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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원·엔 환율 오류 피해고객 1만원 보상"

토스뱅크가 지난 10일 원·엔 환율 고시 오류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상으로 1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토스뱅크는 16일 "원·엔 환율 고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정정 거래가 이뤄지는 과정서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오류 발생 시간 중 엔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님께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 현금 1만 원을 지급해 드릴 예정이며 통장 수령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개별 안내를 통해 동일 금액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달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토스뱅크에서 원·엔 환율이 현 시세보다 50% 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표기됐다. 토스뱅크는 해당 오류에 대해 "복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며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은행은 환전 거래 전 단계의 검증과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6 14:50손희연 기자

김윤덕 장관, 코레일·에스알 신임 사장에 임명장 전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사장과 정왕국 에스알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철도운영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에서 새롭게 임명된 만큼 국민 편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24시간 안전한 철도운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인 고속철도 통합을 언급하며 “통합의 첫 단계였던 교차운행에 대해 많은 국민이 만족해하며 하루 빨리 더 많은 좌석이 공급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완전한 통합을 신속하게 추진해 국민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국민주권정부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열차탈선·작업자 사망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도안전관리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김태승 코레일 사장에게 “다원시스 납품지연 사태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만큼 사장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조기 납품과 노후 차량 대책을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철도 운영 여건이 급변한 만큼 철도구조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국민편익을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철도공사 자회사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대한민국 철도는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중심의 철도 서비스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2026.03.16 14:50주문정 기자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한 '육각형 다이아몬드' 나왔다

희귀 광물인 '론스데일라이트(lonsdaleite)'로 불리는 육각형 다이아몬드가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육각형 다이아몬드 순수 시료가 처음으로 제작되면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오랜 기간 인류는 다이아몬드를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광물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운석 충돌로 산산이 부서진 왜행성에서 발견된 론스데일라이트가 등장하면서 '가장 단단한 광물'의 타이틀이 바뀌었다. 연구에 따르면 이 광물은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약 58%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다이아몬드는 탄소 원자가 정육면체 형태로 배열된 입방형 결정 구조를 갖는다. 반면 론스데일라이트는 벌집과 유사한 육각형 격자 구조로 배열돼 있어 구조적으로 더 강한 특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순수한 육각형 구조의 다이아몬드 시료를 처음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직경 약 1.5mm 크기의 순수 육각형 다이아몬드 샘플 여러 개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 육각형 다이아몬드는 기존 입방형 다이아몬드보다 강성과 경도가 모두 더 높고, 산화에 대한 저항성도 훨씬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산소와 반응해 표면이 손상되는 현상이 적어 더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시추 장비와 같은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장점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대규모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과 구조 및 분광학적 분석을 통해 육각형 다이아몬드의 존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료 제작을 위해 연구진은 탄소 원자가 층상 구조로 배열된 흑연을 약 20기가파스칼(GPa)의 압력(해수면 기준 지구 대기압의 약 20만 배)으로 10시간 동안 압축하고, 섭씨 1300~1900도의 고온 환경에 노출시켰다. 이러한 극한 조건에서 론스데일라이트는 다시 입방형 다이아몬드로 변형되기 시작하는 현상도 관찰됐다. 육각형 다이아몬드는 드릴과 절삭 공구, 연마용 코팅, 전자 기기의 열 방출 기술 등 현재 입방형 다이아몬드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 공정을 개선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운석에서 육각형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는 사실은 운석의 형성과 기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태양계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주저자이자 중국 정저우대학교 물리학자인 샨충신(Chong-Xin Shan) 교수는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이 신비로운 물질은 절삭 공구, 열 관리 소자, 양자 센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이번 연구가 육각형 다이아몬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더 큰 규모의 시료 확보와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는 물론, 기존 입방형 다이아몬드의 경도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산업 응용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다이아몬드, 입방형 구조를 지닌 다이아몬드가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육각형 다이아몬드가 더 단단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6.03.16 14: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B, IPTV·지역채널 통해 재난정보 전달

SK브로드밴드는 화재예방, 재난대비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성진수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와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 인프라 시설의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미디어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SK브로드밴드는 화재 등 재난 발생시 IPTV와 지역채널을 활용해 신속하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소방 안전의 중요성과 각종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큐멘터리와 지역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도 기획한다. 양사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문화 교육 웹툰과 요금 안내서도 제작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전문 인력을 통해 SK브로드밴드 주요 사업장 내 소방 안전 시스템 컨설팅을 비롯해 상시 안전교육에 나선다. 생활 밀착형 재난예방 정보도 IPTV 인프라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재난대비 역량 강화의 핵심이 현장 중심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 서울시 관할 소방서와 공조해 합동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메시지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매년 7만여 명이 방문해 국내 대표 안전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 안전한마당에도 참여한다. 성진수 SK브로드밴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는 “협약은 재난예방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4:46홍지후 기자

당정 "비축유 단계적 방출...3월 내 추경안 편성"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6일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에서 비축유를 방출하고 석탄발전량와 원전 이용률을 높이는 에너지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민생 경제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대응 TF 간사를 맡은 안도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논의 이와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당정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 수급 안정 문제, 석유류 가격 등 물가 안정,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외환 금융시장 안정, 추경안 편성 문제 등을 점검했다. 먼저 원유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합의된 비축량인 2천 246만 배럴을 향후 3개월 간 단계적으로 방출한다. 현재 원유 비축량은 208일분, 액화천연가스(LNG) 9일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의원은 LNG 비축량이 적지만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했다. 에너지 수급을 고려해 석탄발전량을 설비 용량의 80%로 제한한 상한제를 해제하고, 원전 이용률은 현재 60% 후반대에서 80%대까지 끌어올린다. 석유화학업체가 핵심 원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여수 석화산업단지를 산업위기 특별대응 지역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수급 차질을 빚고 있는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는 국내 생산 물량의 해외 수출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이행을 안착시키기 위해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주유소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알뜰주유소의 석유 가격은 당초 3회 위반 시 면허 취소에서 1회만 위반해도 취소하기로 했다. 당정은 에너지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안이 긴급히 편성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안 의원은 “고유가, 수출 피해 등으로 경기 하방 압력 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예산편성 작업에 착수했다”며 “3월 말까지는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목표로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안의 주요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수급 안정”이라며 “최고가격제 운영과 관련한 정유사의 손실 보전 수요가 있고 유류비 경감, 서민 소상공인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수출 피해기업의 물류 자금 지원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추경 규모와 관련해 “재정경제부에서 초과 세수 규모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있을 텐데, 올해 초과 세수 예산분이 15조∼20조원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라며 “실제 추경 규모는 별도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6 14:45박수형 기자

정부, '에이전틱AI 얼라이언스' 막바지 담금질…분과 줄이고 외연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분야 연합체가 분과 구성을 손질하고 출범 막바지 정비에 들어갔다. 1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NIA는 기존 5개 분과로 기획했던 '에이전틱AI 얼라이언스'를 4개 분과 체제로 조정했다. 이르면 3~4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중 발족을 목표했으나, 분과 구성 조정과 참여 기관 확대 등 막바지 작업이 길어지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출범 준비 과정에서 분과 구성도 변화가 생겼다. 5개 분과 중 하나로 포함됐던 거버넌스 분과가 빠지면서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 체제로 재편됐다. 실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NIA 측 설명이다. 참여 규모도 당초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불어났다. 1차 모집 당시엔 AI 관련 기업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대학·연구소·정부 기관 등으로 참여 범위를 대폭 넓혔다. 그 결과 현재까지 2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얼라이언스가 민간 주도 협의체를 표방하는 만큼, 산학연관 전방위로 외연을 넓혀 국내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얼라이언스의 핵심 과제는 급성장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통·거래 표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데이터 표준화와 수익 배분 모델 등 현장 기업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실무적 고민을 민관이 함께 풀어가겠다는 취지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앞서 "서비스 유통이나 거래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얼라이언스 구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분과별 운영 기관은 이미 지정된 상태지만 분과장 선임 등 세부 조직 구성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운영 방식과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출범식 이후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IA 관계자는 "출범 전 막바지 구성 정리 단계"라며 "분과별 세부 운영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활동은 출범식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40이나연 기자

에이피알,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 온라인 입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인도는 약 15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중 하나로, 최근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커머스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F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280억 달러에서 2028년 3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카는 인도 온라인 뷰티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도 전역에 26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9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중심 채널 구조를 갖춘 인도 대표 뷰티 리테일 기업이다. 지난 10여 년간 인도 내 K-뷰티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대해 온 나이카는 이번 메디큐브와의 협업을 통해 스킨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나이카 입점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메디큐브의 핵심 인기 라인으로 구성됐다. ▲제로 라인 ▲PDRN 라인 ▲콜라겐 라인 ▲딥 비타 C 라인 등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 스킨케어 라인들이 포함됐다. 특히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 중인 ▲콜라겐 젤크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 4종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해당 제품들은 나이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는 에이피알이 인도까지 시장을 확장하는 전략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나이카의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과 현지화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인도는 15억 인구의 압도적인 시장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핵심 시장”이라며 “인도 1위 뷰티 플랫폼 나이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미국과 일본에 이은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4:39안희정 기자

다나와-넥센타이어, '타이어 렌탈 가격비교 서비스' 시작

다나와가 자동차 타이어 최저가 가격비교를 넘어 렌탈 서비스까지 비교 영역을 확대한다.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넥센타이어와 제휴를 맺고 '자동차 타이어 렌탈 가격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다나와 이용 고객은 기존 타이어 최저가 정보부터 넥센타이어의 렌탈 이용 금액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각자의 구매 환경과 선호에 맞춰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렌탈 서비스'는 초기 목돈 부담 없이 월 렌탈료 개념의 계약을 통해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타이어의 ▲무료 장착 및 정기 점검 ▲1회 한정 위치 교환 ▲파손/조기 마모 발생시 최대 2본 무상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다나와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네이버페이 3만원 혜택과 함께 월 청구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제휴카드까지 활용하면, 실질 렌탈 비용을 최대 0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네이버페이 증정 혜택은 다나와를 통해 렌탈 상담 신청 후 계약이 체결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가령 넥센타이어의 인기 모델 '엔페라 슈프림 SUV 235/55R19'의 4본 기준 구매 최저가는 49만원대지만, 다나와 혜택과 제휴카드를 적용하면 3년 렌탈 서비스 총 비용은 1만원대 수준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가전제품 및 가구 등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소비 유형으로 자리잡으면서 그 품목도 한층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나와는 구매 및 렌탈 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33백봉삼 기자

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X사진작가 요시고 패션 컬렉션 출시

CJ온스타일이 콘텐츠∙KBO∙캐릭터에 이어 팬덤 IP(지식재산권) 파이프라인을 패션까지 확장한다. CJ온스타일은 자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요시고(YOSIGO)'가 협업한 패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머천다이징 모델을 기반으로 IP 커머스 외연을 넓혀왔다. ▲콘텐츠(드라마 태풍상사) ▲스포츠(KBO) ▲캐릭터 팬덤(팝마트 라부부, 헬로키티x지수) 등 다양한 IP 협업을 통해 팬덤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팬덤 IP 협업 전담 조직 'IP-X팀'을 신설했다. 이번 '셀렙샵 에디션X요시고' 컬렉션은 이러한 IP 전략을 패션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다.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요시고의 대표 사진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과 색감을 패션 디자인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셀렙샵 에디션 특유의 컨템포러리 감성을 살린 니트, 스커트, 가디건,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요시고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활용해 일상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는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다. 해변과 수영장 등 휴양지 풍경을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글로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서울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에서 열린 사진전 'Miles to Go'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표 상품은 요시고의 작품 'Zarautz, Basque Country'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블 니트와 플레어 스커트다. 파도처럼 흐르는 꽈배기 니트 조직 위에 다양한 일러스트 오브제를 자수로 담았고, 스커트는 모래사장을 연상시키는 베이지와 바다를 닮은 블루 컬러 레이어드가 특징이다. 여름 해변의 분위기를 담은 스트라이프 가디건, 미국 서부 66번 국도 여정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 세트도 선보인다. 컬렉션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오는 19일 TV라이브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렙샵 에디션은 단일 브랜드로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며 CJ온스타일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패션 업계가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약 2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9CM, W컨셉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며 외부 채널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J온스타일의 크래프트 스튜디오 브랜드 '드베로타' 역시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컬렉션은 티셔츠, 가디건, 데님 등을 중심으로 한 달 만에 1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패션 시장에서 IP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팬덤 IP 협업을 비롯해 올해 패션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확장해 나가며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26안희정 기자

MZ세대, 여행지 고를 땐 '날씨·기후'·실제 계획 땐 '안전' 1순위

글로벌 MZ세대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날씨와 미식, 취향·관심사와의 일치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실제 여행 계획 단계에서는 안전과 일정 관리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2026 트래블 펄스 설문을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 여행객들의 여행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MZ세대가 지난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복수 응답)는 '날씨와 기후(48.5%)'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현지 음식(43.3%)'과 '취향·관심사와의 일치 여부(40.8%)'가 꼽혔다. 세대별 차이도 확인됐다. Z세대에서는 '취향·관심사와의 일치 여부(42.5%)'가 '현지 음식(39.5%)'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현지 음식(46.6%)'을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MZ세대가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복수 응답)는 '개인 안전(37.1%)'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정 계획의 용이성(31.7%)'과 '의미 있는 경험(31.2%)'이 뒤를 이었다. 이는 안전한 여행 환경과 함께 숙소 예약, 이동 수단 계획, 비자 등 여행 준비의 편의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보여주며 숙박과 교통 등 여행 인프라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시 기존 방문지와 새로운 지역 중 어떤 곳을 선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새로운 지역과 재방문을 혼합한다'는 응답이 약 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완전히 새로운 지역만 방문하거나 특정 지역만 반복 방문하기보다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는 여행 패턴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된다. 혼합 여행 응답을 제외한 결과에서는 세대별 차이도 나타났다. Z세대는 신규 지역보다 재방문 비중이 더 높았고, 밀레니얼 세대는 새로운 지역을 선택하는 비중이 재방문보다 높게 나타나 여행 지역을 넓혀 새로운 경험을 찾는 성향을 보였다. 클룩은 이런 글로벌 MZ세대의 여행 행태를 반영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여행객은 물론 재방문 여행객에게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사업개발팀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협력해 인바운드 여행 상품 기획∙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외국인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코레일 예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MZ세대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경험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동시에 여행 계획 단계에서는 안전과 편의성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클룩은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이동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여행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24백봉삼 기자

그렙-리눅스재단APAC, 리눅스재단 자격증·교육 패키지 45% 할인

AI 기술 도입 확산으로 기업들의 인프라 설계 및 운영 역량이 생존 직결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엔지니어 확보를 위해 국내외 IT 업계가 공조에 나섰다.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리눅스재단APAC과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인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산업 현장의 핵심 화두는 AI 모델링 자체보다 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클라우드 엔지니어 확보에 쏠려 있다. HR 솔루션 기업 맨파워그룹의 '2026 인력 부족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주의 72%가 인재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는 인력난이 가장 극심한 직군으로 지목됐다. 이런 수급 불균형은 실무 역량에 대한 신뢰할 만한 검증 지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채용 컨설팅 기업인 로버트 하프의 '2026 연봉 가이드'에 따르면 IT 리더의 87%가 인프라·보안 공인 인증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론 위주의 학습자가 아닌, 현장에서 즉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실무자'가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된 배경이다. 그렙은 리눅스재단APAC의 국내 공식 교육 파트너로서 공인 자격시험 및 교육 패키지를 국내에 공급한다. 실제 서버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형 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쿠버네티스 운영(CKA) ▲애플리케이션 개발(CKAD) ▲보안 전문가(CKS) ▲리눅스 서버 운영(LFCS) ▲클라우드 기초(LFCA) 등 자격시험과 공식 교육이 결합된 패키지 5종과 ▲시스템 개발(RVFA) 자격시험 단독 상품 1종, 총 6종을 제공한다. 또 국내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해외 결제 절차 없이 국내 결제 수단으로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행사 기간에는 교육 및 시험 바우처 패키지를 45% 할인된 가격에 단독 제공하며, 구매자 대상의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모델을 확장하고 구동할 수 있는 인프라 설계 능력에서 결정된다"며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표준 역량을 확보해 산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개인의 커리어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16 14:16백봉삼 기자

공정위, 서면계약서 발급 지연한 DB아이엔씨에 2억1100만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자업자를 상대로 서면계약서 발급의무를 위반한 DB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인 DB아이엔씨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DB아이엔씨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94개 수급사업자에 용역 652건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 등 법정기재사항이 담긴 서면계약서를 용역 수행 시작 후 최대 58일이 지나 발급했다. 공정위는 DB아이엔씨에 앞으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1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DB아이엔씨와 거래하던 수급사업자의 약 85.4%가 피해를 봤고, 서면계약서 발급 없이 용역을 위탁하는 행위가 2년 이상 지난 점을 고려해 부과과징금을 결정했다. DB아이엔씨는 서면발급의무 위반과 함께 수급사업자로부터 납품받은 지 10일이 지나도록 검사결과를 통지하지 않았고 하도급 대금도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도과해 대금을 지급하면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서면 지연발급 등의 행태를 적발해 제재한 사례”라며 “앞으로 동일·유사한 위반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또 정보통신 등 신산업 분야에 조사역량을 집중 투입해 수급사업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하도급 행위에 법 집행을 엄정하게 해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6.03.16 14:13주문정 기자

고려아연, 인터배터리서 이차전지 소재·전략광물 역량 소개

고려아연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서 이차전지 소재와 전략광물 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52년 제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소재와 전략광물 밸류체인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인터배터리에 참가하고 있다. 고려아연 전시 부스는 ▲밸류체인 디오라마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 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존으로 구성됐다. 부스 전면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배치해 전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 통합제련소와 전략광물 존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해당 존에는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향후 생산 예정인 10여 종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그래픽 화면을 통해 북미 전략 거점 확보와 공급망 협력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전시 부스 방문객들은 광물 패턴 영상과 밸류체인 디오라마 등을 둘러보며 전시 내용을 확인했다. 동박 존, 전략광물 존, 미국 통합제련소 존에서는 제품 모형을 중심으로 관람이 이뤄졌으며, 소재 공급망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회사 소개 존에서는 44년 연속 흑자와 기술력,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이 소개됐다. 정·재계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대표),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기업 관계자들이 공식 VIP 투어 중 부스를 찾았다. 김성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은 전시 3일 차에 부스를 방문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효성, 동원그룹 등 기업 관계자들과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들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려아연이 지난 52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노하우를 선보임과 함께, 2차전지 소재부터 전략광물을 아우르는 첨단·방위산업 소재 생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련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연구개발(R&D)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11류은주 기자

호르무즈로 향하는 트럼프의 시선…한국 안보의 '지렛대'인가 '부메랑'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중동의 좁은 바닷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태평양 너머 한국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5개 동맹국과 파트너국을 향해 군함 파견이라는 직설적인 요구를 던졌기 때문인데요. 이는 단순히 먼 나라의 분쟁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넘어, 동맹의 가치를 '비용'과 '책임'의 관점에서 재정의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신중한 검토에 들어갔지만, 우리 앞에는 경제적 실리와 안보의 균형이라는 매우 복잡한 고차방정식이 놓여 있습니다. 이에 대해 AI전문가들은 어떻게 살펴봤을까요? 안보 자산으로 경제 압박을 녹여낼 수 있을까 현시점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부딪히는 지점은 이번 요구를 위기로 볼 것인지, 아니면 협상의 기회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시각 차이입니다. 일부 AI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거래적 외교 패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특정 국가들을 지목한 것은 국내 지지층에게 '동맹도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상대국에게는 강력한 압박을 가하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논점의 이동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군사적 지원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점차 이 기여를 통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관세 폭탄이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정치적 레버리지'론으로 논의가 확장된 것이죠. 하지만 이런 낙관론에 대해 우려 섞인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번의 안보 기여가 오히려 나쁜 선례가 되어, 향후 더 큰 경제적·군사적 요구를 불러오는 '부담 공유의 굴레'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군함 한 척의 파견이 구조적인 무역 불균형 해소나 방위비 압박을 근본적으로 멈추게 할 '마법의 열쇠'가 되기는 어렵다는 냉정한 판단입니다. 결국 파병이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더 큰 청구서로 돌아오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군사적 공백과 중동의 보복이라는 양날의 검 현장 중심의 전략적 관점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위험 요소들이 거론됩니다. 가장 뼈아픈 지점은 한국 해군 전력의 현실적 한계입니다. 구축함 한 척을 먼 중동 바다로 보낸다는 것은 단순히 배 한 척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정비와 훈련 주기를 고려하면 한반도 해상 방어 태세에 수개월의 공백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특히 북한의 해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동맹의 요청에 응하다 정작 우리 앞마당의 안보가 취약해지는 모순에 빠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군사적 효율성보다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결정이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또한 중동 현지의 복잡한 이해관계도 큰 걸림돌입니다. 이란은 이번 다국적군 구성을 자신들을 겨냥한 명백한 적대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이란과 물리적 충돌이라도 빚게 된다면, 이는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유조선의 통행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지키러 갔다가 오히려 화를 부르는' 상황에 대한 우려입니다. 여기서 전문가들은 작전의 범위를 기뢰 제거와 상선 호위와 같은 비전투 임무로 엄격히 한정해야 한다는 점에는 합의했지만, 이란의 비대칭 공격이 예상되는 고위험 환경에서 그 경계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깊은 의구심을 보였습니다. 유럽과 연대하는 '전략적 중견국'의 길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한국이 혼자서 짐을 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유럽 주요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는 '다자간 협력'의 틀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한국이 미국에만 일방적으로 편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중국과 이란의 거센 반발을 피하기 어렵지만, 유럽 국가들과 함께 국제 해양 안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내세운다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미국에는 성의를 보이면서도 중국과는 충돌을 피하려는 고도의 헤징(Hedging)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이번 논의의 핵심 합의 사항은 '무조건적인 파병'도, '무조건적인 거부'도 아닌 '세심한 조건부 기여'로 모아졌습니다. 파병의 기간을 90일 내외로 한시화하고, 임무를 인도적 수준으로 제한하며, 미국의 구체적인 정보 및 보급 지원 약속을 서면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이 파병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에게 가해지는 통상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확실한 보증을 서야 한다는 전제가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으며, 이 지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끝내 해소되지 않은 비합의 영역이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제 단순한 원유 수송로가 아니라 한국 외교의 역량을 시험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기회를 말하고 누군가는 위협을 말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좁은 해협을 향한 결단이 우리의 경제와 안보 지형을 바꿀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트럼프의 청구서에 적힌 숫자를 어떻게 읽어낼지, 그리고 그 대가로 무엇을 지켜낼지는 결국 기계가 아닌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여운이 깊게 남는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cc1380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6 14:10AMEET

엔비디아 GTC 2026 내일 개막…어떤 내용 발표될까

엔비디아의 연중 최대 행사인 'GTC 2026'이 16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할 예정이라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이 15일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 업데이트를 소개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몇 달 동안 반도체 기업부터 소프트웨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AI 칩 업계의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가 이러한 기술과 역량을 자사 제품에 어떻게 통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록의 추론 전용 칩 기술 통합 엔비디아는 작년 12월 추론 특화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을 약 17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를 통해 엔비디아는 그록의 창업자 조너선 로스와 사장 써니 마드라 등 주요 임원진도 영입했다. 그록은 인공지능(AI) 모델의 추론이나 실행을 위해 설계된 '언어처리장치(LPU)'라는 칩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자사의 프로세서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기타 AI 모델을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최대 10배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I 산업이 모델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업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칩을 찾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 GPU의 효율성을 강조해 왔지만, 그록 기술을 자사 프로세서에 통합하거나 별도의 추론 전용 칩을 공개할 경우 고객들이 GPU 대신 특화된 프로세서를 선택할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용 CPU 공개 가능성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윈도 노트북에 탑재될 'N1'과 'N1X' 두 가지 칩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들은 퀄컴 제품처럼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게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GPU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CPU 역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칩은 이미 닌텐도 스위치와 스위치2 콘솔에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에도 다양한 컴퓨터 제품에 적용된 바 있다. 따라서 노트북 CPU 시장 진출은 자연스러운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확대하는 엔비디아가 기존 게이머들의 지지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칩들이 GPU나 네트워킹 제품처럼 큰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엔비디아의 게임 부문 매출은 2025년 기준 약 225억 달러였던 반면,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1935억 달러에 달했다. 베라 루빈·베라 울트라 세부 정보 공개 이와 함께 젠슨 황 CEO는 차세대 '베라 루빈' AI 플랫폼과 202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베라 울트라'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8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파인만' GPU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새로운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와이어드는 엔비디아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네모클로(NemoClaw)'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다양한 시스템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꾸준히 자랑하며, 실제 물리 시뮬레이션부터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업계 전반에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엔비디아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더욱 깊이 진출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행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평했다.

2026.03.16 14: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런드리고 "무겁고 부피 큰 겨울 의류·이불 보관해드려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부피가 큰 겨울 의류 및 이불을 세탁한 뒤 다음 시즌까지 보관해주는 '세탁·보관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고객들의 겨울 의류 관리와 이불 보관 부담을 줄이고 주거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이 겨울철 아우터와 침구류를 맡기면 세탁 완료 후 전용 보관 센터로 이동해 다음 겨울 시즌까지 최적의 상태로 보관된다. 런드리고 이용자라면 누구나 런드리고 앱에서 수거 신청 한 번으로 세탁·보관 통합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관 요금은 패딩 1벌 기준 월 1500원이며 런드리고 구독 고객에게는 6개월간 최대 3벌까지 무료 보관 혜택이 제공된다. 김순원 런드리고 최고제품책임자는 “많은 고객이 세탁보다 세탁 이후 겨울 의류와 이불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더 큰 불편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런드리고는 세탁을 넘어 공간 관리까지 해결하는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00백봉삼 기자

유가 오르면 제조업 생산비용↑…호르무즈 리스크에 韓 비상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에너지 공급망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미국-이란 전쟁의 리스크 확산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원유 및 천연가스 수송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불안이 함께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성욱 산업연구원 산업경제데이터분석실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을 통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 배럴당 약 72달러에서 약 103달러 수준(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최고가 기준)까지 상승해 약 4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약 70% 이상에 달하며,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운송되는 구조로 돼 있어 분쟁 확대 시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원가 상승압력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 국가들의 산업 다각화 정책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한국의 대(對)중동 수출은 자동차, 기계, 플랜트, 소비재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 수준으로, 직접적인 무역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해상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경우, 운송비 상승, 납기 지연, 공급망 교란 등을 통해 수출에 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내 제조업이 이란 및 중동향 수출 감소, 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에 따른 공급망 불안 확대, 국제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국내 제조업 생산비용은 평균 약 0.71%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제품 산업의 생산비 증가 영향이 6.30%로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화학제품 1.59%, 고무·플라스틱 0.46%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한국의 대중동 교역 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인 무역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 장기화와 공급망 차질, 글로벌 경기 둔화 등 간접적 영향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은 중동산 원유와 LNG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유 활용 등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해상 운송 차질에 대비해 우회 운송로 확보와 물류 대응 체계 강화 등 공급망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성과 관련한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도, 국제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제조업 생산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기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과 함께 물가 안정, 경기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을 고려한 거시경제 정책 운용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직간접적 영향은 업종별·기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포괄적 대응책과 함께 피해 경로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쟁 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출기업의 피해와 애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6.03.16 14:00류은주 기자

[고삼석 칼럼] SXSW 2026과 BTS 컴백 이후 K-콘텐츠 과제

매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는 흔히 볼 수 있는 문화 축제나 기술 전시회가 아니다. 기술, 창작, 문화 산업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융합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가 기술 혁신의 방향을 보여준다면,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인 SXSW는 그 기술이 인간의 삶과 문화, 콘텐츠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장이다. 2026년 SXSW에서 가장 두드러진 장면은 단연 인공지능(AI)과 콘텐츠 산업의 결합이다. 영화, 음악, 게임, XR, 창작 플랫폼 등 거의 모든 세션에서 AI가 핵심 기술로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콘텐츠 산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콘텐츠 산업이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SXSW 2026 키노트와 컨퍼런스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된 메시지는 분명하다. AI는 산업 현장을 넘어 문화 현장에서 창작 인프라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을 바꾸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월 CES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과거 영화나 애니메이션 제작에 막대한 인력과 비용,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AI를 활용해 시나리오 작성, 영상 제작 및 편집, 캐릭터 생성, 음악 작곡까지 상당 부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번 SXSW에서도 AI 기반 영화 제작이나 음악 창작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 다수 소개됐다. 이러한 변화는 콘텐츠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개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곧 크리에이터 경제(creator economy)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SXSW에서 관심이 집중된 분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크리에이터 경제였다. 크리에이터 경제의 핵심은 플랫폼과 팬덤이다. 과거 콘텐츠 산업이 방송사나 대형 영화 스튜디오 중심의 제작-유통 구조였다면, 최근 콘텐츠 산업은 '플랫폼-창작자-팬덤 커뮤니티'로 구성되는 새로운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 유튜브나 틱톡 같은 소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개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그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SXSW 2026이 보여준 또 하나의 중요한 흐름은 팬덤 경제의 부상이다. 콘텐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콘텐츠 산업 자체에서 커뮤니티와 팬덤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늘날 콘텐츠 산업의 수익 구조는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덤 기반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음악 산업에서는 팬 커뮤니티 기반 구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고, 드라마나 게임 산업에서도 커뮤니티 참여형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 즉 콘텐츠 산업의 가치 창출 구조가 콘텐츠 → 플랫폼 → 팬덤 → 커뮤니티 경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 산업이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SXSW에서 눈에 띈 중요한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확장현실(XR)과 AI가 결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다. XR 기반 인터랙티브 영화나 몰입형 콘텐츠가 크게 늘었고, AI를 활용해 관객의 반응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되는 실험적 콘텐츠도 소개됐다. 이는 콘텐츠 산업이 보는 콘텐츠에서 '경험하는 콘텐츠'로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콘텐츠 산업은 영화, 게임, 공연, 가상현실이 결합된 '복합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SXSW 2026이 보여준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AI 기반 창작과 플랫폼 경제, 그리고 팬덤 커뮤니티와 몰입형 콘텐츠라는 네 가지 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K-콘텐츠(한류)의 미래에도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지난 30년 동안 한류는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SXSW에서 확인된 변화는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콘텐츠 제작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앞으로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은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콘텐츠 생태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즉 콘텐츠 제작, 플랫폼, 팬덤 커뮤니티 그리고 기술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생태계의 구축 여부에 달려있다. 한국은 강점과 동시에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은 K-팝과 드라마 등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팬덤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플랫폼 경쟁에서는 여전히 미국 기업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따라서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콘텐츠 수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엔터테크 기반 문화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이 한류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적극적으로 육성 및 활성화해야 한다. 생성형 AI가 콘텐츠 생산 방식뿐만 아니라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 콘텐츠 산업의 경쟁은 팬덤 커뮤니티를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글로벌 K-콘텐츠 파워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K-플랫폼 파워'의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시급한 과제다. 마지막으로 도시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SXSW가 오스틴을 세계적인 창작 도시로 만든 것처럼 서울이나 인천, 경기도 성남 같은 도시를 '글로벌 엔터테크'의 중심 도시(허브)로 발전시킬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 SXSW 2026이 K-콘텐츠에 주는 시사점은 분명하다. 미래 콘텐츠 산업의 경쟁은 더 이상 콘텐츠만의 경쟁이 아니다. 그것은 AI 기술과 창작자 생태계, 플랫폼과 팬덤 커뮤니티가 결합된 엔터테크 경쟁이다.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콘텐츠 수출 모델을 넘어 K-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콘텐츠 분야에서도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 즉 '엔터테크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다.

2026.03.16 13:57고삼석 컬럼니스트

삼삼엠투, 십시일방과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부동산 단기임대 서비스 삼삼엠투 운영사 스페이스브이(대표 박형준)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대표 이호영)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16일 밝혔다. 스페이스브이는 '집과 사람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한다'는 미션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및 월세 지원과 더불어 생활 필수 가전, 자립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은 종합적인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을 받은 청년들은 주거 안정을 바탕으로 학업에 집중하거나 서울 소재 기업의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쳐 계약을 연장하는 등 고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거 상향의 사다리 역할도 해냈다. 지원 기간 중 주거 기반을 다진 청년들이 이후 LH 매입임대주택 등에 잇따라 당첨되며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됐다. 십시일방 이호영 대표는 “지난 1년간 주거 안정이 청년들의 학업과 일은 물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자립의 문턱에서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해 준 삼삼엠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주거 기반'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십시일방과 협력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3:51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SiC 샘플 양산 준비…차세대 전력반도체 공략 '시동'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개발 성과가 올 하반기께 드러날 전망이다. 최근 본격적인 샘플 양산을 위한 소재·부품 발주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SiC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로,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어 온 사업 중 하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SiC 전력반도체 샘플을 양산할 계획이다. SiC는 기존 반도체에 쓰이던 실리콘 대비 고온·고전압에 대한 내구성, 전력효율성 등이 높은 차세대 소재다. 덕분에 전기차, 산업용 인버터 등 높은 전력이 필요한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말 CSS(Compound Semiconductor Solutions) 사업팀을 신설해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다. SiC 전력반도체 제조를 위한 유기금속화학증착(MOCVD) 장비도 기흥캠퍼스에 선제적으로 소량 도입한 바 있다. MOCVD는 금속 유기 원료를 사용해 웨이퍼에 특정 박막을 형성하는 공정이다. 올해에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SiC 전력반도체 샘플을 올 3분기부터 양산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소재·부품도 이달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가 양산할 첫 샘플은 평판(Planar) 구조의 SiC MOSFET인 것으로 알려졌다. MOSFET은 전자 신호를 스위칭하고 증폭하는 트랜지스터다. 평판은 가장 기본적인 트랜지스터 구조다. 전류가 흐르는 통로인 채널이 수평으로 형성돼, 성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신뢰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평판 SiC MOSFET 샘플을 먼저 양산한 뒤, 보다 고도화된 구조의 샘플 양산에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공급망에서 관련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SiC 샘플 양산은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iC 전력반도체가 지닌 기술적 이점은 다양하나, 전기차 캐즘 등으로 시장 성장성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R&D 및 설비투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분야에 집중되면서, SiC를 비롯한 신사업 진출이 당초 계획 대비 늦춰지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또 다른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인 질화갈륨(GaN)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당초 2025년 서비스 개시가 목표였으나, 현재까지 양산 수준의 설비투자는 진행되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SiC·GaN 전력반도체 시장 진출에 대한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3:51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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