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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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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소재 기술 기반 3D프린팅 통합 솔루션 기업 그래피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터용 신소재(광경화성 레진), 다이렉트프린팅 방식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 질소경화기(THC), 디자인 소프트웨어(DAD) 등 3D프린팅 관련 통합솔루션을 자체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그래피는 3D프린팅 제품에 요구되는 물성 및 기능에 부합하는 소재를 직접 설계·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3D프린팅에 사용되는 광경화성 레진의 핵심 구성 요소인 올리고머를 자체 합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대부분의 3D프린팅 소재 기업들이 상용 올리고머를 활용한 단순 배합 방식에 의존하는 반면, 그래피는 올리고머를 직접 설계하고 합성함으로써 다양한 물성과 특성을 지닌 소재 제조가 가능하다. 그래피는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3D프린팅 소재(TC-85)를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제품 개발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기존 투명교정장치 대비 연속적이고 정밀한 치아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10만건 이상의 임상 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질소경화기 ▲잔여레진 제거 장치(THS) ▲SMA 로봇시스템(THSR)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전용 디자인 소프트웨어(DAD) 등을 자체 개발해, 병원 및 기공소에서 직접 SMA를 생산할 수 있는 인하우스 시스템을 완성했다. 그래피는 미국(FDA), 유럽(CE), 일본(PMDA), 브라질(ANVISA), 호주(TGA) 등 주요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으며,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누적 고객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그래피는 최근 프리 IPO 투자 라운드에서 1천5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소재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3D프린팅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9:15신영빈

램리서치, 업계 최초 '솔리드 형태' 플라즈마 기술로 식각 장비 승부수

램리서치가 업계 최초로 솔리드(Solid) 형태의 플라즈마 소스를 활용한 식각 장비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대비 식각의 정밀성과 생산 효율성을 모두 높인 것이 특징으로, 수직 구조의 차세대 D램과 2나노미터(nm) 이하의 초미세 파운드리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해당 장비는 주요 고객사의 양산 및 R&D(연구개발) 라인에 이미 도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램리서치는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최신형 식각 장비인 '아카라(Akara)'의 기술력 및 시장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혁신 기술로 이온 반응 속도 100배 향상…종횡비 최고 수준 구현 아카라는 램리서치의 최신형 컨덕터 식각 장비다. 식각이란 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 상에서 특정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D램·낸드 등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필수적으로 쓰인다. 아카라는 기존 램리서치의 식각 공정에서 한층 진보된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크게 ▲다이렉트드라이브(DirectDrive) ▲템포(TEMPO) ▲스냅(SNAP)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해 식각의 정밀성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램리서치의 설명이다. 다이렉트드라이브는 식각 업계 최초로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전자 스위치 장치)를 활용해 플라즈마(식각을 위한 이온화된 물질)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기계식 플라즈마 소스 대비 반응 속도가 100배 빨라, 보다 정밀한 식각을 가능하게 한다. 템포는 고성능 플라즈마 펄싱(플라즈마를 껐다 켜며 강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뜻한다. 웨이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식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냅은 플라즈마에 존재하는 이온 에너지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원자 단위의 식각 성능을 구현한다. 조상준 램리서치코리아 부사장은 "아카라는 고성능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현존하는 최고 식각 성능인 200대 1의 종횡비를 구현한다"며 "단순히 200대 1의 종횡비를 구현하는 기술은 타사에도 있으나, 웨이퍼 손상 없이 효율적인 식각을 구현하는 기술은 아카라가 보유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종횡비는 패턴의 높이(깊이)와 너비의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식각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VCT·3D D램,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 목표…"이미 양산 적용" 램리서치는 아카라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D램,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파운드리 공정 등에 채택돼, R&D 및 양산 라인에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램의 경우 차세대 제품인 7세대 10나노급(1d) D램은 물론, VCT(수직 채널 트랜지스터) 등 새로운 셀 구조의 D램에도 아카라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VCT는 기존 수평으로 배치하던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배치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나아가 셀 자체를 수직으로 쌓는 3D D램에서도 수요가 예상된다. 두 기술 모두 정밀하고 깊은 식각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기존 평면 D램에서도 아카라가 활용될 수 있는 공정이 있고, 차세대 D램에서도 모두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는 2나노부터 1.4나노, 1나노급의 공정도 모두 아카라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감싸는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어 TSMC와 삼성전자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초미세 공정에 도입한 바 있다.

2025.06.05 16:56장경윤

유니티 에셋 매니저, BMW '3D Mine' 플랫폼에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

게임 및 인터랙티브 경험 제작 플랫폼 유니티(Unity)는 5일, BMW 그룹이 3D 에셋 관리 플랫폼 '3D Mine'을 운영하기 위해 유니티 에셋 매니저(Unity Asset Manager)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MW는 디지털 협업과 보안, 대규모 조직의 운영 효율 측면에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BMW 그룹은 유니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복잡한 버전 관리, 일관되지 않은 파일 형식, 협업의 어려움 등 3D 에셋 관리에 따른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유니티 에셋 매니저는 이러한 문제를 중앙집중형 시스템으로 간소화해, 여러 부서 간 콘텐츠 제작과 혁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렉스 블룸 유니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BMW 그룹의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미래를 위한 여정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BMW는 이제 유니티 에셋 매니저를 통해 '단일 정보 소스(single source of truth)' 기반의 협업이 가능해졌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새로운 효율성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BMW는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선구자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니티와 함께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니티의 광범위한 생태계는 고급 시각화와 실시간 협업을 지원해, BMW 그룹의 디자인·엔지니어링·마케팅 등 전 부문의 워크플로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설계된 '3D Mine'은 BMW의 글로벌 운영 환경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역과 팀을 아우르는 일관된 가치를 제공한다.

2025.06.05 15:17강한결

경동나비엔, 자회사 경동C&S 설립…구독 서비스 강화

경동나비엔이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경동C&S의 C&S는 케어와 솔루션에서 각각 따온 글자다. 최근 '구독'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올해 4월에는 '3D 에어후드' 구독 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각각 론칭한 바 있다. 보일러와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 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출시 예정인 제품의 구독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구독 서비스 전문 기업인 경동C&S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경동나비엔의 구독 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필터 교환과 외관 클리닝, 정기적인 성능 검사 등을 맡는다. 더불어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렌탈'을 넘어, 자기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구독'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역할까지 한다. 경동C&S의 초대 대표이사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용범 대표는 "구독 전문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 환경, 그리고 주방 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4:16신영빈

미리디 '비즈하우스', 누적 주문 400만건 돌파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는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 누적 주문 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비즈하우스는 전문가 없이도 직접 홍보물을 디자인해야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서비스다. 65만 개의 이미지와 37만 개의 일러스트, 24만 개의 템플릿, 3300종의 폰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수막·배너, 스티커·포장, 명함·쿠폰, 전단·엽서, 청첩장, 브랜드 굿즈, 판촉물, 카페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2012년 출시된 비즈하우스는 서비스 초기에는 단순 인쇄 서비스만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5년간 제작 상품 라인업 확대와 3D 목업(Mock-up)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비즈하우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연평균 약 25% 이상 꾸준히 늘어 2020년 6만 명에서 2024년 15만 명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주문 건수도 2020년 2만 건에서 2024년 8만 건으로 4배가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비즈하우스의 주요 고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로 전체 이용자의 70%에 육박한다. 업종별로는 카페·식당(21%), 커머스(19%), 학원 등 교육 서비스(15%) 순으로 나타났다. 뷰티, 스포츠, 병원 등도 10%를 웃돌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즈하우스는 지난해 로고 만들기, AI 포토, 일러스트 만들기, 캐리커처 만들기 등이 포함된 'AI 서비스' 출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로고 만들기를 통한 제작물은 매주 5만 건을 넘고 있다. AI 로고 만들기는 키워드 입력만으로 로고를 자동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디자인 경험이 없는 고객도 BI·CI를 포함한 브랜드 이미지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로고는 곧바로 각종 인쇄물에 적용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디자인은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관련 어려움을 비즈하우스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5 09:33백봉삼

갤럭시 AI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 2배 늘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됐다.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또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 시장을 열었다. 올해는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출시해 한층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편리함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05 08:47신영빈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췌장암 표적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위해 포컬 메디컬 인수

브레이든턴, 플로리다주, 2025년 6월 5일/PRNewswire/ -- 첨단약물전달기술개발업체인컨티뉴이티바이오사이언스(Continuity Biosciences, LLC)는 4일이온 도입법(iontophoresis) 기술을활용한 국소화학요법을선도하는바이오제약기업포컬 메디컬(Focal Medical, Inc.)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인수는난치성고형암(solid tumor)을대상으로한'기기 기반표적치료(device targeted therapeutics)'분야에서 컨티뉴이티가선도적위치를확보하기위한전략에서중요한 단계다. 일류 과학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한 포컬 메디컬은 이온 도입법 기술을 활용해 화학요법을 종양에 직접 전달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 침습을 최소화하는 이 기술은 미약한 전류를 이용해 약물을 표적 조직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 이 기술은 종양 부위의 약물 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에 해당하는 '전신 독성( systemic toxicity )' 을 최소화할 수 있어 췌장암과 같은 고형암 치료에서 중요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 포컬 메디컬의 주력 제품 후보인 췌장암용 이온 도입법 기반 젬시타빈 ( gemcitabine ) 치료 기기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으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신청 (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을 통해 승인받았다 . 초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인 1b 상 임상시험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 (CEO) 인 라마크리슈나 베누고팔란 ( Ramakrishna Venugopalan ) 박사 (PhD, MBA) 는 " 이번 인수는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에게 전환점이자 중요한 이정표 "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포컬 메디컬의 국소 약물 전달 방식은 생체 이용률 ( bioavailability )을 향상시키고 전신 독성 노출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 이 유망한 플랫폼을 우리 포트폴리오와 임상 단계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컬 메디컬의 모든 특허 자산 , 이온 도입법 기술 플랫폼과 특수 장비 , 과학적 노하우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 또한 포컬의 핵심 과학 인력과 경영진이 합류해 컨티뉴이티의 내부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위치한 전용 연구개발 (R&D) 시설도 인수 대상에 포함되어 향후 다른 전달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확장될 예정이다 . 혁신을 주도하는 비전 있는 창업자들 포컬 메디컬의 공동 창업자들은 다음과 같다 . 젠젠예 ( Jen Jen Yeh ) , 의학박사 ( MD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의 외과 종양학자이자 외과학과 약리학 부교수로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의과대학 중개 연구 부학장 및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라인버거 종합 암센터 ( UNC Lineberger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중개 연구 부소장을 맡고 있다 . 예 박사는 췌장암 및 중개 종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조셉 데시모네 ( Joseph DeSimone ) 박사 ( PhD ): 수상 경력이 있는 화학자이자 기업가 겸 학자로 ,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중개의학 및 화학 공학 분야 산지브 삼 감비르 ( Sanjiv Sam Gambhir )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재료 과학 , 나노의학 , 3D 프린팅을 포함한 첨단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포컬 메디컬의 이온 도입법 시스템은 FDA 가 승인한 화학 요법제인 젬시타빈 을 췌장 종양에 직접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 기존의 젬시타빈 투여법은 종종 종양에 제대로 투입하기 어렵고 심각한 독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었다 . 하지만 포컬의 접근 방식은 약물을 종양 부위에 고도로 정밀하게 직접 전달하며 전신 독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 토니 보이어스 ( Tony Voiers ) 포컬 메디컬 CEO 대행은 "약 10 년간의 R&D 끝에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우리가 이 중요한 지점까지 도달하게 도와준 창업자 , 과학 협력자 , 투자자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 컨티뉴이티와의 협력은 이 혁신적인 치료법이 가장 치명적인 암에 속하는 췌장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고 말했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데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또 국소 치료 분야에서 임상 단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을 의미한다. 컨티뉴이티 바이오사이언스 소개 컨티뉴이티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치료제투여 방식의한계를극복하기위해첨단약물전달기술을개발하는바이오제약회사다. 플로리다주브레이든턴, 텍사스주휴스턴, 노스캐롤라이나주랄리, 이탈리아토리노에사무소를두고있으며, 만성및복잡질환을대상으로한약물-기기결합플랫폼개발에힘쓰고 있다.웹사이트: www.continuitybiosciences.com 포컬 메디컬 소개 포컬 메디컬은종양부위에약물을직접적용할수있는에너지기반화학요법전달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회사는고형암치료효과를높이고독성을줄이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는특히 췌장암 치료를 위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웹사이트: www.focalmedical.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793/Continuity_Logo.jpg?p=medium600

2025.06.05 01:10글로벌뉴스

韓 스타트업 스케치소프트,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

한국 스타트업 스케치소프트가 애플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애플은 차주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5)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애플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및 최종 후보작을 발표했다. 상은 기쁨과 재미, 혁신, 상호작용, 포용성, 사회적 영향력, 영상 및 그래픽 등 총 6개 부문에서 뛰어난 앱과 게임을 하나씩 선정한다. 올해는 세계 36개의 앱과 게임이 후보작에 올랐다. 스케치소프트는 3D 드로잉 '페더'로 영상 및 그래픽 부문 우수한 앱으로 선정됐다. 이 도구는 2D 디자인을 3D로 변화시켜주는 앱이다. 누구나 간단히 터치와 애플 펜슬로 그림을 그려 아이패드에서 첨단 3D 모델링을 만들 수 있다. 스케치소프트는 카이스트 출신 김용관 대표가 2020년 창업했다. 한국 스타트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어워드를 수상했다. 50개 넘는 언어의 음성을 지원하며 텍스트를 오디오로 간단히 변환해 주는 앱 '스피치파이'와 진행 중인 산불의 범위와 상황, 풍속, 풍향, 대피 명령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앱 '워치 듀티' 등도 수상작에 올랐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개발자들이 계속해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 디자인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깊은 영향을 주는 앱과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4 14:01신영빈

거대 괴수를 향한 반격: 괴수 8호 THE GAME 오리지널 스토리 챕터 공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성우 키토 아카리 캐스팅! 로스앤젤레스 , 2025년 6월 2일 /PRNewswire/ -- 애니메이션 괴수 8호(Kaiju No. 8)는 현재 슈에이샤의 '소년 점프+'(Shonen Jump+)에 연재되고 있는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의 인기 만화 시리즈 괴수 8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총 15권으로 일본에서 전체 발행 부수 1800만 부(디지털판 포함)를 돌파하며 일본을 넘어 해외, 특히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괴수 8호 THE GAME이라는 게임이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와 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이 연합한 팀에서 스마트폰과 PC용으로 개발 중이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 오리지널 스토리 디테일 공개!오늘 괴수 8호: 요코하마 방위대 부트 캠프(Kaiju No. 8: Defense Force Boot Camp in Yokohama) 행사에서 괴수 8호 THE GAME의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정보가 추가로 공식 발표되었다. 어떤 괴수가 한 짓 때문에 '괴수 차원문'(Kaiju Dimensional Gate)이라고 하는 수상한 문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 문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나타났는데, 괴수 8호의 세계에서는 이미 토벌되었어야 할 '식별 괴수'들이 괴수 차원문에서 나와 방위대에 맞선다. 게다가 특수 능력을 지닌 정체 불명의 괴수들(차원문을 만든 자들로 보임)이 차원의 경계를 넘어와 습격을 하는 등, 거대 괴수에 맞선 자이언트 킬링 배틀이 펼쳐진다. ◆ 차원문 전문 특수부대 'CLOZER'와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공개! 또 괴수 차원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사할 특수부대 'CLOZER'(클로저)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Sagan Shinomiya)과 함께 공개되었다. 시노미야 사간은 CLOZER의 리더로 시노미야 키코루(Kikoru Shinomiya)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언니"이다. 시노미야 가문에 입양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방위대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이기도 하다. 시노미야 사간의 무기와 앞으로 겪게 될 전투에 관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유저들은 앞으로 펼쳐질 액션 스토리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키토 아카리 캐스팅! 코멘트 영상도 공개 드디어 새로 공개된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의 목소리를 맡을 성우로 키토 아카리가 캐스팅되었다. 키토 아카리는 특별 영상 코멘트를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간은 외모는 근엄하지만 대단히 진솔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아주 즐거웠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 키토 아카리 코멘트 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jGzkqDvAcMI ■ 괴수 8 호 THE GAME 소개 타이틀:괴수 8호 THE GAME 기획 및 제작:아카츠키 게임즈, 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아카츠키 게임즈 프로모션 지원: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유통:아카츠키 게임즈 사용 가능 플랫폼: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 지원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프랑스어 가격:무료 플레이(인앱 구매 포함) 저작권:©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게임 공식 사이트:https://kj8-thegame.com/ 엑스(X•구 트위터):https://x.com/kj8_TheGame_EN 게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앱스토어:https://apps.apple.com/jp/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게임 개발자 전용 채용 페이지:https://games.aktsk.jp/recruit-k8/ ■ 애니메이션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https://twitter.com/KaijuNo8_O ■ Akatsuki Games Inc 소개 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본 보고자료와 관련된 글이나 이미지를 게시할 때에는 다음 저작권 고지를 반드시 삽입할 것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추가 자료 : 다운로드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0613/Akatsuki_Games_Inc.jpg?p=medium600

2025.06.02 21:10글로벌뉴스

넷마블, 초대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사이트는 '일곱 개의 대죄'의 무대인 브리타니아의 전경을 바라보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호크의 모습을 통해 오픈월드 RPG로 개발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세계관과 스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3D 모델링으로 생동감 있게 제작된 캐릭터를 비롯해 주요 지역과 오브젝트 등을 실제 인게임 그래픽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어, 게임의 비주얼과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브랜드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번호 입력 방식으로 진행되며, 넷마블은 사전등록자에게 게임 내 혜택과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여 기회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6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이어 7일에는 해외 온라인 게임쇼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에서도 새로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중심으로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는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페이지가 열려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게임 정보는 PS 스토어, 스팀 페이지,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2 17:07강한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진격의 거인'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과 컬래버레이션을 확장해 신규 테마 아이템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5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게임 내에서 테마 캐릭터 세트, 아이템, 보이스 팩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테마 프라이즈 패스와 테마 럭키 스핀 이벤트 2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지난달 업데이트로 추가된 진격의 거인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에 이어, 이번 신규 테마 아이템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 리바이 등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캐릭터 세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만화풍의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현실적인 3D 스타일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캐릭터 세트 조합을 완성하면 거인 변신 기능이 활성화된다. 엘런 세트와 '진격의 거인' 세트를 함께 보유하면 '진격의 거인'으로, 아르민 세트와 '초대형 거인' 세트를 함께 보유하면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갑옷 거인' 복장, '미니 초대형 거인' 버디를 비롯해 엘런, 미카사, 아르민, 리바이 등 주요 등장인물의 원작 대사를 담은 보이스 팩도 획득할 수 있다. 조사병단 콘셉트의 장비 세트와 전투마를 비롯해, '차력 거인'과 '초대형 거인' 콘셉트의 다시아 차량 스킨이 추가됐으며, 낙하산, 총기, 근접 무기, 헬멧, 배낭, 참 등 다양한 테마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5.06.02 10:11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라이온하트, 지속성 위한 신작 프로젝트 박차

국내 주요 게임사가 성장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장이 주춤한 게임사 중 일부는 하반기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이 신작 게임 프로젝트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출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C(가칭)'와 북유럽풍 대형 MMORPG '프로젝트 Q(가칭)' 개발 완성에 집중한다. 또 이 회사는 내년 SF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슈팅 RPG '프로젝트 S'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채용 공고 등을 통해 신규 PC MMORPG 개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사형 북유럽 신화풍의 판타지 아트워크가 주요 특징으로 알려졌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해당 프로젝트의 주목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우리는 2018년부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신화를 꾸준히 연구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북유럽 신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팀에 모였고, 이는 우리의 확실한 경쟁력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MMORPG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온2'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이용자와 소통을 지속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회사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리니지' 제작에 돌입했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차세대 3D MMORPG '프로젝트 NL'이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년간 리니지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이성구 CBO(최고사업책임자) 부사장이 직접 총괄을 맡았다고 알려지며 이용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게임으로는 ▲LLL ▲택탄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이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도 신작 게임 프로젝트 완성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 측은 좀비 생존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을 준비 중이다. 이중 오는 9일부터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 나서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와 오픈월드 RPG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을 순차 꺼낼 예정이다. 각각 2013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 길들이기',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작이다. 크래프톤은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신작 발굴에 나섰다. 현재 이 회사는 30개 이상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해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 스페인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 '라이벌즈 호버 리그', 인도 대표 모바일 게임 '리얼 크리켓' 등 퍼블리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액션RPG '가디스오더'와 PC콘솔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며, 펄어비스는 연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 웹젠은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고, 하이브IM은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연내 출시를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단순한 신작 발표를 넘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장 지속성 확보에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라며 “이들의 발걸음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6.01 10:00이도원

KAI·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국 교류의 장 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군과 함께 한국산 항공기 수출국들을 만나 정보를 교류했다. KAI는 공군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지난 27~29일 제14회 K-TCG 및 제8회 SMG 국제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9년부터 진행된 K-TCG에서 국산항공기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운영국가 및 잠재적 수출 예정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우수성을 소개해왔다. 또한 2016년부터는 국산항공기의 비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SMG 회의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군, 방사청, KAI 등 국내 관계자 180여명과 국산 항공기 수출국인 페루, 튀르키예, 필리핀, 세네갈, 태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 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공군 소장) 개회사로 시작됐다. 군수지원 전략 및 국산기 운영 개선 사례 등 주요안건 발표가 이어졌고, 운영 국가들의 군수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KAI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3D 모델링, AI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비사 훈련 지원이 가능한 '차세대 전자식기술교범과 미래 발전 방향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 KT-1 항공기의 운용간 발생했던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설명하는 'KT-1 운용사례 및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에서도 각각 기종별(KT-1, T-50 등) 운영 현황과 한국공군 안전교육 관리체계를 발표하는 등 해외 운영국가들과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각국 대표단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관람 및 FA-50 등 국산항공기의 운영 현장도 직접 살펴봤다. 공군이 주관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와 SMG 국제회의는 그동안 우리 공군과 국산 항공기 운영국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산 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수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는 "이번 회의는 국산항공기 운영국들과 운영 노하우 및 개선 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운영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산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7:54신영빈

허깅페이스, 400만원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로봇 대중화' 본격화

허깅페이스가 약 3천 달러(약 400만 원)에 전신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대중화를 선언했다. 30일 허깅페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호프JR(HopeJR)'을 선보였다. 호프JR은 조립형으로 제공되며, 모터, 센서, 컨트롤러 등 주요 부품은 사용자가 직접 구성하거나 키트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던 연구용·산업용 휴머노이드와 달리, 일반 연구자, 개발자, 교육기관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기존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피겨AI의 피겨01, 아마존이 투자한 디지트 등과 같은 고가 산업용 로봇과 비교할 때, 호프JR은 상업화보다 오픈소스 실험, 교육, 기술 확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처럼 로봇 분야에서도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프JR은 양팔과 양다리, 머리, 허리를 포함해 총 66개의 자유도(DOF)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일반 로봇이 보통 4~12개의 DOF를 갖는 데 비해, 호프JR은 사람과 유사한 복합 관절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로봇의 운영체제(OS)는 우분투(Ubuntu) 기반의 로봇 운영체제인 ROS 2.0이며, 하드웨어 프레임은 3D 프린팅 및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관련 CAD 도면(STL), 회로도, 펌웨어, AI 제어 코드 등은 모두 GitHub 등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프JR 공개는 허깅페이스가 지난 4월 프랑스 로봇 스타트업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를 인수하면서 예고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허깅페이스는 이를 계기로 자체 로봇 AI 개발 플랫폼인 '르로봇(LeRobot)'을 본격 가동 중이다. 르로봇은 음성 인식, 컴퓨터 비전, 강화학습 등 허깅페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모델을 로봇 제어 시스템과 통합해 누구나 손쉽게 실제 로봇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하드웨어 제공을 넘어,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AI-로봇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에는 실제 로봇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셋은 물론, 정책 네트워크(policy network), 보상 함수 설계 모듈 등이 포함돼 있어 로봇공학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계층이 활용 가능하다. 클레망 들랑 허깅페이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Clément Delangue)은 "우리는 로봇 공학이 가능한 한 오픈소스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를 통해 투명하고, 반복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30 11:10남혁우

DN솔루션즈 "'넷바이브 원파트'로 설계 부품 효율적 검색·관리"

"우리는 다쏘시스템의 '넷바이브 원파트'를 통해 설계 부품을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검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개발자는 최적의 부품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처럼 원파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명확한 목표 설정과 단계적 접근이 필수입니다." DN솔루션즈 이은주 책임매니저는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아셈볼룸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넷바이브 원파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넷바이브 원파트는 인공지능(AI) 기반 3D 형상 검색 솔루션이다. 유사 부품을 빠르게 찾아 재활용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에 설계·표준화 업무에서 부품 표준화와 공용화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설계 복잡성을 줄인다. 원파트는 '리유즈' 모듈과 '리듀스' 모듈로 구성됐다. 리유즈 모듈은 기존 파트를 재활용해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 이를 통해 설계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설계 변경 시 유사 부품을 신속히 검색해 최적의 부품을 제시한다. 리유즈 주 사용자는 설계자다. 리듀스 모듈은 3D 유사 형상 분석을 통해 부품 공용화·구매 비용 절감을 돕는다. 모든 3D 데이터 현황 파악을 위한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3D 형상 기반의 클러스터링을 통한 마스터 파트를 선정해 준다. 다차원적 데이터 분석으로 보다 정교한 부품 관리와 최적화를 지원한다. DN솔루션즈는 국내 공작기계 제조업체다. 지난해 12월 원파트 도입 검토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시스템 적용과 사용자 배포를 마쳤다. "원파트 리유즈 우선 도입…AI로 설계 부품 신속히 찾아" 이 책임매니저는 원파트의 리유즈 모듈을 우선 도입해 설계자 중심으로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리듀스 모듈은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인덱싱 서버와 샘플링 데이터를 활용해 시나리오별 기능 검증을 진행했다. 그는 "검토 과정에서 이를 자체 개발할 방안도 고려했다"며 "학습용 부품 데이터 확보와 개발 기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원파트 도입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임매니저는 원파트가 AI로 3D CAD 파일의 시그니처를 판별해 유사 부품을 분류·검색하는 기능을 특장점으로 봤다. 그는 "원파트 도입 후 설계자는 기존 부품을 재활용해 설계 변경 시 빠른 비교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최적의 부품을 신속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데이터 품질 개선을 통해 조직 내 원파트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임매니저는 효과적인 원파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파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명확한 목표 설정과 단계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부품 표준화와 공용화, 구매 비용 절감 등 기대 효과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5.05.29 17:48김미정

다쏘시스템 "에노비아, 버추얼 트윈·생성형 AI로 PLM 혁신"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는 단순 제품 관리에서 벗어나 복잡한 비즈니스 변화를 버추얼 트윈에서 모델링·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업무 민첩성과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발맞춰 에노비아는 버추얼 트윈·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PLM을 혁신하고 기업 업무 생산성 높일 수 있게 지원할 것입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김병균 에노비아 브랜드 세일즈 파트너는 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아셈볼룸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에노비아 특장점과 전략 로드맵을 이같이 밝혔다. 에노비아는 다쏘시스템의 PLM 대표 브랜드다. 다쏘시스템은 1990년대 후반 IBM과 협력해 PLM 솔루션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4년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 출시 후 에노비아를 제품 중심에서 경험 기반 수명주기 관리까지 기능을 확장했다. 에노비아 포트폴리오는 작업 계획부터 버추얼 프로덕트 개발, 밸류 네트워크, 고객 지향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인텔리전스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이에 사용자는 초기 기획부터 설계 데이터 연계, 업체 관리, 고객 경험 제공,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다. 김 파트너는 "이제 PLM은 단순 제품 관리에서 벗어나 복잡한 비즈니스 변화를 버추얼 트윈에서 모델링·시뮬레이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업무 민첩성과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노비아는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업무 생산성 높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 포트폴리오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올해 2분기 40년 축적한 산업 노하우와 지식을 프로세스화한 '인더스트리 프로세스 익스피리언스(IPE)'를 에노비아에 녹였다. 현재 121가지 산업별 프로세스 IPE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김 파트너는 "고객사와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을 솔루션에 담은 셈"이라며 "에노비아는 산업 노하우와 지식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에 CAD, MCAD, ECAD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과 문서 관리 툴을 연결할 수 있는 48가지 커넥터도 추가했다. 3D 유니버스 7세대 방향에 맞춰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17가지 경험도 제공 중이다. 에노비아에 생성형 AI 지원…"데이터 인사이트 강화"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에 생성형 AI를 통한 전략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추천·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용 언어를 포함한 대화형 모델로 챗봇을 통해 작업도 지원한다. 김 파트너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에노비아는 프로젝트 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측해 매니저에게 해결 방안을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프로젝트 모범 사례를 학습해 신규 프로젝트 계획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정 관리 리스크 분석 담당자 추천 리포트 자동 생성까지 챗봇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파트너는 "특히 C레벨 보고용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요약하거나 외부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된 정보를 출처와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생성형 경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노비아는 예방 예지 보존, 자동화된 변경 관리, 고객 요구사항 자동 분석·캡처, 제너레이티브 BOM 생성, 넥스트 컨피규레이션 가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로드맵을 확장 중이다. 김 파트너는 "향후 3년간 전 영역에서 생성형 AI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개발 플랜을 마련한 상태"라며 "사용자가 상상만 하던 업무 혁신을 현실로 바꿔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14:21김미정

BYD코리아, '아토3' 1천대 출고…두 달 만

BYD코리아가 출고 2개월 만에 1천번째 고객에게 BYD 아토 3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29 밝혔다. 1천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유호성씨는 28일 BYD 오토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 BYD의 국내 진출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최근 전시장에서 실제 시승 후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보고 BYD 아토 3의 구매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BYD 아토 3는 출시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소형 전기 SUV다.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와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플랫폼 3.0'이 적용됐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지난달 아토3 구매자는 20~30대가 약 20%, 40대 약 30%, 50대 약 32%, 60대 이상이 약 18%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관심을 보이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BYD코리아는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상품성을 가진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내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운영 중인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현재 12개에서 올해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리고, 15개의 BYD 오토 전시장은 30개 이상으로 늘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2025.05.29 10:02김윤희

툰스퀘어 코스닥 상장 준비...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툰스퀘어는 IPO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삼성전자 C-Lab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독립한 툰스퀘어는 AI 창작 기술에 특화된 테크 스타트업이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교육 및 웹툰 분야에서 실사용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 AI 웹툰 플랫폼 '툰비'의 베타 서비스는 단일 플랫폼으로1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툰스퀘어는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창작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툰스퀘어는 두 개의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초·중·고 학생 대상의 '투닝(에듀)'는 월간 이용자 30만 명, 가입자 110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학생, 예비 창작자, 전문 창작자를 위한 '투닝 플러스'는 2025년 초 북미 시장에 출시돼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수준에 맞는 AI 기반 창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툰스퀘어는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해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창작의 고통'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3D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과 서사 구조 기반 웹툰 스토리 생성 AI '스토리즈(Stories)' 등 고도화된 창작 도구를 통해 창작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이런 결과물(웹툰·웹소설 등)을 자유롭게 유통·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툰비 2.0'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툰스퀘어는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툰스퀘어는 창작자들과 협력해 데이터셋 구축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엣지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스타일과 감성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확장함으로써, 창작자의 독창성이 반영된 AI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단순한 도구 제공을 넘어 창작자와 함께 AI 창작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가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은 AI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한국거래소는 AI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툰스퀘어는삼성증권과 함께 기술형 특례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장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상장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영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IPO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8:04백봉삼

네오위즈, '킬 더 섀도우'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중국 인디 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Shadowlight)가 개발 중인 신작 '킬 더 섀도우(Kill the Shadow)'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은 탄탄한 내러티브를 갖춘 게임을 지향하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과 신작 IP 발굴이라는 전략적 방향이 일치한 결과다. '킬 더 섀도우'는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시간 역행 능력을 지닌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중심의 내러티브 어드벤처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사건들을 연결해 전체 스토리를 조합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추리 기반의 내러티브 전개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D 환경에 2D 픽셀 캐릭터를 접목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과의 인터랙션, 폐허가 된 공장부터 이국적인 항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탐험, 그리고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해 7월 스팀을 통해 공개된 게임의 데모 버전은 탄탄한 스토리와 인상적인 추리 시스템, 시각적인 신선함 등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협업은 내러티브 중심의 프리미엄 PC·콘솔 게임에 대한 양사의 개발 철학이 만나 시작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물과 같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섀도우라이트'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Black) 섀도우라이트 대표는 "네오위즈는 우리의 개발 철학에 공감하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믿을 수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라며 "게임이 오락을 넘어 문화적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는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내러티브 중심의 신작 IP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자카자네',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섀도우라이트'까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손을 잡고 있다.

2025.05.28 13:30이도원

리보틱스 "로봇 지게차 개발 한창···글로벌 제품보다 기술 우수"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리보틱스는 2024년 2월 16일 '팀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설립, 2025년 3월 26일 현재의 리보틱스(Riibotics)로 사명을 변경했다. 백승민 대표와 정진용 CTO 겸 대표가 설립했다. 백 대표는 연구개발부터 제품기획까지 산업용 로봇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고, 정진용 대표는 모바일 로봇 핵심기술인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분야 전문가다. 창업 배경에 대해 백 대표는 "로봇 이라는 교집합을 토대로 창업을 논의했는데, 본질적으로 '고객에 가치를 제공하는 쓸모 있는 로봇' 이라는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결국 '산업용 모바일 로봇' 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공동창업을 하게됐다"고 들려줬다. 현재 리보틱스는 모바일 로봇을 고려하지 않은 브라운필드(Brownfield) 환경에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도입이 가능한 자율 로봇 지게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첫째, 센서 융합 SLAM 기술 기반으로 Brownfield 작업 현장 특성인 '비정형&가변' 환경에서 강건하고 정밀한 로봇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둘째, 부가적인 하드웨어 장치나 소프트웨어 연동과 같은 시스템통합 없이 로봇 인식 기반의 자율작업 기반으로 사용성 및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설치 기간 및 비용을 대폭 절감해준다. 셋째, 기존 솔루션 대비 3분의 1 이하의 낮은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 확실한 ROI(return of investment)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백 대표는 "국내에서도 로봇 지게차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국내에도 10개 내외의 제조사들이 눈에 띄고 중국 경쟁사들도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 중"이라면서 "다만, 국내 로봇 지게차 제조사의 경우 유럽이나 중국산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고, 또 중국 경쟁사들은 상당 수준의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갖췄지만 대규모의 Greenfield 프로젝트(신규 공장 또는 물류센터)에 집중하고 있어 사용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리보틱스는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북미)을 목표로 했다. 북미 지역에는 크게 중국 제조사, 미국 기존 업체, 미국 스타트업 등이 존재하고 있다. 제품 완성도나 기능성 측면에서는 중국산 제품이 앞서고 시장을 선도하는 분위기다. 미국 기존 업체들은 분위기가 최근 좋지 않다는 게 백 대표 판단이다. 반면, 몇몇 미국 스타트업들은 주요 고객사에 집중하면서 특정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백 대표는 "우리 리보틱스는 brownfield 환경에서 지점 간(floor-to-floor) 팔레트 운반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쉬운 사용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Brownfield 환경에 대한 로봇 자율주행 기술력은 경쟁사 대비 앞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3D 라이다(LiDAR) 및 카메라 비전 센서를 활용해 3차원 지도를 생성하기 때문에 경사가 있거나 가변 환경에서도 강건하게 동작하는데 이 부분은 고객사 현장 시연을 통해 확인했고, 또 공인기관 시험평가를 통해 3.3mm 수준의 위치정확도를 확인했다. 글로벌 경쟁업체가 10m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우수한 수준의 기술력"이라고 분석했다. 리보틱스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경쟁우위를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경쟁업체들이 보유하지 못한 선도기술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산업용 모바일 로봇에 대한 시공간 계층적 지도를 구축하고, 다중 로봇의 실시간 지도를 통합해 환경 변화를 검지하고,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등의 고차원 모바일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선행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피지컬AI(Physical AI)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 되면 새로운 환경에서도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곧바로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이 가능할 수 있다. 산업로봇 특성 상 소규모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2~4개월 정도 설치기간이 소요되는데, 설치비용은 로봇 도입 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로봇 범용 지능 기술이 완성된다면 로봇은 2시간 이내에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고, 이정도 되면 산업용 모바일 로봇은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백 대표는 내다봤다. 리보틱스는 맨파워도 탄탄하다. 공동창업자들은 이미 손발을 맞춰본 전적 회사 동료들이다. 첫 투자유치 이후 로봇 제품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채용을 시작했고, 풀스택과 멀티로봇, 제어, 인식, UX/UI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백 대표는 "기술적으로도 훌륭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분들로 구성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회사는 로봇 지게차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분기 단위로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목표 작업 시나리오에 대한 통합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백 대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랜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짜릿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해 법인 설립 이후 매쉬업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를 통해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개발 중인 로봇 지게차의 성능을 실제 고객사에서 검증한 이후 하반기 중 후속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제품 개발 중이지만 오는 3분기 납품을 목표로 고객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첫 제품 판매 매출을 확보했다. 수출 목표 시장은 북미 지역이다. 올 하반기에 로보비즈니스(RoboBusiness)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고객사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Modex, Manifest, RILA LINK 등 물류 산업 전시회에도 참가해 본격적으로 초기 PoC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어떤 회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우리 회사 이름인 Riibotics(리보틱스)는 Robotics for Industrial Innova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슬로건에 맞게, 신뢰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정말 쓸모 있는 로봇 제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혁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회사는 우선, Brownfield 물류센터의 F2F(floor-to-floor) 팔레트 운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후에는 trailer pallet loading/unloading, pallet picking and putaway 등 로봇 지게차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는 혁신적인 제품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완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최근 놀라울 정도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우리 리보틱스는 탄탄한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확실한 효용가치를 제공하는 로봇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와 함께 산업용 모바일 로봇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인재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5.05.28 10:2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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