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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이 '전원 모듈'의 미래를 바꾸는 방법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이달 초 세계 최초로 첨단 소재인 매그팩(MagPack)과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업계 '초소형 전력 모듈'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TI의 매그팩 전력 모듈은 경쟁 모듈에 비해 크기를 최대 23%까지 줄어들고, TI의 이전 세대 제품 대비 50% 축소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TI의 전세계 설계 디자이너, 연구원, 제조업체팀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매그팩 전력 모듈 개발에 참여한 안톤 윙클러(Anton Winkler) TI 독일 지사 시스템 엔지니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마라톤과도 같은 과정이었다"라며 "여러 과정을 차례 겪으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전력 밀도, 더 높은 효율, 더 낮은 시스템 비용을 제공하는 전력 모듈용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매그팩'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그팩 전력 모듈은 산업, 엔터프라이즈, 통신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들에게 이전에는 달성할 수 없었던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효율성 향상의 필요성 전력 모듈은 현대 기술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여러 전자 부품을 단일 패키지로 통합한 전력 모듈은 설계자가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작아짐에 따라 디지털 펜과 같은 소형 기기에 적합한 크기와 효율성을 갖춘 전력 모듈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안톤 윙클러 엔지니어는 "전력 모듈 성능 개선을 위해 고민해 왔고, 현장에서의 작업은 지와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어졌다"라며 "여러 팀이 협력해 전력 모듈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간단한 설계 원칙, 까다로운 구현 전력 설계에서는 크기가 중요하다. 설계자는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집적해야 하며, 이는 부품을 촘촘히 배치하고 단락 없이 다양한 전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도전 과제로 여겨진다. 이 때 부하에 적절한 양의 에너지가 흐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손상될 수 있다. 전력 모듈에는 일반적으로 기판에 부착된 반도체와 마그네틱장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별도의 인덕터가 포함된다. 그러나 인덕터는 효율성에 병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보드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 적절한 인덕터를 선택하는 것 역시 설계자에게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인덕터와 집적 회로를 결합해 부피를 절약하고 전력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고안했다. 설계 원리는 간단했지만 구현 과정은 복잡했다. 연구팀은 신경망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해 인덕터를 최적화했으며, 3D 패키지 성형 공정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독점적인 재료로 최적화된 전력 인덕터를 포함하는 '매그팩' 패키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안톤 엔지니어는 "이 과정에는 기계적, 전기적, 화학적 공정이 모두 포함됐다"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전력 모듈은 설계자에게 크기 또는 성능 측면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전력 솔루션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전력 밀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광학 모듈 설계자는 매그팩 기술이 적용된 전력 모듈을 사용해 기존 폼 팩터를 유지하면서 전력 밀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이는 데이터 센터와 같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중요하다. 이 기술은 또한 시스템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듈의 온도를 낮추며 마그네틱 간섭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또한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협력하면 궁극적으로 설계자는 전력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45%까지 절약할 수 있다. ■ 현상 유지에 대한 도전 프로토타입이 준비된 후, 다음 과제는 산업 규모로 전력 모듈을 생산하는 것이다. 패키징 팀은 제조 공정을 정의하고, 재료를 조달하며, 부품 생산을 위한 새로운 툴을 준비했다. 당시 제조 작업을 총괄한 카를로 몰리나(John Carlo Molina) 패키징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하며 "우리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키지 구성을 도입하는 획기적인 작업을 했다. 하지만 단지 독창성만으로 성공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처음부터 우리는 대량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공정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번째 테스트용 샘플을 배송했을 때, 안도감과 함께 다음 단계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매그팩 전력 모듈이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 계측, 항공우주 및 방위,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톤 엔지니어는 "개인적인 목표는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을 계속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차량용 등급 인증 기술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업계 표준을 충족하는 것"이라며 "모든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매그팩 통합 마그네틱 패키징 기술은 전력 설계의 미래를 재편하고 있다. 또 엔지니어들이 이전보다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 이 글의 작성자 겐지 가와노(Kenji Kawano) 전력 담당 선임 매니저는 TI 일본 지사 혁신 연구소 '킬비 랩(Kilby Labs)'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TI 매그팩 전력 모듈 개발에 참여했다.

2024.08.22 17:09겐지 가와노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가 뭐더라?…똑똑한 삼성 AI TV가 '척척'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 22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 관계자가 삼성 AI TV를 향해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TV가 질문과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 '극한직업'을 찾아내, 곧 화면에 영화 포스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 감독의 다른 영화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TV는 알아서 척척 답변을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AI TV 시연회'를 열고, TV 사용자를 위한 각종 AI 기능을 선보였다. 시연회는 ▲TV를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컴패니언(Empowerment Companion)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 웰니스(Storytelling & Wellness) ▲AI를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엔조이먼트(Enjoyment)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 TV로 집 상태 점검하고, 각종 기기도 제어 먼저 임파워먼트 컴패니언 세선에서는 TV로 집안의 스마트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홈 IoT', '3D 맵 뷰' 등이 소개됐다. AI TV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도 집안의 AI 가전과 조명, 커튼 등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TV의 대화면으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을 활성화해 집 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기기나 조명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센서를 활용해 각 공간의 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용한 일상 정보를 알려주는 '데일리 보드(Daily Board)'도 더욱 편한 AI 라이프를 경험하게 해준다. 꺼져 있는 TV 앞에서 "하이 빅스비”를 부르면 ▲우리 집 IoT 기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날씨 ▲메모 위젯 등을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주고, 각종 명령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줄거리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거나, "추천된 영화를 특정 볼륨으로 재생해달라"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요청을 한번에 인식하고 수행하는 등 보다 편의성이 높은 TV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AI로 게임 몰입감 높이고, 집안 분위기도 살리고 스토리텔링 & 웰니스 세션에서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오토 게임 모드'가 공개됐다. AI 오토 게임 모드는 AI 엔진이 게임 타이틀을 인식해 내용과 장르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게임에서 슈팅 게임으로 장르를 바꾸면 AI TV가 알아서 해당 장르에 맞는 환경으로 변경해 준다. AI 기술로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는 '릴루미노 모드'도 소개됐다. 이를 활용하면 저시력자도 별도의 기기 없이 더욱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에도 전통적인 TTS(Text to Speech)와 달리, 영상 내 텍스트를 AI로 검출해 음성으로 변환하는 '들리는 자막'은 추출된 문장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한결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한다. 또한 외장 카메라를 사용해 AI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자막 위치를 변경하거나, 수어 통역사 화면의 크기를 200%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이번 브리핑에서 최초 공개된 'Generative Wallpaper'도 눈길을 끌었다. Generative Wallpaper는 사용자가 그날의 감정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가 집들이할 경우 그날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이미지를 TV 배경 화면에 보여줘 집들이 분위기를 맞춰준다. ■ AI스케일링으로 옛날 드라마도 선명하게 마지막 엔조이먼트 세션에서는 AI 스케일링과 AI 사운드 기능 등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AI 업스케일링은 AI 기술을 활용해, 옛날 저해상도 영상도 최대 8K급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옛날 인기 드라마도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TV와 그렇지 않은 TV로 비교해 보면 독보적인 화질 개선을 보여준다.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되지 않은 TV에서는 머리카락 올의 디테일 등이 잘 보이지 않지만,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2024년형 Neo QLED 8K로 시청한 영상은 머리카락 올, 옷의 솔기 등 디테일이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여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AI 업스케일링은 고성능의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깨끗하게 화질을 개선해 준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던 도중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화질이 열화되는 경우에도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끊김없이 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무빙 사운드 Pro'는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화면 내의 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오토바이의 소리도 함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더욱 실감 나는 입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경음악이나 소음이 큰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등이 시연됐다.

2024.08.22 16:17장경윤

"칩 안에 냉각 팬이?" 스마트폰 과열 막는 액티브 냉각 칩 나왔다

최근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잇따라 장착되면서 스마트폰 냉각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기기 과열을 막는 냉각 칩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기가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업체 엑스멤스(xMEMS)가 개발한 액티브 냉각 칩 'XMC-2400'을 보도했다. 이 칩은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에 탑재해 발열을 억제하는 냉각 칩이다. 현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는 PC와는 달리 냉각 팬과 같은 액티브 냉각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방열판으로 열을 방출하는 패시브 냉각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액티브 냉각 방식보다는 열을 빠르게 식히지 못하지만 많은 공간이 필요없으며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멀티 프로세서 코어에 온보드 메모리를 탑재해 AI 기능 외에도 3D 게임 실행, 동영상 편집, 5G 네트워크 사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이런 고성능 기능을 폰에서 사용할 경우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기능이 제한되는 '스로틀링'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에 엑스멤스가 개발한 'XMC-2400' 냉각 칩의 두께는 불과 1mm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쉽게 탑재가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XMC-2400 칩의 측면 또는 위에는 통풍구가 있어 최소한의 전력으로 초당 39㎤(입방 센티미터)의 공기를 냉각시킬 수 있다. 또, 기존 액티브 냉각 방식이 팬의 날개를 돌려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었다면, 개발된 칩은 전력이 가해지면 재료의 부피를 변화시키는 '압전 효과'를 이용해 열을 식히는 것이 특징이다. XMC-2400 칩은 측면에 통풍구가 있는 제품과 상단에 통풍구가 있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측면에 통풍구가 있는 칩은 패시브 냉각 시스템에서 방출된 열을 받아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고, 상단에 통풍구가 있는 칩은 본체의 뜨거워진 공기를 흡입해 발열하는 부품에 직접 차가운 바람을 불어 넣어 냉각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XMC-2400 칩을 탑재해 스로틀링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스마트폰의 표면 온도를 내려 앱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칩의 샘플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며, 2026년 정식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2024.08.22 15:27이정현

지멘스EDA CEO "반도체 설계에 AI 적용...한국은 중요한 시장"

"반도체 설계에 AI를 적용하면, 복잡한 설계를 간소화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지멘스EDA의 디지털트윈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시장입니다."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지멘스 EDA 실리콘 시스템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22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잠실롯데 호텔에서 EDA 기술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 '지멘스 EDA 포럼 2024'을 개최했다. 지멘스 EDA는 반도체 설계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전자 설계 자동화(EDA)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멘스EDA는 케이던스, 시놉시스와 같이 글로벌 3대 EDA 기업에 속한다. 마이크 CEO는 "의료, 자동차, 통신,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도체는 수량이 증가하는 것뿐 아니라 시스템이 복잡해졌고, 스케줄링 비용이 늘어났으며, 인재 부족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반도체 기업은 설계에서 혁신적인 툴을 습득하는 것이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지멘스 EDA는 조기 소프트웨어 검증, 제조 인식 설계, AI로 강화된 설계 자동화 툴링,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숙련도가 낮은 엔지니어도 사용할 수 있게끔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시스템 또는 제품을 가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자 설계 자동화(EDA)의 맥락에서 전자 시스템 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한다. 지멘스 EDA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속화된 시스템 설계 ▲첨단 3D IC 통합 ▲제조 인식 첨단 노드 설계 등을 지원한다. 또 지멘스 EDA 툴에는 이미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통합돼 있다. 마이크 CEO는 "지멘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EDA소프트웨어만 아니라 기계설계, 다중 물리학적 설계, 다중 엔진 등 기타 다른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의 유일한 포지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 TSMC, 인텔 과 함께 3D IC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 업계의 새로운 기회를 파악하고 차세대 IC 및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환 한국지멘스EDA 대표는 "첨단 공정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있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국내에 새롭게 등장한 AI와 자동차 팹리스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 디자인 서비스 기업(DSP)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4:54이나리

[타보고서] "이 가격에 쿠페 디자인 못 사"...돌아온 신형 액티언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 SUV는 각지고 큰 차라는 인식이 만연하던 때였는데, 스포츠카 같은 형태와 SUV의 큰 차체를 가진 액티언의 도전은 국내 SUV 명가다운 도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너무 앞서간 디자인 탓인지 액티언은 아쉬웠던 추억의 모델로 남았다. 실제로 시장에선 액티언의 부활에 기대감이 크다. 신형 액티언은 사전알림 신청이 5만건을 넘겼고 본계약도 일주일만에 1만 3천건에 달할 정도로 출발이 좋다. 지난 20일 KG모빌리티가 마련한 시승 행사를 통해 올해 중견 3사 기대작 중 하나인 액티언을 몰아볼 수 있었다. 이날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와 안성시를 왕복해 약 70㎞를 달려봤다. 액티언은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엔트리 트림이 3천395만원부터 시작한다. 액티언을 처음 마주하면 뒷모습이 가장 눈에 띈다. 지금까지 고성능이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던 쿠페형 SUV의 모습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했던 박경준 KGM 국내사업본부장은 "액티언에 대한 관심은 가성비"라며 "이 디자인을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외관을 둘러보면 이전의 투박함이 줄어들었다. 전장 4천740mm, 전폭 1천910mm, 전고 1천680mm로 현대자동차 투싼보다는 살짝 크고 싼타페보다는 작다. KGM관계자는 "준중형보다는 크고 중형보다는 작은 SUV 시장 진입이 목표"라며 "젊은 고객부터 여성까지 고객층 확장을 본다"고 했다. 차는 전고가 높지 않아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곳곳에 마감된 장식은 쌍용차부터 이어져 온 터프함을 간직했다. 액티언 외장 색상은 총 7종이다. 내장은 3종으로 구성했다. 차량 내부에 들어서면 3천만원 중반대 SUV임에도 세심한 신경이 엿보인다. 내부는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색상 패턴을 조합해 마감 수준을 높였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시야 분산도 줄여준다. 하지만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보기 좋은 외관과 달리 실용성이 부족했다. 어딜 붙잡아도 불편한 포지션은 운전의 기본 원칙인 3시, 9시 방향을 잡기 어려웠다. 또 스티어링 휠에 배치한 버튼들은 너무 복잡해 주행 중 조작이 불편했다. 주행은 쌍용차 코란도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액티언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우렁찬 엔진음을 들려줬다. 연비는 복합 11㎞/ℓ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10㎞/ℓ와 12.5㎞/ℓ이다. 이날 도심과 고속주행을 한 뒤 약 10㎞/ℓ를 기록했다. 액티언은 엔트리 트림에도 최고 안전과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 FULL LED 헤드램프&LED 리어 콤비 램프 등 선호도 높은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KGM의 차세대 통합 UI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더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을 많이 담았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설정을 다룰 수 있어 KGM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무선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기본 탑재돼 서비스센터를 찾지 않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액티언은 넓은 실내도 제공한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넉넉한 러기지 공간(668ℓ)을 확보했고 2열을 접으면 1천568ℓ까지 확장된다. 실제로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인 기자가 트렁크에 누웠을 때 공간에 부족함이 없었다. 액티언은 KGM의 볼륨 모델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3천만원 중반 가격대면서도 특색있는 외관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 수 있다. 실제로 본계약 대수가 사전알림의 20%를 차지한 것이 이를 증명한 것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어떤 사람이 누구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건 그 사람의 행동과 자세가 잘못돼서 그렇지 그 사람 이름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액티언이 사랑받지 못했지만 우리는 이제 새로운 이름 아니라 액티언으로 사랑받길 원한다. 좋은 품질, 좋은 가격, 멋진 디자인,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줄평: 2005년 추억의 쌍용차 액티언,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네

2024.08.22 10:39김재성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저변 확대"...국가유산청 제3회 경진대회 심사 돌입

국가유산청이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출품작 심사에 돌입했다. 해당 대회는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디지털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산 보존 및 보호 인식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해 왔다. 국가유산청은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2차 대면 심사를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 접수 일정은 지난 3월 공개됐다. 접수는 지난 달 15일부터 1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6일 1차 서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 18팀과 일반 19팀이 2차 심사에 이름을 올렸다. 각 팀은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국가유산 디지털 기획·콘텐츠와 국가유산 3차원(3D) 데이터 제작 두 가지 부문 중 하나에 참여했다. 심사 평가는 기획력·창의성·활용도·대표성·충실성 등을 종합한다는 게 국가유산청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에도 주제에 맞는 독특한 콘텐츠 기획물과 기술 기반 제작물 등이 대거 출품됐다고 알려져 수상작에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경진대회 운영과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 부교수가 운영위원장, 박진호 고려대 연구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심사 분야별로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또 총 3천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도 주어진다. 수상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특별전시 형태로 소개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축적하고 개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보전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디지털화한 콘텐츠를 민간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경진대회는 이 같은 유산 보존 사업의 연장선이다. 해당 대회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이 주관부서로 이끌고 있으며, 매년 의미있는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경진대회 기획 의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경진대회 공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 수요가 급변하고 있다"며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개발 보급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22 10:10이도원

자이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서 '3D X-ray 웨이퍼 검사 기술' 공개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 2024)에 참가해 '3D X-ray 웨이퍼 검사 기술'을 선보인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되어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이다. 자이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X-레이 현미경인 ZEISS 엑스라디아(Xradia) 630 베르사(Versa), ZEISS 엑스라디아 810 울트라, ZEISS 크로스빔(Crossbeam) 550 f/s 레이저를 중심으로 반도체 패키징 첨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라디아 630 베르사와 엑스라디아 810 울트라는 고해상도 이미징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량 문제를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이스의 X-ray 현미경(XRM) 솔루션은 3D 비파괴 분석을 통해 웨이퍼 내부 결함과 구조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반도체 생산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자이스의 솔루션은 다양한 검사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반도체 공정 내 워크플로우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자이스는 ASPS 2024에서 패키징 관련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자이스 그룹 본사 반도체 사업부의 패키징 솔루션 전문가인 모세 프라일(Moshe Preil) 시니어 기술 매니저가 참석해 '어드밴스드 패키징에서 3D X-ray를 이용한 신속한 웨이퍼 내부 검사 기법'이란 주제로 자이스가 현재 연구·개발 중인 패키징 솔루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본 내용은 한국에서 최초로 발표되는 내용으로 2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진행된다. 자이스 코리아 현미경 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욱 상무는 "이번 ASPS 2024 전시회는 현재 업계 화두인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자이스 솔루션이 어떠한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이스의 기술 노하우와 전문성을 통해 한국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자이스가 연구개발과 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1 13:50이나리

삼성전자, 안경없이 3D 게이밍 즐기는 '오디세이 3D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 참가해 오디세이 3D·32형 오디세이 OLED G8·27형 오디세이 G6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은 약 1천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로 삼성전자는 800㎡(약 242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Lenticular) 렌즈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렌티큘러 렌즈는 입체 영상을 좌안 영상은 왼쪽 눈에 우안 영상은 오른쪽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분리해주는 광학 소자다. 또한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racking) 및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 추적(Eye Tracking) 기술은 제품 전면에 내장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3차원 공간의 사용자 양쪽 눈 위치를 추적해 결과에 따라 일관된 입체감을 제공한다.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은 가장 선명한 입체감이 보이도록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주는게 특징이다. 오디세이 3D'는 3D 모드와 2D 모드를 모두 제공하며 목적에 따라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또 37형ㆍ27형 크기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65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이나 끊김 현상이 없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 DisplayPort 1.4(1개) ▲ HDMI 2.1(2개) 를 지원해 최신 게이밍 스펙을 대거 탑재하기도 했다. 한편 '오디세이 3D'는 CES 2024에서 게이밍 및 e스포츠(Gaming & eSports)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임스컴 2024'에서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게임 신작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3D 뿐만 아니라 ▲240Hz 주사율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36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 ▲57형 듀얼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네오 G9 등 게이밍 모니터들을 대거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크래프톤의 'inZOI(인조이)' ▲호요버스(HoYoverse)의 젠신 임팩트(Genshin Impact) 등 신작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3D'를 통해 크래프톤의 신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3D 환경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을 북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오디세이 OLED G9은 총 2개 모델(G95SD, G93SD)로 49형 화면 크기에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 ▲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스마트허브 및 게이밍 허브 탑재 ▲240Hz 고주사율 ▲0.03ms(GTG 기준) 빠른 응답속도 지원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오디세이 OLED G8(G85SD)은 34형 화면 크기에 ▲울트라 와이드 QHD(3,440 x 1,440) 해상도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 ▲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스마트허브 및 게이밍 허브 탑재 ▲175Hz 고주사율 ▲0.03ms(GTG 기준) 빠른 응답속도 지원해 강력하고 빠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오디세이 OLED는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 (Samsung OLED Safeguard)'를 적용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디세이 OLED G9(G95D)은 CES 2024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디세이 OLED 신모델 3종은 글로벌 전 지역 연내 출시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1 11:00장경윤

크래프톤, 인조이-다크앤다커모바일 게임스컴 신규 영상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4'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 인조이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ONL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의 시작을 최초로 공개했다.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에 나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3D'에서 인조이를 체험할 수 있다. 틱톡(TikTok)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과 인조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엑솔라(Xsolla) 부스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소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B2C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은 출품작들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인조이 부스에서 'AR Company 사원증'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퀴즈쇼에 참여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테마로 한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PUBG: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사격 이벤트와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8.21 10:59이도원

삼성디스플레이, 3차원으로 표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이하 IMID)에서 고해상도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IMID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디스플레이 분야 석학들과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LED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제품 중 최고의 해상도 및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갖췄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최대 1.25배로 신축성 있게 늘어나고(25% 연신율)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120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를 자랑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고무처럼 잡아 늘이거나 비트는 등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해도 원래 모습으로 회복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필요에 따라 평면의 화면을 3차원으로 돌출시켜 버튼처럼 활용하거나, 옷이나 가구, 건축물처럼 불규칙한 표면에 적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차원으로 표현해낸 제주도 지형과 사계절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2017년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IMID에서 UHD 해상도의 31.5형 모니터용 QD-OLED 제품을 전시하고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등 화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양산하기 시작한 해당 제품은 현재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140PPI의 화소 밀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IMID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Korea Display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31.5형 QD-OLED 제품은 현재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10여 개 업체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높은 몰입도와 임장감을 원하는 게이머들은 물론 고화질 작업이 필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QD)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성한 QD-LED ▲업계 최초로 1만2000니트 초고휘도를 구현한 화이트 방식(W-OLED)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올초 'CES 2024'에서 최초 공개한 업계 최고 해상도의 RGB 방식 올레도스 ▲1Hz 가변주사율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소비전력 저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IT용 초박형(Ultra Thin, UT) 패널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할 수 있어 차량에 적용 시 운전자 안전에 기여하는 '플렉스 매직 픽셀' 등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IMID에서 마이크로LED, AI 등 차세대 기술과 관련해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7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중소형사업부의 최낙초 프로와 연구팀의 '타일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소재 내구성에 대한 연구'는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 첨단기술상(Pioneering Technology Award in Organic Electronics & Display)을 수상하기도 했다. IMID에 제정된 UDC 첨단기술상은 당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중 유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연구자·연구팀에 수여된다.

2024.08.21 10:00장경윤

에스넷시스템-티맥스메타AI, SaaS 메타버스 사업 맞손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티맥스메타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메타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티맥스메타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서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더불어 다양한 고객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스넷시스템의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 제공 ▲티맥스메타AI의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 ▲양사 역량을 결합해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영업 및 수행 등이다. 에스넷시스템은 IT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여 티맥스메타AI가 고객이 쉽게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IT 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을 아우르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티맥스메타AI는 비전 AI가 내재된 창작 스튜디오를 통해 웹에서 3D 공간을 제작하고, 그 공간에서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실시간 다중 접속 서버를 제공한다. 또한, 건설(BIM), 헬스케어, 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 영역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플랫폼 솔루션 등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SaaS 3D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IT 인프라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티맥스메타AI와의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 기반이 되는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메타AI의 3D 시각화·Vision AI 기술력이 담긴 플랫폼을 통해 에스넷시스템과 함께 한층 발전된 기술을 시장에 제공하고, 건설(BIM), 헬스케어, 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있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09:43남혁우

그라비티, 서브컬처 RPG '뮈렌: 천년의 여정' 정식 출시

그라비티는 서브컬처 RPG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을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그라비티가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장르의 초월적 판타지 애니메이션 RPG로, 마녀와 성흔이 존재하는 고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이 특징이다. 고퀄리티 라이브 2D 일러스트는 물론 매력적인 애니매이션풍 3D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 컷신이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마녀와 성흔을 조합한 총 12인의 파티 배틀 시스템으로 기존 수집형 RPG와 차별화했으며 성스러운 탑, 환몽 던전, 성장 던전, 도전 스테이지 등 풍성한 콘텐츠도 가득하다. 정식 버전은 한국어 더빙을 추가해 국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정식 론칭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7월에 진행한 CBT에서는 '3D 그래픽을 적용한 스토리신과 전투신이 인상적이다', '전투할 때 캐릭터마다 컷신과 일러스트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성흔 각각이 보유한 스토리와 특성이 두드러져서 좋다' 등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뮈렌: 천년의 여정의 국내 정식 론칭 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초특급 보상으로 5성 성흔 선택권 1종 쿠폰을 선물하며 앱마켓 사전예약자에게는 성흔 소환 티켓, 특수 장식 스킨을 증정한다. 또한 국내 론칭을 기념해 인게임 및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PM은 “뮈렌: 천년의 여정은 그라비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장르인 만큼 현지화 및 최적화를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였다. 깊이 있는 세계관, 고퀄리티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갖춘 뮈렌: 천년의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론칭을 기다려주신 만큼 유저분들과 다양한 접점을 마련하며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8.20 19:37이도원

엑사센드, 2.5인치 SATA SSD 라인 15.36TB 용량으로 확장

-- 탁월한 용량과 성능으로 SATA SSD 스토리지의 한계 극복 타이베이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적인 스토리지 및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심 기업 엑사센드[https://exascend.com/?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가 2.5인치 SATA SSD 시리즈[https://exascend.com/industrial-ssd/?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2-5-sata ]인 SA4, SI4, SE4를 15.36TB 용량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획기적인 발전은 디지털/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및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면서 SATA SSD 스토리지의 한계를 재정의한다. Exascend expands its 2.5-inch SATA SSD series – SA4, SI4, and SE4 – to an industry-leading 15.36TB capacity, redefining SATA SSD storage for demanding applications such as digital/network video recorders and media post-production. 새로 선보인 15.36TB SSD는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SE4 시리즈[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e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는 0°C~70°C의 표준 온도에서 작동하며, SA4[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a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와 SI4 시리즈[https://exascend.com/product-category/sata-3/si4/?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는 -40°C~+85°C의 극한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견고한 코팅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기업 환경과 열악한 조건 모두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3D TLC 낸드 플래시 기술로 구축된 엑사센드의 SATA SSD는 안정적인 읽기와 쓰기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렉트 TLC 쓰기 기능을 채택해 SLC 캐시가 소진될 때 성능 저하를 효과적으로 최소화한다. 이 SSD는 각각 1TB 용량의 16개의 낸드 플래시 IC가 슬림한 7mm 케이스에 들어있는 단일 PCB에 탑재돼 고밀도 통합을 자랑한다. 이러한 설계 혁신은 스토리지 밀도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기반 전력 손실 보호(PLP)[https://exascend.com/technologies/dual-plp/?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기능을 통합해 예기치 않은 정전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엑사센드의 독자적인 SuperCruise™ 기술[https://exascend.com/technologies/supercruise-tech/?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 ]은 쓰기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TCG Opal 2.01 암호화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준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SA4, SI4, SE4 시리즈는 기존 HDD의 이상적인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SATA SSD는 더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대 3.84TB의 용량과 5 DWPD의 내구성 등급을 지원하는 의사(疑似•pseudo) SLC(pSLC) 모드로도 제공된다. 확장된 SA4, SI4, SE4 시리즈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엑사센드 웹사이트[https://exascend.com/industrial-ssd/?utm_source=pres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2024_16tb_sata_ssd_launch#2-5-sat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사센드 소개 엑사센드는 저전력, 고성능, 고신뢰성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의 최첨단 스토리지 및 메모리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SSD, 메모리 카드, 관리형 NAND, DRAM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펌웨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조, 커스터마이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품질, 신뢰성, 유연성을 보장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exasce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7:10글로벌뉴스

그라비티, 2D MMORPG 'THE 라그나로크' 비공개 테스트 돌입

그라비티가 원작의 그래픽과 감성을 재현한 2D MMORPG 'THE 라그나로크(THE RAGNAROK)'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어제(19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BT 기간 동안 구글 플레이에서 THE 라그나로크 검색 후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 설치 후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참여 가능하다. THE 라그나로크는 2002년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그라비티의 대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로 재현한 타이틀이다. 원작의 도트 그래픽 감성을 원하는 수많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탄생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부터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그래픽, 코스튬, UI,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BGM 등을 모두 담았다. 특히 게임에 적용한 BGM은 2023년 라그나로크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음원으로 풍성한 음색을 통해 귀를 즐겁게 하고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원작의 핵심 요소인 커뮤니티성과 자유로운 거래 시스템, 던전 및 공성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일부 자동화 시스템으로 유저 편의성을 향상했다. 앞서 그라비티는 THE 라그나로크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사전예약 참여 친구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도 증정한다. 그라비티의 선상웅 THE 라그나로크 사업 PM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열풍의 시초인 한국에서 원작의 감성을 살린 THE 라그나로크를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그때 그 시절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느낄 수 있었던 향수를 모바일로 재현한 만큼 이번 국내 CBT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8.20 11:50이도원

韓 PC-콘솔 신작, 게임스컴2024 출전...해외팬 눈도장 찍나

다양한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전에 흥행성 검증에 나선다. 북유럽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스컴 기간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현장을 찾는 게임팬들의 반응을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하이브IM,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매드엔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참가한다. 게임스컴2024는 내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한국 뿐 아닌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신작을 소개한다. 우선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행사장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인기작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원작 오즈마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로 꾸민 게 특징이다. 특히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플레이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다. 공개된 카잔 영상을 보면 강렬한 전투와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2024 기간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직접 시연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꺼낸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구성했다. 현장을 찾은 게임팬은 주인공 클리프를 조종해 회색갈기 용병단의 전장에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4종의 보스전에 참여해 지형과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2022 기간 트레일러와 비공개 시연을 통해 해외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연내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출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더해 서비스 중인 인기작 '배틀그라운드'를 게임스컴 전시장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탈출,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를 융합한 작품이다. 테스트 기간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해당 신작의 기대감이 드러나기도 했다. 실사풍 그래픽에 생활형 콘텐츠를 담았다고 알려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불리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해 지스타에 공개돼 화제가 됐던 이 게임은 게임스컴을 통해 처음 해외 이용자와 만난다. 시장에서는 이 게임이 '심즈' 시리즈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인조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게임스컴 기간 스팀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게임이 올해 게임스컴 열기를 이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PC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출품한다면, 매드엔진은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콘솔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소개한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 탐험형 액션 장르라면,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소재 슈팅 장르로 요약된다. 또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 '갓 세이브 버밍엄' 신작 3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스컴2024 기간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한국 게임이 해외팬을 만난다"라며 "게임스컴 참가가 각 게임사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마존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게임스컴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TL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앞둔 행보로 보인다.

2024.08.20 11:22이도원

에이모, MS 애저 마켓에 '스마트 큐레이션' 서비스 출시

에이모가 MS 애저에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접점 확대에 나선다.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핵심 기술 '에이모 스마트 큐레이션'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어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보다 쉽게 찾고 파트너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모는 세계적으로 AI 학습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애저 클라우드 이용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큐레이션은 에이모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코어'의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다. 수집된 데이터를 벡터 임베딩과 메타 데이터 추론 모델을 사용해 자동으로 데이터 밸런싱 및 데이터 선별을 수행하는 AI 데이터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셋 큐레이션에 특화돼 있다. 이번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의 물리적인 이동없이 '애저 블랍 스토리지'에 보유한 이미지 파일을 AI 모델로 전송해 데이터셋을 큐레이션 할 수 있어 시간 절약 및 보안 강화에 유리하다. 또 데이터 큐레이션 결과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보다 효율적이다. 먼저 임베딩 모델이 이미지 파일을 3차원 벡터 값으로 변환해 3D 그래프를 통한 분류를 가능하게 해 유사 이미지 검색에 용이하다. 날씨, 시간, 도로 상태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메타 데이터도 이미지에 생성돼 고객은 특정 요구에 맞춘 큐레이션 결과를 효율적으로 생성 및 저장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자율주행 모델 성능 향상 ▲머신러닝 모델 학습 데이터 준비 ▲컴퓨터 비전 모델 학습 데이터 ▲데이터 효율화가 필요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에이모는 스마트 큐레이션을 시작으로 애저에 에이모 코어의 전 단계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수집, 라벨링 자동화, 데이터 증강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의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에이모의 기술을 좀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데이터 전주기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 신규 고객 유치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9 21:40백봉삼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재미의 본질을 관통하는 게임이 중요하다"

"게임의 재미는 누구나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매우 좋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인간의 본성 측면에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사람은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는가'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픽셀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를 핵심 키워드로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의 핵심 개발자들이 참여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류금태 대표는 2004년 KOG에 입사해 다양한 게임 개발에 발을 들인 인물이다. 엘소드, 클로저스, 카운터사이드까지 '서브컬처'라는 개념이 희미한 시절부터 해당 장르를 개발해온 인물이다. 또한 현재는 프로젝트 스타라는 신작을 개발 중이다. 류 대표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 이용자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론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방법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며 "과거에는 더 화려하고, 더 스케일이 크면 재미를 보장했지만, 2020년 원신의 등장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신은 볼륨 자체가 매우 큰 작품이고 엄청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PC·모바일·콘솔까지 모든 부문을 잡아먹게 됐다"며 "원신 이후에도 명조,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까지 체급이 큰 게임이 너무나도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퀄리티와 스케일 싸움으로 경쟁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한의 퀼리티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역치는 너무 높아졌다. 또한 단순히 예산을 확보해도 개발 인력에는 한계가 있기에 퀄리티를 올리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아졌다"며 "개발자들도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토로했다. 류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재미를 느끼는 자극의 기준은 높아지지만, 이용자들의 진부함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내가 알던 재미의 기준과 이용자들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각각의 개발자가 더 유리하게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쫒는 사례로 ▲방치형 게임의 약진 ▲캐릭터를 보여주는 방식의 변화 ▲확실한 이용자 타깃 설정 등을 제시했다. 류 대표는 "이제 서브컬처에도 방치형 시스템이 표준화됐다. 이용자는 승리 자체보다 승리 보상을 더 원하게 됐다. 또한 개발사도 보상의 중요성을 높였다"며 "무조건 방치형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방치형 게임이 주는 재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스토리, 일러스트, 스킬 연출 등으로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줬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각종 영상물을 통해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전하고 있다. 2D 기반의 서브컬처 게임에서도 고퀄리티 3D 시네마틱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실하게 이용자 타깃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원신처럼 남녀노소가 즐기는 게임이 된다면 베스트겠지만, 사실상 쉽지가 않다"며 "이용자 타깃이 넓어질수록 콘텐츠 간의 모순과 간극이 커질 수 있다. 주 이용자 층을 확실하게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19 17:06강한결

엑스피펜, 창립 19주년을 맞아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기념

--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일련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일에 맞춰 퓨처 미(Future Me) 2024 엑스피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시작을 알리고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색상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Artist Pro 19(Gen2)의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는 화려한 프로모션 활동과 흥미롭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엑스피펜의 에이미 위안(Amy Yuan) 마케팅 이사는 "'퓨처 미'는 엑스피펜이 19주년을 맞이하여 시작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주제"라며 "이는 모든 예술 창작자를 위한 예술 및 문화 교류 플랫폼이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며, 다양한 예술 형식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행사의 본질을 강조하며 "창작은 개인과 세계 사이의 대화다. 이것은 열린 태도, 자유 의지 및 호기심 가득한 정신을 나타낸다. 창작은 계속되어야 하고 창의력의 꽃이 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med by Original is Original, XPPen Celebrates its 19th Anniversary 최근 몇 년 동안 엑스피펜은 제품 및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독자적인 X3 Pro 스마트 칩 기술로 강화된 16384 압력 레벨, Magic Drawing Pa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X3 Pro 롤러 스타일러스 등은 엑스피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증거다. 동시에 엑스피펜은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표현의 동반자이자 옹호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Future Me 2024 XPPen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 엑스피펜은 전문 디지털 드로잉 제품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축제의 일환으로 엑스피펜은 '퓨처 미' 드로잉 콘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고 묘사하는 이벤트다. 그래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부상으로는 상금과 최신 엑스피펜 제품, 트로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지금 참가하기: https://bit.ly/4dlK84j 또한, 커뮤니티와 대규모 3D 챌린지 이터널 어센트(Eternal Ascent)로 잘 알려진 3D 제작자인 클린턴 존스(Clinton Jones)와 잉크토버(Inktober)의 주창자인 제이크 파커(Jake Parker)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행사에 초청되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평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퓨처 미'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존스는 "오랜 꿈이나 비전을 이룬 자신의 모습,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 아티스트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Future Me 2024 XPPen Global Drawing Contest 새롭게 추가되는 엑스피펜 라인업 창립 기념일 축하 행사와 함께 엑스피펜은 8월 26일에 또 다른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19(Gen2)를 공개할 예정이다. 칼만(Calman)이 검증하고 탁월한 색상 성능을 갖춘 19인치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듀얼 X3 Pro 스타일러스가 특징인 이 제품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는 생생한 영감을 보다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포착할 수 있다. Artist Pro 19(Gen2)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엑스피펜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드로잉 콘테스트 참가자 중 이 최신 제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XPPen's Upcoming Product - Artist Pro 19 (Gen2) 혜택 이벤트: 최대 46% 할인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엑스피펜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특별 이벤트인 페닉스의 신비한 상자 모험(Fenix's Adventure of Mysterious Box)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매일 로그인하여 대화형 활동에 참여하고 할인 코드, 선물 패키지, Deco 640, Magic Drawing Pad 및 기타 놀라운 아이템과 같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피펜 공식 매장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46%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주문한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엑스피펜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피펜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예술적 표현과 혁신을 위한 활기찬 공간을 조성한다. 엑스피펜의 19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독창성의 힘을 재발견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bit.ly/4fGtB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혁신과 우수성 인정받아 2024-2025 EISA 어워드 다수 수상

칭다오, 중국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하이센스가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 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4-2025 EISA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하이센스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과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음을 보여준다. Hisense wins 5 distinguished EISA Awards 2024-2025 2024-2025 EISA 프리미엄 미니 LED TV로 선정된 하이센스 미니 LED ULED TV 65U8NQ는 뛰어난 명암비와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하는 풀 어레이 로컬 디밍 기능의 미니 LED PRO를 탑재했다. 퀀텀닷 컬러는 더욱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 넓은 화면에서도 영상미가 뛰어나다. MEMC 기술을 적용한 144Hz 게임 모드 PRO는 낮은 입력 지연으로 끊김 없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의 Hi-View Engine PRO는 모든 픽셀을 정교하게 조절해 섬세한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표현하고, 영상도 4K 수준으로 변환해 준다. 또한 2.1.2 채널의 입체적인 사운드는 마치 영화관에서 듣는 듯한 음향으로 더욱 실감 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2024-2025년 EISA 베스트 바이 미니 LED TV로 선정된 하이센스 미니 LED ULED TV 65U7NQ는 미니 LED PRO 기술과 풀 어레이 로컬 디밍을 통해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를 자랑한다. 퀀텀 닷컬러는 더욱 넓고 생생한 색 영역을 구현하며, 최대 1500니트의 밝기와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을 조절하는 토탈 앰비언트 어댑티브 기술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Hi-View Engine PRO 인공지능을 통해 4K 영상의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고, 내장 서브우퍼가 풍부한 저음을 더해 생생한 사운드를 완성한다. 하이센스 QLED 게이밍 TV 100E7NQ 프로는 2024-2025 EISA 자이언트 TV로 선정됐다. 144Hz 게임 모드 프로, 게임 바, 낮은 지연 시간의 MEMC를 탑재해 매우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퀀텀닷 컬러 기술로 생생하고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며, 풀 어레이 로컬 디밍은 짙은 그림자와 선명한 색상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내장된 서브우퍼는 강력한 저음을 더해 깊은 사운드를 제공하며, 돌비 비전 IQ와 돌비 애트모스가 빚어내는 다이내믹 HDR, 더 밝은 색상, 입체적인 3D 오디오는 모든 시청과 게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2024-2025년 EISA 제품군 프로젝터로 인정받은 하이센스 레이저 스마트 미니 프로젝터 C1은 세계 최초로 돌비 비전 4K 트라이크로마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센스의 독자적인 트라이크로마 3중 컬러 레이저 기술을 통해 BT.2020 색 영역의 110%를 커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생생하고 사실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최대 300인치까지 4K 화질을 유지하며 투사할 수 있다. JBL 튜닝 스피커 시스템과 VIDA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시네마 PL2는 2024-2025년 EISA 베스트 바이 UST 프로젝터로 선정됐다. X-Fusion™ 레이저 기술을 통해 DCI-P3 85%의 넓은 색 영역과 초단초점 기술을 구현해 좁은 공간에서도 80~150인치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4K AI 업스케일러는 4K 화질을 구현하고 저해상도 콘텐츠의 화질을 높여준다. 돌비 비전, 2700루멘 밝기, 3000:1의 고정 명암비를 갖춘 PL2는 깊이감과 디테일을 살려 홈 시네마 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상향식 스피커 2개를 탑재해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놀라운 영상미에 걸맞은 오디오 품질을 보장한다. 하이센스는 연구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준비를 마쳤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8.16 12:10글로벌뉴스

EPL, 이번 시즌부터 AI 활용해 VAR 강화 나선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반자동 오프사이드(SAOT) 기술이 도입된다. 비디오판독(VAR)에 인공지능(AI)이 결합돼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 등 한국 선수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심판 판정에서 한결 자유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EPL은 토요일 개막하는 2024/2025 시즌에 AI 기반 SAOT 기술을 도입한다. 기술 공급 업체로 선정된 지니어스 스포츠는 차세대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지니어스아이큐'에 의해 구동된다. 지니어스아이큐의 구체적인 기술 구동 방식도 공개됐다. 20대가 넘는 컴퓨터 비전 카메라를 경기장 곳곳에 설치해 7천~1만 개의 데이터포인트를 실시간으로 VAR 판독실 온프레미스 서버로 전송할 계획이다. 이후 AI를 활용해 판독한 결과를 디지털 트윈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심판실과 방송사에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객체나 시스템을 디지털로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 모델을 뜻한다. 이번 SAOT 도입으로 EPL은 경기가 중단을 최소화하고 속도와 정확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VAR은 ▲경기 중 심판 호출로 인한 경기 시간 지연 ▲늦은 판독으로 인한 경기 흐름 중단 ▲심판 재량에 따른 오심 유지 등의 문제가 있어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EPL 통계에 따르면 지난 시즌 평균 VAR 검토 시간은 64초가 걸렸고, 평균 경기 시간은 약 102분이었다. 애스턴 빌라와의 웨스트햄의 경기에선 VAR을 통한 골 판정에 5분 37초가 걸리기도 했었다. 토니 스콜스 EPL 최고 책임자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최신 기술 사용으로 오프사이드 판독 시간을 대폭 줄이고 서포터들에게 오프사이드에 대한 더 명확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SAOT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선보였던 기능이다. 공 안에 관성 측정 장치가 내장돼 초당 500회 공 데이터를 VAR 실로 전송하며 선수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김호남 참바디 대표는 "K리그에서 300경기 넘게 뛰었고 오프사이드 라인 판단은 축구 선수의 기본이지만 동시에 뛰는 입장에선 순간적인 판단이 어렵고 아쉬움이 남는 영역이었다"며 "인간의 판단에는 개인의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SAOT가 개발되면 스포츠 공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크 로크 지니어스 스포츠 대표는 "우리의 고유한 AI·데이터 플랫폼인 지니어스아이큐를 EPL에 도입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축구 리그에 우리 실적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을 선보이는 건 너무나도 떨리고 설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4.08.16 10:35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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