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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100인치 TV 글로벌 출하량 1위 보전

칭다오 중국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2024년 3분기 100인치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혔다고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밝혔다. 이로써 하이센스는 4분기 연속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Hisense has solidified its position as the top player in the global premium TV market with its 100-inch TV in Q3 2024 2024년 3분기에 하이센스의 100인치 TV는 전 세계 출하량에서 63.4%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하이센스는 4분기 연속 TV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TV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하이센스는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TV의 미래를 포용하는 첨단 AI 기술로 구동되는 최첨단 ULED MiniLED 100인치 TV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센스는 Hi-View AI 엔진을 활용하여 이미지 사실성을 재정의함으로써 모든 장면이 제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하여 보다 사실적이고 디테일하며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최적의 실시간 시청을 위해 모든 요소를 미세 조정하고 사용자 시나리오에 따라 선명도, 대비, 색상, 부드러움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화질을 더욱 향상시킨다. 특히 경기 시청을 위해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 ULED MiniLED 100인치 TV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AI 스포츠 모드, AI 스무스 모션 및 3D 사운드 업스케일러가 탑재된 하이센스의 AI TV는 선명한 경기 디테일, 부드러운 볼 모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여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집에서 편안하게 액션에 몰입할 수 있다. 하이센스 ULED MiniLED 100인치 TV는 주요 미디어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으며 하이센스의 TV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ULED X 모델은 사운드 앤 비전(Sound & Vision)으로부터 '화면 크기와 화질에서 새로운 성능 벤치마크를 설정'하여 '탑 픽(Top Pick)'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U9N은 퓨처(Future)의 혁신상(Innovation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또한 U8N은 톰스 가이드(Tom's Guide)에서 '에디터스 초이(Editors' Choice)' 최고 제품으로,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에서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와이어드(Wired)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 (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두 100인치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12.10 16:10글로벌뉴스

에이직랜드 "칩렛 플랫폼 개발 착수...글로벌 AI 반도체 공략"

에이직랜드가 대만 R&D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특히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확보와 함께 칩렛(Chiplet)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대만, 북미권 고객사로부터 첨단 공정 칩을 수주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2017년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반도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하우스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공식 설계 파트너사(VC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TSMC VCA 파트너사 8개 중 실제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4개사에 불과하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를 만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만 R&D센터, 첨단 기술 전진기지로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대만이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한국보다 3~4년 앞서 있다"며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R&D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11월 5일 대만 R&D센터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재 반도체 설계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4명의 현지 인력을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2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 R&D센터는 2-4나노 공정 기술과 함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등 2.5D, 3D 패키징 등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대만 R&D센터는 선진 기술에 대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역할 및 영업을 담당한다"며 "대만 R&D센터를 통해 확보한 기술은 국내 R&D 인력과 시너지를 내면서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직랜드 국내 사무소에는 이달 기준으로 200여명의 R&D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에이직랜드의 대만 시장 진출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지 기업들이 자국 디자인하우스를 선호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종민 대표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대만의 대형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은 고마진 정책을 갖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만 현지 팹리스 기업들의 불만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만의 주요 디자인하우스들은 설계 과정의 일부만 담당하고도 높은 마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에이직랜드는 유연한 마진 정책 및 적극적인 유지보수(maintenance)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리는 조직이 작아 관리비용이 적게 들고,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결국 팹리스 기업들은 품질이 비슷하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만의 디자인하우스들이 글로벌 대형 고객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상대적으로 자국 시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도 기회요인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대만 디자인하우스들은 미국이나 중국의 빅테크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어, 오히려 자국 시장은 틈새가 있다"고 설명했다. 칩렛 플랫폼, UCI-e IP 개발에 주력…2026년 출시 에이직랜드는 칩렛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칩렛은 하나의 큰 반도체 칩을 여러 개의 작은 칩으로 분할해 제작하는 기술이다. 수율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차세대 반도체 설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5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는 칩렛으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형 AI 칩이나 HPC(고성능 컴퓨팅) 칩을 하나로 설계하면 수율이 크게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웨이퍼 한 장에서 파티클(먼지) 100개가 발생할 경우, 작은 칩은 1만개 중 100개만 불량이 발생하지만(1% 불량률), 큰 칩은 100개 중 100개가 불량이 될 수 있다(100% 불량률)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형 칩을 여러 개의 작은 칩으로 분할해 제작하는 칩렛 설계가 필수적이다. 에이직랜드는 칩렛 플랫폼 구현을 위해 IP(지적재산권)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칩렛간 연결에 필요한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인터페이스 IP를 자체 개발 중이다. 2026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에이직랜드는 IP 비즈니스를 추진하기위해 2023년 12월 아크칩스에 투자한 바 있다. 특히 UCI-e IP를 외부에서 구매하지 않고 자체 개발하기로 한 배경에는 고객별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대표는 "UCI-e는 아직 표준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고객사마다 인터페이스 규격이 약간씩 다르다"며 "자체 IP를 보유하면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 공략 내년 말부터 본격화 에이직랜드는 국내와 대만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세일즈 오피스를 설립하며 북미 반도체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입주해 있으며, 리벨리온, 딥엑스 등 한국 팹리스 기업들과 함께 위치한다. 이 대표는 "미국 반도체 시장은 한국의 30배가 넘는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로는 60배 이상"이라며 "특히 미국은 팹리스 기업들이 많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올해 주요 성과로는 SK하이닉스의 CXL(Compute Express Link) 컨트롤러 개발 턴키 수주를 꼽았다. 이 대표는 "CXL은 개발과 양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2026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와 내년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시기"라며 "2026년부터는 그동안 개발한 첨단 공정 칩과 칩렛 플랫폼, CXL, 관련 제품들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돼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 지금의 투자가 2~3년 후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0:41이나리

디캠프, 배치 1기 스타트업 9개사 선정…"SW 서비스 중점 발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디캠프 배치' 1기에 참여 스타트업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디캠프는 선발 과정에서 서류 검토와 필요 시 대면 심사도 진행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성장 잠재력, 상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배치 1기 공동 운영사로 참여한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더벤처스와의 공동 선발·투자를 시작으로 본격 육성 과정에 돌입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마다 분야를 선정해 연관 서비스 또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1기에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커머스,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선정된 9개사는 ▲사진, 영상,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 활용하는 대형멀티모달모델(LMM)을 패션 분야에 접목한 온라인 커머스 업무툴 '셀러캔버스' 개발사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필요한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연구개발사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4050 남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애슬러' 운영사 바인드(대표 김시화) ▲1천개 이상의 국내 캠핑장이 입점해 캠핑 예약, 커뮤니티, 커머스를 모두 제공하는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대표 김동수) ▲가전 제품 설치 및 수리 서비스 업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는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 ▲모바일로 3D 아바타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하는 '첼리' 개발사 렌지드(대표 김지윤)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 운영사 캐비지(대표 최현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퀴즈형 리워드 앱 서비스 '마이비' 개발사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 ▲반려동물 의약품 B2B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팜(대표 윤성한)이다. 이들은 1월 2일을 시작으로 12개월간 디캠프 공간에 입주하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 기회 연결, HR·재무 등 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경험하게 된다. 이태양 베이스벤처스 대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 파트너, 박다니엘 디피컨설팅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를 포함한 전담 멘토단과 더불어 전문 교육, 자문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은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 또는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디캠프는 배치 1기 선발 완료와 더불어 배치 2기를 모집한다. 프리밸류 100억원에서 300억원 사이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기후테크, 로봇, 우주·항공, 헬스케어를 포함한 제조 또는 기술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1월6일까지로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4.12.10 08:39백봉삼

단단한 세라믹으로 웨어러블 압전소자 제작…효율 280배 올려

단단한 세라믹으로 전기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고효율 웨어러블 압전소자가 개발됐다.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신체의 움직임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3차원 형태의 신축성 압전 에너지 수확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소자는 피부나 옷에 부착해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 개발에 2가지 전략을 구사했다. 우선 압전 효율이 높은 PZT(납과 지르코늄, 티타늄이 견합한 세라믹 화합물) 소재를 3D 버클링 구조로 제작, 소자에 신축성을 부여했다. 3D 버클링 구조로 제작된 에너지 수확 소자는 단단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구조 특유의 구불구불한 형태로 인해 늘어난다. 이때 3D 버클링 구조에는 곡률이 음(-)인 영역과 양(+)인 영역이 생기는데, 각 영역에는 서로 반대 방향의 전압이 유도되기 때문에 각 영역이 전기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으면 수확된 전기적 에너지가 상쇄돼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에너지 상쇄를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 전략인 '전극을 곡률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곡률의 방향에 맞게 독립적으로 설계된 전극 구조는 각 영역에서 발생한 반대 방향의 전압(전기적 에너지)을 따로 저장해 에너지 상쇄를 방지한다. 연구팀은 "첫 번째 전략인 구조 역학적 설계를 통해 소자에 신축성을 부여했다"며 "또 두 번째 전략인 '곡률 특이적 전극 결합 설계'로 수확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엔사이드 대표도 맡고 있는 DGIST 장경인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기존보다 에너지 효율이 280배 이상 높은 초고효율의 늘어나는 에너지 수확기를 개발했다"며 "웨어러블 또는 임플란터블 형태의 소자로 활용 가능하다"고 부연설명했다. 논문 제1저자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예준우 박사과정생과 하정대 석박사통합과정생이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STEAM연구 사업, 미래선도형특성화연구 사업과 네이버 디지털바이오연구 사업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ACS NANO) 표지논문(12월)에 선정됐다.

2024.12.09 18:31박희범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텐센트가 중국 서비스 맡아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 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중국에서 '카잔'을 PC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오플은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중국 시장에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PC 플랫폼용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이용자들은 텐센트 게임즈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위게임(WeGame)에서 '카잔'을 위시리스트(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으며, 현지 서비스명과 출시 일정은 추후 안내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텐센트게임즈와 협업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도인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오랜 기간 협력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잔'의 독보적인 게임성과 액션성을 중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과 수려한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앞서 진행된 공개 시연 및 테스트에서 다양한 스킬의 연계와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콘솔 플레이에 최적화된 조작감이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12.09 12:51이도원

싸토리우스, NVIDIA와 AI 협력 확대…첨단 기술로 신약 개발 가속

싸토리우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제조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싸토리우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의 AI기업 NVIDIA와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싸토리우스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프로세싱 전문성과 NVIDIA의 AI 기반 컴퓨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더 나은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생명과학기업 싸토리우스는 2020년부터 NVIDIA의 기술을 자사 장비에 통합해 실험실에서 AI 기반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 셀 이미징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특히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의 예측 AI 모델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협력 확대로 싸토리우스는 NVIDIA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Clara 제품군'을 자사 생태계에 더욱 폭넓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싸토리우스의 방대하고 전문화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기반 모델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복잡한 스페로이드와 오가노이드, 또는 싸토리우스 세포주를 기반으로 설계된 합성 생물학적 경로 및 유기체의 컴퓨터 기반 설계와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 탐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와 요법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AI 기술과 생명과학 전문성의 결합은 생물학적 상호작용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바이오 제약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와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1:01조민규

크몽, 숏폼·AI·노코드 등 '2024 급부상 비즈니스 트렌드' 발표

비즈니스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연말을 맞아 2024년 급부상한 비즈니스 카테고리 톱5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 ▲AI 관련 디자인 및 개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 ▲SEO 기반 오가닉 트래픽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다.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먼저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9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 콘텐츠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크몽에 등록된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음식점 홍보 영상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업종별, 2D·3D 작업 형태별 포트폴리오 등 600개를 돌파했다. 크몽은 올해 AI 관련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세분화·다변화하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 한정됐던 수요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특히 AI 광고와 영상 제작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는 판매자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용과 작업물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 AI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까지 3배 이상 증가하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은 작업 속도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목받는다.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의 코딩 방식 대비 10배 절감된다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프로토타입 개발과 간단한 기능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뷰티 및 패션, 식품 제조업, 숙박업, 교육업, 엔터테인먼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한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콘텐츠와 노하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운영에서 고가치 트래픽 확보 전략이 각광 받으며, 검색량이 크몽 내에서 5배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업무 자동화 자료가 인기를 끌며 데이터 처리와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2024년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가 급성장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09:44백봉삼

[ZD e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방치형 게임으로 확장된 리니지 세계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게임이다. 이 작품은 경쟁 중심의 리니지 스타일에서 벗어나 개인화된 성장과 여유로운 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치형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과 리니지 IP의 세계관을 조화롭게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은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디오라마 뷰라는 독특한 카메라 시점은 마치 미니어처 세상을 탐험하는 듯하며, 필드와 캐릭터의 디테일을 돋보이게 한다. 스킬 발동 시의 화려한 연출은 방치형 게임의 반복적인 특성을 덜어내고,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플레이 시스템은 군주 캐릭터 '데포로쥬'를 중심으로 리니지 세계관의 영웅들을 동료로 소환하고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대 8명의 영웅으로 구성된 덱 시스템은 단순히 방치형 게임의 틀을 넘어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각 영웅의 고유한 능력과 스킬을 활용해 덱을 구성하고 전투에 참여하는 과정은 유저들에게 단순한 수집의 재미를 넘어 창의적인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방치형 게임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리니지의 복잡한 전투 시스템을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본적인 형태는 여타 방치형 게임의 시스템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보통의 방치형 게임이 메인 캐릭터 하나를 육성하는 방식인 데 반해, 이 게임은 여러 영웅을 수집하고 전장에 배치해 특정 던전을 공략하도록 설계된 점이다. 각각의 캐릭터는 방어형, 마법형, 근거리형, 원거리형 클래스로 나뉜다. 또한, 이들은 불, 물, 바람, 땅, 무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보스에 따라 속성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레벨이 오르고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던전, 혈맹, 영지 등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성장에 필요한 재화는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던전과 영지 등 원작 요소를 변형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씩 입장할 수 있는 다양한 던전을 클리어 하면 영웅 경험치, 아데나, 마법인형 경험치, 영웅 기술서 조각, 탑승물 경험치, 영지 영웅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클리어 보상 외에 최초 클리어 보상도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사운드와 음악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또 다른 요소다. 각 필드의 테마에 맞춘 배경음악은 탐험과 모험의 감각을 배가시키며, 영웅들의 스킬 발동 사운드는 전투의 타격감을 강화한다. BM(비즈니스 모델)은 게임의 경우 부분 유료화(F2P) 모델을 채택했으며, 영웅 뽑기와 강화 패키지 판매가 주요 수익원이다.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상위 콘텐츠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과금이 요구될 수 있다. 다만 과금 모델의 균형이 비교적 잘 맞춰져 있으며, 무과금 유저들도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과거 리니지 시리즈에서 지적받던 지나친 과금 유도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리니지와의 연계성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방치형 게임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게임이다. 그래픽, 시스템, 글로벌 전략 등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방치형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리니지 팬은 물론 방치형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엔씨소프트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모델로 기용할 만큼 저니 오브 모나크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 리니지 IP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지만 MMORPG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이용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2.08 16:08강한결

제12회 글로벌 비디오 미디어 포럼 중대 성과 달성

-- 협력 증진 및 글로벌 사우스 목소리 확대 위해 노력키로 베이징 2024년 12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12회 글로벌 비디오 미디어 포럼(Global Video Media Forum)이 교류를 증진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의 통칭)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와 미디어 협력 메커니즘 발표를 포함해 많은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유서 깊은 무역항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알려진 중국 동부 푸젠성 해안 도시 취안저우시에서 지난 3일 개막해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에는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87개 미디어 기관에서 약 200명의 대표자들이 모였다. 포럼은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CMG) 산하 CCTV+(CCTV Video News Agency) 주최로 열렸으며, '국경 없는 지능, 지평 너머의 비전 – 소통과 문화 교류에서 미디어의 역할(Intelligence Without Frontiers, Vision Beyond the Horizon -- Media's Role in Communication and Cultural Exchange)'을 주제로 미디어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적용과 거버넌스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에서 디지털 문명의 유망한 미래를 공동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션하이슝 CMG 회장은 다른 귀빈들과 함께 올해 포럼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인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대화와 협력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Joint Initiative for Media Dialogue and Cooperation of the Global South)'를 발표했다. CMG,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 아랍국가방송연맹(Arab States Broadcasting Union), 아프리카방송연맹(African Union of Broadcasting), 라틴아메리카정보연맹(Latin American Information Alliance)이 공동 제안한 이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사우스' 내러티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곳 미디어의 목소리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우스 문명의 공동 번영을 위한 상호 학습과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글로벌 사우스 정의를 옹호함으로써 미디어 책임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CMG의 '2025 춘절 갈라(Spring Festival Gala)' 글로벌 홍보 영상이 공개되는 등 문화 교류 노력도 활발히 펼쳐졌다. 1983년부터 매년 중국 음력 설날인 춘절 행사에서 빠져서는 안 될 행사로 자리 잡은 이 갈라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TV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해외에 중국 문화를 홍보하는 상징적인 플랫폼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인들의 일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중국의 풍부한 역사, 환경 보존 활동, 우주 탐사 노력을 엿볼 수 있는 4편의 고품질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도 소개됐다. CMG는 더불어 2025년까지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영화와 TV 상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중국의 면면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CMG의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는 올해 중국 건국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형식을 통합한 '차이나 업 클로즈(China Up Close" campaign)'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서는 국내외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역동적인 문화와 사회경제적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점 역할을 한 항구 도시 취안저우와 협력해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고대 무역로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 이야기로 엮어낸 국제 커뮤니케이션 시즌(International Communication Season)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포럼 행사장에 마련된 CMG '징카이 보이스(Jingcai Voice)' 체험실에서 3D 오디오 기술의 최첨단 응용 사례를 안내받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포럼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미디어를 강화하는 방법(How New Technology Empowers the Media)'과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문화 교류(People-to-people Communication and Cultural Exchanges Opens Up New Horizons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등의 분과 세션도 열렸다. 분과 세션에서는 ▲미디어 부문에서 AI의 적용과 거버넌스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디지털 문명을 위한 더 밝은 미래 구축 등의 주제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2024.12.06 18:10글로벌뉴스

[디지털 K-헤리티지]⑭국가유산산업육성팀, 디지털콘텐츠로 산업 진흥 나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옛 문화재청)이 미래지향적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의 새 이름으로,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재출범했으며, 이때부터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됐다. 또 국가유산 분류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관리 고도화에 힘을 실고 있다. 이러한 개편과 함께 해당 청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가유산과 연계한 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디지털 헤리티지 진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해당 팀은 신성희 팀장(총괄)을 중심으로, 김용희 사무관과 한현 주무관 등 8명이 이끌고 있다. 해당 구성원들은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며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진흥의 정책 개발 및 사업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유산 산업조사 운영, 국가유산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관리, 국가유산산업 관련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유산 산업인턴 지원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인재 집합소 국가유산산업육성팀 그렇다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그동안 어떤 과제를 수행했고, 성과를 냈을까. 국가유산산업육성팀에 따르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제작해왔으며, 이중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 전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에셋 제작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 등이 참여했다. 국가유산 데이터와 3D 에셋은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에는 3D 에셋에 구현된 경복궁과 다양한 국가유산 유물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는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의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진 성과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지난 9월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로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측은 "국가유산 데이터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 개방해 게임,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국가유산 데이터를 활용한 아침의 나라를 제작하는 등 모범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유산 원천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유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가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DB구축 사업, 즉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지능정보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진대회에 페어까지...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중요성 알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활용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경진대회)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인 경진대회는 문화유산과 자연 및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주요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페어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자리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개최됐다. 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소개와 경진대회 시상식, 검은사막 아침의조선 OST를 활용한 현대 무용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올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처음 외국인 공모를 실시했고, 파키스탄 국적의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의 작품이 외국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역사 학술적으로도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고, 더욱 눈여겨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국민이 누리는 디지털 향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게임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자국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로 이 중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 데이터 가치를 검증하고 제작해 민간산업계에 제공하겠다"며 "우리 유산이 디지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0:32이도원

딥인사이트, 3D 공간정보 스캐너 'CES 2025 혁신상'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는 휴대용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딥인사이트는 창사 4년 만에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인사이트가 선보인 '디멘뷰 프로'는 건축, 토목, 공학 및 건설 분야 전문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휴대용 3D 공간 정보 스캐너다. 고사양 라이다와 고해상도 글로벌 셔터 방식의 RGB 센서를 온보드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3D 도면 생성에 필요한 고밀도 포인트클라우드 데이터를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PCD에서 변환된 3D 메시에 AI 영상 처리를 적용해 객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도면 설계에 불필요한 객체는 제거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도면 정보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OLED 터치스크린은 명확한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용자가 현장에서 쉽게 작업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편한 터치 베이스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딥인사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5 18:17신영빈

유니티,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2025' 공모전 개최

유니티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지원 기회를 제공하는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Unity for Humanity Grant) 2025'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유니티는 실시간 3D(Real-Time 3D, RT3D) 기술을 활용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지원자들을 위한 새로운 리소스 및 기능 제공과 함께,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부합하는 글로벌 목표를 추진해나가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여러 프로젝트에 걸쳐 수여될 예정이다. 유니티는 참가를 준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돕기 위해 두 가지 신규 가이드를 제공한다. 우선, '유니티 포 휴머니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이드(Unity for Humanity: Guide for Creators)'는 공모전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정리한 짧은 강좌이며, '역대 수상자 사례 가이드(Examples from Past Winners)'는 과거 수상작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처음으로 신청자가 요청할 경우 본인이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피드백 요청' 기능도 신설된다. 피드백 요청 방법은 신청자들에게 추후 발송되는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소셜 임팩트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학생 부문'도 새롭게 추가된다.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 게임, 체험(Experience), 영화, 모바일 앱이나 기타 실시간 3D 프로젝트를 제작 중인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12.05 14:27강한결

YES, 첨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 용 버타큐어 XP G3 시스템 출시

YES는 첨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는 3세대 버타큐어 큐어링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프리몬트, 캘리포니아주,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 -- 일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즈(Yield Engineering Systems) (YES)는 AI와 HPC 반도체 솔루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공정 장비 제조업체이다. YES는 버타큐어(VertaCure) XP G3 경화 시스템을 생산용으로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시스템들은 AI 및 HPC 솔루션의 첨단 패키징 제조에 사용되며, 2.5D/3D 패키징의 여러 RDL 레이어에 대해 저온 경화를 지원한다. 또한 이 도구 아키텍처는 처리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본딩 어닐링 솔루션에도 최적화될 수 있다. YES 제품은 R&D 환경과 대량 제조 흐름 둘 모두에서 경화, 코팅 및 어닐링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버타큐어 XP G3는 버타큐어 제품군의 최신 제품이다. 완전 자동화된 6구역 진공 경화 시스템으로 잔여 용매를 완전히 제거하고 온도 분포를 균일하게 하며 냉난방 속도를 정밀하게 관리한다. 또한 경화 후 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며 우수한 입자 성능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고정 온도 단계와 가열 단계 중 200°C 이상에서 ± 1°C의 우수한 열 균일성을 실현하는데 이는 두꺼운 필름의 PI 경화에 필수적이다. YES의 수석 부사장인 사켓 차다(Saket Chadda)는 "버타큐어는 생산 입증된 자동 진공 경화 시스템으로 대기 경화보다 우수한 필름 성능과 훨씬 많은 처리량을 제공한다"면서 "이 제품은 폴리미드, PBO, 에폭시 경화에 필요한 우수한 균일성과 입자 성능을 제공하며 층류 흐름이 있는 6 구역 온도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AI 및 HP 관련 에플리케이션에 중요한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용의 다양한 폴리머에 대해 우수한 기계적, 열적 및 전기적 특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YES의 사업 개발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아시아 담당 사장인 알렉스 차우(Alex Chow)는 "우리의 버타큐어 제품 라인은 웨이퍼-투-웨이퍼 및 다이-투-웨이퍼 본딩과 폴리머 경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제어되고 재현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제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면서 "이 시스템은 특히 반도체 업계를 위한 첨단 패키징 솔루션 제조에 탁월한 품질과 총소유비용(CoO)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경화 도구의 마켓 리더인 당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말했다. YES YES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장에 필요한 소재와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최고의 업체이다. YES 고객들은 AI와 HPC 용 첨단 패키징, 메모리 시스템 및 생명 과학 등 다양한 시장들에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해주는 시장 리더들이다. YES는 웨이퍼와 유리 패널용 반도체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위한 최첨단의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생산 장비 제조업체이다. 동사 제품들에는 반도체 업계를 위한 진공 경화, 코팅 앤 어닐링 툴, 플럭스리스 리플로우 툴, 스루 글래스 비아 및 캐비티 에칭과 무전해 도금 툴이 들어 있다. YES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YES.tech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lex Chow사업 개발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 아시아 담당 사장YES (일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즈)+886-926136155 directachow@yes.tech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7724/YES_TM_logo_RGBv2_Logo.jpg?p=medium600

2024.12.05 13:10글로벌뉴스

솔리데오시스템즈, '제3회 대한민국 SW기술인상' 수상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는 정보기술연구소 최종현 소장이 '제 3회 대한민국 SW기술인상'에서 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SW기술인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상으로, SW개발자 등 SW기술인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최종현 소장의 이번 수상은 솔리데오시스템즈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혁신 비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최 소장은 대한민국 건축행정정보화의 선구자로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를 정보화하는 국가표준시스템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구축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D 및 3D 기반의 BIM 기술 국산화와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로 국내외 정보화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최 소장이 이끄는 정보기술연구소는 건축·시설·도면 분야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며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집중해왔다. 대표적으로, 도면(CAD 파일)과 비도면 정보를 자동으로 매칭하는 기술(DXD)과 건축 설계·시공·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하는 BIM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전국 245개 자치단체에 확산돼 건축행정 효율성을 높였고, 연간 1.2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BIM 솔루션 수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축행정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 디지털 전환(DX)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김철 솔리데오시스템즈 CMO는 "우리 회사의 정보기술연구소는 기술 국산화를 통해 솔리데오시스템즈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1998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건축, 부동산, 전자문서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과 챗봇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JADO(자두)'와 전자문서유통 플랫폼 'PINO(피노)'로 주목받고 있다. 또 2023년 신설한 AI팀과 2024년 설립한 ANGELS 아카데미를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05 10:45방은주

中 쇼핑몰 징둥 "세계 최초 3D 상품 소개"

중국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에서 제품을 3D로 소개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징둥닷컴이 이날 세계 최초 맨 눈 3D 상품 마케팅 기술 '리잉(立影)계획'을 발표했다. 징둥닷컴은 이 기술을 우선 화웨이, 필립스, DJI, 생로랑 등 브랜드의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을 위한 3D 동적 영상 효과와 쇼핑 체험을 제공한다고 쇼핑몰측은 설명했다. 징둥닷컴 측은 "헤드셋을 장착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설비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없다"며 "사용자가 스마트폰 징둥 앱에서 제품의 360도 입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다른 각도의 상품 정보가 나오며, 이는 휴대전화의 공간 내 하나의 3D 디스플레이 창처럼 현실적이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징둥닷컴은 전했다. 징둥닷컴에 따르면 이 기술은 3D 모델을 배치하고 엔드투엔드 지능형 기술을 통해 다양한 특수 효과의 실시간 렌더링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입체적이면서 동적인 디스플레이 효과를 냈다. 징둥닷컴은 이미 홈페이지, 신제품 채널, 제품 세부 정보 페이지 등에서 제품의 3D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2.05 08:51유효정

와콤, 청소년 센터 '디지털 창작 교육' 컨설팅 지원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코리아는 전국 청소년 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 집 대상 맞춤형 교육 클래스 구축을 위한 타블렛 장비부터 소프트웨어, 커리큘럼, 강사진까지 토탈 구성된 '와콤 디지털 창작 클래스' 풀 패키지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와콤 디지털 창작 클래스는 전국 청소년 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특성화 교육 사업, 유스데이 클래스, 체험 교육 활동 등의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창작 교육 수업 도입을 고민하는 기관을 위해 기획됐다. 와콤 디지털 창작 클래스 풀 패키지 컨설팅 서비스는 ▲웹툰 드로잉 패키지 ▲3D 디자인 패키지 ▲VR 콘텐츠 패키지 ▲기타 드로잉 패키지 네 가지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별 적합한 드로잉 소프트웨어는 물론 각 기관의 예산과 현장 공간에 적합한 와콤 타블렛 장비, 커리큘럼 구성, 강사진까지 맞춤형 클래스를 상담하고 세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가좌청소년센터, 가남청소년문화의집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센터에서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드로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좌청소년센터는 와콤 신티크 프로 24 액정 타블렛을 도입한 교실에서 기본 웹툰 드로잉 교육 뿐만 아니라, 인스타툰, 4컷 웹툰, 카드 뉴스, 굿즈 제작, 이모티콘 제작 등 디지털 드로잉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04 15:52신영빈

AMD "CES 2025서 일반 소비자·상업용 신제품 공개"

AMD가 내년 1월 7일 오전 4시(현지시간 6일 오전 11시) CTA(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MD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수석부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신제품을 공개 예정이다. 3D V캐시를 탑재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프로세서 신제품, 라데온 그래픽카드 신제품 등이 주요 후보 제품으로 꼽힌다. AMD는 기조연설 이외에 글로벌 언론과 애널리스트를 위한 행사를 베니션 호텔에서, 각종 신제품을 시연하는 공간인 'AMD 커넥트'를 같은 호텔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 예정이다. AMD는 기조연설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중계 예정이다. AMD가 진행할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CES 2025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4 10:45권봉석

[타보고서] 가속에서 느껴지는 '고카트' 필링…뉴 미니쿠퍼S 5도어

4천만원 후반대 가격의 수입 승용차를 고려하면 떠오르는 모델이 많다. 하지만 빠르면서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차량을 구매해야겠다고 하면 떠오르는 차량은 한정적이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한국 도로에서 달리는 맛과 편의성, 두 마리의 토끼 모두 다 갖고 싶다면 '미니'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다. 한적한 도로에서는 적당히 가속도 하고 좁은 주차공간 걱정은 덜고 싶은 20대에서 30대 운전자가 '너무 돈 썼다'는 후회(?)를 걱정한다면 '뉴 미니쿠퍼S'는 최고의 선택이다. 최고출력 204마력의 매력 넘치는 4기통 엔진, 복합연비가 12.4㎞/ℓ에 달하는 차량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미니코리아의 도움으로 '뉴 미니쿠퍼S 5-도어'를 타고 3박 4일간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를 달렸다. 총 주행 거리는 475㎞이다. 뉴 미니 쿠퍼S 5도어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천970만원이다. 지난 10월 출시된 신형으로 첨단 기능 등이 탑재됐다. 뉴 미니 쿠퍼는 외관을 처음 마주하면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든다. 클래식 미니에서 이어온 디자인 헤리티지는 비울 것은 비운 미니멀리즘을 상징한다.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기존의 모습을 이어갔지만, 내부에 LED로 더욱 또렷해졌다.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후미등을 적용했다. 미니는 전면과 후면 모두 총 3개의 모드로 시그니처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상 미니 중 똑같은 미니는 없다'는 기조를 강화했다. 나만의 개성을 투영할 수 있도록 자유로움을 부여한 것이다. 뉴 미니쿠퍼S 5-도어는 3-도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70mm 더 길다. 쿠페형이 아닌 4인승 차량이기 때문에 뒷좌석에도 승객이 앉을 수 있도록 늘린 것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75리터지만 2열을 접으면 최대 925리터까지도 확장된다. 다만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인 기자가 앉았을 땐 무릎이 살짝 닿아 좁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미니는 성인 4명이 타는 것보다는 성인 두명과 아이들을 위한 차에 조금 더 가깝다. 실내로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니 원형 헤드라이트와 같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오랜 기간 협업으로 탄생한 중앙 디스플레이는 직경 240mm로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봐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였다. 터치 등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주행 중 시야 분산을 줄였다. 또한 모든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담기면서 운전석 스티어링휠(운전대) 앞에 위치해야 할 속도계가 디스플레이로 옮겨갔다. 부족한 부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대신해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내비게이션은 티맵을 기반으로 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있었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자체 프로그램에만 사이즈가 맞아있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 혹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원형 디스플레이 안에 작은 사각형 디스플레이로 표시된다. 주행 성능은 사실 두말할 것 없다. 미니는 고카트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그런 만큼 도로 위를 달리는 맛을 강조하고 있다. 가속 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미니 트윈 파워 터보 직력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기분 좋은 엔진음을 냈다. 뉴 미니 쿠퍼S 5-도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8초 만에 도달하고 안전 최고 속도는 242㎞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2.4㎞/ℓ지만 차량 정체가 많은 서울시 등에서 주행한 결과 8~9㎞/ℓ가 실주행 연비다. 이외에도 스톱 앤 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정면충돌 경고, 주의력 어시스트, 추돌 경고 등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미니 쿠퍼S는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확실하다. 전작보다 개선된 승차감이어도 특유의 딱딱한 질감은 어쩔 수 없었다. 다만 뉴 미니 쿠퍼S가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 차량이 떠날 때까지 지켜보는 주변의 동경어린 시선이 느껴질 때면 '이 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한줄평: 귀여운 외관과 첨단 시스템, 달리는 맛도 최상…승차감만 견딘다면

2024.12.03 15:52김재성

정부, AWS리인벤트 부스 꾸려…"韓 기업 해외 진출 도울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정부가 유망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업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을 돕는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NIPA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중심으로 8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중 6개 기업 ▲딥브레인 AI ▲플리토 ▲프렌들리 AI ▲마크애니 ▲옴니우스 AI ▲STC랩이 NIPA와 행사에 부스를 꾸렸다. 앞서 NIPA는 올해 7월 국내 SaaS 기업 글로벌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NIPA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AWS는 참여기업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파트너팀 미팅, 소프트웨어 기업의 C레벨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NIPA 이호영 클라우드산업팀 팀장은 "그동안 해외 진출 유망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며 "사업과 기술 부문에 있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있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WS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와도 협력을 맺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브레인 AI, 가상인간·딥페이크 탐지 기술…옴니어스 AI, 패션·커머스 공략 이날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아바타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딥브레인은 아마존 EKS와 Amazon EFS, AWS 데이터싱크 서비스를 활용해 SaaS 기반 'AI 스튜디오스'를 출시했다. 딥브레인 AI 마이클 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통 사람을 아바타로 만들기 위해 사진 촬영을 약 2시간 정도 해야 한다"며 "반면 딥브레인 AI는 사람 영상 30초 분량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을 AI 스튜디오스에 넣고 자연어로 원하는 콘셉트를 명령어로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인 AI 스튜디오스 활용 예시로 신한은행 무인점보에 적용한 'AI 은행원'을 꼽았다. 올해 7월 처음 은행권에 도입한 기술이다. 신한은행의 AI 은행원은 전국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서 방문객들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사람 은행원 대신 예금 조회를 비롯한 계좌 개설, 대출 상품 안내, 금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AI 은행원에 적용한 가상인간은 신한은행에서 선정된 우수 직원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브레인 AI는 가상인간을 생성하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 막기에도 나섰다. 원본 콘텐츠와 AI 콘텐츠를 감별할 수 있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도 보유한 상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영상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 CFO는 "30초 분량 영상이나 음성만 갖고 있으면 복제가 쉬운 세상"이라며 "사이버 범죄자가 가족 구성원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할 수 있을 위험이 있다"며 기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딥브레인 AI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로 국내 경찰서뿐 아니라 중동 경찰서와 업무 협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어스 AI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패션·커머스용 가상 착장 이미지 생성 플랫폼을 선보였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의류 제품의 디테일한 표현을 원본 그대로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실제 인물이나 가상 AI 모델에 의류를 입혀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3D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도 활용 가능하다. 전재영 옴니어스 AI 대표는 9년 동안 패션·커머스 관련 AI을 하면서 데이터를 꾸준히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체형과 포즈, 배경, 인종과 무관하게 제품 원형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며 "앞으로 SNS 홍보 콘텐츠와 광고 제작, 엔터테인먼트, 가상 캐릭터 제작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 국내 보안기업 해외길 열어줘 KISA도 AI보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이번 리인벤트에 부스를 꾸렸다. AWS 전문가와 국내 보안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획득을 위한 협의, 해외 확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ISA는 올해 5월 AWS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공동 육성 ▲전문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협력 및 판로 확보방안 모색 등 AI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보안기업은 엔키화이트햇과 테이텀, 에이아이스페라다. 향후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파트너 역량 확보를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엔키화이트햇만 부스를 꾸렸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해킹과 침투테스트, 취약점 진단 등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부스를 지키던 기업 관계자는 "직원 80%가 기술자인 만큼 모의해킹 전문가로 이뤄졌다"며 "수집된 노하우를 제품에 반영하고, 보안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고객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ISA와 협력해 해외 업체들과 미팅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13:01김미정

"AWS 개발툴 사용"…GE 헬스케어, 세계 첫 '3D MRI 모델'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3D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지원하는 모델이 세계에서 처음 나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개발 도구 'AWS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탄생한 모델이다. GE 헬스케어 아부 미르자 부사장(SVP)은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부대 행사 '미디어 패널: 혁신을 위한 구축'에서 모델 출시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미르자 SVP는 "의료용 3D MRI 모델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처음 등장했다"며 "기존 MRI를 통한 분석은 2D로만 진행돼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3D MRI 모델은 이미지 데이터 약 18만 개로 학습했다. 정확도를 위해 약 1천900만 회 넘는 테스트도 거쳤다. 미르자 SVP는 "의료 전문가들이 MRI 영상을 해석하는 데 도움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 치료 효율성과 품질도 같이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날 엑스레이 이미지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기초 모델도 소개했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이미지 분석과 진단 향상을 돕는다. 해당 모델을 대량의 엑스레이 데이터로 훈련됐다. 두 모델은 AWS 세이지메티커와 클라우드 도구로 개발됐다. AWS 세이지메이커는 완전 관리형 머신러닝(ML) 서비스다. 개발자가 데이터 준비, 모델 학습, 배포 및 모니터링 등 개발 워크플로의 모든 단계를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인프라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고품질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미르자 SVP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편향도 예방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임상 전문가와 꾸준히 협력해 데이터 편향 문제를 해결했다"며 "AWS와의 기술 파트너십뿐 아니라 학계와 협력해 의료 분야에 획기적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미르자 SVP는 앞으로 의료 데이터를 합법적이고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RI나 엑스레이 등 디지털 의료 데이터가 전 세계 디지털 데이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지만 97% 이상이 아직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로 의료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함으로써 이를 환자 맞춤형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03 12: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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