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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예뻐지고 똑똑해진 'AI 에이전트'...갤럭시S25 전격 공개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더 강력해진 AI(인공지능) 기능으로 진정한 'AI 에이전트(비서)' 시대를 연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 제품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고,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2GB 램(RAM)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탑재하며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은 전작 S24 시리즈와 동일하게 책정해 소비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갤럭시S25 12GB램 256GB(115만5천원), 512GB(129만8천원) ▲갤럭시S25 플러스 12GB램 256GB(135만3천원), 512GB는(149만6천원) ▲갤럭시S25 울트라 12GB램 256GB(169만8천400원), 512GB (184만1천400원), 1TB(212만7천400원), 16GB 램 1TB(224만9천400원)이다. 둥근 모서리 디자인으로 예뻐졌다…무게 줄고, 두께 얇아져 갤럭시 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한 통일된 외관 형상으로 갤럭시 S 시리즈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던 울트라 모델은 3년 만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께와 무게도 개선됐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졌다. 무게는 갤럭시 S25가 5g 줄어들었고,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무게는 줄었지만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충전은 기본 모델 25W, 플러스와 울트라는 45W 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새로운 열전도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를 사용한 효율적인 방열시스템을 적용됐다. 전량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탑재…NPU 성능 40% 향상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전량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이 칩은 3나노미터(mn) 첨단 공정에서 생산된 AP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내부에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보다 실감나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인 S24 시리즈에서는 기본 모델이 8GB, 플러스와 울트라는 12GB 램(RAM) 용량 탑재였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AI 기능 지원을 위해 전 제품 모두 12GB 램 용량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의 1TB 스토리지 모델이 16GB 램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16GB 램을 지원하는 것은 갤럭시S21 울트라 이후 4년만이다. ■ 전문 카메라가 필요 없다…AI 영상 편집 새롭게 추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 역시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보다 훌륭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 2억 화소 기본 카메라, 1천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로, 전작과 동일하게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피사체에 최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비디오 모드에 10-bit HDR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을 수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AI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 생성형 AI '제미나이·원 UI 7' 탑재…대화하듯이 AI 지원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탑재해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제미나이를 통해 두개 이상의 앱을 사용해야하는 작업도 말 한마디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우측의 AI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실행한 후 사람과 대화하듯 명령을 얘기하면 작업이 실행된다. 또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을 지원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은 20개 언어를 지원해 보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과 통화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통화 요약(Call Summary)'을 새롭게 지원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 AI를 통해 발전한 새로운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한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어느 화면에서든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도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으로 출시된다. 단, 16GB 램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이다.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 '핑크골드' 3종이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2025.01.23 03:00이나리

AI 반도체 수요, 전망치의 2배... 기업 81% "AI 칩 필요"

AI칩 수요 29% 증가 전망, 다운스트림 기업 88% "AI 가속기 필요하다" 캡제미나이 리서치 인스티튜트(Capgemini Research Institute)가 190개의 반도체 기업과 800개의 다운스트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이 향후 2년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실제 수요 기업들은 29%의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해 신경망처리장치(NPU),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집약형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다운스트림 기업의 88%가 AI 가속 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81%는 맞춤형 실리콘 칩을, 79%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집약형 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부족 우려 속 33%의 기업이 자체 칩 설계 착수 현재 다운스트림 기업 10곳 중 3곳 미만이 반도체 공급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반도체 설계에 나서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33%가 이미 자체 칩 설계를 진행 중이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0%가 이미 자체 설계를 진행 중이며, 23%는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44%는 향후 자체 설계를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향후 2년 동안 다운스트림 기업의 절반 이상이 칩 지속가능성, 공급망 탄력성, 사이버보안 기능을 우선순위로 둘 계획이라는 것이다. 반도체 기업 60%, 소프트웨어 수익화에 어려움 호소 반도체 업계는 설계·제조·패키징·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 혁신 분야에서는 설계검증(DFT)과 제조적합성설계(DFM) 기술 구현, 3D IC 설계 기술 개발, RISC-V와 칩렛 등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제조 혁신 분야에서는 비용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조 혁신과 수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재 연구, 제조 자재의 출처 추적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패키징 혁신 측면에서는 3D 패키징 기술과 칩렛 아키텍처가 주목받고 있으며, 하드웨어 보안 분야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하드웨어 신뢰 루트 등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기업의 60%는 소프트웨어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EU 중심 투자 확대, 국내 조달 17% 증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향후 2년간 국내 조달을 17%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지역은 미국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EU가 37%, 영국이 28%, 중국이 16%로 뒤를 이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온쇼어링(Onshoring)과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통한 회복력 강화가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지속가능성 강화: 에너지·수자원·화학물질 관리 혁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에너지 절약, 수자원 사용 감소, 유해 화학물질 관리, 폐기물 감소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 보존을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기계 및 장비로의 업그레이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현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공정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유해 화학물질 관리 측면에서는 저독성 대체제 도입과 폐쇄 루프 시스템 구현, 화학물질 재활용이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는 폐기물 최소화 프로그램 구현과 폐기물-자원 전환 이니셔티브 파트너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 6대 핵심 전략 제시 캡제미나이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여섯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정부 정책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개방형 표준을 채택하고,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업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며, 반도체 혁신에서 오픈소스 설계 및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 둘째,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보호하며, 독점 기술을 보호하고 규제 프레임워크와 전략을 조율해야 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을 도입하고 생태발자국을 최소화해야 한다. 넷째, AI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첨단 칩 설계 및 제조를 혁신해야 한다. 다섯째, 첨단 제조 기술과 혁신에 투자하고 차세대 제조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 특히 AI 기술의 활용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 과정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1 15:01AI 에디터

"차량용 HUD, 홀로그램으로 손쉽게 변환…기술이전 협의중"

2차원 동영상을 실시간 3차원 홀로그램으로 제작하는 핵심 기술이 공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D 동영상을 실시간 3D로 만드는 반도체(FPGA) 기반의 디지털 홀로그래피 미디어 프로세서(RHP)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세서는 홀로그래피 생성을 위한 모든 하드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온칩(SoC)으로 제작했다. 고속 및 대용량 처리를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적용했다. 연구진은 "2D 동영상의 3원색(RGB)과 깊이정보를 입력받아 30ms(밀리초)의 지연시간 내 4K 해상도의 입체정보를 재생하게 된다"며 "최대 초당 30프레임(FPS)의 처리 속도로 홀로그램 출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홀로그래피연구실 홍기훈 실장은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프로세서가 2D 정보를 3D 홀로그램으로 변환, 계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부연설명했다. DDR 메모리 대신 고성능 HBM 메모리를 적용한 것도 장점이다. 대량 복소수 홀로그램 계산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실장은 "이 프로세서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넷플릭스, 영상통화 등 컴퓨터 화면 상의 모든 영상에서 지연 없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자연광 기반 홀로그램 직접 획득 ▲고화질 홀로그램 렌더링 기술 등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홀로그래피연구실 권원옥 책임연구원은 “향후 범용적인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홀로그래피 미디어 프로세서 칩(ASIC)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기훈 실장은 “홀로그래피 기술 실용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홀로그래피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홀로그래피 가상현실/혼합현실(VR/MR) 장치, 홀로그래피 미디어 장치 등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실장은 또 "현재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6년차 사업으로 진행중"이라며 "패널업체 등과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1 14:58박희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게임 만드는 AI '게임 팩토리' 등장

1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변환기 기반 비디오 확산 모델로 게임 제작 혁신 홍콩대학교와 콰이쇼우 테크놀로지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팩토리(GameFactory)'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1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변환기 기반 텍스트-비디오 확산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360×640 해상도의 게임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기존의 게임 생성 모델들이 도움(DOOM), 아타리(Atari), CS:GO,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같은 특정 게임에만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게임팩토리는 장면 일반화 능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2,000개 비디오 클립으로 구성된 GF-마인크래프트 데이터셋 구축 연구진은 마인크래프트를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활용해 각각 2,000프레임으로 구성된 2,000개의 비디오 클립을 수집했다. 이 데이터셋은 삼림, 평원, 사막의 세 가지 생물군계와 맑음, 비, 천둥의 세 가지 날씨 조건, 그리고 하루 시작, 정오, 일몰, 밤 시작, 자정, 일출 시작의 여섯 가지 시간대를 포함한다.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는 81프레임 길이의 연속된 시퀀스를 무작위로 샘플링하여 새로운 비디오 클립을 생성했으며, 이는 비디오 확산 모델의 생성 길이인 77프레임보다 약간 큰 규모이다. 3단계 훈련 전략으로 실현한 게임 스타일과 액션 컨트롤의 분리 게임팩토리는 3단계로 구성된 멀티페이즈 훈련 전략을 도입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LoRA를 사용해 게임 비디오에 맞게 미세 조정을 진행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사전 훈련된 파라미터와 LoRA를 고정한 채 액션 컨트롤 모듈만 훈련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게임 스타일 적응을 위한 LoRA 가중치를 제거하고 액션 컨트롤 모듈 파라미터만 유지한다. 실험 결과, 키보드 입력에 대한 Flow-MSE는 7.79, 작은 마우스 움직임은 18.64, 큰 마우스 움직임은 249.54를 기록했으며, 도메인 유사도는 0.7565로 단일 페이즈 훈련의 0.7345보다 우수했다. k+1 프레임 조건부 생성 방식으로 구현한 무한 길이 게임 영상 연구진은 이전 k+1개 프레임을 조건으로 사용하여 N-k개의 새로운 프레임을 생성하는 자동회귀 방식을 개발했다. 이 방식은 이전 프레임들의 노이즈 수준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후속 프레임이 이전 프레임에 자연스럽게 의존하도록 한다. 또한 조건부 프레임에 작은 노이즈(1000단계 중 15단계에 해당)를 추가하여 장기 생성 과정에서의 오류 축적을 감소시켰다. 시간-공간 압축과 노이즈 예측으로 구현한 비디오 생성 시스템 게임팩토리의 핵심 기술인 비디오 확산 모델은 시공간 압축비 4:1의 잠재 비디오 확산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먼저 인코더를 통해 비디오를 공간적, 시간적으로 압축한 후, 1+rn프레임의 비디오를 1+n개의 잠재 프레임으로 변환한다. 노이즈 예측기는 이 잠재 표현에서 점진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하며, 최종적으로 디코더를 통해 실제 비디오로 변환된다. 연구진은 이 과정에서 프롬프트 교차 주의(Cross Attention)를 통해 텍스트 설명을 반영하고, 액션 제어를 위한 특별한 모듈을 추가하여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는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게 했다. 충돌 감지와 물리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환경 구현 연구진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자연스럽게 포함된 충돌 상황들을 학습하여 실제 게임과 유사한 물리적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벽이나 장애물과 충돌할 경우, 입력된 전진 명령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트가 정지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는 게임팩토리가 단순히 비디오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실제 게임 엔진과 같은 물리적 규칙을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러한 물리적 상호작용 능력이 실제 3D 환경에서의 에이전트 훈련이나 로봇 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데이터 생성까지 가능한 범용 월드 모델로의 확장 연구진은 게임팩토리를 데이터 생산자와 시뮬레이터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데이터 생산자로서 작은 레이블 데이터셋의 지식을 오픈 도메인 시나리오로 전이하여 무한한 액션 주석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터로서는 실제 작업을 위한 에이전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레이싱 게임에서 마인크래프트의 시점 제어가 자동차 조향 제어로 자연스럽게 전이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21 14:56AI 에디터

에이블랩스, 오가노이드 약물평가 플랫폼 개발

바이오 실험 자동화 전문기업 에이블랩스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제는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고도화 및 상용화에 최대 2년을 추가 지원한다.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KRICT), 광주과학기술원(GIST), 존스홉킨스대학교(JHU)가 협력하고,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존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은 2D 세포배양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3D 오가노이드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2D 기반 시스템은 세포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하게 성장하지 못해 약물 반응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분석 시스템 또한 3D 오가노이드 평가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는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독성 평가 결과가 임상 결과와 불일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오가노이드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배양 관리 및 약물 처리 기술,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 활성산소종(ROS)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블랩스는 JHU와 함께 AI 기반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며, 큐빛바이오와 GIST는 광학현미경(LFM) 기반의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공초점 현미경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ROS 모니터링 기술로 오가노이드의 생리적 상태와 약물 반응을 정밀히 분석해 평가 신뢰성을 강화한다. JHU 연구진은 AI 기반 3D 영상 분석 알고리즘 개발과 함께 약물 평가용 기능성 플레이트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플랫폼의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담당한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이제 손으로 세포를 배양하고 약물을 처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AI가 사람보다 더 정밀하게 배양 환경을 제어하고, 약물 효능 평가를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바이오 연구와 약물 개발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JHU를 비롯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협력기관들과 함께 시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블랩스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연구 및 정밀 의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2025.01.21 13:54신영빈

"국가유산 체계 고도화"...국가유산청, 2025년 추진계획 발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난해 5월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 체계'가 국민의 삶에 더욱 밀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국가유산 체계의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문화유산 기본계획'과 '자연유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무형유산 분야에서는 전승교육사의 자격요건을 확대하고, 명예보유자 제도를 개선하여 전승 공헌도가 높은 이들도 명예보유자로 지정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선순환적 전승체계를 구축해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 국가유산청은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며, 3차원(3D) 원천자원의 글로벌 보급으로 게임·영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개발과 국가유산 보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을 다음 달 시행하며, 발굴조사 비용 지원을 확대하여 국민 부담을 완화한다. 역사문화권 정비와 경관개선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소멸 속도를 늦추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목조 건축유산의 과학적 보존을 위해 부재별 조사와 기록화 사업을 확대한다. 또 궁궐유산의 역사성 복원을 위해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의 주요 건물에 대한 보수와 복원을 진행하며, 종묘 정전의 수리를 완료한 후 환안제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가유산 활용 서비스의 대상도 장애인·노인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지역 주민과 탈북민까지 확대한다. 이동형 국가유산 교육체험관 '이어지교'를 6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인기 프로그램 예매 방식을 추첨제로 변경하여 관람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유치를 위해 적극 대응하며, 캄보디아, 이집트, 페루 등 해외 유산 보존·복원 협력도 강화한다.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올해는 본격적으로 국가유산 체계를 구현해나가는 시기로, 과거처럼 국가유산의 규제와 보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국가유산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2025.01.21 10:09이도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최고의 AI PC 솔루션"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는 게이머와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고의 AI PC 솔루션이 될 것이다. RTX 5070은 전 세대 최상위 제품인 RTX 4090과 비슷한 성능을 절반 이하 수준인 549달러(약 80만원)에 제공한다."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된 '엔비디아 RTX AI PC 데이' 행사에서 제프 옌(Jeff Yen) 엔비디아 아태지역 기술 마케팅 이사가 이렇게 소개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행사에서, 올 초 CES 2025에서 공개된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PC용 GPU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기술적 특징과 AI PC 활용 방안을 국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에게 설명했다. 션 클리블랜드 엔비디아 지포스 기술 마케팅 이사도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AI를 셰이더에 도입해 기존 GPU의 한계를 극복한 '뉴럴 셰이더'로 또 다른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5세대 텐서코어·4세대 RT 코어로 AI·3D 모두 향상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AI 관련 연산을 처리하는 5세대 텐서코어와 4세대 레이트레이싱(RT) 코어를 내장했다. 텐서코어는 메모리 이용량을 줄이며 AI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FP4(부동소수점, 4비트) 연산을 지원해 전세대 대비 AI 처리 성능을 최대 2배 높였다. 4세대 RT코어는 3D 화면을 구성하는 트라이앵글(삼각형) 수를 최적화해 한 화면당 수 억개까지 구현할 수 있는 메가 지오메트리를 지원한다. 메모리 역시 작동 성능을 높이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GDDR7로 교체됐다. DLSS 4, AI 적용 확대로 한 번에 여러 프레임 생성 엔비디아는 2018년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함께 '딥러닝 슈퍼 샘플링'(DLSS)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원하는 해상도 대비 한 단계 낮은 해상도로 만든 화면을 AI로 업스케일링해 처리 부담은 줄이면서 초당 프레임을 끌어올렸다. RTX 50 시리즈에 적용되는 DLSS 4는 5세대 텐서코어를 활용해 한 번에 여러 개 프레임을 동시에 생성하는 방법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제프 옌 이사는 "DLSS 4는 DLSS를 쓰지 않는 상태와 비교해 초당 프레임은 최대 9배, 전세대 기술인 DLSS 3.5 대비 두 배 높아진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에 75개 게임과 앱이 DLSS 4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트북용 RTX 50 GPU, 전력 소모 최적화 노트북용 RTX 50 시리즈는 문서 작성이나 웹브라우징 등 일반적인 작업에서 전력 소모를 최적화하는 기술로 전력 소모를 30% 낮췄다. 또 배터리로 작동하는 환경에서 일부 화질을 조절하는 배터리 부스트 기술로 게임 구동 시간을 최대 40% 늘렸다. 주요 PC 제조사는 RTX 5090/5080/5070 Ti/5070 GPU를 탑재한 노트북을 2월 말에서 3월부터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최상위 제품인 RTX 5090 탑재 노트북 가격은 2천899달러(약 420만원), RTX 5070 탑재 노트북 가격은 1천299달러(약 190만원) 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전원 커넥터 문제 없다... 4K는 RTX 5090 추천" 전세대 제품인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2022년 10월 출시 당시 전원 공급용 커넥터나 케이블이 과열로 녹는 현상으로 문제를 겪기도 했다. 이날 제프 옌 이사는 "당시 발생한 문제를 바탕으로 전원 커넥터를 변경하는 등 대응했으며 이런 문제는 RTX 50 시리즈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션 클리블랜드 이사는 "4K 해상도에 모든 옵션을 켜려면 RTX 5090, QHD(2560×1440 화소) 해상도에서는 RTX 5080,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에서는 RTX 5070이 적합하며 목표로 하는 해상도에 따라 적합한 모델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1 08:28권봉석

티빙, 비저너리 스페셜관 'K-명작 컬렉션' 오픈

티빙은 CJ ENM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K-콘텐츠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비저너리 스페셜관 'K-명작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CJ ENM은 2020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선구적인 업적을 쌓으며 전세계 대중에게 영감을 준 인물들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CJ ENM대표작 중 업계에서 No.1 임팩트를 창출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던 20개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티빙의 ' K-명작 컬렉션'은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사에 주요 발자취를 남긴 CJ ENM 대표 콘텐츠 20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티빙은 많은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인생작을 총망라하고 최장 9일의 설 연휴를 보다 풍성하게 채울 기회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영화에서는 국내 최초로 남북관계를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뜨린 '공동경비구역 JSA'가 이름을 올렸다. 철학적 깊이로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그려낸 '설국열차', 오스카와 칸을 넘어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세계 영화상에 큰 족적을 남긴 '기생충' 등 K-컬처의 글로벌화를 선도한 영화들도 라인업에 올랐다. 이와 함께 국내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극한직업', 유쾌 통쾌 사이다 서사의 원조 '베테랑'도 함께 자리를 차지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통해 예능형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응답하라 시리즈'가 자리를 빛냈다. 이어 케이블 채널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깬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대표작 '도깨비', 웰메이드 판타지 스릴러 '시그널', 세대를 연결해 시청자와 평론가 모두에게 인생작으로 자리잡은 명작 '디어 마이 프렌즈', '나의 아저씨', 글로벌 누적 시청 6억 시간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 독보적인 K-스토리텔링 역량을 보여준 '눈물의 여왕' 등도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드라마의 형식을 한 단계 진화시킨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시즌1, 2를 비롯해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애니메이션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함께 소개돼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예능에서는 국내 최초 시니어 여행 리얼리티 장르를 개척한 '꽃보다 할배', 인물에 대한 깊은 통찰로 대한민국 대표 토크쇼로 자리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라인업에 올랐다. 웹 예능에서 시작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신서유기'의 경우 본편 시리즈 외에도 스핀오프로 제작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를 비롯해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콘텐츠도 풍성하게 꾸려졌다. K-POP의 문화적 영향력을 글로벌에 전파하는 대체불가한 ONLYONE 어워즈&쇼 '마마 어워즈', 국내 최초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돼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쓴 뮤지컬 '킹키부츠'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신드롬을 창출한 '슈퍼스타K', 대한민국 힙합 씬 대중화에 기여한 '쇼미더머니', 댄서의 멋과 리더십을 증명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도 스페셜관을 풍성하게 채웠다.

2025.01.20 14:19최지연

버추얼 IP 대중화 시대…제2의 '플레이브'·'이세계 아이돌' 누구?

K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플레이브'와 '이세계 아이돌' 등 버추얼 아이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버추얼 IP와 관련 산업이 매니아층을 넘어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플랫폼 기업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며, 다양한 버추얼 IP와 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숲(SOOP, 옛 아프리카TV), IPX 등 플랫폼 기업들이 버추얼 IP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버추얼 IP 인기로 소통 툴을 내놓고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중화라는 키워드로 버튜버 IP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SOOP, 버튜버 관련 서비스 속속 출시 네이버는 지난해 말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에 3D 아바타 라이브 기능 '버튜버(VTuber)'를 선보여 3D 아바타 라이브 방송을 모바일에서도 송출할 수 있게끔 기능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 상 모든 환경에서 간편하게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이다. SOOP 또한 올해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인 '팬덤 월드'를 선보여 버추얼 스트리밍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넘어서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후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IPX, 버추얼 IP 사업 본격 확대…아이돌도 제작 IPX의 경우 일찍부터 버추얼 IP 사업의 성장 잠재성을 알아보고, 단계적으로 초석을 닦아온 기업 중 하나이다. 2022년에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제작사인 블래스트에 초기 투자를 단행해 자사 최초 디지털 아티스트인 '웨이드' 제작에 나서며 버추얼 IP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IPX는 최근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이하 에이펀)'에 50억 원을 투자, '버추얼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PX는 나아가 국내 대표 MCN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 매니지먼트사와도 협력해 버추얼 유튜버들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IPX는 국내 유명 엔터사와 손을 잡고 버추얼 아이돌 공동 제작에 나선다. 타 버추얼 아이돌 활동과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버추얼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IP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버추얼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관련 굿즈 제작, 라이선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개발,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모델 등을 총망라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 IP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사진까지 그릴 수 있다. 올해는 매니아층을 넘어 일반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대중적인 IP를 탄생시키고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은 버추얼 아이돌, 웹툰, 캐릭터 등 각종 IP들의 성장 잠재성 및 꾸준한 인기를 확인한 한 해라면 올해는 매니아에서 대중으로 타깃층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IP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19 16:00안희정

전 세계 반도체 투자, 올해도 '첨단 패키징' 뜬다

올해 반도체 산업에서 첨단 패키징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TSMC는 올해 전체 설비투자에서 첨단 패키징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로 했으며, 주요 메모리 기업들도 HBM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패키징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최첨단 패키징 기술 및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첨단 패키징은 기존 웨이퍼 회로의 선폭을 줄이는 전공정을 대신해 칩 성능을 끌어올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3D, 기존 플라스틱 대비 전력 효율성이 높은 유리기판, 다수의 D램을 적층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용 본딩 등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일례로 TSMC는 지난 16일 진행한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총 설비투자 규모를 380억~420억 달러(한화 약 55조~61조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투자 규모가 약 43조원임을 고려하면 최대 18조원이 늘어난다. 해당 투자 중 15%는 첨단 패키징에 할당된다. 지난해 10%의 비중에서 5%p 상승한 수치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TSMC의 CoWoS 패키징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문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CoWoS는 칩과 기판 사이에 인터포저라는 얇은 막을 삽입해 칩 성능을 끌어올리는 2.5D 패키징 기술이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투자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첨단 패키징 관련 투자에 14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C 자회사 앱솔릭스는 1억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앱솔릭스는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시에서 AI 등 첨단 반도체용 유리기판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에도 생산 보조금 7천500만 달러를 지급받은 바 있다. 전세계 1위 규모의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도 차세대 패키징용 실리콘 기판 기술 개발에 1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이외에도 국립 반도체 기술진흥센터가 12억 달러를, 애리조나 주립대가 1억 달러를 지원받는다. 메모리 업계도 AI 산업에서 각광받는 HBM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첨단 패키징 분야에 힘을 쏟는다. 이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지난해 설비투자 계획을 최선단 D램과 HBM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론도 지난달 진행한 실적발표에서 "회계연도 2025년(2024년 9월~2025년 8월) 설비투자 규모는 135억~145억 달러 수준"이라며 "설비투자는 최선단 D램 및 HBM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1.19 12:00장경윤

삼성전자, 넥슨·네오플과 '3D 게이밍' 구현에 힘 모은다

삼성전자가 게임회사 넥슨코리아(이하 넥슨)와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과 함께 한 차원 높은 3D 게이밍 경험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넥슨, 네오플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Odyssey 3D)'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3D로 구현하기 위한 개발 협력 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게임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된 3D 입체감이 적용돼 한층 몰입감 있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스 캐릭터와 전투하는 장면에서는 보스 캐릭터의 3D 입체감을 높여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게임 진행 중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는 사용자 시선과 피사체간 거리(초점거리, Focal distance)가 세밀하게 조정돼, 3D 화면 시청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X-talk, 화면겹침)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한층 몰입감 있는 3D 버전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에 최적화된 3D 버전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상급 3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게임사와 게임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여 3D 모니터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만의 독보적이고 정교한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을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최상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 인물인 대장군 '카잔'을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로, 3월 28일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는 3월 말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CES에서 처음 공개돼 게이밍∙e스포츠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5.01.19 09:22장경윤

시그니아,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 공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최신 충전형 모델을 포함해 모든 난청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정부지원 모델로 선정된 시그니아 보청기는 오픈형 4종, 귓속형 5종, 귀걸이형 2종으로 총 21개 모델이다. 이 중 충전형 모델은 6개로 구성됐다. 최신형 AX 플랫폼이 탑재된 퓨어 C&G T AX, 퓨어 312 AX,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레토 AX가 오픈형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기반으로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더욱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X 플랫폼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퓨어 C&G T AX는 4시간 완전 충전으로 최대 3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전용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이웰빙 기능으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즉각 해결한다.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는 시그니아 NX 플랫폼이 탑재된 인시오 Nx IIC와 인시오 Nx CIC가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3D 입체분류를 통해 각 환경에 맞도록 말소리 청취를 최적화하며,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미관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로는 모션 PX P와 모션 PX SP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출력의 제품으로 심도 난청을 가진 사용자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도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에게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환급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선정·고시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2025.01.18 12:20신영빈

그라비티 게임 허브,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사전 등록 개시!

싱가포르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 NasdaqGM: GRVY)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이하 GGH)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방치형(AFK) 모바일 게임인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Pre-Registration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은 2025년 1월 15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https://apps.apple.com/us/app/ragnarok-idle-adventure-plus/id6478286640],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ravitygamehub.roidle.aos], 화웨이 앱 갤러리[https://appgallery.huawei.com/app/C110458659]를 통해 150여 개국에서 가능하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다채로운 3D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라그나로크의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방치형 RPG 모바일 게임이다. 사랑받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전설적인 몬스터를 만나면서 광활하고 활기찬 미드가르드(Midgard)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해리 최 GGH 사장은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MMORPG 게임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면서 라그나로크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독특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RPG"라면서 "게임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모험에 동참하는 플레이어 수에 따라 잠금 해제가 늘어나는 흥미진진한 사전 등록 보상을 준비했다. 다음은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이다. 300 GP: 사전 등록자 수 5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5개의 문 키(Moon Kye)와 2개의 1시간 AFK 메인 캐릭터 경험치: 사전 등록 1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블루 스쿠버 고글 설계도(Blue Scuba Goggles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2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스타더스트 키(Stardust Key) 5개 & 보라색 애완동물 알(Purple Pet Egg) 1개: 사전 등록 3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와인드업 스프링 설계도(Windup Spring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5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모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아이템과 보너스로, 여정의 출발을 도울 것이다. 아래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에 대한 최신 소식과 이벤트를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roidle.gnjoy.asi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OIdleAdventurePlu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idleadventureplus틱톡: https://www.tiktok.com/@roidleadventureplus 그라비티 게임 허브 소개 2021년에 설립된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중점을 둔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이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인터랙티브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스탬 연속 바이오리액터, 유럽, 미국에서 항체 생산성 30배 향상 입증

-- 스탬(Stämm)의 무기포 연속 층류 바이오리액터 Bioprocessor가 유럽과 남미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 결과 전례 없는 비용 절감과 확장성으로 단클론 항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스탬이 독일, 스위스, 아르헨티나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에서 자사 연속 바이오리액터의 단클론 항체 생산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물량 생산성은 15배 이상 상승하였고 2025년에는 최대 50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셀룰러 밀도와 비생산성도 최대 네 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Bioprocessor는 플러그 앤 플레이 데스크톱 장치로 기존 피드 배치(feed batch) 시스템보다 비용이 덜 들고 가동 중단 시간이 없으며 품질은 동일한 가운데 부착식과 현탁식 배양액에서 모두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Stämm's bubble-free continuous laminar flow bioreactor: the Bioprocessor. 스템은 의료계에서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종양, 염증, 면역 질환 등 만성적이고 복잡한 질병을 표적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제제와 각종 생물 제제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표면-부피 비가 크고 전단 응력이 낮고 기능이 자동이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바이오 제조 공정에게도 여러모로 이롭다. 스탬의 폐쇄형 시스템은 확장성과 비용 대비 효율을 확보하고자 일회용 3D 프린팅 카트리지를 채용하였다. 제품은 시범 운영을 3개월 내에 성공리에 마치고 전 세계 출시와 취약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제품의 생산성 향상은 균일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 덕분으로 높은 가스 교환율 등 일관된 최적 조건이 특징이다. 스탬은 업계가 특허 절벽에 다다른 상황에서 경제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바이오 제조 솔루션을 앞세워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탬은 얼리어답터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한편, 바이오 제조 표준을 다시 정립하고 차세대 의약품을 구현하여 전 세계 생물 제제 생산의 혁신을 앞당길 방침이다. 스탬 소개 스탬은 2016년에 설립되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을 목표로 신종 전자동 바이오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제조사이다. 스탬의 제조 플랫폼은 신종 3D 프린팅 바이오리액터를 갖춰 연속 가동이 가능하고 거품이 없으며 수율이 높고 비용 낮다. 또 설치 공간이 작고 에너지 소비도 적다. 스탬의 방식은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해 까다로운 생물학적 제제와 세포 치료제 제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스탬의 솔루션은 바이오 제조의 용이성과 확장성, 반복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바이오 프로세스를 탈중앙화하여 삶의 질 개선에 필요한 연구에 자원이 더 많이 투입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스탬 홈페이지[https://www.stamm.bi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97698/Stamm.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67252/5115190/Stamm_Logo.jpg?p=medium600

2025.01.17 01:10글로벌뉴스

"명절 대청소 간편하게"…신일 '설 선물' 3선

최근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은 충동구매를 줄이고 사용 경험, 비용 대비 효율성, 장기적인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각형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설날 선물도 전통적인 선물세트가 아닌 오랫동안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이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용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명절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 신일의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웨디'는 명절 대청소부터 일상적인 집안 관리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이다. 리모컨을 제공해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당 180회 회전력과 6천Pa의 흡입력으로 청소한다. 물걸레 자동 세척과 열풍 건조 기능이 더해져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6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긴 시간 사용에도 적합하다. 부모님 청소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설날 상차림을 풍성하게 준비할 때, 실용성과 편리함을 겸비한 조리 도구는 필수다. 신일의 '와이드 전기 그릴팬'은 66cm의 넓은 팬으로 볶음, 부침, 전골 등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넉넉히 조리할 수 있어 요리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내열 강화유리로 제작된 투시창을 통해 조리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논스틱 코팅으로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세척도 간편하다. 한쪽에 설계된 기름 유도부와 높낮이 조절대를 활용해 기름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배출할 수 있다. 신일 '에코퍼 카본 매트'는 겨울철 가족의 건강과 따뜻함을 책임진다. 벌집 형태의 탄소 그래핀 열선으로 전자파를 차단하고 화재 위험성을 최소화했으며, 7단계 구조와 3D 메쉬 쿠션으로 우수한 보온성과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싱글 기준 125W의 낮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난방 효과를 제공하며, 더블 사이즈는 좌우 온도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시스템을 갖춰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성능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감성적 만족, 장기적인 활용 가치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설날을 맞아 고객들의 이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이고 특별한 선물 아이템으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16 16:47신영빈

국토부, 드론 배송·드론 국산화 집중 지원

국토교통부는 새해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드론 배송·레저스포츠·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원, 드론 기술을 국민 일상과 산업에 더 깊이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배송·레저스포츠·행정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635km, 2천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 성공(5천293대)과 해당 드론기체 9천대를 미국·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올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공원·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앞으로 드론축구 등 드론축구월드컵(9월 전주)을 개최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과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48억원을 지원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 모터·배터리·비행제어기·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드론정보포털이나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인천 서구 소재 항공안전기술원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5:27주문정

1cm 크기에 1mm 초고속 ·고감도 카메라 상용화 수준 개발

초소형· 초고속·초박형이면서 저조도 상태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구현하는 생체모사형 카메라가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됐다. KAIST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곤충 시각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초고속 촬영과 고감도를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초소형 생체모사 카메라를 개발, 연구소 기업인 마이크로픽스(대표 장경원)를 통해 상용화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우선 크기가 초미니급이다. 가로, 세로 1㎝크기에 두께가 1㎜다. 여기에 경제성도 갖췄고, 초고속 촬영에 별도 렌즈도 필요없다. 초당 9천120프레임으로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속 카메라의 단점인 저조도 문제도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겹눈 모사 방식으로 해결했다.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현경 연구생(박사과정)은 "빛 세기(조도)가 0.43 µW/cm²만 되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며 "기존대비 300배 더 많이 빛을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생은 "반도체 공정으로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며 "상용화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초고속 카메라의 문제인 낮은 감도를 곤충의 시각 기관처럼, 여러 개의 광학 채널과 시간 합산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단안 렌즈 대신 곤충처럼 겹눈으로 서로 다른 시간대의 프레임을 병렬 획득하도록 설계했다. 프레임이 중첩되는 동안 빛을 서로 합산, 신호대잡음비를 증가시킨다. 김 연구생은 "기존 고속 카메라 대비 최대 40배 더 어두운 물체까지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카메라 속도 향상을 위해 '채널 분할' 기술을 도입, 패키징에 사용된 이미지센서보다 수천 배 빠른 프레임률을 획득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또 '압축 이미지 복원' 알고리즘을 활용해 합산된 프레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흐림 현상을 제거,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재구성하도록 했다. 정기훈 교수는 "기술 개발과 방향은 정리됐지만, 후 영상 처리 부문은 좀더 풀어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며 "이를 포함한 제품 디자인 부문은 마이크로픽스에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연구팀은 3D 이미징 및 초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고급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바이오의료 응용뿐 아니라 모바일 등 다양한 카메라 응용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KAIST 김민혁 전산학과 교수 연구팀도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최근 실렸다.

2025.01.16 14:12박희범

국토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 16일 개시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브이월드 3단계 서비스는 맞춤형 지도 제작,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공간정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월드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해 공공·민간 등이 공간정보 기반 활용앱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사업을 수행, 1단계(2023년)와 2단계(2024년)를 거쳐 올해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3단계 고도화 사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사용자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지도 서비스'를 신설했다. 사용자는 맛집·관광명소·여행경로 등 원하는 정보를 브이월드 지도에 가시화해 사용자 맞춤형 지도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일조권 분석·드론 모의주행 등 실생활에 유용한 3D 분석(5종)·시뮬레이션(1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건물 높이와 위치가 일조권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검토(일조권 사선제한)하고 문화재 인근 건축물을 신축 또는 개조할 때 문화재와의 조화로운 경관 유지를 사전 검토(문화재 현상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분석기능 5종과 드론·차량 모의주행 시뮬레이션 1종이다.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사용자는 관심 있는 동네 주거환경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고, 모의 주행을 통해 드론 비행환경도 사전에 점검해 볼 수 있다.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해 창업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glb·gltf 등의 파일형식 뿐만 아니라 collada·obj·dae·3ds 등 4종을 추가해 다양한 3D 건물 파일형식을 지원할 수 있게 해 별도 파일변환 없이 3D 건물을 편집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D 건물을 확대·축소·회전할 수 있는 편집기능도 추가해 3D분석·시뮬레이션을 도시설계·건축기획 등의 기본설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더 쉽고 빠르게, 공간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7:55주문정

DJI, 접이식 드론 '플립' 출시...53만2천원

중국 드론 기업 DJI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드론 시리즈 'DJI 플립'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JI 플립은 접이식 전면 보호 가드를 채택해 비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가드 무게의 60분의 1 무게로 동등한 강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드론 무게는 약 249g이다. 플립은 단순한 비행 방식을 채택해 특별한 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피사체 추적을 활성화하면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유지한다. 여섯 가지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 중 선택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48MP 화질을 지원한다. 듀얼 네이티브 ISO 퓨전, f/1.7 조리개, 2.4μm 4-in-1 픽셀을 특징으로 하는 12mm(1/1.3”) CMOS 센서를 탑재했다. HDR 이미지 처리, 장면 인식 등 기술을 통합해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초당 60프레임 4K 해상도로 HDR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4K/100fps의 슬로우 모션 촬영과 10비트 D-Log M 컬러 모드를 지원한다. 4:3 비율의 CMOS 센서는 2.7K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배터리 하나로 약 31분간 비행할 수 있다. 3D 적외선 감지 시스템으로 자동 제동이 가능하다. DJI RC-N3 또는 RC 2 조종기로 조작할 수 있으며, DJI 플라이 앱이나 음성 제어로 핸즈프리 비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53만2천원이다. RC 2 조종기가 포함된 패키지는 76만3천원, 추가 배터리와 충전허브가 포함된 플라이 모어 콤보의 경우 95만4천원에 출시됐다. 종합 보상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 적용이 가능하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플립은 소비자용 카메라 드론의 성공을 바탕으로 '네오'의 단순함과 '미니'의 뛰어난 사진 기능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항공 촬영과 근접 인물 촬영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5.01.15 17:06신영빈

캐논코리아, 다중 카메라 색상 조절용 윈도 앱 공개

캐논코리아가 15일 여러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촬영시 색상 일치를 돕는 '카메라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주 카메라와 보조 카메라의 색감을 일치시켜 촬영 후 편집시 시간 절약, 후보정이 불가능한 실시간 송출을 돕는다. 주 카메라와 보조 카메라로 컬러 차트를 정지 영상을 촬영한 뒤,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으로 불러와 수동, 또는 자동으로 컬러 값을 비교할 수 있다. 카메라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은 두 이미지의 색상을 비교하고 계산해 3D LUT(Look Up Table)를 생성한다. 이렇게 완성한 3D LUT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용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 카메라에 적용해 주 카메라와 같은 색감의 결과물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보조 카메라는 캐논 CR-N700이 있으며, 주 카메라는 BT.709/HDR 색영역을 지원하고, 풀HD(1920×1080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면 브랜드와 기종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멀티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의 불편함을 줄여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상 제작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메라 컬러 매칭 애플리케이션은 윈도11/윈도10 64비트 버전에서 구동되며 이달 하순부터 캐논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2025.01.15 10:1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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