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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원조' 냅스터, 메타버스 기업에 팔렸다

P2P 파일 공유 서비스로 한 때 디지털 음악 시장을 주도했던 냅스터가 메타버스 전문 기업에 매각됐다. 3D 가상현실 전문 스타트업인 인피니트 리얼리티가 냅스터를 2억700만 달러(약 3천억원)에 인수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 존 아쿤토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파일 공유는 메타버스에서 마케팅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자신들의 주력 분야인 메타버스를 좀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미는 데 냅스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인피니트는 냅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음악 라이선스를 활용해 가상 콘서트를 기획하고, 아티스트들과의 실시간 소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티피트 리얼리티는 냅스터를 활용해 디지털 제품 판매나 쇼핑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냅스터, 1999년 첫 선…P2P 파일공유로 한 때 디지털음악시장 주도 1999년 숀 패닝과 션 파커가 설립한 냅스터는 PC에서 MP3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왔다. 당시 냅스터가 첫 선을 보인 파일 공유방식은 P2P(peer-to-peer)로 불리면서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디지털 음악을 공짜로 즐기게 했던 냅스터의 시도는 오래 계속 되지는 못했다. 메탈리카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냅스터를 제소한 데 이어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도 P2P 음악 공유를 절도 행위로 간주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연쇄 소송에 휘말린 냅스터는 결국 2001년 서비스를 중단했다. 냅스터는 2016년부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냅스터는 문법이 달라진 디지털 음악 시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군소업체로 전락했다. 현재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스포트파이, 애플뮤직 등이 주도하고 있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뀐 냅스터는 2022년 블록체인 기업 알고랜드에 인수된 뒤 명맥을 유지해 왔다.

2025.03.26 08:43김익현

"구글이 우리 멘토"···네이션에이, 지원 사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3D 콘텐츠 제작 SaaS 기업 네이션에이가 구글이 주관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은 구글 개발자 생태계팀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선정, 지원한다. 2021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AI에 특화한 액셀러레이터를 국내에서 운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구글은 선발 스타트업들에게 AI 솔루션 도입, 모델 개발, MLOps 최적화 등을 위한 전담 멘토를 배정해 집중 지원한다. 또 AI 업계 UX/UI 연구원, 성장 마케터, 전략 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네이션에이는 차별화한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서비스를 두 건 추가로 론칭한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네이션에이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구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네이션에이의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서비스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션에이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최고 권위 발명 대회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어도비와 함께 생산성 분야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03.26 08:00방은주

상해전기, 20여 가지 혁신 기술 선보이며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 데뷔

하노버, 독일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 --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SEHK:2727, SSE:601727)가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Hannover Messe 2025)'의 스마트 제조 전용 구역인 9번 홀에서 데뷔한다. 상해전기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홀 내 A18 스탠드에서 '세상을 밝히는 혁신(Innovation Igniting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20개가 넘는 획기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제품에는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최첨단 e-모빌리티 솔루션, 통합 탄소 제로 산업 단지 시스템 등 저탄소 제조로의 글로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제품이 주로 포함된다. Scan the QR code to receive your exhibition ticket and explore Shanghai Electric's latest innovations in industrial-grade solutions at Hanover MESSE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는 지능형 제조, 인공지능(AI), 수소 혁명, 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현존•최고의 솔루션을 한데 모아 전 세계 업계 리더들이 혁신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세계적 기술 축제이다. 신에너지와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선구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해전기는 동료들과 함께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상해전기는 국제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총 8개의 테마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드쇼에서는 ▲전략적 친환경 산업 비전 ▲혁신적인 항공기 조립 라인 ▲전기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 ▲전기 자동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의 주제를 다룬다. 다른 세션에서는 회사의 ▲유럽 풍력 터빈 연구개발(R&D) 센터와 스마트 태양광 발전(PV) 시스템 ▲친환경 수소 장비 ▲산업용 드라이브 시스템의 발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제품 부문에서는 ▲파워 배터리 ▲구동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의 자동 생산 라인을 포함해 신에너지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최신 개발 상황을 조명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상해전기 부스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이동식 활판 인쇄에서 영감을 받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해상, 육상, 항공,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상해전기 6개 사업 부문이 첨단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어떻게 협력하면서 다중 에너지원이 상호 보완하는 에너지 관리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동시에 계획과 설계부터 건설과 일상 운영에 이르기까지 산업 단지의 모든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대표적인 탈탄소 솔루션도 함께 공개된다.

2025.03.25 19: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이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이안이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바우처 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수요기업과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 기업을 연결해 AI 기술 확산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이안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지원하는 'DTD스퀘어 v1' 솔루션을 수요기업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DTD스퀘어 v1은 ▲산업 현장의 3D 시각화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와 모니터링 ▲AI 기반 데이터 분석·예측 기능을 통합 제공해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을 보완한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 교재 발간 딥브레인AI가 'AI 스튜디오' 이용자를 위한 전용 교재 '생성형 AI, AI 스튜디오'로 인공지능 영상제작 더 쉽고·더 빠르게를 발간했다. AI 스튜디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AI 영상 합성 플랫폼이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기초 영상 제작 테크닉 ▲기본 영상 제작 테크닉 ▲활용 영상 제작 테크닉 등 총 세 파트로 구성됐다. 일반 사용자들도 AI 스튜디오의 모든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담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KBS에 SAP ERP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리미니스트리트가 KBS에 3자 유지보수 서비스 '리미니 서포트'를 공급했다. KBS는 기존 사용 중이던 ERP인 SAP ECC 6.0 EHP5 이하 버전에 대한 지원이 올해 12월 종료되는 것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과 방송 환경 현대화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리미니 서포트는 벤더 기술지원에 포함되지 않는 구성·보안·운영환경에 대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KBS는 제한된 IT 자원·예산·시간·인재 등을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와탭랩스, 오는 27일 '2025 SW 마켓 페어' 참여 와탭랩스가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SW 마켓 페어'에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2025 SW 마켓 페어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상용SW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와탭랩스는 이번 행사 발표와 부스 전시를 통해 공공시장을 위한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와탭'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탭은 ▲자체 개발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한 비용 효율성 ▲온프레미스·SaaS간 높은 호환성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분석 서비스 등이 강점이다.

2025.03.25 17:03한정호

팀네이버, CVPR 2025에 논문 14편 게재…공간지능·AI 글로벌 기술력 입증

네이버는 네이버랩스, 네이버랩스 유럽, 네이버클라우드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조직이 발표한 연구 논문 14편이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적 학회 중 하나인 'CVPR(컴퓨터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학술대회) 2025'에 게재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공간지능·비전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1983년 시작된 CVPR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컴퓨터비전협회(CVF)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비전 AI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이자 컴퓨터 공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네이버는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CVPR, ECCV(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유럽 컴퓨터비전 학회),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국제 컴퓨터비전 학회)에 최근 5년여 동안(2020년~2025년 3월) 151건의 정규 논문을 등재하고, 이 기간 동안 이들 학회에 매년 총 두 자릿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CVPR 2025에서 팀네이버는 먼저 네이버랩스 유럽이 지난해 공개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3D 재구성 AI 도구 'DUSt3R(더스터)'의 후속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두 장의 사진만으로 3차원 복원을 쉽게 할 수 있는 AI인 더스터를 기반으로, 여러 장의 이미지에서 보다 정확한 3차원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AI 모델 'MUSt3R(머스터)'와, 다양한 카메라 및 장면 정보를 통합해 추론 능력을 높인 AI 모델 'Pow3R(파워)' 등이 새로 등재됐다. 또한 사전에 학습되지 않은 물체의 위치와 방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을 제안한 네이버랩스의 논문(제목: Co-op: Correspondence-based Novel Object Pose Estimation) 등 다수의 공간지능 논문이 학회에 채택됐다. 또한 최근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의 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미지 학습 모델 관련 연구들이 채택되는 성과도 있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마스킹(masking)' 기법을 활용해 AI가 이미지 학습을 할 때 발현되는 훈련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효율적인 학습 방법론을 제안했으며(제목: Masking meets Supervision: A Strong Learning Alliance), 네이버랩스 유럽은 시각언어모델(Vision-and-Language Model)을 활용해 추가 학습 없이 이미지 속 새로운 사물을 정교하게 구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제목: LPOSS: Label Propagation Over Patches and Pixels for Open-vocabulary Semantic Segmentation). 로봇 연구에서의 성과도 돋보였다. 시각 정보 입력부터 행동 출력까지 전체 과정을 학습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로봇이 효율적으로 경로를 찾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관한 연구(제목: Reasoning in visual navigation of end-to-end trained agents: a dynamical systems approach)가 채택됐으며, 이 외에 이미지 생성 AI 모델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 연구(제목: Enhancing Creative Generation on Stable Diffusion-based Models) 등도 채택됐다. 팀네이버는 컴퓨터비전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 음성, 머신러닝 등 분야별 탑티어(top-tier) AI 학회에서 우수한 선행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0편 이상의 연구를 발표했으며, 연구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피인용 수는 4만7천여 회에 달한다. 네이버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선행기술을 확보해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 아래, 생성형 AI와 공간지능 등 성공적으로 내재화한 핵심 기술을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 도입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25 17:01안희정

경동나비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3개 부문 1위

경동나비엔은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환기청정기 부문 4년, 전기레인지 부문 8년, 복합오븐 부문 1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제도다. 제품과 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을 측정해 부문별 1위를 발표한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전열교환기를 거쳐 외부로 배출하므로 겨울과 여름철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72%, 36%까지 절감할 수 있다. 요리매연을 배출하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집중 공급하는 요리모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해 조용하게 운전하는 숙면모드, 간절기 냉방을 돕는 바이패스 모드 등 상황에 맞는 운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SK매직의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인덕션,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하고 레인지후드와 전자레인지를 더해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을 론칭했다. 이중 전기레인지 인덕션과 전기오븐 제품에 대해 SK매직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받아 K-BPI 전기레인지 부문 8년 연속, 복합오븐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나비엔 매직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높은 화력과 넓은 용기도 사용할 수 있는 슈퍼 플렉스 존을 통해 요리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전기오븐은 작은 사이즈로도 다양한 요리기능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여준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의 주방기기와 환기청정기의 연동을 통해 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덕션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화력에 따라 3D 에어후드의 흡입력이 조절된다. 3D 에어후드는 정면과 양 측면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을 배출하고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저소음 BLDC 모터를 통해 낮은 풍량으로도 조용하게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동시에 환기청정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통해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실내 전체의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최근 나비엔 매직을 론칭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비엔 매직과 환기청정기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차별화된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5:19신영빈

컴투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기반 게임 개발 프로젝트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4일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기반의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2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JAPAN2025'에서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와 더불어 컴투스와 G-Holdings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ANIME JAPAN2025에서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에 대한 정보와 함께 게임화가 발표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주요 장면을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로 선보였다. 게임은 도원암귀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 및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고, 글로벌 유저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도원암귀 게임 개발을 비롯한 자체 제작 프로젝트와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는 보다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장르와 플랫폼을 다각화한 여러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폭넓은 유저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2025.03.24 14:27강한결

옵토마, 플래그십 4K 레이저 프로젝터 공개

-- Dolby Vision® 및 HDR10+ 지원 -- 5,000루멘 밝기, 듀얼 레이저 기술, 최첨단 HDR 지원으로 홈 시네마 경험 혁신 서울, 대한민국 2025년 3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프로젝터 브랜드 옵토마(Optoma)가 최신 플래그십 4K 레이저 프로젝터 'UHC70LV'를 공식 출시했다. UHC70LV는 5,000 루멘의 초고휘도, 듀얼 레이저 기술, Dolby Vision® 및 HDR10+ 지원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춰 홈 시네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첨단 HDR 기술로 극장급 화질 제공 UHC70LV는 Dolby Vision®과 HDR10+를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4K 레이저 프로젝터 중 하나로, 장면별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HDR 영상을 구현한다. 기존 프로젝터들은 HDR10 기본 포맷만 지원하거나 Dolby Vision과 HDR10+ 중 하나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UHC70LV는 모든 콘텐츠를 최상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옵토마의 최신 PureEngine™ Ultra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HDR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며, DCI-P3 색재현율 95%를 지원해 시네마급 색 정확도를 구현한다. 최대 300인치 대화면, 다양한 설치 옵션 제공 UHC70LV는 최소 78센치미터(30인치)에서 최대 765센치미터(301인치)까지 투사 가능하며, 투사비 1.2:1~1.92:1을 지원해 1m부터 10m까지의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설치 옵션 덕분에, 거실, 전용 시네마 룸, 상업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게이밍까지 고려한 빠른 응답 속도 비록 UHC70LV가 홈 시네마 프로젝터로 설계되었지만, HDMI 2.1 포트 중 하나는 1080p 해상도에서 240Hz 주사율, 4K 해상도에서 12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대화면 게이밍 디스플레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8.5ms의 인풋 랙을 갖추고 있어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한 게이머들에게도 적합하다. 강력한 연결성과 내구성 연결성 측면에서도 최신 규격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레이저 광원은 최대 30,000시간의 긴 수명을 자랑하며, 작동 소음은 25dB~31dB 수준으로 조용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하다. 옵토마의 APAC 사장인 Gordon Wu는 "우리는 지난해 옵토마 4K Wave 시리즈 출시에 이어 한국에 옵토마의 플래그쉽 홈시네마 프로젝터인 UHC70LV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높은 사양을 선호하여 시장의 기준을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옵토마 UHC70LV는 3월 22일 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시연회를 통해 최초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시연회에 참석하는 고객에게 사은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HC70LV Dolby Vision을 인증 받은 5000lm 4K UHD 듀얼 레이저 홈 시네마 프로젝터. 옵토마 UHC70LV 시리즈 주요 특징: 해상도: 4K UHD (3840x1260) 밝기: 5000루멘 명암비: 3,200,000:1 줌비율: 1.6배, 렌즈 시프트: 수직 -106 ~ 126%, 수평 --10 ~ 10% 광원: 최대 30,000 시간 사용 가능한 듀얼 레이저 광학 엔진: IP6X 인증 광학 엔진 화면 보정 : 수직/수평 ±30° 360도 프로젝션 지원 – 전면, 후면, 천장 등 다양한 설치 가능 입출력: HDMI 2.1 x 1 HDMI 2.0 x 2 (eARC), USB-A, RJ-45, S/PDIF, 오디오, 3D sync 옵토마(Optoma) 소개옵토마는 글로벌 AV 시장을 선도하는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옵토마는 홈 시네마, 비즈니스, 교육 및 전문 설치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영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025.03.24 11: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등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다.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맞는 3차원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이고, 최대 165Hz 주사율 및 1ms의 빠른 응답속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실감나는 3D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3,840 x 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특히 27형 OLED G8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은 ▲16대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및 지싱크 호환 ▲높낮이(HAS)·상하(Tilt)·좌우(Swivel) 조절 및 가로·세로 전환(Pivot) 기능 등을 제공한다. OLED 적용 모델 외에도 듀얼 QHD 해상도의 32:9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49형 오디세이 G9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S7(S70D)'은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37형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 모니터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USB-C타입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될 뿐만 아니라 깔끔한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사전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마련했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구매 기간에는 모델별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JBL 게이밍 스피커를 무상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구매하면 넥슨 게임 캐시(10만원권)를 선착순 증정한다. 삼성전자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은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AI 스마트'요금제로 구입할 경우,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해 월 구독료 약 4만원대로 구독할 수 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원 ▲오디세이 OLED G8(G81SF) 32형 199만원, 27형 169만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원 ▲뷰피니티(S80UD) 37형 78만원이다.

2025.03.24 11:09신영빈

한국레노버, 라이젠 탑재 노트북 신제품 2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4일 AMD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5는 AMD 라이젠 AI 7 350 프로세서로 최대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AI 성능을 활용해 메타 라마3 기반 AI 기능인 '레노버 AI 나우', 맞춤형 AI 학습 기능 '레노버 러닝 존' 등을 구동한다. 저장장치는 최대 1TB까지, 메모리는 32GB까지 선택 가능하며 디스플레이는 14인치(WUXGA)와 16인치(2.8K) OLED 중 선택할 수 있다. HHDMI, USB-C, 와이파이7(802.11be), 블루투스 5.4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 가능하다. 요가 슬림7은 AMD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와 라데온 860M GPU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과 데이터 분석, 3D 모델링 등 고부하 콘텐츠 제작 작업에 적합하다. 14인치 2.8K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주사율 120Hz, 최대 화면 밝기 1,100니트를 지원한다. 제품 무게는 1.19k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요가 슬림 마우스, TWS 이어버드 요가 PC 에디션, 요가 슬리브 등 주변기기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5는 120만원부터, 요가 슬림7은 160만원부터 시작한다. 24일부터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500명을 추첨해 AI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마이에딧' 2개월 구독권을 추가 증정한다.

2025.03.24 09:03권봉석

AI 업무 시대를 여는 첫 PC, 서피스 프로 11과 코파일럿 써봤더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서피스 프로 11과 대규모 업데이트로 개선된 AI도구 코파일럿이 결합했다.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된 서피스 특유의 편의성에 AI 기반 문서 작성·분석·협업 기능을 더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제시한다. 간단한 내용 입력만으로 문서나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작성하고 간단하게 필요한 이미지를 생성하고 메일을 관리하는 AI의 역량은 복잡한 업무 과정을 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활용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빠르게 다가오는 AI시대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11, AI 시대를 위한 MS의 첫 AI PC '하이브리드 AI 컴퓨팅'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11번째 에디션은 AI를 중심으로 재설계된 첫 AI PC다.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는 기존 서피스 프로 9 대비 약 90%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내장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AI 연산을 CPU나 GPU 의존 없이 노트북에서 처리하거나 온라인 AI 작업속도도 40% 이상 향상시킨다. 덕분에 AI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서피스 프로 11에서 로컬로 처리 가능하다. 특히 AI를 활용한 음성 명령 및 대화형 제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PC를 제어하고, AI와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현재 음성 명령 기능은 영어 등 일부 언어만 지원돼 한국어는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했다. 서피스11은 16GB RAM과 512GB SSD를 탑재해 일반적인 업무 환경과 AI 활용 목적에는 충분히 적합한 성능이었다. 특히 최대 14시간 영상 시청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는 장시간 업무에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또한 초광각 쿼드 HD 전면 카메라는 윈도 스튜디오 이펙트를 지원해 자동 프레이밍, 눈맞춤 보정 등 AI 기반 영상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후면 카메라 역시 10MP 울트라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11은 전용 타이핑 커버로 노트북 수준의 입력 환경을 제공한다. 본체와 자석식으로 부착되어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서피스 슬림 펜 수납 및 무선 충전 기능이 통합되는 등 다양한 기능이 고려된 것이 눈에 띄었다. 다만 코파일럿 키가 우측 컨트롤키를 대신해 특수문자나 한자변환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사용에 어색함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파워토이를 이용해 키를 대체해 손에 맞춰 사용할 수 있었다. 문서 초안 작성부터 회의 정리까지 코파일럿으로 바뀌는 업무 방식 최근 코파일럿은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문서 작성부터 협업, 데이터 분석, 일정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AI 기반 업무 비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작업 수행과 함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작업으로 수행애야 했던 문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이메일 정리 등을 AI가 대신 처리해준다는 점이다. 워드나 파워포인트 상단에 위치한 프롬프트 창에 자연어로 업무보고서, 제안서 등 원하는 문서 양식과 내용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파워포인트의 경우 워드나 PDF 등 다른 양식으로 사전에 만들어진 문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만들어진 초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선택해 재작성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세부 정보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세부 정보 추가의 경우 문서의 문맥을 파악해 최상단에 위치할 경우 리드문이나 전체 문서를 요약하는 글을 작성하고 맨 후면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마무리 글을 추가하는 등 상당히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엑셀의 경우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수식이나 함수 찾거나 적용할 수 있어 간단하게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시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수식에 익숙하지 않거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업무 중 자주 사용하지 않던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복잡한 작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의가 있었다. 코파일럿은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웃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메일 업무의 번거로움과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실질적 효과 덕분이다. 수많은 이메일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요약으로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답변 메일까지 자동으로 작성해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답변 방식도 공손하게, 간결하게, 친근하게 등 대상에 따라 내용을 조절해 보다 자연스러운 업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받은 이메일의 내용에서 회의나 미팅 등의 일정을 자동으로 파악해 캘린더에 추가하거나 알림을 제공하는 등 일일이 수행하기 귀찮거나 놓칠 수 있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는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11은 마이크로소프트 앱 외에도 그림판과 메모장 등 기본 앱에서도 코파일럿 기반 AI 도구를 지원해, 일상적인 작업에서도 AI의 편의성을 폭넓게 체감할 수 있다. 그림판에서는 AI이미지 생성, 배경 제거 및 이미지 보정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메모장에서는 텍스트 자동 요약, 문장 다듬기, 코드 생성 및 보완 기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서피스프로11은 다양한 업무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기본 도구 등을 통해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서피스프로11·코파일럿, AI 업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 서피스프로11과 코파일럿의 결합은 AI 시대의 업무 환경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 코파일럿의 업무 지원 기능을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협업과 같은 하이브리드 업무 시나리오에 최적화돼 있으며 서피스 프로 11의 NPU는 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높은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은 협업 미팅이나 외근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 유연성과 자율성을 더해준다. 반면 최신 고사양 게임이나 무거운 3D 그래픽 렌더링 작업을 오래 구동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은 전력 대비 효율성이 우수하지만 게이밍 전용 노트북처럼 고성능 GPU를 장착한 제품에 비해 한계가 존재한다. 발열을 억제하고 무게를 줄이는 대신 그래픽 연산 성능에서 타협점을 둔 셈이다. 따라서 정교한 그래픽 처리나 하드코어 게이밍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가벼운 PC가 필요하다면 서피스 11과 코파일럿의 조합이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5.03.21 09:30남혁우

경동나비엔,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론칭

경동나비엔이 21일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을 공식 출범했다. 나비엔 매직은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인덕션, 전기오븐과 레인지후드,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 최대 3천400W의 강력한 화력이 특징인 나비엔 매직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비엔 매직은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 채널과 오프라인 양판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론칭에 맞춰 흑백요리사에서 활약을 펼친 에드워드 리가 출연하는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의 화력이 강해지면 3D 에어후드의 흡입력도 자동으로 강해지는 주방 시스템을 통해 요리매연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해당 광고는 나비엔 매직 론칭을 알리는 광고로, 4월 중 후속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도 공개될 예정이다.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나비엔 매직 제품을 구매하고, 5월 10일까지 나비엔 하우스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5월 31일까지 구매 후 6월 10일까지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 5돈, 다이슨 에어랩 등을 증정한다. 개인 SNS를 통해 포토, 동영상 리뷰를 남기면 전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천원도 지급한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으로 쾌적한 주방을 완성하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 솔루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나비엔 매직이 선보일 새로운 주방 시스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1 09:17신영빈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최초로 사이드플립 성공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매끄럽게 사이드 플립하는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유튜브를 통해 G1 로봇이 서 있다가 몸을 측면으로 뒤집는 '사이드 플립'(Side-Flip)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G1을 세계 최초의 사이드 플립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유니트리 H1가 작년 3월 선보였던 백플립보다 더 복잡한 동작으로 G1의 뛰어난 균형 감각과 정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이번 달 초 G1 로봇은 쿵푸 동작을 하며 720도 회전 킥을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니트리는 로봇 알고리즘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 이를 통해 G1 로봇은 점점 더 정교한 동작들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게 진화하고 있다. G1은 23 자유도(DoF)와 향상된 안정성으로 놀라운 조정능력과 유연성을 보여준다. 무게 35kg에 키 127cm인 G1은 접어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 9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8코어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돼 팔, 다리, 몸통에 있는 관절을 제어할 수 있으며 ▲ 3D 라이다(LiDAR) ▲ 리얼센스 깊이감지 카메라 ▲음성명령 인식을 위한 소음 제거 마이크 등을 갖췄다. 가격은 9만9천 위안(약 2천만 원)이다.

2025.03.20 16:17이정현

부품 수급 280일→30분…해병대 군수단, 금속 3D 프린터 도입

에이엠솔루션즈는 해병대 군수단에 로봇 기반 금속 3D 프린터를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해병대에 납품한 프린터는 해병대의 군수 지원 능력을 향상하고,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속 3D 프린터는 레이저를 사용해 금속 와이어를 녹여 원하는 형태를 층층이 쌓아올리는 방식이다. 정밀하고 생산성이 뛰어나 첨단 산업 분야에 최적화됐다. 해당 장비는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종되거나 조달이 어려웠던 부품을 현장에서 즉시 제작해 군수 지원 효율성을 높인다. 장비 손상 시 정비소까지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수리해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해병대 군수단이 보유한 상륙돌격장갑차(KAAV)의 수리 부속 손상 교체 시 기존에는 280일 이상 소요됐다. 해당 장비를 쓰면 30분 만에 보수하고, 비용도 1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엠솔루션즈는 직접에너지적층(DED) 기반 제조 전문 기업이다. 금속 와이어·분말을 활용해 제조 설계·공정·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페인 멜티오 사의 공식 파트너로서 적층 헤드 기술과 자사의 맞춤형 시스템 개발을 융합해 국내 제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국방 분야에 진출했다. 에이엠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해병대 군수단 납품을 시작으로 국방 분야에서 로봇 기반 금속 적층 제조 기술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군 적용 사례를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09:53신영빈

스퀘어에닉스, 中 블랙잭 스튜디오에 소송…"프론트 미션 자산 무단 사용”

스퀘어에닉스가 중국 개발사 블랙잭 스튜디오(BlackJack Studio)를 상대로 “프론트 미션” 스타일의 전략 게임 메탈 스톰(Metal Storm)의 서구 출시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는 블랙잭 스튜디오가 취소된 모바일 게임 “프론트 미션 2089: 보더스케이프(Front Mission 2089: Borderscape)”의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은 1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제기됐으며, 스퀘어에닉스는 블랙잭 스튜디오가 메탈 스톰에서 불법적으로 사용한 자산을 즉각 폐기하고, 게임의 서구 지역 출시를 중단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또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손해배상으로 최대 15만 달러(약 2억원)를 청구했다. 스퀘어에닉스와 블랙잭 스튜디오는 2022년 4월 모바일 게임 “프론트 미션 2089: 보더스케이프”의 공동 개발을 발표했지만, 같은 해 10월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이후 블랙잭 스튜디오는 2023년 메탈 스톰을 개발하며 이를 “프론트 미션 스타일의 턴제 전략 게임”으로 홍보했다. 메탈 스톰은 중국과 일본에서 “메카라시(Mecharashi)”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스팀을 통해 서구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퀘어에닉스는 블랙잭 스튜디오가 취소된 프로젝트에서 가져온 그래픽, 3D 모델 등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5일 일본 도쿄 지방법원에도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5.03.20 09:06강한결

테라다인로보틱스, GRC 2025서 AI 협동로봇 선봬

테라다인로보틱스는 자회사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17~2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발표한 UR AI 엑셀러레이터의 첫 공개 시연이다.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엔비디아와 유니버설로봇이 공동 개발한 UR AI 엑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이다. 개발자가 AI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UR AI 엑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에 머신 러닝 및 컴퓨터 비전 기능을 통합해 보다 지능적인 작업 수행을 돕는다. AI 기반 물체 인식과 적응형 작업 수행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최적의 작업 경로를 결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비정형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율 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처리하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한다. 제임스 데이비슨 테라다인로보틱스 최고 AI 책임자는 "UR AI 액셀러레이터는 협동로봇이 주변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획하며, 이전에는 관리할 수 없었던 공간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UR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폴리스코프 X에 AI 엑셀러레이터를 제공함으로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시스템 온 모듈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아이작 가속 라이브러리와 AI 모델에 의해 구동된다. 우지왈 쿠마르 테라다인 로보틱스그룹 대표는 "UR AI 엑셀러레이터는 개발자에게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사업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아이작 로봇 플랫폼을 통한 생성형 AI 및 시뮬레이션의 발전으로 인해 로봇 공학 및 물리적 AI 배포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테라다인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광범위한 개발자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우리의 최신 기술과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모바일 산업용 로봇 미르에서도 구현 가능하다. MiR1200 팔레트 잭은 팔레트 감지를 위해 3D 비전과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모듈을 사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팔레트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제임스 데이비슨 테라다인로보틱스 최고 AI 책임자는 "올해 후반에 출시될 더 많은 혁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물리 AI 구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3.19 20:43신영빈

마케톤, 조달청 차장 방문···판로 지원 모색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혁신제품 기업 마케톤(대표 양창준)은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혁신기업 민생현장 소통'을 위해 자사를 19일 방문,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마케톤은 '매개물 없이 공중에 이미지와 터치가 가능한 홀로그램' 기술로 2024년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됐고, 올 3월 17일 임차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을 앞두고 있다. 임차 시범구매는 혁신제품을 구매해 사용한 기존 방식과 달리 다수의 사용기관이 일정기간 동안 혁신제품을 임차해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러한 임차방식으로 마케톤의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은 초·중·고등학생 교육기관, 과학관, 안전 체험관 등 여러 기관이 서로다른 환경에서 동시에 시범사용을 할 수 있게 돼 제품 성능 검증 및 개선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어질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했다. 마케톤은 이번 혁신제품 임차를 계기로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조달청은 덧붙였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공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임차 등 시범사용 기회 확대, 해외시장 진출, 정책자금 지원 등 가능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통해 혁신기업에 필요한 지원 수단을 함께 고민해 공공시장이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20:27방은주

씨메스, AW2025서 물류로봇 기술 선봬

씨메스는 지난 12~14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2025)에 참가해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씨메스 부스에서는 물류 현장에 양산된 피스피킹 솔루션을 재현했다. 컴팩트한 환경에서도 작업 가능한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과, 원통형 물체의 표면을 360도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고정밀 검사하는 3D 검사 솔루션인 '서파인더 X50'도 함께 소개했다.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점점 증가하는 다품종 혼합적재의 자동화 수요를 흡수할 혁신적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출고되는 여러 종류의 박스를 한 팔레트 위에 함께 적재한다. 씨메스는 3D 비전 인식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단일 박스 적재만 가능했던 기존 자동화의 한계를 극복했다. 박스 출고 순서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도 팔레타이징 AI가 실시간으로 연산한 패턴에 맞게 피킹존에서 최적의 박스를 선별해 적재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팔레타이징이 가능하다. 기존 피스피킹 솔루션에 포장설비를 일체화하고, 다양한 형태와 크기, 모양, 질감을 가진 제품을 로봇이 피킹하고 포장까지 한 번에 가능해, 기존 설비 연동 걱정 없이 즉시 도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씨메스는 자율제조 산업 AI 특별관에도 참가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율공정 운영 기술에 대한 시연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시 마지막날인 14일에는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물류 산업의 피지컬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씨메스 박현규 전략팀장은 피지컬 AI가 이끌어 갈 물류 자동화 패러다임의 혁신적인 변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글로벌 리딩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을 로봇과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개척해 온 씨메스는 쿠팡, CJ, 현대·기아차, LG, 나이키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씨메스는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22~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최첨단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소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씨메스 관계자는 "지능형 로봇이 어떻게 산업 현장을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산업 현장에 씨메스의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19 16:25신영빈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던만추V'와 컬래버레이션 예고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브이에이게임즈, 대표 손범석)과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V'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2일부터 아우터플레인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와 SNS에서 컬래버레이션 관련 영상과 단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해 각 IP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V'의 '벨 크라넬'과 '헤스티아'를 비롯해, '류 리온', '아이즈 발렌슈타인' 등 인기 캐릭터들이 컬래버레이션 영웅으로 아우터플레인 세계관에 참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우터플레인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5.03.19 14:01강한결

"내 인생, 내가 만든다"…크래프톤 '인조이', 오는 28일 얼리액세스 시작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억세스(앞서 해보기) 국내 발매가 4만4천800원에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개발진은 이번 발표를 통해 게임의 핵심 특징과 개발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얼리억세스 일정과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인조이는 단순한 생활 시뮬레이션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세상을 창조하고 현실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독창적인 게임을 목표로 한다. 김형준 인조이 개발 PD는 “이용자가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삶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게임 속에서 이용자는 조이(Joy)라는 캐릭터를 조종하며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며, 사회적 관계도 변화한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조이의 삶이 달라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인조이는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과 차별화된 창작 기능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용자는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게임 속 세계를 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단순한 생활뿐만 아니라 창작과 경제 활동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는 3D 오브젝트를 제작해 가구를 디자인하고, 이를 판매하거나 NPC와 거래할 수도 있다. 또한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한 장의 이미지로 3D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이를 장식품, 액세서리, 가구 등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날씨와 계절 변화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지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다. 기온 변화에 따라 적절한 옷을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며,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조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 역시 중요한 요소다. 친구, 연인, 가족과의 관계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며, SNS에서 이용자에 대한 소문이 퍼지거나 평판이 달라지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김형준 PD는 “이용자가 단순히 시뮬레이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게임 내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인조이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얼리억세스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로드맵도 공개됐다. 얼리억세스 이후 5월에는 모딩 기능이 일부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오브젝트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월 '고양이의 날'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고양이 테마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며, 연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수영장과 지하 공간 추가, 유령 조이 도입, AI 건축 시스템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이용자가 운동을 하면 캐릭터의 몸매가 변화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이 추가되며, NPC가 직접 운영하는 상점 시스템도 개선될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했던 멀티플레이 기능도 검토 중이며, 단순한 채팅 기능을 넘어 친구의 세계를 방문하거나 함께 특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Q&A 세션에서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AI NPC 대화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형준 PD는 “이용자 요청이 많다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다만 멀티플레이의 경우 단순한 채팅이나 방문 시스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NPC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NPC가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더욱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PD는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며 “단순히 출시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정한 인생 시뮬레이션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멀티플레이, 추가 직업군, 더 다양한 사회적 관계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9 12:2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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