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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황조연 희망에어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생산성 혁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고 권위 생산성 분야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희망에어텍 황조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3명의 유공자와 50개 기업(기관)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은 반도체·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 특수컨테이너 국산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선제적인 진출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성 혁신 활동으로 회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68% 매출 성장세 기록과 2024년 3억4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황조연 대표는 해안 감시용 레이더와 무기체계 장비 국산화 등으로 희망에어텍을 K-방산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방산기술 자립화와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AI 전환, 그린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산성 혁신의 속도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과 적극 소통하며, 제조 AI전환(M.AX)을 통해 AI 융합, 지능형 로봇 도입 등 생산성 혁신이 산업현장 곳곳에서 빨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중 KPC 회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복합적인 도전과 급격한 구조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KPC도 AI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생산성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7:36주문정

새로운 KT CEO 후보자 찾기 시작됐다

KT가 새 대표이사를 찾기 위한 절차에 다시 돌입하게 됐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정치권의 거센 사퇴 압박을 받은 김영섭 대표가 공식적으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고, KT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CEO 후보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섭 대표는 4일 열린 KT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CEO로서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다만, 회사 대표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에서 밝히는 게 부적절하다며 이사회에서 공식적인 의사를 내놓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구현모 전 KT 대표의 연임을 두고도 정치권이 거세게 반대하면서 김영섭 사장이 대표에 오른 가운데 재차 정치권의 외부 입김에 회사 대표가 바뀌게 된 셈이다. 5일부터 16일까지 KT CEO 후보 공모 KT 이사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되는데, 사내이사를 제외하고 사외이사들이 차기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회사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차기 후보군을 구성해야 한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 전까지다. 이에 따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김 대표가 남은 경영 임기를 메우는 사이에 KT 이사회는 차기 대표 최종후보를 올해 안에 확정해 리더십 공백 우려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차기 KT 대표 후보 공개모집은 11월5일 오전 9시부터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공모 전부터 잠재 후보자 각축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과 함께 주주 추천, 외부 전문기관 추천, 사내 후보자 등으로 후보군을 꾸릴 예정이다. 공개모집에는 자기 추천 인사들이 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주 추천은 전체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가 자격을 얻는데 최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이 직접 인사 추천에 나설지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사내 후보자는 공모 개시 시점에서 전무급 이상의 임원이 해당한다. KT 이사회의 차기 대표 후보 공모 개시 이전부터 여러 인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박윤영 전 KT 사장과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꼽힌다. 이들은 구현모 전 사장에 대표에 오를 당시 CEO 후보 심사 대상자 9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사장은 김영섭 대표 선임 과정에서도 최종 3인 후보에 올랐고, 김태호 전 사장은 KT 전직 CEO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연결과 이동의 AI 혁신'이란 책을 발간했다. KTH 부사장 출신인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의 이름도 차기 KT 대표 후보 물망에 오래전부터 꼽혔다. 현재 대통령소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공공AX 분과장을 맡고 있다.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주형철 전 SK컴즈 사장도 KT 대표 후보 자리를 두고 거론되는 인물인데 최근 들어 관련 이야기가 부쩍 늘었다는 평이다. 홍원표 전 부회장은 이전 KT 대표 공모 과정에서도 이름이 자주 오르내렸다. 주형철 전 사장은 경기연구원장을 지내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KT에서 전무까지 지낸 오석근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도 거론된다. 아울러 노무현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전 장관과 노준형 전 장관의 이름도 KT 안팎에서 들린다.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꾸준히 이름이 꼽히는 인물들이다. 이밖에 구현모 전 사장과 윤경림 전 사장을 차기 후보로 점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전 사장 공모 과정에서 낙마했고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KT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두고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2025.11.04 17:34박수형

41번째 국산신약 '엑스코프리정' 허가…신약허가 혁신 프로세스 1호

41번째 국산신약이 허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시행된 신약허가 혁신 프로세스 1호로 허가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팜의 성인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11월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엑스코프리정은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며, 기존 항뇌전증약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약처가 신속한 신약 허가를 위해 올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해 허가하는 첫 번째 품목으로 ▲신약 허가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을 구성(21명) ▲임상시험 관리기준(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8회)를 제공하는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엑스코프리정은 관련 학회, 환자 단체, 국민청원 등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해외에서 처방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던 품목이다. 이에 식약처는 개발단계 사전상담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개발 임상 초기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로 지정한 후, 심사 역량을 최대한 집중한 신속 심사로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5.11.04 17:28조민규

신원근 카카오페이 "스테이블 코인 구체적 사업 기회 설계 중"

카카오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를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환의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그룹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4일 진행된 카카오페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책 방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설계 중”이라며 “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과 실생활 기반의 다양한 활용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그룹 내 불확실성(김범수 창업자 무죄 선고)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서 이제는 이 기회를 적극 준비하려 한다”면서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카카오 그룹 공동 태스크포스(TF)가 실제 생활 속 다양한 '유스케이스(활용 사례)'를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그룹이 보유한 플랫폼·콘텐츠 사업 전반에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구상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선도 기업들과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한국은행 주도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에 초기부터 참여하며 디지털 지갑 및 금융 인프라 구현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KYC(고객확인)와 AML(자금세탁방지) 규제가 내장된 한국형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이나 금가 분립 원칙 등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며 “유불리를 떠나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선택지를 마련해, 규제가 정비되는 즉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결제·금융·플랫폼 전 분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은 2천384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11.04 17:24안희정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WHO 필수의약품목록 내 '덱세릴 MD크림' 동일 조성 제형 등재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 개정한 필수의약품목록(EML) 및 소아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이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의약품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WHO가 약 2년마다 개정·발표하는 목록이다. 1977년 첫 발간 이후, 2007년에는 소아용 의약품을 별도로 정리한 소아필수의약품목록을 도입해 이번 2025년 9월 개정에서는 제24차 필수의약품목록과 제10차 소아필수의약품목록을 공개했다. WHO 필수의약품전문위원회는 2025년 개정판에서 글리세롤(15~20%),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및 리퀴드 파라핀 함유 보습제를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등재했다. 이 결정은 국제아토피학회(ISAD)의 권고를 WHO가 채택한 것으로, 보습제가 단순 보조요법을 넘어 예방 및 치료의 핵심 요소임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사례다. 또 이는 보습제가 WHO 필수의약품목록에 독립적 치료 범주로 공식 반영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피에르파브르 덱세릴은 WHO 기술 보고서 부록에 글리세롤 15% 함유 보습제의 참조의약품(Reference Product)으로 명시됐다. 이는 피에르파브르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 제품으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대표하는 기준 제품으로 평가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덱세릴 MD크림은 1991년 프랑스에서 의약품으로 처음 등록된 이후, 2019년부터 EU 전역에서 의료기기로 판매되고 있다. 다만 동일한 조성을 가진 제품은 프랑스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국내 병의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며, '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덱세릴 MD크림은 글리세롤 15%를 함유한 O/W(Oil in Water) 제형으로,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제공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손실을 차단하는 창상피복재다. 또 스테로이드·파라벤·라놀린·향료 등 잠재적 유해 성분 13가지를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다수의 임상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건조·가려움·염증 개선과 재발 지연, 삶의 질 향상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피부 장벽의 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직접 공급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스스로 세라마이드를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보습제가 세라마이드 성분을 직접 도포하는 방식인 반면, 덱세릴 MD크림은 피부 장벽의 자연 회복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독자적 포뮬러를 통해 '보조'가 아닌 '자가 회복'을 유도하는 근본적 접근법을 제시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한국피부장벽학회 부회장)는 “WHO가 글리세롤과 요소를 기반으로 한 보습제를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은 장기적인 임상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입증한 의료기기인 의약품 그레이드의 보습제가 아토피피부염 치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입증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특히 덱세릴 MD크림은 WHO 보고서에서 언급된 글리세롤 15% 제형과 동일한 조성을 가지고 있어, 의료진과 아토피피부염 환자 모두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전현진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대표는 “이번 등재는 덱세릴 MD크림과 동일 조성 제형이 WHO 필수의약품목록 및 소아필수의약품목록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음을 뜻한다”며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피부 건강 회복과 치료 여정 전반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04 17:20조민규

SKF,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공유 플랫폼, The Patent Bay 출범

스웨덴 예테보리, 2025년 11월 4일 /PRNewswire/ -- SKF가 The Patent Bay를 출범합니다. 이는 엄선된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하여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개방된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역사를 통해 볼 때, 지식과 중요한 발명을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이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3점식 안전벨트를 무상으로 공개하여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결정부터, 월드 와이드 웹이 모두에게 개방된 순간까지.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 기술이 공유되었습니다. "혁신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며, 역사는 우리가 공유할 때 진정한 돌파구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The Patent Bay는 그러한 잠재력을 여는 우리의 방식이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리카드 구스타프손(Rickard Gustafsson) SKF CEO는 말합니다. 이번 출범은 전 세계 특허 출원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355만 건의 특허 출원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1995년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는 강력한 혁신 분위기를 반영하는 동시에, 접근성과 협업에서 증가하는 도전과제를 부각합니다. "오늘날의 복잡한 세상에서, 개방성과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SKF는 공유가 해결책의 일부라고 믿습니다. The Patent Bay를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일을 하도록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함께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라고 리카드 구스타프손(Rickard Gustafsson)은 말합니다. 이 플랫폼에서 최초로 공개된 특허는 항공 산업을 위해 개발된 고성능 베어링 합금입니다. "이 새로운 베어링 소재는 더 작은 형태로 더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배출량을 최대 25%까지 줄이도록 설계된 새로운 엔진 구조를 위한 고성능 베어링 솔루션을 구현 합니다. 이 동일한 기술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인 추가적인 혁신의 문을 엽니다."라고 아르노 루엘랑(Arnaud Ruellan) SKF 기술 혁신 관리자는 말합니다. The Patent Bay는 현재 운영 중이며,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킬 잠재력을 지닌 기술에 전념하는 기업과 혁신가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Links: www.thepatentbay.comhttps://www.skf.com/kr/fighting-friction/02 이니셔티브 관련 동영상 보기(링크) Patent Bay 확인(링크)전체 프레스키트 다운로드(링크) 출처 배출량 최대 25% 감소 설계된 엔진 https://www.rolls-royce.com/innovation/ultrafan.aspx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The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2024년 세계 지적 재산권 지표: 주요 내용 - 특허 주요 내용 추가 정보 문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AB SKF(publ) 1907년 이래로, SKF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베어링, 씰, 윤활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그리고 마찰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작해왔습니다. 마찰이 적다는 것은 더 많은 에너지가 절약된다는 의미이며, 이를 줄임으로써 우리는 산업을 더 스마트하고, 더 경쟁력 있으며,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SKF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약 17,000개의 유통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987억 2천2백만 스웨덴 크로나였으며, 직원 수는 38,743명이었습니다. www.skf.com ® SKF는 SKF 그룹의 등록상표입니다. Video - https://www.youtube.com/watch?v=MPOubSGD5-M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808201/SKF_The_patent_bay.jpg?p=medium600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808202/Rickard_Gustafson.jpg?p=medium600Photo - https://mma.prnasia.com/media2/2808203/Arnaud_Ruellan.jpg?p=medium600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808200/SKF_Group_Logo.jpg?p=medium600 SKF The Patent Bay Rickard Gustafson, President and CEO of SKF Arnaud Ruellan, Technology Innovation Manager at SKF

2025.11.04 17:10글로벌뉴스

화웨이, '더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인 유럽'을 위한 협력 강화

마드리드 2025년 11월 4일 /PRNewswire/ -- 전 세계 기술 전문가, 산업 리더, 화웨이의 파트너들이 '올 인텔리전스, 그리너 유럽(All Intelligence, Greener Europe)'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화웨이 커넥트 유럽(Huawei Connect Europe) 행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유럽의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어떻게 가속화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는"'지능형 세계'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AI, 5G, 녹색 에너지는 교육, 의료, 금융, 제조 등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며, 이러한 기술은 비즈니스 논리, 서비스 모델, 가치 사슬 전반을 혁신함으로써 무한한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AI만으로도 세계 경제에 미화 22조 3천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David Wang,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delivers a speech at Huawei Connect Europe 왕 전무이사는 "다가올 10년은 유럽의 '트윈 전환(twin transition)'에 있어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며, "그 기간 화웨이는 '유럽 안에서, 유럽을 위해(In Europe, for Europe)'라는 약속 아래, R&D 센터, 혁신 연구소, 생산 기지, 공급망 허브 등 현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과 현지화를 추진, 유럽 고객이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가 유럽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의 비전을 실질적 기회로, 그리고 그 기회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연결되고 모두가 더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인 유럽(All Intelligent, Greener Europe)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더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럽을 위한 협력 강조 Leo Chen, Huawei's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Enterprise Sales, delivers a keynote at the event 레오 첸(Leo Chen)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영업 사장은 "우리는 기술 혁신, 파트너 생태계, 인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럽 대륙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함께라면 우리는 보다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럽을 건설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첸 수석 부사장은 기술 혁신 측면에서, 화웨이가 유럽 기업들의 자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주력 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SME)을 위한 '화웨이 eKit 4+10+N 중소기업 지능형 솔루션'을 공개했는데, 이는 지능형 오피스, 지능형 비즈니스, 지능형 교육, 지능형 의료의 네 가지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지능형 세계로 향하는 '마지막 구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생태계와 관련하여 화웨이는 유럽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SHAPE 2.0을 발표했다. SHAPE 2.0은 지난해 화웨이가 공개했던 SHAPE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화웨이는 또한 유통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 제휴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인재 개발 분야에서 화웨이는 대학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화웨이 ICT 아카데미, 공동 연구소,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에 힘써왔다. 이번 화웨이 커넥트 유럽 2025 행사에는 다양한 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유럽의 디지털 및 녹색 전환 전략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티아스 곤살레스 마르틴(Matías González Martín) 스페인 정부 디지털 전환 및 공공서비스부(Ministry for Digital Transformation and Public Service) 통신 및 시청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규제국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of Telecommunications and Regulation of Audiovisual Communication Services), 얼턴 뮬리건(Ultan Mulligan)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최고전략책임자, 아르민 더 그리프(Armin de Greiff) 에센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Essen) 최고정보책임자, 세바스티안 무스만(Sebastiaan Moesman) 아제리온(Azerion) 최고전략책임자, 파블로 피를레스(Pablo Pirles) 이베르드롤라 | BP 펄스(Iberdrola | bp pulse) 총관리자, 프란시스코 페레스 슈피스(Francisco Pérez Spiess) 바트크라프트 솔라(Wattkraft Solar GmbH) 최고기술책임자 겸 공동 창립자, 징 팡(Jing Fang) 유네스코 유럽 지역 과학•문화국(UNESCO Regional Bureau for Science and Culture in Europe)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HUAWEI CONNECT 2025 • MADRID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uawei.com/eu/events/huaweiconnect-madrid

2025.11.04 17:10글로벌뉴스

AI 팩토리가 미래 산업의 전력망...엔비디아 'NVL72'가 여는 지능 생산 시대

엔비디아가 제시한 'AI 팩토리' 개념이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전력망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구형 엔비디아 코리아 솔루션스 아키텍트 팀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팩토리는 데이터를 투입해 학습하고, 추론하고, 다시 개선하는 지능의 생산 라인”이라며 AI가 AI를 관리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팩토리는 지능을 생산하는 공장” 정 팀장은 AI 팩토리를 “데이터를 넣으면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AI 블루프린트를 예시로 들었다. 해당 기술은 기업 개발자가 특정 사용 사례에 맞춰 맞춤형 생성형 AI 어플리케이션이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참조 워크플로우 패키지다. 블루프린트는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정 팀장은 “개발자는 깃허브에서 그대로 클론해 자기 환경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팩토리의 심장 'NVL72' AI 팩토리의 핵심은 NV링크다. NV링크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고속 상호 연결 기술로, 서버 내 GPU 간 통신 속도를 높여 성능을 향상시킨다. 엔비디아가 제시한 NVL72는 기존 GPU 8개가 연결되던 NV링크를 72개까지 확장한 기술이다. 정 팀장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인프라 시스템인 GB200 NVL72를 “에이전틱(Agentic) AI 서빙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한 개의 그레이스 CPU와 두 개의 블랙웰 GPU로 구성된 'GB200 슈퍼칩'을 기본 단위로 한다. 각 컴퓨트 트레이에는 슈퍼칩 두 세트가 장착되고, NV링크 스위치 트레이가 네트워크 구조로 연결된다. 정 팀장은 “이전까지는 8개의 GPU가 마더보드 위에서 NV링크로 연결됐지만, NVL72는 NV링크를 외장화해 전체 72개 GPU를 하나의 NV링크 도메인으로 묶는다”며 “모든 트레이가 콘센트 꽂듯이 연결되고, NV링크 케이블이 GPU 간 병목을 없앤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를 통해 NVL72는 GPU 간 130TB/s의 대역폭을 확보하며, FP8 기준 720 PFLOPS의 학습 성능, FP4 기준 1천440 PFLOPS의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그는 “NVL72는 훈련용뿐 아니라 추론용으로도 완벽하게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AI 팩토리 운영 시스템 '미션 컨트롤' 지원 NVL72는 냉각·전력·네트워크까지 미션 컨트롤이라는 운영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 관리된다. 미션 컨트롤은 작동 중 오류가 날 경우 AI가 자동으로 오류를 바로 잡는 운영 시스템이다. 정 팀장은 “GPU가 장애가 나면 미션 컨트롤이 자동으로 복구 작업을 한다”며 “100개 중 2개가 에러라도 나머지 98개를 다시 묶어 작업을 시작한다. 장애가 나도 1분 내에 자동으로 재시작된다”고 전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와 연동돼 전력 사용량·냉각 상태·하드웨어 텔레메트리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전력과 냉각, 센서 데이터가 미션 컨트롤과 연결되고, 그 정보는 그래파나(Grafana)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도 'AI 팩토리' 경쟁 본격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개념은 국내 주요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전 공정에 AI를 접목한 'AI 메가팩토리'를 추진하며 수만 개 GPU 규모의 AI 팩토리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30억 달러를 투자해 NVL72 기반 'AI 모빌리티 팩토리'를 설계했다.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를 하나의 학습·추론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로 디지털트윈과 로봇, AI홈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다. SK하이닉스·SK텔레콤은 반도체·통신 인프라를 묶은 그룹형 AI 팩토리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정 팀장은 발표를 마치며 “AI 팩토리는 더 이상 서버실이 아니라 산업의 전력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는 이제 모델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담는 공장이 바로 AI 팩토리”라며 “AI 팩토리는 전력망처럼 산업 전체를 움직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4 17:07전화평

크래프톤 배동근 CFO "AI 퍼스트로 조직 재설계...'배틀그라운드' 경쟁작 영향은 미미"

크래프톤이 2025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1천억원 규모의 GPU 클러스터 투자 계획과 함께 신규 경쟁작들의 영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크래프톤은 2025년 3분기 컨퍼런스 콜을 열고 연결 기준 매출 8천706억원, 영업이익 3천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1조519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개 분기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배 CFO는 'AI 퍼스트'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크래프톤은 AI 퍼스트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를 재설계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1천억 원 규모의 엔비디아 B300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해 5천억 파라미터 규모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개발 중인 'PUBG 앨라이(PUBG Ally)'는 2026년 상반기 펍지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출시된 경쟁작들의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 CFO는 PC 경쟁작(배틀필드 6)에 대해 "출시 후 약간의 영향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경쟁작 트래픽이) 떨어지고 있고 그에 반해 저희 펍지의 트래픽은 견조한 상태"라고 말했다. 모바일 경쟁작(델타포스 모바일 등)에 대해서도 "이용자 트래픽 이탈 영향은 있었으나, 효과적인 과금 정책으로 매출 면에서는 성장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 서비스는 트래픽과 모네타이제이션(수익화)의 적절한 운영 노하우"라며 "결과로서 펍지 IP 프랜차이즈가 증명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파이프라인으로 '펍지 2.0'과 신규 IP 계획도 공개했다. 펍지 2.0은 언리얼 엔진 5 업그레이드, 신규 모드 추가,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확장 등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개발 중이며, 2026년 상반기 '페이데이 모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신규 IP는 올해 11월 기준 총 11개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신작 '팰월드 모바일'은 오는 13일 지스타 2025에서 최초 공개 후 12월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2025.11.04 17:07정진성

지오영, 2년 만에 희귀의약품 공급 품목 52% 확대

지오영이 희귀의약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희귀의약품 공급 품목과 공급 물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희귀의약품 유통사업에 본격 참여한 지오영은 공급 첫 해 80개였던 품목수를 2년 만에 52.2% 증가한 122개로 확대했다. 희귀의약품 공급량은 2023년 9만9582개에서 이듬해인 2024년 18만6398개로 87.2% 급증했으며, 최근 1년간(2024년 10월~2025년 9월) 공급량 역시 19만5429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16만8077개) 대비 16.3% 성장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희귀의약품은 국내 유통량이 적고, 보관 조건이 까다로워 유통·보관 전과정에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지오영은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에 국내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인프라와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을 적용, 정밀한 온도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희귀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오영의 콜드체인 시스템은 희귀의약품의 입고·보관·출고·배송 단계마다 IoT 기반 온습도 모니터링을 적용해 미세한 온도 편차를 실시간 감지한다. 냉장 의약품은 전용 특수 수송용기와 온도기록 장치를 활용해 48시간 이상 2~8℃ 범위를 유지하며 운송된다. 또 블루투스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고, TMS(운송관리시스템)을 통해 차량 위치와 이동 현황을 상시 확인함으로써 희귀의약품 운송 전 구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오영은 이 같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희귀의약품 3PL(제3자 물류) 및 4PL(종합 물류 대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유전자 질환, 희귀암, 대사성 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치료제의 보관과 배송 전 과정을 맡으며, 고객사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공급의 정확성과 속도는 곧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도 직결되는 만큼, 고난도 유통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하며, 희귀의약품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정부가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기반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오영은 희귀의약품 공급의 민간 파트너로서 공급망 고도화와 물류 효율성 향상을 통해 국가 차원의 공급 안정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유통은 단순한 물류가 아니라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의약품 공공 유통망의 한 축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 기반의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6:59조민규

스텝랩‧스페이스린텍, 우주 진동저감기술-우주의약 탑재체 기술협력

스텝랩과 스페이스린텍이 진동저감 기술의 우주의약 탑재체에 적용하는 기술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달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MOU를 체결했다. 우주의약 분야의 실험 장비는 발사 시 발생하는 충격 및 진동, 궤도 운용 중에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에 노출된다. 이는 실험 장비의 손상, 단백질 결정화나 세포배양 실험에서 물질 분포의 불균일성, 결정 성장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실험 재현성과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텝랩은 발사 진동저감과 궤도 미소진동저감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독일 OHB system에 수출되기도 했다. 군정찰위성 1호, 다목적실용위성 7호 비행모델에 탑재되며 검증된 바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탑재되어 발사 예정인 바이오 탑재체에도 적용됐다. 두 회사는 향후 ▲진동저감형 우주의약 실험 모듈 개발 ▲지상 검증 및 궤도 환경 실증 ▲데이터 기반 신뢰성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우주정거장과 저궤도 검증 위성 등 여러 궤도 환경에서 서비스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오현웅 스텝랩 대표는 “우주 진동저감기술은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고정밀 센서, 초고해상도, 초정밀 지향 성능이 요구되는 임무에도 활용될 수 있다”라며 “탑재체 보호를 넘어 탑재체 성능 향상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도 “발사 충격과 궤도 미소진동을 정밀하게 제어해 우주의약 실험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산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라며 “스텝랩의 진동저감 기술을 당사 우주의약 탑재체의 표준 사양으로 통합해 상용 공정으로의 확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1.04 16:58김양균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1085억…전년 比 22.6%↓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7월~9월)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액 1조1천137억원, 영업이익 1천8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와 22.6% 감소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9.7%로 지난해 3분기(12.6%)보다 2.9%포인트(p)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하반기 미국발(發) 관세 부과 및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시점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올해 고인치 중심 신제품 출시와 지역별 전략 차종 공급 확대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별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북미 19.9% ▲유럽 9.3% ▲중국 2.1% 등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재무구조를 안정화해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외형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6:56김재성

삼진제약-먼디파마, '메디폼‧베타폼' 공동판매 협력 체결

삼진제약은 먼디파마(Mundipharma)와 함께 상처 케어 드레싱 브랜드 '메디폼'(Medifoam)과 '베타폼'(BETAfoam) 공동판매를 통해 준종합병원 채널을 중심으로 상처케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병원용 창상 드레싱의 활용성을 높이는 등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통합적 상처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디폼은 폴리우레탄 폼 기반의 습윤 드레싱 제품으로 ▲삼출물 흡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므로 드레싱 적용 직후부터 상처 부위의 습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 ▲드레싱 내부에 균일하게 분포·보유되는 높은 보수력으로 2차 오염 효과적 방지 ▲드레싱 교체 시 통증 최소화로 장기 적용 환자에서도 우수한 피부 순응도를 보이는 등 우수한 흡수력·보수력·사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베타폼은 '3% PVP-I(포비돈 요오드)'을 함유한 폼 드레싱 제품으로 ▲습윤 치유 환경 조성 ▲감염 위험이 높은 상처나 이미 감염된 상처의 2차 관리에도 적용 가능 ▲PVP-I의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은 내성균을 포함한 주요 병원균에 대해 입증되어 있는 등 세포 독성이 낮아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무해한 안전성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일반 폼 드레싱과 동일한 보험 수가로 경제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진제약은 준종합병원 채널을 타깃으로 하는 드레싱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정형외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자사의 '타우로린'(항진균제)과 '시너젯'(진통제) 등 기존 항균·진통 포트폴리오에 메디폼과 베타폼을 연계해 감염·통증·상처 케어에 이르는 솔루션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판매 협력은 병원용 창상 드레싱 시장에서 삼진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유통 역량과 국내 제조사 제네웰 및 먼디파마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향후 준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항균·진통제 포트폴리오와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상처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공동 목표는 더 빠른 치유를 촉진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며 더 나은 회복 결과를 지원하는 첨단 상처 관리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환자 치료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6:54조민규

KT,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해킹 피해 우려 해소"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이용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 희망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080-594-0114)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달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 등 피해 발생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서울 8개구, 경기 9개시, 인천 전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에서 유심 교체를 시작한다. 전국 단위 유심 교체는 내달 3일부터다.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된다. KT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47박수형

과학기술 관련 7개 노조 "관료 통제 중단...R&D 재정비" 요구

과학기술 관련 노동조합 7곳이 공동으로 R&D 사업 재정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과기노조 등이 공동으로 낸 성명서에 따르면 2026년 R&D에서 전 정부 카르텔 사업과 예산 전면 재정비할 것과 과학기술에 대한 관료통제 중단 등을 요구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윤석열표 예산이 내년에도 계속 증액되고 있고, '전략연구사업'은 기재부 주도로 진행되면서 지난 2024년도 R&D 예산 삭감 당시와 유사하게 졸속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023년 2천524억원이었던 '개인기초연구-생애기본연구(과기정통부)' 예산은 내년에 결국 '0원'이 됐다"며 "지역대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이-공학학술연구기반구축–학문균형발전지원(교육부)' 사업은 명칭 변경과 함께 2023년 2천943억원에서 내년 1천267억원으로 반토막 이상 줄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출연연 예산 삭감도 언급했다. 3천237억 원을 줄인 반면, 성과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NST 융합연구사업은 매년 증액했다는 것이다. 또 융합연구사업의 내역사업인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사업은 내년 2천104억 원으로 늘렸다는 주장도 폈다. NST의 내년 신규 인력 300명 증원과 인건비 예산 170억 원 편성에 대해서도 "이는 새로운 공공기관을 하나 만드는 수준"이라며 정식 절차와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과기정통부의 'DARPA형 사업'과 '글로벌 R&D 사업'에 대해서도 "졸속"을 들어 과감한 중단을 요구했다. 중간평가와 진도점검을 통해 지속이 타당한 과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중단하자는 것이다. 또 과기정통부의 내년도 R&D사업으로 5천 억원이 배정된 '전략연구사업'이 '5년 이내 상품화 가능한 과제 도출'을 목표로 하는 점을 들어 이의를 제기했다. 이 사업 주체는 기재부나 과기정토부가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 적합하다는 논리다. 이와함께 '전략연구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를 피하기 위해 세부사업 단위가 아닌, 내역사업 단위로 쪼개 무려 100개 과제를 출연연과 4대 과기원, 부처 직할 연구기관에 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 황당한 것은 전략연구사업이 지난 4월 중순경 단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급하게 기획된 것"이라며 이 같은 졸속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 △R&D 예산심의 절차 전면 개혁과 관련 법령 개정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 폐지 △국가 R&D 사업 개혁 및 예산 조정·배분 과정 민간 참여 확대제 마련 △민관 협력체계 재구성 △청년 연구자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 확립 △청년 연구자 연구 안정성 확보 △과학기술 인력양성 정책과 지원체계 일원화 △국가⸱기관 통합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 공동 성명에는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노동조합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TRI노동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학기술인노동조합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등 7개 노조가 참여했다.

2025.11.04 16:47박희범

카카오페이, 영업익 158억원...3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가 결제·금융·플랫폼 전 분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세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천384억 원,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4일 카카오페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 거래액이 4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13.4조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 결제(+46%)와 해외 결제(+16%)의 성장에 힘입어 결제 서비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도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13%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해 2조 96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2천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약진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947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72%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주식 거래액이 크게 늘며 투자 서비스 매출이 155.4% 증가했고 보험 서비스 매출도 72.2% 늘어나 힘을 보탰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40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카드추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키우며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2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전 영역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확장 여력이 큰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가 각각 두 자릿수 신장해 증가세를 견인했다. 연결 영업비용은 2천22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로 운영비용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나 비용 효율화 기조로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158억 원으로 처음으로 100억 원대로 올라섰고, 영업이익률은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High-single)에 진입했다. 전 사업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지며 손익구조가 강화됐다. 당기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191억 원, 24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주요 성과로 ▲해외 결제의 편의 및 혜택 증진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의 성장 ▲AI 서비스 고도화 ▲금융 자회사의 성장 등을 꼽았다. 해외 결제 분야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간편결제 중 처음으로 마스터카드 기술 기반의 'NFC 결제' 솔루션과 혜택 플랫폼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을 도입했다.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맞춤형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48% 늘며 신규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AI 분야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페이아이'의 두 번째 서비스로 'AI로 나만의 혜택찾기' 베타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의 영역을 금융・결제 전반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단계적 연동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자회사 중 카카오페이증권은 3분기 주식거래액 및 건수, 월 거래 고객, 예탁자산 등 주요 지표들이 모두 세 자릿수 증가하며 1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의 영업이익의 3배이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정기납입 상품을 비롯한 신규 상품군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며 외형을 키웠다. 특히 매출 성장의 기반인 정기납입 보험료를 전년 동기 대비 5배로 크게 늘렸다. 3분기 전체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64억 원으로 이익 구간 진입을 위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상승 흐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결제와 금융 서비스 모두 약진한 가운데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데이터 기반 사업'과 '플랫폼 사업' 확대가 성과로 연결된 만큼 내년도 방향 설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기술로 일상의 모든 금융이 카카오페이 하나로 가능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6:45안희정

코난테크놀로지, GS인증 1등급 획득…AI 음성 인식 기술력 입증

코난테크놀로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공공시장에 이어 AI 음성인식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나섰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달 자체 음성인식 기술 '디칩스(D-Cheeps)'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디칩스'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STT(Speech-to-Text) 엔진의 상표명으로, 10만 시간 이상의 고품질 음성 데이터를 학습하고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다채널 환경에서도 실시간 인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아키텍처를 적용해 문자 인식률 95% 이상을 달성,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코난테크놀로지의 음성인식기술(STT)·LLM·음성합성기술(TTS) 기반 자동번역 등 최신 생성형 음성 기술은 ▲회의록 자동작성 ▲음성 민원 응대 ▲통합 콜센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 회의실 구축사업에서는 회의 자동기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항공기 설계업무 현장에서 음성 기반 AI 비서로 활용되고 있다. 또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센터 콜센터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디칩스'와 '코난 챗봇'이 함께 도입됐고,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에서는 AI 동시통역 시스템이 시범 적용됐다. 이 외에 지난 8월 열린 '에이펙 2025 코리아(APEC 2025 KOREA)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서는 '코난 챗봇 플러스'와 '첨단 다국어 AI 회의 통역 시스템'을 출품해 생성형 AI 음성기술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선보인 바 있다. 서영주 코난테크놀로지 음성그룹 상무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자사 음성기술이 공공기관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이 입증됐다"묘 "(앞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 영역에서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6:41장유미

[속보]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 개시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모가 5일부터 시작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됐다. 공개 모집은 11월5일 오전 9시부터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K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41박수형

AI 업계 뜨는 직업은 '파견형 엔지니어'... 오픈AI·앤트로픽 채용 급증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돕는 특수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코딩 능력과 고객 응대 역량을 모두 갖춘 인력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 앤트로픽, 코히어 등 주요 AI 기업들은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orward-deployed engineer, FDE)'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FDE는 고객 기업에 상주하며 AI 모델을 맞춤화하고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오픈AI는 올해 초 FDE 팀을 신설했으며 2025년까지 약 50명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앤트로픽도 FDE를 포함한 응용 AI 팀을 올해 5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인 플랫폼 인디드(Indeed)에 따르면 FDE 월간 채용 공고는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800%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제조업부터 의료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실제 활용 방법과 투자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났다. 앤트로픽 응용 AI 책임자 캣 드 용은 "포천 500대 은행과 AI 네이티브 제품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은 완전히 다른 요구사항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FDE 직군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거의 20년 전 처음 도입했다. 군대에서 병사들이 해외에 전진 배치되는 개념에서 착안한 이 직무는 현재 팔란티어 전체 인력의 절반을 차지한다. 팔란티어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군사기지, 미국 중서부 공장, 정유 시설 등에 FDE를 파견해왔다. 오픈AI는 이 방식으로 농업 기계 제조업체 존 디어(John Deere)를 지원해 정밀 농업 도구 개발에 기여했고, 그 결과 농부들이 화학 살포량을 60~70%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바로가기)

2025.11.04 16:40AI 에디터

봉화·태백 주민들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논의 즉각 중단"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생존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온 생명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련소가 사라질 경우 지역 경제와 공동체가 무너지고, 수많은 가정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투위는 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을 언급하며, 일방적 폐쇄 논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석포제련소는 2019년부터 매년 약 1천억원을 투자해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오염 확산 방지시설 구축 등 대규모 환경 투자를 해 왔고, 수질 역시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련소 인근 하천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환경 개선의 신호인 만큼, 보다 면밀한 과학적 검증과 균형 잡힌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투위는 특히 주민들이 논의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투위는 “주민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임에도, 정작 그 당사자인 지역 주민은 논의에서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아픈 곳을 치유하는 의사가 돼야지, 칼을 먼저 드는 존재가 돼서는 안 된다”며 “경상북도는 주민 생존권을 짓밟는 이전·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제련소·지역사회·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투위 관계자는 "봉화군민·태백시민은 제련소와 운명을 함께하며, 일방적 희생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단결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3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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