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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a텔DaisoDBㄱ출장DB문의|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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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프로 배터리, 'L자형'으로 바뀌고 용량도 ↑"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배터리가 새롭게 L자형으로 바뀌면서 용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lipilipsi의 엑스를 인용해 아이폰16 프로 배터리로 추정되는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영상을 공개하며 “아이폰16 프로 배터리의 용량은 3천577mAh, 아이폰16 프로 맥스 배터리는 4천747mAh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작 아이폰15 프로 배터리 3천274mAh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4천422mAh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이 약간 증가하며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배터리 수명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구현하려면 A18 프로 칩이 더 큰 배터리 용량을 필요로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해당 영상의 출처가 알려지지 않아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은 있으나 언급된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합리적인 추정치 안에 있다고 평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는 더 큰 화면을 탑재하고 4천800만 화소 카메라에 5배 광학 줌을 내장한 테트라프리즘 잠망경 렌즈를 갖추는 등 카메라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29 16:14이정현

BYD, 中서 최대 2000㎞ 주행 1천만원대 신형 PHEV 출시

중국 비야디(BYD)가 새로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공개하고 한화 1천800만원대 신차들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 100㎞당 2.9리터(L)의 낮은 연료 소비량을 달성한 5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개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완충된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워서 달릴 경우 최대 2천100㎞의 주행거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D는 이러한 신기술을 탑재한 진L과 씰06 세단 모델도 출시했다. 가격은 9만9천800위안(1천874만원)이다. BYD는 신차를 소개하면서 내연기관차 운전자보다 연간 주유비를 최대 9천682위안(181만원)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BYD의 3년간 매출은 1천만원데 PHEV가 이끌어왔으며 누적 판매 대수는 360만대다.

2024.05.29 14:58김재성

롯데마트, 롯데레드페스티벌서 소고기 반값 판매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반값 상품들을 선보이는 '롯데레드페스티벌' 1단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16개 계열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롯데마트는 역량을 총 집결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할인과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인기 신선 식품을 상반기 최저가격에 내놓는다.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을 제공해 99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최저 행사가보다 25% 이상 낮은 가격으로, 2020년대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 축산 상품기획자는 행사 2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평소 행사 물량보다 3배 가량 많은 50톤(t) 호주산 척아이롤을 대량 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올해 상반기 최저 가격인 4천986원에 제공한다. '활 랍스터(마리/냉장/캐나다산)'도 행사 카드 결제 시 35% 할인해 400그램(g) 내외의 '중' 크기는 1만2천935원에, 700그램 내외 '대' 크기는 2만4천635원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랍스터는 지난 5월 초 어획이 시작된 이후 최근 산지 조업량이 늘며 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랍스터를 제공하고자 캐나다 산지 우수 협력업체와 사전 계약을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인 약 15만 마리를 확보했다. 또한 중간 벤더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수입해 유통 단계와 비용을 축소함으로써 가격 메리트를 극대화했다. 또한 산지 항공 직송을 활용해 신선도까지 더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동안 가공식품부터 생활잡화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CJ 스팸 싱글 3종(각 80g*3입)', 'CJ 비비고 포기김치(900g)', '사조 참치 3종', '오뚜기 파스타 소스 13종' 등 인기 먹거리를 비롯해 '하기스 레드쁘디 물티슈(캡형 72*6입)', '좋은 느낌 유기농 무표백 생리대 8종', '다우니 세택세제 4종' 등 필수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6월 1일과 2일 행사 카드 결제시 봉지라면 전품목을 2+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이라는 행사명에 맞게 '레드 아이템(RED ITEM) 대전'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산 체리(450g/팩/미국산)'은 2팩 이상 구매 시 1천원 할인해 팩당 6천990원에, '강원 찰토마토(3kg/박스/국내산)'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2천원 할인을 제공해 1만4천990원에 판매한다. '수박 전품목'은 상반기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또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3종(각 1kg)'은 각 1만8천900원에, '불닭/핵불닭 치면(605g/냉장)'은 각 1만1천900원에 1+1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엘포인트(L.POINT) 고객 특별할인 쿠폰팩 증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16개 계열사가 함께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신선식품 상반기 최저가를 비롯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반값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객의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9 10:48최다래

롯데호텔, 롯데멤버스 통합ID 도입

앞으로는 롯데멤버스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를 롯데호텔 포인트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멤버스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롯데그룹 통합ID를 도입한다. 이로써 전체 엘포인트 회원 중 약 3천300만명에 달하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회원은 통합ID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를 보다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회원제 도입과 마케팅 협력의 효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개인화 경험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회원 전용 호텔 전문관에 이커머스 채널 '이숍(e-SHOP)'을 연동해 다양한 특전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숍은 엘포인트 앱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각종 독자 개발 브랜드 상품과 상품권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호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AI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는 데이터 기반 호텔 경영 확대의 계기로 여긴다"며 "리테일 데이터 영역에서 특화된 롯데멤버스의 테크 역량을 빌려 호텔 서비스와 마케팅에서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10:14정석규

보톡스 성분 없는데…방심위, 소비자 오인케한 GS샵 의견진술 결정

보톡스(보툴리눔)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판매하는 상품에 보툴리눔이 함유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 한 GS샵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28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 '메디톡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판매방송을 진행한 GS샵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제재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GS샵은 해당 상품을 판매하면서 방송 전반에 걸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판매하는 해당 상품의 판매사를 강조했다. 메티톡스는 보톡스 원료를 개발하는 회사로, 화장품도 판매 중이다. 특히 최현우 상품 판매자는 판매사의 '브랜드 정보'가 고지된 패널을 들고 “이 회사는 보툴리눔을 연구하는 회사인데”, “그동안 어디였냐면, 피부 관리 기관에 생산해서 주셨어요 보툴리눔을. 그런데 이거를 '화장품으로 만듭시다' 그랬더니 1년이 넘게 걸려서”, “나라에서 제가 듣기로 74개 정도의, 나라가 아예 그냥 여기는 아무나 못 들어가는 그런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생명·바이오기관 쪽에는 한 4~5개 정도, 제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중에 메디톡스가 있어요"라고 언급했다. 또 피부 전문 기관을 방문한 개인적인 경험을 설명하며 “정말 좋은 성분을, 근데 그 성분이 저는 그때 보툴리눔 성분이었고, 제 얘깁니다. (중략) 그리고 제가 맛보는 이 앰플은 딱 그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눈 주위가 살짝 올라가는 듯한', '뒤에서 머리 끈 묶어주는 그런 느낌', '(팽팽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제약사가 만든 앰플' 등을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 사무처는 최현우씨가 보툴리눔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인 메디톡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결시키며 해당 상품에 보툴리눔이 함유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피부 전문 기관에서 보툴리눔을 사용했던 상품 설명자의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해당 상품을 사용한 느낌이 동일하다고 표현하는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보톡스'의 의약학적 효능·효과가 상품에도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점을 고려했다. 해당 안건은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도 심의 위반으로 봤다. 방심위원들은 "해당 제품에 보툴리눔 원료가 들어가있지 않은데 들어간 것처럼 상당히 오인하도록 유도했다는 측면에서 법정제재까지 가능하다고 본다"며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같은 상품을 판매한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GS샵처럼 상품 판매자가 보톡스를 사용했던 경험을 언급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곰탕 판매 방송에서 천일염이 포함됐다고 소비자를 오인케 한 현대홈쇼핑에도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현대홈쇼핑은 곰탕에 천일염을 사용한다고 언급했지만, 방심위 확인 결과 실제로는 천일염과 화학조미료인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이 모두 첨가됐다.

2024.05.28 16:46안희정

일렉트로룩스, '얼티밋테이스트 700' 초고속 블렌더 출시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다양한 레시피를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얼티밋테이스트 700' 초고속 블렌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1분에 3만 8천 번 회전하는 초고속 모터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최대 4배 빠르게 블렌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개의 날개가 달린 트루플로우 칼날을 구동해 딱딱한 얼음이나 냉동 과일도 강력하게 분쇄할 수 있다. 초고속 블렌딩으로 재료를 곱게 갈아 최대 99% 더 부드러운 질감을 제공하고, 풍부한 영양소 흡수를 도와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자동속도제어 장치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작동한다. 블렌더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자동 레시피 프로그램도 탑재했다. 레시피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펄스 기능으로 용도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2L의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또 안전하고 내구성이 좋은 BPA 프리 트라이탄 소재로 구성됐다. 버튼 하나로 자동세척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대부분의 액세서리를 분리할 수 있어 식기세척기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최대 25% 높였다.

2024.05.28 08:44신영빈

코지마,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리에너' 사전예약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가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동시에 마사지해 주는 '리에너'의 정식 론칭을 앞두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에너는 체내 순환의 핵심 부위인 하체 전반의 피로를 효율적으로 풀어주는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다. 3.5L의 대용량 에어펌프를 탑재해 강력한 공기압 기술로 종아리와 허벅지를 빈틈없이 안마해 준다.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케어도 가능하다. 전체모드, 순환모드, 휴식모드, 허벅지 위주 모드, 종아리 위주 모드 등 총 5가지 자동 모드와 5단계 강도 조절 기능을 갖췄다. 무릎 부위 온열 기능은 마사지 효과를 보다 극대화해준다. 충전형 무선 타입으로 완충 시 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이 기기에 표시된다. 리에너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출시 전 공식 온라인 채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코지마 자사몰 '코지마샵'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정가 대비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1 구매 시 약 5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간 내에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 포인트 3천 점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손복부 마사지기 '투핸즈'도 증정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즉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쿠폰도 준다. 제품은 내달 12일 공식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한다.

2024.05.28 08:37신영빈

"韓 물 마시는 방식 바꿀 것…매년 두자릿수 성장 기대"

한국은 브리타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들이 물을 마시는 방식을 지속 가능하게 바꿀 것입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2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난 기자에게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브리타코리아는 이날 세종대에서 대학생들에게 친환경 필터 기술로 정수된 시원한 음용수를 제공하는 팝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브리타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김아영 씨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기도 했다. 프라이아 대표는 행사 시작 전부터 주변을 살피며 학생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그는 이날 행사와 관련 “한국의 젊은 세대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것이 한국과 세계에서 브리타가 가져야 할 딱 맞는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리타는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다. 별도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 물통에 들어간 자연여과식 필터로 즉시 정수해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리타는 창립자 하인즈 핸커머가 1966년 '가능한 간편하게 수돗물을 여과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탄생했다. 1970년 최초의 정수기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199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5개 대륙 70개 국가에 진출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물 음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7년 첫 론칭 이후 올해 초까지 누적 정수기 140만대, 필터 1천600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정수기와 필터 판매량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29%, 37%를 기록했다. 프라이아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정수기 시장 중 하나이며 브리타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이곳에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것이 올해와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브리타 정수기는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브리타 정수기 전 제품에 호환되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는 1개당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다 쓴 정수 필터는 수거해서 새로운 자원으로 환원되고 있다. 프라이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에서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마시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한국 가정에 정수기 보급을 가속화해 모든 한국 소비자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7 16:00신영빈

中 상하이자동차 "2026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신차 탑재 일정을 공개했다. 25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2026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안전성 등 장점을 기반으로 기존 액체 기반 배터리 대비 성능과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일 상하이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그룹신재생에너지기술발표회'에서 ▲1단계 액체 함량 10% ▲2단계 액체 함량 5% ▲3단계 액체 함량 0% 순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질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액체 함량 10%인 1단계 제품은 이미 상하이자동차의 '즈이 L6'에 탑재됐다. 이어 액체 함량 5%인 2단계 제품은 내년 부터 양산되며 상하이자동차의 다른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된다. 이어 액체가 들어있지 않은 100% 고체 배터리를 2026년 양산하겠다는 게 상하이자동차의 목표다. 이 배터리가 탑재된 이 회사의 '즈이' 시리즈 신차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상하이자동차의 전고체 배터리는 폴리머-무기 복합 전해질 기술에 기반해 만들어지며, 첫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돼, 내년 완공된다. 1기 공장의 생산능력은 0.5GWh이며, 1단계 상품의 에너지 밀도가 400WH/kg 이상, 2단계 상품의 에너지 밀도가 500Wh/kg 이상이다. 상하이자동차는 고체 배터리뿐 아니라 에너지 폐쇄루프, 고효율 파워트레인, 지능형 섀시, 풀스택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및 신규 전자 아키텍처 등 기술 등 기반 기술을 전면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2024.05.27 07:01유효정

[타보고서] BMW 뉴 530e, 순수전기 73㎞ 주행…연비는 '27.3㎞/ℓ'

운전하다 보면 어떨땐 달리고싶고, 또 어떨땐 저렴한 연비 주행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두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차는 거의 없다. 연비를 챙기자니 주행성능이 좋지 않고, 또 성능을 갖춘 차를 택하자니 연비효율이 아쉽다. 그런 운전자들을 위해 BMW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뉴 5시리즈에 '530e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했다. 순수 전기로도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데, 여기에 가솔린의 조합으로 고성능 고연비를 실현했다. BMW코리아의 도움으로 1박 2일간 서울 도심 약 70㎞를 주행해봤다. 시승 모델은 BMW 530e M스포츠패키지로 가격은 9천220만원이다. 총 주행은 70㎞ 정도지만 시승 동안 연비 재측정을 위해 새로 설정해 총 54.3㎞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했다. 주행 후 연비는 27.3㎞/ℓ로 집계됐다.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M스포츠는 고성능 M 앰블럼도 적용된다. 주행할 땐 전기와 가솔린의 이질감이 전혀 없다. 순수 전기주행은 전세대 대비 62%(45㎞) 늘어난 1회 충전 73㎞를 달린다. 마치 전기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기분도 든다. 전비도 훌륭하다. 약 50㎞ 주행 후 측정된 값은 17.8kWh/100㎞로 나타났다. 530e의 복합연비는 15.9㎞/l이다. 보통 연비가 높고 효율성을 강조하다 보면 주행성능은 뒤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북악터널을 지나 북악 스카이웨이로 향하는 길에서 530e는 계속되는 와인딩 코스에도 단 일말의 차선 이탈과 불안감 없이 주행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방지턱은 평지를 달리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530e는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같은 주행성능에는 순수전기 주행 최고속도가 140㎞인 것도 주효하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이 주행능력을 높인 것이다. BMW 530e의 가장 좋았던 점은 첨단 운전자 편의 시설이다. BMW는 530e에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들을 기본으로 탑재했는데 도로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켜고 달리자, 차량과 커브길을 정확히 인식해 주행했다. 뉴 530e는 BMW가 자랑하는 최신 성능을 모두 탑재했다. 원하는 테마를 설정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 최고급 성능을 자랑하는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차 안에서 듣는 귀를 즐겁게 했다. 530e는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 및 전국 공영주차장 등 50% 할인도 가능하다. 남산 터널 혼잡통행료도 면제다. 평소 출퇴근을 하기에 최적의 차다. 전 세대 대비 소음도 훨씬 개선돼 주행 중 바깥의 소음은 전혀 없었다. PHEV는 최근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중간 다리로 떠오르고 있다. 뉴 530e는 '베이스 모델'이 8천920만원으로 프리미엄 PHEV 세단을 원한다면 떠오르는 선택지다. 실제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고효율 전기모터 등을 호평하며 '4월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다만 PHEV의 특성상 전기 충전과 가솔린 주유는 따로 해야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아직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풍부하지 않아 불편함이 가중되는 점도 있다. 한줄평: BMW 뉴 530e, 펀(Fun) 드라이빙도 좋고 연비도 '굿'…단점 찾기 어려워

2024.05.26 14:07김재성

"헤이 기아, 파리서 제네바 가자"…'최대 560㎞' 3천만원대 EV3 등장

"현실적으로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에서는 선택에 제한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전기차는 너무 크거나 가격대가 너무 높았습니다. 더 작은 전기차를 원한다면 공간성이나 주행거리에서 타협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EV3 개발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김단 기아 EV3 글로벌 생산 책임매니저는 기아의 E-GMP 기반 세번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개발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21일 '더 뉴 기아 EV3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열고 오는 6월 국내 고객 계약 개시, 7월 중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V3는 소형 전기차의 판을 깨는 모델이다. EV3는 중저가형 소형 전기차에 교과서처럼 탑재하는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신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늘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사양이나 트림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3만5천달러(4천766만원)에서 5만달러(6천810만원)로 얼리메이저리티층(평균 사람들보다 약간 먼저 신제품을 수용하는 사람)을 타겟해서 내야 되는 가격대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걸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CM 배터리는 현재 신뢰성 면에서는 최상이다. 높은 배터리 밀도와 긴 주행 거리 등으로 시장의 주력 상품이지만 비싼 가격 탓에 저가형 전기차에서는 외면받아 왔다. 기아는 EV3에 NCM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최대 560㎞, 약 30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등 불편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해소했다. 실제로 기아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주로 EV3의 주행거리와 충전속도에 대해 강조했다. 얼리 메이저리티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단 1회 충전으로도 내연기관과 동일한 생활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아에 따르면 EV3는 유럽 인증 기준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까지 충전 없이 갈 수 있다. 기아가 EV3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3천만원 중후반대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호성 사장은 "국내 시장인 경우에는 인센티브가 지금 현재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감안을 해서 봤을 때 3천만 원 중반대 정도까지는 저희가 시작하려고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V3는 디자인도 EV9 외형을 이어받았다. 소형 EV9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뜻이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으로 디자인하고 측면부를 이루는 선과 면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해 볼륨감 있는 차체와 민첩한 실루엣을 동시에 연출했다. 2열 외부 손잡이를 C필러와 맞닿는 도어 상단부에 적용하고 주변과 같은 색상으로 마감했다. 내부는 12.3인치 클러스트·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등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아가 지난달 공개한 NBA 디스플레이 테마 등도 사용할 수 있어 개인화도 강화했다. 실내는 다양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EV3는 열에 전방으로 120mm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고, 460L 크기(VDA 기준)의 트렁크와 25L 크기의 프런트 트렁크를 갖췄으며 2단 러기지 보드 및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적용했다. EV3에 적용된 외장 색상은 어벤쳐린 그린, 셰일 그레이, 프로스트 블루 등 신규 색상 3종을 포함해 총 7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미디움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등 3가지 색상으로 운영된다. EV3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새롭게 했다. 기아는 EV3를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EV3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하는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 전·후면 언더커버 등 총 8종의 차체 하부 부품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송호성 사장은 "결론적으로 얼리 메이저리티층이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기대하고 있다고 우리가 판단했다"며 "고객이 수용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가격대를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23 19:00김재성

송호성 기아 사장 "EV3, 전기차 대중화 공략 시발점될 것"

"저희가 보는 관점에서는 전기차 시장은 당연히 미래에 가야 될 방향이고 또 조만간에 전기차 시장은 다시 성장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하이브리드로 간다는 걸로 생각하지 않고 원래 내연기관차, 가솔린이나 디젤의 수요가 하이브리드로 이동할 거라는 예측이 그전부터 있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21일 EV3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질의응답에서 최근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기차 수요가 잠깐 주춤하고 있지만 이 수요가 하이브리드로 간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송 사장은 "사실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를 보면 전기차 시장이 1분기 판매가 토탈 212만 대로 전년 대비 13% 정도 성장했다"며 지금 전기차의 판매 비중이 전체로 보면 글로벌리 11% 정도 해당하는데 보통 고객을 구분해서 얘기할 때 10%는 얼리어답터 층이고 40%가 얼리메이저리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리어답터층은 가격이나 충전이 이런 부분들이 좀 불편하더라도 신기술과 신차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서 전기차에 대해서 테스트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은 층으로 저희가 EV6와 EV9을 런칭해서 공략했고 사랑받았다"며 "EV3가 얼리 메이저리티층을 공략하는 차종의 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장기적으로 전기차가 다시 부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하이브리드 전략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송 사장은 "하이브리드의 차종과 관련된 부분은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현재의 6개의 하이브리드 차종이 27년도가 되면 8개, 28년도가 되면 9개 차종이 된다"며 "전기차 부분은 대중화 모델을 가지고 수요를 창출하고 고객의 필요한 부분을 저희가 대응해서 성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EV3는 지난해 출시한 대형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유사한 모습이 많다. 이에 대해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외장과 내장 디자인을 살펴보았을 때 EV3와 EV9간의 유사한 부분도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대시보드와 콘솔 그리고 소재가 EV9과 매우 다르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는 항상 같은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디자인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기아 소형 전기차 니로EV와 EV3가 겹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호성 사장은 "현재로서는 니로 EV를 단종할 계획은 없다. 다만 국가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고 또 추구하는 포지션이 있기 때문에 니로 EV와 EV3는 동시에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니로EV는 하이브리드 베이스에서 파생으로 개발된 차량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수요가 더 크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적으로 니로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쪽이 훨씬 더 무게중심이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기아는 EV3로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담대한 포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최적의 서비스와 가격대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류창승 전무는 "EV3는 대중화하려는 중요한 차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러한 고객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일단 가장 중요한 걸림돌인 충전 이슈이 이 부분을 해소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긴 주행거리,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하는 급속 충전 솔루션, 최첨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 내 스트리밍인 카 게임 전기차 V2L 등 편리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류 전무는 "특히 이번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며 "단순한 심플한 자연어 명령을 통해 생성형AI 비서가 유용한 정보, 길안내, 차량 통제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눈에 띄는 EV3 판매량도 기대하고 있다. 볼륨 전기차 모델로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 중반 가격대가 될 전망인데 수요가 높아야 성공적인 전기차 시장 안착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송호성 사장은 "EV3 판매 목표는 글로벌리 20만대 목표"라며 "국내는 2만5천대에서 3만대 정도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레이EV를 들었다. 레이EV가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기 때문에 한달에 1천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보고 올해 안에 EV3도 2천500대에서 3천대 판매량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2024.05.23 19:00김재성

작고 깜찍한 전기차 떴다…기아 EV3, 동급車 비교해보니

기아가 전기차 시장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한 모델인 EV3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 소형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는 대형 전기SUV EV9을 압축한 듯한 외관에 합리적인 가격에 긴 주행거리를 갖춰 전기차 '캐즘'을 돌파하기 위한 기아의 노력이 담겼다. 기아는 지난 22일 EV3 전세계 공개에 앞서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3와 EV3 GT라인을 전시했다. 기아 EV3는 소형에 속한다. 국내에서 큰 수요는 없는 편이지만 지난해 공개한 볼보자동차 EX30의 인기와 매달 1천대 이상 팔리는 레이EV 등을 살펴봤을 때 시장 가치는 충분하다. EV3의 전장은 4천300mm, 전폭 1천850mm, 전고, 1천560mm이다. 휠베이스는 2천680mm로 차급에 비해 큰 덩치와 공간을 가지고 있다. 국내 경쟁 차종은 없지만 수입차로 넓히면 볼보 EX30, 미니 컨트리맨SE, 지프 어벤저로 볼 수 있다. 볼보 EX30은 전장 4천233mm, 전폭 1천836mm, 전고 1천555mm, 휠베이스 2천650mm으로 EV3보다는 전체적인 크기는 작지만, 휠베이스 길이 비율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실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차종 모두 소형부터 대형까지 적용할 수 있는 전용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이들 차종 중 미니 컨트리맨SE가 가장 크다. 미니 컨트리맨SE는 전장 4천433mm, 전폭 1천843mm, 전고 1천656mm, 휠베이스 2천692mm로 가장 크고 넓다. 반면 가장 작은 차는 지프의 어벤저로 전장 4천84mm, 전폭 1천776mm, 전고 1천528mm, 휠베이스 2천562mm다. 적재 공간으로 보면 기아 EV3는 460리터(L) 크기(VDA 기준)의 트렁크와 25L 크기 프런트 트렁크를 갖췄다. 2열 폴딩 하면 실내는 최대 1천251L다. EX30은 최대 318L, 2열을 접을 시 최대 904L까지 담을 수 있다. 컨트리맨은 450L에 최대 1천390L, 어벤저는 380L에 최대 1천L대까지 실현할 수 있다. 주행거리 순으로는 기아 EV3가 제원상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다만 일부 차종은 국내 인증을 받고, 일부 차종은 아직 인증 전이라 WLTP(유럽인증) 기준으로 비교하면 기아 EV3는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시 복합 560㎞로 가장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다. 다음으로 볼보 EX30은 롱레인지 기준 475㎞, 미니 컨트리맨SE는 433㎞, 지프 어벤저는 400㎞다. 국내 출시 기준으로 EV3와 EX30, 컨트리맨SE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지프 어벤저는 리튬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기아 EV3와 어벤져는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로 관측된다. EX30은 보조금 적용시 4천만원대, 미니 컨트리맨SE는 출시가 6천200만원대로 예상돼 보조금을 적용해도 5천만원대로 예상된다. 편의기능으로는 EV30은 기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V2L를 사용해 다양한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EX30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만든 티맵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컨트리맨SE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기아 EV3는 다음 달 중 사전계약을 받고 7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볼보 EX30은 상반기 내 공식 출시하고, 미니 컨트리맨도 내달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프 어벤저도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2024.05.23 19:00김재성

"떴다, 대중 전기차"…기아 EV3, 멀리가고 저렴한 소형 전기 車

기아가 23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EV3)를 공개했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오는 6월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개시하고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동급 EV 대비 보다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EV3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 출시를 목표에 두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21일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사양이나 트림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3만5천달러(4천766만원)에서 5만달러(6천810만원)로 얼리메이저리티층(평균 사람들보다 약간 먼저 신제품을 수용하는 사람)을 타겟해서 내야 되는 가격대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걸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담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 EV3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고 볼륨감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해 강건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패밀리룩을 연상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로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으며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이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측면부를 이루는 선과 면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해 볼륨감 있는 차체와 민첩한 실루엣을 동시에 연출했다. 2열 외부 손잡이도 C필러와 맞닿는 도어 상단부에 적용하고 주변과 같은 색상으로 마감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리어 글래스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차체 양 끝에 배치해 깔끔한 테일게이트 표면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견고한 느낌을 주는 C필러가 넓은 숄더 라인으로 이어지며 당당한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는 고객의 다양한 사용 목적을 위해 구성했다. 기아는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했다. 도어, 크래시패드, 콘솔 하단에 적용한 다이내믹 엠비언트 라이트는 차량 속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웰컴&굿바이,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드라이브 모드 및 제한 속도 알림과 연동한 조명 표현으로 탑승객에게 차량과 상호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EV3는 460L 크기(VDA 기준)의 트렁크와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으며 2단 러기지 보드 및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적용해 트렁크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EV3는 패키지 설계 최적화로 여유로운 1열 헤드룸 및 숄더룸, 2열 레그룸 및 숄더룸을 갖췄으며, 1열 메쉬 타입 헤드레스트와 2열 플랫 플로어로 2열 개방감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기아는 EV3 1열에 전방으로 120mm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정차 중 업무나 식사 시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1열 릴랙션 시트,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모든 탑승객이 더욱 편히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실내 V2L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ᆞ컵홀더가 포함된 대용량 수납함, 2열 승객을 위한 1열 시트백 USB C타입 충전포트 등 활용도를 높여줄 다양한 편의사양도 마련했다. 기아는 '10가지 필수 소재'를 EV3에 적용했다. 차량 외부에는 휠 아치를 따라 이어지는 블랙 클래딩부에 리사이클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실내에도 크래시패드와 도어 트림을 재활용 원단으로 마감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세계에서 재활용이 가장 쉬운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드(PET)를 헤드라이닝, 도어 암레스트, 플로어 매트, 러기지 보드 등에 적용했다. EV3에 적용된 외장 색상은 어벤쳐린 그린, 셰일 그레이, 프로스트 블루 등 신규 색상 3종을 포함해 총 7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미디움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등 3가지 색상으로 운영된다. EV3 GT 라인(line)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 층 더 강인하고 모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색상을 폭넓게 적용한 EV3는 생활공간과 같은 실내 디자인으로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EV 경험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EV3, 롱레인지, 스탠다드 등 두 가지 선택지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3를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한다. EV3 롱레인지 모델은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기아는 주행가능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V3를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했다. 기아는 EV3에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하고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으며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하는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 전ᆞ후면 언더커버 등 총 8종의 차체 하부 부품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기아는 민첩한 가속성능과 낮은 무게중심 등 전기차 주행 특성을 고려해 EV3의 R&H 성능을 개발했다. 또 스티어링 진동을 완화하고 차량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하는 카울크로스바의 강성을 증대했다. 이와 함께 정숙한 실내환경을 위해 대시보드와 차량 하부에 흡음재 사용 면적을 확대하고 윈드쉴드와 1열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했으며 1ᆞ2열 글라스 두께 증대 및 접합부를 강건화했다. EV3에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돼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높여준다. '헤이, 기아~' 차 안에 인공지능(AI) 비서 최초 탑재 기아는 EV3에 기아 E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을 탑재해 고객에게 의미 있고 편리한 차량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여행 ▲차량 이용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유튜브 등 OTT 서비스와 차량 내 게임 등 생생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30종의 각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도 제공한다. 기아는 NBA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취향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V3는 이외에도 ▲차량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캠 2 ▲디지털키 2 ▲무선 폰 커넥티비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EV3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했으며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 전방 구조물을 최적화하고 승객실을 구성하는 측면부 주요 소재와 구조를 보강했다. 아울러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EV3에 대거 적용됐다. 기아는 오는 6월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개시한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4분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024.05.23 19:00김재성

인테리어·기능성 잡는 빌트인 가전의 진화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조화로움이 중요 요소로 꼽힌다. 특히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려해 주방 내 인테리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키친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빌트인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빌트인 가전제품은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과거 인덕션과 냉장고에 한정됐던 빌트인 시장은 최근 음식물처리기, 커피머신, 정수기 등이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으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에 따르면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은 지난해 약 179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였으며, 오는 2032년까지 약 274억 달러(약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강에스티의 쾌존은 싱크대 하부장에 부착하는 빌트인 음식물 처리기다. 개수대에 넣은 음식물 찌꺼기를 하수구로 배출하지 않고 분쇄 후 자연풍으로 건조하여 회수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음식물 부피는 95.4%까지 축소되고 최대 3.8L까지 저장 가능하다. 음식물을 버린 뒤 설거지 과정에서 나오는 물은 분리 배출되며, 내부 거름망을 분리하지 않더라도 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 막힘으로 인한 배수 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싱크대 하부장에 설치한 음식물 처리기는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 쾌존 강경훈 대표는 "빌트인 가전제품은 불필요한 공간 차지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어 주택이나 아파트를 새로 지을 때 빌트인 가전을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가전기업 밀레의 전자동 빌트인 커피머신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취향에 따라 마실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로 커피 두 잔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하며, 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 우유관과 혼합기를 직접 세척할 필요가 없다. 또한 컵 센서가 컵 테두리를 인식해 크기에 맞게 추출구를 조절해 커피를 내릴 수 있어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쿠쿠홈시스의 스팀 100 빌트인 정수기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싱크대 하부에 수납해 아일랜드 조리대와 싱크대 상판 등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반무광 메탈 소재에 루미 화이트와 루미 다크 실버 컬러를 적용했으며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물의 온도를 40도에서 10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코크는 하루에 한 번 스팀 살균되며, 물이 지나가는 내부 관로는 자동 설정을 통해 5일에 한 번 전기 분해 살균돼 편리하다.

2024.05.23 15:31신영빈

스마트카라, 네이버 여름가전 기획전 참가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서머 가전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서머 가전 페스티벌은 음식물처리기 외에도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쇼핑 기획전이다. 스마트카라는 여름철이면 빠르게 부패해 벌레 꼬임, 세균 번식, 악취 유발 등을 야기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간편하게 처리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수요에 공감해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게 됐다. 스마트카라는 기획전 기간 동안 신제품 2종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 가전 페스티벌을 통해 구매할 시 ▲블레이드X 20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2 10만원 ▲블레이드X 스토리지타워 6만원 ▲스마트카라 400 프로2 스토리지타워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을 한 고객에게는 1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에 더해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기획전을 통해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라이브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60분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된다. 방송을 통해 신제품 2종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서머 가전 페스티벌 혜택과 함께 셰퍼 선풍기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구매 인증 댓글 작성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10명)을, 소통왕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명)를 증정한다. 서머 가전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이는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2'는 자체 설계한 BLDC 메인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 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신제품에 대해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보다 오랜 사용이 가능하도록 G7 세라믹 코팅 적용했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는 강력모드 사용 시 닭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며 이에 적합한 건조통을 추가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날씨가 부쩍 더워져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고충이 많은 분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2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3 13:52신영빈

"AI기반 교육솔루션 글로벌서 시선"···휴넷, 美 'ATD 24' 전시 성료

휴넷(대표 조영탁)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HR 행사인 'ATD 24'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휴넷은 전시회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교육 기업으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ATD는 인재개발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행사다. 이번 'ATD 24'는 전 세계 77개 국가에서 1만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회에는 28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지인을 제외한 방문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휴넷은 'Global L&D First Mover'를 주제로 ▲AI를 적용해 나만의 리더십 책을 만드는 리더십 학습 솔루션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앱을 만들 수 있는 '마이 데이터 애널리틱스 메이커' ▲개인 맞춤형 교육 설계 솔루션 '러닝 메이커' ▲조직문화 챌린지 솔루션 '그로우포웍스' 등 차세대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화이자, 델, 하버드대학 등 글로벌 교육 관계자 3천여 명이 휴넷의 전시장을 다녀갔다고 회사는 밝혔다. 휴넷 전시장을 찾은 코카콜라 현지 관계자는 “마이 리더십 플레이북이 인상적이었다. 교육과 chatGPT를 접목시킨 시도가 매우 흥미로웠다. 교육의 결과물로 내가 쓴 책까지 받게 되니, 효과가 뛰어난 교육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고 회사는 전했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세계적인 무대에 휴넷의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면서 "휴넷의 학습 솔루션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을 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L&D기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휴넷이 리딩 컴퍼니로 K-에듀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넷은 오는 28일 'ATD 2024' 디브리핑'을 온라인 라이브로 무료 개최한다. 사전 신청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2024.05.23 09:41방은주

中, 무인 자율주행 화물차가 수 천 km 달린다

중국에서 수 천 km를 주행하는 무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트럭이 도심 도로에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자율주행 트럭에는 기사 뿐 아니라 비상 인력도 일체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주행한다. 22일 중국 언론 이처쉰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가 광저우시에서 원거리 테스트 면허와 화물 적재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다. 이는 도시의 개방형 도로에서 이뤄지는 L4급(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 주행이 가능) 자율주행 화물 차량에 대한 중국 최초의 무인 원거리 테스트 면허다. 24시간 테스트를 지원하는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화물 차량 테스트이기도 하다.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화물트럭 '로보밴(Robovan)'이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도시 화물차 '순(純) 무인 테스트'와 '화물 적재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순 무인 테스트란, 기사를 포함해 비상 인력 등 한 사람도 타지 않은 채 완전 무인 상태에서 주행한다는 의미다. 테스트 범위는 광저우 바이윈구, 화두구, 황푸구, 난사구, 하이주구 등 6개 행정 구역 총 797개 테스트 도로로, 왕복 주행거리는 3천247km다. 위라이드에 따르면 로보밴은 중국 최초의 L4급 자율주행 화물 차량으로서, 중국 장링 자동차의 배터리전기차(BEV) 밴 모델을 사용해 개발됐다. 위라이트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갖추고 360도 사각지대 감지 기능과 완전 이중 섀시 및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갖춰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다. 위라이드는 상업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수요도 충족시켰다.클라우드 제어 플랫폼과 자율주행 화물 운송 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행 노선 및 자율주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음성 고객 서비스, 차량 위치 확인, 주문 상태 관리, 배송 진행 조회, 차량 파견 등 여러 기능을 지원한다. 위라이드는 여러 중국 물류 회사와 협력해 광저우에서 화물 운송 상업화 운영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시범 기간 매일 5만 개 이상의 물품을 운송했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위라이드는 이미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청소차 '로보스위퍼' 무인 테스트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위라이드와 광저우 버스그룹이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미니버스 유료 운영 서비스도 시작했다.

2024.05.23 08:52유효정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경험 '사무실 인테리어' 사업에 녹인다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공유오피스 1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의 기성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제공하거나 강력한 영업을 중심으로 고객을 유치했다면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인테리어는 고객의 필요와 단위를 세밀하게 분류해 필요에 맞는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미 많은 고객을 유치한 '하이픈디자인'은 패스트파이브의 인테리어와 공간 레이아웃에 만족한 기존 공유오피스 고객의 선제적인 요청으로 시작했다. 전국 44개 공유오피스와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빌딩, 대형 빌딩, 지하 층부터 루프탑 공간 디자인까지 다양한 시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까다로운 고객 요구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특히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유명 광고 스튜디오, 투자회사, 솔루션사 등 다양한 규모와 직군의 회사가 하이픈디자인의 고객사다. 특히 L그룹 지주사는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을 TF 팀으로 사용하다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 지점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하이픈디자인을 찾았다. 그룹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사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시공 결과뿐 아니라 패스트파이브에서 검증이 끝난 가구의 소재까지 믿고 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전언이다. 합리적인 비용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브퍼센트 디자인'은 신뢰할 수 없는 가격 구조를 가진 인테리어 시장에서 매입 세금계산서를 공개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다. 견적서에 낯선 항목과 용어를 없애고 투명한 마진을 토대로 희망 예산 내에서 고객의 요청을 반영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등 중소규모 회사의 사례가 쌓이고 있다. IT 기업 전문 '인테리어 코드'는 안정적으로 잘 설계된 IT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IT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팀을 내재화한 것이 강점이며 유무선 신호 간섭 방지를 위한 공간 레이아웃 분석, 인원과 업무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인프라 및 장비 등을 공간 디자인과 함께 통합 설계한다. 서버실, 랩실 등 특수 공간 구축에도 노하우가 있어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 AI 반도체 기업 등이 올해 시공을 마쳤다. 무상 보증 10년을 제공하는 '텐이어스 디자인'은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인테리어 공사는 대행, 대 대행으로 이어지는 하도급 구조 속에서 그 누구도 결과물을 책임지지 않는 악습이 존재한다. 이에 텐이어스 디자인은 명확한 최종 책임제를 바탕으로 오피스 장소를 직접 소유하고 있는 고객,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기업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1천평이 넘는 공간을 의뢰한 성인 교육 스타트업 역시 텐이어스 디자인을 선택했다.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우경 이사는 "현재는 총 4개의 인테리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며 고객의 필요를 세심하게 분석해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인테리어하고 10년 이상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인테리어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며 "오피스플랫폼으로서 인테리어와 같은 연관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08:35백봉삼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울트라' 공개

가전 전문기업 드리미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울트라' 국내 출시에 앞서 제품 상세 사양을 공개했다. 드리미 X40 울트라는 세척·건조 기술력을 집약한 고성능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품이다. 로봇 스윙 기술이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따라 더욱 유연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하며, 로봇팔 브러시가 확장·리프팅 되며 더욱 꼼꼼한 흡입력을 지원한다. 제품은 1만2천Pa 흡입력으로 머리카락, 먼지,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또 3중컷 브러시를 장착할 수 있어 이물질 흡입 시 머리카락이 끼이지 않도록 자동으로 커팅하며 기계 내부에서 발생하는 엉킴 문제를 방지해준다. 물걸레의 경우 온수로 세척해 청소 후 얼룩과 악취를 방지한다. 걸레 청소 후 더러워진 세척판도 자동 세척하기 때문에 직접 관리할 필요 없다. 카펫·러그 등 장애물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물걸레를 스테이션에 탈착하고 흡입 청소만 진행 후 물걸레 청소를 진행해 러그가 젖을 가능성을 차단한다. 3.2L 더스트백으로 먼지 통 자동 비움, 세정제 및 정수 자동 공급, 물걸레 자동 세척 등 진정한 완전 자동화 기능으로 최대 75일 동안 핸즈프리 청소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으로 더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작동법을 제공한다. 제품은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드리미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SJ쿤스트할레에 신제품 팝업스토어 '드림스페이스'를 연다.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이달 28일까지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드리미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역대급 스펙과 기능이 하나로 집약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리미는 신제품 론칭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사전 알림 받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 알림만 받아도 추첨을 통해 드리미 스토어 전용 100만원·30만원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4.05.22 16:4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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