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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로봇 딜리,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

배민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실전 투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배민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수도권에 딜리를 활용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잃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쉽게 전환한다. 최대 30kg의 무게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적재함 부피는 25.6L로 2L 생수병 6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영 중 방전될 경우에도 빠르게 서비스에 재투입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배달 로봇을 조만간 실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임시로 규제가 완화된 샌드박스 구역 내에서만 실증 수준으로 로봇을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 더 넓은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딜리와 배달의민족 앱을 연계해 낮은 비용의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 로봇이 본격 도입되면, 배달 수요가 높을 때 부족한 배달원 수를 보충할 수도 있고, 배달원이 기피하는 배달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 배달, 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로 서울 코엑스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건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황현규 로봇사업기획팀장은 “이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로봇이 보행로와 이면도로를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게 되어 배달 가능 지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배달의민족 앱과 연계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9 08:46안희정

[디지털헬스] 올림푸스한국,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 참가 外

올림푸스한국은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 (WCET 2024,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Uro-Technology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Endourological Society)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협력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비뇨기과 질환에 대해 새롭고 발전된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에는 최소 침습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WCET 2024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제품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13일에는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여정(BPH Patient Journey)'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해 전 세계 의료진과 소통한다. 연자로는 홍콩 중문대학의 로 카 룬 박사(Dr. Lo Ka Lun)가 전립선 적출술에 대한 본인의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ASST 그란데 오스페달레 메트로폴리타노 니구아르다 병원의 실비아 세코 박사(Dr. Silvia Secco)가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올림푸스의 '아이틴드'(iTind) 제품 사용에 대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15일 진행되는 세미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푼다시오 푸이그베르트 병원(Fundació Puigvert)의 후안 마누엘 로페스 마르티네스 박사(Dr. Juan Manuel López Martínez)가 연자로 나서 올림푸스의 레이저 시스템 'SOLTIVE'를 이용한 신장결석 쇄석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WCET 2024를 통해 우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많은 이들 앞에 공유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설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캐나다 캘거리 대학병원 알메클라피, 메논 교수팀과 계약 제이엘케이가 북미지역 선점을 위해 캐나다 최대 캘거리대학병원 교수진과 포괄적인 협력의 세번째 계약을 체결하며 제이엘케이(322510)는 세계 뇌졸중 분야 석학인 캘거리 의과대학 모하메드 알메클라피(Mohammed Almekhlafi), 비조이 메논(Bijoy Menon)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북미 시장의 추가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두 교수가 소속된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은 전 세계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뇌졸중 CT 진단 표준 지표인 'Aspect Score'를 처음 정의한 대학으로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산실로 불린다. 이 대학에는 신경과 60여 명, 신경외과 20명, 재활의학과 30명 등 뇌졸중 진단‧치료분야에만 약 110여 명의 교수진이 뇌질환 분야를 진료 및 연구하고 있다.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100점 이상에 달하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과 란셋(LANCET)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 뇌졸중 분야의 치료 방침을 주도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에 합류하게 된 알메클라피 교수는 캘거리대학교 뇌졸중팀 뇌졸중 및 중재 신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바이오메디컬 스타트업 Stroke.ai의 최고 의료 책임자를 겸임하고 있으며, 앨버타주 내 가장 큰 병원인 풋힐스 메디컬 센터의 급성뇌졸중병실 의료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논 교수는 캘거리대학교 뇌졸중팀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경과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국제뇌졸중학회 부의장, 커밍 의과대학 임상신경과학과 신경과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초급성 뇌졸중 치료와 뇌졸중 역학 분야 전문가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상 도구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에 이어 캐나다까지 거점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 시장의 42%를 차지하는 북미 의료시장 진출에 굳건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올해 내 북미 10곳의 대형 거점병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메클라피 교수는 “이번 제이엘케이와의 협력으로 세계 뇌졸중 치료 방침을 주도하고 있는 캘거리대학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AI 의료 회사 제이엘케이의 북미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임상시험의 지속과 북미시장의 공략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다국적 임상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어 뜻깊다”라며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기준점을 제시하는 캘거리대학과 협력하게 돼 기쁘고, 올해 약속한 거점병원 확대에 주력해 빠른 시일 내에 남은 병원과 계약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을 차질 없이 실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더블유닷에이아이' 팁스(TIPS) 선정 더블유닷에이아이(W.AI)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인공유방 보형물의 표면 타입을 구별하고, 파열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음파 이미지를 이용해 진단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음파 이미지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BIA-ALCL(거친표면 유방보형물 연관 악성 림프종)과 연관된 거친 표면 보형물을 수술 없이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는 유방 보형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이 어려운 상황으로 AI 프로그램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가슴 성형 후 보형물 안전성 감시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 대표는 “AI 프로그램 솔루션은 현재 2등급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연구개발 자금 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자금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과 다양한 버전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팁스 추천을 함께 주도한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유방 보형물 검진 영역에서 초음파의 다양한 기능과 정확도를 확인한 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방 보형물 검진 전문의들의 학술 결과물인 100만장 이상의 데이터셋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충족 수요가 명확한 가슴 성형 및 유방재건 수술 후 부작용 검진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밝혔다. 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경북대병원에 첫 도입 로엔서지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경북대병원에 최초로 도입됐다. AI기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이를 작동시키는 컴퓨팅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자메닉스의 2.8㎜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에게 유연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컴퓨팅 장비만을 통해 로봇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또 로봇의 정밀하고 안정적인 조종 기술과 다양한 AI 기능이 기존 수술법 대비 결석의 분쇄와 제거율을 높였으며,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에 보상해 정밀한 레이저 조사 및 정확한 결석 파쇄로 더 안전한 수술을 구현하고 레이저 시간을 줄여준다. 회사측은 자메닉스에는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안내하는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큰 결석은 레이저로 쪼개 요관 손상 없이 제거하며, 결석크기 오인으로 인한 수술 지연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경로재생 기능은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함으로써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데,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결석 제거의 반복작업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의 요관 손상을 줄여준다고 한다. 자메닉스는 근거리 원격 조종과 로봇팔을 이용한 수술과정을 통해 시술자의 피로도와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중요한 이점이다. 이 장비에 대한 확증 임상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조성용 교수)과 세브란스병원(이주용 교수)에서 참여했고, 이 임상시험 결과는 2023년 3월 유럽비뇨의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입을 추진한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수술로봇 자메닉스의 도입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수술의 난이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도의의 수술 경험에 덜 의존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석 제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분지지형의 대구 경북은 여름철 폭염으로 콩팥결석 유병률이 높고 콩팥결석 수술도 타 지역 대비 잦아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메닉스를 선도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경북대 병원의 선도적인 도입 결정을 환영한다”며 “자메닉스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신장결석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며,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고,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2024.08.08 15:36조민규

서린씨앤아이, 리안리 하이드로시프트 LCD 파생모델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7일 리안리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 '하이드로시프트 LCD'에 고성능 120mm 냉각팬 '유니팬 TL120'을 적용한 파생모델 '360TL'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로세서 상단에 장착되는 워터펌프에 2.88인치, 480×480 화소 IPS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표면 온도 등 냉각 상태나 그림 파일을 표시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에는 풍압을 높인 120mm 냉각팬 '유니팬 TL120'을 3개 장착해 프로세서에서 전달된 열을 보다 짧은 시간 안에 방출한다. 냉매 역할을 하는 부동액이 흐르는 튜브는 라디에이터 측면을 따라 배치해 노출을 최소화했다. 워터펌프 고정용 나사를 가릴 수 있는 전용 커버도 기본 제공된다. IPS LCD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정보는 전용 소프트웨어 'L커넥트 3'로 맞춤 설정 가능하며 동적 효과를 레이어 형태로 다중 적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인텔 LGA 1700, AMD 소켓 AM4/AM5 등 주요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6년간이며 정가는 39만 9천원.

2024.08.07 15:13권봉석

아직 풀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 3가지 [우주로 간다]

우리가 점점 더 많은 우주선을 보내면서 태양을 비롯한 우주에 대한 지식이 날로 해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우주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6일(현지시간) 아직 해결되지 않은 태양 미스터리 세 가지를 꼽아 보도했다. ■ 코로나 가열 코로나라고 불리는 태양 외기권의 온도는 섭씨 100만도에 달한다. 하지만, 태양 광구(光球)라고 불리는 곳의 표면의 온도는 약 5천500도로 훨씬 더 차갑다. 태양 대기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면 태양의 외기권인 코로나가 태양 자체보다 어떻게 더 뜨거울 수 있을까? 언뜻 생각하면 의아한 점이다. 물리학에서 온도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예: 주변 공기) 내의 에너지 양으로 정의된다. 공기 원자가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진동하면 공기는 뜨거워지고 진동이 적으면 차가워진다. 하지만 이는 밀도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공기 밀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같은 온도의 원자가 많아도 온도는 변하지 않으나 에너지 양이 바뀌게 된다. 코로나는 태양 표면보다 훨씬 더 뜨겁지만 밀도는 훨씬 낮다. 반면에 태양 표면은 더 차갑지만 밀도가 훨씬 더 높다. 결과적으로 광구의 온도는 낮지만 총 에너지 양은 여전히 더 높은 상태다. 그러나 태양 에너지가 태양 표면에서 대기로 어떻게 전달돼 코로나가 뜨거워지는 지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설명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 ■ 태양의 내부 동력원과 태양 주기 태양은 11년 주기로 활동이 증가하고 감소한다. 태양 활동이 최고로 증가하는 태양 극대기에는 흑점,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이 흔히 발생하고 태양 극소기에는 몇 달 또는 몇 년간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11년 주기는 예측 가능하나 이 주기마다 달라지는 것은 태양의 최대 밝기(magnitude)다. 일부 태양 주기에서는 다른 주기의 2배가 넘는 밝기 최대치를 보이기도 한다. 또, 태양은 지구나 달처럼 고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전할 때 통째로 회전하지 않고 위도에 따라 다른 속도로 자전해 자전 주기가 다르다. 태양 표면이 회전하는 속도 차이로 비틀림이 발생하는 것이다. 태양 내·외부에서 가스와 플라스마가 순환하면서 발생하는 패턴인 비틀림 진동은 11년 주기로 반복된다. 이를 태양 활동의 11년 주기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태양 활동 주기 11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태양플레어와 CME 태양 플레어와 CME(코로나 질량 방출)는 우주 날씨의 주요 원동력으로, 이는 지구에 전력망, 위성 및 무선 통신에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우주 날씨 예측 기관이 이에 대한 예측 정보를 발표해 태양 활동으로 인한 영향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관측 수치와 태양플레어와 CME의 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아직 제한적인 상태다. 현재 태양플레어와 CME에 대한 예측 정보는 다소 확률적이고 사후 대응적인 방식으로 제공되고있다. 태양플레어와 CM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해당 활동이 언제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때문에 태양플레어와 CME를 유발하는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 미스터리 해결을 위한 탐사 장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궤도에 태양역학관측소와 태양 탐사선 아이리스(IRIS) 등 수 많은 태양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이다. 10년 후에는 NASA의 '멀티-슬릿 솔라 익스폴로러'(MUSE))가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궤도선과 NASA의 파커 태양 탐사선도 있다. 지구 궤도를 돌며 태양을 관측하는 일본의 히노데, 인도의 아디티아-L1, 중국의 첨단 우주 기반 태양 관측소도 운영 중이다. 지상에도 태양 망원경이 다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미 국립과학재단이 운영 중인 이노우에 망원경이다. 이런 임무들은 앞으로 아직 밝혀내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7 10:47이정현

아우디코리아, 'A6 연식변경' 출시…7100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 '아우디 A6'의 24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24년식 모델은 기존 '아우디 A6'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고급스러운 인레이와 가죽소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24년식 '아우디 A6'는 40 TDI와 45 TFSI의 기본형, 프리미엄 및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을 출시된다. '아우디 A6 40 TDI'의 가격은 7천100만원,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은 7천810만원이다. '아우디 A6 45 TFSI'의 가격은 7천240만원, '아우디 A6 45 TFSI 프리미엄'은 7천950만원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8천250만원이다. 아우디 A6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외장 패키지를 적용했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아우디 A6 40 TD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변속기(듀얼클러치)를 탑재했다. 복합 연비 기준 15.0㎞/ℓ (도심13.7㎞/ℓ, 고속도로 17.0㎞/ℓ) 이다. 아우디 A6 45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변속기(듀얼클러치)를 탑재해 복합 연비 기준 11.0k㎞/ℓ (도심 9.7k㎞/ℓ, 고속도로 13.1k㎞/ℓ), 콰트로 프리미엄은 복합 연비 기준 10.7㎞/ℓ (도심 9.5k㎞/ℓ, 고속도로 12.8㎞/ℓ)이다.

2024.08.07 10:27김재성

화재 걱정·페달 오인 'NO'…작지만 멀리가는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는 진동, 충격, 관수로 테스트 등 가혹 조건에서도 안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건화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미연의 사고를 대비해 배터리 컨디션을 모니터링 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열전이를 지연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6일 캐스퍼 일렉트릭 판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로 불안감이 치솟는 상황에서 대중화를 이끌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개발한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술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차량의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전동화 버전으로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230mm, 180mm가량 늘려야했다. 기존 캐스퍼에서 아쉬웠던 엔진 가속감, 변속 충격 등의 단점을 전동화로 개선하면서 더 멀리 갈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지정훈 현대차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 연구원은 "캐스퍼는 현대차 차량 중 가장 작은 차"라며 "주어진 공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인 개발 방향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작지만 꽉 찬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팀은 심혈을 기울였다. 지 연구원은 "공간을 최적화, 최대화하기 위해 부품 장착 위치를 mm 단위로 검토하고 평가하며 개발했었다"며 "후석 착좌 위치를 뒤로 이동시키고 V2L를 탑재했으며 2열 시트 폴딩시 단차를 없애 내부 공간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안전' 문제에 진심을 다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내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PMSA는 전후방 1m 이내에 장애물이 있는 정차 또는 정차 후 출발하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깊숙하게 밟을 경우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하고 구동력 및 제동력을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ADAS 기술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앞뒤에 장애물이 있고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시 페달 오조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만 작동하기에 차이가 있다. 하정우 차량구동제어개발1팀 연구원은 "자동차 사고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며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운전자의 판단이 사고를 막기도 혹은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응 속도가 느린 고령 운전자, 운전이 미숙한 초보 운전자가 이러한 순간에 훌륭히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찰나의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안전 기술을 개발했다"며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으며 2007년부터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일본은 고령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PMPD 인정제도를 만들고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MSA 기능이 작동되면 토크가 가장 먼저 제한된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최대로 밟아도 차량은 밟고 있지 않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럼에도 장애물에 근접한 상황이 되면 최대 5분까지 제동이 제어된다. 운전자가 상황을 인식할 수 있게 차량은 브레이크 상태를 띄워주고 경고음도 켜진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작은 크기에도 편안한 안락감을 중시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소음을 줄이고 쇽업소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개선작업을 거쳤다. 전기차 주행 중에 발생하는 고주파를 제어하기 위해 신규 설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때로 장거리를 달리고, 도심 근교 야외활동까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I그린파워'가 만들고 국내 기업인 '카팩발레오'가 제조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49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로 1회 충전 최대 315㎞ 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평균적인 도심에서 출퇴근 거리 및 겨울철 배터리 성능을 고려해 여유 있는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한 모델"이라며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하다 보니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전기차 보조금과 통행료, 주차 할인 등 혜택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천150만원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천990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07 09:30김재성

브리타, 신제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 출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정수 단계를 강화한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울트라 메쉬, 이온교환수지, 초정밀 입상활성탄 3단계 정수 과정에 초미세 메쉬를 추가했다. 기존보다 4배 작은 입자까지 걸러낸다. 또한 한국환경수도연구원으로부터 잔류염소와 중금속 제거 인증을 받고 총 30여 가지 물질에 대한 정수기 용출안전성을 통과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맛을 제공한다.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국내 소비자들이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형 '퓨어 퍼포먼스'와 석회질 집중 제거용 '라임스케일 엑스퍼트' 2종으로 출시된다. 퓨어 퍼포먼스는 기존 제품 대비 필터링 기술을 강화한 제품이다. 수돗물 내 잔류 염소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과불화화합물 감소에도 기여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로 기능한다. 라임스케일 엑스퍼트는 홈카페 마니아에게 특화된 필터다. 퓨어 퍼포먼스 대비 석회질 제거 효과가 약 50% 높다. 커피와 차 등 음료의 풍미를 높이고 커피머신 등 주방 기기를 석회질로부터 보호해 가전 수명을 연장한다는 설명이다. 막스트라 프로 필터 2종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는 BPA 프리 제품이다. 필터 본체의 50%는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브리타의 모든 정수기에 사용 가능하며 한 개당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2024.08.07 09:02신영빈

사막 달리고 보잉747 끌던 VW 투아렉…새 얼굴로 韓 복귀

"투아렉하면 떠오르는 강인함이죠. 보잉 747기를 견인하고 다카르 랠리를 제패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투아렉은 2002년 공개 이후 22년간 전세계 1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폭스바겐 브랜드 프리미엄 SUV다. 폭스바겐은 최근 이어진 판매 부진을 끊어낼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투아렉은 두 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프레시티지 1억99만원, R-라인 1억699만원이다. 최근 신차 출시 없이 버텨왔던 폭스바겐의 구원투수로 자리할 전망이다. 신형 투아렉은 전면부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 프론트 범퍼를 적용했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IQ.라이트 HD 메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이다. 3만8천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 정보를 종합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야간 주행에도 낮처럼 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측면 디자인(R라인부터)은 차체 입체감을 강조했다. 문을 열거나 차에서 내리면 폭스바겐 로고가 바닥에 투사되는 '사이드미러 로고 프로젝션' 기능도 추가됐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 'L' 자형 LED가 결합한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에는 신규 사항도 대거 추가됐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이외에도 소프트 도어 클로징, 뒷좌석 도어 커튼이 전 트림에 추가됐다. 신형 투아렉은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했다. 실내에서는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를 통해 차량 전반을 조정할 수 있다. 신형 투아렉은 6기통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엔진이기 때문에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제원상 연비는 복합 10.8㎞/ℓ(도심 9.6㎞/ℓ, 고속 12.8㎞/ℓ)이다. 틸 셰어 사장은 "많은 자동차 업계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옮기고 있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도 폭스바겐의 두꺼운 팬층을 면밀히 살펴보면 아직도 디젤차 수요가 꽤 높은 것을 볼 수 있고 과도기인 과정에도 고객 수요가 있기 때문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젤차 수요가 아직 높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 등은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상반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기준 2천875대를 판매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절반도 못 팔았다. 이는 폭스바겐 주력 라인업이 디젤 차량인 것이 한 요인인데 디젤 수요는 매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셰어 사장은 올해 1억원대 이상 고가 수입차가 판매가 저조한 것에 대해 "차량을 잘 판매하는 데는 가격이나 스펙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투아렉을 출시하면서 굉장히 시장에서 잘 포지셔닝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투아렉은) 럭셔리한 차지만 과시적이지 않은 내실이 있는 차"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trade-in)하는 경우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시 1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년/15만㎞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4.08.06 13:17김재성

세이프웨어, 부산항만공사에 '추락보호 에어백' 공급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부산항만공사(BPA)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추락·낙상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감천항 서방파제 CCTV 복구공사 현장에 C3를 제공했다. 세이프웨어 C3는 내장 센서로 추락 사고가 감지되면 에어백을 즉시 팽창시켜 머리, 목, 허리, 골반 등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하는 조끼형 스마트 에어백이다. 제품은 70L 이상의 에어 용량으로 5m 전후 고소 추락에도 충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세이프웨어가 자체 개발한 듀얼 인플레이터를 적용해 에어백 전개 시 착용자에게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충격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화약 누출의 위험을 줄였다. 전면부 포켓과 오픈 벨트형 구조·통풍 시트 채용으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안전고리와 같은 다른 장비와도 호환된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부산항만공사가 여건상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기 어려운 소규모 건설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관련 지원을 확대했다"며 "지역과 산업을 가리지 않고 세이프웨어의 기술이 소중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1:48신영빈

파이슨, FMS 2024에 AI 처리용 고성능 SSD 출품

대만 낸드 플래시메모리 컨트롤러·스토리지 솔루션 제조사인 파이슨(Phison)은 오는 6일(미국 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업계 행사 'FMS 2024'에 AI 처리용 고성능 SSD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파이슨은 이 행사에서 최대 61.44TB(테라바이트) 저장 가능한 제품인 '파스카리 D200V'(Pascari D200V)를 공개 예정이다. 파스카리 D200V는 키오시아 BiCS 8 QLC(셀당 4비트)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파이슨이 개발한 SSD 컨트롤러를 조합한 제품이다. 서버용 폼팩터인 U.2, E3.S, E3.L 등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푸아케인셍(潘健成, Pua Khein-Seng) 파이슨 회장은 "파스카리 D200V는 데이터센터용 폼팩터를 활용해 최대 100TB까지 확장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파이슨은 FMS 2024 기간 중 AI 데이터 처리를 가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aiDAPTIV+ 프로 스위트도 공개한다. aiDAPTIVCache AI100 SSD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등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파이슨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생성 AI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6 10:27권봉석

벤츠, 中 도심 'L4급 자율주행'..."해외 車 최초"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베이징의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사실상의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불리는 고난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됐다. 4일 중국 언론 펑몐신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로 베이징에서 L4급(일정 구간에서 차량이 운전자 간섭없이 스스로 주행가능한 등급) 도시 및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아 지정된 도로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가 자율주행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개발 일환으로 L4급 테스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이미 지난해 말 베이징에서 L3 테스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클래스 세단을 통해 테스트를 하게 되며 차량은 라이다, 밀리파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 등을 갖췄다. 혼잡한 도심 구간에서 테스트 차량이 주차 공간, 유턴, 로터리 진입 및 진출, 비보호 좌회전 등을 완료하면서, 앞차 속도에 맞춰 속도를 자동으로 변경하고 차선도 변경할 수 있다. 톨게이트도 통과할 수 있으며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동으로 안전한 정차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멀티 센서 감지와 극한 상황에서의 시스템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감지와 제어의 심층적 통합을 시도하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매체가 인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의 R&D 책임자는 베이징에서 L4급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를 실시해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스마트 럭셔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2024.08.05 07:20유효정

한여름 습기 잡는 '쾌적가전' 관심↑

긴 장마와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인 습기를 잡아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이른바 '쾌적가전'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부패가 빠르게 일어나 악취와 세균 번식을 유발하기 십상이다. 여기에 비 오는 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수고로움까지 더해지다 보니 이를 간편히 해결해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는 독자적인 고온 건조·분쇄 기술로 음식물쓰레기 수분을 제거한다. 물기 없는 가루 형태로 만들어 최대 94%까지 부피를 감량해준다. 5L 대용량 제품으로 하루 최대 30L까지 처리 가능하다. 보관 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7일까지 부패와 냄새 걱정 없이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여름철 주방 위생 관리를 돕는다. 업계 최초로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강력모드 사용 시 악취나 벌레 꼬임이 발생하기 쉬운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음식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하다. 전자식 락 기능으로 평소 보관 시에는 쉽게 여닫고 처리 중에는 자동으로 잠김 전환되도록 설계했다.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불쾌지수를 올리는 데 한몫하는 것은 물론, 실내 곰팡이 발생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위닉스 '뽀송 인버터 21L'는 국내 최대 일일 제습용량 21L에 6.3L 대용량 물통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33.5dB의 저소음 설계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제습기 내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바람이 나오는 팬을 살균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을 99.999% 제거한다. 장마철 습기와 꿉꿉한 날씨로 인해 빨래 후 세탁물을 건조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곤 한다. 이때 세탁부터 건조까지 올인원으로 처리해주는 세탁건조기만 있으면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든 뽀송한 세탁물을 맞이할 수 있다. LG전자의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트롬 워시콤보의 인공지능 모드로 3kg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24.08.04 10:08신영빈

'전기차 지각생' 일본차 3사 뭉친다…배터리·충전 인프라 협력

전기차 후발주자로 평가되는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일본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 사업 협력을 위해 손잡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혼다와 닛산이 맺은 전기차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에 미쓰비시가 합류했다. 닛산과 혼다는 미쓰비시가 파트너십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배터리 등 전기차 부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닛산과 혼다는 소프트웨어정의차(SDV) 플랫폼 기술공동 연구와 전기차 배터리 사양 공유 및 공용화, 전동 액슬 사양 공용화 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혼다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법인인 L-H 배터리 컴퍼니가 공급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북미 닛산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사는 내연차 시장에선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았지만, 전기차 분야에선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보하지 못했다. 테슬라와 중국 기업인 BYD, 지리, SAIC 등이 고속 성장하며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고속 성장하면서 이 기업들의 중국 판매량도 급감했다. 지난 6월 기준 혼다와 닛산 중국 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40%, 27% 감소했다. 미쓰비시는 지난해 시장에서 철수했다. 지난 25일 혼다는 현재 중국 공장 1개 라인 운영을 중단해 연 150만대 수준인 현지 내연차 생산량을 19% 줄인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사업 성장을 꾀해야 하지만 각 기업별로는 투자 부담 큰 상황을 감안해 이번 협력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3사의 자동차 판매량은 약 400만대로, 일본 및 세계 1위인 토요타 판매량인 520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협력에는 일본 정부의 의중도 반영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SDV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지난 6월 발표했다. 지난 5월 혼다는 향후 10년간 전기차 사업에 10조엔(약 9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2 11:09김윤희

파리바게뜨 빙수 3종 구매하면 '캐스퍼 일렉트릭' 추첨 기회 제공

현대자동차가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캐스퍼 일렉트릭'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 간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구매 이벤트'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벤트 기간 내 파리바게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 계약금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또는 파리바게뜨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계약금 쿠폰 할인은 제휴 프로모션 기간 까지의 차량 계약 건에 대해 인정되며, 2024년 11월 내 출고 건까지 적용된다. 해당 쿠폰을 활용해 캐스퍼를 출고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해피콘(SPC 상품권) 10만원 권을 증정한다. 현대차와 파리바게뜨는 애플망고빙수를 포함해 빙수 3종을 구매한 고객이 응모 가능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1등(1명)에게 '캐스퍼 일렉트릭' 1대가 증정되며, 2등(4명)과 3등(20명)에게 각각 호텔 숙박권, 네이버페이 5만원이 제공된다.4등(20명)과 5등(100명)에게는 각각 케이크 교환쿠폰, 파리바게뜨 어플리케이션 전용 쿠폰을 증정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 315㎞를 달성하고, 차량 내부·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2024.08.01 13:00김재성

엑셈 핵심 솔루션 '엑셈원', 전자기업과 금융사에 공급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자사의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L전자와 K금융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전자는 엑셈원의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을 채택했고, K금융은 엑셈원의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과 K8s(쿠버네티스) 모니터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엑셈원의 제조업 및 금융권 레퍼런스를 추가했고, 올해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고객사 9곳을 확보, 빠른 속도로 시장 안착이 이뤄지고 있다고 엑셈은 전했다. 엑셈원은 서버,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로그 등 시스템 전체 영역 통합 모니터링과 성능 분석을 제공하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Full Stack Observability)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모니터링에 적합하다. 또 필요한 모니터링 영역별로 도입하는 모듈 형태 구입도 가능하다. L전자는 온프레미스와 AWS, 애저(Azure)를 채택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DBMS 통합 모니터링 및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엑셈원을 도입키로 했다. 이 사업에서 엑셈원은 오픈소스 DBMS를 중심으로 상용 DBMS까지, 100여 대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를 모니터링하며, 버전 패치 및 안정화를 거쳐 각종 비관계형 DBMS까지 확장된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K금융은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엑셈원을 채택했다. K금융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했는데 응답속도 개선과 운영 관리 효율화를 위해 컨테이너 플랫폼 인프라로 전환하는 대규모 차세대 사업을 진행, 다수의 컨테이너 플랫폼 인프라를 운영하는 쿠버네티스와 애플리케이션 통합 모니터링을 위해 엑셈원을 선정했다. 엑셈원은 쿠버네티스 및 파드(Pod)와 연계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과 함께 분산 환경에서의 비동기 트랜잭션 추적 및 성능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엑셈원은 단일 플랫폼에서 연계 분석 등을 올인원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하반기에도 규모있는 사업들이 예정돼 있고, 현재 공공기관, 제2금융, 대기업 계열사, 제약회사, 보안 기업 등에 사업화 검증(PoC), 데모 시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5:50방은주

시스코와 로크웰, 아•태 산업 시장 디지털 전환 '박차'에 맞손

- -강력한 산업용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으로 산업 자동화 기능 발전 -- 양사의 전문성 결합으로 제조업체의 운영 효율화, 생산성 제고, 지속가능성 개선 및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강화 지원 기대 -- 양사는 기술 공유 외에도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기술 구축 강화로 협력 범위 확대 예정 서울, 2024년 7월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네트워킹 및 보안 분야 선도기업 시스코(Cisco)와 세계 최대의 산업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23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산업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양사가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루어졌다. (L-R):• Nicole Denil, vice president, Global Market Access, Rockwell Automation • Ruchika Jain, director, marketing and strategy - Asia Pacific, Rockwell Automation • Shovan Sengupta, regional vice president, market Access - Asia Pacific, Rockwell Automation • Scott Wooldridge, regional president - Asia Pacific, Rockwell Automation • Kartika Prihadi, Vice President, Partner Sales & Routes to Market, Asia Pacific, Japan & Greater China (APJC), Cisco • Simon Young, General Manager, Strategic Industry Partners, Asia Pacific, Japan & Greater China (APJC), Cisco • Yadi Karyadi, Country Solution Architect, Indonesia, Cisco 시스코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업체의 운영 최적화, 생산성 제고, 산업용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 내 모든 설비와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공장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자동화 솔루션 구현을 촉진하고, 제조 환경에서 직면하는 고유한 과제와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카티카 프리하디(Kartika Prihadi) 시스코 APJC 파트너 세일즈 및 시장 경로 담당 부사장은 "APJC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착수한 가운데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협력으로 고객에게 상당한 가치를 선사할 준비를 끝마쳤다"면서 "양사가 공유하는 목표는 산업 기업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제고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최첨단 보안 연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시스코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이 가진 힘을 활용해 APJC 산업 시장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쇼반 센굽타(Shovan Sengupta) 마켓 액세스 부문 지역 부사장은 "함께할 때 더 좋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로크웰이 시스코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기 위한 여정에 발을 딛게 되어 기쁘다"면서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이 지역 내 산업 기업이 복잡한 디지털화를 헤쳐 나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스코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업 부문의 디지털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 광범위한 인재 풀을 양성하고 구축하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의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Networking Academy program)[https://www.netacad.com/ ]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태지역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할계획이다.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IT 기술 취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190개 국가에서 강사를 지원하고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학습 플랫폼을 통해 최신 IT 기술 및 사이버 보안 과정, 학습 시뮬레이터, 실습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0만명이 넘는 학습자가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했다. 또한 시스코 인증 연계 과정을 수강한 학생 중 95%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하거나 교육 기회를 얻었다고 답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소개 로크웰 오토메이션(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세상을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가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9,000여명의 직원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비전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rockwellautom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코 소개 시스코(NASDAQ: CSCO)는 모든 것을 안전하게 연결해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세계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시스코는 고객들의 애플리케이션 재구성, 하이브리드 근무 및 엔터프라이즈 보호 강화, 인프라 혁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Inclusive Future)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룸(The Newroom)[http://newsroom.cisco.com/ ]을 방문하거나 엑스(X•구 트위터)에서 @Cisco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스코와 시스코 로고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시스코 및/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시스코의 상표 목록은 www.cisco.com/go/trademar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급된 타사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파트너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시스코와 다른 회사 간에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뜻은 아니다. 출처: Rockwell Automation

2024.07.30 10:10글로벌뉴스

[타보고서] "이 차 정말 사고 싶다"…V2L로 반전 맞은 '기아 EV3'

"차박할때 전기차만 한 게 없어요. 공간도 널찍하고 전력 공급도 원활하지, 다음 차는 전기차로 사고 싶어요." 최근 만난 지인은 다음 차로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가 도로를 달린 지 수년이 지나면서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공존하고 있다. 모든 의견은 하나로 이어진다. 긴 주행거리, 저렴한 가격, 넓은 공간이 갖춰진다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만하다는 반응이 많다. 이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전기차가 출시됐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내걸고 출시한 EV3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롱레인지 기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01㎞를 달릴 수 있다. 지난 23일 EV3 GT라인 롱레인지를 타고 약 200㎞를 달려봤다. 가격은 5천108만원(세제혜택 전)이다. EV3는 전장 4천300mm, 전폭 1천850mm, 전고 1천560mm 크기를 가졌다. SUV 치고는 작지만 휠베이스는 2천680mm으로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다. 외관을 둘러보면 기아가 2분기 실적 발표에 자부심을 가졌던 '제품 경쟁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한눈에 봐도 기아차라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시승구간은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까지였다. 약 200㎞에 달하는 코스를 주행하고 나면 제원상 주행거리의 반을 달린 셈이다. 롱레인지는 최대 500㎞를 달릴 수 있어 큰 걱정은 없었다. 장마철이라 이날 꽤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EV3 특유의 안정성이 편안한 주행을 도왔다. 주행에 들어가면 기아는 전기차답게 회생제동을 제공한다. 스티어링휠 왼쪽 뒷편에 배치된 패들을 당기면 작동된다. 원페달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아이페달' 기능인데, 기존 아이페달의 가속감이 운전자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의견을 반영해 EV3에서는 4단계로 축소됐다. 실제로 시승하면서 느낀 점은 아이페달을 사용하면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패들을 길게 당기면 아이페달을 끄고 켤 수 있다. 초기 출고 시에는 아이페달이 꺼진 채로 오기 때문에,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금방 적응할 수 있게 준비했다. 비가 쏟아지는 길에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안전운전을 도와줬다. 시승 중간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비가 쏟아졌는데 도로 상황과 연결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스스로 제동을 해줬다. 특히 기아 차량에 탑재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는 차선변경도 도로 상황에 맞춰 스스로 해준다. 기아 EV3는 V2L 기능도 강조됐다. 전기차를 발전기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아는 이날 시승 구간 기착지에서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운영했다. EV3는 아이스크림이 가득 찬 소형 냉동고 두 대를 91% 배터리 충전 상태에서 94시간 38분을 가동할 수 있었다. 약 200㎞, 3시간 4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뒤 나온 전비는 6.7㎞/kWh로 가솔린 1천700원으로 계산했을 때 내연기관 연비 35.17㎞/ℓ로 나타났다. 남은 거리는 327㎞였다. 출발 당시 95% 충전상태였던 배터리는 도착 직후 62%였다. 가는 동안 에어컨과 음악 등 모두 틀어놓은 상태였다. 시승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과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4천502만원으로 떨어진다.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인 소비자들이 원하는 작은 크기, 넓은 공간, 오래가는 배터리는 기아 EV3의 장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EV3 탑재 배터리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I그린파워' 제품이다. 기아 EV3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헤이 기아'도 장착됐다. 헤이 기아는 운전자가 동승자와 함께 할만큼 다양한 대화 기능을 제공했다. 다만 차량 제어에 대한 기능은 거의 전혀 없었는데, 예를 들어 "신나는 노래를 추천해 주고 틀어줘" 말하자 AI는 노래 추천만 해주고는 종료됐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기능들을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줄평: 도심에서 차박을 즐긴다면 기아 EV3…혼자도 외롭지 않은 '헤이 기아'

2024.07.29 16:31김재성

파리올림픽 특수 겨냥 유통街 이벤트 쏟아져

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이른바 '올림픽 특수'를 노린 여러 유통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선 코카콜라는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기념 축하 이벤트를 편다. 오상욱은 코카콜라 제품인 파워에이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회사는 2천24명에게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600ml 제품을 증정한다. 회사 사회관계망(SNS)의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이후 SNS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편의점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코카콜라는 오상욱 선수를 포함해 황선우 수영 국가대표와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등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또 bhc 치킨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응원 이벤트인 '우리나라 파이팅 쏘마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bhc 치킨 SNS 계정을 팔로우한 이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댓글과 함께 친구를 태그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회사는 20명을 추첨해 '쏘마치 + 콜라 1.25L'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6일 bhc 치킨 SNS에 공지된다. 이밖에도 G마켓은 다음 달 4일까지 '스포츠 & 레저 핏 세일'을 진행한다. 회사는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운동화 ▲구기/라켓 ▲자전거/보드/기타레저 ▲캠핑/낚시 ▲휘트니스/수영 등 7개 목록 제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동안 스포츠 할인 쿠폰이 ID당 하루 10개씩 지급된다. 오전 1시간 동안에는 500명에게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2024.07.29 13:31류승현

제습기도 '거거익선'…대용량 제품 비중 10%p↑

올해 상반기 세계 제습기 시장이 '거거익선' 트랜드를 반영했다. 제습 용량이 작은 제품은 판매량이 감소했고, 대용량 제습기는 오히려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올해 1~5월 제습기 시장 매출액이 6% 감소, 판매량 기준으로는 10% 줄었다고 집계했다. 제습기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 올해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늘어난 수요가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년 높아지는 여름철 평균 기온과 집중 호우 빈도 증가 추세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제습기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GfK 측은 설명했다. 제품에 따라서는 더 큰 용량의 제습기로 수요가 몰렸다. 20L 미만 제품 판매 수량은 지난 1~5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20L 이상 제품은 8% 성장했다. 20L 이상 제품 비중은 지난 2022년 전체 판매수량의 21%를 차지했으나, 지난 1~5월 31%로 10%p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20L 이상 25L 미만' 제품 판매량이 1등을 차지했다. GfK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제습기를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용량이 더욱 크고 제습기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8 09:00신영빈

위닉스, 제습기 최대 23% 할인 프로모션

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가 오는 28일까지 지마켓에서 여름 필수가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닉스는 건강한 여름 나기의 일환으로 실내 습도관리 필수품인 뽀송 제습기 전 제품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컴팩트한 크기의 12L 제습기부터 16L, 17L 제습기, 프리미엄 인버터 기술을 도입한 21L 제습기까지 사용 공간 맞춰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과 기능의 제품을 판매한다. 위닉스는 지마켓 스마일배송 입점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도권 기준 오후 6시 이전 구매 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구매자 배송지에 따라 배송 예정일을 알려주기 때문에 고객은 배송시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2024.07.26 13:3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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