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24a텔DaisoDBㄱ출장DB문의|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위니아,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출시

위니아는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원 도어 디자인의 유럽풍 레트로 스타일로 제품 테두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레드, 크림, 화이트 등 3가지 파스텔톤 색상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욱 맛있는 김치 보관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김치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가 커지는 순간 김치냉장고 내부에 냉기를 빠르게 공급해 다양한 사용 조건에 맞추어 최적 온도를 유지해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치의 과도한 숙성을 예방할 뿐 아니라 24시간 최적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김치를 단기간에 숙성시킬 수 있는 '하룻밤 숙성 기능'과 숙성 진행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부위에 '딤채 발효미터'를 지원한다. 식품 종류에 따른 보관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김치, 냉동, 냉장, 주류 보관 기능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 하단에 '신선 보관 야채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도어포켓'에는 음료나 물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딤채 쁘띠는 100L 용량 보관이 가능하다. 가격은 70만원 대다. 위니아 전문 대리점인 위니아딤채스테이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롯데하이마트, 할인점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백주현 위니아 영업본부장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딤채 쁘띠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1.14 09:02신영빈

BMW, 첫 고성능 PHEV '뉴 M5' 출시…1억6690만원

BMW코리아가 BMW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MW M5는 1984년 처음 등장한 이래 매번 혁신을 거듭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깊이 접목해 늘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가장 진보적인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6천690만원이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BMW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BMW 뉴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종전에 비해 리터당 4.4km 증가한 12.0km/l(엔진+전기 모터)이며, 18.6kWh(net)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전기 모터로만 61㎞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140㎞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뉴 M5에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변속 시점을 조정해 서로 다른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순간적으로 더욱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부스트 컨트롤(Boost Control) 기능도 지원한다. BMW 뉴 M5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통해 접지력과 주행안정성이 모두 향상됐다. M xDrive는 뒷바퀴 양쪽에 동력을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작동하며, 운전자는 후륜 모드를 선택해 스포츠 세단 특유의 짜릿한 주행감도 경험할 수 있다. BMW 뉴 M5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M 전용 요소를 더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휠 아치를 더욱 두툼하게 다듬어 근육질의 외관을 완성했고,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더했다. M 전용 외장 색상인 아일 오브 맨 그린도 새롭게 추가됐다. 카본 루프와 카본 미러 캡, 카본 리어 스포일러가 포함된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대비 30.5kg 경량화로 무게 중심을 낮췄다. 실내는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빨간색 포인트와 D컷 디자인을 적용한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스포츠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M 다기능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BMW 인터렉션 바에도 M 전용 디자인이 사용했다. BMW 뉴 M5에는 BMW 그룹 내 최상위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가 적용됐다. 또한 M 전용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M 모델에 특화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메리노 가죽 내장재, 4-존 에어 컨디셔닝 등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5.01.09 10:19김재성

놀유니버스, 2025 여가 트렌드 'B.L.O.O.M' 발표

놀유니버스가 2025년 여행·여가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블룸(BLOOM)'을 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룸은 국내 여행·여가 기업 놀유니버스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새로 피어날 희망을 담은 메시지다. 올해 핵심 여가 트렌드로 ▲세계 곳곳을 탐험하다 ▲로컬과 여행객의 경계를 허물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여가를 즐기다 ▲각자의 방식으로 힐링하다 ▲편리한 방법으로 부담없이 여행을 떠나다 등 5가지를 선정했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기술 및 교통 발전으로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여행지 발굴이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 도심을 벗어난 여행지의 항공권 예약률이 증가하며 인기 도시 순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일본은 N회차 여행지로 손꼽히는 만큼, 가고시마, 요나고, 마쓰야마 등 소도시의 2024년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각 316%, 253%, 1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놀유니버스 측은 여행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의 일상에 스며드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해외 숙소 유형별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처럼 현지인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숙소의 2024년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도 한 달 살기나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자체에서 다양한 장기 투숙 행사를 선보이는 중이다. 놀유니버스 조사에서는 여가 활동에서도 개개인의 취향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만의 관심사가 중요해지면서 하이킹, 드로잉, 캠핑 등 취미에 특화된 인터파크 투어의 홀릭 패키지 예약자 수가 전년 대비 201% 급증했다. 또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연을 예매한 이용자 수는 2023년 보다 10% 늘어났다. 특히 동일 카테고리에서 2회 이상 재예매한 이용자 수는 연극 부문에서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 놀유니버스 측은 취향에 몰입하는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 여가 공간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호캉스는 꾸준히 인기를 끌며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 내 특급호텔 예약 건수는 2023년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캠핑 및 글램핑 등 야외형 숙소 예약 건수도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놀유니버스 측은 여가 공간의 선택지가 더욱 풍부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기술 및 서비스의 고도화로 신뢰할 수 있는 여가 환경이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환불 서비스 '캔슬프리'를 선보였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 중 32%가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해 7월 예기치 못한 항공권 취소, 수하물 분실,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안심플랜'을 공개했다. 서비스 공개 5개월 만에 3천 명 이상 이용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중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2025년 여행·여가 산업은 나만의 힐링 방식을 중심으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까운 곳으로 더 자주 떠나는 여가와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로컬과 여행객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보다 편리하고 부담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가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09:51조수민

이마트, 새해 첫 '가격파격'…소불고기·김·만두 등 할인

이마트가 10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지난 한해 매달 빠짐없이 진행해온 지속가능한 EDLP(Everyday Low Price) 행사로, 월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3대 그로서리 품목과 40대 생필품을 엄선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해온 '이마트 표 가격 혁신' 전략이다. 지난 한해동안 삼겹살과 한우부터 양파, 시금치, 애호박, 계란 등의 필수 채소를 비롯해 제주 은갈치, 연어 필렛회, 삼계탕 등 가족 먹거리까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마트는 새해 대표 그로서리 품목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생필품 또한 기존 40종에서 50종으로 늘려 물가 안정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1월 가격파격은 20여일간 '2천원대 대파-양념 소불고기-곱창돌김-만두-완자'를 메인으로 하여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 먼저, '파머스픽 흙대파'는 1봉당 2천4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파는 애호박에 이어 24년 누계 기준 이마트 채소 판매수량 2위 상품으로, 주방 필수채소 인만큼 지난해 1월 첫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영광, 임자도, 신안지역의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했고,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포장작업을 해 비용절감을 이뤄냈다.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는 800g 1팩에 1만1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이마트 양념육 카테고리의 1등 상품인 '양념 소불고기'를 100g당 1천498원이라는 가격으로 구현했다. 호주산 소불고기 물량 170톤을 확보하여 임자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임자도 대파를 곁들여 완성했다. 또, 선물용 고급김으로 사용되는 '광천 곱창돌김(20봉)'은 정상가 대비 30% 낮은 6천980원에 판매한다. 곱창김은 일반김 대비 두터운 식감을 가져 김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곱창김을 만드는 원초는 1년 중 입동 전후인 약 30일 동안만 수확되는 프리미엄 원초이다. 이 외에도, 1월은 설 명절이 있는 시기인만큼 명절용 먹거리 제수용품으로 활용가능한 냉동만두와 완자도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선정했다. '더미식 육즙 고기교자/김치교자(530g, 각)'는 1봉당 4천980원에 판매한다. '더미식' 교자만두는 2024 쓱데이 냉동 교자만두 할인 품목 중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1월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하게 됐다. 'CJ 비비고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480g)', '동원 명품 해물완자(795g)'는 각 정상가 대비 30%/20% 할인하여 연중 최저가 수준인 행사가 6천980원/7천980원에 판매한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24년 누계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2배 상승한 '동원 통그릴비엔나(300*2)'는 행사가 7천970원에, 매출 83%가 늘어난 'CJ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140g)'은 행사가 1천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CJ 햇반(210g*12개)'을 행사가 1만3천470원에,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120g*5)'을 행사가 3천220원에, '프릴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퓨어레몬(1L)'을 행사가 3천9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또한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대 품목 중 18개 품목을 이마트와 동일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CJ 비비고 왕교자(350g*3)'와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400g)'를 각 9천970원/6천880원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6:00안희정

"전기차 화재 조기진압"…육송, 소방장치 성능 입증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업체 육송은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시 골든타임 내에 배터리 열폭주를 막고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기술을 자체 실연 테스트로 검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는 주로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불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확산돼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골든타임 내에 배터리 열폭주를 막고 화염을 주변으로 확산 방지하는 일이 핵심으로 알려졌다. 육송은 두 차례에 걸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내부 모듈 열폭주 화재 성상을 관찰하기 위해 총 30개의 모듈에 열전대를 설치해 온도 및 상승 패턴을 측정하고, 15kW급 배터리 충방전기로 완충 전압상태까지 충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배터리 6번 모듈에 히팅 필름을 부착해 열폭주를 유도했고, 광학 카메라 및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화재성상을 기록·관찰했다. 또한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된 경우를 가정해 육송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재감지연동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를 미리 설치해 연기 및 열감지를 통해 화재에 따른 시간대별 화재 진압 성과를 테스트했다.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작동해 전기차 화재 발생시 1분 이내에 빠르게 감지하고 차량 하부에 집중 살수, 화재 확산 방지와 연기 확산 방지 등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화시스템이다. 주차베드 맞은편 상단에는 화재감지기가, 내부에는 소화수 분사 냉각 노즐 8개가 설치됐다. 실험 결과 자동화시스템은 분당 240L의 물이 3.5kgf/cm2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방출해, 골든타임내에 배터리팩 열폭주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필요시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연계가 가능하여 소방관이 출동, 질식소화포로 차량을 덮거나 이동식 수조 등을 활용하면 최종적으로 화재진압이 이뤄진다. 박세훈 육송 대표는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AI를 통한 감지기술과 자동직수장치, 내구성의 특수재질, 빠른 시공 등으로 화재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며 "설치 베드의 경량화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육송이 2023년 소방산업실용화연구개발 과제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해 현재 상용화하고 있다. 대기업 및 지자체, 금융권, 리조트 등 200여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25.01.08 23:09신영빈

에코백스, CES 2025에서 혁신적 서비스 로봇 기술로 주목받아

-- 오즈모 롤러 기술 적용된 로봇 청소기 DEEBOT X8 등 다양한 제품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서비스 로봇과 지능형 가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코백스 그룹(ECOVACS Group)이 CES 2025에서 다양한 첨단 서비스 로봇 제품을 선보인다.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기술(OZMO ROLLER Instant Self-Washing Technology)'이 탑재된 로봇 청소기 DEEBOT X8 제품군 ▲GOAT A&O 제품군 로봇 잔디깎이 ▲WINBOT W2 PRO OMNI ▲WINBOT MINI 로봇 창문 청소기 등이 그 주인공이다. 에코백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기술이 탑재된 DEEBOT X8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업계 최고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DEEBOT X8 제품군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업계 표준을 재정의하는 동시에 로봇공학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서비스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 최고 브랜드인 에코백스는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업계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데이비드 청치엔(David Cheng Qian) 에코백스 그룹 부회장 겸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 CEO는 "우리가 이룬 최신 혁신은 선도기업으로서 에코백스의 위상은 물론 진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하는 선구적인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에코백스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우리는 로봇공학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한다는 사명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회사의 전략을 강조했다. DEEBOT X8 PRO OMNI, 오즈모 롤러 물걸레 기술로 로봇공학의 새로운 시대 열다 DEEBOT X8 PRO OMNI는 로봇 청소기에 전문 바닥 청소기와 경쟁할 만큼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혁신적인 디자인은 실시간 자동 세척 시스템으로 초고압 및 고속 세척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균일한 청소 기능을 보장하면서 청소 과정에서 오염을 크게 줄여준다. DEEBOT X8 PRO OMNI는 획기적인 오즈모 롤러 기술뿐만 아니라 최첨단 내비게이션과 인공지능(AI)을 통합한 포괄적인 지능형 청소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2024년 9월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부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고, 11월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무려 69%에 달했다.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전 세계 청소 관행을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백스는 DEEBOT X8 제품군 외에도 T50 MAX를 필두로 하는 DEEBOT T50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 플래그십 모델에는 청소 기능을 재정의할 에코백스의 최첨단 BLAST(Boosted Large-Airflow Suction Technology)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T50 MAX은 최대화된 공기 흐름(Maximized Airflow)과 충분한 진공 압력(Sufficient Vacuum Level)의 조합으로 초당 16.3L의 최대 공기량과 최대 1만 8500Pa의 향상된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큰 입자 포집률(Large Particles Pick-Up Rate)을 100% 향상시키고, 카펫 먼지 청소(Carpet Dust Cleaning) 성능을 93% 높여 넓은 면적의 카펫을 사용하는 가정에 최적의 선택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소파나 침대 밑처럼 좁은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초슬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T50 PRO OMNI도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 외에 X5 HYBRID도 전 세계에 최초로 소개한다. GOAT A&O 제품군, 우수한 스마트 정원 관리를 재정의하다 로봇 잔디깎이인 GOAT 시리즈는 2022년 출시 이후 2024년까지 1년 동안 4만 대가 판매되면서 유럽 전역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GOAT 제품군은 크기와 난이도와 상관없이 모든 잔디밭에 적합한 최첨단 기능과 맞춤형 솔루션을 자랑한다. A3000 LiDAR와 A2500 RTK(유럽에서는 A1600 RTK로 알려져 있음) 모델이 포함된 GOAT A 제품군은 중형과 대형 뒷마당용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의 32V 시스템으로 구동되어 탁월한 절단 성능을 보여주며 잔디깎이의 효율성을 3배 향상시켰다. 소형 내지 복잡한 정원 관리용인 O1000 RTK(유럽에서는 O800 RTK로 알려져 있음)를 포함한 GOAT O 제품군은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잔디깎이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0.7m의 극한의 경로 통과 능력과 첨단 LELS 내비게이션 기술로 정교하고 지능적인 잔디 관리를 보장하는 탁월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DEEBOT과 GOAT 시리즈와 함께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창문 청소 솔루션인 로봇 창문 청소기 WINBOT 시리즈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에코백스의 노력을 드러내는 자리다. 에코백스는 지난 27년 동안 서비스 로봇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독점 공급망과 첨단 제조 역량을 활용해 핵심 로봇 기술의 혁신을 이루는 데 앞장서 왔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공학(Robotics for All)'이라는 사명을 갖고 전 세계 170여 곳의 주요 시장에 진출해 2800만 이상의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백스는 2021년 5억 4900만 위안이었던 연구개발(R&D) 투자를 2023년 8억 2500만 위안으로 대폭 늘렸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2.55%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4년 1~3분기 R&D 지출은 6억 5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에코백스는 2024년 중반까지 661건의 발명 특허를 포함하여 총 224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그중 132건은 해외 발명 특허이다. 에코백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CES 2025에서 종합적인 서비스 로봇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A~D번 홀, 52946번 부스에 위치해 있다. 더 많은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bot Vacuum Cleaners | Auto Cleaning Robots - ECOVACS Website - ECOVACS https://www.ecovacs.com/us/campaign/ces-2025 Wenting Sunwenting.sun@ecovacs.com

2025.01.08 18:10글로벌뉴스

파블로항공, CES서 미래형 드론 기술·글로벌 비전 제시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공연용 드론 파블로X 시리즈와 방위산업 비전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인천-IFEZ관 내 부스를 통해 자사의 드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은 불꽃드론 '파블로X F40'을 소개했다. 드론 운영 시스템 스마트 CLS도 선보인다. 다수의 소형 LED 드론인 파블로X L20를 동시에 운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20는 드론쇼의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운용을 위해 프로펠러 안전 가드를 설계해 비행 안전성을 고도화했다. 파블로항공은 다수의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국방 연구개발(R&D)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며, 스마트시티 구축과 도심 지역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도 함께 선보인다. 어반링크X는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은 플랫폼이다. 미래형 도심 교통 생태계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지난해 기록한 200만 달러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는 드론 기체 수출에 주력해 드론쇼와 방산 분야에서 매출 5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08 09:27신영빈

휴이온, CES 2025서 중고급자용 펜 디스플레이 Kamvas 16(3세대)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디지털 드로잉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인 휴이온(Huion)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Kamvas 16(3세대)을 선보인다. CES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휴이온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Kamvas 16(3세대)은 현재 휴이온의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Kamvas 16(3세대)은 전 세대 제품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거쳤지만, 가격은 499달러로 동일하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됐던 Kamvas Pro 19, Kamvas Pro 27, Kamvas 13(3세대) 등의 Kamvas 3세대 제품군에 속한다. Kamvas Pro 19와 Kamvas Pro 27은 하이엔드 워크플로와 전문 아티스트 용이고 Kamvas 13(3세대)은 초급 사용자용이다. 그리고 Kamvas 16(3세대)은 자신의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중급 아티스트를 타깃으로 한다. 이 드로잉 디스플레이는 더 높은 해상도, 정밀한 펜 사용 경험, 우수한 색상 성능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Kamvas 16(Gen 3)에는 Kamvas Gen 3 제품군을 상징하는 PenTech 4.0 기술이 적용됐다. 함께 제공되는 PW600L 디지털 펜은 펜의 기울기와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고, 커서가 오프셋(화면에 나타나는 커서와 실제 펜촉 위치의 차이)이나 시차 현상 없이 펜 끝을 정확하게 따라가기 때문에 부드럽고 효율적인 드로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펜의 리트랙션 거리(펜촉의 눌림 깊이)가 0.35mm로 짧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인 드로잉 성능을 보장한다. Kamvas 16(Gen 3)은 Kamvas 시리즈에 속하지만, 2.5K QHD(2560 x 1440) 해상도의 Kamvas Pro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자랑한다. 따라서 작품의 모든 세부 요소를 선명하고 또렷하게 표현해 드로잉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또한 Canvas Glass를 사용해 단색 배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거친 질감을 줄이고 전반적인 시각적 경험을 개선해준다. Kamvas 16(3세대)은 정확한 색상 재현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색영역(color gamut)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ΔE<1.5의 색 정확도와 공장 캘리브레이션 보고서(factory calibration report)를 제공해 사실적이고 생생한 색상 재현을 보장한다. Kamvas 16(3세대)에는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과 2개의 다이얼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편리하고, 아티스트가 캔버스 확대와 축소 및 브러시 크기 조정과 같은 단축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컨트롤은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전문 아티스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 Kamvas 16(Gen 3)은 전문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결합한 유망한 옵션이다. 휴이온의 공식 웹사이트[https://huion.com/ ]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07 18:10글로벌뉴스

스트라드비젼, AMD·TI·르네사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2025'에 참여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와 협력한 기술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AMD와 최초로 협업을 진행해 AMD의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의 자율주행 인식 솔루션을 구현했다. 스트라드비젼은 8MP(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활용, 3D 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SVNet을 AMD Versal™ AI Edge Series adaptive 시스템 온 칩(SoC)에 구현했다. 스트라드비젼과 AMD는 이번 첫 협업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에게 신뢰성 높은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양 사는 설명했다. AMD의 자동차 부문 웨인 라이언스 마케팅 수석 이사는 "스트라드비젼은 비용 절감과 성능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충족함으로써, ADAS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날 TI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TI의 ADAS L2+ 도메인 컨트롤러 TDA4VPE-Q1 오토모티브 시스템 온 칩(SoC)에 양산 수준의 딥러닝 솔루션 'SVNet 3D 인식 네트워크'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TI의 TDA4VPE-Q1 오토모티브 SoC는 멀티카메라 ADAS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고급 센서 융합, 엣지 AI, 그래픽 및 영상 프로세싱을 통합한다. 최적화된 메모리 아키텍처 및 GPU와 CPU를 결합한 이기종 디자인으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동시에 뛰어난 효율성이 강점이다. 또한, ADAS 레벨 2+, 자동 발렛 파킹, 3D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이미징 솔루션을 지원해 차세대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 3D 인식 네트워크 솔루션은 TDA4VPE-Q1 SoC와 결합해 2D 카메라 데이터를 정확한 3D 환경의 맵으로 변환, 차량이 주변 환경을 더욱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VNet은 복잡한 조건에서도 다양한 운영 설계 도메인(ODD)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뒷받침한다. CES 2025에서는 TDA4VPE-Q1 SoC를 기반으로 한 스트라드비젼의 SVNet 기술 데모가 진행된다. 이 데모를 통해 레벨 2+ 고속도로 주행, 자동 발렛 파킹, 3D 서라운드 뷰, 메모리 기반 자동 주차 등 고급 ADAS 기능 구현을 위해 활성화되는 멀티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CBO는 "TI와의 협력으로 자동차 산업 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은 2025년 내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내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TI와 함께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준비됐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일본 르네사스와 협업한 '차세대 ADAS 혁신'도 발표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혁신을 위해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르네사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플랫폼인 'R-Car Open Access(RoX)'에 통합했다. CES 기간동안 고객들에게 르네사스 R-Car V4H 플랫폼 기반, 8MP 전면 카메라(FVC)로 구동되는 3D 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SVNet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2026년 양산 수준으로 개발 완료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미 르네사스 R-Car V3x 플랫폼에 SVNet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등 르네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르네사스와 함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기능을 통합한 고성능 컴퓨터 (HPC)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07 16:15김재성

미래의료 한 자리 CES서 K-헬스케어 기업들 종횡무진

우리 헬스케어 기업들이 7일~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세계가전박람회 2025(CES 2025)'에서 자사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마쳤다. 우선 인바디는 '직접 경험하는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5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신제품 존에서는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380, InBody580과 악력계 인그립(InGrip)이 소개된다. '인바디 클라우드 존'에서는 인바디 앱과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LookinBody) 웹 소개가 이뤄질 예정. '인바디 솔루션 존'에서는 전문가 없이도 스스로 체성분 등 건강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인바디 헬스코너 장비가 참관객과 만난다. 'BWA ON 케어 존'에서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림프부종 환자용 앱 BWA LC, 의료진용 웹 서비스 LB BWA를, '스마트홈 존'에서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H30, 인바디다이얼H40 및 초음파 신장계 푸쉬(PUSH)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자회사인 코르트는 특허 출원한 코르트 센서를 활용한 전문가용 혈압계 코르트 P3 Accurate(KOROT P3 Accurate)를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1월부터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프로젝트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체성분분석기 'InBody AI Scale'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랩스, 두번 째 혁신상...엠비트로는 '주목할 만한 기업' 선정돼 또한 스마트 반지로 혈압 측정을 하는 스카이랩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아폴론(Apollon)'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이에 이어 두 번째. 회사는 24시간 동안 혈압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반지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에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수 측정 기능을 추가한 '아폴론'을 선보인 바 있다. 아폴론은 반지와 손목밴드가 선으로 연결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손목 밴드와 연결된 반지는 실리콘 커버를 적용하여 손가락 크기와 관계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의료진은 손목밴드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착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반지에서 손목밴드로 이동해 이전보다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무통 레이저 채혈 및 당뇨측정기인 '오티브(ORTIV)'를 출시한 우리 기업인 엠비트로는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주목할 만한 기업(Featured Exhibitor)'에 선정됐다. 엠비트로는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만든 에이지테크연합(AgeTech Collaborative),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등과 함께 디지털 헬스 부문 주목할 만한 기업 8곳 중 하나에 뽑혔다. 오티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제품은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현지 반응도 뜨겁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는 엠비트로와 오티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시장에선 제약사가 오티브 국내 독점 유통을 준비 중이다. 일본 도요보(TOYOBO)사는 엠비트로에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무통 레이저 개발을 의뢰하기도 했다. 엠비트로는 올해 1분기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과 우리 기업의 협업 사례도 CES 2025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뷰티 분야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 사례도 소개 로레알 그룹은 CES 2025에서 인체의 단백질 구성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첨단 프로테오믹스를 활용해 수 분 만에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기기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L'Oréal Cell BioPrint)를 공개했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스타트업 나노엔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단 몇 분 만에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하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개인 맞춤형 조언 제공 ▲레티놀과 같은 특정 활성 성분이 내 피부의 효과적인지에 대한 반응성 예측 ▲뷰티 관련 잠재적 고민들을 예측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나노엔텍의 미세유체 랩온어칩 기술을 활용해, 로레알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존재 여부를 수 분 만에 파악할 수 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은 “셀 바이오프린트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통해 피부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피부의 아름다움과 장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2025.01.07 14:34김양균

에코백스, CES서 '롤러 자동세척 물걸레' 로봇청소기 선봬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탑재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 등 청소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통해 로봇 청소기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롤러가 4천Pa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면서 물걸레를 고속·고압으로 셀프 세척한다. 오염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현상을 줄이고 찌든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1만8천Pa의 높은 흡입력과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탱글 2.0 엉킴 방지 기술은 삼중 V자 구조를 적용해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고, 모으고, 매끄럽게 풀어 엉킴률 제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시각 인지 기능이 탑재된 '아이비(AIVI)' 최첨단 네비게이션과 인공지능도 갖췄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작년 9월 중국에서 처음 소개됐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68%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은 곧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봇 T50 패밀리'도 함께 선보인다. '디봇 T50 맥스'는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인 '대형 공기흐름 흡입 기술(BLAST)'이 특징이다. 최대 초속 16.3L의 공기량과 1만8천5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한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우수한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X5 하이브리드' 모델도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2022년 출시된 에코백스의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4만 대가 판매됐다. 새로운 고트 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복잡한 정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트 A 패밀리'는 중대형 정원을 위한 제품이다. 32V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절단 성능을 자랑하며, '고트 O 패밀리'는 작은 정원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을 위한 모델로 정밀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는 창문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윈봇'도 함께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창문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26년간 독자적인 공급망과 꾸준한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성과를 거두며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으로 170개국에 진출해 전세계 2천800만 이상 가구의 선택을 받았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1년 약 1천100억원에서 2023년에는 한화 약 1천650억 원으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엔 3분기까지 R&D 지출이 한화 약 1천315억 원에 달했다. 그 결과 에코백스는 현재 2천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로봇청소기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0:21신영빈

야버,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3종 출시

-- 멋진 시각 효과 연출하는 K300s, L2 Plus, T2 시리즈 공개 -- CES 2025에서 '영화의 밤' 즐길 기회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도기업인 야버(Yaber)가 세 가지 혁신적인 프로젝터 모델을 출시했다.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K300s, 영화관 수준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L2 Plus 프로젝터, T2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최첨단 프로젝터 3종은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야버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로,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탁월한 시청과 청취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한다. Yaber Laser K300s Projector 어디에서나 즐기는 영화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K300s 초단초점 프로젝터 K300s는 24.8cm 거리에서 100인치 이미지를 투사하는 초단초점 기술로 홈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트리플 RGB 레이저 기술은 생생한 색상(NTSC 150%), 1000 ANSI 루멘의 밝기, 균일한 시각 효과를 내는 NovaGlow™를 보장한다. 돌비(Dolby)가 탑재된 듀얼 15W JBL 스피커는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사운드를 선사하며, 즉각적인 자동 초점과 스마트 키스톤 기능은 설정을 단순화한다. 또한 첨단 연결 기능과 50% 에너지 효율은 사용성을 개선한다. K300s의 가격은 999.99달러이며, 1월 15일부터 야버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미국, 일본, 유럽, 대만 소매점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Yaber L2 Plus Projector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수준을 높여주는 L2 Plus L2 Plus 프로젝터는 HD 화질, 강력한 사운드, 쉬운 조작을 자랑하는 홈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프로젝터다. 1.35:1의 투사 비율로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 작은방에서도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1080p 해상도와 700 ANSI 루멘의 밝기 및 듀얼 8W JBL 스피커를 통해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영화 수준의 오디오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세련된 느낌의 키스 해링(Keith Haring)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된다. L2 Plus는 핸즈프리 자동 초점, 지능형 화면 정렬, 35dB 미만의 소음으로 조용하고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99달러이며, 2025년 2분기부터 야버 공식 웹사이트[http://www.yaber.com/ ]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휴대용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한 T2 시리즈 프로젝터 T2 시리즈 프로젝터는 혁신적인 배터리 구동 디자인으로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야외 영화 관람이나 캠핑 시 이상적이다. 1080p의 기본 해상도와 돌비 오디오가 지원되는 JBL 사운드를 통해 별빛 아래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거나 활기찬 여름 여행을 즐기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보장한다.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을 더해주는 키스 해링 스페셜 에디션은 스타일을 한층 더 높여준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놓치기 아까운 독점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1월 7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국 아마존[https://www.amazon.com/gp/product/B0D69M55YM?maas=maas_adg_2E369B0F3FFAD63C0AED73138B7A3BC4_afap_abs&ref_=aa_maas&tag=maas&th=1 ]에서 코드 CEST220OFF를 입력하면 단돈 225달러에 T2를 구매할 수 있다.

2025.01.07 10:10글로벌뉴스

인피니언, 차세대 4D·HD 이미징 '레이더 MMIC'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최첨단 28나노미터(nm) 레이더 MMIC인 RASIC CTRX8191F의 최종 샘플을 출시했다고 6이 밝혔다. SAE에서 정의한 L2+ ~ L4 자율주행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려면 차세대 4D 및 이미징 레이더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화 및 자율주행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CTRX8191F는 낮은 시스템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해 차세대 레이더 이미징 모듈을 구현하도록 한다. CTRX8191F 레이더 MMIC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높은 성능과 더 뛰어난 신호 대 잡음비를 제공한다. 이러한 수준의 성능은 송신기 8개와 수신기 8개를 갖춘 시스템 구성으로 최대 380미터 거리의 취약한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하는 데 필요하다. RASIC MMIC를 사용하면 저주파에서 여러 장치를 캐스케이딩할 수 있으므로 회로 기판에 고가의 RF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CTRX8191F의 최적화된 런처 온 패키지 설계는 저비용 도파관 안테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첨단 디지털 PLL은 업계에서 가장 짧은 플라이백 시간(1µs 미만)으로 복잡한 파형을 생성하는 데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언은 레이더 시스템의 신속한 설계 및 배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포괄적인 레이더 개발 키트 CARKIT을 제공한다. CTRX8191F 센서 프로토타이핑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CARKIT은 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한 ADC 데이터, FFT 결과 또는 레이더 탐지 정보의 전송 등 다양한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포함된 예제 코드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및 설계가 가능하므로 개발자는 레이더 시스템 컨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CARKIT에 적용된 도파관 안테나는 특정 고객 요구 사항에 맞게 쉽게 교체될 수 있다. 송신기 8개와 수신기 8개를 갖춘 차세대 4D 전방 레이더 구성과 송신기 4개와 수신기 4개를 갖춘 비용 효율적인 코너 및 전방 레이더 솔루션 등 여러 버전의 CARKIT이 제공된다.

2025.01.06 10:49이나리

서울대·울산대, AI활용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용 효소 찾아

효소는 생명체 내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생체 촉매다. 높은 촉매 효율과 열적 안정성을 가진 효소는 식품, 바이오연료, 제약 등의 분야에서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하지만, 효율과 안정성 모두를 갖춘 효소를 발굴, 개발하는데는 난관이 많다. 서울대학교는 화학부 및 생명과학부, 제약학과 연구진 및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갤럭스와의 공동연구로 AI를 활용한 면역항암 치료용 효소를 발굴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단백질 언어 모델 기반으로 대규모 단백질 데이터베이스에서 유망한 단백질을 발굴하는 '시크랭크(SeekRank)'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시크랭크'를 이용해 면역 항암 억제제로 알려진 L-키뉴레닌을 분해, 항암에 효과적인 효소 키뉴레니나아제(kynureninase)를 발굴했다. 새롭게 발굴된 이 효소는 기존 치료용 효소보다 2배 높은 활성도를 나타냈다. 높은 열적 안정성과 활성도를 기반으로, 동물 모델에서는 종양 무게가 3.4배 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효소의 활성 자리와 기질 간 상호작용을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으로 분석, 효소 구조와 활성이 어떻게 최적화될 수 있는지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엄현욱 박사는 "AI와 생명과학, 생화학 분야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의 대표적 사례"라며 "이 연구결과가 향후 암 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치료와 바이오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시크랭크' 알고리즘을 오픈소스로 공개, 전 세계 연구자들의 효소 발굴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01.04 15:03박희범

BMS '옵디보', 피하주사제형으로 美FDA 허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니볼루맙)가 피하주사 제형으로 지난해 12월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승인은 '옵디보'가 재조합 인간 히알루노니다아제를 병용하는 옵디보 큐반티그(Opdivo Qvantiq)가 기존의 거의 모든 옵디보 정맥주사 고형암 적응증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해당 약물은 미국 최초의 PD-1 억제제다. 지난 2014년 12월 미 FDA가 승인한 약물이다. 10년 만에 피하주사제형으로 재승인을 받은 것이다. 처음이자 유일한 피하 투여 PD-1 억제제가 된 것이다. 피하 투여는 환자와 의료제공자에게 가장 적합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 가능하다. 또 투여 준비에 필요한 단계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환자가 기존 옵디보 투여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분에서 옵디보 큐반티그의 경우, 3분~5분으로 단축됐다. BMS는 기존 정맥주사 옵디보 환자의 약 30%~40%가 피하 제형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의사들의 관행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해 로슈의 PD-L1 억제제인 테센트릭(Tecentriq)은 미 FDA로부터 피하주사 승인을 받은 첫 면역관문억제제였다. '테센트릭 하이브레자'로 불리는 이 주사제의 투여 시간은 약 7분이다. 옵디보 큐반티그와 테센트릭 하이브레자 모두 할로자임(Halozyme)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반 피하약물전달기술(ENHANZE)을 사용 중이다. 자체 특허 보호를 받는 피하 전달 시스템은 블록버스터 PD-1/PD-L1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MS와 로슈가 피하주사제형을 먼저 시장에 론칭한 가운데 면역항암제 선두기업인 머크도 바짝 뒤쫓고 있다. 작년 11월 19일 머크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Keytruda)의 피하 제형 개발을 위해 알테오젠에서 개발 및 제조한 히알루로니다아제 변이체(베라히 알루로니다아제 알파)와 함께 투여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고형 종양 대상 키트루다 피하 제형에 대한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2025.01.03 13:53김양균

中 알리바바도 '로보택시' 시장 뛰어들었다

알리바바그룹도 참여한 중국 로보택시 시장이 내년 상업화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30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중국 IM모터스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왕캉 책임자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L4급 무인 자율주행 지능형 네트워크카 도로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다"며 "L4급 차량 시리즈가 이미 올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L4급은 일정 구간을 운전자의 간섭없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사실상의 자율주행 등급이다. IM모터스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상하이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자동차 회사다. 지난 11월 1만7대를 판매했다. 이번 면허 획득으로 새해 IM모터스의 L4급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 입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 IM모터스는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 기업인 '싸이커즈넝'과 함께 3세대 로보택시 기술 솔루션을 만들고 있으며, 이 기술을 채용한 차량의 양산형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 싸이커즈넝의 로보택시 기술이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L4급 차량을 양산하는 시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고됐다. IM모터스의 맵 없는 도심 자율주행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 기능은 이미 지난 10월 중국 전역에서 개통됐으며 L7, LS7, LS7 맥스, LS6 등 여러 차량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에 IM모터스가 더해진 중국 로보택시 시장이 새해 격전을 치룰 전망이다. 중국 업계에서는 새해 로보택시 시장이 수익형 상용화 서비스로 자리잡는 2.0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미 중국 포니닷에이아이가 공격적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포니닷에이아이는 새해 로보택시 운영 규모를 최근의 200여 대에서 내년 1천 대까지 늘린다. 이를 위해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회사와 L4급 로보택시 양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두는 올해 3분기 기준 100만 건에 육박하는 누적 주문을 달성한 데 이어 로보택시 서비스 대규모 확장으로 내년 본격적인 수익화를 달성하겠다고 공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이미 로보택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판 우버'라 불리는 콜택시 회사 디디추싱도 자율주행 자회사인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을 통해 자동차기업 GAC그룹과 함께 새해 첫 양산형 L4급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도 로보택시 모델인 L4급 자율주행 성능의 '울트라' 차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출시가 목표다. 중국 내 서비스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는 세계 유일하게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4개 국가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 7개 국가에서 로보택시, 로보버스 등 자율주행 연구개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31 08:23유효정

韓 소부장, 엔비디아·TSMC 기술혁신 발맞춰 신시장 개척

엔비디아·TSMC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산업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변혁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차세대 제품 양산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은 엔비디아 및 TSMC의 차세대 기술 도입에 맞춰 신제품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내년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인 'B300'부터 소켓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B300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AI 반도체 '블랙웰' 시리즈 중 가장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12단을 탑재한다. 그간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는 고성능 GPU와 HBM, 인터페이스 등을 메인 기판에 모두 집적하는 온-보드(on-board) 형식으로 제작돼 왔다. 반면 소켓은 GPU를 기판에 실장하지 않고, 별도로 탈부착하는 방식이다. AI 가속기를 소켓 방식으로 변경하는 경우 GPU 불량에 따른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GPU 및 기판의 제조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다만 GPU와 기판을 안정적으로 연결해야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현재 엔비디아향 소켓은 한국 및 대만의 후공정 부품업체가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올 4분기 AI 가속기용 소켓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양산에 돌입하는 경우 내년 중반부터 출하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인 대만 TSMC도 자체 개발한 'CoWoS'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CoWoS는 넓은 기판 모양의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첨단 패키징이다. 특히, TSMC는 기존 대비 소형화된 인터포저를 사용하는 CoWoS-L을 최신형 HBM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계측 분야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기존 CoWoS-L에 구현된 회로의 배선폭은 2마이크로미터 이상이다. 그러나 CoWoS-L의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배선폭 역시 더 좁은 1마이크로미터 내외가 요구되고 있다. 기존 CoWoS의 회로 계측은 3D 광학 검사를 활용해 왔다. 그러나 배선폭이 1마이크로미터로 줄어들게 되면 성능의 한계로 계측이 힘들어진다. 이에 TSMC는 AFM(원자현미경) 기술을 CoWoS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내 장비업체도 복수의 AFM 장비를 공급해 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FM은 탐침을 시료 표면에 원자 단위까지 접근시켜, 탐침과 표면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료를 계측하는 장비다. 기존 광학식 대비 속도는 느리지만, 매우 미세한 수준까지 계측이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 AFM은 주로 초미세 공정과 직결된 전공정 영역에서 활용돼 왔다. TSMC가 CoWoS 패키징에 AFM을 양산 도입하는 경우, AFM의 적용처가 최첨단 패키징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30 11:22장경윤

코지마, '하이서울기업' 인증제도 명예 졸업 기업 선정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 제도인 '하이서울기업'의 명예 졸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지마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이혜성 코지마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졸업 기업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하이서울기업'은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생산성 ▲기술 및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중소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 사업이다. 코지마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18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꾸준한 기업 성장과 기술 향상, 품질 유지를 통해 지난해 도입된 갱신 평가를 통과했다. 올해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함에 따라 명예 졸업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특히 올 한해 코지마는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왔다.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급 모델까지 총 6종의 안마의자를 비롯, 누워서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트레칭 매트, 3.5L의 대용량 에어펌프를 탑재한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등 소형 마사지기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이혜성 코지마 대표는 "코지마가 지난 6년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에 명예 졸업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며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0 08:47신영빈

"엔비디아 중심 글로벌 시장 도전"···'2024 ICT 우수 R&D'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올해(2024년)의 ICT R&D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AI 반도체의 경우 차세대 AI 반도체, 저전력·고효율 초격차 기술로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고, 인공지능(AI)은 세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또 양자정보기술은 기술 선도 가능성을 확인했고, 아울러 차세대 통신과 전파 분야도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사이버 보안의 경우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디지털 사회혁신 분야는 디지털과 AI 기술로 사회 안전을 지키며, 미디어 콘텐츠는 K-콘텐츠 기술혁신으로 K-한류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ICT 연구개발(R&D)에 매년 약 1조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발굴한 올해의 우수성과는 국가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변화시킬 우리 디지털 기술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4년 우수 R&D 성과'는 크게 세 분야다. 첫째, AI반도체·AI·양자 등 게임체인저 분야다. 도전적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둘째, 차세대통신과 전파, 사이버 보안 분야다. 한층 고도화한 기술력을 확보하며, 우리 디지털 인프라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고 진단했다. 셋째, 디지털융합을 통한 사회혁신 기술개발 분야다. 국가 경제·사회적 위협을 해소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디지털 기술 혁신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게임체인저 분야 ① AI 반도체: 차세대 AI 반도체, 저전력·고효율 초격차 기술로 엔비디아 중심 글로벌 시장 도전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차세대지능형반도체·PIM핵심기술개발 등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리벨리온, 퓨리오사AI, KAIST 등 국내 대표기업과 대학이 독자적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반도체 생태계에 도전하고 있다. 먼저,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리벨리온은 정부의 연구개발(R&D) 과제(AI학습/추론 효율성 향상 솔루션 개발 등, 55.1억원)와 민간투자를 통해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풀스텍에 기반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개발했다. 리벨리온은 국내와 이스라엘,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을 포함해 약 200억원의 양산 매출을 달성했고('23.9), 최근에는 사피온과 합병을 통해 유니콘 기업('24.12)이 됐다. 또 다른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가 개발한 추론용 NPU 반도체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 제품(L40S) 대비 최대 60% 이상의 높은 전성비(전력 대비 효율 성능)와 2배 낮은 가격을 실현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강조했다. AI 반도체 원천기술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PIM 반도체 설계센터의 경우 지난 3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한 '상보형-트랜스포머 AI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KAIST는 발표했다. '상보형-트랜스포머'는 GPT-2 모델을 400mW의 초전력만을 소모해 구동하는 등 엔비디아 A100 대비 전력 625배, 칩 면적이 41배 작은 AI반도체다. GPT-2 모델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언어 생성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모델이다. 과기정통부는 "우리 AI 반도체 분야 기술적 진보는 고성능과 저전력을 모두 충족하는 차세대 반도체(NPU)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주목받는 도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②인공지능:세계 최고 수준서 경쟁할 인공지능 기술경쟁력 확보 지난 2022년부터 착수한 사람중심AI기술개발, 한국어인공지능모델개발사업 등 민관 협력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우리 산·학·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과 경쟁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코알라(KOALA)'는 경량화 모델로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동시에, AI 분야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 우수한 품질을 입증(NeurlPS2024)하는 등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AI기업인 테디썸의 '블로썸'은 효율적인 학습 방법론을 통해 의료 리포트 생성에 있어 정확성과 해석 가능성 측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했으며, 특히 AI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뉴립스(NeurIPS)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학술대회(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 게재되는 등 우리 인공지능 연구 역량과 기술력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고 진단했다. 또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인 얀 르쿤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24.9)'을 미국 뉴욕대에 개설했고, 서울 양재동에 '국가 AI 연구거점('24.10)'을 출범시키며 AI 분야의 국내외 최고 수준 역량의 거점을 국내외에 마련했다고 짚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 분야 세계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강건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③ 양자정보기술: 양자 분야 기술 선도 가능성 확인 과기정통부와 IITP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자정보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양자인터넷핵심원천기술개발, 369억원)한 결과, 올해부터 양자통신과 센싱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먼저, 세계 세번째로 실제망(16.4km)에서 양자정보 전송에 성공하는 한편, 100km 이상 장거리 양자얽힘 분배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ETRI, '24.9)하며 본격적인 양자 인터넷 시대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또 기존 중력계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중력 센서 성능 구현(KRISS, '21)과 고도화('24.4~)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무(無)-GPS 양자 항법 실현의 초석을 닦는 등 양자센싱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 그간 선진국 대비 열세로 평가받던 국내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 가능성을 발견한 한해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 인프라 분야 ④ 차세대 통신·전파: 국내 통신장비 해외 시장진출 가능성 확인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은 기업들이 있다. 먼저, 국내 장비업체인 쏠리드는 정부의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 R&D 참여를 통해 중계기(DAS)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세계 점유율 3위, 14%)했고, 영국(런던 지하철)과 독일(도르트문트), 프랑스(올림픽 스태디움), 스페인(카탈루냐 축구장)에 분산형안테나시스템(DAS) 솔루션을 수출한데 이어, 오픈랜(O-RAN)기반 프론트홀 게이트웨이 기술개발 과제(출연금 15억원)를 통해 오픈랜 핵심기술을 확보, 국내 국제공인시험소(K-OTIC) 1호 인증('24.4), 기술 교류회(IITP 주관) 등을 통해 미국 전기통신정보청(NTIA)의 오픈랜 프로젝트에 선정('24.12)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장비기업인 유캐스트는 ETRI와 5G 스몰셀을 공동 개발, 브라질('23.1)과 미국('24.4), 인도('24.3) 등의 기지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최근 호주 방산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긴급구조용 복합측위 기술을 통한 66건의 인명을 구조한 바 있고, 원천기술 측면에서도 종단간 6G 초저지연 원천기술을 구현('24.12)해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진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고, 배터리없이 통신·센싱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네이처 등재, '24.5)하는 등 차세대 통신·전파 분야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⑤ 사이버 보안 :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날로 지능화,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 등 사이버 보안 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23, 1653억원→'24, 1904억원)한 결과, 국내 사이버 보안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다크웹에 특화한 생성형 AI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개발한 에스투더블유는 다크웹 내 사이버범죄 수사지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인 '시큐리티 코파일럿'과의 기술을 협력('24.7)하는 한편 인터폴과도 공조('24.12)중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발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거래소 간 사용자 식별 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적용('21.2)한 후 현재 30개국 120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핵심원천 기술인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상태로 처리하는 동형암호 원천기술을 개발한 서울대학교와 크립토랩은 IBM의 동형암호 기반 AI분석 SW 적용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는 양국 간 사이버 위협에 보다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불법 거래행위 추적기술', '대규모 군중 내 이상행동 식별·추적 기술' 등 2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올해부터 착수하는 등 국제 공조 기반도 마련했다. 디지털 융합 분야 ⑥ 디지털 사회혁신 : 디지털과 AI 기술로 사회 안전 지켜 지난 2021년부터 사회문제해결·디지털역기능대응사업 지원으로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AI·디지털 기술을 개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여성가족부 등 정부기관과 함께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디지털 안전사회 실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IITP는 노력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역기능대응사업에 참여한 성균관대학교는 생성형 AI로 만든 성적 허위 영상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딥페이크 탐지·추적 솔루션을 개발('24.11)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 중인 삭제지원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또 'N번방 사건' 재발 방지와 근절을 위해 ETRI는 불법 촬영물 필터링 기술 및 불법 촬영물 차단·방지 솔루션을 개발('23.12)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네이버, 카카오, 틱톡 등 27개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청(국가수사본부)의 불법 촬영물 검출 시스템 등에도 활용될 수 있게 적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사회적 이슈인 디지털 범죄의 선제적 대응 기술개발 성과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삶과 행복을 보장할 디지털 안전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⑦ 미디어 콘텐츠 : K-콘텐츠 기술혁신으로 K-한류 이어가 국내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은 실감 콘텐츠 관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고품질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확보하며, K-한류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 K-콘텐츠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는 실시간 홀로그램 R&D를 통해 최고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술력을 확보, 국내외 영화·드라마 제작(파묘, 외계+인, 지옥 등)에 참여해 왔으며, 해외 수출 300만 달러 달성('23.12), 베스트 디지털 시각특수효과 작품상 수상(2024 아시아 ACA & G.OTT 어워즈, '24.10) 등 K-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IITP 홍진배 원장은 "AI와 AI반도체,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과 같은 디지털 기술은 AX(AI Transformation) 시대 국가의 경쟁력은 물론 생존을 좌우할 핵심 주권기술”이라면서 “IITP는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 기획·평가·관리와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으는 R&D 혁신을 통해 R&D가 R&D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은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하는 성장엔진으로 늘 국민 입장에서 따뜻한 ICT R&D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 국민께 성과가 전달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25년도에도 ICT R&D의 우수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정부와 전문기관이 손잡고 산학연과 원팀이 돼 성장엔진을 적극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2:00방은주

체리의 플래그십 SUV 모델 티고 9, 글로벌 데뷔

-- '안전은 최고의 사치' 표방하며 안전성 강화에 중점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Cherry)가 만든 스포츠유틸리티비클(SUV) 티고(TIGGO) 9가 12월 19일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이번 글로벌 출시 행사에는 우보첸(Ou Boqian) 두바이 중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왕샤오지아(Wang Xiaojia) 상무 참사관, 장귀빙(Zhang Guibing) 인터내셔널(Chery International)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팀장(Tim Zhang) 체리 인터내셔널 중동 지역 총괄 매니저는 UAE/걸프협력회의(GCC) 시장을 겨냥한 체리의 전략적 계획을 소개했다. 출시 행사 당일 쿠웨이트 타워(Kuwait Tower)와 UAE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가 동시에 체리의 글로벌 야망과 포부를 상징하는 불을 밝혔다. Chery's Flagship TIGGO 9 Makes Global Debut 새로운 패밀리 디자인을 가진 티고 9는 강인함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생체공학 원리를 적용한 전면부가 특징인 모델이다. 차체는 황금 비율을 따라 시각적 조화를 보여주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은 사치(Safety is Luxury)'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최고 안전 등급인 '5성급 등급'을 충족했고, 운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L2+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했다. 스마트 기술 측면에서는 APA(자동 주차 보조), 대형 HD 스크린, 고성능 칩을 탑재해 기술적 사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럭셔리 기능에는 초대형 차체, 10포인트 마사지, '원터치 리클라인' 기능, 소니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해 SUV의 편안함을 한층 더 높였다. 출력 면에서는 1.5T 하이브리드 엔진과 3단 DHT 기어박스를 결합한 PHEV 버전은 강력한 성능과 최대 44.5%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ICE 버전은 2.0TGDI 엔진과 8AT 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중동 시장의 소비자 수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처음 선보인 티고 9은 체리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했다.

2024.12.24 16:10글로벌뉴스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데이터 주권] 韓, 데이터 인프라는 '최고'...정책 방향은 '미흡'

배경훈 장관 "국가 암호체계, 양자 내성 암호로 전환"

[ZD e게임]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 게임스컴서 공개…동남아 휴양지 느낌 '물씬'

韓 스테이블코인 규제없는데…서클, 왜 은행·거래소 만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