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23o텔toadDBㅡ!✔️맘카페디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32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스테이블코인에 쏠린 시선...법인계좌·디지털자산 ETF 논의 '잠잠'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정책의 관심 축이 '발행 주체'와 '규율' 이슈로 빠르게 기울고 있다. 디지털자산 업계가 시장 구조 전환의 핵심 과제로 꼽아 온 법인계좌 허용(법인의 실명계좌 기반 거래)과 디지털자산 ETF 허용 논의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옅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인계좌 논의는 큰 방향이 이미 공식화돼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5년 2월 법인의 단계적인 가상자산시장 참여 추진 방침을 발표하며 단계적 허용을 예고했다. 은행의 거래 목적·자금 원천 확인 강화, 제3의 보관·관리기관 활용 권고, 공시 확대 등을 포함한 매매 가이드라인 마련도 함께 언급됐다. 다만 로드맵이 실행 국면으로 들어오면서 체감 속도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고 있다. 실명계좌 발급이 은행과 거래소의 세부 심사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로드맵이 나온 뒤에도 현장에서는 '언제부터 어떤 범위로 열리는지'가 계속 실무 이슈로 남아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커질수록 법인계좌 같은 구조 전환 과제가 상대적으로 덜 이야기되는 분위기를 체감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자산 ETF는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확대를 위한 다음 단계로 꾸준히 언급돼 왔다. 개인 중심 현물 거래만으로 형성되는 가격과 수급 구조에 제도권 자금이 어떤 방식으로 유입되느냐에 따라 시장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논의는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당국 역시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이나 해외 상품 중개가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주목받는 과정에서 법인계좌와 ETF 같은 기관 참여 및 자본시장 연결 이슈는 주목받지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런 국내 상황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그 간극이 더욱 크게 나타난다. 미국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법인 참여와 제도권 편입을 둘러싼 통로가 일찌감치 열렸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기업·기관이 거래소와 금융사의 기관용 인프라를 통해 계좌 개설, 거래, 수탁을 결합해 운용하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는 기관 대상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통해 기관이 대규모로 거래를 집행하고 자산을 수탁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식이다. 디지털자산 현물 ETF는 더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거래를 승인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7월부터 거래가 진행 중이다. 코인글래스 집계 기준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운용자산 규모(AUM)은 약 1천265억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도 약 185억달러 수준에 달한다. 이런 기반 위에서 주요 알트코인 ETF의 상장·거래 심사와 상품 다변화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율 논의가 커질수록 이런 '연결 통로' 이슈가 상대적으로 조용해진 게 사실이다”라며 “ETF는 상품 하나가 추가되는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자산이 공시·수탁·리스크 관리 같은 자본시장 규격 위로 올라오는 통로다”라며 “전통 계좌에서 접근 가능한 길이 열리면 참여 주체와 자금의 성격이 달라진다. 시장 확대와 이로 인한 시스템 변화를 일으키는 물꼬가 트이는 변곡점이 되기에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2026.01.20 11:34김한준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美 테라핀 스테이션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미국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투어 전문 기업 '테라핀 스테이션 엔터테인먼트(Terrapin Station Entertainment)'와 신규 공연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테라핀 스테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 주니어', '페파피그', '개비의 매직 하우스'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패밀리 IP(지식재산권)의 공연을 제작하고 대규모 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투어 네트워크와 대형 공연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 패밀리 IP의 투어형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양사는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 IP를 활용한 K-팝 콘서트형 패밀리 공연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향후 글로벌 투어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16개국 200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누적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단발성 이벤트 중심의 라이브 사업을 넘어, 반복 가능한 투어형·대형 공연 포맷으로 라이브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익 구조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테라핀 스테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선보일 공연은 K-팝 콘서트 포맷을 접목한 패밀리 타깃 공연으로, '아이들이 생애 처음 경험하는 콘서트'를 컨셉으로 기획된다. 음악·댄스·비주얼 요소를 결합한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실제 K-팝 콘서트 현장에 온 듯한 몰입감 있는 공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물론, 차세대 핵심 IP로 자리 잡은 '베베핀'까지 참여해 '핑크퐁 IP 유니버스'를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내용과 투어 일정은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테라핀 스테이션 엔터테인먼트 조나단 샹크(Jonathan Shank) CEO는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콘텐츠와 공연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와 전문 댄스 크루,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비주얼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K-팝 패밀리 공연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정연빈 미국 법인장은 “테라핀 스테이션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관객과 직접 만나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고품질의 공연 경험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1:17안희정 기자

라인 넥스트, 엔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한다

라인 넥스트가 일본 JPYC주식회사와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를 자사 서비스에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라인 넥스트 서비스 전반에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JPYC사가 지난 10월 발행한 엔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JPYC'는 일본 엔화와 일대일로 교환 가능하다. 라인 넥스트가 선보일 라인 메신저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갑에 'JPYC'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결제 기능 강화, 보상 제공 방식 등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일본 사용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결제하고 보상을 받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라인 넥스트와 JPYC는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규제 준수와 안정적인 이용 환경 마련을 위해 협력한다. 또 웹3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JPYC'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도입 이후 이용자 보상 프로그램과 캠페인도 함께 기획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일본에서 웹3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엔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웹3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웹3 경험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0 11:16홍하나 기자

ISA 열풍 "증권사, 2시간 대기에도 몰렸다"

국내외 주가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시내 증권사 영업점에는 금융소비자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증권사에서는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안내문까지 내걸었다. ISA는 무엇이며, 어떤 절세 효과가 있는지 정리해봤다. ISA는 한 계좌 안에 예·적금, 펀드, 주식, 주가연계펀드(ETF), 채권, 리츠 등 모든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26년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 토큰증권(STO)도 증권으로 분류됨에 따라 법 시행인 2027년부터는 STO에도 투자할 수 있다. ISA는 ▲서민형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민형의 경우에는 소득 요건이 맞아야만 가입할 수 있다. 총 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나 종합소득금액 3천800만원 이하인 사업소득자, 종합소득금액 3천800만원 이하인 농어민만이 가입할 수 있다. 소득이 아예 없는 학생이나 주부라 하더라도 농어민으로 가입할 순 없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해 소득이 잡힌 경험이 있다면 그 요건에 따라 서민형에 가입할 순 잆다. 중개형은 직접 국내 주식·ETF·채권·STO를 매매할 수 있는 계좌로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일임형과 다르다. 일임형은 금융사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그 대신 수수료가 비싸다. 신탁형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모두 만들 수 있지만 예·적금 위주로 담을 때 쓰인다. ISA에 편입된 예·적금에 한해서 예금보호가 되지만, 주식 매매는 할 수 없다. 주식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중개형 ISA를 대부분 선택한다. 이유는 바로 비과세(세금을 내지 않거나 절감할 수 있는 것)때문이다. ISA의 비과세 한도는 순이익의 500만원이고 서민형의 경우에는 순이익의 1천만원이다. 1천만원의 투자자금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국내 주식 700만원어치와 국내 해외 ETF를 300만원 ISA 계좌와 일반 증권사 계좌에 각각 담았다고 하고, 수익률은 매매차익의 경우 10%, 배당수익률은 3%로 가정했다. 즉 국내 주식의 매매차익은 70만원 배당금은 21만원, 해외 ETF 매매차익은 30만원과 분배금은 9만원이 발생하게 된다. ISA 계좌로 투자했다면 국내 주식 배당금·해외 ETF 매매차익·해외 ETF 분배금에 각각 붙는 15.4% 세금 총 9만2천4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적은 돈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ISA 계좌 유지 기간이 3년이라는 점과 총 납입 한도가 4천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STO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STO 투자에 따른 비과세도 가능하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하지만 아직 STO의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 방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STO에 대한 매매차익이 주식과 같이 적용된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배당소득으로 분류한다면 15.4% 과세된다. 또 해외주식에 대해 직접 투자할 순 없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지수 추종 ETF를 담을 순 있다. 서민형을 제외한 ISA의 비과세 한도는 500만원이다. 계좌를 해지하기 전까지 적용되는 통합 한도다. 한도를 다 채웠다면 ISA의 만기(3년) 이후 해지하고 다시가 가입하면 된다. 500만원 한도를 넘었다면 500만원을 제외한 금액서 9.9% 세금을 내면 된다. 절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ISA 가입을 서두르지만 영업점을 방문하기보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프라인의 수수료가 온라인보다 몇 배나 비싸기 때문이다.

2026.01.20 11:10손희연 기자

DJI 최초의 올인원 로봇 청소기 'ROMO' 국내 출시… 플래그십 드론 기술을 집 안으로

- 탁월한 정밀 감지 능력•강력 청소 성능 구현 선전, 중국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크리에이티브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DJI가 자사의 첫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시리즈 ROMO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ROMO는 DJI 플래그십 드론에 적용된 정밀 감지 기술과 매핑•내비게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센서와 스마트 알고리즘, 강력한 흡입력을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다. DJI 최초의 올인원 로봇 청소기 'ROMO' 국내 출시… 플래그십 드론 기술을 집 안으로 ROMO는 딱딱한 바닥은 물론 카펫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청소 성능을 구현하며, 인텔리전트 셀프 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유지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인 ROMO P는 스테이션과 로봇 본체에 투명 패널을 적용해, DJI의 정밀한 엔지니어링 설계가 반영된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카드 한 장까지 인식하는 밀리미터급 장애물 감지 ROMO에는 고성능 듀얼 어안 비전 센서와 광각 듀얼 트랜스미터 솔리드 스테이트 LiDAR로 구성된 첨단 장애물 감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2mm 두께의 충전 케이블부터 얇은 카드 한 장까지 정밀하게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며, 침대나 소파 아래처럼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넓은 시야각을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불규칙한 가구 배치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경로를 설계한다. 넓은 공간부터 모서리까지 빈틈없는 커버리지 DJI가 드론 매핑과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은 ROMO의 경로 계획 알고리즘에 그대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집 안 전체를 효율적으로 커버하는 스마트 청소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ROMO는 장애물의 유형에 따라 주행 및 청소 전략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전선이나 테이블 다리, 모서리 구간에서는 밀착 주행으로 청소 효율을 높이는 한편, 양말이나 액체 오염물과 같은 요소는 우회해 기기 멈춤이나 오염 확산을 방지한다.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듀얼 플렉서블 암(Flexible Arms)'은 공간 형태에 맞춰 자동으로 확장•수축하며, 가구 하단이나 다리 주변, 굴곡진 벽면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흡입 범위를 물걸레 경로보다 넓게 설계해, 걸레질 전 흡입 과정을 선행함으로써 먼지가 퍼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최대 200일간 관리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스테이션 ROMO의 베이스 스테이션은 오염 축적을 줄이고 유지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4개의 고압 워터 제트와 16mm 대구경 배수구, 물걸레 패드에 가해지는 12N의 하향 압력을 통해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배출한다. 이를 통해 최대 200일간 별도의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긴 머플러 덕트와 챔버 구조를 적용한 3단계 소음 저감 시스템을 통해, 먼지 수집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80%까지 줄여 보다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수준의 청소 성능 ROMO는 고성능 모터와 최적화된 공기 흐름 설계를 통해 최대 25,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초당 20리터의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비전 센서가 고양이 모래와 같은 입자형 이물질을 감지하면 주행 속도와 사이드 브러시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이물질 비산을 줄인다. 긴 머리카락도 손쉽게 흡입 두 개의 고토크 모터로 구동되는 롤러 브러시는 이물질을 중앙으로 모아 효율적으로 흡입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머리카락부터 미세먼지, 큰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흡입하며,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 확장 및 수축 암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ROMO의 유연한 듀얼 암은 공간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 및 수축한다. 이를 통해 수납장이나 대형 가전 하단, 테이블과 의자 다리 주변, 굴곡진 벽면 등 평소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진 곳까지 깊숙이 침투해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물걸레 경로보다 넓은 범위를 먼저 쓸어내는 설계로, 걸레질 전 흡입 과정을 선행하여 오염이 번지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내장 물탱크와 맞춤형 물걸레 청소 ROMO는 164ml 용량의 내장 물탱크를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물걸레 패드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청소 후반부에 패드가 마르면서 청소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청소 중 오염도에 따라 물 분사량을 자동 조절하며, 오염이 심한 구간에는 보다 많은 물을 분사해 세정력을 강화한다. 주방 기름때부터 은은한 향기까지, 조용하고 완벽한 마무리 ROMO P 모델은 클리닝 솔루션 외에도 바닥 탈취제를 수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갖췄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클리닝 솔루션이나 바닥 탈취제를 물걸레 패드에 직접 분사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주방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는 클리닝 솔루션을, 집안 전체에 산뜻한 향기를 더하고 싶을 때는 바닥 탈취제를 사용하는 등 공간별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의 소음 감소 챔버가 공기 흐름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줘, 일상을 방해받지 않는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지능형 기술로 실현하는 스마트 홈 케어 ROMO 시리즈와 긴밀하게 연동되는 DJI Home 앱은 우아하고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인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사전 설정 스마트 청소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탭 퀵 스타트를 통해 맞춤형 청소 계획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정수 탱크의 물 부족이나 오수 탱크의 만수 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사전 알림 기능을 갖춰, 끊김 없는 청소 경험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주요 맞춤형 청소 모드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카펫 청소: 카펫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식별해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 지능형 문턱 인식(Intelligent Threshold Recognition): 문턱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문턱을 반복해서 넘나들지 않도록 주행을 최적화 주방 및 욕실 맞춤 청소: 클리닝 솔루션을 물걸레 패드에 직접 도포하여 주방의 찌든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 특히 주방이나 욕실 같은 특정 구역의 청소를 마치면 즉시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물걸레를 세척함으로써 다른 공간과의 교차 오염을 방지 반려동물 구역 특화 청소: 반려동물 활동 구역에서는 이동 속도와 사이드 브러시 회전 속도를 낮춰 이물질이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흡입력은 극대화해 반려동물의 털을 남김없이 제거 ROMO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집안 내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거나, 가족 및 반려동물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메라 접근 시 최초 사용 단계에서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하며, 영상 데이터 전송 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영상 기능은 필요하지 않을 때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충전 성능 또한 뛰어나, 55W 고속 충전을 통해 단 2.5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공식 액세서리 액세서리 키트 고무 롤러 브러시 1쌍, 사이드 브러시, 물걸레 패드, 더스트 백, 고효율 필터로 구성 고무 롤러 브러시 부드럽고 매끄러운 소재로 바닥에 밀착해 빈틈없이 청소하며, 머리카락 엉킴 0% 구현 강모 및 고무 일체형 롤러 브러시 카펫이나 이물질이 많은 바닥 환경에 최적화된 강력한 청소 성능 제공 보조 경사로 최대 4cm 높이의 문턱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주행 보조 더스트 백 대용량 및 자동 밀봉 설계로 먼지 날림 없이 깔끔한 교체 가능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DJI는 ROMO 시리즈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해 2월 14일까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91,000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여기에 더해 약 119,000원 상당의 청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증정 액세서리는 약 6개월간의 클리닝 사용량을 충족하는 구성으로, 초기 사용 부담을 줄이고 ROMO의 성능을 보다 완성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롯데하이마트, DJI 공식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DJI ROMO 시리즈는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store.dji.com)와 공인 리테일 파트너를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적용 시 가격은 다음과 같다. DJI ROMO P: 정가 1,940,000원 → 출시 기념가 1,649,000원부터 DJI ROMO A: 정가 1,790,000원 → 출시 기념가 1,520,000원부터 DJI ROMO S: 정가 1,590,000원 → 출시 기념가 1,350,000원부터 (※ 프로모션은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판매 채널 및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검증된 데이터 보안 시스템 ROMO 시리즈(ROMO P, A, S) 전체 모델은 엄격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표준인 'ETSI EN 303 645'를 준수하며, UL Solutions의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여 사용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사후 서비스 정책 Extended Protection Plan을 구매하면 공식 보증 기간 종료 후 1년간의 추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범위에는 로봇 본체와 베이스 스테이션이 모두 포함된다. 상세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tore.dji.com/product/dji-extended-protection-plan-dji-romo)

2026.01.20 11:10글로벌뉴스 기자

[인사] 한국환경공단

◇본부장, 처·실장 ▲강원환경본부장 고태기 ▲전북환경본부장 유재형 ▲경영지원처장 김유래 ▲인재경영처장 장인환 ▲글로벌협력처장 송인범 ▲하수도처장 권기원 ▲토양지하수처장 이동범 ▲물환경관리처장 장현욱 ▲환경성보장처장 이남호 ▲물인프라처장 이동근 ▲화학물질관리처장 박삼배 ▲화학물질시험처장 최봉인 ▲생활환경안전처장 하정원 ▲사업장대기처장 한정대 ▲환경전문심사원장 박재성 ▲홍보실장 김순옥 ▲안전경영실장 임남구 ▲AX혁신추진실장 서정찬 ▲K-eco연구원장 이승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이민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실증처장 윤만권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김태영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김현국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유역하수도지원센터장 정회신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성기욱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유역하수도지원센터장 정진우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오제범 ▲대구경북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황태웅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심이섭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장 문수중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한행석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선종수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주상준 ▲강원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고인표 ▲강원환경본부 수도통합운영센터장 이근영 ▲전북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김기홍

2026.01.20 11:06주문정 기자

글로벌 겨냥 조이시티, 상반기 신작 2종 출시…성장 엔진 재점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새해 상반기 신작 2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기 지식재산(IP)과 고품질 그래픽을 결합한 라인업으로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타이틀은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다. 조이시티와 애니플렉스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오는 2월 5일 한국과 대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흥행 실적이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미국과 일본 등 151개국에 선출시된 이후 다수 국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6년 1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400만건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IP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스토리 속 원작 캐릭터와 함께 생존 거점을 재건하는 전략적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아마노 요시타카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해 새로운 크리처 '모템'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아마노의 세밀한 디테일과 음산한 색채가 게임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며,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이시티는 또 다른 야심작인 '프리스타일 풋볼 2'를 2026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며,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플레이스테이션 5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협동 중심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5대5 실시간 온라인 축구 대전 게임이다. 기존 스포츠 게임과 차별화된 '프리스타일'만의 카툰풍 아트 스타일을 계승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거리 축구 감성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출시 시점에는 고유 캐릭터 15종을 제공한다. 각 캐릭터 배경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약 10~20시간 분량 싱글 플레이 전용 스토리 모드도 탑재된다. 이 게임은 과거 '프리스타일'을 비롯해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을 개발한 김명수 우레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오는 2월 5일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한국과 대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프리스타일 풋볼2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준비된 신작 라인업 잠재력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0 11:03진성우 기자

트럼프 관세 폭탄에 금·은 또 사상 최고치 경신

그린란드 장악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발언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면서 귀금속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17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온스당 4672.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은 가격도 금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6.03% 오른 온스당 93.875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미국 금리 인하,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이 맞물리며 1979년 이후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 가격은 더욱 급등해 지난 1년 동안 3배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행보가 새로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금과 은 등 안전자산 랠리에 추가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금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10% 관세를 2월 1일부터 적용하고, 오는 6월에는 이를 25%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 지도자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930억 유로(약 1천8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말린-존슨 필 헌트 LLP 분석가는 미국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을 두고 “마피아의 갈취 행위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하며, “귀금속 가격 상승은 달러 자산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과 미·유럽 간 무역전쟁이 촉발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가능성, 나아가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귀금속 가격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티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값이 3개월 안에 온스당 5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은값은 온스당 1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6.01.20 11:03이정현 기자

英 "메타, 불법 도박 광고 사실상 방치"

영국 정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는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사실상 방치하는 모회사 메타의 행위에 대해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팀 밀러 영국 도박위원회 집행이사는 ICE 게임 컨퍼런스에서 메타의 검색 가능한 광고 라이브러리를 점검한 결과, 영국을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하면서도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도박 사업자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도박위원회는 법과 안전장치를 회피하는 불법 도박 사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규제 기관 중 하나다. 그간 메타는 자체적으로 도박 관련 기업은 광고를 집행하는 국가에서 반드시 라이선스를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밀러 집행이사는 “이는 사실상 범죄 행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과 같다”며 “우리가 찾아낼 수 있다면 메타 역시 찾을 수 있다. 다만 메타는 의도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기로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영국 당국은 지금까지 무허가 도박 사업자와 연계된 수십만 개의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중단 명령을 내려왔지만, 수법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만큼 단속은 지속적인 싸움으로 보고 있다. 그는 “불법 도박 광고가 취약 계층에 피해를 주고 범죄자와 사기꾼들만 이득을 본다”고 비판했다.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도박위원회에 자체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불법 광고를 찾아 신고하라고 제안했으며 통보받으면 광고를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밀러 집행이사는 “세계 최대 기술 기업 중 하나인 메타가 자사의 키워드 기능을 활용해 불법 도박 광고를 사전에 차단할 능력이 없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렵다”며 “누군가 문제를 제기할 때까지 범죄자와 사기꾼들로부터 돈을 받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0 11:03박서린 기자

비보존, 'VVZ-3416' 전임상서 파킨슨‧알츠하이머도 인지 개선 효과

비보존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VVZ-3416'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 모델에서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시험 결과를 확보했다. 전임상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beta)와 타우(tau)를 동시에 발현하는 알츠하이머 동물모델(3xTg) 마우스에 VVZ-3416을 장기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기억력 관련 행동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특히 기억 기능의 핵심 영역인 해마 부위에서의 타우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베타의 병리적 축적이 감소해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앞서 회사는 파킨슨병 동물 모델에서도 질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능도 확인한 바 있다. VVZ-3416은 ▲모노아민산화효소B(MAO-B) 억제 ▲글루타메이트수용체5(mGluR5) 억제 ▲히스톤탈아세틸화요서6(HDAC6) 선택적 억제 등 3중 타겟에 작용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 중인 셀레길린 등과 유사하게 MAO-B 억제 작용을 통해 도파민 분해와 mGluR5 신호를 억제, 레보도파(L-DOPA) 장기 투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동이상증 부작용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VVZ-3416은 세포 및 신경 노화 과정의 핵심 조절 인자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도 갖고 있다. 다양한 바이오마커 실험에서 일관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 모델에서도 유효성 확인을 통해 파킨슨병·알츠하이머성 치매·루게릭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전반으로의 치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보존은 내년 상반기 VVZ-3416의 상반기 국내 임상 1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VVZ-3416은 세 타깃에 작용하는 다중 타깃 플랫폼의 강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효능과 특허 경쟁력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후보물질”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1:02김양균 기자

아임웹, 대규모 채용…"입사자 전원 기본급 20%↑"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누적 거래액 7조원 달성 이후, 다음 성장 국면을 대비한 대규모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인력 확장을 넘어, 더 높은 기준과 실행력을 조직 전반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아임웹이 걸어온 성장 방향의 변화에서 비롯됐다. 아임웹은 노코드 웹빌더로 출발해 웹사이트·쇼핑몰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커머스 운영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애널리틱스·마케팅·AI 기반 운영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드가 자사몰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 단계에 맞는 판단과 실행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 운영 허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10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아임웹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기능 고도화에 더해 복잡한 브랜드 성장 과제를 조직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처럼 다뤄야 할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성과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분명해졌다. 이러한 인식은 이번 채용 캠페인 명인 'Beyond Enough(충분함을 넘어 탁월함을 향해)'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아임웹은 기존 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브랜드 성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몰입하는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성과로 증명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과정이다. 모집 분야는 개발·데이터·디자인·비즈니스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있으며, 성장 국면에 필요한 포지션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 및 1·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채용은 포지션별로 적합한 인재가 확정되는 대로 마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 캠페인은 보상과 채용 경험 전반에서 기존 관행을 벗어난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최종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사 시 기본급 20%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을 적용한다. 채용 과정 역시 지원자 경험을 중심에 두고 설계했다. 전형 결과는 지원 후 100시간 이내로 신속하게 안내하고, 필요 시 야간 인터뷰도 운영해 일정 조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적당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탁월함'을 기준으로 일하는 팀이 되려 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 욕심이 고객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지금 합류하는 동료들은 이미 만들어진 조직에 적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높은 기준에 도전하고 실행으로 증명하며 아임웹의 다음 단계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1:00백봉삼 기자

여기어때, 中 장가계 공항에 VIP 라운지 열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여기어때투어는 중국 장가계 공항에 VIP 라운지를 여는 등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장가계 패키지여행을 이용하는 여기어때 고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여기어때의 VIP 라운지는 장가계 공항 출국장 내에 설치됐으며, 최대 40명 이상의 단체 인원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어때 고객들은 별도의 라운지 공간에서 각종 다과 및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체크인 수속부터 출국까지 여기어때 전용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라운지에 마련된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로 수속이 가능하며, 탑승구까지 전용 출국 심사대를 통해 줄 서지 않고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공항 출국 과정 이외에도 장가계 패키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가계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해당 서비스센터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식당 ▲교통 ▲숙소 등 현지 인프라를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처리도 서비스센터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여기어때 서비스센터는 장가계 중심부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그랜드호텔에 자리 잡았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장가계 VIP 라운지는 여기어때 패키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53박서린 기자

딥핑소스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 올해 본격 상용화"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가 최적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고 자동 실행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자의 일상적 의사결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은 여전히 운영자의 경험과 직관에 크게 의존한다. 어떤 상품을 어디 진열할지, 언제 재고를 보충할지 등 일상적 의사결정이 매일 반복된다. 숙련된 운영자라도 항상 최적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딥핑소스는 이 문제를 AI 자율 운영 시스템으로 해결한다. 매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하며, 나아가 재고 발주·진열 최적화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실제 검증 결과도 나왔다. 국내 한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음료 카테고리 진열 최적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저성과 제품의 주간 판매량이 92% 증가했다. AI의 진열 위치 제안만으로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딥핑소스의 AI는 고객 동선과 시선 분석을 통해 저성과 제품이 사각지대에 배치돼 있음을 파악하고, 판매력이 검증된 기존 제품 옆 최적 위치로 이동을 제안했다. 별도의 가격 할인이나 추가 마케팅 없이 진열 최적화만으로 이룬 성과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지난 수년간 국내외 수백 개 매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운영자가 매번 고민하지 않아도 실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매장 운영 구조를 본격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주는 큰 방향성만 설정하고, 일상적인 운영 최적화는 AI가 담당하는 자율 운영 시스템이 목표"라며 "재고 관리, 진열 최적화, 프로모션 효과 측정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면서 매장이 스스로 최적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핑소스의 핵심 경쟁력은 개인정보 침해 없이 매장 분석이 가능한 '익명화 기술'이다. CCTV 영상에서 고객 동선과 시선을 분석하되, 얼굴·체형 등 개인 식별 정보는 완전히 제거한다. AI 분석에 필요한 동선·체류시간·관심 상품 데이터는 보존하면서도 GDPR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준수한다. 이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 주요 유통사에서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는 BGF리테일(CU), 롯데월드 등과 협업 중이다. 일본에서는 KDDI·로손과 함께 'Real×Tech LAWSON'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딥핑소스는 2026년 주요 목표로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 본격 상용화 ▲전통시장 등 중소 상권으로 기술 확산 ▲일본·북미 시장 본격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대형 유통사에서 검증된 기술을 전통시장·골목상권까지 확대해, 경험 부족한 신규 점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소화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KDDI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북미에서는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김태훈 대표는 "2026년은 매장 자율 운영 시대가 본격 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딥핑소스의 AI 기술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0:53백봉삼 기자

K-바이오헬스, 중동시장 진출 문턱 낮아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이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의료제품 분야의 공식 참조기관(Reference Regulatory Authority)으로 인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8일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식약처–EDE 간 바이오헬스 협력 양해각서(MOU)와 양자회의의 이행 성과다. 오유경 식약처장의 요청을 받아 UAE EDE의 Fatima Al Kaabi 총괄책임자 서한으로 식약처를 참조 규제기관으로 공식 인정했다. 기존에는 UAE 허가 신청을 하려면 미국(FDA), 유럽(EMA) 등의 허가가 필요했으나, 이번 참조기관 인정으로 식약처의 허가만으로도 UAE 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허가심사 기간 단축과 심사 절차 간소화, 제조시설 실사 면제 등도 적용될 수 있다. UAE가 중동·북아프리카(MENA)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의 규제·유통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정은 향후 의약품, 의료기기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식약처는 UAE EDE 출범 초기부터 고위급 회의 및 합의의사록 서명, 장관급 면담, 기관장급 양자회의 등을 통해 참조 기관으로 인정받고자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한-UAE 정상회담의 후속 성과로서 UAE EDE가 식약처를 의료제품 참조 기관으로 공식 인정했다”라며 “K-바이오헬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식약처가 우리 기업이 UAE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외교를 펼쳐줬다”라며 “이번 UAE 참조기관 인정을 계기로 중동시장 수출 확대와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0 10:52김양균 기자

올인원 의류관리 시스템 'LG 시스템 아이어닝' 출시...299만원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는 물론 살균·탈취·스타일링에 이어 다림질까지 아우르는 의류 관리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6일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 스타일링 보드(다림판)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의류 관리 솔루션 'LG 시스템 아이어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시스템 아이어닝'은 옷감 손상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누구나 손쉽게 다림질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에서 분사되는 미세 고압 스팀으로 수분이 남지 않도록 섬유 속 주름을 빠르게 펴주며, 고온으로 유해 세균을 99.99%까지 살균한다. 특히 면, 울, 레이온 등 의류 소재에 따라 스팀 온도를 달리하는 7개 전용 코스를 제공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다림질 과정에서 옷이 다림판에 달라붙거나 다리미에 밀려 주름이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액티브 스타일링 보드' 기능을 적용했다. 스타일링 보드에 탑재된 팬이 바람을 불어 옷을 띄우거나 공기를 흡입해 고정함으로써, 얇고 하늘거리는 소재도 안정적으로 다림질할 수 있다. 스타일링 보드 커버는 분리 세척이 가능하며, 보드를 세로로 접을 수 있어 보관도 용이하다. 조작과 이동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전자식 버튼으로 스타일링 보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보드에 탑재된 4.3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팀 온도와 바람 세기, 다림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하단에는 4개의 바퀴를 적용해 집 안 어디서나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2026 NEW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5벌식과 3벌식 모델을 선보이며, 의류 관리 가전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5벌식 스타일러에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에 AI를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AI가 의류 무게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무게에 따라 최적의 스타일링 및 건조 시간 코스를 제안하며, 이에 맞춰 스팀량과 온도 등을 조절해 ▲셔츠는 약 29분 ▲맨투맨 티셔츠나 재킷은 약 39분 ▲롱코트나 패딩은 최대 53분까지 맞춤 관리한다. 또한 '듀얼 트루스팀'을 적용해 히터와 스팀 분사구 2개가 각각 개별 작동하며, 스팀 분사량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해 의류 소재에 맞춰 섬세하게 관리해준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한 3벌식 스타일러도 함께 출시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좌우 각각 최소 5mm의 여유 공간만 있어도 설치할 수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표준 스타일링 코스는 기존 39분에서 29분으로, 표준 살균 코스는 99분에서 64분으로 줄어 바쁜 일상에서도 효율적인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LG 시스템 아이어닝'의 출하가는 299만원이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5벌식은 159~269만원, 3벌식은 149~184만원이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세탁, 건조, 스타일링에 이르는 의류 가전 전반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0:51전화평 기자

서울로보틱스, 현대차 출신 부사장 영입

물류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우상길 CFO를 부사장 겸 CFO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상길 CFO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16년간 원가 및 재무 부문 요직을 지냈다. 대형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개발, 양산 체계와 품질 요구사항, 납품 프로세스를 깊이 파악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공장 내 자율주행 솔루션을 상용화를 견인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 CFO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해외 혁신거점인 HMGICS 사업구조와 재무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안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규모 초기 투자 유치와 자금조달 그리고 예산 집행을 주도했으며, 셀 제조방식에 맞는 스마트팩토리 원가관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생산 혁신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룹 내 최초로 제조신기술을 개발, 실증하는 제조기술R&D 체계를 HMGICS에 도입해 하나의 거점에서 생산과 R&D를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기능적 유연화를 달성했다. 앞서 현대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프로젝트에서 초기 원가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10년간 원가관리, 수익성 개선 업무를 맡으며, 제조업 재무관리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인사로 매출 성장성 입증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양산 현장 운영 체계를 체득한 CFO가 고객사 요구 수준에 맞춘 상용화 로드맵을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현지 거점 확장을 재무적으로 설계하고, 양산 규모 확대에 따른 원가 구조 최적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우상길 CFO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해외 혁신거점을 제로베이스에서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 원가관리 시스템까지 도입한 검증된 전문가"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공장 자율주행 솔루션의 상용화는 물론, 해외 지사 설립과 수익성 확보까지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리더"라고 말했다. 우상길 CFO는 "그동안 축적한 혁신기술 상용화와 재무·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로보틱스가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회사의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공장, 물류센터, 항만, 야드 등 통제된 사유지 환경에서 차량의 완전 무인 운용을 구현하는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기업이다. 숙련 운전사 5명이 1시간 걸리던 50대 차량 이동을 1명이 6~7분 만에 완료해 물류 비용을 50% 절감한다.

2026.01.20 10:50신영빈 기자

드론 선두 DJI, 첫 로봇청소기 '로모'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가 자사 최초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모'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모는 고성능 센서 기반 장애물 인식, 최대 2만5천Pa 흡입력, 자동 세척 스테이션을 결합했다. 딱딱한 바닥은 물론 카펫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청소 성능을 구현하며, 유지 관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듀얼 어안 비전 센서와 광각 듀얼 트랜스미터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가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두께 2mm 수준 충전 케이블이나 카드 한 장까지 감지·회피할 수 있다.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며, 침대·소파 아래처럼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불규칙한 가구 배치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경로를 자동 생성한다. 로모 경로 계획 알고리즘에는 DJI가 드론 분야에서 축적한 매핑·내비게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장애물 유형에 따라 주행 및 청소 전략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며, 전선·테이블 다리·모서리 구간에서는 밀착 청소를 수행한다.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듀얼 플렉서블 암'은 공간 형태에 맞춰 자동으로 확장·수축해 가구 하단, 다리 주변, 벽면 굴곡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흡입 범위를 물걸레 경로보다 넓게 설계해, 먼지 비산도 최소화했다. 베이스 스테이션은 4개의 고압 워터 제트, 16mm 대구경 배수구, 12N 하향 압력을 활용해 물걸레를 자동 세척한다. 최대 200일간 별도 관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3단계 소음 저감 구조를 적용해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소음을 낮췄다. 최대 2만5천Pa 흡입력과 초당 20리터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입자형 이물질을 감지하면 주행 속도와 브러시 회전 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롤러 브러시는 두 개의 고토크 모터로 구동하며 엉킴을 최소화했다. 로모는 164ml 내장 물탱크를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물걸레 패드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오염도에 따라 물 분사량을 자동 조절해 세정력을 높인다. 상위 모델 '로모 P'는 클리닝 솔루션과 바닥 탈취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주방 기름때 제거부터 실내 탈취까지 공간별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DJI 홈 앱을 통해 스마트 카펫 청소, 문턱 인식, 주방·욕실 특화 청소, 반려동물 구역 전용 청소 등 다양한 맞춤형 모드를 제공한다. 로모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집 안을 원격으로 확인하거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2단계 인증과 암호화 전송 등 보안 기능도 적용됐다. 카메라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다. 가격은 ▲로모 P 164만9천원 ▲로모 A 152만원 ▲로모 S 135만원이다.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롯데하이마트, DJI 공식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4일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29만1천원 즉시 할인과 함께 약 11만9천원 상당의 청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2026.01.20 10:46신영빈 기자

정답보다 '속도', 복지보다 '무드'…부스터스가 레드오션 부수는 인재 공식

몇 해 전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던 중, 유독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자주 눈에 띄는 가방이 있었다. 유럽 여행 필수템으로 알려진 브랜든의 크로스백이었다. 타지에서 한국 브랜드를 반복해서 마주치자 반가운 마음과 함께 '이 가방을 만든 회사는 어떤 곳일까, 누가 이 브랜드를 만들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최근 글로벌 뷰티·라이프스타일 기업 부스터스를 찾았다. 부스터스는 2022년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와 함께 사업을 본격화한 글로벌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당시 120억원을 유치한 이후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2천500억원을 넘기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짐 정리 솔루션 브랜드 '브랜든'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의 성장 속도는 단순한 상품력보다 시스템과 사람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부스터스는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이 176% 증가하며 성장성을 수치로도 입증했다. 이 같은 조직을 설계하고 이끌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이용환 부스터스 최고인사책임자(CHRO)다. 이 CHRO는 타워스왓슨(Towers Watson Consulting) 출신으로, 삼성·현대자동차·CJ제일제당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PMI(인사·조직·문화 통합) 프로젝트를 이끈 HR 전문가다. 이 CHRO는 2022년 8월 부스터스에 합류해 빠른 성장 국면에 들어선 조직의 인사 전략과 문화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누구와 일하느냐가 전부였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이 CHRO가 스타트업 부스터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단번에 '사람'을 꼽았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최윤호 대표를 처음 만나고 나서 느낌이 왔어요. 앞으로 더 해야 할 게 많았는데, 그걸 누구랑 하느냐가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이 사람들이라면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C레벨 조직일수록, 개인의 역량보다 파트너십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누구와 협업할 수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궁합'이 맞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채용시 후보자 입장에서도 감각과 느낌이 중요하지만, 결국 '나의 상사가 누구인지', 'C레벨이 어떤 사람들인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회사에 왜 다니느냐고 묻는다면, 제도나 복지보다 C레벨의 사고방식과 그걸 풀어내는 무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조직의 분위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싱크가 맞는 사람들은 믿습니다. 믿음에서 시작되는 브랜딩 컬러와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가 결국 회사를 만들더라고요." 레드오션에서 통하는 부스터스의 인재 기준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브랜든과 이퀄베리는 극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놓여 있다. 해외 뷰티 시장을 공략하는 이퀄베리는 퍼스트 무버도 아니고, 시작도 늦었다. 갈 길이 멀다. 이 CHRO는 이를 '레드오션에서 두 발자국 떨어진 위치'라고 표현한다. “결핍이 많습니다. 레드오션에서 파괴자가 되려면 어떤 인재와 함께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해요. 커머스라는 게 누구나 진입할 수 있고, 누구나 복제할 수 있는 시장이잖아요. 첨단 기술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모방은 어쩔 수 없는 핸디캡이에요.” 이런 환경에서 부스터스가 택한 답은 '기존 공식을 답습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잡히고, 또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고, 그 출발점이 바로 인재상이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불리합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채용을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해왔던 사람들보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는 이를 '트랜스포메이션 캐퍼시티(Transformation Capacity, 전환 능력)'라고 부른다. 사고 능력과 태도, 의지는 경력과 스펙에서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력과 경험은 존중하지만, 거기에 매몰되면 안 된다는 걸 실제로 해보면서 알게 됐어요. 같은 K뷰티를 한다고 해도 각자가 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우리는 우리 방식의 공식을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 아카이빙하고 있어요.” 즉, 부스터스가 인재를 바라보는 기준은 흔히 말하는 '스펙'이나 '경력의 화려함'과는 결이 다르다.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특정 역할을 얼마나 잘해왔느냐보다,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부스터스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학습 속도다.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보다, 정답을 빨리 찾아가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완벽한 준비보다 빠르게 시도하고, 피드백을 통해 더 나아지게 만드는 '루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본다. '현실감 있는 욕심' 역시 주요 판단 기준이다. 부스터스는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비전을 경계한다. 지금 이 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 시장과 상황을 냉정하게 이해한 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누구나 정답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사고력도 빠지지 않는다. “세컨드 펭귄으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 역량입니다. 남들과 같아서는 남들보다 나을 수 없고, 레드오션에서는 결국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존의 조건이 되니까요." 부스터스가 스스로를 세컨드 펭귄이라고 부르는 건, 이미 길이 닦인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이 아니라, 뒤따르되 같은 길을 걷지 않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존재라는 자의식이다. 후발주자이기에 결핍을 안고 출발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기존 공식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다르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조직의 중심에 두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중요한 건 진정성"…부스터스의 채용 방식 이 CHRO는 채용을 '사람을 걸러내는 과정'으로 보지 않는다. “좋아 보이려고 오는 사람을 우리가 스크리닝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분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스터스는 1차 면접부터 C레벨이 직접 후보자를 만난다. 단순히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구조는 아니다. 채용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 조직의 무드와 사고방식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진짜 오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필하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면접이라는 게 결국 우리를 선택해달라는 과정이기도 하잖아요. 경험하지 않으면 끌리는 요소들이 분명히 있고, 조직문화 활동도 그렇습니다. '좋은 회사 같아'라는 느낌을 갖고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그가 보기에 후보자가 회사를 선택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복지나 제도가 아니라, 함께 부딪히게 될 상사의 무드다. 그 무드를 통해 확신을 심어주는게 후발주자로서 부스터스가 가진 현실적인 전략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부스터스에는 사내 추천으로 입사한 인력이 많고 이들이 오래 근무하며 리드 역할을 맡고 있다. “AI 시대, 가장 중요한 건 호기심” AI 시대에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를 묻자, 이 CHRO는 단번에 '호기심'을 꼽았다. “AI도 결국 호기심에서 시작한 거 아닐까요. 써보니까 활용할 수 있는 거죠.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얘가 뭘 도와줘야 할지'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해오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확장하려는 태도다. 그는 또 '내가 하고 있는 영역'만 충실하다는 건, 호기심이 없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스터스에서의 경험을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진짜 일한다는 느낌을 받는 건 처음입니다.” 그가 말하는 '진짜 일'이란, 화려한 성과보다 사람과 조직이 함께 진화하는 과정 자체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야말로, 레드오션에서 부스터스가 택한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 아닐까.

2026.01.20 10:45안희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공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를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카카오게임즈 조정연 실장과 강인학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해온 장애인 게임 접근성 지원 사업의 성과와 사회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자 선정부터 맞춤형 기기 설치, 사용법 훈련 및 효과성 측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도 두드러진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년간 누적 기준 총 96명의 장애인에게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과 정책의 협력 구조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정책, 현장이 함께 협력해온 노력이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를 중심으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인 게임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외에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게임 및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20 10:45정진성 기자

열세살 로봇, 공장에 서다…'아틀라스' 연대기

휴머노이드가 미래 산업이 되는 순간이 왔다. 현대차그룹은 그 답으로 '아틀라스'를 꺼냈다. 올초 CES 2026에서 로봇이 공개되자 시장이 반응했다. 현대차를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아틀라스의 역사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공개된 1세대 아틀라스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도로 개발된 유압식 휴머노이드였다. 재난 구조와 수색 임무를 위한 연구가 이어졌다. 당시 DARPA 관계자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한 살 아이와 같다"고 평가했다. 균형을 잡고 두 발로 서는 것 자체가 연구 대상이었다. 아틀라스는 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 참가하며 차량 운전, 문 열기, 공구 사용, 밸브 조작 등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2016년 이후에는 전동 기반과 유압 액추에이터를 결합한 모델이 등장했다. 점프와 회전, 백플립, 파쿠르 동작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 시기 아틀라스는 전신 제어와 동적 균형 기술의 상징이었다. '넘어지지 않는 휴머노이드'라는 상징으로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연구 플랫폼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은 아니었다. 2024년 전환점이 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0년 넘게 사용해온 유압식 아틀라스를 공식적으로 퇴역시키고, 완전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를 연구 프로젝트에서 산업용 제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외형은 보다 직립형으로 바뀌었고, 인간 관절 범위를 넘어서는 동작이 가능하도록 자유도를 확장했다. 작업 목적에 따라 교체 가능한 그리퍼 구조도 적용됐다.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에는 비용과 복잡성이 큰 장벽이었다. 개발 초기 모델은 대당 가격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시연 단계에서는 상징적 존재였지만 산업 현장에서 대규모로 쓰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분명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된 양산형 아틀라스는 이같은 진화의 결과물이다. 업계에선 양산 가격을 약 2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 약 1.9m, 무게 90kg로 사람 체형에 가까워졌다. 56자유도를 갖췄고, 최대 50kg(지속 작업 기준 30kg) 가반 능력을 확보했다. 약 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한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7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양산 전제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설비를 로봇에 맞게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이 인간 작업 환경에 들어가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기존 시스템과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르빗(Orbit)'을 통해 다수의 아틀라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도 전제로 했다. 한 대가 학습한 작업 능력이 다른 로봇으로 공유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연간 3만대'라는 숫자도 상징적이다. 그룹 내부 공장에 우선 투입해 실증과 학습을 반복하고, 이를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휴머노이드를 제조 인프라로 보는 관점이다. 휴머노이드는 이제 균형을 잡고 걷는 능력을 증명하던 단계를 지나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생산성 있게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실험실에서 박수를 받던 로봇은 이제 공장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

2026.01.20 10:45신영빈 기자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中, 엔비디아 H200 수입 준비…자국 AI칩 동시 활용

괴테는 모든 것을 말하진 않았다, 그리고 '업계 전문가'도

게임시장 소비자 직접 판매 'D2C 시대' 온다

'서학개미' 확대에 원·달러 일평균 807억 달러 움직였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