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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7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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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스틸웰 로드 80주년…중국-미국 협력과 우정 기념

베이징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시진핑 국가주석은 2023년 서한 답신에서 조지프 워렌 스틸웰(Joseph Warren Stilwell) 장군 후손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과 미국 국민 간 협력 정신을 고취하고 상호 이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국가 간 진정한 우정이 평범한 시민들 사이의 유대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2년이 지나 이루어진 스틸웰 장군 후손의 이번 중국 방문은 전쟁 시기 협력 유산이 어떻게 계속해서 양국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고, 복잡한 시기에도 신뢰를 강화하고 대화를 장려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또한 '스틸웰 로드(Stilwell Road)'는 제2차 세계대전 후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용기, 협력, 국제적 연대의 강력한 상징으로 남아 양국에 우정과 인적 교류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고 있다.  The Stilwell Road at 80: Honoring China-U.S. Cooperation and Friendship 역사적 노선을 기리며스틸웰 장군의 후손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에서 미얀마(당시 버마) 북부를 거쳐 윈난성 쿤밍까지 연결된 핵심 보급로인 스틸웰 로드 개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여정을 진행 중이다. 스틸웰 로드는 중국 항일 전쟁을 지원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국제 협력과 공동 희생을 상징하는 도로다. 이 도로는 험준한 지형을 가로질러 무기, 연료, 의료 물자를 수송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중국의 전쟁 수행을 위한 군사적 보급로로 기능했다. 충칭에서 열린 기념식기념식은 9월 4일 충칭 스틸웰 박물관(Chongqing Stilwell Museum)에서 시작돼 5일간 이어졌다. 증손녀 낸시 밀워드(Nancy Millward)와 수잔 콜(Susan Cole) 및 그들의 가족, 증손자 데니스 콕스(Dennis Cox)와 그의 딸 캐서린 콕스(Catherine Cox)를 포함해 가족 9명이 중국과 미국의 역사학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스틸웰 장군의 유산을 기렸다. 하이라이트는 스틸웰 장군 청동상 제막식이었다. 청동상 속 어깨에 소총을 메고 장군은 흔들림 없이 시선을 유지하는 늠름한 모습으로 묘사됐다. 수잔 콜은 "이 동상은 중국 국민과 할아버지 사이에 남이 있는 깊은 애정을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책 소개와 역사 문서 기증도 함께 진행됐다. 운남 역사 유적지 방문장군의 후손들은 9월 5일 운남을 방문해 스틸웰 로드 박물관(Stilwell Road Museum), 후차오, 완딩교(Wanding Bridge), 보존된 옛 도로 구간을 둘러봤다. 데니스 콕스는 기념품으로 돌을 가져갔다. 그들은 중국군 수천 명과 미국인 19명이 안장된 덩충 국립 전쟁 묘지(National War Cemetery)에서 잠시 멈춰 서서 묵념했다. 낸시 밀워드는 "이곳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 자녀들이 가족의 유산과 할아버지가 중국인들과 맺은 유대감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송산 전장을 찾아 중국군과 연합군 병사들을 위해 헌화했다. 그곳에 남겨진 참호와 벙커는 1944년의 고난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문화 교류와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번 여정에는 문화 교류도 포함됐다. 후손들은 충칭에 소재한 다톈완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전쟁 이야기를 나누고, 축구를 하고 전통 공예를 체험했다. 일곱 명의 후손들은 상하이에서 스틸웰 장군과 친분이 두터웠던 숭칭링(Soong Ching Ling)씨의 옛 거주지를 찾는 것으로 중국 일정을 끝마쳤다. 이번 방문은 개인적 유대가 전시 동맹을 보완하며 중국과 미국 간 우정의 정신을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Honoring China-U.S. Cooperation and Friendship

2025.09.09 16:10글로벌뉴스

딥루트닷에이아이, 양산 준비 마친 'DeepRoute IO 2.0 플랫폼' IAA 2025에서 선보여

뮌헨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인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IAA Mobility 2025)에서 첨단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의 ' DeepRoute IO 2.0' 플랫폼을 공개하며, 양산 준비를 마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공개를 통해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을 전 세계 시장에 제공하려는 비전을 드러냈다. Deceleration at tunnel blind spot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지금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승용차 10만 대 이상을 출고했다. 또한, 양산 차량을 활용한 로보택시(Robotaxi)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딥루트닷에이아이가 적응 효율성, 시스템 안정성, 안전성 기준에서 높은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양산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투트랙 글로벌화 전략을 통해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첫 번째 전략은 광범위한 양산 경험과 성숙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smart) 등 자국 내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두 번째 전략은 해외 및 합작 자동차 제조업체에 현지화된 맞춤형 주행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사가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맥스웰 저우(Maxwell Zhou) 딥루트닷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VLA 기반 플랫폼은 지능과 적응성을 결합하여 특히 유럽 도로에 매우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DeepRoute IO 2.0'은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한다. LiDAR 및 퓨어 비전(pure-vision)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자동차용 칩셋과 호환된다. 또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 모델과 세그먼트별로 지능형 주행 기능을 적용하여 다양한 시장 요구를 충족하고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인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은 멀티모달 비전, 언어, 행동을 통합하며, 사고 연쇄(Chain-of-Thought) 추론으로 시간적, 인과적 추론 능력을 강화했다. 기존의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과 비교했을 때, VLA는 높은 해석 가능성과 추적 가능한 의사결정 경로를 제공하여 투명성을 통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역량을 활용하는 VLA는 포괄적인 지식 기반과 지속적인 학습 능력을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도로 시스템, 표지판, 운전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VLA 모델은 빠른 일반화 및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며, 유럽의 가장 까다로운 주행 환경에서도 실제 사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VLA는 공간 이해, 논리적 설명, 광학 문자 인식(OCR), 음성 제어 기능으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각지대 곡선 도로, 트럭으로 인한 시야 가림, 복잡한 교차로와 같은 고위험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기 감속, 지능형 경로 재설정 등 인간과 유사한 방어 운전 기법을 실행할 수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인텔리전스, 적응성 및 안전성을 결합함으로써 더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며,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 소개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는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의 개발 및 적용에 전념하는 AI 회사로, 승용차 분야에서 엔드투엔드 모델과 VLA 모델 사용을 개척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IAA 모빌리티 2025 Hall A2, Booth D25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파트너사는 9월 9일Hall B2 Summit Stage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deeproute.ai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deeproute.ai/?utm_source=chatgpt.com

2025.09.09 16:10글로벌뉴스

"방통위 폐지법은 이진숙 축출법"...이진숙, 법적 대응 시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9일 “방통위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만드는 개편안은 이진숙 축출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법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을 찾아 지난 7일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방통위는 폐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방송 정책을 더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을 이달 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무직을 제외한 기존 방통위 직원과 정책 기능은 새 조직으로 옮겨가게 된다. 즉, 정무직인 이 위원장의 임기는 종료되는 셈이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방미통위는 현재 방통위에서 유료방송 관리 소관이 추가되는 정도”라며 “(기존 방통위의) 큰 틀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실상 이진숙 개인에 대한 면직과 축출이 목적”이라며 “사람 하나 찍어내기 위해 정부조직 개편 수단이 동원된다면 민주적 정부라고 할 수 있냐”며 반발했다. 방통위 폐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법적인 대응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법을 바꿔서 사람을 잘라내는 것은 불법적”이라면서 “법의 판단을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진사퇴 의사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한 사람에 대해 화살을 집중적으로 퍼부었고 그것이 결국 저를 뽑아내려고 시도한 것이라 평가한다”며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진사퇴 한다면 부정과의 합작, 부정에 대한 협력”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진숙 위원장의 입장 표명에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법안심사2소위를 열어 김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중심으로 방통위를 폐지하고 관련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법안을 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과방위는 법안심사에 이어 오는 11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한 뒤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후 25일 예정하고 있는 본회의 통과로 이어지는 수순이다. 이 법안을 두고 야당에서도 쓴소리가 쏟아졌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민주당의 법안은 방송, 통신, OTT, 디지털콘텐츠 등 시청각미디어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 통합을 목표로 했으나 핵심 쟁점인 OTT 진흥과 규제는 관련 부처의 이견을 이유로 제외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려는 취지를 스스로 포기한 목표가 불분명한 법안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계와 업계는 OTT 등 미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분야에 대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설 조직 명칭을 두고 김현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라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로 칭했으나 OTT 소관을 두고 마찰을 빚자 OTT를 제외하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최 의원은 또 “오늘 소위에서 강행 처리된 부칙 제4조에 따라 정무직을 제외하는 내용이 규정돼 있다”며 “이는 정무직 공무원인 이진숙 위원장을 사실상 자동 면직시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전문가들은 법률로 특정 인물을 해임하는 것은 '처분적 입법'이며 위헌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위원 임기 보장의 핵심 장치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꼬집었다.

2025.09.09 16:04박수형

질병청 지원 국산 mRNA 백신 연내 임상 진입 기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는 국산 mRNA 백신이 연내 임상시험에 진입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질병청은 현재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은 지난 4월 수행 기관을 선정, 비임상과제를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임상시험 진입이 목표. 임승관 질병청장은 9일 “사업이 완료되면 새 감염병 팬데믹이 와도 100일∼2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글로벌 백신 경쟁에서 앞서 나갈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개발 과정을 공개해 백신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신뢰를 쌓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K-보건안보 이니셔티브' 구축과 관련, 임 청장은 “한국형 감염병 대응 모델을 토대로 시스템, 기술,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전수하는 감염병 ODA를 확대해 글로벌 보건안보 사관학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국제실험실네트워크 참여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개발' 같은 국제 공동 백신 개발 협력 사업도 추진하겠다”라고 자신했다. 다. 이어 “백신 항원을 라이브러리화하고 유망 백신 후보물질은 관리 및 분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정부는 올해 경북 안동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구축 중이다. 한편, 질병청은 이달 말 '제1차 손상관리 종합계획'을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5개년 계획을 통해 질병청은 ▲손상 예방 ▲발생 시 대응 ▲회복과 재활 등 각 부처에 흩어진 정책을 국민 건강 보호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라고 전했다.

2025.09.09 16:02김양균

질병청장 "AI로 질병‧건강정보 수집‧분석‧활용할 것"

질병관리청이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고,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관리 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9일 질병청 역점 사업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미래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K-보건안보 이니셔티브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예방접종‧희귀질환 대응 ▲기후 보건 대응 ▲손상 관리 강화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임 청장은 “올해와 내년에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 및 관리에 집중하면서 신종 감염병 대비 측면에서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재구조화할 것”이라며 “청의 다양한 업무 영역을 칸막이 없이 연계하고, 전문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테스크포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과 외부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한 빅데이터를 지속 확대하고 개방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구축했고, 앞으로 국립암센터, 결핵 등 데이터 연계 기관을 확대해 고품질의 방대한 데이터를 개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과 민간 연구진의 질병 관련 연구 분석까지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I 기술로 질병‧건강 정보 수집‧분석‧활용 전 과정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국민의 건강 증진까지 도모하겠다”라며 ▲감염병 환자 역학조사 시 AI를 시범활용으로 밀접 접촉자를 자동선별 ▲'AI 검역관' 도입 ▲개인 맞춤형 국가건강조사 결과 통보‧건강정보 제공에 AI 도입 ▲SNS 건강정보 모니터링 등을 약속했다. 팬데믹 대응 위한 관리 체계 개편 질병청은 미래 신변종 팬데믹 대응과 관련, 관리 체계도 개편한다. 임 청장은 ▲위기 유형별 유연적 대처 ▲국가 재정 여력과 ▲초고령화된 인구구조 및 방역 조치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 변화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청장은 “효과‧효율을 놓지 않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재구조화를 청장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은 내년부터 ▲위기대응 프로그램 개편과 ▲자원 확보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청장은 “감염병 감시와 예측 대응의 정교화, 의료대응 체계 강화와 개편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주요 표본 감시기관과 병원체 감시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하수감시 같은 보완적 감시체계도 확대해 다층감시체계 강화를 비롯해 감시체계 지원 전담기구 설치도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의료체계에서 상시적으로 작동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질병청 중심 의료대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위기 단계에 따른 의료대응체계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6:00김양균

알체라, SK플래닛 OK캐쉬백에SaaS형 eKYC 솔루션 공급

비전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KOSDAQ 347860, 대표 황영규)는 SK플래닛의 'OK캐쉬백' 서비스 내 선불충전카드 발급을 위한 eKYC(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이용 고객이 선불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금융실명법에 따른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알체라의 eKYC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OK캐쉬백 사용자는 알체라의 신분증 진위확인과 1원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완료, 비대면 환경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알체라 eKYC 솔루션은 이 회사의 AI기술과 자회사 유스비의 레크테크(RegTech) 전문성을 결합해 공동 개발한 솔루션으로, 비대면 고객확인 및 신원 인증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신분증 OCR △신분증 진위확인 △1원 인증 △AI 얼굴인증 등 주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통합 제공하며, 고객사 요구와 인프라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운영 부담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까지 갖춘 비대면 신원확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국내외 금융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금융 및 핀테크 산업 전반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알체라의 eKYC 솔루션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으며, 유스비는 수년간 해당 솔루션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며 그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 현재는 한국케이블텔레콤, 코빗, 컬리페이를 포함한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 등 110여 개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비대면 환경에서 인증과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알체라와 유스비는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eKYC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인프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5:49방은주

디엘지, 국제중재·M&A 전문가 김준민·안종석 시니어 외국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안희철·조원희)는 국제중재 및 국제거래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김준민(미국 뉴욕주) 시니어 외국변호사와 안종석(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니어 외국변호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디엘지는 국제중재(International Arbitration)와 M&A 분야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한국과 글로벌 기업을 아우르는 분쟁 해결 및 거래 자문에서 한층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김준민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26년차 기업 인수합병(M&A)과 국제중재 전문가다. Chambers Asia-Pacific과 Legal 500 등 유수의 글로벌 법률 전문 매체로부터 두 분야 모두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엘리엇 펀드(미국)를 대리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분쟁 중재(UNCITRAL)를 비롯해,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미국)를 대리한 UNCITRAL 중재, 론스타 펀드를 대리해여 하나금융그룹을 상대로 한 국제중재(ICC), 론스타 펀드(벨기에)를 대리해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행한 투자자-국가 간 분쟁 중재(ICSID) 등 굵직한 사건들을 수행하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 AIG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법무법인 세종 국제중재팀 부팀장, 케이엘파트너스 국제중재팀 팀장을 역임하며, 국제 투자분쟁과 복잡한 M&A 사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안종석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30여 년간 국제중재, M&A, 기업 자문 분야에서 대형 로펌, 국제 중재 특화 로펌, 다국적 기업의 고위 임원 및 General Counsel로 일 하며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글로벌 전문가다. 안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예금보험공사를 대리 해 대한생명 매각을 이끌어 완료했고, 푸르덴셜그룹의 영풍생명보험 인수 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했으며, 월마트(Wal-Mart Stores, Inc.)의 한국 마크로 인수 등 다국적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에도 깊이 관여했다. 더불어 CDL 호텔 인터내셔널을 대리해 대우그룹으로부터 서울 힐튼 호텔 인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굵직한 거래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중재 사건에서 15억 달러 규모 복합용도 여의도 IFC 빌딩 인수 관련 분쟁을 대리했고, 국제 소송에서는 미래에셋을 대리해 중국계 보험사로부터 15개 미국 럭셔리 호텔을 인수하는 58억 달러 규모 거래에서 델라웨어주 1심과 대법원에서 완전 승소를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안종석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LG.Philips Displays International, UPS 등 홍콩, 싱가포르, 한국에 위치한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활동하며 국내 및 다국적 기업 내부에서 경영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 했고,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관련 권리 방어와 집행 등 법률 리스크 관리에 참여해 온 드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김준민, 안종석 외국변호사는 변호사업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국제중재나 글로벌 M&A 분야의 전문가”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디엘지는 국제중제와 글로벌 딜을 수행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업무 수행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국제중재·소송 그룹을 중심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에게 최적의 분쟁 해결 및 글로벌 M&A 자문을 제공하는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09.09 15:42방은주

에스엘에스바이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상장폐지 의결에 이의신청 예정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는 지난 8일 개최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회사 주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출하고 회사의 사업 지속성 및 개선 계획에 대해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에스엘에스바이오 매출액 84억원 중 약 70% 이상이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에서 발생했으나, 2025년 9월3일 해당 사업 부문의 재지정 신청이 불허됨에 따라 향후 영업 지속성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상장폐지 사유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회사는 최선을 다해 사업 지속 가능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나, 아쉽게도 상장폐지 의결이 내려졌다”며 “이번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상장 유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절차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관련 규정(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8조 및 동 규정 시행세칙 제63조)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거래소는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하게 되는데, 회사는 이 과정에서 사업 지속 가능성과 개선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의 재지정 심사를 청구해 영업 기반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화학 및 바이오 품질검사 분야에서 풍부한 관리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의약품 품질검사 신임 본부장으로 새롭게 영입해 다가오는 식약처 실사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9월 중순까지 신청을 완료하고 9월 말 실사를 거쳐 늦어도 10월 중(연휴 포함) 재 인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허가 확보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이를 근거로 적극 소명해 내년 중 거래 재개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회사는 상장유지를 위해 모든 법적·행정적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5:37조민규

[UDC 2025]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결제 재편 전략 자산"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가상자산 생태계의 단순한 유틸리티가 아니다. 글로벌 결제와 금융 시스템을 재편하는 전략적 자산이자 정책 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5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 그 시작 - 스테이블코인' 세션에서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이와 같이 말했다. 이번 세션에는 팍소스 폴 밴시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과 리플 로스 에드워드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시니어 디렉터가 함께 참여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시장과 제도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와 각국 정책과 산업 현장 과제는 무엇인지를 논의했다. 폴 밴시스 총괄은 미국 의회가 지난 7월 통과시킨 지니어스 법을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분수령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은 은행·기관이 스테이블코인에 참여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다”라며 “지니어스 법 통과 이후 전 세계 금융사들이 새로운 기회로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폴 밴시스 총괄은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송금에서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고, 카드 네트워크나 은행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로스 에드워드 디렉터 역시 “지니어스 법은 발행자 요건, 소비자 보호, 상환 의무 등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며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의 특성과 차이를 구분해 규율할 수 있게 된 점은 향후 금융기관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패널들은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에는 적극적이면서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는 소극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폴 밴시스 총괄은 “미국은 혁신을 민간이 주도해온 전통이 있다”며 “CBDC에 대한 우려는 프라이버시 침해와 국가 개입 문제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대신 “규제된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정부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 에드워드 디렉터는 “CBDC는 주로 국내 정책적 필요를 반영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개방성과 국제 연결성을 지향한다”며 “양자가 경쟁 관계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제도적 실험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선진국에서는 소매용 CBDC의 필요성이 크지 않고, 도매 금융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폴 밴시스 총괄은 페이팔이 2023년 자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PYUSD)을 출시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규제 당국과의 대화가 본격화된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형 금융사가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하면서 더 이상 '변방의 실험'이 아닌 제도권 금융의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로스 에드워드 디렉터는 스테이블코인의 발전 과정을 “암호화폐 거래 편의를 위한 도구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통 금융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는 중이다”라고 정리했다. 그는 “성공적인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유통·활용 세 가지가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규제 정합성, 접근성 확대, 실질적 유틸리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담 후반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지닌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폴 밴시스 총괄은 “어떤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든 핵심은 자본 보존성과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제적 호환성을 갖추려면 외환시장 깊이와 규제 환경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스 에드워드 디렉터는 “원화는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와는 다른 성격을 갖는다”며 “국내 결제보다는 외환·무역, 자산 토큰화 거래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한국의 고도화된 지급결제 인프라를 고려할 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토큰화 경제와 연결되는 가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패널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간 관계에 대해 스테이블코인이야말로 토큰화 시장의 결제와 담보 수단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폴 밴시스 총괄은 “금, 채권 등 실물자산 토큰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현금 역할을 수행하며 거래를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에드워드 디렉터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24시간 유동성과 수익성 자산 간 전환을 지원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9 15:26김한준

한양대병원, 시네오스헬스와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8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솔루션 선도기업인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네오스헬스 임상시험과 전략적으로 연계된 우수 임상시험 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Catalyst Trusted Partner Program 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임상시험의 예측 가능성과 품질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임상시험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시험 기회 및 제안 공유 ▲임상시험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핵심 성과지표(KPI) 기반 상호 피드백 ▲PI(책임연구자) 및 연구진 관리의 투명성 확보 ▲신속한 문서 검토 및 회신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조수경 임상시험센터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시네오스헬스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제 임상시험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 환경을 조성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치료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네오스헬스의 한국 임상시험 운영 총괄 송윤선 디렉터는 “카탈리스트 사이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연구 현장에서 일관된 품질과 효율을 추구하는 시네오스헬스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이다”라며 “이번 한양대학교병원과의 파트너쉽은 국내 연구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더욱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09.09 15:21조민규

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 참여 창업기업 모집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 및 바이오텍(이하 혁신기업), 바이오 창업기업, 투자사가 모여 신약 개발과 미래 의료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의 장이 열린다. 서울바이오허브는 9월9일부터 30일까지 '2025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할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Bio Open Innovation Chain)은 창업기업의 기술이 국내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거쳐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연구·기술이전으로 확장되는 성장 사슬 모델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창업기업과 혁신기업 간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창업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약하기 전 기술 완성도와 기업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는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와 손잡고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공동 운영한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일반적인 파트너링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문 컨설팅(혁신기업과 매칭이 성사되어 파트너링을 앞둔 창업기업에게 대중견 기업의 구체적인 기술 수요에 맞춰 사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 방향의 정교화를 돕는다) ▲임원진 면담(파트너링 이후 논의 사항이 진전될 수 있도록 혁신기업 임원진과의 직접 미팅을 연계해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 실질적 협력 성과로 연결한다) ▲투자연계(서울바이오펀드 운용사 및 국내 대표 바이오 VC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연결한다)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동아ST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티앤엘 ▲휴온스 등 참여하는 혁신기업(기술 수요기업)이 항체·ADC 플랫폼, siRNA 전달기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 투자사로는 ▲CKD창업투자 ▲ LSK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스케일업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등 바이오 전문 VC가 참여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협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KIMCo는 국내 제약사를 대표해 참여한다. 유망 창업기업 발굴시 유관기술을 보유한 제약사(유한양행, LG화학, GC녹십자, 한미약품, HK이노엔 등)와의 협력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KIMCo가 창업기업에 직접 투자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해 혁신기업과 매칭된 창업기업은 오는 11월26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 행사에서 1:1 파트너링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발표, 창업기업의 IR 피칭 자리도 마련되어 혁신기술 성장 체인의 출발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기술 성장 사슬'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창업기업과 국내 혁신기업의 협력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성장 경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2025.09.09 15:18조민규

삼진제약,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주관기관 선정

삼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 신규 지원'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삼진제약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Q-DrugX'(Quantum Drug Exploration. 퀀텀 기술을 활용한 신약기술개발)의 본격적인 착수와 기존 기술로 undruggable(약물화 불가능)하다고 평가된 난공략성 질환 영역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진제약을 중심으로 ▲퀀텀인텔리전스·나무ICT(양자 기반 표적 발굴)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성형 모델 기반 물질 최적화) ▲서울대학교병원(신규 타깃 검증·전임상 평가·초기 임상 전략)이 참여하며, 삼진제약은 프로젝트 총괄(PMO)로서 후보물질 합성·평가, 전임상 패키지 마련, 사업화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기존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설계–합성–평가 단계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며, 특히 난공략성 타깃의 경우 결합 예측과 후보 선별 단계에서의 잦은 병목현상 발생으로 개발이 중단되는 사례도 많았었다. 하지만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Q-DrugX'는 양자역학 기반 고정밀 결합 시뮬레이션과 양자 머신 러닝·생성형 AI모델을 통합, 탐색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기에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4년 6개월간 최대 127억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양자–AI 하이브리드 기반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번 과제는 단순한 후보 발굴을 넘어 양자컴퓨팅이 실제 신약개발 현장에서 가치를 입증하는 첫 실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진제약 연구센터장 이수민 전무는 “양자와 AI의 결합은 기존 계산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던 난공략성 타깃의 분자 메커니즘을 새롭게 열어가는 혁신적 도구”라며 “삼진제약은 Q-Drug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자–AI 기반 신약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난공략성 질환 영역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K-헬스미래추진단 이창복 PM은 “양자컴퓨팅 기반 신약개발 성공사례를 반드시 만들어내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9.09 15:06조민규

크릿벤처스, 일본 IP 엔터 기업 '클링크'에 투자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는 일본 소재 IP 엔터 기업 클링크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클링크는 한국의 웹툰·게임 등 콘텐츠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제작위원회 컨설팅부터 공동 제작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외 창업기업이다. 현재 클링크는 '도굴왕', '템빨', '괴력난신', '권왕전생' 등 국내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 영상화 및 제작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현지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E&H 프로덕션 등과 IP관련 신규 프로젝트도 개발 중이다. 또 일본의 세계적 IP를 국내 게임사와 연계해 게임화와 협업을 추진하고, 인기 IP의 상품화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클링크는 ▲국내 웹툰의 애니메이션화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콘텐츠 제작 기반 확립 ▲일본 유명 상품화 라이선스 확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일본 원작 기반 한국 웹툰 제작 ▲일본 인기 IP와의 게임 콜라보 프로젝트 등 양국의 콘텐츠 생태계를 연결하는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크릿벤처스는 최근 애니메이션의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글로벌 IP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클링크가 웹툰-애니메이션-게임으로 이어지는 크로스미디어 IP 생태계를 선도하고 일본 제작위원회 중심의 콘텐츠 유통 및 제작 구조에 본격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크릿벤처스 관계자는 “웹툰 산업은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 글로벌 IP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링크는 현지 네트워크와 IP 프로듀싱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링크 이상진 이사는 “한국의 우수한 웹툰 IP가 일본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에서 제작되거나, 일본의 인기 IP가 한국 게임 개발사에서 활용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덴츠에서 10년 이상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담당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간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 및 업무 문화 차이를 해소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5:00백봉삼

엔씨 'TL', 스팀 글로벌 서비스 한국·대만 등 확장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dml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9일 예고했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오는 18일부터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TL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이하 1권역) 서비스 이용자들도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TL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TL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텍스트와 보이스, 중국어(번체) 텍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퍼플'을 통한 TL의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엔씨는 2023년 12월, 1권역에 자사 플랫폼 '퍼플'로 TL을 선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TL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세계 이용자와 함께 TL을 즐기고 싶다는 많은 1권역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며 "기존 1권역과 글로벌 서비스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는 박건수 PD가 출연하는 'TL PD Talks' 영상을 10일 오전 10시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규 무기 '마력구' △신규 PvP(Player vs Player) 24 vs 24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구조를 바꿔 전투 몰입도를 강화한 '공성전' △주간 단위 랭킹과 타임 어택 시스템으로 개편한 '도전 차원진' △신규 PvE(Player vs Environment) 던전 2종 △영웅 3단 장비 △주택을 꾸미고 소셜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우징 시스템' △다양한 성장 가이드와 혜택을 담은 '세계수의 인도'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9.09 14:50정진성

[인터뷰] '로봇 페퍼'의 아버지 "현재 AI는 가짜…韓과 손잡고 美·中 넘겠다"

"현재의 인공지능(AI)는 막대한 데이터와 에너지에 의존하는 통계 기계일 뿐 진정한 지능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간의 뇌처럼 적은 에너지로 스스로 학습하고 '이해'하는 차세대 AI, '오가닉 AI'를 통해 이 한계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한국과 같은 기술 강국과 손잡고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현 AI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싶습니다." 브루노 메조니에 어나더브레인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종로구 락고재에서 열린 '오가닉 AI'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간의 뇌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차세대 AI 모델 '오가닉 AI'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메조니에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계적인 선구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5년 알데바란 로보틱스를 설립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와 '페퍼'를 탄생시켰다. 이후 회사를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에 매각하기까지 서비스 로봇 시장을 개척하며 '페퍼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메조니에 CEO는 현재 주류인 딥러닝과 거대언어모델(LLM)이 막대한 데이터와 전력을 소모하는 통계 모델에 불과하며 진정한 지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개발한 로봇들이 주변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한계를 지적하며 기존 AI 기술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가닉 AI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통계뿐인 AI는 가라"…뇌처럼 '생각'하는 오가닉 AI 온다 어나더브레인의 오가닉 AI는 기존 AI가 1960년대 이론에 기반한 '인공신경망'을 모방한 것과 근본부터 다르다. 실제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핵심 영역인 대뇌피질의 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 뇌는 뉴런이 스파게티처럼 얽힌 구조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대신 110여 개 뉴런으로 구성된 초소형 정보처리 단위 '마이크로컬럼(Microcolumn)'이 네트워크처럼 연결돼 지능을 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는 1981년 노벨상 수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과학적 사실이다. 이 '마이크로컬럼'은 뇌의 모든 영역에서 동일하게 발견된다. 시각 정보가 입력되면 시각을 처리하고 청각 신호가 들어오면 소리를 인지하는 식이다. 이는 단 하나의 알고리즘이 모든 종류의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스위스 군용 칼(Swiss Army Knife)'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메조니에 CEO가 이 같은 확신을 얻게 된 계기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과거 한 콘퍼런스에서 만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추천으로 세계적인 AI 연구자인 제프 호킨스의 저서 '지능에 대해서(On Intelligence)'를 접한 뒤 인생이 바뀌었다고 회고했다. 이를 통해 인간 뇌 지능의 작동 원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이러한 뇌 구조의 장점은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오가닉 AI는 수십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기존 AI와 달리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즉각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메조니에 CEO는 설명했다. 그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를 처음 볼 땐 놀라지만 두 번째부터는 바로 알아본다"며 "뇌는 그렇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오가닉 AI가 실현될 경우 AI의 전력 소모량 역시 혁신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뇌가 지능 활동에 단 5와트(W)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처럼 오가닉 AI는 메가와트(MW)가 아닌 밀리와트(mW) 단위의 초저전력으로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은 이 기술을 클라우드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 칩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기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진정한 '자율 AI'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론을 현실로 증명하기 위한 데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미 절반을 완성했으며 연말까지 최종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스마트 센서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드론, 위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오가닉 AI 칩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은 이를 위해 내년을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고 있다. 본격적인 투자 유치와 함께 칩 생산 및 센서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메조니에 CEO "최종 목표는 AGI…결과로 증명할 것"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는 오가닉 AI의 실체와 미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현재까지의 개발 성과를 묻는 말에 메조니에 CEO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결과물에 매우 만족하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우리 이사회조차 결과에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메조니에 CEO에 따르면 현재까지 완성된 데모는 두 가지 핵심 성과를 입증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이 수많은 데이터를 사전학습해야 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과 ▲하나의 시스템으로 시각과 청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실 같지 않다'고 말해 증명이 필요했다"며 "연말까지 선보일 데모의 목표는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어나더브레인은 올해 하반기에 최종 데모를 통해 단순히 사람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두 사람이 발표하고 있다'는 식의 상황의 맥락과 목적까지 이해하는 추상적 사고 능력을 가진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로봇 칩 출시 등 빅테크와의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메조니에 CEO는 데모가 아직 개발 중이라 상용 계약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오가닉 AI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피력했다. 일례로 프랑스 국방부는 현재 어나더브레인의 위성 방어 시스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공격에 계속 노출되는 국방 분야에서는 과거 데이터에 의존하는 딥러닝 AI가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가닉 AI는 데이터가 거의 없는 미지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어 현재 트랜스포머 기술과는 달리 독자적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의 장기적인 목표는 범용인공지능(AGI)이다. 메조니에 CEO는 "작은 칩은 진공청소기에, 크고 밀도 높은 칩은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는 등 확장 가능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로봇의 기능에 대해서는 '유추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간의 뇌는 항상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예측이 빗나갈 때 주의를 기울이는데 오가닉 AI가 과거 경험과 유사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조니에 CEO는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는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AI 경쟁에서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 레이스에서 다시 승리하려면 차세대 기술로 바로 점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4:49조이환

국가유산청, '상주 흥암서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흥암서원(尙州 興巖書院)'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인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인 영남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 1606~1672)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1702년 창건되어 1705년에 사액을 받았으며, 1762년에 현 위치로 이건됐다.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소 사액서원 중 하나로 가치가 있다.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함께 서인 노론계의 정신적 지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상주 출신인 우복 정경세의 사위가 된 후 약 10년간 상주에 거주하면서 이 지역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송준길이 사후에 상주 흥암서원에 제향될 수 있었던 것은 집권세력인 서인 노론의 후원뿐 아니라 상주와의 연고도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조선후기 정치사에서 매우 독특한 사례다. 서원의 건물 배치와 평면은 기호학파와 영남학파 서원을 절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면에 강학공간, 그 뒤편으로 제향공간을 배치하였으며, 강학공간에는 강당이 전면에 배치되고 그 뒤로 동재, 서재가 배치됐다. 이는 서인 노론계의 기호학파 계열 서원에서 흔히 나타나는 배치 형식으로, 동·서재가 강당 앞에 위치하는 영남 지역의 형식과 차이를 보이는 반면, 상주를 포함한 경북 서북부지역 향교에서는 다수 보이는 특징이라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상주 흥암서원의 사당인 흥암사에는 1705년(숙종 31)에 숙종에게 하사받은 '乙酉至月 日 宣額'(을유지월 일 선액)이라고 적힌 흥암사 현판과 1716년 숙종이 쓴 해서체 글씨로서 '御筆'(어필)이 적힌 흥암서원 현판이 같이 걸려 있다. 강당인 진수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큰 규모로 건립됐는데, 영남학파의 형식을 취해 대청 앞면이 개방돼 있고 뒷면은 창호로 구성돼 있다. 또한 흥암서원의 대문인 하반청(下班廳)은 동·서재에 거주하는 원생보다 낮은 계층의 원생이 거처하는 건물로, 다른 서원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영남지역 서인 노론 세력의 분포와 서원의 인적구성, 운영, 사회·경제적인 기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풍부하고, 해마다 봄과 가을에 지내는 제향인 '춘추향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등 서원의 역사적, 인물적, 건축적, 학술적 가치를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관리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주 흥암서원의 사적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문화유산 잠재자원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4:44이도원

콘진원, '2025 APEC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기념 '2025 APEC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일반(미디어아트, 단편영화 등)과 K-팝 스타일 뮤직비디오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공모전 접수자 선착순 500명은 지원작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딥브레인AI, 캐럿 등)을 활용한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이용 비용을 사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전의 주제는 'APEC 핵심 가치와 한국 고유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구현 가능한 내일'이다. 참가자는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에이펙의 가치와 신라 설화, 경주 문화유산, 한글 등 우리 고유문화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와 인공지능 기술 융합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국내외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4인 이내 팀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오는 22일 오전 11시(한국시간)다. 공모 분야는 ▲영상 일반(영상예술, 단편영화 등) 2분 이상 5분 내외 ▲K-팝 뮤직비디오 1분 30초 이상 3분 내외로, 모든 출품작에는 의미 있는 수준의 인공지능 활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수상작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K-컬처 뮤지엄' 연계 특별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전시해 국내외 방문객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09.09 14:40정진성

[현장] 한국 기업 절반, 클라우드 도입 발목…브로드컴 "해법은 VCF9"

"한국 기업의 절반 이상이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가 분리된 사일로 구조로 인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컴퓨팅·네트워크·스토리지·보안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해야 한다." 브로드컴 폴 사이모스 소프트웨어(SW) 부문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대안으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0을 소개했다. 브로드컴은 자체 조사에서 한국 기업의 52%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가 부서별로 따로 운영되는 사일로 구조 때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J)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부담도 주요 문제로 꼽혔다. 국내 고객사의 상당수가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지출의 4분의 3 이상이 낭비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비용 예측 불가와 운영 효율성 저하가 걸림돌로 지적됐다. 브로드컴은 해법으로 VCF9을 제시했다. VCF9은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배포부터 운영(데이2)까지 단일 콘솔을 통해 정책 적용과 자동화를 지원한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VCF9은 기존 인프라와 인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보안, 비용 관리, 통제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에 따르면 VCF는 이미 글로벌 포춘 10대 기업 중 9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1만여 고객사 중 87% 이상이 도입을 완료했다. 한국에서도 제조·전자 등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활용이 늘고 있다. 한국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이 VM웨어 익스플로어 행사에서 '소셜 임팩트 상'을 수상한 사례도 언급됐다. VCF9은 비용 최적화뿐 아니라 개발자 우선 전략도 담고 있다. 쿠버네티스 통합, 오토스케일링, 클러스터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통해 개발 효율성을 높였으며 멀티테넌시 보안 기능으로 대규모 환경에서도 격리·접근제어·거버넌스를 보장한다. 또한 엔비디아, AMD, 캐노니컬과 협력해 AI 인프라 최적화도 추진 중이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 위드 엔비디아'는 VCF9 구독 기본 구성에 포함된다. 브로드컴은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VCF 어드밴스드 사이버 컴플라이언스는 실행 환경 보호, 데이터베이스·컨테이너 이미지 보안, 장애 대비 복구 기능을 제공하며 매월 보안 평가 리포트를 통해 기업이 상시로 보안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되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보안과 규제 대응"이라며 "VCF9은 비용 효율성과 보안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VM웨어 인수 이후 달라진 라이선스 정책과 가격 문제에 질문이 집중됐다. 브로드컴은 전통적 영구 라이선스에서 구독 모델로 전환하며 혼란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eh 고객들이 새로운 모델에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단순히 소프트웨어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IT 환경 전체 운영 비용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VCF9을 도입한 기업들은 총 IT 비용의 20~30%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고객 지원 불안에 대해서도 "계약 기간 동안은 기존 라이선스에 따라 지원을 보장하며 보안 패치와 업그레이드도 계속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지원 인력 축소 우려에는 "한국 내 VM웨어 담당 조직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오히려 VCF9 단일 플랫폼 전략으로 고객 지원이 단순화돼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 코리아 김정환 부사장은 "국내 고객의 84%가 여전히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운영 중이며 퍼블릭에서 프라이빗으로의 재이전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브로드컴은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VCF9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4:19남혁우

[UDC 2025] 두나무, '기와 프로젝트' 메인넷과 월렛으로 웹3 대중화 선언

두나무가 자체 웹3 인프라 프로젝트인 '기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확장성, 신뢰성, 유동성, 편의성”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웹3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5'에서 송원준 두나무 크립토 프로덕트 리드는 “기와는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제시하는 웹3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프로젝트 전반을 소개했다. 송 리드는 먼저 두나무의 블록체인 생태계 기여 여정을 설명했다. 그는 “업비트 스테이킹은 총 3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더리움 50만 개 이상을 포함해 각 네트워크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2025년 8월부터는 기관 전용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해 전용 콜드월렛을 구축하고 기관의 웹3 온보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이어2 프라이빗 네트워크 실험, 이메일 기반 UDC 월렛, 블록체인 추첨 기술 등을 사례로 들어 “블록체인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꾸준히 연구해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와는 이렇게 블록체인 분야에 꾸준히 영향력을 확장해 온 두나무가 선보이는 또 다른 프로젝트다. 송 리드의 설명에 따르면 기와 체인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레이어2 구조로 짧은 블록타임과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메인넷으로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금융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온체인 베리파이'를 통해 기관 서비스의 웹3 온보딩을 지원한다. 업비트가 보유한 자산·시세 데이터를 오라클로 제공해 금융 생태계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업비트가 보유한 1천200만 회원, 80조원 규모 수탁 자산, 3조8천억원 규모 스테이킹 자산을 기반으로 강력한 생태계 유동성을 확보하고 웹3 경험을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강점이다. 이어 소개된 기와 월렛은 셀프 커스터디얼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키 관리 부담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송 리드는 “MPC 기반으로 이메일 로그인과 드라이브 계정 백업을 지원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와 월렛은 ▲간단한 아이디 기반 송금이 가능한 기와 아이디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온체인 베리파이 ▲거래소 자산과 온체인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포트폴리오 뷰 기능을 제공한다. 송 리드는 “사람들이 자산을 네트워크 단위가 아닌 보유 자산 단위로 인식하는 방식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발표 말미에 송원준 리드는 “기와 프로젝트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며 “테스트넷을 오픈해 누구나 한국어·영어 개발 문서를 기반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와는 한국에서 출발해 글로벌로 확장할 웹3 인프라”라며 “가장 신뢰받는 거래소 업비트와 함께 웹3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9 13:53김한준

정부, KT 무단 소액결제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가입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KT로부터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뒤 KT를 찾아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 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과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T 측은 소액결제 피해자에 금전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조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결제 한도 하향 조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생이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025.09.09 13:4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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