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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8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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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넓고 연비도 쏠쏠…미니밴, 하이브리드 만나 떴다

전장 5미터의 넓은 공간, 많은 사람이 타고 짐을 실을 수 있는 미니밴 차종이 뜨고 있다. 특히 차체 크기와 무게로 인해 낮았던 연비 효율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기술이 접목되면서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6일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올해 상반기(1월~6월) 5만922대를 판매해 지난해 4만1천398대보다 23%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 차량도 카니발이었다.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는 677대를 판매해 지난해 358보다 두배 가까이 판매량이 성장했다. 미니밴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1970년대였다. 당시 미국은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생)가 핵가족(4인규모)을 꾸리면서 실용성과 공간을 모두 갖춘 중형급 차량 수요가 급증했다. 세단보다 크고 당시 주류였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는 작고 효율적인 차가 필요했던 셈이다. 1983년 미국 크라이슬러 브랜드인 닷지 캐러밴과 플리머스 보이저가 세단과 비슷한 연비를 갖춘 미니밴을 출시하면서 미국 중산층 가족의 드림카로 떠올랐다. 이후 토요타 프레비아, 혼다 오딧세이 등이 북미 시장에 출시하면서 미니밴의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됐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미니밴은 엄마차, 가족용차라는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볼륨 모델 미니밴은 젊은 소비자에게 매력이 떨어졌고,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미니밴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고급화 전략에 들어섰다. 특히 2000년대부터는 준중형과 중형 SUV가 유행하면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1998년 카니발이 처음 출시되면서 다목적차량(MPV) 시장이 시작됐다. 카니발은 국민 패밀리카로서 시장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지난해 10월 출시하면서 디젤 차종보다 더 연비효율이 높은 대세 차종이 됐다. 특히 카니발은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니발 하이브리드로 토요타 시에나가 독주하던 시장에서 점유율 2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시대에 들어서 미니밴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차량 배터리 전력을 220V로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차박(차량 숙박)과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다목적 차량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수입 미니밴과 MPV를 판매하는 토요타는 1억원대 알파드가 올해 상반기 677대를 판매했다. 시에나는 528대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6.23% 증가했다. 2억원대 미니밴인 렉서스 LM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312대를 판매하고 올해 상반기 258대를 팔아 순항하고 있다. 이 차량은 모두 하이브리드로 연비효율과 전력 공급이 장점이다. 전기 미니밴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 크기에 카니발만큼 실내를 구성한 목적기반차(PBV) PV5를 이달 중 출시한다. PV5는 최대 16종 모듈형 플랫폼으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따라 내·외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니밴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4천700만원대부터 5천400만원대로 구성됐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니밴은 사람이 많이 타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며 "과거 대형밴 모델이 연비와 효율이 떨어지면서 없어지면서 알파드, LM과 같은 고급 프리미엄 미니밴이 패밀리카용이면서 출퇴근용으로 쓸 수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 시장부터 글로벌 시장까지도 커질 것"이라며 "PV5는 기아가 세계 최초로 PBV 시장을 여는 모델이고 국내 전용 공장을 세울 정도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PBV 시장의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8.06 13:52김재성

코오롱ENP, 2분기 영업익 122억원…전년비 25%↑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2천17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4.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수치며, 기존 최대치는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225억원이다. 2분기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이슈로 인해 국내 완성차 시장의 수출과 생산이 일부 둔화된 가운데, 코오롱ENP는 전기·전자 등 비자동차 분야로 판매시장 다변화를 통해 전반적인 판매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도 부연했다. 김천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일시적인 부담이 발생했지만,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군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수익성을 지켰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통상 마찰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 중심 고부가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3:50류은주

LG디스플레이 "OLED TV 정체기, 프리미엄 TV 원가 혁신해야 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매출이 크게 성장하다가 지난 몇년간 정체기를 맞았습니다.”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는 6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비스니스 포럼 2025'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황 상무는 “대부분의 소비재는 가격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TV는 지난 세월 가격이 하락해왔다”며 “매출 역시 그만큼 정체됐다. 전세계적으로 2억대 정도 숫자를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TV 시장 하락세의 원인은 개인용 IT기기 보급을 꼽았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개인용 IT기기 이용 시간이 늘어나며 TV 시청 시간은 감소하는 추세라는 주장이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지난 2013년 187분에서 2023년 149분으로 줄었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OLED TV 역시 '캐즘'을 맞은 점이다. OLED TV는 지난 2022년까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으나 코로나19 특수가 끝나자 성장세가 꺾였다. 황 상무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능성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TV 시장이 둔화된 가운데 1천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TV 원가를 혁신하면 TV 판매량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이 같은 전략을 준 하이엔드 제품군인 '매스프리미엄(500~1천달러)'에도 적용해 수요 전체를 끌어올릴 것을 제안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TV 시장은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과 매스프리미엄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OLED의 가격이 저렴해지면 메인스트림(500달러 미만) 시장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LED TV를 좀 더 소비자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 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원가 혁신을 통한 대중성 역시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8.06 13:16전화평

한국머크, 'K-디스플레이' 전시서 광전자 기술 소개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머크가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Display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머크는 행사에서 광전자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소재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지능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회사는 '머크는 빛을 구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OLED 소재를 선보인다. 아울러 누화(Cross-talk), 효율, 수명 등과 같이 디스플레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와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에서 OLED 소재를 비롯해 액정, 포토레지스트, 봉지막 재료와 같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소재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광학 기술 부문에서는 AR/VR에 사용되는 광학 소재와 광학 성능, 코팅 공정, 기판 호환성 및 신뢰성 등의 고객의 특정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반응성 메조겐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성 소재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부터 광전자기술까지 아우르는 머크의 소재 기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신규 사업부인 옵트로닉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는 반도체 계측 및 검사장비 설계 부서로, 지난해 인수된 유니티-SC를 전신으로 한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120년 이상의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AR/VR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광학 분야에서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계측 및 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기존 디스플레이와, 옵트로닉스 그리고 이기종 통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머크 부스에서 AI를 통해 디지털 생활을 혁신하고 인터페이스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상호 연결된 글로벌 생태계와 산업을 변혁시키는 시각기술의 미래에 대해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머크는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위상과 전문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Display Honor Award'를 수상한다.

2025.08.06 13:13전화평

사우디 재무부, 2025년 IMF 제4조 협의 보고서 환영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사우디 재무부(Saudi Ministry of Finance)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이 발표한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제4조(Article IV) 협의 보고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사우디의 회복 탄력성과 대외 경제 충격 및 도전에 대응하는 강한 능력을 인정했으며, 비(非)석유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인플레이션 억제 능력,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재정 자료 공개, 공공 재정을 둘러싼 위험 연구 및 분석 등에서 이뤄진 노력을 강조했다. 동시에 중기 투자 계획 및 자금 조달 방안, 정부의 중기 재정 계획으로의 전환, 2030년까지 모든 기관의 지출 한도 설정에 채택된 선제적 접근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며,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내수와 OPEC+ 감산 완화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민간 투자와 소비에 힘입어 사우디 경제가 지속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비석유 부문 실질 GDP는 소매, 숙박, 건설업의 확장으로 4.5% 성장했다. 비석유 민간 투자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와 원자재 가격에 대한 기대치 하락을 고려할 때, 강력한 내수가 사우디의 성장을 계속해서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야심 찬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견조한 신용 성장을 바탕으로 2025년 비석유 부문 실질 GDP 성장률은 3.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한 강한 충격 발생 시 공공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사전 계획을 개발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재정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현명한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19814/Ministry_Of_Finance_Logo.jpg?p=medium600

2025.08.06 13:10글로벌뉴스

생성형 AI 개발·활용 위한 개인정보 처리 기준 나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활용하는 기업·기관을 위한 개인정보 안전 처리 기준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6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공개했다. 개인정보위는 안내서가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의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기관의 자율적 법준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챗GPT 등 상용 대규모언어모델(LLM)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라마(Llama) 등의 오픈소스 LLM을 미세조정해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자 등이 안내서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축적된 의료·공공·금융분야 등의 데이터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들 데이터는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재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은 한편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을 동반할 우려가 있어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이 필수적이다. 일선 현장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적 안내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올 초부터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안내서 초안을 마련하고,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7.8.)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16회 전체회의(7.23.)를 거쳐 이번 공개본을 확정했다. 개인정보위가 이번 안내서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활용하는 생애주기를 4단계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확인할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 시스템이 실제로 개발·활용되는 방식과 맥락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따른 법적 기준과 안전성 확보 기준을 제시했다. 유형 구분은 ▲서비스형 LLM 활용(예: ChatGPT API 연계) ▲기성 LLM 활용(예: LLama 오픈소스 모델 활용) ▲자체개발(예: 경량모델(SLM) 자체 개발)로 나눠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목적 설정 단계에서 인공지능 개발 목적을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 종류·출처별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적법 근거를 다룰 것, 둘째 전략 수립 단계는 개발 방식을 나눠 유형별 리스크 경감 방안을 안내하고 셋째, 학습 및 개발 단계는 데이터오염, 탈옥 등 리스크를 고려한 다층적 안전조치를 제시하고 인공지능 에이전트 관리 방안도 포함했고 넷째, 적용 및 관리 단계는 정보주체 권리 보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전체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관점을 내재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할 것 등이다. 개보위는 "이러한 기반에서 기업·기관은 위 과정을 반복하며 시스템을 고도화·개발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둘째, 이용자 개인정보를 인공지능에 학습할 수 있는 법적 기준 등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이슈들에 대해 개인정보위의 정책 및 집행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개인정보위는 그간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안내자료 마련 ▲사전실태점검 등 집행 사례 ▲규제샌드박스 및 사전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경험을 축적해왔는데, 이들 경험에서 얻은 구체적 사례에 기반한 법 해석 기준과 안전조치 기준을 안내서에 반영해 유용성을 높였다. 셋째, 인공지능 에이전트, 지식증류, 머신 언러닝 등 생성형 AI 개발·활용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 등을 반영했다. 개보위는 향후 급속한 기술 발전과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화에 발맞춰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명확한 안내서를 통해 실무 현장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하되고,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에 개인정보 보호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프라이버시'와 '혁신' 두 가치가 상호 공존할 수 있게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3:00방은주

[AI는 지금] '기술 동맹' 강요하는 美 vs 'AI 선물' 파고드는 中…韓, 선택 기로에 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이 인공지능(AI)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외교 전쟁터로 변모했다. 양국 대표들은 표면적으로 '격차 해소'와 '포용성'을 내세웠으나 사실상 자국 중심의 AI 질서에 동참할 것을 아태지역 국가들에 강력히 촉구하며 미·중 경쟁의 현실을 드러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다자 외교 무대에서 세력 규합으로 번지고 있다. 그간 물밑에서 이뤄지던 양국의 주도권 다툼이 이제는 동맹국들을 향한 직접적인 '선택의 요구'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류가 드러난 것은 지난 5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 공동 주최로 열린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이었다. 이날 포럼은 아태지역의 AI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무대에서 양국의 전략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이 됐다. 이날 양국이 내놓은 메시지는 자국 AI 홍보를 넘어선 동맹국을 향한 '전략적 선택'의 요구였다. 미국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기술 동맹'을, 중국은 '개방형 생태계'를 앞세운 '소프트파워 연대'를 제안하며 맞붙었다. 결국 이번 포럼은 한국 등 중견국들이 AI 시대의 생존을 위해 어떤 외교적 줄타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APEC서 시작된 'AI 동맹' 쟁탈전…美 "기술동맹 맺자" vs 中 "개방생태계로" 이날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미국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해 연단에 선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노골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는 지난달 발표된 'AI 실행계획'을 소개하며 AI 패권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미국의 노골적인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연설의 기조는 '미국 우선주의'였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우리는 변명할 여지 없는 미국 우선주의(unapologetically America First)를 추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이번 AI 전략이 동맹국과의 상호 협력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나아가 그는 유럽 등 다수의 동맹국 참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유럽식 규제 모델을 비판하며 APEC 회원국들에 선택을 강요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APEC 각 경제국 앞에 선택지가 놓여있다"며 "여러분은 유럽의 두려움과 과잉 규제 모델을 따라가다 필연적으로 뒤처지거나 우리의 제안을 받아 악수하고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거래'의 핵심은 '미국산 AI 스택' 수출이다. 하드웨어, AI 모델, 소프트웨어, 데이터 시스템은 물론 보안과 금융 지원까지 모두 포함하는 완전한 기술 패키지를 동맹국에 제공해 미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거래 중심적 접근법은 연설 내내 이어졌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미국의 AI는 비즈니스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는 '거래의 달인'이신 대통령 아래에서 거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자신감 있는 제안을 하는 배경에는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가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경쟁국 AI 시스템의 기반은 바로 미국의 AI, 미국의 모델, 그리고 미국의 발견"이라고 단언했다. 미국의 강경한 '기술 동맹' 제안에 맞서 중국은 '개방'과 '협력'을 키워드로 반격에 나섰다. 슝지쥔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딥시크(DeepSeek) 등 자국의 오픈소스 모델 생태계를 소개하며 포용성에 기반한 다자주의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미국의 경쟁 중심적 시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슝 부부장은 AI 기술 활용에 있어 '제로섬'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AI 실행계획'이 동맹국과 비동맹국을 나누는 배타적 정책이라는 점을 에둘러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슝 부부장은 미국의 '기술 패키지'에 대항할 카드로 '글로벌 AI 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이 제안한 이 기구를 통해 AI 거버넌스와 오픈소스 협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APEC 회원국들에 손을 내밀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다자주의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모든 APEC 회원 경제체제가 개방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APEC 격돌 이면엔…美 '안보 불안' vs 中 '소프트파워 야망' 포럼에서 드러난 미국과 중국의 상반된 접근법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 AI 기술의 미래를 둘러싼 양국의 깊은 전략적 계산과 불안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의 강경책 이면에는 중국에 대한 극도의 안보 불안감이 자리한다. 오픈AI 전직 연구원 레오폴드 아셴브레너는 지난해 발간한 장문의 에세이 '상황인식(Situational Awareness)'을 통해 중국이 미국의 AI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다며 자유 세계가 반드시 앞서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셴브레너는 "현재 미국의 AI 연구소들은 국가급 해킹 위협 앞에 무방비 상태"라며 "가장 결정적 위협은 중국 공산당의 모델 가중치 탈취"라고 진단했다. 그의 에세이는 발표 직후 실리콘밸리와 워싱턴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AI 업계 및 정책 결정자들의 필독문서로 꼽혔다. 미국이 APEC에서 '미국산 AI 스택'의 보안성을 유독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같은 위기감 때문이다. 결국 미국이 '맨해튼 프로젝트'급 정부 주도 AGI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총력전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중국의 '개방' 제스처는 판도를 뒤집기 위한 고도의 소프트파워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중국이 설득형 AI로 사람들의 생각을 움직이고 무료 AI 의사·튜터 등 공공재로 이념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중국이 APEC에서 내세운 '디지털 포용성'과 'AI 공공재'를 통해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려고 시도한다는 지적이다. 총이나 관세 대신 AI 서비스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마음을 얻고 중국식 규범을 은밀히 주입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이날 발표에 대해 "오픈소스와 특화 AI로 소프트파워를 얻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가 보였다"며 "AI 서비스가 발전할 수록 중국이 타겟팅하는 개발도상국들의 마음을 얻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06 12:56조이환

LG CNS, 인도네시아에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첫 해외 수주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원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 수전용량 30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MW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지난해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및 설계 사업 계약을 체결해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까지 따내게 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1천억원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LG CNS는 이번 구축 사업에 '원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한 GPU 팜(Farm)에 특화된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한다. 공기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낮추는 전통적인 공랭식 냉각 시스템과 냉매를 활용해 서버를 직접 냉각시키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LG CNS는 최대 130키로와트(KW)에 달하는 고집적 랙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랙 한 개에 필요한 전력량의 24배 수준으로, 하나의 랙에 가능한 많은 수의 GPU를 적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인프라 이중화를 통해 주전원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예비전력을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 체계도 갖춘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내 환경에 맞춰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최고 등급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로비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까지도 차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데이터센터 입주사가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망중립 환경을 조성한다. 입주사들은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회선을 선택하거나 복수 회선을 구축해 서비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자카르타 중심부 멘텡 지역은 국가 네트워크망과 해저 케이블망 등을 연결하기 용이한 요지로 향후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센터의 DB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국내에서 자체 보유센터와 운영 위탁센터 등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최다 데이터센터 오퍼레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보유·위탁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3년 과기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ISO 22301', 'ISO 50001' 인증도 취득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최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2:56한정호

현대오토에버, 공항 내비에 '주차장 안내' 탑재…김포·제주 등 5곳 우선 적용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공항 이용객들의 모빌리티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5일 한국공항공사와 '주차서비스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김포·김해·청주·대구·제주 등 5개 공항의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확보한 지도를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내 주차장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한국공항공사는 실내 주차장 안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예컨대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특정 구역의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고 해당 구역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빈 주차 공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현대오토에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도 실내 주차장 안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의 실내 주차장 지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 말 제2여객터미널1로 확대한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서동권 상무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토대로 국내 공항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6 12:55한정호

KOSA, AI 인재 양성 전담기구 지정…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 지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에 본격 나선다. KOSA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아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산업별 업종단체·대표기업·학계·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 개발 협의 기구로, 현재 AI 분야를 비롯해 기계·철강 등 20여 개 업종에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설치돼 있다. 협의체는 조사를 통해 해당 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 미스매치 등의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한다. KOSA는 2013년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 선정돼 12년간 SW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5월 기존 사업을 완료한 후 올해 AI 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 재선정됐다. AI 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30여 명의 산·학·연·관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5대 핵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업계 주요 현안 논의 및 체계적 대응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수요·공급 분석 ▲AI 분야 특화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AI 자격 및 직무능력 기준 개발·제안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인력 매칭을 통한 채용 지원 활동 등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전 산업에서 AI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장 인재 수요와 공급 간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기업과 인재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이러한 간극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AI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2:47한정호

오케스트로, 유럽 의료 데이터 주권 생태계 합류…'IHDSI' 핵심 기술 파트너로

오케스트로가 유럽 의료 데이터 주권 생태계에 합류했다. 오케스트로는 '국제 의료 AI 데이터 이니셔티브(IHDSI)'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합류해 분산형 의료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참여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유럽 의료 AI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IHDSI는 국가 간 분산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하고 AI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 협의체다. 국립암센터·룩셈부르크 보건연구소(LIH)·네이버클라우드·싸이퍼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국 보건법제를 준수하는 다기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기술과 연구 인력을 공동 투입하고 있다. 최근 유럽은 각국 의료 데이터의 국외 반출 없이 자국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려는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이 글로벌 AI 주도권을 쥔 상황 속에서 유럽은 데이터 주권을 바탕으로 보다 독립적인 의료 데이터 생태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건강 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통 규범인 '유럽건강데이터공간(EHDS)'을 마련했다. 이 규정은 전자의무기록(EHR) 활용 확대와 국가 간 데이터 연계를 포함하며 민감정보를 각국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프라이빗 환경 구축을 전제로 한다. IHDSI는 이러한 유럽의 정책 방향과 기술적 수요에 맞춰 각국 데이터를 분산형 구조로 안전하게 연계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가이아-X 및 유럽건강데이터공간(EHDS)의 기술‧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반 분산형 데이터 연결 기술 '데이터 커넥터'와 자사 AI·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데이터 연합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과 주권 이슈가 커지는 가운데 오케스트로의 기술은 각국의 법적‧윤리적 기준을 충족하며 유럽 의료데이터 생태계에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과 익명화,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사일로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분산형 데이터 연결 기술을 통해 각국의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IHDSI 참여는 우리 기술이 국제 임상연구와 AI 정밀 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인 만큼 유럽 의료 데이터 생태계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2:46한정호

QNAP, 비즈니스 연속성 위한 듀얼 NAS 고가용성 솔루션 공식 출시

타이베이,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8월 6일 컴퓨팅,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인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고가용성(HA)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안정적인 듀얼 NAS 장애 조치(Failover)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및 서비스에 중단 없이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최종 HA 솔루션은 성공적인 베타 테스트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모든 규모의 조직을 위한 비용 효율적, 엔터프라이즈급 가동 시간을 보장한다. From SMBs to media studios — QNAP High Availability is now accessible to all! 앤디 유(Andy Yu) QNAP 제품 매니저는 "IT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중단 없는 액세스가 필수적"이라며 "QNAP의 고가용성 솔루션은 자동 장애 조치, 실시간 동기화, 직관적인 관리를 결합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속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QNAP 듀얼 NAS HA 솔루션의 주요 특징 비용 효율성: QNAP HA는 총소유비용(TCO)이 낮은 ZFS 기반 스토리지를 제공해 예산에 민감한 조직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자동 장애 조치: 활성 서버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수동 서버가 90초 이내에 원활하게 인계해 비용이 많이 드는 다운타임을 방지한다.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SnapSync 기술을 기반으로 QNAP HA는 NAS 장치 간 일관된 실시간 데이터 복제(최소 RPO)를 보장하여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다. 간소화된 클러스터 관리: High Availability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IT 팀이 중앙 집중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클러스터를 쉽게 관리하고,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두 NAS 장치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활용 사례: 가상화 스토리지, AI 서버 확장 스토리지, 미디어 프로덕션 스토리지 등 QNAP HA 솔루션은 다양한 IT 인프라에 유연하게 통합된다. 액티브-패시브 HA 솔루션은 QNAP의 고가용성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더 큰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으로 중단 없는 운영을 달성할 수 있다.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갖춘 ES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NAS, MC-LAG 네트워크 이중화를 지원하는 L3 Lite 관리형 스위치와 함께, QNAP은 스토리지와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다계층 HA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IT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QNAP의 듀얼 NAS 고가용성 솔루션은 현재 QuTS hero NAS 시리즈의 다양한 제품군에서 지원된다. QNAP의 포괄적인 고가용성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qnap.com/go/solution/high-avail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사양은 www.qn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qnap.com/

2025.08.06 12:10글로벌뉴스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마련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서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6일 전했다. 먼저 오는 9월 20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업데이트 및 한국 서비스의 주요 소식을 소개하는 '레터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파이널판타지14 리드 게임 UI 디자이너 오다기리 케이가 참여하는 '개발자 노트', 한국 서비스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빛의 영자', '황금의 유산'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빛의 성우(황금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주년 빛의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 예매 응모를 통해 당첨된 회원에 한하여 인증 코드 발급 후 25일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최대 2매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이영자에게는 행사장 입장 시 웰컴 굿즈를 증정하며, 10년간의 모험과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현장 이벤트 등에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 방문을 하지 못한 이용자는 유튜브, 치지직 등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채널을 통해 행사장의 생생한 현장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한국 운영진이 함께 즐기는 '10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이널판타지14'를 운영하는 GM들의 감사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매일 접속만 해도 '환상약', '염료: 칠흑색', '염료: 순백색', 'MGP 골드 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선물상자'를 증정한다. 또, 10주년 한정 프레임 및 스티커를 활용하여 촬영한 스크린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오르제아 설정집 3권', '엘피스 꽃' 등 '파이널판타지14'의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크리스탈샵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의상, 헤어 카탈로그, 탈것, 감정 표현 등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10년의 추억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10주년 기념 굿즈를 출시했다. '미니 아크릴 블록', '에테라이트 금속뱃지', 'NPC 포토 카드' 등으로 구성된 10주년 한정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꿈꾸는 체험관 레포릿 티셔츠', '10주년 기념 수건', '낙서식 꼬마 친구 스탬프 세트', '솔루션 나인 LED 키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공개했다. 10주년 기념 굿즈는 '파이널판타지14' 공식 굿즈스토어에서 오는 24일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는 높은 작품 완성도와 함께 무료 체험 기회 확장으로 국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팬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내 이용자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8.06 11:15이도원

아라산, 업계 최초 MIPI SWI3S 매니저 IP 및 주변 장치 제어용 IP 출시

-- 모바일 및 자동차용 SoC를 위한 반도체 IP의 선도적 공급업체 아라산, 6일 업계 최초로 SWI3S 매니저 IP 및 주변 장치 IP 코어 출시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용 SoC(System on Chip)를 위한 반도체 IP의 선도적 공급업체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6일 업계 최초의 MIPI SWI3S 매니저 IP 및 SWI3S 주변 장치 IP 코어 출시를 발표했다. SWI3S IP는 게이트 수(gate count)가 매우 낮게 유지되어 마이크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저지연도 보장한다. SWI3S IP Block Diagram. 아라산의 SWI3S IP는 Soundwire IP, CSI, DSI, CDPHY, DPHY IP 등 기존의 광범위한 자사의 MIPI IP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아라산은 업계 최초로 MIPI 표준용 IP를 제공한 업체이며, 2005년부터 MIPI 협회(MIPI Association)의 집행 회원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MIPI SWI3S IP는 모바일 기기에서 디지털 마이크, 오디오 코덱, 앰프, 헤드셋과 도킹 오디오, DSP 등 디지털 오디오 구성 요소를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SoundWire I3S IP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더 줄어든 선 → PCB 레이아웃 간소화 저전력 설계 → 배터리 구동 기기에 이상적 고대역폭 지원 → 다채널 고해상도 오디오 처리 가능 통합 제어 + 오디오 → 별도의 제어 버스 불필요 아라산의 SWI3S 매니저 IP와 SWI3S 주변 장치 제어 코어 IP는 오디오 스트림과 제어 정보를 함께 전송하기 위해 반이중(half-duplex) 방식으로 통신하는 링크 프로토콜을 구현한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하나 이상의 SWI3S 주변 장치 IP 연결이 가능하다. 론 마브리(Ron Mabry) 아라산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아라산이 업계 최초의 SWI3S IP를 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IP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표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업계 최초라는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이다. SWI3S IP로 다시 한번 업계 최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https://www.arasan.com/product/swi3s-manager-core-ip/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정보 아라산의 SoundWire I3S IP는 ASIC 및 FPGA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제품 문의: bonnie.noufer@arasan.com. 아라산 소개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모바일 연결 인터페이스용 IP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다. 아라산의 IP가 적용된 반도체 칩 출하량은 10억 개를 넘어섰다. 아라산은 실리콘 검증이 완료된 고품질의 토털 I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IP, 아날로그 혼합 신호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에 중점을 두고 199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 서서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표준 기반 IP로 지원해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3771/SWI3S_Block_Diagram.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5.08.06 11:10글로벌뉴스

실리콘모션, 'FMS 2025'에서 코어부터 엣지까지 AI 서버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MonTitan™ SM8366 공개

실리콘모션은 PC, 게이밍, 엣지 컴퓨팅, 로보틱스, 자동차 산업을 위한 종합적인 AI 스토리지 솔루션도 선보였다.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SSD 저장장치를 위한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설계 및 판매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되는 FMS (the 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5의 315번 부스에서 VAST Data Ceres V2 AI 스토리지 플랫폼을 사용하여 MonTitan™ SM8366 PCIe Gen5 SSD 컨트롤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MonTitan™ SSD 컨트롤러 솔루션은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다른 고급 스토리지 솔루션과 더불어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위해 더욱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을 가진 차세대 제품을 공급하려는 실리콘모션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이다. Silicon Motion showcases MonTitan™ SM8366 controller based Unigen Cheetah SSDs on the VAST Data Ceres V2 platform 실리콘모션은 유니젠(Unigen)사와 협력하여 자사의 SM8366 컨트롤러를 탑재한 Cheetah 고용량 128TB QLC E1.L SSD와 Cheetah 3.2TB SLC U.2 SSD 시연함으로써 VAST Data Ceres V2 Dbox 플랫폼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저렴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 CERES V2는 NVIDIA BlueField-3 DPUs를 활용하여 네트워킹 및 컴퓨팅 속도를 더욱 높이면서도 1U의 콤팩트한 폼 팩터를 달성하였으므로, 우수한 확장성과 높은 처리량을 요구하는 미션-크리티컬 AI의 배포에 필요한 탁월한 집적도를 제공한다. VAST Data의 운영 부사장인 애버리 팸(Avery Pham)은 "AI와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충족할 수 있도록 Ceres V2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실리콘모션의 MonTitan™ 기반 SSD를 활용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데모는 Ceres와 같은 분리형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강력한 SSD 기술을 통합하면 AI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확장하고 싶은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Silicon Motion showcases MonTitan™ SM8366 controller based Innodisk 5TS-P SSDs with Aetina's MGX-based AEX-2UAI edge server 또한, 실리콘모션은 8TB급 E1.S MonTitan™ 기반 SSD의 개발을 위해 Innodisk 5TS-P와 협력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NVIDIA의 MGX™ 모듈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Aetina의 AEX-2UAI 고성능 Short-depth 엣지 서버를 활용하였다. 이 엣지 서버는 엣지 환경에 강력한 AI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며, 협소한 설치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에 특히 적합하다. Innodisk 임베디드 플래시 사업부의 총괄인 CC Wu는 "MonTitan™ 기반 SSDs 5TS-P를 AEX-2UAI 엣지 서버에 통합한 것은 공간적 제약이 있는 실제 설치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의 AI 컴퓨팅을 지원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 결과"라며, "우리는 고밀도 플래시 스토리지를 MGX 기반 컴퓨팅과 결합함으로써, 엣지 AI 시스템이 최적화된 공간에서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리콘모션의 기업 스토리지 및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솔루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알렉스 초우(Alex Chou)는 "Our MonTitan™ 플랫폼은 AI 서버 스토리지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충족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고객 및 모듈 제조사 파트너와 실리콘모션의 협업은 최고의 AI SSD 솔루션을 공급하는 당사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우리는 데이터센터와 기업 스토리지를 위한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높은 용량과 까다로운 성능 요건을 충족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VAST Data와 Aetina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와 함께 하는 'Core to Edge AI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리콘모션은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AI 서버 스토리지 데모 외에도 올인원 Edge AI와 AI PC부터 게이밍 콘솔, 스마트폰, 로보틱스, 자동차 시스템까지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맞춤 설계된 광범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PCIe Gen5 SSD, USB4, SD Express, UFS, eMMC, 그리고 Ferri 임베디드 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실리콘모션이 다양한 AI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한 고효율 스토리지를 공급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실리콘모션의 관계자들이 FMS 2025의 기조연설과 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iliconmotion.com/events/2025FMS/ 실리콘 모션 소개: 실리콘모션은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 모션은 서버, PC 또는 그 밖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SSD 컨트롤러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이며, 스마트폰이나 IoT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맞춤형 SSD 솔루션과 전문적인 산업/자동차용 SS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업체, 최고의 OEM 업체들이 당사의 고객입니다. 실리콘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2025.08.06 11:10글로벌뉴스

'임산부·다자녀 철도 할인' 상반기 40만명 혜택…역대 최다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이 상반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임산부·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으로 40만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코레일은 2015년부터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와 동반 1인에게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운임의 40%를 할인하고 KTX 특실 요금을 면제해주는 '맘편한 코레일'은 상반기 총 26만4천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7천명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임산부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할인대상 열차를 KTX 특실(요금 면제)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운임 40% 할인) 확대한 결과다. 또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3명 이상 KTX를 이용하면 운임을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은 상반기 총 13만4천 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7만1천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녀가 많을수록 할인율을 높여 2자녀는 어른 운임의 30%, 3자녀 이상은 어른 운임의 50%로 할인율을 확대했다. 코레일은 연내 주말 등 열차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KTX와 일반열차의 일부 좌석을 임산부·다자녀 회원 전용좌석으로 운영하는 등 열차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이 부담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1:05주문정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138억불…전년比 13.2%↑

올해 상반기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137억9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의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9%가 늘어난 55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품은 20.5%가 증가한 53억8천만 달러, 의료기기는 0.6% 감소한 29억1천만 달러 순이었다. 참고로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의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3천348억 달러에서 올해 3천347억 달러로 0.03% 준 것으로 나타나, 보건산업이 수출 분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수출 증가 영향 때문이다. 다만, 임플란트 등 치과 용품 수출 감소로 의료기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3.4% 비중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34억1천만 달러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율) 은 ▲미국 9억8천만 달러(41.4%) ▲헝가리 5억2천만 달러(26.8%) ▲독일 4억7천만 달러(66.7%) ▲스위스 4억6천만 달러(76.9%) ▲네덜란드 2억5천만 달러(719.8%) 순이다. '백신류' 수출액은 1억7천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53.3% 증가했다. 수출국별 수출액 ▲수단 2천만 달러 ▲남수단 1천만 달러 ▲콩고 1천만 달러 등으로 증가했다. 또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약 15.1%를 차지하는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4억4천만 달러의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 대비 증가율)은 ▲미국 1억 달러(9.8%) ▲중국 4천만 달러(22.9%) ▲인도 3천만 달러(29.2%) ▲아랍에미리트 3천만 달러(814.1%) 등이다. '전기식 의료기기'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8% 증가한 3억 달러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대비 증가율)은 미국 4천만 달러(37.0%), 태국 2천만 달러(79.9%) 등이다. 반면, 상반기 '임플란트' 수출액은 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했다. 또한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4.6%를 차지했다.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41억1천만 달러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 화장품의 미국으로의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7억4천만 달러로 가장 큰 금액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콩 3억2천만 달러(38.0%) ▲폴란드 1억1천만 달러(133.0%) 순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7% 감소한 8억3천만 달러다. 베트남도 20.2% 준 1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13.7% 비중인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한 7억5천만 달러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한 1억9천만 달러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1억4천만 달러(12.4%) ▲프랑스 3천만 달러(107.1%) 순이다. 다만,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4% 감소한 1억2천만 달러다.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22.2% 늘어난 2억7천만 달러다.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으로 산업 전반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하반기에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단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있어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신중하고 전략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8.06 11:03김양균

한국레노버, 리전 게이밍 모니터 7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6일 리전 게이밍 모니터 7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27인치 5종(27-10, 27Q-10, 27Q-11, 27QD-10, 27U-10), 25인치 1종(25-10), 23.8인치 1종(24-10)으로 화면 크기와 해상도, 주사율 등 목적과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리전 24-10, 리전 25-10, 리전 27-10은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에 240Hz 화면주사율, 최단 0.5ms 응답속도로 빠른 화면 전환과 반응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됐다. 리전 25-10은 화면주사율 320Hz로 일인칭시점슈팅(FPS), MOBA 게임 등 반응 속도를 중시하는 이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됐다. 리전 27Q-10, 리전 27Q-11, 리전 27QD-10은 QHD(2560×1440 화소), 리전 27U-10은 4K UHD(3840×2160 화소) 해상도를 지원한다. 신제품 7종은 sRGB 색공간을 99% 충족하며 HDR10을 지원한다. 화면 전환시 끊김이나 잘림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베사 어댑티브 싱크를 기본 지원하며 리전 27Q-10, 리전 27Q-11, 리전 27QD-10, 리전 27U-10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도 추가 지원한다. 화면 좌우·상하 각도 조절, 높낮이와 가로/세로 회전이 모두 가능한 멀티스탠드로 사용 환경이나 체형에 맞게 최적의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 영상입력 단자는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 USB-C로 PC와 모바일 기기, 콘솔 게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밝기와 대조 등 성능 최적화, 화면 분할이 가능한 레노버 전용 소프트웨어 '아트리'(Artery)를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기간 중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나 교환을 진행한다. 데드 픽셀이나 핫 픽셀 등 불량화소 관련 타사 대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리얼 케어' 서비스도 적용된다.

2025.08.06 10:48권봉석

카카오뱅크 "스테이블코인 발행·수탁 등 검토…적극 참여할 계획"

카카오뱅크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6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카오뱅크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관련한 발행·수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시장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TF'를 통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권 CFO는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성과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데 3년 간 가상자산거래소를 위한 실명 확인 계좌를 발급하면서 신원증명(KYC) 자금세탁방지(AML) 기반의 모니터링 등 리스크와 관련한 것들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도 한국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1,2단계에 참여해 월렛 개설과 교환, 송금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 그룹은 스테이블코인 TF를 만들고 매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TF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참여한다.

2025.08.06 10:39손희연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통증 치료 시장 대안 기대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가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제품명 어나프라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3분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어나프라주는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도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없는 혁신신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나프라주 상업화를 계기로 글로벌 임상 3상 재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추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 신약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통증 치료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와 오남용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어나프라주의 시장 안착 여부에 따라 비보존제약의 전략적 가치와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어나프라주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라며 “비보존제약이 국내 첫 상업화에 성공한 비마약성 진통제 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추가 성장 기회가 많다”라고 전망했다. 어나프라주 개발사이자 비보존제약의 신약개발 관계사인 비보존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향후 미국·유럽·일본 등지에 기술이전과 완제품 수출 전략도 펼 예정이다. 또 비보존제약은 통증·중독·퇴행성 뇌질환 등 적응증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도 병행 중이다. 주요 후속 후보물질은 ▲경구형 진통제 VVZ-2471 ▲파킨슨병 치료제 VVZ-3416 등이 있다. 각각 임상 2상 및 임상 진입 준비 단계에 있다.

2025.08.06 10:2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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