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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8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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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7명 '저축', 4명 '투자'…"토스앱 좋아해"

Z세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소비보다 저축과 투자에 집중하는 '실용적 금융생활'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보다 편리함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해지면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앱으로는 '토스'가 꼽혔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2025년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Z세대의 금융 트렌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1.6%)이 평소 소비 스타일로 '절약을 지향한다'고 답했으며, 저축에 대해서도 '꾸준히 저축한다'거나 '가끔 여유있을 때만 저축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9.8%에 달해 전반적인 절약 기조가 확인됐다. 주요 저축 수단(복수응답)으로는 ▲적금/예금(57%), ▲자유입출금통장/CMA(56.7%), ▲청약통장(25.2%), ▲저축성보험(5.2%)이 활용되고 있었다. 투자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현재 투자 중'이라는 응답은 43.4%로, 2023년(27.6%) 대비 1.6배 증가했다. 선호 투자 상품에도 변화가 있었다. 해외 주식 투자 비율은 50%에서 70.5%로 증가했고, 가상자산도 14.1%에서 22.1%로 증가했다. 반면 국내 주식은 75.4%에서 60.4%로 줄었으며, 펀드 투자 비율도 12%에서 8.3%로 감소했다. 주거래 은행에 대한 선호도 변화도 뚜렷했다. 2023년 조사에서는 국민은행(20.7%)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토스뱅크(22.2%)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국민은행은 19.8%로 소폭 하락했으며, 카카오뱅크도 18.2%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농협은행은 18%에서 11.6%로 크게 감소했고, 신한은행은 7.5%에서 8%로 소폭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주거래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거래 은행 선택 이유로는 '모바일 앱이 편리해서'가 토스(72.1%)와 카카오뱅크(58.2%) 사용자 모두에게서 가장 높은 1순위 응답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가입/발급 절차의 간편함(토스 40.5%, 카카오뱅크 34.1%), 혜택 및 조건의 매력(토스 27.0%, 카카오뱅크 19.8%) 등이 1~3순위 기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 역시 토스(51.8%)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용자들은 토스를 ▲송금앱(35%) ▲자산관리앱(24%) ▲금융 슈퍼앱(15%) ▲결제앱(15%) ▲은행앱(11%) 등 다기능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어, 여러 금융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의 특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Z세대의 결제 트렌드를 알아본 결과, 온라인에서 주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토스페이(33.2%) ▲카카오페이(31.9%) ▲네이버페이(24.2%)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이유로는 '결제가 빠르고 간편해서'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특히 카카오페이(75.5%)와 토스페이(68.4%) 사용자 다수가 이를 1순위로 선택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Z세대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실용적인 금융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서비스 선택에 있어서도 효율성과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12 08:56백봉삼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51억...전년비 71%↑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5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천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189%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7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해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원이다.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성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천190억원이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기대작 아이온2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이용자 FGT(Focus Group Test)에서 확인된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온2는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최고 수준의 AI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한다. 대규모 MMO 개발력 고도화, 슈팅 및 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추진 중이다.

2025.08.12 08:52이도원

넥슨게임즈, AA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 첫 공개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AA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고,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를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한국 전통 요괴들과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 속에 서 있는 '우치'의 뒷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반부에는 '묘안'과 '우치'의 격렬한 전투 장면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국악 기반의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아, 영상의 서사와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빅게임' 전략이 녹아 있는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퀄리티와 콘텐츠를 갖춘 게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개발 중인 로어볼트(LoreVault)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 내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로케이션 헌팅도 진행하고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PM 등 전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은 넥슨게임즈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08:50이도원

채널A B&C·JTBC미디어텍·연합뉴스TV 등 미디어 기업 채용

미디어 분야 전문 채용 플랫폼 미디어잡이 주요 인기 직종 채용 정보를 12일 공개했다. 채널A B&C·JTBC미디어텍·연합뉴스TV·한국전파진흥협회·해비치미디어 등에서 3D 모션그래픽, 브랜드 디자인, 제작 디자인, 뉴스 디자인, 취재기자, 산업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인턴형 일겸험, 조연출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신입과 경력, 인턴형 일겸험 등 지원 형태가 유연하며, 일부 공고는 학력과 경력 제한이 없다. 채널A B&C, 2025년 하반기 공개 채용 종합편성채널 채널A를 브랜딩하는 동아미디어그룹 계열사 채널A B&C가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3D 모션그래픽, 브랜드 디자인, 제작 디자인이며, 근무 형태는 정규직이다. 초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으나, 3D 모션그래픽 직무는 3D 툴 활용이 가능한 경력 6년 이상만 지원 가능하다. 브랜드 디자인 직무는 경력 3년 이상 10년 차까지, 제작 디자인 직무는 신입 및 관련 경력 7년 차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실기평가를 거쳐 최종 발표하며, 접수 마감일은 8월17일 오후 11시다. JTBC미디어텍, 뉴스 디자인 채용 JTBC의 방송기술 및 보도 영상 제작을 담당하는 JTBC미디어텍이 뉴스 디자인 담당자를 모집한다. 육아휴직자 대체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학력 제한 없이 경력 1년 이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뉴스 그래픽 제작과 디자인 업무 전반을 맡으며, 근무 종료 시점에 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이펙트 사용 능력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전형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접수 마감일은 8월17일이다. 연합뉴스TV, 경력 취재기자·계약사원 모집 보도채널 연합뉴스TV가 대한민국 최고의 뉴스 허브이자 글로벌 뉴스채널로의 도약을 함께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취재기자, 산업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다. 취재기자는 경력 2년 이상을 요구하며, 산업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는 신입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취재기자 지원자에 한해 실무면접 후 카메라 테스트를 실시한다. 8월18일 오후 4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한국전파진흥협회, 미래내일 인턴형 일경험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미래내일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MBC 정보콘텐츠팀 2명,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2명, 대구MBC 8명, MBC경남 9명 등 전국 주요 미디어사에서 채용 대기 중이다. 모집 대상은 방송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며,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도 참여 가능하다. 군필자는 의무복무 기간만큼 지원 가능 연령이 연장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접수 마감일은 8월21일이다. 해비치미디어, '눈에 띄는 그녀들' 조연출 채용 방송 및 온라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해비치미디어가 휴먼다큐 프로그램 '눈에 띄는 그녀들' 제작에 참여할 조연출을 모집한다.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 후에는 촬영 현장 운영과 제작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초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경력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지원이 유리하다.

2025.08.12 08:31백봉삼

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지원 본격 나선다

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 국적·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한민국 외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원티드 플랫폼에서 자신의 국적과 비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 배포는 원티드랩이 본격적인 외국인 채용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업데이트다. 기존에는 한국인 중심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수요 증가와 외국인 구직자들의 한국 취업 관심 확대에 발맞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국적·비자 정보 입력 기능으로 외국인 구직자는 국적과 비자 종류 등을 상세하게 입력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 시 필요한 비자 요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적합한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원티드랩의 AI 매칭 기술이 국적·비자 정보까지 고려한 정밀 매칭을 지원하며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자 지원 가능 여부나 특정 국가의 언어 가능 여부 등을 반영한 채용이 가능해지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비자 상황에 맞는 기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원티드랩은 이번 국적·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 오픈과 함께 '국적 업데이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원티드 플랫폼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기능 오픈은 원티드랩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 1월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채용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일 양국 간 브릿지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IT 분야의 우수한 외국인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효과적인 외국인 채용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국적·비자 정보 기능 배포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최적의 매칭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08:25백봉삼

NHN, 2분기 영업익 219억...게임·결제·기술 안정적 성장

NHN(대표 정우진)은 2025년 2분기 매출 6천4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수치다. 각각 전분기 대비로는 0.8% 증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각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한게임포커클래식'은 신규 경쟁 콘텐츠 '챌린지 배틀' 도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성장했다. 또 모바일 게임 부문은 일본 게임 사업의 대표작 '컴파스'와 현지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간 컬래버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결제는 NHN KCP의 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3천94억원을 기록했다. 페이코는 주력인 쿠폰 사업 매출이 대형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등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술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천4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1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매출의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NHN두레이는 공공과 금융 부문의 신규 고객사 지속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 증가했다. 이외에도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에서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 과정이 지속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25.0%, 전 분기 대비 7.7% 감소한 965억원을 기록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전시 부문의 티켓 판매가 고루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올해 하반기 한게임 출시 25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사업자로서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이달 중 일본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오픈 베타 출시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고도화를 진행중으로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최애의아이' IP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일정에 맞춰 내년 상반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 효율화를 단행한 결과, 상반기 누적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개선되었다. 향후 페이코는 사업체질 개선과 손익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달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GPU 확보 · 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7천장 이상을 확보 및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NHN클라우드는 향후 추가로 진행될 정부의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부 AI 사업 참여가 확정되어 있는 등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다각도로 기여해 나간다. 이와 함께 NHN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매년 직전 연도 연결기준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1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책정하고, 확보된 재원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금 배당은 매년 전년도 주당 배당금 이상 수준으로 시행하며 배당 성장성을 지속 확보함과 동시에, 2026년부터 신규 취득한 자사주는 매입한 당해연도 내에 50% 이상을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이익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추가로 올해는 연말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약 1.4%를 추가 매입하고, 기존 취득 물량을 합해 총 3%를 소각 완료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함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2 08:22이도원

KTL, 중국 현지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확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선전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가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에 따른 전기차 충전기(IEC 61851-1)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KTL은 2012년부터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관련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대응해 중국 현지까지 시험범위를 넓혔다.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인 시험인증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국내 중소기업에 큰 부담이다. 특히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둔 국내 기업은 수출을 위해 요구되는 각종 기준과 의사소통 문제로 도움이 절실하다. KTL 중국시험소는 이러한 국내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가전용기기·조명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왔다. 2022년 8월에는 IECEE로부터 전자기파 적합성(EMC)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동시에 중국국가인가위원회(CN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전기전자제품 안전성 시험과 더불어 EMC 규격에 대한 다양한 시험평가를 진행하는 등 KTL은 시험·인증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KTL 중국시험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험성적서와 인증서에 대한 국제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KTL 중국시험소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중국 소재 국내 기업이나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둔 기업 등을 포함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관련 기업 제품 안전성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검증하고 수출에 필요한 인증서를 적시에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은 IECEE-CB 인증서 상호 인정 체계를 바탕으로 미국·유럽·일본을 포함한 54개국 IECEE 회원국에 중복시험 없이 빠르게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돼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KTL 중국시험소를 총괄하고 있는 송상훈 인증사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시스템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은 국내와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의 기술요구에 발맞춰 시험인증 역량을 확장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인프라) 투자와 시험인증 역량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08:10주문정

UNIST, AI 모델 실행 코드 찾는 '오토튜닝' 속도 2~2.5배 ↑

딥러닝 AI 모델을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형태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는 컴퓨터공학과 이슬기 교수팀이 오토튜닝 과정을 최대 2~2.5배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이달 초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컴퓨터 시스템 분야 국제 학회인 OSDI(Operating systems Design and Implementation)에 공개됐다. 총 338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48편만이 채택됐다. OSDI는 SOSP(Symposium on Operating systems Principles)와 함께 컴퓨터 시스템 분야 양대 학회로 꼽힌다. 구글 '텐서플로'와 같은 AI 기술도 이 학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OSDI에 한국인 주저자 연구가 채택돼 공개된 사례는 올해 UNIST와 함께 채택된 서울대학교 이재욱 교수팀 연구결과를 지난 20여 년간 단 12건 뿐이다. AI 모델이 실제 작동하려면 사람이 짠 고수준의 프로그램인 AI 모델을 컴퓨터 연산장치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다시 바꾸는 '컴파일'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을 구분해줘'라는 명령도 수천 줄에 이르는 복잡한 계산 코드로 바꿔야 연산장치인 GPU나 CPU가 실제로 실행할 수 있다. 오토튜닝은 이 과정에서 가능한 수십만 개의 코드 조합 중 연상 장치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구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튜닝 시간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까지 걸릴 정도로 연산 부담이 크고, 전력 소모도 많다는 것이 문제였다.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 안에 반복되는 계산 구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유사한 연산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탐색 범위를 줄였다. 코드 조합을 일일이 새로 찾는 대신 기존 결과를 재활용해 오토튜닝 속도를 높인 것. 실제 이 방식을 기존 오토튜닝 프레임워크(Ansor)에 적용한 결과, 동일한 성능의 실행 코드를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CPU 기준 평균 2.5배, GPU 기준 평균 2배 단축됐다. 이슬기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컴파일 시간을 줄이면서도 GPU나 CPU를 직접 실험에 쓰는 횟수가 줄어 제한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정이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8.12 08:00박희범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의 블랙웰 시스템 포트폴리오 확장 - 새로운 4U DLC-2 액체 냉각 시스템과 8U 전면 I/O 공랭식 시스템 출시

새로운 DLC-2 4U 전면 I/O 액체 냉각 시스템, 데이터 센터 전력 최대 40% 절감 8U 전면 I/O 공랭식 시스템, 향상된 시스템 메모리 구성 유연성, 집적도, 콜드 아일 유지보수성 개선 새로운 전면 I/O 공랭식 또는 액체 냉각 구성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AI 팩토리 환경에 서비스 대응 가능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NASDAQ: SMCI)가 오늘 엔비디아(NVIDIA) 블랙웰(NVIDIA Blackwell)과의 시스템 포트폴리오 확장 소식을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대규모 출하 준비를 마친 새로운 4U DLC-2 액체 냉각 NVIDIA HGX B200 시스템과 공랭식 8U 전면 I/O 시스템을 선보였다. 가장 까다로운 대규모 AI 훈련 및 클라우드 규모 추론 워크로드에 맞춰진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시스템은 공랭식 또는 액체 냉각 AI 인프라의 구축, 관리, 유지보수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향후 출시될 NVIDIA HGX B300 플랫폼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면 I/O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케이블링을 단순화하고, 열효율과 컴퓨팅 밀도를 개선하며, 운영 비용(OPEX)을 절감한다. Front IO B200 Solution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슈퍼마이크로 포트폴리오의 선두 주자인 DLC-2 기반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AI 팩토리 구축 시 전력 절감 효과를 높이고 온라인 가동 준비 시간을 단축한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Building Block)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이 요청하는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이제 공랭식 또는 액체 냉각식 설비 등 모든 환경에서 다양한 AI 인프라 요구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블랙웰 솔루션을 정확히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accelerators/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DLC-2는 차세대 직접 액체 냉각(Direct Liquid Cooling) 솔루션으로,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 포괄적인 냉각 아키텍처는 고집적 컴퓨팅 환경에서 상당한 운영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전력 최대 40% 절감 엔드투엔드 데이터 센터 규모의 액체 냉각 솔루션 제공으로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가동 준비 시간 단축 최대 45°C에 달하는 유입 온도를 가진 온수를 냉각해 칠러(chiller) 사용 필요성을 줄여 물 소비량 최대 40% 절감 CPU, GPU, DIMM, PCIe 스위치, VRM, 전원공급장치 등 주요 부품을 액체로 냉각해 시스템 열의 최대 98% 흡수 소음 수준을 50dB까지 낮춰 저소음 데이터 센터 운영 슈퍼마이크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전면 I/O 2종과 후면 I/O 6종을 포함해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NVIDIA HGX B200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CPU, 메모리, 네트워킹, 스토리지, 냉각 구성에서 최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4U 및 8U 전면 I/O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검증된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네트워킹, 케이블링, 열 관리 등 주요 배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카우스투브 상가니(Kaustubh Sanghani) 엔비디아 GPU 제품 관리 부사장은 "첨단 인프라가 모든 산업에서 AI 산업 혁명을 가속하고 있다"며 "기업은 최신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전면 I/O B200 시스템을 활용해 전례 없는 속도로 AI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혁신, 효율성, 운영 우수성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 AI 데이터센터는 높은 확장성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노드 간 연결이 필요하다. 이번 시스템은 콜드 아일(cold aisle)에서 네트워킹 케이블, 스토리지 드라이브 베이, 관리 작업을 모두 구성할 수 있도록 400G급 고성능 NVIDIA ConnectX®-7 NIC 8개와 NVIDIA BlueField®-3 DPU 2개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NVIDIA Quantum-2 InfiniBand와 Spectrum™-X 이더넷 플랫폼을 완벽하게 지원해 최고 성능의 컴퓨트 패브릭(Compute Fabric)을 구현한다. 시스템 아키텍처 개선 외에도 슈퍼마이크로는 AI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위한 효율성, 성능 및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도록 부품들을 미세 조정했다. 32개의 DIMM 슬롯을 갖춘 메모리 확장 업그레이드는 시스템 메모리 구성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해 대용량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다. 대용량 시스템 메모리는 CPU-GPU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대규모 워크로드 처리를 최적화한다. 또한 가상화 환경에서 다중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전처리를 가속함으로써 엔비디아 HGX B200의 HBM3e GPU 메모리를 보완한다. 모든 슈퍼마이크로 4U 액체 냉각 시스템과 8U 또는 10U 공랭식 시스템은 NVIDIA HGX B200 8-GPU에 최적화돼 있으며, 각 GPU는 5세대 NVLink®를 통해 초당 1.8TB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당 총 1.4TB의 HBM3e GPU 메모리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플랫폼은 호퍼(Hopper) 세대 GPU 대비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실시간 추론 성능을 최대 15배, 학습 속도를 3배 향상시킨다. 듀얼 소켓 CPU와 최대 350W의 Intel® Xeon® 6 67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전면 I/O 시스템은 광범위한 AI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4U 전면 I/O 액체 냉각식 시스템은 전면에서 NIC, DPU, 스토리지, 관리 구성 요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최대 350W P코어를 지원하는 Intel® Xeon® 6700 시리즈 듀얼 소켓 프로세서와 NVIDIA HGX B200 8-GPU(GPU당 180GB HBM3e)를 탑재한다. 메모리는 최대 32개의 DIMM을 지원하며, 5200MT/s DDR5 RDIMM 기준 최대 8TB, 6400MT/s DDR5 RDIMM 기준 최대 4TB까지 구성 가능하다. 또한 8개의 핫스왑 E1.S NVMe 스토리지 드라이브 베이와 2개의 M.2 NVMe 부팅 드라이브를 갖췄다. 네트워크 연결은 NVIDIA ConnectX®-7 NIC 또는 NVIDIA BlueField®-3 SuperNIC 단일 포트 8개, 그리고 NVIDIA BlueField®-3 DPU 듀얼 포트 2개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이 액체 냉각식 시스템을 수천 개 이상의 노드 규모에 도달할 수 있는 고집적 AI 팩토리의 빌딩 블록으로 설계해 공랭식 대비 데이터 센터 전력을 최대 40% 절감했다. 8U 전면 I/O 공랭식 시스템은 동일한 전면 접근 아키텍처와 핵심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액체 냉각 인프라가 없는 AI 팩토리를 위한 간소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8U 폼 팩터(Supermicro의 10U 시스템 대비)를 특징으로 하며, CPU 트레이 높이를 줄이는 대신 GPU 트레이는 6U 높이를 그대로 유지해 공랭 성능을 극대화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냉각, 자연 공기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7027/Super_Micro_Computer__Front_IO_B200_Solution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8.12 01:10글로벌뉴스

2025 IDA 연차 총회, 아부다비에서 개최

7000명 이상의 금융 보험 전문가들 한자리에 집결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8월 11일 /PRNewswire/ -- 2025 인터내셔널 드래곤 어워드(2025 International Dragon Award, IDA) 연차 총회가 2025년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역동적인 수도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유의 도시'인 아부다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금융 보험 엘리트, 보험사의 고위 경영진, 업계 전문가 및 학자를 포함하여 7000명 이상이 참석해 보험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과제 및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 IDA Award Ceremony IMM 인터내셔널(Imm International)은 1998년 '모범, 완벽, 고귀함(Paragon, Perfection, Nobility)'의 가치를 지키고 전 세계 보험 산업을 위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드래곤 어워드를 제정했다. 20년 이상 업계에 참여해 온 IDA는 업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찬사와 존경을 받으며 금융•보험 전문가들 사이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다수의 금융•보험 기관들이 자체 포상 체계에 IDA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17개 국가 및 지역 250개 이상의 보험 기관에서 18만 1000명 이상의 금융•보험 전문가가 IDA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585명은 IDA 평생회원으로, 16명은 최고 영예인 ID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는 17개 우수 영업팀이 'IDA 백인 정예팀(IDA Hundred-Elite Team)' 칭호를 받았다. 글로벌 보험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최고 권위 행사인 IDA 연차 총회는 회원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동시에, 전 세계 금융•보험 전문가들에게 최신 업계 인사이트, 마케팅 전문성, 리더십 철학을 제공한다. 2000년부터 IMM 인터내셔널은 치앙마이, 싱가포르, 서울, 시드니, 쿠알라룸푸르, 두바이, 멜버른, 방콕, 중국 주요 도시 등 세계 각지에서 24차례에 걸쳐 총회를 개최했다. 2025년 아부다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IDA는 글로벌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총회에는 '헌신(Devotion)'을 주제로 보험사 고위 임원 120여 명, 우수한 영업 대리점 리더, 최고 수준의 영업 전문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세션 12개, 분과 세션 43개, 금융 전문가 및 보험사 고위 임원들이 참여하는 '국제 금융 전망 포럼' 세션 10개를 포함해 총 60여 개의 가치 있고 심도 있는 공유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번영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학제 간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Opening Ceremony of the 2025 IDA Annual Conference IDA 대규모 축하 행사: 수천 명이 영광의 순간 맞아 2025년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글로벌 보험 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뛰어난 실적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역풍을 이겨낸 우수한 보험 전문가들이 '인터내셔널 드래곤 어워드'이라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업계의 선도적 주역에게 바치는 최고의 찬사로서 이번 총회에서 '아너 살루트(Honor Salute)'와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라는 시그니처 행사가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4000명이 넘는 IDA 회원들이 '모범, 완벽, 고귀함' 문구가 새겨진 '명예의 길'을 따라 시상 무대에 오르며, 헌신과 성취가 빚어낸 영광의 순간을 함께 축하한다. IDA 수상자들은 IDA의 이상을 바탕으로 매년 36가구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귀한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이들은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강력한 보험 보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보험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구현했다. '아너 살루트'와 '드래곤 나이트' 시상식은 이들의 개인적 성취를 축하하고, 전문성과 서비스가 지닌 지속적인 가치를 조명한다. 수많은 영예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상은 다음과 같다. 세계 화인 생명보험 평생공로상(Worldwide Chinese Life Insurance Lifetime Achievement Award): 글로벌 보험 분야 최고 영예로, 40년 이상 업계에 몸담으며 공헌하고, 폭넓은 존경을 받는 인물에게 수여된다. 22025년에는 탄 카 호(Tan Kar Hor) 씨가 수상한다. 그는 PAMB, 시틱-프루덴셜생명(CITIC-Prudential Life), AIA 그룹(AIA Group) 등 국내외 유수 보험사에서 총지배인, 최고경영위원회 위원, 회장 등 고위직을 역임했다. 그의 업적은 보험 종사자들이 도전에 맞서 용기 있게 나아가도록 영감을 준다. IDA 명예의 전당(IDA Hall of Fame): 24년 연속 또는 누적 30년간 IDA를 수상한 개인을 표창한다. 이들은 보험업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 휘장을 수여받는다. 업계 유산에 기여하고 영광을 함께하다: IDA 회원사 글로벌 공식 순위 발표 2024년, IDA는 홍콩에서 'IDA 회원사 글로벌 공식 순위'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금융•보험 산업 내 주요 발전 동향과 우수성 지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금융•보험 기관 및 영업팀에게 값진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험 기관의 경우, IDA 회원 수는 생산성과 품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금융•보험 기관 내 IDA 회원이 많다는 것은 해당 기관이 업계 동향에 발맞춰 발전하고 전반적인 성과 및 생산성, 인력 채용 및 교육, 인재 유지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 발전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IDA 집행위원회는 다가오는 아부다비 총회에서 '2025 IDA 회원사 글로벌 순위 공식 발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IDA 데이터 분석 전문가 위원회(IDA Data Analytics Expert Committee)'가 공식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업계 인사이트 및 동향 분석 전문성, 그리고 신뢰성을 인정받아 임명된 저명한 보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 전문가는 IDA 집행위원회와 협력해 금융•보험 부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공식 발표에서는 'IDA 세계 기록(IDA World Record)'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 상은 최고 성과를 기념하고, 전 세계 금융 보험 종사자들이 최고 수준을 벤치마킹하며 끊임없이 발전•향상해 나가며 자신만의 IDA 기록을 만들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IDA 회원사 글로벌 순위 공식 발표는 IMM 인터내셔널과 IDA가 글로벌 금융보험업계 종사자의 전문 역량, 이미지,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려는 사명과 결의를 담고 있다. 이는 지속적 우수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금융보험 기관에 제도적 메커니즘과 상품 개발에 관한 귀중한 참고와 안내, 지원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보험 산업이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IDA는 글로벌 금융 보험 부문의 번영과 발전, 혁신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하며, 최고의 기관 및 전문과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1 22:10글로벌뉴스

[보안 리딩기업] AI스페라 "세계 150개국이 인정한 CTI·ASM 전문기업"

"우리는 세계 150개국이 인정한 AI·보안 전문기업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사이버 위협 관련 데이터가 44페타 바이트(44PB)나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뒤지지 않습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AI스페라)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 서비스 사용자 90%가 해외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7년 10월 31일 설립한 AI스페라는 보안 제품 중 특히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Cyber Threat Intelligence)'와 '공격 표면 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분야 전문기업이다. CTI는 사이버 공격자들의 동향, 해킹 기법, 악성코드 정보, 취약점 등 사이버 위협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기업이나 조직이 미리 대비하고 방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ASM은 외부에 노출된 모든 IT 자산(서버,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리소스, 도메인 등)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준다. AI스페라는 IP주소 기반 보안 플랫폼이자 검색엔진인 '크리미널IP(Criminal IP)'를 자체 개발, 이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특기'인 크리미널 IP 솔루션은 사용자의 IT 자산(IP주소, IoT 장치, C2서버(Command and Control Server, 명령·제어 서버),과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관리, 잠재적인 취약점을 분석해 공격 표면을 줄여준다. 2023년 4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시스코(Cisco), IBM,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과 같은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협력해 더욱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 강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CT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스페라는 총 6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모두 '크리미널 IP'라는 이름을 앞에 붙였다. 캐시카우인 ▲위협 인텔리전스(Criminal IP TI)와 ▲공격표면관리(Criminal IP ASM) 제품을 비롯해 ▲이상거래탐지(Criminal IP FDS) ▲검색엔진(Criminal IP SE)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Criminal IP CTIDB) ▲디지털 저작권 침해 탐지(Criminal IP Brand) ▲다크웹 유출 정보 탐지(Criminal IP DarkWeb)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고려대에서 정보보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보안 팀을 이끌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AI스페라를 설립했고, 2023년 4월 크리미널IP를 선보였다. 서울 본사 외에 미국과 일본에 법인이 있다. 지난 2022년까지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NHN, 넷마블, 김택진·윤송이 엔씨소프트 이사 등에게서 총 110억 원을 유치했다. 아래는 강 대표와 일문일답. -사용자의 90%가 해외 유저라고? 총 사용자는 몇 명인가 "무료 유저(사용자)까지 합쳐 유저의 90%가 해외에 있다. 유료 사용자도 국내보다 해외에 더 많다.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총 사용자 수는 공개할 수 없다. 회원 가입하면 보통 B2C를 생각하고, 또 B2C라고 하면 회원수가 몇 백만 몇 천만을 이야기하는데, 보안 솔루션은 B2C라고 해도 회원 가입자가 기업이다. 넷플릭스와 같은 사용자로 생각하면 안된다." -해외 비중이 높다. 플립(본사를 한국서 외국으로 옮기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나 "생각은 하고 있다. 한국이 본사고 미국과 일본에 법인이 있다." -창업 동기나 배경이 궁금하다 "고려대 김휘강 교수님이 공동창업자다. 김 교수님 밑에서 내가 석사를 했다. 석사 졸업 후 게임업계에서 일했다. 10년 정도 일하던 중 창업 제안을 받았고, 고민 끝에 응했다. 교수님이 특허를 많이 갖고 있다. 해외에서 프로젝트도 많이 했다. 이런 것들을 사업화 해보자고 제안하셨다. 그런데, 다시 창업 하라면 안하겠다.(웃음)" -회사이름 AI스페라는 무슨 뜻인가? "스페라(Spera)는 라틴어로 신뢰, 희망이라는 뜻이다. 시큐리티 프로페셔널이라는 의미도 있다." -주력 솔루션 중 하나가 CTI다. CTI의 중요성을 말해준다면 "CTI 솔루션은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조기 경보를 제공,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위협 환경에 맞는 보안 전략을 미리 수립, 재정 손실이나 평판 훼손과 같은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리스크를 줄이는 과정에서도 CTI 정보를 통해 우선순위 수립과 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가 개발한 '크리미널 IP'는 세계에서 검증받은 CTI 보안 솔루션이다. 다양한 규모 기업과 기관들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국내 CTI 시장 규모가 작다. 우리나라는 웬만하면 사람이 와서 원클릭으로 설치해 주길 원한다. 그래서 CTI 같은 복잡다단한 것들이 한국에서 자리 잡기 매우 어렵다. 외국은 그렇지 않다." -시장에 공급하는 보안 제품은 총 몇 종류인가 "여섯 종류다. 이중 매출이 제일 많은 건 CTI와 ASM다. 두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에서 과반수 이상이다. 여섯 종류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크리미널 IP'라는 이름을 맨 앞에 붙였다. 크리미널IP CTI, 크리미널IP ASM....이런 식이다. 크리미널IP가 뿌리 역할을 하는 거다. 크리미널IP는 데이터 덩어리로 보면 된다." -ASM도 캐시카우인데, 이 제품의 동향은 어떤가 "국내에서도 ASM 기업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해외는 엄청 많다. AI스페라는 국내 ASM 시장에서 베스트 기업이다. 시험테스트(PoC)나 입찰 경쟁을 하면 주로 해외 기업과 붙는다. 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은 구글이 인수한 맨디언트와 레코디드퓨처라는 외국 기업이다. 아직 세계적으로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도 해볼만하다." -AI스페라 제품은 글로벌 제품과 비교해 어떤 우위를 갖고 있나? "데이터가 가장 정확하고 안정적이다. 외부에서 해커들이 어떤 기업을 침투할 때 가장 먼저 하는게 포트(Port) 스캔인데, ASM은 스캐닝 기반이다. 포트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서버에 장애를 내기도 한다. 이런 제품이 꽤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 제품은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유한 서버 수가 1000대 정도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글로벌 벤더랑 비교하면 우리 제품이 탐지 수준이 거의 비슷한 반면 데이터는 우리가 훨씬 더 정확하고 장애도 없다. 가격도 우리가 훨씬 좋다." -해외 유저들이 많은데, UI와 UX 등 외국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나? "없다. UI와 UX 등 외국인들이 우리제품을 쓰는데 아무 부담이 없다. 이는 내가 외국에서 몇 년 회사를 다닌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외산 벤더 솔루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기에 큰 거부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반대로 국산 보안 솔루션은 미국인들이 쓸 때 굉장히 거부감이 심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게 없다." -국내 게임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AI스페라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데 "그렇다. 국내 한 게임회사의 미국 법인에서 4~5년 정도 근무했다. 당시 미국 법인 직원이 200명 정도 였는데, 한국인은 나를 포함해 몇 명 안됐다. 사용하는 전산 시스템이나 보안 솔루션도 모두 글로벌 제품이였다. 이 때 근무 경험이 우리 제품을 글로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제품을 SaaS로 공급하고 있다. 처음 서비스할 때 국내에서 미국회사인줄 알았다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크리미널IP 서비스를 처음부터 영어로만 제공했다. 이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보고 미국 회사인줄 알았다고 하더라.(웃음). 처음부터 미국 시장이 타깃이였다. 그래서 한국어 서비스를 하지 않은 거다. 한국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왜 한국어로 서비스 하지 않냐는 컴플레인을 받기도 했다. 우리 제품은 사용하기 쉽다. SaaS로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가 권한만 넣어주면 바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 -위협 데이터 크기가 국내 최고라고? "그렇다. 위협 데이터로는 우리가 국내 톱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44페타 바이트의 위협 데이터를 갖고 있다. 운영 서버는 천 대 정도 된다. 운영 서버가 천대라고 하면 다른 국내기업들이 대부분 다 깜짝 놀란다. 무엇보다 데이터 규모로만 보면 우리가 국내 정상이고, 글로벌 기업들 한테도 밀리지 않는다. 이것만 해도 우리가 엄청난 경쟁력이 있는 거다. 해외 전시에 나가면 백인들이 많이 우리 부스에 와 "크리미널IP를 써봤다"고 말하곤 한다." -매출과 고객사는 얼마나 "매출은 공공하고 민간이 거의 비슷하다. 국내가 80%고 해외가 20% 정도다. 특정 고객에 몰려있지 않는게 장점이다. 고객 실명을 공개하는 건 어렵다. 국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금융이나 국방 등 보수적인 영역에서도 다수가 사용 중이다. 해외 주요 기관과 대기업도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사용한다. 중소기업은 아직 없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다음달 중순경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AI 기능을 더 많이 적용했다. 미국이랑 유럽 시장을 자주 둘러본다. AI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보안에서 AI라고 하면 탐지를 AI로 하는 거였다. 올해는 아니다. 운영 자체를 AI가 해주는 걸 고객이 선호한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리 유료 고객이 50개국에 걸쳐 있다. 올해는 50개국에서 나오는 매출을 두 배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기업 문화나 복지는 어떤가 "아침부터 점심, 저녁 세끼를 제공한다.단, 본인 부담금이 있다. 2000원이다. 또 다른 기업이 없애는 추세인 재택근무와 자율 근무제를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년째 얼굴을 못 본 직원도 있다(웃음). 우리는 보통 보안회사랑 달리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버가 천 대 정도 되는데, 클라우드와 관련한 모든 최신 기술을 다 사용해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매니저 교육을 매우 세게 받았다. 미국의 장점과 한국의 장점을 잘 융합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상장 계획은? "상장은 해외도 생각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계속 우리를 찌르고 있다(웃음). 미팅도 이미 몇 개 했다. 기존 투자자들 입장과 세금 문제 등 생각해야 할 게 많다. AI스페로가 글로벌로 이름이 나면서 내 링크드인으로 채용 문의도 많이 올라온다. 현재까지 투자 라운드는 네 번 진행했다. 마지막 투자유치 규모는 120억 원이다." -AI스페라의 차별성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우리 주력 엔진 크리미널IP는 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를 포함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실시간 IP 주소 스캐닝과 AI 기반 취약점을 자동 분석해 사용자들이 보안 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기업 고객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보안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크리미널 IP는 글로벌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해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동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용 절감 뿐 아니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리는 국내 보안 기업 중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더 많이 매출을 내고, 또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진 기업이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제품과 ASM, TI 기술력이 뛰어나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에 글로벌 보안 기업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글로벌 보안기업 탄생과 관련해 공공기관들을 만나면 꼭 제언하는 게 있다. 벤처 투자 규모다. 한국은 보통 시드 투자가 5억, 많으면 10억이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시드 투자가 200억, 300억 원이다. 한국 회사보다 훨씬 후진데 천 억씩 받고 시작하곤 한다. 이러니 우리가 이길 수 없다. 정부 차원에서 미국이나 이스라엘 사례를 직접 조사해보고 생각을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 -향후 계획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크리미널 IP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주요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팀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맞춘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여러 산업계에 존재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보안 체계를 더욱 확대,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 ◆ CEO 10문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은 "반면교사라는 말이다. 누군가의 잘못된 행동이나 실패한 사례를 보며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곤 한다. 세상의 부정적인 사례들조차도 내게는 가장 강력한 교훈이다. 늘 타인의 실수를 나의 자산으로 삼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맥주 한 캔 비우며 가볍게 코딩하는 거다. 라이브 서비스용 코드가 아닌, 기분전환용으로 이것저것 만드는 실험 코드들이다. 버그 없이 만들고 싶은 코드를 짜보고 새로운 보안시스템이나 오픈소스를 서버 통째로 구축해 볼 때 마음이 편안하다. 소위 말하는 '덕업일치'다(웃음). 대표를 하다보니, 코딩 할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더 소중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혹은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는? "단연 스타워즈와 삼국지다. 스타워즈 전 시리즈는 100번 이상 봤을 정도로 빠졌다. 지금 회사 회의실 이름도 타투인, 대고바, 얼데란 등 전부 스타워즈 행성 이름으로 지었다. 삼국지 역시 수백 번 넘게 읽었다. 이문열 버전보다 월탄 삼국지를 더 좋아한다. 내 삶의 습관이나 사고방식 대부분이 이 두 세계관의 영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서도 '스타워즈와 삼국지에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웃음)." -인생의 겨울은? 그리고 어떻게 극복을?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겪는다는 '데스밸리'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던, 어찌보면 건방진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 시기가 찾아왔고,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다행히도 우리 회사의 핵심 인력들이 단 한 명의 이탈없이 끝까지 함께 해줬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그 겨울을 잘 견디고 이겨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기가 우리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다시 태어난다면 창업은 하지 않겠다. 스타트업 대표는 주 80시간도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사실상 주 100시간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고됨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더 큰 부담이다. 함께해 준 동료들과 그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함께 나누게 되고, 무엇보다 '내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창업은 하지 않겠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요즘 보안 업계는 점점 더 전문화하고 세분화하면서 각자의 전문 분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본인이 다루지 않는 다른 분야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다. 나는 예비 보안인들에게 하나의 전문 영역을 깊게 파되, 그 외의 주요 보안 분야들, 예를 들어 네트워크 보안, 웹 보안, 침해사고 대응, 개발 보안 등도 중상 이상의 수준으로 두루 익히길 권한다. 의사 세계에 트리플 보드(주: 한 명의 의사가 3개의 전문 분야에 걸쳐 보드 인증을 받는 것)가 있듯, 보안 업계에도 '풀스택 보안인'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대한다." -최애 맛집은? "딱히 없다. 음식으로 즐거움을 느끼질 않아서....."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표라는 자리는 겉으로 보기엔 최고 결정권자지만, 실제로는 '최고의 말단사원이자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어떤 일이든 빈틈을 메우며, 필요하면 직접 커피도 타고 서버도 고치는 사람이다. 모든 역할을 이해하고 대신할 수 있어야 조직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경영은 결국,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많은 책임을 지는 일이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삼국지의 조자룡이다. 그는 단순한 무장이 아니다.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진정한 지장이자 용장이었다. 나 역시 사회 초년생때는 보안 솔루션 개발부터 리버싱을 했고, 중년부터는 웹보안과 침해사고 대응, 미국에서 근무할때는 네트워크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인프라 총괄을 거쳐 현재는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전장을 누비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상황에 따라 머리를 쓰고, 또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창업자의 길에서 조자룡은 늘 나의 이상적인 롤모델이다." -무인도에 간다면 가지고 갈 세 가지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감명 깊게 봤다. 만약 무인도에 단기 체류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먹을 것과 텐트, 난방용 장비 정도를 가져갈 것 같다. 하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가게 된 거라면… 차라리 캐스트 어웨이처럼 택배 화물선과 함께 침몰되면 좋겠다. 물자 박스 안에 필요한 모든 게 들어 있을 테니까(웃음)."

2025.08.11 21:26방은주

SK스토아, 경남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SK스토아(대표 양맹석)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경남 농특산물 유통지원사업' 데이터 홈쇼핑 부문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프로젝트로, 경남 지역 농가 및 중소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SK스토아는 지난 7월 24일 입찰을 통해 데이터 홈쇼핑 부문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경남 농식품 업체 5곳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 제작 및 송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입점 지원, 소비자 응대, 교육 등 전반적인 유통 활성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경제진흥원은 지역 농식품 업체 발굴, 입점 연계, 프로모션 비용 집행 등을 주도하고, SK스토아와 함께 판매 실적 분석, 콘텐츠 공유, 사업 성과 관리 등 공동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의 쇼핑몰 주관사인 롯데 ON과 협력해, 'SK스토아 × 경상남도 × 롯데 ON'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채널 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SK스토아 윤화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와 중소업체를 위한 실질적인 유통 지원 모델로, 데이터 홈쇼핑의 미디어 유통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20:43안희정

차세대 보안리더 BoB의 위력...'2025 데프콘' 휩쓸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슈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콜드 퓨전)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 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CON)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됐다. 예선(4.12.~14. 총 195팀이 참여해 12팀 본선 진출)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국내 4개 팀은 모두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White Hacker) 양성 프로그램인 BoB(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멘토)의 맞춤형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9개월간의 교육을 제공) 수료생 및 멘토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MMM팀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고, SuperDiceCode팀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전날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삼성전자,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팀이 우승한데 이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실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쾌거다. 또 BoB 김종민 멘토와 수료생들은 DEFCON ICS빌리지의 Red alert ICS CTF(선박, 공항 등에 적용되는 산업제어시스템(ICS, Industrial Control system)에 대한 해킹방어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개최돼 도시의 정전 등 해킹 공격에 대해 취약점 분석 및 방어)에서 우승했고, BoB 12기 수료생들은 김경곤 멘토와 함께 DEFCON Maritime 해킹 빌리지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DEFCON에서 그 간의 성과를 보여줬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2015년 이래 BoB멘토와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 등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AI가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BoB는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 화이트해커의 실력을 보여준 4개 팀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버공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9:52방은주

로봇협회, 대한상의와 로봇 인재 키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로봇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로봇 및 AI 융합 분야 교육과정 공동 기획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한 인재 연계 및 취업 지원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기술교육센터가 내달 2일 개강하는 'AI융합 로봇 SW개발자 과정'에 협회 기업 네트워크와 현장 수요 데이터를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회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회원사 네트워크와 축적된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는 2017년 이후 평균 85.9% 취업률을 유지하며 구직자 대상 취업연계 교육,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 직업계고 첨단산업 과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08.11 18:19신영빈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강성민(姜聲敏) -2025년 8월12일자

2025.08.11 18:02박수형

이응복 감독 신작 '친애하는 X', 부산국제영화제서 첫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티빙은 친애하는 X가 오는 9월17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BIFF 기간에 일부 회차가 최초 상영되고, 오는 11월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온 스크린 섹션은 OTT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티빙은 지난 2022년 '욘더', '몸값'을 시작으로 2023년 '운수 오진 날', 'LTNS', '러닝메이트', 2024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좋거나 나쁜 동재', 그리고 2025년 친애하는 X까지 꾸준히 공식 초청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녀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으로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한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이응복 감독이 티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여기에 박소현 감독이 힘을 더하고, 최자원 작가와 원작 웹툰의 반지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의 만남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일부 회차가 최초 상영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2025.08.11 17:58진성우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재논의되나…업계 "시장 자율성 훼손"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자율규제가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해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법 논의와 맞물려 추진되는 이번 방안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주요 플랫폼의 일부 수수료 무료 정책 축소와 소상공인 체감 효과 한계가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업계와 소비자 단체는 정부의 직접 개입이 시장 자율성을 침해하고 서비스 품질 저하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공정위, 배달앱 한정 수수료 상한제 검토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 논의를 지원하며, 배달앱 분야 공정거래협약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3년 3월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간의 문제 해소를 목표로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한 한 바 있다. 이 방안은 상생·입점업체 부담 완화, 입점계약 관행 개선, 분쟁처리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이행 점검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일부 수수료 무료 정책을 축소한 것으로 보고, 소상공인 체감 효과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사회적 대화 기구를 통한 합의도 무산되면서 제도화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입장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체 플랫폼에 적용할 경우 과잉규제와 통상 문제 우려가 있어, 사회적 요구가 높은 배달앱 분야에 한정해 도입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이 도입되면 수수료 정책과 상생안 이행 여부를 매년 평가하고, 우수 등급에는 직권조사 면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미국 하원의 서한 등에 의해 현재 온라인플랫폼법 논의는 한미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지난달 24일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 짐 조던 위원장은 한기정 공정위원장 앞으로 한국의 온라인플랫폼 규제법 취지와 자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묻는 서한을 보냈다. 공정위는 외교부 등과 협의해 국내외 기업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며 “입법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한미 협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회신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외교적 부담을 이유로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플랫폼법 논의를 미루기로 했다. 업계·소비자 “시장 자율성 침해” 우려 업계는 수수료 상한제가 시장 경쟁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플랫폼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인위적으로 국가가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정상회담 뒤로 우선 미뤄졌는데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나 서비스 경쟁을 통해 자연적으로 인하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며 “법으로 수수료 상한을 정하면 서비스 품질 저하와 투자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도 정부 개입에 회의적이다. 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미국이 나서지 않았더라도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반대 논리에도 합리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수수료 상한제를 주장한 것은 배달 플랫폼의 태도가 바뀌지 않을 경우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는 의미였지만, 정부의 시장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25.08.11 17:46류승현

대통령 직속 'AI전략위원회' 뜬다…AI 컨트롤타워 '기획' 넘어 '전략'으로 격상

이재명 정부가 기존 '국가인공지능(AI) 위원회'를 '국가AI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의결하는 컨트롤타워의 위상과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함이다. 11일 법제처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최상위급으로 설계됐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3명 이내의 부위원장을 포함해 4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12개 부처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간사 역할),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도 참여해 힘을 싣는다. AI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도 대통령이 직접 위촉한다. 위원회는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AI 분야 핵심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관련 국가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인공지능 관련 정책 및 사업의 부처 간 조정 ▲인공지능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행 점검 및 성과 관리로 총 3가지다. 위원회의 의사결정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뤄진다. 안건 심의를 위해 필요할 경우 관계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장, 민간 전문가 등을 회의에 참석시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 위원회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하부 조직 구성안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다. 또 AI 관련 특정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정부 내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한 협의체도 가동된다.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 공무원과 특별시·광역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부시장·부지사로 구성된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운영해 시책과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의회 의장은 위원장이 위원회 위원 중에서 지명한다.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조직도 꾸려진다.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지원단'을 설치한다. 지원단장은 대통령비서실의 인공지능 담당 비서관이나 파견 공무원 중에서 위원장이 임명한다. 정부 소식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위원회 실무를 담당할 지원단 규모가 기존 2개 국에서 3개 국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이는 위원회에 대한 정부의 높은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7:44조이환

삼양식품 5배 뛰는 동안 8% 성장 그친 오리온...왜

오리온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외형 성장 둔화와 중국 시장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2% 내린 10만9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새 9.3% 하락했다. 지난해 초(11만6천900원)와 비교해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박스권에 갇힌 주가와 다르게 오리온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오리온의 잠정 순매출은 1조5천85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전 지역 법인 실적의 단순 합계여서 추후 조정될 수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63%에 달했다. 법인별 매출은 중국이 가장 높았다. 중국 법인은 6천33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법인이 5천73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베트남 법인 2천309억원, 러시아 법인 1천48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해외 매출을 견인하는 것은 초코파이로 대표되는 파이류와 스낵류다. 중국 시장에서는 파이류와 스낵 매출 비중이 높았고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는 초코파이 매출이 지난 1분기 기준 80%를 넘겼다. 여기에 미국 코스트코, 파이브빌로우, 미니소 등 2천개 매장에 꼬북칩을 입점해 이를 중심으로 미국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하지만 삼양식품이 불닭 시리즈를 내세워 K-식품 대장주에 등극한 것과 비교하면 주가가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다. 국내 주요 식품사 중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곳은 삼양식품(77%)과 오리온뿐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초 23만4천500원을 기록한 이후 11일 종가 기준 150만2천원을 기록하며 총 540.5% 급등했다. 오리온 주가는 지난해 초 대비 8%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최근 2년간 외형 성장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삼양식품의 지난 2022년 대비 2024년 매출은 90%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오리온은 8% 성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해외 비중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지만, 지난 2년간 외형 성장이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며 “중국 매출은 소비 경기 부진으로 여전히 부진했고 원재료 단가 상승 및 채널 입점 프로모션 집행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세 달 연속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해외 공략을 통해 주가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진천 통합센터'를 짓고 베트남 하노이 3공장과 러시아 트베리 공장을 증축해 생산능력을 30%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8천300억원 이상이며, 완공 시점은 하노이는 내년, 러시아·진천은 오는 2027년이다. 시장에서도 하반기 실적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법인 실적이 중요한데 6월 들어 경쟁 강도가 다소 완화되고 하반기 마진도 점진적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중국 내수 회복 여부 및 시장 경쟁 강도, 베트남의 신규 카테고리 '월병'의 시장 안착 여부가 주가 상승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러시아 및 한국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상대적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 측면에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5.08.11 17:35김민아

"바닷가에 타이어 튜브가 떠다니네"…한국타이어가 2년째 양양 찾은 이유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의 팝업 '한국타이어 튜브숍(TUBE SHOP)'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간은 8월 8일부터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로, 총 6일간 서피비치 메인 구역에 한국타이어를 상징하는 비비드한 컬러의 배너, 플래그, 파라솔 등으로 꾸며진 공간을 조성했다. 한국타이어가 양양을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번째다. '한국타이어 튜브숍'은 튜브 대여소 '튜브 스테이션'이다. 간단한 미션 참여로 받을 수 있는 타이어 모양의 튜브는 여름 바캉스에 '힙'한 아이템이 되어 서피비치 주변 해수욕장을 가득 채우며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진다. 80kg부터 300kg에 이르는 대형 타이어를 뒤집어 미션을 수행하는 '타이어 플립 이벤트', 튜브를 던져 고리를 맞히는 '링토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특별 제작된 '벨리곰 키링', '오리온 썬칩', '비치타월', '썬크림' 등 여름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방문객을 위한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 '타이어 보이'와 휴대폰 보관 및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차징 스테이션'도 운영해 편의성을 더한다. 8월 휴가철을 맞아 양양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캠핑용품부터 야구장까지…전국 어디서든 '한국타이어'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강화하며 독보적인 타이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은 활동들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잠재 고객들과의 친밀감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5월과 6월, 프로야구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 대구, 대전 야구장에서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2초에 도달할 때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배터리 타임어택' 등 타이어, 배터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3종과 경품 이벤트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구와 대전 야구장에서는 현장을 찾은 차량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스테이션'의 전문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 보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타이어 보이'들이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고, 무료 공기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포츠와 연계한 경험 마케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에 대한 야구팬들의 친밀감을 향상시켰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함께 실제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적용한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볼핏(Ball-Feet)'을 출시했다. 지면과의 접점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캠핑이라는 소재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일상 속에 녹여내어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4월에 열린 '2025 서울하프마라톤' 현장에서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프로스펙스'와의 협업 부스를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스펙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트레드 패턴을 적용한 러닝화 '사페' 및 협업 히스토리를 전시하고 타이어 소재를 활용한 휴식 공간 등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는 두 브랜드가 스포츠 문화를 매개로 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혁신적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7:1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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