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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8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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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금산분리 아냐"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달러 패권주의(달러라이제이션)을 막기 위해 시급하게 도입돼야 하며, 자금세탁방지와 탈세를 막는데 용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출격임박!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원화 시대 개막' 토론회에에서 발제한 숭실대 윤민섭 겸임교수와 한양대 강형구 교수는 모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윤민섭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이 현금처럼 쓰인다고 했을 때 돈이 많이 빠져나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대량현금거래 보고제도가 있어 이를 적용하면 된다"며 "자금세탁방지나 탈세방지도 현금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계좌 이체 방식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것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봤을 때 자금세탁은 이미 계좌 이체 단계서 실지 명의 확인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없고 현금과 수표가 디지털화된 것을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봤을 때 외려 디지털화가 되니 자금 추적이 더욱 용이하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최근 한국은행이 대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금산분리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윤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매도하는 것이고 들어오는 돈은 준비자산으로 적립된다"며 "수신 행위라기보다는 매매 행위에 가깝고 스테이블코인을 팔더라도 자금을 준비자산에 적립하기 때문에 유용이 불가능해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한양대 강형구 교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흐름을 추적하기 힘든데 투기세력에 방어할 수 있는 외환보유고 방어선도 뚫릴 수 있게 된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라이제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한 방안으로 빨리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최악의 경우 우리 주권이 미치지 않는 역외에서 달러 국채와 원·달러 선물로 원화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어 애플 등 글로벌 플랫폼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유통시키는 것"이라며 "이 경우 달러라이제이션은 심화되고 외환유출입 정보는 파악하지 못한 채 외환보유고는 줄게된다. 그러면 못쓰게 하는 규제로 가게 할 텐데 이 규제가 가능하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강형구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유동성 크게 증가해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된다고 하지만 오히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면 준비자산을 위해 채권을 사기 때문에 통화량은 줄어들 수 있다"며 "한국은행도 디지털 화폐(CBDC) 관리 장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관리한다면 더 좋은 화폐금융 거시건전성 정책이 간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민병덕 의원은 "미국의 달러 패권주의는 비달러국들의 패러다임을 축소시키기 때문에 자국의 통화정책을 방어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입법 지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30손희연

"역시 휴네시온"...4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대표 정동섭)은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하는 '2025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기업 중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국내 시장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력, 세계시장 지배력, 성장성, 경영역량 등을 바탕으로 하는 정량 평가와 시장 지배력 검증 및 CEO 인터뷰를 통한 정성 평가 등을 실시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회사에 따르면, 휴네시온 주력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10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망연계 대표 제품으로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휴네시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망연계 토탈 라인업을 구성하며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동섭 대표는 "휴네시온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한 결과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4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 망연계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국가정책과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아이원넷'은 보안등급이 다른 망 간 정보 연계 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 반출 등 내부 위협으로부터 내부망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와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등 OT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망연계 제품군으로 OT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다. 국내 금융,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정책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적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적용 기관의 보안과 책임은 더욱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백도어 공급망 해킹 위협이 부각되면서 국내에서도 SW 제품과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전과정에서 보안 위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공급망 보안이 필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휴네시온은 주력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4방은주

KCA, ESG 실행과제 검토...8월 중 추진계획 수립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14일 서울본부에서 '2025년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선출과 ESG 실행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정환 충북대 교수,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이현 신한대 교수,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센터장, 김완기 KCA 노동이사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현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향후 KCA의 ESG 과제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1차 위원회에서는 사전에 위원들의 서면검토 내용을 토대로 총 46개의 ESG 과제를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중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들을 중심으로 구체적 실행방안과 고도화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기관의 특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실천과제,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확산 방안,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한 경영체계 확립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과제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제안하고, 기관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내재화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KCA는 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부 실무 검토를 거쳐 8월 중 'ESG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진계획에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전략을 담고, 기관 특화형 ESG 실천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KCA의 ESG 실행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국민과 사회에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18박수형

쿠콘, 2Q 영업이익 6.3%↑…데이터·페이 균형 성장에 신사업 '가속'

쿠콘이 데이터·페이먼트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세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올해 하반기에는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쿠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67억3천만원, 영업이익 46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감소, 6.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소폭 감소한 340억4천만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90억5천만원을 달성했다. 수익성 높은 서비스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이는 대규모 일회성 프로젝트를 지양하고 수수료 매출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로의 전환 덕분인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데이터 사업 85억1천만원, 페이먼트 사업 82억2천만원으로 두 사업 간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였다. 카드사·빅테크 등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서류 제출 API, 소유자 검증 차량 정보 조회 API,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됐다. 신규 API 영업 확대를 통한 수수료 매출 실적도 증가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이슈가 발생하면서 간편 인증 API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한 점도 성장에 기여했다. 글로벌 페이 서비스는 올해 이달 말부터 유니온페이, 다음 달 위챗페이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리퀴드 등 글로벌 페이사와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쿠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페이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쿠콘이 가진 결제 인프라에 스테이블코인을 반영해 외국인의 국내 소비를 간편하게 지원하고 관련 법·제도가 마련되면 글로벌 결제 유통망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수익성과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주력해 영업이익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업권별 다양한 데이터 API 수요에 맞춰 신규 상품 출시, 글로벌 페이 및 스테이블코인 유통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5:10한정호

이은우 KAIST 감사 "과기문화진흥법 제정할 땐 고경력 지원 규정 명시 했으면…"

"과학기술문화 진흥법을 제정할 때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에 대한 명시적 규정을 포함시켰으면 한다." 과학기술연우연합회(회장 안동만)는 19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과학대중화 기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기획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9만 5천여 명에 달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전문성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우 KAIST 상임감사는 사전 배포 자료를 통해 "지난 2023년 제정을 추진하던 과학기술문화진흥법이 국회의원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며 "향후 이 법을 만든다면 이 속에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에 대한 명시적 규정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감사는 또 연구개발 간접비의 일정 비율을 과학문화활동비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 "KAIST는 올해 8월부터 간접비의 1%를 과학문화활동비와 지식재산 출원, 별정직 퇴직 충당금 등으로 쓰며, 연구 책임자 자율 집행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 감사는 "지난해 기준 50세 이상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9만 5천명에 달하며, 이는 5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라고 밝히며,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과학문화 대중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진행할 패널 토론에는 이석봉 대덕넷 대표와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문화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만 연우연합회장은 "과학기술 소통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정부-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18 15:08박희범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中 임상 3상 성공 및 품목 허가 신청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중국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선도기업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와 리브존은 지난 2023년 4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천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3년간 국내 기술이전 사례에서 계약금 2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술수출 딜은 10여 개에 불과하다며, 특히 중화권 한정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리브존의 계약금 규모는 P-CAB신약의 잠재적 시장성 측면에서 볼 때 큰 의미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 이상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리브존은 연매출은 2조4천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홍콩과 심천 증시에 이중 상장된 시가총액이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의 대형 제약사다. 중국 소화기계 치료제 시장에서 연매출 6천억원 규모의 업계 1위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2023년 약 30조원에서 2025년에는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약 4조원에서 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약 2천414억원 규모의 초기 시장으로 2024년 연성장율이 81.22%로 급성장하고 있어, 기존 PPI에서 P-CAB제제로의 시장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P-CAB 성공은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P-CAB의 상용화 시계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목을 받는 비만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자스타프라잔(자큐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승인을 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10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데 이어, 출시 후 세번째 분기만에 분기 105억원 수준의 원외처방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자큐보가 현재 성장세를 유지하면 내년는 처방 매출이 연간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큐보는 지금까지 해외에 4건의 기술수출 계약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전세계 26개국에 진출하고 있는 K-바이오의 대표적인 신약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PPI시장을 P-CAB시장으로 빠르게 전환시킬 것”이라며 “임상이 조기 완료되고 그에 따른 허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실현 시점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8 14:44조민규

정부, AI 연구에 GPU 1천장 푼다…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 선정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가 정부 추경 예산으로 추진되는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공급사로 선정돼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조직에 총 1천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말까지 AI 연구·개발 연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추경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급사로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기존 사업은 사용자당 H100 GPU 2장 수준을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올해는 과제 단위로 수백 장 규모 GPU를 묶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 속에서 연산 인프라 부족이 국내 연구·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대규모 GPU 자원을 기반으로 초거대 모델을 개발 중이지만, 국내는 민간·공공 연구조직 모두 자원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GPU 환경을 산학연에 제공하며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삼성SDS와 엘리스클라우드는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민간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으로, GPU 1~4장을 선택할 수 있는 1트랙 사용자와 GPU 8장 이상을 서버 단위로 지원받는 2트랙 사용자로 나뉜다. 엘리스클라우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하는 'AI 챔피언' 대회 참가 연구팀 100곳에 GPU 400장을 공급해 인재 발굴과 연구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급사 선정은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실사 및 기술 시연, GPU 단가 가격 협상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합산해 총점 7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GPU 보유 현황, 자원 제공 능력, 보안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작용했다. 선정된 공급사들은 다음 달부터 GPU를 본격 제공한다. 사용자는 협약 체결 후 자원 사용계획과 연구성과를 보고해야 하며 ▲공급사는 장애 대응 ▲기술 지원 ▲사용 현황 모니터링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관리 의무를 지게 된다. 또 협약 종료 후에도 최소 15일간 백업 기간을 제공해야 한다. NIPA는 공모안내서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보가 필수지만 국내는 자원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제약이 있었다"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GPU 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8.18 14:40한정호

무보·하나은행·현대차, 자동차 부품 기업 금융지원…美 관세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이 18일 관세 대응 현장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 기업인 디와이오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수출 현장에서 미국 관세 영향을 확인하고, 수출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현대차·기아-하나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금융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은 미국 관세 조치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분야 수출공급망 강화를 목적으로 대·중소 상생 및 민관금융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및 하나은행이 총 400억원 규모 재원을 출연하고, 무보가 이를 기반으로 총 6천3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자동차 협력사에 지원한다. 이번 현대차·기아의 출연은 기업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 상품(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협력사들이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완성차사에 납품하기 위해 필요한 제작자금을 저금리·고한도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은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2%p까지 인하된 금리로 제작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무보로부터 보증 한도 상향, 보증기간 확대(1년→3년), 보증료율 인하(1%→0.65%)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무보에 납부하는 보증료는 하나은행이 지원해줘 협력사의 비용 부담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서 김 장관은 방문 업체인 디와이오토의 임연찬 대표에게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전달했다. 디와이오토는 금번 보증으로 2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 이를 토대로 원활한 원자재 확보와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임연찬 대표는 “이번 수출공급망강화보증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부품 납품과 함께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설투자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재홍 서진산업 대표와 김남교 엠티엠 엔티엠 대표에게 2호·3호 보증서가 전달됐다. 성 김 현대차 사장도 “최근 미국 관세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금번 수출금융 상품 신설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완성차기업 입장에서도 공급망을 탄탄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국내 정치 불안과 미 관세 등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출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 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4:30김윤희

中 투자 감소·수출 규제 여파…반도체 장비社도 골머리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등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의 중국향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규모 축소, 수출 규제에 따른 여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들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장비업계는 중국 내 수요 감소, 수출 규제 영향 등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AMAT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기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7월 27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은 73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는 평균 67억 달러로, 증권가 예상치인 73억3천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는 중국 시장의 매출 감소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하지만, 4분기에는 이 비중이 29%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게리 딕커슨 AMA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지난 2년간 매우 많은 장비를 사들였고, 이를 소화하는 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2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몇 분기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MAT는 중국향 수출 승인이 대기 중인 건들이 "다수 쌓여 있다"고 표현했다. 현재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첨단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양산용 장비가 중국에 수출될 경우 개별 허가를 받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에 AMAT는 매출 전망치를 제시할 때 중국 수출 승인을 대기 중인 물량을 모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TEL도 회계연도 2026년(2026년 3월 말 종료) 전체 전공정 장비 시장 성장률을 -5%로 예상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일부 선단 시스템반도체 고객사들의 설비투자(Capex) 계획 재조정, 신흥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레거시(성숙) 공정 관련 투자 축소, 낸드 부문의 투자 계획 조정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향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전망에 대해서도 "현재 새로운 투자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며 "일반적으로 반도체 기업은 수율 개선 및 장비 가동률 상승, 이에 따른 매출 증가 등의 경향이 있으나 지금까지는 그런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도 중국 내 반도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최근 1~2년간 매출 비중을 확대한 사례가 꽤 많다"며 "다만 중국 내에서 반도체 장비 공급망 자립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전만큼 생산능력을 적극 확장하기도 힘들어 효과는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4:29장경윤

길리어드,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 국내 허가

길리어드의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악시캅타젠실로류셀)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림프종 치료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자회사인 카이트(Kite)는 자사의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이하 CAR-T) 치료제 '예스카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차 화학면역요법 치료 이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 그리고 이차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이하 PMBCL) 성인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지난 13일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예스카타는 DLBCL 환자의 2차와 3차 치료 모두에 허가된 한국 최초의 CAR-T 치료제이며, 환자의 면역체계에 관여하는 T세포를 추출해 암세포 표면의 CD19를 표적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시킨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면역세포 기반 치료법이다. 이번 허가는 해당 환자군에 CAR-T 세포 치료와 기존 표준치료를 비교한 최대 규모·최장기 3상 임상시험이자 중추적 연구인 ZUMA-7를 통해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에 기반해 이뤄졌다. ZUMA-7 연구에 따르면 중앙 추적관찰 2년 시점에서 예스카타 투여군의 무사건 생존기간(이하 EFS) 중앙값은 8.3개월로 표준치료를 받은 환자군 2.0개월 대비 4배 이상 연장됐다. 또 질병 진행이나 추가 암 치료 없이 2년간 생존한 환자의 비율은 예스카타 투여군이 41%로, 표준치료군 16% 대비 2.5배 높았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연구와 유사했으며, 대부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재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공격적인 림프종 진단을 받고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생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길리어드는 앞으로도 암 치료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CAR-T 세포 치료의 혜택이 더 많은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림프구나 백혈구가 체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림프계에 발생하는 혈액암 비호지킨 림프종(NHL)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아형으로, 2024년 국내 환자 수는 1만 4636명으로 2014년 7597명 대비 10년 새 약 2배 늘었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에서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특히 고령에서 더 흔하게 발생해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국내 환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표준치료는 화학면역요법을 시작으로, 고용량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신규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LBCL) 환자의 약 60%만이 초기 치료에 반응하며, 나머지 40%는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아 추가적인 2차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5.08.18 14:23조민규

알리익스프레스, 만능 알리 '취향大전' 100개 국내외 브랜드 총출동

- 6개 주요 카테고리 국내외 인기 브랜드 대거 참여,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진행- 전자, 스포츠•레저, 홈•오토, 반려동물, 여행까지 아우르는 '만능 알리'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취향大전'을 열고,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취향大전'은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에는 ▲트래블 데이(Travel Day), ▲하비 데이(Hobby Day), ▲트렌디 데이(Trendy Day), ▲홈 데이(Home Day) 등 테마별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행, 취미,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별 특화 상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총 100여 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전자제품, 스포츠•레저, 반려동물용품, 홈•오토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폭넓은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 품목 최대 80% 할인,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신제품 및 인기 품목 플래시 세일(최대 50%), ▲타임딜 등이 마련됐다. 글라스락 밀폐용기 세트, 코베아 캠핑용품, 르까프 스포츠 패션 아이템, 볼빅 골프공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8월 13일부터 '100원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월과 12월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 최소 7만5천 원 상당의 항공권•호텔•입장권 할인쿠폰과 1+1 쿠폰 혜택을 제공해 쇼핑과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 '럭키박스'를 검색해 이벤트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취향大전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여행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고 있다. # #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8.18 14:10글로벌뉴스

한컴위드, 반기 사상 최대 실적…'금 기반 디지털 금융'이 견인

한컴위드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디지털 금융과 미래 기술 중심의 다각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한컴위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천46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4.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49.9% 급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역시 매출 1천86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4% 성장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호실적은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의 성장이 견인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실물 금 거래 수요가 급증했다. 한컴금거래소는 금값 상승과 맞물려 판매 이익을 늘리며 한컴위드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한컴위드는 한컴금거래소와의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금융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관계사 아로와나허브와 함께 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도 진출했다. 한컴위드는 하반기 자체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RWA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한컴위드는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로서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연이어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을 26.73%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컴위드의 주도 아래 한컴그룹은 인공지능(AI)·데이터·국방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은 정부의 데이터 주권 확보 정책에 발맞춘 소버린 AI의 핵심 주자로 부상 중이며 한국의 팔란티어를 목표로 하는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한컴위드는 양자내성암호(PQC)·AI 등 차세대 보안 기술 확보 및 사업화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하반기 실물연계자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양자보안 등 차세대 보안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보안의 영역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4:04한정호

SK AX·HD한국조선해양, 에이전틱 AI로 조선·해양 제조 혁신 나서

SK AX(대표 윤풍영)와 HD한국조선해양이 손잡고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조선·해양 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양사는 선박 설계부터 생산·인도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 안전,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제조 현장 AI 혁신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SK AX는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렸으며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와 SK AX 윤풍영 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하고 실증하며, 조선·해양 산업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분야에서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그룹 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와 디지털 전환(DT)을 적극 추진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여왔다.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산업 특성에 맞는 혁신 과제를 정의하고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SK AX는 다양한 제조 AI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공동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해 적용한다. 양사는 전담 TF를 구성해 과제 발굴부터 실증, 기술 고도화, 사업화,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에이전틱 AI 기반 협력 체계'다. SK AX와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생산 과정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숙련 인력 의존도를 줄이며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 지식 관리가 가능한 '설계·생산 명장 에이전트', SK 그룹의 AX 선도 사례인 '등대공장 프로젝트', 퍼블릭 클라우드 확대 등을 협력 모델에 포함했다. SK AX는 SK텔레콤과 함께 축적해온 AI 에이전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 건조 기간 단축, 투입 공수 절감, 원가 절감 등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와 생산 전 과정을 AI로 혁신하고, 조선·해양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과 품질을 모두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K AX 윤풍영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의 산업 전문성과 SK AX의 제조 AI 기술력이 결합하면 세계 조선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가능하다"며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 AX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8 14:03남혁우

아이티센씨티에스, 상반기 적자 전환…AI 데이터센터로 반등 목표

아이티센씨티에스(대표 권창완)가 상반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매출 부재로 적자 전환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자신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대표 강진모)의 자회사 아이티센씨티에스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천59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 69억원, 당기순손실 5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천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억원 줄었고 영업손실 67억원, 당기순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반영됐던 일회성 매출이 제외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을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 AI DC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자회사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그룹 차원의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4월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안산 초지동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계·전기·설비(MEP) 시스템 공급사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엔비디아 H200 GPU와 시스코 400G급 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초고속·초저지연 인프라를 갖춘 'AI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도 개소했다. 권창완 대표는 "업종 특성상 상반기는 다소 부진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성과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일회성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AI DC 등 신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3:48남혁우

아이티센글로벌, 상반기 매출 2.9조 역대 최대…웹3·IT서비스 성장 동반 견인

아이티센글로벌(대표 강진모)이 웹3와 IT서비스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실물자산(RWA)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찬3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178% 급증했고 당기순이익도 434억원으로 207% 성장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은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웹3 계열사와 아이티센엔텍 등 IT서비스 부문 자회사의 동반 성장이 이끌었다. 회사 측은 웹3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고, 디지털 금과 스테이블코인을 축으로 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잠자던 금 800톤(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추산, 약 120조원 규모)을 실물 신탁상품으로 전환, 수익화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단순 보관이 아닌 보관료 없는 안전한 관리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혁신적 금융 상품이라는 평가다. 디지털 금 서비스 '센골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으로 이관돼 유통 시너지를 강화했으며 금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의 생활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PoC(개념 검증)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케이지엘디(KGLD), 씨이엔지(CENG), 케이알더블유지씨(KRWgc), 유에스지씨(USDgc) 등 관련 토큰 상표 출원도 마쳤다. 아이티센글로벌은 RWA 토큰화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RWA는 금, 부동산, 주식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개념으로,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여기에 포함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글로벌 RWA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9.4조 달러(약 1경3,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그룹은 역할을 분담해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파트너십 및 규제 대응을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자산운용을 크레더는 플랫폼 기술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유통을 담당한다. 또한 오픈블록체인협회(OBDIA) 스테이블코인 분과 부회장사로서 국내 시중은행과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토큰증권협회와 JPYC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어 일본 내 STO·스테이블코인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전략 사업인 웹3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IT서비스 부문 덕분에 상반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구체화된 웹3 사업 모델을 통해 그룹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글로벌 RWA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3:38남혁우

"금융권 첫 추론데이터 구축"...투이컨설팅 컨소시엄, 킥오프 행사

투이컨설팅 컨소시엄은 14일 '금융상품 서비스 및 소비자 특성 데이터 구축' 사업의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금융 고객 합성데이터, 금융 상품 데이터, 그리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을 위한 추론(Chain of Thought, CoT) 데이터를 연말까지 구축하고, 2026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 비즈니스 및 상품 전문성을 갖춘 투이컨설팅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결성했다. 사업 총괄·기획은 투이컨설팅이 하고,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및 소비자 합성데이터 지원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생명보험이, 추론데이터 생성 및 AI 기반 추천 모델 개발은 솔트룩스가, 비구조적 문서 데이터 추출 및 상품DB 구축은 사이오닉AI가, 개인정보 완전 비식별화 기반 소비자 합성데이터 구축은 에이아이티스토리(AIT Story)가, AI·개인정보보호·금융 규제 검토는 법무법인 화우가 학술자문은 홍태호 부산대 교수와 윤상혁 동국대 교수가 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추론데이터 구축 ▲금융 코어 비즈니스 영역에 AI 적용 ▲금융소비자 보호에 AI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투이컨설팅은 설명했다. 특히, AI가 생성형에서 추론형 AI로 발전함에 따라, '생각의 흐름'을 기술한 CoT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그동안 금융권에서의 AI 활용은 보고서 요약, 메일 작성, 계약서 검토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이었지만, 신뢰성과 안전성 한계로 핵심 영업 분야 적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번 사업에서 구축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금융상품 추천·상담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투이컨설팅은 설명했다. 소비자 특성과 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상품 검색 및 기획을 수행하면, 부적합 상품 추천·불완전 판매·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창민 수석은 “이번 과제는 금융상품 문서와 소비자 특성 정보를 통합하고, 추천 과정의 '생각의 흐름'을 데이터로 표준화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금융권의 맞춤형 추천 신뢰성과 설명 가능성을 높여,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활용 생태계를 확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이컨설팅 김준석 이사(프로젝트 매니저)는 “지금까지 금융사의 상품 추천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기존과 차원이 다른 AI 기반 상품 추천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8 13:34방은주

포스코, JSW그룹과 印 일관제철소 HOA 체결…해외투자 속도

포스코가 인도 철강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1위 철강사 JSW그룹과 본격적 사업 협력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사장(미래전략본부장), JSW 스틸 자얀트 아차리야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HOA를 통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분야 등 사업 협력에 관한 MOU'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관제철소의 건설 지역, 생산 규모, 지분 구조 등 협력방안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일관제철소는 석탄,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원료 조달 경쟁력이 높은 인도 오디샤 주를 주요 후보지로 선정해 공동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규모는 조강생산량 600만톤으로 지난해 검토했던 500만톤에서 확대했다. 이는 인도의 철강 소비량이 최근 3년간 9~10%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흥 성장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분은 양사가 각각 50%를 보유하는 동등한 파트너십 구조로 추진된다. 이번 HOA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세부 투자 조건 협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고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 교류회를 신설해 사업 진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주태 사장은 "인도는 글로벌 철강 시장 핵심 성장축으로, 포스코그룹과 JSW그룹의 오랜 신뢰관계로 구축해온 파트너십이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한국과 인도 1위 철강기업 협업이 미래가치 창출은 물론 양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이 취임 이후 발표한 7대 미래혁신과제 중 '철강경쟁력 재건'을 위해 국내외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집중하고, AI와 로봇기술 융합을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철강산업 미래경쟁력 확보는 물론 글로벌 탄소저감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연구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인도와 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 선점을 위한 상공정 중심 해외 투자 확대와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현대차그룹과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투자 추진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강 등 그룹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8.18 13:31류은주

모토로라솔루션, 실버스 테크놀로지스 홀딩스 (Silvus Technologies Holdings) 인수 완료

모바일 애드혹 네트워크 기술 리더십 확보 및 드론•무인 시스템용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급성장 시장에 사업 영역 확장 시카고,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모토로라솔루션(NYSE: MSI)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미션 크리티컬 모바일 애드혹 네트워크(MANET)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실버스 테크놀로지스 홀딩스(Silvus Technologies Holdings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실버스의 MANET 기술은 가장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도 최전선 작전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고정 인프라 없이도 고도로 안전한 데이터, 영상, 음성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실버스 장비들은 메쉬(mesh) 형태로 연결되어 대규모 확장이 가능하고,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이동 상황에도 유연하게 적응한다. 이 강력한 모바일 네트워크는 사람, 장비, 기타 노드를 장거리 및 대규모로 연결하며, 영상•센서•드론 등 대역폭 집약적인 기술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모토로라솔루션의 회장 겸 CEO인 그렉 브라운(Greg Brown)은 "실버스의 드론 및 무인 시스템용 첨단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국방 환경에서 신뢰받고 있으며, 국경 보안과 공공안전에 중요한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며 "이들의 기술력은 당사의 육상 무선통신 및 영상 기술과 훌륭하게 결합되어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차량, 로봇 등 자율 기술은 병력과 잠재적 위협간의 거리를 확보해 안전성을 높이는 데 점차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실버스의 기술은 매우 적은 지연 시간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 군인들의 생명을 구하고, 보다 나은 전술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버스는 전 세계 방위 기관, 자율 시스템 제조사, 정보기관, 법 집행 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부 및 공공안전 분야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실버스의 시장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더스트리 기술 기업인 TJC 사의 파트너 겸 책임자인 에릭 파간(Erik Fagan)은 "바박(Babak)과 실버스 팀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의 전문성이 진정 혁신적인 통신 기술을 만들어냈음을 직접 경험했다"며 "중요한 수요를 충족하는 뛰어난 회사를 구축했으며, 안전•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모토로라솔루션과 함께 더욱 큰 성공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버스 테크놀로지의 CEO인 바박 다네스라드(Babak Daneshrad) 박사는 "당사는 모토로라솔루션의 리더십을 항상 존중해왔다"며 "양사는 모두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혁신기술을 추구한다는 데 공통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첨단 엔지니어링팀의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모토로라솔루션과 함께할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8월 7일 오후 4시(중부 표준시,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5시), 재무분석가 대상 모토로라솔루션의 분기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제공되었다. 해당 컨퍼런스 콜은 웹캐스트로 생중계되었으며, 다시보기는 www.motorolasolutions.com/investo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키트에서 비디오와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세요. Transaction Terms Under the terms of the purchase agreement, the consideration for the Silvus acquisition includes $4.4 billion in upfront consideration, comprising approximately $4.38 billion in cash (subject to customary adjustments) and approximately $20 million in restricted stock to certain employee equity holders. The terms of the purchase agreement also include the ability to earn earnout consideration of up to $600 million in the aggregate based on business performance over consecutive twelve-month periods ending in 2027 and 2028. About Motorola Solutions | Solving for safer Safety and security are at the heart of everything we do at Motorola Solutions. We build and connect technologies to help protect people, property and places. Our solutions foster the collaboration that's critical for safer communities, safer schools, safer hospitals, safer businesses, and ultimately, safer nations. Learn more about our commitment to innovating for a safer future for us all at www.motorolasolutions.com. About TJC TJC, formerly known as The Jordan Company, has worked for more than 40 years with CEOs, founders and entrepreneurs across a range of industries including Consumer & Healthcare, Diversified Industrials, Industrial Technology, Aerospace & Defense, Logistics & Supply Chain and Technology & Infrastructure. With $32.0 billion of assets under management as of March 31, 2025, TJC is managed by a senior leadership team that has invested together for over 23 years on over 85 investments. TJC has offices in New York, Chicago, Miami and Stamfor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www.tjclp.com. Motorola Solutions Forward-Looking Statements This press release contains "forward-looking statements" within the meaning of applicable federal securities law. These statements are made pursuant to the safe harbor provisions of 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 and generally include words such as "believes," "expects," "intends," "anticipates," "estimates" and similar expressions. Motorola Solutions can give no assurance that any actual or future results or events discussed in these statements will be achieved. Any forward-looking statements represent Motorola Solutions' views only as of today and should not be relied upon as representing Motorola Solutions' views as of any subsequent date. Readers are cautioned that such forward-looking statements are subject to a variety of risks and uncertainties that could cause actual results to differ materially from the statements contained in this release. Such forward-looking statements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expected benefits of the transaction to Motorola Solutions and the Silvus business, the ability to expand the reach of Silvus' offerings, and our ability to integrate and combine the two companies. Motorola Solutions cautions the reader that the risks and uncertainties, including those in Part I Item 1A of Motorola Solutions' 2024 Annual Report on Form 10-K and in its other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filings, which are available for free on the SEC's website at www.sec.gov and on Motorola Solutions' website at www.motorolasolutions.com/investors, could cause actual results to differ materially from those estimated or predicted in the forward-looking statements. Many of these risks and uncertainties cannot be controlled by Motorola Solutions and factors that may impact forward-looking statements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Motorola Solutions' ability to successfully integrate and operate Silvus and realize the anticipated benefits of the acquisition. Motorola Solutions undertakes no obligation to publicly update any forward-looking statement or risk factor, whether as a result of new information, future events or otherwise. 미디어 문의 Damien Batey Motorola Solutions damien.batey@motorolasolutions.com +61 428 036 806 IR 문의Tim YocumMotorola Solutionstim.yocum@motorolasolutions.com +1 847-576-6899

2025.08.18 13:10글로벌뉴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출시

B2B 검색엔진 '악시오', 출시 9개월 만에 사용자 200만 명 돌파 서울, 한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libaba International)이 자사 B2B 검색엔진 '악시오(Accio)'의 차세대 버전을 통해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악시오는 출시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한 AI 기반 소싱 도구에서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세계 최초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 공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최근 전 세계 제품 중심 기업가(product-focused entrepreneurs)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SME) 가운데 40%는 시간, 자원 및 인력 제약이 큰 1인 기업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기존에 팀 간 협업으로 며칠씩 소요되던 업무를 하나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압축해 수 분 만에 처리하여, 이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무역 워크플로우 혁신 악시오 에이전트는 제품 기획,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업체 발굴 등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분산된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함으로써 국제 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제품 콘셉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즉시 시장 분석, 규제 가이드라인, 설계 사양이 포함된 맞춤형 개발 계획을 제시한다. 사용자가 이를 승인하면, 악시오 에이전트가 실시간 공급업체 검증과 대량 견적 요청(RFQ), 비교 분석을 거쳐 생산 준비가 완료된 최종 로드맵을 제공한다. 마지막 클릭 한 번으로, 알리바바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에 등록된 사전 검증 글로벌 판매자에게 문의가 전송돼 구매자는 신속하게 최적의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 주가 걸리던 조사와 소싱 조율 과정을 단 몇 분으로 단축하고, 분산된 워크플로우를 제품 구상부터 글로벌 공급망까지 하나의 통합 여정으로 전환함으로써 악시오 에이전트는 중소기업과 1인 기업가가 대규모 팀보다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와 산업 전문성의 결합 악시오 에이전트는 10억 건의 제품 정보와 5천만 건의 공급업체 프로필을 학습해, 산업별 심층 인사이트와 전략적 판단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을 혁신한다. 일반 AI 에이전트와 달리, 고급 언어모델을 활용해 고객 피드백과 공급업체 성과를 평가하고, 특화 맞춤형 제작 능력과 같은 숨은 경쟁력을 발굴한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조달 로직을 적용해 기술 요구사항, 리스크, 비즈니스 목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품질과 비용, 혁신과 규제 준수 등 중요한 트레이드오프를 균형 있게 조율한다. 쿠오 장(Kuo Zhang)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악시오 에이전트는 글로벌 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로, 소싱 담당자, 제품 개발자, 엔지니어, 시장 조사원 등 전문 인력 전담팀이 함께 일하는 것처럼 동시에 여러 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 코히런트(Coherent) 리서치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의 AI 활용 규모는 2025년 76억8천만 달러에서 2032년 376억9천만 달러로 성장, 연평균성장률(CAGR) 25.5%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4년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인 33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악시오의 '에이전트 AI' 전환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의지를 보여준다. 악시오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자신감과 민첩성을 갖추고 글로벌 B2B 소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현재 Accio.com에서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2025.08.18 12:10글로벌뉴스

화웨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8월 18일 /PRNewswire/ -- 가트너(Gartner)가 8월 6일 발표한 '2025년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에서 화웨이(Huawei)가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의 Cloud Native 2.0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전략적 투자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그동안 CCE 터보, CCE 오토파일럿, 클라우드 컨테이너 인스턴스(CCI), 유비쿼터스 클라우드-네이티브 서비스(UCS) 등 혁신적인 컨테이너 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제품은 퍼블릭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환경 전반에서 대규모 확장형 컨테이너 워크로드 관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제공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컨테이너화, AI 컨테이너, 엣지 애플리케이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조사된 모든 활용 사례에서 경쟁력을 보였으며, 특히 AI 컨테이너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기여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생태계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82개의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개 이상의 프로젝트 메인테이너(maintainer)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CNCF TOC(기술 운영 위원회) 부의장직을 맡은 중국의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이기도 하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컨테이너 제품 매트릭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중동의 OTT 플랫폼인 스타즈플레이(Starzplay)는 화웨이 클라우드 CCI를 활용해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2024년 크리켓 월드컵 기간 동안 수백만 건의 접속 요청을 처리하면서 리소스 비용을 20% 절감했다. 싱가포르의 선도적인 물류 제공업체인 닌자 밴(Ninja Van)은 화웨이 클라우드 CCE를 통해 서비스를 전면 컨테이너화해 피크 시간대에도 중단 없는 운영을 달성하고 주문 처리 효율성을 40% 향상시켰다. 칠레의 3대 전력 회사 중 하나인 칠퀸타 에네르히아(Chilquinta Energía)는 화웨이 클라우드 CCE 터보를 활용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평균 성능을 90% 개선하고 보다 지능적인 운영을 가능케 했다. 나이지리아의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콩가(Konga)는 CCE 터보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매달 수백만 명의 활성 사용자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비주얼 제작 플랫폼인 메이투(Meitu)는 CCE와 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모델과 알고리즘의 배포 및 추론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학습의 신속한 반복을 보장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2억 명이 실시간으로 삶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혁신을 발전시키고 성공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Gartner, Magic Quadrant for Container Management 2025, 2025년 8월 6일 면책 조항: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기타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 MAGIC QUADRANT, PEER INSIGHTS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이 문서에서는 허가를 받아 사용됐다. 모든 권리는 소유자에게 귀속된다.

2025.08.18 1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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