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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7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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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 유전질환 7개 추가 선정

보건복지부는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 7개를 추가로 선정해 28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은 237개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유전질환은 ▲스쿠알렌 합성효소 결핍증 ▲골린증후군 ▲아가미-눈-얼굴 증후군 ▲맥락망막병증을 동반한 소두증 상염색체 열성 ▲제한 피부병증 ▲IPEX 증후군 ▲TERT-연관 선천성 각화이상증 등이다.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가능 유전질환은 환자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은 질환에 대해 ▲증상 발병 연령 ▲치명도 및 중증도 ▲치료 및 관리 가능성 등을 전문가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질환은 2025년 6월15일까지 접수된 질환을 대상으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질환 중 샤르코-마리-투스병 및 X 염색체 장완의 28부분의 중복 증후군(병적염색체구조적이상에 포함)은 기존 검사 가능 유전질환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 선정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 유전질환을 매 분기마다 추가 선정하고 있다. 이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에서 치명적 유전질환을 가진 아이를 임신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덜고 예비 부모들이 안전한 출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라며 “검토 요청한 질환이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관리가 가능한 경우와 신청서에 기재한 유전자 변이가 해당 질환의 원인인지 불분명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유전질환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부터 배아 또는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어 전문가들과 함께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8.28 16:43조민규

에프엔에스테크, 대만 아사히 램프 108억억원에 인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에프엔에스테크가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을 10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급속 열처리(RTP) 및 에피택셜 증착(EPI)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대만 TSMC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 기반이 업성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확보와 시장확대를,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 중이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해외 M&A는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제2의 R&D”라며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해외기술 확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를 인수해 연마용 패드(CMP PAD) 기술을 확보, 현재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 중이다.

2025.08.28 16:41주문정

국민연금, 2025년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 4.08%…적립금 1천269조원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4%대의 기금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5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천269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6조원 증가했고, 수익률은 4.08%(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익금은 50조원이며,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누적수익금은 787조5000억원이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31.34% ▲국내채권 2.34% ▲해외주식 1.03% ▲대체투자 –2.86% ▲해외채권 –5.13%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미국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에 따른 약달러로 인해 해외자산의 원화기준 운용수익률이 다소 부진했지만, 국내주식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이며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 국내증시는 신정부 정책 기대와 저평가된 주가 매력에 따른 양호한 수급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으며, 해외주식은 연초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점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양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시장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채권의 경우 금리하락에 따른 평가이익의 영향으로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음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의 경우 대부분 이자 및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변동에 의한 외화환산손익으로 인한 것이며,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2025.08.28 16:33조민규

"R&D 예산집행에 대한 책임 주체, 제도로 규정해야"

"PBS(연구성과중심제) 폐지이후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 주체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규정해달라, 국가과학기술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워달라." 바른과학기술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이 지난 27일 과총 회의실에서 마련한 오픈플러스 좌담회에서 나온 얘기다. 이날 좌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내놓은 과학기술분야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현실 과실연 상임대표(UNIST 부총장) 축사와 박재민 정책기획위원장(건국대 교수) 사회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권재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본부장이 '새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맡았다. 이날 제기된 정책적 제언은 ▲공공·대기업 중심의 데이터·AI 지원 구조를 넘어,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과 가치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PBS 폐지 이후 민간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반영한 국가 과학기술 포트폴리오 전략과 구체적 목표 설정 등을 언급했다. 또 이들은 ▲교육 체계 및 해외 인재 활용 전략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 입안자와 과학계 간 신의 회복 통한 협력 기반 조성 ▲젊은 세대가 과학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과 참여 기회 확대 정책 마련 등이 제기댔다. 이날 좌담회에는 권석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지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양재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오태석(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상목(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정우성(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했다. 과실연은 후속 오픈플러스 포럼을 통해 민간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8 16:24박희범

KAIST, 전북도·전북대·성균관대와 과기정통부 피지컬AI 시범사업 수주

KAIST 장영재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AI POC(개념증명)시범사업을 수주했다. 본사업은 재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 총 규모는 1조원 대로 예상된다. 피지컬AI는 현실 공간에서 로봇이나 자율자동차 등이 인지·판단·행동을 자율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컨소시엄은 전라북도, 전북대, 성균관대가 참여했다. 사업 꼭지는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 시범사업이다. 장 교수는 이 사업에서 연구 총괄을 맡았다. KAIST 측은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전라북도 내에 협업지능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전북도를 글로벌 피지컬 AI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장 교수는 2016년부터 협업지능 피지컬 AI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했다. '협업지능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이 대표 성과다.

2025.08.28 16:24박희범

K-UAM 상용화 2028년으로 재설정…K-UAM 운용개념서 개정

정부가 K-UAM 상용화 시점을 애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서울에서 강희업 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Team Korea(UTK)' 제8차 본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8년 K-UAM 상용화 추진 목표를 발표하고 실행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상용화 지연으로 침체된 K-UAM 시장에 상용화 목표 발표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UTK 워킹그룹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K-UAM 운용개념서(ConOps) 개정(안),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UTK 운영체계 개편안 등 상용화 준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UTK는 UAM 시장을 조기에 열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운용모델을 반영할 필요가 있어, 응급의료형 등 공공형, 비도심 관광형 등 다양한 상용화 모델을 아우를 수 있도록 K-UAM 운용개념서를 개정해 초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도심 내 교통형 단일 모델 중심으로 UAM 운항을 위한 이해관계자 역할·책임 및 이륙-운항-착륙을 위한 세부운용 절차를 제시했다. K-UAM 운용개념서는 UAM 상용화를 위한 최상위 운용개념으로 ▲UAM 운항 ▲버티포트운영·관리 ▲UAM 교통관리 등 다양한 운용 주체가 공통으로 따라야 할 운영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또 기존에는 상용통신망(5G)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사업모델에 따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지정 회랑 내 비행 준수 의무를 규정하던 것을 경로 준수는 사업자 자율규제 수준으로 완화했다. UTM은 인프라·상용통신망 등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이 선도하는 성장을 이끌기 위해 UAM 성장기 대비 기술투자에 필요한 로드맵으로 'K-UAM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32년부터 UAM의 도심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 차세대 통신·항법·배터리·부품 등 145건의 중요기술을 전문가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성·경제성·수용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중요기술 R&D와 함께 K-UAM그랜드챌린지(실증)와 연계도 강화된다. 기업이 주도하는 R&D 종료 후 충분히 안전성이 축적·검증될 때까지 최종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정부주도형 '제도화-상용화' 연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국권 테스트베드 3곳으로 개활지(전남 고흥), 준도심(울산), 도심(수도권)을 운영하며, 교통관리·버티포트 등 운용기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계 실증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실증용 기체도 도입해 나간다. UTK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참여도와 기여도에 따라 230여 개 참여기관을 평가하고 그간 실적에 따라 핵심기관 위주로 본협의체를 구성해 본협의체 참여·의결권 등 많은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더 많은 기관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모든 기관이 워킹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심의안건 외에도 안전성 검증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UAM 그랜드챌린지(실증) 변경계획과 5대 안전이슈 검토결과도 공유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을 반영, 헬기를 활용해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분야를 우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운용 경험을 쌓고 기체 도입 후 빠른 상용화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지인 전남 고흥과 2단계 도심지(킨텍스-대덕·수색)의 실증 인프라를 상설화해 UAM 안전성과 통합운용(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UAM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조류충돌 ▲빌딩풍 ▲전파간섭 ▲헬기·드론 운용 ▲배터리 안전성 등 5대 안전이슈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보완 대책 및 향후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희업 UAM팀코리아 위원장(국토부 2차관)은 “UAM은 국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을 바꿀 혁신적 교통수단으로,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규제혁신과 공공투자를 통해 민간의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K-UAM이 세계 시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인증이 지연되면서 기체 도입이 지연돼 국내 실증과 상용화 일정을 현실화해 조정했다.

2025.08.28 16:21주문정

"재주는 곰이 부리고"…케이블TV, 홈쇼핑 송출수수료 재검토 촉구

[광주=진성우 기자] “소비자의 실제 이용 행태와 행동 패턴 등 홈쇼핑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반영한 현행 송출수수료 산정 체계 재설계가 필요하다” 정윤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2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열린 '홈쇼핑·유료방송 분쟁 해소 및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케이블TV는 실제 소비자 기여도에 비해 다른 유료방송보다 낮은 송출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교수는 TV홈쇼핑 시청 후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만 20세~59세 남녀 5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는 월평균 2.2회 구매를 기록해 ▲QAM(1.8회) ▲IPTV(1.7회) ▲위성방송(1.7회)보다 높은 구매 빈도를 보였다. 반면 유료방송 플랫폼 가운데 케이블TV 가입자가 비교적 자주 물건을 구매했음에도, 송출수수료 증감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가입자당 송출수수료 증감률을 보면 IPTV와 위성방송은 각각 59.2%, 15.4% 증가했지만, 케이블TV의 증가율은 5.6%에 그쳤다. 이에 정 교수는 현행 송출수수료 산정 체계에 소비자 실제 이용 행태와 행동 패턴을 반영해야한다고 제언했다. 2022년 이후 유료방송 플랫폼 간 가입자당 송출수수료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나, 이러한 격차 원인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부재한 점을 지적했다. 정 교수는 “유일하게 월평균 구매 횟수만 의미 있는 변수로 확인됐고, 특히 케이블TV 가입자가 가장 높은 구매 빈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낮은 송출수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V홈쇼핑사와 방송사업자 간 이해관계 충돌과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송출수수료에 대한 시각 차이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교수는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이해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중립 기관의 검증과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산정 체계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송 이후 모바일·웹 전환 구매까지 반영할 수 있는 소비 행태와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업자 간 협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협상·분쟁조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패널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연구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발제를 진행한 이만제 원광대학교 교수는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홈쇼핑 실적 산정 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현행 가이드라인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방송상품과 직접 연계된 모바일 판매나 이후 판매를 배제하고 있다”며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총액뿐만 아니라 방송 이후 24시간 이내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 모든 결제 수단을 통한 판매 총액의 증감까지 포함해 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상품 편성 제한 및 판매 제한 품목의 완화 ▲재승인 절차 간소화 ▲라이브커머스와의 불균형 규제 완화를 통한 경쟁 환경 조성 등이 제도적으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025.08.28 16:19진성우

중기부, 소상공인·중소기업 AX 확산 총력…"우수 사례 발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 사례 발굴에 나섰다. 중기부는 '2025년 중소기업 AX 우수 사례 공모전' 참가 중소기업을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X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중기부 장관상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외에도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AI 도입을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기업에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AI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거쳐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은 지방청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사례의 충실성, 혁신성, 도입성과, 확장 및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1급 지방청은 3개 기업, 2급 지방청에서는 2개 기업을 본선에 추천한다. 본선 심사는 10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곳, 최우수상 3곳, 우수상 6곳을 최종 선정한다. 11월 중으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AX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AI 도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매출액 증대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8 16:17김기찬

갈봇, 엔비디아 젯슨 토르 채택으로 로보틱스 가속화

베이징 2025년 8월 27일 /PRNewswire/ --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및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갈봇(Galbot)이 최근 세계로봇대회(World Robotics Conference, WRC)에서 공개된 G1 Premium 로봇에 엔비디아 젯슨 AGX 토르(NVIDIA Jetson AGX Thor)를 통합했다. 업계에서 젯슨 토르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 중 하나인 갈봇은 더욱 빠르고, 부드러우며, 지능적인 자율성을 구현하여 성능을 끌어 올리는 한편, 소매, 의료, 물류 부문에 걸쳐 새로운 배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Galbot G1 Premium Powered by NVIDIA Jetson Thor at WRC 엔비디아 젯슨 토르의 통합으로 갈봇은 범용 로보틱스 수준을 크게 높이며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최첨단 컴퓨팅이 자율성과 상업적 배포를 어떻게 강화하는지 입증했다. 젯슨 토르 기반의 G1 Premium은 속도, 유연성, 실시간 추론 능력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이전 세대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대비 7.5배 향상된 AI 연산 성능과 3.5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갈봇의 로봇은 정밀한 계획 수립과 동작을 실행해 체화 지능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한다. 갈봇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왕허(Wang He) 교수는 "엔비디아 젯슨 토르로 구동되는 G1 Premium은 속도와 실시간 추론 성능에서 큰 폭의 향상을 보여주며, 당사의 독자적 VLA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더욱 강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G1 Premium은 WRC에서 '가장 빠른 휴머노이드 작업자(swiftest humanoid worker)'로 인정받으며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갈봇은 칭화대학교 및 상하이 치지 연구소(Shanghai Qi Zhi Institute)와 협력해 OpenWBT_Isaac을 공동 개발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신 원격조작(whole-body teleoperation)을 위한 특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OpenWBT 시스템의 전신 제어 기능과 엔비디아 L20•RTX 5880 Ada GPU 기반의 가상-현실 융합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갈봇 성공의 핵심에는 독자적 Sim2Real 방법론이 있다. 이는 방대한 양의 고품질 합성 데이터셋으로 대규모 사전 학습을 한 후 최소한의 실제 데이터로 정교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용이 큰 실제 데이터 수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복잡한 환경 전반에서의 일반화 성능을 크게 높였다. 갈봇은 또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World Humanoid Robot Games)에서 원격 조작 없이 완전한 자율 주행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독자적 Sim2Real 방법론과 대규모 VLA 모델로 구동되는 갈봇의 G1 로봇은 이미 베이징 내 10개 이상의 약국에서 완전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 100개 이상의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갈봇은 보쉬 그룹(Bosch Group) 등 선도적인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자사의 AI 기반 플랫폼을 스마트 생산에 배치하여 기존의 로봇 팔을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있다.

2025.08.28 16:10글로벌뉴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중간 점검·멘토링 진행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프로젝트 그룹의 중간 점검과 2차 멘토링을 진행하며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 그룹의 아이디어를 다듬고, 투자 연계와 성과 창출 방안까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사무국은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중간 점검 및 2차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2021년 5월 출범 이후 민간 주도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현재 1천132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력 연합체다.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메타버스와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획 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5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2차 멘토링은 프로젝트 활동 중간 단계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각 그룹의 세부 진행 사항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며 보완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프로젝트 그룹이 기획 중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투자 상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완료 단계에서는 IR 피칭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외부 컨설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한 상장과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는다.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참가 지원, 해외 전시회·연수 지원 시 가점 부여, 일부 정부 공모 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은 "2025년은 XR 디바이스 출시에 따라 메타버스 기술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시점"이라며 "프로젝트 그룹들이 기술적·사업적 난관을 극복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6:00남혁우

쿡앱스 '포트리스 사가', 中 매출 TOP100 진입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방치형 RPG '포트리스 사가'가 중국 매출 TOP 100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포트리스 사가'는 중국 iOS 지난 7월 매출 순위에서 89위를 기록하며 매출 TOP100에 진입했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매직에 따르면 '포트리스 사가'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1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3위), 크로스파이어 모바일(14위), 메이플스토리M(99위)과 함께 TOP 100에 포함된 다섯 개 한국 개발사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출시와 동시에 다운로드 2위, 매출 4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포트리스 사가'는 현지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탭탭 등 현지 플랫폼 데이터를 더하면 실제 매출 순위는 더욱 높게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1일 부터 진행된 2주년 기념 이벤트는 K-POP 콘셉트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특히 지난 5월 진행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레오나, 베리스, 엘리자벳, 루나가 가상 걸그룹 'DEVIL:PINK'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허수아비 매니저' 스킨과 '공연장 요새' 스킨을 새롭게 획득할 수 있으며, DEVIL:PINK 팬사인회를 배경으로 한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DEVIL:PINK가 직접 준비한 스페셜 영상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중국 서비스 버전에서는 애니메이션 '던전밥'과의 특별 협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던전밥'은 던전에 서식하는 마물을 요리하며 미궁을 탐험하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해 '포트리스 사가' 글로벌 버전에서도 협업이 진행된 바 있다. 쿡앱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유저분들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8 15:57정진성

가비아-범일정보, AI 플랫폼으로 공공시장 공략 강화

가비아(대표 김홍국·원종홍)가 범일정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AI 수요가 급증하는 공공 부문을 겨냥해 기술력과 영업 역량을 결합,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비아는 범일정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플랫폼 기반 사업과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 정보화 사업 공동 발굴, AI 모델 개발 및 운영(MLOps) 협력,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가비아는 지난해 완공된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를 포함한 안정적인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범일정보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교육, AI 모델 개발 및 MLOps 기술 자문, 플랫폼 보안·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범일정보는 대구를 기반으로 다수의 공공·민간 IT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시장에서 AI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 제안 및 수행을 위한 영업과 마케팅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가비아 AI 플랫폼의 시장 확대와 고객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덕한 가비아 전무는 "범일정보와의 협약을 통해 AI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7년간 축적된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승수 범일정보 대표도 "AI 기술은 공공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가비아의 기술력과 범일정보의 시장 노하우가 결합해 성공적인 공공 AI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5:49남혁우

포시에스, 네이버와 '맞손'...초거대 AI로 30년 전자문서 시장 '판' 바꾼다

포시에스가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에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융합해 전자계약 업무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AI를 통해 계약서 작성 방식 자체를 혁신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시에스는 오는 9월 네이버 '클로바 X'를 접목한 '이폼사인 AI'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국내 첫 전자계약·전자문서 분야 초거대 AI 서비스의 등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일 이폼사인 AI는 복잡한 계약 문서 작성 과정을 지능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포시에스의 독자적인 전자문서 기술과 클로바 X의 능력이 결합해 기존의 정형화된 업무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포시에스는 이미 AI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챗봇을 활용한 전자문서 작성과 인터랙티브 전자문서 기술로 미국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AI 기반 필기 인식과 음성 인식 기술까지 더해져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검증된 플랫폼 위에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돋보인다. 포시에스의 기존 솔루션인 이폼사인 오즈리포트 오즈이폼 등은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사용 중이다. 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GS칼텍스 등 주요 대기업이 채택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포시에스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오즈뷰어'로 잘 알려진 국내 1호 페이퍼리스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향후 전자문서 엔진 기술에 클라우드 AI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30년 전자문서 기술력을 보유한 포시에스가 네이버의 초거대 AI 기술과 만나 선보이는 이폼사인 AI는 전자계약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AI 전자계약 서비스라는 점에서 업계 전체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다음달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최종 안정성 검증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30년 기술 노하우와 초거대 AI의 만남으로 탄생하는 이폼사인 AI가 전자계약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5:41조이환

내년 아이폰용 OLED 패널도 韓·中 공급망 '견고'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BOE 3사가 올해 및 내년 애플 아이폰용 OLED 공급망 지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양산에 따른 제품군 확장이 기대된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는 아이폰향 OLED 패널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아이폰16 시리즈향으로 6천380만대, 전체 아이폰향으로는 1억2천400만대를 출하했다. 올해는 아이폰17 시리즈향 출하량이 7천800만 대, 전체 출하량은 1억2천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인 품질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애플향 최대 패널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유지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아이폰16 시리즈향 4천200만대, 전체 6천742만대를 공급했다. 올해는 각각 4천560만대, 7천51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에 이어 2위 공급사로서 입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고급 LTPO 패널 생산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BOE는 지난해 아이폰16의 일반 모델향 패널 공급에는 성공했으나, 초기 공급에서 차질을 빚어 총 660만대 출하에 그쳤다. 전체 출하량은 4천300만대였으며, 2025년에는 아이폰17 프로용 약 500만대를 포함해 4천500만~5천만대 수준이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내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모두 애플의 핵심 패널 공급사로 자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약 1억2천만대, LG디스플레이는 약 8천500만대 수준의 패널 공급을 이어가며 아이폰 전 시리즈에 안정적으로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용 패널을 약 1천만대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는 바 타입 스마트폰의 물량을 추가로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BOE 역시 약 5천500만대 출하가 예상되면서, 글로벌 OLED 스마트폰 패널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BOE는 프로 모델 진입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검증받으려 하고 있다”며 “향후 3사 간 기술 경쟁과 물량 배분은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이어 “특히 내년부터 아이폰 시리즈 중 일반 모델의 출시 시점이 다음해 상반기로 조정됨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시장은 한층 더 유동적인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주요 패널 업체들의 전략적 행보가 업계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내용은 오는 9월 5일 유비리서치가 개최하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에서 보다 상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2025.08.28 15:39장경윤

오픈AI, K-콘텐츠 공략 본격화…서울에 'AI 창작 사관학교' 열었다

오픈AI가 최신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 등을 국내 창작자에게 제공하며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창작자 커뮤니티를 지원해 글로벌 생성형 AI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행보다. 오픈AI는 국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오픈AI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선 처음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 달간 오픈AI의 최신 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챗GPT 이미지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AI는 참가자들에게 ▲도구의 조기·무료 제공 ▲실습 중심 학습 지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교류 ▲작품 발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창작자 중심 원칙에 따라 작품 소유권은 아티스트에게 있으며 도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히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한다. 또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과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랩의 서울 출범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창작 커뮤니티 중 하나이자 소라의 글로벌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오픈AI는 향후 전시,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AI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에도 참여한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총괄은 28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최세훈, 티모 헬거트 작가는 소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참가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아티스트가 주도하고 도구가 뒤따를 때 전혀 새로운 형태의 창작이 탄생한다"며 "한국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5:13조이환

"제2의 상대성이론, AI로 발견"…아스테로모프, '스페이서'로 기술 패권 노린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스스로 새로운 과학 개념을 발굴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 아스테로모프는 지난 25일 과학 AI 모델 '스페이서(Spacer)'의 초기 연구 결과를 담은 '스페이서 : 인위적으로 설계된 과학적 영감을 향해(Spacer: Towards Engineered Scientific Inspiration)' 테크리포트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서'의 작동 원리는 정보의 의도적 탈맥락화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지식·추론 능력을 활용하되 서로 낯선 키워드들을 던져주고 그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도록 유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과학적 개념을 도출해낸다. 이는 인간이 설정한 목표와 탐색공간 안에서만 작동하던 기존 과학 AI의 한계를 넘어 인공지능 스스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게 하려는 시도다. 테크리포트에는 '스페이서'가 발견한 생물학 분야 개념 3개가 수록됐다. 회사는 이후 50여 개를 추가로 깃허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이서'의 핵심은 그래프 이론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높은 키워드 조합을 찾아내는 영감 엔진 '누리(Nuri)'다. 일례로 '스페이서'는 간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구체적인 실험 계획을 제시했다. 세포 내에 미세한 칼슘 주입을 통해 암세포의 흐트러진 리듬을 정상세포처럼 되돌려 건강한 세포로 복구하려는 가설로, 실험에 필요한 시약, 장비, 성공 기준까지 AI가 모두 설계해 즉시 실행 가능한 수준이다. 회사는 '스페이서'를 고도화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더라이브러리' 구축을 본격화한다. '더라이브러리'는 AI가 발견한 새로운 과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아스테로모프 측은 스페이서가 하루에 발굴하는 과학 개념의 수가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에 비례해 선형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후속 투자를 통해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약 1천만 개의 출판물로 구성된 라이브러리를 신속히 구축할 전망이다. 이용 정책은 투트랙 전략을 따른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논문 출판 등 학술 목적으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더라이브러리의 출판물을 기반으로 특허를 내거나 상업화할 경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가상세포모델 아키텍처 등 고부가가치 기술은 아스테로모프가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직접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스테로모프는 지난 2월 과학적 초지능(Scientific Superintelligence) 개발을 위해 설립된 신생 연구 스타트업이다. 창업 1개월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퓨처플레이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01년생인 이민형 대표는 과거 16세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현재 같은 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AI가 과학자들의 유용한 도구 역할을 넘어 기술 발전을 전면 주도해 전례없는 속도의 과학적 발견과 진보를 일으킬 날이 머지 않았다"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뿐만 아니라 AI의 실질적인 파급력과 그 결과물에 기반한 패권확보를 고민해야하는 때"라고 말했다.

2025.08.28 15:12조이환

[Q&AI] 근로장려금 오늘 지급 시작…최대 지급액은

질문: 근로장려금 오늘부터 지급한다고 하는데, 가구별 최대 지급액은 얼마고 언제 지급되는 지 알려줘. 그록 답변: 2025년 근로장려금의 가구별 최대 지급액과 지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구별 최대 지급액 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에 따라 최대 지급액이 다르며, 2024년 귀속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단독가구(배우자, 18세 미만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없는 가구): 최대 165만 원 홑벌이가구(배우자 또는 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 배우자 총급여액 300만 원 미만): 최대 285만 원 맞벌이가구(신청인과 배우자 각각 총급여액 300만 원 이상): 최대 330만 원 참고: 재산 합계액이 1억 7천만 원 이상 2억 4천만 원 미만인 경우, 지급액의 50%만 지급됩니다. 지급 일정 2025년 근로장려금은 신청 방식에 따라 지급 시기가 다릅니다: 정기 신청(2025년 5월 1일 ~ 6월 2일 신청): 지급 시기: 2025 년 8월 26일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지급. 조기 심사 대상자는 8월 말부터 지급 가능. 예: 2024년 5월 신청분은 8월 29일부터 계좌 입금 시작. 현금 수령 시 우체국 방문 필요. 반기 신청(근로소득자만 해당): 상반기분(2024년 하반기 소득, 2025년 3월 1일 ~ 3월 17일 신청): 2025 년 6월 7일부터지급 시작, 6월 말까지 완료. 최대 지급액의 35% 지급 후, 나머지는 정산 시 지급. 하반기분(2024년 상반기 소득, 2024년 9월 1일 ~ 9월 19일 신청): 2024 년 12월 말지급. 기한 후 신청(2025년 6월 3일 ~ 11월 30일): 지급 시기: 신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 단, 지급액의 5% 감액 (95% 지급). 추가 유의사항 지급 확인: 홈택스( 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 앱의 '지급내역 조회' 메뉴, ARS(1544-9944), 카카오톡 알림톡, 모바일 안내문 QR코드로 지급 여부 확인 가능. 지급 지연 가능성: 서류 누락, 계좌 정보 오류, 국세 체납, 심사 지연 등으로 입금이 늦어질 수 있으니, 지급일 이후 입금이 안 되면 국세상담센터(126)로 문의하세요. 환수 및 제한: 허위 신청 시 지급액 전액 환수 및 가산세(1일 22/100,000) 부과, 2~5년 지급 제한 가능. 오늘(2025년 8월 28일) 기준, 정기 신청분 지급이 8월 26일부터 시작되었으므로, 계좌 입금을 확인하거나 홈택스에서 지급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8 14:51AI 에디터

아이나비 블랙박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전, 교육, 자동차 등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팅크웨어는 최근 인공지능(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이 탑재됐다. 50만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러닝해 객체 인식률을 높였다. 또한 '아이나비 비전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전후방 QHD로 영상을 녹화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C 케이블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5GHz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블랙박스의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직영 프리미엄 스토어와 전국 영업망 및 사후 서비스(A/S) 등을 지원한다.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펴고 있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블랙박스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4:42신영빈

김정관 장관 "韓, 'AI+에너지' 시대 아젠다 세터로 부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나타난 에너지 이슈에서 우리나라가 '아젠다 세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김정관 장관은 28일 부산 '에너지슈퍼위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슈퍼위크에선 오는 10월 말 열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APEC 에너지 장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20년만에 의장국을 맡았다. 김정관 장관은 28일 본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날 바로 부산을 찾았다. 김 장관은 "이번 회의 주제가 'AI 포 에너지, 에너지 포 AI'였는데 우리나라가 아젠다 세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논의들이 많이 있었다"며 "AI 이슈에서 에너지란 주제를 갖고 글로벌 공동체에 큰 화두를 던졌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AI에 필요한 에너지 조건을 저렴함(Chip), 안정성(Constant), 청정 에너지(Clean) 등 '3C'로 정의했다. 김 장관은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되는 비용 중 70~80%가 전기인 만큼, 단가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데이터센터 자체를 돌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에 투입된 전기가 일정한 흐름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중요하고, AI는 풍력 발전이나 가상발전소(VPP) 등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활용된다"며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고민 중인 전력망 구축 방안에 대해 에너지 고속도로 등 우리나라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고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에너지 장관 회의에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인공지능(AI)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전력망 구축 관련 내용이 공동 선언문에 담길 것으로 언급했다. 김 장관은 "한 두 곳과 이견이 있는데 오후까지 실무 협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 추진 상황에 대해선 "정부 내 여러 논의가 있는데 에너지 고속도로, RE100 산단이나 글로벌 에너지 협력 등 산업부가 어떤 형태로든 깊게 연관돼 일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며 "산업과 통상, 에너지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계속 가져간다는 방침 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5.08.28 14:30김윤희

투라인클라우드, MSA·DaaS 강화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박차

투라인클라우드가 사업 다각화와 브랜드 리뉴얼을 바탕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투라인클라우드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양대 축으로 삼아 공공·금융·기업 고객을 동시에 겨냥하며, 안정성과 혁신성을 두루 갖춘 클라우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지난해 말 NHN크로센트의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부를 인수하며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NHN크로센트는 보안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해왔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투라인클라우드는 공공과 금융 분야의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민간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도 비용 효율적인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오픈마루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플랫폼 '엠에스에이피.ai'를 공동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설계, 개발, 배포, 운영 등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엠에스에이피.ai'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차원의 변화도 병행됐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지난봄 사명을 '투라인코드'에서 '투라인클라우드'로 바꾸며 '클라우드 중심 기술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 공략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투라인클라우드는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솔루션 '투라코',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 '엠에스에이피.ai', 서비스형 데스크톱 플랫폼 '하이퍼덱스'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원격 근무 환경 구축, 보안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등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특히 망 분리, 데이터 로컬 저장 금지,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접근 통제 등 공공·금융권 특화 보안 요구를 충족하면서, 민간 시장에서도 유연하고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승엽 투라인클라우드 대표는 "NHN크로센트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부 인수, 엠에스에이피.ai 출시, 사명 변경은 단발적 이벤트가 아니라 성장 로드맵의 일부"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4:2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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