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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7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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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안은 규제 대상 아닌, 성과보호 수단"

"보안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 '성과 보호 수단'이다." 국내 최초의 연구보안 실무 전문서가 한국과 미국서 동시 출간돼 화제다. 연구기관별로 자료 유출 등에 대한 자체 보안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보안 인식이 다소 미흡하고, 전문 교육도 미진했던 게 사실이다. 한국연구보안진흥원(주)(KRISA, 원장 오정미)은 국내·외 처음으로 연구보안 분야 실무 지침서인 '연구보안실무'를 한국(교보문고)과 미국(아마존)에서 동시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연구보안 관련 관계자들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는 이 지침서는 국내 최고 연구보안 실무 전문가로 활동해온 오정미 KRISA 원장이 집필했다. 첨단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연구자와 연구행정 실무자를 위한 보안 종합 안내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기관이 반드시 갖춰야할 단계별 보안관리 체계를 실무자 관점에서 알기 쉽게 다뤘다. 오 원장은 "보안이 규제의 대상이 아닌 '성과 보호의 수단'이라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책상 앞에서 얘기하는 보안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지침서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며, ▲채용·재직·퇴직 과정에서의 인력 보안관리 ▲연구노트 및 산출물 보호방안 ▲외국인 연구원에 대한 관리와 같은 핵심 이슈들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연구 기획-수행-성과 단계에 따른 맞춤형 보안대책과 함께,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 ▲연구성과물의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시 비밀유지협약(NDA) 체결 절차 ▲보안 우수자 포상 제도 ▲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기준 등 기관 차원의 관리 방안도 폭넓게 담았다. 이외에 ▲보안 실태점검 및 보안사고 대응체계 ▲재난대비 방안 ▲정보통신망 보안정책 등 현실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지침도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오 원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연구성과의 유출을 막고 국가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실용적 해법을 담으려 했다"며 "연구기관 관리자, 보안 담당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지난해 미국 정부 공식 초청으로 현지서 한국의 연구보안 제도에 대해 강연했던 강선준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화 실장)와 공동 작업을 통해 최신 연구보안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영어 번역본은 지난 1일 아마존을 통해 출간했다. 오정미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대학교에서 연구보안을 담당한 바 있다. 200회 이상 강의 경력도 보유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우수강사로도 활동했다. 오 원장은 한의학 및 물리학 전공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첨단기술 비즈니스학과 박사과정에서 양자기술 분야 보안 이슈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 원장이 양자기술을 눈여겨 보는 이유는 비록 양자가 딥사이언스로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보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오 원장은 "양자암호와 양자보안은 기존 정보보호 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며 "강선준 박사와 협력해 관련 연구보안 대응 전략과 실무 지침서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보안진흥원은 현재 양자기술 수행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연구보안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자료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연구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과 병행해 자료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오 원장은 “연구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연구자 권리와 성과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강선준 박사 등 전문가 지원을 받아 연구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을 지속 추진, 국내외 연구보안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0:00박희범

클룩, 홍콩 디즈니랜드 20주년 기념 '리나벨 한정판 패키지' 출시

클룩이 홍콩 디즈니랜드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입장권과 디즈니랜드 대표 캐릭터 '리나벨' 굿즈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리나벨 한정판 패키지는 홍콩 디즈니랜드 1일권과 리나벨 인형, 리나벨 에디션 고디바 초콜릿 박스로 구성됐다. 리나벨은 2021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처음 공개된 핑크 여우 캐릭터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 상품은 온라인 여행사(OTA) 중 클룩에서만 제공된다. 인형과 초콜릿은 단품으로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는 오로지 클룩에서 구매 가능하다. 전 세계 3만 개 한정 판매되며, 패키지에 클룩 브랜딩이 더해졌다. 클룩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2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품 구매 후 패키지 구성품은 현장 매장에서 클룩에서 발급받은 e-바우처를 제시하고 교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클룩은 홍콩 디즈니랜드 3~4인 1일권과 코카콜라 모바일 쿠폰(음료 2잔 구매 시 1잔 혹은 2잔 추가 증정) 패키지를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홍콩 디즈니랜드 20주년을 기념해 테마파크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리나벨 한정판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클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9 09:56백봉삼

화웨이코리아, 글로벌 ICT 인재 키운다…국내 대학 맞손

화웨이코리아가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IT 리더십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과 손잡았다. 화웨이코리아는 지난 28일 동국대와 이화여대, 한양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즈 포 더 퓨처'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웨이코리아는 올해 각 대학이 추천한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프로그램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혁신 관련 주제를 학습한다. 또 글로벌 ICT 발전을 위한 기획 자원을 공유하고, 문화·리더십·기술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즈 포 더 퓨처는 2008년부터 전 세계 140여 개국 1만9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은 ICT 지식 습득뿐 아니라 글로벌 협업 능력과 혁신 역량 강화에 초점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한국 청년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글로벌 ICT 산업 생태계 속에서 협력 경험을 쌓고 미래 커리어에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책임 있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청년들이 미래 ICT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47김미정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올영세일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가 9월 4일까지 올리브영 올영세일에 참여해 온라인몰에서 '블루드롭'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클레어스의 블루드롭은 저자극 진정 앰플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 43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1년간 동기 대비 50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국가별 매출액 순위는 한국이 1위, 미국이 2위로 2017년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블루드롭은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구아이아줄렌과 EGF 펩타이드를 함유해 푸른빛의 워터리한 제형이 특징이다. 모공을 막지 않고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민감성 피부를 포함해 모든 피부 타입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앰플', '파란진정앰플'로 불리며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소비자 요청에 따라 50ml 대용량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골든 웨일즈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뷰드름 유튜버 인씨'와 함께 진행하는 마켓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4초에 1개씩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국내 세일즈 리더 유성민 수석은 “클레어스 블루드롭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더불어 합리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29 09:46안희정

테슬라, 유럽서 상반기 판매 40% 급감…BYD에 밀렸다

테슬라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기즈모도는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의 새로운 데이터를 인용해 테슬라의 2025년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브랜드 이미지 악화와 치열해진 경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테슬라의 하락은 단순한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구조적 위기에 가깝다. 특히 중국 BYD를 비롯한 신흥 강자들이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면서, 테슬라는 더 이상 유럽에서 '전기차 대명사'로 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머스크 개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감이 겹치면서 소비자 기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ACEA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유럽연합과 영국, EFTA 지역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33.6% 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자체는 급성장하고 있지만 테슬라만 외면받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1% 이하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BYD는 1만3천503대를 판매하며 테슬라(8천837대)의 두 배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외신은 BYD가 최근 글로벌 매출에서도 테슬라를 앞지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은 폭스바겐이 여전히 쥐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1~7월 동안 87만2천 대 이상을 신규 등록하며 전년 대비 5%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그룹 산하의 스코다, 복스홀, 다치아 등도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2025.08.29 09:39안희정

"역직구도 3일 만에 배송"…이베이재팬,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 출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K셀러·브랜드를 대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Kan-Dash)'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칸닷슈는 한국을 의미하는 한자 '韓(kan)'과 '질주하다'를 뜻하는 영어 'dash'를 결합한 이름으로, 한국에서 출발한 상품이 일본 내 고객에게 3~5일 이내 도착하는 배송 서비스다. 이베이재팬은 ▲이투마스 ▲스투 ▲국제로지스틱 ▲트랙스로지스 ▲이엑스메이트 ▲품고 등 한국 물류기업 6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말에도 당일 포장·출고가 가능한 시스템과 자동화된 물류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배송·물류 시스템은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결정짓고, 고객 쇼핑 경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라는 설명이다. 특히 평소대비 주문이 2~10배 이상 몰리는 메가와리, 메가포 등 빅프로모션 기간에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K셀러들의 만족도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칸닷슈를 이용하는 셀러는 상품 페이지 내 도착 예정일자 노출, 전용 아이콘 부여, 대형 할인 프로모션 시 메인 노출, 큐텐재팬 내 칸닷슈 전용 코너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경쟁력 확보와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현 이베이재팬 마켓플레이스 운영 본부장은 “K뷰티를 포함한 K제품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일본 내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빠르고 신뢰감을 주는 배송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K셀러들의 매출 및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9 09:25김민아

KB국민은행, 하반기 180여명 채용

KB국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18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공채 부문은 ▲UB ▲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장교 등 총 6개 부문 150여 명이다. 먼저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ICT 부문은 ▲IT ▲IT 플랫폼개발 등 직무별로 구분해 채용하며, 필기전형 없이 코딩테스트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KB국민은행은 핵심직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부문을 신설했다. 회계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채용 전형 중 필기전형 없이 진행된다. 또 KB국민은행은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보훈 대상자와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특별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역장교 부문 채용도 운영하여 다양한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9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채용 홈페이지 내 FAQ 및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지원자가 궁금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신입공채과 별도로 변호사·인공지능(AI) 직무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하반기 전문경력직 수시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인원은 약 30여 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미래 금융시장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23손희연

GS네오텍, 하반기 공개 채용 실시…AI 혁신 주도할 인재 찾는다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올해 하반기 신입과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회사는 클라우드와 컨택센터, IT 개발, 경영지원 등 4개 직군, 총 9개 직무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를 선발한다. GS네오텍은 2025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T 사업 경쟁력 강화를 넘어, AI 중심 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클라우드와 IT 개발 직군은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모집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인재부터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까지 두루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채용 분야를 보면 컨택센터 부문에서는 AI 기반 상담 자동화 및 지능화를 주도할 기술 제안·컨설팅 직무가 신설됐다. 클라우드 분야는 AI·머신러닝 모델 아키텍처 설계와 컨설팅, 대형 SI 프로젝트 수행을 담당할 AI 리서치 엔지니어를 비롯해 AI 전문성을 갖춘 직무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IT 개발을 잇는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는 GS네오텍 홈페이지에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온라인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이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은 GS네오텍은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본인 의료비 전액 지원과 배우자 포함 건강검진, 자녀 학자금, 각종 경조사비와 휴가비, 유급휴가, 기념품과 자녀 양육비 지원, 자기계발 수강비 등을 마련해 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올해 AI 앱·에이전트 빌더 '미소(MISO)', AI 마케팅 플랫폼 '와이즌 TM', AI 미디어 애셋 플랫폼 '컴퓨저'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AI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기정 GS네오텍 대표는 "GS네오텍은 AI와 클라우드, 컨택센터 등 IT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9 09:10남혁우

중남미 고위 인사들 마음AI 방문..."정찰로봇 SORA 신기"

마음AI(대표 유태준)가 개발한 정찰로봇 'SORA(Surveillance & Observation Robotic Agent)'가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 및 고위 인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외교부가 지난 26일 서울에서 개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일정 중 하나로, 인사들은 마음AI를 방문해 최신 피지컬AI(Physical AI)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시연 주인공은 마음AI의 정찰로봇 'SORA'였다.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스스로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고, 위험 상황을 탐지하는 로봇이다. 공공 안전과 국방, 스마트시티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로봇이 실제 환경을 순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AI가 단순히 말하거나 글을 쓰는 수준을 넘어, 직접 움직이며 임무를 수행한다”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마음AI가 개발해 상용화 중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RFM)은 SORA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로 소개됐다. 이 회사의 국방 분야를 총괄하는 김문환 부사장은 “RFM 은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기술”이라며 “SORA는 한국형 피지컬AI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음AI 연구개발을 이끄는 손병희 연구소장은 “SORA는 단순한 시연용 로봇이 아니라, 국방과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피지컬AI가 인류 공동의 안전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중남미 인사들은 교육·도시 안전·에너지 등 자국이 당면한 과제 속에서 SORA와 같은 로봇이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일부는 “한국은 단순한 기술 공급국이 아니라, 미래 발전을 함께 설계할 파트너”라며 향후 협력 의지를 밝혔다.

2025.08.29 09:07방은주

콘진원, 스토리 창작자 대상 '2025 더 스토리 콘서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스토리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5 더 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비·신진 창작자가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축적된 전문 지식과 경험, 스토리 창작 과정과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대담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1부 '스토리텔링, 소재의 발견'은 예비·신진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스토리 소재발굴 세미나 '이야기창작발전소'를 공개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이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듣고 참신한 소재를 발굴할 수 있어 창작자들에게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지열 한양대학교 교수는 '기업범죄와 자금세탁'을 주제로, 귀금속과 복권은 물론 최근 등장한 스테이블 코인까지 활용되는 자금세탁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영화 '파묘' 속 장례지도사인 배우 유해진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유재철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대표는 '장례명장 1호의 장례일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30여 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내며 청중의 집중도를 높였다. 2부 '스토리텔러, 내 스토리가 콘텐츠가 되기까지'에서는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 수상 작가인 ▲전선영을 비롯하여 콘진원 '스토리움' 매칭 사업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태연 ▲정명섭 작가가 참여해, 콘텐츠 산업으로 진입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의 창작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원천 스토리 지식재산(IP) 발굴부터 사업화, 글로벌 유통까지 아우르는 '이야기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스토리공 모대전'을 통해 현재까지 258명의 작가를 발굴했고, 이 가운데 ▲태양의 후예 ▲올빼미 ▲일곱난장이 ▲궁극의 아이 등 103편이 K-콘텐츠로 사업화됐다. 이외에도, '스토리움', '한줄 로그라인 백일장', '추천스토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화사한 그녀 ▲제 8일의 밤 ▲백두산 등 137편의 작품이 추가로 사업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스토리 사업의 본질적 목표는 모든 이야기가 콘텐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며, "개인의 서랍 속에 머물던 발상이 사회와 시장에서 실질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창작자 중심의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9 08:54정진성

인터넷신문협회, 제7기 채용연계형 기자교육수료식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9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협회 회의실에서 '제7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됐으며, AI 콘텐츠가 급증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현장 적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김기정 회장은 수료식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수료생들이 기자로서 매일 성장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협회도 신입 기자들이 현장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두철 교육센터장은 "세상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기자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직업"이라며 "앞으로 언론 현장에서 멋진 동료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협회는 교육 수료생들에게 회원사 입사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29일부터 채용 연계 절차가 진행된다. 제8기 교육과정은 11월 모집을 시작해 내년 1월 개강할 계획이다.

2025.08.29 08:49안희정

SK넥실리스, 솔루스에 영업비밀 위반 책임 추가 제기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미국·유럽에서 솔루스첨단소재와의 특허·영업비밀 소송 공세를 강화했다. SK넥실리스는 29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소송과 관련해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영업비밀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2차 수정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장에서 SK넥실리스는 솔루스첨단소재와 그 계열사를 상대로 연방 영업비밀보호법(DTSA)과 텍사스주 영업비밀법(TUTSA)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청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에 관한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한 정황이 담겼다. 해당 영업비밀은 SK넥실리스가 수년간 연구 개발과 막대한 투자로 확보한 핵심 경쟁력이다. 이에 따라 SK넥실리스는 영업비밀 추가 사용을 금지하는 침해금지명령을 비롯해 실제 손해 및 부당이득의 반환, 징벌적 손해배상 등의 민사적 구제를 청구했으며 재판 절차를 거쳐 관련 사실과 손해를 철저히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2차 수정 소장을 제출한 직후 유럽에서도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한 특허침해 소송이 개시됐다. SK넥실리스는 솔루스첨단소재 계열사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동박 제품이 특허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에 2건의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 SK넥실리스는 침해 제품의 제조·사용·판매 중지뿐만 아니라, 이미 유통된 제품의 재고 회수와 폐기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금지 명령을 청구했다.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은 단일 판결로 독일, 프랑스 등 17개 회원국 전체에 효력이 미치는 강력한 사법 권한을 가지고 있어, 특허침해가 인정될 경우 즉시 판매금지 등의 구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한국에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한 특허의 유효성에 대한 특허심판원 판단이 있었다. 이달 27일 한국 특허심판원은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하는 특허 4건을 무효로 판정했다. 앞서 솔루스첨단소재는 SK넥실리스가 미국에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자 한달 뒤 한국에서 자사가 보유한 특허 6건을 활용해 SK넥실리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무효 판정은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한 전체 특허 6건 가운데 4건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현재 특허심판원의 심리가 진행 중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입증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영업비밀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정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기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솔루스첨단소재는 SK넥실리스가 침해를 주장한 특허 5건에 대해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특허 무효심판(IPR)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2일 5건의 무효 심판 모두 최종 기각되며 SK넥실리스 특허 유효성이 재확인된 바 있다.

2025.08.29 08:48류은주

100대 생성형 AI 분석했더니…"그록·제미나이, 챗GPT 무섭게 추격"

VC업체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발표한 생성형 AI 소비자 앱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일상적인 AI 사용 패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웹 리스트에서는 트래픽 증가로 인한 11개의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는데, 이는 2025년 3월 순위에서 17개의 새로운 업체가 나타난 것과 비교된다. 모바일 리스트에서는 14개의 새로운 업체가 더 많이 등장했는데, 이는 앱스토어가 '챗GPT(ChatGPT) 복사품'들을 단속하면서 더 독창적인 모바일 앱들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포트는 월간 고유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50개 AI 우선 웹 제품과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50개 AI 우선 모바일 앱을 순위화했다. 구글이 4개 제품으로 동시 상위권 진입하며 AI 시장 공략 본격화 구글(Google)은 처음으로 웹 리스트에서 4개 제품이 동시에 순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각각의 트래픽을 독립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어 개별 순위를 매길 수 있었다. 구글의 일반 대형언어모델(LLM)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Gemini)는 챗GPT 다음인 2위에 올랐으며, 웹에서 챗GPT 방문자 수의 약 12%에 해당하는 트래픽을 기록했다. 구글의 다른 제품으로는 AI 스튜디오(AI Studio)가 톱 10에 데뷔했다. 개발자 지향적인 이 사이트는 멀티모달 모델을 포함한 제미나이 모델로 구축을 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를 호스팅한다. AI 스튜디오 다음으로는 노트북LM(NotebookLM)이 13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구글 랩스의 일부로 데뷔한 후 현재는 독립적인 웹사이트로 호스팅되고 있으며, 거의 1년 전 처음 바이럴을 탔고 여름 동안 약간의 하락(학술 사용자들의 일시적 이탈 가능성)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 구글 랩스(Google Labs)는 구글의 AI 실험을 위한 소비자 대상 홈으로 39위에 랭크되었다. 랩스는 사용자들이 비디오 모델 비오 3(Veo 3)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플로우(Flow)와 다양한 다른 앱들을 호스팅한다. 구글 랩스의 트래픽은 2025년 5월 비오 3 출시 이후 13% 이상 급증했으며, 이는 지난 1년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록과 메타도 AI 어시스턴트 경쟁에 본격 참여 일반 LLM 어시스턴트 경쟁에서 챗GPT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구글, 그록(Grok), 메타(Meta)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X(구 트위터)의 어시스턴트 그록은 웹에서 4위, 모바일에서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4년 말 앱이 없던 '콜드 스타트' 상태에서 현재 2천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 그록은 2025년 7월 모바일 사용량에서 특히 큰 상승을 보였는데, 7월 9일 새로운 모델 그록 4(뛰어난 추론, 실시간 검색, 도구 통합 기능 포함) 출시와 함께 거의 40% 증가했다. 이어서 7월 14일 AI 동반자 아바타가 도입되었으며, 출시 당시 NSFW 옵션을 포함한 애니메 아바타 아니(Ani)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반면 메타는 지금까지 더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일반 어시스턴트 메타 AI는 웹에서 46위에 랭크되었고 모바일 리스트에서는 컷오프를 놓쳤다. 메타 AI는 2025년 5월 말에 데뷔했지만 그록보다 훨씬 느린 상승을 보였는데, 특히 2025년 6월 일부 게시물이 공개 피드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사용자들이 깨달은 사건 이후 더욱 그랬다.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 확보 웹 리스트에서 중국 사용자를 주로 서비스하는 3개 기업이 톱 20에 랭크되었다. 각각은 중국어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래픽의 75%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한다. 여기에는 알리바바(Alibaba)의 '올인원' AI 어시스턴트인 쿼크(Quark, 9위, 모바일에서도 47위),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일반 LLM 제품인 더우바오(Doubao, 12위, 모바일 4위), 스타트업 문샷 AI(Moonshot AI)의 챗봇인 키미(Kimi, 17위)가 포함된다. 이러한 제품들이 리스트에 나타나는 이유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이고,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와 같은 많은 비중국 개발 일반 LLM 어시스턴트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 차단되거나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운영하려는 AI 제공업체들은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며, 이는 데이터를 온쇼어에 호스팅하고 검열 및 콘텐츠 조정 규칙을 준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흥미롭게도 웹 리스트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량이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 도구들은 심지어 중국에서 차단되어 있다.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딥시크(Deepseek), 하일루오(Hailuo)와 클링(Kling, 비디오 생성 모델), 시아트(SeaArt, 이미지 생성), 컷아웃 프로(Cutout Pro, 이미지 편집), 마누스(Manus)와 모니카(Monica, 프로슈머/생산성) 등 7개 추가 회사가 이 기준에 부합한다. 바이브 코딩이 실제 사용자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AI 활용 분야로 부상 2025년 3월 지난 순위에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은 이제 막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웹 리스트에는 볼트(Bolt)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볼트는 톱 100에서 밀려나 51위부터 55위까지의 '브링크 리스트'에 들어갔고, 대신 러버블과 레플릿이 톱 100 메인 리스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바이브 코딩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거나 적어도 충분한 수가 남아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신용카드 패널 제공업체 컨슈머 엣지(Consumer Edge)의 데이터는 한 주요 바이브 코딩 플랫폼의 미국 기반 사용자 코호트가 가입 후 몇 달 동안 100% 이상의 매출 유지율을 보인다고 나타낸다. 이는 이탈하는 사용자를 포함하더라도 코호트가 월 단위로 전체 지출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다른 AI 제품에 대한 사용량도 견인하고 있다. 레플릿과 러버블을 통해 구축되고 게시된 사이트들(사용자 정의 도메인 없이)은 각각 replit.app과 lovable.app의 트래픽으로 나타난다. 두 플랫폼 모두 상당한 자체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지만(lovable.app의 트래픽은 리스트의 톱 50에 랭크될 수 있었을 것), 빌더 페이스 사이트들보다는 적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FAQ(※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이며 왜 주목받고 있나요? A: 바이브 코딩은 일반 사용자가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로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입니다. 초기 사용자들의 매출 유지율이 100%를 넘는 등 실제로 지속적인 사용자를 확보하며 새로운 AI 활용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Q: 중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중국은 비디오 생성 분야에 더 많은 연구자가 집중되어 있고, 저작권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훈련 데이터 확보에 유리합니다. 또한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기술을 검증한 후 해외로 수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Q: 구글이 AI 시장에서 챗GPT와 경쟁할 수 있을까요? A: 구글은 제미나이, AI 스튜디오, 노트북LM, 구글 랩스 등 4개 제품을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제미나이는 챗GPT 사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까지 추격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9 08:27AI 에디터

2025 LCK 결승전 티켓, 다음 달 10일 판매 개시

라이엇게임즈는 '202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의 티켓예매를 29일 예고했다. 다음 달 9일 오후 4시부터는 결승 진출전, 10일 오후 4시부터는 결승전의 티켓 예매가 각각 시작된다. 2025 LCK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5년 LCK는 진행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단일 시즌, 단일 챔피언 시스템을 도입했다. 4월 정규 시즌을 개막했고 1~2라운드를 거친 뒤 3~5라운드는 성적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분리 운영했다.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인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는 LCK는 9월 27일 결승 진출전, 28일 대망의 결승전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며 결승전은 지상파 채널인 MBC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고객들을 위한 프리 세일도 진행된다. 일반 판매보다 1주일 전에 시작하는 프리 세일의 경우 우리은행 WON뱅킹 앱에서 예매코드를 발급받은 뒤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결승 진출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4시부터, 결승전은 3일 오후 4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도 공개됐다. 결승 진출전의 경우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결승전은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은 10만원이다. 부대 행사인 팬 페스타는 올해에도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펼쳐지는 다음 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진행된다. 팬 페스타에는 메인 스폰서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다양한 후원사들의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출전하는 팀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2025.08.29 08:04정진성

내년 건강보험료 1.48% 인상…직장 2235원, 지역 1280원 올라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전년 대비 1.48% 인상된 7.19%로 결정됐다. 2년 연속 동결됐으니 3년만의 인상이 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오후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사용범위 확대)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2026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0.1%p(전년 대비 1.48%) 인상된 7.19%로 결정했다.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돼 왔따. 다만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등의 반대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건정심에서는 이를 고려해 1.48%를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를 병행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도 제고키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2025년 15만 8천464원에서 2026년 16만699원으로 2천235원 인상되며,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2025년 8만 8천962원에서 2026년 9만242원으로 1천280원 인상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과 더불어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장성 강화를 추진하면서,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또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계속되는 고물가 저성장으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다. 정부는 국민께서 납부하는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를 강구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월부터 다발골수종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확대…본인부담 8320만원에서 416만원 낮아져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2025년 9월1일부터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의 건강보험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이전에 사용한 치료제와 재발 여부를 고려해 투여단계별 치료제를 선택한다. 이번에 사용범위가 확대되는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경우 그간 투여단계 1차, 4차 이상에서 급여 적용이 가능하였으나, 투여단계 2차 이상에서도 병용요법(daratumumab + bortezomib + dexamethasone 병용요법, DVd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범위를 확대해 치료 보장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다발골수종 환자는 투여단계 2차 이상에서 그간 1인당 연간 투약비용으로 약 8천320만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확대적용으로 연간 투약비용이 약 416만원(본인부담 5% 적용 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항암제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신규 약제는 급여화하고 기존 약제는 사용범위를 넓히는 등 보장성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범위 확대를 통해 환자와 그 가족의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8.29 07:00조민규

[부음] 홍정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홍태흠 씨 별세, 박갑연 씨 남편상, 홍연만·홍정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홍정석 씨 부친상=28일, 대구전문장례식장 특202호, 발인 30일(시간 미정). 053-961-4444

2025.08.29 02:03박희범

DXC, 산업용 IoT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부문 IDC 마켓스케이프 '리더'로 선정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8월 28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IDC 마켓스케이프: 2025 세계 산업용 IoT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라이프사이클 서비스 벤더 평가(IDC MarketScape: Worldwide Industrial IoT End-to-End Engineering and Life-Cycle Services 2025 Vendor Assessment)*'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DXC의 산업용 IoT(IIoT) 서비스가 부동산, 기계, 장비 등 물리적 자산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공급망 가시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XC Named a Leader by IDC MarketScape in Industrial IoT End-to-End Engineering and Lifecycle Services 피트 맥에보이(Pete McEvoy) DXC 데이터 및 AI 부문 책임자는 "우리는 고객이 IIoT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산업 전문성, 디지털 트윈 기술, IoT를 결합해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복구 분야를 아우르는 보다 포괄적인 역량을 창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IDC 마켓스케이프 인정으로 우리의 산업 분야 전문성과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가치가 확인됐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디지털 전환 여정에 나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XC는 산업 전문가들이 설계한 일관성 있는 접근 방식을 통해 IIoT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업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자산 관리: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생산과 스케줄링을 최적화한다. 사고 완화: 제조, 공급망, 자산 집약적 운영 전반에서 일어나는 장애, 품질 문제, 중단 사태를 신속하게 탐지·평가·해결한다. 품질 관리: 제품이나 공급망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고, 맞춤형 앱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에 가까운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폐기물과 불량 및 재작업량을 최소화한다. ESG 규정 준수: 에너지 사용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고, 소비와 가격 동향을 분석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낭비를 예방한다. 아비셰크 무케르지(Abhishek Mukherjee) IDC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운영 기술 서비스 부문 리서치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IDC는 DXC의 강점으로 포괄적인 IIoT 솔루션과 서비스 포트폴리오, IIoT 및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서비스 제공을 위한 독자적 프레임워크, 전달 생태계를 꼽았다. DXC 고객들은 DXC가 비즈니스 핵심성과지표(KPI) 달성에 집중하고, 새로운 산업용 IoT 및 인더스트리 4.0 활용 사례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투자 수익률(ROI)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DXC의 온쇼어(onshore) 및 니어쇼어(nearshore) 중심 모델은 고객들로부터 제공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R&D 분야 투자, 파트너십 구축 노력, 다른 고성장 시장으로의 공급 생태계 확장 움직임은 DXC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DXC는 기업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IIoT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설계·배포·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여 스마트 공장과 연결된 운영 및 의료, 교통 관리, 항공우주, 방위 산업과 같은 첨단 공공 서비스를 구현한다. DXC의 전략은 차량, 장비, 기계 전반에서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실현했으며, 제조와 공급망에서 생산 가시성과 품질 개선을 통해 ROI를 높였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이번에 15개 벤더를 대상으로 IIoT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라이프사이클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본 평가에선 IIoT 전략과 컨설팅,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링, 관리형 서비스 분야에서 이러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 발췌문 및 평가 방법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IIoT 및 디지털 트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구하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제조 부문에서 DXC의 전문성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IDC 마켓스케이프 소개 IDC 마켓스케이프 벤더 평가 모델은 특정 시장에서 기술과 서비스 공급업체의 경쟁적 적응도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연구 방법론은 정성적·정량적 기준을 기반으로 한 엄격한 채점 방법론을 활용하여 특정 시장 내에서 각 벤더의 위치를 단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IT 및 통신 벤더의 제품과 서비스, 기능과 전략, 현재와 미래의 시장 성공 요인을 의미 있게 비교할 수 있는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또 기술 구매자에게 현재와 미래 벤더의 장단점을 360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IT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서 번호 US51812924, 2025년 8월 안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담당,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9295/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Named_a_Leader_by_IDC_MarketSca.jpg?p=medium600

2025.08.29 00:10글로벌뉴스

페스카로, 기술특허 전략가 영입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페스카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5년 경력의 김제나 변리사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변리사는 삼성전자, 네이버, HD현대 등 대기업은 물론 수많은 기술 스타트업의 특허 전략을 이끈 IP 전문가다. 그는 합류 이후 페스카로의 기술 보호 전략을 수립하고 IP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발명을 보호·장려한 결과 지난 6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인증서를 획득했다.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을 앞둔 페스카로는 기술 및 제품 로드맵과 연계된 IP '해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김 변리사는 단기적으로는 핵심 기술 아이디어의 신속한 권리화를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업 성과와 직결되는 고부가가치 특허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특허와 해외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여 IP 자산 수익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페스카로는 세계 유일 '차량 통합보안플랫폼' 기업이다. 부품 단위 보안솔루션 공급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보안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협의체 '오토아이삭' 이노베이터 파트너로 선정되며 세계 수준의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 변리사는 "100명 규모로 성장한 지금도 대표가 직접 모든 특허를 챙길 만큼 IP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이 인상 깊었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핵심이 IP에 있다고 판단했고 8년간 지켜본 독자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믿고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2025.08.28 22:08신영빈

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래 국방 역량 핵심이 될 전자기전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 한화시스템 박혁 DE 사업부장, 펀진 김득화 대표를 비롯해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등 산·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전자기전 요소기술인 AI 기술의 산·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핵심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 개발에는 항공기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항공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 AI 강소기업인 펀진을 중심으로 KAIST 등 학계가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에 참여한다. KAI는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3월 KAIST 내 미래 항공우주기술 개발 거점인 대전 연구센터를 열고 분야별 기술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KAI는 한국형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전자기전 항공기는 국가안보와 직결된 전략자산으로 해외 기술이전이 사실상 어렵다. 확보된 요소기술은 전자전기 개발은 물론 향후 KF-21의 전자전장비 성능개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공군 항공전력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원거리 전자전항공기 체계개발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미래 전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AI와 상황인식 및 자동 대응 등 인지 기반 전자기전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산·학·연이 힘을 합쳐 국내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AI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22:02신영빈

산업지능화협회, 맞춤형 AI 교육 개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과정은 1일 6시간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공공조달·R&D, 사업계획 등 기업 실무과정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 및 리더십 과정 ▲AI 활용 직무혁신 과정으로 구성된다. 생성형 AI 실무, 코파일럿 활용, 데이터 라벨링 등 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 열린다. 과정별 수강 정원은 25명 내외다. 교육 신청 및 세부 일정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기업 인재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21:5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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