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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정치 이슈 민간 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7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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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위성정보 AI검색 모델 "오픈AI보다 15% 우수"

국내에서 개발된 위성정보 맞춤형 AI 검색모델이 답변 정확도 면에서 오픈AI나 알리바바 대비 15~13%가량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우주 분야를 비롯한 전문 기술 영역에 특화된 최첨단 AI(인공지능) 검색모델 '픽시'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픽시(PIXIE)는 LLM(대규모 언어모델)이 최종 답변을 생성하기 전, 기술 문서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아주는 AI 검색모델이다. 특히 위성 및 우주 분야를 비롯한 고도의 전문 기술 영역에 최적화돼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 모델은 자사 위성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솔루션인 샛챗(SatCHAT)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개발됐다. 샛챗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올린 문서나 사내 기술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기존 범용 검색 모델은 전문 용어나 문맥 이해에 한계가 있고, 참고한 데이터의 설명 가능성이 불분명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텔레픽스는 항공우주, 위성, 국방 등 기술 문서에 특화된 자체 고성능 임베딩 모델을 직접 개발했다. 픽시 시리즈는 ▲픽시 스플라드 ▲픽시 룬 ▲픽시 스펠 0.6B ▲픽시 스펠 1.7B 등 총 4가지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픽시 스플라드(PIXIE-Splade)는 한국어 전용 희소 벡터 모델이다. 대규모 문서에서 특정 단어가 포함된 문서를 빠르게 찾고 기존 검색 엔진과도 호환된다. 픽시 룬(PIXIE-Rune)은 한국어 및 영어로 학습된 인코더 기반 임베딩 모델이다. 검색어와 관련된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시맨틱 검색에 최적화돼 복잡한 기술 문서 이해에 특화됐다. 픽시 스펠(PIXIE-Spell)은 디코더 기반 임베딩 모델로, 유연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의미를 포착하고 다국어 검색을 지원한다. 이 모델은 규모에 따라 6억 개(0.6B), 17억 개(1.7B) 파라미터를 가진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들 4가지 모델 모두 샛챗 서비스에 적용돼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정보를 검색한다. 이렇게 분류된 핵심 정보를 바탕으로 LLM이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생성한다. 픽시는 또 한국어와 영어 검색 벤치마크에서 모두 우수한 NDCG(Normalized Discounted Cumulative Gain) 점수를 기록했다. NDCG는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는 검색 결과를 상위에 배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지표로, 텔레픽스의 픽시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위험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준의 신뢰도 높은 검색 성능을 보유했다고 입증된 것이다. 실제 픽시는 오픈AI나 알리바바 등 글로벌 모델과 검색 성능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픽시 벤치마크 점수는 모델에 따라 최대 0.7567에서 0.7253, 오픈AI는 0.6465, 알리바바는 0.6679로 15~13%의 정확도 격차를 보였다. 텔레픽스는 이번 픽시 시리즈를 AI 모델 공유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국내 우주기업 가운데 자체 개발 핵심 기술인 AI 임베딩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 픽시가 최초이다. 박재완 AI연구팀장은 “픽시 모델의 검색 성능은 샛챗이 생성하는 응답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조성익 대표는 "다른 분야에 비해 AI 기술 발전이 더딘 우주산업계 전반의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해 국내 우주 AI 기술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열고 우주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텔레픽스 샛챗은 위성 기반의 방대한 우주 빅데이터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자연어 형태의 질의를 입력하면 답변 생성, 지도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자사의 큐브위성인 '블루본' 위성영상과 함께 폴란드 위성기업에 수출했다.

2025.09.05 07:27박희범

국토부, 도시공간에 AI 폭넓게 적용…'AI 시티' 본격 추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예정인 'AI 시티'를 차질 없이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TF가 5일 첫걸음을 뗀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건축·공간정보·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하고, 5일 오전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다.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도시통합센터(CCTV)·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왔다면,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첫 회의는 AI 시티 추진 TF 발족과 함께 도시·건축·공간정보·교통을 아우르는 추진전략 수립과 시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또 AI 분야 등 민간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최근 AI 기술변화를 감안한 정부 정책 추진방향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 시티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도시계획·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국민 생활을 혁신하는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이라며 “이번 TF를 통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정책 수립 및 추진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등 한국형 AI 시티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5 06:38주문정

루시드, 아카데미상 후보 티모시 샬라메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함께 짜릿한 새 브랜드 스토리 선보여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샬라메와 체결한 다년간 파트너십의 첫 캠페인 '루시드 그래비티' 오늘 공개 뉴어크, 캘리포니아,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글로벌 최첨단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 그룹(Lucid Group, Inc., 나스닥: LCID)이 수상 경력에 빚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아드레날린 넘치는 새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최신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드리븐(Driven)'을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의 독보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이 스토리는 민티드 콘텐트(Minted Content)의 유명한 영화 제작자 제임스 맨골드가 연출을 맡고 그의 2019년 블록버스터 영화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의 스턴트팀도 참여했다. Lucid Gravity undergoes testing at a remote government facility in Lucid's latest creative campaign, “Driven.” 루시드 그래비티의 이번 캠페인은 샬라메와의 다년간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며, 30초 버전과 60초 버전, 그리고 2분 길이의 확장 감독판으로 제공된다. 루시드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앰배서더가 된 샬라메는 향후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스토리는 '신랑' 역의 샬라메와 '신부' 역의 라슨 톰슨이 "세상을 보러" 떠나는 여정을 따라간다. 모래먼지 자욱한 사막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고장 나자, 두 사람은 외딴 정부 시설에 잠입해 비밀스러운 슈퍼카를 탈취하고 지평선을 향해 질주한다. 이 캠페인은 루시드 그래비티를 단순한 차량이 아닌, 공간, 속도, 주행거리가 전례 없는 조합을 이루는 오직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라는 표현으로만 설명이 가능할 정도의 기적 같은 발견으로 포지셔닝한다. 2분 분량의 감독판은 맨골드와 루시드가 공유한 비전을 담아낸다. 두 주체는 전통적 파트너십의 경계를 넘어 혁신을 고무하고 기념하는 시각적 경험을 만들어 낸다. 카메라 앞과 뒤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인재들을 보완하듯, 루시드의 스토리는 유명 프로 드라이버 태너 포스트(Tanner Foust)의 스턴트 드라이빙과 독보적인 다재다능함을 지닌 차량을 결합한다. 이 스토리에는 그룹 예예예스(Yeah Yeah Yeahs)의 '버닝(Burning)'을 독특하게 편곡한 곡도 등장한다. 루시드 모터스의 아케호 오그호그메(Akerho 'AK' Oghoghomeh)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 캠페인은 루시드를 위한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라고 운을 뗀 뒤 "티모시와 제임스를 한자리에 모은 것은 영화적 기법이 루시드 그래비티를 어떻게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 탐구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며 "제임스는 사양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초대하는 방식으로 루시드 그래비티의 다재다능함, 성능, 핸들링을 화면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루시드 그래비티는 전례 없는 다재다능함, 성능 및 디자인을 갖춘 순수 전기 SUV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세련된 3열 SUV의 다재다능함을 갖춘 루시드 그래비티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최대 7명의 승객과 짐을 싣고 사실상 어디든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갖춰1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차량이다. 샬라메는 두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 맨골드 감독의 2024년작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에서 밥 딜런 역을 연기해 처음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말에는 조쉬 사프디(Josh Safdie) 감독의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에 출연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의 '듄: 파트 3(Dune: Part Three)'에 출연할 예정이다. 루시드 그룹 소개 루시드(Lucid, 나스닥: LCID)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전기차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실리콘밸리 기업이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루시드 에어와 신형 루시드 그래비티는 동급 최고의 성능, 세련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비를 자랑한다. 두 차종 모두 애리조나에 위치한 최첨단 수직통합 공장에서 생산된다. 루시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모든 이를 위한 최첨단 전기차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1 20인치(전면)/21인치(후면) 휠 장착 및 3열 7인승으로 구성된 루시드 그래비티 그랜드 투어링의 EPA 추정 주행거리는 437마일이다. 주행거리 및 배터리 성능은 기온, 운전 습관, 충전 및 배터리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주행거리는 다를 수 있다. IR 문의 investor@lucidmotors.com 미디어 문의 media@lucidmotors.comlucid@smallgirlspr.com 상표 본 기사에는 Lucid Group, Inc. 및 그 자회사와 기타 회사의 상표, 서비스 마크, 상호명 및 저작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Lucid Gravity awakens as it is discovered at a remote government facility in Lucid's latest creative campaign, “Driven.” The Groom and his bride, portrayed by Timothée Chalamet and Larsen Thompson, respectively, hijack a Lucid Gravity, and rides on towards the horizon in Lucid's latest creative campaign, “Driven.” The Groom and his bride, portrayed by Timothée Chalamet and Larsen Thompson, respectively, stumble upon a Lucid Gravity at a remote government facility in Lucid's latest creative campaign, “Driven.” The Groom, portrayed by Timothée Chalamet, attempts to fix his motorcycle in Lucid's latest creative campaign, “Driven.” The Groom, portrayed by Timothée Chalamet, sits inside the cockpit of Lucid Gravity in Lucid's latest creative campaign, “Driven.”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3897/Driven_Gravity.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3898/Driven_Gravity_Lightbar.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3899/Driven_Gravity_Chase.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3900/Driven_Film_Stil.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4042/Driven_Film_Fixing.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4253/Driven_Film_Still_Cockpit.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80273/LucidMotors_Logo.jpg?p=medium600

2025.09.05 04:10글로벌뉴스

라이, 시냅틱스와 손잡고 스마트홈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확대

RighValor, Synaptics® Astra™ SL1600 SOC 제품군 기반으로 엣지에서 실시간 지능형 서비스 제공, 개인정보 보호 강화 팔로알토, 캘리포니아,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엣지 기반 분산 에이전틱 AI의 선도 기업인 라이(Righ)가 스마트 홈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해 시냅틱스(Synapt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개인정보 보호, 성능 및 맞춤화를 위해 구축된 리그의 분산형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RighValor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가정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라이와 시냅틱스는 Astra SL1680 SoC와 라이의 네트워크 제어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인 RighGravity를 기반으로 엣지에서 실시간 Agentic AI를 제공한다. 이 조합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능형 서비스를 가정 내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어 지연 시간을 줄이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라이의 설립 목적은 가정 내 기술의 작동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시냅틱스와 함께 AI가 지능적이고 개인정보를 우선하며 비용 효율적일 수 있음을 증명하며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시냅틱스의 첫 스마트 홈 Agentic AI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미로 사마르지야(Miro Samardzija), 라이 최고제품책임자 "시냅틱스에서는 AI가 가장 필요한 디바이스 엣지(Device Edge)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이의 분산형 AI 아키텍처는 시냅틱스의 Astra 프로세서 제품군과 완벽하게 보완된다. 첨단 하드웨어와 강력한 소프트웨어가 만났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마트홈 산업에서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시드하르트 찬드라세카르(Siddarth Chandrasekar), 시냅틱트 IoT 프로세서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 IBC 2025 생중계: 에이전틱 AI의 실제 활용 IBC 2025에서 라이와 시냅틱스는 Astra SL1680에서 실행되는 RighValor를 시냅틱스 초청 전용 데모 스위트에서 실시간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다음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분산 병렬 처리 – 가정 내 여러 기기에 작업을 분산하여 속도, 효율성, 지역화된 인텔리전스를 최적화한다. 디바이스 식별 – 사용자 및 디바이스를 실시간 인식하여 맞춤형 자동화, 접근 제어, 사이버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이미지 처리 – 더 빠른 응답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컬에서 시각적 요소를 캡처하고 처리한다. 이 기능을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기 제조업체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도 차세대 AI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맞춤형 사용자 경험 제공, 인프라 비용 절감, 개인정보 보호 및 속도 개선, 자동화 및 지능형 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해 ARPU 증대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에이전틱 AI 체험, 라이브(Live) 지금 바로 예약하면 IBC 2025에서 시냅틱스 초청 전용 데모 스위트에서 RighValor를 직접 확인하고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 데모 예약 라이 소개 시냅틱스 소개 연락처:사라 헤렌(Sarah Heeren)sarah@righ.com

2025.09.05 03:10글로벌뉴스

이 대통령 "보안투자, 불필요한 비용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잇달으고 있는 민간의 해킹 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SK텔레콤, 롯데카드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반복적인 보안 사고를 일으키는 기업들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이 이런 사태의 배경은 아닌지 되짚어봐야 한다”며 “국민이 불안해하는데도 대응이나 대비책이 허술하다”고 우려했다. 실제 그동안 보안 사고를 일으킨 통신사와 금융사, 플랫폼 회사들은 보안 장비와 솔루션 구입비를 투자로 보지 않고 비용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계는 "보안 투자는 보험"이라며 보안 투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구해왔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일부 업체는 같은 방식으로 반복적인 해킹을 당했다며 “관계 당국은 숨겨진 추가 피해 여부를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기업들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도 밝혔다. 지난 4월 SKT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지난달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까지 최근 몇 달간 큰 보안 사고가 잇달아 터져 나왔다. 롯데카드의 경우 1.7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960만여 명의 고객을 보유한 롯데카드가 해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점도 논란을 키웠다. 금융당국은 구체적 피해 규모를 확인중인데, 이날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관련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공개한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는 저희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서 비롯된 것이다. 고객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외부 해킹에 의한 침투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사후 대응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이 같은 강경한 발언이 현재 과기정통부가 마련중인 사이버 및 보안 강화 대책에 어떻게 반영될 지도 주목된다.

2025.09.04 23:28방은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네덜란드 사이버 대사 특강 12일 개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네덜란드 외교부 사이버 업무 특임대사(Ambassador at Large for Cyber Affairs) 에른스트 누르만(Ernst Noorman)을 초청해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 B115호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Netherlands International Cybersecurity Strategy in Action: Netherlands-Republic of Korea Cooperation in the Indo-Pacific'이다. 이번 강연에서 누르만 대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이버 보안 전략과 함께 한국과 네덜란드가 사이버 및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에서 구축해 온 긴밀한 협력 관계를 소개한다. 고려대는 2019년 블록(Blok) 네덜란드 외교장관의 고려대 방문 및 특강을 계기로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은 사이버 보안 및 AI 분야의 책임 있는 활용을 주제로 긴밀한 국제 협력을 펼쳐왔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013년 서울 사이버스페이스 총회에 이어 2015년 헤이그에서 총회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2023년과 2024년에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REAIM) 회의'를 헤이그와 서울에서 교대로 공동 주최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에른스트 누르만 대사는 네덜란드 외교부를 비롯해 여러 부처에서 오랜 외교 경력을 쌓아왔다. 사이버 업무 특임대사로 임명되기 전까지 지난 13년간 네덜란드 대사로 부르키나파소, 수리남,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에 각각 파견됐다. 이전에는 재무부 유로팀에서 네덜란드의 유로화 도입을 담당했으며, 내무부 및 왕국관계부에서 카리브 네덜란드의 헌법 개정을 위한 재정 협상을 이끌었다. 또 주니어 외교관으로 인도와 탄자니아에서 근무한 바 있다. 암스테르담 출생으로,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5.09.04 22:27방은주

MZ세대가 선호하는 '스니커즈'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MZ세대의 디토(Ditto)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SNS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니커즈'의 거래량과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림이 8월에 발표한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알 리포트'에 따르면, 10~30대 이용자의 봄·여름 시즌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디토 소비 영향으로 인해 알로(ALO), 푸마(PUMA)와 같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한편, 컬레버레이션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 에어포스, 아디다스 삼바 등 스테디셀러의 인기는 유지되고 있지만, MZ세대의 관심이 점차 새로운 스니커즈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SNS 내에서 유행하거나 셀러브리티가 착용한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알로 선셋 스니커즈'는 셀러브리티 켄달 제너의 착용 사진이 SNS에 공개된 직후 키워드 검색량이 하루 만에 469% 급등했다. 로제가 착용해 주목받은 푸마 'H-Street OG'는 저장수 7,618%, 거래액 33,700% 이상 급증했으며, 미즈노 '레이서 트레일 SE'는 국내 미출시 모델임에도 SNS에서 바이럴 되며 거래액이 85%, 저장수가 30%가량 상승했다. 또한, 컬레버레이션 스니커즈도 SNS 화제성을 기반으로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중이다. 우선, '뉴발란스 x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는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봉태규의 유튜브 콘텐츠에 등장하며 하루 만에 저장수가 1,430% 상승했으며, '온 러닝 x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On Running x Paf)'은 레드벨벳 슬기의 유튜브에서 편한 러닝화로 소개되면서 상품 저장수가 11%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나이키는 한국 디자이너와 첫 협업을 진행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나이키 x 혜인 서(Nike x Hyein Seo)'는 출시 직후 발매가 대비 최대 1.6배 높은 프리미엄 가격이 형성되며 컬레버레이션 스니커즈에 대한 인기를 증명했다. 크림 관계자는 “최근 스니커즈 트렌드는 SNS 혹은 셀러브리티 영향력을 기반으로 급부상한 라이징 스니커즈가 MZ세대의 거래와 관심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크림은 시장을 선도하는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9.04 21:50안희정

개보위 "프랙 언급 통신사와 정부기관 해킹 상황 파악중"

북한이나 중국계 해킹 조직으로 추정되는 '김수키'(Kimsuky)가 우리나라 국방부, 방첩사령부(DCC), 외교부, 대검찰청 같은 정부 기관과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를 지속적으로 해킹해왔다고 주장,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고학수 개인정보위(위원장 고학수) 위원장이 이 사건과 관련해 4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부적으로 (김수키 보고서를) 검토 및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2일 오후 10시 52분 출입기자들에게 보도설명자료를 보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두 통신사의 침해사고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점검 및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 중에 있다"면서 "통신사 침해사고 정황 이슈와 관련해 침해사고가 확인되는 경우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가 이날 보도자료가 아닌 보도설명자료를 낸 것은 같은 날 오후 8시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역시 프랙 발표를 인용해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해킹이 있었다고 정부가 잠정 결론 낸 사실이 확인됐지만, 두 통신사가 '해킹으로 볼 수 없다”고 버티면서 정밀조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가 "정밀 포렌식 분석중"이라고 공식 밝힌 지 거의 이틀만에 개인정보보 관할 수장도 직접 나서 "신중히 들여다 보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고 위원장은 프랙에 언급된 기업 및 기관들에게 연락해 어떤 상황인지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내부적으로 상황이 파악된 다음에 어떤 후속작업을 취할지 판단하겠다면서 "아직 침해당했다고 신고를 한 곳은 없다. 실무차원에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이나 기관은 정보시스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면 바로 KISA나 개보위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개보위에 따르면, 서울YMCA가 개보위에 서한을 보내 KT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유출 의혹에 대해 직접 조사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실무선에서 1차적으로 상황 판단을 하고, 정말 본격적으로 바라볼 사안인지는, 일단 기초 자료가 파악이 되고 분석이 된 다음에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04 20:21방은주

CGTN: V-Day 기념 갈라, 역사 기리고 평화의 길 강조

베이징 2025년 9월 4일 /PRNewswire/ -- 중국은 수요일 밤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행사를 열었다. CGTN은 이번 행사를 다룬 기사에서 14년에 걸친 장대한 투쟁을 되짚으며, 전사한 영웅들을 추모하고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또한 기사에서는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증오를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82년 전, 중국 동부 장쑤성 류라오좡 마을에서 82명의 중국군이 20배나 많은 일본군에 맞서 마을 주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들의 희생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82명의 젊은이를 선발해 군대에 입대시켰고, 이 마을은 '영웅 류라오좡 마을'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 역사적 순간은'불멸의 류라오좡(The Immortal Liulaozhuang)'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현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일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갈라에서 상영됐다. 이 갈라 행사는 '역사를 기억하고, 전사자를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하고, 미래를 내다본다(Remembering History, Honoring Fallen Heroes, Cherishing Peace, and Looking in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 노래와 무용 공연을 통해 14년간의 중국 항일 전쟁 주요 순간을 되살리며, 세계반파시스트전쟁 동부 전선의 중심 무대였던 고된 투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중국군과 민간인이 훨씬 강력한 일본군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전쟁 속에서 길러진 위대한 저항 정신을 그려냈다. 이는 국가의 운명을 자신의 책임으로 여기는 중국 인민의 신념, 죽음을 앞두고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 국가 통합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 끝까지 싸울 용기를 불어넣은 영웅주의, 그리고 승리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굳센 신념으로 묘사됐다. 역사적 사건과 영웅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 외에도, 지난 80년간의 중국 발전을 조명하며 지난 수십 년간의 국가적 업적을 기념하고, 역사의 심연에서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과 비전을 표현했다. 저항 정신을 이어가다 수많은 1990년대생 젊은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이번 갈라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 연출 및 제작에 참여해 그들이 생각하는 저항 정신을 설명했다. 중국이 침략에 맞서 싸우던 시절 청년들이 최전선에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그들은 저항 정신과 회복력의 정신을 이어가고 유지하는 선봉에 서 있다. 공연자 중 절반 이상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그들은 선배 세대의 희생, 저항 정신,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오늘날 중국은 모든 방면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추구하는 여정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서 점점 더 많은 중국인, 특히 청년들이 저항 정신을 이어가고 위대한 열정을 발휘하며 힘과 능력을 바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9-04/V-Day-gala-honors-history-promotes-path-of-peace-1GntadHzGGQ/p.html

2025.09.04 19:10글로벌뉴스

멀티탭 사고 늘었다…절반은 10세 미만 어린이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가 사고 절반을 차지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79건, 2021년 52건, 2022년 62건, 2023년 93건, 지난해 101건으로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감전과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다.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16.8%(65건)로 뒤를 이었다. 특히 사고 절반 가까이 차지한 전기 관련 사고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이 위해발생 장소의 84.6%(203건)를 차지해 상당수의 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증상의 경우 '화상'을 입은 사례가 48.3%(116건)로 가장 많았고 '전신 손상'도 17.5%(42건)로 다수 확인됐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239건 중 절반(48.1%, 115건)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 제품 소비 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멀티탭 정격 용량을 초과하지 않게 사용해야 한다. 또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연결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이나 온열기처럼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은 벽면의 전용·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멀티탭 전선이 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2025.09.04 19:03신영빈

번개장터 최재화 "기술과 결합된 리커머스,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

번개장터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적인 럭셔리 포럼에서 기술을 통해 명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 해법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제7회 럭셔리 이노베이션 써밋(LIS)'에 한국 대표 패널로 참여했다. LIS는 매년 200여명의 ▲럭셔리 전문가 ▲브랜드 리더 ▲혁신 기술자 ▲테크 스타트업 창업자 ▲학계가 함께 럭셔리 비즈니스의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올해는 '순환 럭셔리'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글로벌 럭셔리 업계 리더들은 지난해 절반 이상의 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명품 시장이 성장 정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럭셔리 구매 여정에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는 MZ세대가 주요 럭셔리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전통 명품 시장대비 명품 리세일 시장이 15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대표는 “리커머스 시장이 커질수록 정·가품 이슈가 불가피하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에 리스크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차 없는 검수 기술이 도입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순환 럭셔리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신뢰 자산을 보존하는 인프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기술과 혁신으로 무장한 테크 리커머스플랫폼이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차세대 럭셔리 시장을 확장하는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에 함께한 안토니오 카리에로 파슬그룹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CDIO)도 “중고차 시장이 '인증 중고(CPO)'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 판매와 함께 성장했듯이 럭셔리 브랜드 역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커머스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고객과의 관계를 평생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와 같은 시장의 해법을 번개장터의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리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번개장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수 기술로 신뢰를 구축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번개장터는 연간 10억 유로(약 1조 4천700억원) 이상의 총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이 중 25%가 명품 카테고리에서 발생하는 등 기술 기반 신뢰가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최 대표는 이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번개장터의 독자적인 과학 검수 시스템인 '코얼리틱스'를 꼽았다. 코얼리틱스는 번개장터의 정·가품 판별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럭셔리 카테고리별 전문가의 물리적 검수를 통한 헤리티지 인사이트와 과학적 정밀 측정,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집대성한 AI 인텔리전스가 결합된 첨단 기술이다. 그는 “가품에 민감한 한국 고객의 특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물품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정품을 판별하는 '비파괴 분석' 방식에 첨단 기술과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한 것”이라며 “리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오차 없는 검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커머스 생태계가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면 명품을 처음 접하는 젊은 세대가 부담 없이 브랜드를 경험하고 나중에 구매력이 생겼을 때 1차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러한 '관문 역할'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가 리커머스를 통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기술과 결합된 리커머스는 단순한 개인 간 중고거래를 넘어 기술 산업의 한 축으로 완전히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리커머스계 아마존은 바로 아시아에서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9.04 19:01박서린

"어도비에 '한복' 검색하면 일본 의상 나와"…문화 왜곡 논란

어도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엔진에 '한복' 입력할 경우 일본 의상이 노출되는 오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어도비 포토샵의 이미지 생성 검색창에 한복을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입력하면 실제 한복과 다른 일본식 전통 의상이 다수 등장하는 사례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어도비 본사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항의했다. 그는 "이는 단순 오류를 넘어 왜곡에 가깝다"며 "한복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첨부해 시정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 교수는 "글로벌 이용자가 많은 포토샵 특성상 이번 오류가 한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퍼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이 한복이 자국 전통 의상인 '한푸(漢服)'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글로벌 플랫폼에서 잘못된 이미지가 확산되는 것은 한국 전통문화 정체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4 18:14김미정

파인더스에이아이,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HFX' 선정

AI 매장 자동화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 왕민권)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된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홋카이도 F 빌리지 X(HFX)'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AI 자동 계산대 'Vision Check-Out'(이하 VCO)'의 가능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세계 29개국 310개 기업이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약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1개의 선정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HFX는 홋카이도에 위치한 인근 지역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스크럼벤처스와 스크럼스튜디오가 주관하며 거점은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에 위치한 홋카이도 볼파크 F빌리지다. 스타트업·파트너 기업·지자체가 협력하며 주요 파트너사로 야마토홀딩스, JTB, 도큐부동산,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등이 참여한다. 일본 홋카이도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KIET(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홋카이도는 일본 평균보다 약 10년 빠르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러한 지역 사회의 과제 해결을 위해 이미지 인식 기반 VCO을 개발했다. VCO는 계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인력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으로, 이를 앞세워 2025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본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HFX 선정을 계기로 미래의 쇼핑 경험을 개척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함명원 대표는 “VCO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일본 내 사업 확대와 지역 사회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8:03안희정

자리잡는 '1인분 배달'...점주 '득'일까 '실'일까

배달 플랫폼 업계가 '1인분 배달'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 구조 변화와 점주 수익성에 미칠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초기에는 소액 주문의 채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지만, 프랜차이즈 합류와 이용자 확산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서다. 다만 매출 증대와 할인 비용 분담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공존하면서, 장기적으로 점주에게 실질적 이익이 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1인 가구와 소액 주문 수요를 겨냥해 '한그릇'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BBQ·맥도날드·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속속 입점했다. 초기에는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1만원 미만 소액 주문 수수료 면제 정책이 시행됐을 당시 업계에서는 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교촌치킨 등 프랜차이즈들이 속속 입점하고 지난 8월 이용 고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쟁사들도 관련 서비스 출시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하나만 담아도 무료배달' 카테고리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고, 요기요 역시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3사가 모두 1인분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이 주문량이나 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배달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며 “그렇지 않았다면 프랜차이즈가 입점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매출이 오르는 건 맞지만 점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며 “배민의 경우 20% 할인 조건이 붙는데 그 비용을 점주와 본사가 나눠 부담해야 해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장기적 효과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주문이 늘어난다는 건 곧 가게를 알릴 기회가 생긴다는 의미”라며 “단골 확보로 이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포장 등 다른 매출 경로도 확대될 수 있어 점주 입장에서는 분명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1인분 메뉴라도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해 고객이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어 호응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1인 가구 확대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업주 입장에서도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한 품목 매출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9.04 18:00류승현

KCA ESG 혁신캠프 성료...21개 중소기업 참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5 KCA ESG 혁신캠프'를 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국내외 ESG 정책과 규제 확대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전문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KCA와 한국행정학회 ESG특별위원회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총 21개 중소기업이 이틀간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ESG 개념과 실무 적용 사례, K-ESG 가이드라인 해설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과정 마지막 날 'ESG 활동전문가 2급' 자격시험에도 응시했다. KCA는 혁신캠프 이후에 수료기업 중 우수한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맞춤형 ESG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참여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와 ESG 실천 우수사례도 추가로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모든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민간과 함께 ESG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4 17:46박수형

"추석 선물 우체국쇼핑에서 준비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8일부터 약 5주간 전국 우수 특산물을 할인하는 '2025년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할인행사로 전복(8~9미, 1㎏)을 49% 할인한 3만8천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국거리/불고기, 1.5㎏)는 34% 할인된 7만3천원, 곶감(특, 2.6㎏)도 4만 9천900원(38% 할인)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김, 사과, 배, 한과 등 추석 인기 선물 상품도 실속있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우체국쇼핑은 고객별 맞춤 혜택을 위해 직접 고를 수 있는 '최대 1만 원 쿠폰'과 '요일별 선착순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체국쇼핑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정수량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단돈 100원 특가' 혜택도 마련했다.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 세탁기·에어드레서 등 경품 이벤트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우체국쇼핑 SNS 이벤트 참여 시 인기 간식 상품과 우체국쇼핑 온라인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슈퍼 브랜드위크' 기획전 에서는 매주 인기 특산물 브랜드 상품을 특별할인 쿠폰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추석 맞춤 한상 ▲장바구니 물가타파 ▲카드 동봉 선물 ▲고급 포장 선물전 등을 운영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물가에도 부담 없이 좋은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체국쇼핑 추석 선물대전으로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17:41박수형

美 상호관세 시행…중기부, 수출 중소기업 돕는다

지난 7월 말부터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이 15%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관세와 관련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지난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미(對美)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3.1% 기업이 대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아울러 물류 지원, 정책자금 확대, 관세정보 제공 등 정부 지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수출 중소기업 관세 지원 3대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스타트업 수출 경쟁력 고도화 ▲주력수출품목 육성 및 해외 시장 다변화 등이다. 중기부와 관세청은 협업을 통해 관세 정보와 정책을 취합해 15개 수출지원센터, 중기중앙회, 각종 협·단체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을 확대하고, 대·중견기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세대응 협력프로그램을 운영시 동반성장지수 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과 피해 지원을 위해서도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신속히 지원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부과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 정책자금 우량기업 기준을 완화 한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을 현재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는 4200억원으로 확대하고, 피해가 큰 수출 중소기업에는 정부지원금을 최대 50% 확대한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의 국제운송비 지원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2배 한시적 상향하고, 105억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를 내년에 신설해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해 물류애로를 완화한다. 중소·벤처·스타트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내수 강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육성모델을 마련한다.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는 K-뷰티에 대해서는 'K-뷰티 통합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테크 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물론 충북 바이오, 부산 해운, 대구 섬유·안경 등 지역별 특화·주력품목의 해외 수출규제 대응 프로그램 신설 및 K-브랜드 IP보호도 강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K-소비재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K-공공조달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공공조달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수출바우처 정책 등을 연결한다. 주력·신흥 시장 등 수출시장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구성해 해외 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증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초기 수출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중 마련하고,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해 현지 진출 프로그램 운영한다. 한성숭 중기부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세 및 정책정보는 협·단체 등 모든 채널을 가용하여 신속히 전달하고,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품목 다변화 등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7:36김기찬

유로보틱스, 30억원 시드투자 유치

자율보행 로봇 기술 스타트업 유로보틱스는 시드 라운드에서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서울투자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미트가 참여했다. 유로보틱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전 활용 가능성, 글로벌 확장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보로틱스 기술은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이며 기민한 자율보행을 돕는다. 계단이나 산악 지형처럼 정형 지도화가 어렵고, 장애물이나 지형 변화가 잦은 공간에 대응한다. 유로보틱스는 독자 개발한 모듈형 자율보행 솔루션 '이동킷(E-DONG-KIT)'을 개발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3D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 구성을 기반으로 한 범용 키트로, 로봇에 탑재하거나 휴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동킷을 탑재한 로봇은 이동의 자유를 얻어 산악 환경을 포함한 어디든 갈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방·건설·감시·정찰 등 고난도 환경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확대 중이다. 유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기업간 거래(B2B) 영업 본격화에 나선다. 특히 건설현장이나 국방·방산, 산업 단지 등 정형·비정형 공간을 넘나드는 산업을 타깃으로 기술력을 사업화할 방침이다. 유병호 유로보틱스 대표는 "단순한 연구 수준을 넘어서 실제 환경에서 강건하게 작동하는 자율보행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로보틱스는 작년 8월 카이스트 미래도시로봇 랩에서 독립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을 기반으로 경로계획 기술과 보행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2025.09.04 17:31신영빈

라온시큐어, 위·변조 어려운 '옴니원 배지'로 '디지털 수료증' 제공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선진화된 공공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 수료증과 같은 자격증명을 디지털로 제공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이고, 활용도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의 교육 수료증은 블로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로 시범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공공 교육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과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국 약 27만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에도 45개 운영 기관을 통해 미래 인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옴니원 배지를 통한 자격증명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교육수료증을 디지털 배지로 받아보게 되는 것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에도 해당 수료증을 수료생들이 진학 및 취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높은 신뢰도의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으며, 교육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 가능하다. 옴니원 배지는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격 인증 발급에 활용되며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등 대학에서도 입학증명서, 학위증명서, 교육수료증 등에 발급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다양한 기관을 통한 디지털 배지 발급뿐 아니라 배지 보유 고객을 위한 배지 활용 서비스 사업의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 수료증 발급을 계기로 공공 분야 대상의 디지털 배지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격증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7:22김기찬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사이드킥(K)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4일 실시간 스트리밍 연동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사이드킥(Sidekick Protocol)의 토큰 'K'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 거래는 4일 정오 이후 순차적으로 개시되며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출금이 지원된다. 사이드킥(K)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9월 3일(수)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9월 4일(목) 오후 12시 5분 매도 오픈: 2025년 9월 4일(목) 오후 12시 매수 오픈: 2025년 9월 4일(목) 오후 12시 5분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9월 4일(목) 오후 2시 5분 기준가: 209.3원 초기 출금 수수료: 5 K 지원 네트워크: Solana Network (SPL) 사이드킥(K) 프로젝트 소개 사이드킥(Sidekick Protocol)은 블록체인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결합한 최초의 LiveFi(Live + Finance) 생태계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온체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고 보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K 토큰은 해당 생태계 내에서 보상, 권한 행사, 결제 유틸리티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트리머·시청자·플랫폼 파트너 등 다양한 참여자에게 분배된다. 사이드킥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급변 속도에 대응해, 참여성과 탈중앙화를 핵심 가치로 삼은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솔라나 기반의 빠르고 저렴한 네트워크 성능을 바탕으로 실시간 콘텐츠-금융 연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한편, 사이드킥은 비트겟, 바이비트, 쿠코인, 크라켄, MEXC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이다.

2025.09.04 17:1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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