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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추가 공급계획 발표 초읽기

5G 통신 추가 주파수 할당 계획이 이르면 새해 첫달에 공개될 전망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월 말쯤 스펙트럼 플랜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 “스펙트럼 플랜 발표에 앞서 공청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G 주파수는 이음5G로 할당된 것 외에 이동통신 3사가 중대역에서 각각 100MHz 폭을 활용하고 있다. 통신 3사의 28GHz 대역 주파수는 의무구축 기준 미달로 지난해 모두 할당취소 처분이 내려졌고, 이 중 일부는 제4이통으로 불리는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대상으로 800MHz 폭을 두고 경매를 앞두고 있다. 정부가 새롭게 발표할 주파수 공급 계획에는 여러 목적의 주파수 외에 6GHz 이하 대역의 5G 용도로 발굴된 추가 주파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내에서는 SK텔레콤이 할당을 요구한 대역의 공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의 할당 요청에 따라 정부는 연구반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했는데, 곧 이 주파수의 공급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이 현재 5G 주파수로 쓰고 있는 인접대역의 20MHz 폭을 포함해 5G 주파수 대역의 위치와 할당 폭을 두고 통신 3사의 눈치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은 통신사가 확보한 주파수 양과 장비 성능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4.01.19 11:13박수형

TSMC 회장 "日 구마모토 팹 내달 오픈...해외 투자 지속"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내달 24일 일본 구마모토 1공장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크 리우(류더인) TSMC 회장은 18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진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2월 24일 구마모토 1공장을 오픈한다고"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마모토 팹(공장)에서 대량 양산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하며, 특수 공정 개발에 중점을 두고 12나노미터(mn), 16나노, 22나노, 28나노 공정 기반으로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TSMC의 구마모토 팹은 TSMC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팹이다. TSMC 일본 팹은 TSMC, 소니, 덴소의 합작법인 JASM이 운영한다. 구마모토 1공장은 2022년 4월에 착공해 오피스동 일부는 지난해 8월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 10월부터는 반도체 장비가 반입됐다. 12, 16, 22, 28나노미터 생산라인은 12인치 웨이퍼에서 월간 5만5000장을 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 TSMC는 올해 구마모토에 2공장을 착공하고 2026년 말 7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현재 오사카 지역에 3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TSMC는 일본 외에도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팹을 건설 중이고, 유럽에서도 팹을 건설할 예정이다. 리우 회장은 "TSMC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TSMC 애리조나가 파운드리 사업의 투자 속도를 올리기 위해 애리조나 건축 및 건설 무역 협의회(AZBTC)와 다양한 협력 벤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리조나주 1공장은 2025년 4나노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하고, 2공장은 2026년 3나노 공정으로 양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TSMC는 유럽에서 NXP반도체, 보쉬, 인피니언 등 반도체 기업들과 손잡고 합작 법인 ESMC를 설립했으며, 독일 드레스덴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확정지었다. 독일 공장은 12나노, 16나노 22나노, 28나노 공정을 이용해 자동차용 반도체와 특수 산업용 반도체를 2027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리우 회장은 "드레스덴 프로젝트는 독일 정부와 투자 파트너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확보했으며 예정대로 올해 하반기에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대만에서도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현재 신주에 2나노 팹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또 가오슝에 2개의 2나노 팹 건설을 계획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2024.01.19 11:11이나리

ST, 개발자 혁신 가속화 위해 '나노엣지 AI' 무료 배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사의 대표 설계 툴인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로 구현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모든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서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모든 Arm Cortex-M 기반 MCU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특별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다른 Arm Cortex-M MCU에서도 독보적인 온디바이스 러닝을 비롯해 매우 효율적인 머신러닝(ML) 라이브러리를 구현 및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엣지 AI 솔루션 채택을 가속화해 더 많은 개인과 조직이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려는 ST의 노력을 보여준다. 레미 엘 우아잔 ST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디지털 IC 그룹 사장은 "ST의 목표는 정확하고 전력 효율적인 AI 알고리즘을 구현해 리소스가 제한된 엣지 컴퓨팅 기기에서 가능한 쉽고 빠르며 비용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ST는 또 다른 이정표를 수립하게 됐고, 이로써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ML 알고리즘 개발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해 첨단 회귀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상 탐지, 유사성 인식, 분류, 예측을 용이하게 해준다. 이 툴은 디바이스 상에서 직접 학습이 가능한 초소형 풋프린트의 ML 라이브러리를 생성, 복잡한 환경에서도 예지 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 업계의 여러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140개 이상의 STM32 개발 보드는 물론, 다른 업체들이 제공하는 1천개 이상의 생산 준비가 완료된 Arm Cortex-M MCU 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ST는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여 각 프로젝트 생성 단계별로 사용자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V4.3 버전에는 생성된 알고리즘의 생산 품질을 보장하는 고급 검증 도구가 포함돼 있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사전 선택된 대상에 대한 ML 모델의 실행 시간을 98%의 정확도로 예측해 풍부한 모델 보고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정보를 기반으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1.19 11:09장경윤

250Kg 강원랜드 카지노 현금박스, 로봇이 옮긴다

강원랜드가 호텔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고 스마트리조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 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 도입을 마쳤다. 먼저 카지노업계 최초로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에 트위니 나르고 시리즈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로봇은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기존엔 평균 200~250kg 무게의 현금박스 수거 카트를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했지만 현재는 로봇이 운반 작업을 대신한다. 아울러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객실 내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로봇은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원격제어를 통한 효율적 로봇 운영과 함께 로봇 현재 상태와 사용이력, 운영현황 등 실시간 통계데이터를 모니터할 수 있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로봇 도입을 통해 연간 약 7천시간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 인력을 대면 서비스에 투입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남균 강원랜드 디지털혁신실장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4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기관 실증사업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로봇을 도입을 추진하고 호텔 리조트업계 스마트 생태계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1:08신영빈

플루언트,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 유치 마무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기업 플루언트(대표 전예찬)가 프리(pre) 시리즈A 1차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생성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솔루션을 갖춘 플루언트는 해당 기술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파크랩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모인 투자금은 시드 투자 포함 약 10억 원 규모이며, 현재 또 다른 VC와 프리 시리즈A 2차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플루언트는 음성과 텍스트만으로 3D 아바타 모션을 생성하는 '스피치 모션' 기술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전문 스타트업으로 뉴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플루언트의 '스피치 모션' 기술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1초 이내에 움직이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으며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에 적용된 API와 결합해 AI와의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플루언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3년 플루언트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검증한 것은 물론 매출을 창출했다.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단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3D 모델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3D 아바타 모션을 만드는 쪽으로 생성AI의 산업 동향이 바뀌고 있다"며 이 흐름에 편승해 "180개 언어로 3D 아바타 모션 생성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1.19 11:01김한준

'韓 수입차 1위' 벤츠 11세대 E클래스 출시…739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됐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00 4매틱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E200 아방가르드,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50e 4매틱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매틱+가 출시될 계획이다. 더 뉴 E클래스 가격은 E200 아방가르드 7천390만원,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29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990만원, E300 4매틱 AMG라인 9천390만원,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1억2천300만원이다. 이번 완전변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YouTube), 웹엑스(Webex), 줌(Zoom), 앵그리버드(Angry Bird), 틱톡(TikTok)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 국내의 다양한 앱을 더 뉴 E-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를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 에서 사용 가능하다.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이다.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신형 E-클래스는 모든 라인업이 전동화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주행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유럽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이외에도 ▲디지털 키,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2존 또는 4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이달 25일부터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을 214대 한정 판매한다. 프리미어 스페셜의 가격은 1억552만원이다. 내일인 20일부터 4일간은 서울 코엑스에서 런칭 기념 팝업 행사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직접 더 뉴 E-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01.19 11:01김재성

'AI 바람' 탄 엔비디아·AMD 주가, 나란히 사상최고치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와 AMD 주가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AMD 주가는 전날보다 1.56%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 종가인 162.6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역시 전날보다 1.88% 상승한 571.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AMD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지난 해 주가가 각각 238.8%, 127.6% 급등했다. 이런 기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지면서 연초부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AI용 그래픽 프로세서 제조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CNBC는 전했다. GPU는 원래 컴퓨터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설계됐지만, 오픈AI의 챗GPT 같은 복잡한 AI 모델을 훈련하고 배포하는 데도 필수적이라 최근 칩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년 간 AI 기업들의 주요 GPU 공급사였다. 덕분에 엔비디아는 지난 해 S&P500 중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던 주식 중 하나였다. 최근들어 투자자들은 두 번째로 큰 GPU 제조사 AMD에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작년 AMD는 엔비디아의 H100과 경쟁할 수 있는 새 칩을 선보였다. 최근 대만의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TSMC도 시장 예상 웃도는 실적 내놓으며 주가가 9.79% 폭등했다. TSMC 경영진은 “AI 칩 제조가 5년 안에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와 AMD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올해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업들의 GPU 수십억 달러 가량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 역시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1.19 10:57이정현

[김한준 기자의 e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미어캣게임즈가 창세기전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창세기전 모바일)가 지난 9일 출시됐다. 1990년대 국내 PC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게임인 창세기전 시리즈 중 2편을 기반으로 개발된 창세기전 모바일의 가장 큰 장점은 원작의 장점을 극대화 한 게임성에 있다. 입체적인 성격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가 얽히고 섥히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점점 대단원을 향해 가며 점점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지는 것이 원작의 매력 요소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이런 원작의 캐릭터, 스토리 요소를 십분 살린 게임이다. 국내 주요 성우들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이들의 연기는 스크립트와 어우러져 이용자를 게임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든다. 소위 말하는 '그림체'가 달라졌으나 캐릭터를 바라보는 느낌은 낯설지 않다.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의 특성을 기반으로 매력을 부각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캐릭터 수집욕을 자극해야 하는 수집형 RPG가 갖춰야 할 요소도 탄탄하게 갖춘 셈이다. 전투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턴제 전투로 진행되며 전략성이 강조된 것이 눈길을 끈다. 탱커와 딜러, 힐러로 구분되는 클래스는 3개의 티어로 구분되며 전직을 통해 또 다른 형태로 갈라져나간다. 여기에 지형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되는 유불리, 공격과 방어 방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상성 등을 조합해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하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초필살기를 강조해 다수의 적을 휩쓰는 원작의 전투 정체성은 이번에도 이어진다. 또한 그 연출이 매우 강렬하게 표현돼 다수의 적을 일망타진하는 주요 캐릭터의 활약상이 더욱 부각된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이용자에게 익숙한 요일별 콘텐츠나 재화 수집 콘텐츠 등이 제공돼 원작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재미를 함께 전한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고 시청각 요소를 강화해 즐거움을 전하는 게임이다. 원작을 즐겼던 이들이 다시 한 번 추억을 돌아보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이 과정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창세기전 시리즈 팬이 아닌 수집형 RPG 팬에게는 동종 장르 내 다른 게임과 차별화 요소를 크게 찾아볼 수 없는 게임으로 여겨질 가능성도 남겨둔 게임이라 하겠다.

2024.01.19 10:55김한준

한미마이크로닉스, 일체형 수랭쿨러 'MLD-420'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9일 데스크톱PC 프로세서용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아이스락 MLD-42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9-14900K, AMD 라이젠 9 7950X 등 고성능 프로세서 냉각에 최적화됐다. 420mm 대형 라디에이터로 프로세서에서 전달된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워터펌프는 분당 2500RPM으로 작동하며 내열성이 높은 IIR+EPDM 재질 연결 튜브를 적용했다. 냉각팬은 내구도가 높고 소음이 적은 유체베어링을 적용했다. 워터펌프 상단에는 53mm IPS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480×480 화소 범위에서 애니메이션 GIF, JPEG·PNG 이미지나 실시간 프로세서·그래픽카드 온도 표출이 가능하다. ARGB는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MSI, 애즈락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RGB 동기화 소프트웨어와 호환된다. 라디에이터 크기를 360mm로 줄인 MLD-360도 함께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

2024.01.19 10:53권봉석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우주서 내려다 봤더니

북대서양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일어난 가운데 우주에 있는 기상 위성이이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8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의 기상위성 센티넬-2호가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폭발하고 있는 화산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17일 센티넬-2호 위성이 그린다비크까지 진입한 용암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이 지역은 지난 몇 주간 화산 폭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근처 화산은 작년 18일과 올해 14일 폭발했다. ESA는 18일 엑스를 통해 “마그마 축적이 계속되고 있으며, 예고 없이 새로운 분출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계속 있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지표면 근처에 마그마 분출구가 형성되면 지각이 변형되고 땅이 마그마 분출구 중심 위로 가라앉는다"며, "게다가 지구의 지각은 양쪽으로 밀려 올라온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40km 떨어진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는 파그라달스피알화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소규모 지진 뿐만 아니라 화산 활동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마을 주민은 약 3천800명, 그 중 일부는 이미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9 10:47이정현

이종호 장관 "AI기반 성장 위해 국가적 역량 대결집해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기업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민관이 하나 되어 인공지능(AI) 기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대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5차 AI 최고위 전략대화'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AI 최고위 전략대화'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정책과 투자 방향,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급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CES2024에서 AI 기술이 본격 산업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일상과 기기 전반에 전면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AI 일상화가 곧 생존 전략인 시대'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란 범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과 박윤규 차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초거대 AI 기업을 대표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함께 김영섭 KT 대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CES 혁신상을 수상한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김녹원 딥엑스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김정현 기빌더에이아이 대표가 자리했다. 이 장관은 “AI가 언제 어디서나 우리 일상에 함께 하는 시대가 열렸으며 주요국은 이미 기업과 국가가 한 몸이 되어 관련 인프라 조성과 투자를 연계하는 등의 노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챗GPT 등장으로 시작된 초거대 생성형 AI의 돌풍이 1년 남짓 지났는데 온디바이스 AI, 경량화 AI 등 빠르게 변화하며 글로벌 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에 뒤지지 않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격동의 파고를 넘어 AI 국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이 기근 이뤄낸 혁신 생태계가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밀접하게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와 기업 성장, 국민 AI 일상화를 위해 전력투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2024.01.19 10:45박수형

[인사] 머니S

◇ 승진 ▲디지털뉴스룸 부장 차상엽 ▲건설부동산부 부장 김노향 ▲산업1부 모빌리티팀 팀장(차장) 박찬규 ◇부서 이동 ▲디자인·영상팀 부장 김은옥 ▲건설부동산부 차장대우 김창성 - 2024년 1월22일자.

2024.01.19 10:45박수형

마이크로소프트, 생성 AI 기반 독서 교육 앱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교육용 AI 도구를 선보였다. 이번엔 독서와 발음을 도와주는 앱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용 AI 보조도구 '리딩코치'를 발표했다. 이 앱은 생성 AI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직접 만든 이야기를 읽으면서 독서 습관과 언어 발음을 익힐 수 있는 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앱에 대해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에게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생은 리딩코치에서 미리 작성된 스토리 중 하나를 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생성 AI를 활용해 직접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주인공, 장르, 배경, 읽기 수준 등을 선택해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다. 스토리 생성 후 읽기를 시작할 수 있고, 마이크는 발음과 연습할 단어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오디오를 수집한다. 학생은 책을 읽는 중간에 스토리 진행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하란 메시지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 AI의 환각을 방지하고 학생 친화적으로 앱을 위지하기 위해 품질, 안전, 연령 적합성 등을 위해 스토리를 조정하는 일련의 가드레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리딩코치는 독서를 게임처럼 만들어 새로운 스토리 설정, 캐릭터, 배지 잠금해제 등을 할 수 있게 한다. 학생은 성과 페이지에서 자신의 진행 상황과 누적된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리딩코치는 현재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2024.01.19 10:39김우용

"韓 배터리, 칠레에 '리튬 가공' 공장 설립 검토"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칠레에 리튬 가공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 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칠레 전무이사인 카를라 플로레스는 한국 기업 다수와 관련 미팅을 가졌다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플로레스 전무이사는 한국 기업들이 칠레에 매장된 방대한 양의 리튬을 이차전지 제조에 쓰이는 리튬인산철(LFP) 등의 재료로 가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들 기업들이 리튬 음극재를 미국에 수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칠레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리튬을 국유화하고 정책적으로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 국영 기업도 설립하고,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리튬 산업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기업과 달리 한국 기업이 가공한 리튬 제품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칠레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라고도 덧붙였다.

2024.01.19 10:39김윤희

HD현대,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순환체계 구축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 진행을 결정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폐핸드타월 연간 약 21.8톤을 재활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18.6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천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된다. 자원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구조다. HD현대는 GRC 내 버려지는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을 위해 수거함 근처에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GRC 내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 탄소중립 선언', 건설기계 3사 '글로벌 봉사활동의 날 실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한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 후원' 등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4.01.19 10:39신영빈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 신청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지원 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통위는 2020년부터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해에는 지난해 177개사 대비 80개사 늘어난 257개사에 총 28억6천800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차 공모에서는 그 중 18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청년 지원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사업자,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대1 맞춤형 자문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받은 소상공인이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등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선정 시 최대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01.19 10:37박수형

맛집·로또 판매점·모텔...T맵 검색 빈도 상위 키워드

지난해 T맵에서 1인당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맛집'으로 조사됐다. '로또 판매점'과 '모텔'이 그 뒤를 이었다. 티맵모빌리티가 공개한 사용자들이 T맵 검색창에서 검색했던 장소를 분석한 '티맵트렌드다이어리 2023 총결산 : 검색편'에 따르면 T맵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장소는 스타벅스다. 스타벅스 검색량은 30대 중심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요소와 다이소도 많이 검색된 장소다. 다이소는 특히 전년 대비 검색량이 20% 증가했다. 1인당 검색 빈도로 보면 맛집과 로또 판매점이 자주 검색됐다. 모텔 검색 빈도가 그 뒤를 이은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주유소와 편의점도 주요 검색 빈도에 올랐다.

2024.01.19 10:30박수형

애플, '비전프로' OLED 공급사에 中 시야 추가 전망

애플이 혼합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에 탑재되는 마이크로 OELD 공급 업체로 일본 소니에 이어 중국 시야(SeeYA)를 추가할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마이크로 OLED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기존 소니와 함께 중국 시야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3분기에 2차 공급업체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비전 프로'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내달 2일 미국 시장에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다음으로 영국, 캐나다, 중국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 글로벌 출시로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마이크로 OELD 공급업체를 추가로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 비전프로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마이크로 OLED 탑재가 필수적이다. 비전프로에는 1.3인치 마이크로 OELD 패널 2개가 탑재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소니가 비전프로에 독점 공급하는 마이크로 OLED의 생산 수율은 약 50%에 불과하다. 이런 낮은 수율로 인해 소니의 마이크로 OLED 패널은 한 쌍당 700달러라는 높은 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 소니의 공급 능력은 약 100만장으로 제한돼 있다. 이런 이유로 애플은 마이크로 OELD 공급망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50~60만개로 전망했다. 비전프로 미국 내 판매가격은 당초 예고한 대로 256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 기준 3천499달러(약 460만원)로 책정됐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2일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2024.01.19 10:29이나리

세라젬, CES서 美 유통업계 러브콜…"글로벌 성과 기대"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지난 9~12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유통업체 수십곳과 납품을 협의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세라젬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중동, 중국 등 다양한 예비 파트너사들을 발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유통하는 주요 업체들이 대부분 부스에 방문했으며 이중 4~5곳은 최대한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미국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미국 헬스케어 가전 시장의 경우 보급률이 높지는 않지만 안마의자 중심 사업 구조가 정체기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제품군으로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와 디자인 안마의자, 밸런스워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고 세일즈 논의가 매우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지난 199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뒤 2022년 미국 LA에 직영점 3곳을 열고 고객 체험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15개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67.5%, 지난해엔 약 90% 매출이 느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세라젬은 이번 CES를 통해 캐나다의 레이더 신호 처리 기술 전문기업인 잔다 카디안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잔다 카디안 레이더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한층 강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유통과 세일즈는 물론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왔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9 10:28신영빈

위워크 파산 선언 그 후…국내 공유오피스 어떨까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지난 해말 파산한 가운데,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에도 우려 섞인 시선이 번지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부동산 대출 원금과 이자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미국처럼, 국내 공유오피스 회사들의 실적 또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국내 주요 공유오피스 기업들은 매출을 성장시키면서 낮은 공실률을 유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문 닫은 지점 없어”…국내 주요 공유오피스 사세 확장 위워크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137억 달러(약 18조원) 가량을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위워크 운영 여부와, 패스트파이브·스파크플러스 등 국내 공유오피스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의구심이 생겨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 19개 지점을 운영 중인 위워크코리아 측은 “한국 사업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과 다르게 (국내 주요 사업자 중) 문을 닫은 공유오피스 지점은 없다”며 “국내 기업은 비교적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2017년 1호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기준 44개까지 지점을 확대했다. 누적 회원 수는 3만318명이다. 경쟁사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에만 2개 지점을 추가했다. 올해 1월 기준 3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5만 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했다. 공유오피스기업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점 공실률을 3% 내외로 관리했다”며 “(지난해 실적 기준) 매출 증가와 순이익 적자 폭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 역시 “2023년 평균 3~4% 공실률을 유지했다”면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지점을 확대하는 등 사세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전통적인 오피스상권에 여전히 대기 수요가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지점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판교와 마곡 등 신규 오피스 상권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위탁 판매 개념인 '파워 바이 패스트파이브' 브랜드를 통해 30인 이상 규모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울 전 지역에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10인 이하의 소규모 법인 중 공유오피스 수요는 강남 등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내 중소형 빌딩도 다수 지점 오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강남과 광화문을 비롯한 핵심 업무지역 위주로 신규 지점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F 우려에 자산운용사 공유오피스 관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자산운용사는 계약이 가능한 공유오피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가 포트폴리오 운용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때 대출을 받는데,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어 원금과 이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꾸준히 커지고 있고 포트폴리오 자산의 공실 부담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잠재적인 건물 공실률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공유오피스는 한 번에 3~5년 단위 이상 계약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또 상가 건물에 공유오피스가 들어가면, 그 일대 상권이 살아나고 건물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이 같은 인식은 국내 공유오피스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테헤란로 대로변 오피스건물 거래가는 평당 4천만원 내외”라며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노후한 중형 빌딩 등 틈새시장을 노리는 시행사와 자산운용사가 당사에 협업을 많이 제안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피스 건물 중 부실자산이 많아 부실채권(NPL)이라든지 정상화펀드를 가진 운용사들이 당사와 함께 오피스 사업을 하려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연중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고객과 협의를 진행 중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일부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이를 검토하고 있는 몇 건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9 10:26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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