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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 겨울 2차 업데이트...주사위 활용 여행 콘텐츠 선보여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액션 RPG '라테일'의 겨울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스템 '라테일 어드벤처'를 공개했다. '라테일 어드벤처'는 주사위를 굴려 '라테일'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으로 진행되는 해당 콘텐츠는 제한된 횟수 내에 보다 먼 곳까지 도달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꾸미기' 시스템에 무기 스킨을 추가했다. 무기 스킨은 등록 시 계정 내 공유되며, 타 무기 스킨 리스트도 확인 가능하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리퐁 라이프'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리구리 농장'에서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농장 생활 일기를 콘셉트로 한 해당 이벤트는 출석,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레전드 스킬 스킵권', '엄청난 애완동물 위시권', '축복의 원석' 등 푸짐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초월 6천 레벨까지의 성장 지원, 초월 3000레벨을 달성하면 235레벨을 즉시 달성 가능한 울트라 점핑 포션을 선물하는 '울트라 버닝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4.01.25 10:51이도원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1조원 돌파…3상 완료 3품목 등 후속도 탄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12년만에 거둔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2023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203억원, 영업이익 2천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2월 창립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이자,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영업이익 1천228억원을 내며 창립 8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매출액은 7천659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매출액은 2020년 7천774억원, 2021년 8천470억원, 2022년 9천463억원 등 성장해오며 2023년에는 1조 203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2023년에는 일회성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 증가로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하며 기존의 개발 회사에서 제품 판매 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또 이 같은 빠른 성과 배경에 고한승 사장의 기본과 원칙 중심의 업무방식, 데이터 및 프로세스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등의 기업 문화 조성 등 리더십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창립 후 독자적인 R&D 역량을 통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했으며, 바이오젠‧오가논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마케팅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쌓았다. 2016년에 첫 번째 제품 허가를 획득한 이후 자가면역‧종양‧안과‧혈액학 분야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혈액학 분야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인 에피스클리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는 등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후속 파이프라인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3종도 임상 3상이 완료돼 추후 제품 파이프라인 확대가 기대된다.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경우 연간 매출액 규모가 약 12조원에 달하며 SB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SB1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 또한 각각 연간 매출액 규모가 약 5조원, 13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후속 파이프라인 3종의 오리지널 의약품 연간 매출 규모는 총 30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항체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등의 제품으로 수천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양한 약물 치료 분야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와 고도화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현재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인투셀'과 ADC 분야의 개발 후보물질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참여하는 등 환자 미충족 수요 해결과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치료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24.01.25 10:48조민규

2023년 경제성장률 전년 대비 1.4% 증가…민간소비 부진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1.4% 증가,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은행은 4분기 실질 GDP 속보치를 이 같이 발표하며, 건설투자·민간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줄어들었으며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2022년부터 신규 수주나 착공이 부진했던 것이 누적되면서 건설투자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고 4분기 경우 대규모 전력 시설 건설이나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사업 일단락되면서 건설투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민간소비는 내수보다는 해외 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이 늘어나면서 전기 대비 0.4% 늘었다. 건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2.6% 증가하고, 수입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0% 증가했다. 연간 실질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민간소비·정부소비·수출 및 수입 증가폭이 모두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8%로 2022년 연간 성장률 4.1%를 크게 밑돌았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민간소비 성장률 최저치는 2019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다. 신 국장은 "고금리 고물가, IT 회복 지연으로 민간소비와 수출이 둔화됐다"며 "경제주체별로 성장 기여도를 보면 민간 부문의 기여도는 2022년 2.1%p에서 0.9%p로 낮아졌다"며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은 상반기 내수 부진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신 국장은 "성장률 자체가 낮아진 상태서 민간소비도 성장률보다 하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성장이었던 당시 민간소비가 높게 나타났던 때와 다르다"며 "올해 1분기는 내수 부진이 주요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거고 수출이 개선되는 점이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수출입 교역조건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GDP 성장률과 동일한 1.4%로 조사됐다.

2024.01.25 10:46손희연

SK하이닉스 "D램 재고 정상화 상반기, 낸드는 하반기 전망"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재고가 정상화되는 시점은 D램은 올해 상반기, 낸드는 하반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모리 상승세는 2025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5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고객들의 구매 수요는 레거시 반도체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급단 쪽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HBM, DDR5 같은 선단 제품으로 생산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레거시 제품들의 공급은 급격히 줄어들고 연말에는 고객뿐만 아니라 저희 공급사들의 재고도 상당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당사도 지난해 4분기 말 재고 수준은 지난 분기에 이어서 의미 있는 수준의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또 "작년 내내 보수적인 생산 기조를 유지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 3분기부터 판매량이 생산을 상회하며 하반기 재고 수준의 개선이 분명히 나타났다"라며 "올해도 재고 정상화 시점까지 보수적 생산 기조를 유지하겠다. D램은 상반기 중, 낸드플래시는 하반기 중 정상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응용처별 메모리 재고 전망에 대해서 "전통적으로 하반기 수요 강세를 보이는 PC와 모바일은 올해 출하량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하이엔드 제품이 수요를 견인하면서 채용량 증가율은 예년 수준인 10% 이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서버도 기업들의 IT 투자가 증가하면서 AI 서버 추락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또한 일반 서버의 회복으로 출하량이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다. 트레이닝 수요에 더해 새로운 CPU와 GPU가 지속 출시되면서 계속해서 채용량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급업체들이 DDR5와 HBM 등 수요가 높은 제품 중심으로 생산 확대를 위해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겠지만, 다이 사이즈, 패널티,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성 등의 효과 때문에 업계의 생산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회사는 "올해 메모리 업황은 지속 개선되고, 재고는 꾸준히 줄어들어 연말에는 업계 내 재고가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수급 상황에 따라서 2025년까지 메모리 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25 10:44이나리

메타, 2년 4개월만에 시총 1조 달러 돌파

메타가 2년 4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장중 한 때 396달러까지 상승했던 메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3% 오른 39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메타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 선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일이다. 현재 미국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6개다. 메타의 주가 상승세는 작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만 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면서 시작됐다. 저커버그는 2022년 주가가 6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하자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선포했다. 최근 메타 주주들은 메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주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올해 안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35만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A100 등 기타 AI 칩셋을 종합해 2024년까지 총 60만 개의 GPU를 비축하겠다”며, “메타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더 큰 규모로 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했고 치열한 인재 경쟁도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메타의 시가총액이 안정적으로 1조 달러 선에 정착할 수 있을 지는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2023년 4분기 실적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2024.01.25 10:43이정현

[1분건강] 닭가슴살만 먹고 과도한 운동하면 근육 대신 통풍 생깁니다

젊은 통풍 환자가 급증하면서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이 요구된다. 통풍은 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과거 40대~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이었지만, 최근 들어 20대~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지난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천699명으로 약 18.3% 증가했다.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은 20대가 48.5%로 가장 많았고, 30대는 26.7%로 뒤를 이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속에 과다하게 쌓이면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발생한다. 요산은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소변을 통해 그 찌꺼기 형태로 나오는 물질이다. 최근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달라진 식습관 때문이다. 우선 배달음식 중 치킨이나 고기류의 술안주나 야식은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몸에 과도하게 요산으로 쌓이면 통풍이 유발된다. 맥주 등 알코올 술도 요산의 전구물질인 퓨린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과일주스나 탄산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이 높은 음료도 혈중 요산 농도를 높여 과다하게 오르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하이볼이나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것), 맥사(맥주와 사이다를 혼합한 술), 막맥(막걸리와 맥주를 섞은 것) 등 혼합 술이 통풍 유발을 가중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통풍 유발 요인이 과음과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나 심한 운동은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굶는 단식을 하면 체내 요산 농도가 떨어지더라도 요산이 관절에 달라붙어 심한 관절통이 생기거나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급격하게 오르락내리락 변화되면 통풍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중 닭가슴살·육류·생선·고단백질 등을 과잉 섭취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다 통풍에 걸리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몸무게 1킬로그램당 0.8그램에서 1그램 정도다. 만약 체중이 70킬로그램인 성인 남자라면 하루에 56그램에서 최대 70그램 정도만 섭취하면 충분한다. 근육을 키우려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권장량보다 더 많은 단백질만을 먹고, 같이 먹어줘야 할 영양소는 제대로 챙기지 않는 등 단백질만 단독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식습관이 통풍을 유발하는 것. 단백질만 과잉섭취하게 되면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요산도 과다 생성하게 되고,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나트륨과 만나 결정화된 요산염이 관절 및 주위 연부조직에 쌓여 자가 염증반응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여성도 폐경기 이후에는 통풍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에스트로겐이란 여성호르몬이 폐경 전까지 몸에서 나와 요산 배출을 강력하게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혈중 요산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60대~70대 여성도 통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통풍 환자는 아스피린 복용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100밀리그램의 저용량 아스피린은 요산 배출을 감소시켜 혈청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때문에 통풍 환자 중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젊은 층에서의 변화된 식습관·음주·생활습관·스트레스 등이 통풍 환자 증가의 주 요인”이라며 “닭가슴살에는 통풍을 일으키는 퓨린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를 위해 매끼 닭가슴살만 먹거나 육류 등의 단백질만 과잉 섭취할 경우 통풍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아울러 “너무 과격하고 심한 운동을 하면 몸속에 있는 세포가 많이 깨지면서 그 세포 안에 있는 요산이 올라가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심한 운동은 삼가고 고단백질 음식만 편식하는 것을 균형 잡힌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1.25 10:43김양균

테이크원컴퍼니, 'NCT존'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25일, 그룹 NCT와 함께하는 시네마틱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NCT존'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NCT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독점 신규 테마 카드인 '올드스쿨'과 NCT 멤버들의 신규 스토리 및 에피소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다. 올드스쿨 테마는 푸른색 계열의 빈티지한 의상과 함께 스케이트 보드 및 헤드셋 등의 아이템을 활용한 레트로(retro) 감성의 콘셉트다. 해당 콘셉트를 착장한 NCT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통해 캐주얼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올드스쿨 테마 업데이트를 기념해 실물 올드스쿨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네오존 스테이션 기관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NEOZONE(네오존)에서 기차 배송 콘텐츠를 일정 횟수 이상 플레이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보상을 지급한다. 올드스쿨 테마는 게임 내 카드 뽑기 메뉴의 올드스쿨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신규 스토리와 에피소드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퍼즐과 함께 멤버 스토리를 수집할 수 있는 KWANGYA(광야)에 지성과 쟈니, 텐의 새로운 스토리 챕터를 추가하고 멤버 고유의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는 몽중몽 콘텐츠에 재현과 헨드리, 천러의 에피소드를 새롭게 추가한다. NCT 꼬마즈와 함께 꾸며나가는 공간인 NEOZONE(네오존)에는 NCT 127의 영웅 (英雄; Kick It)을 콘셉트로 제작된 신규 데코(장식)를 추가해 해당 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테이크원컴퍼니 관계자는 “'NCT존'에 보내준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며 “NCT의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가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NCT존'은 그룹 NCT의 독점 영상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신개념 퍼즐과 소셜네트워크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2024.01.25 10:38강한결

SK하이닉스, 올해 TSV 생산능력 2배 확대…HBM에 투자 집중

SK하이닉스가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의 방향성을 AI 반도체 수요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AI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선단 공정 제품의 양산 확대, TSV(실리콘관통전극) 증설, 필수 인프라 투자에 우선순위를 고려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투자 규모는 증가하나, 증가분은 최대한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 바 있다. IT 및 반도체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가동률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산업용 메모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SK하이닉스는 HBM 제조의 핵심 요소인 TSV에 대한 설비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사업에서 고객사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올해 TSV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투자 가능성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추가 투자에 대해서는 중장기 수요와 시장 환경, 서플라이체인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이후의 투자 방향성에 대해서도 미래 성장에 대한 인프라 준비는 선제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4.01.25 10:34장경윤

"작년 4분기 스팸 신고건수 672만건…온라인 부고장 사기 기승"

지난해 4분기 스팸 차단 앱 후후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 건수가 672만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는 지난해 4분기 스팸 통계를 25일 이같이 발표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투자' 177만건(26.3%), '대출권유' 133만건(19.8%), '불법게임/유흥업소' 126만건(18.8%)', '보험가입 권유' 41만건(6.2%)' 등이다. 지난해 1분기 주식/투자 스팸이 전체 42%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스팸이 기승을 부리며 비중이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금리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주식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황을 반영해, 주식/투자 관련 스팸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4분기에는 26.3%까지 비중이 낮아졌다. 반면 금융기관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제한 정책에 따라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진 상황을 틈타 '대출권유' 스팸은 지난해 1분기(15.7%)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4분기 비중이 19.8%(133만건)까지 치솟았다. 특히, 과거에 성행하던 전형적인 유형을 벗어난 새로운 수법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게 요즘 스팸의 특징이다. 브이피 관계자는 “빈도가 높지 않아 단순히 '기타' 항목으로 관리했던 스팸이 1분기에는 22만건 수준이었는데, 4분기 36만건으로 늘어났다”며 “그간 흔치 않았던 유형의 스팸 발생이 늘어난 형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사기성 스팸으로는 온라인 부고장을 이용한 스미싱이 있다. 해당 유형은 피싱, 스미싱에 취약한 노년층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고장을 받았을 때 직접 전화해 사실 확인이 어려운 점을 노려 지인을 사칭해 스미싱 URL이 포함된 온라인 부고장을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대량으로 전송하고, 이용자가 URL을 클릭하면 전화 가로채기 등 악성 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만약 해당 유형의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URL을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검사해 보고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브이피 관계자는 “스팸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특히 노년층이 피해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님 휴대폰에 후후 앱을 미리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스팸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고, 의심되는 URL은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5 10:34김성현

에티버스,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참가

에티버스가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4'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연례 컨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가 확장한 개념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합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기조연설 연사로는 오라클 일본아시아태평양(JAPAC) 지역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앨리스태어 그린(Alistair Green)과 나정옥 한국오라클 솔루션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이 나선다. 그 외에 다양한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들이 별도 세션을 열어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과 사례 및 전문 개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티버스는 2003년부터 파트너쉽을 이어온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온프레미스와 퍼블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진단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완성해 온 만큼 오라클 클라우드만의 특장점을 전파하는 MSP가 되겠다는 목표다. 에티버스는 국내 산업계에 선진 IT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로 클라우드 도입 고객들이 더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VAD 총판사로 파트너에게 영업, 마케팅, 교육, 자체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저렴한 비용과 안정성 외에도 우수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특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외에도 SaaS와 구축형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호환되는 아키텍처를 구축해 호환성이 높아서 여러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도입 기업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데이터 이동이나 관리가 쉬운 오라클 '인터커넥트'는 한국 서울 리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MS 애저(Azure) 데이터센터에 설치한 '오라클데이터베이스앳에저'도 출시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에티버스 김범수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는 기업 DX 파트너로서 리딩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인프라 컨설팅과 구축에 이르는 전반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글로벌 빅테크 네트워크 및 30년 IT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5 10:33남혁우

美목사 부부, 가치 없는 암호화폐 판매 혐의로 기소

온라인 교회를 운영하며 가치 없는 가상자산을 신도들에게 판매한 부부가 기소됐다. 미국 콜로라도 증권국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지방 법원에 엘리 레갈라도와 그의 아내 케이틀린 레가라도를 고소했다. 엘리 레갈라도는 온라인을 통해 교회를 운영 중인 인물이다. 콜로라도 증권국에 따르면 엘리 레갈라도 부부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한 후 신도에게 비유동적이고 실질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하고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130만 달러(약 17억3천만 원)를 챙겼다. 미국 콜로라도 증권국 퉁 찬 국장은 "엘리 레갈라도는 부를 보장한다며 가치 없는 가상자산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독교 공동체의 신뢰외 믿음을 이용했다"라고 말했다. 엘리 레갈라도 목사는 이번 소송에 대해 "암호화폐 판매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일이며 자신의 경험이 부족해 실수가 일어났다"라며 "130만 달러 중 50만 달러(6억7천만 원)는 국세청에 추징됐고 10만 달러(1억3천만 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시하신 주택 리모델링에 사용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4.01.25 10:26김한준

옵스나우 "복잡한 IoT 구축 및 관리, 한 번에 해결"

"제조업에 필수적이 된 IoT 디바이스는 갈수록 파편화되며 점점 관리와 제어가 어려워지고 있다. IoT옵스는 모든 IoT 디바이스를 통합 제어하고, 분석까지 한 번에 수행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인원 IoT플랫폼인 IoT옵스(IoTOps)를 소개했다.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한다.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의 요구사항이나 특성에 따라 대시보드나 업무 화면을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리포트도 제공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제조사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 기업은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고객사에 관련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용석 팀장은 “제조 산업의 DX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를 많이 확인했다”며 “특히 IoT 디바이스는 점점 복잡해지는 산업에 따라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면서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 플랫폼은 이렇게 복잡한 IoT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족, 변화에 대한 불안 등으로 DX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제조사를 대상로 성공적인 DX사례와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환기 B2D2 사업본부장은 Data + AI를 활용한 제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AWS의 이명복 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은 2024년 스마트제조산업의 동향과 국내 DX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24.01.25 10:26남혁우

라이엇게임즈, TFT 콘텐츠 확장 계획 발표

라이엇게임즈는 25일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콘텐츠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정규 세트 외에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0년 출시한 세트 3.5를 재해석한 '부활: 갤럭시'를 시작으로, 플레이어에게 호평받은 콘텐츠에 새로운 시스템을 결합한다. 플레이어는 세트 3.5를 상징하는 챔피언(다리우스, 블리츠크랭크 등)과 차원문의 전신인 은하계 외에도 증강 등 최신 시스템이 더해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결투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며 5단계 3성 유닛 스킬이 조정되고 전체 유닛 수가 늘어나 플레이어의 부담을 완화한다. 이번 세트의 랭크 게임은 정규 세트와 별도로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 TFT 프로덕트 매니저 크리스티나 지앙은 "이번 세트는 출시 당시 많은 호응을 얻은 콘텐츠"라며 "콘텐츠 확장을 알릴 첫 번째 세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오늘부터 ▲미니 프레스티지 용의 권 리 신 ▲미니 칠현금 소나 ▲미니 도자기 럭스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6일부터는 TFT 인스타그램에서 설 명절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1.25 10:25강한결

[1보] 기아, 지난해 매출 100조 근접…영업익도 11조넘어

기아가 지난해 99조원을 넘는 매출과 7조5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갱신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차량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도에 세웠던 최대 실적을 다시 갈아치웠다. 기아는 2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천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조6천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2조4천6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4조3천281억원과 1조620억원이다.

2024.01.25 10:23김재성

일렉트로룩스, '얼티밋홈 300 로봇청소기' 출시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얼티밋홈 300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진공 기능과 물걸레 기능을 통합했다. 리모컨 또는 모바일 일렉트로룩스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 청결도에 맞춰 물걸레 패드에 공급되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2천600Pa 흡입력으로 중간·큰 먼지 입자를 최대 100%까지 제거한다. 업그레이드된 3단계 필터 시스템이 새어나가는 먼지 입자를 99.99%까지 잡아준다. 제품은 스마트 카메라를 장착했다. 자이로스코픽 매핑·센서 지원 내비게이션을 바탕으로 조직화된 패턴을 구현했다. 본체 사이즈 높이 78mm로 낮아서 가구 아래 먼지까지 깔끔하게 처리한다. 사용자별 맞춤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청소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 시간, 청소 기능을 선택해 두면 된다. 최장 사용 시간은 충전 1회당 120분이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효율적인 2 in 1 기능과 더욱 스마트해진 내비게이션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0:21신영빈

NASA, 유인 달 탐사에 쓸 차세대 로켓 엔진 시동 [우주로 간다]

인류를 달에 보내는 달 탐사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로켓 엔진이 이번 달 들어 두 번째로 발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3일 미국 미시시피주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약 8분 동안 RS-25 엔진을 발사해 초대형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의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7일에 이어 진행된 RS-25 엔진의 두 번째 테스트였다. ■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는? 현재 진행 중인 엔진 테스트는 이르면 2029년 발사될 아르테미스 5호 임무를 위한 것이다. NASA는 2022년 완료된 아르테미스 1호 미션을 시작으로 달 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계획된 아르테미스 2호는 우주비행사 네 명을 태워 달 궤도에서 시험 비행을 하는 게 주된 임무다. 유인 달 착륙 전 달 주변을 비행하면서 우주인의 신체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6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서 우주인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게 되며, 2028년 계획된 아르테미스 4호에서는 통신, 발전, 방사선 차폐 등 달 표면에 인간을 상주시키는 데 필요한 기지를 만든다. 2029년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르테미스 5호에서는 '달 냉동고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달 냉동고는 우주비행사가 달에서 수집한 각종 생물학적 지질학적 샘플을 지구로 다시 보낼 때까지 안전하게 저장하는 데 사용된다. ■ 달 탐사 로켓에 탑재되는 엔진은? 아르테미스 2~4호 임무에서는 2009년까지 운용되던 우주왕복선 임무에서 사용하다 남은 RS-25 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르테미스 5호 임무부터는 추가 추력을 사용할 수 있는 RS-25의 새로운 변형 엔진이 쓰이게 된다. 엔지니어들은 향후 아르테미스 5호 이후의 달 탐사를 위해 사용되는 RS-25 변형 엔진의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12번의 테스트 시리즈는 이르면 2029년에 발사될 예정인 아르테미스 5호 임무를 위한 것이다. NASA는 "초기 4번의 아르테미스 임무는 정격 출력의 최대 109%까지 출력이 가능한 개량된 우주왕복선 주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RS-25 변형 엔진은 추가 추력을 제공하기 위해 111% 수준까지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관계자는 "이 테스트는 개발엔진 E0525를 사용하여 최종 RS-25 설계 인증 검토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RS-25의 추력을 최대 11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4.01.25 10:20이정현

개인정보위, 영상정보처리기기 사전적정성 검토 2건 의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사전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2건에 대해 사업자와 마련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인공지능(AI)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선별관제 솔루션 개발업체인 벡터시스는 자사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사전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현장 확인을 통해 솔루션이 사람의 쓰러짐, 추락 등 산업재해·안전과 관련된 상황이나 통제구역 침입, 배회 등 보안·방범과 관련된 상황만 발췌해 관제·녹화할 수 있는 선별관제 기능을 확인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해 사건·사고 장면만 원본영상을 표시·녹화하고, 나머지 일상적 장면에 관한 원본영상 정보를 별도 저장하지 않으며 ▲영상정보처리기기 관제 화면에 노출되는 사람의 영상은 아이콘 등으로 표시하고 촬영구역 내 정보주체들에게 운영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전제로 근로자 감시 우려는 적고 사건·사고 예방·분석으로써 얻어지는 법익은 크다고 봤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구역 내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이를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동형암호(암호문 상태에서 합계·평균·회귀분석 등 연산을 할 수 있는 암호기술) 기반 데이터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사일로와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뱅크샐러드가 '동형암호 연산으로 산출된 통계값을 활용하는 경우 가명처리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사전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뱅크샐러드가 동형암호화한 데이터를디사일로의 분석 시스템(데이터 클린룸)으로 이전하고 디사일로는 분석 시스템에 접속한 외부 연구자에게 통계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동형암호 연산 결과 산출된 통계값만을 반출한다는 것과, 암·복호화 키(key)를 뱅크샐러드만 보유하고 있어 디사일로 및 외부 연구자들은 데이터 원문을 볼 수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안전한 암·복호화 키(key)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동형암호문은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하며 ▲통계값으로부터 원문을 추론하지 못하도록 통계모수를 '20명 이상'으로 제한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적법한 가명처리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4.01.25 10:19이한얼

넥슨 인기작 블루아카이브, 일본 현지팬 소통 행사로 집중조명

넥슨게임즈 개발작 '블루 아카이브'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지 게임팬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 행사에는 수만 명이 직접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생방송 최고 시청자 수는 14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작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또 게임 IP 기반 애니메이션 방영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요스타는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1일가지 양일간 개최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 기간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14만 명 이상의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은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이틀 간 생방송, DJ 스테이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현재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블루 아카이브'의 인게임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마케팅 및 콜라보 계획을 발표한 블루아카 라이브, 3년간 전개된 메인 스토리에 대한 회고 및 다양한 숫자로 블루 아카이브를 돌아보는 토크쇼 등으로 꾸몄다. 회사 측은 다음 달 서비스 3주년에 맞춰 '삿포로 눈 축제'에 참가해 캐릭터들의 설상(눈 조각상)을 전시한다. 또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 애니매이션 및 게임 관련 상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지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이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오는 4월 'TV도쿄 계열·BS11 외'를 통해 일본 지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을 전하자 현지 팬들이 환호를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번째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룬다. 애니메이션 방영 소식과 함께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의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노노미' '아야네' 등이 등장하는 티저 PV(Promotion Video)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업데이트 계획을 보면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드레스 복장의 '히나'와 '아코',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등 게헨나 학원 소속 인기 캐릭터 다수를 추가한다. 이어 레벨 상한 상향, 신규 임무 지역 오픈, 100회 무료 모집, 보상 3배 캠페인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VR 및 3D 콘텐츠를 활용한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VR 체험 공간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 멤버가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입체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었다. 또 행사장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게임 3D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표정과 동작으로 행사장을 안내하기도 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를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미디어믹스로 선생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25 10:18이도원

개인정보 유출 한국고용정보원·한국장학재단에 과태료 제재

개인정보위원회가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에 각각 840만원의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렸다. 이른바 '크리덴셜 스터핑' 방식의 해킹 공격에 의해 양기관이 다수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시스템 보안 대책도 정비하도록 개선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6월에서 7월 한국고용정보원의 구인·구직 사이트 '워크넷'에 신원 미상의 자가 '크리덴셜 스터핑' 방식으로 침입해 23만 6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에 의해 3만2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다른 방법을 통해 계정·비밀번호 정보를 취득한 후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사용해 성공할 때까지 로그인을 시도하는 대입 공격 중 하나다. 로그인 시도 횟수와 로그인 실패율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두 기관 모두 24시간 감시·모니터링 체계는 갖추고 있었으나, 로그인 시도 및 실패율이 증가하는 형태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대책은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정보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워크넷에는 국내외 26개 아이피(IP)를 통해 1초당 최대 166회, 총 4천500만 번 이상 로그인 시도가 있었고 이중 56만 번 로그인에 성공(성공률 1.25%)한 기록이 확인됐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는 국내외 44만여 개 아이피를 통해 1초당 최대 240회, 총 2천100만 번 이상 로그인 시도가 있었고 이중 3만 6천 번 로그인에 성공(성공률 0.17%)한 기록이 확인됐다. 사건 이후 두 기관은 보안 대책 설정을 재정비하는 등 위반 사항을 시정하는 한편,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존의 로그인 방식을 변경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대량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은 해킹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스템의 특성을 감안해 로그인 시도가 증가하는 시기 및 횟수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스템 보안 대책의 임계치를 조정하거나 대책을 변경하는 등 유연한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1.25 10:17이한얼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용 원자로 짓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원자로를 설립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규모 원자력 개발 프로그램 감독을 위해 아카나 마노하란 원자력 기술 이사를 선임했다. 아카나 마노하란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 기업인 울트라세이프뉴클리어코퍼레이션(USNC)에서 원자력 전략 및 프로그램 이사를 역임했다. 테네시 밸리 전력 관리국에서 13년간 경력을 쌓은 에린 헨더슨 박사도 최근 핵 발전 가속화 책임자로 임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함께 데이터센터로 인해 소모되는 막대한 전력을 보완하기 위해 소규모 원자력을 고려하고 있다. 챗GPT 등 인공지능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필요한 전력량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현재 연구중인 SMR은 최대 출력 300메가와트(MW)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사전에 기능별로 나눠 제작 후 필요한 곳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개발 및 실제 설립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 핵 전문가는 데이터 센터 전력용 소형 모듈형 원자로가 배치되기 위해선 빨라도 2030년 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자력 기술 이사로 선임된 아카나 마노하란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기 부문을 탈탄소화하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 동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비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5 10:1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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