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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z해선디비문자발송!텔레WB7000◎l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6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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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수당, 압류금지 근거 마련…조리사 등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도 담아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영유아보육법'과 '장애인복지법' 2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보육서비스 질 향상 및 보육정책 수립․집행 지원을 위해 설립된 한국보육진흥원의 업무범위 및 역할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보육정책․사업 조사 및 분석, 보육교직원 자격검정 및 자격증 교부 지원, 어린이집 평가 지원, 취약보육사업 지원 등이다. 또 저소득층 영유아의 양육환경 불안정 해소를 위해 양육수당에 대한 압류금지 근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재 지침을 근거로 지원 중인 보육교사가 아닌 보육교직원(조리사 등) 인건비 지원 근거를 법률에 명시했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은 장애인학대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를 방해하거나 신고취소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관련 벌칙규정(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학대 및 성범죄 피해에 대한 실질적 권리구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장애인등록증(이하 등록증)을 반환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미반납 등록증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 제공 및 효력상실 등록증 사용에 대한 벌칙규정(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도 마련했다.

2024.01.27 00:00조민규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전파정책기획과장 김경우 ▲ 네트워크정책과장 정재훈 ▲ 정보보호기획과장 김연진 ▲ 전파방송관리과장 지은경

2024.01.26 19:33박수형

엘앤에프, 작년 영업손실 2223억…적자전환

국내 양극재 제조 기업 엘앤에프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4조 6천441억원, 영업손실 2천223억원, 당기순손실 2천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5%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분기 실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천576억원, 영업손실 2천804억원, 당기순손실 2천99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47.6% 하락하고 영업손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양극재 가격과 직결되는 리튬 가격이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비싸게 리튬을 매입한 뒤 차후 가공한 제품을 더 싼 값에 팔아야 하는 '역래깅'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누적됐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악영향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게 회사 전망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여파를 받아 오는 1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고, 2분기까지도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튬 가격 반등이 조기에 이뤄질 경우 실적 개선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자동차 기업들이 오는 2026년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를 계획 중인 만큼, 향후 수요 증대에 대비해 생산시설투자(CAPEX) 집행 계획은 큰 변동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2026년까지 40만톤을 목표로 한 생산 계획은 1년 가량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1.26 18:12김윤희

[최기자의 잇고] 인간 튜터·AI 무장한 '링글'로 영어 회화 배워보니

눈 뜨면 휴대폰부터 확인하는 세상, 음식 배달부터 업무, 부동산까지 플랫폼을 거치지 않는 영역이 없다. IT 기업들은 메타버스, 콘텐츠, 공유 플랫폼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는 중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기술을 잇는다'는 의미인 '잇고'(ITgo)를 통해 기자가 직접 가서(go) 체험해 본 IT 서비스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새해 다짐 목록에 꼭 오르는 것이 있다. 다이어트, 독서, 영어 공부다. 영어 회화 공부를 다짐했다면 한 번쯤 '링글'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링글은 실제 미국 유학 시절 언어로 애먹었던 이성파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이 대표는 미국인 룸메이트와 1대1로 매일 일정 시간 소통하다보니 입이 트였던 경험을 살려 화상 영어 학습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대표는 단순히 튜터와 화상 영어를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능도 넣었다. 어휘 문장 난이도나 문법 정확성, 유창성, 발음도 정확하게 짚어주기 위해서다. 기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링글 사무실에 방문해, 링글 화상 영어 서비스를 체험해봤다. 이성파 대표가 링글 서비스의 차별점으로 꼽은 것은 검증된 튜터와의 질 높은 대화였다. 기자의 수업을 맡은 튜터는 에모리 대학을 졸업하고, IT업계에서 프로덕트매니저(PM) 경력을 쌓은 뒤 대만에서 대학입시 컨설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제레미 튜터였다. 수업 전 '갓생'이라는 키워드와 수업에서 다뤄질 질문을 미리 받아본 뒤 대화가 시작됐다. 제레미 튜터는 기자와의 20여분 대화 동안 한국인이 잘못 발음하기 쉬운 단어를 꼼꼼하게 짚어주었고, 기자가 제대로 발음을 하고 있는지, 문법적 실수를 하고 있지 않은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냥 흘러가는 대화가 아닌, 정교한 피드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음, 어휘력, 유창성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는 대화였다. 수업 이후에는 ▲AI 분석 ▲튜터 피드백 ▲수업 녹음 ▲수업 노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었다. 특히 AI가 복잡성, 정확성, 유창성, 발음을 레벨별로 평가하고, 실수가 있었던 부분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추천 학습 영역까지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AI는 기자가 대화 중 실수한 ▲동사 시제 표현(have→had) ▲한 문장에 'live'를 세 번이나 사용 한 점 ▲말하기 속도가 느렸던 구간 등을 콕콕 짚어줬다. 제레미 튜터는 기자가 대화 중 ▲관사 a를 빼먹은 점 ▲주어가 3인칭임에도 동사에 s를 붙이지 않은 점, 그리고 ▲Actually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는 점을 지적했다. 기자가 말 할때 자주 쓰는 표현인 '실제로'를 영어로 옮기다 보니 반복돼 나온 표현이었는데, 제레미 튜터는 한국인들이 이 단어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Actually의 사용 횟수를 줄이라고 조언해줬다. 이 수업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만 듣는다면 영어 회화 실력이 개선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링글 서비스는 '오픽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AI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1년 20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은 링글은 올해 시리즈 B 투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링글 이성파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소개를 해달라. “영어, 그리고 사람과의 소통, 이용자 고민거리를 듣고 돕는 것을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나에게 '링글 실제로 쓰냐'는 질문을 주신다. 일주일에 한 번은 실제로 써보고, 랜덤으로 튜더분들이 잘 하고 계신지 주기적으로 체크한다.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해 엔지니어링과 경영 백그라운드를 거쳤다. 엔지니어링 쪽에 스스로가 더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경영 관련 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 Q. 링글 창업 스토리와 링글 팀에 대해 알고 싶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학교에 정말 똑똑한 친구들이 많았다. 그중 아마 영어를 내가 젤 못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내 말을 잘 못 알아들었고, 무시되는 기분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미국인 룸메이트랑 1:1로 계속해서 말하니까 영어 실력이 차츰 향상됐다. 교육 분야 창업을 하고 싶었는데, 영어야말로 가장 와닿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영어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방법을 적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링글을 창업했다. 이승훈 공동창업자는 친구이자 형이다. 이 대표와는 MBA에서 만났다. 이 대표가 비즈니스, 마케팅 적인 부분을, 나는 영어, 프로덕트, 기술 분야에 좀 더 특화돼 있다. 창업을 결정하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이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연락을 줬다. 현재는 미국 보스턴과 캘리포니아, 그리고 한국에 회사가 있다.” Q. 다양한 영어 학습 플랫폼이 있는데, 링글만의 차별점이 뭔가? “화상 영어 서비스는 링글 서비스 출시 전에도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이나, 튜터 변동성 등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늘 '기존보다 열 배 이상은 좋아야 사람들이 쓴다'고 생각한다. 열 배 가치를 주기 위해 가장 좋은 튜터, 같은 가격 대비 질 좋은 수업을 위해 신경 쓴다. 또한 링글은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과 기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명확히 나눴다. 사람 튜터와의 수업 외에도 인공지능(AI)가 이용자에게 고쳐야 할 점을 짚어줘 더 완벽한 영어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수업 시간 인간 튜터와 퀄리티가 보장된 대화를 하고 나면, 평가는 AI가 한다. 특히 수업 이후 틀린 영역을 상세하게 보여줘, 학습자가 목표에 가장 빨리 도달하기 위한 것들 개인화 학습에 녹였다. 영어는 제대로 된 발화와 피드백이 중요하다. 잘못된 영어로 계속 말하면 영어가 안 좋게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AI 활용 영어 학습 서비스가 있지만, 만약 한 달 후 영어로 인터뷰를 해야 한다면 이 플랫폼을 쓸 수 있을까? 영어 학습서에서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빠르게 결과를 내야 한다면, 더 보장된 수업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Q. 최근 '링글 3.0' 개편을 실시했다.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 무엇인가? “수강 신청이 직관적으로 편리해졌다. 또한 '매주 수업 듣기' 제품이 생겼다. 영어는 살아있는 생명체 같아서, 꾸준히 해야만 밑이 메꿔진다.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또한 AI 결과가 점점 빨리 나오고 있다. 3.0 이전에는 수업이 끝나면 두 시간, 느리게는 이틀도 있다가 나왔다면, 지금은 거의 20분에서 40분 내로 받아볼 수 있다. 그래서 이용자들이 빠르게 수업 이후 피드백을 받아보게 됐다. 이외에도 챌린지, 스터디 클럽을 이전에는 이메일, 전화로 운영했는데, 이제는 제품으로 구성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했다. 웨비나, 디지털 콘텐츠도 앱 내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Q. 링글을 통해 효과 본 학습자 사례가 있다면? “대기업에서 C레벨 직원들에게 링글 수업을 추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링글 수강 후 주재원으로 가거나, 샌프란시스코에서 법조인으로 커리어를 새로 시작하는 케이스 생기기도 했다. 또 중1부터 시작한 영어를 45년간 짐으로 끌고 있다가, 링글을 시작했는데 드디어 네팔로 여행을 떠나서 사람들과 영어로 다양하게 대화하며 만족했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Q. 지난해 성과는 어땠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50% 성장했다. 특히 10대 이용자를 위한 '틴즈' 제품 매출이 50%가량 증가했다.” Q. 새해 링글의 목표는? “올해 시리즈 B 투자를 받으려고 한다. 또 올해 전체 매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틴즈는 전년 대비 다섯 배 성장하고자 한다. 기업간거래(B2B) 쪽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 AI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오픽 AI' 서비스를 최근 만들었다. 실제 모의고사처럼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서베이에 참여하면 AI가 답변에 맞춰 모의고사를 구성해 준다. 또한 모범 답안도 만들어준다. 학원에서 주는 템플릿을 받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토리로 공부하니 당연히 공부 효율이 높다. 서비스는 최근 출시돼 대학생 위주로 운영 중이다.” Q. 링글 이용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한마디. “새해 링글이 이용자들의 삶에 중요한 기억으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링글 쓰는 분들은 대부분 도전하고 꿈꾸는 분들이다. 꼭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다. 이용자 분들이 잘 돼야, 우리가 잘 된다.”

2024.01.26 18:06최다래

보다나, 설맞이 기획전 최대 70% 할인

헤어브랜드 보다나가 설 연휴를 맞아 내달 15일까지 약 3주 동안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보다나는 이번 행사에서 스테디셀러 제품인 '글램웨이브 봉고데기'를 최대 최대 27%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손쉽게 물결펌을 완성해주는 '트리플 플로우 물결고데기',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바 판고데기'도 각각 최대 23%, 35% 할인 판매다. 봉고데기 1종과 뷰티툴 5종으로 함께 구성된 '보다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설프라이즈 특가딜' 이벤트에서는 '고데고대로멈춰라 헤어픽서 100ml'와 '릴렉싱 음이온 진동 브러쉬'에 각각 70%,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초고속 예열로 빠르고 완벽하게 속눈썹 컬링을 완성해주는 '글램파워 롱래스팅 히팅뷰러'와 다양한 헤어 케어 제품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보다나는 구매 금액대별 각각 5%, 10%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과 브러쉬·소품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되는 '설맞이 세배 쿠폰' 총 3종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할인된 금액에서 추가 할인·적립금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헤어 픽서 100ml'와 '보다나 퀼팅 파우치'를, 1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보다나 사각 손거울'과 '보다나 쇼핑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2024.01.26 18:06신영빈

나만의닥터, 설 연휴 주말약국·공공심야약국 찾기 서비스 제공

비대면 진료 서비스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가 설날 연휴 동안 주말약국과 심야약국 찾기 서비스를 구축·제공한다. 연휴 동안 비대면 진료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나만의닥터는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 심야약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휴일 낮에도 사용자의 위치나 원하는 주소 기반으로 운영 중인 약국 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아과 약 취급 약국'을 따로 표시해 약국에서 찾기 어려운 소아과 약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모든 약국을 매번 클릭해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하는 포털사이트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한눈에 영업 중인 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이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약국으로 전화를 연결해 취급하는 의약품 현황도 확인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후 약배송이 안 되는 만큼 운영 중인 약국을 빠르게 찾아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성탄절 및 신정 연휴에 약 수령이 가능한 약국이 없다는 사용자 의견이 쇄도해 빠르고 안전하게 약을 받아볼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서울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기존처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번복한 것. 심야 시간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약사단체는 공공심야약국에서의 의약품 구입이 증가하며, 시민 이용도 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1.26 18:04김양균

크래프톤, 4분기 영업익 1천643억원…전년比 30.3%↑

크래프톤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5천346억원, 영업이익 1천64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 늘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32억 원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은 2022년 4분기에도 무형자산손상차손 등으로 당기순손실 165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천680억 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매출은 1조 91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순이익은 5천941억 원으로 18.8% 증가했다.

2024.01.26 18:01강한결

'매출 신기록' LG전자, 성과급 최대 665% 지급한다

LG전자가 지난해 84조원 매출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생활가전 부문에 최대 665%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26일 각 사업본부별 구성원 설명회를 열고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 및 지급일정을 안내했다. 2023년도 경영성과급은 내달 2일 지급할 예정이다. 먼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전사 경영성과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기본급의 665~445%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받게 됐다. 사업본부 및 전사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665% 지급률은 세탁기 글로벌 1등 시장지위를 공고히 한 리빙솔루션사업부에 책정됐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55%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받게 됐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출범 10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탑티어(Top Tier) 전장 업체로 도약하며 미래 성장성 및 브랜드 가치에 두루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의 성과급은 기본급의 300~200%, 로봇·전기차사업 모니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B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185~135%의 지급률이 각각 책정됐다. LG전자는 "연초 수립한 전사 및 사업본부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목표 달성도와 사업 경쟁지위 개선,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TI(Target Incentive) 형태의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84조2천27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과 동시에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조5천491억 원이다.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H&A 2조78억원 ▲VS 1천334억원 ▲HE 3천624억원 ▲BS 4천1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2024.01.26 18:00이나리

한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무결점 전력확보 총력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릉 일원 경기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에너지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 9월에는 조직위원회와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장과 선수촌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에 대해 특별점검과 보강을 시행했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도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다중전원을 구축했다. 대회 기간 이상 한파·폭설 등 기상변수가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본사인 나주와 경기가 열리는 강릉에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등 15개 기관과는 재난안전 공동대응 핫라인을 구축하고 매일 수백여 명의 한전과 협력회사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복구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우리나라와 한전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앞으로 있을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회 기간 단 한 건의 설비사고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26 17:56주문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파견 김민표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박태완

2024.01.26 17:51박수형

한파 속 2023년 겨울 한강 첫 결빙…평년보다 16일 늦어

기상청은 북쪽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26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22일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한파가 지속하면서 26일 아침, 2023년 겨울 한강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16일, 작년 겨울(2022년 12월 25일)보다 32일 늦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한강이 결빙되기 전 5일 동안 서울 일 최저기온과 일 최고기온을 분석해보면, 5일 이상 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이하이고, 일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 때 한강이 결빙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됐다. 노량진 현 한강대교 부근에서 관측을 계속하고 있다.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노량진(당시 노들나루)은 한강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됐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겨울(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3년 겨울(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관측되지 않은 해는 9차례(1960, 1971, 1972, 1978, 1988, 1991, 2006, 2019, 2021)가 있었다. 이번 결빙은 2000년대 들어 2007년 겨울(2월 8일)과 2016년 겨울(1월 26일) 이후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2024.01.26 17:45주문정

복지부, 의사인력 확충 방안 마련 위한 일본 사례 청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다케미 게이조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의 면담, 가마야치 사토시 일본의사협회 상임이사 및 의사수급분과회 가타미네 시게루 회장과 면담을 통해 이미 의사인력 확충 정책을 이행한 일본의 경험을 청취하고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부족을 겪었고, 신의사 확보대책(2006년), 긴급의사확보대책(2007년) 등을 마련해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증원(2007년 7천625명에서 2019년 9천330명으로 1천705명 증원)하고 지역 및 진료과 쏠림 현상 등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과 다케미 장관은 면담에서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한 양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으며, 고령화로 의료 이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보가 보다 중요해짐에 공감하고, 관련해 양국 전문가간 정책 교류와 논의를 꾸준히 하기로 했다. 앞서 조 장관은 일본의사협회 가마야치 사토시 상임이사와 만나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 의료 기피 등 의사수급 관련 협회의 입장과 정부와의 논의 과정을 청취했다. 특히 일본의사협회와의 면담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동의한 사유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지역 의사부족 해소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 이어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를 방문해 일본의 임상수련의 제도(기본 진료능력 함양을 위해 '04년부터 의과대학 졸업 후 2년간 임상연수 과정을 거쳐야 독립진료 자격을 부여) 등 병원 운영에 대해 듣고, 일본에서도 도시지역 쏠림과 지역 의사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년여간 의대정원 확대 등의 대응을 해왔음을 확인했다. 또 후생노동성 산하 의사수급분과회의 가타미네 시게루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별, 과목별 전공의 정원 조정, 기존 편재대책의 평가 등 분과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듣고 향후 안정적인 의사 수급 방안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OECD 보건장관회의 논의와 일본 후생노동성 방문 등 출장 결과를 토대로 의사인력 확충을 포함한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26 17:38조민규

올거나이즈 "'알리 앱 마켓'으로 금융·공공·제조업 공략"

"올거나이즈는 그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연달아 출시해 왔다. 현재 이를 '알리 LLM 앱 마켓'에 모아뒀다. 고객사는 알리 LLM 앱 마켓에서 원하는 올거나이즈 앱을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새 앱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금융·공공·제조업 고객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쌓아둔 고객 사례 기반으로 생성형 AI 제품을 통한 고객사 추가 확보에 나선다. 올거나이즈는 지난해 9월 기업용 '알리 LLM 앱 마켓'를 출시했다. 메타의 라마 2 기반의 올거나이즈 언어모델로 만든 앱 100개가 마켓에 업로드됐다. 카테고리는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 카테고리로 이뤄졌다. 고객은 원하는 앱을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자사 모델과 데이터로 직업 앱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창수 대표는 올해 하반기 외부 개발자의 앱을 추가로 업로드할 것을 알렸다. 개발자가 앱을 알리 LLM 앱 마켓에 올리면, 올거나이즈가 해당 앱을 검토한 후 게재하는 식이다. "알리 앱 마켓으로 하루만에 앱 구축 완료 가능" 이창수 대표는 알리 앱 마켓 강점으로 신속성과 경제성을 꼽았다. 그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나 오라클 등 빅테크도 고객들에게 앱 구축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AWS의 베드록으로 앱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앱을 완성할 수 없다. 반면, 알리 앱 마켓은 이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수 대표는 알리 LLM 앱 마켓은 GPT스토어와 분명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는 "GPT스토어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서비스지만, 알리 앱 마켓은 기업 고객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GPT스토어 내 챗봇들은 간단한 개인 업무용과 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콘셉트다. 그는 "알리 앱 마켓의 앱들은 기업의 업무 간소화를 목적으로 탄생했다"며 "기업이 AI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운영 비용을 낮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켓 내 탑재된 앱 보안을 철저히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올거나이즈 자체 언어모델에 검색증강생성(RAG)를 장착했다. 이 대표는 "사용자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며 "RAG를 통해 답 후보를 뽑아 이 중 제일 적절한 대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거나이즈의 언어모델과 RAG, 고객사 데이터 파인튜닝이 앱 구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고객 사례 충분히 모았다...금융·공공·제조업 공략"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고객 사례를 충분히 모았다고 말했다. 마켓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앱은 AI 인지 검색서비스 '알리'다. 사용자가 알리에 기업 문서를 업로드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질문하면, 알리는 문서 내용 기반으로 답을 찾아주고 출처를 보여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이 대표는 알리로 올해 금융, 공공, 제조업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창수 대표 설명에 따르면, 세 산업군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다. 현재 생성형 AI를 통해 실질적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올거나이즈는 그동안 금융권 고객 사례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융권은 매우 복잡한 문서를 다룬다"며 "AI를 통한 생산성 증대가 결국 매출 상승과 비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권은 솔루션 활용 사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종"이라며 "초기 활용 레퍼런스가 긍정적이어야 고객 문의가 이어진다"며 "그동안 쌓아온 사례 기반으로 올해 금융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수 대표는 제조업도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생산성과 매출 증대 사례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제조업 종사자는 공장에서 사무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 밖에 있는 관계자에게도 이를 알리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창수 대표는 "생성형 AI 앱이 제조공장 매뉴얼을 학습함으로써 현장서 발생하는 문제 대부분을 풀 수 있다"며 "이는 제조업 매출까지 증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공의 경우 현재 국내 교육 기관에 AI 챗봇 등을 제공할 것도 알렸다. 이 대표는 올해 언어모델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이해·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서비스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알리 LLM 앱 마켓으로 '나만의 AI 앱'을 만들어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탑재된 '알리' 등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4.01.26 17:35김미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과열 조짐...2일차 결론 못내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가 2일 차에 들어 입찰액 800억원에 도달하며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2개 회사로 압축된 경매에서 베팅 규모가 첫날보다 과감해진 결과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종료된 이틀째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14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을 기록했다. 첫날 6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입찰액은 15억원이 올랐고, 둘째날 8라운드 만에 40억원이나 껑충 뛰었다. 현재 경매의 경쟁 추세가 50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등장을 위해 현격하게 낮춘 주파수 최저경쟁가격이 무색하단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통신 3사가 같은 대역의 같은 폭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낙찰된 가격은 2천70억원 가량이다. 아울러 주파수 비용이 껑충 뛰면서 최종 낙찰자의 향후 네트워크 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커졌다. 3일차 경매는 오는 29일 다중라운드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26 17:32박수형

요기요, 새 대표에 '전준희' CTO 선임...前 대표는 석달도 안 돼 사임

배달앱 요기요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에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임됐던 이정환 대표는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 대표의 사의는 이날 수리됐다. 전준희 신임 대표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해 온 테크 전문가다. 구글 및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총괄, 유튜브TV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등을 지냈다. 이후 우버 신사업팀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요기요 CTO로 합류했다. 전 신임 대표는 요기요에서 R&D 센터장으로서 신규 배차시스템(로지요) 및 주요 기술 인프라 개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경험 개선과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기획, 카카오와 협업한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위시한 채널링 전략 등 다양한 사업 전략 및 제품 기획, 개발 등을 지휘해 왔다. 요기요는 테크 전문가인 전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사용자경험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대표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크 기업의 본질에 충실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전준희 신임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푸드 딜리버리 업계에서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입점 파트너와 라이더 분들과도 상생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임한 이정환 대표는 지난해 11월17일 선임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수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요기요 합류 전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대표였던 이 대표는 검증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요기요의 성장과 협력사 간 시너지를 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선임 3개월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024.01.26 17:24백봉삼

[인사] KOSA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 선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제7대 신임 회장으로 넥스트인프라 변경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수 신임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협의회 회원사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본연의 목적을 이루고 회원사 2배 증강을 통한 규모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 분야의 올바른 인식 제고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 발족, SW융합서비스 수요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변경수 신임 회장은 스마트 신호등 솔루션 등 교통안전시스템 전문기업인 넥스트인프라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협의회 출범 이후 10여 년간 협의회 활성화에 힘써왔다.

2024.01.26 17:17남혁우

명절 연휴에도 대면진료 경험 없어도 비대면진료 가능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육아부모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이후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 진료를 받기 위해 연차를 써야 하는 직장인 등은 비대면진료를 활성화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 6개월간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 조정(6개월 이내) ▲응급의료취약지 거주자, 휴일‧야간 시간대 환자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 허용 ▲대면진료 요구권 명확화 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했다. 보완방안 시행에 따라 설 명절 연휴와 같은 휴일이나 야간 시간에 평소에 이용하던 의료기관이 문을 닫은 경우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 홍성군에서 개최된 응급의료취약지 현장간담회에 이어 휴일‧야간 시간대 환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종시에서 아이를 키우며 비대면진료를 경험해 본 30~40대 육아부모 5명이 참석해 비대면진료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직장을 다니는 엄마는 아이가 아프면 반차를 내거나, 퇴근할 때까지 아이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비대면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주로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이나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거나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증상이 남아 있어 추가 진료를 받아야 할 때 휴가를 내기 어려워 비대면진료를 이용했다”라며, 비대면진료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표시했다. 또 “아이를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 가정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비대면진료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배려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보완방안 시행 이후 휴일이나 야간 시간에 비대면진료가 많이 증가했다”라며 “국민 누구나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비대면진료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6 17:15조민규

메가존클라우드, 유니티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와 국내 총판(Distributor)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유니티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 엔진'에 대한 라이선스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니티 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풍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한 파트너 지속 발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클라우드 등 역량을 통한 기술지원 ▲교육, 마케팅 및 세일즈 지원 등을 통한 시장 확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산하 '디지털트윈 연구소'와 3D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환경 구현을 위한 시각 그래픽과 모델링을 지원한다. 또한, 유니티와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의 애셋 관리 도구 '유니티 클라우드'의 플랫폼 구현을 위해 협력하는 등 디지털트윈 특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유니티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전세계 상위 모바일 게임 1,000개 가운데 70% 이상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유니티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제작자가 PC, 콘솔, AR 및 VR 기기를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작, 실행, 성장시키는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니티가 보유한 가상기반 기술력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자동차, 제조,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트윈 혁신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8개 지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26 17:02남혁우

미래 규제과학 이끌 신진연구자 4인 선정

한국규제과학센터(이하 센터)는 26일 식품·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 수상자 4인을 선정‧발표했다.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정된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8개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규제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와 SCIE 또는 SSCI급 학술지에 게재됐거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해외 학술전문지에 게재된 논문의 주저자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주제·내용의 적절성‧적합성‧독창성 및 연구자료의 윤리적 타당성 등을 평가한다. 제1회 수상자를 보면 '근거 기반 규제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임상적, 경제적 근거 생성'을 주제로 3건의 논문을 제출한 경희대학교 최경선 대학원생이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상)은 중앙대학교 MD ASHIKUR RAHMAN(주제 : Food Microbiology), 우수상(한국규제과학센터장상)은 고려대학교 김문성(주제 :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한 근거기반 규제과학 접근), 장려상(한국규제과학센터장상)은 성균관대학교 강다연(주제 : Safety of COVID-19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A VigiBase analysis)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숙향 아주대학교 교수(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대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에 대해 “만성불면증에 대한 멜라토닌의 효과 분석 연구,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경제적 부담을 분석해 보건의료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 응급실 방문 천식 환자를 분석해 의료이용 인구 및 행태를 분석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로 우수한 저널에 게재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과학 연구의 고도화가 핵심이기에 앞으로도 규제과학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며 “규제과학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연구성과를 확산·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17:00조민규

야마하뮤직, 사운드 레코딩용 오디오 인터페이스 'IXO 시리즈'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오디오 인터페이스 'IXO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XO 시리즈는 야마하 자회사인 독일 스타인버그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다.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사운드 레코딩이 필요한 아티스트,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입문자를 위해 출시됐다. 신제품 IXO12, IXO22는 각각 1개, 2개의 프리 앰프를 지원하며 스타인버그의 DAW 소프트웨어인 '큐베이스 AI'와 '쿠바시스 LE' iOS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응답 속도가 빠른 '클래스-A 마이크 프리 앰프'를 비롯해 24비트, 192kHz 샘플레이트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등급 컨버터를 탑재했다. 컴퓨터 연결은 USB-C 2.0 방식으로, 기타 디바이스는 입력부 콤보 단자를 사용하면 된다. 각종 모니터 스피커는 출력부 TRS 잭으로 연결 가능하다. 기타와 연결이 용이한 하이 임피던스(Hi-Z)도 지원한다. 제품은 0.45kg의 튼튼한 금속 재질 하우징으로 구성됐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입력한 마이크나 악기 신호를 지연 없이 소리 들을 수 있는 다이렉트 모니터링이 적용됐다. 이번 IXO 시리즈는 패키지 제품도 출시된다. IXO12와 스타인버그 컨덴서 마이크가 포함된 'IXO 팟캐스트 팩'과 IXO22와 스타인버그 컨덴서 마이크, 헤드폰이 포함된 'IXO 레코딩 팩' 2종으로 구성됐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PA팀장은 "IXO 시리즈는 스타인버그에서 직접 설계·출시한 제품으로 사운드 제작에 최적화됐다"며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문자들을 위한 핵심 기능만 담았다"고 전했다.

2024.01.26 16:5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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