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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투자 공정분담 논의, MWC 무대 뒤에서 불 붙었다

MWC24에서도 글로벌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공정 분담 논의에 불이 붙었다. 망 이용대가 등을 두고 키노트 연설에서 맞불 싸움이 붙었던 지난해 MWC와 달리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글로벌 통신사업자 간의 분주한 논의가 오갔다. 26일(현지시간) MWC24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에서는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 분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MWC에서 망 이용대가 논의는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구글, 넷플릭스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의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동안 디지털 전체 시장의 영향력과 지배력으로 네트워크 투자 비용 협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MWC22에서는 GSMA 이사회의 논의에 앞서 정책개발(PG) 단계로 망 이용대가 직접 납부, 펀드 조성, 국가별 법제화 등 투자 분담 방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네트워크 투자 공정 분담에 대한 법제화 논의가 이뤄지면서 MWC23에서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키노트 연사 섭외까지 이뤄졌다. 올해 열리는 MWC24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겉으로는 망 이용대가 논의가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MWC23과 같이 각국의 통신사들이 막대한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며 책임지지 않는 기업들을 성토하고, 이에 맞서 넷플릭스 CEO가 MWC 키노트 연설 직접 나서 통신사들에게 콘텐츠 투자에 분담하라고 맞부딪히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실제 올해 MWC 키노트 구성을 보면 ICT 산업 전반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MWC 주최 측인 통신사업자의 디지털 비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공정한 투자 분담 논의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은 논쟁이 새로운 미래를 논해야 하는 MWC 전시와 키노트 발표 등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도 거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주요 통신사 경영진이 모인 GSMA 이사회에서는 망 이용대가 논의가 한창이다. 유럽의 통신사들은 지난해보다 더욱 적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해졌다. EU 집행위원회(EC)가 네트워크 신규 투자에 대해 대량의 트래픽 유발 기업의 펀드 참여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유럽발 망 이용대가 논의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는 법제화를 통한 방법으로 유럽 당국이 더 이상 시장의 협상은 더 이상 불가능한 상황에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발의된 법은 협상의 의무를 강조하는 선이었지만 이보다 더 강력한 내용의 규제다. 디지털 인프라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이 같은 내용의 고민을 안고 있는 가운데 유럽이 새로운 시장 규범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GSMA 보드 멤버 논의가 어느 한 방향으로 일시에 이뤄지기는 어렵지만 같은 수준이거나 후퇴한 논의 수준을 반복하지는 않는다”며 “각국의 특정 산업의 의견이 모인 것을 넘어 규제당국의 논의가 더해지면서 이해관계 갈등 정도에만 그치는 상황은 넘어섰다”고 말했다.

2024.02.26 09:51박수형

코난테크놀로지, MWC서 AI 드론·디지털트윈 정비 솔루션 소개

코난테크놀로지스(대표 김영섬)가 스페인 기술 박람회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인공지능(AI) 드론과 디지털트윈 기반 정비 솔루션을 소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육안으로 찾기 어려운 구조요청자를 빠르게 탐지해 구조업무를 돕는 AI 드론을 소개한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실종자를 수색하는 지능형 CCTV 이동형(실종자) 분야에서 성능 시험, 인증을 통과한 바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실종자 탐지 및 인식 등 재난안전 분야에 적용했다. 고도의 실외 환경에서는 물론 악조건의 실내 구조 현장에서도 사람과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고장진단 및 수명예측 솔루션 '코난 PHM'도 시연한다. 항공기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서 엣지 컴퓨터로 유압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코난 PHM으로 가져와 고장을 진단하고 수명을 예측하는 식이다. 항공기, 전투기, 제조공장 등 유압환경이 필요한 모든 산업현장에 도입할 수 있으며, 가상의 디지털트윈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는 만큼 고가의 부품 관리 및 정비 비용을 줄인다. 연내 스마트팩토리 향 PHM도 출시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두 가지 솔루션 모두 드론, CCTV, 배송로봇 등과 같은 엣지 디바이스에 탑재 가능한 경량화 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는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자체개발 AI프레임워크 '코난 디트레인'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흐름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24.02.26 09:50김미정

AIRIS 2024서 AI 대표 기업 선정된 루닛 눈길

루닛이 26일~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AIRIS 2024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 동향과 규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여 개국의 의료제품 규제기관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동주최했다. AI 제품 전시와 시연을 위해 식약처와 미 FDA가 각각 선정한 루닛·삼성전자·로슈진단· 메드트로닉 등 4개 업체가 행사 현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8일에는 박승균 루닛 최고제품책임자(CPO)가 'AI 활용 의료제품 분야의 규제 경험'에 대해 발표한다. 서범석 대표는 “각국 규제기관과 논의해 의료AI 솔루션의 인허가 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게 된 만큼, 글로벌 규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AI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9:47김양균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사업, 38억달러에 팔린다

브로드컴 소유 VM웨어의 엔드유저컴퓨팅(EUC) 사업부 매각이 임박했다. 사모펀드 KKR이 38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사모펀드 KKR과 VM웨어 EUC 사업부 매각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 브로드컴은 작년 11월 VM웨어를 69억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이후 VM웨어는 브로드컴 소프트웨어 사업부에 편입됐고, 브로드컴은 VM웨어의 사업을 재편하면서 EUC와 카본블랙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VM웨어 EUC는 사용자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의 관리와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보도에 의하면 KKR은 여러 사모펀드와 입찰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에 최종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2년 브로드컴이 VM웨어 인수를 발표했을 때 전문가들은 EUC 사업부를 분사하거나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사업과 상당부분 분리돼 있고, 당장 현금화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근거였다. 이 예측은 실제로 적중했다. 브로드컴은 인수작업 완료 직후부터 EUC 매각을 결정했다.

2024.02.26 09:40김우용

식약처, 하이 DTx '리피치' 확증적 임상 승인

하이가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마비말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리피치(Repeech)'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21일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리피치'는 마비말장애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자가 언어 훈련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개발됐다. 본 서비스는 언어 훈련과 함께 환자 음성을 분석, 소리 정확도·피치·소리 크기·발성 길이·조음 등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 리피치는 환자의 장애 심각도에 적합한 재할 프로그램 추천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하이는 400시간 이상의 마비말장애 환자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음성 언어정보에 대한 음향 및 음성적 특징 데이터 전처리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뇌혈관질환은 암과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2015년 약 54만 명이었던 것에서 2019년 62만 명으로 약 13% 증가하는 등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뇌졸중 환자의 절반가량이 언어 장애를 겪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언어치료는 종합병원이나 재활병원에 집중돼 있어 장기간 치료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또 일대일 치료가 비급여로 진행되다보니 환자들의 개인부담도 높다는 한계가 있다. 하이는 리피치 상용화가 뇌졸중 재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이용의 편리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이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우 대표는 “이번 식약처 승인은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교수와 3년간 노력한 결과”라며 “기존 연구자 임상에서 증명된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확증적 임상 및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마비말장애 환자의 재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는 지난해 미국 보스톤 소재 MGH 보건전문대학원과 리피치의 미국 현지에서의 확증적 임상시험 진행에 대한 계약을 맺고, 하반기 임상 시험 시작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2.26 09:33김양균

다우 지수, 아마존 성과 영향받는다

아마존이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다우 지수)에 26일(현지시간) 편입되는 가운데, 다우 지수가 아마존의 매출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수를 관리하는 S&P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20일 아마존을 다우 지수에 편입하며, 이번 변경은 미국 경제의 진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다우 지수 상장은 암젠 및 하니웰, 세일즈포스가 합류한 지 3년 만에 이뤄졌다. 다우 지수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30곳을 묶은 주가 지수다. 주식 분할 등의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다우 지수는 주가 수익률의 산술 평균(주어진 수의 합을 개수로 나눈 것)을 사용한다. 개별 기업의 수익률의 총합을 총 기업수로 나눈 방식을 이용한다. 즉, 다우 지수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이제 아마존의 주식 성과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 주가가 2023년 초 이후 거의 두 배로 오르며, 시장가치가 1조7천억달러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다우 지수가 전통적으로 미국 경제서 중요한 기업을 반영한다고 분석하며, 기술주 반영이 S&P500과 나스닥에 비해 뒤쳐지면서 상대적으로 다우 지수가 뒤쳐졌다고 설명했다.

2024.02.26 09:31손희연

사피온, 日 도코모 자회사와 AI 서비스 협력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SAPEON)은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의 실리콘밸리 소재 자회사인 도코모이노베이션스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피온은 도코모이노베이션스의 비용 절감과 내부 운영 효율화,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혁신 AI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도코모이노베이션스의 거대언어모델(LLM)과 이미지·비디오 처리, 컴퓨터 비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사피온 반도체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PoC(기술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력의 일환으로, 도코모이노베이션스는 사피온이 최근 출시한 AI반도체 X330 을 기반으로 자체 맞춤형 모델 및 LLM검증에 착수했다. 도코모이노베이션스는 사피온 X220의 탁월한 성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도코모이노베이션스의 AI서비스는 의료, 금융, 보험,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성 문자 변환, 대화 문자 변환, 자동응답 등으로 활용된다. 사피온 X330은 기존 X220 대비 4배 이상의 성능과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다. 사피온은 LLM(거대언어모델)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성능이 향상된 X330을 통해 AI 서비스 모델 개발 기업 및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사피온은 현재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X330 시제품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사피온은 자율 주행용 반도체설계자산(IP) 개발 완료 및 기능안전표준 (ISO26262) 획득에 이어 고성능 에지 AI 반도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피온 AI 반도체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지난해 말 X330을 출시해 자동차와 보안,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상용AI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코모이노베이션스와 함께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카즈 아키나가 도코모이노베이션스 대표 겸 CEO는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인 도코모이노베이션스는 새로운 플랫폼과 개방적 접근 방식을 적극 수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사피온의 기술을 면밀히 평가해 그 우수성을 검증했으며, AI 분야에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6 09:23장경윤

가스안전公,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위해 EBS와 '맞손'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수소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 확대, 수소 관련 콘텐츠 및 국민 학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수소에너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기반 미래전략 수립 등과 관련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소안전 뮤지엄은 가스안전공사가 국민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했다.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체험교육시설로 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역량을 공유해 수소 에너지 관련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소안전뮤지엄의 활성화를 통해 수소에너지·안전 관련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수소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9:15주문정

롯데온, '깔끔한 우리집' 행사…집 정리 용품 반값 판매

롯데온이 다음 달 6일까지 '깔끔한 우리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늘어나는 집정리·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수납용품, 주방·욕실 정리용품, 청소용품 등 1천5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이 집정리 용품 수요가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관련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3월은 봄 맞이 대청소, 신학기 및 이사 등의 수요가 늘면서 집정리·인테리어 용품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다. 실제로 롯데온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연중 3월이 청소용품과 세탁용품'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2월 중순부터 관련 용품 수요가 점차 늘어나며 지난 주(2월16일~22일) 청소용품 매출은 전년대비 15% 늘었으며, 주방수납용품과 인테리어소품 등의 매출이 각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정리·인테리어 용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 1천500여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납의 정석', '깔끔한 마무리 청소', '쉬워지는 옷정리', '옷정리는 세탁부터' 등 정리 목적에 따라 상품을 제안하며, 리빙박스, 옷걸이, 청소용품, 압축팩, 욕실용품, 행거, 수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틈새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용품 '창신리빙 NEW 슬림선반(13cm*3단) 틈새 트롤리'를 1만4천320원에, 깔끔한 청소 및 집정리를 위한 '매직캔 크롬 히포2(21L)'를 5만240원에 판매하며, 옷정리 이전 의류 세탁을 위한 '아토세이프 쉬슬러 에이프릴 퍼펙트 클린 액체 세탁세제 (5.5L*2개)'를 1만4천66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호텔수건, 접이식 카트 등 집정리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는 봄맞이 대청소에 필요한 리빙 청소 브랜드 '쓰리엠(3M)' 인기상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3M 올터치 더블액션 막대걸레 표준형 + 정전기(50매) + 물걸레(30매)'를 2만8천720원에, '3M 베이직 더블액션 물걸레 청소포 표준형(150매)'을 2만4천50원에 판매하며, '3M 대형 정전기 청소포 대용량(150매)'를 1만3천94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 구성규 리빙 상품기획자는 "3월은 봄 맞이 집정리와 대청소, 인테리어 등으로 청소용품을 비롯한 수납, 정리용품 등 매출이 가장 높은 달로, 집단장 수요를 잡기 위해 깔끔한 우리집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리 및 청소에 필요한 상품을 용도에 맞춰 제안하고 최대 50% 할인 판매하니, 이번 기회에 봄 맞이 집단장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6 09:13최다래

롯데헬스케어, '캐즐' 복약관리 서비스 강화 눈길

롯데헬스케어 '캐즐'이 강화한 복약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캐즐의 복약관리 기능 사용자가 약과 영양제를 캐즐에 기록하면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없는지 등을 분석해 미리 설정한 섭취 시간에 맞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UI와 UX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약과 영양제 조합을 분석하는 기존 메뉴에 개인화된 영양제 맞춤 추천 메뉴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을 먼저 확인, 구매도 가능하다. 복약관리 메뉴 가운데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를 선택하면 건강검진 등 데이터로 분석된 본인 필요 영양제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사용자는 이 가운데 원하는 것만 선택해 안전한 조합인지를 확인하거나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할 수 있다.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제가 알고 있다면, 이 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분석을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 메뉴로 바로 진입해 선택한 약과 영양제가 서로 충돌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분석 이후 '알림 설정'을 통해 매일 먹어야 할 약과 영양제를 놓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도록 기능도 제공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 성분이 무엇이고, 구매 편이성과 안전한 섭취를 위한 복약관리 기능 고도화를 추진했다”라며 “사용성 개선과 함께 캐즐이 추구하는 데일리 헬스케어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6 09:13김양균

한화큐셀, 현대차 사업장에 20MW 태양광 모듈 공급

한화큐셀이 기업들의 늘어나는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26일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기가와트아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간 약 1만2천톤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 한화큐셀 측의 설명이다.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우려가 없다. 특히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토의 70%가 산지로 이뤄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부지가 충분하지 않은 한국에서 루프탑 태양광은 보급 잠재력이 가장 높은 재생에너지 중 하나다. 국내 에너지 분야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일반 건물과 산업단지를 모두 포함한 루프탑 태양광의 잠재량은 총 42.2GW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요구도 거세지며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미국은 수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탄소국경세(CBAM)와 청정경쟁법(CCA) 도입을 각각 추진 중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 참여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도 지난 2월 기준 427곳에 이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1.3%가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환경변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K-RE100 참여를 선언한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총 3.9MW 규모의 유휴부지 태양광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생산해 소비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라며 “한화큐셀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09:10류은주

'삼성 짝꿍' ARM, 뉴로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 가속

최근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선 글로벌 반도체 기업 Arm이 배달 로봇 회사인 뉴로(Nuro)와도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26일 더버지에 따르면 ARM은 지난 22일 뉴로와 AI를 기반으로 한 L4 자율주행 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로의 3세대 차량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로의 전동 로봇 성능과 범위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는 지난 2016년 창업한 뉴로는 상품 배송에 특화된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배송 로봇인 R2를 개발, 현재 2세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R2 로봇은 의약품, 식품, 소매용품 등 제품의 배송에 투입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의약품 배송에 활용돼 주목 받았다. 뉴로는 현재 자율 배송 차량에 '뉴로 드라이버(Nuro Driver™)'를 구축하고 있다. 뉴로 드라이버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와 맞춤형 감지 및 컴퓨팅 하드웨어로 구성된 통합 자율 주행 시스템이다. 또 자연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데이터를 통해 인식, 행동 기능을 학습함으로써 안전성을 더 높이게 돕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로는 뉴로 드라이버에 Arm의 오토모티브 전용 AE(Automotive Enhanced) 기술을 적용한다. 뉴로는 현재 미국 2개 주 도로에서 물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를 사용하고 있다. Arm의 AE 기술은 대형 서버 기반의 프로토타입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효율적인 자동차 등급의 안전 인증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뉴로와 Arm은 AE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을 대규모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앤드류 클레어 뉴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며 "차세대 뉴로 드라이버를 Arm의 AE로 구축하는 것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AI의 결합을 위해선 동급 최고의 컴퓨팅 성능과 우수한 전력 효율성이 결합돼야 한다"며 "Arm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딥티 바차니 Arm 수석 부사장은 "AI가 있는 곳에 Arm이 있고, AI 혁명은 자율주행 분야의 판도를 바꾸는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은 향후 Arm을 기반으로 한 자율 주행의 미래를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6 09:09장유미

EA, 모바일 게임 2개 종료로 인원 감축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모바일 게임 EA 스포츠 MLB 탭 스포츠와 F1 모바일 레이싱을 서비스 종료한 가운데, 해당 부서 직원 일부를 해고했다고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인터스트리가 23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EA는 "이것은 이 게임을 즐기고 즐기는 열정적인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어려운 결정이며, 우리는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소중한 파트너십을 맺어준 MLB, MLBPA, 원팀파트너스, MLBPAA에게 감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F1 모바일 레이싱은 에덴 게임즈의 개발 파트너인 코드마스터즈에서 개발했다. EA는 "F1 사업을 지금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폐쇄가 코드마스터즈의 콘솔 및 PC F1 프랜차이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A 대변인은 "우리는 F1 매니지먼트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F1 프랜차이즈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MLB 탭 스포츠는 EA가 보유한 유일한 MLB 게임이지만 이것이 파트너십의 종료를 의미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A는 MLB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개인 프로야구 선수들과 계약을 맺은 아케이드 타이틀인 슈퍼 메가 베이스볼을 보유하고 있다.

2024.02.26 09:08강한결

티맥스소프트, '대한민국 SW 기업 경쟁력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 주력사업이 정부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기업역량 강화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SW 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전자신문,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SW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다면적 기업 분석·평가를 통해 우수한 SW 기업을 발굴·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티맥스소프트가 주력하는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등 역량 강화 노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도 SW 기업의 핵심 자산인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책임지는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변화와 고객의 비즈니스 시스템 요구사항을 포괄하는 너른 안목으로써 기술력 강화에 집중해 성장을 거듭하겠다는 목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기술적 탁월성, 고객 집중, 신뢰 극대화, 신속한 지원이란 핵심가치에 기반해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오랜 기간 기업용 SW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입증해 왔다"며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로 큰 변화를 맞은 지금, 뚜렷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09:05이한얼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 정희은 ◇과장급 전보 ▲경쟁정책과장 홍형주 ▲기업집단관리과장 정보름 ▲중점조사팀장 전상훈

2024.02.26 09:05주문정

산업부·삼성·SK, 반도체 초격차 위해 '원팀'으로 뛴다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초격차를 위해 공동 대응책을 논의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안태혁 원익IPS 사장, 박영우 엑시콘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정현석 솔브레인 사장, 김호식 엘오티베큠 사장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제조 및 소부장 기업인들과 김정회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부와 기업들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난 15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한다. 특히 안덕근 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 수출 1천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보조금 신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기반시설 지원 확대,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투자세액공제 대폭 상향, 반도체 국가산단 최초 조성, 15만명의 반도체 인력양성 등 파격적인 반도체 지원정책을 도입해 왔다.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과감한 지원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력ㆍ용수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정부가 책임진다는 방향하에 지난해 말 확정된 용인산단 전력공급계획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한전, LH, 발전사, 수요기업,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오는 27일에 체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해 3월 발표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계 일류 소부장·팹리스·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 24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지난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소부장 양산 테스트베드(미니팹)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실증팹 추진기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밖에 최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올 4월 중 198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해 시급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금년 중 대규모 예타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는 팹리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반도체설계검증센터'를 설치하고, 반도체산업 협회내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 포럼'을 신설한다. 상반기 중에는 한국형 엔비디아 탄생을 위한 '팹리스 육성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한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단들의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산업부 내에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전담반(TF)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9:00이나리

LGU+, 'U+tv 모아' 출시...콘텐츠 정보 탐색 한데 모아

LG유플러스는 IPTV 시청 여정 콘텐츠 정보탐색 커뮤니티 'U+tv 모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U+tv 모아는 모바일로 U+tv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컴패니언 서비스'로, 고객의 콘텐츠 시청 전후 여정을 통합했다. U+tv 모아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U+tv로 이동해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평점 리뷰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작품 정보와 영화 전문가 평론, 시청자 평점 과 리뷰 등 콘텐츠 정보를 비롯해 전문 에디터가 전하는 새로운 영화 소식, OTT 장르별 실시간 순위, 영화 유튜브 리뷰 콘텐츠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SNS에서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받고, 네이버에서 추천받은 작품의 정보와 시청자 평점 리뷰를 검색하고, 유튜브에서 리뷰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의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U+tv 모아를 셋톱박스와 연동하면 모바일에서 검색한 콘텐츠를 U+tv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최초 1회만 연동하면 U+tv를 켤 때마다 자동 연동된다. U+tv 모아는 콘텐츠 평점과 리뷰를 작성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시청 고객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모바일로 상세한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으며, 타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엿볼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 중 하나인 '영화 취향 테스트'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콘텐츠 취향 분석 검사로, 고객의 콘텐츠 취향을 총 16개의 유형으로 분류한다. 테스트를 완료하면 취향별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 정진이 미디어사업트라이브 담당은 “리모컨 탐색 등 TV 디바이스가 가진 한계점을 모바일로 지원해 U+tv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TV 상품 가입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6 08:49박수형

최상목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상반기 중 확정"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을 상반기 중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26일 정부서울청사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기업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상반기 중 이른 시일 내 확정하겠다"고 발언했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수기업에게 세제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정 지원,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겠다"며 "세제 지원 방안은 준비되는 것부터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 판단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하겠다"며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우리 자본시장 선진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 상법 개정 추진과 함께 추가적인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02.26 08:43손희연

롯데마트, '설국향'·'단향 딸기' 등 이색 과일 판매

롯데마트가 루비벨 대추 토마토·단향 딸기·칼립소 망고 등 다양한 이색 과일을 판매한데 이어, 다음달 이색 만감류 '설국향'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축으로 SNS 영향이 사회 전반에 걸쳐 커지면서, 유통가에서는 쇼핑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일컫는 '펀슈머(Fun+Consumer)'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단향 딸기와 올 1월 루비벨 대추 토마토와 같은 이색 과일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출시해 판매했다. 오돌토돌한 파프리카 모양의 루비벨 토마토는 다른 대추방울토마토와 달리 과즙이 많아 젤리처럼 식감이 부드러우며, 단향 딸기는 일반 딸기 보다도 경도가 높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딸기향도 더 강하다. 두 상품은 독특한 외형과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 높은 당도를 지녀 맛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이달 22일까지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루비벨 토마토와 단향 딸기가 각 2만팩, 1만팩을 기록하면서 고객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GAP 루비벨 대추 토마토(750g/팩)와 단향 딸기(1kg/박스)는 각 1만990원, 1만 7천990원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포함한 50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3월 초부터 이색 만감류 설국향을 신규 출시해 판매할 계획이다. 과일 껍질이 몽글몽글한 국화꽃을 닮았다고 해 불려지게 된 설국향은, 평균 당도 14브릭스(brix)를 기록할 만큼 고당도 과일로 일반 만감류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다. 만감류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설국향 도입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제주도를 방문, 5년차 재배 경력을 지닌 설국향 농가와 품종 개량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고품질 설국향을 들여오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롯데마트는 국내산 이색 과일 외에도 수입산 이색 과일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2달간 운영한 칼립소 망고(2입/팩/호주산)는 사과처럼 둥근 모양에 쫀득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5톤가량 판매가 됐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카라카라 오렌지(4~8입/봉/호주산)'는 신규 출시임에도 자몽과 같이 붉은 과육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요소로 인해 준비 물량의 90%를 소진하는 등 고객 대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롯데마트∙슈퍼 최덕수 과일팀 MD는 "고객에게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고객의 지지를 얻어낼 때 농산물 MD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신품종 농산물의 개발은, 마트의 매출 뿐만 아니라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6 08:40최다래

지바이크, PM 교통안전 노력 공로로 도로교통공단서 감사패 받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를 운영사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환경 조성 노력 공로로 지난 23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쿠는 아시아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킥보드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유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형성을 목표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왔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실'에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PM(Personal Mobility)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체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 PM 교통사고 분석 및 예방을 위해 주요 이용 데이터 등을 공유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협력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업계의 대표기업으로서 PM 관련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PM이 도로 위 안전한 교통수단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PM에 특화된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바이크는 올해에도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PM 안전 교육 및 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24.02.26 08:3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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