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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지능형 WAAP 솔루션 '와플' 신버전 출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가 16일 지능형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솔루션 '와플(WAPPLES)'의 신규 버전인 와플v7.0을 출시했다. '와플'은 고성능,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웹방화벽(WAF)을 기본으로 API 보안, 악성 봇(Bot) 완화, DDoS 방어 등 종합적 웹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WAAP 솔루션이다.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와플은 높은 보안성과 낮은 오탐률, 고도의 운영 효율성 및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지난 17연 연속으로 한국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웹 보안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아 국내외 70만개 이상의 레퍼런스 웹 사이트에서 수집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기술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와플 v7.0'은 오늘날 보안 트렌드 변화에 특화된 최신 대응 체계를 제시한다. 현재 웹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HTTPS 처리 성능을 제고하여 암호화된 트래픽 환경에서도 높은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TLS 1.3, HTTP/2 등 최신 웹 및 보안 표준을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사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오탐 및 미탐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보안 정책 테스트 기능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시큐리티 정태준 기획실장은 "이번 '와플 v7.0'은 HTTPS가 웹 환경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이후 WAAP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 급부상한 암호화 통신 처리 성능 향상에 우선 집중했다"면서 "인텔리전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보안성 및 편의성을 한층 드높인 신규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의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6 14:59김기찬

롯데GRS, 잠실 롯데월드몰에 '마루가메 우동' 국내 1호점 오픈

롯데GRS가 일본 사누끼 우동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 매장을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열고,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아와타 토리돌 회장, 야마구치 마루가메 우동 CEO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루가메 우동은 전 세계 1천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매장에서 면을 직접 반죽·숙성한다. 면 단면은 둥글면서도 네모난 독특한 형태로, 국물이 잘 스며든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는 한국 오픈을 앞두고 현지 트레이너가 한 달간 매장을 관리하며 일본 현지와 동일한 맛을 유지하도록 했다. 메뉴는 우동 10종, 덮밥 2종, 튀김 7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인 니쿠타마 우동(소불고기·반숙란), 그린 칠리 붓카케 우동, 한국 한정 메뉴 치킨&야채 우동 등을 선보인다. 매장 내 오픈 키친을 통해 조리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시각적 재미와 빠른 식사를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입점을 시작으로 롯데GRS는 향후 5년 내 35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쇼핑몰·도심 상권 등 다양한 입지로 출점 범위를 넓히며 가족 단위 고객부터 2030세대, 관광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공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국내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4:58류승현

4년 연임 개헌·AI 3대 강국...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 확정

대통령 4년 연임 개헌과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역점 추진할 국정과제가 확정됐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기획위원회의 이재명 정부 123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관리계획이 마련됐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이 담긴 123대 국정과제를 나침판 삼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에 따라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로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한 검찰개혁 완성, 계엄통제와 방첩사 폐지 등이 담겼다. 혁신경제 과제에는 AI 3대 강국 도약, AI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100조원+알파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디지털자산 산업 제도화를 통한 금융혁신이 꼽혔다. 또 균형성장 정책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 서민과 소상공인 채무조정, 공적 주택 공급, 한국형 증거 개시 도입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과제와 3축 방어체계 고도화,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전환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정부는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돼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한다. 특히 국민이 체감하는 입법성과의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설치해 국정과제 입법 전 주기를 밀착 관리하고 입법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으로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국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정부업무평가기본계획도 확정하면서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과 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2025.09.16 14:57박수형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 2일 서울코엑스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Digital Healthcare Forum 2025, 이하 DHF 2025)'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DHF 2025 주제는 'AI 품은 K-헬스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의 제약바이오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신약개발 및 디지털헬스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의 통찰이 소개될 예정이다. DHF 2025는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데이터협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의 인사말과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총 2부로 구성되며 세션 1 주제는 'AI 신약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현주소는'이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AI, 생체 분자의 이해에서 치료제 설계까지'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데이터에서 가치까지: 연구자와 경영진을 위한 AI 신약개발 로드맵'에 대해 강연한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의 박지민 사무관은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의료데이터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 2는 '글로벌 선도 K-디지털헬스 되려면'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정문정 뷰노 사업실장은 '의료 AI, 시장과 경쟁에 대한 제언'에 대해 강연하며, 김명관 차의과학대학 교수는 'AI 헬스케어 산업 가속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거래와 가치 평가'에 대해 발표한다. 김재홍 더블류닷에이아이 대표가 '의료영상(X-ray, 초음파) 기반 인공 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 개발' 사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이종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본부장이 우리나라의 디지털헬스 육성 및 규제 개선 노력에 대해 전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2025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AI 활용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라며 “기업의 AI 신약 개발 사례와 산업 활용 동향을 살펴보고, 정부의 보건 산업 분야의 AI 활용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의 의료 AI 시장에 대한 진단을 들어보고, 의료데이터 가치에 대한 전문가의 통찰을 전할 예정”이라며 “디지털헬스와 의료기기 분야의 정책 변화와 규제혁신에 대한 최신 동향이 소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 기간 동안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을 통한 바이오헬스 기업 전시관도 운영된다. 전남‧부산‧강원 지역의 바이오헬스 육성 노력과 지역 우수 바이오 기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5.09.16 14:51김양균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APEC 보건·경제회의서 '헬스케어 혁신' 논의

코오롱그룹은 이규호 부회장이 2025년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이하 HLMHE) 개막 본회의에 참석해 ABAC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이하 BHWG) 의장으로서 그간의 활동경과와 성과를 알리고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HLMHE는 APEC 회원국의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들이 모여서 보건의료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주제는 '혁신·연결·번영: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21개 회원경제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HO WPR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규호 부회장은 16일 열린 본 회의에서 ABAC BHWG이 APEC 공통의 보건, 의료 이슈에 대해 제도적·기술적 대응 방안을 어떻게 모색해왔는지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지는 ABAC 주최의 공식 오찬을 주재하며 의료 데이터 공유와 거버넌스의 중요성, 인공지능(AI) 및 유전체학의 실제 응용,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나눴다. 그동안 ABAC BHWG이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핵심 영역에 대해 논의해오며 지금까지 7개 APEC 경제체가 주도하는 11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APEC 정상들에 헬스케어 관련 권고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추후 ABAC BHWG는 'APEC 헬스케어 로드맵'도 발간한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은 "헬스데이터 2차 활용과 AI 기반 의료, 헬스케어 혁신은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재구성하고,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아태 지역의 번영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이하 ABA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BHWG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혁신의 장을 이끌고 있다. ABAC이 바이오헬스 전담 워킹그룹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HLMHE 본회의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준 스즈키 ABAC 일본 위원 겸 테이진 특별고문 ▲테드 창 ABAC 대만 위원 겸 콴타컴퓨터 CTO ▲프란체스카 콜롬보 OECD 보건국장 ▲이정석 이노크라스 CIO 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정세주 눔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헬스데이터 2차 활용 및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의 필요성과 혁신 사례,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데이터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코오롱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TG-C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7년 미국 FDA에 TG-C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9.16 14:51류은주

[인사] 머니투데이

◇승진 ▲김상편 편집부장 ◇전보 ▲이인규 편집국 선임기자(부국장) - 2025년 9월16일자.

2025.09.16 14:45박수형

삼성전자, 'V9 QLC 낸드' 사업 고전…최첨단 제품 상용화 지연

삼성전자가 9세대(V9) 낸드 고용량 제품 상용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 첫 양산을 발표했으나, 현재 성능 상의 문제로 설계 및 공정 단의 보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I 산업의 발달로 고용량 낸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시장 대응에 발빠르게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V9 QLC 낸드에 대한 본격적인 상용화 시점을 최소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V9 QLC 개선 필요…내년 안정화 및 설비투자 전망 삼성전자 V9 낸드는 280단대로, 지난해 4월 첫 양산이 개시됐다. 당시 제품은 TLC(트리플 레벨 셀) 구조를 기반으로 총 1Tb(테라비트) 용량을 구현해냈다. TLC는 메모리의 최소 저장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V9 QLC 낸드 양산 소식을 발표했다. QLC는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해, TLC 대비 고용량 저장장치 구현에 유리하다. 다만 삼성전자는 V9 QLC 낸드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V9 QLC 낸드의 초기 제품은 설계 상의 문제로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V9 QLC 낸드에 대한 설계 및 공정 단의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개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V9 낸드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도 비슷한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평택과 중국 시안 팹에서 내년 상반기 V9 낸드 전환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평택과 시안이 이미 소규모로 V9 낸드 양산라인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총 생산능력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QLC 낸드서 비중 '9%' 불과 전망…AI 시장 공략 시급 삼성전자의 V9 QLC 낸드는 회사의 고부가 메모리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받아 왔다. 현재 낸드 시장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AI 산업의 발달로 고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력 QLC 낸드 제품은 V7에 머물러 있다. 다음 세대인 V8 낸드에서는 QLC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전체 낸드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나, QLC 낸드 시장에서는 비교적 열세에 놓인 형국이다. 트렌드포스와 모건스탠리 조사에 따르면, 내년 전체 QLC 낸드 출하량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 가량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자회사 솔리다임 포함)는 36%, 키오시아 및 샌디스크는 29%, 마이크론은 17% 수준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및 기존 레거시(성숙) 낸드에 대한 교체 수요로 QLC 낸드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며 "삼성전자가 수혜를 보려면 최첨단 제품의 안정적인 양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6 14:45장경윤

골프존, '볼빅어패럴 스크린골프 챌린지' 예고...김홍택·박민지 프로 참가

골프존(각자 대표 박강수·최덕형)은 인기 프로 김홍택, 박민지 프로가 참가하는 '볼빅어패럴 스크린골프 챌린지'를 골프존 유튜브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볼빅어패럴 스크린골프 챌린지'는 하반기 본격적인 국내 골프투어 시즌을 맞아, 골프팬들이 필드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프로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국내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볼빅어패럴 소속의 KPGA 김홍택, KLPGA 박민지 프로가 참가해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통해 숨겨진 스크린 실력과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며, 경품 획득 기준에 따라 선수의 스코어를 선물로 환산해 골프 팬들에게 제공한다.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는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치러진다. 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은 팀을 이룬 선수의 매 홀 스코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반영하는 것으로, 선수들 간의 케미스트리와 새로운 방식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선수들은 골프존 시뮬레이터에 로그인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하고, 홀마다 두 선수의 최고 스코어가 버디 이하를 기록하면 경품을 확보하게 된다. 홀 별로 최대 18개의 볼빅어패럴 경품을 확보해 시청자에게 선물하고,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하면 볼빅어패럴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준비된 경품은 볼빅어패럴 보스턴백, 트롤리백과 25 FW 시즌 김홍택 프로와 박민지 프로 라인의 상하의 1set, 볼빅어패럴 프리미엄 골프우산, 볼빅어패럴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위비스몰 마일리지 상품권으로 구성됐다. 사전 이벤트로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는 대회 예고편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본편 이벤트에서는 응원 댓글 및 우수 댓글을 선정해 선수들이 획득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김홍택 프로는 2012년 KPGA 입회 후 2017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4 한국의 마스터즈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과 함께 스크린골프투어인 GTOUR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통산 16승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함께 출전하는 KLPGA 박민지 프로는 통산 19승이라는 화려한 우승 이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16년 KLPGA 입회한 박민지 프로는 2022 시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는 지난달 열린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출전 200번째 대회, 개인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골프존 플랫폼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스크린골프 이벤트를 기획해 골프 팬분들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국내 골프투어 발전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빅어패럴은 지난 1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새로운 콘셉트 스토어 '볼빅 클럽하우스'를 리뉴얼 확장 오픈하며 프리미엄 골프 풀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5.09.16 14:44이도원

NS홈쇼핑, 제5기 시청자 위원회 출범

NS홈쇼핑이 소비자 권익 보호와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5기 시청자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지난 15일 시청자위원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10명의 신임 시청자위원이 위촉됐다. NS홈쇼핑의 시청자위원회는 단순히 법적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NS홈쇼핑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청자 신뢰를 확보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시청자위원회를 구성했다. 방송법 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2017년보다 앞선 2015년 업계 최초로 자체 위원회를 출범시켜 시청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제5기 시청자위원회에는 학계, 소비자단체,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동안 방송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제시하며, NS홈쇼핑은 이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경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방송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NS홈쇼핑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서 시청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며, “시청자위원회의 조언은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방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6 14:41안희정

"해킹 주장 사실무근"...SKT, 경찰 수사의뢰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 SK텔레콤은 16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SK텔레콤은 이들의 주장을 일축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스로 스캐터드랩서스를 자칭한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고 전날 이를 판매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며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천700만 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SK텔레콤은 해커가 주장하는 100GB 데이터를 두고 유출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 웹사이트 캡처 화면, FTP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당사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했다. 해킹 조직이 올린 웹사이트 캡처 화면과 FTP 화면 등은 실존하지 않으며, 각종 수치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2025.09.16 14:28박수형

29CM 이구홈 성수,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 팝업 전시 진행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가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함께 팝업 전시를 오프라인 매장 이구홈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자기는 도예가 심보근이 2019년 출시한 브랜드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순백자에 꽃잎 디테일을 더한 담백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최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를 찾는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높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13일까지 무자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이상 증가했다. 이는 29CM와의 단독 협업 콘텐츠, 할인 기획전 '이구홈위크' 등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라인업인 '꽃 시리즈'는 꽃잎 개수를 달리한 디자인으로, 식기뿐 아니라 생활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팝업에서는 29CM 단독 상품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9개의 꽃잎을 디자인한 '플라워 29 버드 볼'을 단독 판매하고, 스테디셀러 및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구홈 성수 한정 무자기 도자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9CM 관계자는 “무자기는 공공기관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주목받는 브랜드”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용성과 미감을 갖춘 선물을 찾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4:27류승현

넥써쓰-플레이위드, '로한2 글로벌' 1차 루비 사전 판매 완판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한2 글로벌'의 1차 루비 사전 판매가 모두 소진됐다고 16일 밝혔다. 루비는 '로한2 글로벌'의 핵심 재화로, 총 공급량이 10억 개로 고정되어 있다. 이 중 최대 9억 개가 사전 판매에 할당되며, 나머지 1억 개는 향후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판매는 총 4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차 판매는 국내 시간 기준 15일 저녁 8시부터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500만 개 전량이 3분 만에 조기 완판됐다. 특히 1차 참여자에게는 구매 수량의 100%를 추가 지급하는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고, 이 혜택은 회차에 따라 변경된다. 2차 판매는 오는 18일 저녁 8시부터 2일간 진행된다.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로한2 글로벌'은 오늘 오전 150만 명 이상의 사전등록자를 확보했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9.16 14:20이도원

KFC 손 잡은 타코벨 "국내에 멕시칸 음식 안착시킬 것"

멕시칸 음식 브랜드 타코벨이 KFC 코리아와 손을 잡고 강남에 새 매장을 열며 멕시칸 칸음식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코벨 더강남'은 KFC 코리아가 얌 브랜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15일 오후 KFC 코리아 신호상 대표는 서울 강남구의 '타코벨 더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 “타코벨은 가격 장벽을 낮춰 가성비로 승부하겠다”며 국내 멕시칸 음식 시장 대중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는 지난 4월 타코벨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매장 운영권과 신규 매장 출점 우선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타코벨 더강남'을 시작으로 신규 매장은 KFC 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며, 기존 국내 타코벨 매장은 별도로 운영된다. 타코벨은 지난 1991년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현재는 아워홈의 자회사인 캘리스코가 국내에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신 대표는 캘리스코가 운영하는 매장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메뉴는 글로벌 본사의 것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맞게 조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영욱 제품개발팀장은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감칠맛과 매콤한 맛을 높였다”며 “일본과 태국 등 해외 매장을 방문하며 사례를 직접 확인해 기준에 맞추고 균형을 잡았다”고 말했다. 회사의 손승현 CMO는 “인기 메뉴를 업그레이드했고, 국내 전용 소스와 신제품도 순차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더강남은 '풀 바(Full Bar)'를 도입한 콘셉트 매장이다. 낮에는 음식을 팔지만, 밤엔 조명과 음악을 바 모드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더강남을 아시아 최초의 타코벨 운영 풀바형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한종수 타코벨 사업총괄 본부장은 “강남 입지에 맞춰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렸다”며 “타코벨 하이볼 4종과 '프리즈' 6종을 개발해 주류 메뉴를 강화했고, 두 명이 와도 2만원대로 가볍게 즐길 수 있게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했다. 이어 “특별 상권은 바 콘셉트를, 일반 상권은 일상형 캐주얼 콘셉트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안에 더강남을 포함해 3개의 매장을 출점할 계획으로, 현재 9호선 마곡나루역 인근에 2호점을 공사 중에 있다. 마곡나루의 경우 주류가 판매되기는 하지만 풀 바형 매장은 아니다. 타코벨은 가격 장벽을 낮춰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운다. 신 대표는 “직장인 점심 지출 평균이 7천원~8천원 수준인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타코나 부리토 모두 음료를 더해도 그 이하가 되도록 메뉴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우선 국내 시장에 멕시칸 음식을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멕시칸 음식이 통하지 않았던 것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브랜드나 음식점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가격이 비싸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도 이유라고 생각하고, 타코벨은 가격 장벽을 낮춰 가성비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는 기자에게 “타코벨은 2년 전 KFC 코리아에 부임했을 때부터 출시를 준비했다”며 “미국 본사는 국내에 멕시칸 음식의 파이가 없어 관련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11일에는 SPC그룹이 미국의 또 다른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치폴레의 한국 진출은 멕시칸 음식 카테고리 전체를 키우는 윤활유가 될 것”이라며 “어떻게 경쟁할지는 우선 치폴레가 국내에 들어와 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2025.09.16 14:16류승현

IBM "AI 비즈니스 성공 조건은 'AI 레디 데이터'"

"기업이 인공지능(AI) 효과를 보려면 데이터를 AI가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품질을 높여야 합니다. '왓슨x' 플랫폼은 이런 AI 레디 데이터 전략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이 높은 정확도와 품질을 유지하게 돕습니다." 한국IBM 이지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테크 세일즈 리더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BM AI 서밋 코리아'에서 AI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가 AI에 바로 활용될 수 있게 구축돼야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레디 데이터는 생성형 AI 학습·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AI 모델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과 정합성, 규모 등을 미리 확보한 상태를 의미한다. 기업이 이를 실현하려면 단순히 많은 양의 데이터를 모으는 것뿐 아니라 AI 모델이 잘 학습하고 정확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체, 가공, 라벨링 하는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 이 리더는 기업이 AI 레디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수 기업 데이터는 비정형"이라며 "이는 기업 데이터 전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중 AI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는 1% 미만"이라며 "데이터 품질 문제와 복잡한 저장소 구조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한국IBM 이호승 데이터 플랫폼 테크 세일즈 총괄 전무는 AI 레디 데이터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왓슨x' 플랫폼 기반 '데이터 통합'과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시했다.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으로 통합하고 품질을 높여야 AI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데이터 통합에서는 여러 출처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저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상무는 "기업 데이터는 온프레미스 서버에 있는 비정형 데이터나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 정형 데이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스트리밍 데이터 등으로 분산됐다"며 "왓슨x는 이 모든 데이터를 연결해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왓슨x 플랫폼은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바로 읽고 학습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환한다. 단순히 저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후 플랫폼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데이터 오류를 자동 수정하고, 의미 단위로 변환한다. 이때 이름, 성함 등 동일한 의미의 서로 다른 표현도 한 항목으로 묶어 일관성을 확보한다. 또 개인정보나 보안 관련 데이터를 자동 탐지해 마스킹 처리하고, 욕설이나 불필요한 노이즈 데이터를 제거한다. 또 기업마다 사용하는 고유 용어나 내부 코드도 맞춤형으로 묶는다. 이 상무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과정에서 이런 용어를 수동 큐레이션 해 표준화한다"며 "AI가 해당 기업 맥락을 더 정확히 이해하도록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정제된 데이터셋은 벡터화·임베딩 과정을 거쳐 AI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간다"며 "결과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이 더 신뢰성 높은 답변을 내고, 기업 맞춤형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6 14:16김미정

SKT '슈퍼노바', IB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에서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지속가능성 부문으로 수상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tv 전력 절감 사례를 통해 자체 개발 AI 미디어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기여한 Btv 적용 기술은 기존의 GPU 방식 대비 80%의 전력 소비 절감 효과를 실증했으며, 방송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 기술에는 SK텔레콤의 AI 미디어 콘텐츠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가 적용됐다. 슈퍼노바는 지난 2월 SK브로드밴드 Btv 스포티비 채널에 7개월간 적용된 바 있다. 그 결과 그 결과 ▲GPU 대비 전력 소비 80% 절감 ▲랙 공간 50% 절약 ▲시청자 만족도 77% 향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슈퍼노바가 글로벌 방송사에 5%만 적용돼도 연간 5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사 입장에서도 상용 서비스 환경에서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슈퍼노바의 기술력을 VOD와 실시간 방송을 전부 아우르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 픽스트리 등 파트너사들과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상용 서비스까지 완전한 가치사슬을 구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국내외 방송사 및 OTT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생성형 AI와 NPU 최적화 기술을 개선할 방침이다. 임정연 SK텔레콤 Media Lab장은 "슈퍼노바 솔루션 기반 AI 미디어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 서비스로서의 강점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콘텐츠 제작환경의 혁신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4:12진성우

"갤럭시S26 시리즈, 충전속도 변화 없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충전 성능이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최근 중국 품질인증센터(CQC)의 3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갤럭시S26 울트라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해 이전 제품의 충전 속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도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가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만, 충전 속도는 25W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최대 100W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기종들을 출시해 왔다. 애플과 삼성 만이 이런 추세를 따르지 않았으나, 최근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에 최대 40W 유선 충전을 지원해 성능을 개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수년 간 25W와 45W 충전에 머물러 왔다. 이에 외신들은 “많은 안드로이드폰들이 30분 내에 완전 충전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삼성의 속도는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2025.09.16 14:10이정현

오픈AI, '7시간 생각하는 AI 코더' 공개…개발자 시장 '게임체인저' 되나

오픈AI가 작업 시간에 따라 사고 능력을 조절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코딩 모델을 선보였다. 치열해진 AI 프로그래밍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는 행보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에 탑재될 새 모델 'GPT-5-코덱스'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챗GPT'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등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적용된다. 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동적인 사고 능력이다. 기존 모델이 작업 시작 전 정해진 연산량을 할당받았다면 'GPT-5-코덱스'는 실시간으로 작업 시간을 조절한다. 일부 복잡한 코딩 작업에는 수 초에서 최대 7시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 오픈AI는 'GPT-5-코덱스'가 기존 'GPT-5' 모델보다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 코딩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에스더블유이(SWE)-벤치'와 대규모 코드 리팩토링(재구성) 작업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코드 리뷰 기능 역시 향상됐다. 숙련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평가 결과 'GPT-5-코덱스'는 부정확한 의견은 줄이면서 '영향력 높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치열해진 AI 코딩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현재 시장에는 클로드 코드, 커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 등 경쟁 제품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에 오픈AI는 향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고객사에도 새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엠비리코스 오픈AI 코덱스 제품 책임자는 "성능 향상의 상당 부분은 동적인 사고 능력 덕분"이라며 "작업 초기에 연산량을 결정하는 라우터 방식과 달리 문제 해결 도중 필요하면 작업 시간을 한 시간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6 14:08조이환

[K백제유산] 노중국 교수 "세계유산은 미래 세대와 향유할 자산…보존·활용 균형 과제"

노중국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10주년 행사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등재 과정을 돌아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노 교수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는 무령왕릉을 잠정목록에 올린 1994년부터 약 20년에 걸친 긴 노력의 결과"라며 "공주·부여·익산이 힘을 모아 연속유산으로 등재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두 광역지자체와 세 기초지자체가 함께 만든 협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등재 과정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장기 프로젝트였음을 강조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불교·건축기술 전파 등 국제적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유산으로 평가된다. 노 교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증거이자 창조와 융합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산"이라며, "이러한 교류의 흔적이 공주·부여·익산 유적 곳곳에 남아있어 세계유산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국시대 문화가 모두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고구려, 신라에 이어 백제까지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으면서 삼국 문화의 보편적 가치가 완성됐다"며 "가야 고분군까지 등재되면서 한국 고대문화권의 세계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10년간의 성과에 대해서는 ▲미륵사지 석탑 해체·복원 완료 ▲왕궁리유적 정비와 쌍릉 재발굴 ▲공산성·부여 왕릉원 조사 확대 ▲세계유산 보존관리 시행계획(2023~2027) 수립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그는 "미륵사지 석탑 해체·복원은 한국 문화재 보수의 표준 모델이 됐다"며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세계유산축전·야행·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참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보존뿐 아니라 활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유산센터의 조직·예산을 확충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익산토성·대통사지·쌍릉 등 확장 등재를 추진해 백제왕도권 전체를 포괄하는 유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향후 유산의 활용 방안으로는 ▲백제 유물 전국 순회전시 및 해외 전시 추진 ▲영문·중문·일문 유튜브 콘텐츠 제작 ▲서동·선화공주·무령왕 생애를 활용한 상설 공연 제작 ▲중심지 외곽 탐방로·해설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노 교수는 "백제 유물을 활용한 전국 순회전시와 해외 전시가 필요하다"며 "서동과 선화공주, 무령왕 생애를 주제로 한 상설 공연을 통해 백제의 이야기를 대중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 교수는 "세계유산은 과거의 박제가 아니라 오늘과 미래 세대가 함께 향유해야 할 자산"이라며 "보존과 활용의 균형,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확립이 앞으로 10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6 14:07정진성

국가유산청, 보성 오봉산·칼바위·여수 거문도 수월산 명승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지역 경승지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 여러 지리지와 문집에 오봉산의 위치와 함께 이 일원이 예로부터 경승지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풍혈지(風穴地), 칼바위 등의 기암 경관,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해안 득량만의 해안 풍광, 용추동 계곡의 용추폭포와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오봉산 일대에는 칼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과 개흥사지 등 불교 신앙 유적이 전해지며, 여제 봉행 기록이 남아있는 등 종교적·민속적 가치가 있다. 이외에도, 이 일대는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하던 곳으로, 채석지와 구들장을 운반했던 우마차길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적 요소 이외에도 산업적 가치가 어우러진 복합유산이다.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은 목넘이를 지나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에 동백나무숲이 울창하여 개화시기에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며, 숲 사이로는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풍광과 낙조 장면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탐방로 끝 절벽에 자리한 거문도등대와 백도를 바라본다는 이름의 관백정(觀白亭)에서는 명승으로 지정된 여수 상·하백도와 일출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 경승지로 손꼽힌다. 이곳은 청정해역 남해 어장 중심지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남해 방어체계의 핵심이자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 왔고, 1885년 거문도 사건과 남해안 최초로 세워진 등대는 항로 개척사와 근대 해양사, 국제 정치사의 역사적 흔적을 지닌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동백나무, 돈나무, 광나무, 다정큼나무 등 다양한 남부 해안 식생과 동박새, 흑비둘기 등의 조류가 서식하여 생태학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2건의 자연유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각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6 14:03이도원

우주청,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AI대비 위성정보 민간 개방 "논의"

우주청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16개 기관이 위성 정보 민간 개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6일 위성정보 민간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우주청 '위성활용 혁신기반 조성사업' 일환이다. 우주청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 국가 위성정보 개방을 추진한다. 민간주도 인공지능과 위성정보 간 융합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년간 98억원을 투입하는 '위성활용 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수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국가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문·검색 기능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시스템'이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시스템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6개 기관에서 27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주요 참석 기관은 에스아이아이에스, 지오스토리, CES, AI팩토리, 빅밸류, 네이버클라우드,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다비오, 스켈터랩스, 와이즈넛, 지인컨설팅, 서울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극지연구소 등이다. 이 간담에서는 자연어 검색 기능 등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 플랫폼의 자동화 논의가 주를 이뤘다.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산학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시스템 설계에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향후 연구개발 과정에서도 전문가와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국장은 또 “앞으로 국가 위성정보 새로운 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민간으로의 개방과 AI와의 융합 촉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6 14:00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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