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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앱, '밴티지 메달 마니아'로 올림픽 정신 기념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8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affid&gclid=[gcl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awareness&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awareness_text_tvv3_gy2]이 하계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응원하며 밴티지 앱에서 '밴티지 메달 마니아(Vantage Medal Mania)'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antage App celebrates the spirit of the Games with "Vantage Medal Mania" 이번 캠페인은 밴티지 앱에서만 독점 진행되며, 7월 1일 시작된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와 함께 고객에게 하계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나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밴티지 메달 마니아'는 17개 종목 121개 메달 경기에서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팀에 투표하고, 예측을 맞추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금메달 경기는 6개, 은메달 경기는 4개, 동메달 경기는 2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선택한 종목과 연계된 거래 또는 입금 미션에 참여해 최대 5배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누적 체크인, 연속 정답 맞히기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메달 획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적립한 메달은 입금 캐시백 바우처, 현금 바우처, 거래 손실 보상 바우처 등 다양한 거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총상금 미화 1만 달러 이상의 행운권 추첨에 당첨될 기회와 추가 V-포인트*도 제공된다. 또한 특별 플래시 딜을 통해 누적된 '메달 마니아' 메달을 파격적인 할인율로 거래 바우처로 교환할 수 있으니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바란다. *이용약관 적용. 밴티지 앱의 리안 제이(Lian J) 사용자 성장 디렉터는 "밴티지는 '밴티지 메달 마니아'와 같은 흥미진진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기리고 열정으로 고객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경기의 짜릿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 여러분의 참여에 보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티지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밴티지 메달 마니아' 자세히 알아보기.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ko/]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주의: CFD 거래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며, 초기 투자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8.12 22:10글로벌뉴스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으로 의료기기 제조사 평가 부담 줄어

# 재활보조기구를 제조하는 A사는 그동안 의료기기를 비의료용 목적의 공산품으로 스포츠센터·복지관 등에 판매하기 위해 동일한 제품임에도 전자파 시험을 중복해서 받아 왔다. 이 때문에 모델당 1천만원 이상의 비용과 3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다. 최근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으로 기존에 받은 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인증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와 국립전파연구원이 긴밀한 협의와 협력으로 '전파법상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제도'를 개선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계의 적합성평가 부담이 줄어드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동안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하거나 신고한 의료기기를 비의료용 목적의 동일 사양 공산품으로 출시할 때는 기존에 통과한 시험성적서가 인정되지 않아 제조사는 전자파 시험을 중복으로 받아야 했다. KEA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앞으로는 모델명이 다르더라도 기존 시험성적서로 적합성평가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제조사는 KC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기간과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최신 헬스케어 기기를 시장에서 좀 더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의료기기 시험성적서가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에서 발급됐고, 적합성평가를 신청한 공산품이 기존 의료기기와 같은 사양이어야 한다. KEA는 지난해 전자업계 핵심 현안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경영애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규제 대응협의회'를 출범, '환경·에너지' '공정거래' 등 전문분과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자업계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공통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애로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분과'를 신설, 조달‧인증 분야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를 하고 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이번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은 우리가 운영 중인 규제대응협의회 '중소기업 분과'를 통해 발굴하고 해결한 첫 번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자업계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8:11주문정

NEOM 맥라렌 익스트림 E 팀, 밴티지 UK 브랜드 캠페인에 합류

-- NEOM 맥라렌 익스트림 E 팀과 협업한 '리본 어 트레이더' 캠페인 동영상 공개 런던 2024년 8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멀티에셋 브로커인 밴티지 UK(Vantage UK, 또는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uk/?cxd=51395_660017&aff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nmxerethink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pr01 ]는 '리본 어 트레이더(Reborn a Trader)'[https://www.reborn-a-trader.com/en-uk/?cxd=51395_666112&affid=&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rebrand24rethink&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pr01_prelease_rebrand24rethink_text_nmxerethink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pr01 ] 브랜드 캠페인의 '리씽크(Rethink)' 단계 일환으로 NEOM 맥라렌 익스트림 E 팀(NEOM McLaren Extreme E Team)과 협업한 흥미로운 새 동영상을 공개했다. 익스트림 E 테스트(Extreme E Test)의 일부로 스윗 램 모터 스포츠 단지(Sweet Lamb Motorsport Complex)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이제 밴티지 UK의 유튜브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Vantage_UK_ ]에서 감상할 수 있다.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말할 수 없다(Can't See, Can't Hear, Can't Talk) 챌린지'는 NEOM 맥라렌 익스트림 E 팀원들이 특정 감각을 제한한 상태에서 과제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마티아스 엑스트룀(Mattias Ekstrom)은 눈을 가렸고, 최고의 정비사는 소음 제거 헤드폰을 착용했으며, 크리스티나 구티에레즈(Cristina Gutierrez)는 입을 가려 말을 할 수 없었다. 이 챌린지의 일환으로 팀은 타이어 교체를 위해 협력하면서 전략을 다시 짜는 등 협력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압박감 속에서도 적응력과 평정심을 발휘하여 혁신적인 팀워크가 어떻게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밴티지 UK의 데이비드 셰이어(David Shayer) 최고경영자는 "맥라렌 익스트림 E 팀의 협업은 우리 트레이더가 모두 경험한 시나리오인 압박 환경에서 전략을 재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트레이더에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고, 우수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며, 트레이딩 커뮤니티 내에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인 NEOM 맥라렌 익스트림 E 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밴티지 UK의 '리본 어 트레이더' 브랜드 캠페인은 학습, 성장, 금융 역량 강화의 잠재력을 강조하여 트레이더와 정서적 차원에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리액트(React), 리씽크(Rethink), 리본(Reborn)의 세 가지 핵심 원칙을 통해 필수 도구와 향상된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밴티지의 사명을 반영한다. '리본 어 트레이더'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reborn-a-trader.com/en-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UK 소개 밴티지 UK(또는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uk/?cxd=51395_660017&aff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nmxerethink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pr01 ]는 외환, 상품,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채권을 포함한 차액거래계약(CFD) 상품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밴티지 UK는 브로커의 역할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와 고객이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https://www.vantagemarkets.co.uk/ 위험 경고: CFD 및 스프레드 베팅은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급격한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개인 투자자 계정의 72.5%가 이 업체와 CFD 및 스프레드 베팅을 거래할 때 손실을 봤다. CFD와 스프레드 베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돈을 잃을 수 있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2024.08.12 18:10글로벌뉴스

밴티지 마켓, 밴티지 뷰 최신 에피소드서 '헬스테크의 미래' 공개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8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affid&gclid=[gcl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awareness&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awareness_text_tvv3_gy2]이 더 밴티지 뷰(The Vantage View)[https://www.vantage-view.com/ko/?cxd=51395_691670&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antageview&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vantageview_text_tvv5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ing_prelease_tmbtbr25]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헬스케어의 미래(The Future of HealthTech)'를 공개한다. 더 밴티지 뷰는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시리즈로, 심층적인 금융 분석과 전문가의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Vantage Markets Reveals "The Future of HealthTech" in the Latest Episode of The Vantage View 이번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L.E.K. 컨설팅의 아르노 바우어(Arnaud Bauer) 파트너와 함께 헬스케어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바우어는 의료 데이터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0년에는 연간 2000엑사바이트에 불과했던 의료 데이터가 2025년에는 1만 5000엑사바이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E.K. 컨설팅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의 30%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발생한다. 또한 의료 데이터 분석 시장은 2030년까지 미화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바우어는 시장 내 투자 기회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제약 및 의료기기 회사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확보된 증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술 및 AI 기업도 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의 광범위함과 심도, 장기적인 추적 가능성, 기반 데이터의 품질이 데이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이번 최신 에피소드를 통해 헬스케어 기술을 집중 조명하게 돼 기쁘다. 급변하는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많은 투자자가 간과하고 있는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숨겨진 기회를 발견하고자 한다. 의료와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혁신과 투자 가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 밴티지 뷰의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인공지능, 우주 경제,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아예샤 칸나(Ayesha Khanna) 박사, 사이먼 궈즈드(Simon Gwozdz), 시람 라마크리슈나(Seeram Ramakrishna) 박사, 안드레이 베르디체프스키(Andrey Berdichevskiy) 등 각 분야 리더의 통찰력을 제공했다. 더 밴티지 뷰[https://www.vantage-view.com/?cxd=51395_691670&aff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antageview&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vantageview_text_tvv5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ing_prelease_tmbtbr25]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역동적인 헬스테크 산업과 투자 기회를 만나보자.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ko/]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블룸버그 미디어 소개 블룸버그 미디어는 기업과 금융 산업을 위한 세계 최고의 다중 플랫폼 미디어 회사로, 120여 개국에 분포한 2700명 이상의 편집 전문가가 보유한 편집 리소스를 이용한다. 블룸버그 미디어는 블룸버그 L.P.의 소비자 대상 미디어 조직이다. https://www.bloombergmedia.com/

2024.08.12 18:10글로벌뉴스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 "8월 둘째 주 가상자산 시장, 공포 구간 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08% 상승한 1만2천464.29 포인트였으며, UBAI는 6천377.99 포인트로 전주 대비 1.80% 하락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상호운용성/브릿지 ▲의료 ▲소셜/DAO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데이터 인프라 ▲렌딩 ▲오라클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51.06% 상승한 수이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7.68% 하락한 스톰엑스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2.85를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2024.08.12 17:46김한준

"경쟁 촉진해도 모자란데, 규제 더 만들면 창업은 어떻게"

"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시작은 잘할 수 있어도 글로벌 사업자를 도전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기존 규제를 완화해서 경쟁을 촉진해도 모자랄 판에 규제를 더 만들고 있으니, 어떻게 청년들에게 창업하라고 독려하겠나." 학계와 벤처업계가 입을 모아 정부와 국회의 지나친 플랫폼 규제를 비판했다. 추가 규제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관계에 놓인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발목만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디지털경제포럼은 12일 강남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플랫폼 규제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혁신 생태계 성장과 보호를 위한 플랫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일명 '플랫폼법'을 비롯한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발제를 맡은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대호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 등 전문가와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 등 업계 관계자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규제 강화로 인한 투자·신산업 위축과 일자리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며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벤처업계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플랫폼 규제, 국가별 환경에 맞춰야"…"규제 잘못하면 기업 성장 저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나라별로 플랫폼 산업 환경이 다른 만큼 플랫폼 규제도 나라별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은 플랫폼 산업에 강력한 사후 규제를 실시하고, 일본도 고유의 '행정지도' 문화가 있다"며 "이렇듯 각국이 자기 플랫폼 시장에 맞는 정책을 취하는데, 우리나라는 자국의 플랫폼 시장 상황을 분석한 자료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유럽의 플랫폼 규제를 한국에 들여오려 하는데 이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유럽에서는 지난 3년 간의 매출액, 거래금액,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게이트키퍼(지배적 사업자)를 지정하는데, 3년 후에도 이들이 지배적 플랫폼의 지위를 누릴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플랫폼 독과점 규제를 추진하는 이유는 민생을 살리기 위함이라 했다"며 "플랫폼 업계가 불완전 경쟁이 일어나는 곳인지부터 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는 플랫폼이 시장에 해를 끼친다는 정부의 시각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시장지배적 플랫폼들이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이익을 줬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라면서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시장 성장 둔화로 이어져서 영세업체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박했다. "티메프 사태는 기업 하나의 문제…플랫폼 규제 근거론 부족"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근 '티메프 사태'에 대한 분석을 비롯해 플랫폼 관련 이슈에 대한 참석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상우 연세대학교 교수는 "국회에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 등 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플랫폼 규제 법안이 없었기에 사태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보면 티메프 사태의 본질은 경영 실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티메프 사태로 인해 모든 플랫폼 기업이 피해를 받을까 우려된다"고 헀다. 그는 지난 2014년 '모뉴엘 사태'를 언급했다. 당시 전자제품업체인 모뉴엘은 2007년부터 7년간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으로 3조2천억원의 은행대출을 받은 뒤 법정관리를 신청해 파산했다. 모뉴엘이 대출을 신청하면서 제출한 수출실적은 허위로 밝혀졌다. 은행들은 모뉴엘에 수출보증을 해준 무보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무보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고, 끝내 3천600억원대의 소송전이 발생했다. 이 총장은 "모뉴엘이란 기업 하나의 사기 행위가 벌어진 뒤 정부가 벤처업계에 대한 여신을 전면 중단했고, 지금까지도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벤처기업협회에서는 이번에도 정부가 '교각살우'를 범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티메프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플랫폼법의 소관부처는 공정위인 데 반해, 티메프 사태의 주무부처는 금융위"라며 "티메프 사태와 플랫폼법은 본질적으로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우 연세대학교 교수 역시 "티메프 사태의 대응 방안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연결되는 것이 우려된다. 부실기업에 대한 대응이 사업계 전반으로 확대돼선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국내 기업 옥죄면 해외 기업만 이득"…글로벌 플랫폼 규제 미비 지적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플랫폼 규제 법안에 대한 토론에선 국내 플랫폼 업체 진흥 필요성과 국내외 플랫폼의 동일 규제 문제가 거론됐다. 정혜련 경찰대학교 교수는 "플랫폼 산업과 시장은 계속 변화하는데 이에 대해 정의를 내리려는 시도 자체가 시장의 특성을 간과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플랫폼 사업을 진흥시켜야 하는 환경인데, 반대로 규제를 해야 한다는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티몬 위메프 사건이 터졌다고 해서 단기적인 시각에서 우리 먹거리를 놓쳐서는 안 된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우리만의 플랫폼 사업을 진흥하는 자세가 우리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제한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도 토론에 참여해 '법안'이라는 보수적 규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지금 발의된 법안들을 보면 매출액 등을 통해 시장지배적 사업자를 정의하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계속 커져왔고, 기업 매출도 계속 늘어나는데, 매출액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규제하면, 앞으로 규제 대상인 사업자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 문제도 토론장에 올랐다. 모정훈 연세대학교 교수는 작년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의 '망 사용료' 소송전을 언급하며 "넷플릭스가 국내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일본 등에 서버를 두면서 망 사용료 지급을 회피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모 교수는 "해외 플랫폼에 대한 규제 미비는 유튜브가 국내 동영상 플랫폼 1위가 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유럽도 유럽 내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자에 대해 세금을 받고 있는데, 우리도 국내에서 매출을 내는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해외 기업에 규제를 적용하려면 매출액, 이용자수 등의 지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어렵다. 해외 기업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해외직구로 이뤄지기에 규모를 측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 전문위원은 "현실적으로 해외 기업들의 자발적 정보 공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강력한 규제를 표방하면 해외 기업들의 명확한 정보 공개는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을 옥죄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건 해외 기업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8.12 17:14정석규

K-라면 인기에 삼양식품·농심 웃고 오뚜기 울었다

해외에서 라면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열풍이 뜨겁지만 유독 라면 3사 중 한 곳인 오뚜기의 주가는 미지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뚜기 12일 종가는 40만8천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했다. 올해 들어 오뚜기 주가는 2.1%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은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 늘어난 8천83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해외 매출이 약 1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반면 라면업계 라이벌로 꼽히는 삼양식품과 농심의 올해 주가 상승률(12일 종가 기준)은 각각 150.3%, 3.3%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7%, 236%로 집계됐다. 농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오뚜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통상 주식 시장에서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 지표로 읽힌다. 거래량이 많으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달 1일~12일 오뚜기 일평균 거래량은 4천726주로 삼양식품의 13만6천741주와 농심의 3만1천477주와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19억4천821만원으로, 삼양식품(788억2천1만원)과 농심(140억570만원)을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의 분석도 멈춰있는 상태다. 지난달 2일 하이투자증권이 2분기 실적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낸 이후 신규 리포트가 발간되지 않고 있다. 7월 한 달간 삼양식품과 농심을 분석한 리포트가 각각 10건씩 발간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식품업종 담당 연구원은 “음·식료 부문은 한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종목이 너무 많아 업종에서 대표 종목 혹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거나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 리포트를 낸다”라며 “일례로 삼양식품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담당하는 연구원이 적었지만 몸집이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라가 많은 보고서가 발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 않으면 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며 “특히 일평균 거래대금이 낮으면 기관 투자자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워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오뚜기의 거래량 저조의 원인 중 하나는 지분 구조의 영향도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오뚜기 지분의 25.0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는 함영준 회장이다. 이를 포함해 오너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총 41.45%에 달한다. 오뚜기 소액주주는 총 32.07%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과 농심의 소액주주 지분은 각각 44.24%, 38.16%다.

2024.08.12 16:59김민아

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일본어 단행본 출간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일본어 단행본 1권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웹코믹 플랫폼인 '메챠코믹'에 독점 공개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연재 30일만에 누적 조회수 천만회를 기록한 데 이어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리디는 이번 일본어 단행본 출간으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흥행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5일 출간된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일본어 단행본은 현지 엔터테인먼트 그룹 '카도카와'가 출판을 맡았다. 단행본 출간 하루만에 2쇄 제작에 들어가는 등 현지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리디는 이번 일본어 단행본에 이어 9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영문 단행본 출간을 앞두고 있다. 영문 단행본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Penguin Random House)'가 출판을 맡는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영국 등 영미권 국가의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의 글로벌 대작인 상수리나무 아래가 웹툰에 이어 단행본까지 일본 현지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며 "리디는 IP 저변 확대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6:51조수민

"중국인이 한국인으로?"...본인인증한 척 티켓팅 악용

모바일 신분증 패스(PASS)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중국인들이 패스를 활용해 한국인 신분 인증을 받아 티켓팅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티켓에서 일부 중국인들이 패스를 활용해 한국인 신분 인증을 받아 콘서트나 팬미팅 티켓팅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패스를 활용하는 점을 악용해 자신들의 인증창구로 사용했다. 패스의 보안 조치를 최신화 하지 않은 사이트를 노린 우회 방식이다. 패스 인증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패스를 거친 것처럼 회원가입을 하거나 본인인증으로 티켓팅을 한 것이다. 국내의 경우 부정 계정 및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내국인(한국인)과 외국인(글로벌)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티켓팅 과열, 부정 예매 방지 등을 위해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대형 아이돌 콘서트, 유명 배우의 팬 미팅 등의 대기 번호가 50만~100만명까지 늘어났다. 중국인들이 한국인 계정으로 티켓팅을 시도하면서다. 중국인이 유입되기 전에는 많아도 통상적으로 5만~10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패스를 활용해 한국인이 아님에도 본인 이름을 그대로 인증을 해서 국내 계정으로 티켓팅을 시도하거나, 한국인 명의로 국내 예매에 성공해 티켓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많아졌다. 한국인으로 인증한 계정을 대량으로 파는 업체도 생겼다. 현재 중국의 중고 거래 플랫폼 시엔위(Xianyu, 闲鱼)에는 '한국 인터파크 계정 대행 및 장기 접수'라는 제목으로 한국인 인증 계정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400~550위안(약 10만원)이다. 이처럼 중국인들이 한국인척 하는데 패스를 활용하면서, 패스가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패스는 이동통신사에서 무료로 발급하는 국민 범융 인증서로 모바일 신분증이다. 주민센터, 운전면허증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패스 측은 해킹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패스를 운영하는 통신사 관계자는 "패스 앱 해킹은 사실이 아니다"며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에게 보안가이드를 제공하는데, 인터파크티켓이 구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발생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가맹점이 보안취약점을 개선하라고 가이드라인을 내린 바 있으나, 인터파크티켓 측에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통신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즉, 공연 전시 예매 티켓을 판매하는 플랫폼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설명이다. 현재 이 같은 사례는 인터파크티켓, 예스24, 티켓앤 등의 여러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티켓 예매 판매 플랫폼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인터파크티켓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티켓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했고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정예매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부정예매가 발견되는게 있으면 기획사와 협의하여 예매취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패스를 이용해 부정계정을 생성하는 것은 인터파크측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우리는 패스에서 준 가이드대로 설계했고 현재도 인증값을 받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6:48최지연

티몬·위메프 '자구계획안' 제출…구영배 반포자이 가압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서울회생법원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동시에 구영배 큐텐 대표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회생법원은 12일 오후 티몬과 위메프가 작성한 자구계획안이 재판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자구계획안에는 신규 투자 유치 계획, 인수·합병(M&A) 추진, 구조조정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제출한 자구안은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증받게 된다. 회생절차 협의회는 서울회생법원에서 오는 13일 오후 3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다. 티몬, 위메프 등 채무자와 채권자협의회 구성원, 채권자 중 재판부의 참석 허가를 받은 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티몬과 위메프의 각 대표자 심문을 마쳤다. 이후 4일 두 회사에 ARS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ARS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최대 3개월 연기하고 그동안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권자와 구조조정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삼성금거래소가 구영배 큐텐 대표를 상대로 낸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구 대표와 아내가 7대3 비율로 공동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압류 인용 결정된 청구 금액은 36억7천494만원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9일 주식회사 문화상품권이 큐텐 테크놀로지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낸 1억원의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주식회사 쿠프마케팅이 낸 6억9천700여만원의 채권 가압류도 인용했다. 지난달 30일 몰테일 인코퍼레이티드의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다. 청구금액은 35억 9천600여만 원이다. 제3채무자는 큐텐 테크놀로지다.

2024.08.12 16:20조수민

인텔·시스코·델…美 IT기업 구조조정 줄이어

시스코를 비롯해 인텔, 델 등 미국 주요 IT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스코가 올해 두 번째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정확한 구조조정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4천 명을 감원한 지난 2월과 비슷한 규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스코가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네트워크 장비 수요 하락인한 매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척 로빈슨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에 대한 주의와 검토 수준이 높아졌다"며 "많은 고객이 이전에 구매한 네트워크 장비를 변경하지 않고 있다"며 매출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시스코는 지난 2∼4월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줄어드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49.3달러였던 주가는 전날 45.8달러로, 올해 7.6% 떨어졌다. 시스코는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AI) 등 최근 성장하는 사업에 투자하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2분기 1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인텔 역시 지난 1일 실적 하락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팻 갤싱어 인텔 CEO는 "2026년까지 매년 수십억 달러의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일 것"이라며 "필수적이지 않은 작업을 중단하기 위해 구조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간 총 100억 달러 비용 절감을 목표로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할 계획"이라며 "약 1만5천 명에 달하는 인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델도 이번 주 대대적인 내부 정비를 시작했다. 델 임원진은 AI를 통해 운영 방식을 간소화하고 업무와 고객 경험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내부 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감축은 이번 분기 내내 지속될 예정으로 임직원은 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감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2개월 동안 혼합현실(MR)과 애저의 탄소중립 부서에서 약 1천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추적사이트인 레이오프에 따르면 올해 테슬라, 아마존, 구글, 틱톡, 대규모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까지 254개 회사에서 약 6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감축의 배경에는 기업의 부진이 주원인이었으며 비용 감축을 위해 인공지능(AI)와 자동화 서비스 도입도 잠재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24.08.12 14:21남혁우

메타, '페이스북 검열' 주장한 시민단체에 승소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아동건강보호단체와의 부당검열 의혹 관련 소송에서 승리했다. 로이터·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아동건강보호단체의 관련 소송에서 페이스북 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아동건강보호단체 측이 페이스북이 정부 당국과 협력했거나 정부의 압력을 받아 백신에 대한 반대 견해를 억압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문에 적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이끄는 아동건강보호단체는 메타가 게시물을 함부로 신고하고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제한해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했다며 지난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비롯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고, 정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링크를 배포했다. 에릭 밀러 순회 판사는 판결문에서 "메타가 민간 기업으로서 부적절한 콘텐츠를 거부할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백신에 대한 정부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해서 그러한 견해를 지지할 권리가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항소법원은 메타가 페이스북 콘텐츠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포인터 인스티튜트와 사이언스 피드백에 대한 단체 측 청구도 기각했다. 아동건강보호단체는 법원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명했으며, 아동건강보호단체의 법률 고문인 킴 맥 로젠버그는 "추가적인 법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메타가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지난 2022년 8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동건강보호단체의 계정이 삭제됐다. 오늘 법원의 판결은 수잔 일스턴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판사가 지난 2021년 6월에 내린 판결을 재확인한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은 이번 판결 이후에도 SNS 상에서 언론의 자유와 콘텐츠 검열을 둘러싼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12 13:25정석규

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다시 한번 연장했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은행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했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8월 11일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한 고팍스는 오는 10월 예정된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갱신을 위한 고비를 넘게 됐다. VASP 신고를 위해서는 국내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팍스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은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한 고팍스는 VSAP 신고 갱신을 위한 관련 자료를 다음달 13일까지 내야 한다.

2024.08.12 11:44김한준

손태승 전 회장 사금고된 우리은행…임종룡 "부당 지시 거부할 수 있어야"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의 처남댁과 처조카 등 친인척이 운영하거나, 원리금을 대납하는 자금 거래가 있었던 20개 업체에 616억원 규모(42건)의 부정 대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문화 쇄신을 거듭 강조했다. 12일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우리은행 및 지주사 전 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기업 문화를 거론했다. 그는 "불합리한 기업 문화, 업무 처리 관행, 상·하 간의 불합리한 관계, 내부 통제 작동 여부를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서도 "시스템의 보완, 제도의 개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올바른 기업문화의 조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당한 상사의 지시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와 같이 원칙에 따라 처리한 직원은 조직이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업 문화도 중요하지만 우리은행 자체 내 내부 통제 시스템에 헛점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제기한다. 면직 처분된 임 모 본부장이 잘못된 여신 취급을 주도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여신 심사부터 채권 보전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출 실행이 미흡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에선 주기적으로 횡령 문제도 터진 바 있다. 2년 전 700억여원 대 횡령에 이어 또 지난 6월에도 100억여원 횡령 사고가 불거졌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제도를 통해 정도 경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손태승 전 회장의 부정 대출이 취급된 기간은 퇴임한 이후부터 우리은행 자체 내부 검사가 이뤄진 지난 3월까지 이 사실은 발각되지 않았다. 임종룡 회장 말마따나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인 셈이다. 이런 상황에도 조병규 은행장은 중장기 목표와 경영을 변함없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손태승 전 회장과 관련한 부정 대출 잔액은 지난 9일 기준으로 303억원이며 손실예상액은 82억~158억원으로 우리은행은 추정하고 있다.

2024.08.12 11:35손희연

튀르키예, '검열 의혹' 인스타 접속 차단 8일 만에 해제

튀르키예 당국이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 조치를 8일 만에 해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앱 접속을 차단한 지 8일 만인 10일 차단 조치를 해제했다.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장관은 이날 (구 트위터)에 "인스타그램이 우리의 요구에 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접속 차단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튀르키예의 법률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인스타그램 측이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아 8월 2일에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정보통신기술청은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 당시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파흐레틴 알툰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장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서 검열 시도를 포착했다고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살해된 것에 대한 추모글 게시가 금지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인도,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은 국가다. 현재 튀르키예 내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5천700만명 이상이다.

2024.08.12 11:18조수민

디스프레드 리서치 "그레이스케일發 유출세...이더리움 가격 하락 주도"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등으로 인해 급등했던 가상자산 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이유와 최근 개시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입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피격 사건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7월 기준 2조500억달러(약 2천800조 3천억 원)에서 2조4천500억달러(한화 약 3천346조7천억 원)로 20%p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7월 29일부터 약 5일간 고점 대비 14%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가장 먼저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 미국 비트코인 콘퍼런스 행사에서 트럼프의 비트코인 연방 준비금 활용 선언 등이 있었다. 그러나 7월 말부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이스라엘-이란 전쟁 긴장감 고조, 7월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등 거시경제에서 이벤트들이 발생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보고서에서는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사 중인 가상자산 마켓메이킹(MM) 업체 점프 트레이딩 보유 물량으로 추정되는 3억6천820만달러(약 5천29억6천120만원) 규모의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인한 친 가상자산 성향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낮아진 것 역시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가상자산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7월 2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 후보를 사퇴하며 해리스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때 해리스의 예측 당선 확률은 약 20%p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는 대선 토론 이전 바이든의 예측 당선 확률이었던 34.5%를 넘어선 44%에 위치하며 빠르게 트럼프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대부분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들이 순 유입을 보였지만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상품(ETHE)에서 발생한 순 유출이 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ETHE에서 유출된 자금은 20억 달러(약 2조 7천320억원 상당) 규모로, ETHE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에 유입된 자금 규모(1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기초 자산인 이더리움(ETH)의 가격도 곤두박질쳤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그레이스케일 발 유출세가 이번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라며 “이러한 그레이스케일의 ETF 상품 순 유출로 인한 가격 하락은 초기 비트코인 현물 ETF와 유사한 양상을 띤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병준 리서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외부 요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0:31김한준

빗썸, 거래소 앱에서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지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거래소 내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빗썸은 9일부터 빗썸 거래소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도 즉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NH농협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각 거래소 제휴 은행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때문에 거래소 앱과는 별도로 제휴 은행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직접 은행 지점에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왔다. 빗썸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빗썸 앱과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빗썸 서비스 내 '원화 계좌 연결'로 들어가면, 기존 비대면 은행 계좌 개설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7월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열고 오프라인 고객 상담 및 NH농협은행 신규 계좌 개설 전용 창구를 운영하는 등 보다 쉽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24.08.12 09:57김한준

SBI저축은행⋅롯데카드, 통신대안평가 'EQUAL' 도입한다

통신대안평가는 12일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이퀄(EQUAL)'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외에 케이뱅크, 신한카드가 이퀄을 앞서 도입키로 했다. 이퀄은 4천800만 명에 달하는 통신 3사 가입자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는 대출심사와 카드발급을 비롯한 각종 금융 거래 발생시 이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했던 20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퇴직자, 노년층 등 신용이력부족자(신파일러)의 금융시스템 참여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퀄은 통신사 유무선 회선 가입시, 금융기관 창구나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심사 등을 통해 이퀄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퀄은 사전적 의미처럼 전국민을 차별없이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금융서비스에 참여할 기회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데이터로 만드는 합리적인 세상 을 모티브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대출이력, 상환이력, 카드 사용이력 등 금융거래 이력을 통해서만 신용평점을 올리고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금융 시장에 이퀄은 새로운 신용평점의 기준을 제시한다. 이퀄은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커버리지로 신파일러를 포함한 전국민 모두 차별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달리 각기 다른 기준으로 산출했던 통신데이터를 통일된 요건으로 통합 가공하는 통신요약항목(TPS)을 자체 개발해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신용평점을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TPS는 2천여 개의 세부 데이터 항목으로 통신데이터 분석기준을 통일하여 이를 토대로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거래능력 ▲연속성 ▲관리성향 등 5개의 정보영역을 심층적이고도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퀄은 과거 금융이력이 아닌 현재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평가하고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에 가입하더라도 데이터의 단절이나 유실 없이 기존 통신데이터에 이어 분석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예측성을 보인다. 또한 금융데이터와 상관관계가 낮아 중첩되는 평가항목이 적고 더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인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은 정확성과 변별력을 보여준다. 자체 테스트 및 검증결과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결합하여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통신대안평가의 자체 테스트 검증 결과 금융이력 부족자의 변별력이 약 20% 향상됐고 외국인의 경우 약 46% 향상됨을 확인했다. 불량 검출시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불량률이 2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약 2배 성능 개선 효과가 있었고, 이 중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의 불량률은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대안평가는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이퀄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는 전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09:36박수형

美행동주의 펀드, 스타벅스 지분 인수

미국 행동주의 펀드인 스타보드밸류(Starboard Value)가 스타벅스 지분을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등은 스타보드밸류가 최근 스타벅스 지분을 인수했으며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스타벅스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3.2% 상승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타보드밸류는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다.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실적이 부진한 기업의 주식을 매입해 의결권을 확보하고 경영진을 압박해 단기간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쓴다. 관련해 스타보드밸류 외에도 최근 스타벅스에 대한 행동주의 펀드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스타벅스 지분을 확보하고 주가 부양 방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투자한 정확한 지분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91억1천만 달러(약 12조5천772억원), 주당 순이익 0.93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7.6% 감소했다. 스타벅스의 매출 감소는 2분기 연속 이어졌다.

2024.08.12 09:23김민아

美 국세청, 가상자산 중개 계좌 세금 신고서 초안 갱신...지갑 주소 항목 삭제

미국 국세청(IRS)가 가상자산 중개 계좌에 대한 가상자산 세금 신고서(1099-DA) 초안을 갱신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99-DA는 브로커가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으 보고할 때 쓰이게 될 양식이다. IRS는 1099-DA 초안을 갱신하며 지갑 주소, 거래 ID, 취득 시기 등 항목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개정된 초안에 따르면 1099-DA는 오는 2025년부터 부분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IRS는 미국 재무부와 함께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가상자산 중개 세금 신고 양식을 제안했다. 초안에는 신고자가 가상자산 지가 주소를 제출하고 해당 자산이 '비보장 증권'인지 여부를 기록하도록 했으나 가상자산 산업 관계자들은 세금 신고가 분산형 금융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함께 제기한 바 있다.

2024.08.12 09:2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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