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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아이디판매업체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계정 거래 서든아이디매입,w6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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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5년 7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복귀…에픽게임즈 "어디서든 책임진다"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포트나이트'가 오는 19일 구글플레이에 전격 복귀한다. 지난 2020년 8월 구글 마켓 정책 위반을 이유로 상점에서 퇴출당한 지 약 5년 7개월 만이다. 에픽게임즈는 18일 엑스(X) 계정을 통해 "어디에 있든 우리가 책임진다. 포트나이트가 구글플레이에 돌아왔다"고 밝히며 구글플레이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번 복귀는 양측의 장기 법적 공방이 에픽게임즈의 승리로 마무리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수수료 정책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구글은 이를 근거로 앱을 삭제했다. 이후 진행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7월과 10월 구글의 항소 및 상고가 기각되며 에픽게임즈의 승소가 확정됐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을 내놨다.

2026.03.18 16:21정진성 기자

엔씨 리니지M, 컨티뉴 업데이트...신성검사 클래스 기부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에 '컨티뉴(ContiNew)'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M은 리부트 월드에 신규 서버 '켄트'와 '오렌'을 오픈하고 '신성검사' 클래스를 리부트한다. 신규 신화 변신 '진 드래곤 슬레이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새롭게 추가되는 두 서버는 레거시 월드와 분리돼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특수 던전 '엘모어 군단 섬멸 작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90 레벨 달성 전까지 최대 1000%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하는 '오림의 특별 선물'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리부트된 '신성검사' 클래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저주 면역, 광역 공격, 사망 시 파티원 회복 등 다양한 효과로 구성된 신규 스킬 '세라핌'과 ▲대미지 감소 효율이 증가하고, '슈퍼 아머' 파괴 시 스턴과 공포 효과가 상쇄되는 '세인트 카운터(슈프림)' ▲패시브 스킬로 변경되며 활성화 상태에서 '세인트 스턴' 또는 '세인트 컨퓨즈'를 추가로 사용 가능한 '타임 클리어' 등의 리뉴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늘 저녁 6시부터 다음 달 1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당 기간 동안 '신성검사'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문양' 콘텐츠 절대 옵션 확정 강화 추가 ▲'라스타바드 던전' 밸런스 조정 및 신규 장비 4종 추가 ▲'오림의 흔적' 최종 보스 처치 보상 및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 추가 ▲혈맹 기부 관련 신규 아이템 및 버프 혜택 추가 ▲던전 시간 충전 프로세스 간소화 ▲장비 세공 자동 도전 및 중단 기능 추가 등 각종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덴항공 켄트행 항공편: 탑승을 시작합니다'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 자정까지 사전예약 또는 '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에 참여 후 아덴 월드의 여행 명소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 여행상품권,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한다. PLAYNC 계정 로그인 후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스킬 카드 뽑기팩 상자 ▲종합 뽑기팩 상자 ▲종합 코인 선택 상자 등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는 5월 13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 및 새롭게 신서버에 합류하는 이용자를 위해 ▲아덴 기사단의 장비 ▲오림의 목걸이 ▲세마의 반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서버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 오전 5시까지 개인 미션과 혈맹 미션을 수행하면 달성도에 따라 ▲마법인형 카드 ▲퓨어 엘릭서 ▲적마의 낚싯대 등을 받을 수 있는 '랭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같은 달 15일 오전 5시까지는 최고 레벨, 전설 변신/마법인형/성물 획득, 낚시 성공 횟수 등의 수치에 따라 ▲희망 변신/마법인형/성물 ▲보유 무기/방어구 인챈트 수치 +1 등의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도 진행된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총 7종의 'TJ 쿠폰'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다음 달 1일 점검 전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TJ 쿠폰 선물 상자'를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하면 ▲TJ 쿠폰 – 스페셜 마법인형 각성 ▲TJ 쿠폰 – 스페셜 변신 각성 ▲TJ 쿠폰 – 스페셜 성물 각성을 획득한다. 게임에 접속만해도 출석체크 보상으로 ▲TJ 쿠폰 – 스페셜 룬 복구 ▲TJ 쿠폰 –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TJ 쿠폰 – 스페셜 변신 합성 ▲TJ 쿠폰 – 스페셜 성물 합성을 받을 수 있다.

2026.03.18 16:00이도원 기자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韓주가 굉장히 싸…변동성 매수 기회"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우리나라 주가가 기업과 경제 체력에 비해 굉장히 싸다고 진단하며, 변동성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이준용 부회장은 "시장 주가수익률(PER) 예상치가 8 정도인데 국내 기업 실정과 경제 체력에 비해 (국내 주가는) 굉장히 싼 수준"이라며 "변동성은 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성을 말하는데 (미국-이란 사태는) 지정학적 이벤트로 단기적 이슈라는 것은 다들 동의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이슈가 발생해도 투자자가 이탈하기보다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주식 시장 시가총액이 5100조원 정도인데 이중 주가지수연계펀드(ETF)가 400조원 수준인데 이는 시장에 개인참여자가 많이 늘었다는 방증"이라며 "ETF 시장 특성상 투명해 시장에서 거래돼 극단적인 쏠림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2026.03.18 15:52손희연 기자

넥써쓰, AI·웹3 개발사 홀로스튜디오와 업무협약 체결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18일 AI·웹3 기반 콘텐츠 개발사 홀로스튜디오(HoloStudio, 대표 박성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홀로스튜디오는 AI 창작 플랫폼 '플레이아츠(PlayArts)'를 개발한 기업으로 글로벌 웹3 개발자 대회인 시디파이(Seedify) 해커톤에서 1위를 기록한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홀로스튜디오의 대표 프로젝트인 '엘리밈탈(Elememetal)'의 크로쓰 플랫폼 온보딩을 추진한다. 엘리밈탈은 원소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형 PVP 카드 게임으로 이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카드 스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시스템이 특징이다. 제작된 카드 스킨은 생성과 동시에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등록되고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특히 넥써쓰의 게임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활용해 엘리밈탈의 토크노믹스를 구축하고 게임 콘텐츠 고도화를 전개할 계획이다. 크로쓰 포지는 전문적인 블록체인 기술 지식 없이도 게임 개발사가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경제 인프라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간편한 토큰 발행과 초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게임 성과를 시장 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홀로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기 MMO 프로젝트인 '더 플래닛(The Planet)'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철 홀로스튜디오 대표는 "이제 게임은 플레이를 넘어 콘텐츠의 창작자가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넥써쓰와의 협력을 통해 AI로 제작한 콘텐츠가 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소유되는 경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8 15:36이도원 기자

AI가 기사를 쓴다…기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로이터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은 '슈퍼 서머리즈(Super Summarie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실적을 요약해주는 서비스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자가 검증하는 구조다. 이 모델이 보여주는 것은 분명하다. 기업 실적, 시장 요약, 수치 중심 기사들은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다. 속보 경쟁 영역에 AI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속보는 한때 인터넷 언론의 최전선이었다. “5분 먼저 쓰면 수만 클릭을 더 얻는다”는 말이 상식처럼 통했다. 하지만 AI 활용이 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인간의 속도로는 따라가기 어려운 경쟁이 시작됐다. 익숙한 답에서 출발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글 쓰는 능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쉬지 않는다. “AI가 웬만한 글은 다 써주는 시대인데, 기자는 무엇을 할 것인가.” 기자의 경쟁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AI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인 챗GPT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그와 대화를 해보기로 했다. 첫 질문은 간단했다. 하지만 기자들에겐 절박한 주제였다. “AI 시대에도 기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돌아온 답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취재원과의 관계, 내부 정보" 익숙한 이야기다.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답이다. 여기서 멈추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질문을 바꿨다. “AI가 절대 못하는 건 무엇인가.” 챗GPT의 답변은 역시 단순했다. 그런데 그 답변 속에 핵심이 담겨 있었다. "접근(access)" AI는 공개된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한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한다. 기자들은 취재를 통해 기사에 쓸 정보만 얻는 게 아니다. 분위기와 맥락, 이해관계도 함께 수집한다. 이런 정보는 당장 기사에 써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익힌 분위기와 맥락은 사실을 훨씬 깊이 있게 해석하는 밑거름이 된다. 물론 이런 내공은 기사에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온다. 취재를 충실하게 한 기자와 그렇지 않은 기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같은 사실이라도 요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어떤 기사는 단순한 뉴스에 머물고, 어떤 기사는 의미 있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이런 차이를 챗GPT는 한 마디로 정리해줬다. “AI는 정보를 읽지만, 기자는 현장을 읽는다.” 같은 뉴스, 다른 결과 챗GPT를 좀 더 채근해봤다. "원론적인 얘기 말고,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해줘." 그랬더니 솔직한 답이 돌아왔다. "실제 사례가 들어가면 주장 → 검증된 사실로 바뀌어서 설득력이 확 올라갑니다. 다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너무 구체적인 '특정 매체 비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AI의 특성을 고려한 가상 시나리오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챗GPT는 반도체 지원정책 발표 상황을 제시했다. 반도체 지원 정책 발표 이후 챗GPT에 질문을 던졌다고 가정해보자. "이번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AI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 지원 규모와 대상 산업, 주요 방향까지 몇 초 만에 정리해 준다. 속보 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정책이 실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여기서 결과가 달라진다. AI는 경쟁력 강화나 투자 확대 같은 방향성 중심의 설명을 내놨다.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현장을 꾸준히 취재해온 기자들의 기사는 다르다. 특정 기업의 수혜 가능성, 메모리 업황과의 연결,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위치 변화까지 짚어낸다. 같은 뉴스를 다루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AI는 내용을 정리하지만, 기자는 의미를 설명한다. AI는 빠르고 정확하지만 평범하다. 반면 기자는 핵심 포인트를 짚어낸다. 기자를 너무 이상화한 것 아니냐고? AI 시대엔 이상적인 기자가 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 정보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있다 AI가 저널리즘 영역으로 계속 들어오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뭘까. 글을 잘 쓰기 때문은 아니다. 정보의 희소성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행적으로 전달하던 정보는 다른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자료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었다. 5분 먼저 쓰는 것이 큰 격차를 만들었다. 지금은 다르다. AI가 대부분의 정보를 몇 초 만에 정리해준다. 그래서 구조가 바뀐다. 정보는 기본이 되고, 해석이 경쟁력이 된다. 언론학자 미첼 스티븐스의 말이 떠오른다. "앞으로 언론은 현명하고(Intelligent), 충분히 이해하고(Informed), 해석적이며(Interpretive), 통찰력 있는 분석(Insight)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하는(Illuminating)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티븐스는 이를 '지혜의 저널리즘'이라고 불렀다. AI 시대 기자의 경쟁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챗GPT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해줬다. 첫째, 현장에서 정보를 가져와야 한다. 둘째, 정보를 해석해야 한다. 셋째, 전문성이 필요하다. 넷째, 데이터와 분석을 결합해야 한다. 결국 남는 건 질문이다 이번 대화에서 얻은 건 답이 아니라 질문이었다. 처음 질문은 평범했다. 그래서 답도 평범했다. 질문을 바꾸자 답이 달라졌고, 그 답이 생각을 바꿨다. 결론은 단순하다. AI는 기사를 쓸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한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AI와 다른 인간 기자의 경쟁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미를 만드는 사람.” 그리고 그 출발점은 여전히 같다. “좋은 질문.” 그렇다면 좋은 질문은 어디에서 나올까. 이렇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풍부한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맥락 파악.”

2026.03.18 15:2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최대 규모 과태료받은 빗썸, 소송갈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과태료 368억원 등 제재를 받으면서 향후 소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의견제출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두나무(업비트)와 같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FIU는 빗썸에 의견제출 기한을 통보했으며, 해당 기한은 늦어도 4월 초라고 설명했다.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르면 의견제출 기한(10일 이상) 내 과태료를 납부하면 20% 감경받을 수 있어, 납부 의향이 있다면 이 기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코빗은 지난 1월 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해 약 20%를 감경받은 반면, 기한을 넘긴 업비트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현재 FIU의 과태료 처분에 대한 약식재판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과태료 규모가 역대 최대인 데다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스텔라와 오더북 공유,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등 추가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빗썸이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소송을 통해 과태료 납부를 유예하고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업비트 사례도 있는 만큼 승소 시 제재를 피할 수 있어 소송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빗썸은 소송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 제재는 FIU가 지난해 3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자금세탁방지(AML) 현장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빗썸은 특금법상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의무 ▲거래제한의무 ▲자료보존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위반 건수(665만건)가 업비트(860만건)보다 적음에도 제재 수위가 더 높다. 빗썸은 영업 일부 정지 6개월·과태료 368억원 제재를 받았으나 업비트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352억원 제재를 받았다. 이에 대해 FIU는 과태료 산정 기준이 위반 건수가 아닌 항목 수에 있다며, 빗썸의 유형이 더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FIU는 “지속적으로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중단을 요청하는 등 법 준수 필요성을 안내했음에도 해당 사업자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법 위반 정도와 양태, 위반 동기 및 결과, 재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03.18 14:41홍하나 기자

삼성증권, '모니모' 신규 고객 순금 1돈 증정 이벤트

삼성증권은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플랫폼 '모니모(monimo)'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추첨 기회와 모니모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젤리' 등을 증정하는 모니모 3월 삼성증권 신규계좌개설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한 비대면 종합 계좌를 신규 개설한 후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만 명 대상이며 국내주식 거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2만원이 즉시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모니모를 통해 삼성증권과 처음 인연을 맺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6.03.18 14:26손희연 기자

휴롬, 상업용 착즙기 미국 첫 공개

휴롬은 미국 '뉴욕 레스토랑쇼'와 독일 '인터노가 2026' 전시에 참가해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휴롬은 상업용 착즙기 CE50과 CP50을 공개하고 카페·레스토랑 등 호레카 시장을 겨냥한 콜드프레스 주스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는 이번이 첫 공개다. 두 제품은 듀얼 프레스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메뉴 대응이 가능하다. 대용량 투입과 연속 사용, 간편 세척 등 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글로벌 전시 참가를 통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B2B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콜드프레스 주스 시장 성장에 대응해 신규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휴롬 관계자는 "상업용 착즙기를 통해 글로벌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건강한 주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2:31신영빈 기자

한국은행판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바우처에 적용한다

한국은행이 '한국은행판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바우처 등에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은판 스테이블코인은 국채 등 준비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보유한 은행 예금을 토대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USDT 등과는 다르다. 18일 한은은 상반기 중으로 국고금 집행 시범 사업과 카드사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가맹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2025년 4월 9일부터 6월 말까지 7개 금융사(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BNK부산은행)와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편의점 등에서 쓰는 프로젝트 한강 1단계를 완료한 바 있다. 일단 상반기에 한은판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기후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국고금을 지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소비자 금융단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은은 1단계 프로젝트서 사용처가 제한적이며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까지 외부 기관 종합컨설팅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한은 관계자는 "2차에는 1차에 참여한 은행 외에 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 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은행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 기능이 부가된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개인 간 자금 이체를 할 수 있게 하고, 기존 비밀번호 중복 입력 대신 지문 등 생체 인증으로 접근하는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에 인공지능(AI)이 상품·서비스를 검색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까지 하는 검증을 지난해 12월 마친 가운데, 에이전트 AI를 접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토큰화된 채권 및 주식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 예금 토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8 12:00손희연 기자

공정위, 광주 교복 입찰 담합 적발…27개 업체 과징금 3.2억원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27개 교복 판매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 교복 구매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27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억 2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학교주관 교복구매 입찰제도' 하에서 발생했다. 해당 제도는 규격(품질) 심사를 통과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구조다.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21~2023학년도 동안 총 260건의 교복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일부 업체가 들러리로 참여해 더 높은 가격을 써내거나 부실한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낙찰을 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담합이 이뤄진 260건 중 226건에서 사전에 합의한 업체가 실제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가격 경쟁을 제한해 교복 가격 인하 가능성을 막고, 결과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키운 부당한 공동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해당 사업자들에게 향후 동일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민생과 밀접한 교복 시장에서의 담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며 “과징금 기준 상향 등 제재 실효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2:00류승현 기자

알리바바, '우콩'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정조준

알리바바 그룹이 새로운 무기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다중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하는 '에이전틱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생산성 혁신 경쟁에 불을 붙인 분위기다. 알리바바는 18일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우콩(Wukong)'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조율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우콩 출시는 알리바바가 조직을 '알리바바 토큰 허브(Alibaba Token Hub, ATH)' 중심으로 재편한 이후 처음 내놓은 핵심 결과물이다. 이는 단순 AI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다. 우콩은 현재 초대 기반 베타 형태로 제공되며 독립형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가능하다. 동시에 2000만 명 이상의 기업 사용자를 확보한 협업 플랫폼 딩톡(DingTalk) 최신 버전에 내장된 형태로도 활용된다. 향후 확장성도 주목된다.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위챗 등 주요 협업 및 메신저 플랫폼과의 연동이 예정돼 있어 멀티 플랫폼 기반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기능 측면에서는 '에이전틱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콩은 로컬 PC, 브라우저, 클라우드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며 문서 작성, 스프레드시트 관리, 결재 문서 생성, 회의 음성 기록 변환, 심층 리서치 등 복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안 역시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신원 인증, 접근 제어, 엔터프라이즈 전용 샌드박스 등 기업 환경에 요구되는 보안 체계를 기본 탑재했다. 알리바바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타오바오, 티몰, 알리페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주요 서비스는 모듈형 '에이전트 스킬' 형태로 순차 통합되며 외부 개발자 생태계를 위한 서드파티 스킬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운영부터 공급망 관리, 결제 처리,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까지 기업 활동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구조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인 '원 퍼슨 팀(OPT)' 전략도 눈에 띈다. 전자상거래, 제조, 법률, 회계, 개발 등 10개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 패키지를 제공해 개인과 스타트업도 조직 수준의 업무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구조는 딩톡 인터페이스를 CLI와 오픈 API 기반으로 재설계한 형태다. 이를 통해 우콩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에이전트 간 협업 흐름까지 자동으로 조율하는 '완전 자율형 업무 처리'에 가까운 기능을 구현했다. 업계에선 이번 출시를 글로벌 빅테크 간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경쟁의 본격 신호로 해석했다. 알리바바가 소비자용 AI(큐원 앱)와 기업용 AI를 동시에 고도화하며 양 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파급력도 주목된다. 알리바바는 "우콩은 여러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환경에서 조율해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라며 "보안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3.18 11:23장유미 기자

BTS 공짜표가 15만원?...'암표근절법' 비웃는 SNS 암시장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를 앞두고 팬덤 '아미(ARMY)'와 공연업계가 동시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기획됐지만, 온라인상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티켓 양도, 장당 15만원. 사기 아니니 저렴한 티켓 사기에 조심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0원짜리 티켓이 순식간에 10~20만원의 몸값을 가진 '상품'으로 둔갑한 것이다. 오는 8월, 암표 판매 시 판매액의 최대 50배를 부과하는 강력한 '암표근절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업계는 이번 공연을 암표 근절의 '첫 시험대'로 삼아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하지만 법의 집행을 비웃듯 SNS와 해외 플랫폼으로 숨어든 암표 거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순 단속을 넘어선 구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속망 피해 해외·SNS로 숨어든 암시장 정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달 초 "이번 BTS 공연은 암표 대응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단속 방침을 밝혔다. 문체부는 이미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 합동 TF를 구축했으며, 실제 불법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 4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업계 역시 방어벽을 높였다. 예매 주관사는 아이디 양도와 '취소 후 재구매'를 원천 봉쇄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현장에서는 모바일 QR코드를 최초 스캔한 후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훼손 시 재부착이 불가능한 팔찌를 배부하는 등 '물리적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차 티켓 플랫폼들 또한 '무료 티켓 거래 금지' 공지를 올리며 모니터링에 동참 중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암표 시장은 사라지는 대신 '변이'하고 있다. 국내 단속망이 미치지 않는 해외 플랫폼이나 익명성이 보장된 SNS로 거래의 중심축이 옮겨간 것이다. "단속과 처벌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는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처벌 수위를 높여도 암거래의 은밀함과 수익성이 유지되는 한, 두더지 잡기식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매크로 진화에 무너지는 1차 예매처 전문가들은 암표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불투명한 유통 구조'와 '기술적 격차'에서 찾는다. 특히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티켓 재판매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소비자 보호를 전제로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플랫폼의 기술적 보안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권 내 관리' 방식을 택한 것이다. 반면 국내는 시장을 투명하게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거래가 비공식 채널로 흐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이용자들이 "2차 플랫폼만 잡을 게 아니라, 애초에 매크로 사재기를 막지 못하는 1차 예매처가 문제"라고 꼬집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행동 패턴을 모방하거나 CAPTCHA를 우회하는 매크로가 등장하면서, 예매처의 기술적 방어는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현 티켓팅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매크로 공격'과 '위조·중복 판매' 등 예매 설계의 허점을 꼽았다. 결국 암표 문제는 유통 경로 전반이 얽힌 구조적 과제의 결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후 규제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1차 예매처부터 실명 인증 강화와 AI 기반 매크로 차단 등 기술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암표 수요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해 가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의 정책적 유연성도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11:12백봉삼 기자

방미통위, '청년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85억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에 올해 총 85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8일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국정과제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상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8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과 핵심인재 양성, 해외진출 활성화, 안정적 성장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별 참여기업 등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 1월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개소식' 당시 제기된 기업 홍보와 인력 연결, 해외 진출 등 지원에 대한 청년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마곡 콤플렉스, '미디어 창업 허브의 핵심'으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특화 제작 스튜디오 및 장비 대여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누적 방문객이 6800명을 넘고 스튜디오 이용도 1만 5000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방미통위는 이에 따라 단순 시설 제공을 넘어 입주기업 간 교류와 사업화 전문 상담을 상시 지원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창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입주기업들의 요청사항인 '홍보 부족'과 '지자체와의 협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안내서,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에 배포, 사업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자체 공익사업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법률적 장벽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특허 출원 및 계약 관련 법률 상담'도 강화한다. 투자 교육, 법률 상담, 우수 기업 노하우 전수, 지식 재산권 교육 등을 제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현재 콤플렉스 입주기업 4개 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 중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8개 사를 모집한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운영해 채널 성장 전략과 수익 창출 자문, 기업 협업 등 전업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4년간 182팀의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률 90.7%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머스 융합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익 구조 다변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직업 발굴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버추얼 크리에이터 전문가, 채널 거래 대리인 등 산업 성장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직무를 발굴·육성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직접 제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가 3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료생의 80.9%가 실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고 있어 기업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청년들은 양질의 미디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현재 4월13일까지 참여기업 13개 사를 모집 중이다. 크리에이터미디어 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과제당 최대 6000만 원의 제작비와 홍보비를 지원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통 가능한 시장 지향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지식재산(IP)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15일까지 약 20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해외 기업과의 접점 확대 요구를 반영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브랜드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동일 행사에 참가해 사업화 기반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총 60개 기업이 107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한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역량 강화 교육, 해외 진출 전문 상담, 글로벌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제공해 미디어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크리에이터, 기업, 관람객이 함께 교류‧협력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대전'을 올 8월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누적 참관객 356만 명을 기록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과 기업간 교류 뿐만 아니라 융합기술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해 산업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12월에는 국가승인 통계인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를 공표해 산업 규모, 인력 현황, 사업 현황 등 신뢰도 높은 통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미디어 혁신 허브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산업 정보 제공과 법률·세무 자문, 구인·구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곧 혁신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크리에이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 지원도 진행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1:12박수형 기자

삼성SDI, 주총 개최…"자사주 처리 방안 확정 안돼"

삼성SDI가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처리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총 의장인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이같은 주주 질문에 "최근 개정된 상법에 맞게 처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확정 시 공시를 통해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는 보통주 333만1391주, 우선주 17만8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일 상법 3차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보유한 자사주를 1년 6개월 내로 소각해야 한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도입된 법안이다. 예외적으로 보유할 경우 매년 주총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달 공시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 매각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지분의 장부금액은 11조 1543억원 수준이다. 최 대표는 "일정과 규모, 거래 상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주주이익 보호 관점에서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공정한 검토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 관계사 지분 등 다른 보유 자산에 대한 매각 계획은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도 목표로 언급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4분기 이후 분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 대표는 "AI 분야 등 전방 산업의 확대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실적 개선 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에도 집중하겠다"며 리튬인산철(LFP) 및 미드니켈 제품 준비, 초고출력∙초경량 소형 배터리 개발, 반도체 패키징 소재 및 올레드 소재 개발 집중 등 사업별 주요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및 ESS 뿐만 아니라 로봇용 등 수주 다양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차세대 핵심 기술과 관련해선 "전고체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면서 휴머노이드, 전기차 등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나트륨 배터리는 먼저 무정전전원장치(UPS)용 적용을 검토하고 있고, 리튬메탈 배터리도 선제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허 경영 의지도 표명했다. 최 대표는 "각형, 전고체 배터리 등 핵심 배터리 기술의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삼성SDI 주용락 연구소장(부사장)도 "각형 관련 특허 침해나 기술 도용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언급했는데, 최 대표도 이같은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외이사 윤종원, 사내이사 오재균)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이미경, 유승원)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윤종원)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 가운데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최근 상법 개정안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조문을 일부 정비했다.

2026.03.18 11:10김윤희 기자

배민페스타 2주 혜택 254억원…주문 40% 늘었다

배달의민족이 봄철 할인 행사 '배민페스타'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고객 할인 혜택 규모가 250억원을 넘어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배민페스타 이용 고객에게 제공한 혜택이 254억원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배민푸드페스타'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늘어난 수치다. 행사 참여 가게 수도 역대 배민 할인전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재 3만1000곳 이상이 참여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앱 이용자와 주문도 함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민페스타 관련 앱 실행 고객 수는 지난해 행사 동기 대비 약 17% 늘었고, 주문 건수는 40% 이상 늘었다. 행사 첫 주 기준 참여 가게당 주문 수는 직전인 2월 4주차보다 약 26% 늘었다. 배민은 지난 2일부터 '0원딜', '100원딜', 최대 1만원 할인쿠폰 등을 포함한 배민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주차별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하루 최대 2천명에게 인기 메뉴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한다. 배달 외 장보기·쇼핑 부문 할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B마트에서는 브랜드 만두와 라면 패키지 등을, CU와 GS25 등 입점 유통업체에서는 컵라면 등을 대상으로 '0원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의 '쇼핑몰평가100' 배달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회사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1인분 메뉴 '한그릇' 카테고리, 장보기·쇼핑 서비스 강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음식배달에 퀵커머스까지 함께 묶어 진행한 첫 할인전이 2주 만에 성과를 냈다”며 “남은 기간에도 고객 혜택과 파트너 주문 유입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0:59류승현 기자

코넛코인, 다음달 부산 밋업 개최

코넛코인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가 4월 25일 '무한 소각 무한 가치'를 주제로 부산 밋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코넛코인 생태계의 핵심 프로그램인 '코넛샵(CONUT SHOP)'의 시작을 알리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이충 대표가 코넛샵 운영 구조과 파트너십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코넛샵 결제 수수료의 정기 소각 구조로, 결제가 곧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선보인다. 이어 이승화 원장이 '의사가 바라본 코퀴즈&코넛코인의 활용과 투자, 시즌3' 세션을 통해 코넛코인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관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16만개의 코넛코인 에어드랍과 SNS 블로그 후기 이벤트, 코넛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밋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루마(Luma)에서 '코넛코인'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코넛코인은 앱테크 서비스 '코퀴즈(COQUIZ)'를 핵심 기반으로 하는 웹3 지식재산권(IP) 코넛 생태계의 토큰으로 지난 6월 정식 출시됐다.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에 상장됐다. 이충 대표는 “이번 부산 밋업에서 코넛샵을 통한 실물 상품 결제와 정기 소각이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하고, 코넛 생태계와 함께할 파트너사들이 합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18 10:32홍하나 기자

카페24, 이스타항공 쇼핑몰 '별별스토어' 구축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공식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이스타항공의 공식 쇼핑몰 '별별스토어'는 여행 경험 전반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몰이다. 기존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이스타항공 굿즈를 포함해 ▲호텔 ▲투어 ▲액티비티 등 경험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 접점을 여행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굿즈와 여행상품 외에도 항공 부가서비스 등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별별스토어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이스타항공의 경험 기반 상품군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의 설렘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별별스토어에 카탈로그형 상세페이지 디자인 적용을 지원했다. 또한 쇼핑몰 메인 페이지에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노출되도록 해 여행 관련 브랜드 자체 콘텐츠를 소개하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쇼핑몰 이용 고객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편의성도 높였다. 카페24는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별별스토어 간 통합 회원 체계(SSO)를 구현해 별별스토어 이용자들이 동의 절차를 거쳐 하나의 계정으로 항공권 예약부터 경험 기반 상품 구매까지 여행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타항공은 통합 회원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일원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맞춤형 고객관계관리(CRM) 전략과 개인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별별스토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할인과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카페24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체 연동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 항공·여행 커머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카페24는 향후 이스타항공의 커머스 전략에 맞춰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별별스토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스타항공이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통해 항공 서비스와 여행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D2C 전략을 본격화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체 쇼핑몰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고 D2C 전략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0:13박서린 기자

해운법·공정거래법 충돌 쟁점화…업계 "제도 정비 시급"

해운업계와 정치권이 해운 공동행위를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며 해운법 개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해운 공동행위를 단순 담합이 아닌 물류망 안정 장치로 보고, 관련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들은 해운산업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공정거래법 적용은 선사 경영 부담은 물론 국가 물류망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운협회가 주관한 '바다와미래 오찬포럼'이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조승환 의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김한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해운산업의 근간인 해운법과 공정거래법 간 충돌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우리 선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해운 공동행위에 대한 법적 기반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해운법과 공정거래법 사이의 제도적 충돌과 적용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선사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국가 수출입 물류 체계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해운산업의 특수성과 공정한 시장 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입법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해운산업이 국가 위기 시 에너지 안보와 수출입 물류망을 지키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해운 공동행위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위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과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운국들이 제도적 예외를 인정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해운 공동행위 관할을 해양수산부로 일원화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해운법 개정안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강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운업은 막대한 매몰비용과 수요 변동성이 큰 산업 구조상 과도한 경쟁이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며 "특히 최근 대법원 판결로 공정거래법의 엄격한 적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법적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 원칙' 도입과 함께 입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금창원 장금상선 대표도 "해운 공동행위는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된 제도라며, 촘촘한 해상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업체 재고 부담과 물류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해운 공동행위의 필요성에는 일정 부분 공감했다. 김한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해운 공동행위가 소비자 편익에 기여한다는 점에 대해 업계와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도,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방식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간 이견이 있는 만큼 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협의해 제도적 불확실성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0:12류은주 기자

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5기 발대식 개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컴투스 플레이어' 1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게임 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이 직접 채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15기 모집은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최종 12명이 선발됐다. 지난 6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의 역할과 의미, 향후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선발된 15기 참가자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사내외 행사 취재 및 임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 제작된 결과물은 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웰컴투스'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컴투스는 모든 콘텐츠에 제작자의 이름을 명시해 참가자들이 이를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참가자들의 실무 경험 수립을 위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현직 임직원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진로 탐색과 직무 간접 체험을 돕고 실무진 멘토링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성과가 우수한 팀에게는 별도의 포상을 수여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가 향후 컴투스 인턴십 채용에 응시할 경우 서류 전형 가산점 혜택도 부여한다.

2026.03.18 10:00정진성 기자

미 SEC "대부분 가상자산은 증권 아냐"…분류 기준 첫 제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이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SEC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규정한 연방증권법 해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가상자산을 유형별로 세분화하고, 증권법 적용 대상 범위를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SEC는 가상자산을 ▲디지털상품 ▲디지털 수집품(NFT·밈코인 등) ▲디지털 도구(티켓·신원확인 등 기능성 자산)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증권으로 분류하고, 이 중 디지털증권만 증권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증권은 주식이나 국채 등 기존 금융상품을 토큰화한 자산이다. 또 SEC는 비증권 가상자산이라도 ▲공동사업에 대한 투자형태로 제공되고 ▲발행자가 수익을 약속하며 ▲그 수익이 발행자 또는 관리자의 노력에 기반할 경우에는 증권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어드롭, 프로토콜 채굴, 스테이킹 등은 증권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이번 SEC의 가상자산 가이드라인 발표는 이전 행정부가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고 규제를 해 온 기조와는 상반된 흐름이다. 당시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나 SE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10년 넘게 이어진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연방법상 가상자산의 취급 방식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행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 즉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그 자체로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SEC 가이드라인에 맞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규제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CFTC는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2026.03.18 09:5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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