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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SA, 글로벌 IT 대란 노린 사이버범죄 급증…"사칭 메일 주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오류로 발생한 글로벌 IT 장애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이번 IT장애를 피싱 등 악의적 활동에 악용하는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보안 기업들도 IT장애 발생 후 수 시간 만에 중단 상황을 범죄 활동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사기성 이메일을 배포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코드를 배포하고 있으며, 크라우드스트라이트나 보안 전문 사이트로 위장한 가짜 웹페이지를 통해 복구에 대한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핫픽스(crowdstrike-hotfix)라는 명칭으로 악성코드를 숨긴 압축파일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압축파일에는 하이잭로더라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어 개인정보를 빼앗거나 시스템을 장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전문 기업 SANS 기술연구소의 요하네스 울리히 연구학장은 "사이버범죄자들의 이번 사고로 인한 관심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나 관련 기업으로 위장해 패치를 포함한 이메일이나 배포 사이트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ISA 역시 “사이버범죄자들이 광범위한 IT 장애를 악의적 활동에 이용하려는 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활동으로부터 사용자, 자산 및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1 13:37남혁우

스칼렛 요한슨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 마블영화 악당"

미국의 유명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를 마블영화 악당에 비유했다. 오픈AI가 영화에 등장한 자신의 AI 비서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을 두고 드러낸 부정적인 표현이었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마블 영화 악당이 될 수 있겠냐는 다른 매체의 질문에 요한슨이 "로봇 팔만 가졌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자녀들에게도 이상한 상황이 될 것 같아 더욱 목소리 참여를 거부했다"는 답변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요한슨이 오픈AI '챗GPT' 보이스 서비스에 느낀 불쾌함을 농담으로 풀어낸 것이다. 불쾌함에 대한 배경은 분명 있었다. 오픈AI가 영화 '그녀(Her)'에 등장한 요한슨의 AI 비서 목소리와 비슷한 음성 모드를 지난해 5월 'GPT-4o'의 스카이 보이스 시연 행사에서 선보였다가 삭제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행사 시연 직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그녀(her)'라는 글을 남기는 등 해당 영화에서 서비스의 영감을 얻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요한슨은 "오픈AI가 요청한 영화 AI 비서 음성 적용을 거절했지만,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비판했다고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러한 비판을 의식한 듯 'GPT-4o'에서 '스카이' 음성 모드를 삭제한 상태다.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요한슨을 존중하기 위해 스카이의 목소리를 중단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요한슨이 디즈니와의 분쟁 후 겪는 또 다른 법적 갈등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요한슨은 디즈니가 영화 '블랙 위도우'의 배급 방식을 변경해 자신의 수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신은 요한슨의 발언이 AI 기술과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디언은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간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그의 주된 우려"라고 했다.

2024.07.21 13:37조이환

틱톡, BTS 지민 솔로 2집 출시 기념 독점 콘텐츠 제공

틱톡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기대되는 솔로 2집 'MUSE'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새로운 인앱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Jimin_Who'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지민', '방탄소년단' 등 관련 키워드와 함께 노출되는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Jimin_Who' 캠페인 허브에 직접 연결돼 콘텐츠를 즐길 있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곡인 'Who'를 이용해서 틱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챌린지를 즐기면서, 한정된 기간에만 적용되는 독점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허브에는 지민의 최상급 퍼포먼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틱톡 커뮤니티가 만든 베스트 비디오 영상을 소개하는 '팬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즐길 수 있다. 10여 년 전 데뷔 이후, 방탄소년단은(@bts_official_bighit)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그룹 중 하나이자 틱톡에서 네 번째로 큰 아티스트 계정이 되면서 전 세계를 강타했다. 방탄소년단은 6천55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14억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지속적으로 틱톡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bts 해시태그는 9천410만 크리에이터의 영상에 사용되고, #bts_official_bighit 는 3천340만 영상에 노출됐다. 지민은 #jimin 해시태그가 2천290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영상에 노출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데뷔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래, 지민의 1위 곡인 Like Crazy는 30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영상에 영감을 주었고, 방탄소년단의 틱톡 공식계정에 올린 댄스 영상은 3천620만 회 이상 조회돼 86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MUSE'에 수록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Loco)"를 활용하여 독점으로 선공개한 비디오는 1100만 팬들이 시청하고, 250만 '좋아요'를 받았다.

2024.07.21 12:06안희정

"유튜브로 코인 리플 홍보?"…tvN·티빙, 유튜브 채널 해킹 '충격'

구독자 98만명이 넘는 티빙(TVING)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 당했다. 현재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은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티빙의 영상도 모두 삭제됐다. 20일 티빙은 공식 SNS에 "7월 20일 티빙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채널명이 변경되는 이슈가 발생돼 관련 안내드린다"며 "티빙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해결을 위해 조치 중이다.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능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현재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은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상태다. 채널 로고와 채널명, 채널 아이디 등이 변경됐다. 티빙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98만6천명에 달한다. 해킹된 유튜브 채널에는 티빙의 영상들은 모두 내려갔고, 리플과 관련한 가상자산 및 암호화폐 영상으로 도배됐다. 기존 영상들은 모두 삭제 되거나 혹은 비공개 된 상태로 보인다. 다만 커뮤니티 탭에는 기존 티빙의 게시물이 정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티빙 뿐만 아니라 CJ ENM의 tvN 드라마 채널도 해킹됐다. tvN의 유튜브 구독자는 711만명에 달한다. CJ ENM 측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 위한 조치 중"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0 14:25최지연

[유미's 픽] 글로벌 '먹통' 유발 크라우드스트라이크·MS '위기'…SW 공급망 허점 도마 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를 유발해 세계를 마비시킨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위기에 빠졌다. 피해나 규모면에서 '역대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복구가 몇 주 걸릴 것이란 예측 속에 보안·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0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낙폭을 15% 이상까지 늘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이날 MS 주가 역시 전일 대비 0.74%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2.16% 올랐다. 동종업체 센티넬원 주가도 7.85% 급상승했다. 두 업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와의 충돌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항공·통신·방송·금융 등 인프라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며 곳곳에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 리눅스 등 다른 OS도 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MS '윈도'를 서버나 PC OS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결까지 수일 혹은 몇 주가 걸릴 것이란 분석에 위기를 맞게 됐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이 일어났다"고 댓글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역시 이번 IT 대란 사태 여파로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맥과 리눅스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은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지 컬츠 CEO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대란을 유발한 만큼 향후 MS 클라우드를 쓴 고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이 116조 원에 달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9억2천1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순이익은 86배가 늘어난 428만 달러(약 59억5천만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분명한 수치를 안겼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명성에 타격을 안겼다"며 "투자심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선 SW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SW 공급망이란 소프트웨어가 개발, 배포, 설치되는 전체 과정과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온라인·클라우드로 제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패키지 SW를 팔 던 예전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들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해킹해 SW 업데이트를 악용할 경우 이번 사고처럼 세계 곳곳에 대혼란을 야기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가트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 46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오는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192조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업·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오픈소스에 종속돼 있는데 이 중 74%가 고위험군"이라며 "부적절한 보안 개발 관행으로 인해 취약점이 코드에 삽입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자가 개발 환경에 직접 침투해 멀웨어가 삽입된 SW가 배포되도록 하는 방법도 흔한 SW 공급망 공격"이라며 "특히 오픈소스 패키지에 멀웨어를 삽입하는 공격 빈도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45%가 SW 공급망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통해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중 첫 번째로 SW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부 산업의 IT 시스템이 상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SW 공급업체에게 크게 의존해왔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SW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업·기관의 보안 노력은 물론 정부와 업계에서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이거나 단편적인 취약점 제거로는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공급망에 관계되는 모든 조직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SW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큐레이트 ▲생성 ▲소비를 주축으로 한 SSCS 전략을 제시했다. 큐레이트는 보안, 라이선스, 지적재산, 공급망 위험과 관련한 종속성과 구성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하거나 의심스러운 요소를 개발 과정에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오픈소스 위험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와 SBOM·VEX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성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 보안 요구사항과 알려진 취약점 악용 가능성의 사용 시점에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평가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코드를 종속성에 은밀하게 삽입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악의적인 코드 식별과 수정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NIST SSDF와 같은 검증된 보안 개발사례를 채택하고 코드 개발 시 보안 내재화 접근방법에 따라야 한다"며 "SOC 혹은 제품 보안 사고 대응(PSIRT) 팀에 의한 취약점 검증을 통해 개발자 기기와 개발도구 체인 전반에서 무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는 도입·구축 및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업체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와 종속성을 파악하고 목록화 해 취약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어 전문적인 테스트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급망 프레임워크의 큐레이션, 생성, 사용 전반에서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0 11:28장유미

라이엇게임즈 LOL, 디도스·뱅가드 문제 해결은 언제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 내 가해진 DDoS(분산서비스거부, 디도스) 공격과 자체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 오류 등의 악재로 홍역을 앓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산적한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디도스 문제의 경우 보안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내에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센트럴(라이엇게임즈 본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지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클라이언트와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센트럴 측의 역할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LCK 덮친 디도스, 현재 진행상황은? LCK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첫 시점은 지난 2월 25일이다.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DRX와 디플러스 기아 1세트 경기 중 네트워크 상태(핑) 불량으로 일시 중단이 이뤄졌다. 경기 재개 이후에도 7차례 더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 경기를 마치는 데 7시간이 걸렸고, 예정돼 있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대결은 연기됐다. 이후 라이엇 측은 추가 공격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방화벽을 추가하는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지만, 3일 후 열린 T1과 피어엑스의 2024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공격에 LCK는 수 차례 경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끝내 무관중 녹화 중계 전환 결정을 내렸다. 내부망 구축 이후 리그는 정상화됐지만, 디도스 공격을 원천 차단하지는 못했다. 리그 최고의 인기구단 T1도 디도스 공격의 집중 표적이 됐다. 숙소와 연습실을 향한 디도스 공격으로 선수들은 기본적인 훈련도 진행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지난시즌 말미 T1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저하됐다. T1은 지난달 구단 공식 X(트위터)를 통해 "디도스로 인해 선수단 스트리밍을 무기한 중단한다. 라이엇 게임즈를 믿고 지난 6개월 동안 디도스 공격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LCK와 구단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의 범위를 넘어갔다고 생각한다"며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와 라이엇게임즈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T1의 입장문 발표 후 안드레이 반 룬 라이엇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총괄은 X를 통해 "우리는 몇 달 동안 T1과 협력해 왔다. 이전에 T1 본사 공격을 초래했던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번 사건은 이전의 공격과 달라 기존의 수정 사항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디도스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모든 가용 자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T1과 긴밀히 협력해왔고, 일정부분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디도스 공격 방법이 다양하고 교묘해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사 중이며, 디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프로그램 잡기 위해 도입한 뱅가드…접속 오류 속출 뱅가드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안티 치트 프로그램으로, 앞서 '발로란트'에 먼저 도입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뱅가드가 대리 게임, 부계정, 계정 도용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 머신(VM) 방지를 강화해 봇 프로그램 사용에 따르는 비용을 끌어올리고, 대리 게임용 봇 프로그램의 공급이 고갈되면서 이용 제한 제재를 우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 측의 예상과 달리 뱅가드 관련 문제는 끊이질 않고 있다. 보안 프로그램과 충돌하며 오류를 일으키는 게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이용자가 직접 뱅가드와 충돌한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종료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화면에 검은 줄 발생, 무한 재접속 오류를 경험했다는 이용자들도 상당수다. 지난달 18일에는 뱅가드 오류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 서버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음날 공식 SNS로 뱅가드 오류가 발생한 이유와 조치 및 피해 복구 계획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오류는 백엔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발생했으며, 개발팀은 유저들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각종 오류를 조사하는 중이다. 보안 전문가 "디도스 문제 해결 쉽지 않아…라이엇 센트럴 나서야"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디도스와 뱅가드 등 LOL을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뿐 아니라 센트럴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소속 김희중 리드는 "디도스 공격은 공격자가 임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IP를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이 존재한다. 아직까지 이 문제를 라이엇이 인지하지 못해 수정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게임 외부의 다른 방법으로 타겟 IP를 수집해 공격을 진행중이라 생각된다"며 "라이엇이 이를 직접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리드는 뱅가드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위해 자체적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접속장애는 뱅가드만의 고질적인 장애가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서버 장애'로 보이며, 뱅가드를 사용중인 PC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하는 안티치트 서버의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일부 전문가는 LOL 클라이언트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익명의 보안 전문가는 "지난해 라이엇게임즈가 대규모 해킹을 당하며, 소스코드를 도난 당했다"며 "통상적으로 소스코드가 털리게 되면, 자연스레 대규모 핵이 창궐한다. 업계 내에서는 헬퍼와 같은 부정 프로그램이 급증한 것도 소스코드 해킹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관계자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이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현재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뱅가드로 인한 대규모 접속 장애 당시에도 그나마 한국 서버가 제일 빠르게 정상화됐다"며 "결국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센트럴 차원에서 보안 부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20 09:00강한결

"파리올림픽 예매 한창…사기 이메일 조심하세요"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 파리올림픽 관람객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분위기다. 올림픽 좌석 온라인 예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커가 방화벽을 뚫고 사기성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프루프포인트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기업 66%가 도메인 사칭을 막기 위한 보안 정책이 미비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들의 이메일 사기 피해 리스크를 올릴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프루프포인트는 올림픽 관람을 원하는 전 세계인들이 좌석 티켓을 구하기 위해 온라인 예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 주최 정부기관(70%) ▲주요 온라인 티켓 예매 플랫폼(90%) ▲여행 사이트(40%) 등 다수가 일반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기성 이메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사회공학 수법 대상을 찾아 주요 스포츠·문화 행사 관람객들을 노리는 추세다. 주로 공식 파트너 기업, 인프라, 티켓 예매 플랫폼, 여행 예약 사이트 등을 이용한다. 이에 프루프포인트는 이달 26일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요 보안 공격 벡터로 부상한 이메일 사기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프루프포인트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피해자 네트워크·기술 인프라를 직접 해킹해 침투하기보다는 타깃에 접근하기 위해 적법 기관으로 위장하는 전술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이메일 사칭 리스크에 대비해 현재 보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DMARC)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DMARC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도메인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이다. 보안 수준은 모니터·검역·거부 등 3가지로 이뤄졌다. 모니터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이나 기타 폴더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검역은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을 걸러내 휴지통 또는 스팸 폴더로 보내는 수준이다. 거부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이다. 프루프포인트 로익 구에조 사이버 보안 전략 책임자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 많은 공식 파트너 기업들이 이메일 보호 대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DMARC 적용이 쉽고 대단히 효과적인 도메인명 보호 방법으로서 도메인 스푸핑 등 이메일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대응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이버 공격이 전례 없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0 08:28김미정

업비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예치금 이용료 지급 발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회원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한다고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예치금 이용료는 유효한 고객확인(KYC) 정보를 보유한 국내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매 3개월마다 업비트 계정을 통해 지급된다. 예치금 이용료는 두나무 주식회사에 예치된 금전(가상자산 매매 및 관련 영업행위와 관련된 금전)에 대해 두나무가 지급하는 이용료로 가상자산업감독규정 제5조에 따라 마련된 예치금 이용료 산정기준 및 지급 절차에 따른 것이다. 예치금 이용료율은 연 2.1%(세전)로 책정됐으며,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예치금 이용료는 직전 분기에 발생한 금액을 매 3개월마다(1월, 4월, 7월, 10월) 지급하며, 매 분기 첫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지급된다. 지급 방법은 원천징수세액(15.4%)을 공제한 후 업비트 계정을 통해 이뤄진다. 다만 고객확인의무(KYC) 미이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미등록, 국내 비거주자 확인, 등록된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정보가 없는 경우 등에는 예치금 이용료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지급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

2024.07.19 22:32김한준

"성행위 영상 뿌린다"…'몸캠 피싱' 피해자 보호 나선 '이 기업' 어디?

#. 지난해 11월. A씨(38·여)는 몸캠피싱 조직원들의 라오스 사무실에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B씨와 화상 채팅을 하면서 성행위 하는 영상을 녹화한 뒤 이를 조직원에게 전송했다. 이를 빌미로 B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했던 A씨는 '보내주는 앱을 설치하면 성인 기구 강약을 조절할 수 있으니 이를 설치한 후에 계속 화상 채팅을 하자'고 말하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전송받을 수 있는 기능의 악성프로그램 파일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A씨와 조직원들은 B씨 지인들의 연락처, 성행위 영상 캡처 사진 등을 전송하면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결국 A씨는 지난달 28일 춘천에서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이처럼 최근 들어 몸캠 피싱(신체 불법 촬영 협박)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라바웨이브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나섰다. 라바웨이브는 몸캠 피싱 피해자 전용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서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몸캠 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한 조치다. 라바웨이브는 전용 DB 서버 구축을 통해 개인정보 암호화 처리와 주기적인 안정성 검사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정보는 난독화된 상태로 남는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과 해킹 시도가 증가하면서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몸캠피싱 범죄는 원클라우드, 버니19, 비밀영상 등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는 추세다. 이 같은 신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라바웨이브는 전용 DB 서버 구축으로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버 암호화뿐 아니라 주기적 검사와 백업으로 유출 위협 봉쇄에 본격 나선 셈이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9 15:49조이환

트럼프 부통령 후보 "AI 규제보다 개발 우선"…IT 커뮤니티 '옹호'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상원의원이 오픈소스 인공지능(AI)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IT 커뮤니티 지지를 받고 있다. 19일 미국 테크 전문지 벤처비트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지난 13일 '미국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AI 가속'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AI의 과도한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밴스 의원은 "AI 분야에서 고점을 차지한 빅테크 대표들이 신기술 리스크에 대해 말하고 규제를 강조한다"며 "이는 빅테크에 유리할 뿐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기술 전문가들은 이를 오픈소스 AI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하고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밴스의 발언을 인용하며 칭찬했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 공급업체 아바커스 AI(Abacus AI)의 빈두 레디 대표는 "밴스가 완벽하게 해냈다"며 "해결책은 오픈소스"라고 강조했다. 밴스 의원은 자수성가한 벤처 캐피탈리스트 출신의 공화당 상원의원이다. 미 남부 지역 애환을 다룬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dgy)'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또 그는 유명한 자유지상주의 투자자 피터 틸의 지원을 받아왔다. 외신은 밴스 의원이 AI 기술에 대한 입장으로 인해 향후 메타 같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책 일치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2024.07.19 11:55조이환

1년 준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업계는 기대반 우려반

1년의 준비기간을 거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19일 시행됐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법안 시행으로 가상자산 업계는 물론 금융당국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 보호다. 법안에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거래 기록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용자 자산을 콜드월렛에 80% 이상 보관해 해킹 등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매월 적립해야 한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고 나쁜 이미지를 전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도 진행된다.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거래와 시세 조종 행위를 금지하고, 사기적 부정 거래 행위도 철저히 차단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 거래를 상시 감시하며,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하면 금융당국에 통보하거나 수사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불공정거래 행위 적발 시 강력한 처벌 규정도 적용된다. 금융당국 조사 및 수사기관의 수사를 거쳐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5배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한다. 부당이득 규모가 50억 원을 넘어가면 징역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다.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통해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도 법안의 핵심이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사업자를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금융감독원에 검사 권한을 위탁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 불법 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법안 시행으로 가상자산 시장 질서가 확립되고 시장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 성장에 큰 걸림돌 중 하나가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다. 이용자보호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뤄진다면 시장 신뢰성 회복과 함께 이용자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후에도 여전히 가상자산에 대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분야가 산재한만큼 조속한 2차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가 2차 입법을 통해 다뤄야 하는 사안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정책,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과정에 생기는 이해 문제, 가상자산 거래소 역할 범위 규정, 가상자산의 범위 등을 꼽는다. 한 가상자산 사업자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는 충실히 이뤄졌으나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정은 미흡하다. NFT, 가상자산 커스터디, P2E 등 분야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 하는 경우도 많다.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2024.07.19 10:59김한준

넷이즈게임즈 '에그 파티', 19일 한국 정식 출시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는 19일 캐주얼 파티 게임 '에그 파티'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그 파티'는 한글화를 통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추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기념 다양한 유저 보상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에그파티는 파티 경쟁을 통해 최종 생존하는 것이 목적인 배틀로얄 장르의 멀티플레이어 캐주얼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미스터리 박스 머신' 내 존재하는 에그버스(Eggyverse) 세계, '에그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에그즈'가 돼 친구들과 팀을 편성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에그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32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미니 게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가려내는 '챔피언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다양한 스테이지를 달려 목표에 도달하는 레이스 게임, 스테이지에서 떨어지지 않고 생존하는 서바이벌 게임, 아이템을 신속하게 수집하는 포인트 쟁탈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게임에서는 스테이지별 부여된 특수한 아이템을 잘 활용해야만 승리할 수 있어 전략적 재미를 더했다. 직접 창작하고 참여하는 소셜 요소도 '에그 파티'만의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에그 버스 공방'을 통해 나만의 개성이 넘치는 맵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다양한 맵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에그 아일랜드의 놀이공원이나 시즌 테마별 다양한 공간에서 플레이어들과 함께 축구를 하거나 이모티콘을 활용해 춤을 추는 등 유저들 간 교류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에그파티는 한국 정식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 및 보상도 준비했다. 먼저 '미스터리 토이 컴퍼니'가 배경이 되는 새로운 시즌 '트렌디 토이 배틀' 시즌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 후 일주일간 매일 출석 체크 시 '샤이니 토큰' 및 '페스티벌 토큰'을 제공하는 보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게임 내 활약도 미션에 참여해 임무를 완수하면 다양한 '코스튬'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 7월 26일부터는 '제5인격'과의 컬래버 활동을 통해 신규 코스튬 출시 및 이벤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추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 계정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19 10:24강한결

구글도 폴더블 대전 참전…'픽셀폴드2' 티징 공개

구글이 픽셀 폴드 신제품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유튜브 계정에 픽셀9 프로 폴드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일자는 내달 13일이다. 영상에 따르면 카메라 모양이 세로에서 정사각형 형태 배열로 바뀌며 디자인이 변경됐다. 영상에서 구글은 "제미나이 시대를 위해 제작된 폴더블폰, 구식은 이제 그만. 폴드와 함께하세요"라는 문구를 남기며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기능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주름도 전작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세대 폴드의 경우 접은 화면을 펴면 완전히 평평하게 펼쳐지지 않았지만, 신제품은 힌지 개선으로 완전히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반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비보,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앞다퉈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19 09:44류은주

페어엑스 바이오,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수상

- NSG 바이오랩스, 파트너사인 캐피탈랜드 및 암젠과 함께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 활성화 노력 확대 - 올해로 3회째 맞은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지원 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생명공학 생태계에서 고성장 스타트업을 지원하려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줘 -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는 골든 티켓 파트너십을 3년 더 연장함으로써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 - 올해 수상 기업인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사고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과학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인 NSG 바이오랩스에서 1년 동안 입주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획득 - NSG 바이오랩스는 캐피탈랜드와의 제휴로 총 7만 평방피트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대 코워킹 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네 번째 시설 설립 싱가포르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암젠[https://www.amgen.com/ ]과 싱가포르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생물안전 레벨 2 등급 실험실 제공사인 NSG 바이오랩스[https://nsgbio.com/ ]가 18일 양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Amgen Golden Ticket)'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기업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면서 바이오테크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암젠 골든 티켓 같은 협업 이니셔티브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 같은 업계 리더들이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환경을 발전시키고, 고성장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증해주는 대표적 사례다. 양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암젠 x NSG 바이오랩스 골든 티켓 어워드 2024의 수상자로 페어엑스 바이오가 선정 올해 대회에선 새로운 생물학 기반 암 표적과 최적의 치료 양식(therapeutic modalities)을 결합해 암의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혁신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 페어엑스 바이오[https://www.linkedin.com/company/pairxbio/ ]가 암젠 골든 티켓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광범위한 과학과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내에서 귀중한 멘토링 기회를 얻고, 과학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NSG 바이오랩스의 완비된 실험실 공간에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암젠의 바이의약품 치료 발견 부문 부사장인 앨런 러셀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암젠이 전 세계에서 후원하는 다른 성공적인 골든 티켓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은 혁신을 촉진하고 페어엑스 바이오처럼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종양학 분야에서 페어엑스 바이오가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는 향후 환자 치료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분야에 기여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2027년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약속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테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M. 엡스타인 페어엑스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CEO 겸 사장은 "권위 있는 암젠의 골든 티켓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이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젠의 지원에 감사하며, 협업과 혁신이 의료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의 활기찬 생명과학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암 치료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페어엑스 바이오는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인 알바트로즈 테라퓨틱스와 과거 감염 사례나 어린 시절 맞은 백신에서 생긴 기존의 면역 기억을 표적 암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는 면역 종양학 회사인 베어이뮨 같은 과거 수상 기업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 두 수상 기업 모두 연구개발(R&D)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유용한 멘토링뿐 아니라 업계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혜택을 누렸다. 알바트로즈는 2023년 초i에 300만 달러의 시드펀딩(seed funding), 즉 종자돈을 모금했으며, 베어이뮨은 2022년 초 250만 달러 모금에 이어 2023년에 310만 달러[https://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 ii를 모금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승인(pre-IND)' 회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의 이정표를 달성했다iii. 다프네 테오 NSG 바이오랩스의 설립자 겸 CEO는 "NSG 바이오랩스는 최고 수준의 BSL-2 실험실 공간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수행과 아이디어 실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제약회사와 선구적인 스타트업 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의료 발전을 이끄는 협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암젠 팀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른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모두 싱가포르의 생명공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아이디어가 번창하고 혁신적인 혁신이 번성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NSG 바이오랩스,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Geneo)에 위치한 네 번째 시설에서 캐피탈랜드와 제휴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설립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NSG 바이오랩스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 생명과학 및 혁신 클러스터에 새로운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캐피탈랜드와 협력 중이다. 캐피탈랜드가 가진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과 생명공학 생태계에 대한 NSG 바이오랩스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약 3만 5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최첨단 허브에는 생명과학과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R&D 및 협업 요구를 충족하는 공유 습식 실험실, 유연한 업무 공간, 완비된 회의와 콘퍼런스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역동적인 허브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기업이나 협업 혁신을 촉진해 획기적인 발견과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확장으로 NSG 바이오랩스의 총규모는 7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나 동남아시아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츄 피트 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 싱가포르의 투자개발 담당 전무이사는 "싱가포르 생명과학과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 공간을 도입한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의 지네오에게 캐피탈랜드와 NSG 바이오랩스의 파트너십은 흥미로운 새로운 발전이 될 것"이라며 "선구적인 제품 개발부터 업계 참여 촉진에 이르기까지 지네오는 싱가포르의 번성하는 생명과학 및 딥테크 분야에서 혁신과 협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환자들의 의료 부담이 증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이 진화함에 따라 생명공학 생태계 내에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한 더 강력한 협업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G 바이오랩스는 성장하는 생명공학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암젠 및 캐피탈랜드 같은 업계 리더들과 공동의 미션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곧 완공될 코워킹 랩 혁신 허브는 2025년에 완공되면 약 194만 평방피트의 연면적에 일과 생활과 놀이의 요소를 모두 갖춘 5동의 최첨단 건물을 갖춘 3건의 부동산으로 구성된 지네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지네오는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와 캐피탈랜드 어센다스 리츠(REI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암젠 소개 암젠은 최고의 생물학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난치성 질병과 싸우면서 사람들이 더 쉽게 장수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암젠은 생명공학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기술과 인간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오늘날 알려진 것 이상의 최첨단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그동안 R&D 투자로 암, 심장병,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 및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암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한 곳이며, 나스닥100 지수®에도 편입되어 있다. 2024년 경제 전문지인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에 선정됐고, 포브스(Forbes)로부터도 '미국 최고 대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Amgen.com을 방문하거나 엑스(X)[https://twitter.com/amgen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amgen/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mgenbiotech/ ], 틱톡[https://www.tiktok.com/@amgenbiotech ], 유튜브[https://www.youtube.com/amgen ], 스레드[https://www.threads.net/@amgenbiotech ]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SG 바이오랩스 소개 생명공학 혁신 지원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된 NSG 바이오랩스는 ▲최첨단 장비 ▲효율적인 운영 ▲자본 효율성 ▲팀이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생명과학 기업을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 및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7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걸쳐 완벽한 시설을 갖춘 인증된 BSL-2 실험실과 사무실 인프라를 갖춘 R&D 환경을 자랑한다. NSG 바이오랩스는 ▲고품질 인프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커뮤니티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생 바이오테크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싱가포르의 첨단 R&D 생태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벤처와 환자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nsgbio.com을 참조할 수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 소개 페어엑스 바이오는 널리 퍼진 새로운 종양 선택적 세포 표면 변이를 식별해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의 생물학 중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최적의 치료 양식과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치료 표적을 밝혀낸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으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얻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설립한 뒤 상당수의 환자 집단에서 유행하는 암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인 최초 및 동급 최고의 종양 선택적 치료제로 구성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는 또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버산트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드펀딩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airX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 소개(www.capitaland.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탈랜드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다각화된 부동산 그룹 중 한 곳이다. 40여 개국 260개가 넘는 도시에서 부동산 투자 관리 및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며, 40여 개국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자사 생태계 내에서 부동산 가치 사슬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구축할 부동산 비즈니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통합 투자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역량을 통해 상장 부동산 투자 관리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와 비상장 부동산 개발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의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즈니스에서 경쟁 우위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캐피탈랜드는 책임감 있는 부동산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소셜미디어 팔로우하기[https://www.capitaland.com/en/more-from-capitaland/social-media.html ] 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 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 트위터: @capitaLand / twitter.com/capitaland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 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i https://www.albatroztherapeutics.com/news/albatroz-therapeutics-secure-3-million-to-develop-first-ever-therapy-blocking-a-universal-process-involved-in-the-growth-and-spread-of-cancerous-solid-tumors-and-arthritic-cartilage-degradation/ 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i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announces-positive-pre-ind-meeting-with-fda

2024.07.18 19:10글로벌뉴스

고팍스, 전북은행과 '이용자 예치금 운용상품' 운영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전북은행과 이용자 예치금 운용상품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법률 시행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보호와 가상자산 시장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팍스는 이용자 예치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전북은행과 제휴하여 예치금을 특정금전신탁(MMT) 환매조건부채권 등의 운용상품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운용상품은 이용자의 예치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운용방식은 이용자 예치금 중 신탁계좌 운용비율은 전일 자정을 기준으로 고객 예치금의 60%에 해당하며, 주말 및 공휴일, 대체 휴무일에는 예치금 비율 조정이 불가능하다. 예치금 이용료 이율은 연 1.3%(세전)로 책정됐으며, 예치금 이용료는 고팍스의 이용자 계정 내 원화포인트 발생 익일부터 적용된다. 예치금 이용료는 분기 단위로 정산 및 지급되며, 매 분기 익월의 10 영업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예치금 기준 금액은 자정을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주말 및 공휴일, 대체 휴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 기준의 예치금 잔액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고팍스는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고팍스 대주주인 바이낸스 역시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지분 매각을 위해 메가존과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18 19:01김한준

세일포인트, 보안 포트폴리오 통합 아이덴티티 연결성 강화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이하 세일포인트)가 기업내 주요 시스템과 신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세일포인트는 '세일포인트 커넥티비티'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일포인트 커넥티비티는 기업내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통합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중요한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를 쉽게 통합하고 접근하는 계정의신원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치 실현 시간(TTV)을 단축하고, 기업형 및 맞춤형 앱 수를 각각 1천100개와 2만개로 늘렸다. 세일포인트의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비티 기능은 기업에서 활용하는 수많은 앱과 시스템의 연결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수천 개에 달하는 세일포인트 커넥터가 앱을 보호하고 전사적 아이덴티티 보안 통합 구현 시간을 줄인다. 이와 더불어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온보딩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관리되지 않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주기에 맞는 아이덴티티 보안 정책을 추천한다. 여기에는 구성 옵션 제안, 신뢰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와 계정 상관성 분석,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 연결의 단순화 등이 포함된다. 세일포인트 그레이디 써머스 제품 부문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보안은 즉각적이고도 연속성 있는 솔루션을 필요하며 모든 애플리케이션 액세스에 대한 기본적인 가시성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세일포인트 커넥티비티는 수만 개에 달하는 연결성 옵션과 전략적 통합을 지원해 고객들에게 심층적인 인사이트 등을 기반으로 매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통합적인 아이덴티티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며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효율적이고도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서 업무 효율성 및 가치 실현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6:17남혁우

"해외 진출 기업, 현지 사이버공격 주의 기울여야”

로그프레소가 글로벌 진출 기업의 보안지원을 위해 글로벌 해커조직 머스탱 판다의 APT 공격 사례 분석해 발표했다.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가 '2024년 7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월간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CTI는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자 가공한 정보다. 로그프레소는 고객들이 사이버 대응 전략 수립할 수 있도록 발생 가능한 위협과 사례를 분석해 매월 CTI 리포트로 공유하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지난 달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7월 CTI 리포트를 작성했으며,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머스탱 판다의 APT 공격 사례를 집중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CTI 리포트에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의 양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인도에 이어 베트남을 네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다. 머스탱 판다는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위협그룹으로 중국의 반정부 종교단체와 아시아 정부기관, NGO, 언론사를 대상으로 많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공격 대상의 언어를 이용해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의 주요 국제 사건을 활용해 스피어 피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머스탱 판다는 베트남을 겨냥한 최근 두 차례 공격에서 영어 프로그램 안내문과 세금 관련 공문으로 위장하여 악성코드 실행을 유도했다. 이들은 정상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를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DLL 사이드 로딩(Side-Loading) 기법을 활용해 PC를 장악한 후 중요 문서를 주기적으로 유출하고, 키로깅으로 문서 암호와 계정 암호 등 사용자의 중요 정보를 유출했다. 또한 로그프레소는 베트남 사용자의 크리덴셜 유출 정보 약 8억9천 건을 수집해 악성 봇 감염 실태를 분석했다. 베트남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민간 서비스에서의 계정정보 유출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공공 분야에서는 서비스 관리자로 추정되는 다수의 계정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대부분의 관리자 페이지가 일원화돼있어 공격자가 관리자 페이지를 추측하고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취약점을 분석했다. 이 외에도 로그프레소 CTI 리포트 7월호는 ▲카카오톡 계정 탈취 취약점 ▲스노우플레이크 사용자 크리덴셜 및 데이터 탈취 ▲뉴욕타임즈 깃허브 데이터 유출 ▲개인정보 유출 공공기관 역대 최다 발생 ▲북한 해커와 연관된 신규 맥OS 백도어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장상근 로그프레소 연구소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기업들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은 한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은 한국 업체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18 15:14남혁우

韓,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 검색 1위...AI 기반 공격 증가

"한국은 지난해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다. 특히 인공지능(AI)의 기술발전과 함께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위협이 늘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구글의 아만다 워커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은 18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국내 보안 상황과 구글의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세이퍼 위드 구글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계 및 업계 전문가와 구글 관계자들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구글 트렌드 검색어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이며, 전세계에서 '사기(fraud)'를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보안 관련 주제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국내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도와 우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이러한 결과는 한국 내에서 사이버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보를 찾거나 대응 방법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AI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늘었을 뿐 아니라 특히 한국은 인터넷 사용률이 높아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쉬울 뿐 아니라 보안 전문 인력 감소로 대응이 어려워진 경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5월 한국에서 A1 서울 정상회의 및 A1글로벌 포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보안 한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1년간 약 4천여 명의 개발자, 기업체 직원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및 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AI에 대한 위협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AI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생성형AI 활용 가이드 및 접근방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클라우드,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 부문별 트랙 세션을 마련해 각 영역별로 실무진들이 실질적으로 현업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소개한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구글은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사용자의 우려에 대비해 'AI 원칙'을 발표하며 AI 개발과 활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개발 테스트, 제품 적용 전 과정에서 준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이버 위협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AI의 발전과 산업 저변 확대를 고려해 'AI 에디션'으로 명명하고 보안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AI의 중요성과 우려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정보보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아주대학교 곽진 교수, 구글 아만다 워커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 등 민·관·학 각 조직의 주요 관계자 및 AI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곽진 교수는 "법이나 제도 등 규제는 최소한의 보장은 지원할 수 있지만 급격하게 빠르게 발전하는 AI에 바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보안기업 등 방어자의 기술 연구를 제한해 기술이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규제 중심의 보안 시스템 구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사이버위협과 보호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AI의 양면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충분한 교육과 전문적인 AI기반 보안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8 14:49남혁우

SKT, 휴가철∙올림픽 기간 통신품질 집중 관리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피 기간을 앞둔 이달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통신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기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과 로밍 수요가 평년보다 많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SK텔레콤은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특별 소통 대책 기간에 앞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휴양림, 해수욕장, 리조트,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맵(TMAP) 등 네비게이션 등 플랫폼 서비스 안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8월 첫째, 둘째주를 하계 휴가철 데이터 사용이 절정에 달할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시점에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로밍 수요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이용자 수가 6월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중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트래픽 집중 예상 시기에 추가 데이터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등 해킹 시도 실시간 감시, 스미싱 모니터링을 비롯해 집중호우 및 폭염과 태풍 등 재난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브시CT 담당은 "휴가철 고객들의 쾌적한 휴식과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8 09:42최지연

中 샤오미 폴더폰 '믹스 플립'..."펼칠 필요 없다?"

중국 샤오미가 이번 주 내놓는 클램쉘형(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외부 화면을 무기로 내세울 전망이다. 17일 샤오미가 첫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믹스 플립'의 실물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저녁 공식 발표된다. 믹스 플립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기능을 갖고 있는 큰 외부 화면이다. 크기 4.01인치에 1.5K 해상도, 1천600니트의 휘도를 지원하는 외부 화면이 전면 커버 전체를 채웠다. 이 외부 화면이 독립된 송수화 및 마이크 기능을 가지며, 풀사이즈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선명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고 키보드 입력 편의성도 한층 높아진다. 외부 화면의 스마트 분할과 전체 화면 카메라 촬영도 지원한다. 외부 화면의 콘텐츠 레이아웃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화기를 펼치지 않고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외부 화면에 통화 앱뿐 아니라 지도, 결제, 동영상, 소셜미디어, 채팅 메신저, 카메라 앱이 표출돼 있으며 여기에 자동차 제어 앱도 사용 가능해 질 것으로 암시됐다. 예컨대 풀사이즈 키보드 타이핑을 통해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모바일 메신저 채팅이 가능해진다. 외부 화면의 일부이자 카메라 하단에서는 간단한 정보를 표시해주는 작은 영역을 별도로 형성해 스포츠, 건강, 여행 일정 정보 등을 보여줄 수 있다. 스마트폰을 굳이 열지 않아도 많은 앱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외부 화면이 보조 역할을 넘어 메인 화면의 역할을 상당 부분 하게 된다는 의미다. 샤오미에 따르면 외부 화면에 자체 '룽징' 유리를 적용해 긁힘과 충돌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일 공개된 '믹스 폴드 4'처럼, 라이카의 주미룩스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천780mAh로 퀄컴의 스냅들곤 8 젠(Gen) 3을 채용했다. 이날 레이쥔 CEO는 직접 개인 계정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믹스 플립의 디자인 이력을 소개하고 "샤오미의 이번 플립형 폴더블폰을 만드는 데 5년이 걸렸다"며 "잘 만든게 아니면, 발표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7.18 08:45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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