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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디자인, 여의도 공원 4배 숲 심었다

알스퀘어의 건축·종합 인테리어 전문 기업 알스퀘어디자인이 업계의 고질적 난제인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며, '매립·소각률 0%'라는 ESG 경영 성과를 일궈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천일에너지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지구하다'와 협력해 지난 한해 발생한 1천200톤 규모의 공사 폐기물을 전량 재자원화 및 고형연료화(SRF)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00여 건의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전량 재자원화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탄소량은 총 1천90.2tCO₂로, 30년생 성목 소나무 약 17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동일한 수치다. 면적으로 환산하면 여의도 공원(0.23㎢) 전체를 4번 넘게 울창한 숲으로 덮거나, 국제 규격 축구장 약 140개를 합친 규모(1.0㎢)에 달하는 거대한 녹지를 조성한 셈이다. '6개월 실험' 넘어 '1년의 증명'으로 확립된 ESG 운영 모델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실증 단계를 넘어 연간 단위의 '안정된 운영 모델'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알스퀘어디자인은 2025년 상반기 62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자원화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동일한 처리 구조와 데이터 기준을 유지하며 전사적 운영 체계로 고착화했다. 연간 100여건의 현장에서 일궈낸 '매립·소각 제로'의 기록은 인테리어 시공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핵심 지표가 됐다. 특히 여의도 공원의 4배가 넘는 면적에 소나무 17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 감축 성과는 선언적 ESG를 넘어선 실천적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빅데이터로 '깜깜이' 시장 혁신… 비용 절감까지 잡은 '입체적 ESG' 알스퀘어디자인은 환경적 수치를 넘어 경영 효율성과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뤄냈다. '지구하다'의 디지털 플랫폼과 알스퀘어디자인의 시스템을 연동해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화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불투명한 폐기물 처리 경로를 완전히 가시화했다. 특히 공사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기존 대비 평균 5% 절감하며 '친환경 경영이 곧 비용 효율화'라는 명제를 실현했다. 고객사는 알스퀘어디자인의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자사의 ESG 지표에 반영 가능한 투명한 성과를 확보할 수 있어, 단순 공간 조성을 넘어선 지속가능경영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기존에 축적해 온 공식 인증과 평가를 통해서도 뒷받침된다. 알스퀘어디자인은 2022년부터 ISO 45001(안전보건),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등 국제 표준 3종을 지속적으로 인증 받으며, 현장 운영 전반의 관리 역량을 검증받았다. 특히 건설안전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1'을 획득, 동종 업계 상위 0.1%에 해당하는 1천점 만점을 기록하며 안전·환경·품질을 통합 관리하는 실행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추가로, 지난해 10월 UNGC에 가입하며, 이번 폐기물 재자원화 성과를 포함한 ESG 경영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공식화했다.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령… 정책 변화 앞선 '선제적 대응 사례' 이번 성과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가 발효된 직후, 업계에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규제 변화에 앞서 1년 전부터 현장에서 완벽한 자원순환을 실천해 온 만큼, 이번 성과는 정책 환경 변화에 민감한 기업 고객들에게 실무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말뿐인 ESG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매립과 소각이 없는 '제로'의 기록을 1년의 데이터로 증명해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전자인계서와 데이터 추적을 통해 '깜깜이' 폐기물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파트너사의 탄소 중립 실현을 돕는 독보적 거버넌스를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0:13백봉삼 기자

"제주산 무 990원에"…롯데마트,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산 상생 무를 개당 99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기후 영향으로 작황 부진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 취지의 기획이다. 롯데마트는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제주 무 120톤을 롯데슈퍼와 공동 매입해, 일반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겨울 무 외에도 ▲상생 제주 한라봉 9천990원, ▲상생 제주 천혜향(1.5kg) 1만1천990원 ▲딸기 전 품목 2팩 이상 구매 시 팩 당 2천원 할인 ▲밤고구마(100g) 329원 ▲제주 당근(1.5kg) 4천990원에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한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100g·냉장)' 3천377원 ▲완도 활전복(중·10마리) 1만2천160원 ▲손질 오징어(3마리·냉장) 8천792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육류는 국내산부터 수입산까지 폭 넓게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최상급 한우 '마블나인 등심(1++(9)등급·각 100g)'을 1만4천980원에 선보이고, '1등급 선별 브랜드 돼지고기 앞다리/뒷다리(각 100g)'는 각 1천990원, 1천2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설을 앞두고 '명절 상차림 온라인 사전예약'을 최초 운영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 명절 먹거리 5종을 최대 3천원 할인된 가격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국내 대표 그로서리 유통 채널로서 농가와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상생 상품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8 09:40김민아 기자

개인 여행 시에도 '전용기' 사용…스타벅스, CEO 보안 조치 강화

스타벅스가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에게 업무 출장뿐만 아니라 개인 여행까지 모두 회사의 전용기를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 대신 개인 여행 시 일부 비용을 회사에 상환해야 했던 기존 제한을 없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보안 관련 계약서를 수정해 니콜 CEO가 전용기를 업무 외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더 이상 회사에 비용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명시했다. 기존에는 연간 25만 달러(약 4억원)를 초과하는 개인 여행 비용에 대해 CEO가 부담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위험 요소에 대한 보안 검토를 거친 뒤 이사회가 니콜 CEO의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모든 이동 시 전용기를 사용하도록 이사회가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시에는 강화된 언론의 주목과 위협 환경이 보안 강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 이사회는 니콜 CEO의 이동 상황을 연 1회가 아닌 분기별로 검토하게 된다. 브라이언 톰슨 유나이티드헬스그룹 CEO가 2024년 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후 미국 기업들은 경영진 보안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코트니 유 임원 보수 컨설팅 업체 에퀼라 리서치 디렉터는 "톰슨 CEO의 총격 사건 이후 많은 기업들이 보안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며 "자택 보안 설치에 이어 CEO가 여행 시 회사 전용기를 이용하도록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니콜 CEO에 개인 전담 운전기사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5회계연도 기준 니콜 CEO의 총 보안 비용은 110만 달러(약 16억원)였으며, 전용기 이용 비용은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는 그를 위해 임시 주거 비용으로 37만 달러(약 5억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 중 약 24만4천 달러(약 3억5천만원)는 세금 관련 비용이었다.

2026.01.28 09:22박서린 기자

SK키파운드리, 4세대 200V 고전압 180nm BCD 공정 출시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SK키파운드리는 최근 4세대 200V 고전압 0.18micron(180나노미터) BCD(Bipolar-CMOS-DMOS) 공정을 출시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국내외 주요 고객과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와 AI데이터센터의 확산으로 고전압·고효율 전력 반도체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압 체계가 기존 12V에서 48V로 전환되고 있으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역시 전력 효율과 밀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380V DC에서 최대 800V DC까지 전압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100V 이상의 고전압을 안정적으로 견디면서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커지고 있다. SK키파운드리가 이번에 선보인 4세대 200V 고전압 0.18micron BCD 공정은 기존 3세대 대비 전력 효율성과 고온 내구성을 나타내는 Rsp(특성온저항), BVDSS(항복전압) 특성을 20%이상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작 전압별 낮은 온저항(On-Resistance) 소자를 제공해, 칩 면적과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 공정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BCD, HV MOSFET을 사용하는 고전압·고전류의 PMIC 반도체 사이에 디지털 신호는 안전하게 전송하면서 원치 않는 고전압이나 노이즈는 차단하는 Thick IMD 옵션을 제공하며, SRAM·ROM·MTP·OTP 등 다양한 내장 메모리 옵션과 정밀 모터 제어용 홀 센서를 제공해 고전압 IC 설계의 확장성을 더욱 높였다. SK키파운드리의 이번 공정은 고전압 전력 관리 및 변환 칩, 모터 드라이버, LED 드라이버, 전원 공급 게이트 드라이버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적용 가능하며, 무엇보다 까다로운 자동차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 'AEC-Q100 Grade 0'을 충족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차량용 전장 부품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AI 서버와 차량 전장 시스템의 고전력화로 100V 이상 BCD 공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벌크 실리콘 기반에서 고전압 BCD 공정을 제공하는 파운드리가 드문 상황에서 200V 고전압 0.18micron BCD 공정 양산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2026.01.28 08:42장경윤 기자

아이폰18, 메모리 폭등 비켜가나…"가격동결 유력"

올해 D램 공급 부족이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부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8 가격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8 가격 인상을 최대한 피하려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엑스(X)를 통해 올해 1분기 LPDDR 메모리 가격 인상이 자신이 파악한 정보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NAND 플래시 가격 인상 폭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 메모리 가격이 분기별 협상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2분기에도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상승 폭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아이폰의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애플은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통해 일부 비용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궈밍치는 애플이 시장 혼란을 기회로 삼아 반도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비용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뒤, 이후 서비스 부문에서 이를 만회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오는 30일 예정된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12월)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가격 인상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궈밍치는 애플이 가격 인상을 가능한 한 피하려 할 것이며, 적어도 아이폰18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애플은 부품 비용 상승을 자체적으로 부담하며 아이폰 가격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기본형 아이폰17은 799달러부터 시작해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최소 저장 용량이 256GB로 늘어나면서 100달러 인상됐다. 메모리 외 다른 부품들도 향후 몇 달간 공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LPDDR과 NAND 메모리는 AI 산업 수요 증가로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며, 반도체 업체들이 스마트폰용보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급 메모리 생산을 우선하면서 이러한 가격 상승이 향후 스마트폰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6.01.28 08:37이정현 기자

이글루, '2026 이머징 AI+X 톱 100' 선정...2년 연속 개가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주관 '2026 이머징 AI+X 톱 100(2026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력과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AI 사이버보안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부터 AI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차별화된 AI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다. 2023년 국내 최초로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챗봇 에이전트'와 '분석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단순 질의응답은 물론 대용량 로그의 심층 분석까지 자율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고도화를 통해 공공과 민간 조직의 안정적인 보안 환경 구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 대응이 가능한 AI 기반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AI-driven Hybrid XDR)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 고도화 및 구축 확대에 집중한다. 아울러 본사 내 N2SF 데모룸 및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사의 차세대 보안 체계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AI 역량 내재화와 인력 업스킬링·리스킬링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전략에 발맞춰 기술, 프로세스, 인력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N2SF,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전환 등 신기술·체계를 포괄하는 통합 보안 전략을 제시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7 22:15방은주 기자

SK스토아 노조, 창사 첫 총파업…매각 반대 활동 지속

SK스토아 노동조합이 회사 매각에 반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SK스토아지부는 27일 오후 과천정부종합청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앞에서 'SK스토아 최대주주 변경 승인 불허 촉구' 기자회견과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앞서 40·50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한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는 지난해 말 SK텔레콤과 SK스토아·미디어S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에는 방미통위에 출자전환 방식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최대 90일 이내 방미통위의 승인 여부 결정만이 남아 있다. 노조는 이번 매각이 재무적으로 취약하고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에 SK스토아를 넘기는 졸속 매각이라며, 방송 공공성과 중소 협력사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력사들 사이에서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세홍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위원장은 “SK텔레콤은 유무선 결합 AI형 T커머스 플랫폼으로서 SK스토아를 어떻게 성장시킬지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계열사 줄이기의 숫자 맞추기 차원에서 졸속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큰 라포랩스로의 매각을 불허하고, SK텔레콤이 책임경영과 방송 공공성 역할을 지속하도록 강제해야 한다”며 “오늘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고객과 협력사, 조합원을 지키는 투쟁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방미통위에 ▲최대주주 변경 승인 즉각 불허 ▲2033년 차기 재허가 심사 시점까지 SK텔레콤의 대주주 지위 유지 등을 요구하는 의견서와 전 조합원·주요 협력사들의 매각 반대 서명을 전달했다. 앞서 SK스토아지부 조합원들은 파업 찬반투표에서 100%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28일부터 방미통위가 매각 승인 여부를 판단할 때까지 매일 아침과 점심 시간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매각 반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방미통위 상임위원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 자체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위원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의결이 사실상 불가능해, 매각 승인 판단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1.27 19:14안희정 기자

위플로, 싱가포르 에어쇼서 '드론정비 플랫폼' 선봬

국방·항공 정비(MRO) 전문 기업 위플로는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26'에서 해외 항공우주·방산 업체(OEM)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정비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위플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항공우주 분야 엑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의 지원을 받아 스타트업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스 운영과 함께 기술 피칭을 진행하며, 드론 및 무인체계 정비 분야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위플로 AI 기반 자동 점검 시스템은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 기체의 상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주요 부품 이상 여부를 자동으로 진단한다. 데이터는 정비 이력 관리와 예측 정비에 활용해 기체 가동률을 높이고 군용 무인체계 정비 체계를 디지털화한다. 해외 OEM이 국내 시장에 진출할 때 겪는 국방 규제 대응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협력 모델도 함께 제시한다. 국내 기업이 정비 데이터 관리와 현장 기술 지원을 담당함으로써, 해외 업체 입장에서는 절충교역 이행과 장기 군수지원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플로는 국내 방산 분야에서 기술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으며, 육군 드론봇 전투단 전투실험사업에 참여해 AI 기반 무인기 자동 점검 시스템의 군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멀티콥터와 고정익 드론을 대상으로 자동화 점검 기술을 적용해 운용 효율성과 정비 편의성을 시험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군 운용 환경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충족하면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정비 체계가 중요하다"며 "위플로 AI 진단 기술이 글로벌 방산 업체들과의 협력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위플로는 이번 에어쇼를 계기로 드론·무인체계와 항공 분야 글로벌 OEM, 국방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 내 무인체계 MRO 분야에서 장기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1.27 18:59신영빈 기자

[ZD SW 투데이] KTP, AI 기반 약국 전용 외국인 솔루션 '메디큐알'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TP, AI 기반 약국 전용 외국인 솔루션 '메디큐알' 출시 KTP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약국 전용 외국인 구매 도우미 솔루션 '메디큐알(MediQR)'을 공식 출시했다.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제품 바코드 혹은 QR을 스캔해 효능과 복용법, 주의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매와 세금 환급 요청도 가능하다. 메디큐알 솔루션은 KTP 가맹 약국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회사는 '외국인 인기 제품 존(Zone)' 매대도 함께 제공해 직관적인 쇼핑 환경 구축을 돕는다. ◆플랜아이, 스텔스몰과 공급망 보안 사업 제휴 플랜아이가 공공·연구·산업 분야 공급망 보안과 정보 유출 무결성 보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텔스몰과 전략적 사업 제휴 합의(MOA)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개발 ▲공급망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보안 요구 높은 환경을 위한 보안 구축 협력 ▲공급망 정보 유출 무결성 보증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스파크랩, 피에로컴퍼니 투자 단행 스파크랩이 피에로컴퍼니에 투자했다. 피에로컴퍼니는 누적 1만여대 이상 IT 기기를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 '폰고'와 회수·재유통 서비스 '리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피에로컴퍼니는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트레이드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또 스파크랩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마키나락스, '2026 이머징 AI+X 톱 100' 선정 마키나락스가 '2026 이머징 AI+X 톱 100'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머징 AI+X 톱 100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국내 AI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과 산업 적용 성과, 성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체 AI 플랫폼 런웨이를 기반으로 제조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단계부터 모델 개발, 운영, 확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해 준다. 최적화, 예측, 예지보전 등 전통적인 제조 특화 AI에 더해 대형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한 특화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삼정KPMG, 생성형 AI 기반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 도입 삼정KPMG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는 기업 및 산업별 ESG 공시 사례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한다. 또 ESG 전문가 관점의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전 과정을 지원해 준다. 이 솔루션을 ESG 자문에 적용한 결과,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ESG 공시 및 보고서 작성 업무가 자동화·고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1.27 17:54이나연 기자

동서발전, 국내 최대용량 140MWh 규모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7일 제주시 북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소'를 준공하고 제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의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총 140MWh 규모 배터리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전력저장발전소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공급한다. 제주지역은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전력 공급과 수요 불일치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전력 공급이 많으면 재생에너지 발전을 멈추는 출력 제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이같은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전기가 남는 시간과 필요한 시간을 연결하는 전력망 완충장치로 기능한다. 또, 주파수·전압 안정도 향상과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2023년 국내 첫 중앙계약시장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를 활용해 약 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앞으로 15년간 제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와 재생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제주의 여정에서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책임질 핵심 설비”라며 “동서발전은 제주청정복합발전, 한동·평대 해상풍력, 그리고 북촌 전력저장발전소와 함께 탄소중립섬 제주의 든든한 에너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제주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BESS 발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에너지전환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현길호 제주도의회의원을 비롯해 제주시·조천읍 관계자, 제주에너지공사,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1.27 17:28주문정 기자

"강제 업그레이드 그만"…리미니스트리트, 벤더 종속 끊고 에이전틱 AI 전환 가속

리미니스트리트가 벤더 주도의 강제 업그레이드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정보기술(IT) 로드맵 통제권을 회복하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27일 리미니스트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이 맞춤형 ERP 유지보수 최적화 솔루션 '리미니 스마트 패스(Rimini Smart Path)'를 통해 비용 절감과 혁신 혜택을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결과, 글로벌 기업의 47%는 벤더의 업그레이드 요구로 인해 오히려 혁신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92%는 벤더 로드맵에 종속돼 유연성이 제한된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기업의 74%는 ERP의 실제 가치 수명이 벤더가 지원하는 기간보다 더 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미니 스마트 패스는 지원(Support), 최적화(Optimize), 혁신(Innovate)의 3단계 방법론을 제안한다. 벤더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대체해 연간 비용을 최소 50% 이상 절감하고, 이렇게 확보한 예산을 AI와 자동화 등 전사적 혁신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기업이 총 100억 달러 이상의 IT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왔다. 리미니 스마트 패스를 활용하면 기존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그 위에 에이전틱 AI를 레이어 형태로 적용해 지능형 실행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벤더들은 기술적 한계에 이른 구식 기술에 대해 여전히 업그레이드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미니 스마트 패스는 전략적·운영적·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면서 가장 빠르게 그 지점에 도달할 방법"라고 덧붙였다.

2026.01.27 17:28이나연 기자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로 아티스트 협업 확대…"안전한 창작 활동"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창작 협업 구조를 넓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고객 확장에 나섰다. 어도비는 인재 매니지먼트 에이전시와 하이브리드 영화 스튜디오, VFX 스튜디오, 영화 감독들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 중심으로 협업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는 기업이 어도비 엔지니어 손잡고 브랜드 또는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정밀 IP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소셜 콘텐츠 제작, 몰입형 경험, 아이디어 구상, 영상 후반 작업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처음부터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설계돼 크리에이터의 권리와 IP 보호를 전제로 한다. 어도비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과 IP 소유자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를 통해 최적화된 파이어플라이 AI 모델은 브랜드와 프랜차이즈의 크리에이티브 세계관을 이해해 이미지, 영상, 오디오, 3D, 벡터 결과물을 생성한다. 이는 단일 자산 제작을 넘어 세계관 전반을 일관되게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도비는 이 플랫폼을 통해 사전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 효율을 올릴 방침이다. 초기 아이디어 시각화 정확도를 높이고, 촬영 현장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선택지를 빠르게 확보하며, 후반 작업에서는 추가 촬영 없이 장면 보완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 등 주요 인재 매니지먼트 에이전시와 B5 스튜디오, 프로미스 어드밴스드 이매지네이션, 칸티나 크리에이티브 등이 참여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자움 콜렛 세라 감독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어도비는 원더 스튜디오, 파슨스 디자인 스쿨, 휘슬링 우즈 필름 스쿨과 크리에이티브 산업 내 AI 역할을 다루는 연구와 교육 커리큘럼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차세대 크리에이터와 영화 제작자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기업 시장에서도 활용은 확대되고 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의 99%가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홈디포, 휴메인,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등이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마케팅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브라이언 로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회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터의 권리와 IP 보호 중요성을 아는 기업"이라며 "파이어플라이 파운드리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툴을 통해 아티스트의 창의적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1.27 16:26김미정 기자

"명중률 100%"...中 소총 탑재 드론 주목

중국 연구진이 보병용 표준 소총을 장착해 완벽한 정확도로 발사할 수 있는 특수작전 드론을 공개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드론은 통제된 실사격 시험에서 지상 10m 상공에서 정지 비행한 상태로 약 100m 떨어진 표적을 조준 공격했다. 드론은 단발로 총 20발을 발사했으며, 모든 탄환이 사람 크기 표적에 명중했다. 표적에는 50cm×50cm 크기의 흉부판이 부착돼 있었다. 최근 '총기 발사 및 제어 저널(Journal of Gun Launch and Control)'에 게재된 동료 심사 연구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비행 중 100% 명중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장 드론의 정밀도와 안정성, 원격 무기 제어 기술이 크게 진전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표준 소총 장착한 드론, 실사격 시험서 높은 정확도 해당 시스템은 중국 육군 특수작전사관학교와 협력해 '우한 가이드 인프라레드(Wuhan Guide Infrared)'가 개발한 실험용 드론이다. 실사격 시험에서 드론은 사람 크기 표적을 향해 20발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10발은 중심에서 약 11cm 이내에 집중됐다. 또 50m 거리에서 진행된 시험에서는 20발 중 19발이 명중했다. 빗나간 1발도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탄약 제조 결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무장 드론들이 맞춤형 무기나 대폭 개조된 총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달리, 이번 시스템은 일반 보병이 사용하는 표준 소총을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이번 연구가 소형 공중 플랫폼의 안정화 기술과 표적 설정 알고리즘, 통합 사격 통제 시스템 발전을 보여준다며, 실험 단계에서 실전 투입 가능한 기술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당 드론이 기동성과 정밀도를 결합하고 기존 재래식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상군을 보완하는 신뢰할 만한 전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격 통제·장착 구조 개선…명중률도 크게 향상 개발진은 소프트웨어 개선과 견고한 장착 장치를 통해 사격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이를 위해 드론의 장착 시스템을 새로 설계해 소총을 광학 센서에 단단히 고정했고, 그 결과 비행 중 조준 카메라와 무기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적 정렬 오차를 줄였다. 또 목표물까지의 거리와 풍향, 드론의 공중 자세 등 변수를 반영해 사격 각도를 자동 조절하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적 개선으로 드론은 공중 정지 상태는 물론 기동 중에도 조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공중 보병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탄 사격에 앞서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제어·조준 알고리즘을 반복적으로 정교화했다. 이를 통해 이상적인 조건에서 이론적 명중률이 40% 수준에서 거의 100%에 근접하도록 크게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플랫폼은 단발 사격만 가능해 지속 사격이나 자동 연사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매체는 이러한 제약이 다수 목표물 교전이나 편대 공격이 요구되는 고속 이동•고밀도 전투 환경에서는 운용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1.27 16:20이정현 기자

웹보드 게임 월 결제한도 100만원으로 상향…2월 3일부터 시행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 게임의 월 결제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게임법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오는 2월 3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베팅이나 배당의 내용을 모사한 카드게임, 화투놀이 등에서 이용자가 구매하는 가상현금·게임아이템 등의 월별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불법환전와 과몰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던 웹보드 결제한도 규제가 일몰 재검토 대상에 오른 데 따른 후속 절차로 추진돼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입법예고 당시 2013년 도입된 관련 규제가 2026년 1월 1일 일몰 기한에 도달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개정 이유로 제시한 바 있다.

2026.01.27 16:11김한준 기자

재생에너지 '직거래장' 열렸다…판매·발전·금융·IT 총출동

국내외 탄소 감축 요구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구매 수요가 커지면서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 판매 상품과 가상발전소·전력중개플랫폼·비용 예측 시뮬레이션 등 최신 거래 기술과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재생에너지 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 간 직거래를 돕는 상담회와 정책 세미나를 함께 구성했다. 이날 재생에너지 판매기업은 발전·금융·IT 등 총 10개사가 상담 부스에 참여했고, 재생에너지 구매기업은 200여 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거래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상담회에서 거래 협의된 재생에너지 물량은 100MW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소 규모 가스발전소 1개와 맞먹는 규모다. 재생에너지 거래정보 부족·가격 비교 어려움 해소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따라 2030년까지 적용되는 4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배출허용총량(25억 4천톤)은 3기(30억 3천톤)보다 16% 감소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도 올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고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정보 공유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수요기업들은 구매 정보를 파악하는 데 재생에너지 거래가격 및 거래조건 불투명(42.2%), 발전사 정보량 부족(25.8%), 정보 검색·접근의 불편(21.3%) 순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대상 조사에서도 수요기업 정보량 부족(33.3%), 가격 및 거래조건 불투명(33.3%), 정보 검색·접근의 불편(17.2%) 순으로 수요기업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재생에너지 거래에 대한 기업 니즈를 반영해 이날 상담회에는 재생에너지 판매사인 SKI E&S, 한화신한테라와트, 현대건설, 한국수자원공사, 엔라이튼 등 총 5곳과 재생에너지 거래 중개 IT사인 인코어드, 브이피피랩 등 2곳,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KEIC 컨설팅사, NH투자증권 등이 참여해 총 10개 상담 부스가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구매 기업과 판매 기업 간 정보 공유와 거래 매칭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거래를 하고 싶어도 가격이나 거래조건을 비교하기 어려웠는데,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판매·서비스 기업들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상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거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담회에서는 가상발전소 기술 기반의 전력중개플랫폼, 비용 예측 시뮬레이션 등 최신 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가상발전소란 재생에너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을 AI와 ICT를 이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며 전력 수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재생에너지 거래 및 수익 분배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전문가들 “AI 시대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현장 중심 정책과 지원 필요”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동시 개최됐다. AI 시대 미래 재생에너지 변화 방향을 전망하는 한편, 기업 간 재생에너지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편의적 제도 개편, 기술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에서 맥킨지 앤 컴퍼니 이영우 부파트너는 “AI 시대 전력 공급은 적시성과 탄력성이 중요한 '타임 투 파워' 역량이 핵심 경쟁요소”라며 “재생에너지가 ESS 결합 모델, 수요 반응, 가상발전소 등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면 2050년 전 세계 전력의 61~67%를 차지하는 주력 발전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공학대 조상민 부교수는 두 번째 발제에서 “합리적인 재생에너지 가격을 형성하는 시장 제도 개편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 산업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IT 전문기업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발제에서 “앞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가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가상발전소 등 새로운 자원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시장적 해법과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분산화시키는 기술적 해법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아진 기업 관심과 요구를 담아 기업의 자유로운 재생에너지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거래 과정이 편리해지도록 제도 개선 사항을 기업과 함께 발굴하고, 재생에너지 구매 기업에 대한 PPA 망 이용료 보조 등 지원 정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5:26류은주 기자

사건 쟁점 정리부터 판례 검토…BHSN, 법률 AI 에이전트로 법무 효율성 ↑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앞세워 법률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본격 나선다. BHSN은 법률 전문가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올인원 AI 솔루션 '앨리비 에이전트 포 리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앨리비 에이전트 포 리걸은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앨리비 아스트로'를 탑재한 법률 전문가 전용 AI 에이전트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건 검토 ▲쟁점 정리 ▲판례 분석 ▲계약 작성·검토 및 이행 관리 ▲규제 해석 ▲대응 시나리오 수립 등 기존에 분절된 법률 업무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건 쟁점 정리와 판례 검토 정확성을 높여 개인 변호사도 대형 조직 수준의 체계적인 논리를 갖춘 법률 의견서나 소송 서면을 안정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BHSN은 대형 로펌과 기업 법무팀을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금융, 세무, 인적자원(HR), 지식재산권(IP), 건설·부동산, 제약·화장품, 해외 규제 등 기업 고부가가치 업무 영역까지 앨리비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지능형 리걸AI '아이율(AI:Yul)'을 전사에 구축했다. CJ제일제당·한화솔루션 등 대기업 법무팀과 협업했다. BHSN은 개인 변호사와 스타트업에도 동일한 엔터프라이즈 수준 AI를 제공하며 전문가의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0일까지 신규 가입자 대상 1개월 무료 체험 기회, 3개월간 구독료 100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리걸AI는 변호사 업무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전문가의 판단과 논리를 견고하게 뒷받침하는 파트너"라며 "앨리비 에이전트 포 리걸이 개인 변호사들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고 법률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5:10이나연 기자

혁신과 육상의 만남: 화웨이와 엘리우드 킵초게, 차세대 러닝 워치 공개

선전, 중국 2026년 1월 27일 /PRNewswire/ -- 2026년 1월 5일 마라톤의 아이콘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가 소속된 디에스엠-피르메니히 러닝팀(dsm-firmenich Running Team)이 화웨이(Huawei)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공식 기술 파트너로 합류한 화웨이는 세계 최강의 러닝팀으로 평가받는 이 팀과 협력해 러닝의 정신을 고양하고,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열정을 확산하며, 더 스마트한 훈련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알렉스 황(Alex Huang)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MO는 "화웨이의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 전문성과 팀이 보유한 깊이 있는 퍼포먼스 노하우를 결합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수준의 러너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킵초게의 커리어는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그는 1시간 59분 40초 만에 마라톤을 완주하며 인류 최초로 2시간의 벽을 돌파하는 역사적 성과를 달성했고, 이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재정의하며 그의 신념인 '인간에게 한계는 없다(No Human Is Limited)'를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킵초게에게 러닝은 엘리트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이나 목표 거리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보편적 활동이다. 달린다는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이고, 달린다는 것은 건강해지는 것이며, 함께 달린다는 것은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 아래, 킵초게의 커리어 다음 장은 전 세계 러너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러닝 무브먼트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liud Kipchoge 킵초게는 러닝에 대한 보편적 열정을 확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방대한 사용자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했고, 이에 화웨이가 이에 가장 이상적인 협력사로 떠올랐다. 화웨이는 지난 12년 넘게 헬스•피트니스 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에 2억 대가 넘는 웨어러블 기기를 출하했고[1], 같은 해 1~3분기 글로벌 출하량에서도 선두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러닝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웨이의 첨단 솔루션은 정밀한 훈련 데이터와 과학적인 부하 평가 등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킵초게와 그의 팀을 포함한 엘리트 러너들이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 The dsm-firmenich Running Team 이번 협업과 함께 주목할 만한 소식도 공개됐다. 화웨이는 2021년 1세대 HUAWEI WATCH GT Runner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프로페셔널 러닝 워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화웨이는 기술 경쟁력을 정교하게 다듬어 왔다. TruSense 시스템은 건강•피트니스 트래킹에서 탁월한 정확도, 반응성, 종합성을 제공하며, Sunflower 포지셔닝 시스템은 위치 정확도 측면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이뤘다. 100명이 넘는 러너를 대상으로 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경기 성과 예측 정확도는 97%를 상회하며[2], 피로도 평가 머신러닝 모델은 선수들이 더 스마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킵초게와 조슈아 체프테게이(Joshua Cheptegei) 등 세계 정상급 러너들이 훈련과 레이스 현장에서 얻은 실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알고리즘과 기능의 지속적인 개선을 이끌고 러너의 니즈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디바이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차세대 러닝 워치는 오랫동안 시장의 과제로 지적돼 온 문제, 즉 고급 기능성과 사용자 친화적 설계 간의 간극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제품 다수는 엘리트 러너만을 겨냥한 복잡한 기능 위주로 설계돼 일반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화웨이는 광범위한 3C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숙련된 러너의 엄격한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입문자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균형 잡힌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러닝 워치를 넘어, 일반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건강 관리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 화웨이는 전문적인 운동 퍼포먼스와 접근성 높은 건강 트래킹을 자연스럽게 결합함으로써 더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러닝의 즐거움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 IDC 보고서 기준 [2] 화웨이 랩(Huawei Labs) 데이터 기준

2026.01.27 15:10글로벌뉴스 기자

다쏘시스템, 3DX로 오토닉스 R&D 환경 개선

다쏘시스템이 국내 자동화 기업 연구개발(R&D) 체계를 디지털화해 업무 지원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오토닉스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최신 표준 체계 기반 R&D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통합 관리를 지원해 R&D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두 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D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하고 협업 효율을 강화한다. 일원화된 정보 체계로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으로 오토닉스 부품 정보 관리(BOM) 체계를 고도화하고 3D 기반 전사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오토닉스는 1977년 설립된 산업 자동화 기업이다. 센서와 컨트롤러, 스카다(SCADA)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0개 넘는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두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는 "단일 통합플랫폼은 시스템 기반 연구 개발 지원과 업무 체계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3DX는 PLM 고도화를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 체계 혁신을 이뤄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1.27 14:53김미정 기자

'큰손' 애플도 백기...삼성·SK, 아이폰용 LPDDR 가격 인상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애플에 공급되는 저전력 D램(LPDDR) 가격을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의 지위를 활용해 비교적 저가로 LPDDR을 수급해 온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중반부터 메모리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애플 역시 가격 인상 추세를 거스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 1분기에도 D램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애플과의 협상을 통해 아이폰용 LPDDR 가격을 크게 인상하기로 했다. LPDDR은 일반 D램(DDR) 대비 전력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D램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며, 현재 7세대 제품인 LPDDR5X가 가장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애플은 이 LPDDR의 핵심 고객사 중 하나다. 애플이 출시하는 아이폰의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기준 2억5천만대 내외로 추산된다. 최근 LPDDR5를 비롯한 메모리 가격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빅테크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에 따라 D램 수요가 늘어난 반면, 공급사들은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높은 생산 비중을 두면서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애플과의 협상을 통해 올 1분기 공급하는 아이폰용 LPDDR 가격을 크게 올렸다. 세부적으로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80% 이상, SK하이닉스는 100% 내외의 인상폭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 애플향 LPDDR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해당 시점에 애플이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 18'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통상 연간 단위의 메모리 장기공급계약(LTA)을 진행하나, 최근 불거진 메모리 대란을 반영해 단가는 올 상반기까지만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안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맞춰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향 LPDDR 가격이 절대적으로 비싼 것은 아니다. 애플은 메모리 시장의 '큰손'으로서,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타 기업 대비 낮은 가격에 LPDDR을 수급해 왔다. 실제 단가는 극비에 부쳐지고 있으나, 업계는 이번 협상을 통해 애플과 메모리 공급사 간의 불균형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애플향 메모리 단가 인상이 반영되면 올 1분기 메모리 공급사들의 전반적인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해당 분기 범용 D램의 가격이 전분기 대비 55~6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LPDDR 가격은 올 4분기에도 이미 40%가량 오른 바 있다"며 "1분기에는 인상폭이 더 커지면서 마진율이 최소 60%대 이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4:25장경윤 기자

이금기, 유네스코와 손잡고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출범… 맛의 기억 아카이브 글로벌 공동 구축

베이징, 2026년 1월 2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스 및 조미료 기업 이금기 소스(Lee Kum Kee Sauce, 이하 '이금기')가 유네스코UNES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측의 첫 협력 사업인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Forever Flavors Project)' 출범식을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 맛의 기억에 관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맛을 매개로 문화 간 대화와 정서적 유대를 조성하는 동시에, 요리 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전승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대니얼 시(Daniel Shih) 이금기 그룹 최고대외협력책임자(CCAO) 겸 법무총괄, 사이먼 차오(Simon Cao) 이금기 소스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샤바즈 칸(Shahbaz Khan)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소장 겸 대표를 비롯해 중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중국 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무형문화재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2 센터 관계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내 미식 도시 대표단, 업계 협회 관계자, 미디어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양측 협력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from left) Simon Cao, Vice President - Global Brand Development and Communications, Global Marketing of Lee Kum Kee Sauce, Professor Shahbaz Khan, Director and Representative, UNESCO Regional Office for East Asia, and Daniel Shih, Chief Corporate Affairs Officer and General Counsel of Lee Kum Kee Group, officiate at the launching ceremony. 전 세계가 공유하는 맛에 대한 기억 이금기와 유네스코의 협력은 요리 문화유산 보호, 청년 요리 인재 양성, 문화 간 대화 플랫폼 구축, 대중 참여 고취라는 네 가지 우선 과제로 구성된다. 궁극적인 목적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음식에 대한 집단의 기억을 보호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그 핵심 이니셔티브인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는 1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금기의 공식 샤오홍슈(레드노트) 계정 '忘不了的味道•档案计划', 이금기 공식 인스타그램, 유네스코 공식 웹사이트, 위챗 공식 계정 등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맛에 얽힌 이야기를 글, 영상, 사진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忘不了的味道' 또는 '#Forever Flavors Project'를 해시태그하여 지정된 프로젝트 웹사이트(foreverflavorsproject.lkk.com)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선정된 이야기는 유네스코와 이금기의 공식 플랫폼에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되며, 콘텐츠 기고자에게는 유네스코와 이금기가 공동 발급하는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고유 아카이브 번호가 새겨진 디지털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 셰프를 비롯해 가정 요리 애호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추억이 깃든 맛이 끊이지 않고 계승되도록 할 예정이다. 음식을 매개로 한 문화 간 이해 증진 행사에서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소장 겸 대표는 "음식은 기억과 정체성, 감정을 담고 있는, 살아 있는 유산"이라며 "세대를 잇는 핵심 연결고리이자 문화적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네스코는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요리 장인정신과 더불어 일상적 식문화 전통과 깊이 맞닿아 있는 기업인 이금기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력은 공동의 가치, 유산에 대한 존중, 장기적 헌신을 기반으로 할 때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문화유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Professor Shahbaz Khan, Director and Representative of the UNESCO Regional Office for East Asia delivers speech at the launch ceremony. 이어 대니얼 시 이금기 그룹 최고대외협력책임자 겸 법무총괄은 "이금기는 1888년 이래 주방과 식탁, 그리고 일상적인 가족의 삶 한가운데에 함께해 왔다"며 "한 스푼의굴소스에서 출발해 전 세계 가정에서 사랑받는 필수 식재료로 자리 잡기까지, 우리는 일관된 맛뿐만 아니라 친숙함과 안도감, 즉 '맛의 기억'을 지켜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가치를 향한 공동의 노력이 이금기와 유네스코 간의 의미 있는 협력으로 이어졌다. 문화 교류의 다리를 놓아준 유네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Daniel Chia Shih, Chief Corporate Affairs Officer and General Counsel of Lee Kum Kee Group delivers speech at the launch ceremony. 이날 행사에서는 네 명의 초청 연사가 음식과 기억을 주제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했다. 세계 50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된 윙(WING)의 총괄 셰프이자 오너인 비키 청(Vicky Cheng), 푸드 블로거 양광(Yang Guang), 문화•인문 분야 작가 샤오양(Xiao Yang, Young), 저장성 무형문화유산인 사오싱 음식 조리 기술의 대표 전승자인 쑨궈량(Sun Guoliang)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를 이어 내려온 가족 레시피부터 향수를 달래주는 맛, 문화적 정체성과 개인적 치유에 일조하는 음식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서사를 풀어내며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맛'이라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The four guest speakers share their own flavour stories. 기억, 유산, 연결에 대한 오랜 헌신 음식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첫 번째 렌즈이자,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를 다지는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수단 중 하나다. 이금기는 지난 138년간 맛과 인간관계 사이의 유대를 믿으며, 전 세계인에게 탁월한 아시아 요리 경험을 선사하는 데 매진해 왔다.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이금기는 맛을 공통의 언어로 삼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 간 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는 이제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전 세계인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맛의 기억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구축에 함께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금기 그룹 소개 이금기 그룹은 1888년 이금기 가문에 의해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6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의 비전은 '1000년을 넘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금기 그룹은 소스 사업으로 출발해 이후 중의약(TCM)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중의약 원료 재배 관리 및 판매 분야에 진출하며 업계 내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 그럼에도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동산과 벤처캐피털 투자, 기업문화 컨설팅,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 등 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9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leekumke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금기 소스 소개 이금기 소스는 아시아 요리 문화를 세계로 연결하는 글로벌 관문으로, 중국 요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1888년 이래 이금기 소스는 즐거운 재회, 함께 나누는 전통, 기억에 남는 식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해 왔다. 소비자와 셰프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금기 소스는 300종이 넘는 소스와 조미료 제품군을 통해 전 세계 주방에서 창의성을 일깨우며, 전문 셰프와 가정 요리사들이 실험하고 창조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데 일조하고 있다. 중국 홍콩에 본사를 두고 100곳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금기 소스는 풍부한 유산,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 지속 가능한 경영 관행, 그리고 '지속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에게 아시아 요리를 통한 양질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LK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소개 유네스코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의 약칭으로, 1945년에 설립된 유엔 전문기구다.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증진을 통해 인류 공동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국제 기준과 법적 도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 수단과 지식을 제공하며, 오늘날 인류가 처한 가장 시급한 과제 해결에 힘써 보다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194개 회원국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 인공지능 대응, 양질의 교육 개선, 유산 보호,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 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esco.or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7 14:10글로벌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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