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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에어, 미니·플러스처럼 사라질 수도"

슬림형 스마트폰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키워드다. 현재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은 오포 파인드 N5이지만 곧 중국 아너가 더 얇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올 여름 화면을 펼쳤을 때 4.21mm 두께의 갤럭시Z폴드 7를 선보이며 이 타이틀을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또, 삼성은 최근 두께 5.8mm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고 애플 역시 올 가을 두께 5.4mm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 플러스 모델처럼 큰 인기를 얻고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14일(현지시간) 실었다. 배터리·카메라 사양, 표준 모델에 비해 떨어질 전망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와 카메라에서 큰 타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수명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iOS19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배터리 최적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애플이 iOS19에 AI 기반 배터리 관리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절약을 위해 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iOS19와 함께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7 에어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의 경우 599달러짜리 아이폰16e와 비슷한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기존 플러스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나올 경우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지적이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이후 매년 4개의 아이폰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아이폰 미니가 나왔으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이 뒤를 이었고 올해는 아이폰17 에어가 나올 예정이다. "배터리·카메라 희생시키는 절충안, 그 동안 잘 안 먹혀" 해당 매체는 애플의 과거를 돌아봤을 때 배터리와 카메라를 희생시키는 절충안은 결코 대중에게 잘 먹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5.4인치의 컴팩트 디자인이 장점이었으나 배터리 성능이 좋지 못했다.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2천406mAh, 아이폰13은 3천227mAh 배터리가 장착돼 차이를 보였고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아이폰 미니가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후 애플은 6.7인치 화면을 가진 큰 플러스 모델을 도입했다. 하지만, 플러스 모델 역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유는 일반 모델에 비해 큰 화면과 약간 더 나은 배터리를 갖추고 가격은 100달러 가량 더 비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달러를 더 내고 더 나은 카메라와 배터리, 고급 기능을 갖춘 프로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했다. "디자인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객, 일부에 불과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도 과거 아이폰 미니, 플러스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슬림한 디자인은 디자인·얇은 두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터리·카메라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으나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고객 반응은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에어의 가격이 플러스 모델과 같고 제공하는 기능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적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에어를 건너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플러스 모델보다 저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향후 애플이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담을 수 있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 등의 기술을 채택하기 전까지 얇은 스마트폰은 잠깐 유행됐다 사라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5.15 15:06이정현

허희수 SPC "韓서 40년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그 이상 브랜드로 도약"

허희수 SPC 부사장이 배스킨라빈스를 '아이스크림 그 이상'의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부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 위에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겠다”며 “앞으로의 10년은 기존 아이스크림이 꿈꾸지 못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I.C.E.T를 제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Environment(환경)·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부 전문가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경계 없이 협업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에 스토리를 더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배라에도 '저당' 열풍…'레슬리 에디션' 출시 이날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과 '딥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레슬리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을 약 45%, 당류를 약 39% 줄인 제품군이다. 향후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추가적인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딥 콜렉션은 유지방 함량이 높은 베이스와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김주성 배스킨라빈스 상품기획실장은 “레슬리 에디션은 당, 칼로리,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등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향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뛰어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래슬리 에디션의 첫 번째 제품은 칼로리와 당류를 낮춘 ▲아몬드봉봉 ▲민트초콜릿칩 ▲엄마는외계인 ▲초콜릿 등 4종이다. 아이스크림의 베이스뿐 아니라 토핑 구성까지 고려해 기존의 맛을 유지하면서 가볍고 균형잡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배스킨라빈스는 레슬리 에디션을 위해 삼양사와 협업한다.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한정숙 삼양사 책임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양사의 전력이 서로 보완되고 융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능성 소재 적용을 통한 건강지향,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경험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레슬리 에디션은 오는 16일 개점하는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판매량이 높은 2종을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다른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다.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딥 콜렉션의 전국 매장 출시는 미정이다. 일반 제품 대비 가격대가 높아 우선 청담점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딥 콜렉션은 핸디팩(파인트, 쿼터 등)으로 판매하지 않고, 싱글/더블 레귤러 콘&컵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g에 4천900원, 200g은 9천300원이다. 고객 취향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 고도화 배스킨라빈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취향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청담점에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 '플레이버 아이디(Flavor ID)'를 적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바코드를 인식한 뒤 'AI 맛 성향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터나인 B2C 사업본부 추연진 전무는 “이런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NPD)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에이닷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정교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해피포인트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해 고객 취향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제품과 혜택을 연결하는 '풀 체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실질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I.C.E.T 전략이 현실화된 첫 번째 매장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의 시각적·경험적 공간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담점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와 '시크릿'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 디저트 테라스 공간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 모찌와 스모어 마시멜로우를 만드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협업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플래터 2종을 선보인다. 흑임자 인절미로 잘 알려진 브랜드 '압구정 공주떡'과도 손잡고 ▲흑임자 인절미 쉐이크 ▲흑임자 우리팥 아이스크림 빙수 ▲흑임자 인절미 플레이트 ▲포켓 모나카 흑임자 ▲모찌 라이브 흑임자 등 디저트 5종도 청담점에서만 판매한다.

2025.05.15 14:12김민아

27만9천990원...샤오미 포코 M7 프로 5G 출시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포코 M7 프로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코 M7 프로 5G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25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nm 공정 기반 옥타코어 5G 플랫폼이다.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는 물론,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안투투 벤치마크 기준 47만7천3점을 기록했다. 5천11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을 지원해 단 30분 만에 0%에서 62%까지 충전할 수 있다. 1천600회 충전 사이클 후에도 80% 이상의 효율을 유지한다. 사용자 충전 습관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지능형 배터리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 노화 예측과 자가 복구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6.67인치 플로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2천1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포코 M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휘도 구현이 가능하다. 슬림 베젤 설계로 92% 화면 비율을 갖췄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TUV라인란드 블루라이트 저감(하드웨어 기반), 플리커 프리, 서카디안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했다. 밝은 실외는 물론 어두운 실내에서도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도 더욱 정교하게 구현된다. 120Hz 고주사율과 최대 2천160Hz의 터치 샘플링 속도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받은 듀얼 스피커 시스템은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300% 볼륨 증폭 기능을 통해 소음이 많은 야외에서도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광학 손 떨림 보정(OIS)과 전자 손 떨림 보정(EIS)를 모두 지원한다. 소니 IMX882 센서와 f/1.5 조리개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구현한다. 2배 인센서 줌과 AI 줌 기술도 담았다. 포코 이미징 엔진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 최적화를 수행한다. 야간 촬영에 특화된 울트라 센스 나이트 모드, 움직이는 피사체에 적합한 다이내믹 샷 기능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2천만 화소로 AI 0.8배 광각 모드를 통해 단체 셀피 촬영 시 자동으로 넓은 화각으로 전환된다. 또한 AI 스카이, AI 지우기, AI 보케 등 다양한 AI 기반 촬영 기능을 지원해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색상은 그린, 실버, 퍼플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GB+256GB모델 27만9천990원이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3월 포코 X7 프로를 시작으로 포코 F7 프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포코 F 시리즈는 플래그십 수준의 성능을, X 시리즈는 멀티미디어 중심의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이번 M 시리즈는 실용성과 접근성을 앞세운 제품이다.

2025.05.15 14:05신영빈

"얼음정수기 특허 침해 아냐"…코웨이, 청호나이스 상대 최종 승소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와의 얼음정수기 특허침해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으며 11년 만에 특허 분쟁을 종식했다. 15일 대법원 3부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코웨이 제품이 청호나이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2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면서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2015년 2월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에 1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반면 7년 후 2022년 7월 2심은 코웨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청호나이스의 특허와는 다르다며 특허침해를 불인정해 1심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법원도 특허침해 없음 입장을 유지해 청호나이스의 상고를 기각했다. 2심 법원은 양사의 냉수 생성 및 제빙 방식에 차이가 있어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청호나이스 특허의 핵심은 미리 만들어 둔 냉수로 직접 제빙하는 방식인 반면, 코웨이 제품은 냉수를 미리 만들어 제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법원도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 이로써 만 11년 1개월 간 이어진 양사의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은 코웨이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청호나이스가 청구한 손해배상액 원금만 2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코웨이는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고 이에 청호나이스는 특허정정으로 대응하는 등 3번의 특허심판원 심결, 4번의 특허법원·고등법원 판결, 4번의 대법원 판결이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준석 코웨이 IP팀장은 "양사 얼음정수기는 제빙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에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론"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보유 IP에 대한 관리 및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3:28신영빈

SKT 유심 교체 누적 178만명...이번 주말 유심카드 대량 수급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178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9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유심 교체 가입자는 14일 자정 기준 178만 명이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갖는 유심 재설정을 거친 가입자는 총 5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8천 명의 가입자에 유심 재설정이 적용됐다. 유심 교체, 유심 재설정, e심 교체 등으로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는 699만 명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유심 교체 예약자 수를 빠르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17일부터 유심 카드가 대량으로 87만 장이, 다음 주 초까지 100만 장이 입고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SK텔레콤 구성원 대상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에 대한 전산 처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17일 유심 수급이 많이 이뤄지는 때에 맞춰 직원들이 매장으로 나가 현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교체 뿐만 아니라 재설정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 역시 “공항과 유통망에 있던 직원들이 주로 예약 교체 안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담당해왔다”며 “이제는 현장에서 교체 작업을 같이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고, 매장 직원과 유통 현장에 파견되는 직원이 쓸 수 있는 유심 교체 장비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유심 재설정이 이뤄지면서 일부 오류도 발생하는 가운데, 시스템 개선을 거쳐 차후에는 QR 코드를 활용해 유심 재설정을 이용자가 스스로 진행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에 매진하면서 영업이 중단된 대리점 대상으로 대여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3개월 유예했다.

2025.05.15 12:02박수형

AI교과서, 개인정보 처리 미흡 판정

갈길 먼 AI 디지털교과서(AIDT)가 개인정보 취급 미흡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14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AI 디지털교과서(AIDT)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보호법)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사전 실태점검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법 위반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발견 시 시정 또는 개선권고(보호법 제63조의2)를 한다. ■ 왜 점검을?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AIDT 서비스는 종이 교과서와 다르게 학생별 학습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저장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 처리가 필요하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AIDT의 개인정보 침해여부를 점검하고자 서비스 제공에 관여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했고, 주요 점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전실태 점검 대상은 교육부(주관부처)를 비롯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AIDT 통합포털 운영기관, 이하 'KERIS'), 출판사(각 과목 'AIDT 웹' 서비스 제공·운영, 이하 '개발사') 등이다. 개발사의 경우 시스템 구조 및 처리되는 정보가 유사해 총 12개사 중 3개사를 대표 사례로 점검했다. ■ 사전 실태점검 결과는? ①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투명성 관련:시정권고(KERIS) 첫째, AIDT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 관련 명확한 근거 법령이 없어, 보호법 상의 정보주체의 동의, 계약이행을 위한 처리 등을 근거로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이런 경우, 개인정보 처리동의서,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각각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목적, 보유기간 등을 정보 주체가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기재해야하지만, 일부 사항은 기재가 누락 된 사실이 발견됐다. ▸(미흡사례) 민원처리 과정에서 수집·이용·제공되는 항목(연락처, 상담내용 등)에 대한 고지 누락 등 발생 둘째, AIDT 통합포털(KERIS) 내부에는 학습데이터 저장소(HUB)가 구축돼 있는데, 여기에는 각 개발사로부터 제공받은 학생별 학습콘텐츠 이용내역 데이터(이하 '국가수준학습데이터셋')가 통계목적(통합 대시보드 구성 등) 또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 목적 등을 위해 저장되고 있었다. 이처럼 학생 개개인의 상세한 학습(행동) 정보가 통합 DB(데이터베이스)에 쌓일 경우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우려가 있으므로, 보호법에 따라 처리하고자 하는 필요 최소한의 정보를 선정해 처리되는 개인정보의 항목별 명확한 목적 등 정당한 처리이익을 제시해야 하지만 이 부분이 미흡했다. ▸(미흡사례) 점검결과, 현재('25년 상반기) 기준 국가수준학습데이터셋은 단순 통계분석(예: AIDT 통합포털 내 진도율, 성취도 등 대시보드 구성) 목적으로 활용 중이며, 향후('25년 하반기~) 활용계획(AI 학습분석 등)에서도 처리되는 항목 및 구체적 처리 목적을 불분명하게 제시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AIDT 통합포털을 운영하는 KERIS에게 개인정보 항목, 목적, 보유기간 등을 동의서 또는 처리방침을 통해 정보주체에게 누락 없이 고지토록 하고, 특히, 통합 DB에 관리되는 국가수준학습데이터셋에 대해서는 처리 항목 및 목적을 보다 명확히 할 것을 시정 권고했다. ② 안전조치 의무 관련 : 개선 권고(교육부, KERIS) 첫째, AIDT는 개인별·과목별 고유식별값(UUID) 체계를 갖추고 국가정보원 보안점검 및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는 등 기본적 보안 조치는 구비하고 있었다. UUID(Universally Unique Identifier)는 이용자ID(중복가입확인정보)+개발사(과목)ID+타임스탬프 조합으로 구성된 36자리 숫자로 개인별·과목별 고유값이다. AIDT 참여 개발사의 경우 검정요건에 CSAP 인증(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증 중등급) 획득이 의무 사항이다. 하지만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정심사(기술심사) 기준과 개발사용 개발가이드라인이 클라우드 보안 측면에 치우쳐 있어, 보호법상의 안전조치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자 간 시스템 연동(API 연계 등) 과정에서 보안이 취약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KERIS와 각 개발사가 ISMS-P 인증을 취득해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수준을 제고하되, 통합포털과 개발사 웹사이트 간 연동구조를 고려해 양측이 공동으로 인증을 신청·취득·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개선 권고했다. ISMS-P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안전성확보조치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을 점검(보호법 32조의2)한다. 아울러, AIDT 통합포털의 경우 보호법상 공공시스템(집중관리시스템)으로 추후 지정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요구되는 강화된 안전성확보조치 의무를 준수하도록 개선 권고하였다. '집중관리시스템' 요건은 2개 이상 기관의 업무처리를 위해 ▲정보주체수 100만이상 이거나 혹은 ▲취급자수 200명 이상 혹은 민감정보 처리(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14조 관련)다. ③ 제도 정비 및 정보주체 권리보호 : 개선권고(교육부) 마지막으로 AIDT의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교육부에 AIDT 검정심사 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보호법 준수사항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사후 점검 체계도 함께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AIDT 서비스 운영시 처리되는 개인정보가 보다 명확한 적법 근거에 의해 안전하게 처리되고 정보주체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각 참여자(KERIS, 개발사 등)에게 역할·책임(침해·유출 시 사고수습 체계 포함)을 부여하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개선을 권고했다. ■ 향후계획은? 각 기관이 개인정보위의 시정권고를 10일 이내에 수락하면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며(보호법 제63조의2), 시정권고 및 개선 권고에 대한 이행 결과를 60일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알려야 한다. 향후 개인정보위는 시정권고 및 개선권고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교육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데이터 환경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를 포함한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2025.05.15 12:00방은주

랜딩인터내셔널, 'K뷰티 월드' 행사 개최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대표 정새라)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참여형 마케팅 'K뷰티 월드(K-Beauty World)'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8월까지 국내외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미 유력 매체 및 소비자와의 접점 마련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 운영 ▲이벤트 현장을 담은 다양한 숏폼 콘텐츠 제작 및 바이럴 마케팅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 한다. 믹순, 성분에디터, 아임프롬, 롬앤 등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랜딩인터내셔널은 K뷰티 월드의 첫 행사로, 현지 시간 기준 이달 14일과 15일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K뷰티 월드 프레스(K-Beauty World Press)'를 개최한다.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얼루어(Allure) 등 주요 글로벌 매거진의 뷰티 에디터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현지 언론과의 접점 및 신뢰도 강화에 나선다. 이어 15일 저녁에 진행되는 'K뷰티 나이트(K-Beauty Night)'에서는 주요 매체 소속 에디터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약 30명이 참석해 한국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K뷰티 월드 인플루언서 투어'에는 팔로워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와 뷰티 크리에이터 10명이 방한한다. 이들은 K뷰티 브랜드 본사와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방문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촬영한 콘텐츠를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해 전 세계 팔로워들에게 K뷰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8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각 브랜드의 고유한 콘셉트를 아이스크림 맛으로 표현한 'K뷰티 X 헨델스 아이스크림(K-Beauty X Handel's Ice Cream)'과 K뷰티 제품 설명이 적힌 카드로 보드게임을 즐기는 'K뷰티 월드 보드게임(K-Beauty World Board Game)' 등 이색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고유의 개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마케팅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K뷰티의 철학과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시장에 정통한 유통사로, 1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유수의 유통 채널에 진출시켰으며, 특히 코스알엑스의 울타 입점을 도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성수동에 한국 사무소를 개소하고 K뷰티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5.05.15 11:35안희정

하림, '맥시칸' 냉동치킨 내놓는다

하림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시칸'을 냉동치킨 간편식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닭고기를 엄선해 만든 ▲크리스피 순살 ▲크리스피 봉 ▲핫 크리스피 순살 ▲핫 크리스피 봉 ▲허니버터 순살 ▲허니버터 봉 ▲갈릭양념 순살 ▲갈릭양념 봉 등 냉동치킨 8종과 ▲1985 양념치킨소스 ▲오리지널 양념치킨소스 ▲매콤 양념치킨소스 등 소스 3종, 양념치킨 볶음면 1종까지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하림은 집에서도 치킨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육의 품질에 집중했으며, 순살치킨 제품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봉 치킨 역시 국내 냉동치킨 제품에서 보기 드문 국내산 닭봉을 원료로 사용했다. '크리스피 순살/봉'과 '핫 크리스피 순살/봉'은 180도에서 짧게 튀긴 뒤 165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마늘과 양파로 맛을 낸 양념치킨 소스, 베트남 고추로 만든 핫 양념치킨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냉동치킨 간편식과 즐길 수 있도록 소스 3종도 별도 출시된다. 소스 3종은 양념치킨 소스, 핫 양념치킨 소스와 함께 지난 1985년 출시된 맥시칸의 레시피를 재현한 '1985 양념치킨 소스'로 구성됐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장하다 하림 맥시칸'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맥시칸이 탄생하던 시절의 감성을 담은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지며, 신제품과 당일 도계해 직접 튀긴 치킨 등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외식 물가와 배달비 상승의 부담이 커져 냉동치킨 간편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림 맥시칸 치킨으로 배달 없이도 집에서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1:21류승현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지텍 혁신의 날'에 세계 최초로 러기드 코파일럿+ PC 공개

본 행사에서 지텍은 AI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선보이고, 자사의 강력한 AI 지원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층적 응용 사례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 타이베이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러기드(rugged)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이 15일 '2025 지텍 혁신의 날(2025 Getac Innovation Day)' 행사가 5월 22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지텍은 글로벌 ICT 및 공급망 파트너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의 혁신적 잠재력을 다양한 산업 분야와 러기드 사용 사례를 통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etac Technology Corporation to Unveil World's First Rugged Copilot+ PC at Getac Innovation Day 2025 in Taipei 이날 행사는 ▲지텍 AI PC 시리즈 ▲유틸리티 AI 솔루션 ▲제조 AI 솔루션 ▲공공 안전 AI 솔루션을 주제로 한 4개 전시 구역에서 열린다. 각 전시 구역에서는 러기드 AI 솔루션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는 방법을 선보이면서 도전적인 경영 환경에 직면한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세계 최초의 완전 러기드 코파일럿+ PC인 Getac B360 Plus 공개 이번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지텍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 러기드 노트북 코파일럿+ PC(Copilot+ PC)인 Getac B360 Plus의 공개다. 최신 윈도우 AI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이 새 노트북은 2025년 3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지텍은 방위, 유틸리티, 공공 안전, 제조 등 산업 분야의 전문가용으로 설계한 인기 제품군인 B360 및 B360 Pro의 라인업을 확장하게 된다. 초당 최대 48조 회 연산(TOPS)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NPU)를 탑재한 B360 Plus는 극한의 작업 환경과 높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AI 성능을 보여주며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 PC 시리즈 전시 구역에는 지텍의 S510 러기드 노트북과 ZX80 완전 러기드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전시된다. 두 제품 모두 강력한 AI 지원 처리 성능과 지속 가능한 경량화한 디자인을 결합했다. 지텍은 B360 Plus 출시로 AI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고객이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각 AI 솔루션 전시 구역에서는 유틸리티, 공공 안전,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직이 고위험•고요구 환경에서도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도록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보여주는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현장 서비스 최적화 및 운영 안전성 강화 돕는 유틸리티 AI 솔루션 이미지 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러기드 AI 지원 기기는 업계 전문가들이 실시간 검사를 수행하고, 이상을 탐지하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비 오류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번 행사에서 지텍은 완전 러기드한 원격 전문가 솔루션인 지텍 어시스트(Getac Assist)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현장 기술자가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협업하고, 화면을 공유하며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지보수나 검사 관련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산업 안전 및 규정 준수를 개선해주는 제조 AI 솔루션 제조 기업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과 이미지 인식 AI 솔루션을 함께 활용해 공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작업자 안전 문제, 규정 준수 위반, 잠재적 유지보수 문제를 조기에 파악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모바일 법 집행의 효율성 개선해주는 공공 안전 AI 솔루션 공공 안전 기관은 지텍의 AI 지원 기기, 착용형 카메라, GIS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 AI 분석 등을 활용해 업무 부담이 큰 상황에서 대응 속도를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도와 사건이 악화되기 전에 완화할 수 있다. 공공 안전 AI 솔루션 전시 구역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지텍 보이스(Getac Voice)의 실시간 시연 장면을 볼 수 있다. 지텍 보이스는 엣지 AI(Edge AI)를 기반으로 한 '음성-텍스트(voice-to-tex)' 및 '음성-명령(voice-to-command)' 변환 기능으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기업 가치 제안: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나가는 AI 혁신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AI 기술 발전에는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가 가진 강력한 러기드 기술과 고객의 핵심 자원을 결합하면 오늘날 산업의 요구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 엣지 AI 생태계 개발에 집중하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업계의 지능화와 미래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에게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지텍 혁신의 날'은 초청된 사람만 참석이 가능한 행사다. 지텍 AI 솔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기업이나 파트너는 이 링크를 통해 등록해 주시기 바란다. 지텍 소개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신체 착용 카메라, 차량용 비디오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및 기업 비디오 분석 솔루션 등 AI 기능이 지원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텍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일선 작업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텍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방산,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과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텍은 최근 뉴스위크(Newsweek)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http://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당사를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텍과 지텍 로고는 지텍 홀딩스 코퍼레이션(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5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2025.05.15 11:10글로벌뉴스

PB 전면에…롯데마트, 싱가포르에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오픈

롯데마트가 PB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마트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EXPRESS(익스프레스)' 1호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롯데마트의 싱가포르 첫 진출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비풀 차울라(Vipul Chawla) NTUC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롯데마트 EXPRESS 1호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NTUC 페어프라이스와의 PB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 만의 성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17년 만에 신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총 63개 점포(인니 48개, 베트남 15개)로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에서 성과를 거둔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현지 시장에 접목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9.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9.5%, 영업이익 20.6%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PB상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K-그로서리 전문점인 '롯데마트 EXPRESS'라는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포맷은 직접 점포를 출점해 운영하던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된다. 또 싱가포르 전역에 위치한 100여개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도 롯데마트의 PB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페어프라이스에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100여 개 품목 수출도 성사됐다. '롯데마트 EXPRESS'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식품 특화공간으로 채웠다.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은 개방형 주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해 떡볶이, 김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전문 셰프로 구성된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한 조리법으로 한국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했다. 롯데마트의 인기 PB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의 대표 상품을 한데 모은 '롯데존'도 운영하며 K-라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스테이션'과 CJ, 오뚜기 등 한국 대표 식품사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EXPRESS는 롯데를 대표하는 유통사와 식품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구현한 매장”이라며 “롯데마트가 20여년간 축적한 해외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K-푸드를 알리고, 향후 동남아 PB 수출 거점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0:57김민아

한전-전기안전공사, ESS 안전관리 기술협력…산업안전 높인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관리 진단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BiMS·Batte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을 전기안전공사가 관리하는 민간 ESS 설비 10곳(100MW)에 적용해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ESS 안전관리 기술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BiMS는 배터리시스템의 가장 작은 단위인 배터리 셀 단위까지 상태를 감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알고리즘으로 시스템 상태를 측정해 위험요소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제작사 배터리관리시스템과 차별요소다. BiMS는 한전이 운영하는 전체 1천404MW ESS 가운데 1천52MW에 운영하고 있으며, 제작사 시스템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진단 알고리즘 오류와 잠재 위험 셀을 검출하는 등 취약점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앞으로 BiMS 시범적용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환경에 대한 최적화를 구현하고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한 비즈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한전 소유 해외 ESS 설비에 적용해 관련 기술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은보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ESS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ESS 안전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우리나라 ESS 산업 활성화와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안정적인 계통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0:49주문정

배스킨라빈스-삼양사, 대체당 쓴 '레슬리 에디션' 내놓는다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은 SPC 배스킨라빈스가 삼양사와 협업해 대체당을 활용한 '레슬리 에디션'을 선보인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15일 새로운 브랜드 비전 'I.C.E.T'를 발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ivromnet(환경) ▲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배스킨라빈스의 4가지 미래 전략을 의미한다. 제품·고객 경험·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먼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나선다. 4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로 시장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딥 콜렉션',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도 강화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글로벌 원료회사들과 약 100개의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삼양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다양한 이종 산업 브랜드와 협업하고 '그래이맛 콘테스트'와 같은 소비자 참여를 토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환경 친화적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정교하고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신제품 개발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16일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나갈 전략 매장인 '청담점'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오픈한다. 청담점에서는 대표 플레이버 본연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플레이버보다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애쉬레 우유를 사용한 '딥 콜렉션'과 열량과 당을 낮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해 선보일 '레슬리 에디션' 등의 제품을 브랜드 최초로 공개한다. AI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 ▲시크릿 등의 제품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 코너를 마련하고 모찌 라이브, 포켓 모나카 등 청담점 특화 메뉴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매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샵은 브랜드의 혁신과 창조적 실험을 수행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되며 청담점은 가맹점으로 확산될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 동안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 고객 신뢰, 기술력, 문화적 감각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그 토대 위에 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요소를 더해 새로움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0:49김민아

BYD코리아, 가정의 달 맞이 '아토3' 시승 행사 운영

BYD코리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부터 31일까지 매 주말마다 전국 BYD Auto 전시장에서 BYD 아토 3 시승 행사 '패밀리 EV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밀리 EV데이는 전국 15개 전시장에서 동시 진행되는 시승 프로그램이다. BYD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전기차에 대해 불안감을 가진 방문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BYD를 잘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BYD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시승 신청 혹은 전시장 방문 후 현장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시승 완료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BYD 아토 3는 출시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BYD 소형 전기 SUV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아토 3는 전기차가 어렵게 느껴지는 소비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BYD 베스트셀링 카”라며, “우리 가족 첫 전기차로서 가장 적합한 아토 3를 직접 체험하며 전기차가 주는 매력과 상품성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BYD 오토 전시장은 서울 서초, 목동, 강서, 용산, 경기 수원, 분당, 일산, 송도, 안양, 광주, 대전, 원주, 대구, 부산 수영, 제주 등 총 15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가까운 전시장 어디에서나 패밀리 EV데이 체험이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BYD 오토 전시장을 올해 연말까지 30개 이상으로 늘리고, 지속적으로 고객 이벤트를 마련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방침이다.

2025.05.15 10:42김윤희

'장관상' 받은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파트너스데이서 꺼낸 말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실질적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협력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협력사 주요 사례 발표와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보증보험 면제,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등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략협력사 제도를 한층 고도화해 ▲사업 영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혜택 확대 ▲정기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사 의견(VOC) 수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협력사는 '사업 협력 강화' 20개사와 '딜리버리(Delivery) 역량 강화' 6개사 등 사업 영역의 특성을 반영해 총 2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에이치엠비전'이 우수협력사로 선정되었다. 석승환 에이치엠비전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전략협력사 제도를 통해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협력사를 진정한 파트너로 존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대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정례적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0:28장유미

"美 전기차 성장 급제동…2030년 세계 평균 절반"

오는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점유율이 40%까지 성장하는 반면, 미국은 20%에 그칠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전기차 전망 2025' 보고서를 공개했다. 작년과 비교해 미국 전망치를 절반 이상 낮춘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천만대를 넘겨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모든 주요 시장에서 역대 1분기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 노후 차량 교체 인센티브 제도가 지속되고 있고, 전기차 가격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6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도 유럽연합(EU)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 노력이 더해지면서 올해 전기차 판매 비중이 25%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시장 전망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전기차 판매 비중이 11%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분기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추진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중국 외 신흥 시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고속 성장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2030년 기준 전세계 전기차 판매 비중은 4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경우 약 80% 수준으로 크게 앞서가고, 유럽은 60% 수준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경우 작년 예상보다 전망치가 소폭 조정됐다. 미국 전망치는 올해 정책 방향을 고려해 작년 예상치에서 절반 이상 낮아진 약 20%로 예상됐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고속 성장해 2030년 기준 전기차 판매 비중이 25%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인 이륜차와 삼륜차의 전동화 속도가 빨라져 이륜차 기준 3대 중 1대 꼴로 전기차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IEA는 지난해 전세계 평균 순수전기차(BEV) 가격이 하락했지만, 내연차와의 가격 격차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독일의 경우 BEV가 내연차 대비 20% 가량 비쌌고, 미국은 30% 가량 차이가 났다. 반면 중국은 전체 전기차 중 3분의 2가 내연차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되면서, 전기차 판매량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배터리팩 가격도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별 차이가 컸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선 가격이 30% 하락했지만, 미국에선 10~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25.05.15 10:26김윤희

美 스타벅스, 복장 규제로 100개 매장 파업...한국은?

미국 내 약 100개의 노조 가입 스타벅스 매장 바리스타들이 일요일부터 회사의 새로운 복장 규정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다고 해당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동 단체가 밝혔다. 미국과 달리 국내는 현란한 무늬가 없는, 활동성 편한 상하의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약 50개 매장에서 파업이 시작된 이후 파업 참여 매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1만개 이상의 직영 매장 중 약 570개 매장의 바리스타를 대표하고 있는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에 따르면, 파업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매장들은 현재 정상 영업을 재개했지만, 추가적인 매장에서 새롭게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최근 스타벅스는 바리스타들이 단색 검은색 상의를 착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복장 규정을 시행했다. 이전에는 다양한 색상의 착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규정에서는 하의에 대한 추가 제한도 포함됐다. 노조 측은 이러한 변경이 단체 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시행된 것은 불법이라며 미국 국가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불만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러한 조치가 공정한 협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에 참여한 직원은 전체 미국 근로자의 1% 미만이라고 밝히며, 대부분의 매장이 정상적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 29일 기준으로 미국 내 직영 매장에서 약 2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스타벅스는 파업 중인 바리스타들에 대해 검은 셔츠를 입는 것에 대한 항의에 쏟는 에너지를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데 사용했다면 더 생산적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리스타들은 복장 규정이 매출 감소를 되돌리려는 스타벅스의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복장 규정이 근로자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특히 규정 시행일 이전에 스타벅스가 약속한 두 벌의 브랜드 셔츠가 제때 도착할지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국내 매장의 경우 타사 브랜드 로고가 크게 보이거나, 현란한 무늬가 없는 경우 모두 인정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색상은 검정으로 한정되지 않고 있으며 활동성이 편한 상하의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09:53류승현

"사우디 고마워"...중동발 호재에 엔비디아 주가 4%↑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4% 이상 오르며 지난 5일간 약 15% 상승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4.16% 급등한 135.3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3조3천20억 달러로 불어나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다.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차이도 640억 달러에 불과한 상태다. 이 날 주가 상승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AI 기업 휴메인에 엔비디아가 최신 AI 칩을 대규모 공급하기로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5년간 휴메인에 자사의 최신 AI 칩인 GB300 블랙웰 칩을 1만8천 개 이상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내에 건설할 500MW(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휴메인은 9천25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소유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회장을 맡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 거래의 가치를 약 70억 달러로 추산하며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oA는 "엔비디아와 AMD가 사우디의 최근 AI 인프라 계약으로부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첨단 AI 칩을 더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AMD도 휴메인에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AMD의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에 달한다. 번스타인 분석가 스테이시 라스곤은 이 소식이 “AI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의 좋은 신호”라며, "AI 자본 지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막대한 자금력이 있는 고객이 생겼다"고 밝혔다. AMD 주가는 이날 4.68% 오른 11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4일(119.5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5.05.15 09:02이정현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 최영욱 작가와 기념 전시 개최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는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와 함께 디자인 협업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일빌딩 3곳에서 오는 7월 23일까지 동시 진행된다. 호텔 전시 공간에서는 디자인 협업의 상징인 나무엑스와 함께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 시리즈 중 별도로 선별된 15점의 작품과 '쉼표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나무엑스는 복과 재물을 담는 그릇을 상징함과 동시에 건강과 행복한 삶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있다"며 "은은한 도자기처럼 어느 공간에 둬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최영욱 작가의 주요 작품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엑스 웰니스 로보틱스 신제품은 오는 7월 출시된다.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 100% 음성 컨트롤 및 일상 대화 기능을 탑재했다.

2025.05.15 07:50신영빈

오텍 CRK, 산업용 제습기 4종 출시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는 산업용 제습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RK 산업용 제습기는 공기 순환 공간과 기계실 공간의 분리 설계로 기기 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면서 제습 효율은 높임으로써 제품 수명을 키웠다. CRK 히트펌프 기술을 이용한 역사이클 자동 제상 시스템을 탑재해 약 5℃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저온 냉장 창고나 지하 설비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 이상 감지 보호 센서가 실시간으로 제품 상태를 감지하고 필요한 제어를 수행한다. 탈부착과 물 세척이 가능한 워셔블 에어필터를 장착했다. 이 밖에도 거친 산업 현장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형 이동 바퀴를 장착해 필요 시 현장에서 편리하게 운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정격 제습량 및 배수형태에 따라 100L와 150L 모델, 자연배수형 및 강제배수형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CRK 관계자는 "상업용 공조 시스템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전반의 환경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5 07:00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ICRA서 휴머노이드 센서 선봬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9~2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주요 관절과 접촉부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선보인다. 부스에서 각 제품별 데모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 시연을 공개한다. 대표 제품으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택타일 센서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이 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현재 에이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손가락 끝에 내장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돼 20N, 50N, 100N 등의 미세한 힘을 측정할 수 있다. 택타일 센서는 손바닥 부위에 장착해 사람의 피부와 흡사하게 접촉 위치와 압력을 고해상도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는 로봇의 발목 부위에 사용된다. 지면 반발력 측정 및 제어에 활용 가능하고 최대 2천N의 힘과 150Nm 토크를 잴 수 있다.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는 휴머노이드의 손목에 탑재된다. 고성능 힘제어가 필요한 정밀한 조작 작업부터 작업 환경 내에서 주변과의 충돌을 감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 기술이 집약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함께 선보인다. 텔레 오퍼레이션 기반 원격조작 데모를 통해, 힘 센싱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그리핑과 물체 손상 없는 핸들링 성능을 시연한다. 에이딘로보틱스의 데모는 로봇핸드 손가락 끝 부위에 내장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를 통해 물체에 대한 접촉력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사람 손처럼 섬세하고 안전한 조작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단순한 모션 재현을 넘어 감각 기반 학습 및 재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향후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기술을 실현하는데 있어 핵심 기술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최혁렬 대표가 ICRA 공식 세션 중 하나로 '물리적 상호작용 지능을 위한 로봇 센서'를주제로 기술 발표에 나선다.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센서 제품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ICRA 2025는 세계 로봇 연구자들에게 에이딘의 기술력과 방향성을 알릴 중요한 무대"라며 "협동로봇을 넘어 감각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는 본 전시회 폐막 후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오토메티카)'에서 유럽 지역에 선보인 뒤 하반기 정식 판매된다.

2025.05.15 06:0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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