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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동전 크기 AI 녹음기…앤커 '사운드코어 워크'

회의나 인터뷰 녹취를 정리하는 일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반복되는 업무다. 녹음하고 다시 듣고 중요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앤커가 출시한 웨어러블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AI 녹음기'는 이런 과정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인공지능(AI) 녹음기다. 버튼 한 번으로 녹음을 시작하고 AI가 자동으로 텍스트 전사와 요약까지 수행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동전 크기'에 가까운 초소형 디자인이다. 무게 약 10g, 직경 약 23.2mm. 일반적인 휴대용 녹음기나 스마트폰 녹음 기능과 달리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하거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는 웨어러블 방식을 채택했다. 기기를 옷깃에 고정하면 별도 스마트폰 조작 없이도 녹음을 진행할 수 있다. 녹음은 측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시작되고 다시 누르면 종료된다. 녹음 중 기기 표면을 두 번 탭하면 타임스탬프를 기록할 수 있어 중요한 순간을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초소형 기기지만 음성 수집 성능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5m 거리까지 음성을 수집할 수 있다. 실제로 1~2m 거리에서 진행한 인터뷰 환경에서 음성이 비교적 또렷하게 기록됐다. 회의실 환경에서도 참가자 음성이 구분되는 수준으로 녹음이 가능했다. 다만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일반 녹음기와 마찬가지로 주변 잡음이 함께 기록되는 경향은 있었다. 배터리 역시 장시간 사용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기 단독 사용뿐 아니라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32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사운드코어 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음성 분석 기능이다. 녹음된 파일은 전용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음성 인식 모델은 1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화자 구분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뷰나 회의처럼 여러 사람이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발언자를 구분해 전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AI가 회의 내용을 분석해 구조화된 요약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여러 요약 템플릿을 활용해 회의록이나 보고서 형태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인터뷰 녹취나 회의 기록을 정리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보였다. 충전 케이스는 맥세이프를 지원해 아이폰 후면에 부착할 수 있다. 케이스에 녹음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녹음기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녹음 데이터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며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확인 및 편집할 수 있다. AI 전사 기능은 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기를 처음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월 300분 음성 전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 플랜을 이용할 경우 추가 전사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녹음 데이터는 전송 과정에서 TLS 1.3 기반 AES-256 암호화가 적용되며 저장 시에도 같은 방식으로 보호된다. 데이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제품 가격은 24만9천900원이다. AI 기능은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기본 사용자는 월 300분 전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천200분까지 음성 전사가 가능하다. 프로 요금은 월 2만2천원, 6개월 9만9천원, 연간 14만9천원이다. 녹음 전사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는 연간 34만9천원이다. 구독 비용은 사용자 활용도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 기록이나 인터뷰 녹취 등 음성 데이터를 자주 정리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단순 녹음 용도로 사용할 경우 구독 비용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2026.03.18 14:35신영빈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신규 서버 '하이패스' 오픈…신규-복귀 혜택은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 신규 서버 '하이패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패스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 서버로, 다양한 성장 지원 콘텐츠와 보상을 통해 단기간에 캐릭터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장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해금되는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성장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캐릭터 육성과 전투력 상승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하이패스 서버는 오늘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4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 종료 후에는 기존 서버로 편입되어 동일하게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계승자의 복구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파괴된 장비와 '성유물'을 복구할 수 있다. 또한 특정 기간 동안 등급 합성에 실패한 이력이 있는 '코스튬', '팬텀웨폰', '성좌의 가호' 등에 대해 합성을 1차례 재도전할 수 있는 '재도전권'도 함께 제공된다. 신규 서버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1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출석 보상으로 ▲계승자의 장비 복구권 ▲계승자의 코스튬 재도전권 ▲계승자의 팬텀웨폰 재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특별 기념 미션 이벤트를 통해 ▲계승자의 성좌의 가호 재도전권 ▲계승자의 성유물 복구권 ▲계승자의 장비 복구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복구권을 사용할 대상이 없는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5월 13일까지 해당 쿠폰을 재료로 사용하면 유사 등급의 아이템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또는 복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를 받아 하이패스 서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특정 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완료하면 ▲소환 쿠폰 선택 상자 ▲4성 성좌의 가호 카드팩 ▲하이패스 우정 증표 I·II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초대 코드를 보낸 이용자 역시 미션을 완료한 친구 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밖에 '장수돌침대'와의 브랜드 협업이 진행된다. 장수돌침대 광고로 널리 알려진 '별이 다섯 개' 밈을 활용한 바이럴 영상 콘텐츠가 제작돼 아키텍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6.03.18 14:27이도원 기자

말 한마디로 민원 처리…행안부, 'AI 에이전트 행정' 본격 시동

행정안전부가 19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운 공공서비스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AI 에이전트 생태계 및 공공 AX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직접 처리까지 수행하는 AI를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국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기존 전자정부를 넘어 '지능형 정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연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저자로, AI 에이전트가 산업과 공공서비스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흐름과 함께 공공 분야 적용 전략,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을 비롯해 정책과 서비스,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국장들이 참석한다. 정부 AI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안부는 현재 네이버, 카카오와 협력해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출생, 이사, 창업 등 국민 생애 전반에 필요한 행정 정보를 AI가 미리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 한마디로 해결되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간 AI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중개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다양한 기업이 공공 서비스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서비스 품질과 범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국민비서는 공공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첫 사례"라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4:01남혁우 기자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예비설계 진입 "일보직전"

우주항공청이 올해부터 차세대 발사체로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재 시스템 개념설계는 마무리했다. 예비설계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우주청은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후속 시스템설계검토회의(델타 SDR)'를 1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2월 진행된 시스템설계검토회의 후속으로 국내 우주발사체 분야 전문가, 우주청 관계자, 항우연 발사체 개발 연구진 및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본격 개발을 위한 요구조건과 시스템 개념설계에 대해 점검·확인한다. 구체적으로 ▲시스템요구조건 및 발사체 구성에 대한 개념설계안 ▲메탄 엔진 시험설비 및 전용 발사대 구축 계획 ▲향후 상세 일정과 개발 리스크 관리방안 등의 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이고도 심도있는 점검을 통해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예비설계 단계 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오는 2032년까지 총 2조 2,921억 원을 투입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발사 성능을 내는 국가 주력 발사체를 개발, 달 착륙선 자력 발사와 재사용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메탄 추진제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사업내용이 변경되면서 올해부터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차세대발사체는 2030년대 국내 우주수송을 책임질 국가 주력 발사체로, 급변하는 우주발사체 기술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할 예정” 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스템 개념설계를 마무리하고, 예비설계 단계로 진입해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청은 이번 시스템설계검토회의에 이어 향후 예비설계 검토회의(PDR)와 상세설계 검토회의(CDR), 발사준비회의(FRR)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6.03.18 12:00박희범 기자

삼성전자 주총, 16조 규모 자사주 소각 의결…이사회 8인 체제 개편

(수원=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과 배당정책 등 주요 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주총은 한국 기업 최초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전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주주들은 환원정책 지속성과 이사 보수한도 인상 적절성 등을 두고 경영진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11.1조원 배당 및 16조원 자사주 소각…"파격적 환원" 주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대목은 주주환원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정규 배당 9조 8000억원에 더해 1조 3000억원을 추가 배당하기로 했다. 총 배당 규모는 11조 1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분기 배당금 1102원,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 등이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16조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보유 중인 자사주 중 임직원 보상 물량을 제외한 잔여분 전량이다. 주총 의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이행할 것이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각을 완료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총에서 한 주주는 "최근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된 흐름에서 16조원 규모 소각이 밸류에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전 부회장은 "이미 2025년 일부 소각을 완료했고, 남은 물량에 대해서도 주주와 약속을 이행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사 보수한도 450억원으로 증액…"한종희 부회장 보상분 포함"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비 25% 인상된 450억원으로 상정한 제3호 의안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한 주주는 "배당혜택이 정체된 상황에서 경영진 보수한도부터 대폭 인상하는 것은 주주 정서와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해 고 한종희 부회장의 성과 인센티브(OPI)와 장기 인센티브(LTI) 주식 지급분 등 미뤄졌던 보상 항목이 2026년도 한도에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불가피하게 총액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또 "장기 성과보수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1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책임경영 강화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필수 장치"라고 덧붙였다. 올해 보수한도 450억원에 2026년 일반 보수 260억원과 장기 성과보수 19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사회 8인 체제로 축소 및 경영진 책임경영 강조 이사 선임 건에서는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유명희, 송재혁 이사 사임으로 이사회 규모는 기존 9명에서 8명(사내 3명, 사외 5명)으로 축소 운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올해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전 부회장은 "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 과반 요건을 충족하며,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인재 유출과 보안 리스크 우려도 나왔다. 경영진은 반도체 부문의 임금 경쟁력에 대해 "실적 저조기에 하락했던 경쟁력을 최근 회복 중이며,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보상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리스크에 대해 경영진은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으며, 외부 AI 사용 시 엄격한 보안 심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조원이 넘는 현금 보유액 운영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수인 반도체 산업 특성상 일정 수준 현금 확보는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수"라며 "보유 현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시설투자와 주주환원 균형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8 11:09전화평 기자

실적 부진 하이트진로...손흥민 앞세워 '테라' 띄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내수 주류시장 부진으로 실적이 뒷걸음질친 가운데, 테라 신규 모델 손흥민을 앞세운 통합 마케팅으로 브랜드 띄우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발탁한 테라 모델 손흥민과 함께 '테라 X SON7'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TV광고 2차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테라 출시 7주년과 손흥민의 등번호 '7'을 결합한 협업 캠페인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 4986억원, 영업이익 1721억원,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9%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3%, 57.3% 감소했다.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후퇴한 배경으로는 전반적인 주류 소비 심리 위축이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하는 방어적 경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테라 마케팅 강화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라 X SON7' 스페셜 에디션은 테라의 삼각 로고와 금색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손흥민 사진과 사인을 담은 게 특징이다. 손흥민의 '찰칵' 골 세리머니를 전면에 내세웠고, 병뚜껑에는 축구공 이미지와 'SON', '7' 문구를 넣었다. 제품은 유흥용 500mL 병과 가정용 355mL·360mL·453mL·500mL 캔, 1.6L 페트 등 총 6종으로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광고 2차 시리즈도 공개한다. 새 광고는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프리킥을 준비하는 손흥민의 모습으로 시작해, '100% 리얼탄산' 메시지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공개된 1차 광고가 손흥민의 모델 발탁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테라 제품 특성과 손흥민 이미지를 함께 연결하는 데 무게를 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시장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테라와 손흥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1:05류승현 기자

배민페스타 2주 혜택 254억원…주문 40% 늘었다

배달의민족이 봄철 할인 행사 '배민페스타'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고객 할인 혜택 규모가 250억원을 넘어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배민페스타 이용 고객에게 제공한 혜택이 254억원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배민푸드페스타'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늘어난 수치다. 행사 참여 가게 수도 역대 배민 할인전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재 3만1000곳 이상이 참여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앱 이용자와 주문도 함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민페스타 관련 앱 실행 고객 수는 지난해 행사 동기 대비 약 17% 늘었고, 주문 건수는 40% 이상 늘었다. 행사 첫 주 기준 참여 가게당 주문 수는 직전인 2월 4주차보다 약 26% 늘었다. 배민은 지난 2일부터 '0원딜', '100원딜', 최대 1만원 할인쿠폰 등을 포함한 배민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주차별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하루 최대 2천명에게 인기 메뉴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한다. 배달 외 장보기·쇼핑 부문 할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B마트에서는 브랜드 만두와 라면 패키지 등을, CU와 GS25 등 입점 유통업체에서는 컵라면 등을 대상으로 '0원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의 '쇼핑몰평가100' 배달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회사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1인분 메뉴 '한그릇' 카테고리, 장보기·쇼핑 서비스 강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음식배달에 퀵커머스까지 함께 묶어 진행한 첫 할인전이 2주 만에 성과를 냈다”며 “남은 기간에도 고객 혜택과 파트너 주문 유입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0:59류승현 기자

김치 아이디어 공모전…"입상하면 현대백화점 진출 기회 부여"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관련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현대백화점에 진출할 기회를 부여하는 '김치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현대백화점이 후원한다.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현대백화점과 연계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판매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표자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김치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유통 플랫폼, 구독 서비스,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등 김치산업과 연계된 창업 아이디어 전반이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는 약 5개월 동안 시제품 개발 기회가 제공된다. 예산은 팀별 2,000만원이 상한이다. 시상은 최종 5개 팀을 선발, 총 1,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정부·기관장 상장을 수여한다.

2026.03.18 10:25박희범 기자

빌리빌리, SLG '삼국지: 천하결전' 사전예약

빌리빌리 게임(BILIBILI GAME)은 삼국지 소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SLG) '삼국지: 천하결전'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PC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만 진행하더라도 인게임 보상인 황금 100개와 구현령 3개를 받을 수 있고, 갤럭시 Z 폴드7, PS5, 구글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수가 20만 명을 달성하면 황금 288개를 전원 지급하며, 40만 명 달성 시 구현령 5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어 100만 명 달성 시 '전설 무장 서성'과 '사전예약 한정 프로필 프레임' 등 단계별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삼국지: 천하결전'은 대규모 실시간 전쟁 전략 게임으로, 수천 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월드에서 펼치는 광활한 필드 전투와 동맹 단위의 세력 경쟁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게임이다. 이용자는 동맹과 협력해 성과 관문을 점령하고, 전략적인 전쟁을 통해 세력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특히 이 게임은 기존 SLG와 차별화된 직업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6가지 멀티 클래스 중 하나의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 직업은 서로 다른 역할과 전략적 특성을 지닌다. 게임의 핵심이 전투인 만큼, 각 직업은 전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전략성을 더욱 강조하며 새로운 전략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기존과는 차별화된 전략적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삼국지: 천하결전'은 시즌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략 구조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시즌 진행 중 게임 진행도에 따라 직업을 변경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즌마다 새로운 전략 구도와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오는 21일 토요일 개발진과 이용자가 직접 만나 게임을 체험하는 오프라인 시연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개발진이 이용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게임을 시연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6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국지: 천하결전'은 지난 2024년 6월 중국 시장 출시 이후 중국 iOS 매출 2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합리적인 과금 구조를 지향하는 이른바 '착한 게임'으로 현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장기간 상위권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빌리빌리 게임 관계자는 “전략과 전쟁의 본질적인 재미를 극대화한 차세대 삼국지 SLG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비공개테스트(CBT)와 시연회를 통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0:15이도원 기자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 'SSG 랜더스' 팝업존 운영

이마트24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SSG 랜더스'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존에서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모자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8~19일에는 김광현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25시즌 어센틱 홈 유니폼'을 선보이고 20~21일에는 최정 선수의 '26시즌 어센틱 어웨이 사인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22일 하루는 'SSG 랜더스' 선수들의 '26시즌 레드 어센틱 사인 모자'를 구입할 수 있다. 유니폼은 각 기간 동안 하루 24벌씩 판매되며, 모자는 50개 한정 판매한다. 판매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6일까지는 'SSG 랜더스' 관련 굿즈 50여종을 판매하고, 현장 할인과 스페셜 경품 추첨, SNS 인증 등의 고객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LED 응원봉과 키링 등 굿즈 상품 20종은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 토스머니·계좌 등 간편결제 수단으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랜더스 굿즈 구매 후 이마트24 모바일 앱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김광현 선수 사인 글러브, 최정 선수 사인 배트, 두 선수 사인 유니폼 등 스페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증정한다. 매장 방문 고객이 팝업존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김광현 선수 사인 유니폼(1명), 최정 선수 사인 유니폼(1명)을 증정한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는 랜더스 스티커를 제공하며, 랜더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이마트24는 이번 팝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홍주희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SSG 랜더스'와 손잡고 선수들의 사인 용품과 다양한 야구단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팝업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랩 성수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형 편의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43김민아 기자

LG엔솔, GM 합작 2공장 가동 재개 준비…ESS 배터리 생산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현지시간)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2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약 7000만 달러 규모의 설비 전환 투자를 통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고 2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앞서 GM은 전기차 시장 둔화를 고려해 얼티엄셀즈 1, 2공장 가동을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공장에선 1400명을 무기한 해고하고, 2공장은 710명을 일시 해고했다. 2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면서 재가동 일정이 소폭 앞당겨졌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배터리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SI 법인 버텍을 거쳐 공급된다.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설비,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2공장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기준 연간 생산능력(CAPA) 50GWh로 설립됐다. 이번 라인 전환에 따라 연 CAPA도 변경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라인 전환으로 공장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용 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은 생산 설비를 전환하고 있으며, ESS용 LFP 셀 생산 요건에 맞춰 인력 재교육을 진행중이다. 지난 1월 일시 휴직했던 700명의 직원들도 생산 라인 구축과 신규 제품 생산을 위해 복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얼티엄셀즈 공장 전환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총 5개의 ESS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 등 3개의 단독공장은 물론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 공장에서도 ESS 제품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지난해 6월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핵심 거점이다. 현재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와 공급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ESS 양산에 돌입한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 공장도 빠르게 수율을 안정화하며 가동 3개월만에 100만셀 생산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단독 공장으로 전환을 발표했다. 미시간 랜싱 공장도 올해 상반기 중 ESS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올해 ESS용 파우치를 시작으로 내년 각형 LFP 배터리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미 테슬라와 약 6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수주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오하이오에 위치한 혼다와의 합작법인 L-H배터리컴퍼니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생산 시작을 목표로 현재 양사는 전환 규모와 시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런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신규 수주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와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북미 ESS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테슬라, 테라젠,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와 잇따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ESS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해 글로벌 기준 60GWh 이상, 이 중 북미 지역은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40GWh 규모의 누적 수주를 확보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주 규모 90GWh를 상회하는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5대 복합 제조 거점 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북미 사업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혁신과 수익성 개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ESS 사업에서 선제적으로 압도적인 생산 역량을 확보한 만큼,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선도 지위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9:19김윤희 기자

크래프트하인즈 CEO "단백질 강화 식품으로 부진 브랜드 살릴 것"

크래프트하인즈가 부진한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단백질을 늘리고 당을 줄인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3~4월 중 고단백 '크래프트 맥앤치즈', 소형 스낵형 '런처블', 전해질을 넣은 저당 카프리선 음료를 공식 출시한다. 이 신제품에 대해 스티브 캐힐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 성과가 나타난 3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신제품 출시가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되살릴 수 있다는 증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트하인즈가 다른 브랜드들에도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회복세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달 회사를 두 개로 분리하려던 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신제품과 마케팅, 가격 인하에 6억 달러(약 8926억원)를 투입해 회사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소비자들이 매장 중앙 진열대의 가공식품보다 재료가 단순하고 더 건강한 식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맞춰 단백질 함량이 높고 '더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다시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크래프트 맥앤치즈 신제품 '파워맥'은 단백질 17g, 식이섬유 6g을 넣어 이달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시식 행사에 100만 달러(약 14억 8750만원)를 투입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99달러(약 4447원)로 경쟁 제품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런처블의 새 소형 제품은 치즈와 크래커 등을 담아 식사 대용이 아닌 간식 수요까지 노린다.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카프리선은 기존 파우치형 이미지를 벗고 재밀봉 가능한 병 제품과 저당 스포츠음료로 연령대가 높아진 소비자까지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신선식품 선호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오래된 가공식품 브랜드를 얼마나 되살릴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크래프트하인즈 주가는 분할 중단 발표 이후 약 9% 하락했다. 이번 전략은 오스카마이어 델리미트, 맥스웰하우스 커피 등 다른 부진 브랜드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 캐힐레인 CEO는 현재 브랜드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진 않지만, 필요하다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18 09:14류승현 기자

긴트, '2026 아태 고성장 기업' 49위 선정

긴트(대표 김용현)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6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4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재작년 66위에 이어 작년 61위를 차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순위 기준은 2021년과 2024년 사이 매출 성장률이다. 긴트는 3년간 매출 성장률 792.88%, 연평균 성장률 107.46%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아시아 태평양 13개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해 선정한다. 올해 지원 자격은 2021년 매출 1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 2024년 10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 기록한 기업이다. 순위 기준은 해당 기간 매출 성장률이며, 500위까지 공개한다. 긴트는 2022년 자사의 첫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국내 출시했다. 이어 2023년 인도네시아, 2024년 일본 시장을 개척하며 아시아 내 영향력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 주행 컨트롤러와 이에 연동 가능한 스티어링 휠로 구성된 애프터 마켓 부품이다. 간단한 설치만으로 농기계에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한다. 긴트 자체 실험에 따르면 플루바 오토는 각종 농작업에서 숙련공과 비교해도 약 30%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긴트는 아시아 대표 애그테크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긴트가 선보일 자율주행 솔루션, 농업용 로봇, 농업 데이터 플랫폼 등 농업 전방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제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18 09:11백봉삼 기자

"로봇보다 데이터…노인 돌봄 패러다임 전환해야"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단순 돌봄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중심 케어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에서 "돌봄은 더 이상 감성이나 안부 확인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예방 케어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더풀플랫폼이 2019년부터 로봇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2만명이 서비스를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핵심은 로봇 자체보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에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예전 챗봇은 정해진 대사를 반복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사용자 상태를 보고 반응할 수 있다"며 "누워 있는 시간, 대화 빈도, 체조 수행률, 퀴즈 정답률 등을 분석해 운동이나 대화를 유도하고 난이도도 자동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체조 동작을 70% 수준으로 따라 하면 향후 조금 더 쉽게 시작하도록 구성하고, 반대로 수행률이 높아지면 시간을 늘리거나 난도를 높이는 식이다. 단순히 "운동하세요"라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상태와 반응을 반영한다. 구 대표는 이런 구조를 '예방 케어'의 출발점으로 봤다. 그는 "30분 이상 누워 있거나 장시간 말을 하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다"며 "로봇이 자연스럽게 일어나 움직이도록 유도하고 짧게라도 대화를 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더풀플랫폼은 시니어 당사자뿐 아니라 보호자, 생활지원사·간병인, 지자체·보건소·요양기관이 함께 연결되는 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로봇과 태블릿, 앱,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는 권한에 따라 사용자 상태와 생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구 대표는 이 같은 통합 운영 경험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기능을 따로 만드는 기업은 많지만 사용자와 가족, 돌봄 인력, 운영 기관까지 하나의 체계로 묶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서버와 운영 구조까지 포함한 전체 시스템 구축에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누적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현재 국내에서만 약 1억5천만 건의 생활 데이터를 축적했고, 360개 안팎의 항목을 연령대별로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사용 사례도 제시했다. 구 대표는 "양주시에서 복지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했는데 94%가 매일 사용했고, 생활 태도와 정서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사용자와 보호자가 처음엔 데이터 활용에 민감해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비교·분석을 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원더풀플랫폼의 중장기 목표는 단순 돌봄 보조를 넘어 치매 예방과 지연이다. 구 대표는 생활 데이터에 DNA,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결합하는 예방의학적 접근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치매는 발병 이후 치료보다 조기 발견과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단계에서 약물과 로봇 기반 케어를 병행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방향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서 케어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구 대표는 가족의 얼굴과 목소리, 아바타를 활용한 상호작용이 치매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 중 한두 사람의 목소리는 마지막 단계까지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 치료나 일상 자극도 낯선 음성보다 가족의 목소리로 전달될 때 반응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해외 반응도 소개했다. 구 대표는 CES 참가를 계기로 미국 의사들과 접점을 넓혔고, 스탠퍼드 로봇센터와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한국산 시니어 케어 솔루션이라는 점과 누적 실사용 데이터 규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하드웨어보다 데이터 주권이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구 대표는 "실버케어 산업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라며 "비식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산업적 가치를 만드는 구조가 중요하고 데이터 소유권과 활용 범위도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역만큼은 우리가 주도권을 지켜야 한다"며 "실버케어 데이터는 한국이 선점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미래 시니어 케어 산업의 방향에 대해 "움직이는 로봇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신체·정서·생활을 함께 이해하고 개입하는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는 기기 형태가 아니라 데이터와 AI가 돌봄의 본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55신영빈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50억원 투자 유치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왕민권)는 프리B 시리즈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라운드에서 국내 식자재 유통 및 식품 제조 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이끌어냈다.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의 AI 무인화 솔루션을 실제 유통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테일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 매장 모델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컴퓨터비전 AI 기반 결제·운영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무인화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바코드 없는 상품까지 AI 이미지 인식으로 빠르게 결제를 지원하는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재고 관리, 결제까지 100% 자동화 가능한 무인 매장 솔루션, 최소 설치 공간 및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 스토어 솔루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VCO는 국내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와 삼성웰스토리의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등에 적용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리조트 내 레스토랑 'NEST813'에서의 파일럿을 통해 관광·리조트와 같이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결제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검증하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왕민권 파인더스에이아이 각자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적용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된 결과”라며 “특히 유통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리테일 현장에서 AI 무인화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무인화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8:41백봉삼 기자

첫 투어 국가로 韓 낙점한 감마…AI로 데이터 시각화 지원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 감마가 글로벌 사용자 투어 첫 국가로 한국을 점찍고 신규 디자인 서비스 '감마 이매진'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감마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신규 업데이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감마는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사이트, 소셜 게시물 등 비주얼 콘텐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콘텐츠의 구조를 설계하고 시각 디자인까지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약 1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약 100만 개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역대 최대 규모로, 프레젠테이션·문서 제작 서비스에서 로고, 인포그래픽, 소셜 이미지 등 시각 콘텐츠까지 생성 가능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감마 이매진은 로고, 인포그래픽, 다이어그램, 소셜 게시물 등을 AI로 구현하는 기능이다. 참고 이미지를 기반으로 특정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으며 여러 디자인 시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수정까지 가능해 별도의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브랜드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콘텐츠 재구성과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AI 네이티브 리믹스 템플릿은 기존에 만든 감마 콘텐츠나 템플릿을 기반으로 수정 사항을 입력하면 새로운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작한다. 스마트 차트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막대그래프, 산점도, 퍼널, 히트맵 등 다양한 형태의 시각 자료로 변환한다. 또한 자연어 입력만으로 로고, 마케팅 그래픽, 소설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는 AI 일러스트레이션 기능과 인포그래픽이나 다이어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AI 인포그래픽 기능도 제공한다. 생성된 결과물은 단독 이미지로 사용하거나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감마는 외부 업무 솔루션과의 연동도 확대했다. 챗GPT, 클로드, 메이크, 재피어(Zapier), 아틀라시안(Atlassian), 엔에잇엔(n8n), 슈퍼휴먼 고(Superhuman Go) 등 주요 AI 및 업무 솔루션과 연결돼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기존 AI 어시스턴트나 업무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그랜트 리 감마 대표는 "디자인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시각적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마의 목표"라며 "감마 이매진을 통해 아이디어에서 결과물 도출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30박서린 기자

"심사원마다 기준 들쑥날쑥"…보안 실무자가 외친 ISMS-P 개선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하려는 기업 보안 담당자 사이에서 일부 세부 항목 및 심사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ISMS-P 인증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인증 획득 난이도가 달라진다는 지적이다. 금융사 보안 담당자는 17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ISMS-P 인증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인증 난이도가 결정된다. 까다롭게 심사하는 심사원의 경우에는 인증 획득 난이도가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반면, 여유롭게 심사하는 심사원은 반대의 경우가 연출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마다 보는 '잣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IT기업 보안 담당자 역시 "ISMS-P 인증이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가 되지 않는 항목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심사원의 주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정량평가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정작 심사원마다 집중적으로 보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게임사 보안 담당자는 "명확하게 안전성 확보조치에 나온 기준이나 근거가 없으면 심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실제로 방화벽 룰셋(규칙)만 하더라도 점검 때마다 보는 깊이가 다르고 범위도 천차만별"이라고 토로했다. ISMS-P 인증 심사 과정은 1~2주간 심사 이후 심사원이 제기한 결함에 대한 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보고서를 작성, 인증 위원회 심의를 마치는 것으로 최종 완료된다. 보완 조치 과정이 100일 이내로 수행해야 하는 장기간의 작업인 만큼 심사 과정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결함 여부가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 심사원의 주관이 당락을 가르는 상황이 종종빚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KISA는 "워낙 심사 항목이 많고 심사원도 한 명만 투입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인증을 획득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리 기업만 여유 없게 심사하는 것 같아'하고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심사원에게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주요 사항들을 점검한 이후 기업과 심사위원회 간 상호 서명해야 하는 보고서가 있는데, 기업에서도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상호 확인된 상태에서 서명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실제 다른 IT 기업 보안 담당자는 기존 심사에서는 결함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부분이 ISMS-P 인증 갱신 시점에 다른 심사원에 의해 결함으로 분류되는 일도 겪었다. 일관되지 않은 심사가 결과마저 바꿔놓은 것이다. 그는 "ISMS-P 인증 심사 때 로그의 적재량도 확인하는데, 로그는 감사(audit)로그, 트래픽로그, 시스템로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면서 "그런데 ISMS-P 인증 심사원마다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로그의 종류가 달랐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또 "실제로 기존 심사 때 트래픽 로그 적재량 관련으로 결함이 나온 적이 없는데, 이번 심사 때에는 결함이 나왔다"며 "심사원마다 기준이 다른 부분이 결함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업 매출 따라 불나나…매출 300억 원 미만은 '소화기 배치' 항목 제외 ISMS-P 세부 인증 항목 중에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포착됐다. KISA에 따르면 ISMS-P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인증 기준(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190여개 점검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1개 항목, 90여개 점검사항) 등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보호대책 요구사항은 ISMS-P 인증 심사 과정 중에 서버실이나 전산실에 화재 방지를 위한 소화기 배치 등 보호설비를 갖추고 있는지까지도 확인한다. 심지어 스프링클러 유무, 누수 감지, 심지어 온도나 습도 등 항온항습 설비까지 갖췄는지도 확인한다. 현행 ISMS-P 인증 세부점검 2-4-4 항목, '항온항습·화재·누수·UPS·발전기 등 설비 운영철자 수립·운영,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이용 시 계약서 명시·점검' 사항이다. 문제는 화재가 기업 규모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ISMS-P 간편인증에는 보호설비 운영 항목이 제외되면서 형평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KISA는 'ISMS-P 간편인증제'를 도입했는데, 매출액 300억 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기존 ISMS-P 인증 대신 ISMS-P 간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ISMS-P 인증이 획득에 필요한 수수료만 800만~1400만 원이 들고, ISMS-P 인증 소요 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 필요하다. 여기에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획득까지는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에 KISA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의 ISMS-P 획득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존 ISMS-P 인증보다 심사 항목을 40개가량 줄여 간소화하고 수수료 역시 400만~700만 원 선으로 낮췄다. 세부 항목 및 인증 수수료를 줄임으로써 중소기업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취지는 꼭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 보안담당자들의 중론이다. 다만 세부 항목 축소 과정에서 똑같이 적용돼야 할 항목이 제외됐다. 이에 매출액 300억 원이 넘는 기업은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서버실에 소화기를 둬야 하지만, 매출 규모가 이보다 낮으면 소화기 배치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정부, 현장 목소리 반영해 인증 실효성 높인다…종합 대책 마련 착수 이처럼 보안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ISMS-P 인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증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정부 등에 따르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및 KISA, 금융보안원 등 인증 기관 관계자는 ISMS-P 인증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마련 중인 ISMS-P 인증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및 인증 기준 강화 ▲예비심사 신설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심사 품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심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기업 담당자들이 강조하는 심사원의 성향에 따라 심사 과정이 달라지는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짚은 것이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ISMS-P 인증의 품질은 심사원의 역량과 연관될 수밖에 없다. 인증 심사 과정 중 결함을 찾아내는 것이 심사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라며 "어떤 항목을 결함으로 판단하는지 기준을 일관성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교수는 "ISMS-P 인증을 획득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다른 기업에서는 이렇게 해도 인증 획득을 했는데, 어째서 우리는 결함으로 분류되는가'하는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정부에서 ISMS-P 인증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대상이 되는 기업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보안 담당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7 22:28김기찬 기자

[카드뉴스] BTS 완전체 컴백…진짜 효과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3년 9개월 만에 돌아오는 BTS 완전체 컴백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제 지형까지 바꿀 것으로 보여요. 2026년 3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에는 무려 26만 명이 모일 예정인데요, 이건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해요. BTS가 속한 하이브는 영업이익이 622%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경제 전체로 봐도 GDP를 0.5%나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2019년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 실감할 수 있어요. 당시엔 100만 명이 공연을 봤는데 이번엔 4배인 400만 명이 볼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 효과도 5.5조 원에서 12조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거든요. 하지만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공연 기간 중 호텔방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는데, 평소 10만 원 하던 방이 50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많은 팬들이 당일치기로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전문가들은 무료 공연은 일종의 마케팅 투자이고, 진짜 수익은 앨범과 굿즈 판매에서 나온다고 말해요. 서울시는 숙박비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하이브는 호텔과 공연을 묶은 번들 상품을 내놔야 외국 팬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공연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리랑 같은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투자이자, K-문화 경제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답니다. AMEET이 앞으로도 이런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cbcbf6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7 21:20AMEET

신세계라이브쇼핑, 기라로쉬 봄 수트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기라로쉬 신규 봄 수트 라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첫 방송은 18일 밤 10시 30분으로 클래식한 감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갖춘 신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1956년 파리에서 시작된 기라로쉬는 '입을 수 있는 우아함'을 철학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정교한 제작 방식으로 사랑받은 전통 디자이너 브랜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국내 남성복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단독 론칭했고, 캐시미어 100% 등 고급 소재를 통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첫 상품인 기라로쉬 울 100% 프리미엄 수트는 이태리 전통 원단업체 디노필라테(Dino Filarte)의 원단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윤기와 부드럽고 가벼운 촉감을 갖췄다. 디노필라테는 제냐와 베르사체 등 글로벌 고급 브랜드에도 원단을 공급하는 업체다. 또 클래식한 앞깃 디자인과 안감과 주머니까지 신경 쓴 디테일로 기라로쉬만의 우아함을 완성했다. 이번 방송은 수트와 함께 셔츠, 베스트, 봄 코트 등을 함께 구매할 수 있게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넓혔다. 코튼 100% 셔츠는 일상과 업무 어디서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기본 컬러로 구성했고, 수트와 동일한 원단으로 만든 베스트는 한 벌의 수트를 더욱 격식 있게 입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봄 트렌치 코트는 가볍고 차분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수트 위에 걸쳐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기획했다. 기라로쉬는 올해부터 프리미엄 니트, 단품 재킷, 데일리 셋업 등 실용적인 스타일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S/S 시즌 전체 물량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체형과 취향을 아우르는 사이즈와 컬러를 선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디아레와 플리츠미, 시슬리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 기라로쉬도 이에 맞춰 목표를 전년보다 7배 늘어난 70억 원으로 잡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권석홍 브랜드패션팀장은 “기라로쉬는 프랑스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차별화된 고급 남성복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신세계라이브쇼핑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찾아오는 패션 플랫폼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9:21안희정 기자

NS홈쇼핑, '청패 맥문동 진액' 출시

NS홈쇼핑이 환절기 건강 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HLB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청패 맥문동 진액' 출시 방송을 18일 오전 10시30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청패 맥문동 진액' 은 인삼보다 높은 사포닌 함량을 지닌 맥문동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전통 배합 원리와 특화된 추출 공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환절기에 칼칼하고 답답한 목 컨디션 관리와 맑고 상쾌한 일상을 위한 건강 관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진액 형태로 구성됐다. 제품은 계약재배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 고품질 맥문동 원료를 사용했다. 생맥문동이 아닌 100% 볶은 맥문동만을 사용했으며, 특화된 3번의 볶음 공정을 거친 뒤 물로만 24시간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원료의 유효 성분을 응축했다. 맥문동은 사포닌 10종, 아미노산 16종, 무기질 8종과 단백질을 함유한 원료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인삼보다 높은 사포닌 함량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청패 맥문동 진액'에는 총 조사포닌 267.4mg이 함유돼 있으며, 마그네슘, 아연,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대추, 황금, 도라지(길경), 상백피(뽕나무 뿌리껍질), 진피(귤나무 열매껍질), 당귀, 복령, 치자, 천문동, 감초, 오미자 등 다양한 전통 원료를 함께 배합했다. 배합에는 한방 처방 원리인 군신좌사(君臣佐使) 구조를 적용해 중심 원료인 맥문동을 '군(君)'으로 두고 각 원료가 역할을 나누어 서로 보완하도록 설계했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건강 관리에 활용돼 온 원료로 전해지며, '청패 맥문동 진액'은 고서에 기반한 전통 배합 원리를 현대적으로 적용해 조상의 지혜를 한 포에 담았다. NS홈쇼핑 TV건강식품팀 조완형 MD는 “목과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환절기, 전통 원료와 특화된 공정을 적용한 '청패 맥문동 진액'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청패 맥문동 진액'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17 19:0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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