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100 상조내구제 진행 급전 카툑892jms 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19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깃허브, MCP 서버 업그레이드…"필요한 도구만 골라 개발"

깃허브가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업그레이드해 개발자 작업 환경과 보안을 끌어올렸다. 12일 깃허브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기능을 강화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최신 깃허브 MCP 서버에는 도구별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개발 과정에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그동안 깃허브는 도구 세트 단위로 설정 기능을 제공했다. 개발자는 MCP 내 '엑스-MCP-툴 헤더'를 통해 개별 도구를 활성화할 수 있다. 개발 작업에 필요한 도구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셈이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이 기능은 컨텍스트 윈도우 사용량을 줄이고 작업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며 "사용 빈도가 높은 도구 3~10개만 로드하면 세트 단위로 불러올 때보다 컨텍스트 사용량을 60~90% 줄일 수 있다"고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 기능은 읽기 전용 모드, 도구 세트 설정 등 다른 구성 옵션과 결합해 사용 가능하다. 개발자는 도구 세트를 활성화한 뒤 필요한 일부 도구만 추가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세밀한 개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깃허브는 로컬·원격 MCP 서버 모두를 공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완전히 마이그레이션 했다고 밝혔따. 이를 통해 MCP 사양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리포지토리 이름이나 파일 경로 자동 완성 기능 등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또 MCP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에 락다운 모드가 도입돼 공개 저장소에서 신뢰할 수 없는 외부 기여자 콘텐츠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 또 보이지 않는 유니코드 문자, 숨겨진 HTML 속성, 코드 블록 내 비가시 영역 등을 제거하는 정화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데이글 COO는 "이번 보안 기능은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막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우리 플랫폼은 악의적 마크다운 콘텐츠가 모델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제거하거나 정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락다운 모드는 도구별로 동작 방식이 다르며, 푸시 권한 없는 작성자 콘텐츠는 읽기나 코멘트 조회 과정에서 제한된다. 비공개 저장소는 이 기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깃허브는 "MCP 서버 개발을 처음부터 지원한 임원진에 고맙다"며 "오픈소스 기반 MCP 서버 출시는 훌륭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025.12.12 13:51김미정 기자

어도비-아마존, AI 기반 마케팅 전환 가속 협력

아마존이 어도비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창의성과 마케팅 전환 가속에 나섰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2025'에서 아마존과 이같은 파트너십 소식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도비는 AWS 인프라를 활용해 어도비 익스프레스와 아크로뱃 스튜디오, 파이어플라이 등 핵심 제품군 전반에 AI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는 아마존 EC2 P5, P6 인스턴스에서 훈련되며, 데이터 저장은 아마존 S3와 러스트용 아마존 FSx를 활용하는 등 AWS 자원을 기반으로 생성형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양사는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은 기업이 조직 전반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 경험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WS 기반 제공 방식은 브랜드가 프로필 생성, 오디언스 구축, 경험 최적화 등을 중앙에서 처리하도록 돕는다.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광고·이메일 제작을 자동화하며, 아마존 애즈를 통한 디스플레이 광고 활성화로 캠페인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성과 지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어도비 실시간 CDP 콜라보레이션은 광고주와 퍼블리셔가 동의 기반 데이터를 통해 고가치 오디언스를 발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양사는 프라이버시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풀퍼널 미디어 성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업은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AWS의 최신 AI 에이전트 기술도 검토 중이며, 에이전틱 기능의 확장을 통해 멀티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환경을 넓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AI 도입이 창의성과 고객 경험 기술을 계속 재편하는 가운데, 양사는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넓히고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공동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AI 도구는 모든 고객층에서 아이디어 구현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며 "AWS와 협력해 개인과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3:51김미정 기자

버즈니, '에이플러스AI' 올해 신규 공급계약 건수 3배 증가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올해 올인원 커머스AI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의 신규 공급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즈니가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플러스AI는 검색AI를 비롯해 추천, 쇼핑어시스턴트, 숏폼AI 등 커머스에 특화된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세계라이브쇼핑, 홈앤쇼핑,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커머스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19건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고객사 수도 올해 14곳으로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고객사가 에이플러스AI에서 가장 많이 도입한 기술은 '검색/추천AI'였다. 올해 에이플러스AI 전체 매출 중 41%를 차지한 검색/추천AI는 도입한 고객사의 검색과 추천 영역에서 유의미한 매출 증가 결과물을 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최근 추천AI를 도입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경우 추천 영역 주문액이 약 90% 증가했다. 그밖에 쇼핑어시스턴트와 커머스AI(카테고리분류AI, 리뷰AI, 카탈로그AI, 속성추출AI 등)도 많은 도입이 이어졌고, 특히 숏폼AI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892% 증가하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올해는 커머스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AI를 도입하려는 필요가 강했고, 특히 검색과 추천AI 개념증명(PoC)를 진행한 고객사의 경우 대부분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 정도로 에이플러스AI의 기술력에 만족감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에이플러스AI에 영상검색AI, 의류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가상피팅 등 다양한 신규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며, 국내 커머스AI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에이플러스AI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3:40백봉삼 기자

쿠팡 인력 빨아들이는 무신사...'조남성' 새 대표도 그 중 한 명

무신사가 쿠팡 출신 조남성 신임 대표 선임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쿠팡 인력에 대한 흡수를 가속화 하는 모양새다. 무신사는 조남성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영역별 'C레벨 책임제' 도입하는 방식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재무·법무·홍보·인사 등 사업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2024년 7월 무신사에 합류한 조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를 졸업한 후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조직행동론 석사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8년간 LG전자 L&D 시니어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이후 3년간 퀄컴에서 근무한 후 쿠팡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SK온 기업문화 본부장을 지낸 인적자원 전문가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조 신임 대표를 전면에 내세움에 따라 무신사의 쿠팡 출신 인재 영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롭게 선임된 C레벨 인사 중 한 명인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쿠팡 출신인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전 CTO는 2020년부터 2년간 쿠팡 엔지니어링 VP로 재직했다. 또 다른 C레벨 인사인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CCO)도 쿠팡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기준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영진 테크 29CM엔지니어링 담당도 쿠팡 시니어 스태프 백엔드 엔지니어로 7년간 근무했다. 또 올해 쿠팡에서 무신사로 빠져나간 기술인재만 임원급 2명, 실무급 12명 총 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인재 이탈에 쿠팡은 지난 7월 무신사로 이직한 임원 A, B씨를 상대로 전직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실리콘밸리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무신사는 원래 (기술분야에서는) 되게 조용했다”며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키우면서 채용을 하고 있는데,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라는 이름값만큼 IT기술이 높은 회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신사가 갑자기 뜨기 시작했고, 이 때 시스템은 분명히 레거시(구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였을 것”이라면서 “근데 매출은 계속 증가하지, 인수한 시스템 통합 합병은 잘 안되지 여러 문제점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람을 뽑아 안정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최근 보안 문제 때문에 수면으로 드러난 것이지 원래도 (쿠팡에서 무신사로의 이직은) 항상 많았다”며 “국내 IT업계에서 쿠팡의 급여 수준이 최고 수준이고, 국내 회사 중 웬만한 기업은 이를 못맞춰준다. 쿠팡에서 갔다고 하면 급여 수준이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무신사 관계자는 “인력 충원은 테크 부문을 포함해 상시 채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채용할 때 특정 기업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나 경험, 개발 역량이 있다면 항상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2 13:23박서린 기자

AI 페르소나로 진행한 연구들, 믿을 수 있을까..."10건 중 6건이 부실"

대형 언어 모델(LLM) 연구에서 가상의 사용자를 만들어 실험하는 방법이 주요 연구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가상 사용자들이 실제 사람들을 얼마나 잘 대표하는지는 연구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바이젠바움연구소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요 AI 학회에서 발표된 63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가상 사용자 기반 실험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무엇을 평가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명성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가상 사용자 프로필, 겉으로만 다양해 보였다 합성 페르소나는 나이, 성별, 인종 같은 개인 특성과 가치관, 행동 패턴을 조합해 만든 가상의 사용자 프로필이다. 실제 사람을 본떠 만들 수도 있고 완전히 가상의 인물을 만들 수도 있다. "나는 여성이고 두 명의 자녀가 있다"같은 간단한 설명부터 "아이들에게 무언가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선호도, "디즈니월드에 가는 것을 즐긴다"같은 구체적인 표현까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LLM이 우리의 정보 환경을 만들고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로 사용되면서, 이런 가상 사용자 기반 평가는 필수적인 연구 방법이 되었다. AI에게 특정 사용자 역할을 부여하는 프롬프트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더 매력적인 AI 대화 상대를 만들거나,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실제로 쓸 수 있는 가상 사용자를 만들려면 두 가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바로 '어떤 작업'을 위한 것인지,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지다. 작업 범위가 불명확하면 지나치게 일반화된 주장과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나타내는 점수만으로는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연구인지 알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하나의 모델로 합치려는 시도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평균적인 관점이 암묵적으로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과 같다고 여겨질 때" 실제로 누구의 관점을 대표하는지 모호해진다. 연구팀 분석 결과, 검토된 논문의 65%가 본문에서 가상 사용자의 대표성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60%의 연구는 실제 사용자가 LLM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과는 동떨어진 실험 환경을 사용했다. 흔한 예로, 연구자들이 "정치적으로 진보적이고 군사 확장 증가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처럼 설문조사 결과를 그대로 AI에게 입력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방식으로 AI가 특정 성향을 가진 사용자처럼 행동하는지 관찰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자들은 이런 식으로 자신을 소개하지 않는다. 연구 대상의 43%가 막연한 '일반 대중'... 구체적 집단 외면 연구팀 분석은 대상 집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문제도 드러냈다. 검토된 논문의 43%가 구체적이지 않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했고, 특정 직업군(8%)이나 의료 환경의 환자(5%) 같은 명확한 집단은 훨씬 적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앞서 지적한 작업 정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대상 집단이 명확하지 않으면 가상 사용자가 실제로 누구를 대표하는지 평가할 수 없다. 막연하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접근법은 실제로 어떤 사람들의 관점을 반영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연구팀은 가상 사용자 연구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개인 특성도 확인했다. 성별(25건), 나이(19건), 인종 및 민족(17건)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교육 수준(14건)과 종교(12건)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플랫폼 콘텐츠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일반적으로 다루는 장애 여부(5건), 성적 지향(3건), 참전 용사 여부(1건) 같은 특성은 훨씬 적게 포함되었다. 이런 특성들은 메타(Meta)가 2025년 기준으로 제시한 민감한 개인정보 범주이자, EU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정의한 내용과도 일치한다. 특히 논문의 절반(30건)은 본문에서 개인 특성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다른 연구자가 똑같이 실험하기 어렵다... 완전한 데이터 공개 드물어 다른 연구자들이 똑같은 실험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평가가 필요해진 이유는 연구팀이 논문들을 검토하면서 문서화가 제대로 안 된 경우를 많이 발견했기 때문이다. 검토된 논문의 78%가 추가 자료 링크를 포함했고 대부분은 GitHub 코드 저장소(70%)였지만, 나머지 논문들은 가상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링크를 아예 제공하지 않았다. 데이터 링크를 포함한 논문들도 여러 한계가 있었다. 완전한 데이터 대신 몇 가지 예시만 포함하거나, 데이터를 만드는 코드가 불완전하거나,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투명하지 않으면 다른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검증하거나 종합 분석을 하기 어렵다. 또한 가상 사용자가 실제 사람들을 얼마나 잘 대표하는지 평가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생긴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 때문에 실제 가상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모으거나 비교하는 대신, 전문가가 논문을 직접 검토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데이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살펴본 결과, 기존 자료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33%는 PersonaChat 같은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했고, 추가로 16%는 SyntheticPersonaChat 같은 기존 가상 사용자 모음에 약간만 수정을 가했다. 6단계 점검표로 투명한 연구 기준 제시 연구팀은 문헌 검토와 반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가상 사용자 기반 LLM 연구를 위한 점검표를 만들었다. 이 점검표는 6가지 주요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다. 첫째, 활용 분야에서는 무엇을 측정하려는지 명확히 정의되었는지, 어떤 능력을 평가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쓰이는지, 실제 사용 사례가 설명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가상 사용자 연구의 작업 분포는 개인 맞춤화(44%), 안정성(22%), 편향성과 공정성(18%), 특정 분야(16%)로 나타났다. 명확하게 정의된 작업 없이는 개인 맞춤화나 다른 능력에 대한 주장이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정의하지 않으면 무엇을 개인화하는지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둘째, 대상 집단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대표하려는지, 어떤 개인 특성을 포함했는지, 가상 사용자를 어떻게 구성하고 제시했는지를 평가한다. 셋째, 데이터 출처에서는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쓰거나 수정했는지, 기존 데이터를 참조했는지, 가상 사용자를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었는지를 살펴본다. 넷째, 실제 환경 반영도에서는 실제 사용자 분포를 반영하는지, 사회과학 연구나 실제 사용자 데이터 같은 근거가 있는지, 실험이 실제 사람과 AI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는지를 검토한다. 다섯째, 재현 가능성에서는 실험 코드가 공개되었는지, 완전한 가상 사용자 데이터가 제공되었는지, 다른 연구자가 똑같이 실험할 수 있을 만큼 설명이 충분한지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적용 범위는 기준선과 투명성으로 나뉜다. 기준선 평가는 연구자들이 기존 방법이나 다른 인구집단과 비교했는지를 검토한다. 투명성 평가는 연구 자금 출처가 명확히 공개되었는지, 가상 사용자 설계의 윤리적 고려사항이 포함되었는지, 저자들의 지리적 배경, 저자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지, 가상 사용자의 한계가 명확히 논의되었는지를 조사한다. 검토된 63개 논문 중 어느 것도 저자가 자신의 배경을 명시적으로 밝힌 경우가 없었다. 검토 대상 논문들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저자의 34%가 미국 소속 기관에, 18%가 중국 소속 기관에 있었다. 특히 검토된 논문의 40%는 최소 한 명 이상의 미국 기반 공동 저자가 있었고, 중국은 19%였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합성 페르소나란 무엇이며 왜 LLM 연구에서 중요한가요? A. 합성 페르소나는 나이, 성별, 인종 같은 개인 특성과 가치관, 행동 패턴을 조합해 만든 가상의 사용자 프로필입니다. LLM이 의료, 교육 등 중요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다양한 사용자 집단에 맞춰 모델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필수적인 연구 방법이 되었습니다. Q. 현재 가상 사용자 기반 연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A.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연구인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개인 맞춤화가 이 두 가지에 근본적으로 의존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명확히 밝히지 않습니다. 연구의 65%가 가상 사용자의 대표성을 논의하지 않았고, 43%가 막연한 일반 대중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60%가 실제 사용자 상호작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실험 환경을 사용했습니다. Q. 연구팀이 제안한 투명성 점검표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실제 사람들을 대표하는 샘플링 강조,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근거, 실제 환경 반영도 향상을 중심으로 6가지 평가 항목(활용 분야, 대상 집단, 데이터 출처, 실제 환경 반영도, 재현 가능성, 적용 범위)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언어 모델 연구에서 가상 사용자 기반 평가의 엄격성과 실제 환경 적합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2 13:22AI 에디터

삼양식품-반얀트리,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 판매

삼양식품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협업해 '삼양1963'을 활용한 메뉴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반얀트리 서울 호텔 셰프가 참여해 여러 차례 조리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삼양1963 특유의 면과 국물에 반얀트리 서울의 레시피와 재료를 더해 구성했다. 해당 메뉴는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내 아웃도어 키친에서 판매된다. 판매 기간은 아이스링크 개장일인 13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다. 삼양식품은 아이스링크 공간을 활용한 옥외 광고도 함께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1963'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기록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식음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양1963은 우지를 활용한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 라면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관련 온라인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8천만 뷰에 육박한다.

2025.12.12 13:09류승현 기자

구루컴퍼니 보물섬, '2025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최우수상 수상

구루컴퍼니(대표 최원혁)는 운영중인 웹툰·웹소설 플러그인 플랫폼 '보물섬'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플랫폼 실적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보물섬은 금융·유통·통신 등 기업 앱 안에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하는 B2B 콘텐츠 플랫폼으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약 100여개 콘텐츠 공급사, 1만 1천여 편의 작품, 20개 기업 앱 연동, 일간 활성 이용자(DAU) 30만 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웹툰·웹소설에 익숙하지 않았던 40·50대 중장년층을 신규 독자로 300만 명 여명을 유입시키며 새로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작품 연제 완결후 매출이 감소했던 롱테일 작품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했다. 구루컴퍼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웹툰·웹소설 현지화 시스템을 구축해 번역·OCR·인페인팅·식자 과정을 자동화해 다국어 버전 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기술로,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이다. 최원혁 구루컴퍼니 대표는 “이번 수상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국내에서 검증된 플러그인과 콘텐츠를 결합한 리텐션 개선 모델을 해외에서도 재현하겠다. AI 현지화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구루컴퍼니는 보물섬 도입 기업들에서 앱 체류 시간, 재방문율 등 리텐션 지표가 개선된 사례를 다수 확보하며, 웹툰·웹소설이 광고 수익을 넘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리텐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국내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해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5.12.12 13:09이도원 기자

배경훈 부총리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AI모델 확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내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모델을 확보하고 오픈소스로 기업과 학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내년에 추진할 핵심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내년 추진할 3대 전략으로 ▲AI 3강 도약 본격화와 국민 체감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혁신 추진 ▲새로운 거버넌스로 대한민국 혁신 역량 극대화를 제시했다. 배 부총리는 “내년 3월에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최와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며 “R&D 예산 역대 최대인 35조5천억원으로 그동안 훼손됐던 연구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7년 만에 과학기술 부총리제를 부활시켜 과학기술 중심의 거버넌스를 확립했다”며 “2026년부터는 국민들이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AI 혁신 전략에 대해 “세계 수준의 K-AI 개발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혁신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범용 인공지능과 바이오 특화 등 초인공지능과 관련한 차세대 AI 기술도 확보하고, 국방 제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단과대 등을 통해 AI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첨단 GPU 확대와 국산 NPU 실증 확보 등 AI 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급 도입과 해킹과 전격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 부총리는 “보안 사고 반복 기업에 징벌적 과징금 부과하는 등 기업의 엄정한 책임 체계를 정립하고 정부도 정보보호 역량을 보다 고도화해 국민의 편에서 해킹과의 전면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2:33박수형 기자

반도체 대신 이온으로…초저전력형 신경소자 첫 공개

반도체 대신 이온으로 제어 가능한 초저전력형 신경소자가 처음 개발됐다. 저전력 자율감지 시스템 및 촉각 신경망 소자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학교 김도환 교수 및 KAIST 문홍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계적 자극에 스스로 전류 흐름을 조절하며, 초저전력으로 동작하는 기계자극 게이팅 이온 다이오드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계자극 게이팅은 압력이나 응력 등 기계적 힘에 의해 전류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하는 현상이다. 또 이온 다이오드는 전자의 흐름을 제어하는 반도체 다이오드와 유사하게, 이온의 흐름이 한쪽 방향으로만 통과해 전류의 방향을 제어하는 소자를 말한다.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용 소프트 전자피부에서는 외부 압력과 같은 특정 자극에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그 자극을 신호로 변환해 기억할 수 있는 인공 신경소자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이온 다이오드는 내부에 포함된 양·음이온 간 전도도 비대칭성 때문에 계면에서 이온고갈층이 매우 불안정하게 형성돼 외부 자극에 대한 감지 선택성이 낮다. 또 구동 시 전류 응답이 일정하지 않아 안정적인 신호 처리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새로운 분자설계 전략을 통해 고분자의 양·음이온 전도도의 균형을 정밀하고 맞추고, 계면에 안정적이고 두꺼운 이온 고갈층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외부자극에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초저전력 인공 다이오드 신경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소자는 로봇 손가락 부착 실험에서 실시간 압력 세기에 따라 LED 밝기가 단계적으로 조절되는 인간 촉각 모사형 반응을 보였다"며 "압력이 일정 기준을 넘을 때만 전류가 흐르는 임계 반응형 특성과 반복 자극에 반응이 점차 강화되는 시냅스 가소성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냅스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은 신경세포(시냅스)가 자극의 강도나 반복 빈도에 따라 신호 전달 효율이 변화하는 생물학적 학습 메커니즘을 말한다. 또 연구팀은 정지 상태에서 펄스당 0.41nJ(나노줄, 에너지단위), 압력 작동 시 1.49nJ의 초저전력으로 동작, 기존 트랜지스터 기반 신경소자 보다 약 10배에서 50배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도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반도체 소재 기반 전자 제어가 아닌 이온을 이용한 정보 처리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학술적 의의가 크다”며, “생체 신경의 초저전력 전기화학적 신호 전달 원리를 인공소자에 구현한 점에서 인공지능형 감각 감지-신호 처리가 가능한 소자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문홍철 교수는 “기존 전자 트랜지스터 기반 시스템의 구조적 복잡성과 에너지 비효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인공 촉각, 신경형 AI 등 지능형 촉각 신경망 및 자율 감지 로봇 플랫폼 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사업과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Science Advance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12.12 12:00박희범 기자

"여기는 '테라'와 '켈리'가 넘쳐흐르는 국내 최대 맥주 공장"

'차르르'하는 공병들이 가볍게 부딪히는 소리가 공장 안을 가득 채웠다. 수 천 개의 테라 공병이 빠른 속도로 레일 위를 움직이자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내부의 모습이다. 1997년 준공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홍천강을 끼고 16만평(52만8925㎡)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 공장으로 연간 50만kl(킬로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98년 6월 견학관 '하이트피아'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맥주 제조공정과 친환경 공장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하이트피아를 '하이트진로 PARK'로 이름을 바꾸고 콘텐츠 체험을 강화한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1만6천명이다. 견학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영상관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맥주의 제조공정 순서대로 진행된다. 견학이 끝나면 홍천강과 도둔산을 배경으로 갓 생산해 낸 맥주의 시음과 함께 체험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자동화로 품질 향상…1분에 1천병 맥주 생산 지난 11일 찾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만난 김태환 품질관리팀장은 “품질 관리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며 “몇천 만분의 일의 확률로 품질 검사에서 탈락하는 맥주가 나오는데 그마저도 이물질 혼입이 아닌 용량 부족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강원공장의 자동화와 엄격한 관리 체계에 있다. 이날 둘러본 강원공장 내부는 공장 규모에 비해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공장 준공 당시부터 자동화 설비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대신 맥주 제조공정을 관리하는 자동제어 시스템 '컨트롤룸'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 맥주의 상태를 관찰한다. 공장 견학은 맥주의 제조과정에 따라 진행됐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담금실이다. 담금실에서는 주원료인 보리가 저장된 거대한 사일로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 저장된 보리의 싹을 내 건조시키면 '맥아'가 된다. 맥아를 분쇄해 따뜻한 물을 넣고 가열하면 단맛의 '맥즙'이 만들어진다. 이후 맥아즙에서 쓴맛의 탄닌 성분과 단백질을 분리해내는 '자비' 과정을 거치고 냉각기로 급랭시켜 발효과정을 거치면 맥주가 만들어진다. 저장 일수는 나라마다 다른데 유럽의 경우 4일 정도 저장하지만, 국내에서는 최소 20일 이상 발효, 저장한다. 강원공장에는 모두 108개의 저장 탱크가 있는데 저장 탱크 한 대의 저장 용량은 60만 리터다. 성인 한 사람이 하루에 10병씩 마신다고 할 때 330년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맥주 원액을 만드는 공정 다음에는 맥주를 담는 용기에 따라 공정이 나뉜다. 병과 알루미늄 캔, 생맥주용 업소 용기, 페트병에 맥주를 담는 공정이다. 각처에서 수집된 맥주병은 자동화 설비를 따라 1분에 1천병씩 선별기를 거친다. 병이 외부접촉 등으로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기준 이상으로 진행된 병이나 변형된 병들은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걸러진다. 합격 판정을 받은 병들은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외부와 밀폐된 맥주 주입 공정으로 이동한다. 최종 주입 공정은 외부와 분리된 밀폐 공간이다. 비열처리 맥주가 저온에서 담기기 때문에 주입 과정에서 혹시라도 있을 세균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을 거쳐 1분에 1천병, 일 최대 400만병의 병맥주가 탄생한다. 김 팀장은 “이날 생산된 맥주는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약 1주일 이내에 출고돼 고객들에게 판매된다”고 말했다. 갓 생산한 테라·켈리 맛보는 시음존 마련 맥주의 생산 공정을 둘러본 다음에는 체험 공간이 이어진다. 전시관에는 역대 광고 모델들이 담긴 포스터가 진열돼 있다. 조용필, 원빈, 이효리, 윤도현, 이병헌, 공유 등을 거쳐 현재의 모델인 손석구의 포스터가 있었다. 방문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홍천강을 내려다 보며 갓 나온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음존이다. 갓 생산된 테라와 켈리 생맥주를 1시간 반이라는 제한 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이 외에도 맥주 속에 들어간 느낌을 주는 '360도 LED 영상관'과 '포토존', '소맥 자격증 발급', 'MD존' 등이 마련됐다. 이화정 생산지원팀장은 “공장 견학을 통해 공들여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고객들이 느끼면 좋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맥주를 만들어서 고객들이 하이트진로 맥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2 12:00김민아 기자

에픽게임즈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레고 스테디셀러 IP '닌자고' 도입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대표작 포트나이트(Fortnite)의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LEGO Fortnite Odyssey)'에 신규 콘텐츠 '닌자고: 닌자 시대의 새로운 도래(NINJAGO: Rise of the Ninj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는 솔로 또는 최대 7인의 플레이어가 레고 테마의 섬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스를 상대하고 생존하는 크래프팅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레고®의 스테디셀러 IP '닌자고(NINJAGO)' 테마에서, 닌자 기술을 연마해 섬을 위협하는 적들에 맞서는 모험을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상점에서 ▲쟌(Zane, 얼음) ▲제이(Jay, 번개) ▲콜(Cole, 흙) 등 각각의 원소 마스터 의상을 획득해 해당 캐릭터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수도원을 기점으로 섬 곳곳의 성소를 탐험하며 새로운 능력을 습득, 최후의 전투에 대비한다. 원소 마스터 의상은 포트나이트의 일반 캐릭터 비율을 반영한 크기로도 상점에 처음 제공돼, 레고가 아닌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닌자고' 세계관에 등장하는 핵심 전투 기술은 모험에서 마주하는 적들을 물리치기 위한 스킬과 무기 등으로 구현됐다. 플레이어는 원소 능력 외에도 '스핀짓주 두루마리(Spinjitzu Scroll)'를 배워 닌자고 특유의 회전 무술을 활용할 수 있다. 쌍절곤과 수리검도 무기 아이템으로 등장해 전투 스타일의 선택지를 넓혔다. 닌자고 레고 패스에는 불의 원소 마스터인 카이(Kai)가 실물 크기로도 포함돼, 레고 외 다른 게임에서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패스를 진행하며 세 가지 프리미엄 빌드 보상과 닌자 테마의 무료 장식 번들을 획득해, 섬 곳곳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더불어, 에픽게임즈는 UEFN(Unreal Editor for Fortnite,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닌자고 에셋을 공개, 크리에이터가 닌자 테마의 섬과 장식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닌자고 특유의 세계관에 대한 향수와,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스타일로 구현된 어드벤처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내년 예정된 두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닌자고 세계관이 한층 더 확장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5.12.12 11:59이도원 기자

넥슨,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및 쇼케이스 13일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 및 디렉터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총상금 6천만원, 우승상금 3천만원 규모로 개막해 치열한 본선 경쟁이 이어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내일(13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과 유튜브 채널에서 김규환 캐스터, 온상민, 그니 해설의 생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김두리 주축의 명문 클랜 '퍼제'의 5판 3선승 대결로 펼쳐지며, '악마'의 무실 세트 연속 우승 성공 또는 '퍼제'의 명문의 귀환을 알리는 우승 달성 여부를 향한 이용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넥슨은 결승전 진행을 기념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관람 시 5만 '넥슨캐시', 9천 'SP'를 포함해 각종 게임 아이템이 담긴 '컨테이너(15개)', '키카드(15개)'를 지급하고 베스트 치어풀 및 리액션에 선정된 관객에게는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공식 'SOOP' 채널과 파트너 스트리머 방송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에게는 드롭스 보상으로 '키카드'를 선물하고 한 선수가 적을 전멸시키는 '올킬(ALL KILL)' 상황 발생 시 기념 쿠폰 코드를 공개한다. 또 경기에 앞서 승부예측 참여 시 '컨테이너'와 각종 게임 아이템 교환에 사용할 수 있는 500 '리그 포인트'를 지급하고, 예측 성공, 누적 참여 횟수, 예측 성공 순위에 따라 '넥슨캐시'를 포함한 다채로운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18일까지 게임 내 대회 기념 챌린지 퀘스트 수행 시에도 '컨테이너'와 '리그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날 결승전 경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20주년이었던 2025년을 마무리하며 이용자와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 오는 2026년의 서비스 방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5.12.12 11:39이도원 기자

카카오게임즈 '가디언테일즈', 크리스마스 단편집-신규 영웅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2일 글로벌 게임 개발사 콩 스튜디오(대표 석광원)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크리스마스 단편집과 신규 영웅 '노움 의사 노엘'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단편집 '고요한 여관, 거룩한 전장'에는 노움 종족과 개미 세력 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엘'이 노움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단편집의 주인공 신규 영웅 '노움 의사 노엘'도 새롭게 추가했다. '노엘'은 뛰어난 의술을 지닌 의사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가진 캐릭터다. 지속성 기술을 사용하며 원거리 피해를 주고 파티의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까지 영웅 '노움 의사 노엘' 업데이트를 기념한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8일까지 '돌려라 빙고 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획득, 빙고 보드를 완성하여 인게임 재화 및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새해 1월 22일까지 부유성과 농장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테마를 적용한다. 또 12월 19일까지 길드 레이드 '산타의 선물공장'을 오픈해 게임 전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2025.12.12 11:31이도원 기자

해시드·ADGM,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성료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대표 김서준)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가 공동 주최한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이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공식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국제 금융기관, 글로벌 기술기업, 규제기관,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해 AI·웹3 기술이 실물경제와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적·산업적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2030'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경제 주체로 등장하는 흐름과 이를 수용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개인 중심 AI에서부터 데이터·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가치 구조, 블록체인 기반 신뢰·정산 레이어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스테이블코인·실물자산토큰(RWA)·토큰화 확산이 금융과 실물경제 전반의 구조를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을 공유했다. '디지털 자산의 기관 수용과 규제 환경'을 주제로 열린 세션 2에서는 전통 금융기관이 온체인 금융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장애요인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자본규제, 회계 처리 기준, 스테이블코인의 회계·규제 분류, 기관용 디지털 아이덴티티 인프라 부재 등이 주요 난제로 지적됐으며, 글로벌 토큰화 표준 구축과 국가별 규제 기준을 맞춰가는 작업이 앞으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머니마켓펀드(MMF), 결제, 프라이빗 크레딧 등 실질적 효용이 높은 분야에서 토큰화가 우선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해시드와 ADGM 이머징테크 팀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공식 보고서를 공동 발간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여러 국가 관계기관과 정책입안자들에게 전달되며, AI·웹3 기반 디지털 경제 전환에 필요한 정책 방향과 산업 설계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5.12.12 11:24김한준 기자

세이게임즈-엔랩소프트, 타워 디펜스 배틀 게임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 퍼블리싱 계약

세이게임즈(대표 이고르 바이한스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랩소프트(대표 주재현)와 하이브리드 타워 디펜스 배틀 게임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Tiny Warriors Rush)'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만한 검증된 개발사를 새롭게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세이게임즈는 뛰어난 창의적 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개발 스튜디오를 찾고 있으며, 엔랩소프트는 이 같은 자사의 검증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가 처음으로 공동 테스트를 진행한 타이틀로, 테스트 직후 소프트 론칭으로 선보였다. 글로벌 출시 첫 주에 1만 건 이상의 이용자 리뷰를 확보했고, 평균 평점 4.6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과 폭넓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12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갖춘 엔랩소프트는 햄스터 빌리지, LINE 괴도냥코(LINE 怪盗にゃんこ), 에이지 오브 2048, 히어로 디노 등 다채롭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오면서 스튜디오의 창의성과 장기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엔랩소프트에서 개발한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전략적이고 심도 있는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빠른 2D 액션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타워 디펜스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을 방어하거나 적의 타워를 공격하고, 무작위로 생성되는 성장 카드를 선택해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더불어,짧은 플레잉 타임에도 만족감을 전달하는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패배에 대한 페널티가 없고, 깔끔한 2D 판타지 아트 스타일을 통해 높은 게임성을 제공하며, 타워 디펜스 장르에 현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미공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초기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 중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세이게임즈 안톤 볼니크(Anton Volnykh) 퍼블리싱 총괄은 “엔랩소프트는 오랜 기간 탄탄한 핵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재미있고 직관적인 게임을 개발해 왔다”라며 “그들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르며, 우리 팀에 깊은 인상을 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재현 엔랩소프트 대표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창의성, 빠른 반복 작업,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세이게임즈는 우리의 비전을 즉시 이해하고 첫 테스트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그들의 전문성은 게임을 다듬고 세계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고 설명하며 “세이게임즈는 스튜디오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이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2025.12.12 11:15이도원 기자

하입앤, '아트니스'로 서비스명 변경...박일한 신임 대표 취임

아트 플랫폼 하입앤이 새로운 서비스 '아트니스'로 태어난다. 또 이 회사는 배달의민족을 공동창업하고 조직문화혁신부문장을 역임한 박일한 대표가 새롭게 경영을 맡으며, 국내 미술시장 혁신에 나선다. 아트니스는 12일 리브랜딩을 공식 발표하며 '커머스가 아닌 아트 거래 플랫폼'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작가와 소비자를 더욱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해, 미술품 거래의 접근성을 넓히는 새로운 아트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 박일한 신임 대표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동창업자다. 우아한형제들에서 조직문화혁신부문장(부사장)을 역임하며 배민 특유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브랜드명 '아트니스'는 'ART(예술)'와 'NESS(본질, 상태)'의 결합으로, 예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새 슬로건 'Live Artfully'(리브 아트풀리)는 '예술적으로 산다(LIVE)'와 '예술작품을 산다(Buy)'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작품을 통해 일상에 예술을 들이고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철학이다. 아트니스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1차 시장을 핵심으로, 컬렉터 간 거래가 가능한 2차 시장(경매)을 보완 기능으로 운영한다. 갤러리나 중개자 없이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작가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아트니스는 현재 전체 이용자 2만8천명, 등록 작품 2만점, 판매 작품 8천점을 확보했다. 또 가나아트를 비롯해 국내 지사를 둔 해외 유명 갤러리인 페로탕·리만머핀 등이 아트니스에 입점했으며, 현재 총 150곳 이상의 갤러리가 함께하고 있다. 더현대·스타벅스·BMW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신진 작가들에게 오프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다. 화성시문화재단과의 아트상품 제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예술가 발굴에도 힘써왔다. 특히 작년 10월 진행한 첫 온라인 기획경매에서는 이우환·윤형근·이배 등 현대미술 거장 작품 12점을 선보이며 8억원 규모의 경매를 개최했다. 올해 4월에는 C2C(개인간거래) 직거래 서비스를 본격 오픈하며 플랫폼 역량을 확대해왔다. 박일한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음식 배달을 일상의 문화로 만들었듯이 아트니스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아트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고자 한다"며 "아트니스는 단순히 작품을 파는 커머스가 아니라 컬렉터에게 예술의 가치를 연결하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 미술 작가 10만 명 가운데 실제 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 작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라며 "재능 있는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스마트하게 개선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좋은 작품을 더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미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1:12백봉삼 기자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소상공인 보호 명분 속 역효과 날수도"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보호와 시장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수수료 상한제 입법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시사한 데 이어, 국회에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마련됐다. 김남근 의원은 9일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상한제 도입 시 라이더 소득 감소와 소비자 부담 증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수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원은 배달노동자 보수 문제를 공정위 규제로 다루는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배달수수료는 노동의 대가로서 임금과 성격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전국 배달협력사 대표 모임인 전배모도 상한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배모는 수수료 인하가 배달 기본단가 하락으로 이어져 라이더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단체 역시 신중론을 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해외 사례를 들어 상한제 도입 이후 주문금액과 배달비가 오히려 상승한 경우가 있다며, 지역 간 서비스 격차 확대 가능성을 우려했다. 업계 측은 단일 규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배달 플랫폼이 결제, 배달망, 고객 상담, 마케팅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라며, 수수료만을 분리해 규제하는 방식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 사례도 언급됐다. 뉴욕시는 2020년 배달 수수료를 제한했으나 비가맹 식당 주문과 매출이 감소했고, 이후 수수료 상한을 완화했음에도 전체 부담은 오히려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유석 동국대 교수는 “선한 의도로 도입된 상한제가 점주·라이더·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전가했다”고 평가했다. 국회 검토보고서에서도 가격 규제로 인한 공급 축소와 소비자 후생 감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 방안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성급한 규제 도입보다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자율규제와 설계형 규제를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12 11:02류승현 기자

TSMC, 日 2공장 4nm 전환 검토…현지 고급 칩 생산 신호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일본 구마모토 팹을 기존 6·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기반에서 4나노급 공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일본 현지 고객을 위한 고급 칩 공급 확대의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있는 팹 23 공정 능력을 초기 계획인 6·7나노 수준을 넘어 4·5나노급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팹 23 2공장의 초기 중장비가 현장에서 철수됐고, 2026년에는 새로운 장비 설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장 구축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나노급 공정은 6·7나노 대비 더 높은 수준의 EUV(극자외선) 장비를 필요로 한다. 기존 설비에서 일부 재사용이 가능하나, EUV 스캐너 물리적 크기와 공정 특성 차이로 인해 설계 재검토와 장비 추가 도입이 불가피하다. 톰스하드웨어는 "4나노 생산 라인에는 더 많은 EUV 리소그래피 장비가 필요하고, 이 장비들은 DUV(심자외선) 장비보다 물리적으로 크기 때문에 일부 재설계가 필요할 수 있다"며 "실제로 TSMC는 2023년에 이미 구마모토에서 4나노 생산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기 때문에, 추가 EUV 스캐너 설치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5.12.12 10:58전화평 기자

그라비티, 캐주얼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키친' 글로벌 출시

그라비티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키친(Ragnarok Monster Kitchen)'을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즐길 수 있다. 각 지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몬스터 키친'은 라그나로크 게임 속 인기 몬스터들이 직접 셰프로 변신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의 경영 모바일 게임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UI와 빠른 텀으로 반복되는 플레이 루프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짧은 세션에도 뚜렷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테마별 레스토랑을 클리어하며 스테이지를 진행해 나가고 단계별로 새로운 요리와 레시피를 해금할 수 있다. 포링, 세비지 베베, 와일드 로즈 등 친숙한 라그나로크 몬스터들이 셰프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요리와 서빙을 통한 레스토랑 운영, 특별 손님 대응, 배달 타임어택, 보스 등장 등 다양한 이벤트 플레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코스튬, 펫 수집과 육성 콘텐츠를 통해 각 셰프 몬스터의 개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여러 단계의 스테이지 기반 성장 구조로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라그나로크 IP의 매력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해 글로벌 유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재미를 갖췄다. '라그나로크 몬스터 키친'은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먼저 정식 론칭했으며 높은 재접속률과 장시간 플레이타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유저 지표를 확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라비티의 정인화 사업 PM은 “이번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몬스터들이 셰프로 등장해 유저가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캐주얼 장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12.12 10:58이도원 기자

브로드컴발 훈풍에 삼성·SK 메모리 수요 '청신호'

브로드컴의 맞춤형 AI 가속기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최근 구글 AI칩의 추가 주문을 확보했으며, AI칩 고객사 수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AI칩에 고성능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을 공급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025년 4분기(11월 2일 종료) 매출 180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13%,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번 브로드컴 매출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174억6천6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특히 AI 반도체 매출이 6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하면서 전 사업군 중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브로드컴은 자체 보유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메타·오픈AI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및 제조를 지원해 왔다. 해당 고객사들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대비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전력 및 비용 효율성이 높은 AI 가속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로드컴은 "고객사들이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및 추론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플랫폼 수익화에 맞춤형 AI 가속기(XPU)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 덕분에 맞춤형 가속기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성과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지난 3분기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브로드컴과 100억 달러 규모의 구글 AI 가속기 TPU(텐서처리장치)를 주문한 바 있다. 올 4분기에는 앤트로픽으로부터 내년 말 납품 예정인 1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브로드컴은 최근 5번째 맞춤형 가속기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고객사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10억 달러 규모의 주문으로 2026년 말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적으로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브로드컴은 "오픈AI는 자체 AI 가속기 도입을 위해 다년간의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오픈AI와의 10GW(기가와트) 규모의 계약은 오는 2027~2029년에 걸쳐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브로드컴의 AI 가속기 사업 확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기업들의 제품 수요를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AI 가속기에는 고성능 D램과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이 대거 탑재된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전체 HBM 공급량에서 비(非)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구글은 올해 HBM3E 12단을 탑재한 AI 가속기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도 HBM3E 기반의 차세대 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 AWS 등도 내년 HBM3E 수요를 적극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25.12.12 10:57장경윤 기자

  Prev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다이가 다르다...삼성·SK, 차세대 HBM '두뇌' 로직다이서 엇갈린 전략

넷플릭스 BTS 광화문 공연 생중계 '명과 암'

[현장] 둘다 보급형인데…아이폰17e보다 '맥북 네오'에 쏠린 눈

[종합] 공공시스템 2030년까지 클라우드 전면 전환…변수는 예산·부처 협력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