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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사 메타옵틱스, 전년 대비 891%의 강력한 매출 성장 달성… 880만 싱가포르달러의 현금 보유액으로 성장 동력 확보

싱가포르 2026년 3월 1일 /PRNewswire/ -- 메타옵틱스(MetaOptics Ltd, Catalist: 9MT, 이하 '메타옵틱스' 또는 '회사', 자회사 포함 '그룹')가 2025년 9월 상장 이후 첫 회계연도인 2025년 12월 31일로 마감된 회계연도('FY2025')의 첫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2025 2024 +/- S$ S$ % 미감사 매출 787,388 79,440 891 매출총이익 159,826 26,569 502 법인세차감후손실 및 총포괄손실 (5,445,573) (1,950,882) 179 그룹 지분 보유자 귀속 주당 순손실: - 기본 및 희석 주당 순손실 (센트) (2.54) (1.01) 152 회사는 FY2025에 전년 대비 891% 증가한 약 80만 싱가포르달러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9월 24일 공시한 대만 고객사 대상 직접 레이저 묘화 장비(direct laser writer) 납품에 따른 것으로, 이 장비 덕분에 지역 반도체 공급망 내 메타렌즈 프로토타이핑 및 제조가 가능해졌다. 또한 전 세계 고객의 메타렌즈 솔루션 평가 및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메타렌즈 및 모듈 판매 증가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FY2025 순손실은 540만 싱가포르달러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i) 그룹의 성장 플랫폼 모색에 따른 비용 발생. 2025년 9월 싱가포르거래소(SGX-ST) Catalist 시장 상장과 2025년 11월 17일 발표한 나스닥(NASDAQ) 증권거래소 이중 상장 추진과 관련해 약 240만 싱가포르달러의 일회성 전문수수료가 발생했다. (ii) 금융비용, 감가상각 및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포함한 약 100만 싱가포르달러의 비현금성 비용. (iii) 연구개발(R&D) 강화. FY2025 동안 약 180만 싱가포르달러의 연구개발비가 집행됐으며, 이는 신제품 출시 추진과 관련된 것이다. 특히 최근 개최된 CES 2026에서 그룹의 최신 독자 메타렌즈 기반 소비자 전자제품 프로토타입 및 2세대 제품을 공개했으며, 이는 고객의 강한 반응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을 위한 그룹 포지셔닝 그룹은 승계 계획 및 전략적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알로이시우스 추아 하오 펑(Aloysius Chua Hao Peng, 이하 '알로이시우스')을 전무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다음 4개 사업 부문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i) 메타렌즈 장비 - 직접 레이저 묘화 장비, 메타렌즈 자동 테스터, 메타렌즈 자동 조립기 등 첨단 메타렌즈 생산 장비 판매에 주력 (ii) 메타렌즈 파운드리 - 미국을 전략적 성장 거점으로 맞춤형 메타렌즈 제조 및 가공을 통해 5G 스마트폰, 데이터 통신, 데이터 센터, 광섬유, AI 반도체 제조,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에게 설계 및 제조 역량 제공 (iii) 메타렌즈 제품 - 메타렌즈 5G 스마트폰, 피코 프로젝터, 3D 제스처 인식 기능을 탑재한 메타렌즈 기반 스마트 글라스 등 IoT 기반 제품 설계 및 개발 (iv) 메타옵틱스 인공지능('AI') - 메타렌즈 기술 구현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3D 생체 인식, 제스처 인식, 이미징 및 IoT 알고리즘 개발 텅 총 킴(Thng Chong Kim) 의장은 경영 성과 감독, 전략 기획 및 비즈니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총괄한다. 여기에는 최근 미국 자회사 설립과 스탠퍼드 엔지니어링(Stanford Engineering)의 SystemX Alliance 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북미 전역 고객을 대상으로 고성능 메타옵틱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그룹의 전략이 포함된다. 그룹은 약 290만 싱가포르달러의 현금 잔액과 2025년 12월 IPO 및 주식 배정으로 조달한 순수익금 중 미사용액 480만 싱가포르달러를 포함해 총 880만 싱가포르달러의 강력한 현금 자산을 바탕으로 견조한 자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상용화 확대를 추진하고, 고성능 메타렌즈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회 명의 텅 총 킴의장2026년 2월 28일 메타옵틱스 소개 메타옵틱스(Catalist: 9MT)는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접목한 유리 기반 메타렌즈 솔루션을 선도하는 첨단 반도체 광학 기업이다. 첨단 광학 설계 기술과 확장 가능한 12인치 DUV 리소그래피 공정을 이용해 CPO, 모바일, AR•VR, 자동차 및 기타 신흥 시장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메타옵틱스는 혁신 기술 브랜드가 요구하는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광학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metaoptics.s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1 06:10글로벌뉴스

CGTN: 중국의 민주주의 행보가 인민의 권익을 수호하는 방법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Two Sessions)를 앞두고, CGTN은 중국의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가 풀뿌리 수준에서 어떻게 작동하며 인민의 권익을 어떻게 보장하는지를 설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중국의 민주주의 실천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폭넓고 지속적인 참여를 촉진해 거버넌스 결정이 사회의 집단적 의지와 진화하는 요구를 반영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2026년 3월 1일 /PRNewswire/ -- 2015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공작위원회(Legislative Affairs Commission of the Standing Committee of the National People's Congress (NPC))가 상하이 창닝구 훙차오 가도에 설립한 입법 연락사무소는 중국 민주주의 발전의 상징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입법 활동에 대한 의견과 피드백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사무소를 통해 입법기관이 수렴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상급 기관에 전달되어 입법 과정에 반영됐다. 2019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한 이후, 이 상하이 지역사회는 중국식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부상했다. 2025년 기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제공작위원회는 전국에 54개의 입법 연락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성 또는 시급 입법기관이 설치한 유사 사무소는 7800여 개가 넘었다. 이러한 플랫폼은 주민과 입법자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하며, 입법 과정 전반에 민주적 참여가 내재화되도록 보장했다. 서구 민주주의가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와 동일시하는 것과 달리, 중국의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는 국가 운영의 전 과정에서 공공 참여를 보장하며, 민주적 절차의 모든 단계와 사회 각 분야를 포괄한다. 이러한 접근은 폭넓고 지속적인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거버넌스 결정이 사회의 집단적 의지와 진화하는 요구를 반영하도록 보장한다. 광범위한 참여 중국의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는 선거와 협의, 의사결정, 집행, 감독에 이르기까지 정책 수립의 모든 단계와 정부 각급 수준에서 민주주의 실천을 통합하고 있다. 이는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NPC와 최고 정치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CPPCC) 전국위원회의 연례 회의인 양회에서 구현된다. 수천 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들이 베이징에 모여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해 주요 정책과 국정 현안을 심의하고 논의한다. 최근 수년간 전국 도시와 농촌의 기층 민주주의는 혁신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더욱 활력을 띠고 있다. '마당 회의실', '벤치 회의'에서부터 오프라인 '원탁회의', 온라인 '토론 그룹'에 이르기까지 지역 특성에 기반한 실질적 민주주의 실천은 풀뿌리 수준에서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으며 중국 민주주의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State Council Information Office)이 금요일 개최한 기자회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국무원 각 부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부터 8754건의 제안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들로부터 486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는 각각 전체 제안 및 안건의 95.6%와 97.3%에 해당한다. 특히 이 부처들은 대표 및 위원들로부터 4900여 건의 제안 및 안건을 채택하고, 2200건 이상의 관련 정책과 조치를 발표했다. 제15차 5개년 계획을 위한 지혜의 결집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 과정은 또 다른 대표적 사례다. 해당 계획 초안 심의는 올해 양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제 중 하나로 꼽힌다. 금요일에는 제15차 5개년 계획 개요 초안과 국무원이 차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에 제출할 정부 업무보고 초안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 지도부 회의가 열렸다.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은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과정이었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중국은 차기 5개년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 공개 자문을 실시했다. 이 이니셔티브로 311만 건이 넘는 유효 의견이 접수됐으며, 27개 주제에 걸쳐 1500건 이상의 건설적 제안이 도출됐다. 이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는 시 주석의 검토를 거쳐 당 지도부에 제출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가 최고 의사결정 수준에 반영됐다. 9월까지 각 지역과 부처, 분야에서 총 2112건의 제안이 추가로 수렴됐고, 문서에는 218건의 수정이 이뤄졌다. 이러한 광범위한 참여는 국가 발전 전략이 국민의 의지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중국식 현대화를 향한 강력한 동력을 결집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사회학자인 마르셀로 로드리게스(Marcelo Rodriguez) 헥토르 P. 아고스티 마르크스주의 연구•교육센터(Hector P. Agosti Center for Marxist Studies and Training) 소장은 "중국이 추진하는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는 인민을 중심에 두겠다는 목표와 부합한다"며 "이는 국민이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역사적 과정의 주체이자 변화의 수혜자임을 스스로 결정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news.cgtn.com/news/2026-02-27/How-China-s-path-of-democracy-safeguards-people-s-rights-and-interests-1L6w4JWN8yI/p.html

2026.03.01 03:10글로벌뉴스

폰카를 향한 집념...샤오미, '괴물 카메라' 스마트폰 공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샤오미가 1인치 크기의 LOFIC 이미지센서와 기계식 광학 줌 기능을 더한 차세대 플래그십 스바트폰 '샤오미17 울트라'를 공개했다. 라이카와 단순 협업을 넘어 '전략적 공동개발 모델'이란 정의를 통해 카메라 기능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강조했다. 샤오미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콩그레스센터에서 MWC26 개막을 이틀 앞두고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 샤오미17 울트라와 태블릿, 워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냈다. 이날 글로벌 취재진의 관심은 샤오미17 울트라에 쏠렸다. 1인치 크기의 LOFIC 메인 이미지 센서로 스마트폰 역대 최강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 또 75~100mm 기게식 광학 줌을 지원하고 최대 400mm 화각까지 확장되는 망원 줌으로 어지간한 DSLR 카메라를 뛰어넘으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사진은 물론 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해 4K 해상도 120fps 돌비 비전 촬영을 지원하며 AI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 샤오미 하이퍼커넥트 기능으로 촬영과 더불어 편집, 공유 기능도 강화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펙을 갖추고도 8.29mm 두께, 즉 샤오미 울트라 라인업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샤오미는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올플랫 바디와 카메라 위치 조정을 통해 간결하고 정돈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무게 역시 218.4 그램으로 샤오미 울트라 역대 가장 가볍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샤오미17 시리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6.9인치로 최대 밝기 3500니트를 지원하며, 일반 유리보다 최대 20배 강한 '샤오미 쉴드 글래스 3.0'과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라이츠폰(Leitzphone)도 선보였다. 샤오미17 울트라와 비슷한 사양에 니켈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적용, 옛 라이카 카메라를 떠오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너클링 마감으로 실제 카메라를 쥔 것처럼 느껴지도록 물리다이얼 라이카 카메라 링을 적용했다. 한편 샤오미17 울트라는 1499 유로, 샤오미17은 999 유로부터 가격이 책정됐으며 이날 곧장 출시된다. 라이츠폰은 1999 유로다. 국내에서는 샤오미17 시리즈 예약판매를 3일부터 진행, 6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2026.03.01 00:45박수형 기자

Strutt ev¹,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CES 2026 성공적 데뷔 이후 상업적 성장 가속화

싱가포르 2026년 2월 28일 /PRNewswire/ --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기업인 스트럿(Strutt)이 28일 자사의 플래그십 차량인 Strutt ev¹이 권위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스트럿의 기술적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동시에 상업적 성장 모멘텀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 스트럿은 초기 얼리버드 물량이 빠르게 완판됨에 따라 추가 사전 주문 물량을 다시 오픈했다. 1954년부터 창의적 우수성의 글로벌 상징으로 인정받아 온 iF 라벨은 129명의 국제 디자인 및 지속가능성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단이 수여한다. ev¹은 68개국에서 접수된 1만 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관습에 도전하고, 시스템을 재고하며, 일상의 경험을 의미 있는 가치로 승화시키는 혁신가를 기리는 것으로, 이는 스트럿의 디자인 미션과 일치하는 철학이다. 이번 수상은 최근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스트럿의 최고 수준의 업계 수상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여기에는 2026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과 2025 레드닷: 루미너리(Red Dot: Luminary)가 포함됐다. ev¹은 여러 권위있는 상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상업적 실행 가능성과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에 대해 글로벌 기술 및 디자인 커뮤니티가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ev¹은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에 스마트 차량 기능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기존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차량에 탑재된 독자적인 evSense 기술은 강력한 경쟁 우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다. 첨단 스마트 알고리즘과 라이다(LiDAR)를 활용하는 evSense 시스템은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매핑한다. 이를 통해 벽, 가구, 보행자, 반려동물과의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유기적으로 조정하며, 안전성과 사용자 자율성의 기준을 재정의한다. 스트럿의 토니 홍(Tony Hong) 최고경영자(CEO)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우리의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CES 혁신상과 레드닷: 루미너리 수상 이후 이러한 업계의 찬사가 강력한 얼리버드 판매 성과로 직결되고 있다. 스트럿은 계속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역량을 확대하고, 일상 이동의 실질적 장벽을 제거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럿 소개 스트럿은 첨단 센싱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산업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인 이동 수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싱가포르 설립 로보틱스 기업이다. CES 2026에서 글로벌 공개된 이후 Strutt ev¹은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해 왔으며, 전기차 수준의 안전성, 지능, 제어 성능을 일상 사용에 적합한 컴팩트 개인용 차량에 구현했다.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strutt.inc/ 본 문서는 번역본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영문본을 참조하십시오.

2026.02.28 20:10글로벌뉴스

[박종성 피지컬AI⑧] 로봇으로 무장한 '슈퍼 1인 기업' 시대

솔로프레뉴어 탄생...리프킨 예견 '한계비용 제로 사회' 현실로 지금까지 경제 문법을 규정한 것은 '한계비용의 법칙'이었다. 제품 하나를 더 만들 때마다 인건비와 재료비, 설비 운용비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구조가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스크린 밖으로 나와 로봇이라는 물리적 실체와 맞물리면서 머지않아 생산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것이다. 한 번 궤도에 오른 자동화 시스템은 인력 투입 없이도 막대한 산출물을 쏟아내며,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예견했던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제조 현장으로 소환한다. 이런 기술 토양 위에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지휘하는 솔로프레뉴어(Solopreneur: 1인이라는 뜻을 가진 Solo와 기업가를 의미하는 Entrepreneur의 합성어)'라는 신인류가 전면에 등장했다. 이들은 단순히 직원이 없는 1인 기업가에 머물지 않는다. AI, 클라우드 같은 강력한 무기를 지렛대 삼아 비즈니스의 모든 매듭을 자동화하고, 자신만의 영토를 개척해 나간다. 솔로프레뉴어와 전통적 기업가는 그 지향점부터 궤를 달리한다. 전통적 기업가가 외부 자본을 수혈하고 조직의 덩치를 불려 나가는 '외형적 확장'에 매달린다면, 솔로프레뉴어는 작고 영리한 구조를 유지하며 효율의 극치를 추구하는 '자율성'에 압도적인 가치를 둔다. 이들은 인력을 확충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그보다는 시스템화와 자동화라는 정교한 지렛대를 설계하는 쪽을 택한다. 이들에게 '혼자'라는 제약은 오히려 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다. 조직 내 번거로운 행정 절차와 합의가 없기에, 시장의 미세한 변화에도 누구보다 기민하게 응전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핵심 역량에 오롯이 집중하고 나머지는 자동화와 아웃소싱 영역으로 넘김으로써, 홀로 중견 기업 수준의 성과를 거침없이 일궈낸다. 그러나 지금까지 솔로프레뉴어의 주된 활동 무대는 디지털 세계였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물리적인 세상에서 꽃피우려면 제조 시설과 일할 사람이 필요했다. 1인 기업 입장에서 넘기 힘든 '초기 자본 장벽'이 상존했던 이유다. 하지만,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리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는 피지컬 AI가 우리 삶에 본격 등장하면서 높아보이기만 했던 장벽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 미래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테슬라가 머지않아 출시할 '사이버캡(Cybercab)'이다. 머스크 공개 테슬라 '사이버캡', 솔로프레뉴어영토 물리적 확장 강력한 병기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테슬라 사이버캡은 솔로프레뉴어의 영토를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가장 강력한 병기다. 2027년까지 3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머스크의 공언은, 거대 자본이나 복잡한 조직 없이도 누구나 도심 운송 사업의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앞당긴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소유하는 차원을 넘어, 단 한 대의 차량만으로 '24시간 자율 운영 수익 플랫폼'을 가동할 수 있다. 구매하는 순간부터 가치가 깎여나가던 과거의 자동차는, 이제 스스로 거리를 누비며 현금을 창출하는 똑똑한 일꾼으로 그 본질을 완전히 바꾼다. 사이버캡이 추구하는 물리적 자동화의 정점에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사용을 승인한 초광대역(UWB) 통신 기술과 무선 유도 충전 시스템이 자리한다. 마치 스마트폰을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듯, 사이버캡은 스스로 스테이션을 찾아가 센티미터 단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한 정렬을 마친 뒤 에너지를 흡수한다. 충전기를 삽입하거나 뽑는 수고를 완전히 덜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자기 유도 현상을 활용한 이 우아한 방식은, 기계 스스로 에너지를 채우고 작동하는 이른바 '완전 자율 운영 루프'라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준다. 사이버캡 한 대를 소유한다는 것은, 솔로프레뉴어 입장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가치를 창출하는 충직한 직원을 두는 것과 같다. 주인이 사무실에서 창의적인 과업에 몰두하거나 깊은 잠에 든 시간에도, 사이버캡은 테슬라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신경망에 접속해 승객을 실어 나르고 스스로 수익을 정산한다. 그러다 배터리가 소진될 것 같으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서 에너지를 채운 뒤 다시 영업 전선으로 복귀한다. 이처럼 매끄러운 흐름은, 자본이 스스로 부를 일구고 인간을 육체적 노동의 굴레에서 진정으로 해방시킨다. 이러한 자산의 확장은 단순히 수입 규모를 키우는 행위를 넘어선다. 그것은 솔로프레뉴어를 현장의 고단함에서 분리해,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전략적 지휘관'의 지위로 격상시킨다. 이제 솔로프레뉴어의 영토는 도로 위를 넘어, 무언가를 직접 빚어내고 조립하는 제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뻗어 나가고 있다. 1인 방송국 시대를 넘어 '1인 공장' 시대로 피지컬 AI가 몰고 온 가장 혁명적인 변화는 바로 '숙련 기술의 민주화'다. 과거에는 정교한 제품을 하나 만들기 위해 장인이 수십 년간 갈고닦은 감각과 직관의 축적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암묵지는 데이터 패키지가 되어 클라우드 상에서 이리저리 유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솔로프레뉴어는 일류 셰프의 섬세한 칼질이나 정밀 조립공의 손재주를 모사한 제어 알고리즘을 마치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듯 자신의 로봇에 이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개인이 홀로 운영하는 소규모 제조 거점, '마이크로 팩토리(Micro-Factory)'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제 거대 공장이 없어도, 숙련된 직원이 없어도, 단 한 명의 설계자가 피지컬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휘두르며 세상에 없던 실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유튜브가 미디어의 문턱을 허물어 누구나 방송국을 가질 수 있는 시대를 열었듯,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은 '1인 제조'의 빗장을 거세게 풀고 있다. 고도화된 시각 센서와 유연한 구동계를 갖춘 소형 시스템은 거대 공장이라는 육중한 외피 없이도 집 안이나 앞마당을 첨단 생산 기지로 탈바꿈시킨다. 이제 솔로프레뉴어는 복잡한 하청 구조에 발목이 잡히거나 대규모 인력을 관리하는 고충 없이도, 각자 품고 있던 빛나는 아이디어를 즉시 구체화하고 시장에 내놓는 강력한 실행 능력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마이크로 팩토리의 진정한 무기는 거대 자본이 흉내 낼 수 없는 '극한의 유연함'이다. 한 번 구축하고 나면 품목을 변경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경직된 생산 라인과 달리, 로봇 기반의 마이크로 팩토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나로 어제의 가죽 공방을 오늘의 가전 조립 공장으로 변모시킬 것이다. 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지배하는 현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가장 날카로운 전략이며, 솔로프레뉴어가 거대 제조 기업의 틈바구니에서 독자적인 영토를 구축하게 만드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특히 1X 테크놀로지스의 '네오(NEO)'처럼 인체 친화적인 외형을 갖춘 휴머노이드는 솔로프레뉴어의 작업 현장에서 가장 유능한 조력자로 활약할 것이다. 원재료 운반이나 반복적인 포장 같은 저부가가치 노동을 로봇이 온전히 짊어지게 함으로써, 솔로프레뉴어는 브랜드 기획이나 고객 경험 설계와 같은 고차원적인 창의 업무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게 된다. 1000만 솔로프레뉴어를 양성하려면...교육, 근본적 재편해야 피지컬 AI가 인간의 물리적 노동과 단순 지적 과업을 거침없이 대체하는 오늘날, 우리 교육 체계는 뼈아픈 실존적 질문 앞에 서 있다. “기계가 정답을 제시하고 실행까지 도맡는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정보를 머릿속에 가두고 시험지에 쏟아내는 암기식 교육은 이제 그 유효기간이 완전히 끝났다. 그 빈자리는 AI와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주체'를 길러내는 교육이 채워야 한다. 피지컬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휘두르는 '1000만 솔로프레뉴어'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교육은 지식, 기술, 인성, 그리고 메타 학습(Meta-Learning)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재편을 단행해야 한다. 가장 먼저 칼을 대야 할 곳은 '지식'의 영역이다. 기정사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던 관성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기술과 공학,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실전적으로 체득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문법을 바꿔야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가치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다. 실제로 중국은 파격적인 실험을 통해 지식의 패러다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학위법을 개정하며 학술 논문 대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한 '제품'이나 '실체적 성과'만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실용 박사(Practical Doctorate)'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2026년 1월, 동남대학교에서 중국 최초로 실용 박사 학위를 받은 정허후이(Zheng Hefu)가 그 상징적인 이정표다. 그는 수백 쪽의 텍스트로 채워진 논문 대신, 창타이 창장 대교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가치를 입증한 '강화 강철 레고 블록'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학문적 깊이를 증명해 냈다. 박제된 지식이 아닌, 세상을 바꾸는 실천적 지식이 승리한 순간이다. 교육 혁신의 실질적인 동력은 학계와 산업계의 경계를 허무는 '이중 지도교수제'에서 뿜어져 나온다. 학생들은 상아탑에 안주하는 교수뿐만 아니라, 현장의 거친 호흡을 간직한 산업계 전문가의 지도를 동시에 받으며 이론과 실전의 간극을 메운다. 학생들의 성취도를 평가할 때에도 학자와 현직 엔지니어가 나란히 앉아 지식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실질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칭화대학교가 56개 기업과 손잡고 1400여 명의 인재를 길러내며 100건 이상의 특허를 쏟아낸 것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교육의 축은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첫째, '기술' 영역에서는 인공지능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성지, 즉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데 집중해야 한다. 피지컬 AI가 명령을 수행하는 속도와 정확도 면에서는 인간보다 앞서지만, 해당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묻고 그 목적을 설정하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기 때문이다. 둘째, '인성'은 로봇이라는 강력하고 때로는 파괴적일 수 있는 기술의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내면의 나침반이다. 기술이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고도화될수록, 그 거대한 에너지를 제어하고 가치 있는 곳에 투영하게 만드는 윤리적 판단력과 책임감의 무게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셋째, '메타 학습'은 급변하는 기술 지형에 맞춰 스스로를 끊임없이 재설계하고 진화시키는 가장 날카로운 생존 무기가 된다. 단순히 쏟아지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변화의 본질을 꿰뚫고 학습하는 방법 자체를 체득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는 데 필수불가결하다. 이제 학교는 '지식을 찍어내는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멈춰야 한다. 학생들이 자기 정체성을 발견하고 삶의 목적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성찰의 광장'이자 거대한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 수많은 텍스트에 갇혀 있던 지식이 대교를 지탱하는 육중한 강철 블록으로 거듭난 것처럼, 학생들이 AI를 지렛대 삼아 세상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 중심 프로젝트'가 교육의 중심축에 놓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단단하게 다져진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피지컬 AI 시대에 개인이 자기 삶의 주권을 쥐고 당당히 항해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연료가 될 것이다. 미래 교육이 청소년을 위한 것이라면, 리스킬링(Reskilling)은 현재를 살아가는 성인들이 피지컬 AI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탈 수 있게 해주는 재정비 과정이다. 기술 진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면서, 우리가 애써 쌓아온 기존의 직무 기술은 불과 몇 년 만에 낡은 유물이 되어버린다. 이제 생존을 위한 '업스킬링(Upskilling)'과 새로운 영토로의 전입을 위한 '리스킬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리스킬링의 첫 단추는 기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생산적인 호기심으로 치환하는 심리 전환이다. 로봇이 내 일자리를 가로챌 것이라고 보지 않고, 고단한 반복 노동의 사슬을 끊어줄 든든한 파트너로서 재정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직과 정부는 성인들이 새로운 도구를 마음껏 만져보고 실험할 수 있는 심리적·물리적 안전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리스킬링의 종착역은 'AI 유창성(AI Fluency)' 확보다. 이는 단순히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업무 흐름 자체를 AI와 로봇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제 고객 응대 직원은 매뉴얼의 수동적인 집행자에서 벗어나, AI 비서의 언어와 태도를 기획하고 인간적 통찰로 해법을 제시하는 '경험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 현장 작업자 역시 개별 로봇의 고장을 수리하는 기능공의 차원을 넘어,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로봇이 뒤섞인 현장에서 전체 공정의 리듬을 조율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터(Robot Orchestrator)'로 진화해야 한다. 이들은 현장의 돌발 변수를 직관적으로 읽어내고 이를 토대로 로봇 군단의 작업 우선순위와 동선을 합리적으로 재설계함으로써,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지휘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결국 리스킬링은 단순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는 교육을 넘어,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증명하는 능력, 즉 '재취업 가능성'을 확보해 가는 과정이다. 기업은 업무 시간 내에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며, 개인은 '평생 학습자'라는 정체성을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스마트폰 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듯, 우리의 뇌와 숙련도 역시 멈춤 없이 진화시켜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거대한 변화 종착지는 인간 주체성 회복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 실체인 로봇과 결합하는 지금, 우리는 노동과 삶의 정의를 근본적으로 다시 써 내려가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테슬라 사이버캡 같은 자율 운영 자산으로 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닦고, 마이크로 팩토리라는 독립적인 제조 거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솔로프레뉴어의 등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이는 노동의 본질적 정의가 뿌리부터 재편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생존을 위해 고단한 노동을 견뎌내던 시대는 저물고, 피지컬 AI를 도구 삼아 가치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주체적인 가치 실현'의 시대가 찬란하게 열리고 있다. 이제 경쟁력의 원천은 정보를 얼마나 많이 움켜쥐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지식을 지렛대 삼아 얼마나 견고한 물리적 실체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상아탑 속에 박제되어 있던 지식이 거대한 대교를 지탱하는 강철 블록으로 변신하듯, 모든 지식은 이제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 실체적인 가치로 그 존재 증명을 마쳐야 한다. 우리는 기계가 내뱉는 정답을 수동적으로 수집하는 보조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뇌와 기술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며, 기술이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주체적으로 키를 잡고 항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결국 이 거대한 변화의 종착지는 기술에 의한 인간 소외가 아니라, '인간 주체성의 회복'이다. 피지컬 AI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토를 개척하는 전략적 지휘관이 될 것인가, 아니면 거센 변화의 물결을 거부한 채 수동적인 존재로 남을 것인가. 로봇 오케스트레이터로서 전체 공정의 리듬을 조율하고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는 주인공이 되는 길은, 그리고 그런 인재를 키워내는 길은, 오직 우리 자신의 주체적인 결단과 실천을 통해서만 완성될 것이다. ◆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2026년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아래 사진)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본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 (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 다수가 있다.

2026.02.28 17:04박종성 컬럼니스트

[피지컬AI와 윤리②] 교실로 진격하는 '몸'을 가진 기계

1. 들어가는 말: 로봇은 말보다 '몸'으로 먼저 말한다 '로봇'이라는 단어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Čapek)의 희곡 'R.U.R.(Rossum's Universal Robots)'을 통해서다. 작품은 1920년 탈고·출간됐고, 이듬해인 1921년 프라하 국립극장에서 공식 초연됐다. 'robot'이라는 명칭은 차페크가 형 요제프 차페크(Josef Čapek)의 제안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체코어 robota-봉건 시대의 강제 노동, 부역-에서 유래했다. 이 어원 안에는 이미 하나의 암시가 새겨져 있다. 로봇은 탄생의 순간부터 말만 하는 존재라기보다 인간의 일·공간·질서 속으로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는 존재로 상상됐다. 차페크는 'R.U.R.'에서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는 세계를 무대에 올린다. 로봇의 반란과 인류의 멸망을 통해 그가 던지는 질문은 선명하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간 삶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로숨 공장의 풍경은 노동과 권력의 역학을 탐색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차페크의 무대에서 로봇은 공장의 생산 체계를 바꾸고, 사회의 분업 구조를 재편하며, 마침내 인간 세계의 조건 자체를 흔든다. 주목할 것은 재앙의 기원이다. 재앙은 '거짓말하는 로봇' 때문이 아니라, 로봇이 세계에 배치되는 과정에서 인간의 관계·노동·규범이 조용히 재구성되면서 시작된다. 문제의 핵심은 로봇이 무엇을 '말했는가'가 아니라, 로봇이 거기에 '있음'으로써 무엇을 '하게 만들었는가'에 있다.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로봇은 더욱 영리해졌으며 그 무대는 공장을 넘어 병원, 식당, 가정으로 확장되었고, 이제 교실로까지 그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우리는 AI 튜터를 떠올릴 때 흔히 '무슨 말을 해 주는가'를 먼저 묻는다. 정답을 제시하는가, 설명이 친절한가, 칭찬을 적절히 하는가. 그러나 로봇형 튜터가 교실에 들어오는 순간, 질문의 축 자체가 달라진다. 로봇은 공간을 점유하고, 학생의 동선과 시선을 바꾸며, 교사의 수업 운영 방식과 교실의 규범적 리듬을 재배치한다. 챗봇이 텍스트와 음성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다면, 로봇은 거기에 더해 '물리적 현존' 자체로 상호작용의 조건을 바꾼다. 이 변화의 윤리적 무게는 교실 밖에서 이미 예고되어 왔다. 물류 현장에서는 자율 이동 로봇이 작업 공간을 공유하며 동선을 재설계하고, 공장에서는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이 생산라인에 투입되어 작업의 순서·속도·안전 절차를 재구성하며, 일부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가 사회적 규칙과 책임의 설계를 새로 요구하고 있다. 물론 이 사례들이 교실과 동일하지는 않다. 그러나 공통점은 분명하다. 피지컬 AI는 '도구 한 점'이 아니라 '환경의 일부'가 되며, 그 순간 윤리의 무게중심은 기능의 우수성에 더하여 배치가 만들어내는 관계의 변화로까지 증폭한다. 2. 몸을 가진 기계의 등장: 도구가 아니라 '사건'으로서의 로봇 여기서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통찰이 날카롭게 개입한다. 아렌트는 '인간의 조건』(The Human Condition, 1958)'에서 인간 활동의 양태를 노동·작업·행위로 구분하고, 그 가운데 '행위'를 타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시작을 열고 복잡한 관계의 그물을 형성하며 변형시키는 고유한 영역으로 규정했다. 아렌트에게 '행위'란 목적을 위한 기능적 산출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관계망 속에 개입해 예측 불가능한 과정을 촉발하는 새로운 시작의 사건이다. 이 사유의 궤적 위에서, 로봇이 교실에 진입하는 순간 우리는 피하기 어려운 존재론적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로봇은 정보를 매개하는 도구인가, 아니면 교실 내부의 관계적 배치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하나의 '사건'인가?” 이 질문의 층위를 전환하면 그 의미는 더욱 선명해진다. 디지털 AI가 주로 판단·선택·이해의 영역에 개입하는 '정보적 영향'에 집중해 왔다면, 물리적 실체를 가진 피지컬 AI는 거기에 더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특정 행동을 유도하며, 접근 가능성의 구도 자체를 바꾸는 '물리적·인과적 영향'을 함께 수반한다. 이제 기술은 중립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경험을 구조화하는 '환경' 자체가 된다. 그렇다면, 교실에 AI 튜터 로봇을 도입하는 일은 '신규 교구의 확충'이 아니라, 학생들이 타자와의 관계를 배우고 공동체의 규범을 내면화하는 '환경 자체의 변형'으로 읽혀야 한다. 바로 이 지점이 학교 AI 튜터 로봇 윤리가 닻을 내려야 할 좌표다. 로봇의 언어적 능력을 포함해 그 현존의 효과에서 논의를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다음의 질문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다. 로봇 튜터는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보조자인가, 아니면 교실의 관계망을 근본적으로 재배치하는 행위자인가? 학생의 자율성과 교사의 권위는 어떤 조건 아래에서 보존될 수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가 생길 때, 누가 어떤 근거로 책임을 지는가? 이 질문들은 단순하지 않다. 그러나 묻지 않은 채 로봇을 교실에 들이는 것은, 차페크가 경고했던 그 실수를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되풀이하는 일이다. 차페크의 로봇이 언어의 기교가 아니라 현존으로 세계의 질서를 흔들었듯, 교실에 들어올 피지컬 AI 역시 '정답을 얼마나 그럴듯하게 말하는가'가 아니라 '거기에 있음으로써 교실에서 무엇이 가능해지고 무엇이 불가능해지는가'로 평가되어야 한다. 로봇이 교실의 공기를 바꾸고, 시선의 방향을 재배치하며, 교사의 판단이 도달하기 전에 학생의 행동을 '개입 대상'으로 만들어 버린다면-윤리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윤리적 물음의 핵심에는 해석이 있다. 로봇이 학생을 읽고, 판단하고, 개입을 결정하는 순간,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로봇이 학생을 교육적으로 '올바르게 읽는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 3. 누가 아이의 침묵을 읽는가: 해석의 권한은 교실에 있어야 한다 미래 교실을 상상해 보자. 교실에 로봇 튜터가 들어왔다. 학생이 오답을 냈다. 학생이 침묵한다. 로봇은 이 침묵을 읽는다. 표정을 스캔하고, 시선의 방향을 감지하며, 음성 신호의 부재를 처리한다. 그리고 판단한다-이것은 혼란인가, 포기인가, 아니면 생각 중인가. 그 판단에 따라 다음 개입이 결정된다. 힌트를 줄 것인가, 기다릴 것인가, 난이도를 낮출 것인가. 관찰자는 같은 장면을 보고 있지만, 떠오르는 핵심 질문은 하나로 수렴한다. “로봇의 그 판단은 과연 이 아이의 침묵을 '올바르게' 읽은 것인가.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그 해석의 권한이 로봇에게 주어져도 되는 것인가?”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은 '원칙의 문제』(A Matter of Principle, 1985)'에서 어떤 대상을 해석한다는 것은 그것을 단순히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행위가 아니라, 그 대상이 속한 실천이 전제하고 지향하는 도덕적·규범적 가치를 탐색하고 그에 비추어 그 실천을 가장 설득력 있게 이해·정당화하려는 규범적 활동이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이듬해 저작 '법의 제국(Law's Empire, 1986)'에서 그는 이를 '건설적 해석'으로 정식화하며, 해석이란 그 실천을 '가장 잘 보이도록' 만드는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드워킨은 이를 법 해석에 적용했지만, 그의 통찰은 교육 현장에서 더욱 예리하게 빛난다. 교실은 언제나 '해석'의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교사는 학생의 침묵을 무지로 읽기도 하고, 사유의 깊이로 읽기도 한다. 같은 행동이 반항으로도, 자기표현의 시도로도 보인다. 가르침의 기예는 상당 부분 이 해석의 기예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해석은 언제나 교사의 몫이었다-지금 이 아이의 맥락을, 어제를, 오늘의 표정을 아는 인간의 몫. 그런데 로봇 튜터가 교실에 들어오는 순간, 이 해석의 자리에 알고리즘이 먼저 앉는다. 학생의 침묵이 교육적으로 '최선의 상태'로 해석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권한-그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인간 교사에게 남아 있어야 한다. 이것은 권한 배분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관한 문제다. 넬 나딩스(Nel Noddings)가 돌봄 윤리에서 주장했듯, 교육적 관계는 눈앞의 학습자의 구체적 현실에 응답하는 행위다. AI 개발자는 수천 명의 평균적 학습자를 상정하지만, 교사는 지금 이 아이의 어제를 알고 있다. 더욱이 몸을 가진 로봇은 화면보다 훨씬 가까이에서, 훨씬 직접적인 방식으로 그 아이의 공간에 개입한다. 해석의 권한이 교실에-인간 교사에게-있어야 하는 근거는 바로 이 좁힐 수 없는 비대칭성에 있다. 4. 알고리즘이 교사의 자리에 앉을 때: 해석 주권의 조용한 이전 피지컬AI는 점차 인간의 행동·상태를 '추정'하고 그에 따라 개입을 조정하는 주체로 등장하고 있다. 오늘날 일부 소셜·돌봄 로봇은 카메라와 마이크 등 센서를 통해 표정, 음성의 억양, 시선 방향, 자세 같은 신호를 수집·분석하여 사용자의 주의·정서·이해 상태를 확률적으로 추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행동을 결정한다. 즉 로봇은 찡그린 얼굴을 '혼란'으로, 고개를 드는 동작을 '이해'로 단정한다기보다 그런 범주로 분류하거나 가설화하고, 그 가설에 맞춰 상호작용 전략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교실에 피지컬 AI가 들어온다면, 이러한 정보를 종합해 학생에 대한 설명의 속도, 질문의 난이도, 반복 여부, 안내 방식 등을 조절한다. 이 순간, 드워킨적 의미에서 심각한 전도가 발생한다. 교실의 해석학적 주권이 조용히 기계 쪽으로 이전되는 것이다. 학생의 감정과 이해 상태에 관한 1차 해석을 알고리즘이 수행하고, 교사는 그 결과물-로봇이 출력한 학습 데이터와 감정 분석 리포트-을 사후에 전달받는 2차 관찰자로 밀려날 위험이 있다. 리사 펠드먼 배럿(Lisa Feldman Barrett)의 감정 구성주의는 이 위험의 깊이를 보여준다. 배럿에 따르면, 감정은 얼굴 표정이나 신체 신호에 새겨진 보편적 데이터가 아니다. 그것은 문화·언어·맥락·개인사에 의해 구성되는 경험이다. 같은 찡그림이 어떤 아이에게는 집중의 표시이고, 어떤 아이에게는 복통의 신호이며, 또 다른 아이에게는 전날 밤 집에서 있었던 일의 잔상일 수 있다. 로봇이 이 찡그림을 '혼란'으로 일률 해석하고 교육적 개입을 결정하는 순간, 그것은 드워킨이 경계한 최악의 해석-대상을 '최선의 상태'가 아닌 '알고리즘이 가장 처리하기 쉬운 상태'로 환원하는 해석-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단지 오류 가능성 때문이 아니다. 해석권의 이전은 교사의 전문성을 형해화한다. 교사가 로봇의 분석 리포트를 '참고'하는 것과, 로봇의 해석이 교사의 판단을 구조적으로 선점하는 것 사이에는 건너기 어려운 경계가 있다. 그 경계가 무너지는 속도는, 피지컬 AI의 도입 속도보다 훨씬 빠를 수 있다. 5. 결론: 로봇이 교실에 들어오기 전 우리가 먼저 답해야 할 것들 드워킨의 법 해석론은 하나의 핵심 전제 위에 서 있다. 해석은 홀로 완결되는 작업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지속되는 실천이라는 것이다. 법의 의미는 입법자도 판사도 단독으로 확정하지 못하며, 법적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대화 속에서 만들어진다. 교실도 그러하다. 교실의 의미는 교사 혼자도, 교육과정 설계자 혼자도 아닌,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살아있는 해석의 공간에서 형성된다. 피지컬 AI가 언젠가 이 공동체에 진입할 때, 우리가 먼저 제기해야 할 질문은 의외로 단순하다. “로봇은 그 해석의 대화를 풍요롭게 하는가, 아니면 대체하는가?” 로봇이 교사의 관찰을 보완하고 해석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공동체의 유능한 조력자다. 반면 로봇이 학생에 관한 결정적 해석을 선점하고 교사의 직관과 경험을 구조적으로 압도하기 시작한다면, 교실은 해석의 공동체이기를 멈추고 알고리즘의 집행 현장이 된다. 이 경계를 지키는 일은 윤리와 제도의 몫이다. 그렇기에 피지컬 AI 튜터가 교실에 들어오기 전에, 다음의 선제 조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교사는 로봇을 언제든 즉각 중단시킬 수 있어야 하며, 그 권한은 매뉴얼의 조항이 아니라 실질적 현장 권한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둘째, 학생의 감정·행동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어디에 쓰이는지에 대한 투명한 고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문제가 생겼을 때 제조사·개발사·학교·교사 가운데 누가 어떤 근거로 책임을 지는지, 그 지도가 도입 전에 그려져 있어야 한다. 선의는 책임을 대체하지 못한다. 책임의 지도 없는 도입은 혁신이 아니라 위험의 외주화다. 학생의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찡그린 표정이 무엇을 말하는지-그 최종 해석은 기계가 아니라 '인간 교사'에게 남아 있어야 한다. 드워킨의 언어로 말하자면, 교육적 가치라는 왕관은 알고리즘에 양보할 수 없다. 그것은 여전히 교사의 손에 있어야 하며, 바로 그 손이 교실을 교실이게 만드는 마지막 조건이다. 교실에 로봇을 정박시키는 행위는 공학적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설계의 위계'에 관한 문제다. 무릇 설계란 언제나 특정한 가치 체계의 선택과 배제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치 결단의 책무를 유예하거나 기술 개발자의 알고리즘에 위임하는 것은, 차페크의 희곡에서 인류가 범했던 치명적 오류-즉, 존재를 책임의 고리 없이 세계에 방류했던 그 과오-를 '교육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반복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만약 우리가 기술의 물리적 진입에만 매몰돼 그 이면의 윤리적 기표들을 읽어내지 못한다면, 교육의 주체성은 급격히 형해화될 수밖에 없다. 로봇이라는 물리적 실체를 교실로 들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문턱 너머로 들여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존재론적 물음들이어야 하지 않을까. ◆ 필자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AI인문융합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연구 및 전문 분야 · 도덕·윤리교육, 신경윤리 기반 도덕교육 · AI 윤리 교육, 디지털 시민성 교육

2026.02.28 16:37박형빈 컬럼니스트

'얼음행성' 천왕성 대기층서 오로라 띠 포착 [우주로 간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최초로 얼음 행성 '천왕성'의 상층 대기를 관측해 빛나는 오로라 등 새로운 특징을 확인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국제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JWST의 근적외선 분광기(NIRSpec)를 활용해 천왕성이 하루 동안 자전하는 모습을 추적 관측했다. 이를 통해 대기 상층부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분배되는지, 오로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지구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실렸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파올라 티란티가 이끄는 연구진은 천왕성 구름 꼭대기에서 최대 5,000㎞ 상공까지 이어지는 대기층의 이온 온도와 밀도를 3차원으로 지도화했다. 이 영역은 '전리층(ionosphere)'으로 불리는 곳으로, 대기가 이온화돼 행성 자기장과 강하게 상호작용하는 곳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천왕성의 오로라가 형성되는 위치와 비정상적으로 크게 기울어진 자기장의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관측 결과, 이 곳의 이온 온도는 고도 3000~4000㎞ 사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온 밀도는 약 1000㎞ 부근에서 최대치에 도달했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러한 차이가 천왕성 자기장의 복잡한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하학적 구조로 인해 천왕성의 자기극 인근에는 두 개의 밝은 오로라 띠가 형성됐다. 반면 오로라 띠 사이 구간에서는 이온 밀도와 오로라 방출량이 모두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자기장 선 사이의 전이 영역에서 발생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유사한 전이 영역은 목성의 상층 대기에서도 관측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천왕성 상층 대기를 3차원으로 최초 측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 1990년대 초반 이후 천왕성 상층 대기가 꾸준히 냉각돼 왔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재확인했다. 천왕성 대기의 평균 온도는 섭씨 영하 153도로, 이는 다른 우주선과 지상 망원경이 측정한 값보다 낮은 수치다. 파올라 티란티는 성명을 통해 “이번 관측으로 천왕성의 상층 대기를 처음으로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JWST를 활용하면 행성 대기를 따라 에너지가 어떻게 상층으로 이동하는지 추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대칭적인 자기장이 미치는 영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태양계 너머 거대 행성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8 12: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박윤영 차기 KT 대표 후보자 법적 리스크 벗었다

박윤영 KT 대표이사 내정자를 확정한 KT 이사회의 결정 과정과 절차에 대해 시비를 가리는 법원 소송이 기각됐다. KT 이사회에 대해 여러 논란이 남아있으나 박 후보자가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결정된 점에 대한 절차적인 정당성에 대한 논란은 해소됐다는 중론이 모여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에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 결정본이 송달됐다. 조 위원장은 이사회의 차기 대표 선임 과정에서 결격 사유로 조승아 전 사외이사 물러난 가운데 대표이사 후보자 최종 3인까지 결정하는 일부 회의에 참석한 만큼 이사회 결의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된 조 전 사외이사는 2023년 6월 KT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2024년 3월 현대제철 사외이사로도 취임했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KT 지분을 줄이면서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상법상 KT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은 KT 사외이사를 맡을 수 없고 이와 같은 이유로 조 전 이사는 물러났다. 조 전 이사가 물러난 시점은 김영섭 현 대표의 연임 포기에 따라 차기 신임 대표 결정 과정에서 드러났는데, 조 전 이사는 최종 후보 선출 단계 직전에 이사회 논의에서 빠졌다. 이를 두고 박 차기 대표 후보자에 대한 선임 절차적인 논란도 제기됐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최종 후보 선임 과정에 대한 법적인 리스크는 확실히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사회의 차기 대표 후보 선임 과정에서 면접 대상 후보 압축 과정과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뤄졌는데, 사실상 박 후보자 지위에 대해 시비는 가려졌다는 게 중론이다. 당시 논의 과정이 이사회 규정을 넘어서지 않았고 법원의 판단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조 전 위원장의 가처분 신청 기각이 기각되면서 여전히 이사회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으나 차기 경영진에 대한 논란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 위원장 측이 본안 소송에 나설 수도 있으나 박 후보자 선임 효력 정지 가처분을 사실상 기각 가능성에 대다수의 의견이 모인 만큼, 박 후보자의 지위에 대한 법적인 리스크는 지워졌다는 게 중론이다.

2026.02.28 11:24박수형 기자

[카드뉴스] 13세도 감옥에 가게 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재명 대통령이 범죄를 저지른 아이를 처벌할 수 있는 나이를 14세에서 13세로 낮추자고 제안했어요. 지금은 13세 아이가 나쁜 일을 해도 감옥에 가지 않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나왔냐면, 최근 2년 동안 13세 아이들의 범죄가 무려 76%나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특히 심각한 범죄 비율이 높아졌고요. 그래서 "이제는 13세도 어른처럼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엔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어요. 100명의 범죄 아이들 중에서 정말 나쁜 아이는 6명 정도인데, 나머지 94명은 사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처럼 나이만 기준으로 법을 바꾸면, 도움받아야 할 94명까지 전과자가 될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나이를 낮추기 전에, 정말 나쁜 아이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제대로 구분하는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요. 마치 아픈 친구와 건강한 친구를 구분 못하는 병원처럼, 지금은 그 구분 자체가 제대로 안 되고 있거든요. 감옥이나 교육 시설도 부족하고요. 그래서 1단계로 아이들을 구분하는 방법부터 만들고, 2단계로 시설을 충분히 준비한 다음, 3단계에서 법을 바꾸는 게 맞다는 거예요. 준비 없이 성급하게 법만 바꾸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아이의 미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니까요. AMEET이 계속 쉽게 풀어서 전해드릴게요!

2026.02.28 10:21AMEET

[1분건강] 류마티스. 관절염 취급하면 큰 코 다칩니다

류마티스 질환을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인해 가볍게 치부하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없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류마티스 질환은 단순히 관절이 닳아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과 연골은 물론 뼈, 근육, 인대, 그리고 이를 둘러싼 혈관과 신경 등 인체의 근골격계 전반에 발생하는 1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질환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을 말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도리어 자기 신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에 속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지난 2024년 기준 26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젊은 남성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강직성 척추염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2024년 5만6000명을 기록했다.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통풍 환자는 53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류마티스 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관건이다. 이유 없는 관절 부종이나 아침에 뻣뻣한 조조강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류마티스는 특정 단일 질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과 연골, 뼈, 근육, 인대 등 인체의 근골격계와 결합 조직에 발생하는 100여 가지 이상의 질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대중적으로는 관절의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단순한 노화나 마모에 의한 질환과는 구분된다.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 체계의 이상, 대사 장애, 감염,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발병 연령층과 임상적 양상도 다양하다. 이 범주에는 널리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외에도 전신 홍반 루푸스, 베체트병, 쇼그렌 증후군, 혈관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들이 포함된다. 이들 질환의 상당수는 면역 체계가 신체 조직을 비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기전을 따르기 때문에, 염증이 관절에만 국한되지 않고 혈관을 통해 전신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류마티스 질환은 국소적인 관절 치료를 넘어 전신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내과적 접근이 필수적인 전신성 질환군으로 분류된다. 초기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흔히 알려진 관절의 부종이나 아침 기상 후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외에도, 질환에 따라 허리나 엉덩이 통증(강직성 척추염), 엄지발가락의 급격한 열감과 통증(통풍) 등 통증 부위와 양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단순 관절 질환과 달리 관절 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한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 발진이나 구강 궤양, 안구 건조, 레이노 현상(손발 저림 및 변색) 등이 대표적이다. 이유 없는 미열이나 전신 피로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신체 곳곳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다면 단순 몸살이 아닌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초기 증상도 일반적인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를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아침 기상 후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든 '조조강직' 현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퇴행성 질환과 달리, 류마티스 질환은 활동을 시작하고 몸을 움직이면 관절의 뻣뻣함이 다소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작은 관절에 통증과 부종이 대칭적으로 나타나거나, 관절 증상 외에 원인 미상의 미열, 체중 감소, 피로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류마티스 질환은 종류가 100여 가지에 달하고 발병 원인과 침범 부위가 제각각인 만큼, 정확한 진단명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요구된다.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 목표는 염증 수치를 정상화하고 질병의 활성도를 낮게 유지하여 신체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고 해서 자의적으로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전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최인아 고려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약물 치료와 더불어 금연, 규칙적인 스트레칭, 적정 체중 유지 등 질환별로 권장되는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만 최선의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6.02.28 10:00김양균 기자

루트메트릭스, LGU+ 통신 연결 일관성 지표 우수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 지표 측정 기관 루트메트릭스 평가에서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를 제치고 통신 연결 신뢰성 지수 선두를 차지했다. 루트메트릭스 2025 하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송과 음성 통화 성공률 등을 통합한 종합 신뢰성 지수에서 99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997점을 받은 SKT텔레콤과 992점을 받은 KT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루트메트릭스는 LG유플러스가 뛰어난 5G 안정성과 적극적인 주파수 활용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신뢰성 지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음성 통화 연결 및 유지 성공률을 측정하는 음성 통화 신뢰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통화 시도 실패가 전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0.77초의 통화 연결 속도를 기록하며 SK텔레콤 0.98초, KT 1.32초에 비해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안전한 데이터 경로를 설정하고 중단 없이 데이터 전송을 완료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데이터 안정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다운링크, 업링크 작업 완료율에서 각각 0.08%와 0.05%의 실패율을 기록하며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평균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직 한국에서 5G 단독망(SA) 구축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비단독망(NSA) 네트워크가 지연 시간, 반응 속도에서 타사 대비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2026.02.28 08:56홍지후 기자

[사스포칼립스 위기 ㊦] AI 재편기, 한국 소프트웨어 과제는 '구조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 확산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성장률 둔화와 투자 위축,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이른바 '소프트웨어 기업 위기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경기 조정의 연장선인지,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인지를 두고 지디넷코리아는 시장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전략 변화를 토대로 AI가 촉발한 변화의 본질을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이번 기획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현실과 대응 과제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가 거론되고 있지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은 다른 국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붕괴를 논하기에 앞서 우리나라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서비스형 전환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AI 재편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공공·민간부문 모두에서 여전히 온프레미스와 시스템통합(SI) 중심 구조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 AI 전환(AX)을 확대하고 기업들도 생성형 AI 도입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운영 모델은 구독형 서비스보다 구축형 결합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글로벌 시장은 SaaS가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은 이후 AX가 진행되는 반면, 한국은 SaaS 확산 자체가 더딘 상태에서 AI 재편이 먼저 닥친 형태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AI 대전환과 사스포칼립스 시기를 맞아 전체 IT 산업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공 AX 확대에도 SaaS는 부분적…계약은 늘어도 운영은 구축형 현재 공공 디지털서비스 시장의 외형은 매년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공공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규모는 565건, 153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AI 기반 융합서비스 계약은 14건, 554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체 계약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 흐름이 공공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예산과 계약으로 연결되는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동시에 SaaS 확산의 질적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AI 도입 확대가 곧 서비스형 운영 확산으로 직결되지는 않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같은 기간 SaaS 계약은 216건, 106억원으로 늘었지만 AI 융합서비스의 급증세에 비하면 성장 속도는 완만했다. 또 현장에서는 SaaS를 도입하더라도 업무·보안·운영 요건을 이유로 서비스형 운영이 아닌 기존 구축 환경에 맞춘 형태로 변형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에 국내 상용 SW 업계는 그간 공공 발주 구조 개선을 요구해왔다. AI 시대를 맞았음에도 통합 발주와 SI 중심 관행이 여전해 상용SW·SaaS가 직접구매로 확산되기 어렵다고 봐서다. 한 중소 SW 기업 관계자는 "기관 입장에서는 SI 업체를 통한 일괄 발주가 편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제품 선택이 제한되거나 SW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왜곡이 생길 수 있다"며 "직접구매가 활성화돼야 다양한 SaaS 제품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SaaS 형태로 제공되는 국내 AI 플랫폼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기업도 'AI 도입=구축' 공식…보안·레거시·조직 관성이 발목 민간 기업 시장에서도 SaaS 전환보다 구축형 AI 결합이 먼저 움직이는 모습이 관측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 기술검증(PoC)이 확산되고 있지만 상용화 단계에서는 내부 데이터 통제와 보안 요건 때문에 프라이빗 AI 구축이나 기존 시스템 고도화 방식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민간에서 생성형 AI를 쓰려는 수요는 분명 커졌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외부 SaaS를 구독해 표준화된 방식으로 쓰기보다 우리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형태가 많다"며 "레거시 시스템과 권한 체계가 복잡할수록 이 경향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부 관성도 SaaS 확산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미 구축형 시스템에 맞춰 IT 운영·보안 조직이 설계돼 있고 비용 집행도 프로젝트성 구축 투자(CAPEX)에 익숙해 구독형 운영비(OPEX) 전환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사용자 수 기반 과금에 대한 거부감,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 데이터 반출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AI는 도입하되 SaaS는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 속에 중소 SaaS 기업들의 고민은 더 깊다. 국내 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AI 기능 탑재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 되면서 모델 활용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커지고 있어서다. SaaS 개발에 필요한 기술·인력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AI 탑재 경쟁까지 더해져 기존 SW 경쟁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고충이 나온다. 붕괴보다 구조 재설계…서비스형 운영 체제 전환이 관건 일각에선 한국형 사스포칼립스가 글로벌과 달리 붕괴가 아닌 구조 재설계를 촉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간 쌓아온 전통적인 SI 역량이 기업 맞춤형 프라이빗 AI와 SaaS 시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삼성SDS·LG CNS·SK AX 등 대형 SI 사업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AX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묶는 맞춤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이 흐름이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서비스형 운영 체제와 표준화된 SaaS 생태계 확장이 병행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선 AI 시대 공공은 고착화된 규제와 발주 구조를, 민간은 보안·레거시·조직 관성을 해소하고 SI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스포칼립스에 대응하는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AI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서비스형 운영 구조도 충분히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이라며 "AI 확산을 계기로 SaaS와 결합된 산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국내 SW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8 08:25한정호 기자

1만mAh 배터리폰, 대세되나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가 용량 1만mAh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테스트 중이라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비보가 현재 1만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배터리의 정격 용량은 1만mAh이며, 제품에 표기되는 배터리 용량은 1만1000~1만20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비보가 테스트 중인 배터리는 4.53V 단일 셀 구조의 실리콘 기반 배터리로 알려졌다. 실리콘 기반 배터리는 기존 흑연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기기 크기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발열 관리와 충전 속도, 장기 내구성 측면에서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대용량 배터리 구현과 안정성 확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테스트가 초기 단계라면 상용화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과거에는 5000mAh 배터리도 대용량으로 평가 받았으나 최근 중국과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7000~8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아너 윈' 제품을 통해 1만mAh 배터리 스마트폰을 선보였으며, 중국 리얼미 역시 지난 1월 1만mAh 배터리를 탑재한 'P4 파워'를 출시한 바 있다. 대용량 배터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 기술의 진화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2.28 07: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생각보다 정교해"…6만년 전 인류가 타조알에 새긴 무늬

고대 인류가 커다란 타조 알 껍데기에 정교한 무늬를 새겨 원시적인 필기 도구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세 곳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출토된 6만 년 이상 된 타조 알 껍질 조각 112개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타조 알 껍질 표면에는 독특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으며, 연구진은 이를 기하학·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정밀하게 복원했다. 그 결과 문양 전반에서 매우 일관된 패턴이 확인됐고, 이는 선사시대 인류가 기하학적 원리에 대해 상당한 이해를 갖고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실비아 페라라 이탈리아 볼로냐대 역사학자는 성명을 통해 “단순히 선을 그은 것이 아니라, 평행, 격자, 회전, 체계적 반복과 같은 반복적 원칙에 따라 선을 조직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형 패턴 분석 결과…”즉흥적 반복 아닌 사전 계획의 산물” 연구진은 타조 알 껍데기에 새겨진 문양을 복원한 뒤, 각도와 평행선 그룹, 빗금, 격자 또는 마름모꼴 무늬의 반복 사용 등 다양한 기하학적 변수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새겨진 문양이 얼마나 의도적으로 설계됐는지, 즉 공간적 구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평가했다. 통계 분석 결과, 껍데기에 새겨진 도형의 80% 이상에서 일관된 공간적 규칙성이 확인됐다. 단순한 구성에서는 직각과 복수의 평행선이 반복적으로 사용됐으며, 더 복잡한 무늬에서는 회전이나 평행이동, 반복에 대한 이해가 드러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페라라는 “이 문양들은 체계적이고 일관성이 있으며, 기하학적 관계에 대한 숙련도를 보여준다”며 “이는 단순한 기호의 반복이 아니라, 마치 판화를 새기기 전에 전체 형상을 머릿속에 그려놓은 듯한 시공간적 계획의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통해 고대 인류가 “특정한 규칙에 따라 구조화된 시각적 구성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는 “추상적 사고의 출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28 07: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로 쉽고 빠르게 게임 개발"...'2026 AI & 게임산업 포럼' 집중조명

과거 수많은 인력과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게임 개발이 인공지능(AI)을 만나 개발 구조와 속도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 플랫폼엘 플랫폼라이브에서 '2026 AI & 게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메가존소프트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전문가 8명이 참석해 AI 활용 사례부터 최신 솔루션과 기술 도입에 따른 주의점까지 폭넓은 인사이트를 알렸다. 일주일 만에 뚝딱, 혼자서도 충분한 게임 개발 이날 포럼 연사는 AI가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음을 입증했다. 먼저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 그는 과거 10명이 1년 넘게 매달려야 완성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한 명의 개발자가 AI를 통해 일주일 만에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를 '세탁기나 농기계의 발명'에 비유하며, 인간이 기계를 이길 수 없는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창의적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만 토스 본부장은 HTML5 기반 미니 게임에서 찾은 AI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2025년 4월 출시된 '앱인토스'는 토스 앱에서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 없이 웹 기반으로 즉시 실행되는 미니 앱/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1000종의 앱이 등록돼 있으며, 그중 게임은 약 550개에 달한다. 황 본부장은 앱인토스 성장 배경으로 토스 플랫폼의 강력한 이용자 접점 활용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꼽았다. 그는 "토스 내 푸시 알림이나 광고 등 다양한 지면을 통해 사용자 노출 접점을 극대화했다"며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플레이 가능한 경험을 한 것이 성공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황 본부장은 "AI와 HTML5 두 가지를 조합하는 것은 게임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앱인토스 내 1인 개발자의 성공 사례로 김환희 서브레벨게임즈 대표를 꼽았다. 김 대표는 1인 개발자로, 하루에 2시간 정도 투자하면서 총 25개의 게임을 인앱토스에 출시했다. 대부분 단순한 퍼즐 게임이며 흥행한 게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나, 누적 이용자 수 96만에 월 매출 150만원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황 본부장은 "입점 게임사에게 낮은 결제 수수료와 강력한 트래픽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AI로 만든 창의적인 게임들이 토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제작 지원 기술 공급사들은 게임 제작 효율성을 높일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임수진 NC AI 상무는 텍스트나 이미지만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관절 리깅까지 수행하는 '바르코 게임 AI' 솔루션 라인업을 소개했다. 임 상무는 "실제 아이온2 개발팀 디자이너의 75%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리얼타임에 가까운 속도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업데이트나 라이브 이슈 대응 시 발생하는 리소스 부족 문제를 AI로 극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임 상무는 바르코 게임 AI를 활용, 제작된 게임에는 앱마켓 출시 장려금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는 엔씨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통한 마켓 테스트 기회와 최종적으로 엔씨와의 퍼블리싱 계약 기회까지 제공하며 중소 게임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나설 계획이다. 임종진 알리바바 클라우드 테크 리드는 AI가 게임 세상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선언하며, 특히 바이브 코딩을 통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하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권 언어 이해도가 높은 대형언어모델(LLM)인 '큐원'을 기반으로 유저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텔리전트 NPC와 게임 오퍼레이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홍채연 메가존소프트 팀장은 알리바바의 비주얼 모델을 활용한 구체적인 레퍼런스를 제시했다. 홍 팀장은 "실제 인물을 본뜬 버추얼 휴먼이나 '완' 미디어 솔루션을 통해 실제 촬영 없이도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대여나 모델 섭외 등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브컬처에서의 경고, '공존의 선'을 지켜야 다만 AI 만능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정 장르는 AI 기술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였다. 이형철 스타라이크 이사는 서브컬처 시장에서의 AI 활용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브컬처 팬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창작자의 노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AI를 이용한 이른바 '딸깍' 방식의 성의 없는 결과물은 이용자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서브컬처 이용자에게 AI는 무단 학습이라는 인식이 각인돼 있어 AI를 활용한 티가 조금만 나도 불타오르기 시작한다"며 "AI를 사용하더라도 이를 감추기보다 리터칭 등을 통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고 게임 자체의 재미와 퀄리티를 보장해야 이용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2026.02.27 20:12진성우 기자

HCL테크, MWC 2026에서 통신 산업 AI-네이티브 미래를 주제로 대화 주도

뉴욕, 인도 노이다,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NSE: HCLTECH, BSE: HCLTECH)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6에서 차세대 통신, 미디어, 기술(TMT) 산업이 AI-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산업 융합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HCL테크는 업계 고위 리더,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 학계 및 혁신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능, 확장성 및 에코시스템 협력이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 조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AT&T, 버라이즌(Verizon), PwC, 베인(Bain), 악시아타(Axiata), 싱텔(Singtel), 마스오렌지(MasOrange),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등 글로벌 기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AI-네이티브 전환, 자율 운영, 플랫폼 중심 경험, 에코시스템 주도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전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CL테크의 MWC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임원 패널 및 CXO 대담: 핵심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자율 인프라를 구현하는 등 융합 TMT 생태계를 이끄는 전략적 변화를 조망하는 고위급 토론이 진행된다. 또 GSMA와의 파트너십으로 개최되는 대표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Saikat Chaudhuri)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라이브 데모: 제로 장애 환경을 위해 설계된 지능형 네트워크,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미디어 및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Agentic 기반 사기 관리, 통신사를 위한 AI 기반 운영지원시스템(OSS) 솔루션, HCL테크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 플랫폼 AI Force, 에이전트 AI 솔루션,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AIOps, 그리고 더 스마트한 고객 참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Contact Center as a Service 플랫폼 등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파트너 혁신: AI,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사이버 보안 분석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들과 함께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십 및 공동 혁신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대규모 전환을 가속화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AI 우선 과제에 관한 통신 산업 설문조사: MWC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 설문조사 결과를 사전 공개한다. 해당 조사는 통신 기업들의 AI 및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다루며, 지능 시대에 경영진이 어떠한 전략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닐 간주(Anil Ganjoo) HCL테크 최고성장책임자 겸 통신, 미디어,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은 "산업 융합과 AI가 네트워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고 있는 지금은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클라우드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에코시스템 파트너십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 교수는 "기업, 하이퍼스케일러, 학계를 아우르는 HCL테크의 MWC 리더십은 AI-네이티브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인프라, 플랫폼, 에코시스템 전반에 AI를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6 기간에 제2홀, 2E19 스탠드에서 이러한 논의와 혁신,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hcltech.com/events/mwc-barcelo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6300여 인재를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12월 기준 최근 12개월 연결 매출은 145억 달러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2.27 20:10글로벌뉴스

개보위, 1회 '개인정보 고래상' 시상..."우수 성과 보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개인정보 고래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 2명(팀)에게 총 6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고래상'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정보위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국정철학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됐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기여한 공무원의 성과를 격려하기위해 '고래상'으로 명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연말에는 올해 수상자 중 최고 성과자를 선정해 금고래상(1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정된 우수 공적자에게는 은고래상(300만 원)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들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계기로 한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과 범정부 차원의 유출 예방 중심 종합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수상자인 보호법제팀(개인정보보호정책과 임종철 서기관, 조사총괄과 최현진 사무관 등 6인)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해 기업 책임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주도했다.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유출 대응 관련 개정안은 지난 12일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입법방향을 공식화한 이후 두 달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개정에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 유출 가능성 통지제 신설, 대표자·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책임 강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인증 의무화 등 유출 대응 핵심 과제가 반영됐다. 특히 '제재는 강화하되, 예방 투자는 유도한다'는 원칙 아래, 반복·중대 위반에 대해서는 징벌적 수준의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선제적으로 예방 투자 노력을 기울인 기업에게는 과징금을 필수적으로 감경해 사전 예방중심의 보호체계를 확립했다. 또다른 수상자인 개인정보보호정책과 이정수 사무관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한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 유출방지 종합 제도개선 방안'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 사무관은 해당 방안 수립에 있어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 안건 상정 등을 총괄하며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핵심 제도개선 과제가 신속히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수상자들은 "묵묵히 해온 일들이 인정받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개인정보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경희 위원장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20:06방은주 기자

조이시티, 신작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타이틀 확정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엔드림의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가 개발 중인 MMORPG의 정식 타이틀명을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진왜란: 조선의반격은 '프로젝트 임진'이라는 가칭으로 알려졌던 한국 역사 MMORPG로, '임진록', '천하제일거상', '군주 온라인' 등 한국 역사를 소재로 히트작을 만들었던 김태곤 디렉터가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조선, 왜, 명 3국의 실존 장수 36명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거북선과 판옥선, 화차(신기전) 등 실제 병기를 직접 조작해 해상전과 공성전 등 입체적인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 더빙 및 지역 사투리까지 구현한 풀보이스 시나리오를 통해 역사적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탄탄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냥과 채집으로 게임 내 핵심적인 재화 대부분을 직접 제조 가능하다. 조이시티와 레드징코게임즈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차 알파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양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와 신규 콘텐츠를 최종 점검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6.02.27 20:00진성우 기자

구글에 내준 '내비게이션' 지도, 1대 5000 지도와 뭐가 다를까

우리 정부에 1대 5000 축척의 지도 반출을 요구했던 구글이 이를 선회해 내비게이션 지도를 요청하면서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이 조건부 승인됐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길찾기에 필요한 정보를 다 담고 있으면서, 일부 정보의 경우 당초 요구했던 축척 지도보다 정밀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지리원은 27일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를 열고, 1대 5000 축척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구글에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1대 5000 축척을 구성하는 모든 자료가 나가는 것은 아니다. 국토지리원은 반출 정보를 지도 베이스 맵과 길찾기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 즉 내비게이션용 지도로 제한했다. '1대 5000 축척' 지도와 '내비게이션' 지도는 무엇이 다를까. 우선, 1대 5000 축척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 1cm로 줄인 것으로, 건물·도로·골목길 등을 세밀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 지도는 국가기본도로 불리며 위치 오차가 1.5m 이내로, 보안시설의 위치 정보가 포함돼 안보상 중요 자원으로 분류된다. 1대 5000 축척의 지도를 전국 단위로 보유한 국가는 한국과 대만 두 곳 뿐이며 일부 지역만 보유한 나라를 포함해도 싱가포르,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5~6곳에 불과하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1대 5000 축척의 지도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업체가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해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는 주요 위치 정보나 랜드마크 정보, 식당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1대 5000 축척 지도를 이루는 70~80% 가량의 정보가 내비게이션 지도를 이루는 근간이 될 정도다. 범용성은 1대 5000 축척의 지도가 더 높지만, 내비게이션 지도에는 이보다 세밀한 정보가 일부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설명이다. 길 찾기에 이용되는 횡단 보도, 과속 방지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1대 1000 축척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광재 지오스토리 최고비전책임자(CVO)는 "1대 5000 축척의 고정밀지도는 도로 선이 선이 아닌 실폭으로, 이것이 면형으로 구축돼 있다"며 "다시 말해 도로가 아닌 인도까지 표현을 다 해뒀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비게이션 지도는 1대 5000 축척 지도의 도로 데이터, 건물 데이터를 가지고 표지판 등 교통 데이터베이스(DB)와 관심지점(POI), 건물명 등을 추가해서 만든 것"이라며 "과속방지턱 등도 1대 1000 축척의 지도에만 있다. 내비게이션은 1m 단위로 서비스를 하다보니 도로 주변에 대해서는 굉장히 세밀한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최진무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보행 내비게이션을 서비스하려면 인도가 있어야 하고, 횡단보도 등이 있어야 길을 안내할 수 있다"면서 "구글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2.27 19:54박서린 기자

아크프라,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Neutree 출시

싱가포르,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혁신 기업 아크프라(Arcfra)가 2월 27일 AI 운영을 산업화하기 위해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용 모델 서비스(MaaS) 플랫폼 Arcfra Neutree의 출시를 발표했다. 새로운 아크프라 AI 인프라 솔루션의 핵심 플랫폼인 Neutree는 기업이 단순히 모델을 '실행'하는 단계를 넘어, 이를 신뢰 가능하고 거버넌스가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서비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산성 격차' 해소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은 분산된 GPU 자원과 복잡한 배포 워크플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Neutree는 프라이빗 환경에서 모델 추론을 위한 통합 관리 계층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 Neutree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되어 있다. 아크프라는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전문 지원과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Arcfra Enterprise Cloud Platform, AECP)과의 심층 통합 기능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제공한다. 뉴트리 플랫폼의 주요 기능 벤더 중립적 배포: 모든 Kubernetes 클러스터, 물리 서버 또는 VM에서 실행 가능하다. 엔비디아(Nvidia), AMD, 인텔(Intel) 등 이기종 가속기를 단일 리소스 풀로 통합해, 워크로드를 리팩토링 없이 연구개발 환경에서 엣지 또는 데이터센터로 원활히 이전할 수 있다. 통합 자원 오케스트레이션: 단일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사이트 전반의 CPU/GPU 자원과 모델 레지스트리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한다. 3단계 '노코드' 배포: 배포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 단위로 단축한다. 사용자는 모델을 가져온 뒤 사전 최적화된 모델 카탈로그를 통해 연산 요구사항을 지정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배포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 멀티 테넌시 격리, 실시간 가시성, 세분화된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를 통해 '데이 2' 운영을 간소화하고,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정밀하게 감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ECP의 강점: 산업 수준의 AI 인프라 Neutree가 AI 소프트웨어 계층을 제공한다면, AECP는 '산업 수준'의 기반을 제공한다. 아크프라 AI 인프라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스케줄링, 분산 스토리지, 보안, 전면적 가시성을 갖춘 견고한 엔터프라이즈 자산으로 전환해, 실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조합은 기존 AI 환경을 통합 인프라, 고성능 스토리지, 안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된 보안, 전면적 가시성, 프로덕션 준비성을 갖춘 '산업 수준'의 기반으로 탈바꿈시킨다. 한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커넥트웨이브(ConnectWave)를 포함한 초기 도입 기업들은 이미 아크프라와 협력해 모델 학습, 파인 튜닝, 추론 전반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하고 있다.

2026.02.27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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