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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CES 2026에서 "일상을 밝히는 혁신"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전자제품과 가전을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일상을 밝히는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을 주제로 CES 2026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스마트 홈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보다 자연스러운 색상과 더 건강한 시청, 인간 중심 경험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다. 하이센스는 이 주제에 맞춰 인간 중심의 장기적 혁신이 어떻게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과 시장 리더십으로 이어졌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불과 몇 년 만에 세계 최고를 다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전 브랜드가 되었으며, 현재 160여 개국에서 진출해 있다. 100인치 이상 TV 부문과 레이저 TV 부문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입소스 중국 브랜드 글로벌 신뢰 지수(Ipsos China Brand Global Trust Index)에 따르면 2025년에는 Kantar BrandZTM 50대 중국 글로벌 브랜드(Top 50 Chinese Global Brand Builders) 톱10에 9년 연속 선정되었고 스마트 가전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혁신 모멘텀은 CES 2025에서 더욱 빛났는데, 하이센스는 자사의 디스플레이와 가전 제품으로 50여 개 국제상을 받으며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홈 혁신 분야에서 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하이센스는 이 같은 글로벌 모멘텀과 브랜드 신뢰,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Hisense Elite Collection for FIFA World Cup 2026TM을 선보이며 3회 연속으로 FIFA 월드컵TM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을 넘어, 하이센스의 글로벌 입지가 커지고 있고 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이벤트를 팬들이 스크린과 안방에서 함께 즐기는 데 하이센스가 큰 몫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RGB MiniLED evo의 데뷔였다. 이는 RGB MiniLED의 발전이 시스템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하이센스는 RGB MiniLED의 원조로서, 시스템 차원의 진화를 통해 이 디스플레이 경로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광원, 제어 시스템, 알고리즘의 연동 방식을 재정립하고 있다. RGB MiniLED evo는 매개변수 중심의 성능만을 추구하지 않고 백라이트에 업계 최초로 Sky Blue–Cyan 네 번째 LED를 도입했다. RGB MiniLED evo는 BT.2020의 110%까지 도달하는 컬러 성능과 134비트에 달하는 컬러 제어 기능을 갖춰 보다 생생한 색상 표현과 시각적 편안함, 균형 잡힌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이 같은 실질적 진화는 RGB MiniLED evo가 탑재된 첫 플래그십 제품인 116UXS RGB MiniLED TV의 기술적 기반을 이룬다. 하이센스는 하드웨어 외에도 자사 스마트 디스플레이 생태계의 진화도 집중 조명했다. VIDAA OS는 2026년 1월 1일부터 콘텐츠, AI 서비스, 가정 내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하이센스는 "일상을 밝히는 혁신"을 통해 시각적 경험 제고, 일상의 편의 개선, 커넥티드 홈 라이프스타일 강화 등 기술을 인간을 위해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에 설립된 하이센스는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현재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전문 분야는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 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년 3분기~2025년 3분기)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라 있으며, RGB MiniLED의 원조 기업으로 차세대 RGB 미니LED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FIFA 월드컵 2026TM 공식 스폰서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2026.01.07 15:10글로벌뉴스

에코백스, CES 2026에서 풀 시나리오 서비스로봇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7일 /PRNewswire/ -- 전 세계 홈 서비스 로봇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최신 멀티 시나리오 로봇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신형 DEEBOT T90 PRO OMNI, DEEBOT X12 Family, 창문 닦는 로봇 WINBOT, 잔디 깎는 로봇 GOAT을 비롯해, 최근 구현형 지능의 혁신과 함께 수영장 청소 로봇 ULTRAMARINE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David Cheng Qian, Vice Chairman of ECOVACS Group and CEO of ECOVACS ROBOTICS, Delivering Speech at CES 2026 이번 쇼케이스에서 에코백스는 자사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전 세계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로봇 청소기 카테고리를 급성장에서 성숙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더 중요한 점은, 에코백스가 핵심 기술 적용을 앞당겨 다각화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봇 생태계의 출현을 촉진하는 데 성공,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널리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이는 또 서비스 로봇용 구현형 지능의 새 장이 도래할 것을 예고한다. 에코백스는 CES 2026에서 "삶이 편해지는 에코백스"(ECOVACS, Created for Ease)라는 새 브랜드 이념도 공개했다. 데이비드 쳉 첸(David Cheng Qian) 에코백스 그룹 부회장 겸 에코백스 로보틱스 CEO는 서비스 로봇을 활용해 사용자의 가사 부담을 덜어 주어 편리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에코백스의 의지가 담긴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삶이 편해지는"(Created for Ease)이란, 브랜드 이념일 뿐만 아니라 에코백스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지고 있는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기도 하다. 에코백스는 굴하지 않는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여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사람들에게 더욱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고 있다. 데이비드 쳉 첸 CEO는 "에코백스는 구현형 지능 로봇을 최초로 출시한 기업으로, 이제 다음 진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공개해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새 브랜드 이념 '삶이 편해지는'을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을 실현하여 모든 가정이 로봇을 이용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ECOVACS Unveiled the New Brand Idea "ECOVACS, Created for Eas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855276/Ecovacs_65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855276/Ecovacs_65s.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EEBOT T90 PRO OMNI와 DEEBOT X12 Family: 오즈모 롤러 기술의 또 다른 진화 에코백스는 올해 CES에서 선구적인 오즈모 롤러 즉석 자동 세척 물걸레 청소 기술(OZMO ROLLER Instant Self-Washing Mopping Technology)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첨단 혁신 기술이 대거 탑재된 DEEBOT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전면 업그레이드된 DEEBOT T90 PRO OMNI와 DEEBOT X12 Family에 탑재된 오즈모 롤러 3.0 즉석 자동 세척 물걸레 청소 기능은 세련된 롤러 디자인으로 청소 성능과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새 롤러는 길이가 이전 세대보다 50% 더 길어진 26cm로, 한 번에 더 많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배가되었다[1]. 새 가압식 자동 세척 기능은 16개의 노즐을 통해 롤러에 강하게 물을 분사하여 묻어 있는 먼지를 씻어낸다. 따라서 줄무늬가 생기지 않고 2차 오염이 효과적으로 차단된다. 에코백스의 오즈모 롤러 기술은 DEEBOT X8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딥 클리닝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으며 그 혁신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에코백스의 오즈모 롤러 제품은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60만 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 자동 세척 롤러 물걸레 로봇청소기 부문 총 매출의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그치지 않고 DEEBOT X12 PRO OMNI와 DEEBOT X12 OmniCyclone에 더욱 강력한 딥 클리닝 솔루션을 도입했다. 덕분에 찌든 때도 잘 지워진다. 적외선 얼룩 감지기와 듀얼 고압 노즐이 탑재된 DEEBOT X12 PRO OMNI와 DEEBOT X12 OmniCyclone은 찌든 때를 찾아내어 고압으로 물을 교차 분사해 말라붙은 찌꺼기에 침투, 물걸레질하기 좋도록 분해한다. 또 DEEBOT X12 Family에는 업그레이드된 PowerBoost Charging Plus가 탑재되어 슈퍼차지 파워를 크게 높이고 알고리즘 성능을 최적화한다. DEEBOT은 이를 통해 한 번에 1,000m²까지 안정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매우 높으며 중간에 멈추지도 않는다. 에코백스는 DEEBOT 라인업 전반에 혁신 기술을 대거 도입하며 로봇 청소기 부문에서 선두를 이어갈 예정이다. AVC 자료에 따르면 에코백스는 이미 이 분야에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창문 청소, 잔디 깎기, 수영장 관리부터 로봇 애완 동물까지 서비스 로봇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에코백스 에코백스는 설립 이후 사용자의 실질적인 요구에 기반해 혁신을 실현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서비스 로봇의 적용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세계 최초 로봇 창문 청소기 WINBOT 출시를 시작으로 로봇 잔디깎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고, 이번에 로봇 수영장 청소기를 출시하며 단일 기능 기기에서 다각화 멀티 시나리오 생태계로 로봇 기술을 꾸준히 확대 적용하고 있다. CES 2026에서는 완전히 새로워진 로봇 수영장 청소기 ULTRAMARINE과 업그레이드된 잔디 관리 및 창문 청소 제품을 대거 공개, 각종 가사일을 도와주는 멀티 카테고리 로봇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ULTRAMARINE은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가 신뢰하는 에코백스의 성숙한 로봇 기술을 수영장 청소에 접목한 제품이다. 수영장 관리 부담을 덜어주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용자는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청소 방식에서 벗어나 맑은 물과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진정한 "푸른 거실"이 완성되는 것이다. ULTRAMARINE의 출시는 카테고리의 확장일 뿐만 아니라 실내 로봇에서 실외 로봇으로 이동, 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생활을 재정립하려는 에코백스의 행보가 전략적으로 진일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ULTRAMARINE은 인식, 내비게이션, 청소에 대한 에코백스의 깊은 전문성을 활용하여 첨단 환경 인식과 경로 계획이 가능하다. 따라서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영장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고효율 여과 시스템과 내구성 시스템을 통해 미세 이물질부터 찌든 때까지 무엇이든 청소할 수 있으며 실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오래 작동한다. ULTRAMARINE이 있으면 수영장 관리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실외 수중 공간에서도 생활이 자연스럽게 스마트해진다. 에코백스는 잔디 관리에서도 업그레이드된 로봇 잔디깎이 GOAT A와 GOAT O 시리즈로 인적 관리 부담을 덜어 준다. 이번 신규 라인업은 업계 최초로 AI 기능이 강화된 일체형 TruEdge Trimmer를 탑재해 잔디 깎기와 가장자리 트리밍을 하나의 완전 자율 프로세스로 구현, 인적 개입을 요하지 않는다. GOAT 시리즈는 HoloScope 360 Dual-LiDAR Navigation System 기반으로 셋업 시간이 1분 미만이며 저조도나 야간에도 내비게이션 정확도가 2cm 이내로 매우 높다. 에코백스는 창문 청소에서도 사용자 편의를 위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WINBOT W3 OMNI에는 혁신적인 새 다기능 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는 걸레를 자동으로 청소해 주는 획기적인 보텍스 워시(Vortex Wash) 기능이 내장돼 사람이 더러운 물이나 걸레를 직접 만질 필요 없이 로봇이 창문 청소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AVC에 따르면 에코백스는 중국 로봇 창문 청소기 시장에서 5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제품력으로 사용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에코백스는 또 CES에서 첫 로봇 반려동물 LilMilo도 공개하며 구현형 지능 분야에서도 전략적으로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ilMilo는 여러 가지 감각으로 인식하며 반려동물처럼 표현하고 행동해 온기와 양방향 지능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동반자 관계를 구현한다. 에코백스의 모든 혁신은 확립된 수직 통합 공급망과 배터리, AI, 모터, 변속기 부품 등을 아우르는 독자 개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핵심 기술 전문 기업에 투자하여 구현형 지능의 응용에 박차를 가하기도 하였다. 2024년 에코백스의 총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억 2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8년 이후 누적 R&D 투자액은 6억 3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전 세계 약 180개 시장에서 3800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기술"(Robotics for All)이라는 사명 아래 로봇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보다 편안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게 한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ECOVACS ROBOTICS Product Portfolio 에코백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DEEBOT T90 PRO OMNI, DEEBOT X12 Family, 최신 DEEBOT, ULTRAMARINE, GOAT, WINBOT 제품을 선보인다. 에코백스의 부스 위치는 베네치아 엑스포 2층, 벨리니 2103, 2104호다. 에코백스 로보틱스 소개: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2006년에 설립된 홈 서비스 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로봇 청소기, 로봇 창문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로봇 잔디깎이, 상업용 청소 로봇, 로봇 수영장 청소기, 로봇 애완동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홈 서비스 로봇 분야의 멀티 카테고리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기술"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 스마트하고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판매 자회사를 두고 주요 시장 약 180곳에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3800만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입지를 입증하듯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10년 연속(2015~2024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추가 정보 홈페이지: https://www.ecovacs.com/global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covacs.globalX: https://x.com/ecovacsrobotic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covacs_global/유튜브: https://www.youtube.com/c/ecovacsrobotics틱톡 https://www.tiktok.com/@ecovacs_global [1] 걸레 전용 모드에서는 청소 효율이 두 배로 높아짐

2026.01.07 15:10글로벌뉴스

에코백스, CES 2026서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도약 가속

글로벌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멀티 시나리오 로봇 솔루션을 공개하며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로의 전략적 전환을 공식화했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로봇청소기 '디봇 T90 프로 옴니'와 '디봇 X12' 패밀리를 비롯해, 로봇 창문 청소기 '윈봇', 잔디 로봇청소기 '고트',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신 체화 지능 혁신도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디어 '에코백스, 일상을 더 편하게'도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이 브랜드 아이디어는 서비스 로봇을 통해 반복적인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가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에코백스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로보틱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에코백스가 지닌 책임과 역할을 반영한다"라며 "두려움 없는 혁신을 통해 복잡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화 지능을 갖춘 로봇을 가장 먼저 선보인 기업 중 하나로서, 에코백스는 새로운 진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로봇이 자연스럽게 일상을 지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전시를 통해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중심의 단일 시장을 넘어, 축적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환경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을 밝혔다. 에코백스는 이번 CES에서 자사가 선도해 온 '오즈모 롤러' 기술의 최신 버전인 '오즈모 롤러 3.0'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디봇 T90 프로 옴니'와 '디봇 X12 패밀리'에 적용해 물걸레 성능과 청소 효율을 대폭 강화했다. 26cm 길이의 신규 롤러는 기존 대비 약 50% 길어져 한 번의 주행으로 더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으며, 16개 노즐을 활용한 압력 자동 세척 기능을 통해 롤러 오염물을 실시간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물자국 없는 깔끔한 마무리와 오염물 재확산 방지가 가능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오즈모 롤러 기술은 '디봇 X8'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딥 클리닝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글로벌 판매량 160만 대를 돌파했다. 자동 세척 롤러 방식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전 세계 판매 비중의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세계 최초의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을 시작으로, 잔디, 수영장 청소까지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단일 기능을 넘어선 멀티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윈봇 W3 옴니'는 자동으로 청소 패드를 세척하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세척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한 에코백스는 자사 최초의 로봇 펫 '릴마일로'를 공개하며, 체화 지능 기반의 감성형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외에도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과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를 통해 실내를 넘어 야외 생활공간까지 서비스 로보틱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2024년 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이후 누적 R&D 투자액은 6억3천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26.01.07 15:09신영빈 기자

지메일 '메일 가져오기' 종료...내 메일 통합관리 대안은

구글이 지메일 핵심 편의 기능 중 하나인 '다른 계정 메일 확인하기(POP3)'와 '지메일리파이'가 이번 달을 끝으로 지원 중단한다. 그동한 지메일에서 네이버, 핫메일, 회사 메일 등을 통합 관리한 경우 업무에 혼선이 더해질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는 외부 메일이 지메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웹 기반 통합 서비스가 줄줄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제 자신의 IT 환경에 맞는 새로운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지디넷코리아는 현실적인 대안 3가지를 정리했다. 끌어오기 안 되면 보내기...'자동 포워딩' 구글이 메일을 서버로 찾아가서 '가져오는(Pull)' 방식이 막혔다면, 반대로 외부 메일에서 구글 쪽으로 '보내는(Push)' 방식으로 설정을 바꾸면 된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번거롭거나 기존처럼 지메일에서 모든 메일을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핵심은 각 외부 메일 서비스의 환경설정에서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을 이용해 수신되는 메일을 사용 중인 지메일 주소로 즉시 포워딩(Forwarding)하는 것이다.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은 메일 서비스에 따라 이름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이나 아웃룩 계정을 사용 중이라면 '메일 규칙' 기능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핫메일과 아웃룩닷컴을 통합하여 운영 중이나, 사용자의 접속 환경(웹 브라우저 버전, 개인/기업용 등)이나 업데이트 시점에 따라 화면 구성(UI)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세부 메뉴의 위치나 아이콘 모양에 차이가 있더라도 설정에서 규칙 만들기로 드어가는 기본 진행 방식은 동일하다. 이 설정을 마치면 아웃룩에 메일이 도착하는 즉시 설정한 메일 주소로 자동 전송된다. 참고로 단순 '전달'은 원본 메일 앞에 'FW:'가 붙어 전달되는 형태가 많다. 원본 그대로를 깔끔하게 받고 싶다면 작업 설정에서 '메시지를 다음 사용자에게 리디렉션'을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또한 이 기능은 사용 중인 메일 서비스 정책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린다. 네이버 개인 메일 경우 스팸 발송 악용 방지를 이유로 자동 전달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기업용 서비스인 '네이버 웍스'는 유료 플랜인 스탠다드 등급 이상에서 관리자 설정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사내 보안 정책이 엄격한 기업 자체 메일 서비스의 경우 외부로의 자동 전달을 막아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부 운영 지침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자동 전달 설정이 불가능한 네이버 메일 사용자 등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모질라 썬더버드 등 메일 통합 관리 전용도구 활용 자동 전달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네이버 개인 메일 사용자나 업무상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전용 이메일 클라이언트 도입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모질라 재단이 운영하는 썬더버드는 무료이면서도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네이버 메일은 보안 설정 때문에 외부 프로그램 접속을 기본적으로 막아두는 경우가 있다. 썬더버드에서 로그인 실패가 뜬다면 네이버 웹사이트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에 로그인 후 메일 페이지에 접속해 좌측 하단 [환경설정]에서 [POP3/IMAP 설정] 메뉴로 진입한다. 이후 [IMAP/SMTP 설정] 탭에서 '사용함'으로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 후 저장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썬더버드 왼쪽 화면에 내 모든 메일 계정이 등록되며, 새 메일이 올 때마다 PC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썬더버드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할 것은 '연결 방식'이다. 서버 설정 단계에서 IMAP과 POP3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각각의 작동 방식과 장단점이 명확히 다르므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골라야 한다. 'IMAP' 방식은 서버와 내 PC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이다. 회사 PC의 썬더버드에서 스팸 메일을 삭제하거나 답장을 보내면, 스마트폰의 메일 앱이나 집 PC에서도 똑같이 삭제되거나 '보낸 편지함'에 저장된다.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메일 환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IMAP이 유리하다. 하지만 메일 데이터가 서버에 계속 쌓이기 때문에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가 정한 용량 한계를 넘을 수 없는 만큼 장기적인 보관에 어려움이 있다. POP3 방식은 메일 데이터를 내 PC 하드디스크로 가져와 저장하는 방식이다. 서버 용량과 상관없이 내 PC의 드라이브 용량만큼 무제한으로 메일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오프라인 저장인 만큼 인터넷이 끊겨도 언제든 다운로드한 메일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POP3는 저장된 장치에서만 메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쓴다면 메일 관리가 복잡해진다. 또한 첨부 파일이 많은 업무용 메일을 수년간 모을 경우 데이터 크기가 수십 기가바이트(GB)를 훌쩍 넘길 수 있다. 따라서 POP3 방식을 사용하려면 충분한 PC 하드디스크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며 PC 고장에 대비해 외장 하드 등에 별도로 백업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NAS 활용한 나만의 메일 서버 구축 시놀로지나 큐냅 같은 개인용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면 구글이 종료하는 기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NAS 제조사가 제공하는 메일 서버 앱을 활용해아 한다. NAS에 전용 메일 앱을 설치하고 'POP3 가져오기' 기능을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모든 계정 메일을 저장한다. 이 방식은 용량 제한 없이 메일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요구되며 개인이 장비를 관리해야 한다는 추가 사항이 발생한다. 시놀로지 메일플러스 서버처럼 NAS 제조사와 제품 모델에 따라 메일 서버 앱 메뉴 이름은 다를 수 있다. 상세 설정법은 각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의 '메일 서버 구축 가이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다만 가정용 인터넷 회선은 스팸 메일 발송을 막기 위해 메일 발송 포트(25번)를 막아두는 경우가 많다. 억지로 설정을 해제하더라도 대형 포털 사이트들이 개인 서버에서 발송된 메일을 스팸으로 간주해 차단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NAS는 '메일 수집 및 영구 보관소' 용도로 사용하고 답장 등 메일을 보낼때는 기존 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련 전문가는 "이달 서비스가 종료되도 기존에 연동해 둔 계정 연결이 끊길 뿐 기존 메일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미리 핫메일 등은 규칙 설정을 통해 전달 기능 활용하는 등 대안마련이 필요할 것"고 이라고 조언했다.

2026.01.07 14:52남혁우 기자

CES 무대 오른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협업 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무대 한 가운데,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두 대가 실제 공장을 옮겨놓은 듯한 작업을 이어갔다. 한 로봇이 텀블러를 집어 상자에 담으면, 다른 로봇이 이를 받아 컨베이어 벨트로 보내는 동작이 끊임없이 반복됐다. 단순한 전시용 데모를 넘어, 휴머노이드가 현장에 투입돼 공정을 나눠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시연에 투입된 로봇은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앨리스4'와 '앨리스 M1'이다. 작업대 위에 놓인 텀블러를 앨리스4가 먼저 인식하고 집어 든 뒤, 옆에 놓인 상자 안으로 옮겨 담는다. 로봇은 텀블러의 위치와 방향에 맞춰 손목 각도와 그립 강도를 조절하며 안정적으로 물체를 다룬다. 이후 작업은 앨리스 M1이 이어받는다. 상자에 정리된 텀블러를 집어 들어 이동한 뒤,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놓는다. 텀블러는 벨트를 따라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고, 두 로봇은 다시 다음 작업을 준비한다. 집기부터 이송, 컨베이어 투입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반복되며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이뤄지는 공정 흐름을 그대로 재현했다. 두 대의 휴머노이드는 역할을 나눠 협업하며 공정을 완성했다. 각 로봇은 별도의 수동 제어 없이도 자신의 작업 범위를 수행하며 앞선 공정과 다음 공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한 연구·전시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반복 작업과 공정 연결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및 물류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한 실증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로봇은 현재 '앨리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적용을 준비 중이며, 휴머노이드가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공정을 분담하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연은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에서 진행됐다. 에이로봇을 비롯해 국내 휴머노이드 플랫폼·AI·부품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2026.01.07 14:52신영빈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CES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를 공개하며 정밀 조작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핸드 자유도를 기존 15자유도(DoF)에서 16자유도로 확장해 물체를 다루는 정밀성과 작업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엄지 손가락 부분에 1개 자유도를 추가해 관절 움직임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물체의 형상과 작업 조건에 따라 보다 유연한 파지와 조작이 가능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도 함께 확장됐다. 가격 경쟁력도 함께 개선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개량을 통해 로봇 핸드 가격을 기존 대비 소폭 인하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과 연구·산업 현장에서의 도입 부담을 낮췄다. 촉각 기술은 이번 신형 핸드의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핸드에는 100개 이상의 촉각 센서 셀이 적용됐다. 접촉 위치와 압력 분포를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같은 고밀도 촉각 센서와 자유도 확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집기 작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립·취급·협업 작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과 로봇 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정밀 그리퍼 모듈과 의료용 로봇핸드 개발을 맡고 있다.

2026.01.07 14:49신영빈 기자

맥북도 '터치스크린' 변신…탈부착 제품 나왔다

맥북에서도 터치 기능을 추가해줄 수 있는 마법 같은 액세서리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제품은 스타트업 '인트리큇(Intricuit)'이 개발한 '매직 스크린(Magic Screen)'이라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맥북에 탈부착할 수 있는 최초의 터치스크린”이라고 설명했다. 매직 스크린은 내장된 자석을 통해 맥북 화면에 고정시킨 다음 USB-C로 맥과 연결시키면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회사 측은 웹 사이트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터치로 탭, 스와이프, 확대·축소가 가능하다”며 “웹페이지 탐색과 스크롤, 사진 확대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직 스크린에는 스타일러스 펜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드로잉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해당 제품은 조만간 소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킥스타터 후원자에게는 139달러(약 20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출시 시기와 배송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1.07 14: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보락, 다리 달린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청소기 바퀴가 다리로 변했다. 본체를 쭉 올리더니 금세 계단 한 칸을 올랐다.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 2026'에서 세계 최초로 2륜 다리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로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로보락 사로스 로버는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독자적인 구조를 적용해, 바퀴와 다리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사로스 로버의 다리는 뻗기, 들어올리기, 높이 조절 등이 가능해 사람의 움직임을 본뜬 이동 방식을 구현하며, 지면의 높낮이가 달라져도 로봇청소기 본체의 수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일상적인 청소 환경에서 흔히 마주치는 작은 단차를 쉽게 넘을 수 있으며, 민첩한 회전이나 급정지, 방향 전환 등 기존 로봇청소기에서는 실현이 어려웠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갖춘 사로스 로버는 복잡한 모션 센서 데이터와 3D 공간 인식 정보를 결합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바퀴 및 다리를 정밀하게 반응시켜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이동을 구현했다. 복층 구조에서는 계단을 한 단씩 인식하며 청소와 이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곡선형 계단, 경사면, 문턱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청소가 가능해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스마트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락 관계자는 "'사로스 로버'는 로보락이 추구하는 차세대 홈 로보틱스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로봇청소기를 단순한 청소 가전이 아닌 공간 전체를 이해하고 스스로 이동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6.01.07 14:48신영빈 기자

[영상] 초속 1.5m 속도로 계단 질주하는 로봇 개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 개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업체 푸두 로보틱스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D5 로봇이 여러 층계로 이뤄진 계단에 접근한 뒤 바퀴 대신 두 다리를 사용해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편집이나 속도 조작 없이 촬영된 것으로 D5 로봇은 초당 1.5m 속도로 계단을 오를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마치 실제 개처럼 다리를 들어 올려 보행하고, 평지에 도달하면 다시 바퀴 주행 모드로 전환해 이동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동 모드 전환 속도와 유연성이다.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덕분에 매끄러운 지면과 계단, 경사 등 고도 변화가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푸두 로보틱스는 D5 로봇이 평지에서 최대 초속 5m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최대 30도 경사면을 오를 수 있으며 최대 3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 이동 이번 영상은 푸두가 D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공개됐다. D5 로봇은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계단·경사로가 존재하는 실외 및 산업 환경, 여러 층으로 구성된 대형 공간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개발됐다. 푸두는 다리형 모델과 바퀴형 모델 등 두 가지 유형의 D5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D5 로봇에는 엔비디아 오린 플랫폼과 RK3588 칩 기반의 온보드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돼 최대 275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3D 환경 재구성, 장애물 회피, 경로 계획 등을 수행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120도 어안 카메라 4대 ▲라이다 센서 2개 결합한 360도 인식 시스템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를 이동할 수 있으며, 시연에서 최대 100만㎡에 달하는 지역의 지도를 작성하고 탐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D5 로봇은 공항, 지하철 시스템, 산업 단지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겨냥으로 개발됐다. 계단 오르는 로봇 개 기술, 어디까지 왔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로봇 개가 D5가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이 있다. 스팟은 계단 주행 시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균형을 중시해 다리만으로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또한 유니트리 로보틱스, 딥 로보틱스 등 중국 업체들도 사족 보행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로봇 개가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시연한 사례는 아직 드문 편이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전했다. 물론 D5 로봇이 시연 환경 밖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영상은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YS2pZtL07g

2026.01.07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새해 게임업계, 주요 키워드는 'AI 생존-성과 증명'

국내 게임 업계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통한 근본적인 조직 혁신과 실질적인 경영 성과 입증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해까지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맞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모색하는 탐색기였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만들어내며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7일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은 많은 변화와 전환을 통해 성장과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엔씨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키워드를 '성장'과 '혁신'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씨는 기존 레거시 IP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코어 IP 완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엔씨 공동대표는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엔씨다운 기준을 지켜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르의 클러스터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성장의 과정은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넓혀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더들은 올해 AI를 단순한 기술적 트렌드를 넘어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조건으로 규정했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경쟁력의 격차를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AI를 활용해 분석의 깊이와 판단의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또한 "2026년은 위메이드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의 분기점"이라고 진단하며, "AI를 중심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사내 오피스 AI 플랫폼인 '플레이그라운드'와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을 통해 업무 문화의 지능화를 성장의 토대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곧 시장에서 인정받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하나하나의 결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며,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역시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유력 IP 기반 신작과 AAA급 대작 MMORPG '프로젝트 ES'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사업 구조 다각화와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도 핵심 화두다. 방준혁 의장은 경영 키워드로 '리버스(RE-BIRTH)'를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적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며 "2026년을 그룹의 '질적 성장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주력인 MMORPG 장르의 위축에 대응해 스팀, 콘솔 등 글로벌 플랫폼 중심 시장 다각화를 핵심 전략으로 못 박았다. 박 대표는 특히 "방향 논쟁이 아닌 실행의 밀도와 속도가 중요하다"며 관성을 버린 글로벌 타겟 설계를 강조했다. NHN은 게임 외에도 기술 사업에서 'AI 팩토리' 공급자 역할을 강화하고, 결제 사업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엔씨 또한 슈팅과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 확장을 예고했다. 특히 모바일 캐주얼 사업부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인재 확보부터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추가 M&A 등으로 꾸준히 발전시킬 방침이다. 조직 내부 강도 높은 변화와 책임 경영도 예고됐다. 위메이드는 부서 간 책임 전가 행태를 지적하며, 개인 역할 수행 여부가 아닌 '사업 성공 기여도'를 기준으로 인사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관호 대표는 "부서는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존재할 뿐, 책임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사업 성공보다 자신의 업무 경계만을 지키고 책임을 타 부서로 전가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외에도 정우진 대표는 "능동적인 자세로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으며, 컴투스 그룹 리더들 역시 "작은 개선과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솔직한 의견 교환과 새로운 시도를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김택진·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엔씨가 위대한 게임∙I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 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기존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인 시각으로 일과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변화로 연결하는 '혁신'의 마인드가 자리 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은 변화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 제시, 불확실성 최소화로 필요한 판단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7 14:34정진성 기자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CES 2026서 기술력 뽐내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추진단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집약한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관은 CES 주요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 엔타프라이즈 AI존에 약 20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소속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개발사부터 AI·로봇 부품 전문기업 등이 최신 생산모델과 실제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글로벌 미디어 대상 미디어 브리핑, 해외 바이어·기업·투자자 대상 인바운드 투어, 참여기업 간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 및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실증(PoC) 적용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에이로봇은 자사 로봇인 '앨리스4'와 '앨리스M1'가 공정을 분담하며 연속 동작을 수행하는 실증 시연을 선보였다. 한 로봇이 물건을 공장 컨베이어 벨트에서 꺼내 다른 선반으로 올려두면 또 다른 로봇이 그 물건을 옮겨서 다른 곳에 가져다 두는 등 실제 공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방식이다. HD현대중공업 생산현장 투입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앨리스' 공급 준비를 진행 중이며,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장과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두 곳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실증 절차를 밟고 있다. 로보티즈는 편의점 CU물류를 담당하는 BGF로지스와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에 물류·유통현장에 특화된 'AI 워커'를 개발해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과 생활물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또 다른 참여기업인 로브로스는 자사 로봇 '이그리스-C'를 전시해 보행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로브로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오토베거시스템을 통해 물류창고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PoC를 진행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 주기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기업들도 참여한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서울대 장병탁 교수를 중심으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휴머노이드의 자율 판단과 범용 작업 수행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블루로빈은 32 자유도와 시각 인식 시스템을 갖춘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인 'P-73'을 통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한다. 뉴로메카는 통합 로보틱스 포트폴리오와 서비스형 로봇(RaaS)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소개하며,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기술의 산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휴머노이드 부품 분야에서는 테솔로가 인간형 관절 구조를 적용한 고정밀 그리퍼와 휴머노이드 핸드를 전시해 휴머노이드 정밀 조작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글로벌 수준의 힘·토크(F/T) 및 촉각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하고 섬세한 작업 수행 가능성을 제시한다. 패러데이다이나믹스는 인간 근육 원리를 적용한 고토크·고밀도 서보모터 기술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재활 로봇 분야의 물리적 AI 구현 방향을 제안한다. 에스비비테크는 감속기·액추에이터·스마트 모듈 등 핵심 구동 솔루션을 통해 협동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한 구동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01.07 14:34신영빈 기자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이달 양산 돌입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로봇 핸드를 이달 중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정식 고객사 인도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다관절 로봇 핸드의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해당 로봇 핸드는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작과 반복 작업 수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로보티즈는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공급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과 개선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정밀한 그립 제어와 안정적인 반복 동작이 가능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수행 범위를 넓히는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700~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그동안 액추에이터와 로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로봇 핸드 양산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초기 양산 물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로보티즈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에서 물류·유통 현장에 특화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와 핸드 제품을 소개했다.

2026.01.07 14:33신영빈 기자

세라버스 열린다...세라젬, 집에서 도시까지 웰니스 확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세라젬이 '집'의 개념을 다시 정의했다. 척추 온열 의료기기 회사로 출발한 세라젬은 이제 집과 커뮤니티, 요양원, 실버타운을 거쳐 도시까지 연결되는 웰니스 세계관을 제시한다. 이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전시 부스에서 "고객 관점에서 7가지 건강 습관이고, 솔루션 관점에서는 세븐 케어 솔루션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며 "세라젬이 지향하는 공간은 내가 무구속·무자각 상태에서 집이 나를 이해하고, 살아 숨쉬듯 나와 가족을 케어해 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올해 CES에서 이 개념을 'AI 웰니스 홈'이라는 이름으로 구현해 부스를 꾸렸다. 개별 제품을 전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집 전체가 하나의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공간 단위로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제품이 아니라 공간"…7가지 건강 습관에서 출발한 집 이 대표가 설명한 세라젬의 출발점은 '7가지 건강 습관'이다. 척추,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에너지, 정신 건강을 하나의 웰니스 본질로 보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척추 열기 하나 있던 회사가 이제 일곱 가지 습관의 영역을 정리하고, 그것을 사업의 영역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이 그림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만들어 왔고, 이번 CES에서 1차적으로 완성된 형태를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이 개념을 세 가지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풀어냈다. 청소년을 위한 '집중&재충전', 청장년층을 위한 '일상 속 활력', 시니어를 위한 '안정&케어' 공간이다. 연령과 생활 패턴에 따라 집이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을 시각화했다. 아이방에서 시작되는 '집이 이해하는 케어' 이 대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설명한 공간은 청소년을 위한 '아이방'이다. CES 혁신상을 받은 '브레인 부스'를 중심으로, 학습·수면·정서 관리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공간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공부방에 들어오면 산소 환경과 조명, 의자 센싱을 통해 학습 태도와 이력을 관리하고,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중 상태를 파악해 디지털 치료 개입이 이뤄진다는 구상이다. 공부가 막히면 즉시 과외·상담 서비스로 연결되고, 학습 후에는 침대에서 하루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수면 중 기억 전환까지 돕는 구조다. 그는 이를 "우리 아이를 위해 주치의 10명이 붙어 있는 공간"이라고 표현하며, 세라젬이 지향하는 AI 웰니스 홈의 상징적 사례로 소개했다. 가전 아닌 의료기기서 출발 세라젬은 스마트홈 시장에서 대기업과의 차별화로 출발점의 차이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라젬은 27년 된 의료기기 전문 회사"라며 "우리는 의료기기의 기술을 가전화·가구화시키는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가전 회사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영역의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CES 혁신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이번 CES에서 총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실제 전시 공간에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릴렉스 체어, 혈액순환 개선 기능을 갖춘 체어형 가구, 뷰티·테라피 기능을 통합한 멀티 테라피 팟 등이 배치됐다. 외형은 가구와 가전에 가깝지만, 기술의 출발점은 의료기기라는 점을 강조한 구성이다. 집 넘어 요양원·실버타운까지 세라젬의 웰니스 공간은 집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대표는 세라젬이 요양원과 주거 개발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라젬은 제품과 서비스, 공간 개발 디벨로퍼 영역까지 이 모든 것을 융합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요양원, 일반 주거, 단기 주거까지 각각 다른 형태의 웰니스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엔드 요양원은 '웰스케어', 일반 주거는 '웰스타운', 단기 주거는 '웰스테이'로 구분된다. 여기에 커뮤니티 공간인 웰라운지와 웰스클럽 등이 연결된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공간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어 '세라버스'라고 부른다. 이 대표는 "집이 될 수도 있고, 집 밑의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고,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더 나아가 하나의 도시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조율하는 '웰니스 OS' 이 세계관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은 데이터와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세라젬이 웰리스 OS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OS의 역할을 "제품과 서비스, 공간을 통합해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표현했다. CES 전시에서는 이를 구체화한 데이터 플랫폼 '세라체크' 존이 함께 소개됐다. 집 안의 헬스케어 기기, 수면 환경, 멘탈·신체 측정 데이터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집에 머무는 시간 전체가 건강 관리 경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대표는 "웰리스 산업은 이제 제품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디바이스·서비스·공간, 그리고 개인의 삶의 맥락이 통합될 때 진짜 웰리스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CES 2026, 세라젬 비전 '첫 완성본' 이 대표는 이번 CES를 세라젬 비전의 출발점이자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작년에는 제품이었고, 그 전에는 7가지 건강 습관이었는데, 이번에는 공간을 가지고 들어왔다"며 "지금부터 5년간 이 비전을 실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세라젬이 CES 2026에서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헬스케어는 더 이상 특정 기기를 사용하는 순간에 머물지 않고, 집과 생활, 나아가 도시의 구조로 확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세라버스'는 그 확장의 첫 설계도다.

2026.01.07 14:30신영빈 기자

보건의료연구원, 의료 현장 생성형 AI 활용 원칙 제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의료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 'AI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적정 활용 원칙'을 발표했다.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다중모달모델(LMM)을 기반의 생성형 AI는 의료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활용이 확대될수록 환자 안전, 개인정보 보호, 의료 판단에 대한 과신, 책임 소재와 같은 쟁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으며, 제도적 규제만으로는 실제 이용 행태와 다양한 적용 환경을 충분히 포괄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NECA는 2025년 원탁회의 주제를 '의료 AI'로 선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의료인·연구자·산업계·법·정책 전문가 및 국민참여단과 함께 의료 AI 적정 활용 원칙에 대해 논의했다. 원칙은 ▲개발자·서비스 제공자 ▲의료인 ▲국민(이용자) 등 세 주체별 핵심 역할과 실천 원칙으로 구성되며, 기술 규제나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보다, 의료 AI를 사용하는 모든 주체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약속(Social Compact)'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발자·서비스 제공자는 의료 AI를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체로서, 환자 안전과 투명성 확보, 공정성·설명가능성의 강화, 인간 감독의 내재화(Human-in-the-loop)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오류 발생 시 신속한 개선과 정보 공개, AI 생성 결과의 명확한 표시, 정보취약층을 고려한 쉬운 말 모드와 필수 정보 자동 확인(slot filling) 등 접근성 강화 책임도 포함됐다. 의료인은 AI를 임상 판단을 돕는 참고 도구로 활용하되, 최종 의사결정의 책임은 의료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보조적 활용 원칙, 근거 기반 검증, 환자 중심 설명과 동의, 오류 예방과 학습,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핵심 실천 원칙으로 제시했다. 국민(이용자)은 AI를 자신을 보호하고 판단하는 보조 도구로 인식하고, 자율과 책임, 안전한 사용, 개인정보 보호, 비판적 이해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특히 응급·고위험 상황에서는 AI의 답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AI가 이상하거나 불편한 답변을 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함께 제시했다. 이재태 NECA 원장은 “의료 AI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인 동시에, 잘못 활용될 경우 의료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이번 원칙은 규제를 넘어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참고할 수 있는 공공적 기준점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NECA 원탁회의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의료 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적정 활용 원칙'은 이러한 원탁회의 논의를 종합해 도출된 결과로, 향후 의료 현장과 정책 논의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01.07 14:22조민규 기자

BMW·테슬라 긴장할 휴머노이드 등장…현대차, 차세대 로봇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제품 및 연계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내 1천836m2 (약 55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실물 로봇 전시와 함께 고객의 일상과 근무 환경에서의 구체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피지컬 AI가 가져올 변화상을 체험·시연 중심 전시로 구현했다.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테크랩'에서는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뿐만 아니라 '오르빗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로,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그동안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능력과 어느 작업 환경에서나 적용 가능한 유연성을 탑재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개발형 모델은 56개의 자유도(DoF)를 갖춰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할 수 있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한 것뿐만 아니라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할 수 있어 주변 감지가 용이하다. 또 최대 50kg(약 110파운드)의 무게를 들어 올릴 힘을 가지고 있고 2.3m(약 7.5피트)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20℃에서 40℃(-4℉~104℉)의 극한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고 방수 기능을 갖춰 세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재 취급부터 정밀 조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으로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가 향후 가장 큰 피지컬 AI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 투입이 가능한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오르빗 AI'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설비 관리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으로 선보였다. 오르빗 AI는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의 효율적인 관리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전시장에는 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됐다. 먼저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상용화 모델 실물과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탑 모듈(Top Module) 결합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4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는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이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올해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이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부스 내에서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해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했으며, 특히 스팟과 모베드의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관람객들은 제조 현장의 조립과 검수 공정을 구현한 전시존에서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직접 착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인 E-GMP 윗보기 작업 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을 기반으로 한 'AI 키퍼'가 근로자와 협업해 정밀하게 조립 검수 작업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 밖에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ㅎ', 현대위아의 '협동로봇(Cobot)'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이 하역-적재-이동으로 구성된 물류 작업 시연을 선보여 현대적이고 자율화된 물류·제조 환경을 구현하기도 했다.

2026.01.07 14:15김재성 기자

韓 AI 청년인재 300여명, CES 한자리...정부·국회 "총력 지원" 한마음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CES는 단순한 신기술 전시회가 아니라 최고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하고 투자자 앞에서 검증받는 글로벌 종합 경기장이다. 올해 CES 혁신상 수상작의 55%를 국내 기업과 대학이 차지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라밍고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청년인재 토크콘서트@CES 2026' 행사장에서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 원장은 올해 CES에 참가한 디지털 청년 인재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IITP는 이날 국내 AI 인재양성 지원사업에서 선발된 우수 디지털 청년인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계·업계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조언을 통해 미래 진로 설계를 도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100명 규모로 처음 시작해 작년 200명, 올해 3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날 홍진배 IITP 원장은 "IITP는 AI·ICT 연구개발, 인재양성, 반도체·보안 등 핵심 주권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인재양성 예산이 30% 증액된 5천400억원 규모로 확대된 만큼, 청년들이 세계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불확실성 커진 AI 시대, 인재 양성은 국회의 책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생성 AI가 매우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벽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가 AI와 함께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기술 발전이 그랬던 것처럼 AI도 일자리를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왔다. 첨단 기술 도입을 막지 않고 인재 양성을 인공지능기본법 등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지원하는 것이 국회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AI의 미래는 결국 청년들에게 달려 있으며, 국회는 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무대를 넓히는 조력자가 되겠다. 학계에 계신 교수님들도 MZ 세대를 넘어 그 다음 세대를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생각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사를 마쳤다. 과방위 여야 간사 "청년인재 육성에 초당적 협력" 약속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참석자 중 다수가 가정마다 PC와 스마트폰이 보급된 환경에서 성장한 2000년대 전후 출생자"라며 "과기정통부와 IITP가 선발한 인재로서 CES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현 의원은 이어 "선배 세대와 국회는 청년들이 연구와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로 돕겠다. 내년에는 CES 참여 인원을 늘리는 동시에 여성 인재 참여 확대 등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은 "디지털 시대에도 인재의 수도권 집중 심화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청년 인재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향후 디지털·AI 기반 기술이 수출의 핵심이 될 것이며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 콘텐츠·인문학·데이터 기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국회와 과방위는 여야 한 뜻으로 AI 청년 인재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AI는 빠르지만 불완전…사람의 역할은 '지적 통제'" 참가자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 강은석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교수는 이날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를 이용해 아이디어만으로 게임이나 웹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AI는 신뢰 확보와 제품화 단계에서 여전히 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교수는 현재의 AI를 '속도는 빠르지만 실수하는 주니어 개발자'에 비유하며 "사람의 역할은 AI가 만든 코드를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AI보다 해당 분야(도메인)을 더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가 되라"고 조언했다. 강 교수는 또 ▲특정 도구가 아니라 문제 정의·추상화·시스템 설계·커뮤니케이션 등 근본 역량을 갖출 것 ▲AI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해 역량이 퇴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학습과 연습을 병행할 것 ▲오류와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며 AI를 책임 있게 사용할 것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끊임없이 적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프로메테우스가 인류에게 가져다 준 불처럼 AI는 인류에게 큰 힘을 주는 동시에 위험할 수 있는 도구다. 이를 이해하고 통제하며 책임 있게 사용하는 것이 앞으로 개발자와 인재들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AI 예산 확대 통한 인재 저변 지원할 것"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격려사에서 "전년 대비 약 3배 규모인 10조원 수준의 AI 예산을 승인하고 초당적으로 지원해준 국회의 리더십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결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차관은 이어 "작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제시한 로보틱스와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피지컬 AI'가 올해 핵심 화두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국가적 기회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인재 배출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은 "올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1천500억원을 인재 양성 예산으로 확보하고 중심대학 신설과 전국민 AI 경진대회 등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청년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7 14:06권봉석 기자

'알파마요' 내놓은 엔비디아, 성장세 계속 이어질까

엔비디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GPU '베라 루빈' 플랫폼, 자율주행 AI 모델 '알파마요' 등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를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 전망을 둘러싼 월가 주요 분석가들의 상반된 전망을 보도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AI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AI가 거품이라고 생각해서 이 시장을 떠난다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이라며 “현실은 AI 분야에 수조 달러 규모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의 발언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6에서 베라 루빈 플랫폼을 공개한 직후 나왔다. 베라 루빈은 올해 하반기 양산이 예정된 6종의 신규 칩으로 구성된 차세대 AI GPU 제품군이다. 올해 젠슨 황은 기조 연설에서 로봇, 자율주행차, 엣지 컴퓨팅 등 이른바 '피지컬 AI'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월가의 논쟁은 여전히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의 정점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베라 루빈 공개에도 엇갈린 시선…”다음 성장세가 얼마나 빨리 올 지가 관건” 기술주 낙관론자로 알려진 아이브스는 지난해 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향후 12~18개월 내 6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리서치 회사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분석가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년간 AI GPU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루리아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 성장 국면이 얼마나 빠르게 도래해 기존 수요 둔화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루리아는 “엔비디아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이유는 시장이 데이터센터 시장의 정점 가능성만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젠슨 황 CEO가 이미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GPU를 로봇과 자동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궁극적인 관건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경쟁자 AMD도 변수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리사 수 AMD CEO는 최근 연산 성능의 새로운 기준으로 '요타플롭(Yottaflop)'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차세대 AI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반도체 시장의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이브스는 “시장이 AMD가 AI 혁명의 다음 단계를 주도할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MD는 AI 혁명의 다음 국면에서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면서도 “주가에는 이러한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픈AI, 1천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 또 다른 변수 AI 열풍을 부추길 촉매제가 엔비디아 외부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루리아는 오픈AI가 올해 3월 말까지 약 1천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목표가 달성될 경우 주요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한층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 자금 조달 목표는 다소 야심 찬 수준”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자금 조달이계획에 미치지 않을 경우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칩에 대한 대규모 주문이 예상만큼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6.01.07 13: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헬리오스, CES에서 음성 통한 AI 건강관리와 빛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 선보여

헬리오스(Helios)는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Heliostar)를 선보였다. 헬리오스타는 3가지 종류의 빛(Ligh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제품에 내장된 AI를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성을 활용한 심장 건강관리 기능을 탑재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Deep Recovery', 'Peace of Mind', 'Skin Care' 등 총 3가지 모드로 신체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헬리오스에 따르면 심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혈관 수축으로 인한 부종 등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음성에도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헬리오스타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제품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하고,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 제품 자체에 모니터가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모니터를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신체 부위 등을 터치를 통해 포인팅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CES 2026 현장에서 헬리오스타를 직접 체험한 참가자들은 “빛을 활용한 헬스케어 방식이 신선하다” “AI를 통해 제품과 소통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헬리오스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라며 “헬리오스타는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AI로부터 많은 편의성을 제공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리오스측은 이번 CES 2026을 통해 세계 각국의 많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웰니스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완전히 새로운 케어 방식와 CES 2026 전시의 목적에 부합하는 AI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6.01.07 13:43조민규 기자

바디텍메드, 제 4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선도형' 신규 인증

바디텍메드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제4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선도형)'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근거해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성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을 선정·육성하는 국가 주도 제도다. 혁신선도형은 이 중에서도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에 부여되는 상위 인증이다. 그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된 기업들은 인증 이후 매출과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는 등 제도 전반의 성장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 정책과 연계된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지원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바디텍메드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과 시장진출 지원 사업 참여 시 평가 가점을 받게 되며, 혁신형 기업 전용 또는 우대 트랙을 활용한 정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의료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 해외 임상 및 판로 개척 프로그램 등에서도 우대 지원이 가능해져 글로벌 현장진단 시장 확대에 유리한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이번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은 바디텍메드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현장진단 사업 경쟁력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현장진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현장진단형 면역진단 제품에 특화된 기업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혈액, 임상화학, 화학발광, 소변 검사를 아우르는 현장진단 풀라인업 구축을 통해 단일 브랜드 기반의 통합 진단 솔루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은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07 13:33조민규 기자

지리, 북미 진출 야심…"우린 중국 브랜드 아닌 글로벌 그룹"

지리홀딩그룹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 확장 구상을 내비쳤다. 6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CES 2026에서 애쉬 서트클리프 지리홀딩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오토라인네트워크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확장 가능한 모든 글로벌 시장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24~36개월 내 미국 진출 시기와 장소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트클리프는 다만 "2~3년 내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뿐, 그 시점까지 차량이 실제로 미국 도로에 출시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로 지커와 링크앤코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지리가 순수 중국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자동차 그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커·링크앤코 같은 자체 개발 브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미국 시장 진입에는 관세 등 무역장벽이 변수로 꼽힌다. 중국산 차량에 대한 고율 관세와 규제 환경이 가격 경쟁력과 인증·승인 절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드클리프는 "파트너십, 현지화 전략, 기존 해외 브랜드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서류 제출, 제품 승인 또는 대리점 확보 계획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번 발언은 미국 시장 진출 의지와 검토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수준”이라며 “아직 최종적인 미국 진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홀딩그룹은 2024년 이후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기술과 브랜드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6.01.07 13:32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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