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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정기선, 李 마닐라 순방 동행…아세안 의장국 필리핀 공략

필리핀이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한국 경제계가 마닐라에서 전략적 협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필리핀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필 FTA 발효 이후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대(對)아세안 경제 연대를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 경제사절단은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정대화 LG전자 사장, 류두형 한화 대표,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등 주요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더불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보라티알 등 필리핀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페르디난드 페레르 필리핀상공회의소 회장, 한스 시 SM프라임 홀딩스 회장, 케빈 앤드류 탄 알리안스 글로벌 그룹 사장, 데이비드 추아 캐세이 퍼시픽 사장, 브라이언 림 벤치 부회장 등 대표 기업들을 비롯해 기업인 100명이 참석했으며 크리스티나 알데게르 로케 통상산업부 장관, 헨리 로엘 아구다 정보통신술부 장관, 후안 미겔 쿠나 환경자원부 장관 등 고위급 정부 인사가 포럼에 함께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필리핀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관계”라며 “양국 간 FTA로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국민 간 친밀감도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의 높은 한류 호감도를 언급하며 “K-콘텐츠와 K-푸드, K-컬처가 일상에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고, 한국기업들은 필리핀의 2대 투자국으로서 '필리핀 드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회장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CREATE MORE Act'와 이재명 대통령의 아세안 중심 정책인 CSP 비전을 바탕으로 조선·에너지·첨단산업 분야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필리핀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아세안 내 공급망 거점이라는 전략적 강점을 갖추고 있고, 한국은 반도체와 첨단 제조 역량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한다면 제조업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철도·항만·공항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은 루손경제회랑(LEC)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 사업에서도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포럼의 첫 번째 순서에서는 앤젤 이냐시오 필리핀 재무부 차관이 필리핀 정부의 '대담한 개혁' 정책을 소개했다. 이는 2026년을 맞아 경제 발전과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규제 혁신 및 성장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 자동차 산업 지원, 비자 정책 완화, 환경 규제 간소화 등의 내용이 제시됐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양국 경제인들이 4개 분야 산업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순서로 진행된 '핵심 광물 협력 방안' 세션에서는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환경 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LX인터내셔널이 지속가능한 광물 개발과 책임 있는 자원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필리핀 광업 역사상 최초로 필리핀 정부의 환경복구 완료 승인을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후안 미겔 쿠나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장관으로부터 이날 공식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이어진 '제조업 협력 방안' 세션에서는 필리핀 수빅 조선소를 운영하며 해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HD현대가 연사로 참여했다. HD현대는 상선 및 군함 건조와 MRO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단계적 기술 이전과 현지화 생산 확대를 통해 필리핀을 인도·태평양 해양안보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문화·소비재 협력 방안' 세션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PCPPI를 통한 필리핀 내 생산·유통 기반과 브랜드 현지화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필리핀을 아세안 수출 허브로 활용해 역내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협력 방안'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안갓(Angat) 수력 및 용수공급 사업 등 인프라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정수장과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기후 대응형 통합 수자원 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필리핀광산협회, 스틸아시아, 클락개발공사가 참여해 산업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로케 통상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총 7건의 MOU를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 산업 기술 교육 및 직업 훈련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삼양식품은 필리핀 핵심 유통망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수출입은행은 원전 프로젝트 추진 및 인프라 구축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번 국빈방문 계기 이루어진 한-필 비즈니스 성과가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고, 현지 인허가 및 유통 지원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4 14:08류은주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복잡해진 산업 전력망, 해법은 '통합'"

인공지능(AI) 설비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복잡해진 산업 전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동화와 전력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현장 지능형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산업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한 현장 지능형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는 '산업 자동화 혁신으로의 초대, 당신의 에너지 기술 파트너'다. 설계 단계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통합 데모를 통해 산업 현장의 전력 인프라와 자동화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가 확대되면서 산업 현장의 전력 밀도와 운영 복잡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설비 제어 시스템과 전력 인프라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됐지만, 이러한 구조는 고밀도 전력 환경과 실시간 운영 요구를 감당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과 설비를 현장에서 직접 감지, 제어, 보호하는 지능형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자동화와 전력 인프라를 하나의 운영 체계로 통합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 구조는 산업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BESS 영역을 하나로 연결하며 설비 제어부터 전력 보호, 분배, 에너지 저장까지 현장 하드웨어 중심으로 통합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는 고정밀 설비 제어와 현장 가시성 확보가 핵심이다. 'Lexium Servo 시스템'은 반도체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속, 고정밀 위치 제어를 지원한다. 반복 정밀도와 빠른 응답성을 동시에 확보해 고정밀 공정 운영을 지원한다. 또 '프로 페이스 GP6000 HMI'는 설비 상태와 공정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작업자의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통해 설비 제어 정확성과 현장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스마트 에너지 영역에서는 전력 분배와 보호 기능을 통합적으로 구현한다. '스마트 패널'은 IoT 기반 전력 계측과 차단 장치를 통합한 스마트 배전반이다. 실시간 전력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품질과 설비 상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또 친환경 고압 배전반 'SM 에어셋(AirSeT)'은 탄소 저감과 안정적인 절연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밀도 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배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ESS 영역에서는 전력 보호와 무정전 운영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이지팩트 MVS DA1'은 1500V DC 환경에 대응하는 차단기로 높은 단시간 내전류 내량(Icw)을 기반으로 사고 초기 대전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격리와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이중화 설계를 적용한 'ESS UPS 솔루션'은 부하 변동이나 순간 정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품질을 유지한다. AI 설비와 재생에너지 연계 환경에서도 연속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러한 산업 자동화와 전력 인프라, 에너지 저장 기능의 통합 운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IoT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에코스트럭처는 PLC 중심 설비 제어를 넘어 자동화, 전력, 에너지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운영 체계로 연결한다. AVEVA와 ETAP 기반 데이터 시각화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전 주기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비 상태와 전력 흐름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으며,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기존 설비와의 유연한 연계도 가능하다. 또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 운영을 최적화하고 탄소 배출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기업의 탄소 중립 전략 실행도 지원한다. 채교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자동화 사업부 본부장은 "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로 산업 현장의 전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설비 제어, 전력 보호, 에너지 저장을 현장에서 하나의 체계로 구현하는 인프라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개별 시스템이 아닌 에코스트럭처 기반 하나의 운영 체계로 작동시키는 것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로서 고객 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4 13:49남혁우 기자

"나체·성행위 장면까지"…메타 'AI 글래스' 정보유출 위험수위

메타의 인공지능(AI) 스마트 글래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개인 영상과 민감한 정보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다른 사람에게 공유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다그블라뎃은 최근 보도에서 케냐 나이로비에 기반을 둔 메타의 데이터 분석 업체들이 매우 민감하고 사적인 개인 데이터를 검토하도록 지시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냐에서 AI 데이터 주석 작업을 하는 업체 직원들은 해당 매체에 나체로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성행위 장면이 담긴 영상은 물론 신용카드 번호와 기타 민감한 정보까지 검토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영상을 시청하고 주석을 달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는 압박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동시에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며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해고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메타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등 AI 기능이 탑재된 안경을 사용하면, 이용자는 자신이 보고 있는 장면을 기록하거나 메타 AI 비서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수집된 데이터를 사람이 검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메타의 서비스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이는 메타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시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영상과 이미지에 주석을 달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케냐 나이로비 등으로 전달돼 저임금 노동자들에 의해 검토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비영리단체 노이브(Noyb·None Of Your Business)의 데이터 보호 전문 변호사 클레안티 사르델리는 “일단 자료가 AI 모델에 입력되면 사용자는 실제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통제권을 사실상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스벤스카 다그블라뎃은 메타의 웨어러블 기기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고 전했다. 메타의 AI 이용 약관에는 “사용자가 AI와 상호작용한 내용(대화나 메시지 포함)을 검토할 권리를 보유하며, 해당 검토는 자동화된 방식 또는 사람에 의해 수행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메타는 해당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실시간 AI 기능을 사용할 경우 메타 AI 서비스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해당 미디어가 처리된다”고 밝혔다. 케냐, 콜롬비아, 인도 등에서 데이터 주석 작업자를 고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관행은 메타만의 사례는 아니다. AFP 통신은 지난해 AI 데이터 주석 담당자들이 끔찍한 범죄 현장 이미지나 시신 사진까지 검토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과학 매체 퓨처리즘은 이러한 구조가 소셜미디어 콘텐츠 검열 산업과 유사하다며, 기술 기업들이 오랫동안 개발도상국의 저임금 노동에 의존해 온 관행과 맞닿아 있다고 지적했다.

2026.03.04 13: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6 Core기업' 모집…서울투자진흥재단, 글로벌 자본 유치 지원

서울시의 해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업의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2026 Core기업'을, 연간 총 100개사 중 상반기 40개사 내외 규모를 3월20일까지 우선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기업으로 AI, 바이오, 핀테크, 창조산업 등 서울시 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며, 시리즈 A(Series A) 이상의 투자 라운드가 오픈된 기업이다. 서울시는 양재(AI), 여의도(핀테크), 홍릉(바이오) 등 권역별 클러스터 고도화와 '서울 디지털 바이오 시티(S-DBC)' 조성을 통해 첨단 산업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시 전략에 발맞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략산업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촉진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견인함으로써 이를 서울의 실질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re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IR, 밋업 등을 지원한다. 우선 '맞춤지원'으로 영문 기업 소개자료(FactSheet) 제작을 공통 지원하고, 기업 투자유치 상황에 맞춰 법률·회계 실사 지원, 투자유치 전략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과정의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투자 성과 창출까지 全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 BIO USA, Sushi Tech Tokyo 등 산업별 글로벌 핵심 이벤트와 연계한 IR을 통해 글로벌 VC·CVC 대상 IR을 개최하고, 재단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밋업을 연중 16회 운영한다. 특히 서울 대표 투자유치 행사인 '2026 서울투자서밋'(Seoul Innovest Summit)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투자 유치 성과 우수 기업에는 'Core기업 어워드'를 통해 투자유치 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투자 전문매체를 활용한 해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AI, 바이오 등 서울시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을 적극 모집하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20일까지 서울투자진흥재단(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6.03.04 13:45조민규 기자

[현장] 로크웰 "제조 리스크, AI 자율 제조로 돌파"

로크웰 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비전을 제시하며 제조 운영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설계, 운영, 유지보수 등 제조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한 스마트 제조 전략을 통해 에너지 비용 상승, 공급망 불안, 숙련 인력 부족 등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크웰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하며 간담회를 열고 '산업 운영의 미래 창조'를 핵심 테마로 자율 생산 시스템과 적용 전략을 공개했다. AI 자율 제조로 꺼지지 않는 제조환경 구현 김낙현 로크웰 상무는 제조 산업이 복합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 패러다임이 기존 하드웨어 중심 자동화에서 AI가 결합된 소프트웨어 중심 자율 운영 공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과거에는 하드웨어 중심 자동화 시스템이 공장을 운영했다면 앞으로는 AI가 접목된 소프트웨어 중심 자율 제조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미 많은 제조 현장에서 데이터와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공정 최적화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과 데이터 기반 운영 확산도 강조했다. 그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분석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이 이를 검증하면서 공정 최적화가 실제 생산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적용된 AI 기반 사례도 소개했다. 한 타이어 제조 기업은 핵심 장비인 타이어 빌딩 머신의 커팅 패턴과 길이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스크랩이 발생하자 로직스AI를 적용해 최적 커팅 패턴을 찾아 공정 효율을 개선했다. 반도체 장비 기업은 냉각 설비인 칠러 시스템 운영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AI 분석으로 최적 운영 패턴을 도출했다. 이를 실제 설비 운영에 적용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설비 운영 효율을 높였다. 식품 산업에서도 AI 기반 유지보수 사례가 소개됐다. 분유 생산 공장에서는 기존 일정 주기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예측 정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설비 다운타임을 줄이고 생산 안정성을 높였다. 자율 물류 도입 사례도 공개됐다. 소비재 제조 공장에서는 지게차와 작업자가 담당하던 자재 운반을 AMR로 자동화해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작업 안전성과 물류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김 상무는 "이제는 공정 자동화 중심에서 공정, 물류, 데이터가 통합된 자율 제조 환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 AI 도입으로 자동화 이원석 로크웰 상무는 제조 기술이 자동화에서 디지털화, AI 기반 자율 생산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은 자동차 자율주행처럼 현실에서 이미 적용되는 기술이며 산업 현장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며 "AI는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자율 생산 시스템의 핵심을 제조 생애주기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그는 "어떤 기업은 설계만, 어떤 기업은 운영만, 또 어떤 기업은 유지보수의 특정 포인트만 AI를 얘기할 수 있다"며 "로크웰은 설계, 운영, 유지보수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과 에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공장을 구축하기 전 공정과 설비 운영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다. 생산량과 공정 간섭, 물류 흐름을 미리 분석해 최적 설계를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계 과정에서도 AI가 활용된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코드를 작성해 자동화 로직을 구성했지만 이제는 자연어 입력을 통해 AI가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운영 단계에서는 PLC 내부에 탑재된 AI 엔진이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어 값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기존 PID 제어 방식보다 정교한 제어가 가능하며 공정 이상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비전 AI 시스템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 품질 문제를 감지하고 자동화 제어 시스템과 연계해 생산 공정을 조정한다. 자율 물류 시스템도 자율 생산 환경의 핵심 요소다. 이 상무는 "기존 AGV는 사람이 설정한 경로로만 움직이지만 AMR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최적 경로를 판단해 작업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 라인과 연동된 자율 물류는 공장 전체 생산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유지보수 단계에서는 설비 내부 장치에 AI를 내장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인버터 장치에 AI를 내장해 모터나 펌프의 이상 동작을 미리 예측하고 유지보수 작업 지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급증하는 공급망 리스크 AI로 대응 이 상무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홍해 항로 위협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AI 기반 제조 시스템이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공습과 후티 반군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류 경로가 흔들리면서 제조 기업들이 자재 확보와 생산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하면 공장 운영 데이터와 공급망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생산 능력, 자재 소요량, 재고 수준을 종합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생산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제조 기업들은 MES와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연결해 공장 간 생산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급망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체험하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 로크웰은 이번 전시 부스를 AI기반 디자인, AI기반 운영, AI기반 유지보수, 이노베이션, 산업 등 5개 존으로 구성했다. AI기반 디자인 존에서는 '에뮬레이트3D', '팩토리토크 로직스 에코', '팩토리토크 디자인 스튜디오' 등을 소개한다. AI기반 운영 존에서는 '팩토리토크 데이터모자이크',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비전AI', '플렉스 MES', 'OTTO AMR' 등을 선보인다. AI기반 유지보수 존에서는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 로직스AI', '가디언AI'를 전시한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이더넷아이피 인-캐비닛 솔루션', '컨트롤로직스 5590 PLC', '포인트맥스 I/O', OT 특화 사이버보안 플랫폼 '시큐어OT' 등 자동화, 제어 기술을 전시한다. 산업 존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전기차, 생명과학, 식음료, 화학 산업 적용 사례 중심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권오혁 로크웰 이사는 "스마트 공장은 이미 많은 기업이 구현하고 있는 단계지만 궁극적으로는 AI가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진단한 뒤 해결까지 제시하는 자율형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제조 산업은 자동화를 넘어 AI가 운영 전반을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자율 운영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통해 제조 기업이 생산성과 유연성,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3:37남혁우 기자

[1분건강] 새학기 아이들 집단생활 속 '수두' 유행 주의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의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늘어나는데, 면역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기 쉽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한 수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가려움과 함께 물집 형태의 피부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5~9세 소아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같은 바이러스가 성인에서는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두는 공기를 통한 비말 전파와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퍼지는 감염병으로,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에서 집단 발생 위험이 높다”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두는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사람 간 전파는 수두 환자의 수포액이나 대상포진의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수포에서 발생한 에어로졸 또는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 등을 통해 일어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거의 100%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예방접종 도입 이후 환자 수는 과거보다 감소하는 추세다. 증상은 보통 14~16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미열·두통·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어서 전신에 발진이 발생한다. 피부발진은 작은 붉은반점으로 시작해 물집으로 변하고 이후 딱지(가피)가 형성되는 과정을 빠르게 거치는데, 몸통·두피·얼굴·팔다리 등 전신에 무리를 지어 나타나고, 서로 다른 단계의 발진이 동시에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진 교수는 “수두 발진은 가려움이 심해 아이들이 긁다가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염력은 발진이 생기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생긴 직후가 가장 높으며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감염력은 지속된다. 그러므로 의심되면 등원, 등교를 중단하고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두는 특징적인 피부 발진과 임상 양상만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요시 바이러스 배양 검사나 PCR 검사를 통해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발진의 양상이 전형적이지 않거나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에는 추가 검사가 도움이 된다. 치료는 대부분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고위험군에서는 발진 발생 후 24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염성은 피부 병변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지속되므로 이 기간 동안은 가정에서 격리 관리가 필요하다. 수두는 대체로 경과가 양호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발진 부위의 2차 세균 감염이다. 폐렴뇌염·신경염·패혈증·관절염·골수염 등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보고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진 교수는 “수두 환아에게 해열제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스피린은 급성 뇌부종과 간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라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새학기와 봄철에는 손 위생과 적기 예방접종, 그리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조기 격리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3.04 13:31조민규 기자

환율·유가 급등 '이중 충격'…불확실성 높아지는 물가

미국-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물가 시계도 불투명해졌다. 그동안 낮은 수준의 국제유가가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 하방 리스크로 작용했으나, 현재 국제유가는 매 거래일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국이기 때문에 장기간 고환율·고물가 흐름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국제 시장서 브렌트유는 배럴 당 78달러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73달러선에 거래됐다. 글로벌 에너지 통로로 꼽히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데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 공격을 감행하면서 국제 유가는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배에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4일 유조선 공격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부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면 위험하다는 이란 혁명수비대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이 각종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경제성장률 전망서 국제유가 수준을 현 수준보다 낮은 60~70달러선으로 잡았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있지만, 전쟁으로 격화되기 이전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2월 전망서 물가 상승률을 2.2%로 작년 11월 전망 대비 0.1%p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00원 밑선까지 올라왔으며 유가도 치솟고 있는 상황. 공급 과잉으로 물가 하방 압력 요인이였던 유가가 이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변수가된 상태다. 한은도 미국-이란 간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아직 초기인만큼 양상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은 국제종합팀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경우 주요 투자기관(IB) 등 변경상황이 있는지 파악은 하고 있지만 워낙 초반이다 보니 전망 베이스라인을 바꾼 기관이 손에 꼽을 정도"라며 "섣불리 전망을 바꾸는 것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고, 기간과 전개양상이 중요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용준 한은 물가동향팀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맞다"며 "3월에 국제유가와 환율이 현 수준정도로 올라가고 간다 하더라도 3월 내 일시적인 것이라면 전반적인 물가 흐름에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는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윤 팀장은 "그렇지만 3월이 지나고 4월까지 길어진다고 하면 전망도 바뀔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6.03.04 13:21손희연 기자

[현장] 지브라 "지능형 자동화로 한국 제조 혁신"…머신 비전 로드맵 공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지브라)가 머신 비전과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장 데이터 연결과 자산 가시성, 지능형 자동화를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기업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지능형 운영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지브라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참가해 한국 시장에서의 머신 비전 로드맵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선 서희정 지브라 코리아 지사장이 비전과 향후 시장 전략을 소개하고 최신 머신 비전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지브라는 현장 워크플로우 디지털화·자동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포춘 500대 기업의 80% 이상이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회사는 매년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기술 혁신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 세계 1만여 파트너와 협력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핵심 '머신 비전' 전략 제시 지브라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머신 비전을 강조했다. 머신 비전은 생산 라인에서 제품 검사, 추적, 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AI와 결합해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 머신 비전 시장은 2033년까지 약 30억 달러(약 4조 4325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 분야 AI 시장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지브라는 연결된 현장, 자산 가시성, 지능형 자동화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한국 제조 현장에 맞춤화된 지능형 운영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브라는 AI 기반 머신 비전 기업 인수와 R&D 투자를 통해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브라의 핵심 머신 비전 플랫폼은 산업용 고정식 스캐너와 머신 비전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오로라' SW 플랫폼을 통해 바코드 스캐닝, 스마트 비전, 머신 비전 기능을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박현 지브라 코리아 시니어 엔지니어 매니저는 "우리 솔루션은 하나의 하드웨어(HW) 장비를 바코드 스캐너와 비전 센서로 동시에 활용하도록 돕는다"며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SW 라이선스 추가만으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는 지브라의 딥러닝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웨이퍼 식별 인식률을 98% 이상 확보했으며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공정에서는 다양한 바코드와 인터페이스 요구 조건을 단일 장비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브라는 향후 생성형 AI 기반 머신 비전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7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딥러닝 솔루션을 출시해 머신 비전 기술을 많은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목표다. 산업 현장 적용 사례 공개…3D 비전·RFID 등 선보여 이날 지브라는 AW2026 전시 부스를 통해 머신 비전과 자동 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공개했다. 산업용 태블릿과 모바일 컴퓨터, 웨어러블 스캐너 등 현장 작업자를 위한 디바이스부터 3D 센싱과 무선주파수 식별(RFID) 기반 자동화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시연했다. 특히 카메라 기반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여러 개의 바코드를 동시에 인식하고 제품 리콜 여부를 즉시 확인하는 AI 기반 솔루션이 소개됐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바코드를 하나씩 스캔해야 했지만,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한 번의 스캔으로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자동차나 산업 부품의 형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3D 센싱 기술과 생산 라인에서 불량을 자동 검출하는 이상 탐지 기술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RFID 기반 물류 추적 솔루션과 마이크로 라벨 프린터 등 제조·물류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장비도 공개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인 42Q의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대시보드도 전시해 파트너 솔루션이 지브라 모바일 컴퓨터·스캐너와 통합돼 공장 전반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서희정 지브라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제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지능형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공장을 구축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4 13:12한정호 기자

AI 시대 맞아 체질 바꾸는 문체부…전담 조직·저작권 정책 정비

AI가 콘텐츠 산업의 주요 기술로 자리잡는 시류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도 조직과 정책 전반을 AI 발전에 발맞추고 있다. 단순한 기술 대응을 넘어 콘텐츠 제작 방식과 산업 지원 체계, 저작권 정책까지 포함한 문화정책 전반이 AI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조직 차원의 대응이다. 문체부는 최근 문화·콘텐츠 분야 AI 정책을 전담하는 '문화 인공지능 정책과'를 한시 조직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콘텐츠 산업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다만 이 조직은 정식 직제가 아닌 임시 형태로 꾸려져 운영된다. 정규 조직을 신설하려면 행정안전부와 조직·정원 협의를 거쳐 직제를 개정해야 하는 만큼 절차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AI 기술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빠른 대응이 필요한 만큼 한시 조직을 신속하게 구성해 정책 대응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와 조직·정원 협의를 거쳐야 하고 절차에도 시간이 걸린다”며 “우선 문체부 직권 범위 안에서 빠르게 조직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정부 조직 규정상 한시 조직의 존속 기간은 최대 3년이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할 경우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정책 방향도 AI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 콘텐츠 제작 지원이 장르나 플랫폼 중심이었다면 최근 정책에서는 AI를 실제 제작 과정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지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지능형 NPC 상호작용, 이용자 행동에 따라 변화하는 난이도 시스템, 생성형 콘텐츠 구조 등 AI를 핵심 게임플레이 요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주요 지원 대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영상·애니메이션·음악 등 다른 콘텐츠 분야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기반 번역과 더빙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현지화, 제작 자동화 도구 활용 등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과도 연결되는 흐름이다. AI 시대에 맞는 제도적 대응도 정책 논의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권리 귀속, 창작자 보호 장치 등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체부 역시 AI 활용 확대와 창작자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행정 영역에서도 AI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문화 데이터 분석, 박물관·미술관 전시 큐레이션 등 공공 문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다. 문화 정책 역시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정책 논의의 배경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콘텐츠 제작 비용과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콘텐츠 경쟁 역시 기술 경쟁과 결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정책 역시 기존의 장르 중심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시대에 대응하는 중장기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문화정책 중장기 비전에서는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전반의 '문화 인공지능 전환'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 수립도 추진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한 저작권 제도 정비와 AI 기반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 역시 주요 정책 과제로 거론된다.

2026.03.04 13:11김한준 기자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세번쨰 전시…켈리 아카시 전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리는 세 번째 전시 '현대 테라스 커미션: 켈리 아카시' 전이 3월 8일(현지시간)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현대 테라스 커미션'은 현대차와 휘트니 미술관이 예술가와 큐레이터에게 기존과는 다른 창조적 실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해 온 전시 프로그램으로,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테라스 전시장에서 조각·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설치 작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현대 테라스 커미션의 세 번째 작가로 참여한 켈리 아카시는 1983년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리·청동·석재 등을 재료로 삶과 존재의 유한성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다. 작가는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설치·조각·애니메이션 등의 신작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지난해 1월 LA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작가의 집이자 스튜디오가 소실된 후 유일하게 남은 부분인 굴뚝과, 이 굴뚝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유리벽돌로 재구성한 'Monument (Altadena)' (2026)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휘트니 미술관 5층 테라스 공간을 화재의 흔적을 기억하는 사유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며 관객들이 생존·상실·남겨진 것들의 불완전성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한다. 테라스 한 켠에 설치된 'Inheritance (Distressed)' (2026)는 작가가 같은 화재로 인해 소실된 할머니의 레이스 도일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을 어떻게 대하고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자취, 기억, 여운에 대한 물질적 탐구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확장한 Remnants (Constellations)' (2026) 작품이 야외 테라스 벽면의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전하고자 하는 '현대 테라스 커미션'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는 이번 전시가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진정한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4 13:01김재성 기자

"AI, 판례·법령 분석 능력 탁월…판결 책임은 결국 법관에게”

재판 지연과 판결문 작성 부담, 늘어나는 사건 수와 제한된 인력.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가운데 사법 영역 역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는 4일 지디넷코리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사법 영역에서의 AI 도입은 재판 지연 해소와 판결 품질 향상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자 필연적 진화"라고 밝혔다. 36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며 한국 전자소송의 기틀을 닦은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의 전신인 국가AI위원회에서 법제도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 도울과 디지털·AI 상록수 연구회를 이끌며 법조 AI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강민구 변호사에게 듣는 사법 AI 조건' 인터뷰 기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강 변호사는 사법 AI 논의 출발점으로 재판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먼저 짚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의 판사 수는 인구 1만 6000명당 1명 수준이다. 그는 "법관들이 판결 결론 숙고에 10~20%의 에너지만 쓰는 반면, 판결 이유 작성엔 70~80%를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 작성 부담을 줄여주면 법관이 판단 그 자체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판례·법령·학술 자료를 신속히 정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때 판결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강 변호사는 "법관 1인당 여러 명의 AI 비서가 상시 대기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홀로 소송이 증가하는 현실과 맞물려 생성형 AI 기반 법률 정보 서비스가 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AI는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판단과 책임의 경계 기술 도입 논의가 확대될수록 사법의 본질에 관한 질문도 제기된다. AI가 판단 영역까지 개입하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문제다. 강 변호사는 판결의 최종 책임은 어디까지나 인간 법관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AI가 아무리 정교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더라도 판결이란 최종 행위와 책임은 인간 법관에게 귀속돼야 한다"며 "AI가 재판의 주체로 설계되는 구조는 우리 헌법 체계와 충돌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판사가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헌법과 법률, 확립된 판례, 직업적 양심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기술은 판단을 보조하는 수단일 뿐, 판단 자체를 대체하는 위치에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AI가 특정 판례를 추천하거나 양형 범위를 제시할 경우 그 근거를 법관이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설명가능성과 투명성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활용 가능 영역에 대해선 비교적 구체적인 선을 그었다. 판례·법령·학설 검색과 요약, 판결문 초안 작성 지원, 양형 가이드라인 범위 산출, 법정 발언의 음성-텍스트 변환(STT), 반복 행정의 업무자동화(RPA), 재판 일정 관리 등은 수용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봤다. 반면 AI가 직접 주문을 결정하는 방식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에스토니아의 소액 사건 AI 판결 시도 사례를 두고 "민사 분쟁에서 사법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라면서도 인간 법관이 주문을 결정해야 한다는 사법의 본질을 침해하는 절대적 금기 영역으로 규정했다. 강 변호사는 "우리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고려하면 동일한 모델을 그대로 도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도입 전략은 단계적으로…판결문 보조가 우선" 사법 AI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구체적 도입 전략과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게 강 변호사의 판단이다. 그는 판결문 작성 보조 기능을 갖춘 '판결 도우미 AI'를 우선 도입 과제로 제시했다. 업무 구조상 이유 작성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 부분을 지원하는 시스템부터 정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란 설명이다. 운영 방식으론 법원 내부 서버를 활용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강 변호사는 "사법 데이터는 민감성이 높기에 물리적으로 법원 통제 범위 안에서 관리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STT와 RPA 도입 역시 판결의 본질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영역으로 꼽았다. AI가 판사의 판단에 무의식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른바 '닻 내리기 효과' 우려도 짚었다. 강 변호사는 미국의 양형 계산 프로그램 '컴파스(COMPAS)' 사례를 통해 "알고리즘이 제시한 재범 위험도 수치가 실제 양형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COMPAS는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을 수치화해 제공하는 AI 도구다. 알고리즘이 제시한 수치가 판사의 독립적 판단력을 무의식적으로 제약하거나 특정 편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AI 추천 결과를 참고 자료로 규정하고 정기적인 알고리즘 감사와 편향성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며 "법관 대상 교육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판결문 공개와 데이터 통제가 성패 좌우" 사법 AI 토대는 데이터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강 변호사는 국내 판결문 공개 범위가 제한적인 현실을 지적하며 "비실명화 자동화 기술이 상당히 발전한 만큼 공개 범위를 넓히는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데이터 관리 방식에 대해선 "온프레미스 또는 법원 통제 범위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리걸테크 기업과의 관계 설정엔 규제 일변도 접근을 우려했다. 그는 "국내에서 과도하게 규제를 강화하면 오히려 해외 거대 기술 기업에 의존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법원이 데이터 제공자이자 최종 검증자로서 주도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경쟁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강 변호사는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역량과 함께 깊이 있는 법적 사고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법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04 12:20이나연 기자

[ZD e게임] '스톤에이지 키우기', 방치형 RPG로 돌아온 추억의 IP

넷마블은 이달 3일 신작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1999년 최초 개발된 이래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인 '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다. 기계 문명이 멸망하고 석기시대로 회귀한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조련사가 돼 다양한 펫을 수집하는 원작의 정체성을 담았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최초로 모바일 방치형 장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6명의 조련사와 18마리의 공룡(펫)을 배치해 총 24기에 달하는 군단급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수직 성장 구조를 채택해 조련사와 펫을 빠르게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하며, 매일 짧은 시간의 플레이만으로도 성장의 쾌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출시일 기준 하루가 지난 현재는 최대 3명의 조련사까지 공개돼 총 12기로 덱 구성이 가능하다. 서버 최강을 가리는 '천공의 탑'과 대규모 속성 레이드 '강림전' 등 일부 콘텐츠는 특정 스테이지 및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내에는 '베르가', '모가로스', '얀기로' 등 원작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인기 펫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은 '펫 뽑기'를 통해 획득 할 수 있으며, 고유한 속성과 역할군,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인 덱 구성의 핵심이 된다. 무엇보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IP에 방치형 장르를 접목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복잡한 조작 없이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시스템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원작의 핵심 요소인 공룡 펫들과 세계관을 충실히 계승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4대 정령과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원작의 상징적인 시스템인 '펫 포획'과 '펫 탑승'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했다. 귀여운 모습으로 재단장한 펫들은 수집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장 요소를 콘텐츠로 마련해 육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조련사, 펫, 무기, 체육관, 육성, 양식장 등 하나씩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끊임없는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다만 원작의 깊이 있는 턴제 전투와 커뮤니티성을 기대하고 플레이한다면 방치형 특유의 단순함이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복잡한 전략보다는 수치 위주의 자동 성장이 중심이 되다 보니, 과거 원작에서 느꼈던 긴장감 넘치는 전투 경험과는 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원작 팬들에게는 장르적 이질감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 또 게임 내에서 유료 상품 구매를 권유하는 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인게임 퀘스트와 이벤트를 통해 많은 보상을 제공하긴 하지만, 빠른 성장을 위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유료 결제 유도 시스템은 담백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의 출시는 해당 IP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고대하던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인 동시에, 장르 변화에 따른 아쉬움이 공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억 속의 게임을 최신 그래픽과 편의성으로 다시 마주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분명 매력적이다. 과거 이 게임이 왜 그토록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궁금한 신규 이용자나, 옛 향수를 가볍게 달래고 싶은 이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한다.

2026.03.04 12:18진성우 기자

기가바이트, 캡콤과 협업해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테마 커스텀 PC 경험 선보여

로스앤젤레스, 2026년 3월 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 기가바이트(GIGABYTE)가 3월 4일, 아이코닉한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의 아홉 번째 메인 라인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Resident Evil™ Requiem)의 2026년 2월 27일 출시를 기념해 캡콤(Capcom)과 새로운 협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가바이트는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 기간 커스텀 PC 셋업 증정 이벤트와 함께,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독점 모니터 게임 번들을 선보인다. 기가바이트, 캡콤과 협업해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테마 커스텀 PC 경험 선보여 이번 협업의 핵심은 '엄브렐라 코퍼레이션 – 레벨 3 액세스(Umbrella Corporation – LEVEL 3 ACCESS)' 커스텀 PC의 증정 이벤트로, Z890M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와 GeForce RTX 5080 AERO OC SFF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단 하나뿐인 완제품 데스크톱 PC다.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의 시각적 아이덴티티와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 커스텀 PC는 테마형 GIGABYTE C102 GLASS ICE 섀시를 적용했으며, 커스텀 GIGABYTE MO27Q28G 게이밍 모니터와 함께 구성돼 완성도 높은 셋업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의 상징적 제품으로 제작된 이 커스텀 PC는 프리미엄 PC 환경 속에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의 강렬한 비주얼 톤과 긴장감을 구현해 플레이, 전시, 몰입을 모두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증정 이벤트는 2026년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공식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팬들은 별도의 구매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게이머와 PC 애호가들이 협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기가바이트 프리미엄 하드웨어의 정교한 장인정신과 디테일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기가바이트는 2026년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부 게이밍 모니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게임 번들을 제공하며, 대상 모델은 AORUS FO27Q2, AORUS FV43U, AORUS CO49DQ, MO27Q28G, MO27Q28GR, MO27Q2A, MO27U2, MO32U, M27Q, M27Q2, M27Q3, M27UP, M28U, GS27QA, GS32QCA, S55U가 포함된다.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기가바이트 공식 리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게임 코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에 추가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다. 특히 MO27Q28G는 4세대 WOLED 패널, 280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를 갖춘 모델로,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의 오싹한 공포와 긴박한 액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모니터 중 하나다. 이번 번들은 커스텀 PC 증정 이벤트와 더불어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기가바이트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증정 이벤트 응모 기간, 대상 모니터 모델, 리딤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가바이트 공식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4 12:10글로벌뉴스

에이수스코리아, AW2026에 엣지 AI 솔루션 출품

에이수스코리아 인프라 솔루션 사업 그룹은 국내 공식 공급사인 피앤티링크와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엣지 AI 솔루션과 미니 PC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AW2026은 AI·휴머노이드 기반 자율제조(AX) 산업을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4개국 500개 기업이 총 2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행사 기간 중 엔비디아 젯슨 T5000 기반 초소형 엣지 AI 컴퓨터 'PE3000N', 2U 폼팩터에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와 최대 600W GPU를 통합한 랙 단위 AI GPU 시스템 'RUC-1000G'를 전시한다. PE3000N은 컴퓨팅 성능을 전 세대 대비 최대 7.5배, 전력 효율성을 3.5배 높인 엔비디아 젯슨 T5000으로 2070 FP4 TFLOPS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생성형 VLM/LLM 모델, 실시간 지능형 비디오 분석, 완전 자율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엣지에서 실행한다. RUC-1000G는 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GPU로 데이터 전송/처리 속도를 높이는 한편 메인 시스템과 GPU 섀시를 분리하여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X9 프로세서를 통합한 미니 PC인 NUC 16 프로, 4K AI 이미지 처리가 가능한 MDS M700 등 미니 PC를 포함해 산업용 마더보드, NUC 미니 PC 시리즈 등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도 함께 전시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기간 중 참관객 대상으로 각종 행사와 경품을 제공 예정이다.

2026.03.04 12:10권봉석 기자

국산 AI 기술 자립 가속…정부, 오픈소스로 'AX 전환' 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산업의 기술 자립과 신속한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오픈소스 AI·소프트웨어(SW) 개발·활용 지원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와 서비스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소프트웨어를 국내 기업과 기관이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92억원 규모로 AI·SW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분야는 크게 AI 분야 오픈소스 SW 개발 지원과 오픈소스 AI·SW 활용 지원으로 구성된다. 우선 AI 인프라 및 데이터 처리 등 공통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7억원이 배정된다. 제조·의료·공공 등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AI 솔루션의 사업화를 통해선 과제당 최대 11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분야별로 5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이 오픈소스 활용 과정에서 겪는 법적·기술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사업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경쟁 승부처는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우수한 오픈소스를 발굴해 국내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국내 기업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2:01이나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로드나인' 개발사와 연탄 지원 봉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는 로드나인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HEALing(힐링)' 활동 '로드나인 온기 보급 퀘스트'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HEALing은 희망스튜디오의 봉사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에 이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로드나인 온기 보급 퀘스트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진행됐다.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인 이곳에는 기초생활수급 노령층 거주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김효재 로드나인 프로듀서 등 엔엑스쓰리게임즈 임직원 41명은 이날 수혜 대상 가구 10호에 방문해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한 연탄은 총 1만 1111장이다. 김효재 PD는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어르신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로드나인 개발진은 게임 안팎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드나인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인게임 패키지 '신년 온기 전달상자' 판매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전달돼 연탄 구매에 사용됐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지난해 임직원 참여형 기부 바자회,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기부 캠페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로드나인 개발사와 퍼블리셔, 희망스튜디오가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2:00진성우 기자

금융위, 민관 구성 '토큰증권 협의체' 발족…제도 논의 나서

내년 2월 토큰증권(ST) 제도 시행에 맞춰 정부가 민관 협력 토큰증권(ST)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토큰증권의 기술적 요건부터 세부 시행령까지 제도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토큰증권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금융당국과 업계, 학계, 법조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토큰증권 제도화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발행·유통·공시 등 제도 전반을 정비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자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증권 결제 시스템을 온체인 환경에 구현해 증권 매도 후 거래대금을 당일 출금할 수 있는(T+0)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를 거쳐 도입할 스테이블코인과의 연계성과 미래 확장성을 고려해 토큰증권 제도와 인프라를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기술·인프라 ▲발행 ▲유통 ▲결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상시 운영한다. 기술·인프라 분과는 토큰증권 발행·유통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요건과 기존 증권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논의한다. 발행 분과는 신종 증권 발행 시 업무 기준과 증권신고서 서식 등을, 유통 분과는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인가 체계와 인가 정책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결제 분과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결제 시스템 변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각 분과 회의에 전문가와 시장 참여자로 이뤄진 민간 자문단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토큰증권 협의체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시장 표준을 정립해 국내 토큰증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1:55홍하나 기자

CJ온스타일, '홈스타일위크'로 리빙 성수기 공략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이사 대신 집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전체 리모델링보다 소파∙매트리스∙조명 등 핵심 아이템에 투자하는 프리미엄 리빙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오는 15일까지 상반기 최대 리빙 행사 '홈스타일위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구 싶은 집'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가전∙가구∙침구∙부분시공 등 리빙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CJ온스타일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5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리빙 상품 주문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59% 증가했다. 특히 소파∙매트리스 등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고관여 상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 부분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난 점도 이례적이다. 부엌∙욕실∙중문 등 부분시공 주문액은 전년 대비 15% 늘었다. 이는 '전체 교체' 대신 '부분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는 소비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홈스타일위크에서는 거실∙다이닝∙침실∙욕실 등 공간별 테마에 맞춰 침구, 홈키친, 조명은 물론 부분시공 상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고단가∙고관여 상품 특성에 맞춰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총 34회 편성했다. 12일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에서는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마르티넬리루체를 최초 론칭하고,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를 특가에 함께 선보인다. 하이엔드 테이블 조명 브랜드 솜팩스는 5일 TV라이브 '동가게'에서 만날 수 있다. 부분시공 상품도 다양하다. 영림의 슬라이딩 중문을 최대 26% 할인해 선보이며, 한샘과 연계한 시공 예약 방송도 진행한다. '웰니스' 숙면 트렌드에 맞춰 침구·매트리스 라인업도 강화했다. 호무로의 모달 차렵침구, 크리스피바바의 양모 컴포터 풀세트를 방송한다. 에싸, 자코모, 까사미아, 세이투셰 등도 상반기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5만 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며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대 10% 카드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TV 라이브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순금 골드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프리미엄 리빙 상품은 충분한 정보 탐색과 신뢰 형성이 중요한 카테고리인 만큼, 매장 방문 없이도 꼼꼼하게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홈스타일위크를 리빙 성수기를 대표하는 행사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4 11:55안희정 기자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필사 대회' 진행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문해력 해결! 홈런 독서챌린지(이하 독서챌린지)' 참여 독려를 위한 이벤트 '홈런 필사 대회'를 3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을 직접 써보며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표현력과 문장력도 기를 수 있는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홈런 필사 대회'를 마련했다. '홈런 필사 대회'는 홈런 독서챌린지 참여자 또는 독서에 관심있는 모든 학부모와 자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1~3문장을 필사한 후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중 총 65명을 선정해 외식, 도서, 문구 등 기프트카드를 선물로 증정하며, 당첨자는 4월 7일 홈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월 한 달 내에 '홈런 독서챌린지'에 자녀를 등록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독서대, 독서기록 포스터,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눈으로 읽는 독서를 넘어, 좋은 문장을 직접 써보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문해력 성장의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독서 습관은 물론 필사로 글의 의미를 깊이 있게 체득하는 습관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4 11:48안희정 기자

'멀티로봇 운영' 비스캣, 블루포인트 시드투자 유치

로봇 운영지능 스타트업 비스캣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스캣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서로 다른 제조사 로봇과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자율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핵심 기술인 '스타코어'와 '스타그래퍼'를 바탕으로 공정 전반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자율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타코어는 로봇 구동 방식이나 모터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이동형 로봇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모션 플래닝·주행 엔진이다. 로봇 하드웨어가 바뀌어도 스타코어를 활용하면 1~2주 내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그래퍼는 작업 지시부터 돌발 상황 대응까지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재계획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다. 공정이 변경되거나 로봇에 장애가 발생해도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와 작업을 재구성할 수 있다. 비스캣은 전 코가로보틱스 대표 출신 로봇 지능 전문가인 고동욱 대표를 필두로 사업개발·하드웨어·AI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보유한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글로벌에서도 이기종 로봇 통합 운영의 완성형 플레이어가 부재한 시점"이라며 "시장 타이밍과 기술 방향성, 팀 역량이 일관되게 정렬되어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말했다. 고동욱 비스캣 대표는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지능은 아직 엔지니어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운영 시스템을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1:47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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