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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젠 "내 속도위반 장면, 영상으로 확인한다"

속도위반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위반 장면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통 단속 시스템이 등장했다. 이를 통해 교통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민원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렉스젠은 속도위반 단속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영상 기반 과속 검증 시스템 '스피드 플레이어'와 상황 맞춤형 속도 관리를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시스템 '스피드 피커'를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기존 수치 중심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속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원활한 민원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단속 차량과 정상 주행 차량의 영상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비교해 과속 여부를 직관적으로 검증하고 시간 및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 "내 과속 장면, 직접 본다"…과속 검증 시스템 렉스젠의 '스피드 플레이어'는 과속 단속 장비에 기록된 차량 영상과, 동일한 환경에서 정상 속도로 주행한 기준 차량의 영상을 자동으로 매칭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재생해 주는 영상 기반 검증 솔루션이다. 기존 과속 단속은 위반 속도가 수치로만 제공되어 운전자가 실제 위반 정도를 체감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한 이의 제기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하지만 스피드 플레이어를 활용하면, 예컨대 60km/h로 주행한 위반 차량과 30km/h로 주행한 정상 차량의 이동 속도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 과속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단속 차량의 속도에 맞는 비교 영상이 자동으로 매칭되므로 별도의 분석 과정 없이도 단속 결과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단속된 운전자(민원인)는 단속 당시의 영상을 직접 확인해 결과를 직관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의 제기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 경찰서 민원실 또한 수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한 편으로 단속 결과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어 민원 처리 시간과 행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레이더와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결합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후면 단속 및 다중 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속도위반,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다양한 교통 위반 행위를 정밀하게 식별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준 영상에 포함된 차량 번호판에는 자동 모자이크 처리 기능이 적용되어 공공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획일적인 '안전속도 5030' 한계 보완... 상황 맞춤형 시간제 속도제한 기존 '안전속도 5030' 정책은 시간대와 교통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운전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 흐름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는 규제합리화위원회에서 "월요일 새벽 2시에 학교 앞을 30km/h 이상으로 달린다고 벌금을 매기는 것은 전 세계에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학생이 있을 때만 속도를 낮춰야지 일요일이나 공휴일까지 제한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300~500m마다 설치된 과속 단속 CCTV 역시 과도한 측면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획일적 단속 기준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시간제 속도제한 시스템 '스피드 피커'는 이러한 획일적 규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이다. 스쿨존 등 특정 구간에서 주간(30km/h)과 야간(50km/h), 혹은 요일에 따라 제한 속도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학생이 없는 심야 시간대나 휴일에는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해 불필요한 교통 체증과 운전자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단속 시점의 전광판 표출 영상(당시 제한속도)과 차량 단속 정보(차량 번호, 주행 속도 등)를 함께 저장함으로써, 제한 속도가 수시로 변동되는 환경에서도 단속 기준을 명확히 입증할 수 있다. 이는 유동적인 속도제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민원 대응 시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된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시간대와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제한 속도가 적용되어 불필요한 규제 부담을 덜 수 있고 단속 결과에 의문이 생길 경우 당시 전광판 표출 정보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결과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진다. 경찰 및 관제 기관 역시 단속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 민원 대응의 객관성과 처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관제센터에서 결빙이나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 속도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도 있어 다양한 변수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교통 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글로벌 교통 안전 분야에서도 과속은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히며, 객관적이고 자동화된 단속 시스템은 사고 감소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렉스젠은 통합 솔루션을 통해 단속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단속된 운전자가 결과를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고 납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효과적인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렉스젠 관계자는 "스피드 플레이어와 스피드 피커는 단속 결과를 영상으로 직접 검증하고, 민원 업무를 보다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라며 "단속된 운전자(민원인)는 영상 화면 하나만으로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고, 경찰서 민원실 역시 복잡한 설명 없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자체 교통 관제센터와 단속 운영 기관이 교통 단속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상황에 따른 유연한 교통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4.20 17:10남혁우 기자

데마틱, 그레이오렌지와 파트너십 통해 유연한 자동화 역량 확대

AI 기반 역량으로 고객의 유연성 증대, 운영 최적화 및 자동화 투자 가치 극대화 지원 애틀랜타, 2026년 4월 20일 /PRNewswire/ -- 공급망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데마틱(Dematic)이 AI 기반 창고 오케스트레이션 및 매장 재고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 그레이오렌지(GreyOran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유통 및 풀필먼트 전반에서 고객에게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유연 자동화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데마틱은 로봇과 워크플로를 조율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AI 기반 플랫폼 그레이매터(GreyMatter)®를 제공한다. Dematic Expands Flexible Automation Capabilities Through GreyOrange Partnering Relationship 데마틱의 사장 겸 키온(KION) 이사회 멤버인 마이크 라르손(Mike Larsson)은 "오늘날 창고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으며 사람, 로봇, 시스템 간 원활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오렌지와의 파트너십은 고객이 변화에 대응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연하고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데마틱의 의지를 반영한다. 그레이매터를 통합함으로써 유연한 자동화 접근 방식을 확장하고, 고객은 기존 투자를 극대화하면서 효율성과 민첩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한 자동화의 발전 이번 파트너십은 데마틱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확장 및 가속을 나타내며, 기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그레이매터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유연 자동화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연결하고 다중 에이전트 창고 환경 전반의 활동을 통합할 수 있다. 데마틱은 해당 기능을 자사의 소프트웨어 오케스트레이션 생태계에 통합함으로써 고정 자동화, 자율이동로봇(AMR) 및 인력 기반 워크플로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운영 가시성이 향상되고, 실시간 최적화가 가능해지며, 풀필먼트 운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자동화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앞으로 이 협력은 창고를 넘어 네트워크 수준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매장 환경을 포함한 분산된 풀필먼트 노드 전반에서 재고, 용량 및 주문 흐름을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는 실행 기반 조정 기능을 구현할 전망이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창고 전반에서 다양한 자동화 기술, 로봇, 인력 워크플로의 통합 데마틱 소프트웨어 오케스트레이션 생태계 내 통합을 통한 운영 전반의 기능 확장 다양한 자동화 하드웨어와 여러 풀필먼트 모델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중립적 통합 복잡한 워크플로 전반에서 처리량 및 운영 가시성 향상 그레이오렌지의 아카시 굽타(Akash Gupta) 최고경영자는 "데마틱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공급망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온 혁신과 경험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동화의 미래가 유연성에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단일 AI 기반 계층을 통해 모든 로봇, 시스템, 인력을 조율함으로써 고객이 기존 자동화 투자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더 높은 처리량, 더 스마트한 의사결정, 그리고 제한 없이 자동화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오렌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레이오렌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마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ematic.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를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데마틱 소개 데마틱은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과 용량을 극대화하며 위험을 줄이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지능형 공급망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직원 전문성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운영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지원한다. 26개국 이상에서 컨설팅, 연구, 엔지니어링, 제조 및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유통업체, 창고, 제조업체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본사는 애틀랜타에 위치하며 공급망 솔루션 기업 키온의 계열사다. 그레이오렌지 소개 그레이오렌지는 초지능형 창고 오케스트레이션 및 매장 재고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AI 기반 그레이매터와 지스토어(gStore)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 재고, 인력 관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며,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 리테일러, 제삼자 물류업체(3PL)를 지원한다. 모든 옴니채널 노드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로봇, 인력, 시스템 간 통합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단위당 비용을 절감하고, 재고 손실을 방지하고, 작업자 안전 및 생산성을 확보하고 매장 경험을 개선한다. 다양한 자동화 하드웨어와 호환되는 벤더 중립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증 파트너 네트워크(Certified Partner Network)를 통해 공급된다. 2012년 설립된 그레이오렌지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와 파트너를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greyorange.com을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본 보도자료 및 포함된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미국 또는 기타 관할권에서 증권의 매도 제안이나 매수 권유를 구성하지 않는다. 본 보도자료에는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결과는 사업, 경제 및 경쟁 환경 변화, 규제 개혁, 기술 연구 결과, 환율 변동, 소송 또는 조사 관련 불확실성, 자금 조달 가능성 등의 요인에 따라 본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당사는 본 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5236/Dematic_GreyOrange_Partner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6984/5913511/Dematic_RGB_Logo.jpg?p=medium600

2026.04.20 17:10글로벌뉴스

넷마블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다음 달 14일 PC 선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성료하고 선공개 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 PC 버전이 선공개되며 이어 모바일 플랫폼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는 같은 달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에미상을 수상한 원작 드라마 시즌4를 배경으로 한 이번 신작은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했으며 기사, 용병, 암살자 등 3개의 클래스를 제공한다. 수익모델(BM)은 월정액과 패스 및 꾸미기 아이템 위주로 구성됐으며, 게임의 기본 뼈대가 되는 전투와 조작 시스템은 철저히 PC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핵심 콘텐츠로는 4인 크리쳐 토벌전 '기억의 제단'과 2인 협동 '정예의 은신처', 레이드 '심연의 제단'을 비롯해 영지 시스템인 '레난스레스트'가 소개됐다. 지난 2월 24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가입 플랫폼(PC, 양대 앱 마켓, 문자)에 따라 각종 인게임 의상 및 꾸미기 보상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전투 설계와 조작의 깊이, UI 구성 모두 기본적으로는 키보드·마우스 환경을 기준으로 잡고 개발했다”며 “개발진 모두가 '왕좌의 게임' 찐팬이자 액션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의 마음으로 타협하지 않고 치열하게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4.20 17:04정진성 기자

중동 전쟁에도 백화점은 '안전지대'...1분기 호실적 예상

백화점업계가 중동 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주요 방문국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대만 관광객이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분기에도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 부담이 확대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된다. 관광객 증가율 1위 대만…백화점 '맞춤 공략' 강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475만 9471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94만명, 대만이 5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대만이 가장 앞섰다.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고 이어 중국(29%), 구주(25.6%), 홍콩(21.3%) 순이었다. 대만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자 백화점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자(VISA)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전 점에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쇼핑 편의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라인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라인 포인트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내 점유율 1위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소비 효과…백화점만 '나홀로 선방' 이 같은 외국인 수요 증가는 실제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2.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3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6.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엔저 국면에서 일본 백화점은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예상보다 강한 실적 개선을 경험한 바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고 있다”며 “원화 약세와 K-컬처 선호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과거 면세점 중심이었던 소비가 백화점 및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로 분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점 기준 한 자릿수 수준이지만, 일본의 사례를 미루어 볼 때 향후 추가적인 확장 여력이 충분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112에서 115로 상승하며 업계 중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한상의는 “K-소비재 열풍과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상승 전망세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고객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증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6.04.20 17:00김민아 기자

아우디코리아, '더 뉴 A6' 출시…6519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주력 차종인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 '더 뉴 아우디 A6'를 국내에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가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A6는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디젤 모델에는 마일드하이브리드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개선했다. 이번 더 뉴 아우디 A6는 총 6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40 TFSI 컴포트 6519만원 ▲40 TFSI 어드밴스드 6764만원 ▲40 TFSI S-라인 7206만원 ▲40 TDI 콰트로 S-라인 8178만원 ▲45 TFSI 콰트로 S-라인 8541만원 ▲55 TFSI 콰트로 S-라인 9718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결합된 디젤 라인업으로 나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3.9마력의 '40 TFSI', 271.9마력의 '45 TFSI 콰트로', 367마력의 '55 TFSI 콰트로'로 구성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가 적용된 디젤 모델 '40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7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 외관은 공기역학 구조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최저 수준인 공기저항계수 0.23(Cd)을 기록했다. 전면부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되며, 후면부에는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탑재돼 396개의 OLED 세그먼트를 바탕으로 조명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카카오맵과 티맵(TMAP) 내비게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 파크 어시스트 프로, 후방 카메라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맞아 5월 20일까지 계약을 마치고 6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차량 보상 판매(트레이드인) 및 구매 이력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4.20 17:00김재성 기자

도쿄가 선택한 AI 통번역…엑스엘에이트,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출격

엑스엘에이트가 일본 도쿄도와 손잡고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공식 기술 파트너로 나선다. 엑스엘에이트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도쿄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시테크 도쿄(SusHi Tech Tokyo) 2026'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인공지능(AI) 동시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기업·기관·시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전 세계 500여 팀이 참석해 AI·로보틱스·레질리언스·엔터테인먼트 4개 주제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엑스엘에이트는 주요 세션과 부대 행사 전반에 이벤트캣을 도입해 50개 이상 언어 AI 동시 통번역으로 글로벌 참관객의 다국어 소통을 지원한다. 일본 기업 부스 비즈니스 상담을 뒷받침하는 한편, 현장에 데모 부스를 운영해 일본어를 포함한 실시간 통역 자막·음성 기술력도 선보인다. 이벤트캣은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기반 음성 인식·번역 엔진에 동시 기계번역(SiMT) 기술을 더해 기존 순차 번역 대비 지연 시간을 약 70% 줄였다. 전문가 검수를 거친 대화체 데이터 학습과 재검수 자동화로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엑스엘에이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 2026'에도 참여해 일본 정부 및 대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국내외에서 쌓아 온 AI 동시통역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언어 장벽을 해소하면서 일본 내 디지털 전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6:57이나연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대왕 나신 날 맞아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 개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을 기념해 오는 30부터 5월 31일까지 특별체험전 '세종의 보자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인 자주, 애민, 실용, 창조를 전통 소재인 보자기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다. 대한민국 1호 보자기 아티스트로 알려진 이효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보자기 매듭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는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실내 체험전이, 세종중앙공원 관리동에서는 야외 특별전이 운영된다. 재단은 보자기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미학과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세종대왕 나신 날, 주말 기간에는 이효재 작가가 직접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전시 관람은 유료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20일부터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뒤 현장에서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양유정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보자기를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20 16:52김한준 기자

맘스터치 매장 난동 사건, 뒤늦게 논란…"경찰 조사 중"

맘스터치 매장에서 발생한 고객 난동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뒤늦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건은 약 6개월 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맘스터치에서 다 엎어버리는 진상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국내 한 맘스터치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계산대를 뒤엎고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이 확산되자 당시 현장에 있었던 남성 직원이 직접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상 속 남성 직원이 맞다”며 “사건은 지난해 10월 발생했으며, 뒤늦게 확산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고객은 주문 과정에서부터 반말을 사용하는 등 감정이 격앙된 상태였다”면서 “세트 메뉴 주문 후 음료를 먼저 수령한 뒤, 매장에서 고의로 음료를 쏟고 리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리필 요청을 거절하자 난동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직원은 “고객이 도주할 가능성을 우려해 출입문을 확인하는 사이 여성 직원이 폭행을 당했다”며 “상황을 제지하지 못한 점이 가장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당시 매장 이용 고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맘스터치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현재 언론을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매장 내 고객 난동 사건은 약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당사 가맹점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당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맘스터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가맹점주와 직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맹점에서 원할 시 가맹본부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맹점이 진행하는 법률적 검토를 위한 가이드와 컨설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가맹점에서는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 다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 큰 심리적·영업적 부담을 겪고 있는 만큼, 이 점을 고려해 관련 보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6.04.20 16:51안희정 기자

AI 테스트베드 된 한국, 미·중 빅테크 '고객 확보전' 가열

미국과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한국 고객사·파트너를 겨냥한 행사를 늘리며 현지 접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반 공개 행사가 아닌 초청 방식의 제한된 규모란 점에서 단순 마케팅을 넘어 실질적인 레퍼런스 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오는 23일 인천 모처에서 국내 고객사·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팔란티어는 작년부터 국내 기업 대상 행사를 개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팔란티어의 국내 입지는 최근 빠르게 확대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팔란티어코리아 영업수익은 2024년 약 298억원에서 2025년 약 593억원으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HD현대, LG CNS, KT, 코오롱베니트 등이 기업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를 잇달아 도입한 결과다. 방산 분야에선 LIG넥스원이 지난달 통합방공망 및 무인체계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 쉴드AI도 팔란티어와 AI 기반 자율 비행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같은 날 중국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바이트플러스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초청형 방식의 'AI 데이' 행사를 연다. 바이트댄스 계열사가 한국에서 AI 관련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즈니스 리더, 기술 의사결정자, AI 실무자 약 200명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트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비즈니스 및 실무 적용 사례를 비롯해 최신 AI 모델 라인업 등을 공식 소개한다. 지난달 28일 영상 편집 플랫폼 캡컷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AI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이 대표적이다. 시댄스 2.0은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15초 분량의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지난 2월 공개 직후 AI 모델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 영상 생성 벤치마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글로벌 빅테크 핵심 공략 지역으로 떠오른 배경엔 AI 기술 도입 속도와 혁신 밀도가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6 AI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건수 기준 세계 1위다. 생성형 AI 이용률도 2025년 상반기 25.9%에서 하반기 30.7%로 4.8%포인트 오르며 조사 대상 30개국 중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위도 25위에서 18위로 올랐다. 다만 AI 민간 투자 규모는 미국(2859억 달러), 중국(124억 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17억 8000만 달러로 12위에 그쳤다. 주요 AI 모델 출시 건수도 미국(50건), 중국(30건)에 이어 5건으로 3위였다. 기술 수용 속도는 높지만 독자적인 AI 플랫폼 생태계 구축이 아직 초기 단계인 한국 상황은 해외 기업 입장에서 시장 진입의 여지로 작용할 수 있다. 신기술 검증과 레퍼런스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국내 시장을 향한 해외 빅테크의 공략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HAI는 AI 지표 보고서에서 "AI 주권이 각국 정책 핵심 원칙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모델 생산은 여전히 미국과 중국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AI 경쟁 중심이 개별 기술 성능 싸움에서 자본·데이터·정책이 결합된 시스템 설계 능력의 대결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4.20 16:40이나연 기자

AI 뜨니, 게이밍 GPU 소외…엔비디아 '지포스 홀대' 논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부족 사태 속에서 엔비디아가 게이밍 GPU보다 인공지능(AI) 칩에 집중하면서 게이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엔비디아가 최근 블랙웰, 루빈 등 데이터센터용 AI 칩셋 생산을 우선 추진하면서 소비자용 지포스 GPU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2000년대 초 GPU를 대중화하며 게임 산업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99년 '지포스 256' 출시 당시 위기 상황에 놓였던 회사는 게이머들의 적극적인 구매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엔비디아의 매출 대부분이 데이터센터용 AI 칩에서 발생하고 있다. 번스타인 리서치의 스테이시 라스곤은 “게임 부문은 더 이상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AI 칩 생산 확대는 메모리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한된 메모리 자원을 두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는 수익성이 높은 AI GPU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게이밍 GPU 생산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최신 게이밍 GPU 생산량이 최대 4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품 출시 일정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분석가들은 올해가 엔비디아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차세대 지포스 GPU를 출시하지 않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지난해 1월 공개됐지만, 올해 주요 행사에서는 후속 제품이 발표되지 않았다. 가격 구조 역시 이러한 전략 변화를 뒷받침한다. 업계에 따르면 블랙웰 GPU는 개당 최대 4만 달러(약 5900만 원), 베라 루빈 시스템은 최대 400만 달러(약 5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299달러에서 1999달러 수준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최근 공개된 차세대 그래픽 기술 'DLSS 5'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해당 기술을 소개했지만, 일부 게이머들은 AI 기반 렌더링이 원작의 예술적 의도를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시연 과정에서 게임 캐릭터 표현이 과도하게 보정된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해 “게이머는 여전히 중요한 고객”이라며, 게임 기술 개발과 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0 16: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풍 '고려아연' 지분 인수 문제 제기에 메리츠증권 "틀린 주장" 반박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최근 메리츠증권과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한 고려아연 지분 인수 구조와 관련, 자본시장 규율 및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메리츠증권 측은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캐피탈이 거래에 참여한 것으로, 증권은 대주단에 포함되지 않아 틀린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메리츠증권과 달리 이들 회사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합금투사)에 해당되지 않아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니라는 것이다. 관련 공시 및 보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자본금 1200원의 SPC(피23파트너스)를 통해 베인캐피탈이 보유하던 고려아연 지분 약 2%를 인수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해당 SPC는 약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영풍은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 개인 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대규모로 담보 제공했으며, SPC가 보유하는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진 점을 문제삼았다. 거래가 형식적으로는 SPC를 통한 기업금융 구조를 취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개인 주주의 신용과 이해관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풍은 "자본시장법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조건과 범위를 정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에 대한 신용공여에 대해서는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와는 달리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본 거래가 관련 규제의 취지 및 적용 범위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거래에는 담보유지비율 300% 수준의 조건이 설정돼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최윤범 회장 측 개인 주주들이 상당 규모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지분에 대해 일정 조건 하에서 재취득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가 부여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SPC가 최윤범 회장 측에 대해 고려아연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가 주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풍은 이 거래에 따른 수익과 위험이 실질적으로 특정 개인에게 귀속되는 구조로 추정되며, 이 경우 거래의 경제적 실질이 SPC 자체에 대한 신용공여라기보다는 개인 주주들에 대해 신용공여가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관련 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거래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026.04.20 16:37김윤희 기자

의료현장 AI 전환 가속화 위한 'AI특화병원 AX-Ready 시범사업' 공모

의료AI 풀스택을 구현하는 대규모 'AI특화병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 기획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의료현장의 AI 전환 지원을 위한 'AI특화병원 AX-Ready 시범사업'(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공모를 4월20일부터 5월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특정 질환 진단 등을 위한 개별 AI 솔루션 도입을 탈피해 진단부터 치료, 행정 효율화, 예후 관리로 이어지는 '환자 여정'(Patient Journey) 전반을 아우르는 AX 패키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공공의료기관을 주관으로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업이 필수로 참여하는 공공의료-의료기관-기업-지자체 등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시 2년간('26~'27) 총 100억원(2026년 50억원 이내) 규모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권역별 대규모 'AI특화병원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AI 의료 선도모델과 표준 체계를 성공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환자중심 의료 구현을 위해 기존에 개발된 AI 솔루션 등을 활용해 통합 서비스로 구현하고 국가적 체계로의 진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AX-Ready 3대 패키지를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통합(협조병원 연계)‧실증해 전체 시나리오가 끊김 없이 연계되는지 검증한다. 우선 '의료AI 단계별 도입·활용 확대'와 관련해 상용화된 의료AI(닥터앤서 등) 솔루션, 디지털 치료기기 등을 병원의 의료현장 전주기에 도입해 통합 운영 기반 마련이다. 또 1차(검진)와 2·3차(치료) 병원 간 진료기록 및 영상을 클라우드로 공유, AI가 방대한 진료기록을 요약해 의료진에게 제공, 경증·중증도에 따른 AI 자가 문진을 통한 병원 추천 등 차세대 협진 및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지역완결적 AI 건강관리 협진 플랫폼 구축'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음성인식 차트(Voice-to-Chart), 맞춤형 퇴원 교육자료 자동 생성, 보험 청구 및 수가 산정 자동화, 실시간 환자 안전(낙상, 욕창 등) 모니터링 등 도입 등 'AI 기반 병원 업무 자동화·효율화 및 스마트 모니터링'이다. 과기정통부는 동 시범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선정평가시 ▲AX 리더십(병원장 직속의 추진체계 여부 등) ▲연결성(패키지가 하나의 시나리오로 연계되는지 여부 등) ▲확산성(경제성 분석, 수가 연계 계획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별 병원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향후 권역별 병원들을 AI 기반으로 연계‧최적화하는 'AI 특화병원 네트워크'구축 사업 기획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인프라-플랫폼-AI서비스를 아우르는 의료AI 풀스택(Full-stack)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그간 닥터앤서 사업에서 개발된 의료AI 솔루션이 식약처 인허가 26건을 획득하는 등 의료AI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번 시범사업은 다양한 AI 기술·솔루션을 통합 서비스로 신속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AI특화병원 선도모델과 의료AI 풀스택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AI 혁신이 지역·필수·공공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6:31조민규 기자

이미지 번역해도 디자인 안 무너진다…플리토, 원본 살리는 번역 선봬

플리토가 텍스트뿐 아니라 디자인 속성까지 그대로 복원하는 이미지 번역 솔루션을 통해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플리토는 이미지 내 텍스트를 번역하면서 글씨 색상·테두리 등 디자인 속성까지 복원하는 '이미지 번역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 번역 프로 핵심 기술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텍스트 속성 인식은 특정 단어에만 적용된 포인트 컬러나 테두리 효과를 정확히 인식해 번역 텍스트에도 동일한 디자인 속성을 복원한다. 스마트 필터링은 제품 용기에 인쇄된 브랜드 로고·텍스트를 OCR 단계에서 자동 제외하고 마케팅 문구만 현지 언어로 번역한다. 브랜드 고유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 구매 유도 정보만 정확히 전달한다. 처리 속도와 효율도 갖췄다. A4 한 장 분량 기준 약 10초 이내 고품질 번역 이미지를 생성하며, 수동 작업 대비 약 90% 이상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HTML·JPG·PNG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검색엔진최적화(SEO)에도 활용 가능하다. 플리토는 광학문자인식(OCR)·인페인팅·번역 엔진을 결합한 기술로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졸스 등 글로벌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협업 중이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협업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커머스 브랜드 경쟁력은 미세한 디테일에서 결정되기에 단순 언어 번역을 넘어 브랜드 디자인까지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장 속 부분 컬러까지 찾아내는 이미지 번역 프로를 통해 글로벌 셀러들이 언어와 디자인의 장벽 없이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6:14이나연 기자

쿠팡, '마르디 메크르디' 공식 입점…단독·미공개 상품 판매

쿠팡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베스트셀러부터 오직 쿠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까지 총 260여 개의 아이템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타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단독 상품 40종을 준비했다. 커다란 꽃잎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그래픽 '플라워 마르디'와 브랜드 마스코트 강아지 캐릭터 '딴지' 시리즈 티셔츠를 비롯해 슬림핏 라인과 로고 캡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공개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더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아이코닉한 꽃무늬가 프린트된 '시그니처 플라워 패턴 접이식 우산'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우산은 5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쿠팡 패션팀 담당자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최신 미공개 컬렉션을 쿠팡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이 남들보다 빠르게 신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플라워 마르디 자르뎅' 티셔츠 시리즈를 일반핏과 슬림핏으로 각각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총 4회(20일, 22일, 23일, 25일)에 걸쳐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안하는 '원데이 특가' 릴레이를 진행한다. 플라워 자르뎅 티셔츠, 슬림 링거 플라워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K-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마르디 메크르디의 감각적인 아이템을 쿠팡 고객들에게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켓배송을 통해 트렌디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6:11안희정 기자

[ZD SW 투데이] SAP,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6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AP,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6 참가 SAP가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반 제조·공급망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엔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가 산업용 AI 관련 세션에 참여해 AI 전략적 목표를 실제 비즈니스 실행으로 전환하는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SAP는 글로벌 파트너인 액센츄어, 삼일PwC, 캡제미니 등과 함께 엔드투엔드 제조·공급망 솔루션을 공동 시연한다. 스노우플레이크와도 공동으로 데이터 세션을 진행한다. SAP는 설계부터 생산·물류·애프터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제조 혁신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실무자 대상 AI 기술 스터디 프로그램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기업 현장의 AI 기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스터디 프로그램 'AI 베스터디'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스핀글로벌이 연초부터 이어온 AI 시리즈 이벤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앞서 경영진 대상 'CxO AI 네비게이터 포럼'과 파트너사 협업을 통한 'AI 역설 컨퍼런스'에 이은 실무자 대상 기술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AI 베스터디는 베스핀글로벌이 다수의 AI 구축·운영·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께 고민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커리큘럼은 NL2SQL 기반의 정확도 개선 방법론과 실제 프로젝트의 시행 착오 및 개선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AX 원스톱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이스트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AI 아바타 기반 영상 제작 및 실시간 소통 지원 서비스 '페르소에이아이'로 기업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고 국내외 소통 환경 혁신을 지원하며 AI 전환(AX)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에이아이의 ▲AI 아바타를 활용한 영상 제작 툴 '페르소 AI 스튜디오' ▲원스톱 더빙을 지원하는 '페르소 AI 더빙' ▲실시간 다국어 소통을 돕는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국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필요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레플릿과 '더존 메이커톤 2026' 개최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바이브 코딩 플랫폼 기업 레플릿과 손잡고 다음 달 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더존 메이커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브 코딩 환경을 활용해 복잡한 환경 설정 없이 대화하듯 기획부터 개발, 발표까지 단 하루 만에 실전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AI 특강 및 아이디어 확장 ▲레플릿 튜토리얼과 바이브 코딩 소개 ▲4시간 집중 개발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석 팀빌딩이 지원돼 개인 참가자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겐 개발에 필요한 레플릿 크레딧과 점심 식사, 단체복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유베이스 그룹, 보험연수원 컨택센터 'KS S 1006' 인증 취득 유베이스 그룹이 운영하는 보험연수원 컨택센터가 한국표준협회 'KS S 1006' 인증을 취득하며 국가 표준에 부합하는 고수준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고객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경영 관리 ▲운영체계 ▲인적자원 관리 ▲시설·장비·환경·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부여되는 국가 인증이다. 유베이스는 28년간 축적한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험연수원 컨택센터를 운영 중이다. 상담사 교육, 신기술 도입 등을 실시하며 보험연수원 고객 상담 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23년 취득한 한국서비스진흥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비롯해 품질 인증을 다수 보유하며 컨택센터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6.04.20 16:11한정호 기자

SK하이닉스 "AI 시대 협력사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반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6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구상을 공유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강유종 부사장(구매 부문장)을 비롯해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등 89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결산과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으며, 올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협의회 운영 방향이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분과간담회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 기존에는 SK하이닉스가 논의 주제를 설정했으나, 앞으로는 협력사가 현장에서 겪는 실제 어려움을 기반으로 주제를 도출한다. 이후 관심사가 비슷한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반도체 아카데미(Academy)'를 활용해 협력사 임직원 대상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기술, 경영,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경영 실적과 AI 메모리 시장 전망, 리더십 확보를 위한 향후 계획 등도 함께 공유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AI 수요는 일시적인 기회가 아닌 산업의 표준이 되었고,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구조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며 "다가올 AI 시대에도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생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은 "SK하이닉스가 협의회 회원사와 쌓아온 신뢰와 협력에 힘입어 AI 시대를 주도할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해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화답했다.

2026.04.20 16:10전화평 기자

현대차 경영진, 실리콘벨리 총출동…최우수 IT 인재 발굴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그룹 핵심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주요 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통합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 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플랫폼본부(AVP) 본부장 사장,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 사장, 김혜인 현대차그룹 인사실장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포럼과 연계해 그룹 최초로 'HMG 글로벌 테크 탤런트 채용'을 실시한다. 참여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차·기아 미국법인, 현대차그룹 미국기술연구소(HATCI),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보스턴다이나믹스, 모셔널, 포티투닷 등 총 9개사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제조, 소프트웨어(SW)·IT, 배터리, 수소·에너지 등 7개 부문이다. 해외 대학 이공계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입과 경력 구분 없이 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면접 대상자는 9월 실리콘밸리 포럼 현장에 초청돼 최종 면접을 치른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는 6월 30일까지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은 연구 인력 간의 깊은 연결과 명확한 비전 공유가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2026.04.20 16:00김재성 기자

국악방송, '문화시대' 새 진행자에 박혜진 전 MBC 앵커

국악방송은 봄 개편을 맞아 라디오 프로그램 '문화시대' 를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마이크를 잡은 박혜진 아나운서는 2001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은 바 있다. 2014년 프리랜서 선언 후 ' 다람출판사' 대표이자 방송 MC로 활발히 중이다. '문화시대' 연출을 맡은 김연주 PD는 "박혜진 아나운서가 뉴스 앵커로서 보여준 날카로운 시선에, 출판사 대표로서 체득한 문화예술적 깊이가 더해져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방송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박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문화시대'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계 소식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국악방송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FM 라디오(수도권 기준 99.1MHz) 를 비롯해 국악방송 누리집, 모바일 전용 앱 '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2026.04.20 15:58김한준 기자

[유미's 픽] 롯데 휴머노이드, 계단 마라톤 수행…신동빈의 비전, 피지컬 AI로 결실맺나

#. 지난 18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하루 전 독특한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롯데이노베이트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ROI)'였다. 로이는 사람도 힘든 123층, 2917개 계단 코스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대회 공식 유니폼을 착용한 '로이'는 이날 일부 구만에만 도전했다. 배터리 효율과 안전 동선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그룹 내부에선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피지컬 인공지능(AI)'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됐기 때문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에 '로이(ROI)'를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봇전환(RX)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2017년 시작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롯데물산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23층(555m)까지 총 2917개 계단을 오른다. 8회째인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 개최됐다. 행사 전날 투입된 '로이'는 안정적인 계단보행 동작을 선보여 내부 기대감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회 코스와 유사한 환경에서 강화 학습 기반 반복 시뮬레이션과 학습을 진행했다. 학습 과정에선 계단 높이와 간격 등 변수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로봇 관절의 위치와 속도, 토크 등 자체 감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최적의 동작을 수행하도록 했다. 계단 보행은 균형 제어와 환경 인지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로, 물류·보안·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개발해 내재화한 강화 학습 기반의 계단 보행 제어 기술이 핵심적으로 활용됐다"며 "이는 작업 효율 향상과 운영 유연성 제고를 통해 산업 현장의 노동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AI 사업을 넘어 최근 로봇과 결합된 물리적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피지컬 AI 및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연구와 사업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 사업의 핵심은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i-Member)'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대형언어모델(LLM), 음성 인식·합성(STT·TTS), 비전 AI 등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로봇에 탑재해 '두뇌' 역할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과 로봇 관제 플랫폼을 결합해 작업자가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상황을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RaaS(Robot as a Service)' 사업을 추진한다. 로봇 하드웨어와 AI, 관제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적용 분야는 유통과 물류를 중심으로 제조, 건설, 식품, 서비스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 현장에서는 영업 종료 후 재고 파악과 보안 순찰을, 제조·화학 현장에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하는 방식이다. 하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범용성' 확보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롯데그룹 계열사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사업 초기 확산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실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그룹 차원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AI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를 로봇과 결합한 형태로 구체화하고 있다. 업계에선 유통·화학 등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자동화 전략이 롯데그룹의 현실적인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축적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 적극 진출해 롯데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유통, 물류, 제조, 서비스 등 그룹 내 다양한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시장에서도 롯데이노베이트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가 로봇 하드웨어가 아닌 AI 플랫폼 중심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로봇 기업들이 기계 성능 고도화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두뇌'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다.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까지는 기술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교한 작업 수행 능력과 운영 비용 절감이 동시에 입증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사의 방대한 데이터와 유통망을 기반으로 AI 플랫폼과 물리적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및 RaaS 모델은 물류·유통 거점의 비용 절감과 수익 극대화를 이끌 미래 가치 성장 요인"이라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업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신사업의 수익성 정상화가 맞물리는 본격적인 질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6.04.20 15:51장유미 기자

문체부·해수부·관광공사, '5월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5월은 바다 가는 달'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4월과 5월 국내여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행 중인 '2026 여행가는 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5월 바다'를 주제로 내세워 연안 지역의 매력을 보다 폭넓게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5월은 바다 가는 달'은 지난해 '파도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처음 추진된 해양관광 캠페인이다. 올해는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새 표어를 내걸고, 국민이 연안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며 바다와 지역의 매력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박 2일 일정의 '셰프의 바다 밥상'이 마련된다. 정호영 요리사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해안에서, 김성운 요리사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해안에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요리사가 직접 안내하는 현지 수산시장 방문, 제철 해산물 만찬, 지역 아침 맛집 체험 등을 통해 바다와 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바다 가는 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고, 회차별로 2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 지역 지사를 활용한 32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태안의 반려동물 프로그램, 군산의 섬 도보여행, 울진의 바닷가 음악회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준비해 레저와 치유, 미식을 아우르는 바다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5월 한 달 동안 바다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SNS 행사와 안전한 바다 여행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할인 혜택도 포함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바다 여행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여행가는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연안 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안 지역 숙박 시 최대 3만원, 2박 이상 연박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양 레저 체험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름 해변으로 대표되는 바다의 이미지를 언제나 방문하고 싶은 바다로 바꾸고 싶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연안에서 숙박하면서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여행을 떠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20 15:39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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