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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핑소스, SK브로드밴드 출신 '금상호' CBO 영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금상호 씨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로 영입했다. 딥핑소스 창사 이래 첫 C레벨 외부 채용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비즈니스 구조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신임 금상호 CBO는 SK브로드밴드에서 26년간 B2B 통신사업 전략·영업·신사업 개발 전 영역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1조원 규모 B2B 사업의 실적과 조직을 총괄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CCTV 서비스 '클라우드캠'을 출시해 4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 스케일업에서 검증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딥핑소스는 CCTV 기반 AI 영상 분석과 10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익명화 기술을 결합한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BGF리테일(CU), 롯데월드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통신사 KDDI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고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의 'Real×Tech LAWSON'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딥핑소스의 해외 사업은 일본을 포함한 복수의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이번 CBO 영입은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금상호 CBO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총괄하며, 딥핑소스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이끌게 된다. 금상호 CBO는 "딥핑소스가 오프라인 공간의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혁신적인 방식에 매료돼 합류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B2B 사업 노하우를 쏟아부어, 딥핑소스의 독보적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표준이 되도록 '기술과 현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이번 CBO 영입은 딥핑소스가 기술 기업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딥핑소스는 4월 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CBO 영입을 포함한 조직 개편 내용과 2026년 글로벌 비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6.03.25 10:11백봉삼 기자

공정위,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예고…연동제에 '에너지 비용'도 반영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 확대와 지급보증 강화 등을 반영한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정위는 25일 하도급대금 연동제 확대에 따른 용어 정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예외 사유 삭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확대 등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11일 공포된 하도급법과 지난해 11월 발표된 '하도급대금 지급안정성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의 핵심은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 확대다. 현재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을 하도급대금에 반영하는 연동제가 앞으로는 주요 에너지 비용까지 포함하도록 바뀐다. 이에 따라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도 연동 대상 주요 에너지, 에너지 비용 기준지표, 변동률 산정을 위한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 등을 추가로 적어야 한다. 건설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제도도 손본다. 개정 하도급법은 기존 시행령에 있던 지급보증 예외 사유 가운데 발주자 직접지급 합의,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사용 등을 없애고 소액 공사(1000만원 이하)를 제외한 모든 건설하도급 거래에 지급보증을 의무화했다. 시행령도 이에 맞춰 관련 예외 규정을 삭제한다. 다만 계약 당시에는 소액 공사여서 지급보증 의무가 없었지만, 이후 공사기간 연장이나 대금 증액 등으로 전체 공사대금이 1000만원을 넘게 된 경우에는 예외 규정이 일부 남는다. 공정위는 이런 경우에도 잔여대금이 1000만원 이하라면 추가 지급보증 의무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신고포상금 대상도 넓힌다. 현행 시행령은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신고·제보한 피해 수급사업자를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었는데, 개정안은 피해 수급사업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바꿨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불공정 하도급거래 신고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현재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90% 이상 사용하면 벌점 2점을 감경받을 수 있는데, 개정안은 100% 사용 기업에 대해 벌점 2.5점 감경 구간을 새로 만들었다. 기존 90% 이상 100% 미만 사용 시 2점 감경 기준은 유지된다. 공정위는 의견 수렴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하도급법 시행일인 8월 11일에 맞춰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3.25 10:00류승현 기자

MS, 엑스박스 게임패스 요금 낮출까…가격 구조 개편 검토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 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스프트 게이밍 CEO는 게임패스와 차세대 콘솔 등을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기존보다 저렴한 신규 구독 모델을 고려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요금 인상을 통해 게임패스 이용료를 크게 올린 바 있다. 이번 소식은 게임패스 이용료 인상으로 인한 이용자 이탈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신규 요금제에 대한 구체적인 형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WCCF테크는 광고 기반 요금제나 혜택을 제한한 저가형 모델이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꼐 게임패스와 다른 구독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안도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넷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구독 번들 형태의 서비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WCCF테크는 해당 계획은 초기 검토 단계에 있으며, 실제 도입 여부나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구독형 게임 서비스로 월 구독료를 내면 수백 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다운로드하거나 클라우드 게이밍으로 즐길 수 있다. 콘솔과 PC,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자사 스튜디오의 신작은 출시 당일부터 서비스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요금제에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와 클라우드 게임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2026.03.25 09:46김한준 기자

출범 10주년 케이뱅크, 고객에게 7억원 쏜다

케이뱅크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케뱅 텐스기빙데이(Tensgiving Day)'의 특별한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년 전 준비법인으로 출발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고객과 만난 2017년 4월 3일 날짜에 맞춰 준비했다. 케이뱅크는 '감사를 드리는 날'을 의미하는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에 착안해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텐스기빙데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소문 내기 이벤트를 비롯해 예금 우대금리 쿠폰, 카드 캐시백, 대출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총 7억원 규모로 준비됐으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초대장 모으기' 이벤트는 공유를 통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식이다. 초대장 링크를 지인에게 전달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방문하면 초대장이 적립된다. 반대로 지인의 초대 링크를 통해 방문해도 초대장 수가 증가한다. 적립한 초대장이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탠바이미2(1명) ▲현금 100만원(5명) ▲대한항공 50만원권(10명) 등 1200여 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케이뱅크 대표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 우대 쿠폰도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3개월 만기(연 2.9%) 상품에 연 0.2%p 우대금리를 더해 연 3.1% 금리가 적용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뒤 '코드K 정기예금' 가입 시 적용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제한 없이 단기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값 캐시백'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사용한 ONE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준다. 대중교통비, 해외 이용, 상품권 구매는 제외되며 이용자 중 5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만 14세미만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위한 '금수저 선물'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녀의 나이만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이름과 생년월일이 각인된 순금으로 만들어진 금수저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대출 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대출 지원금' 프로모션과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너스' 이벤트 등을 함께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한달동안 10주년 고객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온/오프라인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 역사 내 ATM,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쾌한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케이뱅크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와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34손희연 기자

11번가 슈팅배송, 봄맞이 장보기 할인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새로 출시된 브랜드별 디저트 신상품과 봄철 구매가 많은 생필품들을 무료로 배송하는 '봄맞이 장보기 할인전'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낮 12시 전 주문 시 당일배송(수도권 지역 대상),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무료 제공하는 '슈팅배송'을 바탕으로 빠르고 실속 있는 장보기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올해 처음 출시된 신상품들을 앞세웠다. 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인 '오리온 나!샌드 유자크림치즈맛'(10개, 1만2900원)부터 쫀득한 마시멜로에 바삭한 초코쿠키를 더한 '오리온 핫브레이크 쫀득쿠키바'(15개, 1만5900원), 상큼한 복숭아향을 담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펩시 제로슈거 피치향'(355mlx24개, 1만6900원), 핑크 자몽맛의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판타지 루비 레드'(355mlx24개, 3만4400원) 등 신상 간식과 음료들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봄 환절기에 높아지는 건강 관리 수요에 맞춰, 1만~3만원대 가성비가 돋보이는 '건강식품'들을 폭넓게 마련했다. 국내산 흑염소와 18가지 전통 원료로 만든 '설혜담 제천 흑염소 진액'(30포)을 1만9900원에, 흑삼농축액과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녹용을 배합한 'CJ 한뿌리 흑삼녹용'(100mlx10개)을 2만4950원에, 'CJ 바이오코어 100억 유산균'(30포x2개)을 2만8920원에, '세노비스 어린이 수퍼바이오틱스'(30포)를 3만1,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봄맞이 청소를 위한 각종 리빙용품들도 빠르게 배송한다. 1만 파스칼(Pa)의 흡입력과 자동 비움 도크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Q8+', '신일 무선 물걸레청소기' 등 청소 가전을 비롯해, ▲세탁용품(세제·섬유유연제·드라이시트 등) ▲주방용품(주방세제·베이킹소다·키친타올 등) ▲위생용품(화장지·물티슈 등) 등 각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여기에 'CJ 비비고', 'CJ 햇반', '청정원 카레여왕' 등 종류별 인기 '가정간편식(HMR)'과 샴푸·트리트먼트·바디로션 등 '헤어·바디케어용품', 치약·칫솔 등 '구강케어용품', 어린이 영양제·분유 등 '유아용품'까지 다채로운 생필품들을 모두 '슈팅배송' 기획전을 통해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기획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장씩 발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지원한다. 현대카드 전용 '5% 추가 할인'(11페이 결제 시, 최대 5000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11번가는 각 카테고리별 '슈팅배송' 상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한정 수량 판매하는 '슈팅배송 창고정리세일' 기획전도 운영한다. 갈바닉 기기, 고주파 마사지기 등 '홈뷰티 디바이스'부터 디너플레이트, 디저트 보울 등 '테이블웨어', 간절기 준비를 위한 '침구류', 나들이용 '캠핑용품', '취미용품'까지 총 500여개 이상의 빠른 배송 상품들을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 11번가 권용무 슈팅배송담당은 “고물가 속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생필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할 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 수요와 구매 패턴, 시즌성을 고려한 엄선된 상품 셀렉션과 주 7일 무료 빠른 배송을 앞세운 '슈팅배송'을 통해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9:27안희정 기자

페덱스도 당일배송 참전…속도 경쟁 격화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가 당일배송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배송 시간을 1~3시간대로 단축하겠다고 밝힌 직후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덱스는 원레일과 협력해 당일배송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이번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당일 종료 시점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레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송, 경로 설정, 추적을 최적화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전역의 약 99%를 커버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운송사와 1200만명의 배송 인력을 기반으로 하루 8만건 이상의 '30분 이내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페덱스는 원레일의 AI 기반 배송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배송 경로 설정과 추적을 고도화한다. 유통업체 매장 네트워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구조다. 소비자는 2시간 단위는 물론 '당일 마감' 등 보다 정밀한 배송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실시간에 가까운 배송 추적도 가능하다. 페덱스 디지털 부문 수석부사장 제이슨 브레너는 “속도와 신뢰성, 가시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당일배송은 유통업체들이 제공하려는 중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요금 체계는 원레일이 기본 요금표를 제공하면 각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빌 카타니아 원레일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며 “브랜드와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치 제안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아마존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배송 경쟁 구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1~3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월마트와 타깃 등 주요 유통업체들도 익스프레스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 카타니아 CEO는 “이번 협력은 유통업체가 고객과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아마존의 최근 발표와 맞물려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2005년 프라임 멤버십을 통해 무료 2일 배송을 도입한 이후 배송 속도 경쟁을 주도해왔다. 2019년에는 1일 배송을 표준화했으며, 현재는 당일배송 확대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입된 초단기 배송 프로그램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의류 등 9만 개 이상의 상품이 포함되며, 향후 적용 지역도 확대될 예정이다.

2026.03.25 09:10김민아 기자

BTS 컴백 공연 당일, 넷플릭스로 1840만명 시청

넷플릭스가 지난 21일 생중계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공연 당일 18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BTS 컴백 공연 콘텐츠는 라이브 송출 이후 80개 국가에서 주간 톱10,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올랐다. 광화문을 보라색 물결로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공연은 전례 없는 규모의 투입이 이뤄졌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이를테면 10개국 출신의 스태프가 참여해 8개의 서로 다른 언어로 협업했으며, 총 23대의 카메라와 124개의 중계 모니터, 164.5톤에 달하는 방송 장비가 동원됐다. 또 공연 현장에는 약 9.5km의 전력 케이블이 설치되고, 9660kVA 규모의 전력이 공급됐다. 이밖에 40 테라바이트(TB)의 서버 용량과 108 TB에 달하는 촬영 데이터가 처리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그간 K-드라마, K-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며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으로도 발걸음을 넓힌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넷플릭스에 올라온 BTS 컴백 공연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됐다. 생중계 이후에는 34개 이상 언어의 자막이 제공됐다.

2026.03.25 07:39박수형 기자

셀트리온, 송도에 18만 리터 규모 4·5공장 증설…1조2천억원 투자

셀트리온이 송도 본사 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증설을 단행하는 등 신규 생산시설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급증하는 자사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증설 투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국내 송도 캠퍼스를 비롯해 미국 현지 생산거점과 국내 사업장을 아우르는 인프라 확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단순히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개발중인 신약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1조 2265억원을 투자해 총 18만 리터 규모의 4·5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 신규 공장 증설은 빠르게 확대되는 후속 파이프라인 생산을 준비하는 동시에, 최근 계속되는 CMO 문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결정됐다. 신설되는 4·5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생산 공정 효율과 유연성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가능해질 전망으로, 현재 주력 제품은 물론 향후 출시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제품군의 생산 대응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의 증설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당초 6만 6000리터였던 증설 계획을 7만 5000리터로 확대 결정함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생산 역량은 원료의약품(이하 DS) 생산 기준 현재 6만 6000리터에서 14만 1000리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셀트리온그룹의 현지 제품 공급과 CMO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국내와 해외 증설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DS 생산역량은 기존 31만 6000리터에서 57만 1000리터로 대폭 확대된다. 특히 증설 이후에는 향후 DS 생산의 100% 내재화를 이루는 동시에, 이에 따른 큰 폭의 추가 원가율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DS 생산뿐 아니라 완제의약품(이하 DP) 공정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 투자를 진행한다. 송도 캠퍼스에 증설 중인 신규 DP 생산시설의 증설 속도가 가장 빠른데, 이미 7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650만개의 액상 바이알(Vial) 생산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최대 생산량인 연간 400만 바이알까지 더하면 송도에만 1050만 바이알에 달하는 DP제조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와 별개로 충남 예산 산업단지에 건설될 신규 DP 공장도 이미 부지 확정을 마친 상태로 연내 설계 착수가 예정돼 있다. 예산 DP공장이 완성되고 향후 추진될 셀트리온제약의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생산시설 증설까지 완료되면 셀트리온그룹 전반에 걸쳐 글로벌 DP 필요 물량의 약 90%를 내재화할 수 있게 돼, 해외 현지 DP CMO 대비 큰 폭의 생산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중으로, 4·5 공장을 비롯한 그룹 내 모든 증설 프로젝트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외 순차적 증설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트랙(Two-track) 생산 전략을 본격화하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시장 대응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내 공장은 생산 내재화율을 높여 원가 절감을 통해 글로벌 입찰 경쟁력을 강화해 미국 외 지역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미국 공장은 현지내 자사 제품 및 CMO 물량의 안정적 공급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관세 등 잠재적 무역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현지 수익성도 동시에 극대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은 급증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강화를 바탕으로 이익을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라는 양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CMO 사업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22:14조민규 기자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상용화 박차…업무 자동화 시대 연다

웹케시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기업 금융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웹케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발표를 넘어 금융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및 확장 단계 진입을 선언하고 금융권 중심 사업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RDB 기반 에이전트 구축 핵심 전략 공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실제 금융 현장에서 검증된 구축 사례와 기술 혁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념 설명에서 나아가 실서비스 적용 기준의 기술 공개에 초점을 맞췄다. 키노트에선 '고객 대신 에이전트가 금융을 수행하는 시대'를 주제로 금융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한다. 기업 고객이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직접 수행하던 반복적 금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의 전환 방향이 핵심이다. 1부 세션에선 웹케시가 금융기관과 함께 구축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와 기술 구조가 공개된다. AI 뱅킹과 브랜치 Q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기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구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선 프로젝트를 수행한 개발진과 에이전트 학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금융권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술과 최적화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NL2SQL 리더보드 '스파이더 2.0' 1위를 기록한 기술적 노하우와 방법론도 공개된다. 행사 현장에는 오페리아(OPERIA) 플랫폼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마련된다. 참석자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구현된 금융 업무 자동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이뤄진다. 컨퍼런스 당일 오전에는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웹케시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기업 체질 전환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우리의 지난 26년이 기업 자금 관리의 디지털화를 이끈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01한정호 기자

BTS 광화문 공연 덕에 택시 운행도 크게 뛰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의 이동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앱 '케이라이드(k.ride)'의 지난 20~22일 택시 운행 완료 건수는 전주 같은 기간 대비 평균 34% 증가했다. 특히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전주 대비 31% 증가하며 역대 최대 택시 운영 완료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22일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용량을 보였다. 같은 기간 카카오 T에서도 외국인 이용이 늘었다. 해외 카드 등록 기준 외국인 택시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약 20%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BTS 컴백과 연계한 '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에 모빌리티 파트너로 참여했다. 케이라이드 이용 시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운임의 20%(최대 3000원)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K팝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교통·배달·숙박 등 연관 산업 소비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24 15:36류승현 기자

양초 파라핀으로 만든 '혁신 배터리' 3~5년 내 상용화 가능

국내 연구진이 양초 주성분인 파라핀으로 값싼 배터리 핵심소재 제조에 성공했다. 3~5년 내 파일럿 수준의 상용화 가능성도 제시됐다. DGIST는 김진수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파라핀 소재로 배터리 제조의 난제로 꼽히던 건식 전극 공정 한계를 극복하고, 가격은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환경 오염은 없앤 새로운 건식 전극 바인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인더는 배터리에서 활물질과 도전재 입자들을 서로 붙이고, 전극을 집전체(구리/알루미늄 포일)에 고정시키는 고분자 재료를 말한다. 이번 기술 개발 의미에 대해 김진수 교수는 "불소계 중심이던 건식 전극 기술 패러다임을 파라핀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공정의 복잡성과 환경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도 높다"고 평했다.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은 습식 전극 공정에서 건식으로 전환 중이다. 습식은 배터리 재료를 유기 용매에 섞어 슬러리 형태로 코팅한 뒤 거대한 오븐에서 건조한다. 이로 인해 높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고가 운영비가 발생한다. 또 용매 건조시 발생하는 소재의 불균일한 이동도 문제였다. 반면 건식은 배터리 소재를 입자 상태로 압착해 전극을 만들기 때문에, 습식 대비 공정 비용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테슬라는 올해 1월, 양극과 음극에 건식 공정을 적용한 4680 배터리셀을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2028년 건식 전극 기술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건식 전극에 주로 쓰이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은 비싸고, 과불소화합물(PFAS) 환경 규제 문제가 있는데다, 접착력이 낮아 별도 접착층 습식 코팅이 필요하다. 연구팀이 이 문제의 해결책을 실험실용 밀봉 필름인 파라필름 주성분에서 찾았다. 파라필름이 파라핀과 폴리에틸렌이라는 점에 착안, 새로운 배터리 건식 전극 바인더로 적용하는 데 성공한 것. 연구팀은 "파라필름은 60도 저온에서 활물질을 고정하며 집전체에 별도 습식 접착층 없이도 건식 전극 제조가 가능하다"며 "PTFE 바인더 비용 대비 23분의 1수준이면 제조한다. 지구온난화지수(GWP)도 PTFE가 1만 2,200인데 비해 이보다 현저히 낮은 2200분의 1 수준인 5.5"라고 설명했다. PTFE 1만 2,200은 온실가스 1만 2,200kg으로 보면 된다. GWP는 특정 기간 동안(주로 100년) 1kg의 온실가스가 이산화탄소 1kg과 동일한 양의 적외선을 흡수하는 정도(=1)를 비교한 값이다. 연구팀은 또 파라필름 바인더가 전극 내부에서 균일하게 분포, 이온 전달 특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파라필름은 넓은 전압 환경에서도 산화되거나 환원되지 않는 안정성도 우수하게 나타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LiNi₀.₈Co₀.₁Mn₀.₁O₂) 양극 시스템에서 100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성능 저하가 없었다. 기판과 코팅층 사이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중간층인 프라이머 없이 무용매 공정으로 구현한 점도 연구팀은 장점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3 cm × 4 cm 규모 파우치셀 제작과 트윈스크류 연속 압출공정을 적용, 파라필름 기반 건식 전극 기술의 상용성도 검증했다. 현재 원천기술 특허 권리를 확보, 관련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DGIST 김진수 교수는 “현재 연구단계에서 파라필름 기반 전극의 기계적 안정성, 전기화학적 안정성, 열안정성은 충분히 검증됐다"며 "다만 실제 양산 공정에서는 롤투롤 연속 제조 기술과의 호환성 검증, 대면적 전극의 균일성 확보와 같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이 같은 과제가 해결된다면, 3~5년 이내에 파일럿 수준의 상용화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는 김민경, 유태균, 장성빈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6.03.24 15:29박희범 기자

정부,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가능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정부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이 기대되는 제약바이오벤처 후보기업을 육성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합동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방안은 중기부에서 지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지속 성장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대 흐름 속에서, 유망 제약바이오벤처의 혁신 신약 창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3배 규모로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의약품 수출 100억 달러 돌파, 바이오의약품 수출 세계 10위권 진입, 기술수출 21조원 달성, 의약품 파이프라인 세계 3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신약개발 특성상 장기간·고위험 구조로 인해 임상 단계에서의 자금 단절, 기술사업화의 지연 등으로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공백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계도 있다. 이에 복지부와 중기부는 기업 성장 단계와 신약개발 전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블록버스터 창출 후보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K-바이오 의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방안을 통해 복지부와 중기부 양 부처는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스피드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레벨업 ▲현장 중심 협업형 정책 설계를 통한 시너지업 등 지원사업을 촘촘하게 연계하는 이른바 '4UP(업)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을 추진한다. 민간 운영사를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제약바이오벤처를 양 부처가 공동 발굴해 선정된 기업에는 R&D 및 사업화 자금, 인프라 활용 등을 별도 추가 평가 없이 패키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임상 진입까지 자금 확보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과 국가신약개발사업 등 후속 R&D 등에서도 우대하고, 정책펀드 간 연계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R&D 성과가 임상과 사업화로 연결되는 '이어달리기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성과 창출 가능성을 제고한다. 기술이전과 신약개발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도 확대한다. 기업 간 협업 탐색 단계부터 기술이전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기술거래 단계별로 글로벌 기업-국내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지원사업('26년 신규, 104억원)과 보스턴 CIC, 쇼난 아이파크 등 해외거점 진출 지원을 연계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약벤처, AI벤처, 제약사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 유인을 강화한다. AI벤처-제약벤처, 제약사-벤처 간 협업 R&D를 신설하고 이와 연계해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편 등을 추진한다.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와 규제 개선에서도 협력한다. 연구장비와 데이터의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클러스터 간 연계를 위한 버추얼 플랫폼 도입등을 통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수요 기반의 규제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개선하는 한편, 제약바이오벤처 특화 통계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정밀도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기업, 연구기관, 병원, 투자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초기 제약바이오벤처에 대한 기존 정책의 한계 또는 공백 영역을 해소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신규사업 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제약바이오벤처-제약사 공동 R&D 사업을 신설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 협업을 촉진하고, 'K-바이오 기술사업화 함께달리기' 프로그램도 신규로 마련해 기술개발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활용, 글로벌 진출까지 통합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 설계를 통해 부처 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업방안을 통해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단계별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 진입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로 이어지는 K-바이오 성장 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벤처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핵심 주체인 만큼,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혁신이 산업의 성장으로, 산업의 성장이 다시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약바이오벤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투자, 협력, 사업화가 제때 이어지지 못해 성장의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업방안은 정부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빠른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을 통해서 기술이 빠르게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유망 제약바이오벤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부처 장관과 (이하 가나다순) 강충길 올릭스 사장,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 김정현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문지숙 리코드 대표, 송혁진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이병건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고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임준석 세브란스병원 실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 국장, 최재문 칼리시 대표, 허경화 KIMCo 대표, 황영호 중소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이 참석했다.

2026.03.24 15:23조민규 기자

국가유산청,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연계 포럼 참가자 모집 성료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은 '2026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 및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 참가자 공개 모집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포럼은 오는 7월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연계 행사다. 총 30명의 청년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 세계에서 총 5만 6326명이 지원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협의해 지원 요건 1차 확인 과정을 거친 5234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을 관리하는 현장관리자 100명이 참여하는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386명이 신청했다. 이 포럼은 세계유산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지식 공유와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모색을 목표로, 보존·관리 경험이 풍부한 책임자 및 실무 전문가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 현장관리자 포럼의 최종 참가자는 국가유산청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협의해 선발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두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의 세계유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6.03.24 15:10정진성 기자

HMM 창립 50주년…"100년 영속 기업 향해 항해 시작"

HMM이 오는 2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HMM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한 비전은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으로는 'W.A.V.E'를 제시했다. 'W.A.V.E' 전략은 인재(W), 혁신(A), 가치(V), 친환경(E)이라는 4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HMM의 핵심 전략이다. 숙련된 인재의 역량이 곧 경쟁력인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며, 친환경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HMM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택과 도전, 고난과 성공을 겪었다”며 “모든 성과는 바다와 국내외 현장에서 일해온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고 임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회사는 이제 50년의 역사를 동력으로 100년 영속기업을 향해, 또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톱티어 선사를 향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HMM은 1976년 유조선 3척으로 시작해, 1986년에는 풀컨테이너 사업 진입에 이어 세계 3대 항로인 유럽 항로까지 네트워크를 넓혔다. 1994년 국내 최초 LNG 운반선 취항 등을 통해 1997년에는 변동성이 심한 해운업계에서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0년대 글로벌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020년 당시 세계 최대 크기인 2만 4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비롯해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며 재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2020년 흑자전환에 이어, 2022년에는 9조 9455억원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선사 최초로 메탄올,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연료 컨테이너선을 확보하고 선박종합상황실을 개설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서고 있다. HMM은 이날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3.24 14:24류은주 기자

"딴짓 말고 일만 하세요"...기업 전용 업무폰 나왔다

KT 유통 전문 그룹사 KT M&S가 중고폰 브랜드 '리본(Reborn)'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몰입 환경 구축을 위한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리본 커스텀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본 커스텀폰은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탑재해 기업이 지정한 앱만 설치하고 업무 외 앱 사용을 원격으로 차단하는 특수 목적용 단말이다. 예컨대 인터넷 기본 브라우저 실행, 특정 URL 접속 제한, 개발자 모드 진입, USB 디버깅 차단, 비인가 소프트웨어 설치 방지 등 업무 집중도를 저해하는 앱을 원천 차단하고 사전 승인된 앱만 표시되도록 제어할 수 있다. 또 업종별 최적화 앱 구성도 가능하다. 배달 운수 업종에는 콜 접수·물류 관리 앱 중심으로 구성하고 콜센터에는 음성 녹음과 설문 관리 앱 중심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갤럭시부터 아이폰까지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단말기에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이동통신사 법인 단말과 달리 통신사 약정 없이 기존 유심(USIM)을 그대로 사용해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100회선 이상 구매 시 기업별 전용 요금제 설계도 지원하고, 구매 후 180일 이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 결함 발생 시 1대 1 신품 교환을 보장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본 커스텀폰은 스마트폰을 단순한 통신 기기가 아닌,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전용 도구로 재정의한 상품”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사후 관리 편의성을 높여 기업 전용 단말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3:58박수형 기자

하나증권, 국내주식복귀 계좌 출시

하나증권은 국내주식복귀(RIA) 계좌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RIA란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1년 간 투자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공제해주는 제도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RIA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후 그 자금으로 국내 주식, 국내주식형 펀드 등을 매수해 1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다만 제도 시행 이전 매도분에 대한 소급 적용은 인정되지 않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해외 주식에 한해 적용된다. 계좌 납입 한도는 5000만원이며, 세제 혜택은 매도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5월 말까지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0%가 공제되며, 7월 말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가 감면된다. 하나증권은 RIA 계좌 출시를 기념해 계좌 개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후 계좌를개설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매수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12만 원의 국내주식 투자지원금도 지급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투자자의 국내주식 복귀를 응원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당사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국내주식 복귀를 염두하는 투자자분들은 좋은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24 13:06홍하나 기자

볼보, EX90 사전계약…"XC90보다 1천만원 저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4일부터 전국 39개 공식 전시장에서 EX90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가격과 세부 사양은 4월 1일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90 시작가는 기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대비 약 1000만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플래그십 전기차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90은 볼보의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을 집약한 순수 전기 SUV다. 약 100년간 축적한 안전 기술과 첨단 시스템을 결합해 '충돌 제로'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안전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EX90은 글로벌 시장에서 '2025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럭셔리카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파워트레인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 기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트윈 모터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625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90은 안전, 기술,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집약한 차세대 플래그십 SUV"라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2:18김재성 기자

기아, 서울 교통약자에 PV5 WAV 구매지원…총 100만원 규모

기아가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는 특화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서울시와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아의 모빌리티 비전과 서울시의 교통약자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다. 양측은 PV5 WAV 보급을 통해 이동 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개선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PV5 WAV는 기아의 첫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인 PV5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서울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가족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PV5 WAV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및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옵션 비용 80만원과 전기차 충전비 20만원 등 총 100만원 규모다. 서울시는 충전 인프라 확대를 맡는다. 약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 등에 전기차 충전기 100기(완속 90기, 급속 10기)를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인프라는 PV5 WAV 구매자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의 전동화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휠체어 이용자뿐 아니라 가족과 간병인, 운전자 모두를 고려한 차량"이라며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2:12김재성 기자

롯데리아, 지방까지 재단 확대…수익성 강화 투자 지속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오프라인 매장 재단장을 확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행한 매장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직영점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롯데GRS는 24일 롯데리아의 '리노베이션(Re-Innovation)' 전략을 지방으로 확대해 지역별 핵심 매장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 주요 상권 7개점과 강원 1개점 등 직영점 재단장을 통해 매출 증진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는 지방 주요 매장과 서울 일부 역세권 매장까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재단장 대상에는 김해장유점, 부산역점, 진해용원점 등이 포함됐다. 롯데GRS에 따르면 이들 매장은 재오픈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이 각각 약 12%, 21%, 23% 증가했다. 지방 상권에서도 매장 환경 개선이 객수와 매출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상권별 맞춤형 매장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강남역 상권에 지난해 6월 문을 연 '강남역 SELECT점'은 오피스 상권 특성에 맞춰 메뉴와 면적을 줄인 콤팩트형 매장으로 운영됐고, 회사는 이 매장이 지난해 목표 매출의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 역세권 재단장도 이어진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주요 역세권 4개 매장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노량진역점은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과 후라이 자동화 로봇 '보글봇'을 도입해 주방 자동화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는 매장 재단장을 단순 환경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 강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 향후 기존점은 지역 거점형 '메가 매장'으로 육성하고, 신규점은 상권 특성에 맞춘 맞춤형 출점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매장 재단장을 통해 고객 경험 변화를 만들고 브랜드를 다시 각인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국 권역별 핵심 매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1:26류승현 기자

안건영 박사가 밝힌,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가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

"레드 블레미쉬 제품들을 통해 어떠한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피부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건강한 피부를 통해 발현되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웃음까지도."(고운세상코스메틱 창업자 안건영 박사)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올리브영 어워즈를 7년 연속 수상하고, 누적 판매량 3200만 개 돌파한 국민 진정 크림이다. 수치보다 놀라운 건 이 크림이 스테디셀러임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고,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며 여전히 사람들의 화장대 위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화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돼 닥터지(Dr.G)를 창업한 고운세상코스메틱 창업자인 안건영 박사를 만나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필두로 한 레드 블레미쉬 라인에 담긴 철학과 진화의 여정,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안건영 박사와의 일문일답]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기존 수분 크림의 공식을 깬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 진정 크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대중화시킨 제품입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이 출시된 2014년에는 크림 시장에 오랜 고민이 있었어요. 보습력이 좋은 크림은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할 만큼 너무 무겁고, 제형이 가벼우면 바른 뒤 금방 건조해진다는 점이었죠. 그럴 만도 한 게 한국인들은 수분은 부족한 데 피부는 기름진 '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타입이 많아요.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그 한계를 타파했습니다. 도톰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밀착되는 '반유화 젤 텍스처'를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고, 이 제형은 가벼우면서도 보습감이 너무나 뛰어났거든요. 일반적인 크림으로는 속보습을 해결하지 못했던 수부지 피부 보유자들에게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던 거죠." -잘 팔리는 와중에도 크림 개선을 주기적으로 단행해오셨습니다. "앞서 말했듯 피부에 영향을 주는 외부 환경 요인이 계속 변화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2018년엔 '미세먼지 특별법'이 제정될 만큼 국내에 미세먼지가 극심했는데, 미세먼지는 피부 건강을 저해하는 주범이거든요. 그래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최대한 줄이고, 시카 복합 성분을 강화한 '1세대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선보였어요. 시카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에 강력한 진정 효과를 주니까요. 2022년쯤 되자 닥터지의 자체 AI 피부 분석 서비스의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더 정교하게 고객들의 피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어요. 당시 기준 41만 건(현재 50여만 건)의 고객 피부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코로나 장기화로 마스크를 오래 쓰면서 피부 민감도가 올라가고 속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래서 24시간 이내에 수확한 신선한 병풀에서 뽑아낸 '에코 시카'와 핵심 시카 성분을 10가지로 강화한 10-시카를 함유한 '2세대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출시했습니다. 진정 기능과 수분 보습력이 강화된 것은 물론, 민감성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이 적합하다는 테스트를 완료해 누구나 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민감 피부'를 위해 탄생했지만, 결국 국민 크림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이 속한 레드 블레미쉬 라인 자체가 단순히 민감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을 넘어, 피부를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방향으로 제품들을 개선하고 진화시켜 왔기 때문이에요. 불이 나면 당장의 화재 진압도 중요하지만, 사후에 화재 감지기도 손보고 스프링클러도 점검해야 진짜 안전이 담보되는 거잖아요. 피부과 전문의로서 오랜 시간 축적한 의학적 인사이트와 임상 경험에 따르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그치는 건 미봉책에 불가해요. 약해진 피부 본연의 힘을 근본적으로 키워줄 수 있는 케어까지 이어져야 진짜 피부를 위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이 연령, 성별에 무관하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건 피부 장벽 본연을 케어하는 '진정의 힘'을 묵묵하지만 정직하게 구현한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레드 블레미쉬'라는 이름이 꽤 직관적입니다. "홍조를 뜻하는 '레드(Red)'와 여드름, 잡티를 의미하는 '블레미쉬(Blemish)'를 결합한 이름으로, 결국은 궁극적으로 피부의 민감함을 다스리기 위한 라인임을 의미해요.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선보였던 당시, 피부과 전문의로서 제가 진료실에서 만나온 환자들의 대부분은 민감성 피부 환자들이었습니다. 특히, 선천적 민감성뿐 아니라 자외선, 미세먼지, 일교차, 내외부 온도차 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외부 자극이 늘어나면서 후천적인 민감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었어요. 닥터지는 제가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출시 브랜드인 만큼 저자극으로 안전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그러다 보니 레드 블레미쉬 라인의 제품들은 무향, 무색소, 저자극 성분만을 사용해 개발됐고요." -올해 민감 피부를 위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들었습니다. "레드 블레미쉬는 이제 크림의 성공 서사를 넘어 더 강화된 제품 효능, 더 다양한 제품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수분 진정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2014년 출시된 이래 클렌징부터 기초, 선 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수분 진정 솔루션을 제안해 왔지만,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민감 피부를 위한 선택권을 넓히고자 해요. 무향, 무색소, 저자극 성분에 대한 저의 오랜 철학을 함축시킨 라인인 만큼 '좋은 성분'에 대한 고집은 유지하되, 민감 피부 유형의 소비자들도 더 다양한 효능과 사용감의 제품을 만나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라인업 강화의 시작은요?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와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를 출시했습니다. 피부가 가장 연약해지는 세안 직후부터 일상의 열 자극까지, 스킨케어의 시작과 끝을 빈틈없이 방어하는 제품들이죠. 레드 블레미쉬 라인에는 이미 토너가 있지만, 기존 토너가 각질을 순하게 케어하면서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이라면,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는 한층 더 깊어진 수분 진정과 피부 속 수분길을 여는 부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차세대 토너입니다. 다음 단계 스킨케어의 흡수력을 높여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림으로써 민감성 피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더욱 넓혔죠.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 레드 블레미쉬 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페이셜 미스트 제품입니다." -먼저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감 피부로 고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세안 후 첫 단계에서 뭘 써야 덜 예민해질까요?라는 질문을 듣게 됩니다. 일리가 있어요. 실제로 피부가 가장 연약해지는 순간이 바로 세안 직후거든요. 알칼리성 클렌저나 자극적인 스크럽으로 피부의 산성도(pH)가 무너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때 피부 pH를 건강한 약산성 환경으로 되돌려야 피부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데,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토너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는 강력한 수분 진정 효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다음 스킨케어 단계의 흡수력을 2.6배까지 높여주는 제품입니다.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능 구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에요." -함유된 독자성분 '10-시카 엑소좀'이 특별해 보이네요. "열 가지의 강력한 시카 성분에 피부 전문 관리에서 사용되는 엑소좀 기술을 적용한 닥터지만의 독자개발 유효성분입니다. 10-시카 엑소좀은 일반 엑소좀 대비 100배 고농축됐고, 모공보다 2600배 더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전달 효과를 지니고 있죠. 여기에 세포 간 지질을 이루는 성분인 고순도의 세라마이드를 식물 유래 쿨링 성분인 아이스 플레이크로 감싼 캡슐 포뮬라를 구현했습니다. 이렇게 닥터지의 피부과학 노하우에 기반해 완성된 10-시카 엑소좀과 캡슐 포뮬라가 피부 겉부터 속 2.5mm까지 수분을 겹겹이 채워주고, pH 밸런스 케어와 붉은기, 열감 등에 강력한 진정 효과를 제공합니다." -스킨케어 순서마다 역할이 있군요.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요?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와 일상에서도 수시로 열 자극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케어해주는 제품이에요. 요즘은 열 자극이 정말 다양해요. 자외선, 히터 바람, 드라이기, 사우나는 물론이고 운동할 때 달아오르는 열감까지요. 이렇게 사소한 일상 속 열 자극들로 피부 장벽이 조금씩 무너지면 붉은기, 속건조, 피지 분비,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 얼음을 그대로 갈아낸 듯 시원한 고체 젤리 포뮬러가 분사되는 순간 미세 안개로 변해 피부에 밀착돼, 순간 온도를 -7℃까지 낮춰줍니다. 기존 워터 타입 미스트들은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아이스 히알 큐브'라는 그물망 구조 성분이 각질층 깊숙이 수분을 잡아줘서 쿨링 효과가 오래 유지돼요. 오일프리라서 메이크업 위에 바로 뿌려도 되고, 손을 대지 않고도 바로 진정할 수 있어서 트러블 부위에도 편하게 쓸 수 있고요." -본질적으로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박사님께 어떤 의미일까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라인의 제품 수나 카테고리를 늘리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 저는 피부과 전문의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민감 피부가 겪는 피부 고민에 가장 과학적이고, 피부친화적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런 저의 철학을 계승해 닥터지팀은 외부 환경에 따라 다변화되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응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고요. 저는 어린 시절 겪은 화상의 경험과 의사가 돼 만난 많은 환자들을 통해 건강한 피부가 삶에 미치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믿고 있습니다.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민감 피부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닥터지의 대표 수분진정 라인인 만큼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하며 느꼈던 공감의 마음과 초심을 그대로 담고 있는 라인이에요. 레드 블레미쉬의 제품들을 통해 어떠한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피부의 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피부를 통해 발현되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웃음까지도요."

2026.03.24 11:1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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