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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교육·보급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엑스와이지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의 한국 파트너사 영인모빌리티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여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공급과 영업을 맡는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 공급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로봇 실용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의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의 국내 파트너사다. 대기업 대상 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의 국내 보급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한다. 엑스와이지는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기존 로봇팔 및 자율주행 기술을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장해 적용하고 있다.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기반 모델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최대 60조 달러(약 8경6천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이번 협력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솔루션의 발전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및 교육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의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선도 기업에서 연구용 등으로 빠르게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휴머노이드가 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영인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서 로봇 기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3 23:09신영빈 기자

HCL소프트웨어, HCL AppScan API 보안 솔루션 출시

-- 조직이 API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API 보안 솔루션 노이다, 인도,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가 4월 23일 솔트 시큐리티(Salt Security)와 손잡고 HCL AppScan API Security 출시를 발표했다. 이 종합적인 API 보안 프로그램은 조직이 API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서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CL AppScan API Security는 전문가가 교육한 AI 기반 탐지 플랫폼을 통해 모든 API 자산을 발견해 목록화하고, 프로그램 실행 시간과 개발 단계에서 기업의 API 표준을 준수할 수 있게 보장한다. 또한 취약점을 정확히 찾아내어 수정할 수 있게 동적 분석 기능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s), 즉 API가 디지털 환경을 급속히 변혁시키고 있는 가운데 현재 웹 트래픽의 50% 이상을 API가 차지하고 있다. API는 응용 프로그램 사이에 원활한 통신을 촉진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의 구동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런 모든 트래픽은 동시에 API를 악의적인 공격자가 악용할 수 있는 주요 공격 벡터(attack vector)로 만들어버려 조직은 새로운 보안상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라제시 아이어(Rajesh Iyer) HCL소프트웨어 부사장은 "API에 대한 의존이 심화함에 따라 강력한 API 보안은 이제 기업 이사회 수준에서 논의돼야 할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다"면서 "우리는 고객 모두가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에는 전체 API 공격 건수와 API 취약점과 연관된 데이터 유출 사고 비율이 모두 이전 연도보다 크게 늘어났고, 이러한 추세는 이후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솔트 시큐리티가 발표한 'API 보안 현황(State of API Security)'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조직의 37%가 API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비율은 전년 대비 두 배 올라간 것이다. 2024년 상반기에만 소셜 미디어와 파일 공유 플랫폼, 기술 기업,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API 관련 공격이 일어나 수백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가 유출됐다. API가 이제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되다 보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API 수가 몇 개인지조차 모르는 기업이 많다. 이런 중견 및 대기업 수만 해도 족히 수백 곳에 달할 수 있다. API는 이제 모든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온라인 쇼핑, 미디어 전송, 결제 게이트웨이, 워크플로 자동화, 마이크로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수많은 분야와 이와 관련된 기능에서 API의 역할이 특히 두드러진다. 따라서 API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사용 중인 모든 API 목록을 제대로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다. 콜린 벨(Colin Bell) HCL 앱스캔(HCL AppSca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HCL AppScan API Security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조직의 전체 API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목록에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그래야 보안 팀은 전체 보안 상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API 공격이 증가 추세를 보이자 오픈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OWASP)는 특히 API 보안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보안 위험을 정리해 'OWASP API 보안 10대 위험(OWASP API Security Top 10)' 목록을 작성했다. 조직이 API 취약성과 관련된 위험을 이해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이다. 목록에는 조직이 API 보안을 강화할 때 집중해야 할 핵심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몇 가지만 예를 들자면, 손상된 객체 수준 권한 부여(Broken Object Level Authorization•BOLA), 과도한 데이터 노출, 보안 구성 오류 등이 그런 영역들이다. 솔트 시큐리티가 2024년 발표한 'API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 시도 중 80%가 OWASP API 보안 10 대 위험에 해당하는 방법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한다. 하지만 조사 대상 응답자의 약 58%만이 이 목록을 중심으로 보안 강화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클 니코시아(Michael Nicosia) 솔트 시큐리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 창업자는 "API 보안 사고와 규제 감독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은 AP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HCL 앱스캔의 강력한 스캐닝 기능과 솔트 시큐리티의 실시간 거버넌스 및 공격 표면 가시화 기술(문서화되지 않은 API와 섀도 API에 대한 탐지 포함)을 결합해 조직 전반의 API 환경에서 통합된 인사이트와 더 심층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조직이 API 라이프사이클 내내 위험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PCI DSS, GDPR, HIPAA와 같은 필수 표준을 계속 준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HCL AppScan API Security는 OWASP API 보안 10대 위험에 대한 100% 보안을 보장하면서 조직이 API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 교육을 받은 AI 기반 API 탐색 플랫폼을 통해 보안 취약점 축소 섀도 API와 좀비 API까지 포함해 모든 API를 탐색하고 목록화 전송 중인 민감한 데이터를 정확히 찾아내고, 관련 규정(예: GDPR, HIPAA, PCI DSS) 준수를 보장 API를 담당 소유자와 관련 기능에 연계 전체 API 환경의 보안 상태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 가장 위험한 API 자산을 평가하고 우선순위화하는 AI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실행 시간 및 개발 단계에서 기업 API 표준을 준수하도록 보장 사전에 구축된 정책 템플릿과 광범위한 API 정책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최고의 산업 표준을 채택 API 전용 DAST 취약점 테스트를 통합하고, 최신 사양과 비즈니스 로직 및 API 구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를 개선 https://www.hcl-software.com/appscan에서 HCL AppScan API Security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CL소프트웨어 소개 HCL테크(HCL Tech)의 소프트웨어 부문인 HCL소프트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HCL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와 산업, 지능형 운영, 총체적 경험, 데이터 관리와 분석,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마케팅, 판매, 지원한다. 고객의 성공을 위한 헌신과 정직함, 포용성, 가치 창조, 사람 중심 사고, 사회적 책임 등의 핵심 가치관은 모두 HCL소프트웨어가 조직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게 만드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는 풍부한 혁신적 정신의 유산을 바탕으로 포춘 100대 기업 대부분과 포춘 500대 기업 약 절반을 포함해 총 2만여 개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hcl-software.com를 방문하면 여러분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HCL소프트웨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22:10글로벌뉴스

창안자동차,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혁신 선도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2025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25)'에서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Together for a Smarter World)'이라는 주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안의 세 가지 주요 전략인 ▲신에너지 전환을 위한 '샹그릴라 미션(Shangri-La Mission)' ▲지능화 기술 강화를 위한 '두베 2.0 계획(Dubhe 2.0 Plan)'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광대한 바다 계획(Vast Ocean Plan)'이 특히 큰 주목을 받으면서, 첨단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여는 새로운 장의 시작을 예고했다. 창안은 지속적 변화의 일환으로 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기술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 우선 '샹그릴라 미션'의 일환으로 회사는 Golden Shield 고체 배터리와 BlueCore 3.0 파워트레인은 물론, PHEV와 REEV 기술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PREV 등 신에너지 제품군 개발에 성공했다. 두베 2.0 계획은 지능형 TS 드라이브(Intelligent TS Drive), 지능형 TY 콕핏(Intelligent TY Cockpit), 지능형 TH 섀시(Intelligent TH Chassis) 등 지능형 시스템 발전에 기여했다. 광대한 바다 계획은 특히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등 창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게 도왔다. 수년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온 창안은 신에너지와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며 차세대 스마트 차량 출시를 주도하고 있다. 창안은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세 가지 플래그십 디지털 지능형 모델인 CHANG-AN Q07, DEEPAL S09, AVATR 06을 공개했다. 이는 세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신세대 스마트 솔루션으로, 창안이 스마트 모빌리티의 발전과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각 모델은 디지털•지능형 자동차 개발에서 창안의 선도적 위상을 상징한다. 창안은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비행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 개, 바퀴 달린 로봇, 스마트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외골격) 등 미래 모빌리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들은 미래 교통의 모습과 함께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안의 역할을 잘 보여줬다. 창안은 국내외 500여 개 언론사 및 글로벌 파트너 600여 개사를 초청해 세 주요 브랜드의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 분야의 성과를 선보였다. 창안은 몰입형 브랜드 체험관, 최첨단 기술 시연, 전용 글로벌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혁신 역량을 강력히 입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역동적인 기술 여정을 향한 발을 내디뎠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8년 전 자동차 산업은 100년 만에 찾아온 중대한 변화의 문턱에서 무엇보다 에너지, 기술, 글로벌화 등의 심오한 변화를 앞두고 있었다"면서 "이후로 창안자동차는 꾸준히 혁신을 추구하면서, 고급화와 지능화 및 친환경화를 향한 발전 경로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산업 트렌드를 선도해 세 번째 사업 전환을 단행하며 '상그릴라 미션', '두베 2.0 계획', '광대한 바다 계획'을 도입했다"면서 "이 전략들이 시장 규모, 산업 구조, 기술력 강화에 기여해준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산업 지형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창안은 산업 전반에서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과학 기술의 힘이 이 새로운 인간 이동성의 시대를 이끌어가며 안내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창안자동차 소개 창안은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다. 승용차, 픽업트럭, 경형 상용차를 모두 만들고 있다. 회사는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안은 2025년 4월에는 '2024년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2008년 이후 17번째 보고서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재난 구호, 페루의 루반 워크숍(Luban Workshop),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화 방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창안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으로 처음으로 '중국의 ESG 경영 우수 100대 상장 기업(TOP 100 ESG-listed Companies in China)'에 선정됐다.

2025.04.23 21:10글로벌뉴스

그레닉스 빌리엔젤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 도약한다”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과 디저트 브랜드 '평화다방'을 운영하는 그레닉스가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레닉스의 대표 브랜드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18장의 얇은 크레이프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고난도 제품이다. 빌리엔젤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파티시에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디저트 제조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그레닉스는 2023년부터 B2B 사업부를 설립해 기업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GS리테일, CJ푸드빌, 홈플러스, 공차, 대상, 엔제리너스 등 대형 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B2B 사업 부문은 2년 만에 30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이마트 자체 브랜드 '빌리엔젤 홈카페'를 통해 대형 마트에도 진출하며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 그레닉스는 생산 설비 고도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3공장을 통합해 완전히 자동화된 신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기존 생산 공정은 수작업의 비중이 높아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신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포장-출하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 공정 시간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어 신선한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레닉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FDA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곽 대표는 "케이크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장거리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생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니처 케이크부터 시즌 제품까지, 풍성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빌리엔젤은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제품인 크레이프 케이크는 얇게 구운 크레이프 사이사이 부드러운 크림이 층층이 쌓인 형태로, 밀크·초코·딸기·티라미수·레인보우 등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동물성 유크림으로 만든 우유커스터드 크림의 밀크 크레이프 ▲네덜란드와 스페인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초코 크레이프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리플잼의 딸기 크레이프 ▲층별로 다른 새콤달콤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빌리엔젤의 시트 케이크 라인업도 풍성하다. ▲붉은빛 촉촉한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의 레드벨벳 케이크 ▲신선한 제주 당근과 피칸이 들어간 제주 당근 케이크 ▲진하고 묵직한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데블스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100% 우리쌀로 만든 롤 케이크와 휴대성을 높인 캔 케이크도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캔 케이크는 ▲밀키허니 ▲다크초코 ▲벨지안 초코 크런치 ▲한라봉 ▲시나몬 당근 ▲레드벨벳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다.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그레닉스는 ▲수건 케이크 ▲떠먹는 케이크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곽계민 대표는 "빌리엔젤은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인정신을 담아 케이크를 빚어내는 진정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며 "파티시에의 정신을 담은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을 제외하면 제조 공장과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가진 기업은 드물다"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9:20백봉삼 기자

ISTN/INF, 합병 완료…"AI·컨설팅으로 K-액센츄어 목표"

"우리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모델로 삼았다. 컨설팅부터 구축, 소프웨어(SW) 개발, 라이선스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K-액센츄어'로 도약할 것입니다." ISTN과 INF컨설팅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ISTN은 국내 최대 SAP 서비스 기업으로 알려졌다. INF컨설팅과 지분 교환 방식을 통해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100% 주식 스왑 방식으로 이뤄졌다. INF컨설팅에 있는 주주는 100% ISTN 주식으로 합병됐다. 두 기업은 'ISTN/INF'로 새롭게 출범한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올인원 앤드투앤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기반 제조·금융 분야 특화 솔루션으로 고객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ISTN/INF는 제조 분야에서 팔란티어 AI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유통 기업의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기반 토큰증권·자본시장 SW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성열 ISTN/INF 회장은 "우리는 기술과 컨설팅을 결합한 K-액센츄어 모델을 지향한다"고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 액센츄어는 전략부터 컨설팅, 디지털 전환, 기술·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전문 서비스 회사다. 이처럼 ISTN/INF도 단순 컨설팅뿐 아니라 SaaS 서비스까지 전 범위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겠단 목표다. 이 회장은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본질적으로 가속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이 향후 5년간 3조원에서 5조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ISTN과 INF는 2024년 각각 1천170억원과 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 후 2025년 ISTN/INF는 매출액 약 1천6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후 2028년까지 2천500억원 규모로 성장을 목표로 뒀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서는 두 배 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ISTN/INF는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종도 ISTN 대표는 "현재 지정감사를 마친 상태"라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유통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을 인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두 기업 시너지를 통해 S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8:22김미정 기자

근로자의 날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는 '스벅'…2위는?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은 '스타벅스 커피 및 디저트(36.4%)',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11.1%)',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8.9%)', 'GS25 및 CU 편의점 금액권(8.1%)', '메가MGC커피(6.5%)' 순으로 나타났다.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업 담당자가 선택한 임직원 대상 인기 선물을 공개하고, 기업 대상 인기 상품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기업들은 임직원 복지 목적으로 명절, 생일, 창립기념일 등에 선물을 제공하는데,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빠르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실물 선물 대신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기프티쇼 비즈가 지난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기업들의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을 분석한 결과,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달 간 일평균 발송량 대비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4/30) 발송량은 약 70% 증가했으며, 판매금액은 167% 급증했다. 5월 1일이 휴일임을 고려해 전날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발송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5월 초까지 이어졌는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이라는 시기적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선물의 대표격인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백화점 및 마트, 편의점 상품권과 같은 현금성 쿠폰은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선호도가 높았다.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금액대가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발송량이 많았고, '편의점 금액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은 5천원 미만 금액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기 불황 및 고물가 현상이 기업의 복지 예산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 담당자 사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안으로 떠오른 상품도 있다. 스타벅스 커피 쿠폰의 발송량이 소폭 감소한 대신, 메가MGC커피 쿠폰이 전년 대비 100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 상품 순위에 올랐다. '배달의 민족 상품권'과 '도미노 피자 교환권'은 전년 대비 발송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5월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인 만큼 가정에서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기기 좋아 기업 담당자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프티쇼 비즈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e카드, 배달의 민족, 신세계 백화점 등 인기 상품권 최대 8%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5.04.23 17:33안희정 기자

유통 AI 확산 속도낸다…'유통-AI 얼라이언스' 발족

인공지능(AI)을 유통에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유통-AI 얼라이언스'가 23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에 따라 유통산업 AI 확산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통-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유통산업은 소비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플랫폼 진출 확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이 심화해 AI를 활용한 유통산업 생산성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국내 유통산업 AI 활용률은 3% 미만에 그치고 있어 유통산업의 AI 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유통-AI 얼라이언스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유통-AI 얼라이언스에는 유통기업·AI 기술기업·인프라기업·벤처캐피털 등 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기술 전담반 ▲스타트업 육성반 ▲데이터 활용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기술기업과 유통기업이 협업해 10대 유통 AI 선도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실제 유통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검증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 유통·물류분야 AI 전문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30개 유통AI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AI·디지털 활용의 필수재인 상품정보 표준DB 100만개를 확충, 표준DB에 기반해 중소유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유통산업 AI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유통·AI기술·인프라·벤처캐피털 업계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도 유통산업의 AI기술 실증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AI 역량을 갖춘 유통인력을 양성하는 등 유통산업의 AI 활용 기반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7:24주문정 기자

대동모빌리티, 로봇 프로덕트 총괄에 강성철 부사장 영입

대동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삼성전자에서 로봇 연구·개발(R&D)을 이끌어 온 강성철 박사를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화를 위해 AI와 로봇을 핵심 역량으로 내재화하고자, 지난해 AI 범용 로봇 SW R&D 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하고 KT에서 AI 사업을 추진한 최준기 박사를 대표로 영입했다. 또 지난해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올해 초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석학 여준구 박사를 대표로 선임했다. 더 나아가 그룹 AI 로봇 사업의 역량 극대화와 전략 고도화를 꾀하고, 대동모빌리티를 로봇 전문 기업으로 혁신하고자 강 부사장을 영입했다. 강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로봇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IST 지능로봇센터 연구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군사, 의료,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위험 작업용 필드로봇 '롭해즈' 개발 및 상용화, 미세 수술로봇 핵심기술 및 시제품 개발, 한국형 달 탐사 로봇 '로버' 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후에는 2024년 12월까지 삼성 리서치 초대 로봇센터장과 생산기술연구소 제조로봇팀장(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로봇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삼성의 로봇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쌓았다. 이 기간 동안 로봇에 필수인 인식, 주행, 조작, 플랫폼 등 4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플랫폼화해 삼성전자의 로봇 제품 및 사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제조로봇팀장 재직시 비정형, 양손 작업이 가능한 제조로봇을 개발,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해 로봇 자동화 혁신을 이끌었다. 강 부사장은 로봇 프로덕트 부문 산하의 로봇·모빌리티의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생산·구매·품질을 총괄 관리한다. 이를 통해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사업 비전을 재정립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그룹의 로보틱스와 AI 역량을 통합하고 그룹사간 로봇 R&D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성철 대동모빌리티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농업의 지능화 물결 속에 이미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동의 '농업의 정밀화, 무인화' 비전을 보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34년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대동그룹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테크 및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가 고령화, 농경지 감소, 기후 위기 등 현안 앞에서 대동은 정밀농업, 농업로봇, 스마트파밍 등 농업의 AI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AI농업·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속도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그룹은 올해 국내 업계 최초로 농업용 운반로봇 RT100과 정밀농업 서비스를 론칭했다. RT100은 전동 기반에 자율 주행 기능 등으로 다양한 운반 편의를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농업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2025.04.23 17:02신영빈 기자

"법은 있을 만큼 있어"...韓 인터넷 산업 규제 아닌 지원 필요↑

국내 인터넷 산업이 규제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부와 국회로 인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인 정부가 규제 법안이 아닌 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2024년 인터넷산업규제 백서' 발간을 기념해 서울 양재동 인기협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에 활력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韓 인터넷 산업 규제 점수 25.3점…산업은 성장세 '2024 인터넷 산업 규제 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인터넷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635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전체 산업 매출이 3천203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인터넷 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권재한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고착화되고 디지털 소비 확산과 클라우드·AI 등 기술 기반 산업의 확장 덕분”이라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기조인 상황에서 디지털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터넷 산업 규제 입법과 실효성은 모두 저조했다. 21대 국회 임기 4년간 인터넷 산업 규제 관련 법률안은 총 492건으로 이 중 개정안이 88%(432건), 제정안이 12%(60건)를 차지했다. 492건의 법안 중 법률에 반영된 건은 약 19%(95건)에 그쳤다. 이는 21대 국회 전체 법안의 법률 반영 수준(31%)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인기협 전문 조사단이 평가한 21대 국회 전체 임기에 걸친 인터넷 산업 규제 입법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25.3점으로 중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승혜 연구위원은 “대부분이 임기 만료로 인한 폐기로 21대 국회 내내 상정이 됐던 상태”라며 “산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입법안 전반에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자율규제 외면, 행정편의 중심, 규제 균형 미흡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한 연구위원은 “플랫폼 산업은 철학 없이 부정적 인식에 기반한 규제와 정부의 권한 중심 접근으로 위축됐다”며 “내수시장에 갇힌 채 글로벌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규제는 과유불급…새로운 비전 제시해야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현재 산업의 변화 빈도나 강도가 둔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활력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 정부가 '전 세계 최고의 AI 산업 국가'와 같은 비전을 제시해 활력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선진국을 따라가던 과거와 달리 한국만의 리더십을 만드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문제가 발생하면 '법이 없어서 그렇다, 법을 제정하면 해결된다'는 식의 막연한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현재 행정법령이 5천개가 넘게 있는 것처럼 법이 있을 만큼 있기 때문에 규제가 아닌 형성하고 지원하는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기협은 최근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에 나선 바 있다. 인기협을 포함한 인터넷 산업 관련 7개 단체로 구성된 디지털경제연합은 지난주 각 정당에 대선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대선 캠프가 꾸려지면 강력한 대선 후보자에게도 이를 전달하고 산업 현안을 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3 16:40김민아 기자

에이피알, 홍콩 팝업 성료…약 5만명 방문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약 5만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했다. 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 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6:17안희정 기자

크래프톤 '딩컴', 스팀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23일 정식 출시했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부터 딩컴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운영 중이며, 약 3년의 얼리 액세스 기간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이용자는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 이용자는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게임 속 NPC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의 섬에 방문해 최대 6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딩컴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 지원 언어를 14개로 확장하면서 더욱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딩컴은 정식 출시와 함께 다양한 신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통해 자신의 섬을 더욱 자유롭게 꾸미고 가꿀 수 있다. 각종 아이템을 비롯해 동물과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시간과 날씨까지 설정할 수 있는 모드다. 또한 멀티 플레이 환경이 개선돼 호스트 이용자가 자신의 섬에 방문한 게스트 이용자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조정해 더욱 유연한 협력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밖에 게스트하우스를 4명의 신규 NPC에게 임대해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으며, 공중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2인승 '비행기'와 곤충을 채집해 키울 수 있는 '곤충 테라리움'을 제작할 수 있는 레시피가 추가됐다. 정식 출시에 맞춰 딩컴의 무료 체험판도 함께 공개됐다. 이용자는 체험판을 통해 게임의 초반부를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체험판에서 저장한 데이터는 정식 버전 구매 후에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2025.04.23 15:46강한결 기자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신화 영웅 '헬바인'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3일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신규 신화 영웅 '헬바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한 헬바인은 신화 등급의 땅속성 원거리형 영웅이다. 공격 대상 중심 원형 범위 내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에게 능력치 버프를 부여하는 '헬바인의 집념' 등 강력한 스킬을 구사한다. 신규 카메오 마법인형 '봉제인형 알리사'도 합류했다. 봉제인형 알리사는 시험의 탑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며, 마법인형 도감에 등록 시 다이아와 피해저항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시련의 탑'의 최고 단계를 기존 100층에서 125층으로 확장했다. 116층부터는 신화 등급 영웅 드래곤 슬레이어가 적으로 등장하며, 이용자는 125층 정복 시 영웅 스킨 '봄의 전령 에이프릴' 교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군주 성장 콘텐츠도 확대됐다. ▲글로잉 오라 ▲샤이닝 오라 ▲포커스 오라의 최고 강화 단계가 125까지 늘어났으며, 각종 능력치를 제공하는 '휘장'도 90단계까지 확장됐다.

2025.04.23 14:48강한결 기자

"AI가 재고관리해 로켓배송 가능"…쿠팡, 물류산업대전 참가

쿠팡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 혁신에 대해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의 미래기술, 물류업계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150여개의 물류기업이 참가하고 7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쿠팡은 행사 기간 'AI와 함께 쿠팡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쿠팡이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물류 시스템 전반을 혁신한 과정을 설명한다. 쿠팡의 AI와 머신러닝은 수천만 건의 상품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며 소비자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가까운 물류센터로 이동시켜 당일, 익일 배송 기반을 마련한다.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역시 AI와 자동화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상품 입고 시 최적의 진열 위치와 작업자 동선을 안내하는 '랜덤 스토우',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작업자 앞으로 옮겨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AGV(무인운반로봇)',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소팅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물류 과정을 소개한다. 배송 단계에서도 AI가 배송차량 내 상품 적재 위치부터 가장 효율적인 배송 경로까지 추천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실현한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AI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물류 인프라 확대를 통해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 260개 시군구 중 182곳(70%)에서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전국을 쿠세권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물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 쿠팡의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첨단 물류 시스템을 소상공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쿠팡은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해외 진출 기회까지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수조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문 예측부터 배송 완료까지 물류 전 과정에 AI 기술을 깊숙이 활용하며 혁신적인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AI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물류 인프라는 로켓배송을 가능케 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3 14:31김민아 기자

[현장] "HBM, AI 시대의 우라늄"…국회, 초당적 포럼서 반도체 전략 수립 '본격화'

"인공지능(AI) 시대의 진짜 병목은 연산이 아니라 메모리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만큼 중요한 건 고대역폭메모리(HBM)이고 이를 못 잡으면 우리는 기술 식민지가 됩니다. HBM은 단순한 메모리가 아니라 설계, 냉각, 패키징, 파운드리까지 연결된 AI 시대의 '고농축 우라늄'입니다.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10년 뒤엔 우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 발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교수는 'HBM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서 반도체 설계 주도권 확보와 생태계 재편의 필요성을 강도 높게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계·학계·정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서울대, 스타트업, 과기부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인 현장에서는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실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김정호 교수 "HBM은 단순한 메모리가 아니다…AI 패권의 핵심 기술"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HBM을 AI 시대의 '순수 우라늄'으로 간주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BM이 단순한 메모리 기술을 넘어 컴퓨팅처리장치(CPU)와 GPU 기능까지 통합하게 될 미래를 예견하며 이를 통해서만 한국이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대등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HBM은 기존 디램(DRAM) 대비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다. 수직으로 여러 층의 메모리를 쌓은 구조 덕분에 같은 면적 안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대용량 연산이 요구되는 AI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돼 있다. 더불어 HBM은 DRAM, 인터포저, 신호무결성(SIPI), 냉각, 재료, 패키징, 파운드리, GPU 설계, 시스템 아키텍처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돼야 구현 가능한 복합 기술 집합체다. 하나의 부품이 아니라 반도체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기술의 총합'인 것이다. 김 교수는 한국이 '챗GPT'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없이도 AI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엔비디아의 최신 GPU가 최소 수십만 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현재 한국이 보유한 최신 엔비디아 'H100'은 몇천대 수준으로, 예산을 투입해도 엔비디아가 GPU를 이를 공급할 이유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협상 카드가 HBM으로, 이를 기반으로 기술 주권을 확보해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주목받을 연산 병목의 핵심은 GPU가 아니라 HBM이라는 분석 역시 나왔다. 김 교수는 "'챗GPT'를 구동하는 동안 실제로 열을 받아 녹는 것은 GPU가 아니라 HBM"이라며 "토큰 생성 속도 저하의 주요 원인은 메모리 대역폭의 부족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컴퓨터 구조에서는 저장은 메모리, 계산은 GPU가 맡았지만 AI 시대에는 이 둘 사이의 데이터 전달 속도에서 한계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적 병목은 HBM의 역할을 단순한 '빠른 메모리'를 넘어서는 요소로 만든다. 김 교수는 HBM의 기술적 본질을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GPU로 보내고 다시 받아올 수 있느냐의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를 100층짜리 고층 건물에 비유하며 층을 높이 쌓을수록 내부에서 데이터를 오가는 '고속 엘리베이터' 같은 통로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HBM4'까지는 이러한 구조를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지만 몇년 후 등장할 'HBM7'과 같은 차세대 모델로 갈수록 기술적 부담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기존 본딩 공정에서 사용하는 납이 고온에서 열화되는 문제가 있어 더 높은 집적도와 연산량을 감당하려면 냉각 솔루션과 소재 자체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전체 시스템을 액체에 담가 냉각하는 '침지 냉각(immersion cooling)'이 유력한 차세대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칩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냉각 설계, 패키징, 파운드리 공정,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기술 전략이 필요한 단계다. 이같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가치사슬인 설계와 파운드리에서 모두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일례로 'HBM4'부터는 연산 기능이 메모리 내부, 이른바 '베이스 다이(Base Die)'에서 처리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다만 해당 기술의 설계는 엔비디아가, 제조 공정은 대만 TSMC가 주도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글로벌 기술 분업 구조 속에서 한국이 기술 주도권을 잃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베이스 다이' 설계 경험이 부족하고 삼성전자는 생태계에서 실질적 중심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설계와 파운드리 양쪽 모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역시 자신의 연구실에서 HBM의 병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여러 층을 쌓아올리는 '멀티타워 아키텍처'와 연산 기능을 메모리 내부에 넣는 'CPU 내장형 메모리' 구조가 대표적이다. 기존 디램을 보조 메모리로 붙이거나 CPU를 직접 설계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엔비디아가 공개한 '블랙웰 시스템'과 유사한 구조다. 또 김 교수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설계 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자연어로 회로를 설계하는 '바이브 코딩'을 통해 학생이 설계한 HBM과 '챗GPT'가 설계한 결과의 성능이 거의 유사했다는 점을 소개하며 인력 부족 문제를 AI가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AI는 죽지도 자지도 않지만 사람은 인건비가 든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이 앞으로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표를 마치며 김 교수는 AI 생태계의 패권 경쟁이 결국 'HBM 기술력'에 수렴된다고 강조했다. AI가 핵무기, 반도체가 우라늄이라면 HBM은 '순수 우라늄'으로, 한국이 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글로벌 기술 질서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HBM 주도권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기업과 학계도 반도체 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구조로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고속도로를 깔아 자동차 산업을 열고 김대중 대통령이 인터넷망으로 IT 강국의 기반을 만들었듯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어야 한다"고 말했다. "HBM만으론 부족하다"…산학연이 말한 'AI 반도체 생태계의 조건은? 이날 김 교수의 발표 이후에는 기술 인프라와 생태계 확장을 놓고 산업계·학계·정부 인사 간에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HBM 중심 전략'을 넘어서 설계·파운드리·모델·SW까지 포괄하는 통합 생태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HBM에 대한 전략적 인프라 확충은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실제 현장에선 정부 지원이 한정돼 있어 기술 주도권 확보엔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 2023년 삼성과 각각 500억 원씩 지원받았지만 기술 성장성을 반영할 때 보다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개인적으로 볼때 정부가 HBM이라는 신기술을 보다 감안해서 장기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은 전략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이를 인지하고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향후 정부의 전략 투자 중심축 중 하나가 HBM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의 고충을 실제로 듣고 지원하는 입장에서 인프라와 설계 R&D를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들은 기술 상용화의 '속도'와 '현실'을 문제 삼았다. HBM을 실제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 자본, 인재, 시간 모두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는 "3년 전 'GPT-3'가 나올 당시 HBM3를 선택했는데 다들 만류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한국도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다소 무리하며 밀어붙였고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됐다"고 말했다. 칩 하나를 개발하는 데만 수백억 원이 들어가는 현실에서 스타트업은 생존을 위해 정부의 중장기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도 나왔다. 배유미 리벨리온 이사는 "인재, 자본, 시간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데 정부가 이 흐름을 끊지 않도록 지원책을 이어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술 못지않게 인재 확보도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고급 설계인력 수요는 폭증하고 있지만 국내 교육·보상 시스템이 이를 받쳐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공계 고급 인력의 산업계 유입을 위한 구체적 유인책도 필요하다는 설명 역시 이어졌다.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은 "AI와 반도체를 동시에 전공할 수 있는 학생들이 필요하다"며 "상위 10~20% 천재 학생들에게는 파격적 보상과 국가 주도 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대 조현철 상무는 "카이스트 출신들도 산업계보다 학계나 해외로 빠져나간다"며 "산업계로의 유입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생태계의 핵심은 '풀스택 경쟁력'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송대원 LG 상무는 "구글은 이번 '넥스트' 행사에서 GPU부터 모델, 솔루션까지 전방위 생태계를 발표했다"며 "국내도 인프라만 볼 게 아니라 전체 AI 흐름을 같이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런 문제의식을 반영해 추경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을 시도 중이다. 특히 글로벌 수준 인재 유치를 위한 예산이 신설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송상훈 과기부 실장은 "최대 40억원까지 매칭 지원이 가능한 고급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며 "퓨리오사, 리벨리온 같은 기업들이 공학도들의 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HBM 3층 적층 구조를 처음 제안했던 김정호 교수의 주장을 우리 기업들이 진작 받아들였더라면 지금쯤 이들의 국제적 위상이 보다 커졌을 것"이라며 "오늘 산업계, 학계, 정부, 여야가 오늘처럼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이 논의가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매주 격주 아침마다 토론을 이어온 것은 각계 리더들이 진심으로 이 문제를 국가 전략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AI 추경 예산 반영 여부가 이제 과방위와 예결위 논의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국회 특위 위원으로서 마지막 소위 심사까지 책임지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1:28조이환 기자

삼성OLED·QD-OLED, UL로부터 업계 최초 인지휘도 검증 획득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응용 안전 과학 회사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트루 브라이트(True Bright)' 검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True Bright'는 주요 전자산업 협회인 SEMI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인지휘도' 측정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블랙휘도(검은 색의 어두운 정도)와 그에 따른 '인지휘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올초 UL솔루션즈가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UL솔루션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OLED 제품 15종과 모니터, TV용 QD-OLED 7종을 평가해 인지휘도 값이 같을 경우 삼성의 OLED, QD-OLED가 LCD보다 평균 1.5배 밝게 느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UL솔루션즈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300니트(nit) OLED는 510니트 LCD와 동일한 인지휘도 값(279.37)을, 500니트 QD-OLED는 767니트의 LCD와 동일한 인지휘도 값(310.9)를 기록했다. '인지휘도(PCL:Perceptual Contrast Length)'는 사용자가 눈으로 느끼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의미한다. 패널이 반사하는 물리적 광량(光量)뿐 아니라 명암비에 따라서도 밝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에 근거한 새로운 평가 기준이다. OLED의 명암비는 100만대 1로, LCD보다 천배 이상 높은 만큼 같은 이미지라도 OLED로 볼 때 더 밝게 보인다는 의미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IT 기기의 성능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비교적 낮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휘도를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특히 IT·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야외 시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고휘도 특성이 매우 중요한데 삼성 OLED는 LCD 대비 우수한 인지휘도 특성으로 고객과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True Bright' 검증과 관련해 22일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윤재남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쉐리허(Sherry He) UL솔루션즈 CMIT(Consumer, Medical & IT) 사업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025.04.23 11:08장경윤 기자

웹툰·웹소설도 구독으로…밀리의서재, 하반기 '밀리 스토리' 출시

밀리의서재가 올해 하반기 웹소설, 웹툰 기반의 구독형 스토리 서비스 '밀리 스토리'를 출시한다. '독서 종합 플랫폼'으로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독서 시장의 모든 것을 아우르기 위한 전방위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2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먼저 회사는 일반 도서 중심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넘어 웹소설, 웹툰 등 스토리 콘텐츠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독서의 종류를 넓혀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독서 콘텐츠 경계를 허물고 구독 유연성을 극대화해 밀리의서재만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독서가 음악이나 영상처럼 '취향 기반 콘텐츠'로 소비되는 흐름에 맞춰 독자 개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언제든지 반복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이를 위해 오는 6월에는 웹소설, 9월에는 웹툰까지 확대된 '밀리 스토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콘텐츠 수급 전략 또한 강화한다. 국내 주요 장르 출판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웹소설·웹툰 분야의 베스트셀러 및 비독점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내어 연내 1만 권의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 IP의 확장성도 적극 추진하여 대표적인 판타지 작품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오디오북 제작, 로맨스 작품 '궁노'의 웹툰화를 추진 중이며 단일 콘텐츠 유통을 넘어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밀리의서재는 독서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을 아우르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확장에도 본격 나선다. 독서 친화형 공간으로 기획된 '밀리 플레이스'는 이러한 오프라인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카페, 미술관, 복합문화공간 등 일상 속 공간과 책의 연결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으로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40개 거점에서 고객 대상 혜택을 제공 중이다. 연내 100개 지점으로 확장 예정인 '밀리 플레이스'는 향후 작가 북토크, 팬미팅, 독서모임 등 독서를 매개로 한 취향 기반 커뮤니티 형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수급 강화, 우수 인력 영입, IT 인프라 고도화를 중심으로 향후 3년동안 매년 2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2027년까지 작년 매출의 2배인 1천500억 원으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도 발표했다. 박현진 대표는 “밀리의서재는 일반 도서에서 구독 서비스로 출발해 웹소설, 웹툰 등 장르 콘텐츠로 독서의 외연을 넓히는 한편, 제휴 카페와 문화 공간을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젝트 '밀리플레이스'를 통해 독서의 접점을 책 너머 공간과 취향의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2025년은 독서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춘 서비스 확장과 사용자 접점 강화를 통해 콘텐츠 소비 확대, 실사용자 증대 등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0:36안희정 기자

한우 등심이 4천원대…롯데마트, 봄맞이 캠크닉 할인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봄맞이 '캠크닉(캠핑+피크닉)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2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오는 27일까지 4천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통상적으로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취급하지만, 한우 수요가 늘어나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고자 2등급 한우 등심 행사를 기획했다. 1인당 2킬로그램(kg)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호주청정우 부채살/치마살(각 100g/냉장/호주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40% 할인하며 호주산 소고기 전품목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돗자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캠크닉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즉석 조리 식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상품 중 하나인 '갱엿 순살닭강정(대)'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8천995원에 판매하고 '옛날 두마리 치킨(1팩/국내산계육)'은 15% 할인해 1만 6천992원 내놓는다. 이 외에도 ▲'제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뉴질랜드산)' ▲국산 블루베리 ▲탄산음료 ▲프링글스 ▲후랑크·비엔나 6종 등 다양한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단 하루 초특가' 행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1천650원에 제공한다. 25일에는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1만9천740원에 40% 할인 판매하며, 26일에는 '성주 상생참외(1.2kg/봉/국산)'를 정상 판매가 1만2천990원에서 엘포인트 할인에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7천990원에 선보인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4.23 10:29김민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Z5 Ⅱ 출시 기념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6월 말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5 Ⅱ' 구매자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Z5 Ⅱ는 2020년 첫 제품 'Z5' 이후 5년만에 출시된 후속 제품이다. 영상처리엔진을 엑스피드6(EXPEED 6)에서 엑스피드7(EXPEED 7)으로 교체해 피사체 자동 감지, 오토포커스(AF) 속도·정밀도 향상 등을 실현했다. 전자식 셔터 선택시 JPEG 파일은 초당 30장, RAW 파일은 초당 15장 촬영 가능하다. SD카드에 N-RAW 영상을 직접 녹화 가능하며 셔터를 누르기 1초 전 사진을 포착하는 프리캡처 등을 내장했다. 오는 24일부터 6월 말까지 Z5 Ⅱ 구매 후 정품 등록과 무상보증기간 연장, 행사에 등록하면 고성능 512GB SD카드와 스트랩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238만원으로 책정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5월 하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영상장비 전시회인 'KOBA 2025'(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기간 중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Z5 Ⅱ 세미나도 진행한다. 박성욱, 권성욱 작가 등 전문가 3명이 카메라 촬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신청자 중 100명 대상으로 KOBA 2025 입장권, 쇼퍼백 등을 제공한다. Z5 Ⅱ 제품 관련 정보와 세미나 응모 관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0:14권봉석 기자

[AI 리더스] "AI는 새로운 전기"…에너지연 이제현, '레고형 자동화'로 연구 시스템 재편

"인공지능(AI)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연구와 조직 운영 전반을 재설계하는 실천적 수단입니다. 기계학습(ML) 자체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사람과 문제에 어떻게 연결하고 조합하느냐입니다. 오늘날의 연구자는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자이자 AI에게 가치와 맥락을 설계해 주는 해석자여야 합니다."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AI·계산과학실장은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에너지와 AI라는 두 축을 접목한 '실천가형 연구자'로, 기술 자체만큼이나 "기술이 어떻게 조직 안에 어떻게 퍼질 수 있는가"에 집중하는 전략가다. 현장 연구자와 행정 실무자 모두가 AI를 손에 쥐게 하려면 결국 언어와 문화가 먼저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공, 산업계 전반에서 AI 실용화를 이끄는 'AI 에반젤리스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구 생산성과 행정 자동화를 아우르는 현장형 사례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제현 에너지연구원 실장은 대표적 실천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실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 비엔나공과대학교에서 고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중 박사 출신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3D 모델링과 AI 응용을 이끄는 실무 책임자로 근무하며 연례기술상과 미래창조상을 수상했고 이후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구교수를 거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부터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업·공공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AI 전환 활동, 창피함에서 시작됐다"…'AI-에너지 실천가'가 된 여정은 이 실장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의 'AI 에반젤리스트'를 넘어 AI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필수불가결의 실천가'로 정체성을 확립하기까지는 예상 밖의 출발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부끄러움'이었다. 그는 지난 2018년 출연연에 입사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태양광·풍력·수소·배터리 등 에너지 공학 전반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과 AI 개발에는 자신 있었지만 실제 에너지 기술 논문을 해석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이 실장은 "그 당시에는 하루 세 편 이상의 논문을 읽는 것조차 버거웠고 에너지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선 스스로가 '바보가 된 느낌'이었다"며 "이에 더더욱 살아남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AI를 단순한 연구 주제가 아니라 나를 구하는 실전 무기로 써야겠다는 각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실제 전환점은 지난 2020년 초 한 랩 세미나 발표 일정에서 찾아왔다. 5일 안에 최신 태양광 논문 20편을 읽고 리뷰를 정리해 발표해야 했던 그는 시간 부족과 전문성 한계를 동시에 마주하며 해결책을 고민했다. 이에 논문 PDF를 자동 수집하고 형태소 분석과 동사 추출을 통해 주요 키워드와 연구 동향을 집계하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고안했다. 단순 요약이 아닌 논문 간 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구조화하는 전략이었다. 결과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이었다. 5일 만에 8천여 편의 논문을 자동으로 요약·분류했고 세미나 당일에는 정제된 연구 분야 지도와 핵심 트렌드를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 실장은 "호통을 기대했는데 대신 칭찬이 돌아왔다"며 "AI를 단순한 분석 도구가 아닌 생존을 가능케 하는 실전형 활용법으로 처음 체감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려 파고들자 이 실장은 곧 기술적 한계에 직면했다. 당시 사용한 초창기 언어모델인 'BERT' 기반 딥러닝 요약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논문 초록의 앞부분만 뽑는 '두괄식 요약'에 그쳐 실제 연구의 고유한 기여 내용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그는 자신이 과거에 작성한 논문 40여 편을 직접 분석하며 연구자가 '고유 기여'를 선언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을 선별해 나갔다. 일례로 "이 논문에서 우리는…", "본 연구는 다음을 제시한다…", "이 연구에서는 처음으로…"와 같은 문장들이 대표적이다. 이 실장은 이러한 문장 패턴을 정규표현식으로 구현해 논문 핵심 기여만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20개의 규칙 세트를 설계했다. 이 세트는 실제 태양광, 수소, 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 논문에 적용한 결과 매우 높은 정확도로 고유 기여 문장을 뽑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당시에는 "이 정도 수준이면 사업화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까지 이어졌다. 이 실장의 실천가적 성향은 기술의 실용성과 시장성에 대한 감각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박사 시절 스핀트로닉스라는 첨단 주제를 연구했지만 산업계가 해당 기술을 외면하면서 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다.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연구 주제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깨달음은 이후 그가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같은 거리'에서 관찰하고 AI와 데이터로 조망하는 전략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레고처럼 조합한 AI"…에너지연을 AI 조직으로 바꾼 실천형 전략 이제현 연구실장은 "기술을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잘 조합하면 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API를 연결해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BERT 기반 요약 API와 구글 번역 API를 결합해 한글·영문 동시 요약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논문 데이터의 전처리와 후처리는 파이썬 스크립트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그는 "우리가 AI를 직접 구축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를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서 붙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상상되지 않은 생산적인 사용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이 설계한 조립형 전략은 이후 생성형 AI 확산과 맞물리며 보다 강력한 효과를 냈다. 특히 지난 2023년 '챗GPT' API가 공개됐을 당시 기존에 구축해 둔 다양한 입출력 파이프라인 덕분에 새로운 모델을 별도 수정 없이 그대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즉시 적용할 수 있었다. 연구 생산 흐름에 AI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구조 중심의 접근이 자체 개발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으로 작동한 셈이다. AI를 레고 블록처럼 조립한 실험 중 하나는 'GPT-4' 기반 '딴지봇'이다. 챗GPT의 'GPT스토어'에서 찾아서 쓸 수 있는 이 봇은 단순한 챗봇이 아니다. 숫자 계산·단어 수 비교 등 논리 판단이 필요한 질문에는 파이썬 코드로 정확한 값을 먼저 구한 뒤 GPT가 해당 결과를 기억해 끝까지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생각이라는 걸 할 줄 아는거죠?" 같은 태클형 멘트도 함께 삽입해 독특한 캐릭터를 갖췄다. '딴지봇'은 기존 챗GPT와 달리 유저가 자기 생각 속에 잠기게 되는 편향을 줄이고 논리적 사고를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끊임없이 반박하는 구조 덕분에 사용자가 스스로 논리를 점검하게 된다. 이 실장의 소개 후 기자 역시 이 챗봇을 사용하며 비용 편익 분석과 판단에 있어 도움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실험으로는 '플랏봇'과 '싹둑봇'이 있다. 플랏봇은 '챗GPT'가 한글·한자 폰트를 직접 불러와 디자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글자 뭉침 현상을 자동으로 해결한다. 싹둑봇은 복수의 아이콘이 담긴 PNG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리해 저장하며 사용자 요청에 따라 반복 편집도 가능하다. 이 실장은 "AI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잘 조립하면 된다"며 "이런 도구들을 AI가 직접 짜준 코드 한 줄로 연결하면 연구자들의 일상적인 작업도 단숨에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무리 강력한 도구라도 '공감할 언어' 없이 전파되긴 어렵다. 이 실장이 연구원에 부임한 이후 택한 전략은 단순한 기술 전파가 아닌 '문화 설계'에 가까웠다. 그는 처음 부임했을 때부터 내부 게시판에 AI 관련 사용기를 꾸준히 게시하며 일상 언어로 기술을 설명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주 독자인 태양광·수소 분야 연구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는 절반은 익숙한 개념, 나머지 절반은 새로운 시사점으로 구성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기술은 낯설어도 맥락은 익숙해야 따라올 수 있다"는 것이 전략이었다. 그렇게 쌓아올린 AI 관련 사용기와 활용 노트는 어느덧 5년간 누적 52페이지에 달했다. 이같은 접근은 단순한 기술 놀이가 아니라 연구원 조직 전체에 AI 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로 작용했다. 이후 전산실과 지식정보실, 행정부서 등이 서로 협력해 '논문 요약 자동화', '회의록 정리', '보고서 DOCX 변환' 등 실제 행정에 적용 가능한 AI 툴 실험이 이어졌다. 업무 질 제고를 위해 작은 단위의 자동화부터 전체 문서 파이프라인 개편까지 범위도 넓었다. 대표적인 예는 'GPT-4'를 활용한 보고서 자동 출력 기능이다. 과거에는 보고서를 문서로 만들기 위해 파이썬 코드나 API를 직접 다뤄야 했지만 지금은 "이 내용 워드로 정리해줘" 한 줄만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워드 파일을 만들어준다. 표나 숫자가 포함된 내용은 엑셀 파일까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처럼 여러 AI 도구가 서로 연결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작업 흐름이 실제 연구원 내부에 자리잡고 있다. 연구원 수뇌부의 지원도 강력했다. 전임 원장은 표창과 강연 기회를 통해 AI 실험가들을 공개적으로 격려했고 공공기관 속 숨은 고수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현 경영진 역시 R&D 예산삭감 와중에도 출연연 최초 DGX GPU 도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파 속도도 가팔랐다. 다른 출연연에서 AI 태스크포스가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할 정도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행정과 연구 전반에 AI를 접목한 선도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보 요약부터 가설·실험까지…AI가 만드는 미래의 연구 루프 이제현 실장은 AI가 전기나 원유처럼 '사회의 기반'으로 받아들이는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보고 있다. 모든 산업과 학문이 전기를 쓰듯 이제는 AI를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될 것이며 연구기관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실장이 구상하는 연구기관 내 AI 활용의 미래는 세 가지 축으로 정리된다. 이 중 핵심은 정보 습득의 가속이다. 그는 방대한 논문, 보고서, 뉴스 등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요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끊임없이 쌓이는 '과잉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BERT, GPT, 딥엘 등 언어 모델을 조합하고 이를 노트북LM, 마누스 등 도구와 연계해 핵심 문장만 추출하고 시각자료와 자동 연결하는 구조를 실험하고 있다. 정보 판단을 기계에 맡겨도 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인간이 조직과 컨설팅 서비스를 만든 이유도 결국 판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며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일부 판단을 기술에 위임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축은 추론과 가설 생성의 자동화다. 이 실장은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연구자의 사고 방식과 문제 접근법까지 학습하는 수준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미 그는 자신이 설계한 '딴지봇'에 '연구자 성향'과 '판단 기준' 같은 논리적 편향을 의도적으로 주입해 AI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제안할 수 있는 구조를 실험 중이다. 연구 자동화의 마지막 축으로 이 실장은 실험과 검증의 기계화를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AI가 실험 설계까지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로봇과 랩 오토메이션을 연계하면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아도 전체 연구 과정을 하나의 사이클로 자동 수행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다만 그는 실험의 실행은 자동화하더라도 그 방향을 설정하는 가치 판단과 최종 결정은 인간의 몫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절대 넘볼 수 없는 분야로 '철학·역사·문화적 맥락'을 꼽았다. 독일의 인종주의 트라우마나 한국의 민주화 경험 같은 집단 기억과 감정은 기존의 데이터만으로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챗GPT' 지브리풍 그림이 빠르게 식상해지는 현상을 예로 들며 "새로움과 차별점을 설계하는 능력이야말로 인간 고유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과 에너지연구원은 '연구 자동화'라는 미래를 향해 실질적으로 가능한 실험들을 하나씩 진행 중이다. 미국의 프론티어 AI랩들에게만 가능한 자체 LLM을 구축할 역량이 없다고 해도 외부 AI 모델을 최대한 잘 활용해 레고와 같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최고 수준으로 설계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연구원 내부에서는 보고서, 뉴스, 논문 같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정리한 뒤 이를 기반으로 표, 그래프, 설명형 문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이 실험되고 있다. 향후에는 이를 보다 고도화해 '딥 리서치 에이전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기후 관련 논문, 특허, 정책 자료 등을 AI가 메타리뷰하고 위험 요소를 정리한 리스크 맵이나 요약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프롬프트와 부서별 서식도 미리 정해 둬 결과물이 자동으로 워드 문서로 출력되고 원문 링크도 함께 붙는 구조다. 이에 더해 AI가 실험 설계 단계까지 관여할 수 있도록 윤리 기준이나 연구자의 판단 기준을 변수로 설정하는 시도도 추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실험 로봇, 디지털 트윈과 연계해 아이디어가 뜨자마자 실험되고 결과까지 해석되는 '완전 자동화 루프'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은 "AI가 논문을 읽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는 시대는 언젠가 오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 대비해 우리는 AI에게 어떤 맥락을 학습시킬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0:07조이환 기자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 시즌3 23일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3를 23일 첫방송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 장소는 부산 기장편이다. 더라이프 채널과 더라이프2 채널에서는 이날 오후 8시, 지역채널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빙, 왓챠, 웨이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방 기계 점수 결과에 따라 상품과 상금을 받아간다. 태군노래자랑은 지난 시즌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3500만뷰를 넘어섰다. 특히 100만뷰 이상 영상이 25건을 넘는다.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127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3에서는 '노래 장르 랜덤 뽑기' 미션이 추가된다. 발라드, 락, 힙합, K팝 등 MC가 랜덤으로 뽑은 장르의 노래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도전하게 된다. 미션에 도전하는 참가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훈희 LG헬로비전 PD는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태군노래자랑이 시즌3로 새롭게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참여형 콘텐츠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9:57최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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