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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베 바스크 치즈 케이크' 전국 확대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우베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 앞서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 뒤 고객 반응이 확인되면서 판매 범위를 넓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 14일부터 약 100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매장 출시가 결정됐다. 경험 중심 소비와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라는 설명이다. 우베는 보라색 참마류 식재료로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활용되며, 최근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제품은 우베를 활용해 바스크 치즈 케이크 형태로 구현됐다. 스타벅스는 테스트 판매를 통해 맛과 비주얼 측면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트렌드 기반 디저트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4.24 10:31류승현 기자

최태원 "SK,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기여"...현지서 인프라 구축 협력

SK가 베트남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AI 핵심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선다. SK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응에안성(省) 정부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 측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SK이노베이션 추형욱 CEO와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참석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칵 탄 응에안성 당서기장,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 부 꾸옥 후이 국가혁신센터(NIC) 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앞서 이번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분야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SK 협력은 이러한 양국 협력 기조가 민간 차원에서 구체화된 사례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는 베트남 국가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미래 성장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기반으로, 향후 AI 모델 개발∙실증과 산업 특화 AI 서비스 확산까지 연계하는 '한국형 AI 풀스택' 모델의 첫 해외 확장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 연계…응에안성과 AI DC 구축 검토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응에안성 정부와 함께 해당 지역 내 AI DC 구축 및 연계 인프라 사업 공동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 중북부 핵심 거점으로, 항만·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에너지·첨단산업 육성이 활발한 성장 지역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사업자로 선정된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전용 발전원 구축 등 에너지 설루션 차원의 협력 기회를 폭넓게 타진한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AI DC 개발·구축·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글로벌 수요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응에안성 정부는 인허가, 행정 절차, 유관 부처 협의, 인센티브 제공 제반 환경 조성을 통해 파트너십 실행 계획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사 PV 파워, 현지 기업인 나수(NASU)와 함께 응에안성의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1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로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제안 단계부터 발전소 인근에 SK그룹이 보유한 AI·반도체 역량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모델도 함께 제시해 이번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응에안성 정부는 SK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 '뀐랍 발전사업자 등록증(IRC)'을 수여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추형욱 CEO는 'AI+에너지 혁신을 통한 베트남 경제 도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규모 발전 및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 사업을 운영해 온 SK의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전력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가혁신센터(NIC)와 베트남 AI 생태계 조성 포괄적 협력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공동으로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베트남 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인프라 개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도 기반 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AI DC를 포함한 베트남 AI 생태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서고, SK이노베이션은 AI DC 및 관련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 NIC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협의, 규제 개선, 정책 마련 등 제도적 지원과 함께 로컬 파트너들의 발굴 및 연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NIC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19년 설립한 기관으로, 국가 혁신 허브로서 AI·반도체·투자유치 등을 주도하고 있다. SK는 NIC 설립에 3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AI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SK는 그간 축적해온 AI DC 개발·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구상, 해외 확장 기반 마련 기대 이번 베트남 협력은 SK의 AI DC·전력·에너지 설루션 역량을 결집한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이 해외에서 추진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 회장은 그동안 SK를 'AI 풀스택 프로바이더'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SK가 보유한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에너지 설루션, AI 서비스까지 AI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AI 인프라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SK는 이러한 구상 아래 AWS와 함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00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추진 중이며, OpenAI와도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최태원 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AI는 베트남의 지속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는 에너지부터 반도체, AI 모델 및 응용서비스까지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SK는 1990년대 최종현 선대회장의 원유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투자,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며 “이번 AI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국가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0:12장경윤 기자

QNAP, MC-LAG 및 AVoIP 기능 갖춘 L3 Lite 100GbE 관리형 스위치 QSW-M7230-2X4F24T 출시

타이베이 2026년 4월 24일 /PRNewswire/ -- 4월 24일 선도적인 컴퓨팅,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솔루션 혁신 기업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기업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고성능 스토리지 환경, 대규모 미디어 제작, 가상화 및 AI 기반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L3 Lite 100GbE 관리형 스위치인 QSW-M7230-2X4F24T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스위치는 조직이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기존 인프라 투자를 보호하면서 확장 가능한 100GbE 코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NAP L3 Lite managed 100GbE switch, 100G/25G/10G multi-rate port design for flexible high-speed network AI 컴퓨팅과 가상화부터 협업형 미디어 워크플로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이 계속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업무에 지장을 주는 대규모 장비 교체 없이 10GbE 네트워크를 넘어 발전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있다. QSW-M7230-2X4F24T는 기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곳에 더 빠른 속도의 연결성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연한 멀티 스피드 아키텍처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전환 문제를 해결한다. 100GbE 백본, 25GbE 서버 업링크, 24포트 10GbE 액세스를 갖춘 QSW-M7230-2X4F24T는 원활한 멀티스피드 통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곳에 고성능 25GbE/100GbE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존 10GbE 자산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인프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QNAP의 로널드 쉬(Ronald Hsu) 제품 매니저는 "1U 폼팩터에 100GbE, 25GbE 및 고밀도 10GbE 연결성을 결합한 QSW-M7230-2X4F24T는 동급 최고의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면서 "현재의 투자 자산이나 미래 확장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100GbE로 가는 실용적인 경로를 찾는 기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AI 및 고성능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QSW-M7230-2X4F24T는 1080Gbps 용량의 10G/25G/100G 멀티스피드 링크를 제공하며, 무손실 이더넷을 위한 PFC 및 ECN을 지원한다. 또한 정적 라우팅과 고급 VLAN을 포함한 L3 Lite 관리 기능과 MC-LAG 아키텍처를 결합해 향상된 네트워크 복원력과 고가용성을 제공함으로써, 중단 없는 서비스를 보장하고 핵심 비즈니스 인프라의 단일 장애점을 제거한다. 미디어 및 AV over IP 구축 환경을 위해 이 스위치는 멀티캐스트 제어와 시간 동기화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IGMP Snooping, VLAN 기반 트래픽 분할, PTP Boundary Clock을 지원하는 고정밀 클록을 통해 QSW-M7230-2X4F24T는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디오-비디오 동기화 문제를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방송 제작, 라이브 이벤트 공연장, 커맨드 센터 및 기업용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QSW-M7230-2X4F24T는 QNAP의 클라우드 기반 중앙 집중식 관리 플랫폼인 AMIZcloud도 지원한다. 추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컨트롤러 없이도 IT 팀은 여러 위치에 분산된 다수의 스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어, 문제 해결을 단순화하고 지속적인 운영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QNAP 전체 제품군은 www.qn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10:10글로벌뉴스

영풍, 고려아연 이그니오 투자 의혹 검증 본격화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가 미국 법원에 요청한 고려아연의 이그니오 인수 관련 증거개시 명령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협상 기록과 증언, 평가 자료 등 전말이 공개될 전망이다. 영풍은 고려아연 경영진 및 이사진 소송과 연계된 미국 증거개시 절차 항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은 앞서 22일 고려아연 측 미국 계열사 페달포인트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영풍의 증거 개시를 허용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영풍은 미국 내에서 페달포인트를 상대로 문서 제출 및 관계자 증언 확보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그간 제한됐던 핵심 자료 접근이 가능해졌다. 또한 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이그니오 고가 투자 논란 관련 의사결정 과정과 거래 구조 전반에 대한 실질적 검증이 가능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그니오는 2021년 설립된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고려아연은 2022년 총 5800억 원 규모로 해당 회사를 인수했다. 그러나 인수 당시 이그니오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거래는 회사와 주주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한 반면 매도자 측에는 투자금 대비 약 100배에 달하는 이익을 제공한 구조였다는 점에서 투자 적정성 의문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실제 이그니오의 초기 출자 자본금은 약 275만 달러(약 33억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고려아연은 약 3억 달러(약 3600억원)를 지급하고 초기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 내 극단적으로 높은 수익이 실현된 구조로, 일반적인 투자와 인수합병 사례와 비교할 때 이례적 수준이란 지적이다. 영풍 측은 설립 이후 불과 수 개월 만에 인수 협상이 진행되고, 초기 자본금 대비 100배를 상회하는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진 점도 통상적인 기업가치 평가 및 거래 관행과 괴리가 크다고도 지적한다. 영풍 관계자는 “항소심에서도 고려아연 측 주장이 전면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핵심 증거 확보를 가로막던 장애가 사실상 제거됐다”며 “확보될 자료를 통해 대표적으로 비정상적인 거래라 손꼽히는 이그니오 투자 전반의 의사결정 근거와 합리성, 거래 구조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풍의 이번 입장문에 대해 고려아연은 영풍이 회사 기업가치 훼손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고려아연은 "한국 법률 체계상 위와 같은 절차로 수집된 증거가 적법하고 유효한지, 실제로 한국 법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될 수 있는지 또한 별개의 문제"라며 "국내에서 진행 중인 주주대표소송은 '고려아연 이사들 개인'이 당사자인 만큼 페달포인트라는 '회사'가 보유한 문서들은 쟁점 판단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수 당시 이그니오의 기업가치는 글로벌 초대형 투자은행(IB)의 기업가치 보고서를 토대로 책정되는 등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며 "영풍 장형진 고문 역시 당시 이그니오 인수를 위한 페달포인트 설립 및 유상증자 결정에 찬성한 바 있다"고 했다.

2026.04.24 10:05김윤희 기자

온실가스 배출 보고 강화 움직임에…아마존 등 글로벌 60개사 반발

애플과 아마존 등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보고 기준 강화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덱스, BYD, 파타고니아 등 60여 개 기업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온실가스 프로토콜에 일부 개정안의 의무 적용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기업의 '스코프2' 배출량 보고 방식 변경을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해달라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구는 그린워싱을 줄이기 위해 보다 엄격한 규정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성명은 정치적 압박과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서 기업들이 기후 목표를 후퇴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규제가 강화되면 기업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탄소중립 목표 달성 경로에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쟁점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활용해 전력 사용량과 발전량을 어떻게 맞추느냐다. 현재 전력망은 화석 연료와 재생에너지가 혼합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같은 연도 내 청정에너지 생산분을 인증서로 구매해 전력 사용에 따른 배출을 상쇄할 수 있다. 그러나 새 규정은 이를 시간 단위까지 맞추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기존처럼 연 단위로 인증서를 구매하는 대신 기업은 실제로 동일한 시간대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멜 샹크 파타고니아 탈탄소화 프로그램 담당자는 “제안된 시간 및 위치 기반 매칭 요건은 자사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행 가능성에 우려가 있다”며 “이 규정이 시행되면 재생에너지 투자 위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프로토콜은 세계자원연구소(WRI)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현재 스코프2 가이드라인은 10년 이상 큰 변화가 없었으며 이번 개정안에는 수천 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개정안 지지자들은 현행 기준이 배출 감축 효과를 과대평가하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정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한다. 매튜 브랜더 에든버러대 연구자는 “누군가는 규정을 엄격하게 만들고 싶어 하지만 다른 이들은 현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며 “현행 기준은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전력을 사용한 것처럼 주장할 수 있게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공동 성명에 참여한 기업과 환경 컨설팅 기관, 비정부기구들은 일부 개정안이 청정에너지 개발을 저해하고 전기요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컨설팅사 그린스트래티지에서 근무하는 미란다 발렌타인은 “엄격한 기준이 기업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지금은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구매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온실가스 프로토콜 측은 “기술적 엄밀성과 실무적 적용 가능성을 모두 반영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제안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거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의견을 검토 중이며, 향후 몇 달 내 요약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6.04.24 09:57박서린 기자

청년재단, 금융권 취준생에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 지원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은 이달 14·15·23일 사흘간 온라인 ZOOM 채널을 통해 금융권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은 대리․과장급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해당 분야의 구직 및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부터 현업 고민까지 밀착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까지 월 1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4월 멘토링은 '금융'을 주제로 ICT, 유니버셜뱅커(UB), 투자은행 등 3개 직무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1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직무 분야 소개 ▲취업 준비 방법 ▲현업 사례 공유 ▲AI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직무 역량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질문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KB국민은행 현직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멘토로 참여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지난 2년간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통해 총 32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약 6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참여자 사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68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격월 운영에서 월별 운영으로 전환하고, 회차당 운영 시간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병행해 청년과 현직자의 소통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4월 '금융'에 이어 5월에는 '문화예술' 분야를 주제로 오프라인 멘토링을 마련할 예정이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08:52백봉삼 기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GS칼텍스 추가...리터당 100원 적립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사로 GS칼텍스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1리터당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 1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멤버십 기본 혜택으로 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주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최초 1회 연동한 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Npay QR을 활용해 Npay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자동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우버, 쏘카에 이어 지난 1월 에어로케이항공까지 제휴를 확장하며 이동 수단 혜택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GS칼텍스 제휴로 자차 이용 빈도가 높은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패스'에 네이버페이 QR 신규 도입… 할인 혜택부터 현장 결제까지 더 간편하게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멤버십패스'에 Npay QR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멤버십패스는 영화관, 편의점, 면세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 등급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QR 기반 인증 서비스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는 멤버십패스를 통해 제휴 혜택부터 결제까지 한 동선 안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이 커진 만큼, 멤버십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넓히고자 GS칼텍스와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멤버십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해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필수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08:37안희정 기자

[미장브리핑] 격화되는 원유 확보전…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원유 확보를 위한 경쟁도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긴장이 격화됨에 따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선물은 약 3% 상승해 배럴당 105.07달러에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약 3% 상승하여 9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은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해당 해상 항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봉쇄했다. 한편, 주요 석유 수입국인 인도와 중국은 부족한 원유 공급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특히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급되는 일부 원유 물량이 대상이다. 무유 쉬 케플러(Kpler)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도와 중국 간 러시아산 원유 확보 경쟁은 매우 치열했으며, 6월 선적 물량에 대해서도 이러한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아시아 국가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너유를 찾고 있으며, 러시아산 원유가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4월 18일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해상에서 약 한 달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하여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을 완화했다. 그러나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는 완화하지 않았으며, 이란산 원유 약 98%는 중국으로 향하고 소량은 인도로 수출된다. 벤자민 탕 S&P 글로벌 해상 상품 부문 책임자는 인도는 3월에 총 457만 배럴/일(mbd)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이 중 214만 배럴/일(mbd)이 러시아산으로 47%를 차지했다. 러시아산 원유가 인도의 원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였던 2월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3월에 러시아산 원유 180만 배럴/일(mbd)을 수입했는데, 이는 2월의 190만 배럴/일(mbd)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4월에는 인도와 중국이 각각 160만 배럴/일(mbd)의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며 경쟁 중이다. 그러나 공급 충격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도 원유 수입량은 3월에 감소한 이후 장기적인 공급 충격에 대비한 비축량은 약 30일 정도로 제한적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2월 하루 280만밸럴 원유를 수입했으나 현재는 24만 7000배럴로 급격히 줄었다. 중국은 인도에 비해 비축량이 있다. 컬럼비아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원유 수입의 45~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고 있으며, 중국 석유 비축량은 3~4개월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6.04.24 08:25손희연 기자

브랜드워치, 마케터의 글로벌 인사이트 강화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커버리지 확장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글로벌 기업들이 분산된 글로벌 오디언스를 이해하고 더 큰 자신감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 브라이튼, 영국,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씨전(Cision) 산하 기업이자 소셜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브랜드워치(Brandwatch)가 4월 23일, 주요 아시아 태평양 플랫폼에 걸친 확장된 데이터 커버리지를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증가하는 과제인 데이터 접근과 진정한 오디언스 이해 사이의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전례 없는 방대한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워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디언스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마케터는 25%에 불과하다. 신호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자신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불완전한 데이터다. 많은 글로벌 기업은 여전히 주로 서구 플랫폼의 제한된 신호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행동은 글로벌하며, 그 대부분이 기존 데이터 모델에서 충분히 대표되지 않는 생태계 전반에서 형성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5억 명 이상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머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트렌드의 일부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략이 세계를 부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위에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공은 단순한 번역 이상을 요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환경을 정의하는 대화, 행동, 신호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브랜드워치의 확장된 커버리지에는 위챗(WeChat), 웨이보(Weibo), 레드노트(RedNote)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 대한 접근이 포함되며, 각 플랫폼은 이 지역 전반에 걸쳐 소비자 행동, 제품 발굴, 브랜드 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커버리지는 큐레이션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제공되어, 팀들을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로 압도하지 않으면서 가장 관련성 높은 신호와 새로운 트렌드를 부각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신호들이 서구 플랫폼에 나타날 때쯤이면 참여할 기회는 이미 지나간 경우가 많다. 더 이른 가시성으로 이를 바꿀 수 있다. 브랜드가 변화를 예측하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며, 결과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 브랜드워치는 혁신적인 인텔리전스 계층인 아이리스 AI(Iris AI)를 통해 복잡하고 다국어로 된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변환 및 집계해 팀들이 언어, 문자, 문화적 맥락에 걸쳐 신호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역 전문성과 글로벌 인사이트 지원과 결합해, 브랜드워치는 팀들이 분산된 신호에서 오디언스에 대한 더 완전한 시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전의 짐 닥스너(Jim Daxner) 최고 제품 책임자는 "다음 시대에 승리하는 브랜드는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브랜드가 아니라 더 완전한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결정이 여전히 부분적인 신호에 기반해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데이터 커버리지를 심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전체 그림을 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행동이 점점 더 글로벌하고 분산됨에 따라, 지역 전반에 걸쳐 신호를 연결하는 능력이 브랜드가 오디언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얼마나 자신 있게 행동하는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워치 소개 브랜드워치는 선도적인 소셜 미디어 관리 및 소비자 인텔리전스 제품군으로, 브랜드가 가장 중요한 오디언스들로부터 인식되고 이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브스 100대 기업의 절반이 신뢰하는 브랜드워치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AI 기반 인사이트와 도구를 제공해 기회를 포착하고, 참여를 강화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 인텔리전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와 대행사가 대규모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브랜드워치는 씨전원(CisionOne), 트라잔(Trajaan), PR뉴스와이어(PR Newswire)와 함께 씨전 브랜드 패밀리의 일원이다. 미디어 문의처:씨전 홍보팀CisionPR@cisio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62013/Brandwatch_By_Cision_Logo_Stacked.jpg?p=medium600

2026.04.24 00:10글로벌뉴스

최태원 "베트남, 함께 미래 만들 파트너…더 과감하게 협력해야"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단순한 교역·투자 확대를 넘어 인공지능(AI), 첨단기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베 경제행사에서는 이 같은 협력 방향이 제시된 데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과 대규모 업무협약(MOU)도 함께 나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날 베트남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중심 협력을 바이오·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로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반도체, 바이오·의료, 콘텐츠·소비재, 에너지·환경 분야 국내 기업 100여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총 24건, 8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2015년부터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레 밍 흥 베트남 총리가 참석했으며, 원전·첨단산업·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3건의 기업·기관 간 MOU가 교환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30여년간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첨단 제조와 서비스, 디지털 분야 등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드는 협력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첨단기술,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은 양국이 함께 키워야 할 핵심 협력 분야"라며 베트남은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이 구체화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PETROCONS와 원자력 현지화 협력 MOU를 체결해 베트남 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기반 마련에 나섰고, 한국전력공사는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전력 인프라 협력 MOU를 개정해 에너지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타이응웬성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등록증(IRC)을 확보했고, 현대차와 KOICA는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자동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발표 세션에서는 베트남 부품산업 육성, AI·전력 인프라, 과학기술 협력, 첨단산업 인력양성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이 양국 기업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도출된 경제 분야 성과가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4.23 23:25류은주 기자

AI에게 접시 가져다달라 했더니 냉장고부터 연 이유

저녁 식탁 차리다 말고 "여보, 접시 좀 꺼내줘"라고 말한다. 듣는 사람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상부 찬장 문을 연다. 그런데 이 단순한 심부름을 요즘 뜨겁다는 AI 로봇에게 시키면 상황이 이상해진다. 냉장고를 열었다가, 싱크대 밑을 뒤졌다가, 결국 엉뚱한 곳을 가리킨다. 바르일란대학교와 터프츠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2025년 12월 25일 arXiv에 공개한 '저장 물건 챌린지(Stored Household Item Challenge)'는 요즘 AI가 아직 풀지 못한 이 '안 보이는 물건 찾기'를 정식 시험지로 만들어 처음으로 점수를 매긴 연구다. 찍기보다 못한 AI, 100문제 중 1개만 맞힌 제미나이 잘나가는 AI들이 주방 심부름 시험에서 줄줄이 떨어졌다. 연구진은 진짜 가정집 주방 100곳을 돌며 집주인에게 "이 물건 어디 있어요?"를 물어 정답을 받아뒀다. 그리고 같은 주방 사진과 물건 이름을 AI에게 건네며 똑같이 풀어보라고 했다. 성적표는 이랬다.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와 라마 4(LLaMA-4)는 각각 100번 중 1번,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3번, 코스모스-2(Kosmos-2) 4번, 큐원-2.5(Qwen-2.5) 5번, GPT-4o는 8번만 맞혔다. 웃픈 사실은 아무 서랍이나 무작위로 찍었을 때도 6번은 맞는 시험이었다는 점이다. 제미나이와 라마는 눈 감고 찍는 것보다도 성적이 낮았다. 논문에는 이 민망한 장면이 그대로 박제돼 있다. "숟가락이 어느 서랍에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제미나이가 고른 엉뚱한 지점, GPT가 짚은 설득력 없는 위치가 빨간 박스로 표시돼 있다. 사람이라면 1초 만에 "아, 저기 작은 서랍"이라고 답할 장면이다. AI는 주방 사진에서 냉장고, 오븐, 싱크대를 척척 찾아내면서도, 바로 그 옆 서랍에 포크가 들었을지 컵이 들었을지를 전혀 가늠하지 못했다. 눈앞의 것은 잘 보지만, 안에 뭐가 들었을지는 모른다. 딱 이 차이가 AI와 사람을 갈랐다. 그림 1과 2. (상)제미나이와 (하)GPT에게 주방 사진을 제시하고 숟가락을 넣어둔 곳을 찾으라고 했지만 제대로 지목하지 못하는 상황 사진 대신 말로 풀어줬더니 정답률이 4배 뛴 NOAM의 역발상 연구진이 내놓은 해법은 "AI야, 이미지 보지 말고 내 설명만 들어"였다. 이들은 노암(NOAM, Non-visible Object Allocation Model)이라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주방 사진에서 찾은 서랍과 찬장을 일일이 "이 찬장은 조리대 위에 있고, 커피머신 바로 위쪽이며, 세로로 길쭉한 형태"라는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 첫 단계다. 그 다음엔 그림은 치워두고 이 설명 뭉치와 "찾을 물건: 포크"만 GPT-4나 라마-3.3에 건넨다. AI는 이제 시각 정보 없이 글만 읽고 "포크라면 조리대 아래 좁고 긴 서랍이 제일 그럴듯하겠네"라는 식으로 답을 고른다. 결과는 꽤 놀라웠다. 노암은 평가 데이터셋에서 23%를 맞혔다. 23%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방금 언급한 GPT-4o(8%)의 거의 3배, 무작위 찍기(6%)의 거의 4배다. 같은 시험에 도전한 세 명의 사람은 각각 27%, 36%, 38%를 받았는데, 노암과 가장 낮은 점수를 낸 사람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AI가 드디어 사람의 생활 감각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여기에 한 가지 교훈이 더 붙는다. 같은 정보라도 이미지 한 장으로 통째로 던지는 것보다 문장으로 조곤조곤 풀어줄 때 AI는 훨씬 똑똑해진다. "보여주지 말고 읽어줘라"가 이번 연구의 숨은 메시지다. 그림4. 사람이 직접 라벨링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사용된 주석 도구 병따개는 어느 서랍? 74가구 주방이 만든 '집안 상식' 시험지 시험지 자체가 얼마나 공들여 만들어졌는지도 볼만하다. 연구진은 먼저 공개 주방 사진 데이터셋인 선(SUN)에서 사진을 뽑아 업워크(Upwork)에서 모집한 주석자 세 명에게 "도마 넣는다면 어디?", "행주 넣는다면 어디?"를 묻고 답을 받게 했다. 주방 한 장에는 평균 16개의 서랍과 찬장이 있었다. 이렇게 모인 문제가 6500건의 이미지·물건 조합, AI의 연습용이다. 진짜 시험지는 다른 곳에서 나왔다. 연구진은 74가구의 실제 주방을 방문해 집주인에게 직접 "이 물건 어디 두세요?"를 물었다. 실제 집 100곳에서 나온 진짜 정답 100개가 AI를 평가하는 최종 시험지가 된 셈이다. 동원된 물건은 병따개, 밀폐용기, 행주, 도마, 그릇, 향신료, 숟가락, 머그컵, 접시, 냄비, 팬, 식칼, 식용유 같은 단골 주방 식구 13종에 드라이버와 진통제 2종을 얹은 총 15가지다. 주방과 어울리지 않는 드라이버와 진통제를 일부러 끼워 넣은 건 AI가 낯선 물건도 "음, 이건 대충 여기쯤이겠네"라고 상식을 발휘할 줄 아는지 보려는 장치였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사람끼리도 답이 갈렸다. 세 주석자의 일치도를 보여주는 플라이스 카파(Fleiss' Kappa) 값은 0.354. 병따개나 접시처럼 대체로 정해진 자리가 있는 물건은 일치도가 0.49까지 올라갔지만, 밀폐용기는 0.27까지 떨어졌다. 플라스틱 반찬통을 상부 찬장에 쌓는 집이 있는가 하면 하부 서랍에 우겨넣는 집도 있다는 뜻이다. 이 시험은 애초에 "정답이 여러 개"인 문제였다. 청소기 다음 세대 가정용 로봇, 넘어야 할 마지막 벽은 성능이 아니다 이번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언제쯤 우리 집에 집안일 하는 로봇이 들어올까"에 솔직한 답을 주기 때문이다. 진공청소기처럼 한 가지만 하는 로봇은 이미 거실에 들어와 있다. 다음 세대는 설거지하고, 장 본 것을 정리하고, 식탁을 차리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Domestic Service Robot)이다. 이런 로봇이 진짜 쓸만해지려면 "그릇은 찬장 위, 수저는 서랍, 세제는 싱크대 밑"이라는 암묵적 규칙을 알아들어야 한다. 그런데 한 달에 수십만 원을 내고 쓰는 최신 AI조차 이 시험에서 1~8점짜리 답안을 내고 있다. "GPT만 있으면 다 된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성급한지 숫자로 드러난 셈이다. 속도도 넘어야 할 벽이다. 노암은 주방 사진 한 장을 처리하는 데 약 13초가 걸린다. 설거지 로봇이 서랍 하나 찾는 데 13초씩 쓰면 아무도 안 산다. 다행히 연구진은 물건 탐지기를 가벼운 모델로 갈아 끼웠더니 1초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주방을 넘어 침실과 산업 현장까지 이 상식을 확장하는 것, 그리고 "우리 집에서는 간장을 반드시 냉장고 옆 상부 찬장에 둔다" 같은 집집마다 다른 습관을 학습하는 개인화 기능이다. 여기에 로봇이 직접 서랍을 열어보며 "여긴 수저가 없네" 하고 스스로 배우는 탐험 기능까지 붙으면 그림이 완성된다. 언젠가 "여보, 접시 좀"이라는 한마디에 로봇이 자연스럽게 상부 찬장을 여는 아침이 올지 모른다. 기술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고비는 더 큰 모델이나 더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집안 상식'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요즘 AI가 정말 "접시 어디 있어?"도 못 맞히나요? A. 네, 보이는 물건을 알아보는 건 잘하지만 서랍이나 찬장 속처럼 안 보이는 곳에 뭐가 있는지 추측하는 건 아직 약합니다. 이번 실험에서 GPT-4o는 100문제 중 8개,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단 1개만 맞혔고, 일부 모델은 무작위 찍기(6개)보다도 낮은 점수를 냈습니다. Q2. 노암(NOAM)은 기존 AI랑 뭐가 다른가요? A. 노암은 이미지를 AI에 직접 보여주는 대신 "이 찬장은 오븐 바로 위에 있고 세로로 길다"처럼 말로 풀어 설명한 뒤 그 문장만 가지고 답을 고르게 합니다. 이 단순한 변화만으로 GPT-4o보다 약 3배 높은 23%의 정답률을 냈습니다. Q3. 이 연구가 저 같은 일반 소비자한테도 의미가 있나요? A. 설거지·정리를 대신해 줄 가정용 로봇이 시장에 나오려면 집 구조와 생활 습관을 알아듣는 '상식'이 필수인데, 지금 AI가 그 고비를 못 넘고 있다는 사실이 숫자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상식이 채워질수록 우리 집에 로봇이 들어오는 날도 그만큼 가까워집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Break Out the Silverware: Semantic Understanding of Stored Household Item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23 22:44AI 에디터

[카드뉴스] AI가 먹는 전기, 우리는 버틸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ChatGPT 같은 AI 서비스 많이 쓰시죠? 그런데 이 AI들이 얼마나 많은 전기를 먹는지 아세요? ChatGPT로 질문 한 번 하면 구글 검색 10번 분량의 전기를 소비한다고 해요. AI는 24시간 쉬지 않고 엄청난 컴퓨터를 돌려야 하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게 시작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945TWh나 되는 전기를 쓸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건 한국 전체가 1년 동안 쓰는 전기보다 훨씬 많은 양이에요. 특히 미국에서는 AI가 쓰는 전기가 2년 만에 10배나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마치 조용한 마을에 갑자기 공장 100개가 들어선 것과 같은 상황이죠. 더 큰 문제는 기술 발전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거예요. 새로운 반도체 칩이 나와서 전기를 20% 덜 쓰게 만들어도, AI를 사용하는 사람과 기업이 너무 많아져서 결국 전체 전기 소비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거든요. 게다가 기업들 입장에서는 전기를 아끼는 것보다 AI로 돈 버는 게 더 빠르니까, 전기를 펑펑 쓸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설상가상으로 전기를 배달할 송전망을 깔려면 최소 5년이 걸리는데, AI는 6개월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오니 속도가 전혀 안 맞는 상황이에요. 전문가들은 이제 AI 회사만 믿지 말고 액체 냉각 시스템, 에너지 저장 장치, 송전망 같은 전력 인프라 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AI 시대에는 전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 과장이 아닐 것 같네요. 앞으로도 AMEET이 이런 중요한 이슈들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438a6f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3 22:43AMEET

엔코아, 노동부 'KDT AI 캠퍼스' 운영사 낙점…'AI 레디 데이터' 실무 인재 키운다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 자회사 엔코아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신규 직업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운영 기관으로 최종 합류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해당 사업은 약 1300억원이 투입되어 총 1만 명 규모의 AI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엔코아는 전체 172개 지원 기관 중 엔코아는 21개 기업 부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1997년 출범 이래 1500건이 넘는 방대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쌓아온 기업용 데이터·AI 역량을 교육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엔코아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단순한 인공지능 툴 사용법을 넘어서, AI가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추론에 끌어다 쓸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 및 설계하는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주력한다. 엔코아는 자체 솔루션 '메타샵 AI 에이전트(META# AI Agent)'를 선보이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받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의 '이머징 AI+X 톱 100'에 2년 내리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국내 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Upstage)'와 손잡고 교육의 질을 대폭 끌어올린다. 업스테이지는 기술 자문은 물론 자사의 AI 모델 개발 플랫폼 'AI 스테이지스(AI Stages)'를 수강생들에게 개방해 현업과 동일한 개발 실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T 교육센터인 '플레이데이터'가 보유한 탄탄한 오프라인 밀착 관리 노하우가 더해진다. 이미 3500명 이상의 부트캠프 수료생을 배출한 플레이데이터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관내 유일의 '2025 훈련성과 우수기관'으로 꼽히기도 했다. 수료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연계망도 가동된다. 기존에 플레이데이터 수료생들을 위해 운영하던 단독 채용 전형을 이번 AI 캠퍼스에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이번 운영기관 발탁은 그간 당사가 축적해 온 데이터 기술력과 교육 운영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동시에 증명받은 결과"라며, "검증된 오프라인 교육 시스템과 산업 현장에 밀착된 전문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기업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4.23 18:16남혁우 기자

LGD, "대형 OLED서 모니터 비중 20%로 확대 목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화이트(W)-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에서 모니터 패널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형 W-OLED는 TV와 모니터 등에 적용하는데, 모니터 패널 수익성이 높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사업 전략'을 묻는 질문에, "최근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다"며 "전체 (W-OLED) 출하량 내 (모니터 패널) 비중을 지난해 10% 초반에서 올해 2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용 OLED에 대해선 "글로벌 선도업체와 하이엔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저가 라인업도 확대해 (중략)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모니터 OLED 출하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전망과 일치한다. 지난 3월 AVC리보는 올해 모니터 OLED 출하량을 삼성디스플레이 400만대, LG디스플레이 140만대 등 54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 250만대, LG디스플레이 80만대 등 330만대였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사업은 그간 모니터보다 TV 패널에 주력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컨텀닷(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산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형 W-OLED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TV용 W-OLED 물량이 늘었고,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감가상각도 지난해 절반 이상 끝났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W-OLED 라인업에 추가한 보급형 모델은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과 모니터 패널 출하량을 늘려야 한다. IT 8세대 OLED 투자 여부에 대해선 이번에도 신중한 태도를 반복했다. 컨콜 중 '경쟁사들이 IT 8세대 OLED에 투자하는데, 투자계획을 알려달라'고 묻자,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과 모니터 등이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도 "(중략) IT 제품은 고객과 제품 사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려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략) 전방 OLED 수요 가시성이 명확해지는 시점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수요 가시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미래 시장 준비를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 중"이라며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시점에 맞춰 늦지 않게 대응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T 제품 OLED 전환 (흐름)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중형 투자를 하지 않아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고객별, 제품별로 수렴하는 고객 요구가 저희 생산능력을 초과할 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또 다른 중형 OLED 기술로 주목받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이립'(eLEAP)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정철동 사장은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공시한 1조1000억원 신규시설 투자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당사 신기술 적용이 결국 고객사 신기술 적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22일 공시에 대해 향후 애플이 아이폰 OLED에 적용할 예정인 새로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인 'LTPO플러스(+)' 등 신기술에 대비하려는 목적이란 추정이 나온다. 6세대 연구개발(R&D) OLED 라인 구축도 이번 공시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2조원대 설비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필수 경상투자,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집행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22일 공시한 OLED 신기술 인프라 투자도 같은 맥락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설비투자는 2조원대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미래 성장 준비와 재무건전성 확보 사이 균형점을 찾아 신중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IT 제품 패널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질문에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관련) 매출과 물동이 감소했지만 제품 믹스 강화 등으로 손익을 개선했다"며 "(중략) 제품 차별화에 기초해 하이엔드 중심 고객 구조를 고도화하고, (중략) 전년비 수익성을 개선하는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제품 중심 출하 확대로 전체 면적은 전 분기 대비 10% 초반 증가를 예상한다"며 "면적당 판가는 모바일 제품군 비수기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으로 10% 초중반 수준 하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도 흑자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인력 구조조정 규모가 흑자폭의 변수다. 1분기 실적은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당기순손실 5757억원 등이다. 매출(5조5340억원)과 영업이익(1467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 5조83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등을 밑돌았다. 당기순손익(5757억원 손실)도 컨센선스(50억원 흑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2026.04.23 18:01이기종 기자

와이즈넛, 공공기관 AI 에이전트 컨설팅 최다 상담…"AX 수요 확인"

와이즈넛이 공공기관 대상 AI 에이전트 컨설팅에서 참가 기업 중 최다 상담을 기록하며 공공 AI 전환(AX) 실행 수요를 확인했다. 와이즈넛은 지난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기술마켓 'AI 동행포럼'에 참가해 14개 공공기관·기업 대상 1:1 매칭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엔 한국가스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등 100여 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60여 개 AI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제 구매를 검토하는 실무 중심 상담을 진행했다. 와이즈넛은 전시 부스와 컨설팅 현장에서 70건 이상 AI 에이전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 방안과 실행 로드맵을 제안해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 실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기술마켓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 공공 판로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검증된 AI 에이전트 공급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3 17:38이나연 기자

혼다, 韓 자동차 시장 철수 왜?…고환율에 미국산 경쟁력 확보 부담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100% 물량을 가져온다. 그렇다 보니 전부 달러로 거래한다. 2000년대엔 달러가 1110원대였는데, 최근엔 1590원대로 급등했다. 혼다코리아 입장에선 뼈아픈 상황이다.” 23일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 철수를 결정한 근본적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환율 등 외부 환경 극복을 위해 경비 절감과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 라인업 구성 변화 등을 꾸준히 시도해왔지만 중장기적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혼다코리아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우선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혼다코리아는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사업을 연말까지 중단하고, 모터사이클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구매자들을 위한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은 법적 의무 기간인 8년 이상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18곳인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점 규모도 일단 유지할 방침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4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해 2008년 1만2356대를 판매하는 등 한때 사업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수 년간 자동차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 연간 판매량은 ▲2019년 8760대 ▲2020년 3056대 ▲2021년 4355대 ▲2022년 3140대 ▲2023년 1385대 ▲2024년 2507대 ▲2025년 1951대다. 작년 판매량은 시장에 진출한 2004년과 2023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연간 판매량이 낮았다. 지난해 11월 혼다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혼다코리아도 비상경영을 지속 중이다. 이 대표는 “자동차사업부 관련 직원들은 타 직무로 이동할 예정이며 구체적 인원은 파악이 필요하나 약 20~3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재고에 대해선 “3년 전 온라인 직판으로 전환해 딜러사 부담은 없다”며 “딜러사들과는 다음 주부터 여러 논의를 할 예정이고 지금 당장 손해배상 등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사업 철수에 따라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터사이클의 경우 일본 구마모토 공장과 베트남 공장, 태국 공장 등에서 물량을 들여오는 구조라 환율 영향이 자동차 대비 적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기준 최근 1년간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4만3천대 가량으로, 시장점유율은 약 40% 정도”라며 “사업 목표는 이륜사업에 대한 문화를 선도적으로 바꾼다는 것이고 이는 지난 200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사업을 중단하면서, 차주들의 경우 중고차 가격 급락 등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차량 가치는 여러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판매 종료로 중고차 하락에 따른 보상 등은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6.04.23 17:15김윤희 기자

KIMS "미래 100년은 소재혁신 리더로 나아갈 것"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방향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소재혁신 리더"를 제시했다. 연구 성과를 산업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미래 가치'로 확장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 연구 혁신을 통해 글로벌 소재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23일 KIMS 창원 본원에서 '재료연구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창원 마산합포구)과 윤경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장금용 창원특례시 시장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KIMS는 지난 50년 연구 성과에 대해 ▲전기밥솥 내솥 코팅 기술 ▲자동차용 메탈베어링 ▲VTR 헤드드럼 소재 국산화 ▲무절삭 정밀단조 기술 ▲희소자원 의존도를 낮춘 영구자석 소재 기술 ▲전기차·반도체 핵심인 방열 소재 기술 ▲차세대 수소 생산을 위한 소재 기술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KIMS는 미래 100년에 대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소재혁신 리더'를 제시했다. 시상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연구성과에 수여하는 '세계1등 기술상'으로 김성웅 극한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의 '가스터빈용 950℃ 이상급 TiAl 소재 기술'이 선정됐다. 최철진 원장은 “지난 50년은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기반을 일궈낸 도전과 헌신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는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소재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MS는 이날 재료연구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h-IKTS), 중국 랴오닝재료과학연구원(LAM)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을 초청해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을 주제로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2026.04.23 17:08박희범 기자

드리미 네뷸라 넥스트 오토, AI 주도 자동차 혁신 가속화를 위해 학술 협력 확대

UC 버클리와의 협력으로 자율 주행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 및 지능형 차량 개발에 대한 장기 투자 강조 버클리, 캘리포니아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드리미 네뷸라 넥스트 오토(Dreame Nebula NEXT Auto)가 AI 정의 차량 및 차세대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함에 따라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를 포함한 주요 학술 기관들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지능형 자동차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할 핵심 기술 발전에 대한 장기적 약속을 의미한다. Image Credit: Dreame Nebula Next Auto 이번 협력을 통해 네뷸라 넥스트 엔지니어들과 경영진이 자율 제어 시스템, AI 및 지능형 교통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버클리 연구진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세션은 첨단 연구를 실제 차량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안전성, 제어 및 풀스택 AI 통합에 주안점을 두었다. 드리미 네뷸라 넥스트 오토의 제이크 마(Jake Ma) 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물리적 세계를 위한 새로운 두뇌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자동차는 오늘날 대규모 AI 모델에서 요구하는 극한의 컴퓨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물리적 모선이다." 이번 방문은 네뷸라 넥스트의 개발을 심도 있는 기술 협력에 기반을 두는 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학계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회사는 자율 주행, 차량 지능 및 시스템 레벨 엔지니어링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Image Credit: Dreame Nebula Next Auto 네뷸라 넥스트는 정밀 엔지니어링과 AI 기반 혁신 분야에서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의 기반을 토대로 구축됐다. 이러한 유산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서 AI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하며, 여기서 지능은 인식과 의사결정부터 섀시 및 파워트레인 제어에 이르기까지 전체 시스템에 내장된다. 회사의 기술적 방향은 AI를 차량 작동의 핵심 역학에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지속적 학습 시스템,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 및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이 포함된다. 네뷸라 넥스트는 CES 2026에서 4도어 전기 하이퍼 세단 컨셉트인 Nebula NEXT 01을 데뷔시키며 처음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차량은 시속 0~100km 가속을 1.8초에 달성하고, 2000마력 이상의 출력과 독자 개발한 블루 카본 파이버(Blue Carbon Fiber)로 제작된 경량 구조를 자랑한다. 이 기세는 슈퍼볼 LVIII(Super Bowl LVIII) 중계 방송 중 화제를 모은 출연으로 이어져, 북미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자동차 기술 분야의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성능과 함께 회사는 기초 혁신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하고 있다. 회사의 아키텍처는 AI 네이티브 운영 체제, 영역 기반 전기 설계 및 고밀도 컴퓨팅 플랫폼을 결합하여 확장할 수 있는 지능형 차량 시스템을 구현한다. 네뷸라 넥스트는 현재 시스템 실행, 엔지니어링 역량 및 확장 가능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4월 27일 예정된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행사에서 추가 발전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며, 새로운 제품과 핵심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Image Credit: Dreame Nebula Next Auto 글로벌 시장의 동력, 학술 협력 및 엔지니어링 기초에 대한 집중을 결합함으로써 드리미 네뷸라 넥스트는 AI 정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과정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미디어 문의처:리통(Li Tong), 드리미 네뷸라 넥스트 오토 홍보 책임자, litong2@dreame.tech웹사이트: https://www.dreametech.com

2026.04.23 16:10글로벌뉴스

젠듀어, 유럽 전역에서 솔라플로우 믹스 시리즈 데뷔 -- 3개 홈 스토리지 시스템, 1개 플랫폼, 최대 91% 전기요금 절약

뒤셀도르프, 독일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플러그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분야의 글로벌 선구자인 젠듀어(Zendure)가 4월 22일, 유럽 가정의 생활 방식과 에너지 소비 패턴에 맞춰 설계된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3가지의 모듈형 홈 스토리지 시스템인 솔라플로우 믹스 시리즈(SolarFlow Mix Series)를 공개했다. '믹스는 진정한 맥스(Mix is the Real Max)'라는 슬로건 하에 출시된 이 시리즈는 각각 서로 다른 가구 프로필에 맞춘 3개의 동등한 제품으로 데뷔한다. SolarFlow 4000 Mix Pro — 대형 주택을 위한 풀파워 연간 70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를 위한 4kW 양방향 AC, AI 기반 시스템으로 발코니와 옥상 공간을 활용한다. 8kW DC 입력(2×4000W MPPT)과 5kW AC 커플링을 지원하며, 13kW 결합 PV 입력으로 플러그인 카테고리에서 최고 수준에 달한다. 4000W 연속 온그리드 출력(800W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7.2kW 피크와 함께 3680W 오프그리드 및 8~50kWh의 용량을 제공한다. 독일에서 최대 91% 요금 절감, 연간 2560유로 절약 가능하다. SolarFlow 4000 Mix AC+ — 기존 옥상을 위한 스마트 레트로핏 기존 PV를 보유한 3인 가구(연간 5000kWh)에 적합한 AC 커플링 시스템이다. 모든 주요 유럽 인버터 브랜드와 호환되는 5kW AC 입력을 제공한다. 4000W 연속 온그리드 출력(800W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4000W 충전/방전, 8~50k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약 88% 요금 절감과 연간 1760유로의 절약을 제공한다. SolarFlow 3000 Mix AC+ — 컴팩트 & 올 터레인 2인 아파트(연간 3000kWh)를 위한 컴팩트 옥상용과 RV, 야외, 비상 백업, 오프그리드 사용을 위한 견고한 모바일 파워 스테이션의 이중 목적 시스템이다. 3kW 양방향 AC 입력, 3000W 연속 온그리드 출력(800W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3680W 오프그리드 및 7.2kW 피크, 4000W 충전/방전, 고정 8kWh를 제공한다. IP65, -20°C~55°C, 25dB 사양으로 제작되었다. 옥상 사용 시 약 88%의 요금 절감, 연간 1056유로의 절약을 제공한다. 5가지 엔지니어링 주축 기본 유닛당 8kWh, 50kWh까지 확장 가능* 10ms UPS 오프그리드 전환 4kW 원시 양방향 AC 전력* 4000 믹스 프로에서 8kW MPPT, 최대 13kW 총 PV 입력 1만 사이클, 15년 수명, 90% 왕복 효율성. IP65, -20°C~55°C, 25dB, 전체 금속 인클로저, PV-IN AC를 통한 100% 인버터 호환성 *SolarFlow 4000 Mix Pro 및 SolarFlow 4000 Mix AC+ 모델에만 해당. 공유 기술 플랫폼 HEMS 2.0: 태양광, 배터리, 히트펌프, EV 충전기를 하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통합 ZENKI™ 2.0 AI: 도매 가격, 날씨, 소비량, PV에 대한 실시간 충전/방전 최적화로 동적 요금제에서 CT 기반 제어 대비 최대 73% 더 많은 수익. 840개 이상의 유럽 에너지 소매업체와 호환 ZEN+OS: 모든 젠듀어 장치에 걸친 통합 OS로 가정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 가능 ZenGuard™: 듀얼 BMS, 지능형 셀 자체 유지보수, 통합 열 에어로졸 화재 진압 기능을 갖춘 다층 안전 시스템 출시 및 가격 2026년 4월 22일(CET)부터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zendure.de, zendure.fr, zendure.nl 및 공인 파트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in-1 랜딩 페이지는 zendure.com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VAT 0% 및 재활용 부담금 포함): SolarFlow 4000 Mix Pro: 독일 2399유로 / 프랑스 2879유로 / 네덜란드 2899유로 / 벨기에 3185유로 / 스위스 2559프랑 SolarFlow 4000 Mix AC+: 독일 1999유로 / 프랑스 2399유로 / 네덜란드 2419유로 / 벨기에 2704유로 / 스위스 2129프랑 SolarFlow 3000 Mix AC+: 독일 1699유로 / 프랑스 2039유로 / 네덜란드 2059유로 / 벨기에 2343유로 / 스위스 1799프랑 벨기에 가격에는 레큐펠(Recupel)과 비배트(BEBAT)가 포함된다. 스위스 가격은 현지 VAT와 수입세를 반영한다. 젠듀어 소개 젠듀어는 실리콘밸리, 대만구, 일본, 독일에 연구개발 및 운영 센터를 둔 플러그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분야의 글로벌 선구자다. 젠듀어의 사명은 최신 에너지 기술을 대중화함으로써 전 세계 가정에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솔라플로우 발코니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태양광을 일상생활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탄력적인 에너지원으로 변환한다.

2026.04.23 16: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2분기 더 좋다...메모리 훈풍에 역대급 수익성 예고

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효과로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수익성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72%로, 글로벌 제조 기업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에도 기록적인 수익성을 거둘 가능성이 유력하다. D램·낸드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속된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올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2조 5763억원, 영업이익 37조 6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405%, 96%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영업이익률도 72%로 제조업 중 최상위를 기록했다. TSMC·엔비디아·마이크론 등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최근 수익성을 모두 뛰어넘은 수준이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출하량(빗그로스)은 제한적이었다. D램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 낸드는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그러나 D램 및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60% 중반, 70% 중반대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는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고부가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 덕분이다. 특히 가격 변동폭이 제한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제외한 범용 D램의 ASP 상승률은 100%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도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물량 확대와 가격 상승세가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해당 분기 D램 빗그로스가 한 자릿수 후반, 낸드는 10% 중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ASP 또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2분기 SK하이닉스의 전분기 대비 ASP 상승률은 D램이 20%대, 낸드가 30%대 수준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업황을 고려하면 올 2분기까지 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는 확정적"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도 올 2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6.04.23 15:32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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