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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높아진 12월 FOMC 금리 기대감·천연가스 선물 상승

◇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47850.9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6857.1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23505.14. ▲노동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시장 해석이 커지면서, 오는 10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견해에 무게가 쏠려. 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87%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 주 대비 상승. 구직 알선 회사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고용주들이 11월에 발표한 감원 규모는 연간 100만명을 넘어서. 기업 구조조정과 인공지능(AI), 관세 등의 영향으로 풀이. ▲11월 29일로 마감된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1천건, 전 분기 대비 2만7천건 감소. 이는 3년 만에 최저치 수준이지만 시장에서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와 같은 계절적 왜곡이 있다고 분석. 씨티그룹은 "이번 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감소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향후 몇 주 안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골드만삭스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감소의 상당 부분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한 계절적 조정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미국 상무부가 9월 소비자 지출 및 소득, 연준의 주요 물가상승률 지표인 개인소비지출지수(PDI)를 발표 대기. 개인소비지출지수(PCE)는 기록적인 미국 정부 셧다운 이후 첫 번째 보고서. ▲1월 천연가스 선물은 1BTU당 5.046달러로 최고치. 2022년 12월 말 이후 최고치. 4분기 천연가스 가격은 거의 50% 급등해 2022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천연가스는 2024년 45% 급등한 후 올해 들어 36% 상승.

2025.12.05 08:20손희연 기자

하이테커스, 전 세계 고용 대행 역량 강화를 위해 서비압 글로벌 인수

런던 및 멕시코시티, 2025년 12월 4일 /PRNewswire/ --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대행(EOR), 급여 처리, 프리랜서 및 계약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테커스 그룹(Hightekers Group)이 오늘 남미(LATAM) 지역의 내로라하는 고용 대행 및 계약직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서비압 글로벌(Serviap Global)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하이테커스는 지속적인 해외 입지 확충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Roger Oudiz, Chairman of Hightekers 지난 4월 아시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익스팬션(Eos Global Expansion)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서비압 글로벌까지 합류하면서 하이테커스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40개로 늘었다. 그와 별도로 하이테커스는 인증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총 10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연한 고용과 채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이테커스는 이번 합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미국에 이어 이제 남미 전역에서도 독보적인 규모의 통찰력과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압이 가세하면서 하이테커스 팀이 전 세계적으로 지원하는 인력은 총 3500명을 웃돌게 되었다. 전 세계에 간편하고 만족스러운 유연 근무 여건 조성 로저 오디즈(Roger Oudiz) 하이테커스 회장은 "이번 인수는 미래의 근로 환경을 염두에 두고 가장 민첩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하이테커스의 야심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밝힌 데 이어, "서비압 글로벌의 합류로 하이테커스는 남미에 탄탄한 입지를 확보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하이테커스는 채용 지역과 무관하게 규정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간편한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한다는 전략을 고수할 계획이다. 하이테커스는 이제 현지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하게 되었다. 이는 시장에서 극소수의 기업만이 갖추고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람 중심이라는 공통된 가치관으로 단합 빅터 아나야(Victor Anaya) 서비압 글로벌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는 "하이테커스의 급성장세와 지역 전문성이 더해지면 서비압 글로벌의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큰 투자 효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합병에 기대가 크다"라면서 "강력한 기술 플랫폼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고객사마다, 그리고 계약마다 필요한 바가 모두 다르다. 하이테커스처럼 서비압 글로벌 역시 고객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각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제 전 세계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2026년까지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과 브랜드로 통합 인수된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가 하이테커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결과적으로, 최대 20년간 축적한 각자의 현지 시장 전문성이 더해지는 셈인데, 하이테커스 그룹은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완전한 통합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26년까지 글로벌 브랜드 단일화 전 세계 어디서든 고객 등록, 직원 관리, 법규 준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기술 플랫폼 구축 고용 대행, 계약직 관리, 프리랜서 관리, 계약직 및 프리랜서 행정 업무 관리 솔루션, 급여 처리, 전 세계 규정 준수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글로벌 서비스 체계 구현 고객과 근로자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우수한 운영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개선된 셀프서비스 기능 도입 하이테커스(Hightekers) 소개 2016년 런던과 파리에서 설립된 하이테커스는 해외 채용, 규정에 부합한 근로 계약, 급여 관리 등 고용 대행 및 인력 솔루션을 전 세계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하이테커스는 유럽, 미주, 아시아, 중동 등 40개국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와 별도로 공인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100여 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홈페이지: https://www.hightekers.com 서비앱 글로벌(Serviap Global) 소개 2010년 멕시코시티에서 창립한 서비앱 글로벌은 남미 지역을 대표하는 고용 대행 및 계약직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서비앱은 1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가 순조롭게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검증된 현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고객사가 국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세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홈페이지: https://www.serviapgroup.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36798/Roger_Oudiz_Hightekers.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36799/Victor_Anaya_Serviap_Globa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37503/Hightekers_Serviap_Global_Logo.jpg?p=medium600 Victor Anaya, Co-Founder and CEO of Serviap Global

2025.12.05 00:10글로벌뉴스

"플렉스튜디오, 개발 리소스 제한 학생들에게 최적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는 정말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아이디어는 있지만 개발 리소스가 제한적인 학생 팀에게는 최적의 플랫폼이었습니다." ERP 명가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과 영림원 자회사 플렉스튜디오가 주최하고 IT인력 교육 전문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주관한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해줘전세' 팀은 이 같이 밝히며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솔직히 말하면 개발 과정에서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MVP 단계에서 구현 가능한 기능과 이상적인 기능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런데 우수상이라는 결과로 저희 팀의 노력과 우리가 기획한 플랫폼 '룸메이트'가 가진 가치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은 올해가 3회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서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 경연이 열렸다. 그 결과, '구해줘전세'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구해줘전세' 팀은 청년의 전세 계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해주는 AI 기반 전세 안심 플랫폼 '룸메이트(Roommate)'를 기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룸메이트'는 복잡한 부동산 용어를 쉬운 말로 번역해주고, 전세 여정의 모든 단계를 함께하는 AI 챗봇 '룸메'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또 주소만 입력하면 공공 데이터 기반 안전도 점수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계약서를 사진으로 찍으면 AI가 위험 조항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입주 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로 등기부 변동, 보증보험 만기, 시세 변동 등을 추적하며, 중요한 시점마다 맞춤형 알림을 보내준다. '구해줘전세' 팀은 "법률·금융 용어를 청년 눈높이로 쉽게 설명해주는게 핵심이다. 전세 사기로부터 청년을 지키고, 안전한 주거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고 들려줬다. '구해줘전세' 팀은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공통된 문제의식으로 모인 5명의 학생들이 모인 팀이다. 팀장과 PM, 기획을 맡은 조원준, 기획과 UX/UI를 담당한 김예은, AI 개발을 맡은 김동건,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한 정훈종, 데이터베이스를 책임진 양승헌으로 구성됐다. 김예은 학생은 "저희 팀원 대부분이 20대 청년으로 직간접적으로 전세 사기나 주거 불안을 경험했거나 주변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 특히 작년에 한 팀원의 지인이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일이 있었는데, 복잡한 부동산 용어와 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었다. "왜 청년들만 이렇게 정보 격차에 시달려야 하지?"라는 질문에서 시작, 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각자의 전공과 강점을 살려 청년 주거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팀이다"고 말했다.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무엇보다 이 상이 단순히 저희 팀만의 성과가 아니라, 전세 사기로 고통받는 수많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연간 1조 2천억 원 피해, 그 중 75%가 청년층이라는 통계 앞에서, 저희가 만든 작은 플랫폼이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경선을 준비하면서 에피소드나 어려운점도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API 제약 문제를 해결하던 순간이다. 초기 기획에서는 개별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개발 단계에서 해당 API들이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한 유료 서비스라는 걸 알게 됐다. 학생 신분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다. "그때 팀원들과 밤새 회의를 했다. "해당 기능을 아예 빼버릴까?" 라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대신 공공 API인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지역별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피벗했다"고 전했다. 이후 확정일자 부여건수, 소유권 이전등기 건수, 부동산등기 신청현황 등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도 평가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독창적인 점수 산출 로직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이게 경쟁력이 됐다. AI 계약서 분석 기능을 구현할 때도 힘들었다. Gemini 2.5 Flash API를 사용해 사진으로 찍은 계약서를 분석하는 건 성공했지만, 초기에는 AI가 너무 전문적인 법률 용어로만 설명했다. "우리 서비스 핵심이 '쉬운 언어 번역'인데, 이게 제대로 안돼 답답했다. 그래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정말 공을 들였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나올 때까지 수십 번 테스트했다. 기술적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과연 우리가 만드는 게 진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의구심이었다. 그럴 때마다 실제 전세 사기 피해 사례를 찾아보고, 청년 커뮤니티의 전세 관련 글을 보며 시장을 계속 살폈다"고 말했다. 경선에 참가하면서 '사회문제 해결'과 '기술 구현'간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알게됐다. "처음에는 AI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서 멋진 걸 만들자"는 생각이 앞섰는데, 개발을 진행하면서 "정말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게 뭘까?"를 끊임없이 물었다. 예컨대, 처음엔 복잡한 머신러닝 모델로 위험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상했는데, 실제로는 공공 데이터 기반의 간단하고 투명한 점수 산출 방식이 사용자들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 그 방향으로 피벗했다. 화려한 기술보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그게 진짜 혁신이라고 깨닫는 순간이었다"고 미소지었다. '플렉스튜디오'라는 로우코드 플랫폼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했다. "처음엔 "로우코드가 제약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반복 개발에는 최적이었다. 특히 비개발자인 기획팀원들도 화면 구성을 직접 볼 수 있어 소통이 훨씬 원활했다"고 말했다. '플렉스튜디오'의 장점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첫째, 개발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랐다. 전통적인 코딩 방식이었다면 며칠 걸렸을 기본 UI/UX 구성을 며칠 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UI 빌더 덕분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디자이너, 기획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화면을 만들 수 있었다. 둘째, 파이어베이스(Firebase) 연동이 정말 편리했다. 백엔드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용자 인증, 데이터베이스, 파일 스토리지를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 특히 계약서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나 채팅 메시지 저장 같은 기능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었다. 셋째, 외부 API 연동이 생각보다 유연했다. Gemini API를 연결해서 AI 챗봇과 계약서 분석 기능을 구현했고, 이어 우편번호 API로 주소 검색 기능도 쉽게 붙일 수 있었다. API 호출 로직을 코드로 직접 작성할 수 있어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도 구현이 가능했다. 넷째, 반복 개발(Iteration)에 최적화돼 있었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이 정말 빨랐다. 심사 전날 밤에도 UI를 몇 번이나 수정했는데,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하며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쉬운, 개선 사항도 들려줬다. 첫째, 문서화가 좀 더 체계적이면 좋겠다면서 특정 기능의 사용법을 찾을 때 공식 문서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어 커뮤니티 포럼이나 유튜브 튜토리얼을 병행해야 했다. "특히 고급 기능이나 API 연동 부분의 예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복잡한 데이터 처리나 알고리즘 구현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리가 개발한 안전도 점수 산출 알고리즘처럼 복잡한 계산식이 필요한 경우, 플렉스튜디오 내에서 구현하기 어려워 결국 외부 Cloud Function을 별도로 개발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서 좀 더 강력한 커스텀 코드 작성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째, 디버깅 도구가 더 발전하면 좋겠다. 에러가 발생했을 때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찾기가 쉽지 않았다. 콘솔 로그나 에러 추적 기능이 좀 더 상세했으면 개발 효율이 더 높아질 것 같다. 다섯째, 버전 관리나 협업 기능이 보강되면 좋겠다. 5명이 동시에 작업하다 보니 누가 어떤 부분을 수정했는지 추적하기 어려웠고, 때로는 서로의 작업이 충돌하기도 했다. Git처럼 브랜치를 나누거나 변경사항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팀 프로젝트에 훨씬 유용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플렉스튜디오는 정말 훌륭한 개발 플랫폼이었다. 특히 "빠르게 만들어서 빠르게 검증한다"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실천하기에 최적의 도구였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해줘전세' 팀은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상금을 어디에 쓸거냐는 물음에 "서비스 고도화에 사용하려고 한다. 공모전용 MVP를 넘어서, 실제로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 건 유료 API 구독이다. 지금은 무료 공개 API만 사용하고 있는데, 개별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을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등기소 API나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 조회 API 같은 유료 서비스를 도입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에게 훨씬 정확하고 실시간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을 들려달라고 하자 "단기적으로는 MVP에서 빠진 기능들을 완성하는 게 우선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 맞춤형 체크리스트, 정교한 알림 기능 같은 것들이요. 유료 API를 구독해서 개별 매물의 등기부등본을 직접 조회하는 기능도 추가하고, 실제 전세 계약을 앞둔 청년 100명 정도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서비스를 다듬어나가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전세 사기 피해를 줄이고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술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첨단 기술이 거창한 것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얼마나 강력한 도구인지 깨달았다"고 힘줘 말했다.

2025.12.04 23:27방은주 기자

아디엔,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주말에 사상 최대인 430억 달러 처리하며 세계 결제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 수립

대세는 비접촉 결제 방식이다. 작년에 81%였던 오프라인 비접촉 결제(POS) 비중이 올해 85%로 상승했다. 온라인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정오부터 프랑스의 일요일 오후 8시까지 다양하게 관찰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다. 아디엔은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에 분당 최대 19만 9000건의 거래를 문제없이 처리했다. 뉴욕, 2025년 12월 4일 /RNewswire/ --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에 소비자 트래픽과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아디엔(Adyen) 플랫폼은 이 기간에 총 430억 달러(작년 대비 27% 증가)의 결제액을 처리하며 기대에 부응했고, 99.9999%라는 탁월한 시스템 가동 시간을 유지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아디엔 플랫폼의 분당 최대 거래량은 최대 19만 9000에 달했다. 올해 BFCM에 대한 상세 분석 자료는 아디엔의 BFCM 심층 분석 자료(BFCM Unboxed Insight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결제 방식 현황 소비자의 결제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매장에 다양한 결제 방식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실제로 전 세계 소비자의 54%는 원하는 결제 방식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구매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BFCM 데이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뚜렷한 추세가 확인되었다. 모바일 지갑 사용률 폭증: 디지털 지갑이 오프라인 결제(POS)의 핵심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오프라인(POS) 매출 중 디지털 지갑으로 결제된 매출 비중은 작년 21%에서 33%로 증가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앞으로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세로 자리를 굳힌 비접촉 결제 방식: 전 세계적으로 비접촉 결제 방식 사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81%였던 오프라인 매장 비접촉 결제(POS) 비율이 올해 85%로 상승하면서 비접촉 결제 방식은 이제 명실상부한 표준으로 자리를 굳혔다. 입지를 고수한 지역 특화 결제 수단: 카르테 방케르(Carte Bancaire), iDeal, 페이팔(PayPal)처럼 특정 지역에서 주로 이용되는 결제 수단의 비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비롯한 모든 판매 채널에서 매년 14~15% 수준의 안정세를 보인다. 성수기에 유연한 결제 방식을 여전히 선호하는 소비자들: 블랙프라이데이에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 방식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 규모가 전달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작년 블랙프라이데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 범세계적인 쇼핑 이벤트 기간에 유연한 결제 방식을 선호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프라인 구매의 비중 명절(연말) 할인 행사 기간에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데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매장 구매의 평균 구매액(ATV)은 온라인보다 28% 더 많았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매장의 평균 구매액은 평소의 금요일에 비해 22% 증가했다. 미국에서 세계로 확산한 블랙프라이데이 열풍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유래했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주요 국가에서는 평소의 금요일에 비해 거래량이 다음과 같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덴마크 - 6.11배 스페인 - 4.47배 아이슬란드 - 3.75배 노르웨이 - 3.53배 핀란드 - 3.51배 스웨덴 - 3.36배 포르투갈 - 3.33배 미국 - 2.80배 캐나다 - 2.77배 브라질 - 2.75배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 분석: BFCM 기간에 온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시간대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다수 국가는 블랙프라이데이의 다음과 같은 시간대에 정점을 찍었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오후 12시 스웨덴: 블랙 프라이데이, 오후 5시 폴란드, 영국, 호주: 블랙 프라이데이, 오후 6시 네덜란드, 이탈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오후 7시 독일: 블랙 프라이데이, 오후 9시 프랑스: 일요일, 오후 8시 대다수 국가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시간대는 토요일(호주: 정오, 스웨덴 및 폴란드: 오후 1시, 독일, 캐나다, 영국: 오후 2시, 프랑스: 오후 4시, 이탈리아: 오후 5시)로 확인되었다. 미국이 유일한 예외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시간대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후 1시였다.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시간대는 작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증가한 구매량만큼 반품률도 상승 지난해 온라인 매장의 평균 환불률은 8.33%였던 반면,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이루어진 온라인 구매의 환불률은 이보다 훨씬 높은 11.32%를 기록했다. 아디옌(Adyen) 소개아디옌(AMS 종목 코드: ADYEN)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결제 과정을 처리하고,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의 구매 패턴이나 시장 추세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전송하며, 금융 관련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는 아디옌의 글로벌 토털 솔루션을 선택한 고객은 한결 수월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지사를 둔 아디옌은 H&M, 우버(Uber), 이베이(eBay),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같은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 데이터 분석 개요 달리 명시되어 있지 않은 한, 본 보도자료는 2024년 BFCM 기간(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12:00 CET~11월 30일 토요일 09:00 CET)과 2025년 BFCM 기간(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12:00 CET~11월 29일 토요일 09:00 CET)에 아디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 처리된 결제 건수(거래 수신 및 승인 건수), 총거래액, 평균 구매액(ATV) 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중앙유럽 표준시(CET)를 기준으로 목요일 정오(오후 12시)부터 토요일 오전 9시까지의 시간을 뜻한다. 각국의 거래량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를 현지 시각 기준으로 적용해 산정되었다. '전월' 데이터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었다. '평소의 금요일' 데이터는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직전 5주간의 금요일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결제 수단, 판매 채널, 국가, 그리고 시간대를 기준으로 세분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 보도자료에 언급된 하위 산업 분류는 각 매장의 업종과 상응한다. 보도자료에 제시된 모든 수치는 아디엔 플랫폼에서 처리된 거래량만을 집계한 결과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5.12.04 21:10글로벌뉴스

"병원들이 돈 주고 쓰는 의료 전문 AI, 챗GPT보다 못하다"

의료 전문 AI가 일반인도 쓰는 챗GPT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대학교 연구진이 의사들이 실제로 쓰는 유료 의료 AI와 GPT-5, 제미나이 같은 일반 AI를 비교했더니, 일반 AI가 의학 지식이나 실제 진료 상황 판단 모두에서 더 뛰어났다. 의료계에서는 "전문 AI가 더 안전하다"고 말해왔는데, 이번 연구는 그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다. 미국 의사 40%가 쓰는 오픈에비던스, 주장과 달리 성적 낮아 해당 논문에 따르면, 뉴욕대학교 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의사들이 많이 쓰는 두 가지 의료 전문 AI인 오픈에비던스와 업투데이트 전문가 AI를 일반 AI들과 비교했다. 비교 대상은 GPT-5, 제미나이 3 프로, 클로드 소네트 4.5였다. 오픈에비던스는 미국 의사 40%가 쓰고 있고 기업 가치가 35억 달러(약 5조 원)에 달한다. 업투데이트 전문가 AI는 미국 주요 병원 70%가 도입했다. 연구진은 1,000개 의료 질문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500개는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 스타일의 문제로 의학 지식을 평가하고, 나머지 500개는 실제 진료 상황에서 전문 의사의 판단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문제였다. 평가 결과, 의료 전문 AI의 광고 문구와 실제 실력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 특히 오픈에비던스는 자사 발표에서 미국 의사면허시험 스타일 문제에서 완벽한 100%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독립적인 테스트에서는 그보다 훨씬 낮은 결과를 보였다. GPT-5, 의사 시험 문제 96.2% 정확도로 1위... 의료 전문 AI는 89% 의학 지식 평가에서 GPT-5는 96.2%의 정확도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제미나이 3 프로가 94.6%로 2위, 클로드 소네트 4.5는 91.4%였다. 반면 의료 전문 AI인 오픈에비던스는 89.6%, 업투데이트 전문가 AI는 88.4%에 그쳤다. GPT-5는 제미나이를 빼고는 다른 모든 AI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앞섰다. 특히 두 의료 전문 AI와 비교하면 격차가 컸다. 일반 AI 3개의 평균 정확도는 94.1%였지만, 의료 전문 AI 2개의 평균은 89.0%로 약 5%포인트 낮았다. 특히 의학 지식과 과학 주제 문제에서 오픈에비던스, 업투데이트 전문가 AI, 클로드 소네트 4.5가 다른 AI들보다 낮은 성능을 보였다. 이는 의료 전문 AI가 기본적인 의학 지식 문제조차 일반 AI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진료 판단력 평가에서 일반 AI가 의료 전문 AI보다 약 1.2배 우수 실제 병원에서 일하는 전문 의사처럼 판단하는지 평가하는 테스트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GPT-5가 97.0%로 압도적 1위를 했고, 제미나이는 90.5%, 클로드 소네트은 87.7%였다. 반면 업투데이트 전문가 AI는 75.2%, 오픈에비던스는 74.3%였다. GPT-5는 다른 모든 AI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앞섰고, 오픈에비던스는 업투데이트를 제외한 모든 AI보다 뒤처졌다. 일반 AI 그룹의 평균 점수는 91.7%였지만, 의료 전문 AI 그룹은 74.8%로 약 17%포인트 차이가 났다. 일반 AI가 의료 전문 AI보다 약 1.2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 평가 항목을 보면 의료 전문 AI의 약점이 더 확실히 드러난다. 정확한지, 정보가 충분한지, 설명을 잘하는지, 상황을 잘 파악하는지, 지시를 잘 따르는지 등 5가지를 평가했는데, GPT-5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오픈에비던스는 5개 항목 모두에서 다른 세 일반 AI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고, 업투데이트는 5개 중 2개 항목에서 모든 일반 AI보다 점수가 낮았다. 특히 정보의 완전성, 의사소통 품질, 맥락 인식 능력에서 일반 AI가 의료 전문 AI를 크게 앞섰다. 응급 상황 판단과 환자 안전에서 의료 전문 AI 취약점 드러나 연구진은 테스트 문제를 7가지 주제로 나눠 추가로 분석했다. 응급 상황에서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맥락 파악하기, 글로벌 보건, 건강 데이터 다루기, 전문가답게 설명하기, 불확실할 때 대응하기, 깊이 있게 답하기 등이다. GPT-5는 7가지 주제 모두에서 1위이거나 공동 1위를 했고, 4개 주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반면 오픈에비던스와 업투데이트 전문가 AI는 7가지 주제 전부에서 최하위이거나 공동 최하위였다. 특히 걱정되는 부분은 응급 상황 의뢰 판단에서 일반 AI와 의료 전문 AI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또한 시스템 기반 실무 역량 분류, 특히 환자 안전 관련 문제에서 의료 전문 AI들이 유의미하게 낮은 성능을 보였다. 이는 의료 전문 AI가 정작 병원에서 중요한 응급 상황 판단이나 환자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적 사고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의료 전문 AI의 성능이 낮은 이유를 분석했다. 오픈에비던스와 업투데이트 전문가 AI는 검색 증강 생성 방식에 크게 의존하는데, 이 방식은 잘못된 자료를 검색하거나 기본 모델이 정보를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면 오히려 성능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GPT-5 같은 최신 범용 모델은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더 발전된 정렬 기술 덕분에 의학 지식 검색과 추론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구진은 생성형 AI 모델이 일상적인 의사결정에 통합되면서, 광고된 주장과 실제 성능 사이의 불일치가 피할 수 있는 임상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의료 시스템은 문서 작성 지원, 가이드라인 검색, 환자 분류, 외래 진료 등에서 AI 기반 도구를 점점 더 많이 배치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작은 신뢰도 결함도 환자 결과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오늘날 많은 AI 사용이 의료진과 환자가 개인 기기에서 이러한 모델을 실험하는 상향식으로 나타나고 있어, 공식적인 기관 도입 훨씬 전에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의료 전문 AI가 일반 AI보다 성능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의료 전문 AI는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서 가져오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잘못된 자료를 검색하거나 정보를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면 오히려 성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반면 GPT-5 같은 최신 범용 AI는 훨씬 더 방대한 데이터로 학습했고 더 발전된 훈련 방법을 사용해서 의학 지식 검색과 추론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Q2. 이번 연구에서 어떻게 평가했나요? A. 연구진은 1,000개 의료 질문으로 테스트했습니다. 500개는 미국 의사면허시험 스타일 문제로 의학 지식을 평가했고, 나머지 500개는 실제 진료 상황에서 전문 의사의 판단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정확성, 완전성, 의사소통 품질, 맥락 인식, 지시 준수 등 5가지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Q3. 의료 AI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마케팅 주장만 믿지 말고 독립적인 평가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 안전과 관련된 응급 상황 판단이나 시스템 기반 안전성 추론에서 의료 전문 AI가 약점을 보인다는 이번 연구 결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AI를 진단이나 치료 결정에 활용하기 전에 반드시 실제 임상 시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04 19:47AI 에디터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 "토큰화·스테이블코인·AI·결제가 향후 10년 금융시장 뒤흔들 것"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 현장 인터뷰를 통해 향후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향후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토큰화·스테이블코인·결제·AI가 향후 5~10년 금융시장을 뒤흔들 요소가 될 것라고 견해를 밝혔다. 리처드 텅 대표는 “이 네 가지 축이 금융 시스템 자체를 다시 설계할 것”이라 전망하며 바이낸스가 기술·보안·규제 협력에 무게를 두고 글로벌 금융 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국가와 기관이 이미 블록체인 기반 구조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바이낸스는 그 과정에서 연결 레이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구조에 대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신뢰도를 갖춘 소수의 글로벌 인프라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바이낸스는 “그 체계 속에서 장기적으로 존속 가능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리처드 텅 대표는 결제 부문을 바이낸스가 가장 속도를 내는 영역이라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는 “바이낸스 페이 누적 거래량은 출시 3년 만에 2천72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가맹점 수도 21만 곳에서 2천100만 곳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탄 정부가 바이낸스 페이를 기반으로 국가 단위 결제망을 구축한 사례를 언급하며 바이낸스 페이가 결제 기능을 넘어 각국의 공식 인프라로 편입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차세대 전략으로 제시된 바이낸스 주니어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바이낸스 주니어는 6세에서 17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 학습 플랫폼이다. 부모가 자녀의 활동을 전면 관리하는 구조를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시 요청이 특히 많았던 서비스다. 규제 검토가 끝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리처드 텅 대표는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이 미래 금융 인프라의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기관의 경쟁적 자산 토큰화 추진과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비자의 규모를 초과한 점을 언급하며 바이낸스가 기관과 개인 사용자를 이어주는 기술 레이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역량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리처드 텅 대표는 “중앙화·탈중앙화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기관이 동일한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바이낸스가 “탐지 시스템·침투 테스트·내부 전문 인력·외부 감사를 결합한 다층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AI가 바이낸스 내부 운영의 핵심 엔진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전체 코드의 약 40퍼센트가 AI로 작성되고 있다”며 고객지원 자동화, 문서 진위 판별, 사기 탐지, 거래 모니터링, 시장 감시, 내부 운영 효율화까지 AI가 관여하는 범위를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금융 인프라를 다시 정의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규제 환경 평가에서도 텅 대표는 변화의 흐름을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규제기관 가운데 약 3분의 1만 명확한 규제 틀을 갖춘 상태”라며 “바이낸스는 현재 21개국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전체 직원의 22퍼센트가 컴플라이언스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 내 대규모 청산 사태에 대한 대응 현황에 대해서는 상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10월 10일 발생한 급격한 가격 변동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시작된 충격”이라며, 당시 데이터 지연 문제와 관련해 “이용자 대상 3억 달러 보상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3억 달러 굿윌 보상을 더해 총 6억 달러 규모의 보상이 집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플랫폼 특성상 상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상품 출시 원칙에 대해서는 “예측시장과 같은 기능은 인프라와 생태계가 충분히 갖춰진 뒤에야 도입한다”며 “무리한 출시로 사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리처드 텅 대표는 허 이 공동대표 선임과 관련해 “바이낸스가 자연스러운 진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라고 평가했다. 창립 초기부터 사용자 전략을 이끌어온 허 이 공동대표가 조직 운영 전면에 합류함으로써 고객 중심 문화가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려냈다. 그는 “현재 약 3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10억 명으로 확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12.04 19:46김한준 기자

효성그룹 일가, 효성중공업 주식 매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일가가 효성중공업 주가가 고공행진하던 지난달 보유하던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효성중공업은 최대주주인 조현준 회장 부인 이미경씨를 비롯해 장녀 조인영씨, 차녀 조인서씨, 장남 조재현 씨가 지난달 5일과 13일 사이 일부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인영씨와 인서씨는 지난달 5일, 10일, 13일에 걸쳐 각각 2천주, 2천66주씩 매도했으며, 재현씨는 같은달 5일 100주를 이미경씨는 13일에 400주를 팔았다. 이들이 주식을 판 날 종가는 ▲5일 221만9천원 ▲10일 225만4천원 ▲13일 225만3천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지난달 4일 종가 248만3천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현재 효성중공 주가는 184만4천원(4일 종가 기준)으로 고점 대비 떨어진 상황이다. 주식을 매도한 날 종가 기준으로 계산을 했을때 이들의 예상 매각금액은 ▲인영씨 약 44억7천만원 ▲인서씨 약 46억2천만원 ▲재현씨 2억2천만원 ▲미경씨 약 9억원으로 합치면 100억원을 웃돈다. 대주주 일가가 주식을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일부 소액 주주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볼멘 소리가 터져나온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오너일가 주식 매도와 관련해 "개인의 주식거래와 관련해서는 배경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5.12.04 18:28류은주 기자

내년 정부 예산 2천100억, 200여개 기업 R&D 수요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6대 전략 분야의 200여개 기업 연구개발 수요를 담은 보고서를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년 민관 R&D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민간의 기술 수요와 정부 연구개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무탄소에너지, 첨단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전환, 우주항공 등 6개 산업 분야에서 200여개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협의체는 정부가 특정 현안을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회의체와 달리, 민간이 주도해 상시로 운영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해 왔다. 규모는 2022년 529억5천만원, 2023년 798억원, 2024년 1천4억원, 2025년 1천298억원에 이어 2026년에는 2천142억원(안)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혁신포럼에서 협의체는 6개 분야별 전략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 수요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탄소 다배출 기업의 넷제로 전환 프로세스, 자원순환, 지능형 에너지 인프라 기술과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저장(CCUS) 관련 핵심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초대형 해상풍력 시스템, 수소산업 전 주기 혁신, 에너지저장장치(ESS)·전력계통 효율화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더불어 차세대 원자력 설계·검증, 디지털 트윈, 계측·제어, 제조·시공 등 원전 관련 핵심 기술 확보 필요성이 거론됐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생태계,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 자율주행 전 주기 기술과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한 기체 플랫폼, 안전 운용체계, 첨단 이착륙장 인프라 구축이 핵심 수요로 제시됐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세포·유전자·항체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모달리티 개발,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 발굴·개발 시스템, 데이터와 의료서비스를 연계·융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 기술로 꼽혔다.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는 AI 인프라와 학습용 데이터 뱅크, 에이전트 특화 AI 모델링, AI 안전성과 신뢰성 기술, AI 로봇 기반구축과 상호운용성 확보, 응용 도메인 확산 등 인공지능·로봇 핵심 기술 수요가 정리됐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발사서비스(뉴스페이스) 진출, 위성 개발·활용 생태계 조성,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항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원천·응용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책·제도 개선에 대한 제언도 함께 담겼다. 협의체는 탄소중립·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실증 인프라와 설비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 신산업 기술 표준화와 인증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래모빌리티·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 신약·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와 인·허가 제도 개선, 신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다부처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디지털전환·우주항공 분야에서는 AI 데이터 수집 관련 규제 완화, 산업 도메인별 AI·로봇 인재 양성, 민간 발사체를 위한 허가제도·감시체계·안전통제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번 전략보고서를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주항공청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에 민간의 기술 수요와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협의체가 정부 R&D 예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상시 소통창구로 자리잡으면서, 민간의 수요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편성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의지와 산업계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별 민간 R&D 협의체가 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거버넌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기협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진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원천연구와 차세대 기술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민간 연구개발 투자의 마중물을 제공해 민관 연구개발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8:07남혁우 기자

패스트파이브가 제시한 사무실 비용 절감 노하우는?

패스트파이브가 기업들의 사무실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 전략을 공유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오는 10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2026 패스트파이브 대 오피스 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지난 10년간 2만 6천여 기업의 오피스를 설계·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무실 재편과 효율적인 비용 절감 방안의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사무실 재편이나 이전, 리뉴얼을 검토하는 기업 실무자와 기획자가 주요 대상이다. 10일과 18일 양일간 사옥 구축 솔루션, 인테리어 전략,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협업 환경 등 총 5개 세션이 구성됐다. 특히 웨비나에서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공간 전략과 전략적 설계 방안을 집중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민수 사옥구축 솔루션 팀장이 연사로 나서 기업 부담을 절감하는 사옥 구축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박성호 하이픈디자인 프로젝트 매니저(PM)와 조나단 오피스세일즈 팀장은 구체적인 인테리어 비용 절감 전략과 사례를 발표한다. 또 박명준 파이브클라우드 솔루션세일즈 팀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디지털 협업 환경 구축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공간 전략에 대한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18일 세션에서는 신정원 공간디자인 팀장이 패스트파이브 대표 지점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공간 전략을 발표한다. 최근 북카페, 수면실, 샤워실 등 다양한 복지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기업에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효율적 공간 활용과 전략적 설계를 통해 비용과 업무 환경을 동시에 최적화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웨비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웨비나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라운지 7일 체험권이 제공된다. 또 참여 기업 중 추첨을 통해 총 5개 기업에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5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특히 사옥 구축 솔루션으로 사무실 계약 시 미팅룸 100만 원 이용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됐다. 인테리어 상담 후 1억 원 이상 계약하는 기업에는 200만 원 상당 사무 가구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웨비나가 사무실을 구하거나 재정비하려는 기업과 담당자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2.04 17:25김미정 기자

[영상] 1800m 상공서 축구 경기…어떻게 가능했나

러시아 체조 선수이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세르게이 보이초프가 공중에서 축구 경기를 여는 이색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경기는 거대한 열기구에 축구 경기장을 매달아 1800m 상공에서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수들은 거대한 열기구 아래 설치된 축구장에서 줄에 몸을 달고 낙하산을 맨 채로 경기를 펼친다. 이 놀라운 장면이 담긴 보이초프의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인스타그램에서만 5천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보이초프는 이번 경기를 “세계 최초로 1800m 상공에서 열린 열기구 축구 경기”로 소개하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 역시 해당 경기는 기술 안전 승인을 통과한 최초의 공식 열기구 아래 축구 경기라고 전했다. 경기장은 가로 16m, 세로 10m 규모로 무게만 1.2톤에 달한다. 인조 잔디, 실제 골대, 페널티 박스까지 완비돼 있으며, 선수와 모든 장비 포함해 총 무게는 2.5톤을 넘는다. 프로젝트 팀은 약 700시간에 걸쳐 경기장을 조립한 뒤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초기 시험 비행 당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구조물이 휘어지면서 여러 차례 보강 작업을 거쳐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 또한 변수였다. 열기구는 잔잔한 날씨와 낮은 기온에서만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팀은 몇 달 동안 적절한 날씨를 기다려야 했다. 지난 10월 1일 열린 실제 경기에서는 약 90분 동안 총 20개의 축구공이 경기장 밖으로 떨어져 아래로 추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숨이 멎을 것 같다”, “AI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등 믿기 어려운 장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5.12.04 17: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1분건강] 굴·조개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겨울로 접어들면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2023년 기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4천279명이다. 같은 기간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약 49%가 12월부터 2월에 집중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도 감염이 일어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노로바이러스 환자와의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만큼 낮은 온도에도 저항성이 강하다. 일반적인 조리 온도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쉽게 사멸하지 않는다. 익히지 않은 수산물과 오염된 손으로 조리한 음식, 오염된 식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굴, 조개 등을 익혀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의 평균 잠복기는 12시간~48시간이다. 이후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구토, 성인은 묽은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권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 치료법이 없어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다. 이온 음료나 보리차를 충분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는 탈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노인,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탈수 위험이 크다. 때문에 증상이 심하거나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경증 탈수는 경구 수액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심한 탈수는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70℃에서 5분, 100℃에서는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진다. 굴·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고 냉장 보관한 과일이나 채소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껍질은 벗겨 먹어야 한다. 연말 모임에서는 술잔이나 식기 공유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는 습관이 필수”라며 “화장실 사용 후, 음식을 조리하기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는 습관을 지켜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5.12.04 16:32김양균 기자

라인게임즈, 로그라이트 액션RPG '페어리테일 퀘스트' 공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4일 게임 개발사 와이즐리앤코(대표 이연경)가 개발하고 고있는 모바일 로그라이트 픽셀 어드벤처 '페어리테일 퀘스트(FairyTale Quest)'를 공개했다.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혼돈으로 뒤틀린 동화 속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귀여운 감성의 레트로 픽셀 아트 그래픽으로 구현한 타이틀이다. 로그라이트 액션 RPG 방식으로 진행되며, 400여 개의 방대한 동화 속 맵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동화 캐릭터 100여 종이 등장한다. 또한 세로 화면과 가상 패드를 통해 한 손으로 편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의뢰 모드'와 '특별 모드',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플레이를 진행하며 동화 속 세계를 바로잡아가는 RPG게임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동화속 주인공의 코스튬 수집, 조합 마법 등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내년 상반기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을 통해 글로벌 정식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캐나다와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최종 담금질을 겸한 소프트론칭을 지난 3일 시작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2025.12.04 16:30이도원 기자

"인구절벽 생존 분기점 5년…휴머노이드 AI 보편화될 것"

"제조업 기반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인구절벽으로 인해 숙련 노동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객사 대기업들은 5년 안에 자동화 전환에 실패하면 본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5' 피지컬 AI 트렌드 브리핑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리얼월드는 글로벌 클라우드·로보틱스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인구절벽과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한국·일본 제조업의 해법으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전환(RX)' 전략을 제시했다. 패널들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스리 엘라프롤루 AWS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 케빈 피터슨 베드록 로보틱스 CTO, 조쉬 그루엔스타인 튜터 인텔리전스 CEO, 아미트 고엘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에코시스템 총괄,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가 참여했다. 류 대표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구절벽 문제를 풀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지금이 산업을 다시 설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월드는 공장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대신, SK텔레콤·LG전자·일본 KDDI·CJ대한통운 등과 협력해 실제 생산·물류·편의점 현장에 들어가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업 공간에 10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사람의 동작을 360도로 촬영한 뒤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고, 촉각 장갑으로 손가락 압력까지 측정하는 '4D+' 캡처 기술이 대표적이다. 류 대표는 이 기술에 대해 "중국처럼 수천 명에게 엑소스켈레톤을 입혀 데이터를 모으는 '인해전술'과 달리, 공학적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텍스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겪는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와 달리, 피지컬 AI는 물리 법칙과 하드웨어 제약 안에서만 동작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로봇은 물리 법칙을 위배하는 행동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LLM과는 다른 설계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내년 1분기 시각·언어·행동(VLA)을 통합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한다. 한 번 학습한 '평균적인 동작'을 다양한 로봇에 매핑해 실행하는 '크로스 인바디먼트' 구조를 채택하고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1만6천개의 편의점 점포를 운영 중인 로손의 무인화 프로젝트, CJ대한통운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등 10여 개 국내외 프로젝트가 이 모델의 초기 적용 사례다. 류 대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모여 향후 5년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한국과 일본의 고도화된 산업 데이터, 그리고 리얼월드의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RX 시장에서 '한국식 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월드는 AWS가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8주 과정의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3기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만 달러 상당 AWS 크레딧과 비즈니스·기술 멘토링, AWS의 전체 생성형 AI 기술 스택을 지원받으며, 머신러닝 성능 향상과 시장 진출 전략 등 핵심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5.12.04 16:12신영빈 기자

브릴스, 발명특허대전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과 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 100여 점이 전시된다. 브릴스는 3일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특허 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브릴스는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 및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기록매체에 기록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적용된 AI 안전 관제 솔루션을 출품해 기술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핵심이 된 특허 기술은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이다.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작업자의 관절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행동 패턴을 스켈레톤 데이터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예상 동선을 정밀하게 추정한다. 로봇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자와 겹치지 않는 최적의 회피 경로를 스스로 탐색·제어한다. 돌발적인 움직임이 많은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브릴스는 해당 기술을 'AI 안전 관제 솔루션'에 탑재해 선보였다. 솔루션은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CCTV와 연동,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작업자가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멈추거나 속도를 감속해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50% 향상 및 불량률 70% 감소라는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또한 올해 60회를 맞이한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발명과 고도화된 R&D 투자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로봇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5:37신영빈 기자

현대차그룹, 'WHE2025' 참가…"향후 2년 내 수소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WHE 2025'에는 개막식 이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등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전시 내용을 둘러본 김 장관은 장 부회장과 대화에서 "수소의 공급 가격이 지금처럼 ㎏당 1만2천원 수준이라면 (활성화가) 어렵다"며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4천원 수준까지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설비투자 실증을 통해 (수소 경제의) 규모를 키워야한다"며 수소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WHE 2025'에서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에너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분산 전력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북 부안과 충남 보령에서 진행 중인 1MW급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사업과 오는 2029년까지 제주도에 5MW급 PEM 수전해 설비를 개발할 계획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 중인 PEM 수전해 기술 기반 수소 생산 사례도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해안권에도 1GW 규모의 대형 수전해 플랜트를 건설하고 인근에 수소 출하 센터 및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수소 인공지능(AI) 신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충북 청주, 경기도 파주 및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 'W2H'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진행 중인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 관련 내용도 전시해 각 기술별 생산 과정과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수소 인프라 확장 위한 수소 충전 및 저장 기술 강조 현대차그룹은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혁신적인 충전 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공급에 적합한 수소 저장 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2세대 700바(bar) 규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선보인다. 충전소는 현재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연계 이동형 수소 충전소 'H2 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선보인다.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은 비전 AI와 고정밀 제어 기술에 기반해 차량과 충전구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충전구와 커넥터를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WHE 2025에서는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목업도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는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에 모듈화해 조립한 충전 솔루션으로, 가로·세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복층화와 지중화 기술을 접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도 목업으로 선보인다.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은 수소 저장 탱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연료가 부족할 경우 사전에 충전된 탱크를 내부 크레인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장착·탈착할 수 있다. 한 모듈에는 약 32㎏의 수소가 저장된다. 이와 함께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체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목업도 전시된다.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은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대용량 에너지 공급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수소 생태계 무한한 확장…승용부터 상용·군용까지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선박,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소 경전술차량(ATV)'도 만나볼 수 있다. 수소 경전술차량은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친환경 경전술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발열과 소음이 적으며, 항공 수송이 가능할 정도로 차체를 경량화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가 보유한 방산 기술과 연료전지 기술, 그리고 수소 밸류체인 역량을 결합해 군용 수소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와 국방을 위해 기존의 전력망(grid)에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할 수 있는 수소 오프그리드(off-grid)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전기 보트'와 '농업용 수소전기 트랙터'도 전시해 수소 연료전지 솔루션이 고출력·고부하 작업뿐 아니라 장거리 운항과 장시간 작업에도 적합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다양한 산업의 에너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는 수소의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도입해 탄소중립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장 오븐을 시작으로, 고온의 열이 필요한 제조 공정에 수소 버너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향후 국내 생산공정의 약 5천 개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유럽 생산 거점으로 도입을 확대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수출입 터미널에 도입 예정인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무인운반차),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도 전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5일 국내 수소 상용차 확산에 기여한 운수업계 관계자 6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HTWO 어워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인 '수소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2025.12.04 15:33김재성 기자

할리우드 흔드는 웹툰 IP…네이버웹툰, 북미 콘텐츠 판 키운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등과의 굵직한 파트너십을 잇따라 발표한 데 이어, 글로벌 히트 웹소설 기반 영화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며 할리우드 내 웹툰 IP 위상 변화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툰 엔터는 최근 자사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글로벌 흥행작이자 웹툰 엔터 영어 서비스 오리지널 웹툰으로도 제작된 로맨스 스토리 '체이싱 레드'의 영화화를 공식화했다. 주연 배우로 넷플릭스 드라마 '리버데일'과 영화 '스트레인저스'에 출연한 마들레인 펫쉬와 아마존 프라임 인기 시리즈 '내가 예뻐진 그 여름'의 개빈 까사레그노가 캐스팅됐으며, 2026년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배급은 글로벌 유통사 미스터 스미스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이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베네룩스 지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칸디나비아, 중동, 인도 등 주요 시장과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동시 흥행을 노릴 수 있는 판이 깔린 셈이다. 원작 경쟁력도 탄탄하다. 체이싱 레드는 왓패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조회수(2억6천100만 회)를 기록한 영어 소설로, 웹툰으로 확장된 이후에도 누적 조회수 2천400만 회를 넘겼다. 이미 팬덤과 흥행 잠재력을 검증받은 IP가 영화로 확장되는 구조다. 할리우드에서 웹소설-웹툰-영화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는 아직 많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초 넷플릭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중증외상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역시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과 영상화까지 성공 궤도에 오른 사례다. 영상화 효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 웹툰의 국내 조회수는 2주간(10월 25일~11월 7일) 동안 드라마 1차 티저 공개 전 2주(9월 11일~24일) 대비 30배 이상 급증했다. IP가 영상으로 확장될수록 원작으로의 유입이 폭증하는 선순환이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2026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재혼황후',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도 웹소설에서 웹툰, 영상으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네이버웹툰은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을 동시에 보유하고, 창작-연재-글로벌 유통-영상화까지 잇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IP 사업의 '원스톱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도 성공 사례가 누적될 경우 왓패드와 웹툰 간 시너지는 커지고, 북미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웹툰·웹소설 IP의 위상 또한 한 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제작자들의 반응도 달라지고 있다. 할리 스탠포드 7 크로우 스토리즈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는 2025 패스트 컴퍼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웹툰을 맡는다는 것은 이미 완성된 세계관을 인수하는 것과 같다. 원작자들이 이야기를 시험하고 다듬어 놓았기 때문에 프로듀서 입장에선 '신의 선물'”이라며 “우수한 A++급 인재를 끌어들이는 데도 결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제작사 럭키챕과 실사 영화화가 확정된 영어 오리지널 웹툰 '스태그타운'의 작가 푼코 역시 2025 뉴욕 코믹콘에서 “할리우드가 각색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IP의 바다 속에서,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을 웹툰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도 기존 코믹스 IP 의존에서 벗어나 새로운 원천 IP 확보를 위해 눈을 돌리면서 검증된 팬덤을 가진 웹툰 IP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웹소설-웹툰-영상화 성공 노하우를 이미 쌓은 네이버웹툰의 노하우가 장기적으로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5.12.04 15:09안희정 기자

10조원+α M.AX얼라이언스 투자계획, 국민성장펀드와 연계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4일 김정관 장관과 이억원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대한통운 등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기업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 가능한 제조 AX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150조원 규모로 조성될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투자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AI 분야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에서 파급효과가 큰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있는 국민성장펀드와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한 M.AX 얼라이언스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20년 성장엔진을 지원하고자하는 산업금융 지원정책이다. 특히 국민성장펀드는 이 중 30조원 이상을 AI 전환을 포함한 AI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M.AX 얼라이언스는 2030년 제조 AX 최강국을 목표로 9월 출범한 민·관합동 연합으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제조기업과 AI 전문기업·학계·연구기관 등 1천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 중이다. 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등 AI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2030년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는 AI모델 개발·로봇생산 등과 관련한 투자계획을,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분야 AI 전환계획을 발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개발 관련 투자계획을, CJ대한통운은 지능형 물류센터와 물류공정 AI 로봇 도입 등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배터리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관련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퓨리오사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개발과 양산에 관련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가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1차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조AX 관련 기업 투자수요는 10조원 이상이며, 분야별로 보면 휴머노이드 6조6천억원, AI반도체 1저5천억원, AI팩토리 1조3천억원 등이다.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앞으로 국민성장펀드와 투자계획·금융조건 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기업수요에 맞춰 직·간접투자, 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고의 민간·금융·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사결정체계를 마련했다. 연말 출범 이후 최대한 신속하게 투자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실무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와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금융위와 함께 M.AX 얼라이언스와 국민성장펀드간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선 M.AX 얼라이언스 기업수요를 중심으로 제조AX 관련 양질의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국민성장펀드에 제안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M.AX 얼라이언스 내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 생성·활용, 컴퓨팅, 실증 등의 인프라 사업을 신규 기획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금융위와 협의해 기업과 금융기관이 수시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개설한다.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설명회, 상담회, 워크샵 등을 수시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도 마련한다. M.AX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인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은행에 설치된 국민성장펀드 사무국과 정기적인 협력채널 운영도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과 금융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로 서로 균형을 맞추며 함께 굴러가야 제조 AX라는 거대한 수레를 힘차게 밀고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국민성장펀드와 M.AX 얼라이언스가 서로 이끌어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금융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이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금융시스템과 제반역량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투자되도록 산업계와 금융권 모두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기관들은 생산적금융 확대 계획을 언급하며 산업계의 AI 전환과 제조업의 혁신적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미래 제조혁신의 성공을 위해 제조 AX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며 산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4 15:00주문정 기자

3세 경영 닻 올린 HD현대 "5년 뒤 매출 100조 목표"

HD현대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 HD현대는 3일과 4일 양일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 미국·유럽·중국 등 보호무역주의 및 현지화 정책 강화, 주력 사업에서의 중국 등 경쟁기업의 거센 추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HD현대는 이번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조선·건설기계·에너지·신사업 등 그룹 전 사업 부문의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친환경·디지털·AI 전환 가속화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 분야 육성 등을 골자로 향후 5년 내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HD현대는 조선 분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건설기계 분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건설기계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은 원가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활동과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기기 사업은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저압 차단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로보틱스, 자율운항, 전기추진, 연료전지, 소형 원자로(SMR)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금이 우리 그룹의 변화와 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력 사업들이 직면한 엄중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리더들부터 HD현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미래 성장 로드맵은 단순한 목표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천 의지”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전 사업 부문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해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25류은주 기자

풀필먼트 혁신 기업 '두핸즈', 세상에 없는 물류 꿈꾼다

“물류 한계를 뛰어넘어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에 도전합니다. 궁극적으로 구매하기 전에 상품이 이미 와있는, 지금까지 없던 물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우리 비전입니다” 연매출 1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의 페업률이 50%가 넘던 2015년, 유통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사업을 시작해 현재 총 3만평의 창고를 갖게 된 풀필먼트 기업이 있다. 브랜드 출시 전인 예비·초기 창업자부터 수천억원 매출을 내는 대형 상장사 모두가 물류를 위해 찾는 '두핸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이커머스업체 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한 물류업계에서 성수동 18평 창고에서 시작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인 433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회사를 키운 데는 박찬재 대표의 경험과 남다른 통찰이 주효했다. 지금까지 없던 물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박찬재 두핸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풀필먼트 기업 두핸즈, 쿠팡서 '물류' 가능성 엿봤다 두핸즈는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분류·배송·반품 등 이커머스 물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품고'를 서비스하는 풀필먼트 기업이다. 무역·외국어를 전공하고 대학생 때부터 '일자리 창출' 같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가 물류에 관심을 보인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쿠팡이 일부 지역에서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테스트하던 시기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박 대표는 쿠팡이 아마존의 풀필먼트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물류 분야는 거래액 대비 일자리 창출 개수가 일반 유통업보다 많은 데다 유망한 사업이라는 점에 집중해 물류업으로의 전환을 결심했다. 박 대표는 “비즈니스 단체 인액터스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쿠팡이 당시 일자리 4만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고 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쿠팡이 수조원을 투자해 직접 물류를 구축한다면, 제3자 물류(3PL) 서비스를 찾는 온라인 사업자의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물류 운영 경험·맞춤형 솔루션이 '두핸즈' 강점으로 박 대표는 사업 초기였던 2015년에는 성수동 소재 18평 창고를 빌려 사업을 시작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제조업·생활용품 사업을 창업해 2년간 운영하며 LG생활건강, 유니클로 같은 대기업에 상품을 납품하며 생산과 물류 인프라 구축 경험을 쌓았다. 제조업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온라인 사업자를 위주로 영업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당시만 해도 작은 제조사가 물류를 맡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던 터라 단가를 묻지도 않고 물건부터 넣는 대표도 있을 정도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두핸즈는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창고도 남양주, 용인, 음성, 파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꾸준히 늘려 총 면적이 약 3만평(9만9천174㎥)에 달한다. 박 대표는 “연매출 1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의 폐업률이 50%를 넘는 상황에서, 초기 브랜드사가 물류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우리 서비스가 더 주목받았다”며 “직접 제조업을 운영해본 만큼, 작은 고객사라 할지라도 사업 단계별로 필요로 하는 물류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이런 부분을 지원하려고 노력하면서 입소문이 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두핸즈의 핵심 경쟁력으로 고객사의 사업 단계별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꼽았다. 초기 창업자에게는 복잡한 물류 가이드를, 대형 브랜드사에는 글로벌 진출이나 재고 실사 같은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의 경우 리셀러를 방지하거나 글로벌 진출 시 관세 기준을 초과하는 등 다양한 조건을 설정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문흐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식이다. “물류는 데이터”…IT 인력확대에 AI 활용까지 또 박 대표는 '물류의 본질은 데이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IT 관련 부서를 꾸리고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이같은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두핸즈 임직원 190여명 중 IT 관련 인력만 40명이 넘는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품고 나우'다. 품고 나우는 주문 수집부터 재고 할당, 송장 출력, 배송까지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온라인 사업자가 엑셀로 주문서를 다운로드해 택배 시스템에 수기로 업로드하고, 송장을 출력해 상품을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내고 소비자가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포장이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물류 현장에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박스 추천 AI'가 대표적이다. AI가 2천만 건이 넘는 주문 데이터를 학습해 브랜드별 상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박스를 제안한다. 경험적 맥락을 기억하는 장단기 메모리(LSTM)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99%까지 끌어올려 포장 효율성을 14% 개선한다. 날씨·요일·행사 등 변수를 분석해 주문량을 98~99% 정확도로 맞추는 '수요 예측 AI'도 재고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박 대표는 “물류업체에 가장 어려운 것이 수요 예측과 고정비 관리”라며 “적자를 보면서 싸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로 원가 자체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IT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와 협업 효자 노릇 '톡톡'…초월 물류 다음은 글로벌 두핸즈는 사업 초기부터 고객사 중 온라인 D2C 브랜드 비중이 높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꾸준히 협업해왔다. 최근 두핸즈는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에 자사 서비스를 연동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사도 '빠른 배송(당일·새벽배송)'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카페24 매일배송 출시 후 1~2개월 만에 70여개 브랜드가 세팅을 완료하는 등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기존 품고 고객사 중 카페24에서 판매하면서도 빠른 배송을 하지 않던 곳이 새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 2023년 초 대비 최근 품고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550% 수준으로 늘었다. 박 대표는 “빠른 배송은 그동안 주로 대형 오픈마켓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용된 만큼 온라인 사업자가 느끼는 수수료 부담도 컸다”며 “마켓에 내야 하는 별도 수수료가 없는 D2C 쇼핑몰에서도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면 온라인 사업자가 고객 경험을 통합하고 쉽게 마케팅 효과를 내며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빠른 배송의 경우 '단순히 더 빠르게 가져다 주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스템이 연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빠른 배송을 구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말이나 새벽에 들어온 주문을 당일 출고하기 위해 고객사 담당자가 휴일에 직접 출근해서 주문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주문 연동부터 재고 할당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두핸즈는 '초월물류'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두핸즈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이다. 최근 K-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황에서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본 구매자에게 5일 내 도착을 보장하거나, 현지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국가별 맞춤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서비스 대륙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물류 분야에서 당연히 안 된다고 생각했던 한계를 IT와 운영 역량으로 초월해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며 “K-브랜드가 해외에서 주목받는 지금이 기회다. 한국에서 검증된 빠른 배송 기술을 글로벌에 그대로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든 품고 품질을 경험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04 14:21박서린 기자

"전문 크리에이이터와 실시간 소통"…카카오, '옾챗상담소' 진행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크리에이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옾챗상담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옾챗상담소'는 특정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카카오의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옾챗상담소'는 이달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는 '오픈채팅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법률 ▲건강 ▲재테크 ▲우주과학 등 이용자 관심도가 높은 4개 분야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라이브 채팅은 회차별로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사전에 개설된 오픈채팅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각 채팅방 링크는 카카오 공식 인스타그램과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며, 누구나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브 채팅에서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며 참여하는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각 라이브 채팅 마지막에 크리에이터가 가장 인상 깊은 참여자 1인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회차별 주제에 맞춰 ▲법률편 '액막이 명태 방향제' ▲건강편 '혼합 12곡 2kg' ▲재테크편 '슈퍼 골드 머니건' ▲우주과학편 '달 LED 무드등'으로 구성됐다. 당첨자는 당일 오픈채팅방에서 발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옾챗상담소는 이용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전문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지식을 얻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4:10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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