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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밀어올린 에쓰오일 1분기 실적…하반기엔 양날의 검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냈지만, 실적의 상당 부분은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래깅 효과에 기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분기에도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재고손실이 수익성 부담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1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427억원, 영업이익 1조 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유가 급등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에쓰오일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고 관련 이익은 6434억원이며, 구체적으로 정유 부문 5248억원, 석유화학 부문 871억원, 윤활 부문 3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유 구매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 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래깅 효과도 정유 부문 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원유 가격이 오르는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들여온 원유가 뒤늦게 투입되면서 마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다만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이 유가 관련 효과에 집중됐다는 점도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 영향이 본격화된 3월의 경우 정제마진 강세에도 정기보수와 정부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유가 관련 이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였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정유 부문이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5% 증가한 1조390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재고 관련 이익과 래깅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석유화학 부문은 재고 관련 이익에 힘입어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반면 윤활 부문은 원재료 가격 급등분이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1666억원에 그쳤다. 2분기도 공급 차질에 정제마진 강세 전망 에쓰오일은 2분기에도 정유 시황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유가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와 정유제품 공급 차질 영향이 이를 웃돌 것이란 판단이다. 에쓰오일은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해 12월 평균 배럴당 62달러에서 올해 3월 평균 128.5달러로 상승했다"며 "중동 전쟁 발발 후 원유 공급 차질에 따른 아시아 정제 설비 가동 축소와 중국 등 주요국의 수출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가 3월 중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4월 이후에도 정제마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4월 평균 기준 싱가포르 휘발유 스프레드가 배럴당 25달러, 등·경유 스프레드가 70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5~6월에는 정상 가동에 필요한 원유를 확보한 상태며, 추가 변수가 없다면 하반기에도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가 대규모 정기보수도 예정돼 있지 않다. 다만 변수는 유가 하락이다.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재고 효과와 래깅 효과는 유가가 꺾일 경우 반대로 손실 요인이 될 수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유가 하락 시 재고 관련 손실과 래깅 효과로 영업이익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간 배당은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람코 등 장기계약 기반 원유 확보…샤힌 시운전, 하반기 예정대로 진행 중동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쓰오일은 원유 조달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의 20년 원유 공급 계약, 아람코 관계사 바흐리와의 10년 운송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유 수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3~4월 원유 도입량은 월평균 7.5개 카고로 줄었지만, 이는 중동 전쟁 영향이 아니라 계획된 정기보수에 따른 것"이라며 "5~6월에는 평시 수준인 월평균 10개 카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우회 도입, 울산 내 저장된 사우디산 원유 활용,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을 통한 우회 도입, 정부 비축유 임차와 알제리산 원유 구매 계약 등을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3분기 이후에도 원료 조달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4월 말 기준 EPC 공정률은 96.9%로, 설계 97.3%, 구매 99.9%, 건설 93.6%가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6월 말 기계적 완공,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한다는 목표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의 원재료 조달과 운영 안정성을 강조하면서도 초기 수익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에 따른 변동성이 커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중장기적으로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손익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1 16:24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7에 BOE OLED 적용 검토...RFI 발송

삼성전자가 BOE에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7 일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관련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보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RFI는 제품사양 결정 후에 세트업체가 부품업체에 보내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 이전에 주고받는 문서다. RFI 단계에선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문의한다. BOE가 앞으로 RFQ를 받고, 제품 개발 단계 등을 거쳐야 하지만 삼성전자가 수년간 갤럭시S 시리즈 OLED 공급망 이원화를 시도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BOE의 갤럭시S27 시리즈 OLED 납품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BOE에 갤럭시S27 일반형 OLED용 RFI를 보낸 것은 OLED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용 OLED는 전량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 중이다. BOE가 소량이라도 OLED 물량을 확보하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는 OLED 가격도 낮출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보급형 갤럭시A57용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2곳에서 공급받고 있다.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지만 공급망 이원화로 패널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7 시리즈를 기존 3종에서 1종 늘린 4종으로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1종에 대해서 BOE로 공급망 이원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대 초반부터 여러 차례 BOE에 갤럭시S 시리즈 OLED용 RFI를 보냈다. 최종 납품이 성사된 적은 아직 없다. BOE는 과거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73용 OLED를 CSOT와 함께 납품한 적은 있었다. 당시A73은 A시리즈 중에서 상위 모델이었지만 물량은 적었다. 이후 BOE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과 미국, 중국 등에서 OLED 특허분쟁, 영업비밀분쟁을 진행하며 삼성전자와 관계가 나빠졌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OLED,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 물량이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특허분쟁을 합의 종결한 뒤 다시 삼성전자와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천옌순 BOE 회장이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당시 BOE와 삼성전자가 TV용 LCD와 갤럭시 OLED 납품량을 주로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BOE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TV용 LCD 물량은 지난해 100만대 초중반에서 올해 400만대 내외까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6.05.11 16:20이기종 기자

"바퀴에 로봇 팔까지"…달 남극 향하는 중국 AI 로봇 [우주로 간다]

중국이 2028년 달에 발사할 예정인 '창어 8호'에 탑재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이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이하 홍콩과기대)가 개발 중인 이 로봇은 무게가 약 100㎏에 달하며, 거친 달 표면을 이동할 수 있도록 4개의 바퀴를 갖췄다. 특히 기존 달 탐사 로버와 달리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한 쌍의 로봇 팔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오 양 홍콩과기대 교수는 “창어 7호가 달 남극에 착륙하는 최초의 유인 로봇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우리 로봇은 남극의 또 다른 지역을 탐사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남극 전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로봇은 중국이 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AI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바퀴형 로버와 휴머노이드 로봇 팔 구조를 결합해 험준한 달 환경에서 이동성과 작업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바퀴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이동 성능을 제공하며, 로봇 팔은 정밀한 물체 조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착륙선이 달 표면에 도착하면 로봇이 과학 장비를 운반하거나 특정 위치에 센서를 설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비 설치를 위한 운반 역할뿐 아니라 향후 달 기지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달 토양 샘플 채취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중국이 달 남극을 주요 탐사 목표로 삼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얼음이 포함된 크레이터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남극 일부 지역은 햇빛이 거의 끊임없이 비추는 환경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 탐사 거점 구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과학자들은 얼음이 실제 존재할 경우 이를 식수와 산소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로켓 연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자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로봇은 미래 달 기지 건설과 유지 보수, 자원 채굴 작업 등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이번 로봇 공개가 달 탐사 임무의 목표가 단순 관측이나 샘플 수집을 넘어 실제 현장 엔지니어링과 인프라 구축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6.05.11 15: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생산능력 더 줄이는 폭스바겐…獨 생산체제 '흔들'

폭스바겐그룹이 추가 생산능력 감축을 추진하면서 수십 년간 유지해온 독일 중심 생산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관세 리스크와 중국 업체 공세, 전기차 전환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독일에서 차량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던 기존 사업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복수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현재 판매 수준인 900만대 안팎에 맞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연 1200만대 이상 수준이던 생산체제를 대폭 축소하는 것이다. 이미 중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조정에 착수했으며 추가로 최대 100만대 감축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폭스바겐그룹 경영진과 감독이사회가 기존 사업 구조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구조와 비용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계획된 비용 절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중국 업체들이 유럽에 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중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약 100만대 규모 생산능력을 줄였다. 지난해 벨기에 브뤼셀 아우디 공장 폐쇄가 대표적이다. 독일 드레스덴 공장도 생산을 중단하고 혁신허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 비중이 높은 츠비카우와 엠덴, 하노버 공장도 가동률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판매량이 연 900만대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1000만대 이상 생산 체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낮은 공장 가동률이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898만대를 인도했다. 생산량은 887만대 수준이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 감산보다 생산 전략 변화 측면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랫동안 독일에서 차량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거나 해외 공장에서 현지화 생산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지 생산 확대와 중국 개발 차량 활용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는 독일에서 개발·생산한 차량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 개발 차량까지 유럽 시장 전략에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중국에서 개발한 자체 제품 가운데 어떤 모델이 유럽 시장에 적합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진출하지 않은 세그먼트 중심으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독일 중심 생산 모델에서 지역별 현지 생산 체제로 사업 전략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 강화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완성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는 미국 생산 기반이 약해 관세 인상에 직접 노출돼 있다. 아우디는 미국 판매 차량 대부분을 유럽과 멕시코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 관세가 추가 인상될 경우 약 4억4400만 유로(7695억원) 규모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미국 테네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전기차 스카우트 브랜드 전용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신규 생산시설 투자 부담 역시 커지고 있어 구체적 결정은 미뤄지는 상황이다. 포르쉐 역시 비용 절감과 조직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배터리 기술 계열사 셀포스그룹과 전기 자전거 구동계 업체 포르쉐 e바이크 퍼포먼스, 소프트웨어 회사 세타이트 등을 정리하기로 했다. 또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던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 '카 IT(Car-IT)'를 연구개발 조직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투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포르쉐는 당초 전기차 중심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했지만, 최근에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 투자 확대 쪽으로 방향을 일부 수정했다. 중국 시장 침체와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과 중국 업체 부상 속에서 기존 고비용 제조 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 축소와 중국 공급망 의존 확대가 장기적으로 독일 제조 생태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공장과 고용 기반만 남고 핵심 기술과 생산 경쟁력은 약화하는 이른바 'ESR(Empty shell Risk·껍데기만 남는 위험)'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장기적으로 핵심 부품과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까지 중국 공급망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브랜드만 남고 제조 경쟁력이 약화하는 ESR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1 15:19김재성 기자

EBS, 평생교육이용권·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선정

EBS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공식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EBS는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원금 한도(35만 원) 내에서 추가 결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100여 개의 프리미엄 강좌를 선보인다. 특히 공인중개사, 공무원 등 기존 고가 패키지 상품을 바우처 전용가로 파격 할인하여 학습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했다. 올해 EBS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인공지능(AI) 실무'다. AI가 업무와 일상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EBS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초 단계부터 직장인을 위한 심화 실무 과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챗GPT, 제미나이, 젠스파크, 클로드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보고서 요약 ▲이메일 작성 강좌는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개설된 '나노바나나'와 '캔바' 강좌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디자인 감각이 없는 초보자도 고품질 포스터나 발표 자료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메뉴판 제작이나 매장 홍보물을 직접 해결하려는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 및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EBS 관계자는 “6년 연속 공식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단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콘텐츠 구성에 집중했다”며 “특히 AI 강좌는 전 국민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5:02박수형 기자

컬리, 올해 1분기 영업익 242억원…IPO 재탄력

컬리가 주력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 다각화 효과로 1분기 기준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자정 샛별배송, 물류센터 고도화로 이뤄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회사는 중단했던 기업공개(IPO) 절차에 다시 속도를 낸다. 컬리는 올해 1분기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12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0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조89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을 두고 주력 사업인 신선 및 뷰티 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 판매 호조와 인디 브랜드의 약진으로 20.2% 성장했다. 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한 판매자 배송은 52.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패션과 리빙 상품의 차별화 전략과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성장에 기여했다. 컬리N마트도 지속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컬리N마트의 지난 3월 거래액은 지난해 9월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지난 6일 컬리는 네이버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기업 가치 2조8000억원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컬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330억원 규모의 컬리 신주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컬리는 올해 2월 출시한 자정 샛별배송과 지난 수년간 이뤄온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의 운영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오후 3시 전 주문하면 당일 자정까지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 도입은 물류 효율성을 개선시켰다는 것이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3.1%로 전년 동기 대비 0.8%p 개선됐다. 파트너사와의 협상력이 강화됐고, 3P 사업 확대 전략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판관비율도 2.2%p 줄이며 비용 개선에 일조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상품, 물류, 기술 관점에서의 꾸준한 노력으로 고객 경험을 차별화했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 시도가 올 1분기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 플랫폼 기업이 갖춰야 할 명확한 비지니스 모델 확립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한 만큼 IPO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속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4:57박서린 기자

AI 혁명 진짜 병목은 '전력·반도체·인재'…한국에 던지는 3대 숙제

AI 산업 확장의 진짜 한계는 모델이 아니라 '인프라 병목'이다. 글로벌 산업 분석 매체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Science & Technology)가 5월 10일 게재한 'AI 혁명의 중요 인프라 병목' 분석 기사에서 내린 결론이다. 기사는 향후 24개월 동안 AI 산업이 마주할 세 가지 병목을 전력, 반도체 공급망, 인재로 압축했다. 첫째는 전력이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한 곳당 평균 전력 수요가 100MW를 넘기는 사례가 일반화됐고, 5GW급 단일 캠퍼스 설계도 등장한다. 미국 유타 주민들이 9GW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해 합의가 무산된 사례, 케냐가 마이크로소프트 시설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한 사례 모두 같은 뿌리를 공유한다. 즉, AI 산업 확장 속도가 전력 인프라 증설 속도를 추월했다. 둘째는 반도체 공급망이다. 메모리 칩 지출은 2024년 약 2160억 달러에서 2026년 6330억 달러로 약 3배 증가할 전망이다. HBM, 어드밴스드 패키징, 광섬유 인터커넥트, 첨단 노드 파운드리 캐파 모두 동시에 부족하다. 이 병목이 풀리지 않으면 빅테크가 발주한 GPU가 제때 인도되지 않거나, 단위당 비용이 모델 출시 일정을 압박한다. 셋째는 인재다. 분석은 미국·중국·EU가 동시에 AI 인력을 유치하는 가운데, 전체 분야 박사급 인력은 연 단위로 수천 명만 배출된다고 지적한다. 인프라 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공학, AI 안전 평가, 모델 파인튜닝 등 직군의 인력 수요가 모델 연구자 못지않게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 시각에서 세 가지 병목은 그대로 정책 우선순위 지도다. 정부는 26만 장 GPU 확보와 9.9조원 AI 예산으로 모델·인프라 측면을 빠르게 채우고 있지만, 동시에 (1) 전력망 확보, (2) HBM·후공정 캐파 동기화, (3) AI 인프라 운영 인력 양성을 묶어서 다루지 않으면 '한국형 인프라 병목'이 곧 재현될 수 있다. 한국은 빅테크에 HBM을 파는 동시에 자국 AI 인프라를 짓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기사는 마지막으로 인프라 병목이 'AI 거품론'의 진짜 검증대라고 짚었다. AI 모델이 더 강력해지더라도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면 실질 매출은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기 어렵고, 빅테크의 7,250억 달러 베팅도 회수 일정이 지연된다. AI 산업의 다음 12~24개월은 모델 경쟁이 아니라 '인프라 회복력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Science & Technology 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1 14:46AI 에디터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693곳...작년보다 27곳 증가

과기정통부가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 693개사를 공개했다. 매출 3000억 이상 사업자 526곳, ISP 60곳, 상급종합병원 35곳,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 33곳, IDC사업자 28곳, IaaS사업자 11곳 등이다. 전체 숫자가 전년 대비 27곳 증가했는데, 매출액(3000억 원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3곳, 이용자 수(100만 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0곳 각각 늘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보호산업법')'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가 대상이다. 여기에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해당된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최대 1천만 원)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할 경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15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 중이며,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공시 교육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는 기업이 공시한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공시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13:55방은주 기자

신성이엔지, 태양광 전문 경영인 영입...투자 강화

신성이엔지가 재생에너지(RE) 사업의 주도권을 잡는다. 전문 경영인 영입과 제조라인 투자를 동시에 단행하며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고출력 모듈 제조 경쟁력 회복과 에너지 솔루션 확장을 두 축으로, 태양광 1세대 기업의 위상 재건에 본격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성룡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1992년 한국코트렐공업주식회사(현 KC코트렐) 입사를 시작으로 KC솔라앤에너지 전무, 대연씨앤아이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30년 이상 태양광 제조·EPC·사업개발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태양광 산업 성장기를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는 신 부사장은 향후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제조와 EPC,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국내 태양광 산업이 성장과 시련을 겪어오는 동안, 신성이엔지가 제조 분야 선도기업으로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30여 년간 사업개발부터 설계·건설·운영, O&M까지 현장에서 직접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듈 제조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이끌어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산업 초창기를 이끈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다. 태양전지 효율 부문 글로벌 최고 기록을 여러 차례 달성하고, 국내 최초로 PERC 셀 제조라인 양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재편과 중국산 저가 공세 심화로 2020년 태양전지 사업을 중단했고, 모듈 사업 축소와 국내 시장 위축이 맞물려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다. EPC 사업 확대로 반등을 모색했으나 시장 침체 장기화로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 신성이엔지는 신 부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승부수를 던진다. 김제 사업장의 기존 태양광 생산라인에 투자를 단행해 645W급 고출력·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생산을 확대하고, 650W 이상 차세대 모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 유통·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제조 경쟁력을 다시 핵심 경쟁우위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제조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확대한다. RE100, 금융지원 기반 태양광, RESCO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와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성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신성이엔지만의 차별화된 강점도 더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및 데이터센터 공조 분야에서 쌓아온 전력·에너지 운영 역량을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단순 시공을 넘어 통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첨단산업 전반에서 에너지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신성룡 부사장 영입과 김제 제조라인 투자는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기존 사업 역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서 제조와 솔루션 양 축 모두에서 업계 기준을 새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1 13:32장경윤 기자

"금 한 돈 쏜다"…사람인, 중장년층 구직활동 지원 기획전

사람인이 운영하는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는 중장년층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션 성공하고 금 한 돈 받아가자'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가입을 넘어 중장년층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역량 진단을 받는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단계까지 밟아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구직 준비 과정과 연계했다. 참가자는 미션을 확인하고 단계별 순서대로 수행하면 된다. 미션은 ▲1단계 원더풀시니어 회원가입 ▲2단계 이력서 작성 ▲3단계 직업 역량 검사 응시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를 달성할수록 취업에 더 가까워짐과 동시에 경품 규모도 커진다. 단계별로 추첨을 통해 1단계 네이버 페이 1만원권(150명), 2단계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20명)을 증정한다. 마지막 3단계까지 모든 미션을 완료한 회원 1명을 추첨해 '금 한 돈'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본인의 초대 링크를 통해 친구 3명이 원더풀시니어에 신규 가입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초대 대상은 만 50세 이상(1976년생 이하) 회원에 한한다. 기획전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운 도전이 될 수 있도록 미션 형태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진단을 통한 목표 설정부터 실질적인 입사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더풀시니어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여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3:28박서린 기자

고유가에 꺾인 저가항공사 날개…900편 멈췄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하늘길을 책임지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엔진 소리가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의 불길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널뛰기 시작했고, 이는 곧장 우리 지갑과 직결되는 항공권 가격 상승과 노선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죠. 단순히 기름값이 올랐다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항공사들의 생존 자체가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실제로 현장의 수치는 엄중합니다. 최근 국내 LCC들이 줄여버린 운항 편수만 왕복 기준으로 무려 900편에 달합니다. 특히 제주항공이 187편, 에어부산이 212편을 감축하며 비상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최대 3배까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은 여행을 포기하고, 항공사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날개를 접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죠. 벼랑 끝 논리, 유류세 인하와 할증료 상한제를 둘러싼 격론 이번 위기를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열띤 논리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토론의 핵심은 과연 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느냐는 지점이었죠. 초기에는 단순히 노선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자는 운영 효율화 전략이 힘을 얻는 듯했지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위협하고 환율이 1,460원대를 넘어서자 이야기는 '정책 패키지'라는 더 복잡한 논점으로 이동했습니다. AI 전문가들은 유류할증료 상한제 도입 여부를 두고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소비자 권익 측면에서는 치솟는 항공권 가격을 막기 위해 상한제가 절실하다는 논리가 나왔지만, 이에 반해 항공사의 재무 건전성을 치명적으로 약화시켜 결국 더 큰 도산을 부를 것이라는 비판이 거셌습니다. 특히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변동성을 방어할 유일한 창구인데, 이를 막아버리면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합의와 비합의, 근본적 혁신인가 임시방편인가 전문가들이 합의한 지점은 명확했습니다. 현재의 유가와 환율 수준에서 LCC가 자생적으로 살아남기엔 역부족이며, 연료 효율이 15% 이상 높은 신형 기단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논점은 다시 '돈'으로 옮겨갔습니다. 당장 현금 흐름이 마른 항공사들이 대당 1,000억 원이 넘는 신형 항공기를 어떻게 들여오느냐는 현실론이 터져 나온 것이죠. 결국 논의는 정부의 '동시 지원 패키지'로 수렴되었습니다. 유류세 인하와 항공기 도입 시 세액 공제를 묶어주는 방식이죠. 하지만 이 지점에서도 비판적인 시각은 존재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직접 지원이 결국 항공사의 체질 개선 노력을 늦추는 '도덕적 해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규제는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지만 기업을 죽이고, 지원은 기업을 살리지만 시장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팽팽한 논리 구조가 확인된 셈입니다.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외부 환경의 변화를 넘어 한국 항공 산업의 판도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자본력이 부족한 소규모 항공사들은 도태되고, 상위 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구조조정의 시간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해진 공항 대합실의 풍경은 어쩌면 거대한 산업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비행기를 띄울지 멈출지, 그리고 그 비용을 누가 감당할지에 대한 결정은 차가운 데이터가 아닌 우리의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저렴한 항공권의 가치가 과연 어떤 비용 위에서 지탱되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04f7dc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1 11:25AMEET

코오롱베니트, 기업 ESG 경영 돕는다…'직접PPA' 시장 진출

코오롱베니트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시장에 진출하며 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 앞장선다. 코오롱베니트는 재생에너지 직접PPA 사업 추진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직접PPA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해 사용하는 전력거래 방식이다. 기업은 장기계약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실현을 위한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등록으로 코오롱베니트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계약 주체로서 전력거래 전반을 총괄하고 자원관리 및 수익정산 등 운영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코오롱그룹 내에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와 RE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공급 프로세스를 검증한 뒤 공급 용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그룹사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이행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가상발전소(VPP) 사업자와의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다수 발전자원 운영 역량을 갖춘 VP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자발적 탄소중립과 글로벌 벤더 전환 요구 등 ESG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그룹과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직접PPA 사업역량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1:01한정호 기자

"AI 에이전트, 모델보다 데이터가 문제"…몽고DB, 엔터프라이즈 정조준

몽고DB가 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운영을 겨냥해 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실시간 데이터베이스와 풀텍스트·벡터 검색, 메모리, 임베딩, 리랭커 모델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해 기업이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몽고DB는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비전과 전략을 강화하는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몽고DB는 엔터프라이즈가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풀텍스트 및 벡터 검색, 메모리, 임베딩, 리랭커 모델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서로 다른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고 대규모 환경에서 작동 여부를 검증해야 했던 기존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CJ 데사이 몽고DB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운영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그 근간을 이루는 데이터 레이어"라며 "대규모로 운영되는 에이전트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컨텍스트를 검색하고 세션 간 메모리를 유지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기계와 같은 속도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몽고DB는 우선 검색 정확도 향상을 위해 '몽고DB 벡터 서치용 보이지 AI 자동 임베딩(Automated Voyage AI Embeddings in MongoDB Vector Search)'을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한다. 이 기능은 데이터가 기록되거나 업데이트될 때 임베딩을 자동 생성해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정확한 컨텍스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베딩 모델은 정보를 벡터 형태로 변환해 AI 에이전트가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한다. 몽고DB에 따르면 보이지 AI 임베딩 모델은 검색 임베딩 벤치마크(RTEB)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 검색 인프라를 수동으로 구축하지 않아도 시맨틱 검색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검색 인프라 구축에 수 주가 걸렸지만, 자동 임베딩을 활용하면 몇 분 안에 시맨틱 검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 메모리 기능도 강화했다. 정식 출시된 '랭그래프.js(LangGraph.js) 장기 메모리 스토어(Long-Term Memory Store)'는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개발자가 대화 간 지속되는 에이전트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 아틀라스를 단일 백엔드로 활용해 별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몽고DB 8.3은 애플리케이션 코드 변경 없이 몽고DB 8.0 대비 읽기 성능 최대 45%, 쓰기 성능 최대 35%, ACID 트랜잭션 성능 최대 15%, 복잡한 작업 성능 최대 30%를 향상시켰다. 몽고DB는 고부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려면 100밀리초 미만 검색, 1초 미만 컨텍스트 업데이트, 무중단 운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몽고DB 아틀라스는 이러한 AI 워크로드 속도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는 "몽고DB 8.3은 고객이 이미 보유한 인프라에서 에이전트 워크로드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일반적인 데이터 변환 작업을 데이터베이스 자체로 통합해 팀들이 에이전트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외부 파이프라인을 별도로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배포 환경 선택권도 강조했다. 몽고DB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운영된다. 고객은 배포 환경과 관계없이 단일 데이터베이스, 단일 API, 일관된 기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AWS 프라이빗링크 크로스 리전 연결도 정식 출시됐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AWS 리전에 위치한 몽고DB 아틀라스 클러스터 간 데이터베이스 트래픽은 공용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AWS 프라이빗 네트워크 내에서 이동한다. 또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이 높은 은행,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이 글로벌 확장성과 데이터 보호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블로 스턴 몽고DB AI 및 이머징 제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 툴과 에이전트가 잘못된 답변을 내놓으면 흔히 모델을 탓하곤 한다"며 "하지만 에이전트가 올바르게 동작하도록 적절한 컨텍스트와 메모리를 제공하는 것은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몽고DB는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했다"며 "개발자들은 더 이상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 및 유지하거나 임베딩을 연결하고 시스템 간 동기화를 관리할 필요 없이 비즈니스 성과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1 10:50장유미 기자

문체부 긴급차단제 첫 시행 D-DAY…불법사이트 대응 시험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제를 11일 시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4월 말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가 5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기존 대응 속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법사이트는 적발되더라도 심의와 절차를 거치는 동안 계속 접속이 가능했고, 그 사이 주소나 이름만 바꾼 변종·대체 사이트가 다시 등장하는 일이 반복됐다. 문체부가 이번 개정을 통해 겨냥한 것은 '차단 공백'이다. 관련 제도 개정 취지에는 해외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를 포함해 반복적이고 대규모로 저작권 침해 정보를 유통하는 경우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다는 점이 담겨 있다. 법적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문체부 장관이 긴급차단 명령 권한을 지니게 됐다는 점이다. 개정 저작권법에 따르면 저작권 침해가 명백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막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으며, 접속차단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문체부 장관은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긴급차단을 명령할 수 있다. 이 명령은 즉시 효력을 갖고, 차단된 게시자나 관련 책임자는 5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도 5일 이내에 접속차단 또는 해제를 의결하도록 돼 있다. 정부 당국이 '차단할 수 있느냐' 여부를 넘어 '얼마나 빨리 차단할 수 있느냐'에 집중하게 된 셈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제도 시행 첫날인 11일 불법사이트 100여 곳을 상대로 우선 긴급차단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운영도 지금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 심의 횟수를 주 8회 수준으로 늘리고, 위원회 규모 역시 확대해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제도 정비와 별개로 기술 기반 대응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 4월 '생성형 AI 활용 선진 저작권 보호 종합대응시스템 구축 용역'을 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긴급차단제가 행정 권한과 법적 대응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라면, 이 사업은 불법 유통 탐지와 대응 체계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려는 흐름이 나타난다. 다만 기대만큼 우려도 적지 않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지점은 과잉차단 가능성이다. 긴급차단은 본심의보다 앞서 작동하는 구조인 만큼 사안에 대한 판단이 충분히 다퉈지기 전에 접속부터 막힐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또 다른 변수는 우회 속도다.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이 도메인과 서버를 바꾸며 빠르게 재등장하는 패턴이 계속된다면, 권한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결국 현장에서는 첫 차단 자체보다, 그 뒤에 이어질 변종·대체 사이트 대응까지 얼마나 빠르게 이어지느냐를 더 중요하게 볼 가능성이 크다.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단 속도를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첫 차단 이후 반복되는 우회와 변종 사이트 개설에 대한 대응이다. 또한 차단 속도를 높이더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6.05.11 10:39김한준 기자

강남언니, '언니가이드' 확대…외국인 병원 예약에서 통역까지 돕는다

글로벌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외국인 환자 대상 K-미용의료 1:1 지원 서비스 '언니가이드'에 오프라인 통역을 추가하며 지원 범위를 실제 의료기관 현장까지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언니가이드는 외국인 환자의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술·병원 선택부터 예약까지 K-미용의료 여정을 1:1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상담 서비스와 통역 서비스 두 축으로 구성되며, 이번 오프라인 통역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존 '예약 지원' 중심에서 '병원 방문 및 현장 소통'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예약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채널로 운영된다. 온라인은 언니가이드 홈페이지와 라인·위챗·왓츠앱 등 글로벌 채팅 채널을 통해 다국어로 1:1 상담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된 공간에서 방문 예약 및 워크인상담이 가능하며, 정밀 피부 촬영·분석과 K-뷰티 브랜드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출시한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 피부과·성형외과를 방문할 때 검증된 통역사가 병원 경험 전반을 동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역사는 서류심사, 통역시험, 대면 인터뷰, 오프라인 교육 등 언니가이드만의 자체 검증 절차를 거친 인력 풀에서 배정되며, 병원 접수부터 시술 상담, 시술·수술 과정, 수납까지 전체 여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통역 지원을 요청한 외국인 환자 및 병원에게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100% 매칭을 원칙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통역을 지원하는 동시에 적용 언어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언니가이드는 외국인 환자와 한국 의료기관 양측의 고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해갈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에게는 병원 탐색 단계부터 시술 당일 현장 소통까지 일관된 한국 병원 경험이 제공되며, 병원에서는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대응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부담을 줄이고 진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힐링페이퍼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늘어나는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의료관광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언니가이드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 미용의료를 처음 탐색하는 순간부터 병원 방문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환자와 병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표준화된 K-미용의료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5.11 10:32안희정 기자

AP시스템, 2025 ESG 보고서 발표: 거버넌스 강화 및 AI 기반 혁신 주도

자싱, 중국 2026년 5월 11일 /PRNewswire/ -- 분산형 태양광(PV)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선도 기업 AP시스템(APsystems)(SH.688348)이 자사의 세 번째 연속 연례 공시인 2025 ESG 지속 가능성 보고서(2025 ESG Sustainability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반의 진전을 상세히 다루며, 거버넌스 고도화, AI 역량 강화, 저탄소 영향에 새롭게 초점을 맞췄다. AP시스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링즈민(Ling Zhimin) 박사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속에서 AP시스템은 '탄소중립 미래를 주도하고 모두가 스마트 에너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시대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기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며 ESG 원칙을 운영 전반에 깊이 내재화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정에너지 변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P시스템은 ESG에 대한 의지를 심화하며 ESG 거버넌스를 4단계 통합 프레임워크로 업그레이드하고, 폐쇄형(closed-loop) 의사결정 및 감독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회사는 2025년 19가지 핵심 ESG 주제를 식별했으며, 여기에는 새로운 우선순위로 디지털 전환이 포함됐다. 또한 정기 교육과 엔드투엔드(end-to-end)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기업 윤리, 내부 통제,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했다. 그 결과 AP시스템은 '지속가능발전 모범 기업(Model Sustainable Development Enterprise)' 및 'ESG 모범 상장 기업(ESG Model Listed Company)'을 포함한 다수의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AP시스템은 IFRS S2에 맞춰 기후 시나리오 평가를 실시하고 온실가스(GHG) 관리를 표준화했다. 모든 위탁 제조업체는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168개 국가 및 지역에서 누적 MLPE 출하량 7.5GW 이상을 달성했고 약 9.5TWh의 청정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약 1200만 톤의 CO₂ 배출을 방지했다. 연구개발(R&D)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다. AP시스템 인력의 50% 이상이 R&D 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100건 이상의 발명 특허를 포함해 23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플러그인 태양광 및 저장 장치, 주거용, 상업 및 산업용(C&I) 태양광-저장 장치 등 3개 사업 부문을 발전시키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25MW 규모의 난징 국제 엑스포 센터(Nanjing International Expo Center)(중국 최대 단일 용량 마이크로인버터 발전소)와 중국 선저우에 위치한 100MW/400MWh 규모 에너지 저장 발전소가 있다. AP시스템은 ISO 9001, ISO 27001 인증을 받았으며, 전 지역에서 80% 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한 폐쇄형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 데이터 보안, 탄력적이고 현지화된 공급망을 보장하고 있다. AP시스템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며 태양광 및 저장 장치 제품 라인 전반에 AI를 활용해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디지털 출시 제품 및 플랫폼으로는 가정용 에너지 관리를 위한 'BESS AI', 발전소 설계를 위한 'AP Designer', 에너지 인터넷 플랫폼 'Blue Ocean Navigation', 스마트 고객 서비스 로봇 'APbot'이 있으며, 전사적 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운영 효율성,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장비 추적성을 개선했다. AP시스템은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을 견지하며 직원 돌봄과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직원 만족도 94.14%, 교육 이수율 100%를 달성했다. 2025년에는 8000개 이상의 태양광 램프와 1800대의 휴대용 발전소를 포함해 239만 위안 이상의 공익 물품을 기부했다. 2026년 AP시스템은 ESG 원칙을 지침으로 삼아 태양광 및 저장 장치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속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탄소 제로 미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를 클릭하면 2025 ESG 지속 가능성 보고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10:10글로벌뉴스

S2W,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웨비나 개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데이터에서 실행으로,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주제로 오는 20일 라이브 웨비나 '위드(WITH)'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기업이 직면한 데이터 활용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 필요성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운영체제(OS) 'SAIP'를 적용한 문제 해결 접근 방식 △산업 시나리오에 기반한 문제 원인 파악 및 대응 방안 도출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S2W가 보안 도메인에서 검증한 온톨로지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한 SAIP는 기업과 기업이 속한 산업의 고유한 언어와 지식을 AI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도메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업 데이터와 전문가 지식 간의 맥락과 인과관계를 심도 있게 파악해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메인 전문 온톨로지를 구축해 산업적 특수성과 기업 특유의 업무 로직을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판단의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고, 데이터 수집·분류·전처리 등 번거로운 단순 작업을 자동화해 실무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사내 전문가의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전사적 공유 자산으로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의사결정 사항을 이행하기 전 온톨로지에 기반한 전문가의 지식을 AI에게 정확히 전달해 기업 내 AI 적용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 SAIP는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9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현저히 저조한 가맹점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프랜차이즈 카페 사례, 특정 생산라인의 불량률 급증 사유를 파악하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사례 등 다양한 산업군의 SAIP 활용 시나리오가 시연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현 S2W SAIP제품실장은 “문서화되지 않은 지식과 맥락 없이 산재한 데이터, 부서 간 데이터 사일로 등이 기업의 실효성 있는 AI 전환(AX)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온톨로지가 이러한 난제들에 대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웨비나가 많은 기업들이 AX 추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고민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2W는 2018년 9월에 설립한 안보 및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이다.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Ontology) 플랫폼 'SAIP'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 국내외 대기업 및 정부기관에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도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해 공조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고난도 업무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AI·빅데이터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6.05.11 10:08방은주 기자

LG CNS, 한전 영업배전시스템 재설계 착수…전력 서비스 AX 가속

LG CNS가 인공지능(AI)과 IT서비스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2500만 전력관리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 재설계에 앞장선다. LG CNS는 한국전력공사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수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설정하는 선행 사업으로,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구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 및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2만 2000여 명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고객 서비스와 전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담당한다. LG CNS는 공공·통신·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대규모 차세대 사업 이행 역량과 최근 3년간 100여 건 이상의 ISP 수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 업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고객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수금하는 업무의 경우 현장마다 사용하는 전력 계측 장비가 다양하고 수집되는 데이터 형식도 제각각이기에 사용량을 확인·검증하는 과정에 수작업이 많았다. 이같은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LG CNS는 수작업과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플랫폼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 AI 활용 효과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발굴해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가령 고객 전력 사용량과 청구 정보를 검증하는 업무에 AI 기반 분석 모델을 적용해 이상 청구나 비정상 사용 패턴 등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식이다. 한국전력은 영업·배전 등 핵심 시스템을 총괄하는 영업배전시스템실을 필두로 단순 전력 공급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최근 대국민 전력서비스 모바일 앱인 '한전ON'을 전면 개편하고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해 임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백우기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력 환경 속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철저히 고객 중심 서비스"라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사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ISP 사업은 한국전력의 핵심 업무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본 구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0:01한정호 기자

홈플러스, 초저가 생리대 두 달 만에 15만팩 팔려

홈플러스가 지난 2월 말 선보인 초저가 생리대가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팩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개당 98.6원(중형 기준)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3월 19일에는 개당 98.3원(중형 기준) '잇츠미 퓨어 생리대' 4종의 판매를 시작해 현재 총 8종의 국산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고 있다. 초저가 생리대 8종은 지난 4월 말 누적 판매량 15만팩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위생용품 물가 상승에 따라 초저가 생리대가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끈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생리대 소비자물가지수(2020=100)는 2021년 100.49에서 2025년 119.31로 5년 새 약 19% 증가했다. 지난달 3주간 행사를 통해 초저가 생리대 8종을 한 팩당 1000원에 판매한 점도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까지 초저가 생리대 8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잇츠미 퓨어 생리대 중형(12매, 1180원)'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형 크기 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이상권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위생용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필품 물가 상승으로 국산에 가격까지 저렴한 초저가 생리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리대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09:48김민아 기자

타겟, 유아용품에 힘준다…가족 고객 확보 나서

타겟이 유아용품 매장 혁신에 나서며 월마트에 뺏긴 가족 고객 되찾기에 나섰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체험형 '베이비 부티크'를 도입해 월마트와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유통업체 타겟은 최근 약 200개 매장에 체험형 유아용품 코너인 '베이비 부티크'를 도입했다. 전체 매장의 약 10% 규모다. 이를 통해 핵심 고객층인 '젊은 가족'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라 실베스터 최고상품책임자(CM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5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일반 고객보다 소비 규모가 두 배 크고 매장 방문 빈도도 두 배 높다”고 설명했다. 베이비 부티크는 기존 유아용품 코너를 고급화한 형태다. 큐레이션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해 복잡한 구매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타겟은 어파베이비, 스토케, 부가부, 두나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가하고 자체 브랜드 '클라우드 아일랜드' 상품군도 강화했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유모차 등을 직접 밀고 접고 들어보며 체험할 수 있으며 무료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타겟은 최근 몇 년간 가족 고객 이탈로 부진을 겪어왔다. 시장조사업체 뉴메레이터에 따르면 미국 유아용품 시장 점유율은 월마트가 27%로 1위였고 아마존이 24.4%, 타겟이 17.6%로 뒤를 이었다. 타겟 점유율은 2년 전 18.6%에서 하락했지만 월마트는 같은 기간 25.4%에서 상승했다. 타겟은 단순히 유아용품 판매 확대가 아니라 '장기 고객 확보' 전략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가 되면 쇼핑 장소를 줄이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초기 소비 경험을 선점하면 기저귀뿐 아니라 식료품·의류 등 전반적인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실제 타겟은 최근 상품 경쟁력 강화와 매장 리뉴얼, 당일 픽업·배송 확대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 자본적지출(CAPEX)은 약 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억달러 이상 늘렸다. 이번 전략은 올해 2월 취임한 마이클 피델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시험대이기도 하다. 타겟은 지난 3월 “올해 연간 매출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며 순매출이 약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변수도 적지 않다. 최근 4개 분기 연속 매장·온라인 방문객 수가 감소했고,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시미언 거트먼 애널리스트는 “월마트는 고소득층 소비 증가가 저소득층 부진을 상쇄하고 있지만 타겟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라고 평가했다.

2026.05.11 09:3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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