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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양고기 최대 반값…이마트, '호주 페스티벌' 개최

이마트가 이날부터 20일까지 '호주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소고기, 양고기, 와인 등 호주산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브랜드 '달링다운 와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100g)'은 50% 할인한 3690원에 판매하고, '달링다운 와규 부채살(100g)'은 40% 할인한다. 호주 자유방목 소고기와 유기농 소고기도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유기농 안심 스테이크(100g)'와 '자유방목 블랙앵거스 다짐육(100g)'은 30% 할인한다.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블랙 램'은 얼굴과 귀, 다리가 검은색인 '햄프셔 다운' 품종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블랙램 숄더랙(100g)'과 '블랙램 등심(100g)은 각각 6384원, 71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호주산 와인도 20% 할인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휴잇슨 네드앤헨리(750㎖)', '투핸즈 홉스 앤 드림스(750㎖)'는 2만원대에, '몰리두커 더 복서(750㎖)'는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주산 인기 과채주스인 '쥬시아일 주스'와 인기 견과류 '구운 마카다미아(300g)'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호주 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후, 이마트 앱을 통해 응모하면 140명을 추첨해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2인 식사권(10명)', '아쿠아필드 멀티패스 이용권 2매(30매)', 'e머니 1만점(100명)'을 제공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프리미엄 와규, 유기농 소고기, 양고기, 와인까지 호주 대표 먹거리를 보다 알뜰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호주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청정 자연이 키워낸 호주산 먹거리의 우수한 품질과 풍성한 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4 06:00김민아 기자

SAP, '아르테미스 2'로 99.999% 신뢰성 입증…비즈니스 혁신으로 연결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SAP가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II(Artemis II)' 지원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며 인공지능(AI)기반 '자율형 기업(Autonomous Enterprise)' 비전을 본격화했다. AI가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를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의사결정하며 실행까지 완료하는 지능형 운영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SAP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록히드마틴, 엑슨모빌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AI 기반 운영 혁신 사례를 공개하고 기업 운영 전반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최적화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토마스 사워레식 SAP 최고 고객 책임자(CCO)는 현대 사회가 문제 없이 운영되는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기업 운영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전등 스위치를 켜면 당연히 불이 들어오고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하며 공급망과 금융 시스템이 지연 없이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처럼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수많은 서비스 뒤에는 복잡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기업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커피 한 잔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수십개 기업이 연결된 글로벌 공급망이 작동하고 있으며 항공, 물류, 금융, 제조 산업 역시 실시간 데이터와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상이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운영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AP는 최근 진행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II' 사례를 통해 자사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부각했다. SAP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II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계약 기업들이 모두 SAP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우주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와 운영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SAP는 우주항공과 같은 초고신뢰 산업에서는 단 몇 초의 시스템 장애나 데이터 오류도 대규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AP는 99.999% 수준의 서비스 가용성과 보안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탐지 시간 단축 등 보안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사워레식 총괄은 "아르테미스 II와 같은 프로젝트는 잠시 멈추거나 오류를 허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라며 "SAP는 이러한 환경에서도 기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AI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신뢰와 운영 안정성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글로벌 기업이 SAP 기반 비즈니스 AI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운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록히드마틴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원엘엠엑스(1LMX)'를 소개하며 SAP 기반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계·제조·공급망·유지보수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체계로 연결해 운영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AI를 활용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리아 데마리 록히드마틴 디지털 전환 총괄은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준비태세"라며 "국방 산업에서는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와 프로세스, 운영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록히드마틴은 100년 이상 축적된 복잡한 시스템 환경과 엄격한 보안·규제 요구사항 속에서도 SAP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 구조를 표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를 별도 기능처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 프로세스 자체에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슨모빌은 150년 이상 축적된 맞춤형 시스템 환경을 클린코어 기반으로 재정비하는 사례를 공개했다.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중심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SAP 표준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운영 구조를 단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 케일러 엑슨모빌 글로벌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기업 AI의 핵심은 결국 데이터"라며 "수십 년간 축적된 데이터가 다양한 시스템에 갇혀 있었고, 이를 표준화하고 통합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AI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 기반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라며 "클린코어와 표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 안정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AI 기능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리바이스는 글로벌 ERP 통합과 AI 자동화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는 기존 9개 ERP 인스턴스를 하나의 통합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현재 1000개 이상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 유통업체 주문 처리 업무에 AI를 적용해 기존 2~5일 걸리던 주문 처리 시간을 20~3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AI가 이메일·PDF·엑셀 기반 주문서를 자동 분석해 주문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제이슨 고에블스 리바이스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는 "표준화는 민첩성과 반대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빠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AI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도 글로벌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표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주요 공항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아에로푸에르토스 아르헨티나는 공항 운영 AI 사례를 공개했다. 겨울철 활주로 결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AP를 기반으로 '스노 에이전트(Snow Agent)'를 개발해 기상 정보와 활주로 센서, 운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활주로 상태를 예측하고 제설 작업과 운영 대응을 자동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 활주로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프로젝트 아이디어 단계부터 실제 MVP 개발까지 수주 만에 진행됐으며, 향후 다른 국가 공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사례를 소개한 토마스 사워레식 CCO는 "기술이 목표 달성의 속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그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결국 인간성(Humanity)"이라며 "미래는 AI가 아니라 기술을 신뢰하고 운영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6.05.14 05:53남혁우 기자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NEXT' 쇼케이스 개최…언리얼5 통해 장기 흥행 기반 마련

넷마블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고 신규 직업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장기 흥행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NEXT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NEXT)'을 상세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오는 26일 실시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넷마블에프앤씨 류재성 디렉터, 이환종 기획팀장,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출연해 업데이트 방향성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핵심은 기존 언리얼 엔진4에서 언리얼 엔진5로의 게임 엔진 업그레이드다. 이를 기반으로 무일봉, 영린촌, 기연절벽 등 게임 내 전 지역을 전면 재구성한다. 환경 디테일을 강화하고 실시간 라이팅 기술을 적용해 빛과 그림자 표현을 입체적으로 개선한다. 류재성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는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한 시각적 혁신과 원작의 재미를 가장 잘 살린 모바일 게임으로 진화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기존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진화된 게임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신규 '장신 린족 체형'도 도입된다. 기존 린족의 매력은 유지하되 성숙한 비율을 원하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했으며, 귀와 꼬리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대폭 확장했다. 이와 함께 신규 직업 '환술사'를 공개했다. 환술사는 환상과 교란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변칙적인 공격 패턴을 구사하는 클래스다. 성장 가이드와 장착 지원 풀세트, 신화 장비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서버 '유일무이'도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도 발표했다. 2분기에는 최초 신화 던전 '맹독의 화원'과 '시험의 탑', 3분기에는 신규 직업 '용권사'와 최초 유니크 등급 '귀천' 장비, 4분기에는 신규 직업 및 8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지역·시나리오 추가가 진행된다. 현재 넷마블은 특설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10 강화 빛나는 고대 장비 풀세트 ▲100% 고대 강화 성공 쿠폰 ▲100% 고대 손상 복구 쿠폰 ▲특별 얼굴 장식 도안 'NEXT Vision' 등을 지급한다.

2026.05.14 00:07정진성 기자

코그넥스 원비전™, 제조업체가 AI 비전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도입 가속화

고객들이 더 빠른 배포, 개선된 처리량, 새로운 수준의 협업 보고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6년 5월 13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 코그넥스 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 NASDAQ: CGNX)이 5월 13일, 제조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반 검사를 단순화하고 확장하도록 설계된 협업형 AI 비전 개발 환경 원비전™(OneVision™)의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Cognex OneVision: collaborative AI vision, at scale 2025년 6월 베타 출시 이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이 원비전을 사용하여 AI 기반 비전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했으며, 많은 고객사가 단일 라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중 사이트 롤아웃까지 몇 달이 아닌 며칠 만에 진행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제조업체들이 고립된 AI 파일럿을 넘어 연결된 기업 전체 검사 전략으로 이동하는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한다. 코그넥스의 매트 모슈너(Matt Moschner)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I 비전은 오랫동안 가치를 제공해 왔지만, 운영 전반에 걸친 확장은 여전히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체들은 단편적인 워크플로부터 환경에 따라 적응하지 못하는 모델에 이르기까지 반복되는 과제에 직면한다. 원비전은 엣지의 단순함과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통합하여 이를 해결하고, 조직이 고립된 파일럿에서 일관된 전사적 배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확장 가능한 AI 비전을 위한 클라우드 투 엣지 아키텍처 원비전은 복잡성을 추가하거나 생산을 늦추지 않으면서 기업 규모에서 고급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산업용 AI의 지속적인 과제를 해결한다. 이는 AI 모델이 클라우드에서 훈련, 관리 및 운용되는 반면 검사는 실시간, 신뢰할 수 있는 실행을 위해 코그넥스 비전 시스템의 엣지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투 엣지 아키텍처를 도입한다. 고객은 이제 생산 이미지 수집 및 라벨링부터 모델 개선까지 전체 AI 생명주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글로벌 디바이스 플릿 전반에 걸쳐 업데이트를 일관되게 배포할 수 있다. 원비전은 인사이트® 3900(In-Sight® 3900)과 인사이트® 6900(In-Sight® 6900)을 포함한 코그넥스의 최신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도록 최적화되었다. 코그넥스 비전 엔지니어링 담당 레토 와이스(Reto Wyss) 부사장은 "원비전이 개발과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반면, 런타임 검사는 완전히 엣지 기반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이 배포되면 클라우드에 대한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생산 이미지는 로컬에 유지되고 지연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비전은 모델 개발과 관리를 중앙화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다음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사이트 전반에 걸쳐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 팀 간 작업 중복 감소 최대 50%까지 확장 비용 절감 배포 전반에 걸쳐 버전 제어 및 일관성 유지 고객 성공: 파일럿에서 글로벌 규모까지 자동차, 전자, 식음료 및 헬스케어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고객들은 더 빠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개선된 처리량, 더 일관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문 지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배포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에시티(Essity) – AI 검사 개발: 1년에서 하루로 운영 기술 및 디지털화 부문 아민 타제딘(Amin Tajeddine) 관리자는 "이전 접근법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밀봉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1년 이상의 반복과 조정이 필요했고, 품질 문제로 인해 전체 배치 반품과 상당한 재료 낭비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비전을 사용하여 하루 만에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시연할 수 있었다. 원비전의 단순함과 사용 편의성이 개발 노력을 크게 줄였으며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이 우리 운영 전반에 얼마나 빨리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덧붙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 글로벌 규모를 위한 AI 검사 표준화 제품 전력 사업부의 크리스토프 에르니스(Christophe Ernis) 스마트 운영 관리자는 "원비전을 통해 AI 검사 표준을 중앙에서 개발하고 검증한 다음 동일한 모델을 전 세계 운영에 배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접근법은 수율을 두 배로 늘리고, 오검출을 극적으로 줄이며, 전문 비전 전문 지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가장 중요하게는 공장 전반에 걸쳐 모범 사례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반복 가능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3M – AI 비전 개발에서 속도와 협업 개선 수석 제조 기술 엔지니어 스콧 다니엘스(Scott Daniels)는 "원비전을 통해 우리 엔지니어들은 실제 생산 이미지를 빠르게 라벨링하고, 모델을 구축하며, 훨씬 적은 노력으로 카메라에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식 출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코그넥스는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전반에서 운영 효율성을 추진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AI 비전을 요구함에 따라 원비전에 대한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그넥스 코퍼레이션 소개 40년 이상 코그넥스는 고급 머신비전을 쉽게 만들어 제조 및 유통 회사들이 자동화를 통해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왔다. 비전 센서와 시스템의 혁신적인 기술은 중요한 제조 및 유통 과제를 해결하여 자동차부터 소비자 전자제품, 포장재까지 산업 전반에서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코그넥스는 AI에 대한 오랜 집중을 통해 이러한 도구를 더욱 능력 있고 배포하기 쉽게 만들어 공장과 창고가 고도로 기술적인 전문 지식 없이도 품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미국 보스턴 근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0개국 이상에 위치하고 전 세계 30,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cognex.com에서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미디어 문의처:리즈 브래들리(Liz Bradley) –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코그넥스 코퍼레이션pr@cognex.com IR 문의처:그리어 아비브(Greer Aviv) – 투자자 관계 책임자코그넥스 코퍼레이션i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76840/Cognex_OneVis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6.05.13 23:10글로벌뉴스

SK이노, 중동 전쟁이 등 떠민 '정유·석화' 호실적…시장 예의주시

SK이노베이션이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고유가 등 영향을 받아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외부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준 호실적인 만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시장 변화에 따른 탄력적 사업 운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 및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24조 2121억원, 영업이익 2조 16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증가했고, 영업손실 307억원에서 2조 1929억원이 늘어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3.1%, 영업이익은 632% 증가했다. 실적 개선 상당 부분은 유가 변동에 따른 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 재고 평가이익 증가가 기여했다. 전쟁 전 저렴하게 원유를 수급하고, 이후 이를 정제해 제품으로 판매할 때에는 전쟁 발발 후 고유가에 비례한 판가에 판매하게 돼 발생하는 추가 이익이 래깅이다. 유가 상승에 따라 보유한 재고의 가치도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재고 관련 손익 1조 249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1조 1198억원 증가한 수치다. 유가와 밀접한 정유, 석유화학 등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다. 1분기 SK에너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9.3%, SK인천석유화학 영업이익은 672.9%, SK지오센트릭 영업이익은 222.4%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동종업계 기업들이 1분기 실적에서 이같은 영향을 받았다. 종전 시 이같은 영향이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들로선 이 시점을 예측할 수 없어 향후 실적을 구체적으로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2분기는 글로벌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브라질, 에콰도르 등에서 원유 대체 물량을 수급해 설비 가동률을 최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콜에서 지영규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은 “2분기 정기보수가 예정돼 평소보다는 가동률이 낮다”며 “호르무즈 통항 차질 지속으로 중동산 원유 수급이 어렵지만 일부 물량이 나오고 있고 동시에 대체 물량을 늘리면서 정기 보수 중인 설비를 제외하면 최대 가동률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 경영기획실장은 “전쟁 여파로 아시아와 중동 설비 중에선 800만 B/D 규모 가동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정기 보수 규모는 각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어 수치화하기 어렵다”며 “신증설 설비 규모는 전쟁 발발 전 올해 약 100만 B/D 정도 순증을 예상했으나 일부 정유사 가동 지연으로 이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고유가에 따라 석유화학 시황도 일시적으로 개선됐지만, 장기적 관점에선 공급 과잉 심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기업 간 사업재편 추진도 지속한다. 김용수 SK지오센트릭 경영기획실장은 “SK에너지와의 수직 계열화를 바탕으로 원료의 80%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어 타 석유화학 업체 대비 구조적으로 유리한 위치로, 이런 이점을 바탕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쟁 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효과 방어를 위해 마케팅과 재고 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석유화학 사업단지 기업들과 MOU를 바탕으로 구체적 사업재편 실행 방안을 협의 중이고 연내 최종안 도출이 목표”라며 “최근 시황이 단기적으로 개선됐지만 구조적 회복으로 보긴 어렵고, 예정된 울산 지역 대규모 설비 가동 가능성을 고려하면 중장기 공급 부담에 대한 점검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사업의 경우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 회복에 배터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유가에 따라 내연차 대비 전기차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북미 시장도 점진적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최근 업계가 집중 공략하는 북미 ESS 시장에선 경쟁사 대비 수주 실적이 뒤처져 있어 현지 생산라인 확보에도 소극적인 기조를 보였다. 안건 SK온 기획조정실장은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주요국 보조금 재도입,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며 “당사의 경우에도 현대 아이오닉5, EV6 등 중형 모델 외 포드 퓨마, 폭스바겐 엘록 등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소형 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호조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광 SK온 재무관리실장은 “기 수주한 플랫아이언 외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수주 활동 중”이라며 “ESS 라인 전환 계획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북미 수주 규모를 감안해 추가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8000억원 수준으로 배터리사업 3000억원, E&S에 2000억원, 경상 및 전략 투자 3000억원 등이 투입됐다”며 “순 차입금은 24조 555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원 증가했는데 추가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와 순 차입금 축소를 꾀할 것”이라고 했다.

2026.05.13 20:01김윤희 기자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 계명산학협력 포럼서 AI 특강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계명산학협력 포럼서 AI 특강 진행 포티투마루가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대구·경북 지역 대표 산학협력 교류 행사로,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동문 기업인이 한데 모여 산업과 학계의 협력 의제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산업계 주요 인사와 정부·금융·산업 유관기관 핵심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AX 시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산학협력단장의 대구 미래산업 대전환 발표,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 세미나, AI 공감 기술 관련 혁신세미나에 이어 2부 본 행사에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특강이 진행됐다. ◆스카이월드와이드, 성균관대와 '에이전틱 AI' 공동개발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AICOSS)과 차세대 AI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전틱 AI와 그래프 온톨로지를 결합한 지능형 의사결정 AI 구현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에이전틱 AI 알고리즘·실행 프레임워크와 그래프 온톨로지 기반 지식 데이터 모델링 기술을 제공한다. AICOSS는 AI 연구 역량과 전문 인력·인프라를 결합해 기술 고도화를 주도한다. 양 기관은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과 지능형 추천 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국책 과제 참여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클라비, NIPA 'AI 청년창업기업 동반성장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클라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6년 AI 청년창업기술 동반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오'를 수요기업에 제공해 AX 전환을 지원한다. 클라리오는 하이퍼클로바X 등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으로 데이터 전처리(ClaRIO-Doc)·RAG·AI 응답 품질 평가(ClaRIO-EVA)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과 LLMOps 환경을 지원한다. 클라비는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며, 100여 건 이상의 AI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세명소프트, 국산 NPU 기반 AI 모델 허브 플랫폼 구축 세명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 및 모델 허브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오케스트로 주관 컨소시엄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KAIST, 이노뎁 등 9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며, 2029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총 112억 원 규모로 수행된다. 세명소프트는 국산 AI 반도체(NPU·PIM) 환경에서 LLM 등 다양한 AI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저장·변환·검증·배포 기능을 통합한 AI 모델 허브 플랫폼 구축을 맡는다. 기존 AI 모델을 국산 NPU 환경에 맞게 변환·실행하는 체계를 마련해 특정 벤더 종속성을 완화하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2026.05.13 17:19이나연 기자

마우저, 인피니언 'XENSIV KP497' 스마트 기압 센서 공급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젠시브(XENSIV) KP497 스마트 기압 센서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XENSIV KP497은 자동차 및 산업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까다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첨단 고집적 디지털 압력 센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XENSIV KP497은 하나의 소형 패키지에 정밀 기압 센서와 1축 가속도계, 온도 센싱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능을 통합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KP497은 20kPa ~ 250kPa 범위의 절대 압력을 오차 범위 ±2kPa의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어 고전압 배터리 팩에서 발생하는 열 폭주 현상이나 기타 위험 상황으로 인한 급격한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데 적합하다. 또한, ±2g 정확도의 통합 z축 가속도계로 충격 및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지하여 시스템 진단 및 상태 평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KP497 압력 센서는 사용자가 설정한 임계값에 따라 압력이나 가속도를 일정한 주기로 측정하는 다단계 저전력 자율 동작 모드도 지원한다. 이 디바이스는 이러한 임계값 설정과 다단계 압력 및 가속도 모니터링, 그리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측정 간격을 통해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임계값 초과 시에만 웨이크업되도록 하여 전체 시스템 전력소모 또한 줄일 수 있다. 사용자 설정은 내부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되며, SPI 또는 I2C 직렬 인터페이스를 통해 현장에서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또한, KP497 압력 센서는 I²C 또는 3-와이어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지털 센서로도 동작할 수 있다. 이 센서는 데이터 저장을 위한 3kB의 플래시 메모리와 고정밀 압력 센싱 기능을 제공하며,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EC-Q100 등급 1 인증 획득과 함께 RoHS 규정도 준수한다.

2026.05.13 17:13장경윤 기자

신라면 40주년...농심, 신라면분식·신라면 로제 띄운다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브랜드 경험과 신제품을 앞세운 확장 전략에 나선다. 서울 성수동에 체험형 공간 신라면분식을 열고,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한일 동시 출시하며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13일 열린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라면은 지난해 말 단일 제품 기준 누적 매출 20조원이라는 대한민국 식품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며 “단순한 매출이 아니라 40년 동안 만들어온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기억, 삶의 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비전 2030을 수립하면서 글로벌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변화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 확대해 2030년까지 매출 7조 30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 대표에 따르면 현재 신라면은 10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고 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 수준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60%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성수동에 '신라면분식' 연다…“외식 체인 확장 아냐” 이를 위해 농심은 오는 6월 서울 성수동에 신라면분식 서울점을 연다. 신라면분식은 단순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과 제품 테스트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안테나숍 형태로 운영된다. 심규철 농심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신라면분식 서울점은 브랜드의 경험과 테스트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안테나숍 형태로 기획됐다”며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신라면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 기간도 일반적인 단기 팝업보다 길다. 심 부문장은 “일반 팝업스토어는 한 달이나 몇 주 단위로 신제품을 알리는 경우가 많지만, 신라면분식은 올해 연말 정도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분식에서는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갓 만든 라면 콘셉트도 도입한다. 심 부문장은 “수도권 공장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날 아침에 만든 제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등 특화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농심은 신라면분식을 외식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심 부문장은 “외식 체인으로의 확장은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농심은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관리하는 회사인 만큼 경험과 문화를 전달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라면 로제' 한일 동시 출시…“수익성에도 도움” 농심은 오는 18일 신라면 40주년 기념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한국과 일본에 우선 출시한다. 이후 6월부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과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우선 컵라면으로 출시되며 6월부터 봉지라면 제품도 출시된다. 신라면 로제는 신라면의 매운맛에 고추장, 토마토, 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기존 로제 소스에 한국식 매운맛과 고추장의 감칠맛을 더해 'K-로제' 콘셉트로 개발했다. 심 부문장은 “신라면 로제는 토마토와 크림의 부드러운 베이스 위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고추장의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라며 “한국 소비자에게는 익숙하게, 글로벌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에는 약 4년이 걸렸다. 심 부문장은 “로제라는 모디슈머 레시피가 나올 때부터 관심을 두고 개발해 왔다”며 “본격적으로 1년 반 전부터 로제 관련 바이럴 수치가 많이 잡히며 개발에 속도를 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신라면 로제를 신라면이 판매되는 주요 국가에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심 부문장은 “신라면은 세계 10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면서 “최단 시간 내에 신라면 제품이 분포돼 있는 나라에는 로제 제품을 반드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신제품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전략은 판매량과 신제품 모두 판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제품이 출시되는 경우 기존 제품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K-컬처 마케팅 확대…구매 전환 지표는 아직 농심은 신라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컬처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신라면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광고를 진행했고, K팝 그룹 에스파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기용했다. 심 부문장은 “에스파와의 글로벌 1차 광고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5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신라면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K푸드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이 실제 매출이나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지표가 없다. 농심 관계자는 “에스파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전 세계 영타깃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즉각적인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원가와 물류비 부담도 향후 변수로 꼽힌다. 조 대표는 “중동 이슈를 배경으로 원가 부담과 압박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포장재 수급과 가격, 물류비 상승 등 제조사 입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26.05.13 16:56류승현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6 인디크래프트' 참가 개발사 모집 마감…총 417개사 접수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2026 인디크래프트' 참가 개발사 모집을 마감했으며, 리브랜딩 이후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인디게임 육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417개사가 지원했다. 2019년 리브랜딩 이후 가장 많은 접수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국내·커뮤니티 부문 295개사, 챌린저(대학생) 부문 122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접수 기록이었던 2024년(326개사) 대비 약 90개사가 늘어났다. 인디크래프트 관계자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상금 확대와 비즈니스 연계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꼽았다. 올해 1등 상금은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성남시 최대 문화 행사인 'GXG'와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도 지원한다. 여기에 성남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Connect Fair – K-Game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대형 퍼블리셔 및 투자 전문가와의 직접 대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 사무국은 오는 21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월 말 오프라인 전시에 참가할 국내 상위 50개사와 챌린저 상위 20개사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발사에는 앞서 언급된 수출상담회 참가 자격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교육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유니티 공식 인증 솔루션인 유모델러의 AI 3D 솔루션 '피코베리' 무료 사용 크레딧, 글로벌 폰트 기업 모리사와코리아의 인게임 폰트 제공 등 다수 후원사의 사업화 혜택도 지원된다.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6 GXG' 연계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100여명 규모의 이용자 평가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3개 개발사를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역대 최다 참가라는 결과는 인디크래프트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인디 개발사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게임산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국내 인디 개발사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매우 기쁘다"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5:56진성우 기자

사진 설명을 텍스트 한 줄로 바꾸는 순간 AI 에이전트 정확도가 7.7%로 추락한다

AI 에이전트끼리 더 잘 소통하게 만들면 결과가 좋아질까. 데이터는 "그것만으로는 아무 차이가 없다"고 답한다. 스탠퍼드 공대의 바순드라 스리니바산(Vasundra Srinivasan)이 2026년 4월 공개한 논문 「Modality-Native Routing in Agent-to-Agent Networks」는 AI 에이전트끼리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 그대로 주고받게 하면 과업 정확도가 20%p 올라간다고 밝혔다. 단, 결정 단계가 키워드 매칭이면 효과는 정확히 0이다. 이 보고서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에서 무엇을 바꿔야 성능이 실제로 올라가는지, 그리고 어디서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통제된 실험으로 측정해 답한다. 음성·이미지를 텍스트로 바꾸지 않을 때 정확도 32%에서 52%로 상승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Modality-Native Routing)이란 AI 에이전트 사이에서 음성과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지 않고 원래 형식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스리니바산은 50개의 고객 서비스 과업으로 구성된 크로스모달 CS(CrossModal-CS) 벤치마크에서 두 가지 방식을 비교했다. 모든 비텍스트 신호를 텍스트로 변환해 전달하는 '텍스트 병목(Text-Bottleneck)' 방식은 과업 완수 정확도(TCA) 32%를 기록한 반면,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 그대로 전달하는 MMA2A 방식은 52%를 기록했다. 차이는 정확히 20%p다. 같은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모델, 같은 과업, 같은 지식 베이스를 쓰고 오직 라우팅 방식만 바꿨다. 통계 검정에서도 맥니마 검정 p값 0.006으로 우연이 아니었다. 통념상 '잘 전달하기'는 평범한 엔지니어링 개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사결정 품질 자체를 1.6배 끌어올리는 첫 번째 설계 변수였던 셈이다. 키워드 매칭 시스템에서는 정확도 차이 0%p, LLM에서만 20%p 등장 이 논문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라우팅 자체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스리니바산이 결정 단계의 추론 엔진을 LLM 대신 단순 키워드 매칭으로 바꾸자 양쪽 방식 모두 36% 정확도를 기록했다.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으로 전달해도 무용지물이었다는 뜻이다. 라우팅을 그대로 둔 채 추론 엔진만 LLM(제미나이)으로 교체하자 비로소 52% 대 32%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 결과는 '2계층 요구 조건(Two-Layer Requirement)'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다. 프로토콜 계층에서 원본 모달리티를 보존하는 것과, 추론 계층에서 그 풍부한 증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동시에 갖춰져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뜻이다. 어느 한쪽만 있어도 격차는 0이다. 이는 챗봇·상담 시스템에 LLM을 도입했지만 체감 효과가 미미했다고 느낀 현장 담당자에게 의미가 깊다. LLM이 받아보는 증거 자체가 이미 텍스트 요약으로 깎여 있다면, 아무리 똑똑한 모델을 깔아도 위에 천장이 씌워진 셈이다. 제품 결함 보고에서 정확도 7.7%에서 46.2%로, 가장 큰 점프 성능 향상은 모든 영역에서 같은 비율로 일어나지 않았다. 시각 정보가 핵심인 과업에서 차이가 가장 컸다. 고객이 사진을 찍어 보낸 제품 결함 보고(Product Defect Report) 과업에서 텍스트 병목 방식은 정확도 7.7%에 그쳤지만, MMA2A는 46.2%까지 올라 38.5%p 차이가 났다. 사진을 문장으로 변환하는 순간 '균열', '휘어진 커넥터', '눌어붙은 자국' 같은 결정에 필요한 시각적 단서가 일반적 설명으로 뭉개진다. 시각 트러블슈팅(Visual Troubleshooting)은 75%에서 91.7%로 16.7%p 올랐다. 음성 위주의 조립 가이드(Assembly Guidance)는 41.7%에서 58.3%로 16.6%p 향상됐는데,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과정에서 제품 이름 자체가 뭉개져 시스템이 엉뚱한 제품으로 인식한 뒤, 그 잘못된 결정을 100% 확신을 가지고 전문가에게 이관해 버리는 사례가 벤치마크 안에서 실제로 발견됐다. 흥미로운 점은 보증 청구(Warranty Claim) 과업에서는 차이가 7.7%p에 그쳤다는 사실이다. 보증 결정은 정책 조항과 날짜 계산처럼 구조화된 데이터를 끄집어내는 일이라, 음성과 이미지의 풍부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은 만능 해법이 아니라 '지각적 단서가 의사결정의 핵심일 때' 가장 큰 보상을 준다. 1.8배 더 느려지는 비용, 그리고 임계점이 어디인지가 핵심 정확도 향상은 공짜가 아니다. MMA2A 방식은 응답 시간이 평균 7.19초에서 13.04초로 늘었다. 약 1.8배 느려진 셈이다. 특히 이미지 처리가 들어가는 제품 결함 보고는 3.96초에서 16.55초로 4배 이상 늦어졌다.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으로 다루려면 제미나이가 실제로 이미지와 음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텍스트 요약본을 받는 쪽은 그저 빠른 문장 처리만 하면 된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1.8배 더 느려지지만 1.6배 더 정확해지는 절충"이라고 표현한다. 이 절충점이 어디에서 의미가 있는지는 과업의 성격에 달려 있다. 실시간 채팅처럼 속도가 중요한 서비스라면 텍스트 병목이 합리적일 수 있고, 보증 심사나 안전 관련 결함 판정처럼 한 번의 오판이 큰 손실로 이어지는 영역이라면 추가 5~6초는 받아들일 만한 비용이다. 스리니바산은 과업의 중요도(priority)에 따라 라우팅 방식을 동적으로 바꾸는 적응형 라우팅을 후속 연구 방향으로 제시했다. 남은 실패의 83%는 추론 계층, 결국 라우팅보다 모델이 문제 MMA2A가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24개 과업에서 실패한다는 점도 보고서는 솔직하게 짚는다. 그러나 실패 원인을 계층별로 뜯어보면 결과는 분명하다. 24건 중 20건(83%)이 추론 계층의 한계에서 발생했고, 라우팅 계층에 단독으로 책임이 있는 실패는 3건 안팎(12% 수준)에 그쳤다. 정확한 증거는 전달됐지만, 모델이 그 증거로 올바른 정책 조항을 찾아내거나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다. 그중 흥미로운 사례는 '과잉 시각 단정(Overconfident Visual Grounding)'이라 부르는 4건이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회사 정책상 전문가에게 보내야 하지만, 풍부한 이미지를 받은 MMA2A는 너무 자세히 결함을 묘사한 나머지 자신만만하게 교체를 진행해 버렸다. 흐릿한 텍스트 설명을 받은 텍스트 병목 방식은 오히려 안전하게 에스컬레이션했다. 더 좋은 입력이 항상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회사의 절차적 제약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영역에서는 풍부한 정보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림1. 텍스트 병목과 MMA2A의 정보 토폴로지 비교, 그리고 실패 원인의 계층별 분포 실무자에게 던지는 메시지: 라우팅은 부차적인 배관이 아니라 1차 설계 변수 이 논문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실무자에게 주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하다. 라우팅은 단순한 데이터 운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증거가 누구에게 어떤 충실도로 도달하는가'를 결정하는 정보 구조 그 자체라는 것이다. A2A 프로토콜은 이미 음성·이미지 원본 전달을 지원하지만 현장 배포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A2A 도구와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가 기본값으로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다만 결과는 50개 과업이라는 작은 벤치마크에서 나왔고, 고객 서비스라는 한 도메인에 국한된다. 의료 영상이나 제조 검사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모든 에이전트가 동일한 모델(제미나이 2.5 플래시)을 사용한 환경이라, 약한 비전 모델과 강한 텍스트 모델이 결합되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절충점이 달라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무 차원에서 우선 확인해 볼 만한 질문은 분명하다. 우리 시스템의 의사결정 단계는 LLM이 받아볼 만한 증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그 전 단계에서 이미 정보가 깎여 있는가.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이 무엇인가요? AI 에이전트끼리 음성이나 이미지 같은 데이터를 텍스트로 바꾸지 않고 원래 형태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보낸 사진을 다른 에이전트에 전달할 때 '갈색 얼룩이 있는 제품'이라는 문장 대신 사진 파일을 그대로 넘겨주는 것을 말합니다. Q2. 정확도가 20%p 올라가면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인가요? 보고서 기준으로 보면, 같은 50개 과업 중 텍스트 변환 방식은 16개를 맞췄고 모달리티 네이티브 방식은 26개를 맞췄습니다. 제품 결함 보고처럼 사진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정답률이 7.7%에서 46.2%로 6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고객 한 명의 보증 결정을 잘못 내렸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실무적으로 큰 차이입니다. Q3. 응답이 1.8배 느려지는데 그래도 도입할 만한가요? 서비스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실시간 채팅처럼 속도가 중요한 경우에는 빠른 텍스트 방식이 유리할 수 있고, 보증 심사나 결함 판정처럼 정확도가 비용을 좌우하는 영역에서는 5~6초 추가 비용이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보고서도 과업 중요도에 따라 두 방식을 섞어 쓰는 적응형 라우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Modality-Native Routing in Agent-to-Agent Networks: A Multimodal A2A Protocol Extension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3 15:45AI 에디터

고려아연,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서 기후부 장관상 수상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이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국가지속가능 ESG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연구원이 주최하고 기획예산처·외교부·기후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ESG분야 행사다. 수상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ESG경영 분야 우수기업과 기관을 상대로 이뤄진다. 고려아연은 52년간 축적한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폐자원을 원료로 활용한 '100%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자폐기물 등 버려지는 폐자원으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구리, 은 등 제품을 100% 재활용 원료로 생산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아연, 연, 금, 은, 동, 반도체황산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PCF) 인증도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TSL공법 상용화 등을 통해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서 유가금속 회수를 극대화하고, 제련 최종 잔여물은 청정슬래그로 만들어 산업용 골재로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 있다. 친환경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주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자회사를 중심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신사업과 제련업의 시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메탈'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연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80억원 상당을 매년 우리사회에 환원하며 노인·아동·발달장애인·여성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노사가 합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고려아연이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15:14김윤희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코어 수 늘리고 가성비 강화"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프로세서는 코어 수를 늘리고 작동 클록을 높여 게임과 다중작업 성능을 개선했다. 제한된 예산으로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대비 성능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된 '인텔 데스크톱 퍼포먼스 워크샵' 행사에서 주민규 인텔코리아 한국 채널영업본부장(전무)이 이렇게 강조했다. 인텔은 지난 3월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 코어 울트라5 250K 플러스와 워크스테이션용 GPU인 아크 프로 B70/B65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IT·게임 전문기자 대상으로 이들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실제 시연도 진행했다.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가성비 강화"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대신 저전력·고효율 E코어 4개를 확대했다. 게임 이외에 스트리밍, 영상 제작, 소셜미디어 업로드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때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민규 전무는 "현재 메모리와 SSD, 그래픽카드 등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 가격이 크게 상승해 데스크톱 PC 구매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실적인 예산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인텔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는 P코어 작동 클록을, 코어 울트라5 250K 플러스는 E코어 작동 클록을 각각 100MHz씩 향상시켰다. 내부 다이 사이 통신 속도를 최대 900MHz 높여 지연시간을 줄이고 DDR5 메모리 지원 속도도 7200MHz까지 높였다. 주 전무는 "과거에는 기존 제품 대비 개선점이 있는 제품에 대해 '리프레시'라는 명칭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플러스'라는 명칭을 썼는데 각종 최적화 기술 등이 추가된 것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전 세대 대비 최대 39% 가량 성능 향상"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는 E코어를 늘려 멀티코어(다중작업) 성능과 반응 속도 개선에 중점을 뒀다. 전 세대 대비 게임 성능 향상 폭은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가 최대 39%, 코어 울트라5 250K 플러스는 최대 24% 수준이다. 주 전무는 "인텔 자체 테스트 결과 시네벤치, 블렌더 등 다중작업 환경에서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는 AMD 라이젠 7 9700X 대비 80% 이상, 코어 울트라5 250K 플러스는 라이젠 5 9600X 대비 90% 이상 성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인텔코리아가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와 라이젠 9 9900X 프로세서 대상으로 수행한 벤치마크에서는 다중작업과 게임 등에서 적게는 8%, 많게는 32% 가량 우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주 전무는 "CPU 성능은 클록 당 명령어 처리 수(IPC)에 좌우된다. 새로 도입된 '인텔 바이너리 최적화 기술(IBOT)'을 이용하면 명령어 실행 방식을 최적화해 더 많은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크 프로 B70, 32GB 메모리 탑재 가성비 GPU" 인텔은 올해 워크스테이션용 GPU 시장에 아크 프로 B390과 아크 프로 B70/B65를 투입하고 있다. 아크 프로 B390은 Xe3 GPU 12코어로 구성된 제품이며 1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에 내장된다. 아크 프로 B70/B65는 각각 Xe2 GPU 32/24코어, GDDR6 32/24GB 메모리를 탑재해 중소규모 기업과 개발자가 대형 언어모델(LLM)을 로컬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다. 아크 프로 B70 기준 AI 연산 성능은 최대 367 INT8 TOPS(초당 1조 회 연산) 수준이다. 주 전무는 "현재 워크스테이션 비중은 노트북 형태(모바일) 제품이 60%, 전통적인 데스크톱 형태가 40% 가량이다. 노트북용 CPU/GPU의 성능이 높아지고 휴대성을 개선하면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2GB 메모리를 탑재한 워크스테이션용 GPU 중 1천달러(약 149만원) 이하에서 도입할 수 있는 제품은 현재 아크 프로 B70이 유일하다. GDDR7 24GB 메모리를 탑재한 엔비디아 RTX 프로 4000 GPU와 비교할 때 응답 속도와 달러 당 토큰 등에서 우위"라고 설명했다. 시네벤치 R23 성능비교 시연도 현장 진행 인텔코리아는 이날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와 AMD 라이젠 9 9900X를 이용한 벤치마크도 진행했다. CPU 코어만으로 3D 화면을 구성하며 속도와 소요 시간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시네벤치 R23'이 활용됐다. 시네벤치는 코어 수가 많을 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특성을 지녔다. 현장 벤치마크에서 AMD 라이젠 9 9900X(12코어)는 30826점, 코어 울트라7 270K(P8+E16)는 39865점을 기록했다. 시연을 진행한 조민성 인텔코리아 상무는 "코어 울트라7 270K 플러스는 P코어 기본 성능이 높아 한 체급 높은 라이젠 9 9900X와도 충분히 비교 가능한 수준이다. 3D 화면을 구성하는 '블렌더' 역시 최대 23%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2026.05.13 15:12권봉석 기자

ZTE, 상파울루에서 '지능형 브로드밴드 수익화' 주제로 2026 브로드밴드 사용자 대회 개최

상파울루, 2026년 5월 13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이 '지능형 브로드밴드 수익화(Monetize Your Intelligent Broadband)'를 주제로 브로드밴드 사용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ISP, 통신사, 정부, 업계 협회, 생태계 파트너들의 경영진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네트워크 비용 절감, 효율성 개선, 홈 서비스 혁신에 의해 추진된 이번 대회는 라틴 아메리카를 위한 포괄적인 지능형 브로드밴드 수익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는 통신사와 ISP가 단순한 파이프 모델을 넘어서 기본 네트워크 ARPU를 증대하고 수익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재편하는 데 도움을 준다. ZTE, 상파울루에서 '지능형 브로드밴드 수익화' 주제로 2026 브로드밴드 사용자 대회 개최 ZTE의 팡 후이(Fang Hui) 수석부사장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ZTE는 수백 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브라질에서 1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경험을 주도하고, 윈윈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며, AI로 산업 변혁을 지원할 것이다. 풀스택 '연결성 + 컴퓨팅' 역량을 활용해 개방적이고 지능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라틴 아메리카 파트너들과 새로운 가치를 공동 창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ZTE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운영 개념과 업그레이드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지능형 브로드밴드 수익화'를 배포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실무로 전환했다. 통신사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ZTE는 모든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액세스 부문에서 ZTE의 FTTx 수익화 솔루션은 경량 OLT를 통해 네트워크 배포 장벽을 낮추고, CEM+AI를 채택하여 정밀한 품질 분석과 타깃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며, AI 올옵티컬 캠퍼스(AI all-optical campus)와 AI 인터랙티브 플랫 패널(AI Interactive Flat Panel)로 B2B 블루오션 시장으로 확장하여 비용 절감, 효율성 개선 및 ARPU 성장의 균형을 맞춘다. 엔드투엔드 지능형 ODN 시스템은 전체 생명주기 네트워크 보장을 제공한다. 전송 부문에서 ZTE는 AI로 강화된 C+L 풀밴드 1.6T OTN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는 단일 파장 속도, 스펙트럼 효율성, 지능형 O&M에서 돌파구를 제공하여 확장, 비용 절감 및 민첩한 서비스 제공을 해결한다. 또한 단일 슬롯 28.8Tbps 코어 라우터와 고성능 100GE/400GE 집계 라우터를 출시하여 통신사들이 초광대역, 친환경, 보안 및 지능형 차세대 IP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하여 브로드밴드 가치 업그레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 O&M에서 AIOps 플랫폼은 결함 진단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이는 OPEX를 줄이고 L4 자율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추진한다. 홈 브로드밴드의 경우 ZTE는 강력한 기술과 지속적인 AI 혁신을 활용하여 최적의 TCO를 보장한다. 스마트 연결성에서 AI Wi-Fi 7은 핵심 역할을 하며, 사양, 커버리지, 제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공급망의 장점을 활용하여 통신사들이 TCO를 최적화하고 정밀한 선택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스마트 홈 부가가치 서비스에서는 대형 모델 역량이 AI O&M, AI 카메라, AI 스마트 뷰(AI Smart View)에 힘을 실어 스마트 제어,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보안을 통합한 새로운 홈 경험을 창조해 기본 연결성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전환한다. 스마트 운영에서 SCP 플랫폼은 원격 진단, 원클릭 최적화, 도난 기기 잠금 및 타깃 VAS 마케팅을 통한 통합 홈 기기 관리를 구현해 O&M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안정화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화를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ZTE는 ISP들에게 경량 배포와 융합 효율성을 통해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트 PON(Light PON)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 배포를 구현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한다. 라이트 OTN(Light OTN)은 미니멀한 WebGUI 관리를 갖춘 12.8T-in-2U 고밀도 설계를 선보이며, 단일 파장 1.6T, 제로 터치 배포 및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해 최적의 TCO를 보장하면서 비용과 O&M 복잡성을 줄인다. 라이트 IP 네트워크(Light IP Network)는 통합된 개방형 아키텍처, 원활한 제품 진화 및 AI 기반 최소한의 O&M을 기반으로 CPE에서 백본까지 엔드투엔드 경량 IP 융합을 제공하여 이기종 네트워크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ISP 운영을 보호한다. 행사에서 ZTE는 브라질의 디지털 TV 업그레이드에서 새로운 단계를 표시하는 차세대 TV 3.0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ZTE와 미디어텍(MediaTek)은 프리미엄 홈 및 SMB 시나리오를 위한 Wi-Fi 7과 10G PON 솔루션을 공동으로 도입해 통신사들이 고부가가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퀄컴(Qualcomm)과 ZTE는 퀄컴의 AI 네이티브 Wi-Fi 및 FWA 플랫폼과 ZTE의 액세스 및 네트워킹 리더십을 결합하여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킹 인프라에 협력하고 있다. ZTE 브라질의 루 마오량(Lu Maoliang) 사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브라질은 ZTE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25년간의 현지화 운영을 통해 우리는 100개 이상의 통신사와 ISP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6만 킬로미터 이상의 광섬유를 배포하며, 3000만 가구 이상에 도달했다. 이번 대회는 현지 수요를 정확히 해결하여 선도적인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지속 가능한 상업적 성공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5.13 15:10글로벌뉴스

슈퍼브에이아이, 미국 지주사 청산…코스닥 입성 초읽기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미국 지주사를 청산하고 국내 법인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재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구조 개편은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해 기존 미국 지주사인 슈퍼브AI(Superb AI, Inc)를 청산하고, 주식회사 슈퍼브에이아이를 지배기업으로 하는 역플립 구조 재편을 완료했다. 미국 사업은 신규 설립한 종속기업 슈퍼브AI US(Superb AI US, Inc)가 이어받았으며 일본 법인 슈퍼브AI 재팬(Superb AI Japan G.K)도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역플립은 해외에 지주사를 두고 있던 스타트업이 국내 법인을 지배기업으로 올리는 구조 재편으로, 국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기술 평가 심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연말엔 한화자산운용의 벤처 펀드,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140억원 규모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를 마무리했다. 전체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슈퍼브에이아이 영업수익은 59억 6706만원으로 전년(23억 8161만원) 대비 150.5% 증가했다. 고객사 계약 수익 32억 8161만원에 정부보조금 수익 26억 8546만원이 더해진 결과다.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솔루션 매출 12억 2131만원이 전년 대비 신규 발생한 점도 눈에 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됐다.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35억 839만원으로 전년(24억 1855만원) 대비 44.9% 늘었다. 전체 영업비용(144억 5517만원)의 약 24%를 R&D에 투입한 셈이다. 다만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84억 8811만원으로 전년(70억 1900만원)보다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99억 1355만원으로 전년(93억 8881만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순손실 폭 확대 주요인은 전환우선주 공정가치 평가손실(104억 7778만원)로, 국제회계기준(K-IFRS) 회계처리상 금융비용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된 AI 데이터 라벨링·머신러닝운영(MLOps) 전문 스타트업으로, 삼성·LG전자·퀄컴·현대자동차·SK텔레콤 등 국내외 100개 이상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 법인을 운영 중이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630억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대표 AI 사업으로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 컨소시엄 참여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피지컬 AI·멀티모달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구조 재편에 대해 한국 법인 아래 해외 법인을 두는 지배구조 개편으로, 미국·일본 등 현지 사업은 계속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상장 관련 구체적인 일정 등 진행 상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기존 지배기업인 슈퍼브AI를 청산하고 연결회사를 지배기업으로 하는 지배구조 재편거래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2026.05.13 14:58이나연 기자

국내 결제 톱4 노리는 카카오페이, 신뢰 강화위해 금융안전망 '촘촘'

카카오페이가 1000만 사용자와 함께 카드사를 포함한 국내 결제 4위 안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신뢰받는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금융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13일 카카오페이는 월간 결제 사용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과 비교해 11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서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넓힌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100대 브랜드 중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가맹점은 95%를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사용 결제 규모와 이용자 확대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는 이를 위한 보안 체계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와 같은 미래 결제도 준비하고 있어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간편함이 금융의 핵심 가치로 떠올랐지만, 이에 비례해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유출, 신종 사기 수법 등 금융보안에 대한 위협 역시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금융의 편의성'을 넘어 '금융의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구동 환경을 비롯해 사용자 금융 보안 환경을 폭넓게 점검해주는 통합 보안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보안 상태를 한 눈에 점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백신 ▲내 정보 유출 진단 ▲금융 지킴이 ▲가족 보안 지킴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백신은 기기 탈옥 여부, 앱 위변조, 에뮬레이터 사용 등을 즉각 탐지해 알려주고 악의적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서비스한다. 보이스피싱 악용 통로가 되는 악성 앱 발견 시(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즉시 안내 및 삭제 기능도 제공한다. 가족 보안 지킴이는 고령층과 같이 디지털 금융 사기에 취약한 가족 구성원의 보안 상태를 상호 공유하는 서비스다. 가족 기기에서 악성 앱이 실행되거나 비밀번호가 변경되는 등 위험 발생 시 가족 모두에게 실시간 알림이 발송되며, 가족 사칭 방지를 위한 암구호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실시간으로 이상 거래를 분석·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AI 기반 '어댑티브 머신러닝(Adaptive ML)'과 기존 '규칙 기반(Rule base) 모델'을 병행 운용 중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일상을 더 긴밀히 연결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결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3 13:35손희연 기자

대만의 연구 우수성, 에디슨 상에서 16개 수상으로 빛나

타이베이, 2026년 5월 13일 /PRNewswire/ --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가 5월 12일,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널리 여겨지는 2026년 에디슨 상(Edison Awards)에서 대만의 성과를 발표하며, 이 나라에 또 다른 기념비적인 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올해 총 16개의 상을 받아 델(Dell), 메드트로닉(Medtronic), 다우(Dow)를 포함한 다른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The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announced that Taiwan received 16 awards at the 2026 Edison Awards, marking another milestone for the country at the global stage widely known as “the Oscars of Innovation.” 경제부 산하 연구 기관들은 금상 3개, 은상 6개, 동상 3개를 차지했다. 수상자에는 공업기술연구원(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 금속공업연구발전센터(Metal Industries Research & Development Centre, MIRDC), 대만섬유개발연구원(Taiwan Textile Research Institute, TTRI)이 포함됐다. 수상 기술들은 미즈노(Mizuno)와 상텍 랩(Sangtech Lab) 같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화돼 산업 변혁 가속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ITRI는 금상 3개와 은상 2개를 획득했다. TTRI와 공동 개발한 리가믹스™(LigamiX™)는 생체 적합성 부족, 염증 및 거부 위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 열화 등 기존 인공 인대의 오랜 한계를 해결한 공로로 금상을 받았다. 폴리머-바이오세라믹 복합 섬유와 다공성 바이오닉 직물 구조를 결합한 이 기술은 상용 제품 대비 최대 3배의 강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뼈 재생과 조직 부착을 촉진한다. 전통 직물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ITRI는 미화 1달러 미만의 가치였던 직물 소재를 미화 2500달러의 단가를 받는 인공 인대로 변환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예후 모니터링 시스템(Prognosis Monitoring System, PMS)은 제품 손실과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갑작스러운 생산 라인 고장의 비용적 위험을 해결한다. AI를 사용해 장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장 전에 이상 징후를 예측함으로써 PMS는 예상치 못한 셧다운을 크게 줄인다. 반도체 제조 중 한 사례에서 이 시스템은 미화 500만 달러의 손실을 방지했다. 이 기술은 이후 공작 기계, 에너지, 석유화학을 포함한 산업으로 확장됐다. 금상을 받은 지속 가능한 포장재 재활용(Sustainable Pavement Material Recycling) 기술은 재생 아스팔트 포장재(Reclaimed Asphalt Pavement, RAP)의 오랜 폐기 부담을 해결하는 최초의 아스팔트-골재 분리 공정을 도입한다. 독자적인 생물학적 제제와 수성 가열 공정을 사용해 이 기술은 RAP의 100%를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로 변환하며, 재활용 소재 톤당 약 미화 50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 대규모 적용 시, 이 기술은 대만이 연간 약 485만 톤의 채석을 줄이고 연간 27만 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MIRDC는 은상 2개와 동상 2개를 차지했다. 은상을 받은 써모마인드™ 스마트 에너지 효율 연소 시스템(ThermoMind™ Smart Energy-efficiency Combustion System)은 상당한 열 손실과 수동 조정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전통적인 용광로의 오랜 비효율성을 해결한다.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용 용광로 애플리케이션을 목표로 하는 써모마인드™는 실시간 연소 조정과 폐열 회수를 제공해 산업계가 현재까지 11만 메트릭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은상을 받은 매직ABC(MagicABC)는 중국어를 구사하는 언어치료사의 부족과 단방향 훈련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한다. AI 기반 언어 병리 에이전트(Speech-Language Pathology Agent, SLP-Agent)와 대화형 수업 계획을 통해 매직ABC는 언어 지연이 있는 아동들이 언어 표현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이미 가오슝 의과대학 부속병원(Kaohsiung Medical University Hospital)과 가오슝 시립 연합병원(Kaohsiung Municipal United Hospital) 등 10개 이상의 의료 및 교육 기관에서 채택됐다. TTRI는 은상 2개와 동상 1개를 획득했다. 은상을 받은 어 슬라이스 오브 러닝 슈(A Slice of Running Shoe)는 정밀 멜트블로운 자동화를 통합해 기존의 8단계 공정을 단 2단계로 줄임으로써 전통적인 신발 조립을 혁신한다. 이러한 효율성의 도약으로 신발 갑피를 6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단일 소재 구조로 초경량이면서 완전히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통해 순환경제의 핵심 목표를 달성한다. 또 다른 은상을 받은 셀넷™ 백혈구 감소 필터(CellNet™ Leukocyte Reduction Filter)는 생텍 랩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혈액 제품에서 백혈구를 제거해 수혈 안전성을 향상한다. 제조 공정은 기존 용매와 과도한 물 사용을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 기술로 대체해 완전히 용매가 없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에서 의료기기의 더 깨끗하고 저탄소 생산을 구현한다.

2026.05.13 13:10글로벌뉴스

엔트로픽만 대리인 지정..."해외 AI 기업 법적책임 강화해야"

오픈AI와 구글과 같은 해외 AI 기업에 대한 국내 법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13일 해외 AI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과 관리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AI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AI 챗봇, 생성형 AI, 추천 알고리즘, 자동화 의사결정 시스템 등 AI 서비스는 이미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나 위법행위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외 본사에 대한 국내 법 짛행과 후속 조치 이행을 담보하기 어렵다. 국내 AI 기업은 법 위반 시 자료 제출, 시정 요구, 제재 등 국내 법령에 따른 책임을 지는 만면 해외 AI 기업은 국내 책임 주체가 불분명할 경우 정부의 자료 제출 요구나 후속 조치 이행을 담보하기 어려워 국내 기업만 규제 부담을 지는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 현행 AI 기본법은 국내에 주소 또는 영업소가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AI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매출액 1조 원 이상, AI 서비스 부문 매출액 100 억 원 이상,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0 만 명 이상인 경우 등이다. AI 서비스 관련 사고로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경우에도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대리인 변경 시 신고 의무가 명확하지 않고 정부와의 상시 연락 유지 기준도 미흡하다. 특히 해외 AI 사업자가 국내 법인을 두고 있는 경우에도 해당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우선 지정하도록 하는 근거가 부족해 사업 운영 실태를 알지 못하는 형식적 대리인이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 조인철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국내대리인을 신고한 해외 AI 기업은 앤트로픽 한 곳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내대리인 제도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해외 AI 기업의 국내 책임을 확보하는 실질적 장치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국내대리인 변경 시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변경신고 의무화 ▲해외 AI 사업자가 국내 법인을 설립한 경우 해당 법인을 국내대리인 우선 지정 ▲국내대리인의 성명, 주소, 연락처, 담당자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 등에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통보 등이다. 또 ▲국내대리인이 과기정통부와 상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관련 의무 위반 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인철 의원은 “AI 서비스는 이미 국경을 넘어 국민 일상과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책임 체계는 여전히 해외 본사의 선의에 기대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본법상 국내대리인 지정 대상이 규정돼 있음에도 실제 신고 기업이 엔트로픽 단 한 곳에 그친 것은 제도의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국내대리인은 단순한 우편함이나 연락창구가 아니라 국내 이용자 보호와 정부 대응을 위한 실질적 책임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13 12:02박수형 기자

정부, '전기차 보조금' 당락 기준 확 낮췄다…대부분 통과 전망

정부가 전기차 사업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를 가르는 평가 기준을 하향 조정하면서, 사업자 대부분이 이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기준'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초안을 두고 국회 및 자동차 업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준을 개선했다. 평균 이상이면 통과…제도 첫 시행 따른 업계 반발 고려 확정된 평가기준은 총점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기술개발 역량 ▲공급망 기여도 ▲환경정책 대응 ▲사후관리·지속성 ▲안전 관리의 5개 분야 13개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업체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검증한다. 정부는 이번 기준을 토대로 사업자들을 평가한다. 60점 이상 획득한 사업자는 차기 평가 시기까지 보조금 등 국내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80점보다 기준 점수를 낮췄다. 초안에 따르면 업계 평균 점수가 65점으로 사업자 다수가 탈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확정안 기준으로는 평균 점수가 60점을 기록, 다수 사업자가 기준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판규 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장은 "기술력을 갖춘 갖춘 신규 업체도 국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 통과 기준이 100점 만점에 80점으로 설계됐으나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기준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어 기준을 80점에서 60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감점사항 중 법령 위반 사실 조사와 내사, 수사, 고발 진행 관련 5점 감점 항목은 삭제됐다. 업계에선 조사 중인 상황으로도 감점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반면 정부 시정 또는 조치 요구 미이행 2회 이상일 시 감점 수준은 기존 5점에서 10점으로 늘어났다. 박판규 과장은 "이전에는 20점까지 가점 항목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반복 가점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삭제했다"며 "국내 전기차 보급 사업에 꼭 필요한 요소인지를 검토해 평가 항목을 간소화했다"고 첨언했다. 수입차 사업 여건 반영…K배터리도 공급망 기여 인정 기후부는 정성 평가가 40점이었던 초안 대비 정량 평가 항목을 최대한 줄여 주관적 영향을 줄이고, 수입차 업계가 불리함을 호소하는 일부 지적들을 확정안에 반영했다. 기술개발 역량은 총 10점으로, ▲연구개발투자 현황과 ▲연구개발인프라 현황에 각 5점씩을 배정해 평가한다. 연구개발투자 현황 평가 방식은 변동이 없다. 초안에 있던 특허 보유·출원 현황 항목이 연구개발인프라 현황으로 대체됐다. 수입차 업계가 불리함을 호소하던 부분이다. 본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지사로서는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연구개발인프라 현황은 연구소와 필수 시험설비 보유 여부를 따져 차등 평가한다. 국내 법인뿐만 아니라 해외 본사 실적도 인정키로 했다. 공급망 기여도에는 총 40점이 배정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생산 및 공급 역량 ▲부품산업 전환 기여 ▲지역 공급망 안정성 기여 ▲고용 창출 효과 등에 각 10점씩 배정됐다. 생산 및 공급 역량은 국내 전기차 양산라인을 운영 중일 경우 최대 10점을 받는다. 부품산업 전환 기여 항목의 경우 국내 부품업체와 공동 연구개발 투자 규모와 프로젝트 수, 부품 적용 건수를 따진다. 지역 공급망 안정성 기여 항목은 전기차 부품의 국내 조달 비중이 60% 이상일 경우 10점을 받는다. 배터리는 국내 기업 제품일 경우 해외 공장 생산 제품이더라도 국내 조달 실적으로 인정한다. 고용 창출 효과는 국내 사업장 300인 이상 고용 시 10점을 받는다. 환경정책 대응은 ▲기후위기 대응에 10점 ▲자원순환 역량에 5점이 배정됐다. 전기차 제조 시 탄소 배출량과, 저탄소 소재나 재생 소재 등 적용 현황, 배터리 재활용과 회수 등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사후관리 지속성은 총 20점으로, ▲정비망(A/S센터) 구축 현황에 6점 ▲사후책임 지속성에 6점 ▲전기차 보급사업 지속성에 8점을 배정했다. A/S센터 구축 현황의 경우 초안에선 직영 기준으로만 만점을 받을 수 있게 한 반면, 확정안에선 협력 센터 규모에 따라서도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됐다. 수입차 업계가 개정을 요청한 부분이다. 사후책임 지속성은 보험 가입이나 부품 공급 기간, 전담 조직 운영 등을 따진다. 전기차 보급사업 지속성 항목은 사업 수행 기간에 따라 차등 평가한다. 안전관리역량은 총 15점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 대응 역량에 8점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에 7점이 배정됐다. 화재 시 대응 규정과 절차,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 등을 따져 평가한다. 정선화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평가기준 확정을 통해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전기차 보조금이 국내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품질과 안전이 담보된 전기차가 보급되도록 해 궁극적으로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3 12:00김윤희 기자

기아, PBV로 일본 시장 공략…PV5 공식 출시

기아가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앞세워 일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맞춤형 사양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PV5 현지 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과 타지마 야스나리 기아 PBV 재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다. 기아는 일본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차체와 도어, 테일게이트 등을 모듈화한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해 다양한 바디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기차 특화 기능인 V2L(Vehicle-to-Load)과 V2H(Vehicle-to-Home)도 지원한다.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비상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일본 충전 환경에 맞춰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기본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95㎜, 전폭 1895㎜이며 회전반경은 5.5m다. 기아는 일본의 좁은 도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우선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휠체어 탑승 지원 차량인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후속 모델인 PV7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종합상사 소지츠(Sojitz)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소지츠 100% 출자의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설립했다. 현재 일본 내 7개 딜러샵과 5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딜러샵 11개소·서비스센터 100개소 체제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PV5 일본 시장 출시는 기아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일본 고객 니즈에 맞춘 장기적인 신뢰 구축과 전동화 전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1:00김재성 기자

삼성전자 '43조 파업' 가시화..."당장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이 성과 없이 최종 종료되면서 오는 21일 사상 첫 총파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생산 라인에 미칠 직접적인 타격은 일단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노조가 18일 동안의 장기 파업 카드를 꺼내 든 만큼, 시간이 갈수록 공정의 '슬로우다운'(생산 지연)과 협력사들의 간접적인 피해 등 연쇄적 진통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반도체 라인에 미칠 영향은 다소 제한적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라인 하나에 100명이 필수 인력이었다면 지금은 5명에서 10명 정도만 있어도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사람의 역할은 기계가 해결하지 못하는 고장이나 변수에 대응하고 조치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의 파업은 괜찮을 것 같은데, 노조가 말한 (18일)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아예 손실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18일간의 총파업이 30조원 규모의 손실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JP모건은 인건비 증가와 생산 손실 등을 감안하면 최대 43조원의 피해가 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이 파업의 파급력을 억제하는 1차 방어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라인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 사실상 '딸깍' 하면 돌아가는 구조"라며 "조 단위 손실액은 노사 양측의 압박용 수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사가 고객사에 공식적으로 납기 지연을 통보하는 시점이 진짜 위기인데, 평판 하락을 막기 위해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어떻게든 가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공정 내 미세한 병목 현상이 누적되며 전체적인 생산 속도가 떨어지는 '슬로우다운' 현상은 피하기 어렵다.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산 일정 변동에 대한 통보는 없지만, 파업이 실제로 단행되고 길어진다면 새롭게 생산되는 물량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생산 물량 중 선단 공정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미국 오스틴 등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어 당장의 여파는 덜하겠지만, 메모리 분야 등은 장기 파업 시 손실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파업 기간 중 발생하는 장비 고장이나 설비 오작동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는다. 자동화 설비가 공정의 대부분을 처리하더라도, 고난이도 수리나 비상 조치는 숙련된 엔지니어의 몫이기 때문이다. 공정 최적화와 돌발 변수 해결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들의 공백이 2~3주 이상 장기화될 경우, 단순히 생산 속도가 느려지는 수준을 넘어 수율 급락과 라인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향후 라인에 대한 투자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온다. 반도체 장비사 관계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입장에서 파업 소식은 투자 지연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악재"라고 우려했다.

2026.05.13 10:5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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