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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자전거·오토바이 전용 초소형 액션캠 출시

팅크웨어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사용자를 위한 초소형·초경량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바이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FHD 30프레임 영상과 120도 화각을 지원해 주행 중에도 선명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크기 45×30×72mm, 무게 94g 초소형·초경량 설계로 헬멧이나 핸들바 등에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마운트 장착과 동시에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는 '퀵 레코딩'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2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시간까지 연속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빌트인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영상 확인과 저장이 가능하다. 제품은 IP66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긴급 녹화와 대기모드, 루프 레코딩, 워터마크 등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전국 7개 아이나비 직영 서비스 센터 및 택배 수리 서비스를 통해 1년간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한다.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에 오프라인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신제품은 자전거와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퀵 레코딩과 IP66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탑재해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06.19 23:29신영빈

[Q&AI] 전국민 소비쿠폰 지급…신청 방법은

질문: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데,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정보는 2025년 6월 19일 기준 최신 보도 및 정부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세부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표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핵심 정책입니다. 주요 목적은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 지급 대상 대상: 2025년 5월 주민등록 기준 대한민국 전 국민(약 5,117만 명) 특징: 모든 국민이 대상이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차등 적용됩니다. 3. 지급 금액 (소득 수준별 차등 지급)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지급됩니다. 아래 금액은 1인당 기준입니다: 소득 상위 10% (약 512만 명): 15만원 일반 국민 (약 4,296만 명): 2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약 38만 명):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약 271만 명): 50만원 4인 가구 기준 평균 100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지급 방식 형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 가능 지급 절차: 1차 지급: 기본 금액 지급 (예: 일반 국민 15만원, 차상위계층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 2차 지급: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추가 금액 지급 (예: 일반 국민 10만원 추가) 사용처: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가맹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정된 곳에서 사용 가능.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사용 불가. 5. 추진 일정 국무회의 상정: 2025년 6월 19일 국회 제출: 2025년 6월 23일 예정 국회 통과 및 집행: 이르면 2025년 7월 초 본회의 처리 후 하반기 내 신속 집행 목표 신청 방법: 온라인: 정부24, 지역화폐 앱, 카드사 플랫폼 오프라인: 주민센터 등 구체적인 신청 일정 및 절차는 추후 정부 공식 홈페이지(예: 정부24) 또는 지자체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6. 추경 규모 및 재원 총 규모: 약 20.2조원 (국비 10.3조원, 지방비 2.9조원 포함)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약 13.2조원 재원: 국가채무 발행 및 초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 다만,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우려로 논란이 있음. 7. 추가 지원 정책 지역화폐 할인율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정. 소상공인 지원: 채무조정기구(배드뱅크) 가동, 7년 이상 장기 연체 5,000만원 이하 채무 탕감. 기타 할인 쿠폰: 숙박, 공연, 영화 등 5대 분야에 약 780만 장의 할인 쿠폰 배포. 8. 논란 및 전망 찬성 측: 소비쿠폰은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효과적이며,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 반대 측: 한국은행 및 경제학계 일부는 현금성 지원의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며, 물가 상승과 국가채무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 정치적 배경: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전 국민 25만원 보편 지급)에서 출발했으나, 재정 건전성 우려로 차등 지급으로 수정. 여당은 보편 지원 원칙을 강조하나, 선별 지원 요소도 반영. 9.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 A: 정확한 신청 시기는 국회 통과 후 발표됩니다. 정부24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Q: 지역화폐는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맹점 등 지정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소득 기준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수준이 구분됩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추후 공지 예정. Q: 지역별로 지급 방식이 다른가요? A: 지자체별로 신청 일정과 세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지역별 안내를 확인하세요. 10. 참고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민생 정책으로, 신속한 집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확한 신청 방법, 지급 일정, 사용처 등은 정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정부24또는 지자체 홈페이지) 추가 정보가 발표되면 업데이트된 내용이 정부 및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위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정책 세부사항은 최종 확정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정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질문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9 23:09AI 에디터

"IP 하나로 공공 사이버 위협 해결"···AI스페라, 'K-ASM'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는 공공기관 전용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Criminal IP K-ASM'을 19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대상 해킹 시도가 일평균 160만 건이 넘고, 정부가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한 가운데, 선제적 보안 대응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AI스페라는 자사의 글로벌 ASM 솔루션 'Criminal IP ASM'(크리미널 IP ASM)을 국내 공공기관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K-ASM'을 통해 공공부문 보안 수준 향상에 나선다. 이 솔루션은 기관의 IP 주소 하나만으로 24시간 AI 스캐닝을 통해 조직 내부 IT 자산은 물론 VPN, 방화벽, 이메일 서버 등 해커들이 주로 노리는 '네트워크 엣지' 장비까지 자동으로 식별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K-ASM은 고도화된 악성코드 공격에 대비해 위협 탐지와 즉각적 알림 기능을 갖췄다. 보안 관리자는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자산 노출 위험성을 즉시 확인하고, 자체 취약점 평가 기능으로 5단계 위험 수준 구분 알림을 받아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자산별 위험 점수와 함께 취약 자산 목록을 포함한 보고서도 별도 제공해 대응의 우선순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공공기관 도입을 위한 신뢰성 확보도 마쳤다. 이번 디지털서비스몰 등록과 함께 K-ASM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완료하는 한편 GS인증, K-PaaS 인증, KACI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공공 서비스로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보안 강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과기정통부 주도로 주요 플랫폼 기업 대상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부도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설명회를 여는 등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표면관리 기술은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 부합하는 형태로, 특히 '신속한 위협 탐지와 즉각적인 신고 체계'라는 정책 방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AI스페라는 이번 등록을 기념해 △IT 자산 리스크 자동 탐지 △민감 정보 유출 탐지 기능이 포함된 무료 체험판도 공개했다. 보안 담당자는 최대 30일간 솔루션을 직접 사용하며 기관의 위협 노출 상태와 제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한편, K-ASM의 기반이 되는 'Criminal IP'는 이미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한국공항공사, 국방부, 경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대학교의 보안 연구 논문에 활용됐고, 글로벌 저널 IEEE Access에서는 신뢰 가능한 인터넷 스캐닝 솔루션 사례로도 언급됐다. AI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통신, 에너지, 금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해킹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국가 차원의 해킹 시도가 더욱 증가하면서 공공기관의 사전 예방적 보안 체계 구축이 국가 안보 차원의 필수적 과제가 됐다"며 "K-ASM을 통해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IT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22:42방은주

베테랑 리더 오웬 제임스, PRA 그룹 유럽 사장으로 승진

13년간의 성공적인 PRA 그룹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투자 책임자로서 사상 최대 규모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총괄 노퍽, 버지니아, 2025년 6월 19일 /PRNewswire/ -- 부실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PRA 그룹(PRA Group, Inc.)(나스닥: PRAA)이 오웬 제임스(Owen James)가 PRA 그룹 유럽의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오웬 제임스 신임 사장은 PRA 그룹 유럽 사장으로서 유럽, 캐나다, 호주 등 15개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유럽 전역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감독하는 동시에 유럽 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Owen James promoted to president of PRA Group Europe, formerly global investments officer. 신임 사장은 전임 사장이었던 마틴 숄룬트(Martin Sjolund) 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제임스 신임 사장은 "PRA 그룹 유럽의 사장으로서 유럽 사업의 성공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새로운 역할로 고위 경영진과 협력을 지속하여 전략을 실행하고 유럽 전역의 주요 전략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년간 PRA 그룹의 유럽 사업은 30억 달러 이상을 유럽 포트폴리오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고, 회사 실적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제임스 신임 사장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2년 PRA 그룹이 매켄지 홀 홀딩스(Mackenzie Hall Holdings)를 인수하면서 PRA 그룹에 합류했고 13년 동안 그룹 유럽 사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글로벌 투자 책임자로서 회사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총괄했다. PRA 그룹 합류 이전에는 유럽 주요 채권추심 및 채권 매입 기업인 인트룸(Intrum)에서 15년 넘게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했다. 마틴 숄룬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웬과 10년 넘게 함께 일하면서 그가 PRA 그룹 유럽을 성공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했다"라며 "오웬은 깊이 있는 투자 경험과 강력한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부실 채권 업계에서 매우 존경받는 리더다. 그는 PRA 그룹 유럽이 가장 효율적인 채권 매입 운영 조직 중 하나로서 쌓아온 성공의 발판 위에 새로운 실적을 더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PRA 그룹 소개부실 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PRA 그룹은 미주, 유럽, 호주 지역의 소비자 금융 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 은행 및 기타 채권자에게 자본을 환원한다. 전 세계에 수천 명의 직원을 보유한 PRA 그룹 계열사는 고객과 협력해 부채 해결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pra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 지오반나 제나드(Giovanna Genard),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 | 마케팅 리더(757) 282-3343Giovanna.Genard@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 :나짐 모스타만드(Najim Mostamand), CFA부사장, 투자자 관계(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4397/PRA_Group_Owen_Jame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5.06.19 22:10글로벌뉴스

인피니트 업타임,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에서 PlantOS™ 활용한 중공업 분야 생산 신뢰성 확보 방안 제시

"인피니트 업타임의 PlantOS™는 입증된 성과로 확장성과 명확한 ROI에 대한 미국 제조업체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 차이타냐 불루수(Chaitanya Bulusu), 인피니트 업타임 미국 법인 수석 부사장 겸 사업 총괄 뉴욕 2025년, 2025년 6월 19일 /PRNewswire/ -- 인피니트 업타임(Infinite Uptime)이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서 PlantOS™와 생산 성과 제공 서비스(Production Outcomes as a Service•POaaS)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PlantOS™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조 플랫폼으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측정 가능한 결과를 제공해 생산 신뢰성을 높인다. 예를 들어, 중공업 분야에서 99.97%의 장비 가동률과 단위당 최대 2%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다. Infinite Uptime MD & CEO, Raunak Bhinge presenting during the inaugural session. 생산 신뢰성 (Production Reliability)을 높이려면 측정 지표만큼 올바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PlantOS™는 파트너들이 파라미터 수준에서 공장 전체 수준까지 이 두 가지 요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피니트 업타임의 POaaS는 ▲결과 중심의 생산 신뢰성 제고 ▲성과 보장 ▲확실한 비용 관리 초점을 맞춘다. PlantOS™를 기반으로 하는 결과는 ▲(장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인) 장치 애그노스틱 센싱(device-agnostic sensing) ▲산업에 특화된 AI(vertical-specific AI) ▲인간의 전문성(human expertise)을 결합한 다층적 접근 방식을 통해 제공된다. PlantOS™와 함께 생산 신뢰성의 잠재력을 탐색하자 PlantOS™는 ▲센싱과 데이터 수집 ▲관리와 구성 ▲진단과 분석 ▲실행과 해결 ▲협업과 통합 등 다섯 가지 기능을 통합한 모듈형 AI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진동, 음향, 온도 등 어떤 센서로도 독자 개발한 압전(piezoelectric) 및 미세 전자•기계 시스템(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MEMS)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기술은 150°C나 2RPM 같은 극한 환경이나 부식이 쉽게 되거나 폭발 위험이 있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PlantOS™의 산업별 AI 모델은 금속과 시멘트 등의 산업에 맞춰 설계되어 있고, 5만 3026건의 설치 사례를 통해 검증됐듯이 99.97%의 고장 예측 정확도를 자랑한다. 협업형 '성과 확인 어시스턴트(Outcome Assistant)'는 엔지니어용 진단 알림과 최고재무책임자(CFO)용 투자수익률(ROI) 지표 등 사용자에 맞춘 인사이트를 전달해 인사이트가 확실히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준다. PlantOS™는 24/7 원격 지원, 분야별 전문성, 직관적 AI 기술을 결합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도입을 간소화하며 신뢰도를 높인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임원진 인터뷰에서 소개된 PlantOS™ PlantOS™의 영향력은 다양한 중공업 분야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인피니트 업타임은 연간 8400만 톤(MTPA) 이상의 철강 생산 능력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설치 기반을 바탕으로 전 세계 214개 철강 생산 현장의 모든 순간을 디지털화하고, 모니터링하고, 보호해왔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철강 기업 JSW는 PlantOS™ 덕분에 2만 5842시간의 추가 생산 가동 시간을 확보해 ▲생산량 증가 ▲비용 절감 ▲지속 가능성 개선 ▲수백만 달러의 매출과 운영 회복력을 달성했다. "인피니트 업타임은 지난 4년간 JSW의 전략적 파트너로, 철강, 시멘트, 페인트 공장 생산 결과를 전환 및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리시 슈로프(Rishi Shroff), CEO, JSW 뉴에이지(JSW New Age) PlantOS™로 이룬 JSW의 혁신적인 성공 스토리 인피니트 업타임의 성과 기반 계약은 빠른 ROI를 요구하는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부합하며, 6~12개월 이내에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 Infinite Uptime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PlantOS™가 생산 성과를 높여주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피니트 업타임 소개 인피니트 업타임의 혁신적인 PlantOS™ 및 생산 성과 제공 서비스(POaaS) 솔루션은 26개국 801개 공장에서 8만 3988시간의 생산 시간을 절감했다. 이 솔루션은 중공업이 장비 가동률 99.97%를 이루고 단위당 최대 2%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infiniteupti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칼얀 메두리(Kalyan Meduri_글로벌 마케팅 &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kalyan.meduri@infinite-uptime.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14003/Infinite_Uptime_CEO_Raunak_Bhinge.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13857/Infinite_Uptime_Global_Steel_Manufacturers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13856/Infinite_Uptime_Global_Steel_Manufacturers_2.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13858/Infinite_Uptime_Logo.jpg?p=medium600 Infinite Uptime Team with Global Steel Manufacturers. Infinite Uptime Team with Global Steel Manufacturers.

2025.06.19 18:10글로벌뉴스

전국민 15만~50만 원 지역화폐 지급…정부, 10조9천억 추경 편성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무회의에서 총 10조 9천352억원 규모의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2차 추경)을 의결해 2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소비활성화와 경기진작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전 국민에게 차등 방식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득 상위 10% 이상 국민에게는 15만 원, 일반 국민에게는 25만 원이 지급되며,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계층에는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2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와 방법, 사용처 등은 향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거쳐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쿠폰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역대 최대치로 확대된다. 지난 1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4천억원의 국비에 이번 추경의 6천억원을 더해 총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정부는 올해 총 29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화폐 정책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지자체의 재정 여건 차이를 고려해 보통교부세 미교부 단체에는 2%, 수도권에는 5%, 비수도권에는 8%, 인구감소지역에는 10%의 국비 지원율을 차등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경에는 자연재해 복구와 사회적 재난에 대한 대책도 포함됐다. 침수나 붕괴 피해를 입은 지역 정비를 위해 52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15억원의 예산도 책정됐다. 해당 예산은 생활지원금, 치유휴직 고용유지 보조, 추모행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행정안전부 추경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경안이 신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17:13남혁우

17년 애플 SoC 마에스트로, AI 칩 개발 책임자로 인텔行

인텔이 지난 3월 립부 탄 CEO 취임 이후 AI 경쟁력 회복을 위한 업계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17년 간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30여개 애플 제품의 SoC(시스템반도체) 설계에 관여한 전문가, 구글에서 반도체 간 인터커넥트 등을 담당한 임원 등 2명의 전문가가 최근 인텔에 합류했다. 인텔은 지난 해 출시한 AI 가속기 '가우디3' 부진,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서버용 GPU 가속기 '팰콘 쇼어'(Falcon Shore) 출시 중단 등으로 경쟁사인 엔비디아나 AMD 대비 AI 경쟁력에서 뒤처진 상태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 3월 취임 후 첫 공개 행사인 '인텔 비전' 기조연설에서 "업계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하여 인텔을 엔지니어링 중심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전문가의 영입은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인텔, 빅테크 출신 AI 반도체 전문가 두 명 영입 인텔은 18일(미국 현지시간) 장-디디에 알레그루치(Jean-Didier Allegrucci), 샤일렌드라 데사이(Shailendra Desai) 등 과거 애플·구글에서 근무한 AI 반도체 전문가 두 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디디에 알레그루치 신임 부사장은 2007년 6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17년간 아이폰, 맥,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 탑재된 SoC 개발을 총괄했다. 지난 해 7월부터 최근까지는 샘 알트먼이 투자한 스타트업 '레인AI'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지냈다. 샤일렌드라 데사이 신임 부사장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애플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 후 2015년 7월부터 2021년까지 프로비노 테크놀로지스 창립자 겸 CEO를 지냈다. 구글은 이 회사를 2021년에 인수했다. 장-디디에 알레그루치, 저전력 통합 SoC 설계 관여 전망 장-디디에 알레그루치 부사장은 인텔에서 AI SoC 엔지니어링 부문을 맡았다. 인텔은 "그는 인텔 AI 로드맵의 일부가 될 다양한 SoC의 개발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관여한 애플 제품군은 모두 자체 설계한 Arm IP 기반 반도체를 결합해 높은 성능으로 저전력·고효율로 작동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또 맥북에어·맥북프로·맥미니 등에 탑재된 애플 실리콘(M시리즈)은 CPU와 GPU가 같은 메모리를 공유하며 성능을 높이는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로 성능을 높였다. 이에 따라 올 연말 공개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후속 제품인 '노바레이크'(Nova Lake) 등 차세대 AI 프로세서 개발과 저전력 SoC 등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출신 샤일렌드라 데사이, AI GPU 개발에 참여 샤일렌드라 데사이 부사장은 애플 퇴직 후 프로비노 테크놀로지스를 세우고 서로 다른 반도체를 연결하는 인터커넥트 기술을 연구했다. 2021년 구글 피인수 이후에는 스마트폰용 SoC인 텐서(Tensor) 관련 설계에 관여했다. 인텔은 "샤일렌드라 데사이 부사장은 AI 패브릭·네트워킹 부문에서 인텔 AI GPU와 향후 로드맵상의 혁신적인 SoC 아키텍처 개발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전문 영역인 인터커넥트 기술은 대규모 AI 시스템에서 칩 간 고속 통신을 돕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데이터센터급 AI 워크로드에서 성능 병목을 해결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인텔은 팰콘 쇼어 GPU 출시 중단 결정 이후 새 제품인 '재규어 쇼어'(Jaguar Shore) 출시를 위해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의 합류로 멀티 GPU 환경에서의 확장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친 카티 CTO "인텔 AI 실리콘 전략 가속" 인텔은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PC에서 서버,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별 특화 AI 가속기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디디에 알레그루치 부사장의 SoC 설계 전문성, 샤일렌드라 데사이 부사장의 인터커넥트 기술이 결합하면 CPU, GPU, NPU가 효율적으로 통합된 AI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말 최고기술·AI책임자(CTO)로 승진한 사친 카티에게 직보할 예정이다. 사친 카티 CTO는 링크드인에 두 사람의 약력을 소개하며 "인텔의 AI 실리콘 전략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리더십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25.06.19 16:35권봉석

그라비티 '또봇: 액션 퀴즈 히어로', 모바일-스위치 버전 출시

그라비티는 '또봇: 액션 퀴즈 히어로'의 모바일 버전과 닌텐도스위치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봇: 액션 퀴즈 히어로'는 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의 또봇 IP를 활용한 퀴즈 게임이다. 또봇은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대표적인 변신 로봇 IP로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상식 퀴즈를 풀어 악당 로봇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 교육과 게임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플레이 방법에 따라 랭킹 퀴즈, 일일 퀴즈, 모두 모두 퀴즈로 나눠 본인이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랭킹 퀴즈는 제한 시간 내 퀴즈를 많이 맞힐수록 높은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면 나타나는 미니게임을 통해 추가 포인트 획득도 가능하며, 다른 유저들과 퀴즈 점수도 겨룰 수 있다. 일일 퀴즈는 하루 한 번 입장할 수 있으며 맞춘 문제의 수만큼 포인트를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두 퀴즈에서는 과학, 역사, 생활 등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분야의 퀴즈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풀 수 있으며 문제를 모두 맞히면 포인트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퀴즈를 통해 모은 포인트는 상점에서 힌트, 방어막, 캐릭터 코스튬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또봇: 액션 퀴즈 히어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후 플레이 가능하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한다. 그라비티의 강창우 게임 사업 PM은 “또봇: 액션 퀴즈 히어로는 또봇의 액션과 다양한 상식 퀴즈를 결합한 게임으로 또봇 캐릭터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며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교육용으로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6.19 16:27이도원

[유미's 픽] 이재명까지 지원 사격…韓 투자 속도 높이는 해외 CSP, 토종기업 설 자리 잃나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미국 빅테크에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중국 기업까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토종 기업들의 설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외국 기업들이 민간 영역을 장악한 데 이어 공공 시장까지 침투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CSP) 1위인 AWS는 SK그룹과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 장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양사는 오는 20일 울산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소식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간담회 이후 발표된 첫 대규모 국내 투자 소식이란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AI 100조 투자'를 그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번 SK-AWS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AI 전략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AWS와 SK그룹은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향후 1GW(기가와트) 규모로 확장해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맡고 있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통해 2028년까지 AI에 3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WS는 40억 달러(약 5조4천712억원)를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WS는 현재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인천 서구에도 수조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부터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KT와 손잡고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양사는 5년간 2조4천억원을 공동 투자해 AI 분야에서 협업키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형 AI 모델과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공동 개발해 올해 2분기께 국내서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도 내년에 한국 진출 10주년을 앞두고 이달부터 서울에서 제2 데이터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높다고 보고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제2 데이터센터는 앞서 알리바바 그룹이 향후 3년간 AI·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소 약 76조원(3천800억 위안)을 투자한다고 밝힌 구상의 일환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2016년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한 후 2022년 3월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CSP 시장 경쟁에 뛰어 들었다. 다만 중국계 기업들이 한국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한다는 우려가 많이 제기되면서 미국 기업들에 비해 존재감은 그간 크게 드러내지 못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부가통신사업자(복수응답 가능) 중 60.2%는 AWS 클라우드를 사용했다. 2위인 MS 애저와 3위인 네이버 클라우드 사용률은 각각 24%, 20.5%로 집계됐다. 그 뒤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19.9%), KT클라우드(8.2%)·오라클(8.2%), NHN클라우드(7.0%) 등이 이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의미 있는 점유율을 기록하지 못해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다수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을 앞세워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적극 나섰다. 임종진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는 "중국의 데이터 보호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기준 150개 이상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잠재 고객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 12월 획득한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책에도 한국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는다는 게 필수"라며 "한국 데이터는 해외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들은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취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에 속속 진입하기 시작해 토종 업체들의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세 회사가 80% 이상 과점하고 있는 상태로, 규모는 1조4천억원(2023년 기준)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장하는 CSAP는 정부·공공 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공공 대상 서비스인 만큼 당초 엄격한 물리적 망분리 요건이 있었지만, 2023년 정부가 CSAP를 상·중·하 등급제로 개편하면서 하등급에 한해서는 논리적 망분리가 허용됐다. 이를 토대로 최근 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미국 대표 CSP 모두가 최근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해 공공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CSAP '하' 등급은 개인정보가 없는 공개 데이터를 운영하는 공공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지만 '중' 등급의 경우 민감 데이터와 비공개 업무자료까지 포함하는 시스템을 다룬다. 다만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CSAP 문턱을 아직 넘지 못했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CSAP 등급과 (공공 분야 진출 계획과) 관련해선 아직 공유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은 한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외국 CSP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높이며 국내 시장에서 사업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서자 토종 CSP들의 시름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 경쟁사들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뿐 아니라 이에 따른 기술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약화되면서 국내 CSP들이 자칫 해외 기업 협력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7조4천억원 수준인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선 AWS, MS 애저, 구글이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같은 중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의 진출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 국내 기업으로선 굉장한 챌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 자연스레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 개발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데이터 주권과 규제 역차별, 불공정 경쟁 유발 문제 등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규제 밖에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데이터 레지던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데이터 레지던시는 개인정보, 금융정보, 기업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를 특정 국가 안에서 저장·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업자의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관련 법 규제로 인해 충분히 감시와 점검을 받고 있지만, 해외 기업은 본사가 국외에 있다는 점을 들어 여러 경로로 규제, 법률 등에 불응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데이터 주권을 넘어 기술 주권에 대한 묵시적 부동의로 비춰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글로벌 기업들은 교묘한 방식으로 복합 상품, 해외 상품 연계 등 국내 사업자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조건들로 생태계와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현 분위기에선 신자유주의적 시장 논리로는 국내 기술 및 시장을 지키지 못하고 의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들은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해외 기업-국내 기업 등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더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대응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 중심으로 연합하려는 움직임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6.19 16:14장유미

'민생 추경' 20조 투입…전국민에 최소 15만원 지급해 경기진작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에 최소 1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세출 20조2천억원, 세입 경정 10조3천억원을 더한 총 30조5천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9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차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추경안은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추경안을 살펴보면 ▲경기 진작을 위해 소비여력 보강, 건설경기 활성화 신산업 분야 투자 촉진과 함께 ▲민생 안정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재기 지원, 고용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3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다. 소득별 맞춤형으로 지원되고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1차로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씩 지급된다.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각각 30만원과 40만원씩 지급액이 책정됐다. 2차 추가지급 단계에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모두 10만원씩 추가 지원된다. 농어촌 인구소멸지역의 경우에는 1인당 2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즉, 소득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과 전국민 보편 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셈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TF를 통해 차질 없는 집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간판 정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 예산도 포함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는 6천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올해 예산과 1차 추경을 통해 발행된 상품권 21조원에 2차 추경을 통해 8조원어치가 추가로 발행된다. 상품권 소비자 할인율은 수도권에서 7%~10%에서 10%로, 비수도권은 7~10%에서 15%로, 인구감소 지역은 10%에서 최대 15%로 각각 상향된다. 내수경제 활성화와 전력 소비 저감 유도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의 10%(30만원 한도)를 환급하는 사업에 3천261억원을 배정했다. 에너지 효율 등급제 적용 중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TV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숙박, 영화관람, 스포츠, 공연 등 문화소비쿠폰 780만장 제공에 778억원을 투임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인원을 당초 6만5천명에서 15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도록 89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유동성 지원에는 신규 8천억원이 반영, 총 5조4천억원이 공급된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보증과 정부 출자 리츠를 통해 총 3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우수사업장 초기 브리지론 단계에서 공공이 선투자하는 마중물 리츠에 3천억원, 중소건설사 비은행권 PF 대출 보증 신규 지원인 특별보증에 2천억원이 각각 배정된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 가구에 대한 환매조건부 매입에는 3천억원이 투입된다. 환매조건부 매입은 분양가의 50% 수준으로 매입한 뒤, 준공 이후 매입금액과 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환매하는 방식이다.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SOC 예산은 오송 2복선화, 호남 고속철도 완성, 안전투자 강화, 하천 정비, 농촌 배수관로 개보수 등이 사용된다. 국립대와 병영시설 개보수 등 국공립시설을 통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나선다. 벤처 중소기업 이원에는 9천억원, AI와 신재생 투자 확대이는 3천억원이 투입된다. 유망벤처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통해 모태펀드를 출자하고 초기 창업기업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신산업 분야 초기기업을 위한 창업패키디를 확대한다. 아울러 6대 분야 AX전환 지원과 국산 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AI 예산도 2차 추경에 포함됐다. 이밖에 신재생 투자 확대를 위해 발전설비 설치 비용에 융자를 추가로 공급한다. 고용안전망 강화에는 1조6천억원이 투입된다. 실업자의 구직급여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영세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럼효를 지원한다. 체불피해를 막기 위한 융자확대, 금리인하도 시행된다. 이밖에 국내산 농산물 가공원료 구매 지원과 축사시설, 식품 가공설비 개선 교체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한다. 취약계층 주거, 의료와 돌봄, 금융 등에 6천억원이 투입된다.

2025.06.19 16:04박수형

내수 진작 나선 새 정부, 고효율 가전 구매 시 최대 30만원 환급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 시 최대 30만원을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가전 환급금 인당 최대 30만원…철강·석화 밀집 지역 지원책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회복과 미래 먹거리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 경쟁력 강화 등 3대 분야에 총 4천956억원 추경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TV,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경우 구매가의 10%를 지원하기 위해 3천26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전국민 대상 사업은 2020년 이후 5년만에 재추진되는 것으로, 현재는 취약 계층에 한해서만 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번 추경에는 철강, 석유화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이 밀집된 지역이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 가능한 총 37억원 규모의 사업도 신설됐다. 해당 지역 소재 기업 대출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지원과 함께 기술 고도화, 사업화,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시회 지원에 43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산업AI 생태계 조성 박차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천118억원을 추가 편성, 주택·건물 태양광 보급 예산 확대 및 태양광 생산 및 시설자금에 대한 융자를 확대한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사업 R&D 예산도 10억원을 늘렸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100억원을 추가 지원해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업종별 산업AI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에 128억원을 신규 편성해 산업AI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AI와 로봇 기반 의약품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도 22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볕 든 'K-전력 기기·컬쳐' 수출 지원 정부는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기자재 등 유망 품목의 수출 산업화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대체 시장 발굴 지원,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전 세계적으로 AI 등 첨단 산업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선류, 변압기 등 전력 기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전력 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설비 확충, 신제품 개발·실증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1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뷰티·식품·생활용품·굿즈 등 K-컬쳐 소비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4억원을 추가 배정하였다.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뉴욕 한류박람회'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다른 지역에서 한류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해외바이어 초청을 늘리고,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 파견 횟수도 확대하는 데 27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산업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이를 조속히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6.19 15:39김윤희

마이디어, 로봇청소기 W20 쿠팡 선출시

중국 가전기업 마이디어는 오는 27일 로봇청소기 'W20'을 쿠팡에서 우선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W20은 '롤리뉴' 모핑 시스템을 적용해 깨끗한 물걸레를 유지하며 청소를 지속할 수 있다. 청소 도중 로봇 스테이션으로 복귀하지 않고 본체 내부에서 물걸레에 수분을 자동 공급한다. 압박형 넓은 물걸레 시스템은 기존 단순 물걸레 방식과는 달리, 넓은 면적의 물걸레가 바닥을 압박하며 청소해 보다 높은 세정력을 구현했다. '듀오디텍트 AI' 장애물 회피 기술은 정교한 센서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주변 장애물을 인식·회피한다. 신제품은 20~26일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캠페인도 전개한다. 마이디어 관계자는 "W20은 기존 청소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이디어만의 독자적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세대 로봇청소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디어는 프리미엄 가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6.19 14:48신영빈

스포티파이 "韓 아티스트 발굴, 연결, 나눌 것"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한국 아티스트를 지원해 글로벌 음악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팬들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동시, 투명한 수익 배분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다. 최근 제기된 네이버와의 협력설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문화적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고민중"이라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포티파이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사운드 체크'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의미를 짚었다. 박정주 스포티파이 뮤직팀 총괄은 “스포티파이는 단순히 음악을 소비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리스너가 감정을 표현하고 아티스트와 교감하는 몰입형 경험의 공간”이라며 “한국은 그 흐름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개인화 중심 플랫폼으로 몰입도 극대화...K팝 성장 위한 지원도 스포티파이는 알고리즘 기반 개인화 추천 시스템과 인간 큐레이터의 감각을 결합해 사용자의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 믹스', '기분별 믹스', '디스커버 위클리' 등 대표 개인화 기능은 한국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박 총괄은 “이런 개인화 경험은 리스너로 하여금 스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게 하며, 이는 다시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은 스포티파이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플레이리스트 수가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국가이다. 스포티파이는 K팝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K팝 온!' 플레이리스트는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이 팔로우하고 있으며, 미국·브라질·동남아 등에서 높은 청취량을 기록하고 있다. K팝 스트리밍은 10년간 470배 증가했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연평균 128%의 성장률을 보였다. K팝 외에도 인디와 힙합 장르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 인디 음악의 글로벌 스트리밍은 2017년 이후 150% 증가했으며,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도 높은 청취율을 보이고 있다. 박 총괄은 “스포티파이 사용자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로 인디를 꼽은 점에서 변화가 체감된다”고 설명했다. 힙합 분야에서는 국내 커뮤니티 '힙합플레이야'와 협업해 '스포티파이 싱글즈'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릴 모쉬핏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신곡 발매 이후 월간 리스너 수가 81%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타깃팅 기능 덕분에 프랑스 진출과 공연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중심 생태계와 투명한 보상 체계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 중심'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에서는 스트리밍 데이터, 청취자 분석, 지역별 반응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곡 피칭 및 마케팅 도구도 활용 가능하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인 '레이더'와 '프레시 파인즈', 여성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이퀄' 등도 글로벌에서 운영되고 있다. 박 총괄은 “2024년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요한은 1년 만에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로 도약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지원이 장기 커리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명한 수익 배분도 강조했다. 스포티파이는 매년 'Loud & Clear' 리포트를 발간하며, 전 세계 음악 산업에 지급된 수익을 공개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가 지급한 로열티는 100억 달러(약 13조7천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중 한국 아티스트에게 지급된 수익은 전년 대비 12%, 2019년 대비 3배 증가했다. 박 총괄은 “한국은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팬덤의 결집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우리는 단기적인 점유율보다 아티스트와 리스너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장기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티파이의 차별화는 단연 개인화 기술이며, 사용자 몰입 경험을 극대화함으로써 더 많은 아티스트가 발굴되고, 그들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사업 협력설...박정주 총괄 "한국서 의미 있는 파트너들과 협업 고민" 질의응답 시간 박정주 총괄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네이버와의 사업 협력설에 대해서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박 총괄은 “이 시점에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하려면 문화적 허브로 성장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음악 생태계 내 역할을 확장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협업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현재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6억7천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요금제 도입 이후 지난해 무료 요금제를 추가하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K팝 허브·팝업스토어·영상 콘텐츠 등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박 총괄은 “스포티파이는 음악에 진심인 플랫폼이다”며 “이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가 세계 팬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14:43안희정

가스공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미래 에너지 협력 강화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와 '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페트로나스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정제 사업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수소·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에너지 사업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가스공사와 페트로나스는 협약을 계기로 ▲LNG 밸류체인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페트로나스와의 협약으로 전 세계적으로 탈화석연료·수소 경제 전환이 가속하는 여건 속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의 사업 역량과 페트로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셤사이리 이브라힘 페트로나스 LNG 마케팅·트레이딩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6.19 14:42주문정

SK매직, 화성시와 지역발전 간담회

SK매직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화성특례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매직과 화성특례시가 미래 지향적인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장, 김완성 SK매직 대표이사, 권정열 생산·개발본부장, 허고운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SK매직은 회사의 주요 경영 현황과 주력 제품,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화성특례시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주력 제품 생산 라인을 투어하며 화성캠퍼스 기술 경쟁력을 설명했다. SK매직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기관·기업과의 협업해 신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웰니스 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이라며 "화성특례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SK매직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철 SK매직 ESG추진팀장(부장)이 일하기 좋은 화성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받았다.

2025.06.19 14:32신영빈

중요 국가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길 열렸다…삼성·KT, 국정원 '상' 등급 보안 획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참여 기업들이 최상위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정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도입될 활로가 열렸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SDS와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다. NHN클라우드 역시 보안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정부24와 같은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운용해 온 부처·기관은 보안 요건 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국정원 상 등급 보안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주요 기관들은 이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 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안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부터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사업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를 비롯한 부처·지자체의 굵직한 AI·클라우드 사업들이 PPP를 기본 요건으로 발주된 상황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PPP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PPP 적용 범위의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상면을 임대해 운용하는 클라우드이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공공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에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용되는 길이 열린 것은 긍정적이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업계 지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4:06한정호

K팝 넘어 인디·힙합까지 지원…스포티파이, 한국 시장 더 키운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K팝을 넘어 인디, 힙합 등 한국 음악 전 장르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19일 오전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린 '사운드 체크(Soundcheck)'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21년 한국 진출 이후 아티스트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온 노력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전 세계 180개국에서 6억7천8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단순 소비 시장이 아닌 문화적 허브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가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 큐레이션, 데이터 분석 등을 결합한 지원도 한다. K팝 스트리밍 470배 성장…“이제는 문화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2014년부터 K팝 장르의 가능성에 주목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스포티파이 내 K팝 스트리밍은 470배 증가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연평균 128%, 미국에서는 90%, 아시아 외 지역에서는 9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스포티파이는 K팝 글로벌 팬들을 위한 대표 허브로 'K-Pop ON!(온)!' 플레이리스트와 전용 허브를 운영 중"이라며 "현재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동남아, 멕시코,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청취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도 본격화했다. 이달에는 K팝 아티스트의 컴백을 기념한 퍼포먼스 영상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Loose (Korean Ver.)'를 공개했으며, 전 세계 96개국의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단독 제공 중이다. 인디와 힙합도 글로벌 무대로…장르 확장 가속 회사는 특히 K팝을 넘어 인디, 록, 힙합, R&B 등 국내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한국 인디 음악의 성장세는 두드러지며, 이를 반영해 대표 인디 플레이리스트 'Indie Korea'를 리브랜딩했다. 이 플레이리스트의 월간 스트리밍 수는 2017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주요 청취 국가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힙합 장르 역시 실험적 큐레이션과 아티스트 주도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음악적 진정성과 독립성을 중시하는 힙합의 특성에 맞춰 국내 팬덤과 글로벌 청취자 간 연결을 촉진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가 우선이다(Artist First)'라는 철학 아래, 신인부터 글로벌 톱 아티스트까지 모든 성장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도구가 'Spotify for Artists'다. 아티스트는 이를 통해 무료로 청취자 데이터, 지역별 통계, 리스너와의 소통 기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는 이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교육 세션과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인 지원 프로그램 'RADAR'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단순 노출이 아닌 장기 관점의 육성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900명 이상의 신예 아티스트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아티스트는 평균 6개월 내 월간 리스너 40%, 스트리밍 수 30%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리밍 수익 구조 공개…"투명한 음악 생태계 구축” 스포티파이는 투명한 음원 유통 구조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라우드 앤 클리어(Loud & Clear)' 이니셔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로열티 분배 구조, 정산 방식, 누적 지급액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가 전 세계 음악 산업에 지급한 로열티는 약 100억 달러(약 13조7천억원)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 아티스트의 스트리밍은 20억 회 이상 발생했으며, 5억5천900만개 이상의 글로벌 플레이리스트에 한국 음악이 수록됐다. 2024년 스포티파이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가 얻은 로열티 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로는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같은 해, 국내 아티스트 4천100명이 스포티파이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됐고, 한국 음악의 총 청취 시간은 누적 970만 시간을 넘겼다. 또한 스포티파이에서 연간 100만달러(약 13억7천만원) 이상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음원 언어는 17개에 달했으며, 한국어는 비영어권 언어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언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18년 대비 한국어 트랙의 로열티는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스포티파이는 음악을 소비하는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아티스트와 더 깊게 연결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의 개성과 다양성이 글로벌 팬들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3:42안희정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더 맥소노미 2025'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더 맥소노미 2025'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5'를 연다. 고객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기술 실행을 주제로 1개 키노트와 23개 세션이 진행된다. 데이터, 마케팅, 테크 분야를 아우르는 3개 트랙으로 구성되고 스노우플레이크, 쇼피파이, 하나증권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포토부스,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 서비스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다. ◆사이냅소프트, 'AI 어시스턴트 세미나'서 신기술 소개 사이냅소프트가 오는 20일 본사에서 AI 어시스턴트 기술 세미나를 열고 문서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및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한다. 이 회사의 솔루션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돼 기업 내부 문서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문서 기반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세미나에서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활용한 RAG 구성 사례와 함께 토스랩의 협업툴 '잔디'와 연계한 실제 업무 적용 사례도 소개된다. AI가 기업 지식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옵스나우-필라넷, 클라우드 비즈니스 공동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 기술, 클라우드 운영 솔루션 등 각사 역량을 활용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필라넷은 MS 기반 보안 기술과 인력을 공유하고 옵스나우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과 전문 인력으로 협력에 나선다. ◆튜링·팀쿠키, '2025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 공교육 부문 은상 수상 튜링이 팀쿠키와의 홍보 캠페인을 바탕으로 '2025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에서 공교육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업이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수학대왕은 현재 전국 초중고 200개교 8천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게임 요소와 풀이 분석 기능을 활용해 맞춤형 수학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튜링은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을 공교육에 확산시키고 있다. ◆엠클라우독, '아이채터' 출시 기념 세미나 진행 엠클라우독이 오는 27일 서울 SKY31컨벤션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출시 기념 세미나를 연다.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문서중앙화 솔루션 연동 방안을 소개한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아이채터 기능 소개와 클라우독 연동 시연이 포함된다. 현장에는 체험존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솔루션 활용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마크비전, '2025 이커머스 성공 전략 리포트' 발간 마크비전이 175개 기업 대상 설문을 바탕으로 무단판매 실태를 분석한 '2025 이커머스 성공 전략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는 연매출의 상당수를 무단판매로 잃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작성됐다. 무단판매는 브랜드 가치 하락, 소비자 신뢰 저하 등 복합적 피해를 유발하며 기업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마크비전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체계적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루브,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 그루브가 지난 18일 투자 법인 프리코우를 통해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프리코우가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 공식 인증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첫 대외 활동이다. 프리코우는 AI 파일럿 프로그램과 메시지 통합 플랫폼 루민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세일즈, 마케팅, 고객지원 등 분야에서 AI 도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2025.06.19 13:11조이환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신규 재해 던전 파광의 아스마르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9일 네오플이 개발한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신규 재해 던전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를 업데이트했다.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는 차원의 틈을 통해 천계의 바다로 넘어온 '파광의 아스마르'가 등장하는 최고난도의 재해 던전으로, 레벨 80이상, 최소 항마력 72,000 이상의 캐릭터로 최대 3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총 4단계의 페이즈로 구성되며, 해상부터 깊은 심해까지 페이즈별 변화하는 전장에서 바다 괴수 '아보르', '아스마르' 등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2페이즈부터 일정 수치 도달 시 캐릭터의 체력이 감소하는 특수 게이지 시스템 '아스마르의 분노 게이지'가 추가되어 공략의 재미를 강화한다. 공략 단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며, 최고 등급의 카드가 포함된 '파광의 아스마르 유니크 카드첩', '파광의 아스마르 5종 속성 플래티넘 엠블렘 상자'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상위 단계 도달 시 거래 가능한 '연마 전용 장비 상자'와 함께 '파광의 아스마르 크리쳐 상자', '광기의 물결 오라 상자' 등 재해 던전 전용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파광의 아스마르 3페이즈 정복 이벤트'를 통해 8월 14일까지 11단계 이상 완료 시 '고요의 물결 오라 상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캐릭터 조작 편의성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스킬 슬롯 추가 설정' 기능을 도입해 추가 스킬 4종을 원하는 형태로 구성해 사용할 수 있으며, '확장 슬롯'에서도 콤보 스킬 사용이 가능해 직관적인 조작을 통한 몰입감 넘치는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24일까지 보유한 65레벨 장비의 '티어'를 유지하며 동일한 부위의 다른 장비로 변환할 수 있는 '티어 장비 변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알쏭달쏭 던팜' 이벤트를 통해 텃밭에서 작물을 심고 재배하면, '라이언 코크스', '다차원 큐브 조각', '촉매제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고, 누적 수확 횟수에 따라 '꼬물꼬물 데미지폰트 상자', '1000000골드 상자' 등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025.06.19 12:11이도원

"AI에 언제 당할지 몰라…제품 설계부터 '보안' 고려해야"

[필라델피아(미국)=김미정 기자] "보안은 제품 개발 후에 붙이는 차선책이 아닙니다. 제품 설계 초기부터 적용되는 필수 요소가 돼야 합니다. 우리 솔루션을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비스 등 개발 도구에 연동한다면, 강력한 보안을 갖춘 제품 출시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스펜서 델먼 프로덕트 매니저는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WS 리인포스 2025'에서 제품 설계 때부터 보안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델먼 매니저는 생성형 AI가 확산하면서 전통 보안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위협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모델·에이전트는 외부 입력에 따라 민감 정보 유출과 프롬프트 인젝션, 유해 콘텐츠 생성, 도구 오남용, 메모리 조작 등 다양한 보안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는 현재 AI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강력히 적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안을 AI 생애주기 전반에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전략은 AWS와도 일맥상통한다. 앞서 에미미 허조그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도 "기술 발전과 보안 강화 전략은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제품 전반에 '시큐리티 퍼스트'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이번 행사 기조연설에서 밝힌 바 있다. "프리즈마 에어즈와 개발 툴 결합하면 보안 시너지↑" 이날 팔로알토네트웍스 나라얀 순다르 AI 파트너십 디렉터는 보안 솔루션 '프리즈마 에어즈'를 개발 툴에 적용하면 개발자가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보안 강화 전략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즈마 에어즈는 모델 스캐닝부터 보안 태세 관리, AI 레드팀, 런타임 보안, 에이전트 보안 기능을 갖춘 팔로알토네트웍스 보안 자동화 플랫폼이다. 순다르 디렉터는 AWS 개발 도구에 프리즈마 에어즈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프리즈마 에어즈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EKS' 등 외부 개발 툴에 적용 가능하다. 우선 프리즈마 에어즈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AI가 잘못된 답을 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도록 출력값을 실시간으로 검사한다. 입력값을 분석해 악의적인 명령어가 있는지 미리 걸러줄 수도 있다. 이 솔루션은 세이지메이커에서 AI 모델을 훈련에 사용하는 데이터·저장소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S3에 지나치게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거나 접근 권한이 과도하게 설정될 경우 이를 찾아내 사용자에 알린다. EKS 환경에서는 에이전트나 AI 서비스가 서로 통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막는다. 예를 들어 AI가 다른 시스템에 명령을 보내거나, 여러 에이전트가 함께 작업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이나 잘못된 실행을 막아준다. 순다르 디렉터는 "AWS 서비스와 우리 솔루션을 합치면 AWS 고객은 AI 모델 개발부터 훈련,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보안 점검을 할 수 있다"며 "AI 모델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학습했거나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일 경우 이를 미리 찾아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는 AWS와 AI 보안을 더 쉽고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로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2: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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