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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상반기 '도서·아트·키즈' 펀딩 158% 성장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17일 상반기 펀딩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도서·아트·키즈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58%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 펀딩 금액 증가율은 도서가 218%로 가장 높았고, 아트(195%), 키즈(50%), 푸드(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 분야는 상위 10개 프로젝트가 모두 억대 펀딩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아동 도서가 31%를 차지해 키즈 분야와의 연계 성장도 뚜렷했다. 자기 계발 도서에서는 '대운타로', '미국 간호사 패키지'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1억원 이상을 모으며 주목받았다. 키즈 분야에서는 출산·육아용품 펀딩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와디즈는 이러한 성장세가 국내 키즈 산업 전반의 확장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출산율 반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등장으로, 키즈 분야는 와디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민 아기전집 추피의 생활이야기'(7억원), '악스키드 스핀키드 카시트'(3억원) 등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다. 아트 분야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인체 자료집'이 약 두 달 만에 9억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국·프랑스·멕시코 등에서 결제가 일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주목받았다. 또 가야미술주조의 '청동 반가사유상', 로에베 파이널리스트의 '오브제 테이블' 등 30만원~100만원 이상의 고가 예술 작품의 거래가 늘었다. 연이은 아트 펀딩의 흥행으로 와디즈는 예술 작품의 새로운 유통처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와디즈는 앞으로도 펀딩 가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신생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도입 및 광고 심의 자동화 등 AI 기술을 고도화해 펀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매월 기획전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메이커의 지속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 시장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이 이어졌고, 그 결과 키즈, 아트 등 약진하는 분야가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펀딩 생태계를 통해 메이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서포터에게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0:10백봉삼

"소비쿠폰 잡아라"…편의점 4사, 판촉 경쟁 치열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먹거리, 신선식품, 생필품 중심의 행사 경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사용처에서 제외되고 편의점만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자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리얼프라이스, 혜자시리즈 등 자체 브랜드(PB) 생필품 6종과 인기 용기·봉지면 21종을 국민, BC, 신한, 농협,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면은 25% 할인에 2+1 행사가 중복 적용된다. 한우, 꽃갈비, 장어, 전복, 사과, 양곡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 36종 기획세트를 한자리에 모은 실속 기획전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축산 카테고리 상품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직전 월 대비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카테고리 중 4개가 축산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기획세트 주문 및 결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품목은 우리동네GS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낵, 주류, 간편식, 생필품 등 1천700여종 상품에 대해 증정행사(1+1, 2+1), 가격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민생 경제 회복 및 내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U도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발맞춰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규모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진행 중이던 대규모 주류 행사와 증정 및 할인 행사 등과 함께 번들 구매 할인·카드사 제휴 할인·포켓CU 포인트 페이백 등의 혜택을 추가했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번들 구매 시 최대 33% 할인하고 즉석밥 번들 상품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의 건강기능식품을 번들로 구매하면 60% 할인이 적용되며 생수는 번들 구매 시 최대 63% 할인을 제공한다. 라면, 즉석밥, 생수 등 생필품을 포함한 36종에 대해선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민생회복 프로모션 상품 120여 종을 1만원 이상 구매 하면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페이백 행사는 포켓CU 결제·적립 건에 대해 일 1회 참여할 수 있고 각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초특가전'을 열고 다음 달 말까지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생필품 중심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 등 신선식품과 가공미반, 세탁세제, 여성위생용품, 롤티슈 상품에 대해서도 증정 및 할인이 적용된다. 세븐일레븐이 7~8월 진행하는 증정 및 할인행사 적용 상품은 2천개 이상이다. 이 중 중점 35종에 대해서는 제휴 카드 결제시 추가 할인 20%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라면 종류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번들 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을 적용한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는 LA갈비세트, 흑돼지삼겹살세트 등 정육을 기획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매장에서 구매 후 택배로 받아보는 방식이다. 또 이달 3천97종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육개장, 설렁탕, 된장찌개 등 간편식과 롤티슈, 물티슈, 세제, 샴푸, 칫솔 등일상용품 등 생필품의 1+1 행사품목을 전년 대비 20% 이상 대폭 확대했다. 생필품 외에도 콩나물, 두부, 과일 등 신신식품 12종도 1+1 행사가 적용되며, 바 아이스크림 50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심야시간대(21시~2시)에는 국산 페트맥주 전 상품과 냉장안주, 맛살, 어묵 등 46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심야시간 5시간 동안 CJ ONE 적립 시 기존 적립률의 100배를 적립해준다.

2025.07.17 09:49김민아

[유미's 픽] SW 없이 AI 없다 "美 시장 24분의 1수준"…전문가들 'SW 생태계' 비상

이재명 정부가 10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을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대한 육성책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AI 전문가들을 정부 주요 보직에 잇따라 발탁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지만 근간이 되는 SW 투자·정책 논의에는 다소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SW 시장 규모는 약 124억5천680만 달러(한화 17조2천663억원)로, 7천300억 달러 규모인 전 세계 SW 시장의 약 1.7%에 불과했다. 1위인 미국(41%)과 비교하면 24분의 1수준이다. 이처럼 국내 SW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간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형성된 영향이 컸다. 하드웨어를 보조하는 역할로 여겨지면서 독립 산업으로 인식된 시점이 다소 늦어진 것이다. 또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거래(B2G)를 중심으로 SW 시장이 형성된 것도 독이 됐다. 정부와 대기업 납품용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이 커왔던 탓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에 경쟁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기업들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며 글로벌 확장에 성공해 덩치를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5천만의 작은 단일 시장에만 의존한 데다 언어, 문화 장벽 등으로 인해 국내 SW의 해외 진출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동안 순수 SW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나 육성책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시장 성장을 저해했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에는 시스템 통합(SI) 중심, 저가 수주 경쟁이 심해 SW 개발자의 처우와 창의성이 억제됐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인재, 자본 집중도도 부족한 데다 미국처럼 애플, MS, 구글, 메타 등 세계적 플랫폼 기업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국내 SW 기업들이 크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 정부의 관심은 아직 AI에만 치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AI 반도체, 거대언어모델(LLM) 등 하드웨어 중심 AI 인프라 투자에만 치우쳐 정작 AI를 작동시키기 위한 운영 SW, 데이터 관리 체계, 실증 환경, 실무형 인재 양성,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정책 논의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열악한 공공 SW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현재 공공 SW 시장은 대가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업들이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으로, 수년째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14년간 SW 개발 단가는 고작 10만8천원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기능점수(FP) 기준 단가도 9.5% 인상에 불과했다. 또 발주처인 일부 공공기관들의 과도한 과업 변경 요구와 함께 이에 따른 추가비용을 지급하지 않거나 불이익행위 신고 시 보복성으로 다음 사업 수주 기회를 제한하는 등의 갑질에 가까운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SW 시장에서 최저가 수주 방식이 빈번한 데다 공공기관의 보수적인 예산 집행과 무분별한 과업 변경 등으로 인해 업체들이 제대로 비용을 산정 받지 못할 때가 많다"며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로 인해 공공 SW 사업에 뛰어들려는 기업들도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KOSA와 조달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공공 사업 수주액이 높은 상위 20개 기업의 공공 사업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0.4%로 집계됐다. 이 탓에 공공 SW 사업 유찰률은 2021년에는 47.7%까지 치솟았다. 올해도 5월까지 공공 SW 사업 중 20억원 이상 대형 SW 사업 274건에서 유찰률은 40%대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2023년 11월에 일어난 국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는 국내 공공 SW 시장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지금 같은 환경에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배경훈 장관이 SW 산업 진흥을 위해 어떻게 나설지도 관심사다. 배 장관이 LG AI연구원장 출신인 탓에 혹여나 AI에만 치중해 정책을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AI 전문가인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을 선임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예산이 AI로 편중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이 대선 전 인재양성, 규제개선, 산업 융합, 수출 확대 등 SW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공약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가 이전과 다른 진흥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SW 공약은 ▲SW 인재 역량 강화 기반 조성 ▲SW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 ▲IT·SW 신기술 융합 가속화 ▲IT·SW 수출 활성화 등 크게 4가지다. 특히 공공 SW 시장의 발주·운영 제도 혁신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가 어떻게 나설지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일방적 과업 변경 금지 ▲합리적 SW 사업대가 산정 ▲공공 SW 발주 제도 혁신 및 개발단가와 유지보수료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공공 SW 사업도 앞으로는 기능 중심에서 가치·성과 중심의 발주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며 "고정가 구조에서 탈피해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 기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정부가 국내 SW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단기적 보완과 장기적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플랫폼 기업을 키우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전환을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SaaS는 국내 SW의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단순한 기업 전략을 넘어 국가 디지털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Saas 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제도 정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법률·언어·유통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7 09:35장유미

메타 투자받은 스케일 AI, 정규직 14% 감원한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로부터 143억 달러(약 19조8천341억 원)를 투자받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 AI가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서 200명 가량의 직원을 해고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케일 AI 대변인 조 오스본은 전체 글로벌 인력의 약 14%에 해당하는 정규직 직원 200명을 감원하고, 수천 명의 계약직 중 500명과의 협업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대변인은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데이터 비즈니스를 간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 및 정부 대상 여업 부문 등 다른 분야에서는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이슨 드로지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데이터 라벨링 사업 부문이 지난 1년 간 너무 빠르게 인력을 늘려 조직이 과잉 구조화됐으며 불필요한 관료주의와 팀의 사명에 혼란을 초래한 점을 들었다. 또 그는 “시장 수요의 변화도 구조조정의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이며 메타와의 거래 이후 일부 주요 고객들이 스케일 AI와의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포함된다. 2016년에 설립된 스케일 AI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라벨링하고 주석을 달아주는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8억7천만 달러(1조2천206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은 20억 달러(2조7천740억 원)로 예상된다. 앞서 메타는 이 기업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49%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스케일 AI가 선두 업체임에도 ▲튜링 ▲인비저블 테크놀로지 ▲라벨박스 ▲우버 등 경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메타가 스케일 AI이 고객 AI 개발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우려에 일부 고객들이 경쟁 업체로 이동하고 있다. 드로지 임시 CEO는 이번 변화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을 향상시키며, 가장 수익성 높은 기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라벨링 부문을 재정비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존 고객을 더 잘 지원하고 다시 협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오스본 대변인은 올해 하반기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미국 국방부 등 미국 및 전 세계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인재 수백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09:09박서린

이탈리아 경찰, 시놀로지 NAS 공격하던 해커조직 검거

이탈리아 경찰이 대만 시놀로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공격하는 랜섬웨어를 뿌리던 루마니아 해커조직 '디스크스테이션'(Diskstation)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디스크스테이션'은 시놀로지가 판매하는 개인·중소기업용 NAS 제품인 '디스크스테이션'에서 이름을 따 왔다. 2021년부터 '디스크스테이션 시큐리티', '퀵시큐리티', '엄브렐러 시큐리티' 등 5개 이상의 랜섬웨어를 전세계에 뿌렸다. 이들은 시놀로지 NAS를 랜섬웨어에 감염시킨 뒤 최소 1만 달러(약 1천385만원)에서 수십만 달러 가량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요구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롬바르디아 지역의 기업과 기관의 업무가 완전히 마비되고 이들 조직에 상당한 몸값을 내야 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경찰은 유럽 형사공조기구인 유로폴(Europol)을 통해 프랑스, 루마니아 경찰과 협력해 지난 해 6월 '엘리시우스 작전(Operation Elicius)'으로 루마니아 부쿠레스트에서 이들 조직 검거에 나섰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 작전을 통해 랜섬웨어 유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증거를 확보했고 주범으로 보이는 44세 남성을 체포해 컴퓨터 시스템 무단 접근 및 갈취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NAS를 외부 인터넷에 노출시키지 말고 PC에도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2025.07.17 09:09권봉석

프로티나, 공모가 1만4000원 확정… 총 공모금액 210억원

프로티나는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로티나는 지난 7월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 물량의 73.3%인 109만9650주 모집에서 2342개 기관이 참여, 총 13억 1870만5000주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9: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천510억원 규모다. 프로티나는 특히 수요예측에서 기술 이해도가 높은 해외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중동 국부펀드, 미국계 헬스케어 운용사 등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PID플랫폼 등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단백질 상호작용(PPI) 분석 솔루션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프로티나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티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바이오마커 및 항체개량 기술 개발과 바이오베터 항체신약 개발 등을 통한 'SPID 기술 적용확대 연구개발' ▲미국내 CLIA 랩 확장(인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미국사무소 운영' 및 '사업개발 조직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서비스 수행조직 확대, SPID 시스템 개발, 생산 자동화 시설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오는 7월 18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29일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으로 출범한 프로티나는 단일분자 수준까지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할 수 있는 PPI 분석 전용 'SPID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까지 신약개발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4곳과 국내 상위 신약개발사 다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17 09:00조민규

사계절 공기관리 본격화…경동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출시

경동나비엔이 '통합 공기질 관리' 비전을 앞세워 생활환경 솔루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쾌적한 공기와 물을 아우르는 주거환경 혁신을 목표로, 공기청정·환기에 이어 제습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단 한 대로 공기청정과 환기는 물론, '쾌적 제습'까지 제공하며 차별화된 사계절 에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이 습도 관리에 나선 것은 최근 '아열대 기후'라고 불릴 만큼 덥고 습한 날이 증가하며 '제습'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습도를 제어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 에어컨이나 제습기는 온도와 습도를 개별적으로 통제할 수 없어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낮추거나 상승시키는 한계가 있었다. 제습 환기청정기는 실내 온도 변화 없이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40~60% 상대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은 '듀얼 제습'이다. 1차로 냉매를 활용해 공기 중 습기를 수증기로 응결시키고(냉각 제습), 2차로 고분자 제습 소재가 적용된 로터로 습기를 흡착하는(데시컨트 제습) 2가지 방식을 함께 사용한다. 덕분에 제습 성능이 뛰어나고 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 관리하는 쾌적 제습이 가능하다. 이처럼 제습 환기청정기를 통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면 체감온도가 낮아져 여름철 불필요한 냉방을 줄일 수 있다. 실내 전체에 연결된 디퓨저로 습도를 관리하므로 방이나 거실로 옮겨 다닐 필요 없이 집안 전체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배수 시스템을 갖춰 물통을 매번 비워야 하는 기존 제습기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제습과 환기뿐 아니라 공기청정까지 통합 제공한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물론, 실내 습도와 세균, 바이러스까지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실내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며, 그 과정에서 고성능 제습로터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88%, 79% 회수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외부 공기는 5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이 걸러 실내에 신선한 상태로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유입되는 습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어 내부 공기도 정화한다. 이 모든 과정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라돈, 습도까지 감지하는 '에어모니터'가 실시간 공기질을 분석해 자동으로 진행한다. 나비엔 매직의 '3D 에어후드'와 제습 환기청정기를 연동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는 요리매연도 관리할 수 있다.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에어후드가 세 방향에서 내려오는 에어커튼을 자동으로 형성해 요리매연이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동시에 제습 환기청정기가 요리매연을 외부로 배출한 뒤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매직플러스를 사용하면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주방은 97%, 거실은 91%까지 줄일 수 있다. 통합 공기질 관리 허브일 뿐 아니라, 보일러를 통한 난방과 온수, 나비엔 매직의 쿡탑과 후드 등 주방기기, 숙면을 책임지는 숙면매트,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위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까지 모든 제품을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경동나비엔의 다양한 제품이 서로 연동되며 최적의 연계 조건을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냉방 기능을 더한 '콘덴싱 에어컨'으로의 진화도 예고했다. 이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능을 콘덴싱 에어컨 한 대로 수행하는 차별화된 제품이 될 전망이다. 기존 에어컨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청정기를 구독 상품으로 출시해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현재 구독 서비스가 제공되는 환기청정기,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외에 보일러, 숙면매트 등으로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제습 환기청정기는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쾌적 제습'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제품"이라며 "제습 환기청정기를 중심으로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강화하며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09:00신영빈

연봉과 기업 이익의 상관관계, 그리고 AI 시대의 특이점

우리는 한 사람의 직장인이 연봉을 얼마나 받아야 적정한지에 대해 본능적인 직감을 갖고 있다. 산업에 따라,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연봉은 기여도에 비례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을 공유하고 있다. 이 룰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은 얼마만큼의 매출이나 이익을 만들어내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하나의 기업 내에서 연봉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투자 대비 산출의 지표로 측정된다. 하지만 최근 AI 기술자들의 연봉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사례가 나타나고있다. 1명의 엔지니어가 연봉으로 수십억~수백억원을 받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단지 특이점이 오는 현 시대의 예외적 현상일까, 아니면 연봉 구조 자체가 변화는 시그널일까. 전통적으로 기업은 한 명의 직원이 만들어내는 매출(Revenue per Employee, RPE)과 이익(Operating Income per Employee, OIPE)을 추산해 연봉을 책정해왔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연간 직원 1인당 매출이 약 22억원, 평균 연봉이 약 3.3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약 15% 수준의 연봉/매출 비율(Labor Cost Ratio)을 의미한다.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이 수치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직원이 자신의 연봉의 5~10배 이상의 매출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정석적 기준으로 받아들여진다. 영업이익과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인건비는 보통 영업이익의 20~40%를 차지한다. 팀원들의 고연봉 지급 체제를 유지하려면 비즈니스적으로 매우 높은 이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모델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연봉은 '기업의 수익성, 직무의 생산성, 산업의 구조'에 의해 합리적으로 결정돼 왔다. 그러나 이 균형은 최근 AI 핵심 인재들의 등장으로 변화의 양상을 띄고 있다.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AI 등에서 등장한 고연봉 사례는 연봉 5억원, 10억원을 넘어, 총보상(TC)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한 명의 직원이 받는 보상은 매출/이익의 상관관계를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전통적인 LCR 개념으로 보면, 이들의 연봉 구조는 100% 이상을 초과하는 비정상적 비율을 가진다. 기존의 평균적 매출 기여 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보상 체계다. 이는 단순한 고연봉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가치를 담보로 한 투자적 보상'이라는 점에서 기존 논리를 완전히 벗어난다. 기존 기업들이 평균 단가의 고정비, 인력 투입에 따른 선형적 산출 구조를 가졌다면, AI 인재는 비선형적이고 스케일 가능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존재다. 이런 변화의 근거는 '수퍼스타 경제학'(Sherwin Rosen, 1981)의 개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술 발전이 특정 분야의 능력자를 글로벌 수준의 시장 지배자로 만들어낸다는 이론은 지금의 AI 인재 구조를 통해 만들어진 현상을 잘 설명할 수 있다. LLM이나 AI 알고리즘을 설계한 한 명의 인재가 수백만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에서는 개인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된다. 이들은 새로운 모델 하나로 수백억원의 가치를 잠재적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고전적인 '직원 1인당 매출'의 프레임에서는 포착되지 않는다. 이같은 기술 기반 인재는 기존의 '과거 성과 기반 보상'이 아니라, '미래 지배력 기반 보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연봉이 책정된다. 결국 이들의 연봉은 기존 보상체계를 따르지 않고 회사가 베팅하는 구조화된 투자로 변한다. '합리적인 연봉'이라는 숫자는 과거의 연봉체계와 비교해서 측정되는게 아니라, 기업이 만들고자 하는 비즈니스의 미래가치와 인재가 평가하는 본인의 가치에 중간지점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연봉은 매출과 이익에 비례해야 한다'는 기존 논리를 넘어서야 한다. 특히, 임팩트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우주항공·양자컴퓨팅·바이오테크 등 완벽한 신기술이 등장해야 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고부가가치 산업, 특히 AI/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기업에서 연봉은 구조적 레버리지의 일부로 기능하며, 기여의 정량화가 어려운 영역에서 '잠재력 기반 계약'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 산업에서는 여전히 RPE와 OIPE 기준이 유효하겠지만, 기술 중심 산업에서 연봉은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와 서로간의 합의이다. 중요한 것은 이 새로운 연봉 모델이 단지 일부 기업의 특수 현상이 아니라 시장의 인재 쏠림과 가치집중을 반영하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이제 연봉을 설계할 때, '과거의 실적'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낼 미래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2025.07.17 08:39이주환

류진 회장 "기업가정신 발전소이자 민·관 잇는 AI 허브 되겠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을 연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500여 명 기업인이 참가해 기업가정신과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개회사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의 엔진이며,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강국 도약도 이것으로 만들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경협은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인공지능(AI) 허브가 돼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떡볶이'가 새롭게 포함되고,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휩쓴 것처럼,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 역량과 소프트파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연단에 올라 'K-팝의 위기와 도전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모두가 K-팝 낙관론에 빠져있던 2023년 당시 방시혁 의장이 'K-팝 위기론'이라는 화두를 던지게 된 배경과 미리 감지해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가 추진 중인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세 솔루션인 '멀티 홈, 멀티 장르', '멀티 레이블', '팬덤 플랫폼'이 하이브 위기 극복에 어떻게 적용돼 현재의 성과로 이어지는지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연관된 2차, 3차 산업 생태계까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럼 둘째날부터는 디지털 금융, 로보틱스, AI, 여행산업, 헬스케어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무대에 올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디지털 뱅킹의 미래와 토스뱅크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디지털 금융의 혁신 사례와 핀테크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어 현동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은 '사람을 위한 공간과 인터렉티브 기술, 로보틱스'를 주제로 AI 기반 제조업 혁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가 티니핑을 중심으로 타겟층 확대에 따른 콘텐츠의 IP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소개하며, 콘텐츠 마케팅과 IP 확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청중의 주목을 이끌 전망이다. 이외에도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서재걸 대한자연치료의학회 회장은 각각 여행업의 위기 극복, AI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고령화 시대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한국 경제계 대표적인 여름철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영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K-바캉스 실천 의미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2025.07.17 00:28류은주

Rwazi, 1200만 달러 투자 유치 - 모든 직감적 결정을 AI 코파일럿으로 대체

지연이 수백만 달러의 손실로 이어지는 시대, 이 AI 코파일럿은 팀에게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Rwazi가 '감에 의존한 결정'을 대체하는 AI 코파일럿 개발을 위해 시리즈 A(Series A) 펀딩으로 미화 1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시뮬레이션 엔진 및 의사 결정 코파일럿 개발 가속화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팀들이 실시간으로 변경 사항, 대응 전략, 예상 결과까지 가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wazi co-founders Joseph Rutakangwa (left) and Eric Sewankambo (right), following the company's $12M Series A to accelerate its AI copilot. 조셉 루타캉와 (Joseph Rutakangwa) Rwaz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십 년 동안 기업 의사결정은 '감'에 의존해 왔지만, 이런 결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위험하기까지 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자에게 실시간 AI 코파일럿을 제공함으로써, 팀이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확신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AI 시스템이 스크랩된 콘텐츠, 수동적 신호 또는 모델링된 행동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것과 달리, Rwazi의 AI는 자발적으로 제공된 대규모 실시간 소비자 활동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동작한다. 이러한 정확도 높은 데이터는 새로운 종류의 지능형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즉,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며, 빠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도록 지원한다. 이 AI 코파일럿은 데이터 패턴을 학습하며 끊임없이 정교화되어 시장을 이해하고, 변화를 예측하며, 행동을 안내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Rwazi는 이미 인구통계, 지역 시장, 제품 전반에 걸친 수십억 개의 행동 신호를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는 단순히 빠른 의사 결정이 아니라, 타깃에 기반을 둔 정밀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확하게 움직이는 팀, 확신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 변화의 속도에 맞춰 운영되는 기업'이 가능해진다. 이미 포춘 100대 기업의 신뢰를 받고 있는 Rwazi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경쟁업체보다 먼저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 무엇이, 어디서, 왜 효과적인지 이해하여 고객 확보 비용 절감 제품, 가격 및 채널 결정을 실시간 수요에 맞춰 조정하여 고객 생애 가치 증대 이번 투자금은 Rwazi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며, 다양한 기능에 걸쳐 최적의 다음 움직임을 상황에 맞춰 추천하는 AI 코파일럿의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은 점점 더 지연된 보고서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루타캉와 CEO는 "예전처럼 세상이 천천히 움직일 땐 직감이 통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팀이 이긴다"며 "우리가 바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wazi 소개 Rwazi는 기업 팀이 성장을 주도하고, 낭비를 줄이며, 명확하게 행동하도록 돕는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포춘 100대 기업이 Rwazi를 통해 마케팅, 제품, 운영 전반에 걸쳐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9189/Rwazi_co_founders_Joseph_Rutakangwa__left__and_Eric_Sewankambo__righ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9188/rwazi_logo_full__no_background_Logo.jpg?p=medium600

2025.07.16 23:10글로벌뉴스

네이버 "AI 추천 강화하니 재구매·단골거래 늘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자사 AI 추천 쇼핑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를 통해 단골 사용자들이 모이고, 사용자 리텐션도 높아지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I를 기반으로 한 취향의 발견이 재구매와 정기구독 등 단골 소비로 이어지고, 개인화된 AI 쇼핑 경험의 사례가 축적되는 등 네플스 중심의 AI 쇼핑 생태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네플스 앱에서는 쇼핑을 즐겨하는 충성 사용자들의 사용성이 점점 활발해지는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이어 리텐션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계한 네플스앱이 서비스 방향성에 맞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6월 기준 네플스 앱의 일 평균 방문자 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은 기존 네이버 앱 내 추천쇼핑과 가격비교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높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의 쇼핑 거래액 비중도 네이버 앱보다 네플스 앱에서 30%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앱을 자주 사용할 수록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이 정교해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상품과 관심 스토어를 발견할 가능성이 더 높고, 네플스앱에 적용된 AI 쇼핑가이드나 발견 탭 등 쇼핑에 재미를 더하는 AI 도구들도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AI로 취향연결이 많아지니... 정기구독 도입하는 판매자도 늘어나고 거래액도 증가세 또한 AI 쇼핑을 통한 취향 발견과 연결이 재구매와 정기구독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네플스AI 쇼핑 생태계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네플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6월)까지 약 8개월 간 정기구독 솔루션을 도입한 판매자들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정기구독을 이용하는 구매자는 18%, 관련 거래액도 26% 늘었다. 네이버는 올해 3월 수수료 개편 과정에서 단골 거래가 적극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정기구독 솔루션 사용료도 무료화했다. AI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스토어를 잘 추천해주고, 사용자의 정기적인 반복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단골 사용자를 모은 판매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일례로,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모모스커피'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하고 지난해 10월 정기구독 솔루션까지 도입한 결과 현재까지 월 평균 정기구독 거래액이 29%, 정기구독 건수도 매월 평균 31% 증가 추세에 있다. '모모스커피'의 6월 기준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대비 5.8배 이상 증가했다.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닥터코아'는 정기구독자에게 우선 배송이나 가격 할인 혜택 등을 운영하면서, 정기구독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늘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정기구독 솔루션 도입 후 수요 예측이 가능해져 단기 재무 계획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I 커머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반복 구매와 관심사 데이터가 쌓일수록 추천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인 만큼, 앞으로 네이버는 단골 거래를 활성화하고, 리텐션이 높은 사용자 층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마케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8월 중에 'AI 쇼핑가이드'가 제공되는 쇼핑 질의어 카테고리를 디지털/가전 외에도 골프/등산/캠핑 등 취향 상품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AI 쇼핑의 발견과 재미를 더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중심으로는 단골 기반 커머스가 자리잡아가는 시그널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앱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는 많은 사용자들이 AI 추천 쇼핑을 경험하고,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단계"라며 "이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골 사용자의 리텐션을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6 22:39안희정

에이비일팔공, '모던 그로스 스택 2025' 주요 연사 라인업 공개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내달 5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5)'의 주요 연사 및 세션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MGS는 올해로 6회를 맞는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로,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 핵심 기술, 시장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에 대응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한다. 지난 5회 동안 누적 참가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올해는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Lead with Data, Win with AI)'를 주제로 개최되며,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정헌재 대표를 포함해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메인(Main), 그로스(Growth), 플레이(Play) 등 3개 트랙에서, 38개 이상의 강연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트랙은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APAC 부사장, 앰플리튜드 맷 베넷(Matt Bennett) APJ 부사장, 에이비일팔공 정헌재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브레이즈, 앰플리튜드, 에어브릿지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장윤석 실장의 'AI 광고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휴먼 마케터를 위한 솔루션' ▲몰로코 권준형 시니어 디렉터의 'AI 엔진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설계하기' ▲뉴폼 함자 알삼라이(Hamza Alsamraee) CEO의 '2025년 유료 광고를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앱을 성장시키는 방법' 등이 발표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NNT 조경상 대표의 '추상적 비전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AI 마케팅 전략' ▲알미디어 이동훈 지사장의 '찐 유저를 잡는 방법' ▲스푼랩스 백재현 CRM 마케터의 'CRM 마케팅 실무에 AI 활용 성과 사례' ▲몰로코 허정용 부장의 'AI 진화의 흐름 속, 마케터는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가?' ▲센서타워 임채민 한국 지사장의 '데이터로 읽는 AI 트렌드, 생산성 그 너머의 기회' ▲콘텐츠퍼스트 김경환 데이터 과학자, 이재우 데이터 분석가의 '사용자 맥락 타겟팅, 데이터 파이프라인부터 액션까지' ▲레비뉴캣 릭 헨드릭맨(Rik Haandrikman) VP Growth의 '실시간 AI 인사이트, 내 리뷰로 경쟁자 이기기' ▲리멤버 이승욱 본부장의 '비즈니스 프로필 기반의 신개념 마케팅' ▲토스애즈 김은지 데이터 분석가의 '토스 데이터로 사람을 읽는 법' ▲뉴닉 김나영 그로스 마케터와 에이비일팔공 박주렬, 정운채 매니저가 함께하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성과 높이기, 뉴닉의 콘텐츠 분석 노하우와 앰플리튜드 활용법' 등 다채로운 세션이 예정돼 있다. 플레이 트랙에서는 ▲쏘카 전이준 프로덕트 매니저의 '앰플리튜드 활용 사례' ▲네이버 웹툰 이종한 리드의 '추천부터 발송까지, 데이터로 자동화한 CRM' ▲미스트플레이 정수현 한국 사업 부장의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UA 전략의 핵심' ▲빌리어네어게임즈 김종호 이사의 '미들코어 게임 개발자의 운영과 마케팅' ▲릴라게임즈 조셉 킴(Joseph Kim) 대표의 '알파 성장, 제품, 라이브옵스 그리고 AI' ▲aix 이민기 이사의 '문화와 성장,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의 결정적 전략' ▲피쳐 앤디 카벨(Andy Carvell) CEO의 '스마트한 성장, 모바일 게임 및 앱을 위한 AI 솔루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MGS 2025의 전체 연사 라인업과 세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역시 동일한 경로로 가능하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마케팅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MGS 2025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장 전략, 프로덕트 마케팅, 글로벌 확장 등 실무에서 당면한 과제를 고민하는 모든 기업과 실무자에게 이번 행사가 구체적인 해법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6 21:37안희정

TS, 대중소기업 혁신활동·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과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과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자동차검사 등 공단 업무와 관련된 성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TS는 '2025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7개 중소기업을 모집·선정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수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700만원 내외이며 지원 분야는 ▲저출산·고령화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ESG 경영 지원 ▲신제품·기술개발 ▲인증·특허취득 ▲홍보·마케팅 등 관련 분야 기업 컨설팅 및 혁신활동이다. TS는 또 '2025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최초로 참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1개사를 지원한다. 기업의 자부담금 4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 규모로 시행될 이번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대응 역량을 통한 정보시스템 구축·자동화 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TS 홈페이지 나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TS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이전지역(경상북도) 소재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혁신적 동반성장 활동 발굴을 통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8:22주문정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부산대, 의료 AI 개발 MOU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부산대, 의료 AI 개발 MOU 체결 포티투마루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과 의료 분야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 및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포티투마루의 상용 AI 기술과 부산대의 교육·연구 역량, 부산대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형 AI + 의료' 융합 혁신이 본격 추진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일본 CMS 시장서 870개 고객사 확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에서 콘텐츠 관리 시스템 '노렌'을 통해 미쓰비시중공업, 로손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한 87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노렌'은 고객관계관리(CMS) 솔루션 '아이씨에스(ICS)'의 일본 현지 제품명으로, 지난 2002년부터 현지 파트너사 아시스토를 통해 공급돼 왔다. 회사는 차세대 CMS 제품 '디에스세븐(DS7)' 출시를 앞두고 기존 고객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대형 사이트 구축 수요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트렌디어AI, K-뷰티 AI 자동화 美 라스베이거스서 공개 트렌디어AI가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2025'에서 K-뷰티 실무에 적용된 데이터·AI 자동화 방식을 부트캠프로 공개했다. 이 방식은 30개 이상 글로벌 마켓 데이터를 정제해 AI가 분석하고 마케팅 업무에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 100개 이상 기업이 이미 도입해 시장 조사 및 기획 시간을 10분의 1로 줄였다. 트렌디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순회 부트캠프를 열어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다. ◆제논, 컴퓨터비전 최고 학회서 언어 혼동 해결 논문 채택 제논이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2025'에 언어 혼동 문제 해결을 위한 논문을 채택받았다. 해당 논문은 사용자의 질의 언어와 다른 언어로 응답하는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의 오류를 줄이기 위한 정렬 기반 파이프라인을 제안했다. 제논은 혼동 토큰, 고유명사 처리, 선호 쌍 구성 방식 등을 활용해 직접 선호 최적화(DPO) 학습을 적용했고 주요 언어에서 응답 품질 손실 없이 정확도를 개선했다. 회사는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며 상용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기업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매쓰, 코드모스와 함께 AI·코딩 원데이캠프 개최 시매쓰가 코드모스와 함께 초등학생 4~6학년을 위한 'AI·코딩 여름방학 원데이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정보 교과와 연계된 AI 리터러시와 윤리 교육을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직접 생성형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업은 시매쓰 대치점에서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두 차례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굿즈와 식사가 제공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 전략적 제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인드웨이, AI 기반 맞춤 향수 추천 서비스 정식 출시 마인드웨이가 AI 기반 향수 추천 서비스 '어코다'를 정식 출시했다. '어코다'는 6만 개 이상의 향수와 5천개 브랜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향수를 추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향수 추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문 응답만으로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보유 향수 기반·미보유 향수·선물용 등 상황별 추천과 시향 기록 기능도 제공된다. '어코다'는 추천 이유까지 설명해주는 큐레이션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향수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07.16 17:23조이환

코웨이, NC 다이노스와 파트너십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NC 다이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원 NC파크 스카이박스에 비렉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을 제공하고, 프로야구 팬들에게 비렉스 브랜드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코웨이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창원NC파크 스카이박스 416호를 '비렉스 체험존'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경기 시작 15분 전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비렉스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비렉스 트리플체어, 페블체어를 비롯해 마인 시리즈와 안마베드 등 비렉스 안마의자 전 라인업이 전시돼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편안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코웨이는 NC 다이노스 선수단을 위한 제품도 지원한다.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 선수단 라커룸 및 휴게 공간에 비렉스 안마의자와 노블 공기청정기를, 선수 숙소에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와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을 설치했다. 코웨이는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NC 다이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있는 프로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에게 코웨이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비렉스 제품을 체험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비렉스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7:12신영빈

아디옌, 조앤더주스의 국제적 성장과 확장 지원

-- SFO1 결제 단말기에 장착된 8인치 터치 스크린은 결제 기능과 마케팅용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매장 내 결제 경험을 혁신 뉴욕,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글로벌 금융 기술 플랫폼 아디옌(Adyen)이 도시형 주스바이자 커피 브랜드인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의 매장 내 결제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아디옌은 파트너십에 따라 조앤더주스에 자사의 독점 멀티미디어형 카운터 단말기 SFO1을 제공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10년 이상 아디옌과 협력해 결제 운영을 간소화하고 전 세계 사업의 효율적 확장을 도모해왔다. 조앤더주스는 미국 시장, 특히 뉴욕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디옌의 기술을 활용해 매장 내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가장 최근 아디옌의 SFO1 단말기를 도입함으로써 포스(POS)에서 원활한 결제와 브랜드 참여 및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하는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통해 조앤더주스는 실시간 데이터와 피드백을 통해 각 거래를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전환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조앤더주스는 미국 시장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 지능형 단말기를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매장 경험을 개선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쟁이 치열한 F&B 시장에서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수집하기 위해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니콜라이 슈나크(Nicolai Schnack) 조앤더주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아디옌의 금융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확장을 도모하기로 한 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아디옌의 신형 SFO1 단말기는 우리가 다양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매 환경에 맞게 고객 경험을 구현하게 해준다. 또 우리가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게 해주며, 브랜드와의 글로벌 연결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SFO1 단말기는 앱을 통한 사전 주문, 개인화된 충성 고객 인센티브 제공, 결제 시 마케팅 콘텐츠 제공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러한 변화는 조앤더주스가 활동하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로엘란트 프린스(Roelant Prins) 아디옌 최고상업책임자(COO)는 "미국과 유럽 고객들은 비접촉 결제 방식이나 신용카드 사용 습관 등 결제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우리는 조앤더주스가 이렇게 지열별로 다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FO1 단말기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보상하고 고객으로부터 학습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면서 "이는 포스가 연결 지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여기를 클릭하면 SFO1 단말기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앤더주스 소개 조앤더주스는 18개국 400여 개 지점에서 운영되는 도시형 주스 바 및 커피 브랜드다. 2002년에 설립됐으며, 농부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신선한 천연 및 유기농 재료로 만든 주스, 쉐이크, 샌드위치, 커피를 판매한다. 조앤더주스의 차별화된 콘셉트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고객을 위해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며 트렌디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웹사이트(www.joejuice.com)에서 조앤더주스의 진정성 있고 독특한 브랜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아디옌 소개 아디옌(AMS: ADYEN)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단일 글로벌 솔루션으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메타(Meta), 우버(Uber), H&M, 이베이(eBa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 최신 보도자료에서 나온 조앤더주스와의 협력 사례는 아디옌이 기존 및 신규 상인들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5.07.16 17: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대대적 변화 예고…게임성·운영 전면 개편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11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게임성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출석, 우편, 인게임 이벤트 보상이 상향 조정된다. 이용자 현재 능력치에 맞는 보상이 적용돼 실질적 혜택이 강화된다. 매주 출시되는 과금 패키지는 수량이 축소되고, 상품 구성 역시 리뉴얼돼 선택적·합리적 소비 환경 조성이 이뤄진다. 서버 간 대회 '제1회 이미르컵'도 31일 열린다. 상위 8개 서버는 이미르컵, 차상위 8개 서버는 이그드라실컵으로 분리해 약 4주간 본선을 치른다. 순위별로 토파즈, 다이아, 전용 성배 등 보상이 제공되며, 대회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 대상 인게임 보상도 두 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1차 보상은 16일 즉시 지급되며, 장비 복구권 선택 상자가 포함된 2차 보상은 17일 점검 이후 순차 지급된다. 게임 내 주요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성향 시스템, 시즌제, NFI 아이템 개선 등도 거버넌스 투표 결과를 반영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위메이드 측은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6 17:05정진성

디스프레드, 디지털 자산 재무 기업 동향 보고서 발간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디지털 자산 재무(DAT) 기업의 동향과 과제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단순 자산 보유 전략만으로는 높은 기업가치(프리미엄)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보유 자산을 활용한 수익 모델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스트래터지, 메타플래닛 등 글로벌 DAT 기업들의 전략과 내재된 리스크를 분석했다. 특히 주가 프리미엄의 변동성, 특정 자산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부채 상환 압력 등 구조적 및 재무적 리스크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이들이 높은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고 지속가능한 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제시했다. DAT 기업은 디지털 자산을 핵심 자산으로 삼아 자금 조달과 수익 창출 등 경영 전략 전반에 활용하는 상장사다. 잉여 현금을 투자하는 일반적인 기업 재무와 달리, DAT 기업은 디지털 자산을 중심에 두고 경영을 설계한다. 최근 DAT 모델은 전 세계 자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DAT 모델 전환 발표만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수십 배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DAT 기업의 주가는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순자산가치를 크게 웃도는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특징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래터지의 경우 지난 2년간 평균 1.88배, 최대 3.4배에 달하는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으며, 신생 DAT 기업들은 300%에서 500%를 넘어서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는 전통 금융 시스템을 통한 간편한 간접 투자 경로를 제공하고, 높은 변동성을 활용한 파생상품 거래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스트래터지는 이런 프리미엄을 동력으로 상장기업이 수시로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ATM 발행과 같은 금융공학적 전략을 활용해 추가 자금을 확보하고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기업가치를 극대화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런 프리미엄이 시장 하락기에는 급격히 붕괴될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의 NAV와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이는 프리미엄 축소로 이어져 추가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스트래터지의 주가 프리미엄이 3배를 넘어섰을 때는 단기 고점을 형성한 후 50%가 넘는 조정을 겪은 바 있다. DAT 기업이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보유하는 데 그칠 경우, 이처럼 높은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되어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제도권 투자 수단이 안착하면, DAT 주식을 보유할 명분도 약해질 수 있다. 또한 보고서는 시장이 이미 단순 보유 전략의 한계를 인지하고, 축적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DAT 기업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보유 자산을 활용한 수익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 예시로 ▲보유 자산 대출 및 옵션 상품 운용(오프체인) ▲스테이킹, 디파이 인프라 참여(온체인) ▲보유 자산을 활용한 신규 금융 서비스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실제로 솔라나(Solana) 기반의 DAT 기업들이 자산 스테이킹 보상을 넘어 유동화 파생상품을 직접 발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자산 활용 사례다. 조얼 디스프레드 전략실장은 “DAT 기업의 초기 성공은 시장의 유동성과 기대감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이제는 자산 운용 능력을 증명해야 할 때”라며 “조달한 운전 자본을 어떻게 활용해 설득력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느냐가 앞으로 DAT 기업의 존재 이유를 가늠할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7:00김한준

니즈퍼샌드-한국캐릭터협회, 토마톡 메신저 이모티콘 사업 위해 협약 체결

니즈퍼샌드(대표 김남진)는 토마톡 메신저 이모티콘 관련 사업에 캐릭터 관련 정보 교환과 업무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위해 한국캐릭터협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토마톡 메신저 이모티콘 관련 캐릭터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획을 진행하고, 토마토 메신저 이모티콘 제작에 있어 캐릭터와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글로벌화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홍보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니즈퍼샌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디파이 메신저 토마톡은 120여개 국가의 실시간 통번역 채팅서비스, 프리콜, 영상통화 가능하고 자체내 게임서비스 및 블록체인게임 도입, 이후에는 AI 기능을 탑재하여 전세계 다양한 유저들에게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챗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편리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니즈퍼샌드는 펑키비즘의 펑키콩즈 캐릭터를 2차 창작물로 재가공하여 T2E 탭투언 게임인 토마콩즈 게임을 최근 론칭했다. 탭투언 게임은 플레이어가 탭과 같은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여 토마톡의 TOTT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초보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다.

2025.07.16 16:49김한준

위메이드맥스 '악마단 돌겨억!',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악마단 돌겨억!'은 11일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앱 양대마켓 인기 선두에 올랐다. 간편한 조작감과 친숙한 시스템에 전략, 협동, 행운의 요소를 적절히 조합한 점이 국내외 라이트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기본 스펙 상승이 가능한 성장 시스템, 전세계 플레이어와의 경쟁이 가능한 도전 콘텐츠 등 기존 캐주얼 디펜스에서 찾기 어려웠던 요소들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길형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다채로운 캐릭터 디자인과 높은 몰입도가 캐주얼 게임만의 매력과 어우러진 점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이라며 "국내, 글로벌 유저들이 찾는 참신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캐주얼 게임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6 16:42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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