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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맞이 주요 기록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1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과 함께한 7년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전 세계 24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23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글로벌 시장에 배틀로얄 장르 열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하고,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플랫폼 및 서비스의 확장과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팀,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장한 동시에 2022년 무료화 전환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8천116만 개를 돌파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17억 9천264만 시간을 넘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는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PC/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4조 원을 달성했다. 최근 선보인 다양한 업데이트와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접속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보상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7주년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후 주말에는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 명으로 늘어나는 등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년간 게임, 차량, 스포츠, 아티스트, 캐릭터 등 20여 개 글로벌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도 애스턴마틴, KFC, 블랙핑크 컬래버레이션의 뒤를 잇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PD는 “배틀그라운드를 향한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출시 7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배틀그라운드 7주년의 주인공인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4:54강한결

갤럭시S25, 'AI 강화' 위해 더 빠른 스토리지 탑재하나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UFS 4.0보다 더 개선된 UFS 4.0 4-레인 CS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UFS 4.0을 발표한 후 갤럭시S23,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까지 사용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 웨이신(Weixin) 계정에 차세대 UFS 로드맵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UFS 4.0 4-레인 CS를 출시한 후 2027년에는 UFS 5.0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 측은 UFS 4.0 4-레인 메모리의 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 UFS 컨트롤러 2개를 결합해 이전 제품인 UFS 4.0 스토리지의 속도 4GB/s에서 8GB/s까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로딩 시간과 온디바이스 AI 앱 속도를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단계인 UFS 5.0은 10GB/s 속도를 지원하며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2025년 이전에 4.0 4-레인 CS 솔루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측은 어떤 갤럭시 스마트폰부터 해당 기술을 처음 적용할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최초 탑재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같은 이유로 속도 10GB/s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UFS 5.0은 2027년 갤럭시S27 시리즈와 함께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2024.03.21 11:13이정현

라이엇게임즈 "LOL 기반 MMORPG 개발 방향 재설정"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 기반 MMORPG의 개발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인 마크 '트린다미어' 메릴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마크 메릴 CPO는 이날 게시물을 통해 많은 팬이 자신들의 MMO 프로젝트의 새 소식을 기다리는 것을 안다며 현재 상황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얼마 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결정이다. 초기 비전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룬테라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더 높은 수준의 진화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LOL MMORPG는 총괄 프로듀서로 파브리스 콘도미나스가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로 EA, 바이오웨어 등에서 '매스이펙트 시리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파브리스 프로듀서는 "팬들의 높은 기대를 안고 게임 개발을 이끄는 것에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 여정을 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1 08:46강한결

中 아이폰 판매 둔화 속 팀 쿡, 상하이 방문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영상을 올려 중국 배우이자 방송인 정카이와 함께 상하이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하이 방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21일 오픈을 앞둔 상하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1일 중국 상하이시 시안구 시안지 광장에 중국 내 57번째 애플스토어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초 애플은 상하이와 선전에 연구 센터를 확장할 계획도 발표했다. 팀 쿡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배경은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최근 크게 줄어들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달 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첫 6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가 나왔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 감소는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팀 쿡 CEO는 중국 내 아이폰 15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부진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작년 10월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2024.03.20 17:25이정현

스마트카라, 숏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모집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제1기 스마트카라 숏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자사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생생한 후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친환경 메시지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제작사 세모라이브와 손잡고 숏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숏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는 숏츠 제작과 커머스를 동시에 서포트하는 스마트카라 앰버서더다. 스마트카라 제품 관련 다양한 숏폼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 선발 인원은 총 20명이다. 세모라이브 인스타그램 계정 하이라이트에 등록된 신청 링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영상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바일 쇼호스트나 크리에이터가 지원할 시 선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7일까지 모집을 받고 29일 합격자에 개별 안내한다. 합격자는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5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카라는 서포터즈들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숏츠 제작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를 지원한다. 또 서포터즈 전원에게 기념품과 명함, 서포터즈 인증서를 준다. 이외에도 5개 미션 모두 수행 시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 라이브방송 출연 기회를 제공된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15년간 독자 개발한 고온 건조·분쇄 방식을 활용해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5% 줄여준다.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과 유해 세균을 99.9%까지 살균하며, 내장된 셀프 크리닝 기능으로 건조통 세척이 용이하다. 모든 제품 라인이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했고 음식물처리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최근 숏폼 콘텐츠가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숏폼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0 15:11신영빈

中 인민은행 "외국인도 디지털 위안화 쓰세요"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디지털 위안화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중국 인민은행이 '방중 해외 국적인 디지털 위안화 지불 가이드'를 발표하고 중국 내의 해외 국적인이 디지털 위안화 앱 해외 버전(e-CNY App)을 다운받아 계정 가입 후 지갑을 개설하면 디지털 위안화 지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위안화 앱 해외 버전은 최근 이미 21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스마트폰 번호 등록 및 지갑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 오는 외국인이 운영 기관의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은행에 방문하거나, 여권 등 신분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국의 은행 계정이 없어도 되는 것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불 한도는 건당 2000위안(약 37만 원), 하루 5000위안(약 92만 원)이다. 또한 방중 해외 국적인들은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은행 카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위안화 수시 사용 및 충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카드와 연계될 예정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미리 지갑을 충전할 필요없이 은행 카드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화폐 지불 프로세스를 간편화했다고도 밝혔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모바일 결제, 은행 카드, 현금 등 일련의 결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은행 카드의 경우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표시된 카드를 소지하면 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퀵패스 등 다양한 결제 채널을 이용해 지불을 할 수 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일정 금액 미만의 거래는 개인 정보 수집도 되지 않는다. 인민은행이 공개한 해외 결제 앱에는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네이버페이, KB페이, 하나페이, T머니페이 등 한국 결제앱이 포함됐다.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경우 앱 다운로드, 휴대폰 번호로 등록 또는 로그인, 앱에서 은행 카드 연결, QR코드 스캔의 네 단계만 거치면 된다.

2024.03.19 07:28유효정

식약처, 인스타그램 등 이용 건기식 불법·부당광고 운영자 20명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누리 소통망(SNS)에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해당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누리 소통망을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팀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긴밀히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점검과 수사를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심의받지 않은 내용 광고(72건, 49.7%)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45건, 31.0%)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24건, 16.6%)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4건, 2.8%)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독소배출','다이어트' 등 누리 소통망에서 관심이 많은 키워드를 활용해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 등을 광고하는 게시글이 많았던 만큼, 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4.03.18 17:45조민규

뉴렐릭,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정식 출시

가시성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을 위한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등 뉴렐릭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AST)의 신규 기능을 18일 출시했다. 뉴렐릭 이용자는 문제있는 부분을 복제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기 전 미리 위협요인이 되는 특정 벡터를 교정함으로써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가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기능은 국제 웹보안 비영리단체 OWASP 벤치마크 결과에서 정확도 100%의 오탐율을 자랑한다. 레거시 코드 스캐너는 종종 너무 많은 보안 알람을 개발자에게 띄워 개발자들은 이러한 알람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에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들은 공격받을 일이 없거나 비즈니스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취약점까지 확인하고 수정하느라 업무시간의 60%까지 소비하면서, 정작 공격대상인 취약점은 수정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업무를 과중시켜 엔지니어가 더욱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뉴렐릭 IAST의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안전함(safe), 공격가능(exploitable), 확인되지 않음(untested) 등으로 분류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제작 및 배포해도 되는지 또는 재검토를 해야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개발주기에 걸쳐 보안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협업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은 다이내믹한 평가 역량으로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발견, 수정 및 검증. 실제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여 API 호출, 메소드 호출, 또는 취약점 트레이스를 정확히 짚어 낸다. 새로운 위험 노출 및 평가 기능은 모든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잠재적 위험 또는 실제 확인된 위험인지 알려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신속하게 복제, 교정, 및 검증할 수 있다. 뉴렐릭 IAST는 전적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며, 이에 이용자들은 설치에 몇달이나 소요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 취약성 관리 프로그램과 통합된 APM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리스크를 확인하고 해당 리스크의 잠재적인 심각도와 취약성에 의해 영향받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파악 가능하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보안은 개발에 있어 추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으로 유념해야할 요소”라며 “뉴렐릭 IAST는 엔지니어링 및 IT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 플랫폼에서 바로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개발자와 보안부서가 협력하여 안전한 코드를 작성해 미래의 위협을 방어하고 선제적인 보안 태세를 유지하여 데브섹옵스를 더욱 강화시키게 된다”며 “지난 10년간 뉴렐릭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믿을 수 있는 단일 정보 소스와 통합된 유저 워크플로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일로 현상 해결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뉴렐릭 IAST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IAST는 뉴렐릭의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에이전트가 필요없고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정식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자하는 경우, 뉴렐릭 어카운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무료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은 뉴렐릭 계정에 로그인해 프리뷰 버전을 확인할 수도 있다. 레거시 및 사이트 라이센스 계정은 프리뷰를 위해서는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변경해야 한다.

2024.03.18 11:15김우용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OTT 구독"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미디어 이용,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보고서(NPR)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50대 이용자 70% 이상이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OTT 플랫폼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지난해 이어 서비스 이용률 1위를 견고히 지킨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플레이는 전년 대비 이용자가 6.6% 포인트 증가하며 티빙의 시장점유율을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로켓와우를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쿠팡-로켓와우-쿠팡플레이의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비동거인과의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자, 같은해 12월까지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비동거인과 계정을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48.3%로,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 확대에 따라 광고 요금제 이용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최영호 나스미디어 마케팅인텔리전스센터장은 “최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OTT 광고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도입된 OTT 광고에 발맞춰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광고 통합 시청률 분석 솔루션인 리믹스(ReMix)에 넷플릭스를 포함해 통합 동영상 광고 미디어 플래닝, 효과 검증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4.03.15 10:48김성현

"RIP, SW 엔지니어"…세계 첫 AI 개발자 '데빈' 뭐길래

"RIP(Rest In Peac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 '데빈'이 어쩌면 (앞으로) 기술 산업 전체를 대체할 지도 모릅니다." 6년 이상 암호화폐 투자자로 활동했던 32세 기업가 올레 레만(Ole Lehmann)이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이처럼 말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코그니션 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자율형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빈(Devin)'을 공개했다. 코드를 제안하고 일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단순 코딩 도우미가 아니라 사람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자동 완료할 수 있는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다. 코그니션은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와 트위터 임원 엘라드 길, 도어대시 창립자 토니 슈와 같은 거물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스캇 우 최고 경영자(CEO)와 스티븐 하오 최고 기술 책임자, 월든 얀 최고 제품 책임자가 함께 설립한 이곳은 지금까지 누적 2천100만 달러(약 2천8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깃허브 코파일럿과 같이 엔지니어에게 단순히 기본 코드를 작성하거나 스니펫을 제안할 수 있는 코딩 도우미와는 다르다. 전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스스로 맡아 완료한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만약 "시드니의 모든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매핑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라"고 지시하면 데빈은 검색을 수행해 레스토랑을 찾고 주소, 연락처 정보를 얻은 다음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를 제작하고 게시한다. 또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으로 작업 요청을 하면 데빈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한 단계별 계획을 개발한 다음 개발자 도구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스스로 수정하면서 작업을 완료한다. 더불어 작업을 진행하면서 계획에 대해 알려주고 사용 중인 명령과 코드, 테스트 결과 등의 진행 상황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한다. 사용자는 문제를 발견하면 데빈에게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데빈은 기본적인 코딩 작업을 포함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앱이나 웹사이트 배포 및 개선부터 코드베이스의 버그 찾기 및 수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처리할 수 있다. 깃허브 리포지토리를 사용해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한 미세 조정을 설정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깃허브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문제로 한 SW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해결 능력을 보였다. 데빈은 사람의 도움 없이 13.86%의 사례를 정확하게 끝까지 해결했다. 반면 '클로드 2'는 4.80%, 'SWE-라마-13b'와 'GPT-4'의 문제 해결 능력은 각각 3.97%와 1.74%에 그쳤다. 다른 모델들은 심지어 어떤 파일을 수정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했다. 코그니션은 이 성과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자체 독점 모델을 사용하는지, 제3자의 모델을 사용하는지 등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의 GPT-4와 같은 LLM을 '강화 학습' 기술과 결합하는 독특한 방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코그니션은 "코딩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다른 분야에 유사한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현재 데빈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연락해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스캇 우 코그니션 CEO는 "AI가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것은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어떤 경로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한 매우 심오한 알고리즘 문제"라고 말했다.

2024.03.15 10:15장유미

"정말 충격적"…사과 건넨 AI 로봇, 전 세계서 '화들짝'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적용해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직접 물건을 찾아서 건네주는가 하면 도움이 되는 작업을 스스로 파악하고 수행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충격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는 14일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에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한 로봇 '피규어 01'의 시연 비디오를 공개했다. 피규어AI는 지난 2022년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내로라하는 테크기업들로부터 6억7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첫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1'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인간 형태를 한 로봇은 "지금 무엇이 보이냐"는 질문에 "테이블 중앙에 놓인 접시 위에 빨간 사과가 있고 컵과 접시가 있는 건조대가 있다. 당신은 테이블 위에 손을 얹고 근처에 서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람이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하자 오른손으로 사과를 들어 왼손으로 옮긴 뒤 전달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여러 사물 중 사과만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사과를 받은 사람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네가 방금 한 일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로봇은 바구니에 쓰레기 봉지를 주워 담으며 "테이블 위 물건 중 사과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어서 내가 당신에게 사과를 줬다"고 답했다. 로봇의 동작은 사람만큼 빠르지 않았지만 아주 느린 편도 아니었다. 또 사람이 "네 앞에 있는 접시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 같나"고 질문하자, 로봇은 "테이블 위에 있는 접시와 컵은 건조대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것들을 옮겨달라"는 요구를 받자 사람처럼 접시와 컵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영상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화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영상에 "정말 충격적이다", "정말 미친 짓에 가깝다",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영상에 등장한 코리 린치 피겨 AI 수석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우리는 오픈AI와의 협력 덕분에 피규어 01과 완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로봇은 시각적 경험을 설명하고 다음 행동을 계획하는 동시에 기억을 반추하고 추론을 구두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3.14 21:49장유미

"업무 혼선 줄인다"...MS 팀즈, 개인·업무용 단일 앱 전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업 툴 팀즈를 개인 업무와 회사 업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버전을 내놓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4월 팀즈 단일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팁즈 통합 버전을 사용하면 별도로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업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앱에서는 알림도 개선돼 업무 시 어느 팀에서 알림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 앱을 설치하고 실행할 필요 없이 작업 표시줄을 사용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인 등 업무 사용자로부터 일관된 피드백을 받았다. 개인 계정과 회사 계정에 쉽게 액세스하고 전환할 수 있는 단일 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024.03.14 13:14이한얼

CJ올리브영, 신입 채용 실시…두 자릿수 규모

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최고 인재를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복안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 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을 치루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되며,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이번 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했으며, 일부 현장에서는 재학생들의 대기줄이 길어져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활용해 이번 공고에 대한 유용한 소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고 안내, 2023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4 10:54최다래

中 화웨이, 국제특허 출원 건수 7년 연속 1위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3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이 인용한 UN 공식 계정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집계에서 특허협력조약(PCT) 시스템을 통해 제출된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27만2천600건으로 집계됐다. 최다 출원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기업 중에선 화웨이가 가장 많이 출원했다. 2위는 한국 삼성전자, 3위는 미국 퀄컴이였다. 화웨이는 이로써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 특허 출원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올해 화웨이의 뒤를 이은 삼성전자는 3천924건, 퀄컴은 3천410건, 일본 미츠비시일렉트릭이 2천152건,이였으며 5위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1천988건) 였다. 상위 10개 출원 기업 중에서는 중국 CATL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출원 수가 전년도 266건에서 1799건으로 무려 1533건 늘어나면서 전년도 84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10위 권 기업 중 중국 기업은 화웨이, BOE, CATL, 오포 네 기업이였으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6위) 두 기업이 포함됐다. 국가 기준으로 봤을 때 중국은 총 6만9천610건의 출원 수로 국가 중 1위를, 미국이 5만5천678건으로 2위를, 일본이 4만8천87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가 한국과 독일이였다. 아시아 지역의 출원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WIPO를 통해 접수된 국제 특허 출원 중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5.7% 였으며, 이는 10년 전의 40.5%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 출원 건수는 줄었다. 지난해 PCT 시스템 출원 건수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1.8% 감소했다. 상표 출원 건수도 7% 감소했다. 다만 외관 디자인 분야에서는 중국에서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1% 증가세를 보였다. 헤이그 시스템에 따른 국제 디자인 출원 건수는 2만5천34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544개의 디자인으로 1위를 차지해 미국 P&G(525개)를 제쳤다. LG전자와 독일 포르쉐가 각각 352개의 외관 디자인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샤오미가 총 315개의 디자인을 제출해 그 뒤를 이었다. WIPO의 대런탕 사무총장에 따르면 올해 말 지식재산권 국제 출원이 회복될 전망이다. 단기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되는 디지털 경제에서 지식재산권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개된 국제 특허 출원 중에서는 컴퓨터 기술 분야가 10.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디지털 통신(9.4%), 전기 기계(7.9%), 의료 기술(6.7%), 제약(4.7%) 분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5개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가 전체 공개 출원 건수의 2/5를 차지한다.

2024.03.14 07:01유효정

LG전자, AI 강화한 '2024년형 올레드∙QNED TV'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LG QNED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13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 개시하고, 20일부터는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전시 및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무선 올레드 TV(M4) 라인업은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이 추가됐다. LG QNED TV의 경우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98형 제품을 더해 중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QNED TV 풀 라인업(43·50·55·65·75·86·98형)을 선보인다. 올해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보다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CPU, GPU 성능을 한층 높여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알파11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알파9 대비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돼 더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했다. 2024년형 LG QNED 에보(QNED91/90) 또한 알파7보다 1.3배 강해진 알파8 프로세서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과 9.1.2의 풍성한 공간 음향을 구현한다. 퀀텀닷(Quantum Dot), 나노셀(Nanocell) 두 기술과 미니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색과 명암비 표현이 뛰어나다. 10주년을 맞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돼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질 모드를 설정할 때는 주어진 이미지 중 선호하는 것을 고르기만 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약 8500만 개 모드 중 취향에 가장 맞는 화질로 바꿔준다. LG전자는 고객이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에는 2028년까지 webOS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TV를 국내에 이어 북미(3월 말), 유럽(4월 초) 등 글로벌 약 150개국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 공식 온라인몰(LGE.COM)에서는 이달 19일까지 LG TV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 캐시백 ▲최대 200만원 추가 할인 쿠폰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 Go 증정(97형 올레드 G4 모델 구매시) ▲OTT 서비스 티빙 1년 이용권 ▲최대 50만 멤버십 포인트(포토 리뷰 등록시)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3.13 14:43이나리

플레이오토, 日서 유료회원사 1400곳 확보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자사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일본에서 유료 전환한 히로게테 판매자형 솔루션이 7일만에 유료회원사 1천400곳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오토의 히로게테 판매자형 솔루션은 일본 판매자(셀러)들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때 주문상품의 동기화와 상품수정, 4개 해외 특송사의 라벨 출력 등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난 2020년 4월에 무료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히로게테 판매자형 솔루션에 사업 협력을 하고 있는 이베이(eBay) 계정을 연동하면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이나 추가 프로그램의 사용 없이도 판매상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일본우편(JP POST)과 글로벌 배송사인 디에이치엘(DHL), 페덱스(FedEx), 유피에스(UPS)의 라벨 출력과 운송장 정보 전송을 지원해 셀러들이 보다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플레이오토는 추가 기능들을 개발해 나가고 특히 이베이 이외에도 글로벌 오픈마켓 및 쇼핑몰과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일본 셀러들의 해외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제휴 확대와 기능 강화 등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를 통해 일본 셀러들에게 인정받는 글로벌향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22:05안희정

"배우 한예리의 영화 이야기, T팩토리에서 들어보세요”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한예리'를 오는 29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에 따라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배우가 필모톡 무대에 섰다. '필모톡'은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Bt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번째 주자로 나선 배우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챔피언'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021년에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최근에는 일본 영화의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기도 했다. 한예리는 이번 '필모톡'에서 다양한 출연작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한 생각, 촬영 에피소드 등 스크린 밖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SK브로드밴드는 한예리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tv 홈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된다. 행사 영상은 B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와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봄을 맞이한 '필모톡'이 Btv 고객들과 배우들이 만나는 따뜻한 문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5:24박수형

"혹시 내 정보도?"…국내 대학교 개인정보 34만건 털렸다

국내 주요 대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내부 네트워크 안전성이 매우 취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제로다크웹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다크웹 정보 유출 현황에 대한 모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4만2천여 건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란지교소프트에서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제로다크웹은 다크웹 유출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조사에서 탐지된 주요 유출 정보는 학생 및 교직원의 메일 계정 정보 28만3천198건과 로그인 정보 5만1천312건, 유출 자료 7천995건이다. 제로다크웹은 "일반 기업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이메일 계정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며 "이는 학생과 교직원 전체의 대상 모수가 크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제로다크웹은 이같은 정보 유출이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대학 내부 네트워크의 안전성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생과 관리자는 보안 의식을 지속적으로 갖추고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OTP 인증 등과 같은 보안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로다크웹 관계자는 "로그인 정보 유출의 주된 원인은 인포스틸러와 같은 정보 탈취 악성 소프트웨어"라며 "이에 교내, 개인 PC에서 악성 소프트웨어의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키퍼와 같은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솔루션은 다양한 정보 유출 경로를 통제하고, 이력과 원본파일을 서버에 저장해 정보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2024.03.12 14:56장유미

프로야구 개막 D-11...티빙 "새로운 디지털 시청경험 선사"

티빙이 'KBO 스페셜관'을 운영해 앱에서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시청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타임머신, 동시시청 멀티뷰, 오디오 모드, 디지털 응원 등 새로운 시청 환경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험도 제공하기로 했다. 티빙은 12일 KBO 리그 중계를 기념헤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를 통해 디지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우선 안정적인 프로야구 중계 시스템을 갖추고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투자를 늘려나가며 관련 업무 인력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티빙은 모바일,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스페셜관을 열고 앱에서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시청을 단 한번의 터치로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응원하는 구단을 '마이팀'으로 구독해 주요 경기를 미리 알려주는 앱 푸시 알람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대진 일정, 전력, 득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PIP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최저가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실시간 라이브 채널에 한해 PIP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 생중계에서 인기를 끈 타임머신 기능을 야구팬 눈높이에도 맞춘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시청행태를 반영해 멀티뷰 시청 모드로 하루 4개 경기를 동시에 볼 수 있고, 향후에는 중계 사운드만 청취 가능한 오디오 모드도 도입한다. 야구팬의 디지털 응원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단체 채팅 기능인 '티빙 톡'은 구단 홈 팬끼리 최대 접속 50만명까지 가능하다. 빠르고 정확한 문자 그래픽 중계에 국내 최초로 투구타율 예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중계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다. 보는 야구에서 함께 노는 문화로 프로야구 디지털 재미 더한다. 티빙은 일반인들이 경기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여 개인 SNS 계정 업로드를 저작권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할 방침이다. 또 40초 미만의 쇼츠 영상도 일반인이 가공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놀이 문화를 권장한다. 티빙은 KBO 리그와 상생의 일환으로 야구 문화 친화적 저작권 개방 정책을 지속 고민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야구 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마련했다. 경기가 있는 날 인터뷰 클립, 득점 장면 몰아보기, 주요선수 주요장면과 새롭게 기획할 야구 용어와 룰 소개, 야구장 진기 명기 클립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KBO 약 40년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활용 영상도 선보인다. 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 중계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투자를 확대했다”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모든 노하우를 집결해 KBO 리그 중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본 시즌 개막에 앞서서는 반드시 제대로 된 중계 서비스를 가지고 찾아뵐 것을 팬들분들께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3:56박수형

"복잡하게 연계된 하이브리드 워크, 통합 SASE로 해결"

"기업이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하게 되면서 네트워킹에 전반적인 보안 정책을 획일화하기 힘들어졌다. 연계되는 플랫폼이 많아지고, 시스템 이용 위치도 다양해지다보니 대역폭은 낭비되고, 정책 적용은 느슨해지기 쉽다. HPE 아루바는 서비스액세스보안엣지(SASE)와 서비스보안엣지(SSE)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모든 사용자, 장치, 서버 등의 위치에나 경로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이용하게 해준다.” 한창훈 한국HPE 아루바네트워킹 기술팀 총괄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HPE 아루바의 SASE 솔루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SASE는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전 세계에 분산된 인력을 위해 모든 사용자, 장치,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IT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각 지점에 구축된 고급 SD-WAN 엣지와 포괄적인 클라우드 제공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기존 기업의 트래픽은 모든 지점의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프라이빗 MPLS 서비스에서 보안 검사 및 검증을 위해 기업의 데이터센터로 이동했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이 기업의 데이터센터에서만 호스팅되는 경우에 적합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게 되면서, 기존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대응하기 힘들어졌다. 인터넷의 트래픽이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 데이터센터와 기업의 방화벽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사용자 체감 만족도가 하락하는 탓이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연결하는 원격 근무자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의 경계선 기반 보안은 충분하지 않다. 이 경우 기업은 SASE를 통해 WAN 및 보안 아키텍처를 전환해 이용하는 장치나 위치와 상관없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접적으로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창훈 총괄은 “하이브리드 워크, 개인정보보호나 보안 정책, 접근제어 등 복잡한 상황에서 보안 담당자의 부담은 가증되고 있다”며 “SD-WAN은 레거시 VPN을 대체해 관리 역량을 높여주고, SSE는 단말기 연결 부분을 분석하고 사용자마다 적합한 클라우드로 연결하게 한다”고 말했다. HPE 아루바네트워킹의 SASE 솔루션은 WAN 엣지 서비스(SD-WAN)와 SSE 등 2개 기술 세트로 구성된다. SSE는 제로트러스트네트워킹액세스(ZTNA), 시큐리티웹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액세스시큐리티브로커(CASB), 디지털익스피리언스모델(DEM) 등을 포함한다. 네트워크팀과 보안팀이 모든 사용자, 장치, 서버 등의 위치에서든 어떤 수송 수단을 사용하든 함께 안전하게 연결하게 해 줄 수 있다. PoP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방대한 SD-WAN 패브릭 및 클라우드 제공 SSE를 활용함으로써 빠른 엣지 투 클라우드 액세스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성능이 개선된다. 한 총괄은 “지점 간 연결은 트래픽 경로를 어떻게 잘 선택하는 최적화가 중요하다”며 “HPE 아루바의 SD-WAN은 MPLS 전용선이나 인터넷이나 해외회선 등의 트래픽을 50% 압축해 회선비용을 절감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즈, 스카이프, 웹엑스, 줌 같은 실시간성 앱은 들어오는 트래픽을 잘 분류해야 WAN을 최적화하므로, 최적화와 압축, 경로 선정 등을 위해 분석을 잘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화상회의 프로토콜을 분석해서 트래픽을 분류하고 압축하고, 두개 회선을 가졌다면 여러 패킷을 모아서 순서를 재배치하는 리오더링을 자동화한다”고 덧붙였다. HPE 아루바의 SD-WAN은 하나의 앱 트래픽을 여러 회선들을 합치는 본딩에 강점을 갖는다. 운영자 입장에선 트래픽의 경로 흐름을 볼 수 있고, 최종 사용자는 아무 문제없는 트래픽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클라우드 PoP을 거쳐 최종 업무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다면 사용자 접속지에서 PoP을 거치는 2단계 회선 접속을 하게 된다. 만약 사용자가 PoP까지 가는 회선은 매우 빠른 반면, PoP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는 회선이 느리다면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경험은 나빠진다. HPE 아루바의 SD-WAN은 중간의 경로와 단계별 네트워크 상황을 측정 및 인지하고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자동으로 보낸다. 지점 간 통신도 최적 경로로 하게 한다. 한 총괄은 “HPE 아루바 SD-WAN을 통해 실시간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가시성을 높일 수 있으며, 여러 지점의 연결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PE는 작년 3월 액시스시큐리티를 인수했다. HPE는 액시스 인수를 통해 SSE 역량을 확보하게 됐고,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액시스의 SSE 플랫폼은 네트워크 엣지의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증된 사용자 액세스, 인터넷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를 보호하는 SWG, SaaS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인라인 액세스를 제공하는 CASB ,사용자 체감 만족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DEM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종류의 SASE 솔루션과 연동 가능하다. 한 총괄은 “액시스 SSE의 게이트웨이는 여러 브랜치의 앱을 연결하는데, 사용자가 인터넷에 붙어 게이트웨이로 가는 순간 게이트웨이 포털에서 어느 앱으로 갈 수 있는지를 판단해 연결해준다”며 “기존의 경우 사용자가 방화벽과 DMZ 존의 여러 보안장비를 거쳐 앱으로 가는 방식은 사용자별 접근 정책을 구현하기 어렵지만, 액시스의 게이트웨이를 이용하면 중간에 경유하는 보안 인프라를 관리하기 여러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의 ID 변경이나, 조직 변경, 퇴사 등 계정관리도 사내 인사시스템과 연결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클라우드를 많이 활용하고, 개발조직이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개발환경으로 사용한다면 HPE 아루바의 SASE 솔루션은 매우 적합한 해법이다. 개발팀과 구성원마다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정책에 맞게 할당하고, 계정 사용자의 변경에 따라 접근 권한을 쉽게 바꿀 수 있다. 한 총괄은 “게이트웨이 접근을 위해 지점에 깔리는 커넥터는 리눅스 기반으로 설치하므로 매우 쉽다”며 “모든 OS도 지원하고, 어떤 서비스 영역 어디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구독 방식이므로 정해진 기간동안만 쓰면 되고, 커넥터 설치 갯수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 ID 수 기반으로 과금하므로 전세계 브랜치에 하나의 ID로 깐다면 하나만 지불하면 된다”며 “가령 감사팀이 전세계 브랜치를 돌면서 업무할 때 하나의 ID면 모든 곳에서 다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2 11:07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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