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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미리 준비 하세요"…대형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

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추석을 약 두 달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4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혹은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차 기간에는 1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된다. 또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국 무료배송 등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과일 선물세트는 폭염과 이상기후로 시세가 오른 점을 고려해 혼합 구성을 강화하며 고객 부담을 낮췄다. 인기 혼합 선물세트인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 판매한다. 축산 선물세트인 '한우 실속 정육세트'와 '알뜰 한우갈비세트'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3만원 할인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전복, 굴비, 갈치 등 전통 구성과 함께 조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을 더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상황에 맞춰 가성비 실속 세트를 강화했다. 실속형 상품으로 곶감, 견과 선물세트를 3만원 미만에, 사과와 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5만원 미만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휴 전에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사전예약 기간을 전년보다 4일 늘리고, 상품권 혜택도 강화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1차 기간에는 행사카드로 결제한 금액대의 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금액대별로 최소 4만5천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19일까지인 2차 기간에는 10%가 적용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3차 기간(9월20∼26일)에는 5%로, 최소 1만5천원부터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세트 구성에 있어서는 고물가 흐름을 반영해 '실속'에 초점을 맞췄다. 과일의 경우 합리적 가격대의 3만~4만원대 사전예약 물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특히 배는 장기화된 폭염으로 명절용으로 적합한 대과 비중이 줄었지만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사전예약 행사가를 지난 추석 대비 약 10% 낮췄다. 한우 세트는 특색 있는 가성비 세트를 새롭게 출시하면서도, 기존 주력 상품은 가격 방어에 힘썼다. 수산에서는 고급 어종인 옥돔과 맛, 외형이 비슷한 '옥두어' 선물세트를 10만원 미만으로 출시했다. 대량 구입이 많은 통조림, 조미료 등 가공상품은 2만~4만원대 가격대의 세트 물량을 20% 확대하고, 일상용품은 1만~2만원대 극가성비 세트를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하고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다음 달 26일까지 '2025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선택지를 강화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품목의 약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로 구성하고 10만원 대 이상 고가 선물세트도 전년 대비 47% 늘렸다. 한우, 수입육, 양념육 등 정육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친환경 트렌드를 고려해 전북 고창군 저탄소 인증 농가 4곳에서 생산된 저탄소 인증 한우 선물세트를 기존 4종에서 5종으로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고품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수급이 비교적 원활한 과종의 경우 지난해 대비 가격을 인하해서 선보였다. 와인, 위스키, 세계명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와 김, 육포 등 가성비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중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0만원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시 구매 금액 및 결제 수단별 최대 3.5%를 추가 증정한다.

2025.08.17 08:09김민아 기자

구글, 美 오클라호마 90억 달러 투자…"데이터센터 확대로 경제 살리자"

구글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데이터센터 시설을 확장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오클라호마주 프라이어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고 스틸워터에 새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총 90억 달러(약 12조5천1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오클라호마주의 풍부한 부지와 자원, 숙련된 인력 확보 가능성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단순 시설 확장이 아닌 인프라·운영 역량 전반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루스 포랫 구글 사장은 "이번 인프라 건설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며 "향후 전기 기술자 인력이 기존 대비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전력 설비 설치와 유지보수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틸워터에 건설되는 새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사이 완공 예정이다. 구글은 해당 데이터센터 완공 시 수백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봤다. 프라이어 역시 기존 시설 확장을 통해 처리 용량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확대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구글은 대기 허가를 비롯한 환경품질부, 미국 환경보호청(EPA) 심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며 "환경 규제 준수와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6 16:30김미정 기자

"아이폰17 프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몸체 탑재한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7 프로가 기기 전면에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가 쓰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uex1122)가 공개한 아이폰17 프로의 알루미늄 본체 섀시 사진을 보도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7 프로의 카메라 범프 영역은 유리 처리가 아니라 통짜 알루미늄 구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공개된 사진에서 또 흥미로운 점은 카메라와 맥세이프 무선 충전 코일을 위한 컷 아웃이 후면을 감싸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소재가 유리가 아닌 다른 식의 코팅이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이는 금속 휴대폰의 부활을 의미하며 지난 10년간 업계를 지배해 온 유리디자인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물론 이 이미지들은 모형 또는 모형용 금속 주형이나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 금속 소재의 케이스를 지닌 아이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6년 아이폰7 시리즈였다. 최근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이 보편화되고 금속이 충전 코일에 간섭을 일으키면서 금속 소재로 뒷면을 감싼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구글은 픽셀5에서 금속 섀시에 구멍을 뚫고 후면을 폴리머 소재로 덮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공개된 사진에서도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비슷한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또, 알루미늄 소재의 경우 휘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는 더 단단한 항공 등급 알루미늄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의 장점은 유리와 달리 떨어뜨려도 산산이 조각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긁히거나 움푹 패일 수는 있지만, 유리 뒷면이 깨진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상이 적으며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시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9월 9일 공개돼 9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9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16 11: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아, IPO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뉴욕, 2025년 8월 16일 /PRNewswire/ -- 대중교통망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비아 트랜스포테이션(Via Transportation, Inc., 이하 '비아')이 오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Class A 보통주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S-1 양식)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공모 수량 및 공모가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비아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VIA'라는 종목코드로 Class A 보통주 상장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시장 조건에 따라 진행되며, 공모의 완료 여부, 완료 시점, 실제 규모 또는 기타 조건은 보장되지 않는다. 이번 IPO의 대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앨런앤컴퍼니(Allen & Company LLC), 및 웰스 파고 증권(Wells Fargo Securities)이 맡았다. 공동 주관사로는 도이체방크 증권(Deutsche Bank Securities)과 구겐하임 증권(Guggenheim Securities)이 참여한다. 추가 공동 주관사로는 시티즌스 캐피털 마켓(Citizens Capital Markets), 니덤앤컴퍼니(Needham & Company), 오펜하이머앤컴퍼니(Oppenheimer & Co.), 레이먼드 제임스(Raymond James),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 및 울프 노무라 얼라이언스(Wolfe | Nomura Alliance)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투자설명서만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예비 투자설명서는 SEC 웹사이트(www.sec.gov)의 전자공시시스템(EDG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다음 주소로 예비 투자설명서 사본을 요청할 수 있다: Goldman Sachs & Co. LLC, Attention: Prospectus Department, 200 West Street, New York, New York 10282, Tel: 1-866-471-2526, Fax: 212-902-9316, email: prospectus-ny@ny.email.gs.com. 이번 IPO의 증권신고서(S-1 양식)는 SEC에 제출됐지만 아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주식 판매도 구매 제안 수락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증권에 대한 매도 또는 매수를 권유하지 않는다. 해당 증권은 이러한 제안, 권유 또는 판매가 주 또는 관할 지역의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거나 요건을 충족하기 전에는 매수나 매도 제안이 불법인 주 또는 관할 지역에서 판매될 수 없다. 비아 소개비아는 현대적인 교통망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와 수요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동적 네트워크로 전환한다. 전 세계 여러 도시와 교통기관이 비아의 소프트웨어•기술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분산된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고 운영을 통합하고 있다. 그 결과 비아는 교통 서비스 제공 비용을 절감하고 승객 경험을 개선하며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비아 플랫폼은 30여 개국 수백 개 도시에서 시민들의 일자리, 의료 서비스, 교육과 연결되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44105/Via_Logo.jpg?p=medium600

2025.08.16 02:10글로벌뉴스

휴이온, 2025년 개학맞이 프로모션 진행: 학생과 교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도구

로스앤젤레스 2025년 8월 15일 /PRNewswire/ -- 8월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개학 시즌이 시작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필요한 문구류나 디지털 아트 장비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이에 휴이온(Huion)은 최대 4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개학맞이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개학 전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3D 모델링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는 Kamvas Pro 19 및 Kamvas Pro 24(4K)와 같은 전문가급 스크린 태블릿을 추천한다. 특히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Kamvas Pro 19는 얼리버드 가격인 미화 92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949달러로 인상되므로, 기간 내 구매하는 것이 좋다. Kamvas Pro 24(4K)도 250달러 인하된 가격인 104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Keydial mini도 무료로 증정된다. 아트 전공 학생이라면, Kamvas 16(Gen 3), Kamvas 13(Gen 3), Inspiroy 2 S/M/L, Inspiroy Frego S/M가 적합하다.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3D 모델링, 온라인 학습에 이상적이며 고품질의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44.99달러~459달러 사이다.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처럼 강의 시간에 간단한 메모를 하거나 팀 프로젝트•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휴대용 도구를 찾는다면, Huion Note 디지털, Kamvas Slate 10, Kamvas Slate 11, Kamvas Slate 13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휴이온 태블릿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면, 공식 스토어인 store.huion.com을 방문한다. 학생 또는 교사라면 '스튜던트 빈스(Student Beans)'를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프로모션 가격에서 추가로 10%의 학생 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 구매 계획이 없더라도 경품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휴이온 SNS에서 진행되는 #Huion1strokeChallenge에 참여하면 Kamvas Slate 13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역별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개학 시즌 동안 세 차례에 걸친 경품 이벤트가 열리며, 총 12대의 Inspiroy H580X 드로잉 태블릿을 증정한다. 공식 커뮤니티에는 재미있는 주제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댓글로 답변을 남기면 Huion Note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새로운 학기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한 캠페인을 놓치지 말고 도전해 보자!

2025.08.15 18:10글로벌뉴스

뉴욕 거리에 존재하는 모든 문자 검색했더니

거리의 간판·표지판·낙서까지 모두 '검색'할 수 있다면? 데이터 저널리스트이자 엔지니어인 맷 다니엘스(Matt Daniels)가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 결과는 IT 전문미디어 기가진을 통해 소개됐다. 맷 다이넬스가 사용한 도구는 'all text in nyc'라는 검색 엔진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유펑 자오(Yufeng Zhao)가 제작한 이 서비스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18년간 구글 스트리트뷰에 기록된 뉴욕의 파노라마 사진 800만 장을 수집하고,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그 속의 글자를 추출했다. 총 1억3천800만 건의 문자 스니펫(키워드에 대한 정보나 대답을 보여주는 글)이 데이터베이스에 담겼다. 다만,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이 촬영할 수 없는 골목이나 공원 안의 글자, 혹은 너무 작아 판독이 어려운 글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단어로 보는 뉴욕의 풍경 다니엘스는 이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뉴욕 거리에 어떤 단어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분석했다. 결과는 도시의 성격과 지역별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PIZZA(11만1천290건) 지도 위 주황색 점이 뉴욕 전역을 뒤덮다시피 했다. “뉴욕은 피자의 도시”라는 말이 데이터로 증명됐다. BROADWAY(6만2천424건) 주로 도로 표지판에서 발견됐고, 이름에 '브로드웨이'가 들어간 여러 거리 주변에 집중됐다. LUXURY(1만6천731건) 신축 아파트와 고급 건물에서 주로 발견됐다. 다만 거리 전체가 '럭셔리'로 도배된 곳은 허드슨 야드뿐이었다. BEWARE(1만419건) 주로 울타리나 잔디밭이 있는 주택가에서 발견됐다. 맨해튼에 거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GOLD(5만1천353건) 맨해튼 다이아몬드 지구와 금·보석 매입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뉴욕 거리, 'STOP' 등 경고 문구 다수 차지...'신경 쓰지 마' 단어도 뉴욕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 중에는 'Fuhgeddaboudit'(Forget about it, 신경 쓰지 마) 같은 유머러스한 구절도 있었지만, 경고 문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도로 위 낙서로는 'ACAB'가 많았고, 공원에서는 'No Ball Playing'(공놀이 금지) 표지판이 자주 발견됐다.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STOP'으로, 무려 113만6천962건에 달했다. 뒤이어 'One Way'(일방통행)가 82만8천362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30위 중 21개 단어가 교통 표지판 관련이었다. 또 'Surveillance'(감시)라는 단어도 492위에 올랐다. 경찰, 기업, 공원 관리소 등이 CCTV 설치 사실을 안내하는 표지판에서 자주 발견됐다. 다니엘스는 “감시 경고 문구는 뉴욕 시민에게 너무 익숙해서 일종의 시각적 배경음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외신은 "이 프로젝트는 문자 데이터가 단순한 언어 정보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경제·사회적 풍경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8.15 17:00백봉삼 기자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⑩] AI 네이티브 기업이 되는 법

지난편에서는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AI가 숨 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이터 메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모든 현업 부서가 각자의 데이터를 최고 품질의 '상품'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이 혁신적인 구조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강력한 해법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는 또 다른 근본적인 질문에 마주한다. 잘 정제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받는다고 해서, AI가 과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단순 상담만 똑같은 대답으로 반복하는 AI 챗봇 앞에서 고객은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사람들은 이제 프로슈머를 넘어 AI를 통해 기업의 전체 IT자산을 실시간으로 사용해서 결과를 만드는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AI Native Enterprise)'로 발전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AI가 진정한 지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데이터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모든 상호작용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학습'하며 성장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이 AI의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시스템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지속적인 컨텍스트 계층(CPL, Contextual Persistency Layer-상황 지속 계층)'이다. 이것은 단순히 고객과의 대화를 기록하는 수동적인 레이어가 아니다.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기업의 모든 IT 자산을 실시간으로 조율해 최종 목표 달성을 유도하는 '실시간 의미 기반 조정 계층' 이다. 즉, 특정 고객의 '목표(Goal)'가 발생한 순간부터 최종적으로 달성될 때까지의 모든 상호작용, 데이터,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하나의 살아있는 '디지털 스토리'로 엮어내는 동적인 데이터 구조인 셈이다. 이는 과거의 트랜잭션 기록이 아니라, 미래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실시간 문맥의 집합체이며, 여기에는 ERP의 재고 데이터, SCM의 공급망 정보, MES 생산 현황, 그리고 고객과의 모든 상호작용이 실시간으로 융합된다. 말로만 들으면 복잡하지만, B2B 제조업체의 실제 사례를 통해 그 위력을 살펴보자. 한 에너지 기업이 특정 사양의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한 정찰용 드론 100대를 긴급 주문하는 상황이다. 과거의 방식대로라면, 영업팀이 고객의 복잡한 요구사항(RFP)을 이메일로 받아 설계, 자재, 구매, 생산팀에 순차적으로 문의하며 정보를 취합하는 데만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 각 팀은 ERP, SCM, MES 등 자신들의 시스템만 들여다볼 뿐, 전사적인 최적의 답을 실시간으로 찾지 못한다. 영업팀이 마침내 "예상 납기는 8주입니다"라고 회신했을 때, 고객은 이미 다른 업체를 알아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속적 컨텍스트 계층' 을 기반으로 한 AI 네이티브 기업은 완전히 다르게 움직인다. 고객이 웹사이트의 AI 에이전트에게 요구사항을 말하는 순간, '고객 목표 컨텍스트'라는 살아있는 디지털 객체가 생성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의 최종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오케스트레이터로서, 데이터 메시를 통해 전사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한다. ERP 데이터 상품에서 카메라 재고를, SCM 데이터 상품에서 부족한 부품의 리드타임을, MES 데이터 상품에서 가장 빠른 생산 라인 스케줄을 확인하는 과정이 불과 수 초 내에 일어난다. 그리고 AI는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즉시 계산해 고객에게 제안한다. "고객님, 요청하신 사양대로 제작 시, 부품 수급 문제로 6주가 소요됩니다. 하지만, 성능이 5% 더 좋고 현재 재고가 충분한 다른 카메라로 변경하시면 3주 만에 납품이 가능하며, 가격은 동일합니다. 두 가지 옵션에 대한 견적서를 지금 바로 보내드릴까요?" 고객이 '대안 견적'을 수락하는 순간, '고객 목표 컨텍스트'의 상태는 '생산 대기'로 변경된다. AI 에이전트는 이 상태 변화를 감지해 ERP에 자재 할당을 요청하고, MES에 생산 예약을 확정하며, SCM에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더 이상 인간의 수동적인 개입과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지연이 사라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속적 컨텍스트 계층' 은 기업이 '요청에 응대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목표 달성을 실시간으로 조율(Orchestration)하는' 수준으로 도약하게 만드는 핵심 엔진이다. 기업의 모든 레거시 데이터는 더 이상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한 '맞춤형 가치 사슬(Value Chain)'을 즉시 구성하기 위한 살아있는 재료가 된다. 이것이 바로 기술 부채의 한계를 넘어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스템, 진정한 실행 중심 아키텍처(system of Action)의 모습이다. 다음 편에서는 이러한 AI네이티브 아키텍처가 실제로 금융권에서 적용하기 위해서 어떤 과제들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래의 AI네이티브 금융시스템 아키텍처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다뤄보려 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8.15 15:39나희동 컬럼니스트

윙뱅크와 싱가포르항공, 캄보디아 최초의 포인트-마일리지 교환 제휴 체결

윙뱅크 고객, 로열티 포인트를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로 전환해 해외여행 보상 등 구매력 강화 기대 싱가포르 및 캄보디아 프놈펜, 2025년 8월 15일 /PRNewswire/ -- 100% 캄보디아 자본으로 설립된 디지털 은행인 윙뱅크(Wing Bank (Cambodia) Plc.)가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과 손잡고 캄보디아 최초의 로열티 포인트-마일리지 교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고객 보상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윙뱅크와 싱가포르항공,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사진 촬영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는 후옷 학(HUOT Hak)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메이 반(Mey Vann) 경제재정부 차관 겸 비은행금융서비스청 사무총장, 킷 멩(Kith Meng) 윙 은행 이사회 의장 겸 로열 그룹(Royal Group of Companies) CE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싱가포르항공 측에서는 브라이언 코(Bryan Koh) 로열티 마케팅 담당 부사장, 제커라이어 차이(Zechariah Chai) 크리스플라이어 파트너십 지역 매니저, 벌린다 용(Berlinda Yong) 싱가포르항공 캄보디아 총괄 매니저가 참석했다. 오늘부터 윙뱅크 고객들은 윙포인트(WingPoints)를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로 손쉽게 전환하여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발전시키려는 양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캄보디아 선도 디지털 은행과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를 잇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일상적인 은행 거래와 윙몰(Wingmall) 구매를 글로벌 여행 기회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싱가포르항공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하거나, 크리스샵(KrisShop)의 광범위한 옴니채널 카탈로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드미트로 콜레치코(Dmytro Kolechko) 윙뱅크 CEO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보상 업그레이드를 넘어, 글로벌 연결성을 향한 관문"이라며 "캄보디아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이 지역 내 소비를 국제적 경험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마일리지 전환 절차는 윙뱅크 앱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어 매우 간단하다. 사용자는 앱에서 '윙포인트 적립'을 누른 후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교환'을 선택하면,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즉시 전환하고 양사 생태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시 기념 보너스로, 모든 전환 성공 시 1000 윙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윙뱅크 고객들은 싱가포르항공 특별 여행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프놈펜-싱가포르 노선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는 여행객은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SQWING25를 입력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의 여행 기간은 2025년 8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승객들은 여유 있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단, 본 혜택은 좌석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지역 여행 및 금융 혁신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 편의성, 그리고 글로벌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벌린다 용 싱가포르항공 캄보디아 총괄 매니저와 드미트로 콜레치코 윙뱅크 CEO가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08.15 14:10글로벌뉴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미국 정부가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조달청(GSA)을 중심으로 수조 원대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인증 시스템 간소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까지 통합 추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공시장에서 민간 클라우드 활용률이 여전히 낮고 정책 실행 속도나 생태계 확장에서도 정체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오라클·구글 등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페드램프 20x'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 부처는 중앙 조달 체계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일관된 프로세스로 도입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정부 업무 자동화도 병행 중이다. GSA는 최근 AWS와 최대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선구매 없이 필요한 자원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GSA를 통해 자사 기술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도 연방정부 대상 공급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구글 퍼블릭섹터와 2억 달러(약 2천700억원) 규모 계약을 통해 AI·클라우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보안 인증 제도도 대폭 간소화됐다. 기존 최대 1년 이상 걸리던 페드램프 승인 프로세스는 20x 프로그램 도입으로 평균 5주 이내로 단축됐다. 미국 정부는 2025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114건의 신규 클라우드 인증을 마쳤으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AI 기반의 공공업무 혁신도 본격화하고 있다. GSA는 자체 AI 플랫폼 'USAi'를 통해 정부 공무원들이 오픈AI·구글·앤트로픽·메타 등의 주요 모델을 시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도 별도 계약을 통해 AI 모델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공공 정보시스템 2천300여 개 중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11.6%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대부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클라우드나 각 기관 자체 인프라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국정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간협력형(PPP) 모델 도입,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대구센터에 입주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정부 AI 사업도 발주되고 있다. 하지만 전환 속도를 체감할 정도로 끌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가 낮고 전체 시스템 전환 비율도 여전히 저조하다. 까다로운 기술 요건에 비해 예산 단가가 낮아 클라우드 기업이 손해를 감수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생태계 육성 정책도 예산 제약과 실행력 부족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민간의 클라우드 혁신 역량을 공공에 유입시키기 위해선 입찰 구조 개선과 정책 집행의 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책 주체가 분산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미국은 GSA를 중심으로 정책을 통합 집행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조달청 등 부처별로 정책 결정권이 흩어져 있어 일관성 있는 추진이 어렵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중앙에서 정책을 일괄 집행하고 민간 기업과 조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도 부처 간 정책을 일원화하고 민간 참여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5.08.15 12:05한정호 기자

시민단체·이용자 "유튜브 라이트,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 유도" 지적

시민사회단체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구글이 내놓은 불공정행위 개선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구글이 출시 의사를 밝힌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의 가격 책정이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21명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이하 이해관계인)는 “구글의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 출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이용해야 했던 소비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해당 시정안은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내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강제로 구매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이 제대로 담겨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경쟁질서 회복 및 개선의 의지도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기존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는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 재생 외에도 유튜브 뮤직이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유튜브 뮤직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게 되자 공정위는 2023년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듬해 7월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보내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구글은 지난 2월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내용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구글의 신청에 공정위는 지난 5월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 합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다. 구글이 출시 예정인 유튜브 라이트 유금제는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영상 저장 서비스가 제외되고 광고 없이 영상 시청만 가능하다. 이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핵심 기능이 제외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광고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글에서는 이용자가 쇼츠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나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탐색 또는 검색을 하는 동안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결국 적절한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의 가격 책정은 소비자에게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안”이라며 “구글이 현재 심의 중인 유튜브 끼워팔기 건에 대해 시정한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유튜브 라이트와 타사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튜브 내 광고시청이라는 불편과 함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튜브 라이트 및 뮤직 요금제를 비교했을 때 두 서비스를 통합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와의 통합 시 할인액이 현저히 낮아 공정거래질서 개선의 여지도 낮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뮤직 단독 금액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따라 나뉘는데, 안드로이드 1만1천990원, iOS(아이폰 운영 체제) 1만5천500원으로 책정됐다. 유튜브 라이트 단독 요금은 안드로이드 8천500원, iOS 1만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만약 소비자가 두 개의 서비스를 따로 구매하게 되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각각 2만490원, 2만6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인 안드로이드 1만4천900원, iOS 1만9천9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은 “서비스 개별 구매 효과가 떨어지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해관계자들은 “공정위의 조사와 동의의결을 통한 시정방안 도출까지 약 2년 가까이 흐르면서 유튜브 뮤직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42%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규독자가 1천만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피해보상안으로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시정안을 잠재적 피해자 전체에 대한 보상으로 환산하면 1인당 1천500원 가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국 구글의 이번 자진시정방안은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 따른 공정위 규제를 피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며 “공정위는 이해관계인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진정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2:04박서린 기자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theori)의 수장 박세준 대표는 세계 최대 해킹 방어 대회 '데프콘(DEFCON) CTF 33'에서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번 우승으로 티오리는 통산 9번째 데프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내로라하는 전 세계 해커들을 물리치고 '해커 중 해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데프콘 CTF 33'은 올해 33회로 열리는 '데프콘 CTF'라는 뜻이다. 미국 시각 6~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데프콘'은 세계최대 해킹 컨퍼런스다. 보통 3일간 열린다. 이 중 하이라이트 행사가 '데프콘 CTF'다. '세계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CTF는 Capture The Flag의 약어다. 원래는 군사 용어다. 적 진영의 깃발을 빼앗는 게임을 뜻한다. 참가자들이 시스템 해킹, 취약점 분석, 암호 해독 등으로 깃발을 찾아 제출 하는 방식이라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참가자들은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한다. 올해는 티오리를 포함해 총 7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 한 팀당 팀원 구성 수는 제한이 없다. 티오리의 경우 티오리한국과 미국 PPP팀, 캐나다 팀 등 3개 팀이 'MMM(Maple Mallard Magistrates)' 한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구성원 수는 티오리한국 20여명 해커를 비롯해 총 60여명에 달했다. 참가 팀의 구성원 수가 제한이 없지만, 협업이 중요하므로, 숫자가 많다고 꼭 유리하지는 않다. 매년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만(HITCON CTF)과 일본(Code Blue CTF)도 해킹 대회가 있는데, 이들 대회 우승자들은 '데프콘 CTF' 본선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런 '특혜'를 받는 해킹 대회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올해 데프콘 CTF는 3일 중 1,2일차는 7시간,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2시간동안 진행됐다. 마지막 날은 데프콘 폐막일이라 대결 시간이 짧다. 다른 기념행사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회는 실시간 공방전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상대방의 시스템을 해킹하는 식이다. 공격 점수와 방어 점수는 따로 집계되며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실시간 공방전 뿐 아니라 라운드마다 특정 문제를 풀어 높은 점수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 해커끼리 일대일로 맞붙어 문제를 빨리 풀어내는 팀이 승리하는 식의 다양한 과제가 주어진다. 하루 대회가 끝날때마다 전략을 보완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쉬지 않고 다음 대회를 계속 준비해야 한다. 현장의 실제 대결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순탄하지 않았던 4년 연속 우승…“잠까지 전략적으로 잤다” 대회를 마치고 막 한국에 돌아온 박 대표를 티오리한국 사무실에서 14일 만났다. 박 대표는 “미처 분석되지 않은 프로그램들이나 취약점들이 있는 경우 숙소에 돌아와 팀원들과 패치를 만들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코드를 짜고, 다음날 대회에서 이를 활용해 다시 공격하는 등 대회 진행 시간 이후에도 할 일이 많다”고 들려줬다. 이어 “MMM(Maple Mallard Magistrates) 팀에만 60여명이 함께하고 있는데, 서로 다른 국가와 배경,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관리 및 협업하게 하는 일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며 “수면으로 예를 들면 다 같은 시간에 잠을 자게 되면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데 차질이 생기고, 다 같이 밤을 새우자니 컨디션이 문제가 된다. 이런 것들을 잘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자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MMM 팀에는 티오리한국 사내 동아리 '더덕' 팀(The Duck) 22~23명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PPP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Maple Bacon과 함께 연합 팀을 구성해 데프콘 CTF를 우승했다. 3개 팀마다 팀리더가 있고, MMM 전체 총괄은 박세준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4회 연속 우승이 순탄치는 않았다고 토로했다. 4년 연속으로 대회에서 우승하다 보니 타 팀의 견제도 심해졌고, 티오리를 함락시키기 위한 시도들이 거세졌다는 것이다. “매년 데프콘 대회가 어려워지고 있다. 사실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에는 못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며 “티오리를 이기기 위해 다른 팀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데프콘 CTF는 단순 해커들과의 실력을 겨루는 '전쟁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데프콘 CTF에 참가한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과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 표부터 식사, 숙소 등 데프콘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20명 정도씩 매년 데프콘에 참가하는 이유는 구글, 오픈AI, 메타 등 빅테크 기업에서 참가한 다른 팀과의 교류에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뿐 아니라 교류의 경험도 피부로 느끼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보안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보안, 퀄리티 앞세워 세계로 나아가야” 세계 보안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박 대표에게 국내 보안 기업의 글로벌화에 대해 질문했다. 박 대표는 “보안 솔루션의 경우 한국 법제도상 해외랑 다른 부분들이 많다. 예컨대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제도 때문에 보안 솔루션을 만들었다면, 이는 국내에서만 사용될 뿐 해외에서는 수요조차 발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만 별도로 보안 솔루션들이 채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 역시 외산 솔루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국제 무대에서 한국은 점차 폐쇄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업체들도 영세한 경우들이 많은데 오히려 공급망 공격에 타깃이 되기도 쉽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K-보안 소프트웨어가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 "다만, 보안업계에서 시큐어 코딩(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여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법)을 강조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고 있는 지 짚어봐야한다. 품질이 보장돼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며 “특히 한국은 '한국형' 무언가를 구축하길 선호하는데, '한국형'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것이 오히려 다양성이나 확장성에 방해된다"고 말했다. “보안도 진화한다”…티오리 '진트·알파프리즘', 보안 효율성↑ 티오리는 기업들의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등 보안 컨설팅 사업에서 나아가 여러 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AI 해커'라고 대명사를 붙이는데, 티오리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자 AI 에이전틱 기반 솔루션 '진트'(Xint)가 있다”며 “해커들이 해킹하는 방식을 모델링해서 공격자의 관점에서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공격자가 시스템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전술을 사전에 파악하고 분석하는 '레드팀'의 업무에 AI가 활용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진트가 레드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는 제일 실력있는 해커들을 뛰어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직 이 단계까지 성능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현재 단계에서도 주니어 급 해커 이상의 성능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진트는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일부 고객사에만 사용 후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태다. 박 대표에 따르면 10월께 정식 론칭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티오리는 보안 컨설팅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알파프리즘(αprism)'이라는 대형 언어 모델(LLM) 시큐리티 등 사업을 기반으로 보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AI의 민감 정보 유출, 프롬프트 인젝션, 부적절한 출력 등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정책 기반으로 차단한다. 알파프리즘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기업들이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데, 보안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AI 도입이 두려운 일”이라며 “AI가 출력하는 데이터 둥 민감정보나 개인정보들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정보나 민감 정보들은 알파프리즘이 필터링을 하거나 차단하는 등 가시성을 확보해주는 솔루션”이라며 “LLM 방화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해킹, 두 차례의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등 국내 기업 및 기관에 '보안 경고등'이 켜졌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사이버 공격이 교묘해지고 빈번해지는 현실이다. 이에 공격자의 관점에서 기업 및 기관의 정보 침해를 막아내는 박 대표의 생각을 물었다. 박 대표는 “잇단 해킹 사고들을 통해 보안에 투자하지 않으면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으면 한다”며 “보안 투자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1:03김기찬 기자

"비트코인 매입 없다" 美 재무장관 발언에 비트코인 급락...해명에도 시세는 '주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발언에 비트코인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스콧 베센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비축을 시작했으나 이를 구매하지는 않겠다며 압수한 자산을 활용해 비축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 후 40분 사이 비트코인 시세는 약 12만1천 달러 선에서 11만 8천 달러 선 밑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550억 달러가 사라졌다. 미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위해 신규 매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너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스콧 베센트 장관은 약 7시간 뒤 X(구 트위터)를 통해 “재무부는 예산 중립적인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여전히 모색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연방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비축의 기반으로 삼아 미국을 '세계 최대 비트코인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발언 후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이렇다 할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며 약 11만 8천768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2025.08.15 10:57김한준 기자

쿠팡, 시디즈·한샘 등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 연다

쿠팡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생 및 홈오피스 가구부터 리빙 상품까지 한데 모아 할인하는 '가구&리빙 신학기 페스티벌 SALE'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디즈, 허먼밀러, 한샘, 리바트, 듀오백 등 국내외 인기 가구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매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클리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1주차에는 허먼밀러, 리바트, 제닉스 등이 2주차에는 듀오백, 일룸, 소프시스 등이 3주차에는 시디즈, 한샘, 필웰 등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해 주차별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디즈 T50 컴퓨터 책상 의자 ▲허먼밀러 뉴 에어론 풀 의자 ▲한샘 홀리라이트 책상 1600 ▲리바트 프렌즈 소호 2000 낮은 책장 ▲듀오백 독서실 스터디의자 ▲라이프란스 접이식 철제 이동식 트롤리 3단 ▲코튼클라우드 하이브리드사 체커보드 투웨이 뱀부얀 호텔 수건 ▲닥터바르미 애플방석 자세보정방석 ▲씨티오 LED 7단 파노라마 학습용 스탠드 등이 있다. 쿠팡은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신학기 BEST 한정특가 ▲1day 특가 ▲50% 이상 파격 할인 등 코너를 통해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스터디룸/홈오피스 필수가구 SALE ▲예쁜 스터디룸 꾸미기 추천템 등 테마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고객들의 선택을 돕는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위한 낮잠이불, 사장님을 위한 신학기 상품 등 맞춤형 테마관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나 홈오피스를 꾸미는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15 09:20백봉삼 기자

브레이즈 "AI는 선택적 투자나 유행 아닌 마케팅 기본값"

"AI는 더 이상 선택적 투자나 유행이 아니다. 마케팅의 기본값이다. 한국은 모바일 보급률과 디지털 생태계 경쟁력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정작 AI를 고객 경험과 마케팅에 결합하는 사례는 적다. AI 활용 고도화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20년 넘게 마테크 업계에 몸담아온 샤히드 니자미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은 구글, 오라클, 허브스팟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브레이즈에 합류했다. APAC에 수많은 지사가 있지만, 한국은 그에게도, 브레이즈에게도 특별한 시장이다.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국 브랜드의 매력도가 훨씬 높아졌고, 디지털 경제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샤히드 니자미 부사장을 에이비일팔공 MGS2025 컨퍼런스에서 만났다. AI와 데이터 중심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추진해온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챗GPT 등 LLM 활용도는 높지만, AI 기술을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결합하는 사례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면서다. 니자미 부사장은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구축과 옴니 채널 확장, AI 전략 고도화가 앞으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가를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인게이지먼트(참여) 관점에서 '듣는 것' 과 '덜어내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부담 보다는 신뢰를 줘야한다고도 역설했다. “창의력만으론 부족…기술 융합이 마케팅 성패 좌우” 니자미 부사장은 처음 마케팅 업계에 들어섰을 당시를 회상하며 마케팅을 'ROI(투자수익률)를 측정할 수 없는 돈 나가는 구멍'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단순 창의력 보다는 기술을 얼마나 잘 융합해 창의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 확산은 마케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과거 오프라인 중심의 '대량 노출' 전략은 정밀 타겟팅과 성과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대체됐다. 마케터에게 기술 완성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다른 솔루션과 물 흐르듯 연결되는 통합성이 있어야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 브레이즈도 이 지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니자미 부사장은 최근 1년간 한국에서 눈에 띄는 변화로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대한 관심 확대를 꼽았다. 그는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을 받아도, 플랫폼 데이터가 기업에 귀속되지 않으면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쌓이지 않는다"며 "결국 브랜드가 직접 고객 접점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니자미 부사장은 한국 브랜드들의 AI 기술 도입 속도가 낮다고 말했다. 모바일 퍼스트, 디지털 성숙도, 인프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LLM 사용은 대중화됐지만, AI를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결합하는 데는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며 "한국 브랜드는 대체로 한두 개 채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최소 3개 이상의 고객 접점 채널을 운영해야 전환율 등 주요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 단일 채널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브레이즈는 AI를 단순 기능이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의사결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약 3억2천500만 달러(약 4천500억원) 규모로 '오퍼핏'을 인수하며 에이전틱 AI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전년 대비 43% 이상 늘려, AI 중심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브레이즈는 AI를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니자미 부사장은 "미국의 한 대형 은행은 신용카드 가입률을 올리기 위해 오퍼핏 도입 후 고객 1명당 3만5천개 버전의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했고, 전환율이 92% 상승했으며 연 매출이 16억 달러(약 2조2천억원) 증가했다"며 "과거처럼 대략 광고가 통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화요일 오후 2시에 모두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 개별 행동 패턴과 선호에 맞춘 시점·빈도·채널·콘텐츠 조합으로 최적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과잉 마케팅 시대, '덜어내기'와 '맞춤형'이 해답 니자미 부사장은 과도한 마케팅 메시지 발송 문제를 지적하며 “브랜드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권한의 무게를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앱 푸시 알림 허용은 24시간 연락해도 좋다는 고객의 허락이다. 이를 존중해야 한다"며 "맥락·유관성·맞춤형·부담 최소화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일주일에 두 건 이상은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브레이즈는 빈도 제한(Frequency Capping) 기능을 통해 발송량을 관리하고, AI로 '보낼 두 건'을 선별한다. 니자미 부사장은 이를 '스파게티를 벽에 던져서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식'에 비유하며, 무차별 발송은 앱 삭제·알림 차단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고객의 맥락에 맞는 메시지가 장기적 신뢰를 만든다고 강조하면서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수집 목적과 사용 목적,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이득이 있고 어떻게 취급을 할 것이며, 폐기를 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브레이즈의 원칙 중에 하나가 '경청하는 소프트웨어가 되자'라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이용자에게 뭘 좋아하는지 묻지 않아도 이용자가 뭘 검색하는지, 어떤 정보를 찾는지 행동만 보고 있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브레이즈에서는 고객사에게 '에스크(ask)가 아니라 리슨(listen)을 해라. 그리고 관찰하라'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브레이즈는 현재 네이버 쇼핑, 쓱닷컴,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중요한 시장인 이유 중 하나로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옴니채널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브레이즈가 이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니자미 부사장은 “한국은 기술과 문화적 매력을 모두 갖춘 시장"이라며 "AI·데이터·고객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8.15 08:09안희정 기자

"챗GPT가 고의로 실수 숨기면 신뢰도 3배 상승"… IBM이 밝힌 충격적 진실

AI 챗봇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틀린 정보를 말하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구글의 AI가 공개 시연에서 틀린 정보를 말해 회사 주가가 1000억 달러나 떨어진 사건이 있었고, 에어캐나다는 AI 챗봇이 제공한 거짓 정보 때문에 소송까지 당했다. 미국의 정보기술 기업인 IBM의 연구진이 22개국 출신 148명을 대상으로 총 592개 과제를 수행한 대규모 실험 결과, AI가 틀린 정보를 빨간색으로 표시해서 "이건 틀릴 수 있어요"라고 알려주는 것보다, 아예 그 부분을 지워버리거나 애매하게 바꿔서 말하는 것이 사용자들이 AI를 더 믿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50명, 엔지니어 26명, 영업직 21명, 디자이너 15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에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AI 설계 원칙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평균 153단어 답변 중 43%가 틀린 정보인 상황에서 5가지 실험 연구진은 AI가 답변할 때 틀릴 수 있는 내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5가지 방법을 비교했다. 실험에는 평균 153.5단어, 7.5문장으로 구성된 AI 답변이 사용됐고, 각 답변에는 평균 34개의 사실이 포함됐는데 이 중 14.75개(43%)가 틀린 정보였다. 첫 번째는 아무 표시 없이 그냥 답변하는 기본 방식이다. 두 번째는 틀릴 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주황색으로 칠해서 "이 부분은 의심스러워요"라고 알려주는 투명 방식이다. 주황색을 선택한 이유는 사전 인터뷰에서 참가자들이 "주황색은 일반적으로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반대로 확실한 부분만 파란색으로 칠해서 강조하는 주목 방식이다. 네 번째는 틀릴 수 있는 부분을 아예 지우고 '[..]' 표시만 남기는 삭제 방식이고, 다섯 번째는 틀린 내용을 애매한 표현으로 바꾸는 모호 방식이다. 실험은 기자가 인물 전기를 쓰는 상황으로 설정됐고, 참가자들에게 위키피디아를 참고 자료로 제공했다. 실험 결과 삭제 방식과 모호 방식을 쓴 그룹에서 사용자들이 AI를 가장 많이 신뢰했다. IBM 그래나이트 모델이 최고 성능... 6가지 패턴으로 모호화 구현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모호 방식'이라는 새로운 기법이다. 예를 들어 AI가 "그는 1950년에 파리로 이주했다"라고 틀린 정보를 말하려고 하면, 이를 "그는 1950년대에 다른 나라로 이주했다"로 바꿔서 말하는 것이다. 틀린 정보를 완전히 지우는 대신 틀리지 않을 정도로만 애매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7개 언어모델과 5가지 프롬프트를 비교 실험했고, IBM의 그래나이트(Granite) 모델이 최고 성능을 보였다. 구현 과정은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AI가 말하려는 내용을 작은 사실 단위로 쪼개고, 각각이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한 다음, 틀린 부분만 애매한 표현으로 바꿔서 다시 하나의 문장으로 합치는 과정이다. 모호화 작업에는 6가지 패턴이 사용됐다. 범위 확대(뉴욕 → 미국), 불명확화(일부 사람들, 전문가들, 많은 사람들), 완곡어법(은퇴 → 물러나다), 근사치(2004년 → 2004년경, 2000년대), 수동 구문(믿어진다, 여겨진다), 부사 사용(종종, 아마도) 등이다. 기술의 불완전함 때문에 연구진이 최종 결과물을 손수 편집하는 과정도 거쳤다. "AI가 왜 자기 실수를 강조하나"... 참가자 사전 인터뷰에서 나온 솔직한 반응 지금까지 AI 업계에서는 "사용자가 AI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이 지배적이었다. 틀릴 수 있는 정보라도 표시를 해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이런 생각이 틀렸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이 6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인터뷰에서 참가자들은 "AI가 왜 자기 실수를 굳이 강조해서 보여주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안 보여주는 게 낫겠다"고 답했다. 사람끼리 대화할 때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은 아예 말하지 않는 것이 신뢰 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기본 원리를 AI에도 적용한 것이다. 특히 맞는 부분만 파란색으로 강조하는 주목 방식은 오히려 사용자들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서 부작용을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강조가 사용자 인식을 조작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져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흥미롭게도 참가자들이 위키피디아 참고 자료를 클릭하는 비율에는 5가지 방식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단순히 틀릴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사용자들이 정보를 검증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FAQ Q: AI가 정보를 숨기면 사용자가 속는 거 아닌가요? A: 연구진은 완전히 틀린 정보를 감추거나 애매하게 바꾸는 것이므로 사용자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오히려 확실하지 않은 세부사항을 제거해서 전체적으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Q: 정보를 지우면 답변이 부실해지지 않나요? A: 실험 결과 사용자들은 일부 정보가 지워진 답변도 완전성이나 일관성 면에서 다른 방식과 비슷하게 평가했습니다.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해서는 일부 정보가 없어도 전체 답변 품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Q: 이런 방식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때 주의할 점은? A: 의료나 법률처럼 정확성이 생명인 분야에서는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또한 AI가 정확도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완벽하지 않아서 실제로는 맞는 정보를 잘못 숨길 위험도 있습니다. 필요할 때 숨겨진 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4 21:32AI 에디터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크기와 소음은 줄이고 청정 성능은 높인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는 슬림한 사이즈와 다채로운 색상으로 집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을 강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부피는 약 24% 줄어들고 청정 면적은 15% 늘어나 공간 효율을 높였다. 차별화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를 강력하게 케어한다.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수 있으며, 코웨이만 에어매칭필터를 통해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 제공한다. 에어매칭필터는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펫필터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장착 가능하다. 알레르겐 유발물질에 대한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을 획득했다. 공기 오염도에 맞춰 스스로 풍량을 조절한다. 실시간으로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4가지 색상으로 공기질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에코 모드 선택 시 실내 공기가 깨끗해지면 절전 동작으로 자동 진입하고 오염이 발생하면 다시 가동된다. 취침 모드 선택 시 조용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 제공한다. 저소음을 인정받아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Q마크'를 획득했다. 손쉽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청정 바람이 나오는 상단부에 정전기 방지 소재를 적용해 먼지가 쌓이는 것을 최소화 했다. 분리 세척이 용이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색상은 ▲샌드 베이지 ▲퓨어 화이트 ▲세이지 그린 ▲페블 그레이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코웨이 공식 직영점 코웨이갤러리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작고 가벼운 크기임에도 에어매칭필터 맞춤형 공기 관리를 통해 강력한 청정 성능을 발휘한다"며 "효율적인 공기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8:01신영빈 기자

예스24 또 속였나?..."1차 해킹 때 백업망도 랜섬웨어 감염"

랜섬웨어 감염으로 두 달 만에 서비스가 먹통됐던 예스24가 지난 첫 해킹 사고 때 백업망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됐음에도 이를 숨긴 것으로 확인됐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후 이를 볼모로 금전을 요구하기 위해 퍼뜨리는 악성 파일이다. 당시 회사는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입었지만) 서버 백업이 완료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백업 데이터 접근이 어려웠거나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예스24는 피해 규모가 컸던 1차 해킹 사태 때는 보상안을 내놨지만, 이번 2차 피해 보상안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을 약속했던 대표이사 공식 사과도 없었다. 회사 측은 "피해 보상과 관련해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두 달만에 재발한 랜섬웨어 해킹 사고...7시간 만에 서비스 복구 예스24는 지난 11일 새벽 4시30분 경 랜섬웨어 방식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접속 장애가 약 7시간 가량 이어졌다. 홈페이지와 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다시 복구됐다. 불과 두 달 만에 예스24는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으로 홍역을 치뤘다. 이 때 예스24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공지했다. 또 "백업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고 안내했다. 지난 6월 처음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당시 예스24는 5일 간 서버 장애를 겪었으며, 티켓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일부 공연의 경우 진행과 예매가 취소되며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도서 고객도 주문한 책을 제 기간에 받지 못했다. 2차 해킹 사태 복구 과정에 대해 예스24는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고 동시에 이를 차단했다”며 “백업 데이터도 있었고,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자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점검을 거쳐 서비스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업 데이터로 복구하겠다더니…알고보니 업무망·서비스망·백업망 다 감염 이번 두 차례의 예스24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실태 조사를 위해 현장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구체적인 피해 원인과 범위 등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1차 해킹 사고 당시 예스24 공식 입장과 대응에는 여전히 여러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백업 데이터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복구 중이라는 당시 회사 측 설명도 거짓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 측 설명에 따르면, 당시 예스24는 백업망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돼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 해킹 사건 조사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주 발생한 해킹 사건은 아직 조사 진행 중”이라며 “(1차 해킹 사태가 일었던) 6월에는 (해커가 예스24의) 업무망, 서비스망, 백업망까지 접근해 (랜섬웨어를)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백업이 있더라도 랜섬웨어에 감염시켜버리면 끝”이라며 “6월 해킹 사건 조사 과정에서 나왔던 보안 미비점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이야기했고, 그 결과 이번에는 그쪽(백업망)까지는 감염이 안됐고 서비스망만 감염이 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시 예스24가 내놓았던 주장과는 전혀 상반된다. 예스24는 지난 6월 12일 발표한 2차 사과문에서 “현재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 일체의 유출이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존된 상태임을 확인했다”며 “또한 서버 백업이 완료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당시 보안·개발 전문가들은 백업 데이터가 있다면 서비스 재개가 그렇게 지연될 이유가 없다며, 예스24의 대응 방식과 느린 복구 속도에 의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 사건 해결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6월 예스24는 랜섬웨어에 의한 해킹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 늑장대응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KISA와의 협업 사실은 KISA 측에서 전면 부인하며 거짓 해명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OS) 사용이 랜섬웨어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해커에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주고 랜섬웨어 사태를 해결한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차 해킹 피해 보상안은?…“공식적으로 나온 것 없어” 해킹 피해 이후 서버가 복구된 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예스24는 이번 홈페이지, 앱 마비 사건에 대한 별다른 보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예스24 관계자는 보상안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며 “통상적으로 공연은 오후에 많이 진행돼 이번에는 피해를 입은 공연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보상안 마련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난번 사태와는 대조된다. 지난 6월 사태에는 13일 서비스가 일부 복구된 후 3일이 지난 16일에 1차 보상안을 발표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2차 보상안을 발빠르게 발표하기도 했다. 1차 보상안에는 무상 반품과 함께, 포인트 2천 점에 해당하는 출고 지연 보상, 공연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금액 120% 환불 등의 내용이 담겼다. 2차에는 전체 회원을 상대로 YES상품권 5천 원권과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30일) 지급 등의 보상안을 마련했다. 온라인 상품 구매 회원은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이(e)북 구매 회원은 이(e)북 전용 YES상품권 5천원을 받았다. 예스24 과실 입증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예스24에서는 대책 마련에 미온적이지만, 보상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 표준약관 제5조 2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업체는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교체 및 고장, 통신의 두절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경우 이용자 또는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전자상거래업체가 고의 또는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면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예스24는 사업영역을 전자상거래로 신고한 상태다. 법무법인 위민 이주한 변호사는 “회사에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해뒀는지와 어떤 절차를 수립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정위가) 노력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시정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노력을 안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4 17:22박서린 기자

11번가, 2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적자 44% 축소

11번가가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축소하면서 9개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덕분이다. 14일 공시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3억원) 대비 44.2%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40.3% 개선한 113억원을, 매출은 18.1% 감소한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올해 고객 방문이 많고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과 SSG닷컴의 '이마트몰'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선보였다. '마트플러스'는 지난 7월까지 3개월간 누적 구매고객 수가 150만명(중복 포함)을 기록했다. 여기에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초특가 쇼핑 코너도 고객 확대 및 구매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11번가의 2분기 평균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년 대비 약 111만명이 늘어난 903만명으로, 업계 2위를 유지했다. 11번가는 다음 달 '디지털십일절', 11월 '그랜드십일절'로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초특가 딜과 상품도 지속 마련해 고객의 쇼핑을 도울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수익성을 우선으로 내실 경영에 매진한 결과,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핵심 역량에는 과감히 투자해 실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6:20김민아 기자

엠로, 상반기 첫 400억 매출 돌파…AI·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글로벌 성장 박차

엠로(대표 송재민)가 상반기 사상 첫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도 북미·유럽 시장 개척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며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엠로는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426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이 400억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도 220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대기업 중심의 구매 시스템 구축과 해외 법인 확산, AI 솔루션 도입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 공급 확대와 기존 고객사로부터 발생한 기술료·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37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었고, 기술료와 클라우드 사용료는 각각 75억4천만원, 27억7천만원으로 26.3%, 9.2% 증가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됐다. 엠로는 '케이던시아'를 미국 공조장비 업체와 글로벌 PC·서버 제조사에 연이어 공급하며 북미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하이테크, 에너지, 의료기기,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제안과 기술 검증(PoC) 등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1억2천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외형 확장과 미래 성장 투자를 늘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엠로는 하반기 AI·클라우드 중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균형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 표준 구매 기능과 구매 특화 AI 에이전트를 기존 솔루션에 탑재해 SaaS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협력사 검색, 유사 발주 실적 조회, 구매 문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국내 주요 IT 기업과 플랜트 기업에 공급하거나 PoC를 진행했다. 엠로 관계자는 "'케이던시아'는 지난해 해외 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북미에서 3건의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5월 가트너 유럽 행사에서는 전시 업체 중 가장 많은 참관객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6:01남혁우 기자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0% 첫 돌파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80%를 처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지속 흥행에 더해 갤럭시Z폴드7 효과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삼성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이 82%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삼성의 판매량은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4% 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삼성의 판매량 증가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지속적인 수요와 갤럭시Z폴드7의 높은 초기 판매량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 탑재 및 2억 화소 카메라 등 전작 대비 주요 하드웨어의 사양이 향상됐으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AI 이미지 생성과 AI 지우개 등 AI 기능 완성도를 높여 주요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뤄낸 점도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새로운 갤럭시Z폴드7 하드웨어 혁신도 삼성 판매량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제품은 S펜 탑재를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울트라씬글래스(UTG) 두께를 증가시키면서 내구성 증가와 주름 개선을 이뤄냈다. 동시에 슬림화 및 경량화에 성공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전작 대비 약 10만원 인상됐지만, 높은 지원금 정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일부 완화한 점도 초기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 출시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작년부터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고, 올해 애플페이에 티머니를 도입시키는 등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삼성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높아지고 있으나 애플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여전히 건재하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9월부터는 삼성의 독주가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25.08.14 14:51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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