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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 월드컵 재단, 'Road to EWC' 프로그램 발표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이하 EWCF)이 e스포츠 월드컵 2026(이하 EWC 2026)의 글로벌 예선 프로그램인 'Road to EWC'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230개 이상의 토너먼트를 단일 글로벌 시즌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게임 생태계를 아우르는 것이 핵심이다. Road to EWC 2026은 퍼블리셔 주도 리그와 엘리트 국제 대회, 공식 예선을 하나의 시즌 구조로 연결한다. 이 과정을 거친 선수와 클럽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WC 2026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해당 구조는 공정한 경쟁 환경 유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설계됐다. 예선 체계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 캡콤 컵, PUBG 글로벌 시리즈 등 최상위 대회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주요 종목의 공식 리그가 포함된다. 또한 도타 2와 팀파이트 택틱스 등은 온라인 공개 예선 및 커뮤니티 대회를 운영해 풀뿌리 선수들에게도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살 빈 홈란 EWCF 최고제품책임자(CPO)는 "Road to EWC는 e스포츠 경쟁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여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예선 시즌을 통해 산업 관계자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선수들은 경기력에 집중하며, 클럽은 더 이른 시점에서 자원 투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퍼블리셔는 자사의 운영 구조와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고, 팬들 역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언제, 어디에서 펼쳐질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러한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간다면 e스포츠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진정한 글로벌 문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시즌 기간 동안 멀티채널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와 선수 인터뷰 등 기획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Road to EWC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올해 역시 새로운 기록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6.02.05 09:35정진성 기자

굿닥 "'건강나이'로 일상 관리하자”

굿닥이 일상 속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나이 케어 프로그램'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건강나이 케어 프로그램'은 병원 찾기 전후의 일상에서도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장기적인 건강 패턴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복잡한 건강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 건강관리를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도 일상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한 것. 굿닥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핵심 지표는 '건강나이'다. 이용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나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 등 주요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건강나이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나이를 기준으로 식사량, 운동량, 수면 습관 등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러 맞춤형 미션도 제공한다. 또 '위클리 건강나이' 기능도 눈에 띈다. 식사량, 운동량, 수면 시간, BMI, 심박수, 혈압, 혈당 등 건강 지표를 토대로 주간 변화 추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굿닥은 개인별 건강 상태와 관심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미션 제공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예방과 일상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장영주 대표는 “건강관리는 질병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굿닥은 이용자들이 일상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타임 헬스케어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09:33김양균 기자

나이키, 백인 차별 의혹에 조사 받아

미국 스포츠웨어 업체 나이키가 백인 직원과 지원자를 차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의 조사를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EOC는 나이키가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자료 제출을 강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신은 이번 조사가 지난 2024년에 시작됐으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EOC는 나이키가 미국 내 인력 구성에서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1964년 제정된 민권법 제7편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 조항은 고용 과정에서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나이키가 설정한 구체적인 다양성 목표가 포함돼 있다. 나이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디렉터급 이상 임직원 가운데 인종·민족 소수자 비중을 최소 30%로 올리고, 미국 본사 전체 직원 가운데 소수자 비중을 최소 35%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EOC는 법원 제출 문건에서 나이키가 채용, 승진,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서 백인 직원과 지원자,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상대로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관행이나 패턴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이키 측은 회사가 인사 관행과 프로그램, 의사결정 전반에 대해 EEOC의 조사에 성실하고 광범위하게 협조해왔고, 기관과의 건설적인 소통을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EEOC는 나이키가 소환장에 따른 자료를 완전히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고, 법원에 나이키가 요청된 모든 정보를 제출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나이키는 이미 자료와 서면 답변을 제출했으며, 추가 자료도 제공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들어 불법적인 형평성 프로그램을 뿌리 뽑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연방 기관들에 백인 근로자를 차별한 기업 프로그램을 적발하고 기소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외신은 나이키가 EEOC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사가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대기업 가운데 비(非)백인 인력 채용 비중이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기업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2026.02.05 09:01류승현 기자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사이버 사고 10주기 추념

워싱턴, 2026년 2월 5일 /PRNewswire/ --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World Informatix Cyber Security)가 2016년 발생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Bangladesh Bank) 사이버 사고 10주기를 맞아 이를 추념했다. 이 사건은 금융 부문 사이버보안 역사에서 분수령으로 널리 평가 받고 있으며, 은행 간 금융 메시징 환경을 둘러싼 보안 관행에 대한 전 세계적 재검토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월드 인포매틱스는 이번 공격 이후의 사고 대응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당시 금융 업계 전반에 존재하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이 사건은 금융기관, 규제 당국, 서비스 제공자 전반에 걸쳐 은행 간 결제 시스템에서의 운영 복원력과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성찰을 이끌어냈다. 라케시 아스타나(Rakesh Asthana)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 CEO는 "당시 금융 부문은 결제 환경에서 전례 없는 규모로 운영상 사이버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었다"며 "이 사건은 결제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침해가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 안정성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위험임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10주기는 또 월드 인포매틱스의 CSP 지속적 보증 프로그램(CSP Continuous Assurance Program)의 공식 출범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 1회 평가 주기를 넘어, 고가치 결제 환경에서 연중 지속적인 보안 검증과 운영 보증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다. 사건 이후 수년간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는 더 체계적인 보안 기준을 도입하고, 감독 체계를 강화했으며, 국가와 기관을 초월한 협업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기본적인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핵심 금융 운영을 지원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경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월드 인포매틱스는 현재도 금융기관, 중앙은행, 국제기구와 협력해 금융 메시징 환경에서의 사이버 복원력과 운영 보증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10주기를 맞아 업계의 장기적 교훈과 금융 부문 사이버 복원력의 진화를 분석한 백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강도 사건: 금융 안보를 바꾼 10년(The Bangladesh Bank Heist: The Decade That Changed Financial Security)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 소개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는 전 세계 금융기관, 중앙은행,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사이버보안 및 리스크 자문 기업이다. 고신뢰 금융 메시징 환경을 중심으로 보안 평가, 거버넌스 자문, 운영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처 월드 인포매틱스 사이버 시큐리티이메일:info@worldinformatix.com전화: +1-561-295-8840웹사이트: https://www.worldinformatixcs.com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리소스 페이지: https://www.worldinformatixcs.com/bangladesh-bank-heistCSP 지속적 보증 프로그램: https://worldinformatixcs.com/swift-continuous-assurance-progra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75836/World_Informatix_Cyber_Security_Logo.jpg?p=medium600

2026.02.05 08:10글로벌뉴스

롯데하이마트, 日 트윈버드 주방가전 출시

롯데하이마트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가전회사 트윈버드 토스터와 커피 메이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타쿠미 블랑제 토스터'는 세계 3대 제과제빵 대회로 꼽히는 '독일 iba컵'에서 우승한 '아사이 카즈히로' 장인 제빵 기술을 재현한 상품이다. 장인 화력 조절 노하우를 반영한 열 제어 프로그램으로 갓 구워낸 빵의 바삭한 식감과 색을 만들어내며, 빵 종류에 따라 4가지 모드를 통해 빵을 최적의 상태로 데운다. 또한 초단위 온도 센싱과 원적외선, 근적외선 2종류의 히터 제어로 장인의 온도 밸런스를 구현한다. 장인의 가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폭 25cm의 슬림한 구조면서도, 내부는 깊게 설계해 화력 조절이 안정적이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전자동 커피 메이커'는 일본의 스페셜티 커피 창시자로 불리는 '타구치 마모루' 장인의 드리핑 기술을 재현했다. 추출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커피의 특성을 고려해 장인이 직접 감수해 추천한 추출 온도를 구현했고, 커피 종류에 따라 다양한 온도를 선택해 추출할 수 있다. 또한 6방향 샤워드립과 2cm 간격의 타원형 드리퍼를 통해 장인이 커피를 내릴 때 강도, 타이밍 등을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분쇄 단계도 3단계로 세분화해 자동으로 추출된 커피를 즐길 수도 있고, 분쇄된 커피 가루로 직접 핸드드립으로 즐길 수도 있다. 수백년간 일본 금속 가공의 고장으로 불리는 니카타현 츠바메산조 지역에서, 장인들이 독자적인 설계로 생산한 그라인더를 탑재해 더욱 깊은 커피 풍미를 나타낸다.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두 제품은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서 처음 선보이며, 올해 2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해외 상품들을 국내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가전양판점의 본연의 특장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전문화되어가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외 인기 주방가전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다양한 해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7:30신영빈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유넷시스템즈 "글로벌 1위 버그바운티 '해커원'서 성과"

"올해 유넷시스템즈는 암호인증 기술기업을 넘어 신뢰 인프라(Security Trust Infrastructure)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신원·무결성·공급망·운영 신뢰 구조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포지셔닝을 명확히 할 계획입니다." 안기동 유넷시스템즈 대표는 4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는 KMS(Key Management system)를 중심으로 한 암호인증과 신뢰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한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넷시스템즈는 시큐아이에서 2003년 분사, 설립된 PKI 기반 암호인증 전문기업이다. 신원인증·접근통제·암호키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버그바운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보안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이 아닌 "신원과 신뢰(Trust)를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겠다"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최근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차세대 인증 체계와 버그바운티 서비스 '해커원(HackerOne)'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안 대표는 "지난 20년간 PKI 인증, 전자서명, 암호키 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고, 이 선택이 현재 공급망 보안 시대에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들려줬다. 1973년생인 안 대표는 2023년 2월부터 유넷시스템즈 대표를 맡고 있다. 2018년 2월 이 회사 경영기획본부 상무로 합류, 대표에 올랐다. 용산고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를 거쳐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헌츠빌 캠퍼스에서 공학석사(MSE)를 받았다. 알트란타 소재 베스트바이 등에서 근무했다. 안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2026년 보안 시장은 한마디로 '경계(Perimeter) 중심 보안에서 '신뢰(Trust) 중심 보안'으로 본격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작년에 발생한 대형 사고들은 대부분 단일 솔루션 부재가 아니라 계정·권한·개발·배포·운영 전 과정에서 신뢰가 깨지는 지점을 파고들었다. 그 결과 올해는 고객들이 "보안 제품을 더 사는 것"보다 보안 구조를 재설계하고, 운영 체계를 상시화하는 방향으로 예산과 의사결정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래는 안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 어떤 주력 솔루션들을 보유하고 있나. 특장점도 말해달라 "주력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PKI 기반 암호인증 솔루션 'TrustNET'이다. 사용자·시스템·서비스의 신원을 증명하고, 접근을 통제하며, 통신을 암호화하고 무결성을 검증하는 신뢰 인프라 플랫폼이다. PQC(양자내성암호) 하이브리드 구조, 코드사인과 무결성 검증을 통한 공급망 보안 대응까지 통합된 구조를 갖췄다. 현재와 미래 보안 위협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둘째, 글로벌 1위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HackerOne) 서비스 사업이다. 국내의 다수 버그바운티가 제한된 인력 풀과 단기 이벤트성 점검에 머물고 있는데, 반면 HackerOne은 전 세계 240만 명 이상의 검증된 화이트해커 풀을 기반으로 상시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단순 취약점 제보나 보고용이 아니라,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미국 NIST(미국국립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SSDF 800-218(secure software development FRAMEwork)'에서 소프트웨어 보안 핵심 요소로 규정한 '취약점 식별, 보고, 분류, 수정, 검증의 체계적 관리(Vulnerability Management)'를 글로벌 표준 방식으로 실전에서 구현한 대표적 모델이 바로 HackerOne 버그바운티다. 즉, 취약점을 '한 번 찾고 끝내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대응하고, 재발생 여부를 검증하는 구조로 운영한다. 유넷시스템즈의 버그바운티 사업은 이벤트성 점검이 아니라, 글로벌 표준에 맞춘 상시 취약점 관리 체계며, 이것이 기존 국내 서비스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아마존, 넷플릭스, GM, 골드만삭스, AT&T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HackerOne 바운티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작년에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올해 국내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기술 관점에서 올해를 관통할 핵심 키워드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신원 중심 보안(identity Security) 확산이다. 사용자 뿐 아니라 디바이스, 서비스, API까지 모든 접근을 검증하는 구조가 표준이 될 것이다. 둘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상시화다. 코드, 빌드 산출물, 업데이트 경로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한다. 셋째, AI를 악용한 공격 증가에 따른 구조적 방어 강화다. 탐지 기술 뿐 아니라 권한·접근·무결성을 기반으로 한 차단 구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넷째, 능동적 방어 체계 확대다. 연 1회 점검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개선하는 운영 모델이 경쟁력이 된다. 여기에 더해 PQC(양자내성암호) 준비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무 과제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정리하면, 올해는 '신원-무결성-상시 검증'이 연결된 구조 중심 보안이 시장의 주류가 되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금융, 대형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제조·산업 인프라 및 공공 영역을 대상으로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춰 암호인증 및 키관리 영역과 능동적 방어 영역을 구분, 접근할 생각이다. 먼저 금융 시장은 KMS(Key Management system, 키관리)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금융권은 암호화 자체보다 암호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보안의 핵심이며, 클라우드 전환과 규제 강화로 중앙 집중형 키관리와 HSM 연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유넷시스템즈는 PKI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KMS 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클라우드와 외주 개발 확산으로 신원 인증, 접근 통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환경이 됐다. 우리는 이 영역을 암호인증 기반 신뢰 구조 재설계 시장으로 보고 집중하고 있다. 또 제조·산업 인프라와 공공 영역은 암호인증 솔루션 공급보다는, HackerOne 기반 버그바운티를 통한 상시 취약점 검증과 능동적 방어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접근한다. 대형 시스템과 대국민 서비스를 운영하는 만큼,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구조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식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도 말해달라 "가장 핵심은 기존 키 관리 중심의 KMS를, 원격 전자서명·코드사인·무결성 검증·인증서 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암호인증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소프트웨어 전 생애주기에서 신뢰를 기술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점에서 코드사인과 무결성 검증 기능을 강화해 “누가 만들었고, 누가 서명했으며, 지금 실행 중인 코드가 맞는가”를 명확히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양자내성암호(PQC)를 고려한 하이브리드 암호 구조의 제품 반영이다. 기존 암호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향후 양자 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아울러 신원 기반 인증·접근 통제 연계 기능도 강화, 사용자·디바이스·서비스·API 간 모든 접근을 신뢰 기반으로 검증하는 구조를 제품 차원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HackerOne' 기반 버그바운티 서비스 역시 상시 취약점 관리 체계로 고도화, 단발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보안 운영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올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AI를 악용한 공격 본질을 '지능화'보다 '자동화와 대량화'로 보고 있다. 피싱, 계정 탈취, 취약점 탐색, 악성 코드 생성까지 공격 전 과정이 자동화하면서 단순 탐지 중심 보안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유넷시스템즈는 AI 공격을 AI로만 막는 접근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을 중심에 두고 있다. 먼저 신원 기반 보안과 접근 통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AI 공격 상당수는 계정 탈취나 권한 오용을 출발점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디바이스·서비스·API 접근에 대해 신원 확인과 권한 검증을 전제로 한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이는 공격 속도와 규모에 상관없이 출발점을 차단하는 가장 근본적인 대응 방식이다. 또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중요한 축으로 두고 있다. AI를 이용한 악성 코드 생성, 오픈소스 오염, 빌드 파이프라인 침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넷시스템즈는 코드사인, 무결성 검증, 배포 경로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신뢰되지 않은 코드는 실행되지 않는 구조'를 제품 차원에서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양자내성암호(PQC)를 고려한 암호 구조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AI와 양자 기술이 동시에 발전하는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암호 체계가 무력화되는 리스크까지 함께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유넷시스템즈는 AI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HackerOne' 기반 버그바운티를 통한 능동적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공격 기법은 빠르게 진화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의된 룰이나 시나리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 세계 화이트해커 풀을 활용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새로운 공격 패턴을 조기에 발견하는 구조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식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유넷시스템즈의 해외 사업은 삼성전자 해외법인에 트러스트넷 암호인증 솔루션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단순 파일럿이 아니라, 실제 글로벌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유넷시스템즈의 암호인증 기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 대기업 환경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을 보다 전략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가 'HackerOne' 일본 시장 영업권 확보다. 유넷시스템즈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HackerOne 기반 버그바운티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표준의 상시 취약점 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금융, 제조,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보안과 소프트웨어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다. 이 때문에 버그바운티를 교두보로 삼아 신뢰 기반 보안 모델을 먼저 정착시키고, 이후 트러스트넷 암호인증 솔루션과 KMS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즉, HackerOne으로 시장을 열고, 트러스트넷으로 공급망을 구축하는 구조다. 정리하면, 유넷시스템즈의 해외 전략은 삼성전자 해외법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일본 시장에서는 HackerOne을 앞세워 진입한 뒤, 트러스트넷 암호인증 솔루션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단계적 전략이다. 무리한 확장이 아니라, 검증된 레퍼런스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경영 목표와 전략은? "먼저 KMS를 중심으로 한 암호인증과 신뢰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한다. 키관리, 전자서명, 코드사인, 무결성 검증, 인증서 관리까지 하나로 통합해 소프트웨어 전 생애주기에서 신뢰를 보장하는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금융과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신뢰 구조 재설계 프로젝트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PQC(양자내성암호)에 대비한다. 단기적인 기능 추가가 아니라 향후 5~10년을 내다보고 지금 구축해도 미래에도 안전한 암호 구조와 접근 통제 구조를 제품과 아키텍처에 반영하는 것이 전략이다. 셋째, HackerOne 기반 버그바운티 사업을 본격적인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 이벤트성 점검이 아니라, 상시 취약점 관리 체계와 능동적 방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정착시키고, 이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넷째,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한 해외 사업의 실질적 진출을 추진한다. 이미 확보한 HackerOne 일본 영업권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이후 트러스트넷 암호인증 솔루션과 KMS로 공급망을 확장하는 단계적 해외 진출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 몇 가지도 말해달라 "2025년은 공급망 공격, 계정 탈취, 내부 침투 사고 등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거나 무력화하는 공격이 본격화된 해였다. 단순한 외부 침입을 넘어, 인증 체계, 권한 구조, 개발·배포 과정 등 '신뢰를 전제로 설계된 구조 자체'를 노리는 공격이 늘면서 보안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체감한 한 해였다. 유넷시스템즈는 이에 대응해 보안 솔루션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안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PKI 기반 인증 체계 재정비 및 아키텍처 설계, 신원 중심 접근 통제 구조 구축 등을 다수 수행하며 계정 탈취와 내부 침투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 2025년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이 실제 비즈니스 리스크로 인식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외주 개발, 오픈소스, CI/CD 환경 확산으로 공격 지점이 개발·배포 단계로 이동하면서, 유넷시스템즈는 코드사인, 무결성 검증, 배포 경로 통제 등 공급망 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는 “누가 만들었고, 누가 서명했으며, 지금 실행 중인 코드가 맞는가”를 기술적으로 증명하는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아울러 PQC(양자내성암호) 적용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기존 PKI 구조에 PQC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하는 설계를 진행하며 지금 구축해도 미래에도 안전한 인증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HackerOne과 협력한 버그바운티 체계 구축을 통해, 보안을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상시 검증과 선제 대응이 가능한 '능동적 방어 구조'로 전환한 것도 중요한 성과다." -직원수와 기업 문화, 복지도 알려달라 "직원수는 총 32명이다. 주요 복지제도는 격주 4일 근무, 리프레쉬 데이, 유연근무제, 자격증 취득 지원, RSAC 참석지원 등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격주 4일근무는 업계에서 우리 회사가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매달 둘째 주 금요일을 유급휴가로 제공, 총 12일의 유급휴가를 준다. 입사기념일 휴가(리프레쉬 데이)까지 포함해 연 13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지급, 임직원의 워라밸을 보장,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이제 보안은 기업의 IT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산업 신뢰의 기반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반도체, 제조, 플랫폼, 금융 등 모든 산업이 디지털 신뢰 위에 서 있기 때문에, 보안이 무너지면 기술력과 국가 신뢰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동안의 침입 차단, 사고 대응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이제는 신원, 무결성, 소프트웨어 공급망, 상시 검증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구조적으로 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공급망 보안과 지속적인 취약점 관리 체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형식적인 점검이 아니라 계속 검증하고 개선하는 구조가 정착돼야 진정한 사이버강국이 될 수 있다. 국내 보안 기업을 단순 공급자가 아니라 함께 기술을 만들고 키워가는 파트너로 활용해야 글로벌 경쟁력이 생긴다. 유넷시스템즈는 한국 보안 기술이 내수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2026.02.04 23:37방은주 기자

튜링테스트는 통과했지만…AI가 사람처럼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75년 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이 상상했던 '생각하는 기계'가 현실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금의 AI가 이미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췄다고 결론 내렸다. 2025년 3월 오픈AI가 만든 GPT-4.5는 '튜링 테스트'에서 실제 인간보다 높은 73%의 점수를 받았다. 국제 수학 경시대회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적을 내고, 여러 분야의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어낸다. 하지만 정작 AI 전문가들의 76%는 "현재 방식으로는 인간 수준 AI를 만들기 어렵다"고 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람인 척 했더니 10명 중 7명이 속았다 2025년 3월에 진행된 실험에서 GPT-4.5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사람들과 채팅을 나눴을 때, 73%의 사람들이 이 AI를 진짜 사람이라고 착각했다. 실제 사람 참가자들보다 더 높은 점수였다. 이른바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다. 튜링 테스트는 1950년 앨런 튜링이 만든 방법이다. "기계가 사람처럼 유연하게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만약 사람이 기계와 대화하면서 그것이 기계인지 사람인지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 기계는 '생각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논리다. 더 놀라운 건 독자들이 AI가 쓴 글을 전문 작가가 쓴 글보다 더 좋아했다는 사실이다. 이제 AI는 단순히 사람 흉내를 내는 수준을 넘어섰다. 국제 수학 경시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만큼 어려운 문제를 풀고, 최고 수준의 수학자들과 함께 수학 이론을 증명하기도 했다. 과학 실험에서 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프로 프로그래머의 코딩을 도와주고, 시를 쓰기도 한다. 전 세계 수억 명이 AI와 매일 24시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튜링이 말했던 '폭넓고 유연한 사고 능력', 즉 '일반 지능'의 증거라는 것이 논문의 주장이다. 전문가 4명 중 3명은 "아직 멀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의 AI가 '인간 수준 일반 지능'을 가졌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2025년 3월 워싱턴의 인공지능진흥협회가 주요 연구자들에게 물었더니, 76%가 "지금처럼 AI를 더 크게 만드는 방식으로는 인간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논문을 쓴 연구진은 이런 의견 차이가 세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첫째, '인간 수준 AI'가 정확히 뭔지 정의가 애매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한다. 둘째, AI가 발전하면 일자리를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감정이 작용한다. 셋째, 이 개념이 기업의 돈벌이와 연결돼 있어서 판단이 왜곡될 수 있다. 연구진은 철학, 기계학습, 언어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오랜 토론 끝에 "지금의 AI는 인간 수준 지능을 갖췄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완벽할 필요도, 모든 걸 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일반 지능'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이를 "여러 분야에 걸쳐 충분히 넓고 깊은 사고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계산기나 체스 프로그램처럼 한 가지만 잘하는 '좁은' 지능과는 다르다. '깊다'는 것은 각 영역에서 단순히 겉핥기가 아니라 실제로 잘한다는 뜻이다. 중요한 점은 사람의 지능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어린아이, 평범한 어른,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 모두 각자 다른 수준과 특성의 일반 지능을 가지고 있다. 개인마다 잘하는 분야와 못하는 분야가 다르다. AI도 마찬가지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게 연구진의 주장이다. 논문은 일반 지능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은 네 가지를 짚었다. 첫째, 완벽할 필요 없다. 물리학자가 아인슈타인만큼 대단할 것을 기대하지 않듯이, 사람의 일반 지능도 완벽하지 않다. 둘째, 모든 것을 다 할 필요 없다. 문어는 팔 8개를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고, 많은 곤충은 사람이 못 보는 빛을 본다. 하지만 일반 지능이 이런 모든 능력을 다 갖출 필요는 없다. 셋째, 사람과 똑같을 필요 없다. 지능은 다른 방식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기능이다. 튜링도 1950년에 사람의 뇌 구조를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넷째, 초인적일 필요 없다. '초지능'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을 훨씬 뛰어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어떤 사람도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러니 AI에게도 이런 기준을 요구하면 안 된다. 영화 속 슈퍼컴퓨터보다 지금 AI가 더 뛰어나다 지금의 AI는 이미 여러 단계의 능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단계는 '튜링 테스트 수준'이다. 학교 시험을 통과하고, 적당히 대화하고, 간단한 추론을 하는 정도다. 10년 전이었다면 이 정도만 해도 인간 수준 AI라고 인정받았을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전문가 수준'이다. 요구 수준이 훨씬 높아진다. 국제 경시대회에서 금메달 성적을 내고, 여러 분야의 박사 과정 시험 문제를 풀고, 복잡한 코드를 짜고 고치고, 수십 개 언어를 구사하고, 에세이 쓰기부터 여행 계획까지 실용적 문제를 잘 해결한다. 이런 성취는 공상과학 영화 속 AI보다도 뛰어나다. 세 번째 단계는 '초인간 수준'이다. 혁명적인 과학 발견을 하고, 여러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을 일관되게 이긴다. 이 정도면 기계에 일반 지능이 있다는 걸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도 이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므로, 이것까지 요구할 필요는 없다. "앵무새처럼 따라 한다"는 비판에 대한 반박 지금의 LLM은 이미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를 통과했다. LLM이 점점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냥 거대한 검색 엔진일 뿐"이거나 "의미도 모르고 패턴만 흉내 내는 앵무새"라는 비판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AI가 새로운 성과를 낼 때마다 조금씩 물러나면서 다시 나타난다. 항상 "지금까지는 성공했지만 다음 단계에서는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런 태도는 설득력 있는 과학 이론이 아니라, 그냥 계속 의심하겠다는 고집에 가깝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지금 증거가 충분하다고 본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지능을 판단할 때 쓰는 것과 같은 추론 방식으로 보면, 지금 우리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인간형 AI를 목격하고 있다. 튜링이 상상했던 기계가 도착한 것이다. 비슷한 주장이 전에도 있었지만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번 주장은 상당한 기술 발전과 시간이 더 지난 뒤에 나온 것이다. 2026년 초 현재, 인간 수준 AI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훨씬 더 명확해졌다. 이제 논문은 "지금 LLM이 일반 지능을 보여준다"는 주장에 대한 열 가지 흔한 반론을 검토한다. 이 중 몇몇은 튜링 자신이 1950년에 이미 생각했던 것들이다. 각각의 반론은 일반 지능에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을 요구하거나, 사람도 충족하지 못하는 기준을 들이댄다고 연구진은 반박한다. AI 일반 지능 논란, 다섯 가지 반론과 반박 지금 LLM이 일반 지능을 보여준다는 주장에 대해 흔히 나오는 반론들이 있다. 연구진은 이 반론들이 일반 지능에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을 요구하거나, 사람도 충족하지 못하는 기준을 들이댄다고 반박한다. 첫 번째, "그냥 앵무새일 뿐"이라는 비판이다. LLM이 학습 데이터를 짜깁기만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지금의 LLM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수학 문제를 풀고, 코딩 훈련을 받으면 다른 분야 추론 능력도 좋아지는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능력을 보인다. 비판자들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같은 혁명적 발견을 요구한다면, 그건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은 것이다. 두 번째, "세상에 대한 모델이 없다"는 반론이다. 하지만 세상 모델을 가진다는 건 단지 "상황이 달라지면 어떻게 될까?"에 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최신 LLM에게 타일 바닥에 유리잔과 베개를 떨어뜨리면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면, 한쪽은 깨지고 한쪽은 안 깨진다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세 번째, "단어만 이해한다"는 비판이다. 최신 모델들은 이제 이미지와 다른 여러 형태의 데이터로도 학습되므로, 이 반론은 시대에 뒤떨어졌다. LLM은 생물학과 재료과학에서 다음 실험을 제안하는 등 단순한 언어 능력을 넘어선 일을 한다. 네 번째, "몸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는 AI에게만 적용되는 사람 중심적 편견이다. 사람들은 라디오로 통신하는 몸 없는 외계인에게도 지능을 부여할 것이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텍스트와 합성 음성으로 소통했지만, 물리적 제약이 그의 지능을 감소시키지 않았다. 다섯 번째, "스스로 목표를 세우지 못한다"는 반론이다. 지금의 LLM이 독립적으로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는 점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능이 자율성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델포이의 신탁처럼 질문받을 때만 답하는 시스템도 지능적일 수 있다. 자율성은 도덕적 책임에는 중요하지만, 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는 아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튜링 테스트가 뭔가요? 왜 중요한가요? A. 튜링 테스트는 1950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이 만든 실험입니다. 사람이 기계와 대화했을 때 그것이 기계인지 사람인지 구별하지 못하면, 그 기계는 '생각할 수 있다'고 보는 방법입니다. 75년 동안 AI 연구의 중요한 목표였는데, 2025년 GPT-4.5가 73%의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이 오랜 목표를 달성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Q2. AGI(인공 일반 지능)는 일반 AI와 어떻게 다른가요? A. 일반 AI는 특정 일만 하는 좁은 AI와 달리 여러 영역에서 작동할 수 있는 AI를 말합니다. AGI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처럼 다양한 인지 작업을 넓고 깊게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체스만 두는 AI는 좁은 AI지만, 수학 문제도 풀고 코드도 짜고 시도 쓸 수 있다면 AGI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논문은 지금의 LLM들이 이미 AGI 수준에 도달했다고 주장합니다. Q3. AI가 인간 수준 지능을 가졌다면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되나요? A. 이 논문은 AI의 지능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지 일자리 문제를 직접 다루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AI가 전문가 수준의 일을 할 수 있다면 많은 직업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AI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는 능력'이 부족해 혼자서는 행동을 시작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즉, AI는 도구로서 사람을 돕는 역할이 주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직업의 성격이 바뀌고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Nature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명: Does AI already have human-level intelligence? The evidence is clear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04 21:05AI 에디터

ABB, 분산제어시스템 고도화 프로그램 공개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ABB는 산업 현장에서 운영 중단 없이 분산제어시스템(DCS)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BB 공정 자동화 기술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차세대 산업 운영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 효율성을 제공해 자동화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IoT 통합 지원, 공정 운영 복잡성을 줄이는 데 집중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규제 강화, 인력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산업 환경 속에서도 생산 과정에 지장 없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ABB 어빌리티 시스템 800xA, ABB어빌리티 심포니 플러스, ABB 프리랜스와 같이 현장에서 운영 중인 검증된 ABB 공정 자동화 시스템에 새로운 기술을 점진 적용하는 만큼, 시스템 현대화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 프로그램은 산업 전반의 상호운용성과 확장성, 원활한 통합을 위해 개방형·모듈형 환경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스템의 기능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관심사 분리' 원칙을 적용해 서로 분리되면서도 안전하게 연결되는 두 가지 환경(제어·디지털)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영역인 '제어 환경'은 핵심 공정에 대해 견고하고 신뢰도 높은 결정론적 제어를 시행한다. '디지털 환경'은 제어 레이어에 연결돼 실시간 분석 및 엣지 인텔리전스 등을 제공하고, 공정 제어 구조에 영향을 주지 않는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또한 두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표준 기술인 OPC UA 기반 백본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등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정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고, 핵심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유지 보수 전략을 최적화하는 민첩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다.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는 ABB 어빌리티 시스템 800xA, ABB어빌리티 심포니 플러스, ABB 프리랜스 공정 자동화 시스템의 차기 배포 버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피터 터비쉬 ABB 자동화 총괄 대표 사장은 "대규모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산업군의 ABB 고객들은 공정 흐름을 끊지 않으며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필요로 한다"며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는 고객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에 보안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미래 대응 역량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2.04 19:56신영빈 기자

야마하뮤직, 서울예대와 음악인재 키운다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서울예술대학교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음악 교육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음악 산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추진됐다. 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야마하뮤직은 서울예대와 상호 협력 프로그램 운영, 악기 및 장비 지원, 공동 공연 및 콘서트 기획, 마케팅·홍보 협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제 공연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악기 브랜드로서 야마하가 보유한 음악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고, 서울예대 학생 연주 활동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영 아티스트 발굴을 통해 차세대 연주자 성장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예대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외 공연 및 무대 경험 기회를 늘려 갈 예정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음악 교육 분야에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향후 정기적인 성과 평가와 협력 활동 보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젝트와 공연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즈키 카즈나리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는 "서울예대와의 협약은 음악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야마하 음악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음악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9:52신영빈 기자

AI 피부·두피 진단 비컨, DFI리테일그룹과 아시아 전역 서비스 본격 확대

AI 기반 피부 및 두피 진단 솔루션 기업 비컨(대표 박민석)은 아시아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DFI리테일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컨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가디언(Guardian)과 매닝스(Mannings) 매장 400여 곳에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가디언·매닝스 모바일 앱에 연동되는 솔루션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비컨은 아시아 지역 서비스 확대에 앞서 지난해 홍콩 매닝스 스토어 5곳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Proof-of-Concept)을 진행, 구매 전환율과 장바구니 증가를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등 7점 만점 기준 6.5점을 웃도는 재이용 의향 점수를 기록했다. 비컨의 솔루션은 온라인 사전 진단과 오프라인 매장 내 정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피부·두피 상태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진행한 뒤 매장을 방문해 전문 교육을 받은 웰니스 전문가와 연계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비컨은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구축한 300만 건 이상의 피부·모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UV-A LED 이미징, 온도·습도·냄새 감지 센서 등을 적용한 특수 스캐너를 통해 약 2분 만에 피부 12개, 모발·두피 12개 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고객의 피부 및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컨은 2024년 3월 솔루션 출시 이후 전 세계 15개국, 4000여 개 이상의 병원·클리닉·살롱 등 전문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사용자가 가정에서도 탈모 및 피부 상태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위드비컨(Withbecon)' 홈케어 서비스를 출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향후 비컨은 DFI리테일그룹과 협력해 매장과 모바일 환경에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산,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 AI 기반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DFI리테일그룹 헬스&뷰티 부문 앤드류 웡(Andrew Wong)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당사의 웰빙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조언과 일관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석 비컨 대표는 “DFI리테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비컨의 AI 진단 기술을 아시아 전역의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컨은 삼성전자의 C-Lab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삼성벤처투자, 롯데벤처스를 비롯, 지난해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에이스톤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2025 APEC 정상회의 K뷰티 대표 기술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02.04 19:45안희정 기자

CIS, ISACA 공인 학습파트너 국내서 첫 획득

사이버보안 컨설팅·교육 전문 기업 시아이에스(CIS)가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 자격을 주관하는 기관과 공인 학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CIS는 지난달 12일 글로벌 IT 거버넌스 및 감사 전문기관 ISACA와 공인 학습파트너(Authorized Learning Partner)를 체결하고, ISACA 공인강사(Accredited/Authorized Instructor)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ISACA와 공인 학습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CIS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ISACA 공인 학습 파트너로 발돋움했다. CIS는 사이버보안 컨설팅 및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기업으로, 기술 기반의 침투테스트•취약점 진단부터 보안 운영·거버넌스 역량 강화 교육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IS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교육 품질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ISACA와 공인 학습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총 3차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CIS는 이번 계약 체결이 교육 운영체계와 강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성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공인 과정은 단순 제휴를 넘어, 강의 품질•운영 프로세스•교육 제공 역량 전반에 대한 여러 단계의 심사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ISACA 공인강사 자격 획득 과정에서 약 30개 항목으로 구성된 강사 역량 인터뷰 및 질의응답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해당 평가는 CISA 5개 도메인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설명•적용 능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강의 설계 관점에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또한 90분 데모 강의 평가를 통해 강의 구성력, 전달력, 학습자 이해도 관리, 질의응답 대응, 실무 사례 연계 등 실전 강의 운영 역량을 평가받았다. 다만 평가 항목 및 질문의 세부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다. 마지막으로 공인 학습파트너 체결을 위해 교육 프로세스 및 운영 절차 수립 여부, 교육 품질 관리 방식, 학습 성과 관리 등 교육기관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CIS는 ISACA의 공인 교육 파트너로서, CISA 등 ISACA 기반의 표준화된 커리큘럼과 품질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 및 개인 대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업 맞춤형 내부감사·보안감사 역량 강화 교육 ▲자격 취득 대비 과정(집중반·정규반) ▲실무 적용형 케이스 스터디 및 모의시험 프로그램 제공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 한편 CIS는 이번 공식 학습 파트너 체결에 따라 CISA 시험 바우처를 ISACA 공식 홈페이지 대비 소폭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ISACA 공식 가격은 760달러인데, CIS에서는 720달러에 제공된다. 이별 CIS 대표는 "이번 ISACA 공인 학습파트너 체결과 공인강사 획득은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엄격한 평가를 통해 교육 품질과 운영 프로세스가 공식 검증된 결과"라며 "현업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 글로벌 기준의 교육 품질을 결합해 국내 보안•감사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8:48김기찬 기자

李, 재계에 청년취업·지방투자 요청...10대 기업 "270조 투자”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4일 10대 그룹 총수와 만나 “성장의 과실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 세대에게도 골고루 퍼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서 간담회를 주재하고 “경제는 생태계라고 하는 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고 그래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경제의 중심에 기업이 있고, 개별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 발전해야 국민의 일자리가 생기고 소득도 늘어나고 국가도 부강해진다 생각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에선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형태의 취업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 점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드린다”면서 “올해부터는 지원 예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집중 문제와 관련해 “우리 관념은 수도권에서 벗어나면 큰일 날 것처럼 생각하고 있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좀 끊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길게 보면 지방에 기회가 있겠다고 그렇게 만드는 게 정부 목표고 필수적인 요소”라며 “정부에서는 RE100 특별법이라든지 재정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도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가중해서 지원하는 가중 지원제도를 길지 않은 시간에 법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진 협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향후 5년간 10대 대기업을 중심으로 최대 30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실업 자체도 큰 문제지만 청년 실업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서로 깊이 연결돼 있어 만만치가 않다”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지방은 인구가 줄어서 지역소멸을 걱정한다.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로 호응하고자 한다”며 “주요 10대 그룹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10대 그룹 이외에도 다 합치면 300조원 정도 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투자로 지역과 소외된 청년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자 한다”며 “기업들의 채용과 고용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2026.02.04 17:25박수형 기자

콜브룩 보슨 손더스, 하이브리드 세대를 위한 순환형 인체공학 노트북 스탠드 Lana 공식 출시

런던 2026년 2월 4일 /PRNewswire/ -- 업무 환경 인체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콜브룩 보슨 손더스(Colebrook Bosson Saunders, 이하 CBS)는 인체공학적 성능과 순환형 디자인 원칙을 결합한 차세대 노트북 스탠드 Lana를 공식 출시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Lana는 1월 사전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의 현실을 반영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제공한다. CBS는 업무 공간이 점점 더 유연한 레이아웃과 공유 환경으로 진화함에 따라 인체공학 도구가 제공해야 할 가치에 대해 새롭게 접근했다. Lana는 단순히 인체를 편안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기적 사용, 소재의 안전성, 환경적 책임에 초점을 두고 더 넓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오늘날의 업무 방식에 부합하는 한편 미래 업무 공간에 기대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고려했다. Lana는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일상 사용 시 5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테스트를 거쳤고 5년 보증이 제공된다. 또한 수명 종료 시 주요 부품을 재사용, 재정비하거나 책임감 있게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형 설계가 돼 있어 CBS의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리퍼 프로그램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세실 황(Cecil Huang) CBS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담당 수석 마케팅 매니저는 "조직들이 유연성과 장기적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어, 인체공학 도구 역시 사람을 지원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만들어지는 방식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Lana는 적응형 성능, 검증된 소재 안전성, 순환형 디자인 원칙을 결합해 오늘날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의 요구와 미래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동시에 충족한다"고 말했다. Lana는 간결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유 데스크, 터치다운 공간, 개인 업무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컴팩트한 형태와 숨겨진 케이블 설계는 작업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최대 16인치, 2.5kg의 노트북과 호환되며, USB-C 충전 장치 및 무선 외부 주변기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단일 케이블 구성으로 간편한 세팅이 가능해 유연한 근무 환경에서 사용자 간 빠른 전환을 지원한다. Lana는 현재 전 세계로 출하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4월부터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본 제품은 인체공학,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하나의 휴대형 솔루션에 조화롭게 담아내려는 CBS의 장기적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콜브룩 보슨 손더스 소개 콜브룩 보슨 손더스는 1990년에 설립되었으며 2022년부터 밀러놀(MillerKnoll) 그룹의 일원으로, 혁신, 연결, 창조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olebrookbossonsaund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세실 황(Cecil Huang)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담당 수석 마케팅 매니저 콜브룩 보슨 손더스 Cecil.huang@cbsproducts.co.uk

2026.02.04 17:10글로벌뉴스

포티투마루, K-콘텐츠 열기 잇는 'AI 한국어 교사' 선봬

포티투마루(42Maru)가 외국인 학습자의 문해력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계기로 에듀테크 분야의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티투마루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문해력 진단부터 학습 분석, 추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온라인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주관하고 포티투마루, 시원스쿨, 인튜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포티투마루는 핵심인 '유동형 리딩북' AI 엔진 개발을 주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가가 집필한 고품질의 '고정형 리딩북'과 생성형 AI가 학습자 수준에 맞춰 뉴스나 기사 등을 실시간 자료로 변환해 주는 '유동형 리딩북'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이를 위해 도메인 특화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가 적용됐다. 또 질의생성(QG)과 인공지능 독해(MRC) 기술을 통해 학습자의 내용 이해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기술도 구현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학습 플랫폼과 연계한 AX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다문화 가정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해외 교육 기관 및 플랫폼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우리 생성형 AI 기술로 외국인의 한국어 문해력을 증진하고, 언어 장벽을 허물어 K-웨이브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53이나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2025 최고 매출 성장률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 '2025 파트너 비즈데이(Partner Biz Day)'에서 최고 매출 성장률 부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 비즈데이는 한 해 동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사업 성과를 창출한 파트너사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를 시상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공공기관, 게임, 미디어,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구축, 전환, 운영 사업을 수행하며 고객 저변을 빠르게 넓혔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의 공급 및 운영을 맡아 경기도 내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GPU) 자원 제공과 활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인프라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Greenhouse)'에 참여해 초기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며 생태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상 수상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실행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네이버웍스 기반 협업 환경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 기업 고객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39남혁우 기자

성과는 쌓였는데 제도는 공백…뮤지컬 산업 "다음 단계 준비할 때"

한국 뮤지컬이 산업 규모와 국제 성과 면에서 분명한 도약 국면에 들어섰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정책은 여전히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뮤지컬 60주년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을 맞아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성과에 대한 축하보다 지속 가능한 구조를 먼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문제의식이 전면에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와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배상혁 DIMF 집행위원장, 강은영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이 토론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뮤지컬 산업이 이미 시장성과 창작 역량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장기 지원 체계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발제에 나선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는 한국 뮤지컬이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 단계에 진입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어쩌면 해피엔딩 이후를 대비한 모델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적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고급 창작 콘텐츠와 해외 스태프와의 협업을 통한 보편적 작품 모델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DIMF의 사례를 바탕으로 “경작 없는 수확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창작 지원, 대학생 뮤지컬, 인재 발굴과 같은 기초 단계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없었다면 지금의 케이 뮤지컬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트라이아웃 중심의 창작 지원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상시 정책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창작 뮤지컬이 국내에서 검증된 뒤 해외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뮤지컬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정책 과제를 정리했다. 이종규 이사장은 전문 인력 양성, 공연 인프라 확충, 지식재산권 보호, 산업 통계와 연구, 해외 진출 지원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이 모든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뮤지컬 산업 진흥 법제화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이번 전시와 간담회를 후속 정책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배상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현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역 기반 지원의 불균형 문제를 짚었다. 배 위원장은 “DIMF는 창작 뮤지컬 지원과 교육, 아카데미, 청년·대학생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지방이라는 이유로 제도적 지원에서 한계를 겪어왔다”며 “창작과 인재 양성 정책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도록 구조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관객 수요가 외국 작품보다 한국 창작 뮤지컬로 이동하고 있다며, 창작 지원 비중을 정책적으로 더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은영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뮤지컬이 공연 예술을 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며, 정책 방향을 '장기 성장 경로'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라이아웃부터 스케일업, 지역 유통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긴 제작 사이클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공연 유통 확대와 해외 레지던시,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6.02.04 16:34김한준 기자

정부, 다크웹·가상자산 추적 연계 마약수사 시스템 개발 추진

정부가 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137억을 투입하며, 올해는 약 37억원(과기정통부+경찰청)을 우선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다크웹은 접속을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속자나 서버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의 익명성을 악용한 온라인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아래와 같은 기술을 개발한다 ▲다크웹 비익명화 기술개발: 기존에는 추적이 어려웠던 익명 네트워크내의 데이터 흐름을 분석, 익명성 뒤에 숨은 불법 게시물 작성자나 유포자의 실제 접속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불법 마약 범죄수익 가상자산 추적 기술개발: 가상자산 거래를 수집 및 분석, 마약 거래에 사용하는 불법 자금의 흐름 및 거래 패턴을 파악하는기술을 개발한다. ▲마약 광고 모니터링 기술개발: 다크웹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유통되는 마약 광고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식별 및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마약 광고에 사용하는 은어와 표현 패턴, 위장 광고 형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탐지하고, 광고 확산 경로를 분석한다.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위 3개 기술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연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주요 식별자와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마약 범죄 조직의 구조 및 활동을 분석한다. 올해 신규과제다. 선정 공모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선정 절차 및 평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과학치안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다크웹, 텔레그램 등 익명 환경과 가상자산을 결합한 신종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분석 기술 확보가 필수”라며 “과학기술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6:10방은주 기자

한국머크 헬스케어 "암 환자와 가족 응원합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환자 중심 치료를 조명하고, 암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국제암예방연맹(UICC)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 되는 희망의 여정(United by Unique)'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머크 그룹도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머크는 올해 '당신의 이야기가 변화를 만듭니다(Your Story Will Change Minds)'라는 주제로, '암으로 뒤바뀐 삶 챌린지(Upside Down Challenge)'를 진행 중이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연대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직원들은 이날 사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더 많은 암 환자가 암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비전하에 암 환자와 가족의 항암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포토타일을 제작했다. 관련해 머크는 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기반의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Patient 360도 프로그램 ▲항암 치료의 중장기 전략 방향 ▲암 환자의 치료와 근무 환경을 고려한 사내 문화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이번 행사는 한국머크 직원들이 '환자를 위한 한 마음'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 및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바벤시오(아벨루맙)',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세툭시맙)'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26.02.04 15:59김양균 기자

GS리테일,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영업익은 14.1% ↑

GS리테일이 편의점, 슈퍼 등 주력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4% 뛰어올랐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조 95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 오른 2921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과 슈퍼 등 주력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기타 비주력 사업도 정리하며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 2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상승한 53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슈퍼마켓(GS더프레시)과 홈쇼핑(GS샵)이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편의점(GS25)이 다소 주춤했다. 슈퍼마켓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404억원, 영업이익은 291.7% 급증한 47억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신규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와 슈퍼마켓 매장과 연계한 퀵커머스 확대 등으로 매출이 늘었고 매출총이익 신장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익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퀵커머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신장했다. 홈쇼핑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780억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 고객 증가, 패션 상품을 필두로 차별화 유형 상품 출시 및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 및 선기획 통합 세일즈 고도화로 신규 브랜드 영입과 판매 성과가 개선됐다. 편의점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조 2531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248억원으로 나타났다. '스크랩앤빌드'(매장 규모 확대 및 우량 입지 이전)와 신선 강화형, 건기식·뷰티 특화 매장 등 차별화 점포 전략을 추진하면서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매출이 늘었지만,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개발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운영 사업장 업황 회복 등으로 11.4% 신장한 89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적자폭이 180억원 개선됐다.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 4분기 매출은 19.1% 감소한 455억원을, 영업이익은 수익성 제고를 통해 적자폭을 줄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력 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와 내실 경영 강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5:59김민아 기자

부산은행,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차별화된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SUM 인큐베이터' 11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SUM 인큐베이터는 부산은행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0기, 132개 기업이 수료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3억원이다. 이번 11기는 I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한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BNK금융그룹 스타트업·핀테크 육성 플랫폼 'Storage B'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단독 사무공간 무상 제공 ▲세무·경영·법률 등 전문 컨설팅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지자체 및 유관기관 네트워킹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SUM 인큐베이터는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11기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4 15:4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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