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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S2W,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초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초청 S2W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2025 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에 초청돼 생성형 AI 시대의 신종 보안 위협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S2W 양종헌 오펜시브연구팀장은 'AI 에이전트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취약점 및 보안 위협'을 주제로 공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양 팀장은 '프롬프트 인젝션'과 '모델 포이즈닝', '악성도구를 이용한 권한 상승'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및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취약점을 공략한 대표적인 보안 위협 8종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소개했다. ◆NIA, '한국ESG혁신정책대상'서 지배구조 분야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지배구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포용법 제정과 민관협력 모델 구축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 NIA는 2022년과 2023년 환경 부문, 2024년 사회적 책임 부문에 이어 올해 지배구조 부문까지 수상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로민,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합류 로민이 코오롱베니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공식 합류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하고 문서 기반 비정형 데이터 활용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로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의 30년 IT 유통 경험과 1천 개 이상의 고객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사 문서 AI 솔루션 '텍스트스코프'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DX, '2025 AI 유스 챌린지' 개최 포스코DX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25 AI 유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인간 중심의 AI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대회로, 포스코DX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했다. 올해 총 211개 팀(553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응모작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진의 1개월 집중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딥파인, AI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 솔루션 출시 딥파인이 AI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는 '라이다(LiDAR)' 센서로 수집된 3D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솔루션이다. 딥파인은 객체의 좌표, 위치 기반 정보, 밀집도, 이동 경로 등 공간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분석하며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증강현실(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도 운영 중이다. ◆이파피루스, 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 이파피루스가 고객에게 보다 풍부한 문서 AI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상세하고 풍성한 제품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솔루션 메뉴에서는 ▲뷰어 ▲변환 ▲OCR ▲데이터·텍스트 추출 ▲유출 방지 ▲비식별화 ▲LLM·RAG 구축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하기 페이지, 파트너사와 고객들을 위한 개발 문서 포털 '테크넷'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렛서 에이블 캠퍼스, AI 에이전트 교육 확대 렛서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단순히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5단계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공통 이론과 실습 교육을 거쳐 자신이 실제로 겪고 있는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며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2025.08.27 17:39한정호 기자

"아이콘 매치 티켓 받자!" 넥슨 엔미디어플랫폼, 'FC 온라인' 특별 이벤트 개최

넥슨의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자사의 PC방 관리 프로그램 '게토' 가맹점을 대상으로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게토PC방'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가맹 PC방 점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게토 회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게토PC방'에서 로그인 후 'FC 온라인'을 60분 플레이 시 응모권 1장을 지급받고, 이후 30분마다 추가 응모권을 최대 4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프리미엄석(30만원 상당, 1인 2매)을 포함한 '2025 아이콘매치' 경기 티켓과 '게토 포인트 1천P' 등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맹 PC방 점주를 대상으로 한 특별 VVIP 초청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점주는 전용 앱과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작성한 참여 소감과 기대평을 기반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10명에게 '아이콘매치' 1등석 티켓(18만원 상당, 1인 2매)을 증정한다. 엔미디어플랫폼 관계자는 "'게토PC방'을 찾는 방문객과 점주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2025 아이콘매치' 프리미엄석을 비롯해 다양한 티켓 경품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27 17:00정진성 기자

인텔, 핫칩스서 차세대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공개

인텔이 매년 8월 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 '핫칩스 2025'(Hot Chips 2025)에서 내년 출시할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이 서버 시장에서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용도에 최적화해 출시할 프로세서다. 새로 개발한 E코어 '다크몬트'를 소켓당 288개 활용해 서버 랙 하나당 1천 개 이상의 가상 CPU를 구동할 수 있다. 인텔은 CPU 코어를 담은 컴퓨트 타일 생산에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을, 컴퓨트 타일을 앉힐 베이스 타일 생산에 3나노급 인텔 3-T(Intel 3-T) 등 극자외선(EUV) 기반 공정을 대거 활용 예정이다. 웹서비스·가상화에 중점 두고 고효율 E코어로 구성 인텔은 제온6 플랫폼부터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로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을 두 개로 분리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2023년 3월 말 투자자 대상 인텔 행사에서 처음 이름이 공개됐다. 많은 코어로 가상화를 수행해야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 서비스, 응용프로그램 구동에 최적화된 E코어만 모아 구성됐다. 지난 해 8월 생산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시제품은 운영체제(리눅스로 추정) 부팅에도 성공했다. 올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사 공급 예정이다. 새로 개발한 E코어 '다크몬트' 적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새로 개발된 E코어 '다크몬트'(Darkmont)를 활용한다. 다크몬트 코어는 명령어를 해독하는 디코더 엔진, 명령어 실행 순서를 재배치해 속도를 높이는 비순차실행(out-of-order) 범위를 확대했다. 클록 당 명령어 실행 수(IPC)를 2023년 출시된 전 세대 E코어 '크레스트몬트' 대비 17% 높였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한 소켓 당 다크몬트 코어를 288개, 소켓 두 개를 활용시 576개 구동한다. 가상화 솔루션을 위해 활용시 서버 랙 하나 당 가상 CPU(vCPU)는 1천 개 이상 활용할 수 있고 전력 효율은 전 세대 대비 3.5배 향상 됐다. 주요 구성 요소 생산에 인텔 파운드리 EUV 활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와 함께 인텔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인 인텔 18A(1.8나노급)를 활용하는 양대 주요 제품 중 하나다. 다크몬트 코어가 모이는 컴퓨트 타일 12개는 인텔 18A를, 컴퓨트 타일을 앉히는 베이스 타일은 실리콘 관통전극(TSV)을 추가한 인텔 3-T 공정을 활용해 만든다. 컴퓨트 타일과 베이스 타일을 결합하는 데는 인텔 반도체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 3D를 활용했다. PCI 익스프레스 등 입출력과 가속기를 모으는 I/O 칩렛은 제온6 부품을 그대로 활용하며 인텔 7 공정에서 생산된다. 모든 공정이 인텔 파운드리 역량을 활용해 생산되며 컴퓨트 타일과 베이스 타일 모두 극자외선(EUV)을 활용한다. 기존 제온6와 소켓 차원 호환... 내년 상반기 출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기존 제온6 6900E/P 프로세서용으로 설계된 서버 메인보드와 소켓 차원에서 호환성을 지녔다. DDR5-8000 메모리를 활용해 최대 1.3TB/s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당초 올 3분기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 2월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서버용 E코어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인텔 18A 공정 패키징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연기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내년 상반기 경 주요 서버 제조사와 ODM 업체 등에 공급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시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7 16:51권봉석 기자

베일 벗은 '나노 바나나'…구글, AI 이미지 시장 '참전'

구글이 여러 이미지에 걸쳐 동일한 인물을 구현하고 자연어 명령만으로 특정 부분을 수정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의 한계로 지적된 품질과 제어 기능을 대폭 개선해 개발자와 창작자에게 고도화된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7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규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제미나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구글 AI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용 버텍스 AI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 일관성 유지 기능이다. 사용자는 동일한 캐릭터를 다른 배경이나 환경에 배치하고 여러 각도에서 보여줘도 외형적 특징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활용해 일관된 브랜드 자산을 생성하거나 부동산 매물 카드, 통일된 직원 배지 같은 시각적 템플릿 제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텍스트 지시만으로 정교한 편집을 수행하는 능력도 갖췄다. 사진 배경을 흐리게 만들거나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고 특정 인물을 사진에서 삭제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피사체의 포즈를 바꾸거나 흑백 사진에 색을 입히는 등 기존 이미지 편집 도구에서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다. 두 개 이상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합치는 '다중 이미지 융합' 기능도 핵심이다. 특정 제품 이미지를 새로운 배경 장면에 넣거나 방 사진에 특정 질감 이미지를 적용해 인테리어를 바꾸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 모델이 가진 방대한 현실 세계 지식을 바탕으로 손으로 그린 다이어그램을 이해하고 교육적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튜터로도 작동한다. 이 모델은 출시 전 '나노 바나나'라는 가칭으로 먼저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경 이미지 편집 성능 비교 플랫폼 'LM 아레나'에 아무런 예고 없이 등장해 압도적인 성능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다. 당시 나노 바나나는 두 개의 AI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 중 더 나은 것을 고르는 '배틀' 방식으로 무작위 배정됐음에도 "포토샵을 대체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만화 캐릭터를 실사 피규어처럼 바꾸거나 인물의 얼굴과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구도를 연출하는 능력은 이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텍스트에서 비주얼로 이동하는 상황"이라며 "이미지 분야에서 구글 등의 성과가 빠르게 쌓이면서 오픈AI의 선도적 위치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2025.08.27 16:43조이환 기자

APEC 에너지장관회의 개최…AI 촉발 전력 위기 대응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탄소 중립을 추진해 나가면서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APEC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 설정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21개국 APEC 회원 경제체, 국제기구와 단체, 글로벌 기업 등 340여명이 이 참석한다. 한국은 2005년 경주에서 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게 됐다. 첨단 산업 발전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가 전기화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망 안보 강화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AI가 전력 수요 증가를 촉발한 측면도 있지만, AI를 활용해 에너지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장관회의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의제가 설정됐다. 먼저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다. AI 데이터센터의 확산, 산업·운송수단의 전기화 등으로 APEC 역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전력 수급의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션이노베이션과 세계은행의 주요 인사들도 회의에 참석하여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한다. 두 번째 의제는 전력망 안보와 신뢰성 강화다. 전력망 확충과 현대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사무국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함께 참석해 전력망 현대화 전략, 기술 혁신, 그리고 역내 혁신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도 논의된다. AI 대전환 시대에 AI 혁명과 에너지 혁신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AI를 활용해 에너지시스템 효율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EF)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함께 참여해 에너지 시스템에서 AI로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의제들은 28일부터 진행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본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고자 하며, 전력망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그리드와 AI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대해선 "역내 에너지 협력 방향을 함께 발전시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8.27 16:30김윤희 기자

넷지헬스케어 '다인', 2025 일잘러 페스타서 '넛지EAP' 알려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잘러 페스타는 전시기획사 더피엠디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한 업무 생산성 페스티벌이다. HR·경영관리 담당자를 비롯해 직장인, 스타트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업무 도구, 실무 팁,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인은 부스를 운영하며 심리상담, 진단, 교육,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 '넛지EAP'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직장인들이 부스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제공된 상담과 프로그램 체험 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서비스 도입 문의도 다수 접수돼,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부스 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분 업무 생산성 심리팁'을 제공하는 트로스트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와 HR 담당자 대상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도입 상담이 운영됐다. 이벤트에는 500명 이상이 참여해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로 이어졌다. 또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높이고 다인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다인 관계자는 "이번 일잘러 페스타는 인사·경영관리 담당자뿐 아니라 다양한 직장인들과 접점을 넓히고, 넛지EAP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직장인의 심리적 웰빙과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6:18백봉삼 기자

몽고DB, 2026 2분기 매출 24% 성장…AI 수요에 탄력

몽고DB가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5월~7월)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AI 인프라 수요 확대로 주력 서비스인 아틀라스(Atlas)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27일 몽고DB는 2분기 총 매출 5억9천140만 달러(약 8천25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이번 이 가운데 구독 매출은 5억7천240만 달러, 서비스 매출은 1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3%, 33% 상승했다. 아틀라스 매출은 29%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영업손실은 6천53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으며, 비(非) GAAP 기준으로는 8천680만 달러 영업이익을 냈다. 순손실은 4천700만 달러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반면 비 회계원칙(GAAP) 기준 순이익은 8천72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23억달러였으며, 분기 동안 7천210만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는 1년 전 140만달러의 현금 유출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자유현금흐름도 6천99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고객 수는 분기 동안 2천800곳이 늘어나 5만9천900곳을 넘어섰다. 특히 신규 고객 상당수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몽고DB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몽고DB는 최근 벡터 검색, 보안, 고가용성 기능을 강화하고 랭체인(LangChain), 템포럴(Temporal), 갈릴레오(Galileo) 등과 AI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몽고DB는 미국 공공 부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틀라스 포 거번먼트에 대해 연방 위험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FedRAMP) 기준의 최고 수준인 높은(High)과 미국 국방부 임팩트 레벨 5 인증 취득을 추진 중이다. 또한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를 AWS 마켓플레이스 내 미 정보기관 전용 섹션에 등록해, 연방 기관들이 민감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몽고DB는 3분기 매출을 5억8천700만~5억9천200만 달러,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을 6천600만~7천만달러로 전망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23억4천만~23억6천만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비GAAP 기준 순이익은 주당 3.643.73달러로 예상했다. 데브 잇티체리아 몽고DB 최고경영자(CEO) 는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 순증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AI 시대에 몽고DB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6:12남혁우 기자

한 자리에 모인 부울경 C레벨…메가존클라우드, 산업별 AI 활용 로드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부산·경남 지역 주요 제조·금융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실전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6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부산·경남 지역의 제조 및 금융권 주요 기업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xO 서클 : AI 인 액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기업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연간 프로그램 '치프 콜라보레이션 서클(CCC)'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넘어 지역 기업들과도 AI 전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남은 국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금융·물류 산업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어 AI 도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조업의 AI 전환 전략 ▲금융 산업의 AI 활용 방향 ▲확장 가능한 AI 로봇 도입 사례 ▲산업별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제조 산업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AI 도입에는 다양한 가능성과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적용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중 어디에 AI를 접목할지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성공적인 내재화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장기적인 성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코치의 도움이 초기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프처럼 AI 도입 여정은 좋은 파트너와 함께해야 핵심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을 돕는 AI 네이티브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EY컨설팅 이원희 이사는 금융 산업의 AI 활용과 전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이사는 "국내 금융사는 기존 업무 방식을 혁신해 직원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향에서 AI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AI를 바라보고 규제 환경 속에서는 개선 가능한 업무부터 내재화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뒤 고객 접점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TC코리아 이봉기 마스터는 '제조 전 과정을 AI로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파운데이션 구축을 통한 복잡도 관리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 지능형 밸류체인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케이토 네트웍스 정단일 이사는 '시큐리티 인사이트: 보안과 네트워크의 통합, 더 단순하고 강력하게'를 주제로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플랫폼을 통한 제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보안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위수영 헤일로 유닛장은 "보안은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AI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데이터의 안전성과 활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거버넌스 확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창근 포메이션랩스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네이티브 전략을 통해 제조와 금융 기업이 어떻게 AI를 내재화하고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TKG태광 조동근 이사는 "이번 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를 통해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이 부울경 지역에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5:21한정호 기자

미리디 비즈하우스, 추석 매출 상승 마케팅 팁 푼다

미리디(대표 강창석)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소상공인 대상 무료 마케팅 특강(AI 홍보물 제작법을 알려드립니다)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무료 특강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효과적인 홍보물 메시지 수립과 디자인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비즈하우스 회원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시즌 홍보물 전략&카피라이팅 ▲비즈하우스를 활용한 10분 완성 홍보물 제작 ▲매출 상승을 위한 AI 활용법 등이 공유된다 한국교육전문강사협회·AI 브랜딩연구소 전임강사 김나애가 강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단체 손님 유치, 선물 세트 패키징, 연휴 영업 안내 등 실제 홍보물 인쇄 및 제작 시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비즈 슈퍼세일'도 9월 한 달 동안 동시 운영된다. 포스터·스티커 등 비즈하우스 인기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비즈하우스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최소 비용으로 실질적인 추석 시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비즈하우스는 그간 홍보물 무상 교체 서비스, 인플루언서 연계 장사 컨설팅, 체험단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포스터 무료 제공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 모집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비즈하우스 정수민 마케팅 팀장은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추석 성수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 무료 마케팅 특강 'AI 홍보물 제작법을 알려드립니다'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비즈하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7백봉삼 기자

현대차·기아, 업계 최초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5천568대로 작년 대비 69.4% 증가하며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8천717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판매 회복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느끼는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기차 시장 확대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예방부터 대응, 후속 조치까지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 안전 설계 구조 ▲고도화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기술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적용된 핵심 안전기술에 대한 소개 외에도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 사업 참여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제공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 가운데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구매 시 5년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전기차 고객에게는 특별히 SOS 긴급출동, 충돌사고 자동 통보 등과 같은 안전 관련 커넥티드 기능을 추가로 5년 더 연장해 주는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고객은 추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시 총 10년간 안전과 관련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정기 점검 서비스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재 대응 부문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을 위한 지원과 ▲화재 징후 조기감지 및 소방서 자동 신고 ▲특수 소화 장비 개발 및 기증 등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활동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전국 241개소의 소방서에 전기차를 활용한 소방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차종별 고전압 배터리 위치, 절연 장치, 비상 전원 차단법 등을 담고 있는 긴급대응 가이드를 제작,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홈페이지 외에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V5 등 전기차의 전·후면 유리에 긴급대응 가이드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긴급 상황 시 보다 쉽게 중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후속 조치 부문에서는 화재 발생 이후 고객의 예기치 못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제3자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피해 고객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 100억 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제조사로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기술과 서비스로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예기치 않은 화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2일에는 남양연구소에서 배터리 3사와 1년여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8.27 14:38김재성 기자

웹 브라우저 안에 들어온 AI…앤트로픽, '클로드 포 크롬' 공개

앤트로픽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클로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클로드 포 크롬'의 연구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다. 월 100~200달러 수준의 '맥스' 요금제 구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브라우저 화면 옆에 생성되는 사이드바를 통해 클로드와 대화할 수 있다. 클로드는 브라우저 내 맥락을 유지하며 대화할 수 있고 사용자가 허용할 경우 일부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AI가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웹 브라우저는 AI 기업들의 차세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자체 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했고 오픈AI도 유사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브라우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미 크롬에 자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위험도 부각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AI 에이전트의 브라우저 접근이 보안 취약점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브레이브 보안팀은 코멧 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 속 숨겨진 코드가 AI를 속여 악성 명령을 실행하게 만드는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가능성을 발견했다. 퍼플렉시티는 해당 취약점이 이미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연구 프리뷰를 통해 새로운 보안 위협을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우선 자체 방어 체계를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성공률을 23.6%에서 11.2%로 절반 이상 낮췄다. 또 이용자가 설정을 통해 클로드의 브라우저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으며 금융 서비스·성인물·불법 콘텐츠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차단된다. 특히 게시·구매·개인정보 공유와 같은 고위험 행위는 반드시 사용자 동의를 거쳐야 한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해에도 PC 화면을 직접 제어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속도와 안정성 부족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단순 작업 자동화에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앤트로픽은 이번 시도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우선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기존 모델의 안전 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안전 기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며 유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4:25한정호 기자

[현장] AI가 바꾸는 게임·스포츠…이미지 생성·데이터 분석도 자동으로

인공지능(AI)이 게임 속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스포츠 대회에서 수십 대 카메라가 쏟아내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중계를 제공하는 시대가 열렸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게임과 미디어 산업을 대상으로 이러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AWS 코리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 센터필드 조선팰리스에서 'AWS 게임 앤 미디어 커스터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솔트웨어와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행사는 게임·미디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AWS가 매년 열고 있는 업계 특화 파트너 행사로 올해는 특히 게임과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업계 전문가 강연, 파트너 부스, 1대1 상담 세션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GS네오텍, NC AI, 노션(Notion), 데이터독(Datadog), 네오사피언스(Neosapience) 등 국내외 20여 개 기업이 함께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AWS의 주요 파트너사들이 직접 참여해 각사의 경험과 적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업계 종사자들에게 현실적인 지침과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 AWS 코리아 방희란 파트너세일즈 총괄은 "게임과 미디어 산업은 최근 수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 산업군은 글로벌 확산 속도가 빠르고 팬 경험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W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클라우드 지원과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장하는 시장에서 실질적인 전략과 기회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신재원 AWS 코리아 텔코·미디어엔터·게임·스포츠(TMEGS) 리더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스포츠 중계와 게임 산업의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골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하루 120대 카메라와 수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 맞춤형 중계를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했고 게임 분야에서는 로블록스를 예로 들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AWS 인프라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뮬러1(F1), 축구, 미식축구(NFL) 등 글로벌 스포츠 분야에서도 AI 기반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리더는 "생성형 AI가 업계를 변화시킬지에 대한 의구심은 사실상 사라졌다"며 "스포츠에서 최강 팀을 꾸리듯 기업도 AI 역량을 기반으로 최적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구체적 AI 전략 수립과 지속적 투자, 그리고 지금 당장 실행하는 실천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자체 AI 브랜드 '메가존 에어'를 중심으로 한 게임·미디어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솔트웨어 박우환 이사는 조직 수용성과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한 에이전트 기술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핑캡(PingCAP) 하워드 청 지사장은 게임 스튜디오가 대규모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과 실시간 분석을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공유했다. 오후에는 두 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16개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NC AI, GS네오텍, 노션, 디지베이스(Digibase)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보안, 관제, 콘텐츠 관리, 음성합성, 3D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산업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소개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주요 기업의 서비스도 함께 전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를 선보였고, 솔트웨어는 AI 챗봇 솔루션 '사피봇(Sapie-Bot)'을, GS네오텍은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플랫폼 '미소'를 공개했다. AWS 코리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홍보 자리가 아니라 업계 현안을 풀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임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5.08.27 13:56남혁우 기자

[기획] '어게인 1968 한국무역박람회'…K-산업단지, 수출·혁신 선도의 장 연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제대로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합니다.” 지난해 9월 초 국가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앞두고 만난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기자와 만나 강조한 것은 '수출'이었다. 당시 이 회장이 강조한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할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가 막을 올린다. 지난 4월 국내 산업단지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ICEF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한 지 5개월 만이다. KICEF2025의 기원은 1968년 9월 9일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장은 서울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2단지 부지다. '내일을 위한 번영의 광장'을 주제로 열린 당시 박람회 규모는 17만㎡(5만2천평) 부지에, 국내 301개 기업과 해외 101개 기업이 참여했다. 42일 동안 200만명의 관람객이 몰렸고, 현장에서 800명의 바이어가 성사시킨 수출 계약은 2천1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당시 연간 국가 수출 목표의 4%를 채우는 규모였다. 이후 한국은 '수출입국'이라는 국가 전략을 본격화했고 산업단지는 그 중심에서 한국경제 기적의 심장 역할을 했다. 57년 후 산업단지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에 조성된 1천300여 개 산업단지에 12만8천여 개 기업과 230여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한다. 산업단지 기업은 국내 제조업 생산의 62.6%, 수출의 66.9%, 고용의 49.9%를 담당한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규제, 디지털 전환(DX)이라는 3대 변화가 중소·중견기업의 생존 전략을 바꾸고 있다. 특히 탄소국경세 도입·AI 기반 제조혁신·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은 산업단지 기업에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 단순 생산기지 역할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경고다. KICEF 2025…산업단지 기업의 '수출 관문'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KICEF 2025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단지 61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국 산업단지 기업 가운데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집중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산업단지, Make IT AI'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300개 기업이 400여 개 부스를 채우고, 19개국 91개사의 글로벌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맞춤형 일대일 현장 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바이어 라인업은 화려하다.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의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4억 달러 규모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에너지 솔루션 EPC 선두기업 '세마락 그룹'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럽권 바이어도 주목할 만하다. 독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고 핀란드 국방·IT기업인 '인스타 그룹',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부문을 선도하는 'PROKON-EKON Group', 이탈리아의 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 참가한다. 단순 박람회? 아니다…계약·투자·혁신 허브 KICEF 2025가 기존 산업전과 다른 이유는 명확하다.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과 산업단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외 대기업·스타트업·벤처캐피털(VC)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스타트업-글로벌 VC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IR 피칭 ▲G밸리 창업경진대회로 구성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드레이퍼 하우스와 영국 심산 벤처스,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등 20개의 글로벌 VC를 초청해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모빌리티·현대자동차그룹·LG전자, 벤츠코리아와 AWS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밋업을 이어 나간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한국 제조업의 엔진이었으나 이제는 글로벌 가치사슬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KICEF 2025는 '산업단지, Make IT AI'라는 비전 아래 산업단지가 혁신과 네트워크를 통해 다시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한강의 기적'을 준비하는 산업단지 1968년 한국무역박람회가 한국을 '수출입국'으로 이끈 기폭제였다면 KICEF 2025는 ESG·인공지능(AI)·디지털 공급망 시대, 산업단지가 다시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자리가 아니다. 산업단지가 글로벌 밸류체인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도전의 무대다.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산업단지는 다시 한 번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엔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고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제조 거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산업단지·기업 혁신을 지원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산업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겸 KICEF 2025 조직위원장은 “기업인의 한사람으로 그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참석했던 유수의 박람회를 이제는 우리 손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가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5.08.27 13:30주문정 기자

한-오스트리아, 디지털헬스·백신 협력 통해 상호윈윈 가능

“지난해 우리가 국내외 기업에 직접투자 규모는 9천만~1억 유로(약 1천462억~1천625억 원) 가량으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들이 오스트리아의 기업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Karin Tausz 오스트리아 연구진흥원(FFG) 이사의 말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교(이하 TU Wien)에서 개최된 2025 한-유럽과학기술학술대회(이하 EKC 2025)에서 Karin Tausz 이사는 “이미 한국의 산학 연구가 오스트리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열정적인 연구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FFG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 R&D 지원 기금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오스트리아는 현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사용 증가라는 의료현실에 직면해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직면한 의료 인력 부족 등의 해결에 디지털헬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위해 FFG는 진단‧비대면 의료‧의료기기 등 디지털헬스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하는 예산은 2022년~2023년 기간 총 5천만 유로(약 812억 원)였다. 2026년까지 4천500만 유로(약 731억 원)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오스트리아의 디지털헬스 지원 재원 확대가 우리 관련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시장 규모는 6조4천93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3.5% 상승한 수치다. 기업들은 국내 시장의 협소함 등을 들어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가 우리 디지털헬스 기업들의 새로운 해외 판로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련해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삼 년 동안의 오스트리아 의료기기 수출액은 ▲2022년 6천500만 달러(약 907억 원) ▲2023년 5천300만 달러(약 739억 원) ▲2024년 5천600만 달러(약 78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작년 오스트리아 의료기기 전체 수입 가운데 3.2%로 상위 국가 중 9번째다. 또한 오스트리아 정부는 2030년까지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추가로 매년 5500만 달러(약 767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전자 건강 기록 시스템의 개선과 환자 서비스 향상, 실시간 의료행정기록을 구축 등을 위해서다. 익명화된 의료데이터의 R&D 활용도 검토한다. 이와 관련 박지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하 KEIT)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책임은 우리나라의 의료데이터 처리 역량 및 가능성을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밝혔다. 박 책임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전 국민으로부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해당 데이터 연구를 통해 질병 위험을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바이오 경제에서 기술 개발과 공급망 투자를 위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우리 목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능(BI) 기반 경제를 만드는 것으로, 이는 정책에서 그치지 않고 창의성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와 파트너십, 백신 분야 협력 시너지 기대 우리나라는 오스트리아와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여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일례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상 간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완화하고, 한국발 항공기 운항 재개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 역량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특히 백신 개발에 재원을 투입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오스트리아와 여러 방식의 협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 보건복지부는 올해 K-바이오·백신 4호 펀드까지 결성, 총 928억 원을 20개 백신 개발 기업에 투자했다. 질병관리청도 2028년까지 5천억 원 이상을 투입,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제약산업협회에 따르면, 1951년 페니실린 발견 이후 오스트리아는 오늘날 백신과 항생제를 포함한 약 2억 개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백신 및 항생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관련 연구의 글로벌 점유율만 21%에 달한다. 2020년~2024년 기간 동안 총 208개의 신규 의약품이 규제당국의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현지 150개 제약기업의 연간 매출은 10억 유로(약 1조6천248억 원)로, 이는 전체 GDP의 2.8%의 비중을 차지한다. 현지 제약바이오 기업인 폴리문 사이언티픽(Polymun Scientific)은 자사 리포솜 기술을 라이센스 아웃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사용되기도 했다. Karin Tausz 오스트리아 연구진흥원(FFG) 이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생명과학 등에서 잠재적 협력 가능성과 기회가 있다”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큰 관심은 장차 여러 형태의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오스트리아)=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2025.08.27 12:05김양균 기자

배민-외식업중앙회,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외식업주 대상 실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식산업 공동 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관련 오프라인 행사 공동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과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지회·지부 실무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 발간과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 협력 등을 통해 급변하는 외식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측은 오는 12월 배민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외식업주 행사 '배민파트너페스타'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300만 외식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중앙회와 체계적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외식업 사장님들께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배달은 이제 외식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디지털 전환, 경영 지원 등에서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2:00류승현 기자

소상공인 AI 역량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AI 스쿨' 진행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카카오테크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가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교육을 진행하며, NIA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 강사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NIA와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AI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테크 AI스쿨'은 소상공인의 업종별 특성과 활용 수준을 고려해 패션·뷰티, 요식업·카페 등 '업종 특화 과정'과 모든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텍스트·이미지 생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반복 작업 자동화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AI로 신규 메뉴 홍보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상품 소개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은 10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약 1천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10회 열려 3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은 오는 9월 17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LIVE 교육을 통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AI 기술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분들이 사업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더 많은 계층이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1:46김민아 기자

네이버·구글, 국회서 '피지컬 AI' 청사진 제시…"로봇·현실 데이터가 성패 가를 것"

국내 대표 빅테크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국회에 모여 로봇, 디지털트윈, 클라우드를 융합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물리적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AI를 통해 산업계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 전략이 공개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1차 AI 3대 강국(G3)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을 주최했다. 이 포럼은 '피지컬 AI'를 주제로, 네이버랩스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가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을 공동 주최한 정동영 의원은 이 포럼이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2대 국회 초기만 해도 AI에 잠자던 여야가 이제는 당내에 AI 특위를 설치할 만큼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스타트업, 대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원스톱으로 문제를 모색하고 이를 정치와 결합해 입법과 예산에 반영하는 효과적인 모델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포럼의 성과는 뚜렷하다. 정 의원에 따르면 포럼의 영향으로 지난달 추경 예산에 피지컬 AI 부문이 편성돼 관련 연구 개발이 빠르게 실현될 수 있게 된 상태다. 이는 민간의 혁신 아이디어가 국회의 문턱을 넘어 국가 전략으로 구체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음을 시사한다. 정 의원은 "포럼에 꾸준히 참가하던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이 국가 AI 수석으로 임명된 것도 우리에겐 큰 영예"라며 "개인적으로도 정부로 자리를 옮겼지만 공부하는 차원에서 포럼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로봇·디지털트윈, 현실로 들어온 AI…'1784'가 미래" 이날 백종윤 네이버랩스 이사는 '피지컬 AI를 위한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AI가 인터넷 정보를 처리하는 단계를 넘어 로봇, 증강현실(AR) 등과 결합해 실제 공간에서 인간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 지능'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는 그 구체적인 결과물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자사 사옥 '1784'를 제시하고 있다. 백 이사는 "1784 건물에서는 약 100여대의 서비스 로봇이 커피, 택배, 도시락 등을 배달하고 서류를 전달하며 인간의 업무를 돕고 있다"며 "AI 로봇이 인간에게 실질적 편의를 주는 미래의 모습이 이미 구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사례는 축구장 60개 규모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다. 이곳에서는 무거운 서버를 옮기거나 서버실까지 운반하는 로봇이 인간의 작업을 보조한다. 건물 내에서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되며 거대한 공간을 이동하는 직원들의 발이 되고 있다. 백 이사는 이러한 혁신의 근간이 되는 세 가지 핵심 기술로 ▲현실 공간을 가상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복제된 공간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공간 AI'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지컬 AI'를 꼽았다. 그는 이 세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진정한 공간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은 이미 도시 단위로 확장돼 서울시의 'S-맵'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수출되기도 했다. 실내 공간 역시 백팩형 장비나 로봇으로 정밀하게 스캔해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한다. 공간 AI의 핵심은 위성항법장치(GPS)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 카메라 이미지 분석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이다. 네이버는 이 기술을 활용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AR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봇의 자율주행에도 적용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모든 기술은 클라우드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로봇과 건물 내 엘리베이터, 문 등 모든 사물이 5G 통신 기반 클라우드에 연결돼 건물 전체를 제어하고 운영하는 'AI-로봇-클라우드(ARC)' 시스템이 1784의 두뇌 역할을 한다. 나아가 네이버는 사진 한두 장만으로 3차원 공간을 복원하는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 개발해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 등 세계적인 학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백 이사는 "로봇이 고구마 껍질을 깎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물리적인 상호작용을 학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이는 피지컬 AI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구글 "韓 제조 데이터가 피지컬 AI '최강 무기'…선택과 집중 필요" 이어 '피지컬 AI, 한국의 강점을 살리는 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상규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매니저는 글로벌 피지컬 AI 기술이 '월드 모델'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 로봇을 초고속으로 훈련시키는 단계까지 발전했지만 승패를 가르는 것은 현실의 '진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이 매니저에 따르면 로봇 제어 기술은 생성형 AI와 결합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2022년에 로봇 AI인 '로보틱스 트랜스포머 1'이 학습한 행동을 비슷하게 따라 하는 수준이었다면 언어모델을 결합한 차세대 AI인 '로보틱스 트랜스포머 2'는 지난 2023년 최초 등장해 주어진 적 없는 명령까지 추론해 수행하는 능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현실과 똑같은 가상 세계인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수천수만 대의 로봇을 동시에 수만 배 빠른 속도로 훈련시키는 '피지컬 AI' 플랫폼이 대세가 됐다. 이는 1년 걸릴 훈련을 수십 분 만에 끝내고 현실에선 구현하기 힘든 정전·조명 소등 등 돌발 상황까지 학습시키는 것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구글의 '지니(Genie)'와 같은 '월드 모델'은 텍스트 몇 줄만으로 실제와 흡사한 가상 훈련 환경을 즉시 생성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피지컬 AI 개발에 필요한 디지털 트윈 구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술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이 모든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1%'를 채우기 위해선 현실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이 매니저는 "가상 훈련만으로는 제조업 현장의 수 밀리미터 단위 오차를 제어하는 초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며 "결국 실제 현장에서 수집된 양질의 데이터로 모델을 미세 조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단언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국이 가진 압도적인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이 이 매니저의 설명이다. 전 세계에서 공장 내 로봇 사용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이는 곧 피지컬 AI 모델 훈련에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가장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문제는 막대한 비용이다.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AI 전문가를 고용하고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 같은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 자체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여력이 없다. 이 매니저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선택과 집중' 및 '연합'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기업이 각자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한국의 강점인 제조 데이터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선도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연합해 표준화된 피지컬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를 활용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쏟아지는 제언…'데이터 정확도·AI 전사·생태계'가 관건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성공을 위한 산학연관의 날카로운 진단과 제언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의 질적 수준 확보, 도전적 인재 양성, 스타트업을 포함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피지컬 AI 시대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대학장은 데이터의 '양보다 질'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의 연구책임자로서 서울대 공대 내에 '로봇 실증 센터' 구축을 제안하고 공간까지 확보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가상과 현실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산업계와 함께 직접 수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학장은 "조만간 과제가 통과된다면 산업계가 서울 공대로 오셔서 로봇이 공을 집고 과일을 깎는 등 피지컬한 일들을 함께 해볼 수 있다"며 "실제 현장의 비정형적인 데이터를 다뤄 정확도를 확보하는 것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바로 거기에 우리의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정책적 의지를 드러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은 피지컬 AI 관련 4개 핵심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았으며 다음 달에는 범부처 '국가AI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국가 차원의 'AI 액션 플랜'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실장은 "다음달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해 AI 3대 강국을 향한 액션 플랜을 지원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올해의 두 배 예산을 투입해 본격화될 것으로, 관련 부처들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확인했다. 김경수 카이스트 부총장은 인재 양성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전환과 함께 대학의 체질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단순 기술자를 넘어 산업 현장의 전문 지식과 AI를 융합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현재 학교 내부에 대학 레벨의 'AI 대학' 설립을 추진하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장은 "단순한 'AI 인재'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며 전투적으로 도전하는 'AI 전사'를 만들어야 한다"며 "AI를 추상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산업 현장의 도메인 지식과 융합할 수 있도록 대학 체계 자체를 바꾸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계에서는 피지컬 AI 구동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 고도화된 컴퓨팅 자원의 필요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AI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대표는 "피지컬 AI와 제조업의 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절감했다"며 "AI가 도입되려면 반도체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이므로, 제조업의 AI 전환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는 생태계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김성철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사는 피지컬 AI가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인 만큼 자칫 빅테크의 독점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의 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이사는 "피지컬 AI 기술은 어마어마한 자본이 필요해 스타트업이 하기 힘들다"며 "생태계의 파이가 커져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을 새로운 화두로 던졌다. 그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사업을 이끌 전문 PM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고 대표는 "피지컬 AI는 수요기업과 로봇기업 등을 엮을 수 있는 PM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피지컬 AI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 PM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케어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1:03조이환 기자

애그유니, 'K-INNO SHOW' 참가..."우수 혁신 기술 기업 자격"

지능형 생태농업 혁신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 우수 혁신 기술 대표 기업 자격으로 참가한다. 해당 행사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총 23개 기업이 소개된다. K-INNO SHOW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기술혁신 전시회로,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며, 선정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협력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된다. CES 2026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품하는 등 해외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애그유니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진출의 전초전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애그유니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팩토리형 농업 인프라 '애그돔'의 본격 확장 계획을 발표한다. 애그돔은 태풍·폭설 등 자연재해에도 견디는 내재해형 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신규 거점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경작권(RWA, Real World Asset) 모델을 통해 농업 생산을 금융·투자와 연결하는 구조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9월2일 열리는 'K-TECH 피칭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APEC 회원국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한다. 농업을 식량, 웰니스, 헬스케어, 관광, 교육 등 타 산업과 연결하는 융복합 혁신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피칭 무대는 K-INNO SHOW TV(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애그유니의 농업 혁신 모델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같은 기간 제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부대행사인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전망 포럼' 공식 세션 연사로도 참가한다. 애그유니는 농업 CDMO 모델과 디지털 경작권 구조를 소개하는 동시에 APEC 역내 국가들과의 다자 협력 가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미진 대표는 "애그유니는 단순한 스마트팜이 아니라 시장까지 설계하는 농업 CDMO 플랫폼 기업"이라며 "K-INNO SHOW와 APEC 포럼 무대를 통해 애그유니의 농업 혁신모델이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0:34백봉삼 기자

CGV, '귀멸의 칼날 4DX' 객석률 90% 돌파...굿즈도 완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오감 체험 특별관 4DX에서 역대급 실적을 보이며 흥행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GV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 주말 4DX에서 9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 주말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아바타: 물의 길'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IMAX와 Dolby Atmos의 객석률도 80%를 육박하는 등 기술특별관에서의 흥행세가 눈에 띄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과 동시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개봉 첫날 51만 관객을 모았으며,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열풍은 지난 6월 말 개봉해 450만 관객을 모으며 4DX 흥행을 견인한 'F1® 더 무비'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가세하면서 2025년 극장가에 또 한 번 4DX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굿즈 또한 완판 행렬을 이어나갔다. 개봉일부터 전국 CGV에서 등장인물 12명을 각각 키링으로 제작한 '캐릭터 메탈 키링'을 비롯해 탄지로 일행의 모습을 담은 '리유저블컵 & 미니 아크릴키링', 12명의 캐릭터가 집결한 '캐릭터 접이식 부채' 등을 선보인 가운데, 주말 사이 이미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됐다. 이와 더불어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다양한 콜라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해 관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콜라보 카페에서는 극 중 캐릭터 탄지로의 메인 컬러인 청록빛을 살린 청포도맛 '탄지로 음료', 아자카의 메인 컬러 핑크를 활용한 '아자카 핫도그', 기유의 상징인 파란색을 포인트로 한 '기유 핫도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속 명대사를 담은 카드를 함께 제공하는 '초콜릿 쿠키' 등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콜라보 카페는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 팝콘랩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흥행은 영화 관람을 넘어 특별관, 굿즈, 콜라보 카페까지 이어지는 확장형 경험으로 완성된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특별관을 통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이고, 다양한 굿즈와 콜라보 카페까지 선보여 팬덤 문화와 극장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영화 소비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영화 속 세계관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0:30안희정 기자

렛서 '에이블 캠퍼스',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교육 키운다

렛서(대표 심규현)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대비해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AI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원 역량 내재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AX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네이버클라우드·LG 등 주요 기업들도 AI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이나 툴 교육만으로는 개별 기업의 업무 환경과 맞지 않아 현장 적용이 어렵고, 일회성 교육으로 그쳐 지속적인 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외부 전문가 의존보다 현업 직원이 스스로 AI 활용 역량을 쌓는 방식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열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AI 인재' 육성과 현업 중심의 실무형 AI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이블 캠퍼스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기존의 범용적인 AI 교육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현업 위주의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총 5단계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공통 이론과 실습 교육을 거쳐 자신이 실제로 겪고 있는 업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며 곧바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렛서의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에 업로드해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교육의 고질적 과제였던 '교육 후 성과 측정의 어려움'과 '조직 내 확산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국내 한 주요 금융사는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고객 대상 금융상품 추천 챗봇, 여행 상품 추천 챗봇, 내부 결재 프로세스 자동화 챗봇 등은 각 부서 실무자들이 실제로 겪던 업무 비효율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출된 솔루션이었다. 또 대형 IT사는 구성원들이 직접 발굴한 실무 과제를 바탕으로, 에이블 캠퍼스 전문 강사진의 코칭을 통해 실현 가능한 AI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에이블 캠퍼스 최혜린 팀장은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현업 구성원이 스스로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며 곧 AI 전문 인력이 되어가는 구조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에이블 캠퍼스는 '1인 1에이전트' 시대에 맞춘 실질적 AI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2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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