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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도 AI페스타에 참가..."우리랑도 연관 많아"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도 국내 최대 AI행사인 '2015 AI Festa(AI 페스타)'에 참가해 부스를 선보였다. 1979년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법에 근거해 설립된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창업 촉진, 자금 지원, 해외 진출, 경영혁신 등 여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2015 AI페스타'에 참가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안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테크서비스 수출 바우처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연간 융자 규모는 4조5280억 원이다. 기업 청업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 성장단계별 특성과 정책 목적에 따라 6개 세부 자금으로 구분, 운영한다. 예컨대 창업기 기업을 대상으로는 시장진입을 돕기 위한 자금을 융자해준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는 미주 유럽에 10곳(뉴욕, LA, 시카고,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프랑크푸르트, 두바이, 모스크바, 알마티)이 있다. 또 아시아에는 11곳(베이징, 상하이, 선전, 충칭, 도쿄, 호치민, 하노이, 방콕, 뉴델리, 리야드, 자카르타)에 뒀다. GBC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과 거점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는 중기부 수출바우처 중 하나다. 디지털과 AI신기술 등 혁신기술 기반의 수출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SW분야, 솔루션 분야, 콘텐츠 분야, ICT융합형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기업별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1일 전시장에서 만난 중진공 팀장은 "올해 처음 참가했다. 생각보다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많다"면서 "중진공도 AI랑 관련 사업이 많이 있다. 테크기업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전시에 나왔다"고 밝혔다.

2025.10.01 13:41방은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제나', 글로벌 사전등록 200만 돌파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글로벌 사전등록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게임의 정식 출시는 오는 22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주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카제나 부스를 마련해 시연존과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이용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카드 기반 로그라이크 전투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진행된 플레이 테스트에서도 응답자의 70%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마일게이트는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10월 초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개발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카제나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TGS 2025에서 확인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은 큰 힘이 됐다"며, "200만 명이 넘는 사전등록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1 12:02정진성 기자

LGU+ 군인자녀 교육격차 해소...4천명 넘었다

LG유플러스가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에 참여한 인원이 4천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드림챌린지 참여 아동에게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나이에 맞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현재 군인 자녀와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인 자녀는 부모의 잦은 전출이나 격오지 근무로 인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힘들다. 여러 차례 전학을 다녀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머무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천938명의 군인 자녀를 선발해 기초 문해력 향상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500명의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드림챌린지를 진행해 누적 참여 아동이 4천명을 넘어서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함께하는 아이드림챌린지를 활성화하고, 참여 아동의 학습을 독려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방부가 주관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를 통해 아이드림챌린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다은 학생(7세)은 "발표하는 것도,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었다. 아이들나라를 통해 공부하는 것도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다은 학생의 어머니 이지혜 중사는 "유튜브를 보자던 아이가 아이들나라로 책을 보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하는 것도 기분 좋은 변화"라고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를 넘어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 등의 업무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부터 새로운 아이드림챌린지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무관하게 꿈을 위해 도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1:55진성우 기자

"국내는 좁다"…LG CNS, 제조 AX 기술 앞세워 중동 오일머니 공략

LG CNS가 제조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환(AX) 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지난 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IDCE 2025에 참가해 석유 산업 현장의 지능화·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AX' 기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IDCE(International Downstream Conference & Exhibition)는 '석유·정유업계의 CES'로 불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사우디 아람코, 바레인국영석유회사(BAPCO) 등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을 주도하는 중동 대표기업 6개사가 설립한 GDA(Gulf Downstream Association)가 주최한다. 올해는 약 50개국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석유·정유업계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 CNS는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에쓰오일(S-OIL)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PSM(공정안전관리) AI 튜터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제조현장에 필수적인 안전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이란 점에서 현업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대표 솔루션인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은 가연성 가스를 연소시켜 안전하게 배출하는 설비인 플레어스택의 상태를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CCTV를 통해 24시간 무중단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AI가 연기의 색상과 불꽃 상태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증기 밸브 등을 제어, 최적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공정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LG CNS는 공정위험성평가를 위한 설비도면 분석을 AI로 자동화한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공정위험성평가는 생산시설 설계 단계나 준공시점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시행하는데, 기존에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공장 내 모든 설비의 도면, 사양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평균 분석시간을 60% 이상 단축할 뿐만 아니라 평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AI 튜터'는 공정안전관리 점검 항목 중 하나인 직원 안전의식 점검을 위한 'AI 모의면접' 프로그램이다. 안전교육 담당자가 대면으로 시행하던 기존 면담교육 대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 효율적인 면담준비가 가능하다. 'AI 사고 신고 시스템'은 화재, 인명사고 등 산업재해가 발생 시 신고 및 보고 프로세스를 AI가 자동화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 최초 목격자가 현장사진과 음성메모를 모바일 앱으로 전송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유형, 심각도, 잠재원인 등을 추론하고 보고서 작성부터 사내보고 및 안전기관 신고까지 일괄 처리한다. 이를 통해 원인 규명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 산업재해 상황에서 더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LG CNS와 에쓰오일은 올해 2월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석유·정유산업 현장에 AX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아람코(Aramco) 정유사업총괄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 Al Qahtani)와 만나 LG CNS의 제조AX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아람코에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대표는 "AI 기반 공장 지능화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실제 제조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AX 기술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10:00장유미 기자

LG이노텍, 베트남서 첫 '옵텍콘' 개최…현지 광학 인재 확보 박차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하 베트남 법인)에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OPTECHCO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텍콘은 LG이노텍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 행사다.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외법인에서 옵텍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베트남 R&D 우수 인재를 적극 기용해, 베트남 신공장 완공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베트남 현지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국립대(VNU), 하노이과학기술대(HUST), 다낭대, 후에대 등 베트남 중∙북부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인재 및 교수진 80여 명이 참가했다. 노승원 CTO(전무), 이동훈 CHO(상무) 등 LG이노텍 경영진도 베트남 현지로 직접 날아가 회사의 독보적인 광학솔루션 기술 경쟁력 및 비전∙조직문화 등을 소개했다. 베트남 법인에 근무 중인 현지 엔지니어들이 주도한 프로젝트와 성공경험을 공유하며, 초청 인재들과 소통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연구부총장을 역임한 박승한 명예교수(28대 한국광학회 회장)가 강연자로 참석해 광학 기술의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2018년 베트남 법인에 입사한 도 딘 훙 팀장은 “베트남에서 광학솔루션 분야 글로벌 톱(Top) 회사의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LG이노텍의 글로벌 카메라 모듈 사업 1등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동료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하노이과학기술대 3학년 응우옌 푸엉 안은“광학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기술 흐름을 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강연과 제품 전시, 연구센터 투어를 통해 LG이노텍의 기술력과 조직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고, 회사 안에서의 나의 진로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최근 베트남 하이퐁에 연면적 15만 제곱미터(약 4만5천 평)에 달하는 V3 신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V3 신공장 완공으로, 베트남 법인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LG이노텍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광학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는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광학솔루션사업 원가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동훈 CHO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 현지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혁신 활동을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09:35장경윤 기자

에스앤아이, 파르나스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맞손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파르나스호텔과 함께 시니어 레지던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앤아이는 AI CCTV, 바이탈 센서, 스페이스 센서 등 프롭테크 기반의 토탈 시니어 케어 솔루션과 종합 시설관리(FM)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과 건강 관리가 결합된 스마트 시니어 레지던스 환경을 구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공동 사업 모델 발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안전·건강 관리 시스템 도입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도 실시간 건강·행동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접목한 시니어 레지던스 주거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거주자의 안전성과 가족의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 관계자는 "에스앤아이 공간관리 솔루션과 파르나스호텔 서비스 노하우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라며 "시니어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및 환경 고도화는 물론 다양한 외부 협력의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22:18신영빈 기자

'수산·양식 AI' 타이드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수산·양식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타이드풀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먼저 유망 기업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추가로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타이드풀은 지난해 팁스 선정에 이어 올해 스케일업 팁스까지 연속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약 12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지원을 받게 된다. 타이드풀은 AI 기반 양식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피시스콥'과 고품질 양식 수산물 유통·판매 브랜드 '피시파더'를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술 도입 속도가 느린 1차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성과 공급망 안정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양식 수산물 품귀 예측 ▲컴퓨터비전 기반 치어 계수기 ▲AI 출하 예측 모델 등을 개발, 수산물 공급 안정화와 산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피시스콥을 통해 축적한 핵심 AI 기술과 피시파더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업계 네트워크를 융합해, 기술과 현장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수산·양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30 21:01신영빈 기자

엘앤에프, 왜관공장 '인재개발원'으로 탈바꿈

엘앤에프가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옛 왜관공장을 '엘앤에프 인재개발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이달 초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 준공된 엘앤에프 왜관공장은 지난 20여년간 양극재 생산의 출발점으로서 기업 성장을 이끌어왔다. 회사는 이 공장을 단순 생산 기능 종료를 넘어 이차전지 인재 양성과 협력사 상생을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엘앤에프 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정부의 '산업전환형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연간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기반으로, 약 50개 협약 기업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산업 핵심 인재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최초로 설립된 인재개발원을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육성, 협력사들의 배터리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업에는 배터리 산업 동향에 부합하는 산업 전환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필수 지식을 전파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함께 육성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이차전지 제조공정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친환경차 산업 밸류체인 이해 ▲리튬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신공정 및 화학공정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분석 등 이차전지 전 주기에 걸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후 교육과정으로 AI와 관련된 스마트워크 및 데이터 분석,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품질 분석과 대응, 이차전지 관련 세미나 등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 교육, 직무 역량 강화, 리더십 교육 등 체계적인 인재 개발 체계 확립을 위한 사내 인재 육성도 병행한다. 엘앤에프는 인재개발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화된 공장을 교육 인프라로 업사이클링한 ESG 실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봤다. 김규발 엘앤에프 인재개발원 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엘앤에프 인재개발원은 사내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원을 계기로 기술 인재 양성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을 함께 돌파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20:07김윤희 기자

지니언스 "랜섬웨어 재발 위협…근본적 침투 경로 차단해야"

"랜섬웨어는 단순 파일 암호화를 넘어 정보 유출과 협박을 병행하는 이중 협박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백은광 지니언스 수석연구원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페스타 2025' 부대행사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올해 들어 많은 보안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심에는 랜섬웨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랜섬웨어의 진화를 1.0, 2.0, 3.0 세 단계로 설명했다. 1.0은 단순한 암호화 기능에 그쳤고, 2.0에서는 다크웹을 통해 도구를 임대·유포하는 서비스형 모델(RaaS)이 확산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3.0 단계가 등장했다. 그는 "랜섬웨어 3.0은 매번 다른 형태와 패턴을 가진 악성코드를 생성하고, 피해자 특성에 맞는 협박 문구를 자동으로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신고 통계만 보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많고 공격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B2C 기업이 피해를 입어 일상에 영향을 준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격 방식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피싱 메일,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 VPN·RDP 설정 미비가 주요 침투 경로이며, 일부 조직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지만 조사 협조를 꺼리고 내부적으로만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발견된 '건라(Genra)' 랜섬웨어 사례를 들어 "차차20(ChaCha20) 알고리즘을 사용했지만 키와 넌스 값 생성 과정의 결함을 통해 복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만 "침투 경로를 명확히 밝히지 못하면 동일한 재감염이 반복된다"고 경고했다. 백 연구원은 공격자들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GPT와 같은 도구로 SNS 게시물에서 개인정보를 추출해 맞춤형 피싱을 만들고, 보안 프로그램 취약점을 공격 통로로 삼은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에 대응하려면 탐지, 저항, 복구의 세 단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탐지는 EDR·XDR을 통한 이상 행위 차단, 저항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복구는 정기 백업과 실제 공격 모의 훈련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연구원은 "레질리언스란 공격에 대한 끊임없는 저항과 신속한 복구 능력"이라며 조직의 대비와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2025.09.30 17:52신영빈 기자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도구를 비롯한 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단24(DAN24)'에서 선보인 온서비스 AI 전략에 이어 한 단계 더 발전된 서비스와 기술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로, 개발자∙창작자∙광고주 등 여러 파트너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네이버의 기술∙크리에이티브∙서비스&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나갈 새로운 AI 기술 전략을 소개하고, 네이버가 그려갈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검색, 광고, 콘텐츠 영역을 담당하는 팀네이버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서, 네이버 AI 기술이 만들어갈 사용자 일상의 변화와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는 네이버 기술력을 소개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기술∙경험&크리에이티브 세션과 딥다이브 세션, 서비스&비즈니스 세션에는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접목될 AI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공유한다. 오프라인 현장에선 네이버의 기술이 비즈니스와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과 결합해 사용자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단25(DAN25)' 키노트 세션은 행사 당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며 9월30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생중계 알림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세션 참가 신청은 10월27일(1일차), 10월28일(2일차)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2025.09.30 17:45안희정 기자

세라젬, 업계 최초 '굿슬립 마크' 획득

세라젬은 업계 최초로 '파우제 M 컬렉션'이 수면 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제품의 기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특히 세라젬이 이번에 받은 최고 등급인 '골드'는 수면 환경 개선 효과를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파우제 M 컬렉션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면 품질 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는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20~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사용 전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비침습적 뇌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측정했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따른 억제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신체적 이완뿐 아니라 뇌 활성도 조절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정의한 7가지 건강습관 중 '휴식'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면 유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분 코스를 통해 수면 유도 효과를 높이는 취침 모드와, 열·진동·마사지 기능을 결합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릴렉스 모드가 탑재돼 있다. 특히 파우제에 적용된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은 깊은 온열감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해 전신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특히 파우제는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체중을 신체 전체에 고르게 분산해 줄 뿐 아니라, 수면에 최적화된 전용 각도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주어 수면의 질을 높인다. 수면산업협회는 이러한 수면 친화적 설계가 수면 환경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업계 최초로 굿슬립 마크 골드 등급을 부여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세라젬의 기술력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사용자의 수면 건강까지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소비자에게 신뢰성의 지표로 인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력 인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7:07전화평 기자

안랩 "정상 프로그램 위장 악성코드, AI로 선제 대응해야"

"보안 소프트웨어에 유효한 인증서로 서명된 악성코드가 실제 유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상 소프트웨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백신에서 탐지 대상이 아니지만, EDR을 통해서는 사용자 정의룰을 통해 유사 공격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양하영 안랩 ASEC 실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페스타 2025' 부대행사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보이는 위협에서 숨겨진 전략적 위협까지, AI가 여는 선제적 방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양 실장은 최근 악성코드가 전통적 보안 제품으로 탐지하기 어려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이는 위협과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 구분해 은밀한 유포 방식 사례와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안랩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제로데이(패치가 없는 상태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가 급증했다. 특히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양 실장은 “2024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취약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취약점이었다”며 “특히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를 노린 공격이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사례들은 모두 정상 보안 프로세스를 조정해 악성코드를 심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언론사 홈페이지가 공격을 당해 독자가 기사를 열람하자 제로데이 취약점을 통해 암호화폐 탈취가 이뤄졌던 침해사고를 소개했다. 양 실장은 "언론사 홈페이지에 최초로 들어가게 되면 취약점 공격이 1차로 실행이 되고 사용자 시스템에 이미 설치된 보안 소프트웨어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통해 PC에 암호화폐가 존재할 경우 2차로 공격하는 방식"이라며 "MS 프로세스에 의해서 추가적인 정보 유출이 발생하는 구조"라고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에 악성코드를 입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안 프로그램이 정상 소프트웨어로 인식하기 때문에 방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양 실장은 "수많은 정상 이벤트들 중에서 이런 것들을 사람이 선별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하며 "향후 보안 프로그램이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AI 기반 탐지를 결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TI는 사이버 공격에 사용되는 위협 정보(악성코드 샘플, 해시값, 공격자 IP, 도메인, 행위 패턴 등)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체계다. 수집된 CTI를 바탕으로 PC, 서버 같은 엔드포인트 단말에서 일어나는 행위(프로세스 실행, 파일 생성, 네트워크 연결 등)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행위가 발견되면 탐지·대응하는 EDR 솔루션을 실행하고 AI로 이상 징후를 선별하는 것이다. 양하영 실장은 "유효한 인증서로 서명된 파일이 만약에 기존에 하던 행동과 다른 행동들을 한다면, 예를 들어 기존과 다른 경로에 파일이 생성된다든가, 평상시에 생성 주체와 다른 형태로 설치가 됐을 때 AI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유사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6:38김재성 기자

양자 우위 현실화…신약·소재·금융 분야 적용 가속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과 소재,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로 해당 기술이 확산될 잠재력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 포럼에서는 콴델라·큐노바·SDT·오리엔텀 등 기업들이 양자컴퓨터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했다. 발표자들은 이미 특정 영역에서 양자 우위가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 본격 도입을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도 역설했다. 기업분야에서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광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 기업 콴델라는 양자 컴퓨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 일부 도입됐으며, 추후 본격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산업계에 완전 적용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트레이닝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콴델라는 현재 해당 인프라를 구축하며 양자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장은 “산업계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고객과 논의를 하는 중”이라며 “트레이닝 센터도 이제 오픈돼 있다. 양자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가 들어가서 특정 부분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금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배터리, 헬스케어 등 분야에 활용되는 것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이미 양자 우위를 실현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재완 큐노바 최고제품잭임자(CPO) 전무는 “올해는 많은 기업이 투자받으며 양자 시장 자체가 엄청나게 커졌다”며 “양자컴퓨팅이 양자 우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현재로, 특정한 유즈케이스와 특정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발하고 있는 알고리즘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줄이거나 같은 시간과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정확도를 계산할 수 있다면 양자 우위를 달성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팅은 ▲신약 개발·소재 ▲언어모델(GPT) ▲수치 해석 ▲금융 모델링 등에 주로 응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자컴퓨팅 자체로서 우위를 점하기보다 고전적인 GPU·CPU를 같이 활용해 계산 작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큐노바는 HI-VQE 알고리즘으로 양자 우위를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전 알고리즘과 순수한 양자 알고리즘 간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고 속도를 늘리며 성능과 계산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됐다. 금융 AI 전문기업 오리엔텀의 추정호 기술본부장은 “ELS와 같은 복잡한 파생상품은 기존 몬테카를로 방식으로는 막대한 연산량이 필요하다”며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면 가격 산정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 본부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미 채권 거래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엔텀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연구 및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향후 금융 전반으로 연구를 확장해 2030년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담은 미들웨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추 본부장은 “양자 기술은 금융업계의 연산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자컴퓨터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큐비트 주파수, 위상, 게인 등이 서서히 변하는 '드리프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은성 SD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드리프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사람이 직접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캘리브레이션의 속도가 느려지고, 다시 드리프트가 발생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CT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캘리브레이션'을 제안했다. 그는 “단순 자동화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지능화로 발전해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피드백 루프를 통해 수백·수천 개 큐비트 파라미터를 자동 조정해 일관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6:27전화평 기자

AI페스타 2025 'AI 챔피언관'…AI 혁신 현장을 한눈에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5에 국내 AI 연구개발을 이끄는 주요 연구팀을 한자리에 모은 AI 챔피언관이 자리했다. 이번 전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챔피언 대회' 중간심사 통과팀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AI 챔피언관은 언어모델·비전·공간지능·바이오AI 등 AI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연구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참가한 연구팀은 ▲미르아니 ▲바이오리버트 ▲손끝으로보는세상 ▲시그너 ▲세종 AI Chips ▲스탠다임 ▲알테르모 ▲코그니엄 ▲클로디 ▲팀 시티캣 ▲파인호스트 ▲포세이돈 ▲퓨처사이언테크 ▲하인텔 ▲한줄기랩 ▲Agentra ▲AutoPhone ▲DeepMood ▲FOVerflow ▲I-FIVE ▲MetaVision ▲MidiLM ▲NeuroParse ▲PopcornSAR ▲QueryGIS ▲Revivo ▲Templar Archives ▲VANTIX ▲WhereAble AI 등이다. (가나다, 알파벳 순) 현장에는 AI 반도체·공간정보·바이오AI·대화형 에이전트·언어모델 등 다양한 기술영역이 아우러졌다. 특히 AI로 신약 후보 물질 발굴하는 스탠다임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연구와 산업을 잇는 협업 가능성을 보여줬다. AI 챔피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AI 연구개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AI 연구팀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대회에는 100개 연구팀(620명)이 참여했으며 9월 중 진행된 중간심사에서 20개 팀(160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혁신성·수월성·실행력·도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본선 진출팀에 AI API·GPU 등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고 10월 중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초 발표되며 총 60억원 중 최대 30억원 규모 후속 연구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AI 챔피언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연구자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AI 생태계의 방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연구와 산업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2025.09.30 16:25김한준 기자

"피지컬 AI, 노동력 보완·제조 혁신 열쇠"

"피지컬 인공지능(AI)은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하고 제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입니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정책적 우선 과제를 설명했다. 박 정책관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짚었다. 그는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낮아지고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있다"며 "향후 20~30년 동안 약 320만 명의 생산 인구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로봇과 피지컬 AI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자본재로서 로봇이 투입되면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성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경쟁 구도와 관련해 박 정책관은 "대한민국은 현재 로봇 밀도 세계 1위지만 중국의 추격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생산과 기술 측면에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책적 우선과제로는 ▲AI 알고리즘 ▲비전·센서 ▲엣지 컴퓨팅 ▲정밀 제어 하드웨어를 꼽았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어떻게 균형 있게 지원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정부가 민간 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정책관은 또 피지컬 AI를 제조업 혁신과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부가 추진 중인 제조혁신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향을 언급했다. 예산 확대 계획도 소개됐다. 박 정책관은 "올해 약 5천600억 원 규모였던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1조1천3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며 "기업의 수요와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정부 혼자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산·학·연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5:54신영빈 기자

오픈AI "韓 소버린 AI는 경쟁 아닌 파트너십…AI G3 도약 함께할 것"

글로벌 인공지능(AI) 1위 기업 오픈AI가 한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오픈AI는 이날 핵심 행사인 '초거대 AI 서밋'에서 '한국을 위한 오픈AI' 비전을 발표했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APAC 총괄은 이날 임용 서울대 교수 겸 AI 정책 이니셔티브(SAPI))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밝혔다. 특히 오픈AI는 한국 정부의 '주권 AI' 이니셔티브에 화답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단순한 기술 공급자를 넘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韓, 모든 지표서 선두"…초대 지사장 선임·임원진 방한 릴레이 '속도전' 이날 윌크진스키 총괄은 "모든 지표를 살펴볼 때 한국은 AI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 나라는 엄청나게 중요하고 핵심적인 시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국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첫 근거로 사용자 규모를 꼽았다. 실제 한국 내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4배 증가한 상태다. 결코 적지 않았던 지난해 규모를 감안하면 정말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유료 구독자 지표는 한국 시장의 질적 성장을 보여준다.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 AI 유료 구독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윌크진스키 총괄에 따르면 이는 한국 사용자들이 AI 도구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얻고 있다는 의미다. 개발자 생태계 역시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오픈AI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피에스(API)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는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는 전 세계 상위 5위 규모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이는 현지 AI 생태계 육성의 핵심인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의 높은 AI 도입률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러한 시장의 중요성에 화답하기 위해 국내 사업을 전담할 현지 리더십을 구축했다. 회사는 행사 전날인 29일 구글코리아 사장을 지낸 김경훈 대표를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한 상태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김 신임 대표에 대해 "한국에서 기술 기업을 만들고 성장시킨 놀라운 경험을 가진 인물"이라며 "향후 우리의 한국 내 사업 성장과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경영진의 높은 관심도 재차 확인됐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자신을 포함해 최근 3주간 무려 3명의 오픈AI 고위 임원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사실 자체가 우리가 한국을 얼마나 중요하고 핵심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소버린 AI, 경쟁 아닌 파트너…韓 강점 활용해 협력할 것" 이날 대담의 무게추는 '소버린 AI'로 급격히 쏠렸다. 대담을 이끈 임용 교수는 한국의 주권 AI 목표를 ▲정체성 ▲자율성 ▲번영 세 가지로 정의하며 오픈AI의 기여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윌크진스키 총괄은 "소버린 AI는 한국만의 주제가 아니며 전 세계 정책가들과의 대화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핵심 원칙"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각국 AI 경제에 '혜택'을 주고 현지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로 'AI 스택'을 제시했다.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이르는 AI 기술 전반에 걸쳐 오픈AI의 기술과 전문성을 한국 생태계와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윌크진스키 총괄은 "한국은 칩과 반도체 등 인프라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점을 가졌다"며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나 기업과 파트너가 되길 열망한다"고 밝혔다. 정책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데이터 주권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 저장 위치(Residency)나 모델 추론이 일어나는 장소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현지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AI 모델이 한국의 문화와 법률 언어를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사용자가 AI에 한국에 대해 질문했을 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 역시 우리의 과제"라며 "문화 보존과 고품질 정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역시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챗봇 넘어 에이전트로"…'펄스' 첫 공개, 건강한 AI 사용 원칙도 제시 윌크진스키 총괄은 "올해는 챗봇에서 에이전트로 전환되는 해"라며 미래 기술 비전의 핵심으로 '개인화된 AI 비서'를 제시했다. 그 첫 단계가 바로 최근 공개한 신기능 '펄스'다. '펄스'는 사용자의 대화와 메모리를 기반으로 AI가 밤새 비동기적으로 리서치를 수행한 뒤 아침마다 유용한 정보를 먼저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이다. 그는 "이는 AI가 수동적인 답변 기계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상거래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도 소개됐다. 이는 '챗GPT'를 통해 직접 상품을 찾고 구매까지 완료하는 기능으로 AI가 실물 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첫걸음이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와 함께 그는 '책임 있는 AI'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특히 임 교수가 자녀의 AI 사용 문제를 제기하자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를 더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더 나은 답을 얻고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유저의 '건강한 사용'이 최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최근 출시한 '자녀 보호 기능'을 소개했다. 부모는 이 기능을 통해 자녀의 '챗GPT' 사용 시간이나 접근 가능한 기능을 직접 설정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한 청중이 AGI 시대를 맞아 개인화된 데이터의 보안 문제를 지적하자 그는 '메모리' 기능의 핵심이 '사용자 통제권'이라고 답했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기능 사용 여부부터 데이터 활용 범위까지 사용자가 직접 투명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약속했다.

2025.09.30 15:54조이환 기자

청소년에 디지털 디톡스 지원...과의존 위험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부가 앞으로 5년간 3만6천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가칭 청소년 디지털 안전보장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자율규제 조치안을 마련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6차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및 해소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2027년까지 ▲청소년 과의존 위험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고위험군 비율을 3% 내외로 완화하며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 참여를 18개에서 50개로 확대하는 것이다.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고위험군 회복 지원 시스템 가동하는 점이 눈에 띈다. 내년부터 연간 7천200명에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조절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쉼센터 상담사가 디지털 과의존 보호 환경이 미비한 지역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한다.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등에 관한 법령 개정에 따라 초중고 학생의 AI, 디지털 조절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실시하는 과의존 실태조사에 관련 문항을 추가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따른 효과성 분석을 추진한다.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해 플랫폼 기업,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디지털 안전보장 협의체를 구성해 본인확인 강화, 중독 유발 알고리즘 제어 등의 방안을 이행키로 했다. 청소년 디지털 스트레스와 AI의존성 등 신종 역기능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스트레스 자가진단 플랫폼'을 내년에 구축한다. 이를 위해 연내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을 구성키로 했다. 과의존 진단척도를 기존의 단순 사용시간 중심에서 콘텐츠 서비스 의존성과 몰입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과의존 상담과 교육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과의존 상담 이력 관리 플랫폼'을 2027년에 구축한다.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ESG 협의체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디지털 환경 구현을 위해 2027까지 참여기업을 18개에서 50개로 늘린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AI와 디지털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활용하여 과도한 의존을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3:54박수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1' 앞세운 차세대 운영체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0 종료 후 기존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개선된 기능을 윈도 11에 추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과 코파일럿+ PC, 윈도 365 등 중심으로 보안과 생산성을 강화한 차세대 운영체제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윈도 10에 대한 공식 지원은 내달 14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 사용자들은 정기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최신 보안과 규제 준수를 위해 윈도 11로의 전환이 필요해진다. 지원 종료 후에는 보안 업데이트 중단으로 시스템이 악성 소프트웨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진다. 기업과 조직은 보안 위협뿐 아니라 규제 준수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대비해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와 클라우드 기반 윈도 365를 활용한 안정적 전환 옵션을 제공한다. 윈도 11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기본 적용한 운영체제다. TPM 2.0, 가상화 기반 보안, 스마트 앱 컨트롤 등 고급 보안 기능이 기본 탑재돼 별도 설정 없이 사용자를 보호한다. 스냅 레이아웃과 멀티 데스크톱, 포커스 세션, 보이스 액세스 등 생산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 기반 코파일럿+ PC를 통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도 제공한다. 리콜(Recall)과 클릭 투 두(Click to Do) 같은 AI 기능은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인다. 델, HP, 레노버, 삼성, 에이서, 아수스 등 주요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 고객은 디바이스 교체 없이도 윈도 11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윈도 365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PC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12개월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전환을 위한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PC는 공식 지원 종료 이후에도 최대 1년간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업 고객은 디바이스당 61달러(약 8만5천원)로 1년 단위 구독이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는 윈도우 백업,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 유료 결제 중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유수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소비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2025년은 윈도 11 PC로의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코파일럿+ PC와 클라우드 기반 윈도 365를 통해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윈도 11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3:50김미정 기자

"양자기술 킬러앱, 5년내 양자센싱·암호서 나올 것...기술 주권 확보해야"

"향후 5년 내 양자기술 분야 킬러애플리케이션은 기술성숙도(TRL)가 상대적으로 높은 양자센싱이나 암호 분야에서 나올 것이다." 양자이득 구현 여부를 조망하는 전문가 좌담회에서 핀란드 양자컴퓨터 제작업체인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내놓은 얘기다. 좌담회는 30일 코엑스에서 AI페스타 내 '퀀텀포럼 2025'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좌담회 사회는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패널로는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오리엔텀 대표)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센터장 ▲LG전자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상무)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김영심 지사장은 사회자인 한상욱 회장의 킬러앱 질문에 대해 "양자컴퓨터 제조업체로 고민이 많다. 양자컴퓨터는 사실 개발 단계고, 오류정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술성숙도 높은 양자센싱 등에서 킬러앱 나올 것이다. 암호도 사이버 보안 인프라 보호 차원에서 킬러 앱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지사장은 "보안 표준이 확장되면서 PQC(양자내성암호)로 암호 체계가 교체되는 거대 시장이 형성될 것이고, 이 분야도 5년 내 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실 센터장은 양자기술의 적용 분야와 모델에 대한 질문에 "국방 등의 분야에 양자 QKD(양자키분배)가 도입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며 "양자 센싱으로 가면 중력 탐지나 싱크홀 등에서의 적용 노력이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또 양자 자기장 센서 기반 배터리 구현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 상용 모델과 관련 "AI가 해결 못 하는 건 퀀텀이 하면 되고, 양자의 고정밀도나 속도가 좋아 상용모델에 상당히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고전컴퓨터와 GPU 등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이 같은 방향이 우리에게 어떤 기회냐"는 사회자 질문에 방승현 회장은 "엔비디아가 20여 개 회사와 협력해 POC를 만들고, 신규 200명의 인력 선발을 추진 중으로 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하드웨어는 쟁점이 되든 안 되든 가져가야 할 부분이다. 기술적 주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기술주권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알고리즘에서도 마찬가지로 확보해야 한다"며 "한국형 하이브리드가 나와야 하고, 이들 기술을 국가 주권으로 가져가야 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앞서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은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다소 조심스러운 견해를 나타냈다. 우리나라가 ICT 강점이 있고, 역량을 갖추고는 있으나 시점 측면서 보면, 한국은 아직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자 산업현황과 응용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갔다. 김효실 센터장은 "아마존이나 구글 등과 연계된 기업들이 각각 100~200개 되고, 국내서도 134개 기업이 미래양자융합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대기업은 R&D 위주로 산업화를 진행하는 것이 특색"이라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는 국방이나 QKD, 신약 등에서 실용화가 확장 중"이라며 "양자통신이나 센싱은 기술성숙도(TRL)가 7~8수준에 올라 산업화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승현 회장은 산업 활성화 및 투자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IBM은 물론 구글, 아이온큐, 리게티 등 하드웨어 회사들에 투자되는 규모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크다"며 "최근 열린 QWC에 가보니, SW에 대한 활용예와 POC에 대해 질문이 많았다. 이제는 SW쪽도 투자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틈새전략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은 "양자가 유용하기 위한 큐비트 숫자로 10만을 얘기한다"며 "이게 구현되려면 하드웨어 투자도 조 단위로 많이 해야 한다. 그런데 그 같은 투자의 규모나 공급망을 책임질 회사가 국가가 없다"며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잘 만드는데, 그런 측면서 우리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수석은 또 "한 국가나 한 기업이 서비스를 모두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걸 찾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3:46박희범 기자

긴트, 도쿄증권거래소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선정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도쿄증권거래소(TSE) 주관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수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TSE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목적으로 작년부터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 의지가 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수혜 기업을 선정하며, 증권사, 회계법인, 은행, 언론사, 벤처캐피털(VC) 등으로 이뤄진 56개 파트너와 함께 일본 내 사업 개발 및 자금 조달, IPO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작년에 이어 13개사를 재선정했으며, 신규 7개사를 포함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긴트는 첨단 기술을 통한 농업 혁신 역량을 인정 받았다. TSE는 선정 기업 소개 자료에서 긴트의 정밀 농업 및 지역 맞춤형 농업 기술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일본 농업 시장에서 기업 간 기술 제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긴트는 2024년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삿포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농기계 유통, 맞춤형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외에도 AI 작물 관리 프로그램, 방제 로봇, 전기 트랙터 등이 개발·실증 단계에 있으며, 농업 인력 부족, 기후 변화 등 각종 농업 위기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긴트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국이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데이터, AI,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선정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실현할 기회를 찾고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기반을 닦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3:3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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