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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파트너스-포항연합기술지주, 경북권 창업·투자 생태계 키운다

벤처캐피탈(VC) 스파크랩파트너스(대표 김호민)가 포항연합기술지주와 경상북도 지역의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파크랩파트너스는 경북권 창업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지난 9월 포항시 한동대학교 내 지사를 개소한 데 이어, 실질적인 투자 및 육성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포항연합기술지주는 한동대학교를 포함한 포항 지역 대학과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자 공공형 액셀러레이터다. 스파크랩파트너스와 협약을 통해 대학 연구 성과, 공공기관 인프라에 민간 투자기관 역량까지 결합한 스타트업 통합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기업 지역 유치 및 투자 활성화 ▲후속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교원·청년 창업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한다. 또 각 기관의 자문단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북권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스파크랩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포항연합기술지주와의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향후 결성될 경북 지역펀드 및 포항글로벌기업혁신파크, 임상전문특화병원 프로젝트 등과 연계한 AI·바이오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호민 스파크랩파트너스 대표는 “포항연합기술지주와 협약은 지역 기반 혁신과 글로벌 투자 역량을 융합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경북권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6:11백봉삼 기자

스페이스X, 로켓 500회 재활용 성공했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팰컨9 로켓에 해양 지도 제작 위성 '센티넬-6B 위성'을 싣고 우주로 쏘아 올렸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팰컨 9의 상단 추진체는 발사 57분 후 고도 1천322km에서 센티넬-6B를 예정대로 분리했다. 무게 1천440kg인 이 위성은 여러 점검 단계를 거친 뒤 과학 임무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1단계 로켓은 이륙 9분 만에 반덴버그 기지로 돌아와 착륙했다. 이 로켓은 이번이 세 번째 비행으로, 앞선 두 차례 임무에서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광대역 위성을 발사했다. 이번 비행은 팰컨9 로켓의 500번째 궤도 임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센티넬-6B 발사를 통해 우주 기반 정밀 해수면 관측 기록이 약 40년에 걸쳐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윈 숏웰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재사용 로켓 부스터를 사용해 500회 임무를 완수한 스페이스X 팀에게 축하를 전한다. 재사용 기술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고, 스타십을 통해 엄청난 양의 화물과 인력을 달과 그 너머로 보내 영구적 거주지를 구축하는 길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완전 재사용을 목표로 개발 중인 스타십은 현존하는 로켓 중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이를 활용해 인류의 달·화성 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스타십 11회 발사는 모두 준궤도 시험 비행이었으며, 이번 500회 궤도 임무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센티넬-6B는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 지구 관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위성으로, 전 세계 해수면 높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예정이다. ESA는 "지난 25년 동안 전 세계 해수면의 평균 해수면 높이가 약 10cm 상승했다"며, "센티넬-6 임무는 기후 변화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상승을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기록하는 데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센티넬-6B는 ESA에서 개발한 레이더 고도계 장비를 탑재됐으며, NASA가 제공한 마이크로파 복사계가 탑재돼 대기 수분 함량을 측정하여 고도계 자료 해석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5.11.18 16: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장기조직기증원 ·한양대구리병원,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기증 문화 확산 및 기증 업무 질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통보·기증 및 뇌사 관리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람직한 기증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기․조직기증 면담연계 조사 사업 참여 등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자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원내 프로토콜 구축 ▲원내 교육을 통한 기증 인식 개선과 기증 과정 중 지속적인 질 관리 시행을 통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등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원화된 기증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될 예정이다.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기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이 협력해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뇌사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5:37조민규 기자

JO1 사토 케이고가 일본서 '닥터지' 브랜드 알린다

닥터지가 글로벌 보이그룹 JO1의 멤버 사토 케이고를 새로운 일본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일본 Z세대와 접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토 케이고는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표현력을 바탕으로 댄스와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주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다양한 매거진 화보와 브랜드 타이업에 참여해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고 꾸밈 없는 모습으로 일본 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닥터지는 “사토 케이고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부합하고,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사토 케이고를 통해 닥터지의 진성성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델 발탁과 함께 사토 케이고가 참여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블랙 스네일 크림'의 오리지널 영상도 공개했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누적 판매 3천200만 개를 돌파한 닥터지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영상 속 사토 케이고는 제품의 부드럽고 촉촉한 진정 효과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닥터지만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감성을 전했다. 누적 판매 3천300만개를 기록한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 '블랙 스네일 크림'의 영상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사토 케이고의 비주얼로 탄탄하면서도 부드럽게 차오르는 광채 탄력을 매력적으로 표현해냈다. 닥터지는 향후 사토 케이고와 함께한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공개하며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재팬 마케팅팀 박지훈 팀장은 “맑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글로벌 Z세대의 사랑을 받는 사토 케이고와 닥터지의 만남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토 케이고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본 더모코스메틱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5:30백봉삼 기자

"릴스 무단 사용 차단"…메타, 콘텐츠 보호 도구 출시

메타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콘텐츠 무단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을 내놨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보호 도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도구는 크리에이터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무단 사용될 경우 이를 자동 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메타의 권리 관리 시스템과 동일한 매칭 기술로 중복 콘텐츠를 탐지하는 식이다. 매칭된 릴스는 일치율, 조회 수, 팔로워 수, 수익화 여부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릴스를 누가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노출 차단이나 출처 링크 추가 등 후속 조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콘텐츠 추적하는 기능이 기본 적용돼 추가 설정 없이도 보호받을 수 있다. 이 보호 도구는 페이스북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내부 기준을 충족한 크리에이터에 우선 제공된다. 권리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도 접근 권한이 순차 확대될 방침이다. 크리에이터는 다른 계정에 콘텐츠가 사용될 수 있게 허용 목록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필요시 특정 릴스에 대한 권리 주장을 포기하거나 출처 링크를 통해 트래킹을 선택할 수 있다. 허위 신고를 반복하는 크리에이터는 접근 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메타는 "이런 조치는 결과적으로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작업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1.18 15:17김미정 기자

'의학 드라마'로 AI 실력 측정했더니...희귀질환 진단 정확도 38% 그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의학 드라마 '하우스(House M.D.)'를 활용해 대형 언어모델(LLM)의 희귀질환 진단 능력을 평가한 결과, 최신 AI 모델도 정확도가 4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AI가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기까지 아직 상당한 과제가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의학 드라마가 AI 평가 기준이 된 이유 연구팀은 176개의 증상-진단 쌍으로 구성된 새로운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데이터는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전체 8개 시즌 176개 에피소드에서 추출한 것으로, 환자의 증상 설명과 최종 진단명을 짝지어 구성했다.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이 드라마는 의학 교육과정에 성공적으로 통합되어 희귀질환 인식을 가르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전공 학생의 49.6%가 정기적으로 의학 드라마를 시청하며, '하우스'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생명윤리 및 전문직 실무 문제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우스'는 의학 교육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희귀질환을 자주 다룬다. 또한 드라마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의료 컨설턴트를 고용해 임상 정확성을 확보하며, 실제 진료를 반영하는 일관된 진단 프레임워크를 따른다. 실제 환자 데이터와 달리 '하우스' 콘텐츠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해 윤리적 제약 없이 재현 가능한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GPT-4o 미니 16%, 제미나이 2.5 프로 38%...2.3배 성능 격차 연구팀은 GPT-4o 미니, GPT-5 미니, 제미나이 2.5 플래시, 제미나이 2.5 프로 등 4개의 최신 LLM을 평가했다. 이 선택은 다양한 모델 계열과 성능 수준을 포괄하여 여러 아키텍처와 학습 방법에 걸친 진단 추론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평가 방식은 각 모델에 환자의 인구통계 정보, 시간에 따른 증상 진행, 관련 병력, 초기 진단 검사 결과를 포함한 구조화된 의료 사례 형식의 프롬프트를 제공하고 단일 주요 진단을 요청하는 방식이었다. 모델은 결정론적 출력을 보장하기 위해 온도를 0.0으로 설정하고, 최대 토큰 길이는 1500으로 설정했다. 결과는 모델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낮은 성능을 기록한 GPT-4o 미니는 176개 케이스 중 29개만 정확히 진단해 16.48%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면 최고 성능을 기록한 제미나이 2.5 프로는 68개를 맞춰 38.64%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GPT-5 미니는 65개 정답으로 36.93%,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58개 정답으로 32.95%의 성적을 거뒀다. 최고 성능과 최저 성능 사이에는 2.3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성능은 모델뿐 아니라 시즌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제미나이 2.5 프로 기준으로 시즌 1에서는 23개 에피소드 중 13개를 맞춰 56.52%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시즌 5에서는 24개 중 5개만 맞춰 20.83%로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8은 21개 중 11개를 맞춰 52.38%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동이 시리즈 전반에 걸쳐 진단 복잡성이 다양하며, 후반 시즌이 더 어려운 희귀질환 사례를 다룰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즌 8의 비교적 강한 성능은 시간적 진행만으로는 정확도 차이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으며, 사례별 진단 복잡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흔한 질병은 잘 맞추지만 희귀질환과 다계통 질환엔 어려움 모든 모델은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 일반적인 질환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수막염,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은 상대적으로 잘 진단했다. 반면 모든 모델은 신경낭미충증, 에르드하임-체스터병 같은 희귀질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신홍반루푸스, 사르코이드증 같은 다계통 자가면역질환도 진단이 어려웠다. 또한 노출 이력과 임상 증상을 통합해야 하는 독성학적 사례에서도 낮은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아키텍처 차이와 학습 방식이 진단 추론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GPT-5 미니와 제미나이 2.5 프로의 우수한 성능은 향상된 추론 능력을 갖춘 신세대 모델이 이전 버전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한계가 남아있음을 나타낸다. "40% 정확도, 낮아 보이지만 의미 있는 진전" 연구팀은 GPT-4o 미니의 16.48%에서 제미나이 2.5 프로의 38.64%로 향상된 결과가 임상적으로 유용한 AI 진단 시스템을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절대 정확도 수준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결과를 맥락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벤치마크는 전문 의사들조차 어려워하는 진단적으로 도전적인 사례만을 다루며, 일반적인 의료 AI 벤치마크보다 상당히 어려운 평가 과제"라고 밝혔다. 이처럼 예외적으로 어려운 사례의 거의 40%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의료 추론 능력을 보여주며, 향후 도메인 특화 파인튜닝, 의학 지식베이스와의 통합, 하이브리드 추론 접근법을 통한 개선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한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또한 한계점도 명확히 했다. 허구적 서사에서 비롯된 잠재적 편향, 전문 의료 검증 부족, 오류의 임상적 중요성을 포착하지 못하는 이진 정확도 지표 등이 있다. 특히 모델들이 확신에 찬 잘못된 설명을 자주 제공했으며, 이는 전문 훈련과 검증 없이 임상 배치할 경우 우려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가 의사를 대체할 수 있나요? A: 아직은 어렵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최고 성능의 AI도 희귀질환 진단 정확도가 38.64%에 그쳤습니다. AI는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특히 복잡한 희귀질환이나 다계통 질환의 경우 전문의의 판단이 필수적입니다. Q2. 왜 의학 드라마로 AI를 평가했나요? A: 의학 드라마 '하우스'는 실제 의학교육 현장에서 희귀질환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의료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콘텐츠입니다. 실제 환자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활용이 어려운 반면, 드라마는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하면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사례를 제공합니다. Q3. AI가 잘 진단하는 질병과 어려워하는 질병은 무엇인가요? A: 수막염, 심근경색, 폐색전증처럼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 일반적인 질환은 비교적 잘 진단합니다. 반면 신경낭미충증 같은 희귀질환, 전신홍반루푸스 같은 다계통 자가면역질환, 독성물질 노출 사례 등에서는 모든 AI 모델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8 14:05AI 에디터

FXTRADING.com, 새롭게 개편된 웹사이트와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 출시

시드니 2025년 11월 18일 /PRNewswire/ -- 시드니에 본사를 둔 트레이딩 플랫폼 FXTRADING.com은 2025년 11월 12일, 새롭게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와 대폭 업그레이드된 트레이딩 포털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플랫폼은 향상된 거래 도구, 강화된 보안, 확장된 투자 기회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매끄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FXTRADING.com, 새롭게 개편된 웹사이트와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 출시 더 스마트하게 개선된 웹사이트 UX 새 웹사이트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전면 개선돼, 어떤 기기에서든 시장 정보와 주요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 연결된 올인원 거래 포털 이번 개편의 중심에는 FXTRADING.com의 모든 핵심 거래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포털이 있다. 고객들은 이제 고객 포털, 소셜 트레이딩, 펀드 관리, 웹트레이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별도 이동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이 통합 포털을 통해 거래자와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어떤 기기에서든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계좌를 관리 별도 설치 없이 웹트레이더로 즉시 거래 소셜 트레이딩을 통해 우수한 투자 전략을 손쉽게 복사 펀드 관리 솔루션으로 투자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일관된 환경으로 효율적인 거래 수행 주요 신기능 보안 기능 대폭 강화 FXTRADING.com은 2단계 인증(2FA)과 인증 앱을 도입하고, 미등록 기기를 실시간으로 감지•차단할 수 있는 기기 관리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번 보안 강화는 고객 자산과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FXTRADING.com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더 넓어진 계좌 선택 옵션 고객은 이제 거래 성향에 맞춰 총 다섯 가지 계좌(세 가지 스탠다드 계좌와 두 가지 프로 계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계좌는 소셜 트레이딩 기능을 지원해, 성과가 높은 거래 전략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본인의 전략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직관적인 거래 계산기 도입 새롭게 적용된 거래 계산기(Trading Calculator)는 증거금, 핍 가치(Pip Value), 스왑 비용, 예상 손익 등을 사전에 계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환율 기반의 환율 계산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개편된 IB 및 로열티 프로그램 FXTRADING.com은 IB(Introducing Broker) 프로그램에 자동 등급 승급 제도와 투명한 환급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충성 고객을 위한 로열티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해,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실적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FXTRADING.com 소개 2014년에 설립된 FXTRADING.com은 외환, 주식, 지수, 원자재 등 500개 이상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멀티자산 거래 브로커이다. 여러 금융 규제를 준수하며, 메타트레이더4(MT4), 메타트레이더5(MT5), 웹트레이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기관급 유동성,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스프레드, 초고속 주문 체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경험할 최적의 기회 고객은 지금 바로 새롭게 개편된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향상된 거래 포털에 로그인해 강화된 기능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12:10글로벌뉴스

다날투자파트너스,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

다날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주도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창업기획자이자 벤처캐피탈로서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다날 및 계열사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창업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팁스 운영사인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창업기업에 1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는 일반트랙의 경우 최대 5억원, 딥테크 트랙 최대 15억원, 글로벌 트랙 최대 12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 매칭해 지원한다. 여기에 비(非) 연구개발 연계 지원으로 창업 사업화와 해외 마케팅 분야에서 각각 최대 1억5천만원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팁스를 성공적으로 졸업한 기업은 포스트 팁스, 글로벌 팁스 등 후속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이번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핀테크(혁신금융), 콘텐츠, 로봇 분야 등에서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망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진창용 다날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은 창업 투자사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1세대 벤처 기업이 새로운 창업 세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자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벤처사업실을 신설해 창업 기업 대상 보육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18 11:30김한준 기자

"고독한 창업가들, 잠 잊고 얘기 나누며 외로움 이겼다"

고독한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밤새 토론하며 외로움을 잊었다. 창업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호스팅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고독한 대표들 시즌3'가 지난 15일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30여 명의 창업자와 C레벨 리더들이 참여해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사업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깊이 있는 연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입장을 시작으로 7시 자율 네트워킹, 8시 아이스브레이킹 및 후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 일정 이후에도 새벽 6시까지 대화가 이어졌다. 식사와 주류·음료가 제공됐고, 선착순 60명에게는 사진 촬영 서비스 픽닷의 무료 촬영권이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3의 호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창업자들로 구성됐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대표라는 공통점 덕분에 더욱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로 좋은 인사이트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돼 기뻤다"고 말했다. 황성욱 스텝하우 대표는 "창업가들은 혼자 의사결정하며 외로운 순간이 많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서로가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돼가는 모습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김규리 제로원리퍼블릭 대표는 "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만큼, 오늘의 연결이 모두에게 새로운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데브디 대표는 "좋은 창업자들이 만나 연결될 때 상상 이상의 일들이 시작된다는 걸 다시 느낀 밤이었다"고 했다. 이번 시즌3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후원사들이 함께하며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후원사로는 ZUZU·세렌디스트·마일스톤 특허법률사무소·세무법인 근·픽닷·피네스트·특허법인윌로·감탄주· 브레드하이픈·모어케이션·독스헌트·져키리얼리즘 등이 참여했다. '고독한 대표들'은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창업자들이 고독을 내려놓고 서로의 심리적·경영적 부담을 나누는 자율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시즌4는 내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될 예정이다.

2025.11.18 11:23백봉삼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 12월 13일 개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를 과천 사옥 '홈 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칼페온 연회'는 매년 연말마다 개최되는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 축제다. 올해는 사옥으로 모험가들을 초청해 직접 만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2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칼페온 연회 스페셜 미니 게임존 ▲칼페온 만찬 ▲검은사막 모바일 OST 밴드 콘서트 ▲향후 업데이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11월 24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00명을 추첨해 초청할 예정이다. 연회는 다음 달 13일 오후 3시부터 글로벌 생중계를 진행해 전 세계 모험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방송은 공식 유튜브 및 치지직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칼페온 연회에 앞서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여검사 신규 클래스의 '키 비주얼'이 공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클래스의 세부 정보는 연회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2025.11.18 11:20이도원 기자

알티베이스, 호주에 합작사 설립...현지 매트릭스 데이터와 MOU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ALTIBASE, 대표 박혜례나)는 호주 기술기업 매트릭스 데이터(Matrix Data Pty Lt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호주가 자국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주권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미국 기술과 법률로부터 독립된 데이터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AWS, Azure, Google Cloud 등)에 의존하면서 데이터 주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방, 우주, 에너지 같은 안보 분야에서는 자국 데이터가 외국 정부 손에 들어갈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 왜 지금 '데이터 주권'인가 데이터 주권이란 국가나 기관이 자국 데이터를 외부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다. 문제는 미국 법(CLOUD Act)이 미국 기업에게 해외 저장 데이터도 미국 정부 요청 시 제출하도록 강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호주 국방부가 미국 클라우드에 군사 데이터를 저장하면, 미국 정부가 언제든 접근할 수 있다. 또 미국 방산 기술이 포함된 시스템(ITAR 규제 대상)은 다른 나라와 협력할 때마다 미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사실상 기술 주권 상실을 의미한다. 알티베이스-Matrix Data 합작사는 한국과 호주 법인 중심의 '미국 관할권 밖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미국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미국 법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호주가 자국 데이터를 100% 통제할 수 있다. ■ 4가지 핵심 보안 기준 동시 충족 합작사는 호주와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4대 보안·규제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1. IRAP(정보보안 등록 평가 프로그램): 호주 정보보안국(ASD)이 운영하는 정부 공식 보안 인증이다. 정부와 국방기관이 사용하는 모든 IT 시스템은 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합작사는 IRAP 인증 획득을 통해 호주 공공·국방 시장에 진출한다. 알티베이스는 이의 의미에 대해 " 호주 정부가 "이 시스템은 국가 보안 기준에 맞다"고 공식 인정한다는 뜻"이라며 "IRAP는 호주 정부 조달 시장 진입의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2. 클라우드 액트(CLOUD Act) 대응(해외 데이터의 합법적 사용 명확화법): 미국 법으로, 미국 기업은 데이터 저장 위치와 무관하게 미국 정부 요청 시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 문제는 호주 병원이 환자 데이터를 AWS에 저장 → 미국 정부가 요청 → AWS는 호주 법과 무관하게 미국 법에 따라 제출 의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알티베이스 합작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한국-호주 법인 구조로 미국 관할권을 완전히 벗어나 있어 미국 정부가 접근할 법적 근거가 없다. 3. ITAR 중립성(국제 무기거래 규정): 미국 방산 기술이 포함된 시스템은 수출이나 공유 시 미국 국무부 승인이 필요하다. 이의 문제는 호주가 영국과 공동 국방 프로젝트 진행 → 시스템에 미국 기술 포함 → 미국 승인 필요 → 프로젝트 지연 또는 정보 유출 위험 등이 있다는 것이다. 이의 해결방안으로 알티베이스 합작사 솔루션은 미국 기술 의존도가 0%로 파이브 아이즈(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간 협력 시 미국 승인 없이 자유롭게 유통이 가능하다. 4. SOCI Act 준수(핵심 인프라 보안법): 호주의 핵심 기간산업(에너지, 통신, 수도, 의료, 금융 등)을 보호하는 법이다. 이들 산업의 데이터 인프라는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정부는 보안 위협 시 직접 개입할 권한을 갖는다. SOCI Act 준수는 국가 핵심 인프라에 사용할 수 있는 '국가급 신뢰성'을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 단순 기술 제휴가 아닌 '전략적 동맹' 이번 협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호주의 기술 주권 확보를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때문이다. 기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법의 영향을 받고(데이터 주권 위협) ▲미국 정부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ITAR) ▲기술 종속 우려(특정 벤더에 락인)가 있다. 반면 알티베이스-매트릭스 데이터(Matrix Data) 합작사는 ▲미국 관할권 밖이며(한국-호주 구조) ▲미국 기술 의존도가 제로(0%_ (ITAR 중립)로 완전한 기술 독립성을 보장한다. 특히 국방, 우주 산업처럼 안보가 핵심인 분야에서는 '누가 우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인데, 이런 시장에서 '미국 손 안 타는' 솔루션은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 향후 계획 알티베이스 합작사는 우선 호주 시장에서 국방, 우주, 공공, 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이후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영국, 캐나다, 뉴질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티베이스 박혜례나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선다"며 "호주와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이 자국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Matrix Data와 함께 국방, 우주, 공공, 에너지 산업에서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8 11:17방은주 기자

엔비디아와 손잡은 '델'…AI 인프라·자동화 통합으로 기업 부담 '최소화'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엔비디아와 함께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자동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랙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델의 바룬 차브라 인프라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1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한 슈퍼컴퓨팅 25(SC25)에서 새롭게 개편한 '델 AI 팩토리'를 공개하며 고성능컴퓨팅(HPC)·생성형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기업에서 AI 도입하는 과정 중 최대 진입장벽으로 기술 인력 부족과 예산, 투자수익률(ROI)을 꼽았다. 이러한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델은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을 더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델 AI 팩토리 제품군을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AI 워크로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줄이고 보다 유연하고 통합된 온프레미스 인프라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고객은 이제 GPU를 얼마나 많이 사느냐보다, 데이터센터 전체를 어떻게 AI에 맞게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델 AI 팩토리는 기업이 복잡한 설계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레퍼런스 'AI 공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새로운 랙 스케일 시스템 '델 파워에지 XE8712'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선보이는 것으로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 기반이다. 이 시스템은 델 통합 랙과 결합해 랙 단위로 서버·전력·냉각·네트워크 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자가 관리형' AI 랙을 지향한다. 랙 한 대에 최대 36노드, 엔비디아 B200 GPU 144개까지 실어 고밀도 연산 성능을 구현하고 직결 액체냉각을 적용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멀티 노드 추론 시 발생하는 전력·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설계했다. 차브라 부사장은 "랙 차원에서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초대형 AI 환경에서는 필수"라며 "XE8712는 이런 요구를 반영한 랙 스케일 AI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트 라인업도 AI·HPC에 맞게 재정비했다. '파워에지 XE9785/XE9785L'은 AMD '인스팅트 MI355X' GPU와 전용 AI 네트워크카드(NIC)를 탑재한 서버로, 공랭식 10U 모델과 직접 칩을 식히는 액체냉각 3U 모델 두 가지로 제공된다. 내부 벤치마크 기준 기존 MI300X 기반 서버 대비 MLPerf 학습 성능이 최대 2.7배 향상됐고, GPU당 HBM3E 메모리는 288GB까지 확장돼 더 큰 모델과 긴 시퀀스를 한 번에 메모리에 적재할 수 있다.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에지 R770AP'는 고빈도 매매(HFT) 등 초저지연 워크로드에 맞춰 연산 성능과 와트당 효율을 끌어올렸다. 차브라 부사장은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력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 조합을 고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델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는 '데이터 병목'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델은 개방형 스위치 OS인 '엔터프라이즈 소닉(SONiC) 배포판'에 엔비디아 스펙트럼X를 공식 지원해 델 파워스위치와 엔비디아 기반 스위치를 하나의 패브릭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스마트패브릭 매니저를 더해 장비 자동 탐지·검증, 블루프린트 기반 자동 구성, 광모듈 텔레메트리와 열 지도 기능을 제공해 수동 설정에 비해 구성 단계를 크게 줄였다. 스토리지 측면에서는 델 파워스케일·오브젝트스케일에 엔비디아 '다이나모' 라이브러리를 연동했다. 자주 쓰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중간 계산 결과를 GPU 메모리에만 쌓아 두지 않고 스토리지로 옮겨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가져다 쓰는 방식으로 GPU 부담을 줄이고 응답 속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델 내부 테스트 기준 대규모 컨텍스트 환경에서도 첫 토큰 응답 시간을 1초 수준으로 유지하고 토큰 처리량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브라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GPU가 있지만 데이터가 따라오지 못한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AI 워크로드에 맞게 다시 설계한 것이 이번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자동화와 서비스는 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델은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해 코히어 에이전트, 탭나인 코드 어시스턴트 등 주요 AI 워크로드를 온라인 카탈로그에서 선택해 최소한의 클릭으로 자동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십 단계에 이르는 수작업을 줄이고, 구축 시간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실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8주 안에 AI 파일럿을 검증하는 'AI 유스케이스 파일럿' 서비스, 액체냉각 인프라를 사전에 점검하는 예방 정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차브라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자기 환경에서 성능과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델은 인프라부터 파일럿 검증, 운영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8 11:08남혁우 기자

그렙, 생성형 AI 부정행위 차단 '모니토 플러스' 출시

그렙(대표 임성수)은 생성형 AI 기반 부정행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응시자의 기기 환경에서 비허용 프로그램과 외부 기기를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넣은 '모니토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현장 부정행위가 외부 프로그램 실행, 가상 장치 활용 등 비가시적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기존 화면·웹캠 중심 감독 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시험 운영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렙은 기존 모니토의 AI 기반 감독 체계에 더해 설치형 보안 브라우저를 통해 응시 기기를 직접 제어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모니토 플러스는 설치형 시험 보안 브라우저로 응시자 기기의 운영 환경을 지속 분석해 위험 요소를 즉시 차단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시험 시작 전과 시험 중에 ▲비허용 프로그램 실행 ▲USB·블루투스 등 외부 기기 연결 ▲원격제어 프로그램 ▲메신저 ▲개발 IDE ▲가상 웹캠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행위 시도를 자동으로 탐지하며, 시험 진행에 영향을 줄 경우 즉시 중단할 수 있어 시험 무결성 유지에 최적화돼 있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부정행위 대응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 감지 기술을 통해 ▲혼잣말 ▲이상 음성 ▲비정상 외부 소리를 포착하고, 얼굴 자동 인식 기능을 적용해 가상 장치나 사전 녹화 영상 사용을 차단함으로써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기기·프로그램·행동·신원을 아우르는 다층 감지 구조로 변화된 부정행위 유형을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니토는 국내 주요 기업·기관의 채용시험과 국가공인 자격시험을 지원하는 AI 기반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이다. AI 엔진이 응시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비정상 패턴을 자동 식별하고 차단하는 지능형 감독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교육기관 운영 환경에 맞춘 매뉴얼·OT 체계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보안 설계를 더해 신뢰를 확보해왔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기기 환경과 프로그램에서도 발생하면서 이를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모니토 플러스는 비허용 프로그램 및 외부 기기 감지 기능을 강화해 응시 환경의 구조적 허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2025.11.18 10:36백봉삼 기자

실비아헬스, 한국마사회·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협약

실비아헬스는 한국마사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5 말산업 창업기업 발굴·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은 인공지능, 바이오, 디지털헬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말산업 내 다양한 과제 해결과 혁신 모델 실증에 나선다. 특히 실비아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지정(Silvia-Rx)과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Silvia)을 통해 디지털 인지건강 기술의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고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지 기능 측정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기반 치매예방 앱을 개발하며, 병의원, 지자체, 복지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실비아헬스는 AI 인지 기능 측정 솔루션을 활용해, 실버승마 참여 어르신의 두뇌 건강 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 분석할 계획이다. 승마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고, 신체·인지 통합형 웰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통합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AI 기반 인지 기능 측정 도구를 활용한 효과성 평가 ▲데이터 기반 성과 검증 및 지역 확산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실비아헬스는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0:17조민규 기자

'흑백요리사2' 12월16일 공개…백종원 스치듯 예고편 등장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출연진들과 함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잠깐 등장했다. 18일 넷플릭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시즌2가 12월16일 방송된다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영상에는 미쉐린 2스타 셰프 이준과 한식·양식 미쉐린 1스타 손종원, 사찰음식 요리사 선재 스님 등이 백수저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 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 대표의 얼굴이 약 1초 가량 짧게 등장했다.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식품위생법위반,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등 여러 문제에 연달아 휩싸였다. 여론이 악화되자 예정된 방송 활동은 중단됐고 일부 프로그램은 편성이 연기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백 대표는 지난 5월 더본코리아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기업 쇄신에 집중하겠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 외에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17일 첫방송한 예능 '남극의 셰프'에 이어 '흑백요리사2' 예고편에도 등장하면서 약 6개월 만에 다시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2025.11.18 10:16류승현 기자

배민, 'TOPS' 최종 진출 외식업주 마케팅 지원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최종 단계에 오른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콘텐츠 마케팅 등 집중 지원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8일 TOPS 프로그램 3단계 외식업 소상공인 3개 브랜드를 위해 서울 영등포 더현대서울 6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홍보 콘텐츠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팝업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TOPS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성장 육성 사업으로, 배민은 외식 카테고리의 발굴·컨설팅·브랜딩을 맡고 있다. 3단계에 최종 선정된 곳은 ▲뉴욕 미슐랭 3스타 'Per Se'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데일리픽스' ▲대구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3년 만에 3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호랑이쌀국수' ▲20년 경력 셰프가 만든 광주 최초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 등 3곳이다. 배민은 이 브랜드들의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과 홍보 전시를 마련하고, 유명 인플루언서 협업 영상 제작과 12월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앞서 TOPS 2단계에 참여한 30개 외식 브랜드는 배민의 홍보·광고·쿠폰 프로모션 지원을 받은 결과 주문량이 평균 35%, 매출이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TOPS 1·2단계에서 성과가 확인된 만큼 3단계 선정 업체들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우수 외식 브랜드를 더 많이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50류승현 기자

KCA, 동신대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컴퓨터학과 학생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을 위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CA전남본부 주최로 전남지역 대학생들이 KCA가 수행하는 전파 방송통신 기반 공공서비스를 이해하고, 실제 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관 채용 설명회, AI 모의 면접 체험, KCA가 운영하는 신규 민간자격 안내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AI 모의 면접 체험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표정, 시선, 답변 등에 대한 분석과 종합역량 평가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KCA전남본부는 새롭게 추진 중인 신규 민간자격 정보보호위험관리사, 정보보호능력검정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정보보호 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설명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KCA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익적 역할과 지역 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전파통신 분야의 ICT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박수형 기자

초음파 데이터 3분의 1 날려도 1~5㎛급 이미지 해상도 "그대로"

초음파로 혈관을 머리카락 굵기의 수십 분의 1 수준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ULM(초음파 국소화 현미경)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이용하는데는 초당 수 기가바이트(GB)가 넘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 시간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국내 연구진이 이의 처리 효율성을 30%이상 개선했다.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유재석 교수‧뇌과학과 현정호 교수 연구팀이 음파 기반 초해상 영상 기술인 '초음파 국소화 현미경(ULM)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ULM-Lite'를 개발해, 적은 데이터로도 미세혈관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기계전자공학과 성효진‧정진환 박사과정생을 주저자로, 의료 초음파 분야 국제 학술지(Ultrasonics)에 게제됐다. 병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초음파는 인체 내부 장기의 형태나 움직임을 관찰하는 데 유용하지만,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혈관을 구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ULM(초음파 국소화 현미경)'이다. 혈액 속에 있는 초음파 조영제(마이크로버블)를 따라가며, 미세혈관의 구조를 초고해상도로 재구성한다. 기존 초음파로는 전혀 보이지 않던 머리카락 굵기의 수십 분의 1 수준의 혈관 지도를 그릴 수 있다. 그러나 이 ULM은 매우 빠른 속도로 수천 장의 초음파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초당 수 기가바이트(GB) 수준의 데이터가 쏟아진다. 마치 영화 한 편을 프레임 하나하나 손으로 그려서 만드는 것과 같다. 결과물은 매우 정교하지만 시간과 자원이 너무 많이 든다. 이 때문에 기존의 ULM은 장시간 실험이나, 즉시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실제 의료 현장에는 적용이 어려웠다. DGIST 연구진은 이에, 초음파 신호 중 핵심 정보만 남기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과감히 줄이는 새로운 분석 방식을 고안했다. 신호의 '유효 대역폭'을 약 67%로 줄이고, 혈관의 구조를 그리는 데 꼭 필요한 정보만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ULM-라이트(Lite)' 방식을 새로 만들었다. 그 결과, 데이터 용량은 약 3분의 1로 줄였고, 영상 처리 속도는 30% 개선했다. 유재석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장비교체 없이 기존 초음파 장비를 그대로 쓰면 된다"며 "그럼에도 화질은 기존과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유재석 교수는 “현재 개발 중인 비침습 초음파 뇌자극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뇌질환 진단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와 글로컬랩, DGIST R&D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2025.11.18 09:22박희범 기자

LG생활건강,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LG생활건강은 자사가 개발한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Hyper Rejuvenating Eye Patch)'가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피부 진단 기술과 효능 성분 맞춤 처방 기술, 빛 에너지 맞춤 제어 기술 등을 통합한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진단 프로그램, 생체 구조 모방 패치(음압 패치), 플렉서블 LED 패치, 머리띠 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했다. AI가 LG생활건강이 확보한 6만 명 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눈가 피부 주름, 색소 침착, 다크서클 등 노화 패턴을 분석하고 AI는 고객에게 적합한 화장품 유효 성분을 추천한다. 이후 문어 빨판의 흡착 원리를 모방한 '음압 패치'를 눈가에 부착해 유효 성분을 피부 안으로 직접 전달한다. 스타트업 '미메틱스'와의 업무협약으로 확보한 음압 패치는 '네이처(Nature)'와 'ACS 나노(ACS Nano Journal)'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음압 패치는 앞서 올 4월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스킨 엑티베이터 패치'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 관련 기술과 디자인 특허,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이후 미래 기술 모멘텀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의 CES 2026 수상을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 솔루션과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간의 융합 연구에 집중하겠다”며 “LG생활건강은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구현을 위한 미래 뷰티테크 연구 개발로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20김민아 기자

OCI "3자녀 직원 정년 보장…전 직원 육휴 제도화"

OCI그룹이 3자녀 이상을 둔 직원에게 정년을 보장해주고 초저금리 주택자금 대출도 제공한다. OCI홀딩스는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촉진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가족친화적 사내문화 조성에 힘쓴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마무리된 2025년 노사 단체교섭 결과에 따라 18개월 이하 자녀를 둔 남성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적극 권장해 제도화하고, 이와 연계한 정년보장, 사내 대출, 출산장려금 등 다자녀 혜택을 신설·강화해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는 남성 비중이 높은 제조업 문화 속에서도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기업과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올 초 개정된 육아지원 3법 개정에 따라 양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된 법정 지원책을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는 이를 알리고 직원들이 개정된 법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료의 휴직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휴직자가 발생하는 부서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해 육아휴직 문화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다자녀 혜택을 강화한다. 3명 이상 자녀를 둔 직원의 정년(60세)을 보장하고, 1.0% 초저금리에 최대 1억 2천만원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의 자녀출산 장려금을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개정된 법령 취지에 맞춰 육아휴직 필수사용을 공식화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관련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외벌이 가정이나 업무 중단이 어려운 주요 프로젝트 수행자 등의 경우 사용 기한을 18개월 이하에서 36개월로 연장하는 등 예외 적용을 마련해 제도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OCI그룹은 2.0% 저금리로 최대 2천만원 결혼자금대출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 출산 시 축하선물을 제공하고 육아휴직 복직자에게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오씨아이사랑'을 비롯해 가족심리상담 프로그램 '우리가족 물고기 프로젝트'로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유로운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를 통해 아이의 등하원,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지난 2023년 말 OCI홀딩스와 사업회사인 OCI는 성평등가족부(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아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2025.11.18 08:51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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