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010인증sms인증대행 【텔레 Tway010 】 프로그램 010인증구매,NF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8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메이사, 롯데건설 현장 AI 적용 추진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메이사는 수요기관인 롯데건설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인공지능(AI)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총 1천179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중견기업이 제시한 현장 수요에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해 매칭되는 지정공모형 사업이다. 메이사는 건설 현장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드론 및 360° 카메라 영상을 활용한 2D·3D 모델 생성 ▲2D 도면·3D BIM 기반 시공 오차 및 진도율 분석 AI 개발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와 AI 기반 UI·자동화 기능 구현 등이다. 이를 통해 공정 오차 및 진도율 관리의 정밀성을 높이며, 관리자와 본사 의사결정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시각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관인 롯데건설은 현장 실증과 피드백을 담당하고, 메이사는 첨단 공간정보 및 AI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검증된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롯데건설은 이미 2023년부터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건설 현장의 모니터링과 공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솔루션과 AI를 접목해 고도화함으로써 차세대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나보엽 메이사 이사는 "건설 현장 디지털 시각화와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 의사결정과 예측의 영역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롯데건설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현장 최전선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09 14:21신영빈

이종석 국정원장 "사이버위협 국경 넘어 우리 모두 겨냥"

"사이버 위협은 이미 국경을 넘어 우리 모두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날로 급증하는 국제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과 글로벌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국가정보원(NI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National Security Research Institute)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했다. 작년에 처음 열렸고 올해가 두 번째다. 오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작년보다 하루가 늘었다. 첫날 개막 행사에는 사이버보안 관련 민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석 원장은 지난 6월말 제 38대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됐다. 북한과 남북 관계에 대한 오랜 연구 경험을 갖춘 대북 전문가로,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통일부 장관, NSC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 원장은 "공식석상에 1년에 한번 딱 서는데 그 날이 바로 이날이다. '사이버서밋코리아 2025'에 참석해 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작년에 처음 시작한 '사이버서밋코리아(CSK)' 행사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해 국제사회와 민간의 협력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국제 사이버 안보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짚으며 "우리는 지금 AI 대전환 시대,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AI는 우리 사회와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으며 디지털 데이터는 국가 경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사이버 위협은 AI강국과 경제 번영을 향한 우리의 노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가배후 해킹 조직 등은 핵심 인프라가 된 사이버 공간을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공격하고 있다. 핵심 기반 시설 등에 대한 공격은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사이버 공간의 안전과 신뢰가 보장될 때 AI 발전 등 미래의 성장 동력을 지켜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원장은 지금과 같은 초연결 사회에서 사이버 위협은 더 이상 한 국가만의 힘만으로 막을 수 없고, 공동 안보에 위협이 된 만큼 더 강력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올해 행사 주제를 '글로벌 사이버 안보를 위한 협력과 신뢰 구축'이라고 정한 이유다. 이 원장은 민관이 적극 협력하고 여러 나라가 긴밀히 공조한다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일정을 하루 늘렸고 그만큼 내실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진화한 사이버 위협과 신기술 보안 문제, 사이버 안보 전략 등에 관한 컨퍼런스뿐 아니라 국제 사이버 훈련, 사이버 공격 방어 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국정원은 앞으로도 유관기업 및 기업, 해외 정보 보안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사이버 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행사가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지키는 국제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9 11:42방은주

긴트-한경대, 농업 기술 연구개발·학술교류 같이 한다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농업 기술 연구 개발 및 학술 교류를 골자로 한경국립대학교(이하 한경대)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 인재 육성과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을 위한 각종 공동 활동을 약속했다. 한경대가 운영하는 창농 지원 프로그램 '창농팜' 참가생을 대상으로 긴트의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등 각종 농업 신기술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모빌리티학과와 자율 주행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협력 범위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긴트는 자율주행,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농업 혁신에 도전한다. 대표 제품 플루바 오토는 간단한 부품 장착 만으로 구형 트랙터에 자율 조향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 받아, 출시 일 년 만에 일본과 인도네시아 수출길을 개척했다. 작물 선정부터 재배와 수확에 이르는 농업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제품군 또한 지속 개발 중이다. 대표적으로 과수원 방제 로봇 '플루바 SS'와 AI 분석 기반 작물 관리 솔루션 '플루바 팜 AI'가 실증 과정에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점점 심화하는 대한민국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려면 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경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첨단 농업 개발과 농업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1:31백봉삼

롯데GRS, 자사 앱 '롯데잇츠' 개선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롯데잇츠'를 9일 개선해 재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3월 사용 편의성 중심으로 리뉴얼한 이후, 고객 반응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 6개월간 사용자 행태 조사(U&A)를 실시해 불편 요소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변화는 메인 화면 인터페이스 개편, 할인 혜택 탐색 편리성 강화, 쿠폰 사용 및 결제 과정 간소화 등이다. 앱 접속 첫 화면에서는 브랜드별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쿠폰 및 혜택 안내 중심으로 콘텐츠를 재배치했다. 쿠폰 사용 과정도 단순화해 고객이 리스트에서 직관적으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개편했다. 결제 과정 역시 주문 정보·할인·결제 항목을 상단에 배치하고 불필요한 영역을 축소해 보다 빠른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잇츠 회원 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1:13류승현

서울 도심 밝힌 'KT 스퀘어'…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 나서

KT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하고, 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월을 조성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할 방침이다.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총면적 1770㎡의 듀얼 미디어월로,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모니터를 오고 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미디어월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돼, 광화문의 역사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KT는 기업 콘텐츠뿐 아니라 공공 콘텐츠, 상업 광고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AI 기반 ICT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 등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선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T 스퀘어는 KT의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바로광고에서 광고 청약부터 실시간 집행 모니터링,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옥외광고 빅데이터 성과 리포트는 유동 인구수는 물론 광고 시청자의 특성까지 분석해 광고 효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형 옥외 매체를 온라인 광고처럼 손쉽게 운영할 수 있어, 옥외광고 산업의 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철 KT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은 “KT 스퀘어는 광화문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도심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지속 제공해 광화문이 대한민국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1:06진성우

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4기 발대식 개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컴투스 플레이어' 1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게임 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이 직접 채용 및 기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매 기수마다 전국에서 많은 대학생이 지원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14기 또한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했으며, 서류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총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5일 발대식 현장에서는 '컴투스 플레이어'의 역할과 활동 취지를 소개하고 향후 운영 방식과 콘텐츠 제작 가이드 등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발된 컴투스 플레이어 14기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내외 행사 취재, 임직원 인터뷰, 직무 탐색형 리포트 등 자신만의 색을 지닌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물은 유튜브 채널 '웰컴투스'와 인스타그램 등 컴투스 공식 채용 채널에 공개되며, 제작자 표기와 함께 게시되어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컴투스는 활동 기간 동안 현직 실무자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직무 담당자와의 소통으로 진로 탐색과 직무 간접 체험의 기회를 얻고, 자유롭게 기획안을 실행해보며 실무형 제작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모든 참여자에게 월 활동비와 월별 활동 우수자 포상을 제공하고, 추후 컴투스의 공채 및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한편, 컴투스는 2019년부터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업무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컴투스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컴투스 공식 채용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09 11:00이도원

[현장] 스노우플레이크가 그린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미래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혁신 방향과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컨퍼런스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했다. 제조·금융·리테일·스타트업 등 12개 이상 산업군 관계자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노트와 35개 이상의 세션, 파트너 부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각 전시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스노우플레이크가 제시하는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비전을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메인 부스는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 AI, 협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어떻게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며 원스톱 데이터 혁신 전략을 생생히 전달했다. 행사장을 안내한 스노우플레이크 유다니엘 솔루션 엔지니어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아니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등 원하는 아키텍처를 구성해 효율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부스에서는 '오픈플로우' 솔루션이 소개됐다. 오픈플로우는 레거시 데이터베이스(DB)부터 구글 드라이브, 셰어포인트, 카프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정형과 비정형을 아우르는 데이터 수집을 지원해 기업이 AI 기반 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는 최근 스노우플레이크가 선보인 '코텍스 AISQL'이 주목을 받았다. 유 엔지니어는 "SQL이나 파이썬, BI 툴로 기본 분석이 가능하지만 코텍스 AISQL은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이미지·영상·문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SQL 질의로 처리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훨씬 손쉽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은 AI·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이어졌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직접 SQL을 작성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대신 쿼리를 생성하고 비정형 데이터 검색과 분석까지 수행한다. 특히 복잡한 기업 데이터 환경에서는 시맨틱 레이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협업 부스에서는 데이터 공유 모델과 마켓플레이스가 소개됐다. 유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카탈로그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제품처럼 게시하고 구독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다"며 "제공자는 보안 정책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컨설팅 부스에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유 엔지니어는 "우리는 공인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09 10:59한정호

두나무 UDC2025 막 올라...'블록체인, 산업 중심' 주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pbit D Conference, 이하 UDC 2025)'의 막이 올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UDC 2025를 개최했다. U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온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과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다룬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취임 후 처음 공식석상에 올라 두나무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첫 번째 키노트 세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화상 특별대담을 펼친다. 두 사람은 '금융·비즈니스·디지털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밀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키노트 세션은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끌었던 패트릭 맥헨리 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선주 CBIO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맥헨리 전 의장은 디지털 자산 분류와 규제 권한을 다룬 'FIT21' 법안 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그 속에서 열리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을 통해 디지털 자산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흐름 속에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정책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결제 ▲보안 ▲인공지능(AI) ▲웹 3.0 등 주요 블록체인 트렌드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달 라고 부사장은 실생활에 들어온 스테이블 코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금융 자유와 포용성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 로스 에드워드 리플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시니어 디렉터가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 그 시작 -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글로벌 결제와 자산 운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현황을 짚는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성장으로 인한 금융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주류 금융으로 확산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쟁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UDC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의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된다. 송원준 업비트 크립토 프로덕트 팀장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웹3 액세스(Global Infrastructure Web3 Access, GIWA)'를 주제로 발표하며, 업비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개발자 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최주영 담당자는 '인터페이스 투더 메인스트림: VOC 기반 성장의 플라이휠'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두 발표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서는 업비트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방향을 공개하며, 향후 두나무가 그려갈 확장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보안 위협을 소개하고, 최근 등장한 공격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AI 기반 위협 예측 및 방어 시스템의 활용 사례를 통해 보안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웹3.0 시대 보안 인재 육성을 목표로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 성과를 발표,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이날은 블록체인 축제다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참가자들은 컨퍼런스 세션과 패널 토론은 물론, 소울바운드토큰(SBT) 월렛을 통한 디지털 자산 체험, 대체불가능토큰(NFT) 전시, 럭키드로우 이벤트,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 전시 부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자들 역시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풍성한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되며,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09.09 09:50이도원

올 여름 'K-헤리티지' 열풍 불다…박물관·기념관 방문 2.4배 증가

티맵모빌리티는 올 여름 박물관·사찰·시장으로 향하는 이동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일상 속에서 'K-헤리티지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티맵은 최근 2년간 7~8월까지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박물관과 기념관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인한 '뮷즈(뮤지엄+굿즈)' 소비 문화까지 확산돼 2024년 대비 122.7% 늘었으며, 방학 시즌과 특별전에 힘입어 전쟁기념관과 국립경주박물관도 순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통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찰 방문은 45.2% 증가했다. 양양의 '낙산사'와 경주의 '불국사'를 가장 많이 찾았으며 인제 '백담사'와 평창 '월정사'가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명상·숲 포행·108배 같은 전통 수행 체험에 더해 서핑 체험과 명상을 결합한 '서핑템플스테이', 등산과 사찰 관광을 접목한 '템플레킹' 등의 이색 프로그램이 수요를 견인했다. 시장은 새로운 '힙트레디션' 공간으로 떠올랐다. '속초관광수산시장'과 '강릉중앙시장', '주문진수산시장' 등은 관광 수요로 상위권을 지켰고, '강화풍물시장', '단양구경시장', '모란민속5일장' 등의 재래시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대비 28% 늘어난 전통시장은 먹거리와 쇼핑을 아우르며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일상 속 헤리티지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박물관·사찰·시장을 중심으로 이동이 늘어나면서 일상 속에서도 K-헤리티지에 대한 관심이 뚜렷해졌다“며, “앞으로도 주행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생활 변화를 포착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더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9:48진성우

건기식 파이프라인 늘리는 알피바이오 "비건‧친환경 공략”

알피바이오가 강황추출물인 '커큐민'을 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회사는 섭취 편의성 및 섭취 지속률을 높이는 특허 기반 제형 기술을 토대로 ▲인지(Brain) ▲관절(Joint) ▲운동 회복(Active nutrition) ▲대사(Metabolic) 등 커큐민 추세를 고려, 정제·분말·젤리 제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시니어·회복 라인을 적용하고, 해외에서는 클린라벨·천연 지향 소비층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커큐민 시장 규모는 지난해 9천890만 달러(약 1천380억 원)에서 오는 2030년 1억9천970만 달러(약 2천780억 원)로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커큐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관절·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피바이오의 인지기능 개선 부문 개별 인정 원료 획득을 위해 최근 기능성 평가를 완료했다. 또 회사는 비동물성 원료 기반, 무부형제 및 무합성 정제 기술 개발 등 글로벌 표준의 자연 친화적 제형 설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재활용 가능 포장재 전환을 추진한다. 비건·저자극 콘셉트와 지속 가능 패키징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함량 커큐민의 글로벌 이슈 등 선제적 안전 커뮤니케이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지은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팀장은 “커큐민의 낮은 체내 흡수율을 해결하는 제형 기술력이 경쟁력”이라며 “원료 본연의 가치에 섭취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제형화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선 영업마케팅 상무는 “의약품 GMP 기반 설비와 특허 제형 기술로 확보한 신뢰성을 통해 D2C 및 HCP 프로그램 연계해 매출 확장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9 09:45김양균

수이, '빌더 하우스 APAC 인 서울' 9월 25일 개최

블록체인 기업 수이(Sui)는 서울 성수동 'Layer 41'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식 행사인 '수이 빌더 하우스 APAC 인 서울(Sui Builder House: APAC in Seou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를 위해 영감(Inspire)을 주고 사람들을 연결(Connect)하며 함께 축하(Celebrate)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이 빌더 하우스는 심도 있는 학습 세션, 새로운 소식 공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결합해,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확산 중인 수이 생태계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배달 결제부터 게임, 웨어러블까지 폭넓은 온체인 적용 사례가 논의되며, 참가자들은 수이 핵심 개발진과 업계 리더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수이 서머 로드쇼와 신규 수이 허브(SuiHub) 오픈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 투자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타스 찰키아스(Kostas Chalkias)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수석 암호화전문가(Chief Cryptographer)와 레베카 시몬즈(Rebecca Simmonds) 월러스 재단 경영 총괄(Managing executive)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수이는 모든 사용자가 더 빠르고, 안전하며, 프라이빗하게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이번 빌더 하우스를 통해 그 비전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9.09 09:44이도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마련...문화공간 재해석

숲과 공간 등을 재해석한 융복합 문화 축제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9일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경기상상캠퍼스에 따르면 문화공간을 재해석한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주말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청년1981, 공간1967, 생생1990, 사색의 동산, 야외분수대등 야외공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축제로 요약된다. 축제 기간 전시와 퍼포먼스,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워크숍 등을 선보인다고 캠퍼스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축제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이다. 시각, 공연, 거리예술, 생활 문화 등 30여팀의 예술가와 문화 기획자가 사전 리서치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에 적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9팀과 초청작,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가 함께 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해가는 열린 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고 개인적 체험을 넘어 집단적 경험과 일시적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이슈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시와 워크숍-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참여 작품은 ▲1/4평의 시간(자리) ▲사물들의 우주(강제욱) ▲우리 나무들의 집(제너럴 쿤스트) ▲플리크(그라운드 모모) ▲유물들(이지형×나무타는 목수) ▲회상의 회선(연리목) 등 15개다. 또한 축제 기간 ▲무탄소 택시를 체험하는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까지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테라피 시간을 제공하는 몸짓으로 풀풀 FULLFULL(노영아) 등 이색적인 워크숍과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다음 달 11일과 12일에는 ▲음악그풉 툽의 길가랑 유랑 ▲초록소의 이동형 댄스 퍼포먼스 씨씨씨씨 Five Seeds ▲외벽을 타는 버티컬 댄스 창작그룹 단디의 공연 ▲관객참여형 거리공연 초대(리타이틀)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인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2021~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총감독)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순환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문화 플랫폼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며 “예술이 공공성을 획득하고, 시민이 참여로서 창조에 동참할 때 비로소 지역은 예술도시로, 축제는 산업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9.09 09:28이도원

삼성SDI, 'RE+ 2025'서 차세대 ESS 라인업 공개

삼성SDI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RE+ 2025'에 참가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설치한 전력용 ESS 배터리 솔루션 'SBB'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SBB 1.7'과 'SBB 2.0'을 최초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다. SBB 1.7은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삼원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가 탑재돼 SBB 1.5 대비 컨테이너 사이즈는 같지만 용량은 6.14MWh로 약 17% 늘어났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SBB 2.0은 삼성SDI 고유의 각형 폼팩터에 차별화된 소재와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극복하고 안전성과 가격 등의 장점은 극대화했다. 독자 개발한 함침식소화기술(EDI)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전 고장 진단, 수명 예측 알고리즘 등 설계 노하우도 집약해 안전성과 장수명 특성을 확보했다. 부스 중앙에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U8A1'이 전시됐다. U8A1은 고출력 및 고에너지 밀도 구현으로 기존 제품 대비 공간 효율을 33% 높였다. 일반적으로 정전 등 비상 시에만 작동하는 UPS용 배터리와는 달리 AI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삼성SDI의 UPS용 배터리는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리튬망간산화물(LMO) 소재가 적용됐으며 미국 화재안전성 테스트(UL9540A)를 통과했다. 각형 존에서는 삼성SDI가 축적해 온 각형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했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 타입의 구조적 특성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열전도도가 우수하며, 벤트와 퓨즈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계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화재 발생 시 인접 셀로 열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No TP' 기술도 적용됐다. No TP 기술은 배터리 내 열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SDI만의 열 전파 성능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최적의 구조 설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USA 프로덕션 존과 어워드 존에서는 삼성SDI의 미국 시장 내 ESS 공급망 체계 및 ESS 제품들의 수상 이력 등이 전시됐다. 삼성SDI는 전시장 한편에 프라이빗 미팅룸을 별도로 마련하고 현지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삼성SDI의 차별화된 ESS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적된 각형 배터리 노하우와 현지 생산 역량을 통해 글로벌 최대 ESS 시장인 미국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9 09:15김윤희

돌비, K-아티스트 창작 지원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국내 음악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돌비와 음악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트레이닝, 전문 지도, 온라인 리소스를 제공받아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해 음악 창작 작업을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음악 창작자들이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고, 돌비 애트모스 뮤직 크리에이터로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된 데 이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김새얀, 넥타, 라디, 오티스 림, 조정치, 지올팍 등 총 여섯 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들은 돌비 애트모스 전용 스튜디오에서 '로직 프로'와 '프로 툴' 등 전문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로 돌비 애트모스 기반 음악을 제작하는 믹싱 세션에 참여했다. 또한 믹싱 세션에서 학습한 기술과 다양한 교육 리소스 및 도구를 활용해 돌비 애트모스로 음악을 직접 믹싱해보는 크리에이티브 집중 세션에도 참여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완성된 돌비 애트모스 믹싱곡을 아티스트와 레이블 및 음원 서비스 등 관계자들에게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평소 함께 작업하는 오디오 엔지니어나 협업 아티스트도 프로그램에 동반 참여해 학습할 수 있어 창작자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환경이 제공됐다.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자인 오디오 엔지니어 맷 세리토스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방한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맷 세리토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 넷플릭스와 애플뮤직 프로젝트의 믹싱과 레코딩을 담당하는 등 풍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돌비 본사 관계자들과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공간음향 스튜디오 '사운드360'의 오디오 엔지니어들이 함께 멘토로 참여했다. 글렌 카이저 돌비 크리에이터 랩 글로벌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돌비 애트모스로 자신의 창작 비전을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음악 경험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23:16신영빈

퓨처플레이, 팁스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 선정

퓨처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특화형(글로벌)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기존 팁스 운영사 중에서도 글로벌·지역·상생·기후테크 등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사를 '특화형 운영사'로 추가 지정했다. 이를 통해 전략 산업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성장을 중점 지원한다. 특화형 운영사는 분야별 창업기업에 대한 추천권 우선 배정,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혜택을 제공받으며, 해당 분야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퓨처플레이는 2014년 팁스 2기 운영사로 처음 선정된 이래 11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지금까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803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집행하며, 투자금 기준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노을 ▲에스오에스랩 ▲이노스페이스 ▲뉴로핏 기업공개(IPO)와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 ▲맨드언맨드 인수합병(M&A) 등 다수 성공 사례를 배출해왔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딥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무대에 내보내는 제작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글로벌 특화형 팁스 운영사 지정을 계기로 해외 협력, 현지 검증, 과감한 사업화 전략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폭발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예비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이자 액셀러레이터로, 포트폴리오 성장에 따라 후속 투자에도 적극 참여한다. 최근 권오형 대표 1인 체제 전환을 통해 투자 역량과 글로벌 지향 창업가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투자 이후에는 브랜드·PR·HR·IP 등 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걸쳐 밸류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사업 개발·네트워크·후속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2025.09.08 23:07신영빈

뺏기고 뜯기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비용 구조 손봐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인테리어 비용과 각종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창업 단계에서부터 억대 비용이 요구되고, 운영 과정에서도 본사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본사와 가맹점 간 비용 구조 자체를 손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인테리어 비용, 재료비, 로열티 등을 합해 매출의 상당 부분을 본사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2024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가맹점 창업에는 평균 1억1천300만원이 들었으며, 이 가운데 인테리어 비용이 평균 5천150만원으로 전체의 45.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2023 프랜차이즈 실태조사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준다. 2022년 기준 유효 브랜드의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4천810만1천원이었으며, 인테리어·가구·간판이 신규 창업 비용의 25%를 차지했다. 인테리어·차액가맹금 압박...법 제재도 강화 창업 이후에도 점주들의 부담은 이어진다. 본사가 식자재와 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유통 마진을 붙여 판매하거나, 로열티·광고 분담금·포스 사용료 등 30여 가지 항목을 정기적으로 청구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차액가맹금을 수취하는 브랜드는 매출이 발생한 1천992개 가운데 955개로 전체의 47.9%에 달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점이 필수품목 거래를 통해 본사에 지급하는 대가 중 적정 도매가를 초과하는 부분을 의미한다. 예컨대 원가가 1만원인 닭을 본사가 1만1천원에 공급하면, 본사가 가져가는 차액가맹금은 1천원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에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일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피자앤컴퍼니는 일회용 포크·피자 삼발이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용품을 본사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회사가 이를 통해 거둔 차액가맹금은 약 8천600만원으로 추산된다. 지난달에는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가 필수품목으로 명시되지 않은 육수와 비닐봉투 등을 점주에게 구입하도록 강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어긴 가맹점에는 육류 공급을 중단하고,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압박해 과징금 8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브랜드별 지원책 마련 나서…제도 개선 논의도 프랜차이즈 본사는 인테리어와 운영비 분담 정책에서 서로 다른 방침을 내놓고 있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특수매장에 한해 간판·주방기기를 지원하며, 매장 재단장은 의무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점포 재단장 시에는 20%, 매장 이전 시에는 40%를 본사가 지원한다. 이디야커피는 오픈 당일 운영 인력 지원과 교육 담당자 현장 코칭을 제공하며, 인테리어 변경 여부는 전적으로 점주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모델 광고비를 100% 본사가 부담하고, 점주 자녀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맘스터치는 인테리어 마진을 취하지 않고 점주가 원하는 시공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재단장 시에는 20%, 확장·이전 시에는 40%를 본사가 부담한다. 또 창업비 1억원 이상을 60개월 무이자 분할로 상환할 수 있는 '창업 리본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BBQ는 본사 사유로 인테리어를 강제하지 않으며, 노후 매장일 경우 점주 요청에 따라 재단장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빽다방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인테리어 변경을 강제하지 않고 점주 요청 시 실공사비의 20%를 지원하며, 업종 전환 창업 시 간판비·물류비 일부를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과 관련해 제도 개선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발생한 칼부림 사망 사건을 가리켜 “가맹사업 공정화법이 통과돼 점주들이 모여 협상할 수 있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했겠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주 후보자는 “입점 업주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는데, 스트레스가 커서 사건으로 번질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며 “가맹점주가 본사와 균형 있게 협상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5.09.08 18:48류승현

[ZD SW 투데이] S2W,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2W,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참가 S2W가 8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공격 위협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했다. S2W는 공공·정부기관용 플랫폼 '자비스'를 포함해 기업·기관용 '퀘이사'와 산업 특화형 '에스에이아이피(SAIP)'를 선보인다. 특히 '자비스'는 다크웹과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갖췄으며 현재 국내외 정부기관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 ◆플리토, 'KWDC25'에 2년 연속 AI 동시통역 제공 플리토가 지난 5일 국내 애플 생태계 개발 컨퍼런스 '케이더블유디씨25(KWDC25)'에서 2년 연속으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해외 연사와 참석자가 대거 참여했으며 플리토는 전 세션에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원활한 글로벌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서 플리토는 최대 42개 언어 동시통역과 다자간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연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행사 확산과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며 국내외 컨퍼런스 업계에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HNIX-에티버스, 클라우드·DX 동맹 결성 HNIX가 에티버스와 클라우드·인프라 및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NIX는 대기업 고객 네트워크와 영업 역량을, 에티버스는 클라우드·보안·운영 자동화 전문성을 담당하며 시장 주도형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양사는 분기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공동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시장 확산을 노린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및 공공 영역으로 확장되며 국내 디지털전환(DX)·클라우드 시장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올거나이즈, '트라이 에브리씽 2025'서 LLM 기반 SaaS 솔루션 공개 올거나이즈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 참가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알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인 '알리-사스(Alli-SaaS)' 체험관을 운영한다. 참관객은 생성형 AI 서비스 '알리 웍스'와 내부 문서·웹 통합 탐색 기능인 '딥 리서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2주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행사에서 권한 관리와 협업 환경을 검증할 수 있는 알리-사스의 기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사무직을 위한 올인원 LLM 플랫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데이터노우즈, 국가공인 데이터 품질인증 '클라스 A' 획득 데이터노우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기관이 진행한 '2025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클라스 A(Class A)를 획득했다. 이번 심사는 전국 252개 시군구의 최근 10년 부동산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AI 엠에이에스(MAS) 솔루션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류율 0.0001%, 품질 점수 0.9999를 기록해 최고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데이터는 사업성 검토, 분양 전략 수립,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등 부동산 산업 전반의 업무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MAS는 실거래가, 수요 인구, 수익률 등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삼일회계법인,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5.09.08 18:48조이환

MS, '에이전틱 AI'로 산업 혁신 이끈다…이마트·LG전자 성공사례 '대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산업계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하며 비즈니스 혁신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열고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시스템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오는 19일에 '씨 더 에이전틱 AI, 일의 판을 바꾸다' 세션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마트, KT,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직접 에이전틱 AI를 업무에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경험을 공유한다. 제조업 특화 세션도 마련됐다. 오는 26일 강남 GS타워에서 열리는 '제조업의 미래, 에이전틱 AI로 다시 쓰다' 행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표 제조 기업들의 혁신 사례가 공개된다. 이들 기업은 맞춤형 에이전틱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발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 전략을 소개하는 '그라운드 더 에이전틱 AI' 세션과 코파일럿 기반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 해커톤 '코파일럿 에이전톤 서울 2025'가 대표적이다. 더불어 핸즈온 워크숍 '코드 더 에이전틱 AI'에서는 '깃허브 코파일럿' 에이전트 모드를 활용한 코딩 기법을 실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런과 인프런에서는 '런 더 에이전틱 AI'라는 이름으로 수준별 온라인 교육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가 산업 현장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전환점에 와 있는 지금이 에이전틱 AI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때"라며 "국내 고객들 사례와 전문가 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비즈니스 변화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8 18:09조이환

넥슨,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 성료…총 2천여명 참가

넥슨컴퍼니는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채용의나라'는 넥슨컴퍼니 입사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에게 '넥토리얼' 모집 정보 안내와 직군별 현직자, 채용 담당자의 강연 및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로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2025년 '넥토리얼' 모집 9개 직군의 커리어 세션(직군 특강)과 직무상담을 진행했으며, 채용상담과 함께 취업스터디존, 포토존, 게임부스, 선물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일간 2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채용의나라'는 참가자들의 지원 전략과 준비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직군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취업스터디존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2일 모집을 시작한 올해 '넥토리얼'은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에서 총 세 자릿 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8일부터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 기간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2025.09.08 14:40정진성

아·태 ICT 표준화 인재 육성...TTA–APT 공동 프로젝트 출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아태 전기통신협의체(APT)와 역내 국가 ICT 표준화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ICT 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ICT 표준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교재 개발 ▲표준화 모범 사례 공유 ▲전문가 교류와 역량 강화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태 지역의 ICT 표준화 경쟁력 제고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아태 지역 내 최빈개도국(LDCs), 내륙개도국(LLDCs), 군소도서개도국(SIDS) 등 다양한 환경의 표준화 역량이 취약한 국가들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국가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해 회원국의 ICT 표준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토대로 아태 지역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마사노리 콘도 APT 사무총장은 “TTA는 아태 지역에서 ICT 표준화 활동을 선도해 온 핵심 파트너로서, TTA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역내 국가들의 표준화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TTA와의 협력을 통해 역내 국가들의 균형 있는 디지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아태 지역의 ICT 표준화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TA는 앞으로 APT와 긴밀히 협력해 대다수가 개발도상국인 아·태지역 내 국가들과의 표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이들과 동반성장을 통한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8 13:37박수형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HBM4 '1C D램' 생산 확대...P4 설비·전환투자 속도

AI 시대 인재·성장·협업 모든 것 'HR테크 리더스 데이 4' 열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잘 나가네…롯데마트 ‘맥스’는?

"한 곳만 참여해도 유찰 없다"…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