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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에 도전장?"…中 딥씨크, 초거대 AI 모델 'V3' 공개

중국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씨크가 초대형 거대언어모델(LLM) 'V3'를 공개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딥씨크가 최근 공개한 'V3'는 6천71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춰 텍스트 기반 작업, 코딩, 번역, 에세이 작성 등 다양한 과제를 처리하며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이 모델은 14.8조 개의 텍스트 토큰으로 학습됐으며 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학습된 고도의 추론 능력을 보여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을 줄이며 550만 달러(한화 약 77억원)라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훈련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딥씨크는 자체 벤치마크 결과 'V3'가 오픈AI의 'GPT-4'와 메타의 '라마 3.1' 모델을 뛰어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딩 대회 플랫폼 '코드포스'와 '에이더 폴리글롯(Aider Polyglot)'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과 해외 유저들이 진행한 테스트에서 'V3'는 자신을 오픈AI의 'GPT-4'로 착각하는 등의 환각 문제를 보이며 논란을 일으켰다. 모델은 "나는 챗GPT입니다"라고 답하거나 오픈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챗GPT와 유사한 농담을 그대로 반복하는 등 콘텐츠 혼란의 징후도 드러나고 있다. 딥씨크는 이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V3'가 학습 데이터에 '챗GPT'의 출력을 포함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경쟁 모델의 출력을 무단으로 학습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는 분석이다. 중국 내 규제 상황도 'V3'의 한계로 지적된다. 'V3'를 포함한 딥씨크 서비스는 천안문 사태와 같은 민감한 정치적 질문에 응답하지 않는데 이는 중국의 인터넷 규제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설계된 결과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최근 자신의 X 계정에 "이미 작동중인 것들을 복사하는 것은 쉽다"며 "새롭고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는 딥씨크 모델 출시에 대한 우회적 비판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쿡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원은 "경쟁 모델 출력을 학습하는 것은 모델 품질 저하와 현실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복사본의 복사본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우려했다.

2024.12.29 10:17조이환

KAIST, 이번엔 HBM 용량 두배 늘려 국제학회 'EDAPS'서 전체 최우수 논문상

"석사과정 2년차이지만, 삼성전자 미주법인(DSA)에서 4개월 간 인턴 생활할 기회를 가진 것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최고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김정호 교수 지도로 아·태 반도체 패키징 기술 관련 국제학회인 '이뎁스(EDAP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김태수 석사과정 연구생이 지난 27일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소감이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연구실(테라랩)에 따르면 김태수 석사과정 연구생은 이달 말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이뎁스'에서 논문 '트윈 타워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전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뎁스(EDAPS)'는 지난 2022년부터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매년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다. 주로 전기 공학 분야 학계 연구자와 산업계 엔지니어가 참석한다. 칩(Chip) 설계, 시스템인 패키지·시스템 온 패키지(Sip/Sop), 전자파 간섭·전자 적합성(EMI/EMC),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EDA) 툴(Tool) 및 3D-IC 및 실리콘 관통 전극(TSV) 설계 등 반도체 패키징 전반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김 연구생은 "인턴생활하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함께 깨우쳤다. 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SW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가 HW중심이라면, 다음 박사학위에 들어가서는 HBM의 용량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HW와 SW의 협업설계(CO-DISIGN)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인공지능일반(AGI) 실현을 위해 'SiP' 기반의 칩렛(Chiplet) 구조와 깊이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협업 설계로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연구생은 다학제간 융합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I반도체 전력 이슈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자공학적 접근 외에 재료공학, 열역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이 불가피합니다. 전공을 넘나드는 융합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 연구생이 '이뎁스'에서 발표한 '트윈타워 HBM'은 GPU 하나에 두 개의 DRAM 스택을 단일 베이스 다이((Base Die)에 쌓아 설계했다. 신호 무결성 검증을 위해 채널 설계 최적화와 3D 전자기(EM) 시뮬레이션을 병행했다.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한계를 수평적으로 확장하는 '평이한' 아이디어지만, 실제 효율은 27.9% 개선됐다. 면적 증가 대비 메모리 용량과 효율 등 성능 향상을 훨씬 크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HBM을 GPU 주변에 두 줄로 쌓았기 때문에 GPU-HBM 모듈 면적이 가로 49.7㎜에서 77.1㎜로 1.5배 가량 늘었다. 반면 모듈 당 메모리 총 용량은 288GB에서 576GB로 2배 늘었다. 면적 당 메모리 용량은 ㎠당 16.8GB에서 21.6GB로 늘었다. 김태수 연구생은 최수우 상울 수상하게 계기를 만들어준 지도교수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 연구 주제와 내용을 정리하는데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교수님 지도와 인턴 기회, 연구실 선후배의 적극적인 피드백, 앤시스 시뮬레이션 툴 등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모두에 커피이라도 사야죠." 한편 김정호 교수 연구실(테라랩)에는 현재 석사과정 12명, 박사과정 14명 등 모두 26명이 반도체 전·후공정 패키지와 인터커넥션 설계를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을 활용해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 2023년에는 반도체 설계 분야 국제학술대회 디자인콘에서 출품학생 4명이 동시에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관심을 끌었다.

2024.12.29 10:00박희범

직장 내 '전지적 부모 참견'...백팀 솔루션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A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초 인사 담당자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자녀의 회사 생활까지 개입하는 '과잉양육' 부모 사례를 종종 듣게 됩니다. 아직 저희 회사는 이런 사례가 없었지만 만약 직원의 부모가 자녀의 휴가 일정, 연봉 협상, 부서 배치 등에 관여하려들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우리 아이가 연차를 깜빡해서 신청 못했다”고 대신 양해를 구하거나, “우리 아이를 왜 불합격시켰냐”·“야근이 왜 이렇게 많냐”는 연락도 온다고 합니다. 사회문화 현상으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내 규정을 만들거나 미리 어떠한 예방 조치가 필요할지 고민이네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캥거루족', '엄친아', '헬리콥터맘'이라는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요즘 세대는 부모의 높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사회적으론 출생아 급감으로 부모의 관심이 한 자녀에 집중됐고, 부모 세대보다 경제력이 떨어진 첫 자녀 세대가 등장하며 부모가 성인 자녀를 계속 돌보는 사회 문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문화 현상과 함께 요즘 세대를 이해할 필요도 있습니다. 부모의 높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라온 요즘 세대들은 그만큼 자아 정체성과 자존감이 강한 세대입니다. 해당 세대는 직업 선택의 기준도 복합적이며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때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요즘 세대들이 먼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요즘 세대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유연한 인재 채용 및 관리를 위한 인사 관점의 측면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요즘 세대에 속하는 구직자 혹은 임직원과의 직접적인 오버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충분히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 과정에서부터 가능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핏(Fit)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회사 인재상과 컬쳐핏(Culture Fit)에 맞는지 명확히 판단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구직자 및 임직원 또한 본인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해당 기업과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을 매칭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사 전 프리 온보딩(pre-on boarding) 및 입사 이후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새로운 역할과 기대치에 대해 서로 합의하는 과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여러 규정과 규칙 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제 직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범위가 근로계약을 맺은 구성원뿐만 아니라 세대의 특성을 감안하여 위와 같은 현상의 이해관계자인 가족까지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대응에 있어 표준화된 매뉴얼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통일된 톤앤매너(tone and manner)로 대응할 가이드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령, 채용 불합격 사유, 근태 관련 문의 등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고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문제 사안은 팀 관리자와 당사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운영 가능한 범위에서 임직원의 가족과 회사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나 복지 혜택 등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회사 임직원 가족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평소 자녀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패밀리데이 추진 및 휴양시설 제공 등의 직원 복지 확대로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회 문화 현상은 부모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앞으로 함께 노력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사회 변화에 따라 '금쪽같은 내 새끼'로 키우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도가 지나쳐 다 큰 자녀를 놓아주지 못한다면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권리와 책임에는 언제든 결과가 따릅니다. 그 결과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좋은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잡플래닛)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2.28 08:00김준수

롯데이노베이트, AI 개발 효율화…'인피디아 스튜디오' 출시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GPU 자원 관리와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 '인피디아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GPU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AI 개발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머신러닝 운영(MLOps) 환경을 제공한다. '인피디아 스튜디오'는 엔비디아의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GPU를 여러 개의 섹터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GPU 사용률을 극대화하고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주피터랩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웹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GPU 리소스를 적정량만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AI 개발 프레임워크와 GPU 가속기 버전을 선택해 맞춤형 개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인피디아 스튜디오'는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와의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IBM 스토리지 스케일 및 웨카 같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일반적인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수의 개발자가 데이터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향후 롯데이노베이트는 추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자동 배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인피디아 스튜디오'는 AI 개발자와 기업의 GPU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과 지원을 추가해 개발 환경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7 16:15조이환

SBA, '마이소울박스' 뷰티브랜드 바이럴 홍보 지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2024 서울콘과 연계해 뷰티브랜드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이소울박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소울박스는 서울형 뷰티 브랜드의 바이럴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인플루언서 연계 언박싱을 통한 브랜드 홍보 지원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기획돼 올해 2회차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22개사가 참여했다. SBA는 28일부터 31일까지 DDP 디자인랩 2층에 위치한 스튜디오 A,B,C 공간을 통해 다양한 컨셉을 담은 마이소울박스 체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뷰티 취향 진단 설문조사에 참여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탐색하고,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통해 '마이소울박스'를 수령할 수 있다. 각각의 공간은 지속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는 Natural(내추럴)존, 나를 마주하는 선물같은 Glam(글램)존, 스마트한 뷰티 라이프를 선보이는 Neutral(뉴트럴)존으로 구성돼 있다. 뿐 만 아니라, 재활용 용기를 활용한 리필, 리프레시 이벤트,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돼보는 포토존 이벤트, 셀프 타투기기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까지 뷰티의 다양한 취향을 경험하며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체험존 참여를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이소울박스는 서울에 기반을 둔 뷰티 브랜드들의 아이코닉한 제품들로 구성된 뷰티박스로 컨셉에 맞게 큐레이션 하였으며, 참여 브랜드 중 19개사가 비더비 앞 시민을 위한 이벤트 부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마이소울박스는 일본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월 10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일본 내 소비자들은 특별가에 한정수량 구매할 수 있고 개별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박미영 뷰티산업전략팀장은 “이번 마이소울박스는 서울의 우수한 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5:59안희정

토요타 회장, '도쿄 오토살롱'서 좋은 자동차 만들기 강연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새해 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TGR과 모리조의 출발점인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자동차 만들기'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타 가주레이싱(TGR)은 202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마쿠하리 멧세(일본 치바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2025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TGR은 이번 행사에서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와 함께 마쿠하리 메세 노스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TGR 부스에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토요타 오토 바디에서 진행했던 '랜드 크루저 베이스(LAND CRUISER BASE)'를 전시하는 등 토요타 그룹이 '2025 도쿄 오토 살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TGR과 모리조(아키오 회장의 드라이버명)의 출발점이자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 출전한 차량도 전시한다. 모리조와 당시 마스터 드라이버이자 모리조의 스승이었던 나루세 히로무는 '레이스는 기술을 전수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무대'라는 생각으로 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첫 출전했다. 당시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는 토요타 직원이 맡았고, 출전 차량은 개조된 중고 알테자였다. 부스에는 '토요타 알테자 109번(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차량)'과 모리조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전 훈련에 사용한 '토요타 수프라(뉘르부르크링 훈련용 차량)' 등을 전시해 TGR의 철학인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원점을 표현한다. 토크 세션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의 도전'을 주제로 프로 드라이버, 평가 드라이버, 엔지니어가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등 모리조와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TGR 드라이버들의 출연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TGR은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야외 데모런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차량, 토크 세션, 데모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특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14:11김재성

한국과학기자협회 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 당선

한국과학기자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 당선 한국과학기자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보도본부 과학전문기자가 당선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소형 한국일보 부장)는 “지난 26~27일 실시한 모바일 전자선거 투표에서 이은정 후보가 최다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이 당선자는 “올바른 과학 저널리즘이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으로 더 많은 후배가 과학기자로, 전문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과학, 의학, 환경, 기후변화 등으로 취재 영역 확대 ▲장기 해외연수 유지 및 단기 연수 기회 확충 ▲영상뉴스용 콘텐츠 강화 ▲언론 및 외부 단체와의 협력 확대 ▲기자 개개인의 능력 함양 프로그램 강화 ▲언론인 트라우마 치료 지원 등의 협회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은정 당선자는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석사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주제: 생명윤리)를 받았다. 1995년 경향신문에서 기자를 시작해 2007년부터 KBS에서 과학전문기자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소통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객원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2024.12.27 14:10박희범

SOOP, '2024 스트리머 대상' 28일 생중계

SOOP은 28일 오후 5시부터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OP으로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뉴브랜딩 이후 처음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SOOP은 지난 6일부터 '2024 SOOP 대상' 페이지를 통해 '신인상' 수상자 20인과 방송 지표 기준 상위 0.1%로 선정되는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104인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수상자 중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의 각 부문별로 1명씩 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상자 발표에 이어 세부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28일 오후 1시부터 현장 관객들을 위한 사전부스가 운영된다. 우정잉, 박삐삐, 지피티, 와나나 등 인기 스트리머 팬 사인회와 함께 '굿즈 존', '이벤트 존', '버추얼 플레이 존' 등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돼 행사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행사 1부에서는 버추얼 아이돌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축하 공연과 함께 앞서 발표된 '올해의 게임 스트리머'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신인상' 시상과 '올해의 스포츠 스트리머', '올해의 보이는 라디오 스트리머' 시상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특별상', 'NH콕뱅크상'과 함께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부문 별 대상' 수상자 3인과 '콘텐츠 대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작년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올해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시상식 당일 'SOOP 스트리머 대상' 카테고리에서 방송하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상은 오프라인,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SOOP은 현실과 가상을 잇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프리블록스를 오프라인 시상식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하고, 온·오프라인이 하나의 공간에서 시상식을 함께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12.27 13:42안희정

"글로벌 AI 숏폼 제작 지원"…이스트소프트, 페르소 서포터즈 모집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숏폼 제작으로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알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생성할 페르소닷에이아이 서포터즈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명칭은 '페르소 서포터즈'로 PERSO.ai에서 제공하는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AI 숏폼을 생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AI 비디오 트렌슬레이터 공식 출시 이후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글로벌화를 위한 협업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이스트소프트가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페르소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참가자는 활동 기간 동안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숏폼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으며, 완성된 영상은 본인의 SNS 계정에 페르소.ai와 함께 소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등 SNS 공개 계정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한 달이며 활동비 20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발될 경우 상금 30만 원 및 이스트소프트 인턴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 기간을 연장해 페르소.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스트소프트 페르소.ai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밌는 영상들을 제작하는 우수한 역량의 서포터즈와 만남이 기대된다"라며 "서포터즈들이 페르소.ai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페르소 서포터즈 1기 지원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스트소프트 채용 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모집 인원 선정 및 발표는 내달 8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2.27 09:56남혁우

KCA가 지원한 초격차 스타트업 21곳, 투자유치 706억원 달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지원한 21개 스타트업이 매출, 고용, 투자유치 부문에서 우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스타트업은 올해 매출액 총 362억원, 신규고용 168명, 투자유치 706억원을 기록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대한민국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기술 1천개 이상을 육성하고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KCA는 지난 4월 일반공모와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이버보안과 네트워크 분야 21개사를 선정했고 기술진단과 실증연계 지원, 국내외 보안 네트워크 분야 인증 취득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아이씨티케이, 올림플래닛, 에스투더블유와 같은 기업은 해외 우수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 신규 서비스 론칭으로 매출 증대, 신규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이뤘다.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PQC PUF칩(양자 보안칩)을 양산한 아이씨티케이는 양자내성암호 표준 제정에 관계된 다양한 기술 사업에 참여하고, 글로벌 빅 테크기업과 대규모 공급 납품 계약 이후 보안칩 공급을 위한 프로비저닝 작업을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는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로, 아이씨티케이의 상장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팅과 AI 시대에 더욱 필수가 된 토종 보안 기술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큰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올림플래닛은 XR중심의 피지털 솔루션인 엘리펙스의 사업확장은 물론 XR콘텐츠 공유포털인 엑스로메다, XR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인 엑스루를 새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상승한 매출과 올초 대비 18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KCA의 기업 컨설팅 지원은 초기 스타트업뿐 아니라 올림플래닛과 같이 스케일업이 중요한 기업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로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투더블유는 다크웹 등의 특수 도메인을 탐지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의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보안 AI플랫폼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도메인 특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으로 인해 자사 플랫폼의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의 정보 분석을 수행하며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KCA는 스타트업에게 다년간의 정부 지원과 업력에 따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홍종배 KCA 방송미디어본부장은 “신기술 융합형 보안과 네트워크 기술, 메타버스와 VFX 등 기술분야에 선도적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 결실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7 09:31박수형

"수학 선생님서 제조업 여성CEO로 U턴한 지 15년···창업, 후회 안해요"

대학(고려대)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후 공립 남자고등학교에서 2년간 수학 선생님으로 일했다. 가르치는 건 재미있었다. 하지만 공무원은 싫었다. 우연치 않게 접한 '솔리드웍스'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군포 소재 한 제조기업에서 파트타임으로 솔리드웍스로 사무를 보던 그는 당시 사수이자 그 기업 대표가 "물량을 밀어주겠다"는 말에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뭣 모를 28살때였다. 이후 그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출 100억을 눈앞에 둔 15년차 제조기업 여성CEO가 됐다. 태광이노텍 박현주 대표 이야기다. 지난 23일 인터뷰차 경기도 화성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선생님을 버리고 제조업에 뛰어든 걸 1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에 서는 건 너무 행복했다. 지금도 내 천직이 가르치는게 아닐까 한다"며 반색했다. 그는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다. 도전적이기도 하다. MBTI를 물으니 "ENTJ"라고 한다. ENTJ는 카리스마와 자신감이 넘치는 통솔자형이다. 타고난 리더형으로 불린다. 도전을 즐기며, 냉철한 이성을 기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열정과 결단력, 지적 능력을 잘 활용하는 타입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다. 고객사 남자 임직원을 형이라고 부른다는 박 대표는 "지난 15년간 제조업 CEO로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 할 얘기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며 웃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다는 그는 "이게 전부 우리 직원들한테서 나온다"며 인터뷰 내내 직원들 칭찬에 바빴다. 박 대표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2015년 협회에 들어와 근 10년간 여러 활동을 했다. 2001년 9월 설립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다. 아래는 박 대표와 일문일답. -태광이노텍은 어떤 회사인가 "2008년 1월 개인회사로 시작했다. 법인 설립은 2012년 9월 25일이다. 15년차 제조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기본에 강한,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회사다. 정밀기계부품 가공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개발부터 가공, 완제품 제조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단가 경쟁력과 납기 경쟁력이 우수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창업이래 핸드폰 관련 JIG(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특수 장치)와 LCD, LED검사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부품, 의료기기, 태양광분야 부품 등 각종 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모바일 분야의 데모용 핸드폰, 디스플레이용 필름 자동부착기 및 관련부품, 폴더블 테스트기 등 다양한 정밀기계장비를 공급했다. 전력기기 및 기자재 분야에도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으며, 미래신성장 사업분야인 모바일 산업과 오토 캠핑용품 제작 및 유통, 고품질 고성능의 자동차 튜닝부품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높은 Q.C.D(품질, 비용, 납기준수)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공법으로 기술혁신과 관리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에 매진하고 있다. '원스톱 솔루션'외에 플랫폼도 강조하고 싶다. 다른 회사 A기업과 B기업이 가진 강점을 우리 회사와 융합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회사이기도 하다." -수학선생님에서 제조업 CEO가 된 이력이 흥미롭다. 회사 설립 배경은 "어린 나이(28살)에 여자 혼자 돈도, 빽도 없이 '잘 만드는 회사' 하나 세워보자는 의지로 제조업을 시작했다. 20, 30대 모든 걸 바쳐 사람과 돈, 기술력을 쏟아부어 여기까지 왔다. 생활력이 강한 편이다. 대학생일때도 개포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개포동 과외시장에서 내가 매우 유명했다. 한달에 400만원을 벌었다.(웃음) " -어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나 "최근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분야와 로봇자동화 설비, 바이오 분야 정밀장비, 모빌리티 분야에 이르기까지 정밀부품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 생산설비, 검사 설비, 물류 장치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리 회사 특장점은 첫째, 각종 부품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제공해 '설비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 둘째, '설계-가공-제조-서비스'까지 원스톱솔루션 서비스가 가능하다. 셋째, 향후 원격으로 고장 진단과 수리가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AI기술 응용기반 기술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등 성장 로드맵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태광이노텍의 차별성이나 경쟁 우위는? "국내 장치산업 기업들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 등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광이노텍은 상대적 규모는 작지만, 절대적 기술력은 뒤지지 않는 '강소기업'이라 자부한다. 기본에 강한, 자체 고품질의 가공기술과 'AI+SW와 결합한 IT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췄다." -고객사 현황과 향후 확대 계획은 " 2차전지, 로봇자동화설비, 바이오 분야의 정밀장비와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설비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고객사 수요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을 단순히 응용하기 보다는 원천적이고 고유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 품질과 가격,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어떤 인증이나 특허를 갖고 있나 "자동화설비 분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3차원 측정실을 갖추고 있고 부설연구소도 설립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탄탄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도 연구와 개발에 함께 몰두하는 게 태광이노텍의 강점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 기회는 아직 없었다. 일본, 중국, 기타 여러 국가의 수출기업과 연계한 수출 실적은 갖고 있다. 글로벌 지역 생산거점에 투자하는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분야에 우선 진출하고 더불어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장비수출 등의 활로를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내년엔 직접 수출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본다. '원톱 브랜드 인 태광'이 우리 슬로건이다." -기업문화는 어떤가?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십고초려도 불사한다던데... "태광이노텍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가공회사다. 이 목표를 위해 돈도, 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소 제조기업 치고 우리회사 맨파워가 매우 우수하다. 훌륭한 분들을 모셔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대기업 임원과 직원 한 분 한 분을 모셔오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 삼고초려가 아닌 '십(十)고초려' 했을 정도로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인재들을 모셨다. "같이 꿈꾸자"고 했다. 다들 나 하나 믿고 왔다. 직원들 너무 고맙다. 고객사의 세밀한 수요를 가장 잘 맞추기 위해선 직원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직원들이 내 회사처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직원에게 진심을 다하는 회사가 태광이노텍이다."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매주 두 번 '히어로'라는 스터디 모임을 한다고 하던데 "회사를 이렇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가 스터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름이 '영웅들'이란 뜻의 '히어로(heroes)'다. 작년 1분기에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다. 책도 읽고 분야별 스터디를 한다. 다른 중소제조기업에선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이자 자랑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업무 후 3시간,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정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는다. 선정 독서는 회사 업무랑 관련이 많은 분야다. 작년엔 2차전지 관련 책을 주로 읽었다. 최근엔 AI와 수소 쪽을 공부했다. 경영 서적도 돌려가며 읽는다. 우리 직원이 20대부터 있는데 40대가 가장 많다." -직원들이 스터디 모임에 자발적으로 나오나? "그렇다. 진짜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직원들에 늘 "같이 꿈꾸자"고 한다. 스터디 모임 뿐 아니라 직원들과 스크린골프장도 종종 간다. 골프도 좋아하지만 내가 당구 실력이 150이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보통 당구를 잘 친다(웃음)." -5년 후나 10년 후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 "지금도 그렇지만 태광이노텍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을 거다. 그 목표를 향해 지금도 전 직원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동화장비 제조사업도 진행, 사업 분야 확대와 자체 기술확보 및 독자적인 장비 개발을 하고 있다. 내년엔 신성장 원년으로 삼아 제2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훌륭한 인재들과 원팀을 이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전진하고 있다. 차세대 정밀기계부품 가공기술 확보와 더불어 최첨단 로봇자동화 장비까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 더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 작년에 매출 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두 자릿수 성장했다. 매출 500억, 1000억을 향해 우보만리(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 심정으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아가겠다."

2024.12.27 09:06방은주

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한화는 지난 2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호가 종결될 때까지 머무는 기관인 양육시설 공간을 개보수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한화와 초록우산은 주변의 조력자 없이 홀로 세상과 직접 마주쳐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번 사업에 약 5천만원을 지원하며, 이 금액은 서울후생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내부에 마련된 자립체험공간 실내인테리어와 집기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후생원은 약 60명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자립준비청년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한화가 만들어준 공간에서 생활교육과 자립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한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한화와 함께 협력을 통해 아동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희망찬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건설인력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4.12.27 08:58류은주

제주 농가에 '입는 로봇' 공급 추진…국비 12.5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업'을 새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제주 농업 현장에 최적화해 개발한다. 농가 실증을 거쳐 개선된 로봇은 도내 농가에 임대·보급할 예정이다. 제주 농업은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반복적이고 고강도의 작업이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특히 장시간 중노동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소로 꼽혔다. 제주도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2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농업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되는 로봇은 기존 모델 대비 허리 근력 보조 효과를 30% 이상 향상시키며, 작업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건강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건강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보호자나 병원에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등 응급 대응 기능도 탑재된다. 감귤 선과장과 비닐하우스 등 제주 농업의 특수한 작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진행하며, 개발이 완료된 웨어러블 로봇 40대를 농가에 임대 방식으로 보급한다. 고령 농업인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유지보수 지원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의 착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웨어러블 로봇 도입으로 고령 농업인의 작업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노동 효율이 약 1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7:12신영빈

글룩, 3D 프린팅 활용 대학 졸업작 전시 지원 프로그램 마무리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은 총 1억원 규모 3D 프린팅 활용 대학 졸업작품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두고 작품 전시를 준비하는 서울대학교, 상명대학교, 국민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12개 대학 13개 학과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팅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 받은 대학생은 200여 명에 달한다. 글룩이 보유한 고정밀 산업용 3D프린터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작품을 구현하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글룩 관계자는 "졸업을 앞두고 3D 프린팅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지원하는 활동이었다"며 "창작 활동과 미래 산업 연결을 돕는 뜻깊은 기회라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이번 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글룩의 대량 양산 기술력과 3D프린팅의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과 창작자들이 3D프린팅을 이해하고 더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6:59백봉삼

팀스파르타, KDT·KDC 신규 교육 과정 17개로 확대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KDT(K-Digital Training)·KDC(K-Digital Credit) 교육 커리큘럼을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는 현직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실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새롭게 개설된 교육 과정은 KDT 6개, KDC 11개로 총 17개다. 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드리븐 프로덕트 매니저 ▲Unreal 기반 3D 게임 개발자 ▲빅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QA, QC) ▲클라우드 융합 자바 개발자 업스킬링 ▲제조업 기반 CDS 전문가 ▲조직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리더십 교육과정 등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 중 자바 개발자 업스킬링 과정의 경우 대규모 시스템 설계 및 MSA 경험이 부족한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바 기반의 클라우드 융합 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제조업 기반 CDS 전문가 과정'에서는 데이터 의사결정, 반복 업무 효율화 등을 목표로 현업 위주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커리큘럼 확대로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로 운영되는 KDT 과정은 리액트, AI, 코틀린, Unity, UX/UI 등 기존의 14개에 신규 6개가 더해져 총 20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KDC '스파르타 내일배움단'은 ▲3D 개발이 처음이어도 언리얼+블루프린트로 배우는 3D 게임 개발 ▲실무에 바로 쓰는 Next.js ▲실무에 바로 쓰는 React ▲실무에 바로 쓰는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웹 개발이 처음이어도 배우는 GPT 웹 개발 ▲실무에 바로 쓰는 기초가 탄탄한 딥러닝 ▲실무에 바로 쓰는 바닥부터 시작하는 머신러닝 ▲칼퇴를 부르는 AI PPT 업무 자동화 ▲5주 완성 데이터 시각화 마스터 클래스 ▲창업이 처음이어도 배우는 노코드 웹 개발 창업 ▲시니어로 가는 지름길, 프론트엔드 실무 스킬(TDD, CI/CD) 등이 신규 과정에 포함됐다. 각 프로그램들은 4~5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실시돼 큰 부담없이 수강 가능하며, 수료 후 빠르게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 포인트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관리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된다. 팀스파르타는 기존 스터디형 학습 모델을 강화해 수강생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그룹 스터디와 튜터의 전문 피드백으로 교육 수료율 및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문들을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재 팀스파르타의 '즉문즉답 서비스'는 평균 5분 내 답변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코드체크의 경우 챗GPT 기능이 접목돼 단 몇 초만에 오류를 찾아준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세계적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실질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KDT와 KDC의 적극적 확장을 통해 디지털 기술 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학습자들에게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는 IT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하는 비전공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 상반기 기준 1천6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 각 과정별 평균 취업률은 66.8%에 달하며, 올해 2월에 진행된 스프링 과정 3기는 83%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26 16:47백봉삼

"2026년 양자컴퓨터 대중화 원년...미래 기업 경쟁력 좌우"

"양자컴퓨터는 인공지능(AI) 이어 다시한번 모든 산업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다. 2026년 은 대중화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업들은 이에 앞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8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IBM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 표창희 상무는 이와 같이 말하며 IBM의 양자컴퓨터 역량과 내년 전략을 소개했다. 표 상무는 IBM에 대해 1970년대부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반을 다지며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관련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IBM, 50년간 양자컴퓨터 연구...글로벌 빅테크 파트너 확보 IBM은 지속적인 이론연구를 비롯해 개발 연구에 투자하며 실제 양자컴퓨터를 구현했으며 2016년부터 전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표 상무는 "IBM은 50년 이상 양자 컴퓨터 연구를 지속하며 독보적인 기술적 기초를 다져왔다"며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경험은 오늘날 글로벌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IBM의 양자컴퓨팅 역량을 강조했다. 현재 280개 이상의 기업이 IBM의 양자 컴퓨팅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은 보잉, 엑슨모빌, JP모건, 다임러 등 각 산업을 이끄는 리더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업들은 고급 금융 모델링 및 위험 분석,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신약 개발을 위한 분자 시뮬레이션 연구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해결이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표 상무는 "IBM은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여 양자 컴퓨터 기술을 실제 산업 문제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양자 컴퓨팅이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BM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이나 조직에 직접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부산에 '퀀텀 시스템 투'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6년 양자우위 달성…AI 이은 차세대 혁신 IBM에서 주도적으로 양자컴퓨터 저변을 확대 중이지만 외부 자극에 극히 민감한 큐비트로 인한 잦은 오류 등 산업에 안착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 표창희 상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산업 환경에 사용될 수 있는 시점인 '양자 우위'를 2026년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자 우위는 기존의 슈퍼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던 복잡한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월등히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단계"라며 "IBM은 2026년까지 금융, 헬스케어, 물류 등 특정 산업에서 이를 입증하는 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상무는 금융, 헬스케어, 제조, 물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양자 우위가 AI에 이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BM은 양자컴퓨터의 저번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관련 인재 양성과 개발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의 왓슨 연구소를 비롯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 교육기관과도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IBM의 키스킷(Qiskit) 프레임워크는 양자 컴퓨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키스킷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이용해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다. 현재 AI 연구개발을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는 엔비디아의 쿠다(CUDA)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킷스킷이 개발 환경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표 상무는 "현재 전 세계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벤더의 80% 이상이 키스킷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자컴퓨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선보인 키스킷 1.0버전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해 프롬프트에 자연어로 입력하면 양자컴퓨터용 회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양자컴퓨터 중심 보안·산업 변화 눈앞…역량 확보 시급 양자컴퓨터의 대중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양자컴퓨터의 계산성능을 악용해 기존 암호화체계를 무력화하고 시스템을 공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IBM은 2026년까지 미국 백악관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자 내성 암호화(PQC)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PQC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 체계로 이미 금융과 통신 등 보안 민감 산업에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추세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터의 연산력은 충분히 보안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IBM은 이를 방지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QC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2026년 양자 우위를 시작으로 2033년까지 10만 큐빗 양자 컴퓨터를 개발해 전 산업에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이라며 "2026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양자 컴퓨터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클라우드와 AI로 확인했듯이 시대를 바꾸는 혁신 기술을 누가 먼저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성패를 가르고 있다"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한발 앞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고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26 15:57남혁우

스마일게이트, 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 수상

스마일게이트는 26일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개최에 앞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CFS 대회와 항저우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결과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 개최지인 '항저우 운하 아시안게임 공원'을 비롯해 항저우의 랜드마크인 서호, 대운하, 소하공원 등에 CFS를 브랜딩하며, 항저우 시민들의 일상 속에 CFS를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들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스마일게이트가 진행한 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 융합이 항저우 도시의 활력을 더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며,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와 CFS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임 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가 외국 기업에 감사장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가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감사장은 CFS를 e스포츠 대회를 넘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 e스포츠와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2007년 설립된 저장성을 대표하는 대형 문화 투자 그룹으로, 항저우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진행에도 참여해 왔다.

2024.12.26 15:15강한결

SK쉴더스, 고객관리 프로그램에 생성형 AI 도입

SK쉴더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SK쉴더스는 크라우드웍스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고객케어 프로그램 'AI 어시스턴트'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쉴더스의 고객케어 AI 어시스턴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문의 고객의 계약번호만 입력하면 상담에 필요한 핵심 내용·맞춤형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 응대 시 전문 상담사가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이번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고객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일관성 있는 답변 제공이 가능해졌다. SK쉴더스의 AI 어시스턴트는 계약정보와 서비스 만족도, 상담이력, 영업 가이드 등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상담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서비스의 장점이나 혜택 등도 답변으로 제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다. 또 숙련된 상담사의 노하우와 표현 방식,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AI 어시스턴트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 간 개인 역량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양사는 AI 어시스턴트 핵심을 높은 답변 정확도를 지닌 데이터베이스로 꼽았다. 이미지·영상·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벡터 검색과 최적화된 답변 도출을 돕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활용해 구축해서다. 또 AI 어시스턴트를 내부망에서만 운용되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개발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문서 내 민감정보는 제거하거나 변형해 개인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했다. SK쉴더스 부장원 디지털전략실장은 "고객케어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AI 어시스턴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만족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4:36김미정

마우저, 산업 자동화 라인 카드 및 제품 라인업 지속 확대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세계적인 제조회사 및 솔루션 제공 파트너의 산업 자동화 제품 라인 카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인더스트리 5.0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5.0으로의 전환은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 발전을 통합함으로써 인더스트리 4.0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제조 부문의 중대한 진보를 의미한다. ASUS IoT의 PE2100U는 다양한 산업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풍부한 I/O 제공 능력과 다양한 연결 옵션 및 팬리스 열 설계를 갖춘 지능형 엣지 컴퓨터이다. 인텔의 13세대 Core-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 견고한 임베디드 컴퓨터는 최대 4개의 COM 포트와 3개의 독립적인 비디오 출력(HDMI 2.0 출력 2개 / DP 1.2 출력 1개)을 비롯해, 풍부한 확장 용량을 제공한다. PE2100U 산업용 PC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여러 유선 연결 옵션을 지원한다. 지멘스의 로고!(LOGO!) 8.4로직 모듈은 산업 자동화, 예방 정비 및 농업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장 모듈을 연결하기 위한 클라우드 지원, 공간 절약형 인터페이스다. 지멘스 로고! 소프트 컴포트(LOGO! Soft Comfort)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마법사는 사용자가 단일 연결 및 네트워크 클라우드 연결을 모두 쉽고 친숙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며, 특정 프로그램에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신호를 전송할 때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동시에 최대 3개의 프로그램까지 자동 통신 설정이 가능하다. 배너엔지니어링의 K50Z 멀티포인트 센서는 3D ToF(time-of-flight) 기술과 광각의 빔을 사용해 8 x 8픽셀 어레이에서 최대 2m 떨어진 물체를 감지한다. 또한 이 센서는 두 개의 개별 영역을 측정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두 개의 센서로 수행해야 하는 작업을 한 개의 편리한 디바이스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K50Z 센서는 완전히 독립형이며, 별도의 조명이나 컨트롤러 또는 PC가 전혀 필요 없다. K50Z 센서는 산업 환경을 위해 설계된 소형 IP67 하우징을 갖추고 있으며, 충전(fill) 애플리케이션이나 면적 감지에 이상적이다. TE커넥티비티의 SLC 안전 라이트 커튼 제품군은 작업자가 적재, 하역, 유지 보수와 같은 다양한 작업에 빠르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작업자의 안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커튼은 14~90mm 범위의 분해능을 제공하므로 손가락, 손 또는 신체 전체를 감지하는 데 적합하다. 또한 이 제품은 효과적인 출입 통제를 위한 2 ~ 4개의 빔 옵션과 함께 제공된다. 마우저는 엔지니어, 구매자 및 시스템 통합자(SI)에게 인더스트리 4.0 및 인더스트리 5.0에 대한 전문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사, 블로그, 제품 소개 자료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특징으로 하는 포괄적인 산업 자동화 리소스 허브를 구축했다. 또한 마우저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산업용 IoT(IIoT), 디지털 공장의 발전, 미래 산업 동향과 같은 주요 주제를 다루는 전자책을 발행하고 있다. 이 제조사 전자책은 엔지니어와 설계자가 최신 지식과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제작됐다.

2024.12.26 14:16장경윤

GM·포드 이어 日 토요타,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법인은 이날 미국에서 사업하는 회사로서 중요한 행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요타 북미법인이 기부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기부하면 불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다른 회사 움직임도 참고했다고 언급했다. 토요타에 앞서 자동차 기업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각각 100만 달러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취임식에 차량도 제공한다. 닛케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정책에 눈치를 본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토요타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가 미국 시장에 팔기 위해 가까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뒀다며 새로운 관세가 사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기업도 새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제프 베이조스 CEO의 아마존, 금융 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골드만삭스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이들이 한결같이 100만 달러를 내놓는 까닭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2024.12.26 14:06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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